2014년 4월 24일 목요일

밤의 야왕 - 2부

[ 형님! 이시간에...무슨일이......]
[ 아니다..! 사소한일이 조금 있었다..]
[ 형님이 안고있는 여자분은 누구신지요????]
[ 너는 몰라도 된다...........]

그 한마디 남기고 그 남자은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에 뒤을 따라서 몇사람이 같이 들어갔다
그리고 그 남자은 연수을 한쪽 소파에 내려놓고 다시 들어온 사람과 애기을 나누기 시작햇다.

[ 진행하는 일은 잘되갔냐!!!!]
[ 네!! 형님!! 그런데 저쪽 드래곤파에서 움직임이 시작營윱求?....]
[ 음............... 예상은 하고있었다.. 조금 늦게 움직이네.....]
[ 우리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
[ 이쪽에서 먼저 쳐야겠지!..... 애들한때 준비 단단히 하라고해!!!!]
[ 예! 알겟습니다...!!]
[ 그럼 모두 물러가!!!]
[ 그럼 형님 이만!!!! 편히 쉬세요...]

몇마디을 나누고 나머지 사람은 인사을 하고 사무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연수하고 둘이만 남은 남자
은 잠시 생각에 잠기던니 연수쪽으로 걸어가서 연수의 얼굴은 한참동안 쳐다보고있었다. 연수의 얼굴
을 쳐다보다 얼마나 시간이 흘려쓸까 . 그남자은 연수을 안고 다시 사무실을 나와 어디론가 걸어서 가
기 시작했다.....

[ 상철아!! ]
[ 네 !! 형님 무슨일이신지....]
[ 중간 간부들을 모두 불러들려라!!!]
[ 예!!알겟습니다..!!!]

조금있으니 5명 정도의 남자들이 들러오고.모두 자리에 않는다.

[ 형님.! 다 모였습니다...]
[ 그래............... 큰형님의 지시 상항이 떨어져다...각자 맡은일을 잘 시행하고.상철이 는 다른 할일이
생겼다.....]
[ 무슨일인데요 형님!!!!!]
[ 넌!. S나이트하고 A나이트 클럽을 애들 몇명 배치해놔라...그쪽 움직임이 시작되면 나한때 알려라...]
[ 네!!!! 형님 알겠습니다.... 저기......형님.....]
[ 왜!!! 무슨 할말이 남았는냐!!!!1]
[ 저.......그러니까.............큰......아니..아닙니다...]
[ 먼데!! 애기해봐.....!]
[ 그러니까 ...저기... 큰형님 언제까지 저래야 되는지요..!!!!]
[ 얼마 남지 않았다....그러니 너도 그리 신경쓰지 말아라...알겟지!!]
[ 네!! 그럼 저희은 물러갑니다 ..수고하세여 형님!!!!1]
.
.
.
연수은 눈을 떳다....어제 상항을 머리속에 기억하니 너무나 무서워서 치을 떨고있을때 주의을 둘러
보니 자기가 화련한 호텔에서 잠을 자고있었다. 무슨일인지 몰라 정신이 어리벙벙했다 한참을 기억해
봐도 도무지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리고 나서야 자기의 몸에 이상이 있는가 요리조리
둘러보고 살펴 봐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어 길게 한숨을 쉬고 안심은 했다. 잠시 진정이 되자 다시 주의
을 둘러보고 침대에서 나올려고하니 옆에 누가 누어 있었다. 연수을 상대방이 누군지 자세히 보니 현빈
이 누었있었다..어제 일을 생각하니 현빈은 4사람한때 죽을 정도로 맞고있는것을 생각하고나서더 화가
침밀어 올랐다. 연수은 바로 상체을 일어나서 현빈을 보더니 현빈의 뺨을 사정없이 쳐버렸다. 얼마나
세게 쳐으면 현빈이 뺨에 손자국이 남을정도였다

[ 야이!!! 종놈아.....안일어 날래....]
[....]
[ 그러고도 니가 사내놈이냐..... 너 같은 사내놈은 세상에 쓸모가 없어....나가 되져버려라!!]

그러면서 현빈의 뺨을 연속적으로 때려다.. 현빈은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맞고만 있었다..그렇게
한참을 맞고. 때린 연수을 손을 멈추고 잠시 있더니 일어나서 주의에 소지품을 들고 나가고있엇다.
물론 현빈도 뒤따라 갔고있엇다 .헌데 현빈은 오망 인상을 다 쓰고 따라갓다. 그럴만도하겟지 .
어제 4남자한대 죽도록 맞고 그것도 못잘라서 연수한때 다시 두둘게맞았으니 그리고도 어떻게 저렇
게 태연히 걸어서 가는지..........
연수은 호텔방을 나오고 누가 자기을 구해죠는지 무지 궁금해서 호텔 로비로 갔서 카운터에가서 애
기을 하기 시작햇다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손님..!!!!]
[ 저기요.............502호을 누가 예약해는지 알고싶은데요???]
[ 잠시만요..손님.....저기 손님 502호을 예약하신 손님에 대해서은 ......여기에도 안나와있는데요]
[ 왜요????????]
[ 그것이 ...................]
[ 무슨일이죠 손님???????]

지배인이 오면서 얘기을 했다

[ 누구신지요....502호분이 누구지 알고싶어서요.....가르쳐주시면 안되나요.??????]
[ 아하....502호분이요......]

하면서 얘기을 할려고 하니 한참을 생각하더니 무슨이유인지 말을 안했다...

[ 죄송합니다...! 손님 502호에 예약하신분을 가르쳐줄수가 없네요...정말로 죄송합니다...]
[ 왜요????????........아니 되서요.. 혹시 502호분 오시면 이쪽으로 열락을 주세요..]
[ 넹 알겟습니다..]

하면서 연수은 자기에 폰번호을 적어서 앞에 지배인에게 건네주고 바로 그 호텔을 나와고 있었다.
나와서 보니 현빈은 기달리고 있고 연수을 현빈을 보자 더 화가 치밀어서 택시을 잡고 혼자서가벼리
고 현빈는 그자리에 서있다가 택시을 따라 걸어서 집으로 갓다. 집에 도착한 현빈는 다시한번 집에서
두들겨 맞고 말앗다. 물론 그 집안 연수 아버지에게......
그 일이 있고나서 연수은 매일 부모님 자가용으로 학교가고 현빈이은 혼자서 가겠되다. 어떻게
면 현빈에게은 잘되는 일인지도 모른다 . 몰론 학교에서은 다시 연수에게 구박을 당하지만....
학교에서 선생님이 현빈이을 교무실로 불려들였다..

[ 현빈아!!!!! 도데체 무슨일이니 얼굴이 왜 그모양이야.......???]
[ 네!! 선생님 어제 집에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조금 다쳐습니다...너무 걱정마세요 ...]
[ 아니것같은데 어디 보자 ....]
[ 괜잖습니다...선생님 ...]
[ 안돼겠다...이리온....양호실로 가자...]
[ 괜잖은데요 선생님 ..]

현빈과 선생은 교무실을 나와 양호실로 갔서 소독약으로 현빈의 얼굴을 소독해주면서 현빈의
얼굴을 보고잇는데 현빈의 눈은 자기의 허벅지을 보고있었다. 아슬아슬하게 선생의 속팬티가
보일정도로 아주 짧은 치마을 입고있었다. 선생도 현빈의 눈동자을 보고얼굴이 조금 빨게지면서
쓸 웃음을 지고있었다. 헌데 한참을 그렇게 쳐다보다 현빈은 선생의 눈을 의식하고 다시 얼굴을
들어 선생의 얼굴을 맞주보고있엇다. 물론 선생도 현빈이의 얼구을 맞주보고있다

[ 그럼 저 이만 가볼겠습니다...]
[ 어?.....응!....그래..다음부터은 조심해.....]
[ 네!.. 선생은 감사합니다..]

현빈은 양호실을 나가고 선생은 현빈의 뒤모습을 자기 눈에 안보일동안 쳐다보고있었다
양호실을 나오고 현빈는 다시 연수가 있는데로 갔서 또 욕을 얻어 먹다. 그렇게 해서 현빈은
조금의 해방감이 들었다 귀가길에은 연수하고 같이 가는데 인자 혼자서 갈수있는 마음에....
집에 도착하고 보니 저택에서 또 소리가 들린다 . 이번에은 현빈어머님이 연수한때 혼나는 소리다.
그 소리을 한참을 들리던니 지금은 잔잔하다 하루,이틀 그런는 것이 아니다
.
.
.
[ 어머님!.. 괜잖으세요...]
[ 어,.....응 ...괜찬다....]

그런 뒤로 두 사람은 아무런 말도 안고 하던일을 하고 잠을 잖다 아침이 되서야 현빈는 맞은데가
통증이 오기 시작하고 경우 사장이 나가는 걸보고 학교을 향해서 갔다. 현빈는 가는길에 정신을
다르데 솔리고 갔다 .옆에 골목에서 나온 사람하고 붙히져서 넘어져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앞에 사
람도 넘어져 잇었다. 그런데 같은 학교의 여학생이엿다..

[ 괜잖아요????]
[ 아..얏.....아퍼....]
[ 많이 다쳐나요....]
[ 아...야...아~~~~ 아니여 ..괜잖아요....]
[ 죄송합니다...]
[ 아...야..아....어??? 우리 학교학생이네!!.....몇학년이세요???]
[ 3학년인데????왜????]
[ 넹!! 전 1학년인데요 선배님이시네요!!!!!!! 전 1학년 3반 김 현영이라고해요 선배님은요]
[ 나 단 현빈이라고해!!!!!!!!!]

현영은 현빈의 이름을 든고 으악햇다. 허나 더이상 물어보지 알았다 학교에 소문이 파다하게
펴져 있어기 때문이다 3학년2반에 단 현빈이란 남학생이 이 연수란 여자의 몸종이라는 소문이 났다
물론 그 학교 학생은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현빈도 현영이의 반응을 보고 무슨 뜻인지 알고있었다

[ 그럼 저 이만 먼저 학교에 갈게요 . 선배님!!]
[ 응!!]

현영는 먼저 달려가고 현빈은 뒤을 따라 걸어가면서 쓸 웃음을 햇다. 속으로은 너도 같은
인간에 한사람이군아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몇번이고 맞두쳐지만 서로 인사만 할뿐 더이
상의 애기도 없었다. 그렇게 보네다 보니 얼마 안있으면 여름방학 되갔다
.
.
.
[ 뭐야...그래 드래곤파가 움직이기 시작햇다..... 어디로 향하는데..그래...알았다....]
[ 여보세요!! 형님이세요 ....저 태수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드래곤파에서 먼저 움직이기
시작햇습니다..넹...네....넹!! 알았습니다..넹........밖에 누구잇냐!!!!!]
[ 네 형님!!...]
[ 차 대기 시키고 애들한때 열라해라, 집결지은 K나이트 클럽이다!!]
[ 네 알겟습니다]
[ 상철이냐!!!그래......지금 애들30명 대리고 K나이트로 가라 먼저 덤비지 말고 기달려..]

태수을 전화을 끈고 바로 나가서 차을 차고 나이트로 향해갓다. 도착하니 상철및 호철이나 도끼
등이 먼저 와서 기달리고있었다.

[ 그래 현황은????]
[ 네!!! 그것이 아직은 도착안해나 봅니다요....]
[ 그래 알앗다 우선 큰형님을 기다리자!!]
[ 네!! 네!!! 네!!! 모두 대기하고 조용히 있어라!!!!]

한참을 기다리다 태수의 형님이라는 사람이 오니 일저히 인사을 하고 애기을 나는중에 봉고차
10대정도가 K나이트 클럽앞에 도착하고 한 50명이 내렸다...손에은 쇠파이트나 강목등 체인까지
여러가시 무기들 들고 나이트 클럽안으로 돌진해갓다
.
.
.
[아아아아아......더....읍.....]
[ 아.......흡....흡...읍....]
[철썩..... 철썩........]
[사장님......더...더 ..쎄게......미치..겠서여....자기야....나...죽...어..]
[나두.....너무...좋아.....]

홀안에서 남자가 여자의 뒤에서 피스톤운동을 하면서 손은 여자의 유방을 옵을려다 잡아단겠다하고
여자은 자기의 보 지을 문지르면서 실음을 하고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섹스에 나락을 달리고있을즘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 사장님 !! 큰일 났습니다,.... 드래곤파가 쳐들어왔습니다!!!!]
[ 헉........쿵.......콰땅.......... 뭐야 ........몇명이나왔냐????]
[ 네!! 대강 40에서 50명정도여......!!]
[ 이런.... 야!! 이년이 비켜..이년아....... 시팔넘들 이럴때 쳐드러오고 그래!!!!!!!!]
[ 어서 대피 하세요..! 사장님!!!!]
[ 알았다 뒤 수습은 니들이 해라!!!]

사장이 발가벗고잇는 여자을 미치고 일어나서 나갈려고 문을 여니 .벌써 홀안까지 쳐들어왔다 어쩌지
도 못하고 안절부절할때쯤 옆에서 전화별소리가 들리고 사장은 전화을 들었다

[ 바쁜데 어떤 씨팔이 전화......질.....!]
[ 안녕하시요!!!! 최사장님.......저 태수입니다!!!]
[ 무슨일이야.....바뻐 죽겟는데......]
[ 하하하하하.......드래곤파가 쳐들어왔다고요.....!!]
[ 상태!!! 너....그것을 어떻게 알고있어..니들이 어떻게 아냐구 ..씨팔아!!!]
[ 이 바닥에서 내가 모르는게 어띠겠소 최사장!!!!!!!!하하하하하하...]
[ 그래!! 그래서 왜 전화넣냐?????.......]
[ 쾅.....콰.....쨍그랑......팍...헉....흑.......꽝...]
[ 용건이 뭐야????????????]
[ 다름이 아니고 우리하고 계약을 하죠!!!!!!!]
[ 미치놈 지랄한다....왜 내가 그래야돼는데.............]
[ 아님 말고....그럼 .....끈습니다....잘해보슈!!하하하하하]
[ 잠깐.......... 요구조건이 뭐야????]
[ 하하하...다름이 아니고 당신 나이트에 수입 4활만 주슈...그럼 우리가 보호해주겠소....]
[ 뭐........시팔......4활.....완전히 날강도네.......안돼....못해..]
[ 그럼..하하하....전...이만..]
[ 잠깐 !!!!!!!!!3활로 합시다........!!!]
[ 3활이라 ................................음..................!!]
[ ????????]
[ 좋소!!! 그렇게 합시다..하하하하]
[ 그럼 빨리 도와 죠야될거아니냐 십팔.....남은 열받어 죽겟는데 웃고 지랄이야...]
[ 알았소.!!!!!!!]

전화을 끈고 1분이 지나서 밖에은 더 소란스러워져다. 최사장은 상항을 볼려고 문을 열고 보니. 언제
쳐들어왔는데 상태족 인원이 드래곤파와 싸우기 시작햇다. 최사장은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한숨
을 쉬고 있을즘. 싸움은 언제 끝날지 모르게 오래갔고 최사장은 안절부절했다 만약에 드래곤파가 이
기면 자기은 몸중에 하나가 떨어져 나가고 병신이 되벌릴것같아서 안절부절하고있다
.
.
.
[ 삐리리리.......리]
[ 여보세요..엉...그래......그래 잠깐만....형님 조변호사 전화님다.....!!]
[ 여보세요..응..그래...그래서!! 그래!! 그렇게 매각해...그래 . 알앗다..]
[ 어떻게 되습니까요.. 형님....]
[ 잘榮?!!!! ???????거의다 끝나가군 .난 이만 갈려니까 니가 뒤 수습을 해라...갔다]
[ 네 형님!! 들러가세요]

밤의 야왕 - 1부

1. 밤의 야왕


[ 현빈아 !! 이 애비가 하는말 잘든거라 ...]
[네 !!아버님!!]
[ 무슨일이 있던간에 이집에서 10년간을 살아야되고 무슨일이 있던간에 니가 배운 격투기을 쓰면 안됐당
무슨말인지 알겟지 이유은 알려고하지마라 나중에 니 엄마가 다 애기해줄겄이다]
[네!! 알겟습니다!!!!]
[ 부인 !! 내가 죽거든 우리 현빈이을 잘부탁해여.........]
[ 네 걱정마세요 흑흑흑...............]
[ 울지마시오...콜록...........콜록...........]
[현빈아! 이 애비말을 명심하거라..........!!]
[예! ]
현빈이와 현빈엄마 연숙이는 이렇게 아버지 앞에 안아서 얘기을 든고있었다
.
.
.
[ 아버지!! 아버지 말대로 9년을 참고 살아서요. 앞으로 1년만 있으면 아버님 말대로 할아버지의 계약이 끝나가여 그럼 저하고 어머님은 이집에서 나갈수있어요 앞으로 1년..........]
이렇게 말을 하면서 생각에 잡겨있다 무슨 이유로 10년간을 이집에서 살아야돼는데 현빈이은 궁금햇다 그러나 앞으로 1년이면 그 이유을 알겟되거라 생각하고 아무말 없이 그냥 그날이 오기만을 기달리면서 밤 하늘에 별을 보고있었다
[ 철거덩...............끼............익.............]
[사장님 오셔습니까!!!!!]
현빈는 차옆로가서 문을 열고 내리는 사람에게 인사을 하는데 그런 현빈에 인사에 처다보지도 않고 묵묵히 계단을 향해 걸어갔고 현관문에서 화려하게 차려입은 중년 여인과 초라하게 앞치마을 입고있은 중년여인과 너무나 아름답고 화려한 여자가 계단에서 올라오는 사람을 향해 보고있다
[ 아빠!!!!!!!]
[오냐!!!!!!!우리 공주님 잘있어니]
[ 응..]
[오셨서요 어서 안에 들어가세요 저녁 차려 해놔써요 ]
[ 그럼시다..]
네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고 현빈이도 인사을 하고 자기 방으로 향해 갔다 .......
.
.
.
[아.....................아....................]
[ ?즙..........쪽........짭......?............읍............]
[ 아아아아아아......................더은 못...찹겟...서요.....어서 ]
[ 당신에 ...........아.........자........아,,,,,,,,,,,,,지을 ............저에게...........쑤셔..........]
[??.....................................즙.......음..]
[아.............더/............는........못.........]
남자의 입이 여자의 보지을 열심히 빨고 손으로 쑤시고 있는동안 여자은 몸이 딸구어져있어서 더이상 참기 힘들어 갔고있다. 남자가 한참을 보지을 빨다가 서서히 일어서서 여자의 다리을 좌우로 벌리고 서서히 자지을 여자의 보 지에 갔고있었다 . 여자은 기대은 부풀어서 어서 몸안으로 들러오기을 간절히 바라는데 남자은 자지을 여자의 보 지에 문지르고 귀두만 넣을까 말까을 반복하고있어다
[ 아.........여...........보............빨리.......아아....]
[ 흐흐흐흐흐.....알아서 흐흐흐 인자 들어간다]
[어서............아.............더은...........아...아........]
[쓰.........흑....................]
남자은 여자의 보 지에 조금식 조금씩 넣기을 시작하고 거의 끝부분까지 보 지속으로 자지가 들어갈고 남자의 손이 여자의 유방을 잡고 옵을려다가 좌우로 벌려다가 하면서 서서히 피스톤 운도을 시작하기 햇다 한참을 하다가 다시을 바궈서 남자가 떠?여자가 승마 자세로 하면서 여자은 열심히 상하운동을 시작햇다
[아.......더............더...빨리..............아..]
[아아아아아아.................흡..............흡흡...............아ㅏ]
[철썩..............철썩................쭉...욱.....]
[여보.........더 빨ㄹ..............리...........으.....흑............아..]
[아.........아앙.................자기야 ............더는 ...........못하겟................아...]
[자세 ..........아 바궈..........자.........]
여자은 남자의 요구대로 엎드리고 남자은 엎드린 여자의 뒤로가서 여자의 보 지을 한손으로 쓸러올리고 자지을 잡고 조금식 조금씩 보 지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햇다 그리나 다 들어가서 다시 남자가 허리을 움직여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햇다 그렇게 한참을 피스톤운동을 하더니,,,,,,,,,,,,
[ 여보 ...............아.............더...........은 ............못.........]
[아아아아앙앙....................흑...........나두...........더 은.............]
[자 ...아...............갑니다.................흑ㅎ....................]
[어서................당신에...............정액을............저에 ........보..지에 .........가.득...]
[앗...........!!!!]
[물컹......물컹...............................]
남자가 경직되면서 여자의 보 지속에 자지을 끝까지 밀고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여자은 남자의 정액을 한방울이라도 안나가게 힘을 주기 시작햇다 그렇게 한참을 결합되서 있더니 남자가 서서히 자지을 보 지에서 빼기 시작하고 거의다 빼고 나서 여자의 얼굴에 기어가서 자지을 여자 입술에 갔다 榮?그리고 여자은 그런 남자의 자지을 정액이 조금 나오는것을 달콤하게 빨아서 먹기 시작했다
.
.
.
현빈는 아침이 되자 , 교복을 입고 자기방에 나와서 저택에 현관으로 가서 기달리고 있었고 조금잇다가 현관에서 중년남자와 중년 부인과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나오고있고 현빈이는 가볍게 인사을 햇다 그러나 본체만제하고
중년남자은 두 여자한대 몇마디을 하고 계단을 향해 내려가서 차을 타고 가버렸다
[ 연수야!! 학교 잘 갔다 오너라!!!]
[네!! 엄마.]
중년부인도 다시 저택으로 들어가고
[ 야 !!!종놈아 !!! 내 가방들어!!!!!!!!!]
[.....]
[언능와 시팔 종놈아!!!!!]
연수의 가방을 받은 현빈은 연수의 뒤을 따라 학교을 가고있었다, 연수은 학교에서도 현빈이을 이것저것 여러가지을 시켜다 물떠오는일 매점에서 빵이나 음료수을 사다주는일 쉿는 시간에 연수한때 가서 있고는한다.그런데 현빈이는 한마디로 안한다 말못해서가 아니다....
[야! 연수야 중간고사도 끝나고 그러니까 우리 옷갈아 입고 나이트나 갈까]
[그러자 연수야!!! 가자]
[그럴까...]
[그런데 저 현빈이는 대리고 가야겟니]
[ 뭐 어때 어차피 종놈인데 부려먹어야지...]
연수하고 연수 친구들은 연수집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저녁이되자 친구들이랑 라이트 클럽을 향해서 시내을 향해갔다 물론 현빈이도 따라갓다. 나이트에 도착하고 연수는 친구들이랑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동안 현빈은 밖에서 기달리고있었다 한참을 놀던 연수일행은 조금있다가 웨이터가 와서 부킹을 해고 그자리에서 한참을 오손도손 이런저런 애기을 하면서 춤도 추고 술도 마시면서 하다가 남자들이 2차을 가자고 하니까 연수들은 반대들 했다 ,그중에 연수을 탐나서 쳐다보는 남자가 있어는데 음침한 눈을 쳐다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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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습니까 형님!!!]
[응! 그래 내가 지시한 일은 어떻게 되가는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있읍니다.....]
[그래 그리고 드래곤파 애들은 어F게 하고있는가!!!!!]
[그쪽에서도 아직은 조용히 있습니다....조만간 움직을 조짐이 보이기 시작은 하지만............]
[그래 알았다 움직이면 나한대 애기을해!!]
[넹...그러나 형님 언제까지 이러고 살실려고합니까...]
[약속은 거의다 되갔다 . 조금만 기달리면 된다 그러니 넌 모르체 하거라,!!!]
[ 넹 !! 알겠습니다!!!]
두사람의 대화은 이렇게 끝났다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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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애들아 오늘 은 그만 가자!!]
[응!!!!]
[ 야 그러지 말고 2차가자 2차은 우리가 K다..]
[돼서여 그만 들러갈래여 그럼 남자분들 잘놀아서여]
연수가 인사을 하고 일어슬려고할때 연수을 바라본 남자가 연수의 손을 잡고 못가게 막았다
[ 왜들 빼고 그래 ....여기까지 왔으면 2차가자니까..]
[ 아저씨들 되거든요...요만큼 놀아준것도 고맙다고 생각하셔......야 애들아 가자.....]
[응....]
[ 이런 시팔년들 좆나 빼네 니들이 뭐 귀족이냐 ]
[ 비싸게 놀기는 좆도!!!!]
하면서 연수의 앞을 막앗다 그리고 연수의 손목을 잡을려고한까 언제 들러왔는지 현빈이가 그것을 저지하고 말았다
[ 넌 뭐야 아까 부터옆에서 조용히 있드만 걍 그대로 찌그려져있어라!!!!]
[,,,,]
[뭐야 시팔,,,,,,,,,,,,짱나네!!!!!!!!!!!!]
현빈은 막을동안 연수와 친구들은 어능 나이트 클럽을 나와버려고 한참후에야 현빈도 나왔다 그렇게 나오고
연수와 친구들은 그 자리에서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연수와 현빈는 걸어서 집으로향해갔다. 거의 집에 도착할쯤에 아까부터 뒤에서 5명정도가 계속 우리을 따라오고있었다 연수와 현빈은 신경안쓰고 가는데 5명중 2명이 현빈과 연수의 앞을 막았다
[ 야 !! 시팔년아!!!어디가냐]
5명중 한사람은 아까 연수하고 있으면서 연수을 탐내는 남자였다 . 그중에 나머지 넷명은 연수와 현빈을 둘러싸고 있고 나머지 한사람은 두사람쪽으로 걸러오고있었다
[ 시팔년 !! 니가 가면 어딜가냐!!!]
[ 왜 이러죠]
[ 왜 이래! ,,,,지랄한다 시팔년.왜 그러니까 빼고 지랄이야!. 썅년아!!]
아까 연수와 같이 술마신 남자였다 우리을 미행하고있었다 우리 앞으로 왔서는 연수의 손목을 잡고 대려갈려고하는데 현빈은 못가겠 막았섰다
[ 이런 시펄! 너 죽을래 야!! 이넘 죽을 만큼 패라!!!]
[키키키키....죽을 만큰 알았다!!!!!]
한 남자은 연수을 대려가고 다른 넷사람은 현빈이을 둘려싸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 현빈는 방황도 못하고 맞고만 있엇다 그런 와중에도 현빈의 눈은 연수을 향해 있었다...연수도 현빈을 향해 있었다
[ 현빈아!!!!!!!!!!!!!!!!!!!]
[조용안해 !!]
[퍽,,,퍽.....]
연수을 주먹을 쳐서 기절시키고 기절한 연수은 그남자가 어깨에 매고 갔다, 그리고현빈는 다른 4명에게 맞고있어다 무기럭하게 맞고있다 그러나 현비입에서은 실음소리도 안냈다..
[독종이다 !! 독종 !! 비명한번 안지르네 야!! 우리도 그만 가서 재미보자!!!]
[응!!! 응!!! 응!!!!......]
4사람은 연수가 사라진곳을 가고 현빈은 일아 나지못하고 잇었다 연수가 업혀온곳은 한적한 골목이엿다 그리고 지금 상황은 거의 연수의 옷이 벗겼져있고 남자은 연수의 유방을 입으로 빨고있었다 그러던 중 나머지 4명이 왔다
[야!! 끝났다 !! 오호!! 이런 이쁜여자네.....야 빨리해라,,,우리도 하게]
[알았다 임마!! 조금만 기달려라 ,,니들도 재미있게 해줄게,,,,]
[자 그럼 시식해볼까나 이런 멋찐 보 지을 봐냐 니들 키키키키키키키]
한참을 그럴게 애무하고 보 지을 빨던 남자은 자기 바지을 내리고 자지을 팬티안에서 빼네어서 연수의 보 지에 문지르기 시작햇다 나머지 사람은 옆에서 담배을 피고 구경하고있엇다 어떻넘은 연수 유방을 맞지고있고,,,
한참을 그렇게 하고잇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렸다
[퍽.....퍽,,,,,,퍽...팍........]
[악....헉...흑...........헉.................아야...........]
[누구냐!!!]
이 한마디만 하고 그남자도 연구 옆으로 슬어지고 말았다. 다른 넷사람도 순간에 당햇다, 연수을 보고있는 그남자은 연수을 엎고 어디로가 갔다

무서운 10대들 - 4부

제4부 조폭과 폭주족


주요인물
김영호 : 나이 3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위
이혜경 : 나이 32세, 김영호의 부인, 서울 경찰청 강력계 순경 출신
최동만 : 나이 4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총경
우지만 : 나이 3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사
송기호 : 나이 30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장
박민서 : 나이 2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서선희 : 나이 2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장혜인 : 나이 2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그러니까 남자친구분과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차 앞 유리와 앞문의 유리창을 부수고 끌어내 폭행을 했다는 말이죠?
혜인의 물음에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혜인과 마주보며 대화하고 있는 여성...
며칠 전 고수부지에서 카섹스를 하다가 폭주족들에게 걸려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여자이다.
전혀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까?
예.
몇 명이었죠?
정확히...기억은 안나는데... 7∼10명 사이였고 여자도 있었어요.
나이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20살 안팎...어쩌면 고등학생정도 일지도...
이름이나 별명 같은거 혹시 들은 거 있나요?
아니요...너무나 무서워서...
얼굴은 기억나나요?
예...저를 건드린 남자는 보면 알 수 있어요.
다행히 여자가 전화를 걸어 신고를 원했고 혜인이 만나 사건의 정황 등을 듣고 있는 중이었다.
그 시간 기호와 혜인은 폭주족의 신상을 파악하기 위해 고수부지 주변과 포장마차를 주변으로 탐문 수색을 벌이고 있었지만 쉽지가 않았다.
어렵네요.
그러게...이거 폭주족이 한 두 놈이 아니어야 말이지...
뭐...그 놈들이 여기 주변 놈이라는 근거도 없고 워낙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 놈들이라...
우선 장순경이 여자 강간한 놈 몽타쥬를 작성했다니까 우선 기동대로 들어가지.
예....
기호는 핸들을 기동대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액셀레이터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기동대 대원들이 모두 사무실에 모였다.
자...이 놈이 고수부지에서 여자를 강간한 남자야. 나이는 17세에서 20세 전후로 추정되고 서울말씨에 키 175CM 정도되는 건장한 남자야. 물론 이 놈 하나가 아니니까 만약에 부딪히면 지원을 요청하라구. 약 10명 정도 무리로 다니는데 더 있을지도 몰라.
영호가 몽타쥬를 대원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설명을 했다.
자 그리고 지금까지 조사한 거 이야기해봐.
폭주족은 알 수가 없습니다.
기호가 대답했다.
중학생들은 학교에 결석도 자주하고 품행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날 풀스방에 있었던 것은 확인이 되었고 아이들이 풀스방에서 나온 시간과 풀스방 종업원의 말도 일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폭주족과 붙었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남자는 뭐래?
여전히 기억이 없답니다.
박순경은 그 몽타쥬 가지고 아이들 만나서 확인을 해보고 송경장과 서순경은 더 알아봐.
예...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만약에 동일범이라면 오히려 일이 쉽게 풀릴 수도 있어.
예...
그리고 장순경은 그 남자 만나서 다른 놈들 얼굴 확보하라고...
예...
영호의 말에 모든 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밤 11시...
선희는 자료를 정리하고 밤 늦게 사무실을 나갔다.
정리할 자료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난희가 죽은 뒤로는 일찍 집에 갈 이유가 없었다.
선희가 원룸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반대 차선에 오토바이 대여섯대가 줄을 지어 차선을 넘나들며 지나갔다.
선희는 순간적으로 급하게 차를 U턴하여 따라갔다.
오토바이들은 위험스럽게 차선을 바꿔가며 자동차들을 따라다녔고 깜짝 놀란 차들은 오토바이를 향해 클락션과 전조등을 깜빡거리며 신경전을 벌였다.
폭주족들은 앞 차가 길을 비키지 않으면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갔고 간혹 달리는 상태에서 옆 차의 문에 발을 대기도 하였다.
자칫하면 사고가 날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되기도 했다.
그래도 좁은 틈을 비집고 유연히도 오토바이들이 잘 빠져나갔다.
선희와 폭주족간의 간격은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앞의 차 중에서 폭주족을 따라가는 검은 색 중형 승용차가 보였다.
그 차 역시 급하게 차선을 바꿔가며 폭주족을 쫓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승용차로 오토바이를 따라간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였다.
선희 역시 승용차의 뒤를 잘 따라가고 있었다.
어느 정도 가자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서있는 곳이 보였다.
주택가의 한 공원이었다.
검은색 승용차에서 건장한 남자 4명이 내렸다.
선희는 그들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폭력배였다.
폭주족들이 승용차를 놀리듯 달렸을 때 조직폭력배 차를 건들인 것인가보다.
조직폭력배들은 자신들이 타고 있는 차와 신경전을 벌인 폭주족들이 괘씸하기도 했고 자신의 구역에서 활개를 치는 폭주족들이 마음에 안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분한 마음에 겁을 주기 위해 기를 쓰고 쫓아온 것이다.
그런 것을 모르는 폭주족들은 슈퍼에서 음료수를 사서 공원에서 마시고 있었다.
선희는 차를 한쪽에 주차시키고 조용히 차에서 상황을 바라보기로 하였다.
어이...거기...
조폭 중에 덩치큰 남자가 폭주족을 향해 말했다.
음료수를 마시던 폭주족들은 일제히 남자를 쳐다보았다.
오토바이를 그딴식으로 운전하면 어떡하나?
폭주족들은 의아한 듯 아니면 황당한 듯 남자를 쳐다보았다.
달리는 깨끗한 차에 발을 올려놓았으면 세차비를 주고 가야지.
남자들 네 명이 서서히 그들에게 다가갔다.
폭주족들도 모두 일어섰다.
무슨 말씀이신지???
민석이 그들을 비웃듯 물었다.
저희가 귀가 먹어서인지 잘 안들리네요. 그렇지? 얘들아.
폭주족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낄낄대고 웃었다.
아이...씨발...이것들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다른 사내가 말했다.
이거 왜 욕을 하고 그러싶니까?
이번에는 기석이 대응하듯 말했다.
이 새끼들이...
남자들이 싸울 듯이 폼을 잡았다.
폭주족들도 자세를 잡았다.
6:4...
여자들은 뒤로 빠졌고 한 판 붙을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인원수에서 앞선 폭주족이었지만 상대는 지역을 호령하고 있는 조폭이었다.
폭주족은 그들이 조폭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어찌되었든 자신있는 표정이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패는 붙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원이 많은 폭주족이 유리하게 흘러갔다.
빠른 몸놀림과 합동공격을 조폭을 밀어부쳤다.
그러나 상대방은 싸움을 밥먹듯 하는 조폭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상대방의 싸움패턴을 알았고 체력이나 경험면에서 유리한 조폭이 우세했다.
퍽...퍽...퍼퍽...
폭주족들이 하나둘씩 맞고 바닥에 넘어지기 시작했다.
주먹과 발이 오갔고 맞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피가 튀기면서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여자들이 보고 있기에 안되겠는지 여자들도 합세하며 조폭들에게 덤볐다.
그러나 여자는 여자일 뿐...큰 힘이 되지는 못했다.
이야...
승미가 기석을 때리고 있는 조폭의 등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어깨를 물어버렸다.
아야... 이 쌍년이...
남자가 등에 매달린 승미를 바닥에 팽겨쳤다.
악...
승미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남자에게 덤벼들었다.
남자는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승미의 가슴을 발로 찼다.
퍽...
윽...
승미가 그 자리에 쓰러졌다.
조폭들은 여자고 남자도 구분을 두지 않았다.
승미가 쓰러진 것을 보자 기석이 눈에 불꽃이 일어났다.
기석은 남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퍽...
남자의 입에서 피가 튀었다.
승미에게만 신경쓰느라 기석이 달려드는 것을 보지 못했다.
기석은 발로 상대방의 배를 찼다.
퍽...
헉...
퍽...
퍽...퍼퍽...
기석이 연속적으로 남자를 가격했다.
남자가 비틀거렸다.
기석이 남자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 때 남자가 무엇인가를 꺼내들고 기석의 몸을 향해 팔을 뻗었다.
뭔가 날카로운 것이 기석의 배를 향해 날아왔다.
기석이 움찔 놀라며 몸을 틀었다.
그러나 기석의 몸보다 상대방의 손이 더 빨랐다.
욱...
기석이 그 자리에 쓰러졌다.
기석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폭주족들도 쓰러졌다.
그 때였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들이 오는 소리가 들렸다.
야...가자...
조폭들이 차를 향해 달렸다.
폭주족들도 일어났다. 그리고 일부는 오토바이로 일부는 골목으로 뛰기 시작했다.
기석도 뛰었다.
이번 일이 학교에 알려지면 기석은 퇴학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석이 배를 움켜쥐고 뛰는데 누가 옆에서 기석의 팔을 낚아챘다.
승용차에 기석의 몸이 실렸다.
그러고 차는 서서히 큰 도로로 빠져나갔다.

선희는 기석을 부축하고 자신의 원룸에 들어갔다.
그리고 기석을 거실에 눕혔다.
화장실에 가서 따뜻한 물을 그릇에 떠왔고 수건과 약을 가지고 왔다.
으...으...
기석은 배를 움켜쥐고 신음을 하였다.
선희는 기석의 옷을 벗겼다.
남방을 벗기자 피에 물든 런닝셔츠가 나타났다.
선희는 런닝셔츠마저 벗겨냈다.
그리고 바지도 벗겨냈다.
기석은 팬티차림이 되었다.
선희는 기석의 상처부위를 수건으로 닦아냈다.
다행히 찔리지는 않았다.
칼이 들어올 때 몸을 틀었기 때문에 칼 끝이 배를 관통하지는 않았고 베고 나간 것이다.
벤 자리가 길기는 하였으나 꿰매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선희는 우선 지압제를 뿌렸다.
누...누구세요?
알 것 없어. 집이 어디지?
...
집에 연락을 해야지.
아뇨...어차피 내일이 휴일이라 괜찮아요.
그래? 그러면 오늘은 여기 있다가 가. 어차피 늦었고... 그리고 그 몸으로는 무리야.
...
잠시 후면 피가 멈출거야. 조금만 있어.
기석은 선희의 얼굴을 자세히 쳐다보았다.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었다.
갸름한 얼굴에 하얀 피부, 큰 눈이 미인형의 얼굴이었다.
왜 그렇게 쳐다보지?
아...아니에요. 어디서 본 듯한 거 같아서요.
음...전에 한 번 만났을걸...
그래요? 기억이 안나는데...
나한테 윙크까지 하고 기억이 안나? 너 바람둥이구나.
예? 제가요? 언제 어디서???
며칠 전 새벽에 포장마차 안에서...네 친구들 여러명과 있었고 우린 옆에서 세 명이서 소주 마시고 있었는데...
...
너 나가면서 나한테 윙크했잖아. 나한테 한 거 아니었나?
아...그 때 그...이제서야 기억나요.
후훗...
선희는 웃음을 지었다.
근데...왜 저를 도와주신거죠?
음...글쎄...다친 사람 그냥 두고 갈 수 없잖아.
...
나이가 어떻게 돼?
19살이요.
그럼 학생?
기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일 학교 가야겠네. 근데 이 몸을 가지고 어떻게...
내일은 개교기념일이라 안가도 돼요. 집에는 독서실에 있었다고 하면 되고요.
그렇구나. 그래도 칼이 빗나가서 다행이야. 같이 있던 사람들. 다 네 친구들이야?
네...친한 친구들이요.
그럼 다 학생이겠네.
아니요. 학생인 애도 있고 아닌 애도 있는데 아닌 애들이 더 많아요.
이름이 뭐야?
최기석이요. 근데 누나...누나라고 불러도 돼죠?
응...그렇게 해
누나는 뭐하는 사람이에요? 왜 저에 대해서...
그냥...내가 도와주고 있으니까 그 정도는 알아야 될 것 같아서... 나는 그냥 직장인이야.
혼자 살아요?
응...
저 사진에 같이 있는 사람은?
기석은 장식장 위에 난희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물었다.
응...내 동생이야?
아...누나 닮아서 미인이네요. 근데 같이 안 살아요?
음...얘기가 긴데...나 옷 좀 갈아입고 올게.
선희는 이야기를 하다말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선희가 원피스 잠옷을 입고 나왔다.
피가 멈췄나보네.
선희는 기석의 상처를 보고 다시 치료를 했다.
지혈제를 제거하고 소독약을 발랐다.
으...아...아파요.
사내 자식이...조금만 참아...
선희는 기석의 상처를 소독하고 거즈를 댄 다음 반창고를 붙였다.
됐어. 남자가 엄살은...
선희는 이불을 가져다 줬다.
기석은 이제서야 자기가 팬티차림인 것을 알았다.
아까는 상처가 너무나도 아팠고 경황이 없었기에 창피한 것을 몰랐으나 이제는 창피한 것이 느껴졌다.
얼른 이불을 받아 하체를 덮었다.
왜? 창피해? 이미 다 보여주고 나서...
선희가 미소를 짓자 기석은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졌다.
선희는 냉장고로 갔다. 그리고 나서 캔맥주와 땅콩을 가져왔다.
칙...탁.
캔맥주가 따지는 소리가 났다.
마실래?
기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기석은 몸을 일으켜 상체를 쇼파에 기댔다.
옆구리가 접혀지자 상처가 아파왔다.
선희는 지금 딴 맥주를 기석에게 주고 다른 캔을 땄다.
음...내 동생...지금은 여기 없어.
아..그럼 어디에 있어요?
내 가슴에 있지?
예?
몇 달 전에 죽었어.
아...죄송해요. 괜한 질문을...
아니야. 알고 그런 것은 아닐테니까. 기석이는 꿈이 뭐야?
저는 발명가가 되고 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토바이, 가장 연료비가 덜 드는 자동차 등등 실생활에 필요한 운송수단을 만들고 싶어요.
어...그럼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네. 오토바이만 타고 다니지 말고...
힛...저 공부 못할 거 같죠?
선희는 기석을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저 공부 잘해요. 저 ○○고등학교에 다녀요.
정말?
선희는 못믿겠다는 듯이 물었다.
거기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 고등학교잖아.
예...
그럼 모범생이네. 근데 왜 오토바이 폭주족과 같이 다녀.
걔네들은 제 친구들이에요. 친구들이랑 다닌 것이 뭐가 나쁜가요?
나쁘지는 않지. 하지만 같이 다니면서 하는 행동이 나쁜 것도 있잖아.
그건...우리는 먼저 나쁜 짓 하지 않아요. 우리가 남들에게 피해를 직접적으로 주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뭐 그렇다고 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
그럼요. 제가 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어찌보면 나쁘게 보일 수도 있죠. 그게 어른의 잣대이니까요. 모범생과 폭주족이라는 잣대. 단지 어른들만의 기준이잖아요.
그럴수도 있지.
전 걔네들과 있으면 편해요. 압박하는 사람도 없고 내 고민 걱정 다 들어주고...
압박?
예. 숨 쉴 틈이 없어요. 공부, 명문대, 수재의 역할, 모범생이라는 사실이 저를 붙들고 있거든요. 학교에서는 내신 때문에 서로 공부도 같이 안하고 선생님은 대학 진학률, 명문대 입학률 떨어질까봐 저희들 압박하고 부모님은 자신의 명예 때문에 제가 좋은 대학 가기를 원하구요.
흠....
그게 압박이죠. 근데 그 친구들 만나면 잠시라도 그런 걱정 없어지죠.
나중에 성적에 대한 압박이 더 클텐데...
글쎄요. 책상 앞에 있다고 공부 다 하는 거 아니잖아요. 잠시 머리 식힌다고,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렇구나.
선희는 기석이 참 많은 고민과 생각을 가진 학생이라고 생각했다.
기석의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하였다.
선희는 맥주를 하나 더 땄다. 그러면서 자세를 바꿨다.
다리를 모으고 앉았다가 책상다리로 바꿨다.
잠시 자세를 바꾸면서 치마가 올라가 치마 속이 보였다.
그러나 어두워서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기석도 캔을 다 비웠다.
선희가 다시 하나를 따서 줬다.
근데 누나 동생은 왜 그렇게 됐어요.
선희는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
사고로 죽었어. 근데 그게 나 때문이었어. 나만 잘 했으면 안죽었을텐데...
선희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죄송해요. 괜한 질문을 해서...
언니 잘못 둔 죄...동생이 지고 간거야. 그래서 내가 잘 살아야지. 동생 몫까지 열심히 살거야.
그럼요...누나 파이팅이에요.
둘은 건배를 하고 맥주를 마셨다.
서로 맥주 세 캔씩 마셨다. 그리고 선희가 먹은 것을 치우고 기석이 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쪽으로 누워.
예...
기석이 자리에 누웠다.
누우면서 고통스러웠는지 인상을 찌푸렸다.
기석이 눕자 선희가 다가와 기석의 덮은 이불을 걷어냈다.
기석이 깜짝 놀라 이불을 끌어당기며 물었다.
뭐...뭐하시게요.
치료 한 번 더하게...걱정은?
그제서야 기석은 이불을 놓았다.
이불이 걷혀지고 선희는 기석의 상처를 정성껏 치료했다.
상처를 다 치료하고 일어서는데 기석이 상체를 일으키며 선희의 손을 잡았다.
왜?
저....이런 부탁 드리기 죄송한데...
뭐지?
누나. 저를 한 번만 안아주세요.
후훗...뭐 대단한 것도 아니네.
선희는 무릎을 꿇고 몸을 세운 채로 기석을 안아주었다.
기석의 상체에 선희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졌다.
기석도 선희를 안았다.
기석의 손에 잠옷사이로 선희의 살결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런 거 처음이에요. 친구들 빼고 이렇게 저를 이해해 주시는 거 처음이에요. 고마워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네가 내 동생 같아.
선희와 기석이 서로 얼굴을 바라봤다.
선희가 기석의 이마에 입을 댔다.
선희는 기석이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기석으로 하여금 난희가 생각이 났다.
선희는 기석의 이마에서 입을 뗀 다음 기석을 끌어안았다.
이번에는 기석의 얼굴이 선희의 가슴에 묻혔다.
볼록 튀어나온 선희의 가슴을 기석은 느낄 수 있었다.
기석은 선희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잘록한 허리가 기석의 팔에 감겼다.
기석의 숨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선희는 기석을 자신의 가슴에서 떼어냈다.
이제 됐지?
...
기석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기석의 두 손이 선희의 얼굴을 감싸며 잡았다.
그리고 기석의 얼굴이 선희의 얼굴을 향해 점점 다가갔다.
기석의 입술이 선희의 입술을 덮었다.
선희는 가만히 있었다.
기석의 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기석이 선희를 이불에 눕혔다.
그리고 선희의 입술을 한 번 더 덮었다.
쪽..
기석의 선희의 입술을 빨아댔다.
자...여기까지...
잠시만요...잠시만...
기석의 애원에 선희는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기석이 선희의 목덜미를 입으로 살짝 빨아댔다.
그리고 오른손은 잠옷 위로 선희의 가슴을 살짝 쥐었다.
잠옷 속에 브래지어가 느껴졌다.
오른 손이 선희의 가슴에 머물르다 서서히 내려가 잠옷 속 종아리로 들어갔다.
그만 하자. 기석아...
기석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기석의 손이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로 올라왔고 잠옷도 손과 같이 올라와 선희의 허벅지가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만하라고 했다.
그냥 잠시만 이렇고 있을게요. 절대 아무런 짓 안할게요.
좋아. 하지만 더 이상은 안돼.
예.
기석은 다시 선희의 입술에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러나 선희가 고개를 돌려 하는 수 없이 볼에 뽀뽀를 했다.
오른손이 허벅지 위에서 맴돌았다.
그러다가 서서히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선희가 기석의 손을 잡았다.
정말 누나처럼 느껴져요. 나도 누나가 있었으면 했는데 어디서 우리 누나가 나타난 거 같아요.
넌 누나한테 이러니?
엄마같은 포근함이 느껴져요. 잠시만요.
선희의 머릿속에 여러 가지 정황이 지나갔다.
'그래. 뭐 별일 있을라구...'
선희는 잡은 기석의 손을 놓았다.
기석의 손이 점점 올라가다가 빠졌다.
선희는 안도의 숨을 쉬었다.
기석은 선희를 감싸 안았다.
기석의 두 손이 선희의 목 뒤로 갔다.
거기서 두 손이 조물락 조물락 움직였다.
잠시 후 기석이 선희 이마에 입을 댔다.
기석의 입은 이마와 얼굴을 거쳐 입에 닿았다.
이번에는 긴 입맞춤이 이어졌다.
그 때 갑자기 선희 잠옷이 어깨 아래로 내려갔다.
등 뒤에 있던 잠옷 지퍼를 내린 뒤 잠옷을 벗겨낸 것이다.
헉...뭐...뭐하는거야?
아무일 없을 거에요. 저를 믿으세요.
선희의 잠옷이 허리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이것이 선희에게는 불리하게 작용이 되었다.
손목까지 벗겨진 옷에 선희의 팔이 움직일 수 없게 된 것이다.
기석은 선희의 브래지어를 위로 올렸다.
선희의 유방이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선희가 몸을 틀며 이 순간을 벗어나려고 기를 썼다.
움직이지 않아도 돼요. 더 이상은 안할테니까...
기석은 선희의 양쪽 유방을 두 손으로 감싸쥐었다.
승미의 가슴보다 더 부드러운 것 같았다.
가슴 위에 앙증맞게 돌출된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짝 쥐었다.
하...하지마...
선희는 부끄러운 듯 말했다. 아까처럼 몸을 비틀거나 거부하지는 않았다.
기석은 유방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정성스럽게 핥아댔다.
마치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빨 듯이...
아...
선희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냈다.
기석이 유방을 바꿔가며 빨았다.
선희의 유방은 기석의 침에 의해 번들거렸다.
젖꼭지가 서서히 딱딱해지는 것 같았다.
기석은 한동안 그렇게 선희의 가슴을 애무했다.
얼마동안 기석에게 가슴을 맡긴 선희가 입을 열었다.
기석아... 이제 그만하자...
기석은 선희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다시 덮어줬고 내려간 잠옷을 위로 올려주었다.
누나의 가슴을 느끼고 싶었어요. 무례였다면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선희는 상체를 일으키며 잠옷을 고쳐입었다.
아니야. 이제 됐지? 자...자자...
선희는 기석의 입술에 뽀뽀를 하고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갔다.
선희는 참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방황하는 젊은 영혼을 구제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서운 10대들 - 3부

제3부 야누스의 얼굴 기석...


그러니까 너희들이 그 아저씨를 도와줬단 말이지?
예...
오토바이 탄 형들이 아저씨를 때리고 지갑 빼앗는 것을 막다가 너희들도 맞았다? 음... 용감한 학생들이네.
...
병원에서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던 기호는 잠시 밖으로 나왔다.
선희도 따라 나왔다.
경장님. 아무래도 이상하지 않아요?
그러게. 오토바이 탄 놈들은 어제 포장마차에서 본 놈들인 것 같아. 인원수도 얼추 비슷하고 복장도 그렇고...
그건 맞는 거 같은데 쟤네들 웬지 거짓말 하는 거 같지 않나요?
그치? 서순경도 느꼈지?
예....우선 대답하는 것도 자신이 없고 중학생 3명이서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9명한테 덤벼요? 그것도 모르는 술 취한 아저씨를 도와줄려고? 아무래도 거짓말 같은데요.

몰라요. 얼굴도 못봤죠. 제가 너무 술에 취해서...
남자가 민서의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
누가 뒤에서 쳤는지 그리고 몇 명인지도 몰라요?
예. 그러니까 이게...에..
말씀하세요. 괜찮아요.
에...제가 술도 많이 마셨고 취하기도 했고 그래서...너무 급해서 길에서 그만...
소변을 보셨다구요?
아..예. 근데 그 때 누가 뒤에서 저를 쳐서 저는 넘어진 거고 깨어보니까 병원이네요.
그 전에 무슨 소리 못들으셨어요?
무슨 소리요?
아뇨...그냥 목소리나 다른 소리...
전혀...
이 때 민서의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어...서순경...그래? 알았어...내가 알아보고 연락줄게.
민서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사내를 보고 다시 말했다.
다시 한 번 묻겠는데요. 뒤에서 누가 때릴 때 그 전에 오토바이 소리 안들렸어요?
오토바이요?
예...
글쎄요...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기억이...
잘 생각해보세요. 한 두 대가 아니라 매우 컸을텐데...
기억이 안나요. 못들은 거 같아요.
예...알겠습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민서는 병원에서 나왔다. 그리고 선희의 핸드폰 번호를 눌렀다.

다녀왔습니다.
어...수고들했어.
병원에 갔었던 세 사람이 기동대 사무실로 들어왔다.
뭐...알아낸 거 있어?
영호가 물었다.
별로...남자는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셔서 기억이 전혀 없구요. 아이들은 자기네가 무슨 쾌걸조로인줄 알아요?
엥???그게 무슨 말이야?
기호는 영호에게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를 종합해서 말했다.
그리고 전날 포장마차에서 일어난 일까지...
그럼 아이들 말 중에 폭주족 이야기는 맞는 거 같고 그 전 이야기는 아니란 말이지?
그렇죠. 어느 미친 놈이 9명한테 덤빕니까? 그것도 중학생 세 명이서...
근데 그 늦은 시간에 걔들은 뭐하는데 거기에 있었대요?
이야기를 듣던 혜인이 끼어들었다.
뭐...PC방인지 플스 방인지 거기서 오락하다 들어가는거래.
음...장순경...그럼 아까 걸린 전화랑 뭔가 연관이 있는 거 같지 않아?
전화요? 무슨 전화?
민서가 혜인을 보며 물었다.
아까 어떤 여자가 울면서 전화했는데 한강 고수부지에서 애인과 데이트 하던 중 폭주족에게 당했다고 전화가 왔어요. 차도 다 부서졌고 남자는 폭행을 당했고 자신은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그걸 왜 전화로 했대?
이번에는 기호가 물었다.
뭐...정식으로 얼굴 비추고 신고하기는 부끄럽고 가만히 있자니 억울하고 분하니 전화할 수 밖에 없죠.
선희가 기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연락처나 그런거 안남겼고?
예. 나중에 다시 연락한다고 했어요.
암튼...폭주족이 문제야...우선 우리 관할 지역에 폭주족 좀 이번 기회에 정리하자구.
예...
우선 송경사와 서순경은 주변 폭주족을 조사하고 박순경은 그 아이들 학교 생활과 가족관계 등을 알아봐.
그리고 장순경은 그 여자 신원 확보해서 정확한 수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
각자에게 임무를 부여한 영호가 자리에 앉아 지만이 다가와 말했다.
반장님. 이거 우리가 해결하기보다는 인근 경찰서나 파출소로 넘겨도 될 거 같은데요.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거 같아. 중학생 폭행 사건과 고수부지 폭행 및 성폭행 사건이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고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단말이야.
그래도 우리의 임무가...
우리의 임무? 우리의 임무는 국민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거야. 강력사건만 해결할 이유가 없잖아. 어떻게 보면 접수가 안되서 그렇지 전화받은 내용이 진짜라면 큰 강력사건이 될 수 있어. 그리고 진짜 폭주족이라면 인원이 만만치 않아. 조직폭력배만큼 힘이 들 수가 있어.
예...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지만은 영호의 뜻을 알아차린 듯 자기 자리고 갔다.

그 날 밤...
기동대 인근의 명문 고등학교 앞...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가 정문을 흔들고 있었다.
보충수업인지 자율학습인지는 모르겠으나 교복입은 고등학생들이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20여분이 지나자 모든 학생들이 다 나왔는지 교문 앞은 한산해졌다.
뭐야? 이 자식 아직도 공부하나?
야. 핸폰 때려.
알았어.
오토바이 뒤에 탄 여자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나야. 어디야? 응...알았어.
뭐래?
지금 나오는 중이래.
잠시 후 한 남학생이 홀로 걸어나오고 있다.
야...최기석...뭐 이렇게 늦게 나와?
전화를 건 여자가 물었다.
응...담임이랑 잠시 이야기 하느라구...
야야...얼른 뜨자...타.
남학생은 오토바이 뒤에 매달린 채 사라지고 말았다.
오토바이는 신호와 차선을 무시하고 달리더니 어느 집 앞에 다다랐다.
서울 주택가에 이층으로 지어진 한 집.
오토바이 뒤에 매달린 여자가 내리더니 주머니 속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들어가 대문을 열자 오토바이가 집안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오토바이가 모두 집안으로 들어가자 여자는 문을 닫아버렸다.
자...오늘은 우리 엄마, 아빠 여행갔으니까 여기서 신나게 놀면 돼.
좋지...
맥주 준비됐냐?
당근이지.
모두들 흥겨운 마음으로 시끄럽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잠시 후 냉장고에서 맥주가 나오기 시작했고 다들 한 병씩 들고 마시기 시작했다.
기석아...안 마셔?
음...오늘은 집에 들어가야해.
독서실에서 잔다고 하면 되지.
아냐...오늘은 들어가야 돼.
자식...
술을 권하던 사내는 더 이상 권하지 않았다.
몇 시에 갈건데?
옆에서 술을 마시던 여자가 물었다.
음...12시 넘어서...왜?
왜긴? 승미가 네 품이 그리운가보지?
옆에 있던 다른 남자가 말했다.
야...이민석!
여자가 눈을 흘기며 지석이라는 남자를 째려봤다.
이민석...
고수부지에서 여자를 강간한 그 남자였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낮에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남자.
기석과는 중학교 동창이다.
승미는 들고 있던 맥주를 다 마시고 기석의 옆으로 다가 앉았다.
기석의 볼을 어루만지던 승미는 기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췄다.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는 두 사람. 그리고 두 사람의 행동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나머지 사람들...
승미는 일어나면서 기석의 손을 끌어당겼다.
기석은 따라 일어섰고 두사람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다.
야...정희야. 두 사람에게 여관비 받아라.
민석이 문을 열어준 여자를 보며 말했다.
하하하...
낄낄낄...
모두들 민석의 말에 웃어버렸다.
개새끼...좆까는 소리 하지마.
승미는 민석에게 한마디 내뱉고 이층으로 사라져버렸다.
2층에 올라간 두 사람은 어느 방으로 들어갔다.
아담한 싱글침대와 향긋한 향수냄새가 나는 방...
정희의 방이다.
방 안에 들어선 두 사람...
승미는 기석의 품에 안겼다.
그러자 기석이 승미를 꽉 끌어안았다.
잠시 후 쳐다보는 두 사람...
어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사람의 입이 마주쳤다.
고개를 좌우로 바꿔가며 진한 키스를 계속 했다.
두 사람의 혀가 서로 왕래하며 좁은 입안에서 서로 끌어당기며 빨아댔다.
후아∼ 오늘은 더 화끈한데...
승미가 숨이 막힌지 입을 떼며 이야기를 했다.
기석은 승미의 티를 잡아 위로 벗겨냈다.
그리고 자신의 교복을 벗기 시작했다.
승미도 자신의 바지를 벗고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벗어 버렸다.
어느 새 승미는 나체로, 기석은 팬티만 입은 채로 서있었다.
승미의 몸은 백옥같이 하얗게 빛났고 피부는 아기 피부처럼 고왔다.
기석은 마른 편이었으며 일반학생과 다를 게 없는 평범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기석은 승미를 침대에 앉혔다.
그리고 자신에 그 앞에 앉았다.
두 사람의 입맞춤이 또 이루어졌다.
승미의 입에서 떨어진 기석의 입이 승미의 가슴에 머물렀다.
적당한 크기에 유방과 그 끝에 매달려있는 분홍빛 유두가 기석의 입에 물렸다.
흑...
기석이 가슴을 베어물고 젖꼭지를 빨아대자 짧은 신음 소리를 냈다.
기석은 유방에 입을 댄 채 두 손으로 승미의 어깨를 밀어 승미를 침대위에 눕혔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유방을 애무해갔다.
혀를 굴려 젖꼭지를 간지럽히기도 했고 아기처럼 힘차게 빨아대기도 했다.
음...응...
승미는 간지러운지 콧소리를 내며 짧게 짧게 신음 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한동안 승미의 가슴에서 머물던 기석의 입이 떨어졌다.
그리고 승미를 몸을 돌려 엎드리게 했다.
기석은 승미의 뒷 목덜미부터 등까지 정성껏 애무했다.
승미는 기석의 입과 혀가 닿는 몸 곳곳이 떨리고 흥분되었다.
기석의 혀가 등을 지나 허리로 갔다.
그리고 옆구리로 내려가 강력하게 빨아댔다.
헉...기...기석아...
옆구리를 빨아대자 승미는 몸을 비틀며 기석을 불러댔다.
기석은 대답도 하지 않고 엉덩이에 입을 댔다.
그리고 살짝 엉덩이를 깨물었다.
학...
승미의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무릎 꿇고 엎드려봐.
뭐하게? 씻지도 않았잖아.
괜찮아.
기석은 승미의 엉덩이를 잡아세웠다.
승미는 기는 자세로 엎드렸다.
기석은 정성스럽게 승미의 엉덩이를 핥아댔다.
그리고 손으로 엉덩이를 벌렸다.
주름잡힌 구멍이 하나 보였다.
기석은 혀를 댔다.
그리고 위 아래로 혀를 움직였다.
학...기...기석아...거긴...
기석은 승미의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하는 말을 듣는지 마는지 계속 항문을 핥아댔다.
정성껏 혀를 돌렸다.
엉덩이와 항문 주변이 기석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한동안 엉덩이와 그 주변을 애무하던 기석은 일어나 자신의 팬티를 벗어던졌다.
팬티 속에 숨겨져 있던 기석의 물건이 팽창된 채 앞으로 튀어나왔다.
승미는 침대에 바로 누웠다.
싱글침대이므로 두사람이 뒹구르기에는 침대가 작았다.
기석은 승미의 몸에 올라앉았다.
그러자 승미가 손을 뻗어 기석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기석의 중심을 손으로 잡았다.
기석이 승미의 배에서 가슴 아래로 올라갔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승미의 유방 사이에 댔다.
그러자 승미는 자신의 가슴을 잡고 기석의 물건을 감싸 안았다.
기석이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기석의 자지가 승미의 가슴사이에서 전후 운동을 하였다.
음...끄응...
기석이 짧은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좋아? 기석아.
응...역시 승미 가슴은 부드러워.
음...나도 좋아.
기석은 계속해서 승미의 유방사이에서 자신의 물건을 맡긴 채 움직였다.
기석의 자지 끝에서는 하얀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승미는 자신의 가슴을 쥔 손을 풀어 기석의 자지를 감싸 쥐었다.
그러자 기석이 좀더 위로 올라왔다.
기석의 자지가 끄덕거리며 승미의 얼굴 앞으로 올라왔다.
승미는 주저없이 기석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혀로 귀두 부분을 부드럽게 핥아댔다.
음...좋...아...
기석이 두 손을 벽에 대고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승미의 입에서 기석의 자지가 왕복운동을 했다.
숩...숩....숩....
하....하...
기석이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승미...야...힘들지 않아...
승미는 힘들지 않다는 표시를 손으로 표시했다.
그리고 두 손으로 기석의 허리를 잡았다.
기석에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응...학...학...
기석이 허리 운동을 멈췄다.
그리고 승미의 다리 사이로 자신의 몸을 집어넣었다.
두 손으로 승미의 다리를 벌렸다.
승미는 손으로 기석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 지 입구에 댔다.
기석이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기석의 자지는 아무런 걸림도 없이 승미의 보 지 속에 쑤욱 들어갔다.
학....
기석이 승미의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기...기석아...
승미가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며 기석의 이름을 불렀다.
기석은 빠르게 움직였다.
학...학...
헉...헉...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며 입에서 소리를 뱉어냈다.
척...척...척...
두 사람의 마찰 소리가 입에서 나는 소리와 좋은 하모니를 이루었다.
기석이 인상을 쓰며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절정이 오는 것 같았다.
승...미야...나...올려 그래...
그냥...안에다 싸도 괜찮아....기...석아..
두 사람은 숨이 넘어갈 듯 가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으윽....
기석의 움직임이 멈췄다.
하악...하악...
흥...흐윽...
승미는 기석의 엉덩을 붙잡아 자신의 몸으로 바짝 붙였다.
마지막 정액까지 승미의 몸 안에 짜내는 것 같았다.
하악...후...
흠...너무 빨리 쌌지?
아냐...
아까 네 애무가 너무 좋아서 오래 버틸 수 없겠더라구...
두 사람은 길고 깊게 끌어안으며 입을 맞췄다.
우리 일어나자. 나 이제 집에 가봐야지.
그래...기석아. 저기 휴지좀 줘. 정희년 또 뭐라고 하겠네. 침대에 정액 묻혔다고...
승미는 휴지로 자신의 보 지와 침대를 닦으며 말했다.
기석과 승미...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사람...
평범한 외모에 뛰어난 두뇌로 명문고에서도 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기석...
고등학교 자퇴와 가출로 얼룩진 청소년 시절을 보낸 승미.
두 사람은 그렇게 차이가 났지만 마음만은 같아 보였다.
승미는 행여나 기석에게 자신이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석은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고 간혹 술을 마셔도 항상 자신의 위치나 성적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런 기석이 승미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했었다.

다녀왔습니다.
기석은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섰다.
어머니가 아직 주무시지 않고 계셨다.
독서실에서 오는 것이니?
예...
피곤할텐데 얼른 씻고 자라.
예...주무세요.
대기업 임원인 기석의 아버지와 강남에서 웨딩샵을 하고 계시는 어머니...
그렇게 기석의 집안은 부족한 것이 없는 부유한 가정이다.
그리고 엘리트 기석...
그러나 그의 부모는 기석이 오토바이 폭주족과 어울린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항상 부모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만족을 주는 기석이었고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기석의 부모 사이에는 당사자들도 제3자도 모르는 벽이 쌓이고 있었다.
그래서 어쩌면 기석이 점점 모범생이길 스스로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거부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무서운 10대들 - 2부

제2부 아리랑 치기

주요인물
김영호 : 나이 3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위
이혜경 : 나이 32세, 김영호의 부인, 서울 경찰청 강력계 순경 출신
최동만 : 나이 4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총경
우지만 : 나이 3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사
송기호 : 나이 30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장
박민서 : 나이 2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서선희 : 나이 2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장혜인 : 나이 2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자. 주목 하세요.
최동만이 대원들을 불렀다.
모두들 최동만을 주목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최동만 옆에 있는 신임에게 주목을 한 것이다.
자...오늘부터 우리와 같이 일을 하게된 장혜인 순경입니다. 모두들 반갑게 맞이합시다. 자...장순경...
안녕하세요? 장혜인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혜인이 꾸벅 인사를 했다.
대원들은 박수로써 혜인을 맞이했다.
제가 이 자리에 어떻게 오게 된 것인지 이 곳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뛸테니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자...그럼 한 사람씩 소개를 하지. 이쪽은 기동대를 이끌어가는 김영호 반장.
김영호입니다. 반갑습니다.
네. 많이 도와주세요.
이 쪽은 우지만 경사.
반갑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최동만은 한사람 한사람 일일이 소개시켜 주었다.
자...이 쪽은 우리 기동대의 최고 미인 서선희 순경.
선희는 아무런 말없이 눈으로 웃으며 악수를 청했고 혜인도 역시 마찬가지로 악수만 했다.
아니...서장님. 저는 뭐에요?전에는 저보고 최고 미인이라고 하시더니...
민서가 농담조로 말했다.
아...그런가? 여기 다 미인이지 뭐...
하하하...
하하하...
모처럼 기동대에 웃음이 돌았다.
사실 지난 사건이후로 기동대에는 웃음이 사라졌었다.
동효의 죽음도 그렇고 모두가 당했던 사건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오랫만이야. 잘 지냈지?
그럼...너 하나도 안변했구나. 그리고 전에 동생 소식 들었어. 정말 뭐라고...
어떡하니. 그게 삶인 것을...내가 난희 대신 열심히 살아갈거야.
그래...
암튼 같이 일하게 되서 기쁘다. 우리 열심히 하자.
많이 도와줘.
도와주기는...잘 할거야. 근데 반장님 너무 멋있다.
얘는...유부남이야...
선희와 혜인이 사무실 밖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두 사람은 동기였다.
연수원에서 같이 교육을 받았다.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으나 둘 다 연수 과정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었다.
선희보다 키는 조금 컸으며 까무잡잡한 피부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형이었다.
몸매도 좋은 편이어서 항상 인기기 있었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남자가 주변에 끊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들려 선희로서는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않았던 동기였다.
아직까지 남자 경험을 못해본 선희와는 연애면에서는 서로 딴 판이었던 것이다.
어찌되었던 같은 기동대에 근무하게 된 것이 선희로서는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다.
여자의 시기심이라고나 할까?
연수원에서 실력이나 미모나 자신과 항상 비교되었던 동기였고 남자관계 등 자신의 가치관과는 웬지 모르게 다른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을까?
두 사람...벌써 친해진거야?
우지만이 복도에 있는 두 사람을 보며 말했다.
자...오늘 신입 환영회가 있답니다. 오늘 저녁 7시...모두 약속 있는 거 취소하세요.
예...
예...
두 사람은 서로 쳐다보며 웃으며 대답했다.

저녁 7시.
기동대 주변의 한 고기집.
기동대 대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혜인의 환영회.
하지만 정상적인 인사발령이 아닌 죽은 대원을 대신하여 온 것이기에 웃음이나 즐거움이 엿보이지는 않는다.
자...어찌됐든 같이 일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어차피 환영하기 위해 모인 자리이니까 즐겁게 마십시다.
지만이 침체된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나섰다.
서장님. 건배 제의하시죠?
그럴까? 자. 앞에 있는 잔에 술을 채우세요.
대원들은 모두 술을 따랐다.
음...뭐 축하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장혜인 순경이 기동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무쪼록 기동대에 있는 동안 몸 건강히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장혜인 순경의 전입을 축하하며 기동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대원들 모두가 소주를 단 한번에 들이켰다.

밤 늦은 시간 서울의 한 도심...
가로등만이 한적한 도시의 거리를 지키고 있고 밤바람마저 불어 거리를 더욱 싸늘하게 느끼게 한다.
기동대원들은 고기집에서 1차를 끝내고 2차 호프집에서 맥주를 한 다음 일부 사람은 다시 노래방에서 3차를 가 땀을 빼며 노래를 부르고 나오는 길이었다.
송기호, 박민서, 서선희 3명...
최동만은 1차만 하고 자리를 떴고 영호는 2차 맥주값을 계산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지만 역시 2차 후 귀가했으며 3차 노래방에는 혜인을 포함해 4명이 갔으나 혜인은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게 몸을 감춰버렸다.
뭐야...이거...신입이 말도 없이 사라지고...박 순경. 내일 교육 좀 시켜.
기호가 혀가 살짝 돌아가는 말투로 혜인이 중간에 사라진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걔...원래 그래요.
선희가 옆에서 말했다.
아니...그걸 서순경이 어떻게 알아?
아...아니에요. 헤헤..
참...그러고 보니 너네 둘 나이가 같네.
민서도 선희를 바라보며 의아한 듯 말했다.
에이...좋다. 말하죠. 동기에요. 같이 교육받았어요.
그래?
예. 근데 별로 친하지는 않았고 그냥 이름과 얼굴만 아는 정도...
그랬구나...
아...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고 경장님 우리 저기 앞 포장마차에서 소주 딱 한 잔만 하고 가요.
민서가 두 사람을 이끌고 4차를 가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약 5분 정도 걸었을까?
빨간 포장을 한 포장마차가 눈에 보였다.
우리 저기 들어가요. 여기는 제가 쏠게요.
민서가 먼저 포장마차 안으로 들어갔다.
포장마차 안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한 쪽 끝 구석에 어려보이는 청춘 남녀가 떼를 지어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여기 우선 따끈한 우동 3개좀 말아주시구요, 소주 좀 주세요. 안주는 음...뼈없는 닭발...선희야. 닭발 어때?
좋아...
달밝 주세요.
세 사람을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우동국물을 후루룩 마시면서 술 한 잔 한 잔 마시던 세 사람은 어느 새 1병을 비워버렸다. 채 안주가 나오기 전에...
야...어제 그 여자 어땠냐?
죽여줬지. 아주 넘어가던데...
이 새끼...뻥치기는...
뒤 쪽의 젊은 무리에서 시끄럽게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다.
웃음 소리와 욕, 큰 소리가 오고 가고 있었다.
얼핏 보면 대학생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고등학생으로 보이기도 하는 아주 젊은 남녀들이었다.
죽여주긴 뭘 죽여줘. 너 전에 나랑할 때 힘도 못 쓰던데...
푸하하하...
하하하...
저 썅 년 하는 소리 봐라. 아주 숨넘어갈 땐 언제고...

요즘 애들 왜 저래?
내버려둬요.
요즘 다 저래요.
에이그...어린 것 같은데...기껏 해 봐야 고등학생 정도?
신경쓰지 말자구요.
기호가 신경이 쓰이던지 자꾸 뒤를 힐끗힐끗 쳐다보며 이야기 했다.
사람들도 자리를 많이 떴다.
뒷 쪽 구석에서 시끄럽게 했기 때문인지 시간이 늦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포장마차 안에 손님들이 부지부식간에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었다.
푸하하하...
이 새끼...지랄하네...
어이...거기 젊은 친구들...좀 조용히 하지.
기호가 참다못해 쳐다보며 말했다.
아휴...그만 해요. 괜히 이러다가 시비걸리면 우리 좋을 거 없어요.
선희가 기호를 말렸다.
아...예...죄송합니다.
상대편에서도 부드럽게 나왔다.
그리고 잔소리 같지만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욕을 하고 그러면 어떡하나? 좋은 말 놔두고...
기호가 또 한마디 했다.
아...예...저희 나갈거에요. 신경쓰지 말고 드세요. 야. 가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른 사람들은 기호의 말에 불만이 있는 것도 같았지만 아무런 말도 시비도 걸지 않았다.
포장마차를 나가면서 죄송하다고 말한 남자가 선희를 자세히 쳐다보았다.
선희와 눈이 마주쳤다.
남자는 고개를 얼른 돌렸다.
잠시 후 남자가 다시 선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선희도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남자가 윙크를 했다.
선희는 당황했다.
어린 것이 그것도 한참이나 어려 보이는 것이...
선희는 남자가 귀엽게 보여 고개를 떨구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야...너 왜 웃어? 뭐 좋은 거라도 있니?
어...아...아냐. 언니...자 한 잔씩 해요.
선희가 술을 권했다.
세 사람을 소주잔을 부딪히고 술을 입에 털어넣었다.
부릉...부릉...부르릉....엥∼∼∼
잠시 후 밖에서 오토바이 시동거는 소리가 나더니 여러 대가 굉음을 내며 달리는 소리가 들렸다.
저것들 음주운전하네. 저러다가 하늘로 가지.
폭주족 같은데요.
종로쪽은 엄청 심한가봐요.
폭주족 때문에 관할 경찰서들이 애를 먹고 있다는데...
자...우리도 얼른 마시고 일어나자고...
세 사람은 또 다시 술을 마셨다.

끄윽...아이 씨발...오늘 무슨 일이 이렇게 안돼.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한남자가 술에 취했는지 갈 지(之)자 모양으로 비틀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다.
내 나이 낼모래면 50을 바라보는데 30대 햇병아리한테 굽신굽신 거리니 참...끄윽...아...개같은 인생이여...
남자는 회사에서 일이 안풀렸는지 사업이 잘 안되는지 뭔가 불만이 있는 것처럼 혼자 중얼대며 걸어가고 있었다.
남자가 가다가 주위를 살피더니 건물 벽에 가서 가만히 서있는다.
그러더니 지퍼를 내리고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촤∼
끄윽...시원하다...
이 때 남자 뒤에 사람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소변으로 보고 있었다.
퍽...
윽...
남자는 비명도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뒤에 있던 그림자가 남자의 뒷통수를 가격한 것이다.
야...빨리 뒤져...
그림자가 쓰러진 남자를 몸을 돌렸다.
안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지갑을 꺼냈다.
우와∼ 많다. 이 아저씨 부자인가보네.
그림자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중학생으로 보이는 3명의 남학생이었다.
일명 아리랑치기를 한 것이다.
술 취한 사람을 쓰러트리고 지갑이나 귀중품을 빼앗아가는 범죄를 일컫는 용어이다.
야...빨리 가자...
그래...
아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때 뒤에서 오토바이들이 달려오는 소리가 났다.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뛰기 시작했다.
오토바이 소리가 점점 가깝게 들리더니 아이들을 향해 달려왔다.
이내 오토바이가 아이들을 앞지르고 그 앞에 멈춰섰다.
그리고 오토바이에서 한 남자가 내리며 말했다.
어이...꼬마들... 보아하니 학생들 같은데 이런 짓 하면 되나?
아이들은 뒤로 돌았다.
거기에도 오토바이와 남자, 여자들이 서 있었다.
남자 6명에 여자 3명. 그리고 오토바이 5대.
뭐...뭐에요?
야...꼬마야...우리가 너희들 한 거 다 봤어.
뭘...뭘요?
저기 뒤에 아저씨 때리고 주머니 뒤지는거...
야...무슨 말이 이리도 기냐? 꼬마야, 얼른 내놔.
뒤에서 키 큰 남자가 말했다.
그러니더 남자들과 여자들이 아이들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야...어떡해?
얼른...줘...주고 가자.
야...임마...지갑만 주면 보내줄거 같아.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초초해했다.
빨리 내 놔.
한 남자가 뒤에서 다가오더니 지갑을 가진 소년의 멱살을 쥐고 흔들었다.
안돼...
소년이 소리쳤다.
그리고 남자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퍽...
뭐야. 이 조그만 새끼가... 에잇...
퍽...
사내가 소년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악...
야...이씨...
다른 소년들이 달려들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남자들이 소년들을 붙잡고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
퍽...퍽...
아...윽...
잠시 후 남자들이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아이들은 땅에 쓰러져 있었다.
오토바이가 시동을 걸고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 때 세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기호와 민서와 선희였다.
헉...저게 뭐야...
한 중년의 남자가 신음을 하며 쓰러져있었다.
그리고 멀리서 무슨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저 멀리에 누가 또 쓰러져있는 것이 보였다.
민서와 기호가 뛰어갔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소년 세 명이 얼굴에 피투성이가 된 채 신음하며 쓰러져 울고 있었다.

무서운 10대들 - 1부

제1부 고수부지 습격사건

주요인물
김영호 : 나이 3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위
이혜경 : 나이 32세, 김영호의 부인, 서울 경찰청 강력계 순경 출신
최동만 : 나이 4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총경
우지만 : 나이 3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사
송기호 : 나이 30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경장
박민서 : 나이 28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서선희 : 나이 2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장혜인 : 나이 25세, 서울 경찰청 특수 기동대 순경


새벽 1시가 훌쩍 넘어버린 늦은 시간.
한강 고수부지 주차장 한 편에 자동차 한 대가 서 있다.
오가는 사람도 없는 이 시간
차는 멀리서봐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헉...헉...
학...학...
좁은 차 안에서 젊은 두 남녀가 아래만 벗은 채 서로 끌어안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다.
조수석을 뒤로 젖힌 채 여자가 남자 밑에서 남자의 엉덩이를 당기며 거친 숨소리를 내고 있다.
악..악...
학....좋아?
윽...윽...응...좋...아.
오늘은...음....더 좋아하는...거 같은데...
자기...오늘 최고야...학...좋아...더...더 세게...
두 사람은 젖먹던 힘을 다하며 서로를 강하게 밀고 흡입하고 있었다.
퍽...
우당탕탕...
두 사람이 열심히 섹스에 열중하고 있을 때 갑자기 앞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났다.
악...
뭐...뭐야...
두 사람은 동시에 유리창을 바라보았다.
유리창이 육각형으로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다행히 코딩처리 되어 있어서 유리 파편이 튀지는 않았다.
육각형으로 깨져 밖이 보이지는 않았다.
퍽...
촹...
이번에는 운전석 옆유리가 깨졌다.
으악...
헉...
두 사람은 소리를 질렀다.
그러더니 깨진 유리 파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유리가 모두 문에서 제거되자 가죽 장갑을 낀 손이 하나 안으로 들어오더니 잠금장치를 뽑고 문을 열었다.
이 씨발 년놈들 보게. 여기가 여관이야? 왜 여기와서 빠구리를 하고 지랄이야?
하하하...저 새끼 엉덩이 봐....좆나게 급했군. 바지도 다 못내리고 박고 있는 걸 보니..
저 년 보게, 그 와중에 저 새끼거 아직도 물고 있네...
차 밖에서 여러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겁을 잔뜩 먹고 있었다.
야...저것들 끌어내...
조수석 문고리가 들리는 소리가 들렸다.
야. 잠겼어.
그러자 한 남자의 상체가 들어오더니 조수석 잠금장치를 뽑아냈다.
잠시 후 문이 열리더니 남자가 끌려나갔고 잠시 여자도 끌려나갔다.
남자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10대로 보이는 남자들이 약 7∼8명 있었고 여자들도 간혹 보였다.
모터 사이클 선수들 같은 복장에 손가락이 나오는 가죽 장갑을 끼고 있었고 간혹 담배를 물고 있는 남자도 있었다.
한 번만...한 번만...용서해 주세요.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남자가 무릎 꿇고 두 손을 빌면 애원했다.
여자는 창피한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땅만 쳐다보고 있었다.
뭘 잘못했다고 그러지? 얘들아. 이 두 분이 우리한테 잘못한 거 있니?
아니...없지...
하하하...하하하...
자...아저씨...
예...예...
아까 잠시 차안에서 보니까 잘 하던데 우리 구경좀 합시다.
예? 무슨 말씀인지..
씨발...말길 좆나 못알아듣네.
아까 아저씨하고 저 언니 하고 한 거 있잖아요. 그거 넓은 밖에서 해보라구...
남자와 여자는 고개를 숙인 채 한번만 봐달라고 빌었다.
아이...씨발...그러니까 누가 여기서 빠구리 하래?
자...잘 하면 아무런 일 없이 보내줄게. 얼른 하쇼.
10대의 남자 두 명이서 돌아가며 재촉했다.
한 번만...한 번만 봐주세요.
남자가 애원하듯 말했다.
우리가 잘 봐줄게. 한 번이고 두 번이고 하기나 해. 우리가 잘 지켜볼게. 낄낄낄...
아저씨...한번만...한번만 살려주세요.
이번에는 여자가 애원하듯 말했다.
아이 씨발...열받게 하네. 까라면 까지, 좆나 말은...
10대 남자가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남자의 목에 들이댔다.
...
엄마...
할거야? 안하면 네 모가지에서 피가 나오게 해줄게...
남자는 바짝 얼어붙었는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자 그럼...우린 생빠구리나 즐겨보자고...
남자의 목에서 칼이 치워졌다.
자...어디 한 번 해보세요. 흐흐흐...
남자가 엉거주춤하게 여자를 땅에 눕혔다.
그리고 나서는 여자 위에 자신의 몸을 덮었다.
그러나 겁에 질린 상태와 많은 사람이 쳐다보는데서 발기가 될 리도 없었고 섹스를 할 수도 없었다.
그저 폼만 잡고 시늉만 낼 뿐이었다.
씨발...장난하나?
칼을 들이댔던 사내가 남자를 발로 밀어냈다.
남자는 사내의 발에 밀려 옆으로 구르며 넘어졌다.
야...누가 이 년 먹을래?
흐흐흐..
보 지를 보아하니 꽤 색좀 밝히겠는데...
그럼 네가 해봐...
좋아...오늘 내 똘똘이 힘좀 써보 지...
머리에 손수건을 두른 사내가 여자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여자의 머리를 잡아당겨 일으켰다.
아...
안돼...
넘어졌던 남자가 일어섰다.
그러자 옆에 있던 10대 사내 중 한 명이 그대로 남자를 걷어찼다.
퍽...
윽...
씨발놈...빠구리도 제대로 못하는 새끼가...
남자가 배를 움켜잡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자신을 가격한 10대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이 새끼들...나이도 어린 것들이...
저 새끼..왜 그래...
씨팔놈이 미쳤나?
남자가 달려들자 주변에 있던 10대들이 우루루 몰려가 남자를 사정없이 두들겨팼다.
퍽...팍...팍...
이 새끼...정신을 못차렸나?
죽고 싶어 환장했나?
남자의 비명소리가 10대 사내들의 욕하는 소리에 묻혀 점점 조용해지고 있었다.
여자를 끌고간 남자는 친구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여자를 풀이 나 있는 바닥에 팽겨쳤다.
아야...저기...한번만...한번만 살려주세요..
여자가 울면서 사내에게 애원을 했다.
누가 죽인데...뿅가게 해줄게...
남자는 여자에게 달려들어 여자의 상의를 거칠게 벗겨냈다.
이내 브라우스와 브래지어 벗겨지고 하얀 가슴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여자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안...안돼...
여자가 강력하게 반항했지만 이미 차 안에서 팬티를 벗은 상황에서 남자의 손은 거침없이 여자의 숲을 농락했다.
여자가 반항을 하려하자 남자는 여자의 뺨을 세차게 후려쳤다.
찰싹...찰싹...
여자는 뺨이 얼얼했다.
여자의 손이 뺨을 어루만지고 있을 때 남자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여자의 보 지를 공략했다.
헉...
여자가 짧은 신음을 토해냈다.
여자는 포기했는지 더 이상의 심한 반항은 하지 않았다.
남자는 여자의 목덜미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남자의 입김이 목을 덥자 여자는 간지러운지 어깨를 움추렸다.
남자는 입으로 여자의 가슴을 덥석 물었다.
그리고 혀를 이용해 젖꼭지를 애무했다.
위에서는 혀가 아래에서는 손이 꾸준히 여자를 괴롭히자 여자도 서서히 반응을 일으켰다.
손에 액체가 묻기 시작한 것이었다.
훗...이제부터 홍콩구경 시켜줄게...
남자는 바지 혁대를 풀고 한번에 바지와 팬티를 내려버렸다.
여자는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아버렸다.
강간 당하는 입장에서 남자의 벗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는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자지를 붙잡고 여자의 보 지 앞에 조준을 하였다.
그리고 허리를 깊숙히 집어넣었다.
아...
여자의 입에서 비명인지 신음인지 구분이 안가는 소리가 났다.
음... 생각보다 뜨겁군... 오랜만에 새로운 보 지맛을 보니 좋군...
남자가 혼자 중얼거리더니 세차게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학...학...
여자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남자는 여자의 어깨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더욱 강하게 하체를 밀착했다.
푸쉭...푸쉭...푸쉭....
두 남녀의 하체가 만나는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깨트렸다.
학...학...학....
여자의 신음소리가 더욱 가빠졌다.
어...어때? 좋지?
...
어떠냐구? 이 썅년아∼
남자는 허리를 강하게 움직이며 여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헉...헉...아...
그러나 여자는 신음소리만 낼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 씨발년아...어떠냐구? 좋다구...좋아서 미칠 것 같다고 말하라구...이 년아...
남자는 여자를 윽박지르며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아...아...학...
남자의 윽박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이...년...으.....윽...
남자의 움직임이 멈췄다.
허리가 꿈틀거렸다.
남자가 잠시 후 여자의 몸위로 쓰러졌다.
학...학...학...
그 때까지 여자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야...이 년아...네가 대답을 안해도 이미 네 년 몸뚱아리가 대답했어. 창녀같은 년...
남자가 여자의 몸 위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야...가자...
남자가 소리치며 일행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남자들이 뭐라고 소리치며 환호성을 질러댔다.
잠시 후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더니 금방 귓가에서 사라져버렸다
여자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별이 보였다.
서울 하늘에서 별을 보기가 어려운데 별이 반짝이며 빛을 내고 있었다.
빛이 점점 번지고 있었다.
그러더니 서서히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눈물이 별을 가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