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2일 월요일

아빤데 너 뭐하니?

방학이 시작되면서 종일 친구들과 따뜻한 방안에서 채팅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캠퍼스 강의실 어디에서든 스치며 만난 애들이랑 어울려 맥주 잔을 기울이다 보면 남자 애들이 어쩌니 저쩌니 떠들어 대다 매번 막차 타기도 버거웠는데 방학이 되면서는 밤 늦게 쏘다니는 나쁜 딸로 각인된 모든 것을 털어 버릴 정도로 온 종일 방안에만 쳐 박혀서도 세상의 모든 정보를 훤히 들여다 보게 될 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다.

프루나를 설치했다. 공유프로그램인데 처음에는 검색창에다 ‘고구려사 왜곡‘ 이라든지 ’무역‘ 이라든지 건전한 자료를 찾았다. 서버에 연결된 막강한 자료들이 마구 쏟아져 들어와서 용량은 큰데 들은 것이 없는 내 머리를 가득 채워줬다. 지식이 충만하니 생각도 더욱 많아지고 사는 것이 뭔지 예전 보다 더 현명해져가는 것 같았다. 나도 이젠 스무살 성년이 됐으니까 검색창에다 ’성인‘ 이라고 치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프루나 서버는 엄청난 정보를 리스트에 뿌렸다. 아무생각 없이 목록에서 한 개를 눌렀다. 동영상이 다운되고 있다. 호기심에 클릭했더니 야한영화가 화면에 가득찬다. 너무 놀란 가슴으로 후다닥 화면을 꺼 버렸다.

내가 섹스에 대한 컴프렉스를 갖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안 것은 아니지만 너무 놀란 가슴은 한참이 지나도 진정되지 않는다. 몇 명되지 않는 친구들 중에서도 간혹 남자친구랑 잠을 잤느니 걔는 어땠느니 하는 걸 보면 얼굴을 다시 쳐다보게 된다. 결혼 할 나이도 아직 멀었는데 어떻게 남자랑 그 짓거리를 하고 그걸 자랑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친구들의 사생활을 내가 관섭할 권한은 없으니까 걔네들이 떠들어 대는 소리엔 귀 기울이지 않았다.

잠을 잤다. 꿈을 꾸고 있다. 여자가 다리를 활짝 벌리자 붉게 충열된 듯한 물건이 구멍을 찾아 들어간다. 남자의 엉덩이가 마구 움직인다. 여자는 몸부림 치며 남자를 받아 들이고 있다. 뜨겁다. 내 아래가 흥건히 젖는다. 나는 잠결이지만 뭔가 내 몸에서 빠져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손으로 그 곳엘 막아본다. 끈적한 것이 묻어있다.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그곳을 만져본다. 여태까지 느껴 보지 못한 이상야릇한 느낌이 온 몸에 퍼진다. 구멍에 손가락 한 개를 넣었다. 꿈속에 보이는 남자의 몽둥이가 그 여자의 몸에 파고드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뭔가 넣고 싶었다. 몸이 꿈틀대며 가느다란 손가락을 조여본다. 마구 떨린다. 숨이 가빠진다. 몸이 뒤틀린다. 한 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다. 맥이 풀린 사람처럼 나는 밤 새도록 온 몸을 사시나무 떨 듯 공포에 떨어야 했다.

그 날 이후 나는 프루나에 접속하는 것을 포기했다. 친구들이랑 MSN 하면서 온 종일 수다 떨기도 바쁜데 꿈속에서 또 끔찍한 일들이 보이면 안된다. 채팅창에서 미자가 글을 던졌다.

“야, 온종일 채팅만 하지 말고 미팅이나 한번 할까?”

“싫어 얘. 밖이 얼마나 추운데.”

“나 그 놈이랑 어제 헤어졌어. 옆구리가 썰렁하단 말야.”

“왜? 너랑 두 해나 사귀었잖아?”

“군대 간다구 자기 여자가 되달라잖아.”

“원래 니가 좋아한거 아니었니?”

“근데, 같이 자자는거야.”

“어머, 끔찍하다 얘.”

“싫다고 했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 뭐 자기는 군대가기 전에 딴 여자랑 총각 딱지를 떼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얘기하던걸.”

“남자들은 다 그런거니?”

“몰라. 주고 싶기도 한데, 군대 있는동안 더 멋진 애 만나면 어떻해. 그래서 헤어졌어.”

“너 요조숙녀구나. 난 니가 걔랑 몇 번은 잔 줄 알았었어.”

“싫어. 얘. 야동 보는건 좋아해도 진짜 하는건 끔찍할 것 같아.”

“어, 너 야동보니?”

“응. 매니아야.”

“그래? 난 몇일 전에 프루나 검색하다 한 개 봤는데 메스꺼워서 몇일 죽는 줄 알았다.”

“뭘 봤는데?”

“몰라. 그냥 호기심에 ‘성인’ 이라구 친 담에 아무거나 다운 받았거든.”

“얘,,,, 볼 만한 걸 봐야지. 아무거나 보면 처음엔 혐오감 생겨.”

“뭐, 볼 만한게 따로 있는거야?”

“그럼...”

“그거 보는 것들 미친년놈 아니야?”

“얘, 니 눈엔 내가 미친년으로 보이니?”

“그렇진 않지만...”

“야, 내가 파일 보내기 할테니까 받아봐.”

미자가 MSN의 파일전송을 이용하여 야동 한 개를 내게 보내왔다. 나는 파일받기 허용을 눌러 미자가 보낸 야동을 받은 후 플레이를 눌러 화면을 작게 한 후 바라봤다. 화면에 여자 한명이 보였다. 팬티를 똥꼬팬티처럼 좁게 말아서 그곳엘 문지른다. 손가락으로 대음순을 쓰다듬더니 클리톨리스가 있는 곳을 마구 돌리고 있다. 숨이 막힌다. 몇일 전 공포감을 느낀 그 이상으로 몸이 달아 오른다.

“미자야, 너 이딴거 보니?”

“그럼 어떻해? 혼자서 즐기는 방법이 나와있는건데.”

“이걸 보면서 자위했니?”

“남자 필요없어. 그거보면 물이 주르르 쏟아지거든.”

“너 겉보기완 다르구나?”

“뭐가? 날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너도 해봐.”

“싫다. 얘.”

나는 자위 화면을 꺼 버렸다. 미친년이 가까이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저 년이랑 수다 떨었던 시간이 아깝다. 나는 미자와의 대화창을 꺼 버렸다. 한동안 식식대며 골이 났다. 다시는 미자랑 어울리지 말아겠다는 맘이 독하게 들었다.

오늘도 열댓명의 친구들이랑 만났다. 버스요금 한 푼도 안내고 커피 한잔값도 안들이고 집구석에서 MSN만 통해서 만났으니까 얼마나 경제적으로 이득인지 모른다. 영숙이는 남자친구한테 잘 보이려고 머드팩을 샀단다. 미숙이는 얼굴에서 떨어지지 않는 부스럼을 없애는 방법을 찾아 온 종일 인터넷을 뒤졌단다. 영희는 방학을 이용해서 가슴을 조금 부풀리려고 성형외과를 검색했단다. 피부 각질이 심한 경자년도 화장품 사이트를 종일 뒤적이며 시간을 보낸단다. 나는 그 얘들이 뭘하고 사는지 MSN을 통해 훤히 알고 있다. 그런데 난 뭘하고 사는 거지?

엄마는 종일 고스톱을 친다. 아침에 졸린 눈으로 밥 한끼 챙겨주면 하루 종일 컴 앞에 붙어 앉아 뭐가 그리 심각한지 스피커 좀 끄고 고스톱치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 열광적이다. 어릴 때만 해도 아빠한테 안겨서 맛있는거 사달라고 졸라댔는데 이젠 젖가슴도 커지고 허리도 가늘어진 어엿한 숙녀가 되다 보니까 내가 피하는 건지 아빠가 피하는 건지 아침밥 먹을 때 외엔 얼굴을 마주치기 힘들다. 아빠가 가끔 쓰다듬어주던 머리가 허전하다.

잠이 들었다.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내가 고는 코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피곤한가 보다. 꿈 속에 여자가 나타났다. 그 여자는 하얀 팬티를 입었다. 한 손으로 팬티를 걷었다. 또 다른 손으로 재껴진 팬티 사이에 넣었다. 붉은 살덩이가 보인다. 여자는 능숙하게 그 살덩이를 문지른다. 물이 흐른다. 뚝뚝 떨어질 듯 흐른다. 여자는 진절이를 치며 엉덩이를 들썩인다. 손가락이 들어간다. 한 개에서 두 개가 들어간다. 세 개가 들어간다. 여자는 더욱 몸부림 치며 젖가슴까지 출렁인다. 내 몸이 꼬인다. 엉덩이가 간지럽다. 손으로 엉덩이를 주물렀다. 빵빵한 것이 운동도 별로 안했는데 살집이 좋다. 문질렀다. 아아~,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 나온다. 허벅지를 문질렀다. 그 위로 올라갔다. 털이 무성한 그 곳을 문질렀다. 자극이 온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천상의 황홀함이 덮쳤다. 손은 점차 그 여자가 하는 대로 따라간다. 촉촉함이 느껴진다. 나도 문질렀다. 천천히, 그러나 점차 속도가 올라간다. 미치겠다. 아아~.

방문이 갑자기 열렸다. 엄마인 것 같다. 적어도 아빠는 내 방문을 열지 않을테니까. 숨이 멈춰졌다. 빨리 꿈속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방문을 연 사람의 눈에 띄일지 모르지만 이렇게 몸부림 치고 있는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몸에 가위가 눌린 듯 허우적 거림만 더해갈 뿐 문을 열고 보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내가 딸의 방문을 열어본 것은 칠년 전쯤이 마지막 이었다. 잠이 안와서 밖에 나가 담배 한 대를 피우고 들어오는데 딸 방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렸다. 문 단속을 단단히 했는데 설마 도둑이 들기야했겠나 싶어 큰 걱정은 없지만 이 놈이 몹시 아파하며 밤새 끙끙대다 큰 병이 생기면 어쩌나 싶어 걱정이다. 용기를 내서 딸 애의 방문을 열었다. 삐끔이 바라보니 딸 아이는 잠을 자고 있다.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어서 방문을 닫으려는데 활짝 벌려진 허벅지 사이로 팬티가 드러났다. 촉촉하게 젖은 물기가 보였다. 설마 딸아이가 자위라도 할까 싶어 얼른 문을 닫았다. 어릴 때 자위하는 것이야 커나가는 당연한 과정이려니 싶어 이해하고 싶었다. 침대에 누웠다. 눈에 선하게 들어오는 여자가 있었다. 얼른 지워버리려고 마누라의 젖가슴을 웅켜잡았다. 아악~ 하는 비명을 지르며 마누라가 눈을 뜬다. 얼른 올라타며 한 밤을 질주했다. 온 몸이 땀에 젖을 때까지 그렇게 열심히 마누라에게 봉사한 적이 없었다. 마누라도 만족스러운지 코를 골며 잠에 빠졌다.

“여보, 영순이 말야.” 나는 마누라에게 뭔가 말해야 할 것 같아 먼저 운을 떼었다.

“왜? 걔가 뭐 사달래?” 마누라는 대뜸 돈 들어갈 일이 생겼나 싶어 물었다.

“아니, 걔 종일 뭐해?”

“몰라. 종일 틀어박혀서 친구들이랑 MSN 하던데.”

“그래? 밖에도 안나가고?”

“응, 목욕탕에도 안가던걸.”

“그럼 인터넷 사용시간 좀 줄이고 책을 보던지 영화를 보던지 그러라고 해.”

“새삼 돈 들일 필요 없잖아. 쟤도 컸는데.”

“하루종일 집구석에만 쳐박혀 있으면 병난단말야.”

“얼씨구, 당신이 돈만 많이 벌어줘봐. 난 뱅기타구 제주도로 놀러간다.”

“그런말 말고 영순이 잘 지켜보란 말야.”

사실 마누라는 컴퓨터가 뭔지 모른다. 인터넷은 더 모른다. 단지 온라인 고스톱에 푹 빠져 살고 있을 뿐이다. 이런 사람에게 뭔가 암시를 해 준들 무슨 조치가 있을까 싶어 말꼬리를 내리고 출근해 버렸다.

“야, 김차장 왜 심각해?”

“아냐. 그냥.”

“말해봐. 내가 도와줄수 있는것인지 모르잖아.”

“됐다니까.”

“뭔데. 말해봐.”

“방학하고 나서 애들이 종일 집구석에만 쳐 박혀서 인터넷인가 뭔가를 하는가봐. 운동도 않고 그냥 있으면 몸도 약해지고 걱정이라서.”

“에이, 그 딴걸 갖고 고민하는거야?”

“고민되지. 애들도 컷는데 뭘 갖고 종일 컴퓨터 앞에 쭈구리고 앉아 있는지도 걱정되고.”

“너 이 프로그램을 집에다 깔아만 두면 걱정 안해도 돼.”

“그게 뭔데?”

“응, 원격관리프로그램인데, 이걸 심어 놓으면 집에 있는 컴퓨터 화면을 그대로 사무실에서도 볼 수 있어. 컴 사용시간도 제한할 수 있고 사이트 관리도 되는거야.”

“그런게 있었어?”

“너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끙끙대지말고 공개하라니까. 그럼 풀려요.”

나는 박차장이 준 프로그램을 갖고 집에 왔다. 딸 아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프로그램을 깔아 놓고 마누라의 컴퓨터에도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내일 부터는 두 사람이 무슨 재미있는 일로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지 쳐다볼 수 있겠구나 하니 마음이 놓였다.

“여보, 영순이 오늘도 밖에 안나갔었어?”

“응, 종일 친구들이랑 MSN하면서 놀던데?”

“그놈 참. 젊은게 뭐야. 맘 대로 놀러 다니는 것 아냐?”

“당신 걔가 놀러다닐 돈 대줄 자신있어?”

“그렇지만 종일 쳐박혀 있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잖아.”

“냅둬. 야생마가 방학동안 잠시 집구석에 붙어있는거니까.”

일단 프로그램을 깔았으니까 마누라가 딸 아이의 생활을 감독하지 않더라도 직접 내가 챙길 수 있겠다 싶어 안심은 되었다. 어서 밤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의 성능도 알아볼겸 내일은 딸 아이의 컴퓨터를 원격 모니터링 하고 싶다.

내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새로운 아이콘이 생겼다. 아빠가 잠시 다녀간 것 같은데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빨간 아이콘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다.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다. 맨날 컴퓨터를 하면서도 제대로 쓰질 못하는 내 실력이 아쉽다. 낮에 친구들로부터 전달받은 야동을 틀었다. 스피커를 무트시키고 보니까 맛이 덜나긴 하지만 처음엔 진저리 쳐질 정도로 혐오 스럽던 영상들이 이젠 많이 익숙해졌다. 문을 닫아 걸고 자위 동영상을 보며 손가락은 벌써 질펀해진 그 곳을 더듬고 있다.

오후가 됐다. 바쁜 일과 때문에 딸아이의 컴퓨터를 모니터링 하지 못했다. 직원들이 자리를 뜨고 사무실이 어느정도 진정이 된듯한 시간이다. 나는 원격관리프로그램을 작동 시켰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치니까 딸 아이의 컴퓨터가 눈에 들어왔다. 채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옆에 작은 동영상이 함께 떠 있다. 눈을 가까이 들이댔다. 여자 혼자서 자위를 하고 있다. 딸 아이는 채팅창에 뭔가를 쳐 넣고 있다. 친구들이랑 동영상을 공유하며 감상문을 쓰는구나 싶다. 심장이 뛴다. 딸 아이가 벌써 커서 성인동영상을 볼 나이가 됐구나 싶었다. 하지만 적어도 내 아인 성에 대해 너무 조숙해선 안될 것 같았다. 곱게 자라서 좋은 남자의 품에 안겨 평생 안락한 생활을 하도록 해야한다는 강박 관념이 머리를 때렸다. 혼내 줘야 한다. 나는 원격관리 프로그램의 채팅창을 열었다.

“아빤데, 너 뭐하니?” [끝]

너무 야한 우리 일본 며느리 가슴~

"며느라.. 기분이 어떠냐?"

"아버님. 흥분되요... 항상. 싱싱한 남자들만 먹다가.. 쭈글쭈글한 아버님 먹을려고 생각하니까. 색다르기도 하고

왠지 손해보는 느낌도 들고, 좀 시시할거 같기도 하고.. "

이건 무슨 말인가.. 이 년이 이제 막나가자는 건가...

홍두깨는 순간.. 충격에 휩싸인다... 그녀의 솔직한 감정 표현에.. "역시 일본 년들은 무섭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자신을 우습게 본 며느리에게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며느라.... 실망 안 시키마.. 자 들어간다..."

"네.. 아버님.. 들어오세요.. 빠져 봅시다."

홍두깨는 그녀에게 다시 깊히 키스한후... 천천히 그녀의 몸을 탐하며 내려가 그녀의 한쪽 가슴에 이른다..

그녀의 가슴은 짝째기다...

45년 원자폭탄이 떨어지던 순간. 그녀의 어머니가.. 길을 가다가 원자폭탄 떨어지는 것을 가슴으로 받아

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천만 다행으로 그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폭탄에 구멍이 뚤려있고 그 구멍으로 강한 원자폭탄의

해로운 물질들이 그녀의 온 가슴을 젖셧다고 한다.

그래서 태어난 미치꼬 하치는 가슴이 짝째기가 됐는데. 지금 그의 앞에 누워있는 며느리의 가슴은 한쪽은 아담한 사이즈로... 그의 한손에 딱 잡히는 그가 좋아하는 그런 가슴이었고.. 다른 한쪽은 성형수술은 한듯. 반대쪽 가슴의 2배는 되는 그런 글래머형 가슴이었다..

먼저 홍두깨는 마음에 드는 작은 쪽 가슴을 탐하기로 마음먹었다.. 천천히 그녀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한다.

이빨로 살짝 쥐어봤다가는 강렬하게 그녀의 가슴을 빨아댄다.. 다른 한손으로는 이제 그녀의 거시기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며느라.. 기분 조으냐??"

"네.. 아버님.. 그런데 좀 약하네욤.."

그의 온 힘을 다하고 있었지만,, 약하다니.. 홍두깨는 며느리가 야속했다.. 말로만이라도.. 좋게 좀 말하면 얼마나 좋을까.. 역시 내가 늙긴 늙었구나..

홍두깨는.. 그의 손을 그녀의 거시기에 완전히 집어 넣고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쑤시기 시작했다.

그녀에 대한 복수였다... 이 정도면 늙은 그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아.... 아버님.."

너무 세게 쑤셔서일까. 그녀의 신음소리가 커지기 시작한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그를 더욱 자극한다..

홍두깨는 그의 손을 이제는 3개 집어 넣었다.. 2개 넣었을때도 꽉 조이던 그녀의 거시기가 3개를 넣었는데도 그의 손가락을 받아들이다니.. 탄력성이 대단했다.

그리고 확실히 손끝으로 그녀의 보지의 조임이 느껴졌다..

그녀도 한 손가락이 더 들어갈때. 크게 신음을 한번 내쉬더니.. 숨 넘어가듯.. 계속해서. 고통과 쾌감이 뒤범벅된 신음을 낸다..

"아... 아.. 아버님.. 너무. . 아파요.."

홍두깨는 누워. 신음하고 있는 며느리를 쳐다본다.. 그의 앞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젊은 여성의 절규..

너무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는 더이상 진전 시킬수 없었다. 그의 거시기가.. 금방 힘을 잃고.. 쭈글쭈글 해져있었기 때문이다.

"아.. 50년만 젊었어도.."

홍두깨는 너무나 피곤했다...

"아버님. 벌써 끝난거예요.."

"며느라. 미안하구나..... 정말 미안하다.. 이 시아비를 용서해다오.."

"아버님.. 괜찮아요.... 아버님 손가락 맛은 그래도 괜찮았어요 용기를 가지세요.."

"아버님.. 그럼.. 저 옆집.. 손길이 한테 .. 갔다 와도 돼죠?"

손길이??? 손길이는 옆집에 사는 막노동을 하는 34살의 노총각이었다... 아니.. 그녀가.. 이미 손길이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니..

어쩔수 없었다.. 자신이 그녀를 만족시키지 못했으니.. 그는 패배자 였다..

"그래.. 너만 좋다면... 기다릴게~~"

"며느라... 기다릴꺼야.. 너만.. 언제 올거니.."

"오늘은 어머님도 없으니까 거기서 자고 올게욤.."

"그럼 난 어쩌고.... 며느라.... 이 아버님을.. 불쌍히 생각해 다오... 가혹한 사랑.."

"아버님... 내일도 있Ÿ淄틸?~~"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며느라.. 꼭 오거라.. 그리울거야.."

며느리는 그렇게... 안방에서 나갔다...

홍두깨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봤다.... 사랑하는 여성이 그를 버리고 떠나는 순간.. 홍두깨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것만 같았다... 자신의 몸바쳐 사랑했던 그녀.. 그녀를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자신이 한스럽게만 느껴진다.

"한 여자조차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다니... 난 왜 살까?"

"가혹한 사랑.."

홍두깨의 두눈에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며느리의 짝째기 가슴이 그의 눈앞에 어른거린다..

"발가락이라도 넣어서 기쁘게 해주는 건데.."

그때 무슨 좋은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간다.. 그는 벌떡 일어나서는 컴퓨터를 컷다...

그리고.. 여성의자위 용품중에서.. 가장. . 크고 튼튼해 보이는 것으로 하나 주문했다..

"이제 .. 그녀를 즐겁게 해줄수 있다.."

그는 .. 행복감이 밀려온다.. 그리고.. 며칠후.. 자신이 주문한 제품이 도착했을때. 그녀와 행복하게...

지낼 순간들을.. 떠올려 본다...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띄인다..

그렇게 홍두깨는.. 기쁜 상상으로.. 행복하게 잠이 든다..

점점 의식이 희미해지자.. 어느새 그는 꿈속을 헤매고 있따..

저 멀리.. 며느리가. 뛰어온다... 벌거벗은 채로.. 일본 전통춤을 추고 있는 그녀가 조금씩. 그 앞으로 다가온다.

마치.. 여고괴담에서 처럼. 순간이동을 하며 어느새.. 자신의 앞에 있다..

그녀는 자신의 처분만을 기다리던 아까 그 순간처럼 그의 앞에 누워있엇다. 벌거 벗은 채로..

그녀의 짝째기 가슴이 그를 흥분시킨다..

그는 그녀의 작은 가슴을 빨기 시작하며 한 손으로는 다른 쪽 가슴을 주물르고 다른 한손으로

그가 주문한... 여성 자위기구를 작동시켜 그녀의 ... 거시기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격력하게... 흔들어 댄다..

"아. 아버님... 행복해요... 아버님.."

그녀가... 만족한듯... 기쁨의 신음을 토해낸다..

"며느라..~~ 나두 행복하구나.."

"아.. 아버님... 아버님.. 영원히 아버님. 사랑할게요.."

그 순간.. 사방이 어두워 지기 시작하더니. 그가 빨고 있던. 가슴이 조금씩 쭈글쭈글 해지기 시작하고..

그녀의 거시기에 들어가 있던.. 기구가... 어느새 그녀의 거시기에.. 잡혀. 동작을 멈추고 말았다.

이상한. 기분에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자... 며느리의 모습이

점점 변하더니.. 어느새 그의 늙은 아내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었다...

"으악...."

그가.. 고통의.. 비명을... 지른다....

"이럴순없어~~~"

----------------

다음날.... 일정보다 빨리 온.. 홍두깨의 아내가.. 안방으로 들어왔을때...

남편인 홍두깨는.. 50년만에.. 사정을 한채로..~~ 어떤 엄청난 공포에 휩싸인.. 표정으로 ..

두눈을 동그란게 뜨고 죽어 있었다..

온 방안에.. 그의 몸이 섞는 냄새와.. 밤꽃 냄새가 뒤석여... 도저히 냄새를 맡고 있을 수가 없었다..

홍두깨의 아내는.. 빨래 집게로.. 코를 막았다..

"이.. 놈이.. 무슨 꿈을 꿨길래... 밤새 즐거웠나 보내..... 당신. 행복하게 죽어서.. 기쁘겠수.."

죽은 시체를 향해. 그녀가 푸념한다...

"평생.. 혼자만 즐기다 가더니... 마지막까지.. 혼자만 즐기다 죽는구려.... 이제.. 당신 없으니.. 나도 즐겨두 돼죠?"

그녀는 죽은 남편을 향해... 그녀가 평생. 하고 싶었던 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어느새 며느리가... 찢겨진.... 나시티를 입은채로... 안방에 들어와 있었다..

"어머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글쎄다... 걱정하진 말아라.. 행복하게 죽었으니... 천국에 갈게다.."

무슨 짖을 했는지. 찢겨진. 며느리의 나시티 사이로. 그녀의 작은 가슴이 보인다. 젖꼭지도 조금 보이는 것이 아닌가..

홍두깨의 아내는. 며느리의 가슴을 보자. 60평생.. 숨겨왔던 그녀의 동성애가.. 눈을 뜨기 시작함을 느꼈다.

사실.. 그녀는.. 동성애자 였던 것이다...

어린 시절.. 자기 또래의 여자 아이들만 보면.. 사랑에 빠지곤 했지만. 사회가 그녀의 그런 욕구를 잠재우게만 만들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녀는 사회에 살수 없다는 것을 알앗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언제 죽을 지도 모르고..

그녀의 마지막.. 장애물이었던. 그녀의 남편조차 죽은 이 순간. 더이상 꺼리낄 것이 없었다..

평생. 남편을 위해.. 자식들을 위해서만 살아왔던. 그녀였다..

이제는 그녀도. 자신의 삶을 살고 싶었다...

그녀는 며느리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한쪽손으로 그녀의.. 작은 가슴을 만졌다..

순간. 쾌감이 밀려온다.

"며느라... 며느라...."

=== 끝 ====

깊은 밤.. 핑거 플레이..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 세상을 살까?

나는 무엇을 위해서 세상을 사는가?

권태를 피하기 위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남과 나의 삶을 나누어 주기 위하여?

나의 살과 뼈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

그리 하고 싶은 사람은 나를 거부한다. 아니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원래 스스로의 성정대로 그냥 무심한 것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것이지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다고해서 그를 탓할 수는 없다.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와 대화를 하기 위하여. 그와 몸을 나누기 위하여.

난 그를 알 수가 없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는 심미안을 가진 사람이고 나의 용모와 재주가 자신이 생각하는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나를 안을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어찌 그를 탓하랴.

절절 끓는 내 몸을 탓할 수밖에.

왜 난 이리도 항상 하고 싶은 걸까?

그토록 이나 거부를 당하면서 왜 항상 그의 침대위에 기어 올라가는 것인가?

꼭 껴안아도 반응이 없는 그의 몸과 손길.

나는 전부 벗고 그의 손을 내 유방위에 올려 놓는다.

그의 손길은 여전히 무심하고 힘이 없다.

나는 그의 엄지손가락을 내 유두에 대고 그의 손을 모아 쥐고

내 유두를 그의 부드러운 엄지손가락으로 자극한다.

내 손으로는 도달하는데 오래 걸리는 몸의 흥분상태가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금방 올라가 버리고 만다.

나오는 신음을 참으며 다시 한번 내 손으로 그의 엄지손가락을 잡고

내 유두를 쓰다듬는다.

이제 몸이 더워지기 시작한다.

더워진 머리에 맥이 치는 것이 느껴지고 내 관자놀이에서 톡톡 튀는 피가

심장으로 그대로 전달된다.

다시 내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아 유방과 배와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그의 손은 너무도 부드럽고 그의 피부는 뜨겁다. 그의 흥분과 상관없이

그의 의도나 상태와 상관없이 그는 항상 부드럽고 뜨겁다.

그렇게 뜨거운 사람이 자연스러운 성욕을 전혀 가지지 않는 것은

오로지 내 탓일 것이다. 남자를 전혀 자극하지 못하는 용모와 피부 때문일 것이다.

나는 신음이 나오는 입술을 손바닥으로 막으며 그의 손을 나의 이마와 볼과

목과 어깨로 옮긴다. 그는 여전히 한숨을 참으며 가만히 있다.

나는 다시 그의 손을 겨드랑이로 데려갔다가 유두에 올려놓는다.

몸의 욕구를 두려워하고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내 마음과 달리 그의 손길을 열망하는

내 신체는 이미 백회에서 회음을 뚫는 불기둥이 관통하고 있다.

나는 나를 어찌 할 수 없다.이제는 더 어찌 할 수 없다. 여기서 멈출 수가 없다.

반시간이라도. 아주 잠시라도 내가 그에 관한 갈망을 멈출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절정에 도달하기 위해.. 천천히 노 저어 간다.

나는 그의 손을 들어 나의 허벅지 위로 옮긴다.

그리고 천천히 내 손을 그의 손위에 대고 허벅지 위아래로 움직인다.

음부와 그 주변의 피와 살들이 전부 들고 일어서서 춤을 춘다.

이미 더워질 대로 더워진 피들은 절정이 없이는 절대로 가라앉을 수 없다.

두개의 젖꼭지와 음핵은 치명적인 삼각형으로 경계를 지어 동지죽속의 새알처럼 덥혀져서

줄지어져 들끓고 있다. 손을 질로 내려 보내서 상태를 확인하지 않아도 뜨거운 강물이

흐르고 자궁은 오물락조물락 쥘락펼락 그의 페니스를 원한다는 것을 나는 안다.

나는 그의 다섯 손가락을 모아서 음문으로 가져간다.

그의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클리토리스위에 댄다.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계속 멈추었다 이어졌다가 제 맘대로 오가는 호흡을 다듬어가며 몸의 떨림을 진정시켜 가며

그의 손가락을 천천히 샘에 담근다.

부드럽고 뜨겁고 끈적끈적한 샘물에 담가져서 더 뜨겁고 부드러워진 그의 손길에 나는 기절 할 것 같다.

머리카락도 발톱도 더워진 것 같다.

오랫동안 그의 작은 젖꼭지를 빤 다음 다시 그의 손을 들어 클리토리스에 대고 이번에는 위아래로 문지른다.

어느 만큼의 강도와 세기로 자극해야 하는지 나는 정확히 안다.

내가 아는 그 만큼의 강도로 천천히 부드럽게 클리토리스를 비빈다. 질은 뜨겁고 몸은 절절 끓고 있고 입술을 막아도 신음이 그냥 나온다. 그러다가 그를 본다.

그는 여전히 힘없이 손을 빌려줄 뿐이다. 그의 호흡과 손길이 전혀 뜨겁지 않다는 걸 느낀다. 갑자기 나도 힘이 빠진다. 이제 더는 못 하겠다. 나는 혼자 해야 한다.

더워진 피를 식히지 못하고 젖꼭지와 음핵을 연결하는 치명적인 삼각형을 지우지도 못한 채로 그의 손위에서 내 손길을 거두어 낸다.

그의 손을 가만히 가져다가 그의 가슴위에 놓아두고 내 손을 클리토리스위에 가둔다.

내 손으로도 내 몸은 다시 더워지고 마음도 몸을 따라 더워진다.

..........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 더..

드디어 바다다..

나는 절정의 바다에 푹 빠진다.

호오.. 앞으로 이틀은 욕정에서 해방이다.

내 마음과 내 몸은 다시 자유로워진다.

일도 공부도 이제는 다시 내 곁으로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