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야 우리 술마시러 안갈래?
내 친구 소윤이는 나와 직장 동료이다.
[서울 모 빌딩 프론트에서 일하고 있는 현주와 소윤이는 고딩동창으로 대학때 떨어져 지냈지만
이 직장에 같이 입사해서 둘도 없는 절친이다.
둘은 서로의 고민 이슈 모두 털어놓는 사이로, 남에게 말못하는 비밀. 그러니까 애인과의 잠자리,
애인이 자지가 크다 안크다 어떻게 생겼다. 정력이 어떻다 등등 서부터,
나이트에서 2차로 남자와 호텔을 갔는데 어땠다 까지, 은밀한 비밀 하나 없는 사이여서
정말 눈빛만 봐도 서로를 아는 친구이다.
뭐 물론 가끔가다 원나잇을 즐기지만 상습적으로 남자를 후리고 다니지 않는다며, 당당한 소윤이,
반대로 현주는 나이트의 2차는 소주방? 가라오케? 그정도로 생각하는 순진한 여자이다.
2차를 보통 MT 가는거라고 하자 화들짝 놀래는,
한번 사랑에 빠지면 열정적으로 밤에는 요부로 변하기도 하면서도
1회용 섹스는 하지 못하는 현주이다.
그런 현주를 보면서 항상 소윤이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이 기지배야.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너 그렇게 남자가 사랑해 하고 달겨들면,
맘주고 몸주고 다 바친다고 남자가 너 알아주기나 할꺼 같아?
요즘 남자들이 얼마나 약아빠지고 계산적인지 아냐고~!
된장녀 경멸하는 남자들이 요즘은 더 장인장모 돈많은 집안의 딸 찾는 세상인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마음 함부로 주지마 바보야
하긴.... 요즘같이 정년퇴직이란 의미가 없이 미래보장도 안되는 돈벌기 힘든 세상에...
세상이 그렇게 만든거지뭐...
으이구 얘 말하는거봐. 지금 그게 요점이 아니거든?
신부감과 연애하는 여자는 따로 만드는, 계산적이란 말을 하는거야.
남자 쉽게 믿고 몸마음 바치지말라구. 잡은 물고기한테 떡밥 안주는 법이야~
사랑하면 헌신적으로 남자에게 잘하고 바보같이 마음하나에 볼거 없는 놈에게도
푹 빠지기도 해 마음의 상처도 받는 약지 못한 현주와
반대로 '내가 싫어? 그럼 꺼져.' 식으로 남자에게 절대 매달리지 않는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아는 소윤이.
둘의 사랑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절친.]
그럴까? 오늘 날씨도 구질구질한데 꼬치집에서 사케 한잔할까? 현주가 대답했다.
그래그래 썰렁한 날씨엔 따~끈한 히레사케 좋지~!!
6월중순인데 벌써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비가 추적추적오는 어느 평일 밤.
하나에 우산에 둘이 팔짱을 끼고 수다를 떨며 늘 가던 회사근처 꼬치집에 들어갔다.
우리 퀸카님들 왔어? 밖에 비 많이 오나봐??
[종종 가서 단골이된 꼬치집에 사장언니다.
가끔 과일안주도 서비스로 주고 짱 쿨하고 매너좋고 몸매좋고 세련되었는데
이혼하고 싱글로 지내는 언니다.
하지만 구질구질한 생각안하고 우울하게 신세한탄안하고
혼자서도 즐기면서 살아가는 그런점에서
현주는 롤모델?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 나두 나이들어서 혼자 살때면 이 언니처럼 당당하고 쿨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우산을 접으며 옷가지에 맞은 비를 툭툭 털고 2층 구석진 자리에 앉았다.
이상하네 오늘 비가 오는데두 손님이 별로 없다.
월요일이라서 그런가??
1층은 손님이 꽉 찼는데 2층은 둘 뿐이다.
사케 한잔씩 하면서 소윤이는 현주에게 말한다
현주야 우리 민재 부를까?
민재는 왜 불러 갑자기...
사케한잔을 홀짝이고 어묵국물을 한수저 떠먹으면서 소윤이가 입을 연다.
민재가 너 좋다고 해서 두고두고 지켜봤는데 민재 갸 정말 진국이더라.
좀 여자를 밝히는거 같고 항상 여친이 끊이질 않아서 못믿어웠었는데,
갸가 엘리트에다가 정말 자수성가한 녀석이더라구.
거기다가 펀드투자를 했는데 꽤 그걸로 돈을 버는 모양이야
너 다른거 다 필요없구 돈 좀 버는거 같으니까 나보러 민재 만나라는거야? 그 어린애를?
현주야 내 말 들어봐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7살 어린거? 요즘은 여자가 능력있다 하지, 누가 뭐랄 사람없어
그리구 너가 항상 능력없는 놈 만나서 맘고생 얼마나 심했니?
능력없는 놈이 마음이 한결같으면 상관없다 쳐, 근데 그놈들은 바람둥이에 에휴.. 말을 말자.
소윤이는 현주가 그동안 만난 2명의 남친때문에 맘고생 했던 모습이
머리속에 스쳐가면서 한숨을 쉬고는 사케 한잔을 쭈욱 들이켰다.
그래서 민재 불러서 어쩌자구?
그냥 둘만 만나라는 것도 아닌데 어때 세명이서 술한잔하면서
그냥 너가 민재에게 맘을 좀 열어보는건 어떨까 하구...
핑게도 좋잖아? 이렇게 비도 오겠다~ 사케 한잔하자는데?
그럼 그럴까?...
이민재....
민재는 현주를 짝사랑하는 7살 연하이다.
민재는 아버지의 사업때문에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사업이 좀 어려워지자, 한국으로 들어왔고, 민재는 가정형편을 생각해 전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현주가 일하는 빌딩안에 있는 00 기획에 취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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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봄...
출근 지각해 회전문을 통과해 빌딩안에 막 부랴부랴 뛰어들어오는 현주.
그때 다른곳을 쳐다보며 지나가는 민재와 부딪혔다.
아야...! 아 아퍼.. ㅠㅠ 현주는 떨어진 핸드백과 프론트에서 입는 세탁해온 유니폼을 담은 쇼핑백을 줍는다.
민재 아.. 아임쏘리... 미안합니다. 아파요? 왠지 어설픈 한국말솜씨.
민재는 그때 시선을 사로잡은것은 가방을 줍느라 고개숙인 현주의 블라우스 사이로 보이는 가슴계곡!
미국에서야 뭐 흔하게 여자친구들이 가슴을 아무렇지 않게 들어내고 보고 했지만,
보일듯 말듯 훔쳐보는 듯한 기분으로 현주의 가슴을 보는 민재는 기분이 색달랐다.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혼잣말 한마디
정말 섹쉬해.. 어메이징..
아니예요 모르고 부딪히신건데요뭐... ^^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걸어가는 뒷모습을 민재는 계속 바라봤다.
매끈하게 빠진 스타킹 신은 다리... 정장 미니스커트....
아 그런데, 뒷모습을 보니 현주의 스타킹의 올이 나간게 아닌가?
한국 남자들 같으면 모른체 멋쩍어서 말을 못했을텐데 민재는 말을 해주었다.
저기 아가씨 스타킹이...스크레치..
어머... 가...가감사해요 챙피해 어쩔줄 몰라하며 현주는 프론트관계자 사무실로 들어가버린다.
민재는 부딪힌것도 미안했고, 빌딩옆 편의점에서 밴드스타킹 커피색을 사서 현주사무실에 노크를 했다.
똑똑!
누구세요?
아.. 저 아까 부딪혔던..
잠시만요~
많이 기다리셨어요? 유니폼을 갈아입느라구요.
저 이 스타킹...
이럴필요까지 없는데.. 감사해요. 잘신을께요.
민재가 돌아간후 현주는 스타킹을 신으려니
어머 밴드스타킹이네 난 불편한데... ㅠㅠ 티팬티입고 밴드스타킹.. 너무야하잖아 ㅠㅠ
민재와 현주는 그렇게 알게 되었고, 그후로 민재는 현주를 짝사랑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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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 나였으면 그대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
수없이 많은 날을 나 기도해왔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별처럼
또 바라만 보고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나요~~
민재의 마음과 딱 맞아 떨어지는 노래가 컬러링으로 들리고 있었다.
민재야.. 나 현주인데...
어 누나 먼저 전화를 해주고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나요?^^
지금 소윤이랑 술한잔하고 있는데 시간이 되면 여기 올래?
시간이 없어도 바로 달려가야죠 누가 부르는건데^^ 한시간쯤은 걸릴텐데 기다려주실꺼죠?
민재가 왔을때는 이미 소윤이는 술에 취해 부어라마셔라 한 상태.
으응? 민재왔어? 우리 민재 현주를 사랑하는 민재~! 혀 꼬부라진 발음으로 말을 이어간다.
민재 오늘 현주랑 찐~~한 시간 보내렴~~
아이 이 지지배가 참... 애...얘가 벌써 취했나.... 못하는 소리가 없어
얼굴이 발그레 해진 현주는 소윤이를 다그쳤다.
민재는 현주옆에 앉았다.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사케를 얼마나 마셨을까?
어느새 소윤이는 탁자에 엎드려 자고 있다.
택시 태워 보내야겠다 우리 일어날까? 현주가 말했다.
민재는 현주의 팔을 붙잡으며
조금만 더 있다가 가요 저 온지 얼마안됐잖아요. 더 이야기하고 싶어요. 우리끼리 조금만 더 마셔요
민재는 재킷을 벗어 자고 있는 소윤이를 덮어주었다.
건배 건배~ 사케를 마시다가 민재는 이런말을 한다.
현주누나... 그냥 현주라고 부르면 안되요?
짜식 못써. 너랑 나는 7살차이나 난다구. 너 초등학교 6학년때 대학생이였어!
유치하게 왜그래요 나이가지고... 그래서 지금도 애같아요?
응 애같아 ㅋㅋ 쪼끄만게~
참나 누나 자꾸 그럴거예요? 쪼끄만하다니요 내가 키가 186cm 누나는 168cm 거의 10센티차이구만
7년동안 너보다 먹은 밥공기를 세어봐도 난 이미 너보다 훨~ 씬 누나야.
아니야? 아니야?
현주는 민재얼굴 가까이 턱을 들면서 아니야 아니야? 쪼끄만게~ 이러면서
민재입술 가까이 주둥이를 내밀며 애교를 부렸다.
현주는 술도 먹었겠다. 애교스러운 그 말투가 민재의 심장을 콩닥콩닥 떨리게 했다.
자꾸 그렇게 얼굴 들이대면 뽀뽀하는 수가 있어요!? 민재는 현주에게 선전포고? 를 했고
현주는 장난으로 그러겠거니~ 지가 무슨.. 치이. 하면서
뽀뽀? 너가 그럴 용기는 있어? 누나한테? 너 누나한테 뽀뽀하기만해봐 알아서해 해봐해봐
현주는 자꾸 얼굴을 들이댔고, 민재는 하라면 못할줄 알아?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몇센티 차이안나는 민재눈앞에 있는 현주의 입술을 확 낚아채면서 뽀뽀를 했다
어머.. 너... 너 지금 뭐하는거니! 현주는 재빨리 입술을 피해 손을 입술에 가져갔다.
그리구 물을 마셨다. 그런데 현주도 떨리는 느낌을 자제할순 없었다.
'아... 내가 술을 먹어서 그런가.. 왜 이럴까.. 이 떨림은 뭘까...ㅠㅠ'
민재는 웃으면서 하라매~ 해보라매~ 왜 내가 못할줄알았어요? ㅋㅋ
민재는 웃으면서 농담을 했지만 현주가 부끄러워하며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니,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현주누나.. 아니 현주야.. 갑자기 뽀뽀를 해서 미안하다고 해야해? 아니 난 미안하지 않아요.
난 언제나 현주의 입술을 갖고 싶었어요.....키스 하고 싶어~ 라고 하면서
현주의 얼굴을 확 낚아채듯이 두 얼굴을 잡고 키스를 퍼부었다.
현주는 혀를 감추며 강하게 반항을 했고, 민재는 현주의 입속의 혀를 찾아 깊이 깊이 빨아들이듯이 키스를 했다.
드디어 민재의 혀는 현주의 혀와 닿았고 이내 둘의 혀는 갈망의 꿈틀거림으로 서로를 뜨겁게 감쌌다.
민재의 손이 현주의 가슴으로 갔다.
아.. 민재야 안돼.....
현주의 성감대인 젖가슴에 민재의 손이 닿자 자신도 모르게 흐느꼈다
하아~~~~ 아~~
현주의 블라우스단추를 푸르려 하는 민재의 손을 현주는 막았다.
그만 그만... 여기는 술집이잖아.
우리 술먹던거 마저먹고 이야기하자.
민재는 아.. 내가 실수한건가? 싫어요?
현주는 딴말을 했다 민재야 이거 먹어봐 이거 맛있다 꼬치를 입에 넣어준다.
민재는 이미 자지가 발기되어 바지밖으루 튀어나오려고 하는데, 현주는 쌩뚱맞게 꼬치를 먹으라니...
정말 현주의 가슴을 만지고 싶어서 미칠거 같았다.
'바보누나야 꼬치는 무슨 꼬치 난 누나 가슴을 아니 누나 보 지를 먹고 싶단말야 내 꼬추를 먹어줘'
속으로 음란한 말을 하며 꼬치를 오물오물 먹었다.
이때 소윤이는 잠에서 깨었다.
아 머리아파.... 아직도 취해 필름이 끊긴 소윤이는 비틀대면서 화장실을 갔다.
민재는 소윤이가 없는 사이 돌발 행동을 저질렀다.
민재의 손은 현주의 미니 청치마에 거의 다 보이는 허벅지로 가져갔다.
현주의 꿀벅지는 살이 포동포동하면서도 섹쉬했고
미니청치마는 현주의 팬티가 보일랑 말랑 아슬아슬 가리고 있었다.
평소에 부드럽던 민재는 오늘따라 늑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누나~~ 허벅지를 살살 만지며 가랑지로 가져갔다.
민재야 하지마 소윤이 나오면 어쩔려구 그래 너 취했어?
민재의 손등을 탁탁 치며 뿌리치려고 했지만
민재의 손은 현주의 양 허벅지 가운데에 샌드위치속 햄처럼 끼어 있었다.
이때 소윤이가 화장실에서 나와 자리에 앉았다.
사케 한잔 마시고 젓가락을 들고 안주를 먹으려다가
젓가락으로 둘을 가르키며,
너네 뭐하고 있었어어엉?~~~ 혀꼬부라진 목소리다.
뭐 그냥.,.... 술... 그래... 술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있었....어....
근데 너 왜이렇게 더듬어? 너네 뭔짓했엉???? 뭐 응응 이라두 한거야?
ㅋㅋㅋㅋㅋ 소윤이는 막 웃었다.
현주는 말 돌리기 선수다.
벨을 누르며 우리 사케 한잔씩만 더 시키자
남자알바생이 사케를 가져오자 민재의 손은 스르르 허벅지에서 떨어졌다가 알바생이 내려가자
자기집을 찾아가는 듯이 민재의 손은 다시 현주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갔고,
소윤과 현주 민재는 사케를 건배하고 마시고 현주와 소윤이가 이야기하는 중에
민재의 한손의 힘으로 현주의 허벅지를 벌리려고 했다.
술을 먹은 현주는 힘이 없어서인지 허벅지는 쉽게 벌어졌고
민재의 손은 현주의 그곳... 갖고 싶고 먹고 싶었던 보지를 가리고 있는 팬티에 닿았다.
소윤이 안들리게 민재는 귓속말로 현주에게 아주 작게 속삭였다.
하... 현주 오늘 티팬티 입었어? 너무 얇아서 그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만져지는데?
갑자기 민재는 반말로 현주에게 이야기했다.
소윤이는 뭐라고 속닥대냐고 왜 나빼고 이야기하냐고 난리쳤고,
이내 모르는척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래그래 너네끼리 속닥대라~~ 나두 남친이나 만들어야지
남친? 남친은 무슨 남친~~ 민재가 왜 내 남친이야
야 내가 너네 아까 키스하는 소리 못들었을꺼 같아? 하도 찐~~하게 쭙쭙거리면서 키스를 하셔서 다 들리셨네요~~~
아..그...그건....실...시시실수였어...
내숭은 그만하고 오늘부터 너네 사귀는걸로해. 오늘부터 사귀는 1일째로 임명한다 쾅쾅!
주먹을 쥐고 탁자를 치며 도장찍는 시늉을 하는 소윤이를 보며
저 지지배가... 못말려
이렇게 둘이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민재의 손가락은 보 지가 닿은 팬티를 만지고 있었고
현주의 보 지물은 자꾸 자꾸 흘러나와 청치마가 젖을 거 같았다.
소윤이는 혼자 사케를 들이키고 또 취해 잠을 잔다. 원래 취하면 바로 자는 지지배이다.
소윤이 누나가 우리를 위해 잠들어주시는데? 흐흐
민재 오늘 너무 늑대같아.... 왜이러는거야 자꾸 나 그만 괴롭혀
괴롭히기는 좋아하면서 소윤이 누나말대로 내숭 그만 부리시죠? 아가씨?
민재는 아가씨 하면서 손가락으로 팬티를 확 재꼈고 보 지를 어렵게 누르고 있던 티팬티는 벗겨져 낼름 보 지가 느껴졌다.
얼~~ 이 아가씨봐 보 지물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수도꼭지였어?
민재는 정말 선수처럼 살살 현주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ㅇ아아~~~~~ 하지마 제발.... 미친단말야 나...흑흑
그래? 미치는거 보고 싶다 어떻게 미치는데 어떻게 미치는데?
민재는 현주의 깨끗하고 쫄깃한 개보 지를 마구마구 문지르고 매만지고 꼬집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보 지구멍에 넣으려한다.
찌걱~~~쓰꺽~~~ 쭈우우우욱~
보 지물소리를 음란하게 자지 넣어달라는 듯 소리를 내며 손가락은 미끌거리며 들어갔다.
다리를 벌리고 미니청스커트가 허리까지 올라온 현주의 자세는 완전히 에로배우가 따로없었고
특히나 아무렇지 않은듯 탁자위에서는 사케를 마시며 안주를 젓가락으로 뒤적거리고 있는 모습은
정말 아닌척하면서 요부스러워보였고 몰래하는 스킨쉽은 민재의 자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민재의 자지는 이렇게까지 단단하고 크게 발기되는건 첨이였던것 같다.
현주는 하~~~~~ 아~~~ 민재의 귓가에 대고 입김을 불어넣으며 신음소리로 속삭였다.
탁자가 높은 꼬치집이여서 그렇지 정말 조금만 낮았더라면 다리를 벌리고 보 지물이 질질질 흐르는 보 지까지 벌리고
신음소리를 내는 현주의 모습이 그대로 보였을 뻔했다.
가끔씩 손님이 2층에 있는 화장실을 오가고 스릴과 흥분이 교차되었다.
현주야 팬티 벗어
민재는 보 지구멍에 들어갔던 손가락 2개를 빼내어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현주는 아무말없이 살짝 튼실한 엉덩이를 들고 한손으로 팬티 내리는 것을 도왔다.
'이제 현주도 나를 제대로 받아들이는구나 좋아 더 흥분시켜줄게 자지먹고 싶다고 깡알댈때까지'
민재는 결심한듯이 팬티를 내렸고 팬티는 무릎에 걸려있었다.
현주가 다리를 움직어 팬티를 벗자, 민재는 팬티를 뺐어서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
왜 내 팬티를 가져가! 내놔 정말 왜 그래 변태같이~~~!
쉿! 조용히해 소윤이 누나 깨겠어... 괜찮아 괜찮아 있다가 돌려줄게
현주는 화장실을 가야겠다며 일어서려했다.
아참 팬티 벗었는데 어쩌지? 에라모르겠다.... 아무도 모르겠지 그냥 다녀올게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려하는 순간 민재가 확 들어와 문을 잠그는것이 아닌가
어머머머머머 민재야 왜이래 빨리 나가 여기 여자화장실이라구 누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남자여자 함께 쓰는 화장실이라 여간 불안한게 아니였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현주 처음 봤을때 그 큰가슴에 얼굴을 뭍고 싶었고
스타킹 올나간걸 봤을때는 확 찢어버리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보 지를 빨아주고 싶었어
아 이날을 기다렸어 미치겠어 졸 꼴려
민재는 변기 뚜껑을 닫고 현주를 뒤돌려 ㄱ자로 허리를 꺽자 청치마속에 노팬티 보 지가 나좀 빨아줘 하고 쳐다본다.
민재는 얼굴을 엉덩이 중간에 푹 파뭍고 보 지를 빨기 시작했다.
보 지의 대음순을 젖혀 보 지구멍속에 혀를 넣었다 뺐다 클리를 살살살 혀로 빨자 현주는 야밤에 발정난 암고양이의 울음소리처럼
아아앙~~~ 아앙~~~ 소리를 냈다.
이때 밖에서 누가 들어와 민재는 현주의 입을 막았고, 그상태로 계속해서 보 지를 빨고 항문속에 혀까지 넣어가며
보 지를 맛있게 흡수했다.
한손으로는 현주의 젖가슴을 만지며 한손으로는 블라우스 단추를 풀러 보았다.
잘 안되자 그냥 우두득 소리내며 단추를 뜯어버리고 브라를 올린후 젖가슴을 마구마구 만지고 유두를 만졌다.
유두는 딱딱하게 서있어서 섹쉬했고, 밖에서는 오줌소리가 나며 남자가 볼일을 보고 있었다.
그 남자가 나가자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 사람도 남자인지 밖에서 거친 오줌소리가 났다.
민재는 지퍼를 열고 자지를 꺼내 보 지부터 항문까지 문질렀다. 현주의 보 지물이 흥건한 좆을 넣을까 말까 약올리며 말했다.
자지넣어달라고 말해줘~~~
아.........아앙.......아잉 안돼 못하겠어.........어떻게 말해
빨리 제발........나 하고 싶어... 자지넣어달라고만 말해줘......
밖에 들린단 말이야 안돼!
들리던 말던 난 할꺼야.. 조용하게 말하면 되자나!
둘은 속삭이듯이 이야기했고, 밖에 남자는 음음 인기척을 내며 오줌소리는 멈췄는데 나가지 않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자.....자지넣어줘.....민재야
아......... 내 자지 어때? 하면서 자지를 보 지물이 질질~~ 흐르며 벌어진 음란한 보 지에 쑥 박았다.
찌걱찌걱 질척질척 쑤~~~우욱!
뒤로 해서 인지 보 지구멍은 좁아 자극이 되었고 그 쪼임은 환상 그자체였다.
아 죽인다 현주야 정말 미치겠다. 보 지 너무 이뻐..... 내 자지 먹은 보 지가 너무 이뻐...사랑해
아~~~ 아~~~~~ 아앙 흑흑 민재야 너무 스릴있고 떨려.. 너무 좋아 깊이 넣어줘
질컥질컥질컥~~~~~~~~~ 자지가 들어왔다 나갔다 심하게 박았다 쑤셨다 하니 보 지는 좀더 벌어지고 보 지물을 쏟아냈다.
현란하게 자지가 보 지에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동안 현주는 오르가즘이 올라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허벅지와 무릎까지 질질질 보 지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렇게 나를 원했으면서.. 이렇게 야한 여자인지 몰랐는데 ^^ 민재는 땀까지 흘리며 섹스를 했다.
쑤욱 쑥쑥쑥 찌걱찌걱~~~~~~~~
아아아아ㅏㅏㅏㅏㅏ~~~~~~ 너무좋아..... 민재야 날 먹어줘...... 더 깊이 깊이
질척질척한 보 지물소리와 현주의 항문이 그대로 보이는 뒷태 엉덩이와 민재의 가랑지가
부딪히는 소리는 착착착 감겨왔다.
나 할꺼 같아........싸도 돼?
응 나두나두 쌀꺼 같아.....
보 지구멍에 싸도 돼?
응 보 지속에 내 몸속에 깊이 싸줘
아아아 간다 아아아아하~~~~~~~~~~ 윽
자지를 뽑아 현주를 변기뚜껑에 앉히고 그대로 자지를 현주입에 대었다.
현주는 아무말없이 신음소리를 내며 입을 벌려 보 지물이 묻어있는 민재의 자지를 빨았다.
현주의 손은 민재의 불알과 항문을 만지면서....
쭙쭙 쪽쪽~~~ 맛있게 빨아먹자 민재도 쭈그려앉아서 현주의 두 다리를 민재어깨위에 올리고
쓰르륵 혀로 현주의 조개보 지를 핥아먹었다.
휴지로 닦지 않아도 되도록 깨끗이..... 민재의 침으로 인해 반들반들 윤기까지 흘렀다.
민재가 먼저 나가고, 조금있다가 현주가 블라우스 가슴부분의 손으로 가리면서 나왔다.
출입문으로 나가는 순간 옆 화장실에서 남자 하나가 나오고 있었다.
자지를 흔들면서..........
헉..! 무섭고 챙피해서 현주는 도망치듯이 나왔다.
화장실속 그 남자는 몇분후에 나와 우리를 보면서 1층으로 내려갔다.
소윤이는 그새 사라지고 없었다.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었나보다.. 어떻하지 챙피해서?
괜찮아 이해할꺼야.. 뭐 눈치챌까? 모를거 같은데.... 사케안주는 보 지가 최고야
음흉하게 민재는 현주를 보며 이야기하고는 쪽~ 뽀뽀를 한다.
뭐야... 그런말하는거 시러 변태같아 ㅠㅠ
변태처럼 사람들 다니는 화장실에서 섹스한건 어떻고?
친구옆에서 내가 보 지만지는데도 가만히있는건 어떻고?
그렇지만... .
그래도 좋았지?
응.. 사실 나 너무 좋았어.......... 현주는 고백했다.
민재 사케한잔 마시더니 이렇게 말한다.
현주야 우리 스릴있게 여기서 한번 더 박으면 안될까?
바나나 안주로 현주 항문에도 넣어보고 싶고... 음... 더 섹시하게 섹스하고 싶어
뭐야? 안돼 시러 그건 절대 안돼
거부하는 현주에게 민재는 알았어 알았어 농담이야 농담. 당신보 지도 한번밖에 맛 못봤다구!
더 먹어봐야 맛을 알겠는걸? 흐흣
민재는 현주허리를 잡아 자기 허벅지 위에 앉히면서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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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2일 목요일
미용실의서비스
나는 한동안 줄창 퇴폐이발소를 다녔다. 별로 흥미로운 곳은 아닐지언정 두 눈이 가려지고 행해지는 다분히 손장난이나 사정만을 위한 섹스 마사지가 그렇게 좋을 수 없었을 뿐더러, 나 말고 다른 남자들 조차 옆 자리에 있으면서도 두 눈이 가려졌다는 사실 만으로 엉덩이를 까놓고 서비스를 받는 다는 사실이 본인을 지극히 흥분 시키기기에 충분했으니까. 그러던 것이 미장원을 다니는 큰놈과 나와의 이발비용에서 현격한 차이가 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집사람이 아니었다. 급기야 이발소에 갈 때마다 안마나 면도는 받지 말라는 토를 달기에 이르렀고, 결국에 가서는 떠도는 퇴폐이발소에 대한 전모를 아내가 듣고는 이발소 행을 금지 당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수시로 뜨는 동회의 암행감사에 이발소의 실내 조명은 예전처럼 다시금 밝아졌고, 퇴폐성 안마는 특별한 고객들에 한해서 그것도 고액으로 모종의 밀실에서만 행해진다는 소문이 있고 부터는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여, 씁쓸한 마음에 이발소 앞을 지나치고 말게 되었다. 나는 아내가 지정한 모범적인(?) 미용실을 트게 되었는데,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가는 것처럼 첫 날은 여자들 만이 득시글 할 줄 알았던 미용실을 가면서 아내까지 뒤에 따라 붙어서 쪽 팔리기가 그지 없었다.
‘여보, 내가 따라가서 소개 시켜주는 미용실 사람에게 깎아야 돼, 알았지? 그 언니가 제일 루 남자 머리는 잘 깎거든.’
‘알았다니깐, 근데 나 혼자 가면 않 되남?’
‘내가 눈도장을 찍어 놔야 안심을 하지? 그리고, 여자들 처럼 절대로 팁 같은 거 주면 안돼, 알았지?’
아내는 벌써 팁을 제외한 이발비용의 정산을 끝냈는가 보다. 불쌍한 내 신세, 쯧쯧… 미용실에 들어서니 정말로 남자는 한 사람 빼고는 죄다 여자 뿐이었다. 완전히 개쪽 다 깐다고 생각하고 짐짓 모르는 척, 잡지를 펴 들고 살피고 있는데, 아내가 가운데에서 남학생 머리를 자르고 있는 뚱뚱한 아가씨에게 다가가더니 눈 인사를 건넨다.
‘미스 주, 우리 그이 야, 내가 전에 얘기 했지? 잘 좀 깎아줘. 워낙 머리 자르기 싫어해서 이발소만 다니다가 내가 언니가 잘 자른다고 끌어 왔다니깐?’
‘안녕하세요? 미스 주에요, 제가 잘 해 드릴께요. 이발소 보다는 훨 나을 거에요.’
그 여자는 보기에도 그 체중이 정말 상상하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작고 호리호리한 아내와 다르게 그 여자의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도 숨이 턱 막혀왔고 두 다리는 넓적다리의 살이 하도 붙어서 가만히 서 있는데도 팔자 걸음을 걷는 것처럼 쩍 벌어진 채 였다.. 얼굴은 체격과 다르게 그 요모조모가 너무 예쁘고 귀여웠지만 전체적으로 살이 쪄서 큰 바위 얼굴, 따블 플러스 였다. 정말 평소에 내가 혐오하는 스타일 그 자체였다. 게다가 짙은 눈썹과 붉다 못해 쥐 잡아 먹은 듯한 색은 끔찍하기까지 했으니까. 집사람은 나를 덩그러니 남겨놓고 찬거리를 사서 들어간다고 하고는 나를 남겨두고 가버렸다. 따라 올 때는 왜 따라 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기도 했지만 이렇게 아마죤의 여자 정글 사이에 나를 떨구어 놓고 갈 줄이야! 나는 더더욱 주눅이 들어 잡지에 페이지 마다 드러나는 여자들 속내의 광고까지 여유 있게 살펴보지도 못하고 냉큼 넘겨대고 있었다.
‘자 이리 앉으세요.’
그녀는 나를 제일 구섞진 자리로 안내한다. 나는 다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입구 쪽에 앉아 있었더라면 미용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자들 마다 나를 쳐다 보는 통에 졸지도 못했을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긴장하지 마세요. 머리 자르는 건데요 뭐.’
내가 긴장하고 있는 것을 아는 것 처럼 그녀는 내 목에 앞 가리개를 하고서 머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더니만 이발소에서 하는 것처럼 그 똥똥한 손가락을 내 머릿 속에 쑤셔 넣으면서 두피 맛사지를 해준다. 누가 해달라고 했느냐고?
‘이발소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받으셨어요?’
‘글쎄, 뭐, 똑같죠 그냥…..’
똑같긴 뭐가 똑같아? 그 어두운 조명이랑 사각거리는 소음들 사이에서 두 눈이 가려진 채, 행해지던 싸비스를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남? 나는 이발소의 퇴폐성을 흉내도 못 내는 것들이 괜시리 부하나 싸질른 다는 생각에 건성으로 대답했다. 미용실 안은 이발소와 다르게 소음이 아주 많다. 빠마를 말은 여자들은 머리에 기계 같은 것을 뒤집어 쓰고 바람 돌아가는 소리도 내고 있고, 드라이를 해서 쪽진 머리나 올린 머리를 위해서 머리카락이 다 탈 것처럼 빗으로 머리를 줘 땡기면서 드라이기로 열불을 내고 앉았다. 나는 초반부터 내키지 않는 곳에 왔다는 심사 때문인지 뾰루퉁 해 앉아서는 거울만 겁나게 꼬나보고 있었다.
‘미장원에 사모님이 모시고 와서 화 나셨나봐.’
‘아, 아닙니다. 좀 낮 설어서요. 괜찮아 지겠죠.’
아, 어느 세월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모두 그래요. 제가 잘 해 드릴께요.’
잘해주긴 뭘 잘해 줘? 체격이나 좀 아삼삼 하면 머리 깎는 동안 눈이라도 즐거울 텐데, 뭔 놈의 여편네가 남편 맴을 이다지도 몰라주고 저런 뚱땡이 에게 안겨 놓았는지…. 참. 하늘이 노랄 지경이었다. 얼굴에 아마도 그 성깔 내는 심사가 드러나고 있었는가 보다. 길다랗고 보기에도 자세 나오는 이발소의 가위 답지 않게 손가락에 끼워지지도 않을 것 같은 조잡한 손톱가위 같은 것으로 머리에 분도 바르지 않고 듬성듬성 뭉태기를 붙잡아 머리를 깎아 나가는데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솟았다. 아니, 저렇게 쥐 파먹은 것 처럼 깍아서 어떻게 자세가 나오겠나 말이다. 그런데 그것은 나만의 판단 이었다. 얼마 있질 않아서 거울 속으로 들여다 보이는 내 머리 모습은 이발소에서 깎는 것 보담 적어도 5살 정도는 젊게 보이고 있었다.
‘머리 감으실 거죠?’
아니, 밥 먹었으면 숭늉은 기본이지, 물어보긴 뭘 물어봐? 그러나, 물어보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내 의자를 획 하니 180도 돌리더니 정면의 탁자 밑에서 무얼 돌려 꺼내는데 그것은 세면대 였다. 이발소와는 조금 다른 구조 였다. 의자가 돌려지고 뒤로 목이 제껴지듯 하면서 나는 곧바로 머리를 감는 자세로 전환되었고, 그녀의 육중한 상체가 나의 앞으로 다가왔다. 얇은 스웨터를 뚫고 나올 듯한 젖퉁이가 눈 앞에 하나 가득 한대도 나는 절대 흥분할 수가 없었다. 그 다가섬은 일종의 공포스런 살덩어리의 밀물이었고, 그 안에 얼굴이라도 파묻히는 날에는 질식사하기 십상일 것 같다는 생각에 고개를 돌리고 싶었지만 내 머리를 두 손으로 감아 쥔 그녀의 자세로 인해 나는 씨근덕 대는 숨만 내쉬는 형국이었다. 이거야 원…
‘머리 결이 되게 부드러우세요, 반곱슬 이시죠?, 비듬이 좀 많은 것 같은데, 두피 보호용 샴푸로 해 드릴께요.’
두피 보호든, 좇피 보호든 어서 빨리 그 숨막힐 것 같은 젖퉁이나 빨리 치워 주었으면 하는 바람만이 가득 했지만 정성스럽게 머리를 싸 안는 것 처럼 하고서 두번 씩이나 헹구고 샴푸를 다시 뿌리는 그녀의 과정에 조금은 화난 심사를 애써 달래고 있었다.
‘제가 말릴 께요.’
‘아니에요, 주세요. 비듬이 많으신 분들은 머릿 속에 수분을 바짝 말려 줘야 비듬이 줄어요.’
머리에 수건을 감아서 자세를 일으켜 주고 나서 구지 내가 머리를 말리겠다고 해도 그녀는 무쉰 긴 설명까지 하면서 수건을 잡아채서는 머리를 말린다. 게다가 브러쉬만 달라는 나의 요구에도 그녀는 팁도 못 받을 것임에 분명하면서도 끝내 드라이기로 내 머리를 말리면서 자세를 잡아준다. 나는 그제서야 아내가 한 말이 이해가 되었다. 오랜 만에 나는 나의 젊어진 얼굴을 거울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머리를 자른 다는 것이 이토록 큰 변화를 가져 올 줄은 몰랐다. 그녀의 솜씨는 건성건성 자르는 것처럼 보여도 얼굴의 스타일에 맞게 젊게 보이게 하는 기술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아까의 화난 심정도 잊고서 좌우로 고개를 돌려가며 말끔하게 정리된 머리 스타일을 보며, 내심 돈이 아깝진 않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이발소에서 깎는 머리는 세심한 가위질과 다듬기로 인해 항상 깎고 나면 나이보다 조금은 원숙해 보이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미용실에서 깎는 머리는 훨씬 젊어진 듯한 분위기를 표현해 주어 나름대로의 장사터울을 이끄는가 싶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얼마죠?’
‘안내셔도 되요, 벌써 사모님이 내고 가셨어요.’
으이그 마누라! 막판까지 초치고 앉았네! 나는 머쓱하니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는데, 미스주가 나에게 잠바를 갖다 주며 무언가를 내민다.
‘다음 번 부터는 예약하고 오세요, 서비스 잘 해 드릴께요.’
엉거주춤 명함을 받아 드는데, 미용실 문을 열고서 나 정도 나이 되는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그 뚱땡이 미스 주에게 살갑게 인사를 하면서 말을 건넨다.
‘오늘 손님 많아?’
‘아니요, 준비 해 놓았죠. 들어가서 기다리세요. 오랜 만에 오셨네요?’
그러더니 그 남자는 미용실의 구섞에 있는 비상구로 통하는 것 같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그 사람이 사라진 쪽을 보면서 짐짓 여기도 이발소 같은 밀실이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입방아 찧기 좋아하는 동네 여편네들이 드나드는 이런 곳에 퇴폐성 밀실이 있을 수 있나 하고 고개를 저었다.
‘저곳이 궁금하세요?’
‘아니, 뭐, 꼭 그렇다기 보다는…’
‘저 방은 스킨 케어랑 훼이셜 마사지 받는 곳이에요. 남자분들도 곧잘 케어 받으러 오세요. 오빠도 다음 번에 제가 서비스로 해 드릴께요. 예약하고 오세요.’
오빠는 무쉰 얼어죽을 놈의 오빠? 머리 자르는 것 만해도 속이 답답할 정도로 바위같이 앞을 떡 하니 가로막아 놓고서 뭔 개 뼉다구 같은 놈의 스킨케어? 나는 도망치듯 명함을 틀어 쥐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사람은 10년은 젊어 보인다면서 칭찬을 해댔지만 나는 다시는 그곳에 가질 않겠다고 하면서 이발소 타령을 있는 힘껏 싸질렀다. 그래도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서 머리가 길어지고, 아내는 지저분 해서 보기 싫어졌다면서 다시 또 그 미용실을 가라고 성화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전화를 걸었다.
‘저 예약 좀 하려고 하는데, 일하시는 분 중에 미스 주라고 있죠?’
조금 있다가 그 앵앵거리는 목소리의 미스 주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예약 하시려구요?’
‘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나는 언뜻 내 이름을 대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효선이 엄마랑 같이…라고 얼버무렸다.평생을 가야 그 여자는 나를 효선이 엄마 곁에 붙은 떨거지로 알 것이다. 으이그…그놈의 눈도장 땜시 이곳에서도 나는 내 이름은 어디다 팔아 먹고 효선이 엄마의 떨거지로 기억 될려나 부다.
‘아, 예, 그 오빠 시구나. 언제가 시간이 편하세요? 제가 저번에 말씀 드린 것도 있고 해서 편한 시간에 예약하고 오세요. 주중이 좋을 것 같은데, 주말에는 여자 손님들 예약이 꽉 차 있어서 말이죠.’
나도 그럴 생각 없네, 주말에 가서 머리를 깎는 것은 내 머리통을 두 번 죽이는 일이 될 테니 말이야. 나는 목요일이 월차이고 하니 그때가 좋겠다고 했다. 그녀는 아침 일찍 오란다. 8시 30분이 좋겠다고 하면서 첫 손님이 10시에 예약되어 있으니 충분할 거라며…나는 이발을 하고 사우나에 갈 생각으로 그 시간이 좋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아내는 그 날 홀가분하게 내가 이발이며, 사우나를 하고 들어오면 동창회에 갔다 와도 좋겠다면서 미스주가 좋은 시간으로 예약해 주었다며, 좋아했다. 좋긴 개뿔이 좋아? 식전 댓바람 부터 미어지게 살찐 백돼지를 대할 생각에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곱씹어도 깝깝한 마음은 금할 길이 없는디…
‘안녕하세요?’
나는 이른 아침 츄리닝 바람에 미용실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손에는 사우나를 가려고 목욕가방을 아내가 챙겨준 덕에 빈 손이 부끄럽지는 않았다.
‘일찍 오셨네요?’
미스 주 밖에 가게에는 없었고, 그나마 이른 청소를 하고 있었다.
‘머리 깎으시기 전에 스킨케어 부터 받으세요.’
‘네 그러죠.’
공짜라고 혔겄다? 바가지만 씌워 봐라! 그냥…..나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구섞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 안에는 작은 방이 세 개로 나뉘어져 있었고, 방은 간유리 문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안에서 어른 거리는 모습만이 보이게 되어 있었다. 방마다, 스킨 케어실 이라고 적혀 있었고, 길다란 침대 같은 것이 들어가 있고, 치과처럼 이동 조명이 침대 옆에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스킨 케어를 위해 특별히 맞춘 것처럼 보였다.
‘자 옷을 모두 벗으시고, 팬티만 입으신 채로 가운을 입고 침대 위에 올라가 누우세요.’
나는 그녀의 지시대로 돌아서서 팬티 차림에 가운을 걸치고 침대 위에 올라가 누웠다. 상체가 조금 들려 있는 각도로 인해 밑으로 쏠려 내려올 것도 같았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스킨 케어를 받으시겠어요, 아니면 다른 써비스를 해드릴까요?’
다른 써비스라니? 나는 설사 이발소 같은 퇴폐성 써비스 라도 미스 주 같은 뚱땡이 여자에게는 받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다들 제 몸매 때문에 써비스 받기 싫어들 하세요, 처음에는요…’
‘처음에라뇨?’
‘잘 아시 잖아요? 이발소에서는 퇴폐 마사지 같은 것도 잘 해준다면서요?’
나는 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그렇다면 그녀가 퇴폐 써비스를? 오 마이 갓! 이건 아니야! 이건 정말로 편견을 버리려는 나의 좇을 두 번 죽이는 일 이라니깐!’
그녀는 나를 내려다 보며, 빙긋이 웃으면서,
‘기대해 보세요, 나만의 비밀!’
와, 죽을 것 같았다. 저 체격으로 내 좇을 눌렀다가는 제명에 못살고 보 지 구녕도 찾아 들어가기 전에 좇 대가리가 질식사 할 것이 뻔 했으니까.
‘아니, 뭐 별로…’
나는 면전에다 대고 반대할 수도 없고 해서 조금 싫은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그녀는 침대 밑에서 왠 벼개 같이 생긴 것을 꺼낸다.
‘가운 벗으시고요, 팬티도요. 그리고 엎드리세요.’
아니 옷을 벗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다만 엎드리라니? 이거 후장을 먹겠다는 심사 아냐? 나는 돌아 누우면서 힐끔 그녀를 돌아다 보았다.
‘걱정 마세요, 아마도 효선이 엄마에게 칭찬 받으실 거에요.’
아니, 왠 칭찬? 퇴폐 써비스를 그것도 하마 같은 여자에게 받고 왔다고 집사람이 칭찬을? 예끼 여보슈! 누굴 놀려도 그렇지?
‘맨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제가 언제나 이렇게 써비스를 시작해요. 잠시 마사지를 할께요.’
하더니 어디서 징 하는 기계음이 작게 들린다. 그 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 구분은 가질 않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듣는 그것은 분명 기계진동음이 분명했다. 그러나, 힐끔 뒤를 돌아다 보아도 그녀의 손에는 아무런 것도 들려있질 않았다.
‘좀 차가우실 거에요.’
그녀는 언제 갖고 왔는지 물수건을 이용해서 내 엉덩이며, 똥꾸녕을 정성스럽게 닦아낸다. 그리고 사우나 에서 때밀이 들이 때수건을 탁탁 두드리면서 돌아 누우라고 하는 것처럼 내 엉덩이를 탁탁 두드린다. 나는 그것이 신호라고 생각하고 바로 돌아 누웠다. 그녀는 다른 물수건으로 이제는 좇이며, 불알, 그리고 그 밑에까지 불알을 들추어 가며 닦아댄다. 그래도 나는 흥분할 기미가 없다. 체격이 왠만 해야지, 글쎄…
‘돌아 누우세요.’
나는 다시 돌아 누웠다.
‘크림으로 마사지 좀 할께요.’
그녀는 무슨 크림을 손에 바르더니만 내 엉덩이며, 항문 사이를 비질비질 벌리면서 두 손가락으로 비벼댄다. 멀리서 똥꾸멍 이긴 해도 그녀의 똥똥한 손가락 매무새가 느껴져 기분이 고조될 기미는 애 저녁에 줄행랑을 치고 있었고…
‘자, 허리를 조금 드세요,’
‘네?’
‘허리를 조금 드시 라니깐요?’
그녀는 웃으면서 내게 명령한다. 나는 멋 모르고 허리를 들었는데 침대와 그 사이로 침대 밑에서 꺼낸 벼개 같았던 물건을 쑤욱 집어넣는다. 나는 엎드린 자세에서 골반 밑에 끼워넣은 벼개로 인해 엉덩이가 들리면서 둔부가 공중으로 쩍 갈라지는 것 같은 황망한 느낌을 받았다.
‘크림이 털에 베어 들어갈 때까지 마사지가 필요해요.’
‘아니, 베어 들어 간다는 게 무슨 말이죠?’
‘그래야, 털이 아프질 않고 잘 뽑히거 든요?’
‘예?’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아니 털을 뽑다니?
‘놀라시긴요? 잠자코 기둘려 보세요.하하, 겁도 많으셔라.’
나는 상체를 놀라서 벌떡 일으켰다가 그냥 엎드려 잠자코 어떻게 하나 지켜보기로 했다. 그 뚱뚱한 손가락이 스치는 것이 좋지는 않았지만 크림의 부드러운 미끄럼으로 인해서 둔부와 항문 주변은 그런 대로 음습한 느낌이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계속해서 둔부와 항문, 그리고 골 사이를 문지르면서 크림을 펴 바르면서 나는 점차 그녀의 육중한 체구와 몸매를 잊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시원하게 벌려진 똥꾸멍과 그 사이로 보일 불알, 그리고 점차 벼개에 눌려 있기는 해도 신호가 가고 있는 좇대가 신경에 거슬리고 있었다. 내가 이 꼴을 저 뚱땡이 에게 뵈 줘야 하나?
‘피부가 정말 부드러우세요, 그런데, 사모님께 욕께나 먹으셨겠네요.’
‘욕을 먹다뇨?’
‘비데나 물 휴지 사용 않 하시죠?’
‘네.’
‘거 보세요, 매일 빤쓰에 똥 찌끄래기 묻혀 온다고 노발대발 않 하세요?’
그건 그랬다. 깨끗이 몇 번을 닦는다 손 치더라도 하루종일 회의다, 뭐다 해서 땀을 흘리고 집에 들어가 보면 언제나 팬티 사이로 똥을 지린 것처럼 묻어서 내놓을 때가 다반사 였으니까. 그런데 그걸 어떻게?
‘제가 깨끗이 해 드릴께요, 아마도 사모님이 놀라실 걸요? 긴장하지 마시고요.’
그녀는 한 손가락을 천천히 내 항문 사이로 집어 넣는다. 나는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그녀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대개 남자들은 동성애를 좋아하질 않아도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면 좇대가 의지와 상관없이 묘한 기분에 싸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한 것은 간호사의 행동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었다. 한 손으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천천히 왕복을 하며, 성욕을 돋구면서 한 손으로는 족집게를 들고 있었으니까. 마치 주사 바늘의 아픔을 잊게 하려고 엉덩이를 때리는 것처럼.
‘처음에는 조금 아프실 거에요. 조금 있다 보면 괜찮아 져요.’
그 말은 맞았다. 맨 처음 항문 주변의 털을 뽑는데 나는 항문 주위의 피부가 그렇게 똥털을 꽉 붙잡고 있는가 하며 혀를 내둘렀다. 으이그, 씨발 좇나게 아프네. 눈물이 다 찔끔 나왔다. 그녀는 아주 건조한 동작으로 항문 주변의 털을 하나하나 뽑아 나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뽑아나가다 보니 이제는 뽑아지면서 통증을 내는 타이밍에 맞추어 나도 숨을 훅훅 내쉬면서 그녀의 동작에 보조를 맞추고 있었고, 성욕이나 그녀의 체격과는 정말 완죤히 무관하게 똥꾸멍을 쑤시는 그 손가락 동작만으로 좇대가 벼개 사이에서 버둥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휴지를 옆으로 펼쳐 놓고 뽑아낸 똥털을 가지런히 그 위에 붙여대고…나는 점차 아픔 대신에 항문 주위가 시원해져 감을 느끼고 있었다. 옆에 앉아서 그 짓을 하고 있는 미스 주가 묻는다.
‘저 같이 뚱뚱한 여자를 보면 어때요?’
어떻긴, 역겹지! 그래도 나는 그녀의 얼굴이 귀염성이 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미스 주는 정말 이쁜 얼굴인데, 다이어트 좀 하면 더 이쁠텐데, 남들 다 하는 다이어트 안하고 뭐했데?’
그녀는 말이 없이 엎드려 있는 내 팔을 이끌더니 자기 가슴에 가져다 놓는다. 브레지어를 않했는데도 그 탱탱함이 꼭 풍선 같기만 하다. 내가 만지는 것을 주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슬며시 자신의 스웨터를 위로 걷어 올리더니 맨 젖을 손에 쥐어 준다. 얼굴은 보지 않고 만져지는 젖무덤의 느낌은 그런 대로 괜찮았지만 지금도 쉴 새 없이 뽑고있는 똥털로 인해 느낌이 그리 강렬하지만은 않다.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뚱보가 아니었어요. 그 일만 아니었어도…’
그녀는 한숨을 폭폭 내쉬는데, 아까부터 들리는 진동음은 계속 나의 귀를 거슬리게 하고 있었다.
‘이렇게 오는 남자들이 많나?’
‘맨 처음에는 똥털만 뽑아드렸는데 이제는 유방섹스까지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유방 섹스라니?’
‘그거 있잖아요? 제 체격이 미워서 그런지 정작 섹스는 싫어하셔도 유방사이에 물건을 끼워 넣고 섹스 하듯이 문대는 것 있잖아요? 그 느낌이 좋다고 하시면서…’
다른 남자들도 나처럼 미스 주의 모습에 도리깨 질을 하긴 하는 갑다. 그녀는 설명하기가 무섭게 나 보고 돌아 누우란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줄창 쑤셔 댄 항문으로 인해서 좇이 꺼덕 대면서 공중으로 한숨을 돌리고, 그녀는 이제 다른 서비스를 해 준단다.
‘무언데?’
‘털 정리 해드리려고요.’
‘털 정리라니?’
‘이 곳에 오시는 여자 분들 중에서 남편이 요구해서 빽으로 미는 분들도 많아요. 초보자가 하면 상채기를 내거나 피 흘리기 십상이거든요. 그래서 매 번은 못해 드려도 어떻게 해야 보 지가 이쁘게 보이면서도 백보 지 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지 가르쳐 드리고 있거든요. 제 것 한 번 보실 래요?’
그녀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래깅스를 훌러덩 밑으로 까 내리면서 보 지를 보여주었다. 그 모양은 흡사 동그란 토끼꼬리 처럼 둔덕 있는 부분만을 동그랗게 남겨 놓고 나머지는 박박 밀어 버린 형상이었고, 돌아서서 엉덩이를 벌리면서 보여준 미스 주의 보 지는 털이 하나도 없이 깨끗하게 밀어져 있는 것이 보기에 정말 좋았다. 단지 살들을 몇겹 재치고 보 지를 쑤셔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좇나게 길다란 좇방맹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고…나는 그제서야 진동음의 원인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보 지 뒤쪽으로 동그랗게 씹구녕을 벌리며 박혀있는 딜도가 말해 주고 있었다. 그녀의 보 지 안에는 딜도가 진동을 하는 채로 박혀서 소리를 내고 있었던 거였다.
‘와 정말 섹쉬한데…유방만 빌리기에는 너무 보 지가 섹쉬하다…딜도도 그만이고….쩝쩝’
먹을 생각도 없는데 나는 입맛을 다셨다. 그녀는 웃으면서 레깅스를 치켜 올릴 생각도 하질 않고 그냥 벗어버렸다. 나는 그때 문득 사람들이라도 들어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 들어 문 밖을 두리번 거렸다. 그녀의 딜도는 계속해서 그녀의 보 지 속에서 지분대고….
‘걱정마세요, 들어오시면서 문 밖에다 임시 휴업이라고 걸어 놨어요.’
와, 잡아 먹으려고 갖은 잔머리를 다 굴리고 있구만, 똥돼지에 똥배짱, 정말 죽여주는 하모니 였다. 나는 잔말말고 털 정리나 하라는 식으로 누워서 그냥 미스 주를 바라다 보았다. 그런데 그녀는 털정리는 생각도 없는 듯, 그녀는 아까 처럼 크림을 바르기 전에 내 똥꾸멍을 쑤신 손과 똥털을 뽑던 손을 물수건에 박박 닦더니 다시 크림을 묻혀 이번에는 잔뜩 성이 나있는 좇과 불알을 부드러운 터치로 쓰다듬으면서 나를 힐끔 쳐다 본다. 눈매 하나만은 정말 이쁜 구섞이 있었지만 시야를 넓혀 갈수록 그게 아닌 그녀의 몸매는 곧잘 내 발기력을 떨어 뜨렸고…그걸 알아 차리고나 있는 것처럼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딸딸이 비슷한 손놀림으로 손아귀의 좇이 쳐지지 않도록 애를 쓰면서 좇을 치켜 세웠다. 나는 서서히 호흡이 가빠져 오기 시작하고, 간간히 눈을 스르륵 감으면서 그 손길의 부드러움과 크림의 번들거림에 흡사 보 지 안에서 좇이 노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그 와중에 나는 이발소에서 보다 이런 서비스도 그런대로 괜찮다는 묘한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훌렁 드러난 그녀의 젖을 사정없이 주무르게 되었다. 그녀는 얼굴이 벌게져 있었지만 아주 건조한 얼굴로 벌떡 서버린 내 좇을 상냥하게 보듬으면서 두 손으로 마찰의 느낌을 흡사 섹스의 한 순간처럼 만들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좇을 이제는 위아래로 손을 이동시키면서 황홀한 손장난을 되풀이하고 있었고, 급기야 옆에 앉아 있다가 그 벗은 엉덩이를 나에게 들이대면서 내 좇으로 얼굴을 가까이 이동시켜 갔다. 나는 보 지라도 쑤시면서 즐겨야 겠다는 못된 심정으로 살들을 제쳐가며 그녀의 털을 밀어 버린 민둥보 지에 꽂혀있는 딜도를 갖고 손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크림이 묻어있는 것도 아랑곳 하질 않고 그녀는 내 좇을 위에서부터 천천히 입 속으로 넣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내 좇을 물고 있는 와중에 그녀의 보 지에 박혀있는 딜도를 쑤시기에 여념이 없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섹스서비스 대신에 이렇게 손장난을 하면서 그 옛날 퇴폐 이발소를 다니던 때를 연상했다.
‘왜 딜도를 차고 있어?’
그녀는 내 좇을 빨다 말고 돌아다 보면서 말한다.
‘섹스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누가 저 같은 체격을 좋아하기나 하나요? 그래서 정말 멋진 손님이 오면 화장실에 가서 보 지에 딜도를 꼽고 보 지가 덜덜 떨리는 채로 머리를 깎고, 머리를 감겨주죠. 그러면 정말 그 사람이랑 섹스하는 것 처럼 느껴져요. 왠만한 분도 저와 섹스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보질 못했어요.’
‘왜, 미스 주 정도면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저를 잘 알아요. 남자들의 입에 발린 거짓말은 아버지에게도 수없이 들어 왔으니까…’
이 혼란 스런 와중에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아버지와 거짓말이라는 단어에 나는 의문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녀의 입은 정말 대단한 흡인력으로 이 세상에서는 그런 보 지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내 좇을 진공 속으로 몰아갔다. 좇물을 싸기도 전에 뇨도 안의 살들이 훌렁 까 뒤집어 져서 안과 밖이 바뀔 지경이었다. 그녀는 내 불알도 정성스럽게 핥아댔다. 내 좇이 휘청휘청 허공으로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그녀가 손으로 붙들고 휘돌리면서도 불알을 마술처럼 입안에서 굴려 대는데 나는 입안에서 참고 있는 신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몸매에서 질력을 내면서도 사까시와 분위기로 밀고 나가는 그녀에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나 자신이 조금은 민망했기 때문 이었다.
‘어, 좋아……어, 좋아……어, 좋아…억억억…….’
나는 기어이 그렇게 혐오스러워 하던 뚱땡이 미스 주의 입안에 소리를 쳐대며 좇물을 쳐 넣었다. 예상 밖의 일이었다. 섹스는 하지 않았다 손 치더라도 사정의 오르가즘 속에서 나는 잠시나마 그녀의 퍼질 대로 퍼져 아름다움 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몸매에 일말의 애착 비슷한 감정을 느꼈으니까. 그녀는 말없이 나에게 등을 돌린 채로 보 지 안의 딜도를 빼서는 스위치를 껐다. 나는 온 좇이 좇물과 크림으로 뒤 범벅이 된 채로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천장을 보면서 호흡을 고르고 있었는데 돌아선 그녀가 입을 훔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데 흥건히 가득 차 곧 쏟아질듯한 눈물이 한 눈에 들어왔다.
‘미스 주, 왜 그래, 내가 뭐 잘 못 이라도?’
‘아니에요. 오빠가 내지르는 소리가 너무 똑같아서 그만….’
‘무어가?’
그녀는 의무감을 잊지 않은 것처럼 울먹이면서도 다른 깨끗한 물수건으로 내 좇과 불알을 아까처럼 깨끗하게 닦아준다.
‘예전에 저는 정말 사람들이 탐내는 몸매 였어요. 얼굴도 지금 같지 않고 조막만 했고…’
그녀의 얘기로 상상을 해 본 체격과 얼굴은 정말 이뻤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아빠가 이상하게 저를 대하시는 거였어요. 여상을 졸업하고 미용기술을 배우러 다니고 있었는데, 저녁 때만 되면 엄마가 주무시기 무섭게 저보고 술시중을 들라고 하시고, 옆에 앉아 있는 나를 무슨 호스테스 마냥 주무르고, 만지고… 저는 그게 무엇보다 몸서리치고 싫었지만 아빠이기에 어쩔 수가 없었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다니러 가신 그 날 저녁, 기어이 술판 끝에 아빠는 저를 덮쳤죠…..’
그녀는 바닥을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아마도 울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가슴이 아파왔다. 저렇게 불쌍한 과거를 갖고 있는 노처녀를 내가 뚱뚱하다는 것 하나만 갖고 너무 못되게 군 것이 아닌가 해서 말이다.
‘아빠가 죽이고 싶도록 미웠어요. 하루가 다르게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저를 덮치는 아빠를 도저히 감당하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제가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었어요. 집을 나가든가, 아니면 꼼짝 없이 아빠의 좇몽둥이에 시달림을 받든가….’
‘그래서?’
‘저는 결심 했어요. 스스로 아빠가 떨어져 나가게 하자고 말이지요. 저는 알바로 모은 돈이며, 적금을 모조리 깨어서는 그 날부터 무지막지하게 먹으며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시도 때도 없이 먹어대는 통에 살이 마치 스모 선수처럼 나날이 불어가기 시작했죠. 입에는 쵸컬릿을 달고 살았고, 저녁마다 밖에서 돼지고기를 그것도 기름진 부분만 골라서 먹었죠. 한달이 지나고 반년이 지나고 나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제가 스스로 몰라 보게 될 지경이 되었어요. 아빠는 그런 저를 막으려고 집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하게 했지요. 그러나, 이미 때는 글러 가고 있었죠. 아빠에 대한 복수심으로 먹어 제끼던 제 식욕은 급기야 눈덩이 처럼 불어서 눈 만 뜨면 먹어대는 통에 나중에는 아빠도 더 이상 살이 쪘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괴물처럼 바뀐 통렬한 비만의 덩어리인 나를 대하시고는 더 이상 건드리는 것을 포기 하셨어요. 제 살은 그 때부터 쪘던 것이지요. 그 이후로 나이를 먹고 독립을 하고 나서 미용실에 취직을 했는데도 살은 빠질 기미가 없더라구요. 아직까지 아빠를 용서하질 못하는 제 마음 때문에 살이 빠지질 않는가 봐요.’
‘이런 서비스는 왜 시작 했는데?’
‘아빠를 미워하면서 찌운 제 살이 저에게는 방호벽 같은 존재였어요. 남자들이 모두 짐승처럼 보였고, 게다가 이렇게 살이 찌고 나니 저에게 접근하는 남자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더라구요. 맨 처음에 집을 나와서 독립했을 때에는 그렇게 홀가분하고 좋을 수가 없었어요. 남자들의 느글거리는 시선이 올 리도 없고 그러다 보니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 살찐 돼지 같은 여자를 돌아봐 주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나 섹스에 대한 욕구가 치밀어도 자위로 대신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다 생각해 낸 것이 이 서비스 였어요. 딜도를 차고 있다 보니 섹스에 대한 욕구가 해소 되기는 했어도 머리를 잘라주고 머리를 감겨 주는 것 만으로는 부족했고, 그래서 사모님들의 치모를 정리해 주고 훼이셜 케어를 해주던 와중에 저만의 특기를 개발해서 똥털 뽑기를 생각해 낸 것이지요. 남자 손님들도 제 보 지에 꼽혀 있는 딜도를 가지고 놀기만 하셨지 누구도 섹스를 요구하신 분들은 없었죠. 간혹 유방섹스를 요구하시는 분도 있기는 했어도…’
‘지금은 어때?’
‘글쎄요, 좋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세월을 보내는 거지요. 어차피 결혼 하기는 글렀고, 직업은 있겠다. 늙어 죽을 때까지 돼지 같은 이 년, 돌아봐 줄 남자도 없구, 이렇게 똥털 이나 뽑으며 손님들 좇 이나 빨아 드리면서 살아야 할까 봐요. 맨 처음에는 좇 빨기도 흉측해서 하질 못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그렇게 좋을 수 없어요. 제 보 지에 담겨있는 딜도가 나를 미치게 흥분 시키는 도중에 그 딜도를 손님이 움직여 주시면서 빨아보는 좇 맛은 아마 남자들은 모르실 거에요. 섹스를 하는 것 이상이에요. 아구구, 제가 너무 사설이 길었지요? 이제 다 닦았으니 옷 갈아 입고 나오세요, 머리 잘라야죠.’
나는 옷을 입으면서 그녀가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 끝내 아비를 미워하는 마음을 어쩌지 못해 생명줄을 붙들고 있는 것처럼 자신의 살들을 몇 겹으로 둘러싸고 고치처럼 들어 앉아 있는, 남을 해칠 줄 모르는 그녀의 연약함을 나는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나는 머리를 자르면서 그녀의 뚱뚱한 몸매가 조금은 측은 하면서도 예전의 날렵하던 얼짱, 몸짱의 시절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만날 수도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그랬더라면 그녀는 그 현실에서 벗어 나오지 못하고 끝내 아비의 노리개로 평생의 짐을 안고 살아가야 했을 것이었기에…
‘오빠, 제가 웃긴 얘기 하나 해드려요?’
‘뭔데?’
이제 두 사람 사이에는 오누이 같은 정겨움이 흐른다.
‘손님 중에, 아, 저번에 계실 때 들어왔던 분 있죠?’
‘응, 그런데?’
‘그 분이 제 서비스를 무척 좋아하시는 분 중에 한 분이거든요. 그 분이 어느날 똥털을 뽑아 드리는데 저에게 별명을 지어 주셨어요.’
‘무언데?’
‘엄마 이외에는 이렇게 응댕이 까놓고 털 뽑아 달라고 한 사람이 없었는데 제가 처음이라면서 저에게 털에미 라고 하시더라구요. 깔깔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들으면 오해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그럼 모모라고 부른다고….’
‘모모라니?’
‘털 毛자에 어미 母자를 써서 毛母라고 부른다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오래 전, 가수가 불렀던 노래 제목인 줄 알아요, 웃기죠?’
나는 자신이 처해져 있는 사정이 아무리 어둡고 한탄스럽다고 할지라도 저런 식으로 극복하고 살아가는 그녀가 그렇게도 이쁠 수가 없었고, 언간새 그녀의 뚱뚱한 체격은 귀여운 암토야지 처럼 정이 가기 시작하는 나를 느끼며, 나도 한마디 거들지 않을 수 없었다.
‘나도 그럼 毛母양 에게 자동 뽕으로 예약 일발 장전, 발사!!!’
그녀도 웃고, 나도 웃고 있었다. 집사람의 칭찬이 귓가에 쟁쟁해 왔다. 똥찌끄래기와 영원히 안뇽!!!
‘여보, 내가 따라가서 소개 시켜주는 미용실 사람에게 깎아야 돼, 알았지? 그 언니가 제일 루 남자 머리는 잘 깎거든.’
‘알았다니깐, 근데 나 혼자 가면 않 되남?’
‘내가 눈도장을 찍어 놔야 안심을 하지? 그리고, 여자들 처럼 절대로 팁 같은 거 주면 안돼, 알았지?’
아내는 벌써 팁을 제외한 이발비용의 정산을 끝냈는가 보다. 불쌍한 내 신세, 쯧쯧… 미용실에 들어서니 정말로 남자는 한 사람 빼고는 죄다 여자 뿐이었다. 완전히 개쪽 다 깐다고 생각하고 짐짓 모르는 척, 잡지를 펴 들고 살피고 있는데, 아내가 가운데에서 남학생 머리를 자르고 있는 뚱뚱한 아가씨에게 다가가더니 눈 인사를 건넨다.
‘미스 주, 우리 그이 야, 내가 전에 얘기 했지? 잘 좀 깎아줘. 워낙 머리 자르기 싫어해서 이발소만 다니다가 내가 언니가 잘 자른다고 끌어 왔다니깐?’
‘안녕하세요? 미스 주에요, 제가 잘 해 드릴께요. 이발소 보다는 훨 나을 거에요.’
그 여자는 보기에도 그 체중이 정말 상상하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작고 호리호리한 아내와 다르게 그 여자의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도 숨이 턱 막혀왔고 두 다리는 넓적다리의 살이 하도 붙어서 가만히 서 있는데도 팔자 걸음을 걷는 것처럼 쩍 벌어진 채 였다.. 얼굴은 체격과 다르게 그 요모조모가 너무 예쁘고 귀여웠지만 전체적으로 살이 쪄서 큰 바위 얼굴, 따블 플러스 였다. 정말 평소에 내가 혐오하는 스타일 그 자체였다. 게다가 짙은 눈썹과 붉다 못해 쥐 잡아 먹은 듯한 색은 끔찍하기까지 했으니까. 집사람은 나를 덩그러니 남겨놓고 찬거리를 사서 들어간다고 하고는 나를 남겨두고 가버렸다. 따라 올 때는 왜 따라 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기도 했지만 이렇게 아마죤의 여자 정글 사이에 나를 떨구어 놓고 갈 줄이야! 나는 더더욱 주눅이 들어 잡지에 페이지 마다 드러나는 여자들 속내의 광고까지 여유 있게 살펴보지도 못하고 냉큼 넘겨대고 있었다.
‘자 이리 앉으세요.’
그녀는 나를 제일 구섞진 자리로 안내한다. 나는 다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입구 쪽에 앉아 있었더라면 미용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자들 마다 나를 쳐다 보는 통에 졸지도 못했을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긴장하지 마세요. 머리 자르는 건데요 뭐.’
내가 긴장하고 있는 것을 아는 것 처럼 그녀는 내 목에 앞 가리개를 하고서 머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더니만 이발소에서 하는 것처럼 그 똥똥한 손가락을 내 머릿 속에 쑤셔 넣으면서 두피 맛사지를 해준다. 누가 해달라고 했느냐고?
‘이발소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받으셨어요?’
‘글쎄, 뭐, 똑같죠 그냥…..’
똑같긴 뭐가 똑같아? 그 어두운 조명이랑 사각거리는 소음들 사이에서 두 눈이 가려진 채, 행해지던 싸비스를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남? 나는 이발소의 퇴폐성을 흉내도 못 내는 것들이 괜시리 부하나 싸질른 다는 생각에 건성으로 대답했다. 미용실 안은 이발소와 다르게 소음이 아주 많다. 빠마를 말은 여자들은 머리에 기계 같은 것을 뒤집어 쓰고 바람 돌아가는 소리도 내고 있고, 드라이를 해서 쪽진 머리나 올린 머리를 위해서 머리카락이 다 탈 것처럼 빗으로 머리를 줘 땡기면서 드라이기로 열불을 내고 앉았다. 나는 초반부터 내키지 않는 곳에 왔다는 심사 때문인지 뾰루퉁 해 앉아서는 거울만 겁나게 꼬나보고 있었다.
‘미장원에 사모님이 모시고 와서 화 나셨나봐.’
‘아, 아닙니다. 좀 낮 설어서요. 괜찮아 지겠죠.’
아, 어느 세월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모두 그래요. 제가 잘 해 드릴께요.’
잘해주긴 뭘 잘해 줘? 체격이나 좀 아삼삼 하면 머리 깎는 동안 눈이라도 즐거울 텐데, 뭔 놈의 여편네가 남편 맴을 이다지도 몰라주고 저런 뚱땡이 에게 안겨 놓았는지…. 참. 하늘이 노랄 지경이었다. 얼굴에 아마도 그 성깔 내는 심사가 드러나고 있었는가 보다. 길다랗고 보기에도 자세 나오는 이발소의 가위 답지 않게 손가락에 끼워지지도 않을 것 같은 조잡한 손톱가위 같은 것으로 머리에 분도 바르지 않고 듬성듬성 뭉태기를 붙잡아 머리를 깎아 나가는데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솟았다. 아니, 저렇게 쥐 파먹은 것 처럼 깍아서 어떻게 자세가 나오겠나 말이다. 그런데 그것은 나만의 판단 이었다. 얼마 있질 않아서 거울 속으로 들여다 보이는 내 머리 모습은 이발소에서 깎는 것 보담 적어도 5살 정도는 젊게 보이고 있었다.
‘머리 감으실 거죠?’
아니, 밥 먹었으면 숭늉은 기본이지, 물어보긴 뭘 물어봐? 그러나, 물어보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내 의자를 획 하니 180도 돌리더니 정면의 탁자 밑에서 무얼 돌려 꺼내는데 그것은 세면대 였다. 이발소와는 조금 다른 구조 였다. 의자가 돌려지고 뒤로 목이 제껴지듯 하면서 나는 곧바로 머리를 감는 자세로 전환되었고, 그녀의 육중한 상체가 나의 앞으로 다가왔다. 얇은 스웨터를 뚫고 나올 듯한 젖퉁이가 눈 앞에 하나 가득 한대도 나는 절대 흥분할 수가 없었다. 그 다가섬은 일종의 공포스런 살덩어리의 밀물이었고, 그 안에 얼굴이라도 파묻히는 날에는 질식사하기 십상일 것 같다는 생각에 고개를 돌리고 싶었지만 내 머리를 두 손으로 감아 쥔 그녀의 자세로 인해 나는 씨근덕 대는 숨만 내쉬는 형국이었다. 이거야 원…
‘머리 결이 되게 부드러우세요, 반곱슬 이시죠?, 비듬이 좀 많은 것 같은데, 두피 보호용 샴푸로 해 드릴께요.’
두피 보호든, 좇피 보호든 어서 빨리 그 숨막힐 것 같은 젖퉁이나 빨리 치워 주었으면 하는 바람만이 가득 했지만 정성스럽게 머리를 싸 안는 것 처럼 하고서 두번 씩이나 헹구고 샴푸를 다시 뿌리는 그녀의 과정에 조금은 화난 심사를 애써 달래고 있었다.
‘제가 말릴 께요.’
‘아니에요, 주세요. 비듬이 많으신 분들은 머릿 속에 수분을 바짝 말려 줘야 비듬이 줄어요.’
머리에 수건을 감아서 자세를 일으켜 주고 나서 구지 내가 머리를 말리겠다고 해도 그녀는 무쉰 긴 설명까지 하면서 수건을 잡아채서는 머리를 말린다. 게다가 브러쉬만 달라는 나의 요구에도 그녀는 팁도 못 받을 것임에 분명하면서도 끝내 드라이기로 내 머리를 말리면서 자세를 잡아준다. 나는 그제서야 아내가 한 말이 이해가 되었다. 오랜 만에 나는 나의 젊어진 얼굴을 거울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머리를 자른 다는 것이 이토록 큰 변화를 가져 올 줄은 몰랐다. 그녀의 솜씨는 건성건성 자르는 것처럼 보여도 얼굴의 스타일에 맞게 젊게 보이게 하는 기술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아까의 화난 심정도 잊고서 좌우로 고개를 돌려가며 말끔하게 정리된 머리 스타일을 보며, 내심 돈이 아깝진 않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이발소에서 깎는 머리는 세심한 가위질과 다듬기로 인해 항상 깎고 나면 나이보다 조금은 원숙해 보이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미용실에서 깎는 머리는 훨씬 젊어진 듯한 분위기를 표현해 주어 나름대로의 장사터울을 이끄는가 싶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얼마죠?’
‘안내셔도 되요, 벌써 사모님이 내고 가셨어요.’
으이그 마누라! 막판까지 초치고 앉았네! 나는 머쓱하니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는데, 미스주가 나에게 잠바를 갖다 주며 무언가를 내민다.
‘다음 번 부터는 예약하고 오세요, 서비스 잘 해 드릴께요.’
엉거주춤 명함을 받아 드는데, 미용실 문을 열고서 나 정도 나이 되는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그 뚱땡이 미스 주에게 살갑게 인사를 하면서 말을 건넨다.
‘오늘 손님 많아?’
‘아니요, 준비 해 놓았죠. 들어가서 기다리세요. 오랜 만에 오셨네요?’
그러더니 그 남자는 미용실의 구섞에 있는 비상구로 통하는 것 같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그 사람이 사라진 쪽을 보면서 짐짓 여기도 이발소 같은 밀실이 있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입방아 찧기 좋아하는 동네 여편네들이 드나드는 이런 곳에 퇴폐성 밀실이 있을 수 있나 하고 고개를 저었다.
‘저곳이 궁금하세요?’
‘아니, 뭐, 꼭 그렇다기 보다는…’
‘저 방은 스킨 케어랑 훼이셜 마사지 받는 곳이에요. 남자분들도 곧잘 케어 받으러 오세요. 오빠도 다음 번에 제가 서비스로 해 드릴께요. 예약하고 오세요.’
오빠는 무쉰 얼어죽을 놈의 오빠? 머리 자르는 것 만해도 속이 답답할 정도로 바위같이 앞을 떡 하니 가로막아 놓고서 뭔 개 뼉다구 같은 놈의 스킨케어? 나는 도망치듯 명함을 틀어 쥐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사람은 10년은 젊어 보인다면서 칭찬을 해댔지만 나는 다시는 그곳에 가질 않겠다고 하면서 이발소 타령을 있는 힘껏 싸질렀다. 그래도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서 머리가 길어지고, 아내는 지저분 해서 보기 싫어졌다면서 다시 또 그 미용실을 가라고 성화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전화를 걸었다.
‘저 예약 좀 하려고 하는데, 일하시는 분 중에 미스 주라고 있죠?’
조금 있다가 그 앵앵거리는 목소리의 미스 주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예약 하시려구요?’
‘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나는 언뜻 내 이름을 대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효선이 엄마랑 같이…라고 얼버무렸다.평생을 가야 그 여자는 나를 효선이 엄마 곁에 붙은 떨거지로 알 것이다. 으이그…그놈의 눈도장 땜시 이곳에서도 나는 내 이름은 어디다 팔아 먹고 효선이 엄마의 떨거지로 기억 될려나 부다.
‘아, 예, 그 오빠 시구나. 언제가 시간이 편하세요? 제가 저번에 말씀 드린 것도 있고 해서 편한 시간에 예약하고 오세요. 주중이 좋을 것 같은데, 주말에는 여자 손님들 예약이 꽉 차 있어서 말이죠.’
나도 그럴 생각 없네, 주말에 가서 머리를 깎는 것은 내 머리통을 두 번 죽이는 일이 될 테니 말이야. 나는 목요일이 월차이고 하니 그때가 좋겠다고 했다. 그녀는 아침 일찍 오란다. 8시 30분이 좋겠다고 하면서 첫 손님이 10시에 예약되어 있으니 충분할 거라며…나는 이발을 하고 사우나에 갈 생각으로 그 시간이 좋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아내는 그 날 홀가분하게 내가 이발이며, 사우나를 하고 들어오면 동창회에 갔다 와도 좋겠다면서 미스주가 좋은 시간으로 예약해 주었다며, 좋아했다. 좋긴 개뿔이 좋아? 식전 댓바람 부터 미어지게 살찐 백돼지를 대할 생각에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곱씹어도 깝깝한 마음은 금할 길이 없는디…
‘안녕하세요?’
나는 이른 아침 츄리닝 바람에 미용실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손에는 사우나를 가려고 목욕가방을 아내가 챙겨준 덕에 빈 손이 부끄럽지는 않았다.
‘일찍 오셨네요?’
미스 주 밖에 가게에는 없었고, 그나마 이른 청소를 하고 있었다.
‘머리 깎으시기 전에 스킨케어 부터 받으세요.’
‘네 그러죠.’
공짜라고 혔겄다? 바가지만 씌워 봐라! 그냥…..나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구섞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 안에는 작은 방이 세 개로 나뉘어져 있었고, 방은 간유리 문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안에서 어른 거리는 모습만이 보이게 되어 있었다. 방마다, 스킨 케어실 이라고 적혀 있었고, 길다란 침대 같은 것이 들어가 있고, 치과처럼 이동 조명이 침대 옆에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스킨 케어를 위해 특별히 맞춘 것처럼 보였다.
‘자 옷을 모두 벗으시고, 팬티만 입으신 채로 가운을 입고 침대 위에 올라가 누우세요.’
나는 그녀의 지시대로 돌아서서 팬티 차림에 가운을 걸치고 침대 위에 올라가 누웠다. 상체가 조금 들려 있는 각도로 인해 밑으로 쏠려 내려올 것도 같았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스킨 케어를 받으시겠어요, 아니면 다른 써비스를 해드릴까요?’
다른 써비스라니? 나는 설사 이발소 같은 퇴폐성 써비스 라도 미스 주 같은 뚱땡이 여자에게는 받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다들 제 몸매 때문에 써비스 받기 싫어들 하세요, 처음에는요…’
‘처음에라뇨?’
‘잘 아시 잖아요? 이발소에서는 퇴폐 마사지 같은 것도 잘 해준다면서요?’
나는 얼굴이 확 달아 올랐다. 그렇다면 그녀가 퇴폐 써비스를? 오 마이 갓! 이건 아니야! 이건 정말로 편견을 버리려는 나의 좇을 두 번 죽이는 일 이라니깐!’
그녀는 나를 내려다 보며, 빙긋이 웃으면서,
‘기대해 보세요, 나만의 비밀!’
와, 죽을 것 같았다. 저 체격으로 내 좇을 눌렀다가는 제명에 못살고 보 지 구녕도 찾아 들어가기 전에 좇 대가리가 질식사 할 것이 뻔 했으니까.
‘아니, 뭐 별로…’
나는 면전에다 대고 반대할 수도 없고 해서 조금 싫은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그녀는 침대 밑에서 왠 벼개 같이 생긴 것을 꺼낸다.
‘가운 벗으시고요, 팬티도요. 그리고 엎드리세요.’
아니 옷을 벗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다만 엎드리라니? 이거 후장을 먹겠다는 심사 아냐? 나는 돌아 누우면서 힐끔 그녀를 돌아다 보았다.
‘걱정 마세요, 아마도 효선이 엄마에게 칭찬 받으실 거에요.’
아니, 왠 칭찬? 퇴폐 써비스를 그것도 하마 같은 여자에게 받고 왔다고 집사람이 칭찬을? 예끼 여보슈! 누굴 놀려도 그렇지?
‘맨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제가 언제나 이렇게 써비스를 시작해요. 잠시 마사지를 할께요.’
하더니 어디서 징 하는 기계음이 작게 들린다. 그 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 구분은 가질 않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듣는 그것은 분명 기계진동음이 분명했다. 그러나, 힐끔 뒤를 돌아다 보아도 그녀의 손에는 아무런 것도 들려있질 않았다.
‘좀 차가우실 거에요.’
그녀는 언제 갖고 왔는지 물수건을 이용해서 내 엉덩이며, 똥꾸녕을 정성스럽게 닦아낸다. 그리고 사우나 에서 때밀이 들이 때수건을 탁탁 두드리면서 돌아 누우라고 하는 것처럼 내 엉덩이를 탁탁 두드린다. 나는 그것이 신호라고 생각하고 바로 돌아 누웠다. 그녀는 다른 물수건으로 이제는 좇이며, 불알, 그리고 그 밑에까지 불알을 들추어 가며 닦아댄다. 그래도 나는 흥분할 기미가 없다. 체격이 왠만 해야지, 글쎄…
‘돌아 누우세요.’
나는 다시 돌아 누웠다.
‘크림으로 마사지 좀 할께요.’
그녀는 무슨 크림을 손에 바르더니만 내 엉덩이며, 항문 사이를 비질비질 벌리면서 두 손가락으로 비벼댄다. 멀리서 똥꾸멍 이긴 해도 그녀의 똥똥한 손가락 매무새가 느껴져 기분이 고조될 기미는 애 저녁에 줄행랑을 치고 있었고…
‘자, 허리를 조금 드세요,’
‘네?’
‘허리를 조금 드시 라니깐요?’
그녀는 웃으면서 내게 명령한다. 나는 멋 모르고 허리를 들었는데 침대와 그 사이로 침대 밑에서 꺼낸 벼개 같았던 물건을 쑤욱 집어넣는다. 나는 엎드린 자세에서 골반 밑에 끼워넣은 벼개로 인해 엉덩이가 들리면서 둔부가 공중으로 쩍 갈라지는 것 같은 황망한 느낌을 받았다.
‘크림이 털에 베어 들어갈 때까지 마사지가 필요해요.’
‘아니, 베어 들어 간다는 게 무슨 말이죠?’
‘그래야, 털이 아프질 않고 잘 뽑히거 든요?’
‘예?’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아니 털을 뽑다니?
‘놀라시긴요? 잠자코 기둘려 보세요.하하, 겁도 많으셔라.’
나는 상체를 놀라서 벌떡 일으켰다가 그냥 엎드려 잠자코 어떻게 하나 지켜보기로 했다. 그 뚱뚱한 손가락이 스치는 것이 좋지는 않았지만 크림의 부드러운 미끄럼으로 인해서 둔부와 항문 주변은 그런 대로 음습한 느낌이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계속해서 둔부와 항문, 그리고 골 사이를 문지르면서 크림을 펴 바르면서 나는 점차 그녀의 육중한 체구와 몸매를 잊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시원하게 벌려진 똥꾸멍과 그 사이로 보일 불알, 그리고 점차 벼개에 눌려 있기는 해도 신호가 가고 있는 좇대가 신경에 거슬리고 있었다. 내가 이 꼴을 저 뚱땡이 에게 뵈 줘야 하나?
‘피부가 정말 부드러우세요, 그런데, 사모님께 욕께나 먹으셨겠네요.’
‘욕을 먹다뇨?’
‘비데나 물 휴지 사용 않 하시죠?’
‘네.’
‘거 보세요, 매일 빤쓰에 똥 찌끄래기 묻혀 온다고 노발대발 않 하세요?’
그건 그랬다. 깨끗이 몇 번을 닦는다 손 치더라도 하루종일 회의다, 뭐다 해서 땀을 흘리고 집에 들어가 보면 언제나 팬티 사이로 똥을 지린 것처럼 묻어서 내놓을 때가 다반사 였으니까. 그런데 그걸 어떻게?
‘제가 깨끗이 해 드릴께요, 아마도 사모님이 놀라실 걸요? 긴장하지 마시고요.’
그녀는 한 손가락을 천천히 내 항문 사이로 집어 넣는다. 나는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그녀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대개 남자들은 동성애를 좋아하질 않아도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면 좇대가 의지와 상관없이 묘한 기분에 싸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한 것은 간호사의 행동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었다. 한 손으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천천히 왕복을 하며, 성욕을 돋구면서 한 손으로는 족집게를 들고 있었으니까. 마치 주사 바늘의 아픔을 잊게 하려고 엉덩이를 때리는 것처럼.
‘처음에는 조금 아프실 거에요. 조금 있다 보면 괜찮아 져요.’
그 말은 맞았다. 맨 처음 항문 주변의 털을 뽑는데 나는 항문 주위의 피부가 그렇게 똥털을 꽉 붙잡고 있는가 하며 혀를 내둘렀다. 으이그, 씨발 좇나게 아프네. 눈물이 다 찔끔 나왔다. 그녀는 아주 건조한 동작으로 항문 주변의 털을 하나하나 뽑아 나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뽑아나가다 보니 이제는 뽑아지면서 통증을 내는 타이밍에 맞추어 나도 숨을 훅훅 내쉬면서 그녀의 동작에 보조를 맞추고 있었고, 성욕이나 그녀의 체격과는 정말 완죤히 무관하게 똥꾸멍을 쑤시는 그 손가락 동작만으로 좇대가 벼개 사이에서 버둥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휴지를 옆으로 펼쳐 놓고 뽑아낸 똥털을 가지런히 그 위에 붙여대고…나는 점차 아픔 대신에 항문 주위가 시원해져 감을 느끼고 있었다. 옆에 앉아서 그 짓을 하고 있는 미스 주가 묻는다.
‘저 같이 뚱뚱한 여자를 보면 어때요?’
어떻긴, 역겹지! 그래도 나는 그녀의 얼굴이 귀염성이 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미스 주는 정말 이쁜 얼굴인데, 다이어트 좀 하면 더 이쁠텐데, 남들 다 하는 다이어트 안하고 뭐했데?’
그녀는 말이 없이 엎드려 있는 내 팔을 이끌더니 자기 가슴에 가져다 놓는다. 브레지어를 않했는데도 그 탱탱함이 꼭 풍선 같기만 하다. 내가 만지는 것을 주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슬며시 자신의 스웨터를 위로 걷어 올리더니 맨 젖을 손에 쥐어 준다. 얼굴은 보지 않고 만져지는 젖무덤의 느낌은 그런 대로 괜찮았지만 지금도 쉴 새 없이 뽑고있는 똥털로 인해 느낌이 그리 강렬하지만은 않다.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뚱보가 아니었어요. 그 일만 아니었어도…’
그녀는 한숨을 폭폭 내쉬는데, 아까부터 들리는 진동음은 계속 나의 귀를 거슬리게 하고 있었다.
‘이렇게 오는 남자들이 많나?’
‘맨 처음에는 똥털만 뽑아드렸는데 이제는 유방섹스까지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유방 섹스라니?’
‘그거 있잖아요? 제 체격이 미워서 그런지 정작 섹스는 싫어하셔도 유방사이에 물건을 끼워 넣고 섹스 하듯이 문대는 것 있잖아요? 그 느낌이 좋다고 하시면서…’
다른 남자들도 나처럼 미스 주의 모습에 도리깨 질을 하긴 하는 갑다. 그녀는 설명하기가 무섭게 나 보고 돌아 누우란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줄창 쑤셔 댄 항문으로 인해서 좇이 꺼덕 대면서 공중으로 한숨을 돌리고, 그녀는 이제 다른 서비스를 해 준단다.
‘무언데?’
‘털 정리 해드리려고요.’
‘털 정리라니?’
‘이 곳에 오시는 여자 분들 중에서 남편이 요구해서 빽으로 미는 분들도 많아요. 초보자가 하면 상채기를 내거나 피 흘리기 십상이거든요. 그래서 매 번은 못해 드려도 어떻게 해야 보 지가 이쁘게 보이면서도 백보 지 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지 가르쳐 드리고 있거든요. 제 것 한 번 보실 래요?’
그녀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래깅스를 훌러덩 밑으로 까 내리면서 보 지를 보여주었다. 그 모양은 흡사 동그란 토끼꼬리 처럼 둔덕 있는 부분만을 동그랗게 남겨 놓고 나머지는 박박 밀어 버린 형상이었고, 돌아서서 엉덩이를 벌리면서 보여준 미스 주의 보 지는 털이 하나도 없이 깨끗하게 밀어져 있는 것이 보기에 정말 좋았다. 단지 살들을 몇겹 재치고 보 지를 쑤셔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좇나게 길다란 좇방맹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고…나는 그제서야 진동음의 원인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보 지 뒤쪽으로 동그랗게 씹구녕을 벌리며 박혀있는 딜도가 말해 주고 있었다. 그녀의 보 지 안에는 딜도가 진동을 하는 채로 박혀서 소리를 내고 있었던 거였다.
‘와 정말 섹쉬한데…유방만 빌리기에는 너무 보 지가 섹쉬하다…딜도도 그만이고….쩝쩝’
먹을 생각도 없는데 나는 입맛을 다셨다. 그녀는 웃으면서 레깅스를 치켜 올릴 생각도 하질 않고 그냥 벗어버렸다. 나는 그때 문득 사람들이라도 들어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 들어 문 밖을 두리번 거렸다. 그녀의 딜도는 계속해서 그녀의 보 지 속에서 지분대고….
‘걱정마세요, 들어오시면서 문 밖에다 임시 휴업이라고 걸어 놨어요.’
와, 잡아 먹으려고 갖은 잔머리를 다 굴리고 있구만, 똥돼지에 똥배짱, 정말 죽여주는 하모니 였다. 나는 잔말말고 털 정리나 하라는 식으로 누워서 그냥 미스 주를 바라다 보았다. 그런데 그녀는 털정리는 생각도 없는 듯, 그녀는 아까 처럼 크림을 바르기 전에 내 똥꾸멍을 쑤신 손과 똥털을 뽑던 손을 물수건에 박박 닦더니 다시 크림을 묻혀 이번에는 잔뜩 성이 나있는 좇과 불알을 부드러운 터치로 쓰다듬으면서 나를 힐끔 쳐다 본다. 눈매 하나만은 정말 이쁜 구섞이 있었지만 시야를 넓혀 갈수록 그게 아닌 그녀의 몸매는 곧잘 내 발기력을 떨어 뜨렸고…그걸 알아 차리고나 있는 것처럼 그녀는 능숙한 솜씨로 딸딸이 비슷한 손놀림으로 손아귀의 좇이 쳐지지 않도록 애를 쓰면서 좇을 치켜 세웠다. 나는 서서히 호흡이 가빠져 오기 시작하고, 간간히 눈을 스르륵 감으면서 그 손길의 부드러움과 크림의 번들거림에 흡사 보 지 안에서 좇이 노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그 와중에 나는 이발소에서 보다 이런 서비스도 그런대로 괜찮다는 묘한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훌렁 드러난 그녀의 젖을 사정없이 주무르게 되었다. 그녀는 얼굴이 벌게져 있었지만 아주 건조한 얼굴로 벌떡 서버린 내 좇을 상냥하게 보듬으면서 두 손으로 마찰의 느낌을 흡사 섹스의 한 순간처럼 만들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좇을 이제는 위아래로 손을 이동시키면서 황홀한 손장난을 되풀이하고 있었고, 급기야 옆에 앉아 있다가 그 벗은 엉덩이를 나에게 들이대면서 내 좇으로 얼굴을 가까이 이동시켜 갔다. 나는 보 지라도 쑤시면서 즐겨야 겠다는 못된 심정으로 살들을 제쳐가며 그녀의 털을 밀어 버린 민둥보 지에 꽂혀있는 딜도를 갖고 손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크림이 묻어있는 것도 아랑곳 하질 않고 그녀는 내 좇을 위에서부터 천천히 입 속으로 넣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내 좇을 물고 있는 와중에 그녀의 보 지에 박혀있는 딜도를 쑤시기에 여념이 없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섹스서비스 대신에 이렇게 손장난을 하면서 그 옛날 퇴폐 이발소를 다니던 때를 연상했다.
‘왜 딜도를 차고 있어?’
그녀는 내 좇을 빨다 말고 돌아다 보면서 말한다.
‘섹스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누가 저 같은 체격을 좋아하기나 하나요? 그래서 정말 멋진 손님이 오면 화장실에 가서 보 지에 딜도를 꼽고 보 지가 덜덜 떨리는 채로 머리를 깎고, 머리를 감겨주죠. 그러면 정말 그 사람이랑 섹스하는 것 처럼 느껴져요. 왠만한 분도 저와 섹스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보질 못했어요.’
‘왜, 미스 주 정도면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저를 잘 알아요. 남자들의 입에 발린 거짓말은 아버지에게도 수없이 들어 왔으니까…’
이 혼란 스런 와중에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아버지와 거짓말이라는 단어에 나는 의문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녀의 입은 정말 대단한 흡인력으로 이 세상에서는 그런 보 지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내 좇을 진공 속으로 몰아갔다. 좇물을 싸기도 전에 뇨도 안의 살들이 훌렁 까 뒤집어 져서 안과 밖이 바뀔 지경이었다. 그녀는 내 불알도 정성스럽게 핥아댔다. 내 좇이 휘청휘청 허공으로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그녀가 손으로 붙들고 휘돌리면서도 불알을 마술처럼 입안에서 굴려 대는데 나는 입안에서 참고 있는 신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몸매에서 질력을 내면서도 사까시와 분위기로 밀고 나가는 그녀에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나 자신이 조금은 민망했기 때문 이었다.
‘어, 좋아……어, 좋아……어, 좋아…억억억…….’
나는 기어이 그렇게 혐오스러워 하던 뚱땡이 미스 주의 입안에 소리를 쳐대며 좇물을 쳐 넣었다. 예상 밖의 일이었다. 섹스는 하지 않았다 손 치더라도 사정의 오르가즘 속에서 나는 잠시나마 그녀의 퍼질 대로 퍼져 아름다움 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몸매에 일말의 애착 비슷한 감정을 느꼈으니까. 그녀는 말없이 나에게 등을 돌린 채로 보 지 안의 딜도를 빼서는 스위치를 껐다. 나는 온 좇이 좇물과 크림으로 뒤 범벅이 된 채로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천장을 보면서 호흡을 고르고 있었는데 돌아선 그녀가 입을 훔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데 흥건히 가득 차 곧 쏟아질듯한 눈물이 한 눈에 들어왔다.
‘미스 주, 왜 그래, 내가 뭐 잘 못 이라도?’
‘아니에요. 오빠가 내지르는 소리가 너무 똑같아서 그만….’
‘무어가?’
그녀는 의무감을 잊지 않은 것처럼 울먹이면서도 다른 깨끗한 물수건으로 내 좇과 불알을 아까처럼 깨끗하게 닦아준다.
‘예전에 저는 정말 사람들이 탐내는 몸매 였어요. 얼굴도 지금 같지 않고 조막만 했고…’
그녀의 얘기로 상상을 해 본 체격과 얼굴은 정말 이뻤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아빠가 이상하게 저를 대하시는 거였어요. 여상을 졸업하고 미용기술을 배우러 다니고 있었는데, 저녁 때만 되면 엄마가 주무시기 무섭게 저보고 술시중을 들라고 하시고, 옆에 앉아 있는 나를 무슨 호스테스 마냥 주무르고, 만지고… 저는 그게 무엇보다 몸서리치고 싫었지만 아빠이기에 어쩔 수가 없었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다니러 가신 그 날 저녁, 기어이 술판 끝에 아빠는 저를 덮쳤죠…..’
그녀는 바닥을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아마도 울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가슴이 아파왔다. 저렇게 불쌍한 과거를 갖고 있는 노처녀를 내가 뚱뚱하다는 것 하나만 갖고 너무 못되게 군 것이 아닌가 해서 말이다.
‘아빠가 죽이고 싶도록 미웠어요. 하루가 다르게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저를 덮치는 아빠를 도저히 감당하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제가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었어요. 집을 나가든가, 아니면 꼼짝 없이 아빠의 좇몽둥이에 시달림을 받든가….’
‘그래서?’
‘저는 결심 했어요. 스스로 아빠가 떨어져 나가게 하자고 말이지요. 저는 알바로 모은 돈이며, 적금을 모조리 깨어서는 그 날부터 무지막지하게 먹으며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시도 때도 없이 먹어대는 통에 살이 마치 스모 선수처럼 나날이 불어가기 시작했죠. 입에는 쵸컬릿을 달고 살았고, 저녁마다 밖에서 돼지고기를 그것도 기름진 부분만 골라서 먹었죠. 한달이 지나고 반년이 지나고 나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제가 스스로 몰라 보게 될 지경이 되었어요. 아빠는 그런 저를 막으려고 집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하게 했지요. 그러나, 이미 때는 글러 가고 있었죠. 아빠에 대한 복수심으로 먹어 제끼던 제 식욕은 급기야 눈덩이 처럼 불어서 눈 만 뜨면 먹어대는 통에 나중에는 아빠도 더 이상 살이 쪘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괴물처럼 바뀐 통렬한 비만의 덩어리인 나를 대하시고는 더 이상 건드리는 것을 포기 하셨어요. 제 살은 그 때부터 쪘던 것이지요. 그 이후로 나이를 먹고 독립을 하고 나서 미용실에 취직을 했는데도 살은 빠질 기미가 없더라구요. 아직까지 아빠를 용서하질 못하는 제 마음 때문에 살이 빠지질 않는가 봐요.’
‘이런 서비스는 왜 시작 했는데?’
‘아빠를 미워하면서 찌운 제 살이 저에게는 방호벽 같은 존재였어요. 남자들이 모두 짐승처럼 보였고, 게다가 이렇게 살이 찌고 나니 저에게 접근하는 남자는 눈을 씻고 찾아 봐도 없더라구요. 맨 처음에 집을 나와서 독립했을 때에는 그렇게 홀가분하고 좋을 수가 없었어요. 남자들의 느글거리는 시선이 올 리도 없고 그러다 보니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 살찐 돼지 같은 여자를 돌아봐 주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나 섹스에 대한 욕구가 치밀어도 자위로 대신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다 생각해 낸 것이 이 서비스 였어요. 딜도를 차고 있다 보니 섹스에 대한 욕구가 해소 되기는 했어도 머리를 잘라주고 머리를 감겨 주는 것 만으로는 부족했고, 그래서 사모님들의 치모를 정리해 주고 훼이셜 케어를 해주던 와중에 저만의 특기를 개발해서 똥털 뽑기를 생각해 낸 것이지요. 남자 손님들도 제 보 지에 꼽혀 있는 딜도를 가지고 놀기만 하셨지 누구도 섹스를 요구하신 분들은 없었죠. 간혹 유방섹스를 요구하시는 분도 있기는 했어도…’
‘지금은 어때?’
‘글쎄요, 좋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세월을 보내는 거지요. 어차피 결혼 하기는 글렀고, 직업은 있겠다. 늙어 죽을 때까지 돼지 같은 이 년, 돌아봐 줄 남자도 없구, 이렇게 똥털 이나 뽑으며 손님들 좇 이나 빨아 드리면서 살아야 할까 봐요. 맨 처음에는 좇 빨기도 흉측해서 하질 못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그렇게 좋을 수 없어요. 제 보 지에 담겨있는 딜도가 나를 미치게 흥분 시키는 도중에 그 딜도를 손님이 움직여 주시면서 빨아보는 좇 맛은 아마 남자들은 모르실 거에요. 섹스를 하는 것 이상이에요. 아구구, 제가 너무 사설이 길었지요? 이제 다 닦았으니 옷 갈아 입고 나오세요, 머리 잘라야죠.’
나는 옷을 입으면서 그녀가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 끝내 아비를 미워하는 마음을 어쩌지 못해 생명줄을 붙들고 있는 것처럼 자신의 살들을 몇 겹으로 둘러싸고 고치처럼 들어 앉아 있는, 남을 해칠 줄 모르는 그녀의 연약함을 나는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나는 머리를 자르면서 그녀의 뚱뚱한 몸매가 조금은 측은 하면서도 예전의 날렵하던 얼짱, 몸짱의 시절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만날 수도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그랬더라면 그녀는 그 현실에서 벗어 나오지 못하고 끝내 아비의 노리개로 평생의 짐을 안고 살아가야 했을 것이었기에…
‘오빠, 제가 웃긴 얘기 하나 해드려요?’
‘뭔데?’
이제 두 사람 사이에는 오누이 같은 정겨움이 흐른다.
‘손님 중에, 아, 저번에 계실 때 들어왔던 분 있죠?’
‘응, 그런데?’
‘그 분이 제 서비스를 무척 좋아하시는 분 중에 한 분이거든요. 그 분이 어느날 똥털을 뽑아 드리는데 저에게 별명을 지어 주셨어요.’
‘무언데?’
‘엄마 이외에는 이렇게 응댕이 까놓고 털 뽑아 달라고 한 사람이 없었는데 제가 처음이라면서 저에게 털에미 라고 하시더라구요. 깔깔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들으면 오해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그럼 모모라고 부른다고….’
‘모모라니?’
‘털 毛자에 어미 母자를 써서 毛母라고 부른다고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오래 전, 가수가 불렀던 노래 제목인 줄 알아요, 웃기죠?’
나는 자신이 처해져 있는 사정이 아무리 어둡고 한탄스럽다고 할지라도 저런 식으로 극복하고 살아가는 그녀가 그렇게도 이쁠 수가 없었고, 언간새 그녀의 뚱뚱한 체격은 귀여운 암토야지 처럼 정이 가기 시작하는 나를 느끼며, 나도 한마디 거들지 않을 수 없었다.
‘나도 그럼 毛母양 에게 자동 뽕으로 예약 일발 장전, 발사!!!’
그녀도 웃고, 나도 웃고 있었다. 집사람의 칭찬이 귓가에 쟁쟁해 왔다. 똥찌끄래기와 영원히 안뇽!!!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최고의생일선물 - 6장
6.
아이들을 다 씻겼는지 아내가 흰나시에 팬티차림으로 안방을 들어온다.
항상 아이를 씻길 때에는 이 차림이다. 일종의 전투복.. 두 명이나 되는 아들들과 목욕을 해본 적이 있는가?... 없다면 말을 하지 마라...
나는 아예 옷을 다 벗고 들어가 아이들을 씻기지만.. 아내는 그래도 최소한의 가림복장으로 흰어깨끈나시와 팬티는 입고 들어간다.. 성교육에 좋지 않다나?....
아내는 힘겨운지 방에 들어와선 그대로 침대위에 앉는다.
터치...
응??
애들 로션좀 발라주라.. 힘들어..
그..그래...
나는 아내의 지시대로 거실에서 수건을 두르고 슈퍼맨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불러 세우곤 로션을 발라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옷인 런닝과 팬티를 입히고 시계를 본다.
10시 42분...
거기서 생각보다 오래 있었다고 느끼며 아이들을 아이들 방으로 인도해 재우기 시작했다.
11시 20분이 다 되서 겨우 아이들 방에서 나올 수 있었다..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나도 씻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아직 안자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아내다..
안자?
자야지.. 이것만 보고....
응...
근데 아까 뭐였어?
응??? 뭐?
뭔데 그렇게 신주단지 모시듯 숨긴 거야?
아..아무것도 아니야.
막상 공짜라서 받아들고 오긴 했는데... 이 걸 어떤 방법으로 아내 앞에 내놓을지 그게 문제이다..
어제의 과감한 행동을 한 아내였지만.. 그건 일시적인 돈의 위력이 분명하다고 나도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다.
일종의 기분좋은 아내의 서비스라고 해야 하나.... 하옇튼 평소의 아내와는 전혀 다른 행복에 파묻혀 지극히 즉흥적인 분위기였기에 오늘은 시알도 안 먹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생각으로 고민을 하고 있자 아내가 더 궁금해 한다.
뭔데 그렇게 뜸을 들여?
음....놀라지마...
무섭게 왜 이래..
나는 텔레비전이 아래의 서랍장에 숨겨놓았던 비닐봉다리를 꺼내 침대 위에 풀기 시작했다.
아내는 처음 보는 물건에 아이들의 장난감인줄로만 아는 듯 들어서는 유심히 쳐다본다.
원래 이런 물건들의 표지는 나체의 여성들이 항상 담겨있었지만..매장 주인이 나에게 설명하기 위해 포장을 다 풀어헤쳤기에 내용물만 받아온 상태여서 아내는 도저히 용도를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한다.
애들 꺼야?
아니..
그럼???
................
혹시???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나머지 비닐포장이 있는 마지막에 건네준걸 풀어본다... 밑이 훤히 뚫린....전신스타킹...망사도 아니고..그냥 검은색 맨들한 스타킹모양으로 난 일반 스타킹인줄 알았다.
잠시 조금 더 유심히 지켜보던 아내가 내게 말을 건넨다..
자기 요즘 진짜 왜 그래?
으..응?
솔직히 이해가 안가...
아내의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신혼 때의 짜릿함과 성적경험을 느끼고자 너무 급격하게 몰아 붙이고 있는 내 자신을 잠시 뒤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아내가 몸으로 반응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오이로 자위한 모습처럼 평소에도 음란한 여자로 변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고, 그 장면에 흥분해 아내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미안...그냥...궁금해서 얻어왔어...
얻어와??
응...
오후에 쉬면서 신문 보다가..전단지 보고..
아!~~~
자기도 봤어?
...............
봤구나....
그래서...거기 갔다 온 거야?
음..응...
이걸로 뭐 하려고??
.................
그래...나도 좋았어..근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관계를 맺어야되??
응??
아내의 톡 쏘는 듯 한 말투에 이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내 행동이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건 나도 알고 있다. 그제와 어제..아내도 나름 즐겼다고 생각했기에 조금 더 진도를 나가자는 생각 이였는데..
이게 화근이 됐다.
이거 내일 돌려주고 와!
...............알았어...
된장... 삼일 연속으로 홈런 좀 쳐보려 했는데... 이런 분위기대로라면 홈런은 커녕 타석에도 설 기회도 안 올 것이 분명했다..
내 예상은 적중했다.
자자..나 건들기만 해봐.......
아내는 등을 돌리고 누웠다... 불을 끄고..나도 잠을 청한다....
이런........ㅁㄴ호애하ㅣㅁㄴㅇ하ㅣㅏㅁ니허.....에이 씨~~~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잠이나 자자...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무겁다...결국 한숨도 못 잤다.. 하루걸러 이러고 있다..
나는 아내가 챙겨준 밥을 먹고 오늘은 아내 대신에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냈다.. 어제의 성급함을 만회해보려는 의도지만 아내는 말도 없이 먼저 가게로 나간다.
더 이상 무슨 행동을 한다고 해도 지풀에 풀어지기 전까진 절대 소용없다는 걸 난 알고 있다.. 항상 '네네..'하다가도 이렇게 한번 틀어지면 엄한데서 고집을 부리는 아내였기 때문이다. 이게 정상인가 ㅡㅡ;;;
점심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고 테이블을 다 닦은 아내가 집으로 가려는지 옷을 챙긴다.
하니야!
..........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돌려 날 쳐다보는 아내였다.
미안.. 괜히 나 혼자 흥분해서 네 생각은 못했어..
.............
난 그냥....자기하고 옛날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 들어서...그리고 매장에 가보니까 너무 아깝더라고...
뭐가 아까운데?
드디어 아내가 입을 땠다.. 진심으로 대하면 열린다고 하더니....마음속으로도 난 정말로 반성하고 있었기에 목소리에도 묻어난 듯하다..
이럴 땐......납작 엎드리고 불쌍한 강아지처럼 기어야 한다..
어제 봤겠지만.. 우리 한창 데이트할 때에는 그런 거 있는지도 몰랐잖아...그리고 알잖아..내가 뭐 바람을 피울 위인이냐.. 심장도 콩알만 해서 떨려서도 그런 짓 못하잖아.. 그런데...어제 구경해보니까 원통하고 아깝기도 하고...
원통까지 하던????
으...응.......
왜? 그동안은 만족 못했어?
응????아..아냐...
아내의 직설화법에 또 좌절을 느끼게 된다.. 만족 했다고 말을 한다면.. 그런데 왜 이런 짓이냐고 물어볼 것이고..만족 못했다고 한다면....그 이후는 다 알고 있는 답일 것이다..
말을 못하고 있자 아내는 옷을 챙겨 입고는 나를 한 번 더 쳐다보곤 확인을 받듯 한마디를 던지곤 그대로 나가버렸다..
그제야 나는 아내가 어제 갑자기 돌변한 이유를 조금은 짐작하게 되었다...필 받으면 곧바로 행동하는 나와는 달리 아내는 그 결과의 원인을 따지는 여자였다.
자연스럽게 갑자기 변한 내 행동을 바람이니 병같은 걸로 추궁을 했었고, 단지 섹스리스나 권태기라는 내 말에 적지 않게 상처받을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아내가 나보고 자지가 마음에 안 드니 이런 인공 콘돔같은 물건이라도 끼고 하라는 식으로 들고와서 던져 논다면....나도 적자니 열받았을 것이다.
그거 오늘 반납해...
된장...
이 난간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는 나다..
나는 하루 종일 굳은 얼굴로 장사를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퇴근을 하는 길에 그 문제의 매장으로 향했다.
손에는 어제의 그 비닐봉지를 들고..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엇..형님. 벌써 오셨어요?? 반응이 끝내줬나보내요. 크크..
끝내주긴..... 이 것 때문에 저 접근금지 당했어요..
예?.....
내 손에 들린 물건을 보고는 잠시 나를 빤히 쳐다보는 주인이다...나는 봉지를 카운터에 올려놓고는 인사도 안하고 나와 버리려고 몸을 돌렸다.
혀..형님!!
.................
잠깐만요..잠깐만 말 좀 해요!!
무슨 말이요?
이 바닥에서 일한지 벌써 6년짼데....자존심에 금가는 소리 안 들리세요?
........
사장은 내 팔을 잡고는 어제 앉았던 테이블로 날 끌고 간다.. 마지못해 끌려가는 듯 나는 사장의 손을 따라갔다..사실 이 순간을 어떻게 풀어갈지 사장에게 답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었다.
써보셨어요?? 쓰셨는데 안 좋데요?
아니요.. 꺼내 놓고 보기만 했는데 욕만 디질라게 먹었어요..
예??? 전위도 없이 먼저 보여주기부터 한거에요?
...............
그럼.. 혹시 예전에는 이런 거 본적 없어요?
예...
혹시... 오랄 섹스는 하세요?
예?? 그..그건... 몇 번.......
오랄 하면 보통 다 간 건데.....이상하내...여기서 사왔다고 말한 건 아니죠?
.............
말 했어요??...그럼 당연히 거부감 느끼죠.. 허락도 안 받고 갑자기 이런 거 사오면...
..........
혹시...혹시여 형님... 동영상 같은 거 같이 보시면서 따라해본적 있으세요?
동영상이요?? 컴퓨터로 보는 건 결혼하기 전에나 몇 번 혼자서 보긴 했는데..
크....그럼 제가 시키는 대로 한번 해보실래요?
예??
얘기를 하다 보니 벌써 10시 반이 넘었다. 서둘러 달려가듯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게 된 나다.
집에 도착하니 이미 아이들을 재우고 작은방에서 나오는 아내와 마주치게 되었다.
역시 아직도 냉랭하다....아니!!.. 아무리 오해를 했다고는 해도 자기도 가게에서는 그렇게 좋아하면서 내 앞에서 자위 쇼까지 보여주고는...이거 너무 한거 아닌가..
애써 매장사장..아니 이제는 동생으로 여기는 그 남자의 말을 되새기며 참는다..
다녀왔어..
늦었네..
응..돌려주는데 자꾸 말을 걸어서..
'무슨 말?? 혹시 우리 부부사이에 대해서 막 얘기하고 그런 거 아니야?
아냐....그냥 그게 얼마나 좋은지... 나중에 후회한다는 말만 듣고 왔어..
후회는...
아내는 안방으로 들어가 목욕용 전투복위에 잠옷을 입는다..저 행동은 오늘도 건들면 죽음이라는 암시였다.
나는 옷을 벗으며 아까 매장 동생이 챙겨준 검정색 비닐 봉지를 텔레비전 옆에 내려놓았다.
비닐봉다리를 본 아내는 냉랭한 목소리로 다시 날 추궁하기 시작했다.
그거 뭐야? 그대로 가져온 거야?
아니야... 동생이 수건이라도 챙겨가라고 넣어준거야.. 진짜야!! 만져봐..
아내는 내 말에 다시 눕고는 눈을 감는다...
나도 씻고 와선 비닐봉지를 텔레비전 옆으로 조금 더 밀어 넣고는 그대로 잠을 청했다.. 내일 아내가 저 봉지를 확인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만 너무 피곤했기에... 곧 잠에 빠져 들었다.
~~~~~~
아내가 3시에 퇴근을 했다.
이시간만을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나머지는 집에 들어가 보면 확인 할 수 있을 테니.. 정말 '모' 아니면 '도'였다.
아내를 보내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잔한다는 말을 미리 해뒀다.12시 넘어서 들어갈 테니 일찍 자라는.. 의도는 간단했다.. 혹시나 지금 들어가서 그 봉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저녁에도 시간을 준 나다.. 물론 이것도 매장동생 생각이었다.
그리고 11시가 될 때까지 가게에서 기다렸다.. 이 시간까지도 너무 길게 느껴졌지만.. 온갖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집에 들어가서 일부러 문을 소리 나지 않게 열고 신발도 조심스럽게 벗는다..
안방 문이 닫혀있다...
역시!!!
그 동생 놈이 야한 소설을 쓴다고 하더니.....예상이 적중한 듯 느낀 나는 일부러 다시 문을 소리 나게 열며 들어오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 방을 둘러보고 안방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내가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 분명히 숨을 고르고 있었고, 얼굴이 상기되어 있다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안자고 뭐해?
으..응??? 이..이제 잘 거야..
그래 난 씻는다.
응!..빨리 씻어..
나는 옷을 벗으며 텔레비전 쪽을 훔쳐본다.. 어제 놔둔 비닐이 속이 빈 채 텔레비전 구석에 처박혀 있다... 거의 쓰지도 않는 DVD플레이어는 전원이 들어 와 있었다..
크크크크크크크...
옷을 다 벗고 화장실로 향했다.. 서둘러 몸을 씻고 방으로 들어섰을 땐 아내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직도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자기야.. 어제 새수건 어디 있어? 그 매장사장이 준거..
무..뭐??? 서랍장에 빨아 놓은 거 거기 있淄?..꺼내 써.
어차피 당신이 새거는 한번 빨거 아니야.. 일부러 빨랫거리 만들 필요 뭐 있냐?
그..그거 세탁기에 넣어뒀으니까.. 빨아 놓은 거 꺼내 써...
벌써?? 응..
침대에 걸터앉고는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얼굴을 훔쳐본다..
왜??
뭐가?
왜 자꾸 힐끔 쳐다보냐?
내가 언제?..
계속 그러고 있잖아..
괜히 짜증이다..?.....
근데 자기 얼굴 왜 그래?
무..뭐가?
얼굴이 왜 홍당무야?
..............
술 먹었냐?
아...아니야...자기야 말로 왜 이렇게 일직 왔어?
일찍 와도 뭐라고 하냐?
맨날 친구들 만나면 12시는 넘겼잖아..
그냥.. 피곤해서 들어왔어..
응....
역시 내 와이프다... 저렇게 거짓말을 못하는 건 변함이 없다..
사실은 이랬다..
어제 동생이 나에게 일러준 방법은 우선 아내를 공략하라는 것이었다. 섹스리스나 권태기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걸 억지로 동의도 얻지 않고 단독으로 고치려 노력한다면 상대방이 상처받기 십상이라는 말을 덧붙이는 동생 놈이었다.
그건 지금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의욕이 너무 앞서 아내에게 괜한 오해만 일으켰으니...
동생이 하는 중요한 말은 예습과 복습...그리고 실습이란다..
무슨 학교도 아니고...
동생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내 아내처럼 한 번도 이런걸 접해본 적 없는 여자라면 예습이 가장 중요하다나... 너무도 훌륭한 교보재가 많으니 그걸로 우선 아내의 눈을 뜨게 만들어야 다음 복습도 실습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스와핑에 대해서 묻는 동생에게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아무리 이쪽에 우매한 나라도 스와핑이 뭔지는 안다.
그리고 그럴 생각도 없다.. 단지 아내와 좀 더 새롭고 즐겁게 예전의 성감을 찾으려는 의도지 그런 것까지 바라며 아내를 몰아붙일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동생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못을 박은 것이다.
내 얘기를 듣고는 좀 아쉬워하는 눈치였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어차피 이놈하고 먼 짓을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으니..
중요한건 아내가 만약 불감증이 아니라면 교보재로만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하며 나에게 DVD하나를 건네줬다.
보기에도...살색 그림들이 화면을 꽉 채우고 있는...
솔직히 이런 거 하나로 아내의 기분이 풀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반신반의였다.. 어차피 욕먹은 거 한 번 더 욕먹고 지나가면 된다는 각오로 어제부터 실행에 옮긴 것이었다.
나는 얼굴에 계속 번지는 미소를 억지로 참으며 피곤하다는 듯 아내의 옆에 누웠다..
눈을 감고 숨죽이고 있는데.. 아내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기야..
응??
혹시 오늘 거기 사장만나고 온 거야?
거기라니?
어제 갔던... 이상한 거 준 사장 말이야..
이것도 예상했던 일이다.. 계획대로 시치미를 때기로 한다.
아니~ 성구 만나고 왔어.. 근데 거긴 왜?
아..아니야..
진짜야.. 어제 자기 화내는 거 보고 얼마나 후회했는데.....
...........
난.. 자기랑 예전처럼 관계도 즐길 줄 아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런 거지.. 오해하지 마!.. 솔직히 권태기란 게 일이 힘들고 삶이 힘들어서 온 거지.. 우리 신혼때 생각해봐.. 그땐 하루가 멀다 하고 같이 침대에서 뒹굴었잖아...
...................
자기 기분도 생각 못해주고 괜히 의욕만 앞서서 그런 거지...자기가 싫증났다거나 예전 같지 않다는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 며칠 동안 나 얼마나 꼴렸는데...
또... 그런 이상한 말 하지 말라니까..
치... 꼴린걸 꼴렸다고 하지.. 그럼 교과서에 배운 대로 피가 하반신에 몰려서 발기를 했다...라고 하냐?
뭐??풋..???..
말이 이상하잖아..... '나 지금 너무 예쁜 널 보고 있으니 오감의 충동으로 피가 하반신으로 몰려 내 물건이 발기를 하기 시작했다.. 널 원해...' 이건 아니잖아..
???크?..웃기지마.. 애들 깬단 말이야..
그러니까.. 꼴린 건 꼴린 거라고..
알았으니까.. 그만 해...
아내가 눈을 흘긴다..DVD의 영향인가?? 낮과는 사뭇 다르다..
밀어 붙여야 한다...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더 솔직해지기 시작했다.
자기야.. 오랫만에 한잔 할까?
응? 술 마시고 온거 아니야?
마셨지.. 근데 어중간하다.
그러던가..
아내는 술이 쎈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주 반병이상은 마신다. 신혼때에는 자주 둘이서 술을 마셨지만 그것도 아이들이 생기고 나선 먼 추억이 된지 오래다. 내 오랫만의 제안에 아내도 허락을 한다.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로 술이 고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서둘러 냉장고에 있는 소주와 잔2개 그리고 김치를 가져와서 따르기 시작했다. 연거푸 2잔의 잔을 서로 비우게 된다.
그리고 사뭇 진지하게 내가 말을 꺼냈다. 아내도 단 두잔의 소주였지만 워낙 오랫만에 마셔서인지 자신의 심경을 솔직히 말하기 시작했다.
진짜 오해하지 마..그런 걸로 오해받는 게 얼마나 이상한 놈 된 거 같아서 비참했는데..
알았어...근데~~
응?? 뭐?
옛날하고 비교해서.... 이상하지 않아?
뭐가??
거기 있잖아..애를 둘이나 낳아서.....
응?? 보 지?
내 말에 아내가 또 째려본다..
미..미안..아니..전혀 안 그런데..
진짜야?? 나 위로하려고 하지 말고.. 아침마당에서 보면....출산하고 나서 거기가 많이 넓어지고...그래서 괄약근 운동도 해야 한다고 하던데....
뭐야... 그럼 그런 거 때문에 화낸 거야?
아니야!..내가 화낸 건......자기가 자꾸 이상한 거 가져오니까... 혹시 나한테 실증난건 아닌지..아니면 느낌이.....
당황하며 말을 뱉어내던 아내의 얼굴이 다시 빨개진다..술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 좀 적나라하다고 느껴서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런 모습이 귀엽다..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예습이라는 단어와 강요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니야..
응?
오늘 하면 안 될까?? 어제부터 계속 흥분했다가..미치는 줄 알았는데..
뭐?? 왜?
어제 그거 봤을 때.. 너한테 사용하는 상상도.....
..........
우리 하자..응~~~
몰라...
우리는 얘기를 하면서 소주 한병을 다 비웠다. 그리고 내 제안에 아내는 '몰라'라는 단어로 허락아닌 허락을 했기에 서서히 아내에게 다가갔다.
나는 아내의 얼굴을 잡고 부드럽게 키스를 시작했다..알콜맛이 입으로 전해졌다.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다가 원래 확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아내의 바지 속에 손을 넣어 팬티의 중앙을 만져본다..
역..시......... 젖어있다...
음~~....자기야..
응?? 왜?
우리....가게가자..
뭐?? 지금?
응.... 나 소리 지를 거 같아...
..........
아내의 말에.... 좀 당황스러웠다....먼저 가게를 가자니... 역시 술의 위력은 사람을 조금이나마 대담하게 만든다.
내가 어리버리 쳐다보고 있자.. 아내가 몸을 일으킨다.. 그리곤 나시티와 팬티 차림의 몸에 내가 입는 아내에게는 큰 후드티를 걸친다..
그러고 가게?
응....헤헤헤...
모자를 쓰곤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는 애교를 부리는.....후드티 아래로 곧게 뻗은 눈부신 아내의 맨다리가 날 자극시킨다..
나는 서둘러 벗었던 옷대신에 간편한 추리닝으로 줏어입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핸드폰을 아이들의 방에 놔두고 먼저 나가는 아내의 뒤를 따라가게 된다.
오늘은 아내가 샌들을 신고 있다.. 또각거리는 소리와 함께...걸을 때마다 엉덩이의 움직임에 약간씩 들리는 후드티 안으로 팬티가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아내는 지금 내게서 세발자국 먼저 앞서서 걸어간다..
일부러 날 흥분시키려는지...아니면 술과 분명히 몰래 봤을 DVD때문에 정말로 섹스가 궁한 건지...아내의 의도도 모른 채 나는 감상하듯 따라가고 있다..
아이들을 다 씻겼는지 아내가 흰나시에 팬티차림으로 안방을 들어온다.
항상 아이를 씻길 때에는 이 차림이다. 일종의 전투복.. 두 명이나 되는 아들들과 목욕을 해본 적이 있는가?... 없다면 말을 하지 마라...
나는 아예 옷을 다 벗고 들어가 아이들을 씻기지만.. 아내는 그래도 최소한의 가림복장으로 흰어깨끈나시와 팬티는 입고 들어간다.. 성교육에 좋지 않다나?....
아내는 힘겨운지 방에 들어와선 그대로 침대위에 앉는다.
터치...
응??
애들 로션좀 발라주라.. 힘들어..
그..그래...
나는 아내의 지시대로 거실에서 수건을 두르고 슈퍼맨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불러 세우곤 로션을 발라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옷인 런닝과 팬티를 입히고 시계를 본다.
10시 42분...
거기서 생각보다 오래 있었다고 느끼며 아이들을 아이들 방으로 인도해 재우기 시작했다.
11시 20분이 다 되서 겨우 아이들 방에서 나올 수 있었다..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나도 씻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아직 안자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아내다..
안자?
자야지.. 이것만 보고....
응...
근데 아까 뭐였어?
응??? 뭐?
뭔데 그렇게 신주단지 모시듯 숨긴 거야?
아..아무것도 아니야.
막상 공짜라서 받아들고 오긴 했는데... 이 걸 어떤 방법으로 아내 앞에 내놓을지 그게 문제이다..
어제의 과감한 행동을 한 아내였지만.. 그건 일시적인 돈의 위력이 분명하다고 나도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다.
일종의 기분좋은 아내의 서비스라고 해야 하나.... 하옇튼 평소의 아내와는 전혀 다른 행복에 파묻혀 지극히 즉흥적인 분위기였기에 오늘은 시알도 안 먹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생각으로 고민을 하고 있자 아내가 더 궁금해 한다.
뭔데 그렇게 뜸을 들여?
음....놀라지마...
무섭게 왜 이래..
나는 텔레비전이 아래의 서랍장에 숨겨놓았던 비닐봉다리를 꺼내 침대 위에 풀기 시작했다.
아내는 처음 보는 물건에 아이들의 장난감인줄로만 아는 듯 들어서는 유심히 쳐다본다.
원래 이런 물건들의 표지는 나체의 여성들이 항상 담겨있었지만..매장 주인이 나에게 설명하기 위해 포장을 다 풀어헤쳤기에 내용물만 받아온 상태여서 아내는 도저히 용도를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한다.
애들 꺼야?
아니..
그럼???
................
혹시???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나머지 비닐포장이 있는 마지막에 건네준걸 풀어본다... 밑이 훤히 뚫린....전신스타킹...망사도 아니고..그냥 검은색 맨들한 스타킹모양으로 난 일반 스타킹인줄 알았다.
잠시 조금 더 유심히 지켜보던 아내가 내게 말을 건넨다..
자기 요즘 진짜 왜 그래?
으..응?
솔직히 이해가 안가...
아내의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신혼 때의 짜릿함과 성적경험을 느끼고자 너무 급격하게 몰아 붙이고 있는 내 자신을 잠시 뒤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아내가 몸으로 반응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오이로 자위한 모습처럼 평소에도 음란한 여자로 변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고, 그 장면에 흥분해 아내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미안...그냥...궁금해서 얻어왔어...
얻어와??
응...
오후에 쉬면서 신문 보다가..전단지 보고..
아!~~~
자기도 봤어?
...............
봤구나....
그래서...거기 갔다 온 거야?
음..응...
이걸로 뭐 하려고??
.................
그래...나도 좋았어..근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관계를 맺어야되??
응??
아내의 톡 쏘는 듯 한 말투에 이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내 행동이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건 나도 알고 있다. 그제와 어제..아내도 나름 즐겼다고 생각했기에 조금 더 진도를 나가자는 생각 이였는데..
이게 화근이 됐다.
이거 내일 돌려주고 와!
...............알았어...
된장... 삼일 연속으로 홈런 좀 쳐보려 했는데... 이런 분위기대로라면 홈런은 커녕 타석에도 설 기회도 안 올 것이 분명했다..
내 예상은 적중했다.
자자..나 건들기만 해봐.......
아내는 등을 돌리고 누웠다... 불을 끄고..나도 잠을 청한다....
이런........ㅁㄴ호애하ㅣㅁㄴㅇ하ㅣㅏㅁ니허.....에이 씨~~~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잠이나 자자...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무겁다...결국 한숨도 못 잤다.. 하루걸러 이러고 있다..
나는 아내가 챙겨준 밥을 먹고 오늘은 아내 대신에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냈다.. 어제의 성급함을 만회해보려는 의도지만 아내는 말도 없이 먼저 가게로 나간다.
더 이상 무슨 행동을 한다고 해도 지풀에 풀어지기 전까진 절대 소용없다는 걸 난 알고 있다.. 항상 '네네..'하다가도 이렇게 한번 틀어지면 엄한데서 고집을 부리는 아내였기 때문이다. 이게 정상인가 ㅡㅡ;;;
점심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고 테이블을 다 닦은 아내가 집으로 가려는지 옷을 챙긴다.
하니야!
..........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돌려 날 쳐다보는 아내였다.
미안.. 괜히 나 혼자 흥분해서 네 생각은 못했어..
.............
난 그냥....자기하고 옛날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 들어서...그리고 매장에 가보니까 너무 아깝더라고...
뭐가 아까운데?
드디어 아내가 입을 땠다.. 진심으로 대하면 열린다고 하더니....마음속으로도 난 정말로 반성하고 있었기에 목소리에도 묻어난 듯하다..
이럴 땐......납작 엎드리고 불쌍한 강아지처럼 기어야 한다..
어제 봤겠지만.. 우리 한창 데이트할 때에는 그런 거 있는지도 몰랐잖아...그리고 알잖아..내가 뭐 바람을 피울 위인이냐.. 심장도 콩알만 해서 떨려서도 그런 짓 못하잖아.. 그런데...어제 구경해보니까 원통하고 아깝기도 하고...
원통까지 하던????
으...응.......
왜? 그동안은 만족 못했어?
응????아..아냐...
아내의 직설화법에 또 좌절을 느끼게 된다.. 만족 했다고 말을 한다면.. 그런데 왜 이런 짓이냐고 물어볼 것이고..만족 못했다고 한다면....그 이후는 다 알고 있는 답일 것이다..
말을 못하고 있자 아내는 옷을 챙겨 입고는 나를 한 번 더 쳐다보곤 확인을 받듯 한마디를 던지곤 그대로 나가버렸다..
그제야 나는 아내가 어제 갑자기 돌변한 이유를 조금은 짐작하게 되었다...필 받으면 곧바로 행동하는 나와는 달리 아내는 그 결과의 원인을 따지는 여자였다.
자연스럽게 갑자기 변한 내 행동을 바람이니 병같은 걸로 추궁을 했었고, 단지 섹스리스나 권태기라는 내 말에 적지 않게 상처받을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아내가 나보고 자지가 마음에 안 드니 이런 인공 콘돔같은 물건이라도 끼고 하라는 식으로 들고와서 던져 논다면....나도 적자니 열받았을 것이다.
그거 오늘 반납해...
된장...
이 난간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는 나다..
나는 하루 종일 굳은 얼굴로 장사를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퇴근을 하는 길에 그 문제의 매장으로 향했다.
손에는 어제의 그 비닐봉지를 들고..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엇..형님. 벌써 오셨어요?? 반응이 끝내줬나보내요. 크크..
끝내주긴..... 이 것 때문에 저 접근금지 당했어요..
예?.....
내 손에 들린 물건을 보고는 잠시 나를 빤히 쳐다보는 주인이다...나는 봉지를 카운터에 올려놓고는 인사도 안하고 나와 버리려고 몸을 돌렸다.
혀..형님!!
.................
잠깐만요..잠깐만 말 좀 해요!!
무슨 말이요?
이 바닥에서 일한지 벌써 6년짼데....자존심에 금가는 소리 안 들리세요?
........
사장은 내 팔을 잡고는 어제 앉았던 테이블로 날 끌고 간다.. 마지못해 끌려가는 듯 나는 사장의 손을 따라갔다..사실 이 순간을 어떻게 풀어갈지 사장에게 답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었다.
써보셨어요?? 쓰셨는데 안 좋데요?
아니요.. 꺼내 놓고 보기만 했는데 욕만 디질라게 먹었어요..
예??? 전위도 없이 먼저 보여주기부터 한거에요?
...............
그럼.. 혹시 예전에는 이런 거 본적 없어요?
예...
혹시... 오랄 섹스는 하세요?
예?? 그..그건... 몇 번.......
오랄 하면 보통 다 간 건데.....이상하내...여기서 사왔다고 말한 건 아니죠?
.............
말 했어요??...그럼 당연히 거부감 느끼죠.. 허락도 안 받고 갑자기 이런 거 사오면...
..........
혹시...혹시여 형님... 동영상 같은 거 같이 보시면서 따라해본적 있으세요?
동영상이요?? 컴퓨터로 보는 건 결혼하기 전에나 몇 번 혼자서 보긴 했는데..
크....그럼 제가 시키는 대로 한번 해보실래요?
예??
얘기를 하다 보니 벌써 10시 반이 넘었다. 서둘러 달려가듯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게 된 나다.
집에 도착하니 이미 아이들을 재우고 작은방에서 나오는 아내와 마주치게 되었다.
역시 아직도 냉랭하다....아니!!.. 아무리 오해를 했다고는 해도 자기도 가게에서는 그렇게 좋아하면서 내 앞에서 자위 쇼까지 보여주고는...이거 너무 한거 아닌가..
애써 매장사장..아니 이제는 동생으로 여기는 그 남자의 말을 되새기며 참는다..
다녀왔어..
늦었네..
응..돌려주는데 자꾸 말을 걸어서..
'무슨 말?? 혹시 우리 부부사이에 대해서 막 얘기하고 그런 거 아니야?
아냐....그냥 그게 얼마나 좋은지... 나중에 후회한다는 말만 듣고 왔어..
후회는...
아내는 안방으로 들어가 목욕용 전투복위에 잠옷을 입는다..저 행동은 오늘도 건들면 죽음이라는 암시였다.
나는 옷을 벗으며 아까 매장 동생이 챙겨준 검정색 비닐 봉지를 텔레비전 옆에 내려놓았다.
비닐봉다리를 본 아내는 냉랭한 목소리로 다시 날 추궁하기 시작했다.
그거 뭐야? 그대로 가져온 거야?
아니야... 동생이 수건이라도 챙겨가라고 넣어준거야.. 진짜야!! 만져봐..
아내는 내 말에 다시 눕고는 눈을 감는다...
나도 씻고 와선 비닐봉지를 텔레비전 옆으로 조금 더 밀어 넣고는 그대로 잠을 청했다.. 내일 아내가 저 봉지를 확인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만 너무 피곤했기에... 곧 잠에 빠져 들었다.
~~~~~~
아내가 3시에 퇴근을 했다.
이시간만을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나머지는 집에 들어가 보면 확인 할 수 있을 테니.. 정말 '모' 아니면 '도'였다.
아내를 보내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잔한다는 말을 미리 해뒀다.12시 넘어서 들어갈 테니 일찍 자라는.. 의도는 간단했다.. 혹시나 지금 들어가서 그 봉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저녁에도 시간을 준 나다.. 물론 이것도 매장동생 생각이었다.
그리고 11시가 될 때까지 가게에서 기다렸다.. 이 시간까지도 너무 길게 느껴졌지만.. 온갖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집에 들어가서 일부러 문을 소리 나지 않게 열고 신발도 조심스럽게 벗는다..
안방 문이 닫혀있다...
역시!!!
그 동생 놈이 야한 소설을 쓴다고 하더니.....예상이 적중한 듯 느낀 나는 일부러 다시 문을 소리 나게 열며 들어오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 방을 둘러보고 안방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내가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 분명히 숨을 고르고 있었고, 얼굴이 상기되어 있다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안자고 뭐해?
으..응??? 이..이제 잘 거야..
그래 난 씻는다.
응!..빨리 씻어..
나는 옷을 벗으며 텔레비전 쪽을 훔쳐본다.. 어제 놔둔 비닐이 속이 빈 채 텔레비전 구석에 처박혀 있다... 거의 쓰지도 않는 DVD플레이어는 전원이 들어 와 있었다..
크크크크크크크...
옷을 다 벗고 화장실로 향했다.. 서둘러 몸을 씻고 방으로 들어섰을 땐 아내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직도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자기야.. 어제 새수건 어디 있어? 그 매장사장이 준거..
무..뭐??? 서랍장에 빨아 놓은 거 거기 있淄?..꺼내 써.
어차피 당신이 새거는 한번 빨거 아니야.. 일부러 빨랫거리 만들 필요 뭐 있냐?
그..그거 세탁기에 넣어뒀으니까.. 빨아 놓은 거 꺼내 써...
벌써?? 응..
침대에 걸터앉고는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얼굴을 훔쳐본다..
왜??
뭐가?
왜 자꾸 힐끔 쳐다보냐?
내가 언제?..
계속 그러고 있잖아..
괜히 짜증이다..?.....
근데 자기 얼굴 왜 그래?
무..뭐가?
얼굴이 왜 홍당무야?
..............
술 먹었냐?
아...아니야...자기야 말로 왜 이렇게 일직 왔어?
일찍 와도 뭐라고 하냐?
맨날 친구들 만나면 12시는 넘겼잖아..
그냥.. 피곤해서 들어왔어..
응....
역시 내 와이프다... 저렇게 거짓말을 못하는 건 변함이 없다..
사실은 이랬다..
어제 동생이 나에게 일러준 방법은 우선 아내를 공략하라는 것이었다. 섹스리스나 권태기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걸 억지로 동의도 얻지 않고 단독으로 고치려 노력한다면 상대방이 상처받기 십상이라는 말을 덧붙이는 동생 놈이었다.
그건 지금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의욕이 너무 앞서 아내에게 괜한 오해만 일으켰으니...
동생이 하는 중요한 말은 예습과 복습...그리고 실습이란다..
무슨 학교도 아니고...
동생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내 아내처럼 한 번도 이런걸 접해본 적 없는 여자라면 예습이 가장 중요하다나... 너무도 훌륭한 교보재가 많으니 그걸로 우선 아내의 눈을 뜨게 만들어야 다음 복습도 실습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스와핑에 대해서 묻는 동생에게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아무리 이쪽에 우매한 나라도 스와핑이 뭔지는 안다.
그리고 그럴 생각도 없다.. 단지 아내와 좀 더 새롭고 즐겁게 예전의 성감을 찾으려는 의도지 그런 것까지 바라며 아내를 몰아붙일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동생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못을 박은 것이다.
내 얘기를 듣고는 좀 아쉬워하는 눈치였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어차피 이놈하고 먼 짓을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으니..
중요한건 아내가 만약 불감증이 아니라면 교보재로만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하며 나에게 DVD하나를 건네줬다.
보기에도...살색 그림들이 화면을 꽉 채우고 있는...
솔직히 이런 거 하나로 아내의 기분이 풀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반신반의였다.. 어차피 욕먹은 거 한 번 더 욕먹고 지나가면 된다는 각오로 어제부터 실행에 옮긴 것이었다.
나는 얼굴에 계속 번지는 미소를 억지로 참으며 피곤하다는 듯 아내의 옆에 누웠다..
눈을 감고 숨죽이고 있는데.. 아내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기야..
응??
혹시 오늘 거기 사장만나고 온 거야?
거기라니?
어제 갔던... 이상한 거 준 사장 말이야..
이것도 예상했던 일이다.. 계획대로 시치미를 때기로 한다.
아니~ 성구 만나고 왔어.. 근데 거긴 왜?
아..아니야..
진짜야.. 어제 자기 화내는 거 보고 얼마나 후회했는데.....
...........
난.. 자기랑 예전처럼 관계도 즐길 줄 아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런 거지.. 오해하지 마!.. 솔직히 권태기란 게 일이 힘들고 삶이 힘들어서 온 거지.. 우리 신혼때 생각해봐.. 그땐 하루가 멀다 하고 같이 침대에서 뒹굴었잖아...
...................
자기 기분도 생각 못해주고 괜히 의욕만 앞서서 그런 거지...자기가 싫증났다거나 예전 같지 않다는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 며칠 동안 나 얼마나 꼴렸는데...
또... 그런 이상한 말 하지 말라니까..
치... 꼴린걸 꼴렸다고 하지.. 그럼 교과서에 배운 대로 피가 하반신에 몰려서 발기를 했다...라고 하냐?
뭐??풋..???..
말이 이상하잖아..... '나 지금 너무 예쁜 널 보고 있으니 오감의 충동으로 피가 하반신으로 몰려 내 물건이 발기를 하기 시작했다.. 널 원해...' 이건 아니잖아..
???크?..웃기지마.. 애들 깬단 말이야..
그러니까.. 꼴린 건 꼴린 거라고..
알았으니까.. 그만 해...
아내가 눈을 흘긴다..DVD의 영향인가?? 낮과는 사뭇 다르다..
밀어 붙여야 한다...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더 솔직해지기 시작했다.
자기야.. 오랫만에 한잔 할까?
응? 술 마시고 온거 아니야?
마셨지.. 근데 어중간하다.
그러던가..
아내는 술이 쎈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주 반병이상은 마신다. 신혼때에는 자주 둘이서 술을 마셨지만 그것도 아이들이 생기고 나선 먼 추억이 된지 오래다. 내 오랫만의 제안에 아내도 허락을 한다.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로 술이 고팠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서둘러 냉장고에 있는 소주와 잔2개 그리고 김치를 가져와서 따르기 시작했다. 연거푸 2잔의 잔을 서로 비우게 된다.
그리고 사뭇 진지하게 내가 말을 꺼냈다. 아내도 단 두잔의 소주였지만 워낙 오랫만에 마셔서인지 자신의 심경을 솔직히 말하기 시작했다.
진짜 오해하지 마..그런 걸로 오해받는 게 얼마나 이상한 놈 된 거 같아서 비참했는데..
알았어...근데~~
응?? 뭐?
옛날하고 비교해서.... 이상하지 않아?
뭐가??
거기 있잖아..애를 둘이나 낳아서.....
응?? 보 지?
내 말에 아내가 또 째려본다..
미..미안..아니..전혀 안 그런데..
진짜야?? 나 위로하려고 하지 말고.. 아침마당에서 보면....출산하고 나서 거기가 많이 넓어지고...그래서 괄약근 운동도 해야 한다고 하던데....
뭐야... 그럼 그런 거 때문에 화낸 거야?
아니야!..내가 화낸 건......자기가 자꾸 이상한 거 가져오니까... 혹시 나한테 실증난건 아닌지..아니면 느낌이.....
당황하며 말을 뱉어내던 아내의 얼굴이 다시 빨개진다..술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 좀 적나라하다고 느껴서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런 모습이 귀엽다..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예습이라는 단어와 강요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니야..
응?
오늘 하면 안 될까?? 어제부터 계속 흥분했다가..미치는 줄 알았는데..
뭐?? 왜?
어제 그거 봤을 때.. 너한테 사용하는 상상도.....
..........
우리 하자..응~~~
몰라...
우리는 얘기를 하면서 소주 한병을 다 비웠다. 그리고 내 제안에 아내는 '몰라'라는 단어로 허락아닌 허락을 했기에 서서히 아내에게 다가갔다.
나는 아내의 얼굴을 잡고 부드럽게 키스를 시작했다..알콜맛이 입으로 전해졌다.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다가 원래 확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아내의 바지 속에 손을 넣어 팬티의 중앙을 만져본다..
역..시......... 젖어있다...
음~~....자기야..
응?? 왜?
우리....가게가자..
뭐?? 지금?
응.... 나 소리 지를 거 같아...
..........
아내의 말에.... 좀 당황스러웠다....먼저 가게를 가자니... 역시 술의 위력은 사람을 조금이나마 대담하게 만든다.
내가 어리버리 쳐다보고 있자.. 아내가 몸을 일으킨다.. 그리곤 나시티와 팬티 차림의 몸에 내가 입는 아내에게는 큰 후드티를 걸친다..
그러고 가게?
응....헤헤헤...
모자를 쓰곤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는 애교를 부리는.....후드티 아래로 곧게 뻗은 눈부신 아내의 맨다리가 날 자극시킨다..
나는 서둘러 벗었던 옷대신에 간편한 추리닝으로 줏어입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핸드폰을 아이들의 방에 놔두고 먼저 나가는 아내의 뒤를 따라가게 된다.
오늘은 아내가 샌들을 신고 있다.. 또각거리는 소리와 함께...걸을 때마다 엉덩이의 움직임에 약간씩 들리는 후드티 안으로 팬티가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아내는 지금 내게서 세발자국 먼저 앞서서 걸어간다..
일부러 날 흥분시키려는지...아니면 술과 분명히 몰래 봤을 DVD때문에 정말로 섹스가 궁한 건지...아내의 의도도 모른 채 나는 감상하듯 따라가고 있다..
최고의생일선물 - 5장
5.
나는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이마의 땀을 닦으며 의자에 앉았다..
아내는 그대로 테이블에 누워 고개를 다시 돌려 부엌을 향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을 고르고 있다.
아마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보였다..
유리벽 너머의 그림자가 조심히 움직여 사라지는 걸 견눈질로 확인한 나는 일어나 옆쪽에 있는 창문을 열곤 담배를 입에 물었다.
창문을 열자 아내가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키곤 손을 허우적거려 테이블에 있던 상의로 자신의 상체를 가린다.
응?? 뭐 그렇게 놀라?
시치미를 때는 나다..
.............
휴... 하니야 좋았어?
.........응..
나도..?...이러다가 가게에 중독되는 거 아닌가..
왜?
매일 일하는 곳인데.. 여기서 섹스 하니까..이상하게 흥분이 100배는 더 되는 거 같아..
아내는 내 말을 들으면서도 곁눈질을 하며 조심히 밖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나는 일부러 모른척하며 계속 얘기를 한다.
아내가 테이블에 놓여있는 티슈 통에서 티슈를 꺼내 자신의 보 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닦기 시작한다..
아니면............
응??
우리 할 때마다 새로운 곳 찾아갈까?
미..미쳤어!! 나 화낸다..
?.. 자기도 좋았다며?!
그래도..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다..
왜 아니야?... 난 지금 무지 행복하구만..
행복해?
응!!! 얼마만이냐? 어제도 그렇고..........
핏.. 진짜 자기 이상해..
이상해지는 게 싫어?
응!!
??.. 자기도 좋아서 음란하게 소리 지르더만..
또!! 나 그런 말 싫다니까...
참!!....이해가 가면서도 안 간다.. 뭐 아내가 순진하고 그쪽으로 개발이 전혀 안榮募째?알겠는데... 그럼 아까 내 앞에서 오이로 자위를 하던 모습은 뭐란 말인가..
물론 나도 너무 흥분했기에 아내의 서툰 손 움직임마저 섹시하고 뇌쇄적으로 보였을 진 모르겠지만...그렇게 취부하기엔 아내의 행동은 평소엔 전혀 상상 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음란한 것도 사실이었다.
혹시 나 없을 때 종종 오이를 이용한 건가 ㅡㅡ?
나랑 떨어져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으니 그럴 일도 없었을 텐데...
하옇튼 그렇게 대놓고 나를 자극하며 보여주고는 조금 야한 말은 싫다는 아내의 말이 이해가 가질 않는 나다.. 나는 아내의 기분이 상하지 않을 정도를 유지하며 질문을 하자는 결심으로 말을 시작했다.
왜?? 야한 말이 싫어?
...........
우리 부분데 뭐가 싫어?
그래도.. 꼭 이상한 여자 같잖아..
이상하긴 자지니 보 지니 그런 얘기도 아니구만..
..........
처제가 그러던데 너도 나 만나기 전에 인기 좀 있었다며?!
아니야.. 자기 만나기 전에 딱 한명 만나봤어..
내말에 당황한 듯 급히 내 말을 받아친다.. 그 한명에 대해서는 나도 대충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내의 과거에 대해서 한 번도 언급한적 없었고, 그 한 남자에 대해서도 궁금한 적 없던 나였기에 그냥 묻어두고 삶에 치여 살기 바빴던 나였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 아내가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남자 얘기는 빼고 계속 이어갔다.
한명?? 진짜? 왜?? 자기 예쁘잖아..
핏... 자기 눈에나 예뻐 보이지..
무슨 말이야.. 어제 그놈이 진짜 얼마나 너 대놓고 쳐다봤는데..
어제 얘기는 또 왜해?.............
솔직히 기분 좋더만!!... 까놓고 말해서 네가 못생겼어봐..그놈이 그런 반응 보이나!!.
뭐??
그렇잖아. 니가 예뻐 보이니까 그놈이 테이블에 손 숨기고 자기꺼 만졌지...안 그래?
자..자기.... 어제는 화냈잖아...
응???
그러고 보니 어제와 오늘의 내 태도가 내가 생각해도 너무도 다르다... 어제는 음란한 년이라고 강제로 아내를 밀어붙이고는 지금은 좋다고 이렇게 얘길 하고 있으니..
어제는 솔직히 좀 화나긴 했는데..열정적으로 섹스하고 나니까..생각이 바뀌더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말했지만.. 우리 피곤해서 섹스도 의무적으로 했잖아....흥분 같은 건 상관않하고..
응.....
내 생각이 맞았다. 아내가 긍정을 한다. 그렇다면 아내도 어제와 오늘 오랜만에 쾌감에 몸을 맡긴 것도 사실일거다..
솔직히 말해도 돼?
응..
너랑 섹스할때.. 네가 정말 느끼는 건지 잘 모르겠어..신음소리를 내고 엉덩이도 흔들어 주기는 했는데.. 꼭 연극 같은 기분이..
여..연극은 아니야...
아니야?? 근데 어제랑 오늘하고는 완전히 딴판이잖아..
...................
우리 솔직해 지자..나도 옛날하고 달라지긴 했잖아.. 예전에는 두세 번은 거뜬히 버텼는데.. 지금은 그냥 욕구만 채우는데 급급했고 사정하고 나면 잠만 자고...
.....
가게라는 새로운 곳에서 하니까.. 더 흥분 된 건지도 모르겠지만...사실 어제 질투 느끼고 나서 많이 달라졌어..
질투??
그럼.. 다른 놈이 자기 마누라 음흉하게 쳐다보는데 질투 안 나냐?!
??..무슨 애들도 아니고..
그러니까... 애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가 노년부부도 아니잖아..솔직히 말해봐..너도 어제랑 오늘이 젤 좋았지??
.........몰라.. 얼른 가자 애들 깨겠다..
또!!.. 곤란하면 애들 핑계야...
나중에 얘기해.. 나 피곤해..
아내는 서둘러 옷을 입는다..
피곤하다는 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음란함을 보여줘서 그런것인지..아니면 다른 남자가 우리의 관계를 보고 있었다는 걸 자신만 알고 있다는 것에 창피를 느끼면서도 어느때보다도 쾌감을 느껴 피곤하다는 건지.. 그런 것보다 이런 성에 관한 얘기 자체를 하지 않던 우리 부부였기에 이런 자리 자체가 피곤 하다는 건지 알 순 없었지만..확실한건 부정하지 않은 아내도 많이 흥분했었다는 것이다..
옷을 다 입은 우리는 가게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나는 잠시 두리번거리며 방금까지 우리를 훔쳐보던 그림자를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내가 주위를 두리 번 거릴 때...아내가 문을 잠그며 허리를 숙이고 있다. 방금까지 정열적으로 탐했던...아내의 엉덩이가 새롭다..
그런데 아내가 문을 잠그곤 문 앞에서 일어나지 않고 있다..
아내는 무엇을 찾았는지..잠시 그대로 고개를 숙여 무엇인가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저 자리는....아까 그놈이 몸을 숙이고 우리를 훔쳐보던...
왜 그래?
으..응???? 아니야....개..개똥이 있는 거 같아서..
개똥?
응....
무슨 개똥을 그렇게 유심히 쳐다보냐? 꼭 만져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가냐?
아니~,,,,,,,,,
분명히 그놈이 우리를 보면서 아내와 마찬가지로 딸딸이를 친게 분명하다..그리고 아내가 뚫어져라 쳐다본 건....그 놈의 정액이 분명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아내 앞에선 그 남자의 존재자체를 모른 체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돌아가는 길에서는 내 팔짱을 끼곤 더 이상의 장난을 치진 않는 아내였지만..팔에 느껴지는 아내의 가슴 감촉마저 새롭게 느껴졌다..
아내는 출근을 하자마자 어제 개똥을 치운다며 아침부터 물청소를 시작했다. 내색하진 않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아내 뒤에서 난 유리벽에 묻어 있는 말라붙은 액체를 볼 수 있었다. 일하는 틈틈이 아내를 감상하는데.. 어제와는 전혀 다르게 보인다. 내 앞에서 음란하게 자위를 하며 다른 남자의 시선에 흥분을 했던 아내와는 말이다.
내 시선을 느꼈을텐데도 아내는 냉냉하다. 나는 아내가 지금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는지 눈치도 채지 못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아내는 자신이 더럽혀졌다는 생각을 했단다..그리고 남의 시선에도 흥분을 참지 못했던 자신의 몸뚱아리가 용서가 되질 않아 집에 들어와 잠을 자고 일어나서도 빨리 출근해 그 흔적을 없애야 겠다는 생각만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갑자기 생긴 경재적 여유로움에 잠시 자신의 자물쇠가 풀어졌었다고, 그래서 미쳤었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일을 하는 도중에 애써 내 시선을 모른채 했고, 그런 자신의 고뇌를 몰라주는 나마저 원망스러워 했다는 걸 난 꿈에도 생각 못한 채 다음으로 진행된 꿈만 같은 시간만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은 아내를 일찍 돌려보냈다..아침에 나오지 말라는 내 말에도 왜 돈 들여서 사람을 쓰냐고 역정을 내며 같이 출근한 아내였다.
내 좋은 기분을 망치지 말아 달라는 부탁에 결국 아내도 한걸음 물러나 그럼 바쁜 3시까지만 일하다가 간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동의했다. 주방이 아닌 서빙을 도와주는 아줌마를 구하기는 쉬웠다. 직업소개소에 전화를 거니 곧바로 한명 보내준단다..
5시부터 9시까지만 쓰기로 하고 난 한가한 가게 안을 지키고 있다.
아내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가게가 넓게 보이는지 처음 알았다.
설거지를 하고 난 후 이미 테이블을 아내가 닦아 놓고 집에 갔기에 앉아서 신문을 펼쳤다..
여기저기 무성의하게 신문을 보고 있는데 신문들 틈 사이에 있던 전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비아그라~시아리스~~각종 콘돔~~~~'
엥??...
나는 전단지를 들고 한참을 들여다봤다.. 참 신기한게 많구나...... 그런데 이런 게 신문에 딸려오는건가?? 그럴 리는 없는데..
잠시 생각하게 된다.. 청소는 아내의 몫이었으니... 분명히 가게 문틈으로 밀어넣고간 전단지를 폐지를 모아 할머니에게 들이는 아내의 습관상 버리지 않고 모아둔게 확실했다.
그렇다면....이걸 아내가 본건가???
'대물을 원하십니까? 귀두대박콘돔~~~' 이건 뭐냐... 콘돔은 콘돔 같은데... 완전히 자지잖아....
'링의 즐거움~~ 여자의 질을 환상적으로 쓸어줍니다~~~' 음.. 이건 자지에 끼는 건가?? ?.. 이런 게 만오천원... 차라리 콘돔을 여러 개 끼지...
'낙타눈섭~~~ 새로운 느낌을 느껴보세요~~' 참나.. 이젠 낙타 눈썹까지 뽑아서 이런데 쓰나??...??...그럼 낙타들이 죄다 민 눈썹인가?....???...
언제든 환영합니다! 문의는 010- ~~~~ - ~~~~'
참 별걸 다 파는구나...저런걸 사는 사람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며 전단지를 폐지가 쌓인 곳에 던져 넣는다.. 다시 신문을 건성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꾸 시선이 곁눈질을 하며 그 전단지에 쏠린다..
혼자 가게 안에 있는 난데도.. 헛기침을 하며 잠시 문밖을 보곤 전단지에 손을 댄다..
음.. 핸드폰 번호가......
전화기에 번호를 찍고는 조심스럽게..담배를 입에 하나 가져다 문다.. 아...가게 안에서 이게 무슨....문든 내 위치를 생각하곤 가게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핸드폰에 찍혀 있는 번호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나다...
통화버튼을 누른다..
내..내가 무슨 짓을.....
[여보세요]
아...여..여보세요?
[옙.. 필요한 거 말씀하세요.]
예??
[처음이시구나~~.필요한 거 말씀하시면 계좌번호 문자로 넣어 드릴꺼예요. 입금하시고 주소 날리세요.]
아.아뇨.... 그냥 궁금해서...
[하하하하.. 원래 남자들이 더 궁금해 해요.. 어디신데요?]
여기요? 여기 XX동이요..
[가게랑 가까우시네요.. 그럼 한번 들리세요. 주소 찍어드릴께요]
주소요?..이런 거 불법 아닌가요?
[??..전단지야 벌금내면 되는 거고. 정식으로 사업장 있습니다..매장에 오시면 훨씬 많은걸 볼 수 있을거에요]
예?..예...
전화가 끊어지기 무섭게 문자가 왔다는 알림음이 나의 귀에 들린다.
문자를 열어서 확인한 주소는 정말 가까웠다. 가게에서 걸어서 약 10여분정도의 건물 지하였다.
시간을 확인하니 아직 3시30분.. 손님들이 붐빌 5시까지 1시간 30분의 여유가 있다. 앞서 봤으면 알겠지만.. 난 즉흥적인 사나이다. 문을 잠그곤 그대로 발을 옮기기 시작한다.
도착한 건물은 시장을 가기위해 지나가면서 몇 번 봤던 눈에 익은 건물이었다. 여기 지하가 그런 곳인 줄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개장시간이 오후 5시부터.. 새벽2시까지....부업인가?... 계단을 내려간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아. 안녕하세요..
예.. 뭐 필요하세요?
아뇨..... 방금 전화 드렸던..
아~~~ 하하하하하.
매장에 들어가 처음 본 남자의 인상은 도~~저히 이런 일을 하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양복을 차려 입고 있다.
왠지 어울리지가 않는다..내가 포르노를 즐겨보는건 아니지만.. 이런데 일을 하려면...좀.......하옇튼 무슨 사무직 종사자처럼 보인다.
내가 놀란 눈을 하고 있자 남자는 미소를 띠며 날 환대한다.
하하하 많이 어색하시죠. 이런 곳이 꼭 음습하고 지저분한 곳이 아닌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많이 놀라시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남자 다음으로 본 매장의 내부는 넓으면서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진열되어진 상품 자체가 워낙 화려하다 보니 물건들에 시선을 뺏기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청소된 내부에 이런 성인용품 매장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정리와 청소가 잘 되어 있다.
바쁘지 않으시면 커피라도 한잔 하시죠.
예?...예..
남자가 커피를 내온다. 일회용 종이컵에 담겨 있었지만 은은한 향기를 내고 있는 원두커피가 여기와 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쪽 거울 벽 쪽에 있는 테이블로 날 안내하더니 의자를 빼주곤 맞은편에 앉는다.
내가 앉자 남자의 시선이 날 정면으로 응시한다.
'이..이거... 혹시 그쪽인가?'
음.. 남성용 용품은 저쪽 벽면에 있고요. 나머지는 전부 여성용 용품입니다. 커피 드시고 천천히 구경하시다가 궁금한 거 있으시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예...
남자는 커피를 들고 카운터인 듯 한 유리진열장으로 된 벽 너머로 간다. 낮은 높이의 진열장 이였기에 내가 일어서자 남자의 얼굴이 보인다. 남자는 노트북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다.
내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노트북만 쳐다본다.
솔직히 그게 나도 편했다. 난 남성용품은 별 관심이 없었기에.. 여성용품쪽으로 곧바로 향하게 된다.
참.......신기하고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리얼하게 만들 수 있는 건지...각약각색...말 그대로 작은 크기부터 팔뚝만한 크기의 남자 자지모형과 이상한 손잡이가 달려있는..생전 처음 보는 물건들에 눈을 때지 못하고 한참을 있자 등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음.. 아내분하고 즐기시려고 하시는 건가요?
예?? 아.. 예..
섹파의 경우는 취향을 먼저 알아야 되는데.. 아내분이시라면 잘 알고 계시겠네요.
섹파요?
예,., 섹스파트너죠.
아.....아. 아닙니다... 그냥 궁금해서 온 거에요.
처음에는 많이들 쑥스러워 하세요. 그런데 요즘 인터넷이 많이 발전해서 손님처럼 젊으신 데도 쑥스러워 하시는 분은 또 처음이내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컴퓨터는 장식품이 된지 오래돼서요..
아~!! 하하하하하하..오~~~ 그거 괜찮네요.. 자..잠깐만요.
예???
갑자기 말을 하다 말고 주인은 급히 아까 앉아 있던 의자로 가선 다시 열심히 타자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손님인 내가 이렇게 서 있는데.. 저런 행동은 내 가게에서는 생각도 못할 짓인데...
그러나 이런 낯선 환경이 날 위축되게 만들었기에 그저 그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다.. 나는 말없이 조용히 문을 열고 나가려 했다. 그때 주인이 갑자기 달려 나온다.
저 손..손님!..
예??
죄송합니다.. 손님보고 막 캐릭터 아이디어가 샘솟아서요..
캐..아이디어요?
손님 저녁에 다시 들려주세요. 저 새벽2시까진 여기 있으니까.. 바쁘지 않으시다면 꼭 들려주세요.
예?....ㅇ..예...
남자의 간절함에 나도 모르게 약속을 해버렸다...
새로 온 아줌마에 대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일을 시작했는데..정말 9시까지의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그냥 무시하고 집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그 남자의 얼굴이 자꾸 떠올랐기에 나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잠깐 시장에 들린다는 말을 하곤 아까 갔던 성인용품매장으로 향했다.
저기요~
예. 어서오세요..엇!~
다시 인사드리네요.
예! 하하하하하하하.. 아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아닙니다. 무슨 바쁜 일 있으신 거 같으신데..괜히 제가 시간을 뺏은 거 같아서...
아니에요..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요.
이건 부업이신가 봐요.. 아까 보니까 컴퓨터로 일을 열심히 하시는데..
부업중 하나죠 크크..
예?
남자는 다시 커피를 내온다.
낮에는 출판소에 다니고요. 밤에는 여기서 일보면서 소설 쓰고 있습니다.
소설이요?
소설이라긴 뭐하고..그냥 소설이죠.
예....그럼 아까도...
예... 손님 보니까. 막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필 받을 때 안 쓰면 제대로 써지질 않아서요..
............
생각해 보셨어요?
예?? 뭘요?
고르신 물건이요..
아뇨.. 아까는 그냥 신기해서 구경만 했었어요.
아.. 처음 오신 분들은 결정을 못하시더라고요..
......
음.. 그럼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골라드릴까요?
예???
취향만 말씀해주시면 전문가인 제가 권해 드리는 거 가져가시면 후회 없으실거에요.
취..취향이요?
예. SM이나 스왑...음~~ 훔쳐보기...뭐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요..
..죄송해요..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예?? 허........ 혹시 결혼은 하셨나요?
예??????
아니... 요즘 같은 시대에 손님 같은 분은 처음 봐서요.
아이가 둘인데요..
이상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가정사를 밝히다니...이 남자의 표정엔 거짓이 없어 보였기에 나도 모르게 남자의 질문에 계속 대답을 하고 있다.
그것도 점점 낯 뜨거운 대화에도 말이다.
음...그럼 와이프 분하고는 관계 시에도 문제가 있으신가요?...
아니요.. 그런 건 아닌데..
새로운걸 해보시고 싶으셔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세요.. 단골은 와이프분도 같이 오시고요.
예?? 여길.. 와이프 랑요?
그럼요..
,,,,,,,,,,
오셔서 직접 고르시기도 하세요..저랑 친한 분도 계시고.
예....
음...보자...... 처음이시면 강도가 덜한 걸로 골라드릴께요..
남자는 일어나서는 잠시 두리번거리더니 이것저것을 챙겨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달걀같이 생긴 것에 줄이 달려 있는 것과, 살색의 소시지처럼 생긴 물건..그런 물건들을 대여섯게 가져왔다.
이건요. 요기 스위치를 누르면 진동을 하는 진동기고요..클리나 구멍에 넣고 누르면 아주 자지러지죠..
이건 딜도라고 여자들이 자위할 때 쓰는 겁니다. 가장 보편화 된 거라서 저기 보이는 모양 있는 것들보다는 그래도 덜 거부감 느끼실거에요.. 그리고..
남자의 설명은 친절하면서도 음란했다.
근데.. 몇 살이세요?
뜬금없는 내 질문에 말을 하다 말고 나를 쳐다보는 주인이다.
하지만 정말 궁금했다.
이렇게 이런 도구들에 대해서 박사처럼 술술 말을 하는 이남자의 얼굴은 나보다 어려 보였기도 했고, 어린나이에도 여자의 느낌을 설명하는데 탁월하다고 느꼈기에 나이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제 서른이요.. 왜요?
아..아뇨..... 너무 잘 아시는 거 같아서..
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보다 연배가 높으시죠?
예.. 올해 서른여섯입니다..
형수님은요?
넉살좋게 갑자기 내 아내를 형수님이라고 부른 남자에 의해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이남자의 입에서 내 아내가 형수님으로 불린 것뿐인데.. 왠지 더럽혀진 기분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자의 얼굴에선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다는 걸 읽을 수 있었기에 그저 사실대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동갑입니다.
그럼 한창 물 오르셨을 때내요..
예???
여자가 삼십대 중반이면 엄청난 욕구에 휘둘리죠..
무슨 말을...
아.. 죄송합니다.. 이놈의 야설을 쓰다 보니.. 생각하는 걸 그대로 말로 내뱉는 버릇이 있어서...
..........
기분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해요.. 우선 이거하고 이거 가져가보세요.
남자는 진동기와 처음 보여준 딜도를 내게 내밀었다.
얼마죠?
이건 싼거에요..그러니까 서비스로 드릴게요. 써보시고 점점 비싼 걸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허락되신다면 제 소설 좀 도와주시고요..
남자의 호의가 부담스러웠다. 번듯하게 생긴 얼굴에 어울리는 화술로 날 홀리는 듯 느껴졌지만 뭐...공짜라는데....
남자가 건네준 물건을 받아 들고 더 이상의 대화 없이 나가려고 하는데 또 남자가 불러선 작은 봉투를 하나 건넨다.
속옷인 듯 한 검은색 천이 보이는 작은 비닐로 된 봉투였다.
아마 이것도 입으시면 진짜 좋은 밤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하하하.. 그럼 형님 나중에 꼭 좀 들려주세요..
어느새 난 이남자의 형님이 되어 있었다....
누구한테 들킬 것 같은 조바심에 문을 열고 나와선 곧바로 품에 비닐봉지를 숨기게 된다..무슨 물건을 훔치고 도망 나오는 어린아이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날 쳐다보는 거 같은 기분을 느끼며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이미 아내와 아이들은 화장실에서 신나게 놀면서 씻고 있다.
문소리가 들리자 화장실 문을 빼꼼히 열고는 나를 쳐다보는 아내였다.
늦었네
응..
자기도 씻을 거지?
응..
건성으로 대답하곤 나는 서둘러 방으로 들어간다. 그런 내 행동에 아내는 의아한 표정으로 잠시 지켜보곤..문을 닫았다.
나는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이마의 땀을 닦으며 의자에 앉았다..
아내는 그대로 테이블에 누워 고개를 다시 돌려 부엌을 향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을 고르고 있다.
아마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보였다..
유리벽 너머의 그림자가 조심히 움직여 사라지는 걸 견눈질로 확인한 나는 일어나 옆쪽에 있는 창문을 열곤 담배를 입에 물었다.
창문을 열자 아내가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키곤 손을 허우적거려 테이블에 있던 상의로 자신의 상체를 가린다.
응?? 뭐 그렇게 놀라?
시치미를 때는 나다..
.............
휴... 하니야 좋았어?
.........응..
나도..?...이러다가 가게에 중독되는 거 아닌가..
왜?
매일 일하는 곳인데.. 여기서 섹스 하니까..이상하게 흥분이 100배는 더 되는 거 같아..
아내는 내 말을 들으면서도 곁눈질을 하며 조심히 밖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나는 일부러 모른척하며 계속 얘기를 한다.
아내가 테이블에 놓여있는 티슈 통에서 티슈를 꺼내 자신의 보 지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닦기 시작한다..
아니면............
응??
우리 할 때마다 새로운 곳 찾아갈까?
미..미쳤어!! 나 화낸다..
?.. 자기도 좋았다며?!
그래도..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다..
왜 아니야?... 난 지금 무지 행복하구만..
행복해?
응!!! 얼마만이냐? 어제도 그렇고..........
핏.. 진짜 자기 이상해..
이상해지는 게 싫어?
응!!
??.. 자기도 좋아서 음란하게 소리 지르더만..
또!! 나 그런 말 싫다니까...
참!!....이해가 가면서도 안 간다.. 뭐 아내가 순진하고 그쪽으로 개발이 전혀 안榮募째?알겠는데... 그럼 아까 내 앞에서 오이로 자위를 하던 모습은 뭐란 말인가..
물론 나도 너무 흥분했기에 아내의 서툰 손 움직임마저 섹시하고 뇌쇄적으로 보였을 진 모르겠지만...그렇게 취부하기엔 아내의 행동은 평소엔 전혀 상상 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음란한 것도 사실이었다.
혹시 나 없을 때 종종 오이를 이용한 건가 ㅡㅡ?
나랑 떨어져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으니 그럴 일도 없었을 텐데...
하옇튼 그렇게 대놓고 나를 자극하며 보여주고는 조금 야한 말은 싫다는 아내의 말이 이해가 가질 않는 나다.. 나는 아내의 기분이 상하지 않을 정도를 유지하며 질문을 하자는 결심으로 말을 시작했다.
왜?? 야한 말이 싫어?
...........
우리 부분데 뭐가 싫어?
그래도.. 꼭 이상한 여자 같잖아..
이상하긴 자지니 보 지니 그런 얘기도 아니구만..
..........
처제가 그러던데 너도 나 만나기 전에 인기 좀 있었다며?!
아니야.. 자기 만나기 전에 딱 한명 만나봤어..
내말에 당황한 듯 급히 내 말을 받아친다.. 그 한명에 대해서는 나도 대충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내의 과거에 대해서 한 번도 언급한적 없었고, 그 한 남자에 대해서도 궁금한 적 없던 나였기에 그냥 묻어두고 삶에 치여 살기 바빴던 나였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 아내가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남자 얘기는 빼고 계속 이어갔다.
한명?? 진짜? 왜?? 자기 예쁘잖아..
핏... 자기 눈에나 예뻐 보이지..
무슨 말이야.. 어제 그놈이 진짜 얼마나 너 대놓고 쳐다봤는데..
어제 얘기는 또 왜해?.............
솔직히 기분 좋더만!!... 까놓고 말해서 네가 못생겼어봐..그놈이 그런 반응 보이나!!.
뭐??
그렇잖아. 니가 예뻐 보이니까 그놈이 테이블에 손 숨기고 자기꺼 만졌지...안 그래?
자..자기.... 어제는 화냈잖아...
응???
그러고 보니 어제와 오늘의 내 태도가 내가 생각해도 너무도 다르다... 어제는 음란한 년이라고 강제로 아내를 밀어붙이고는 지금은 좋다고 이렇게 얘길 하고 있으니..
어제는 솔직히 좀 화나긴 했는데..열정적으로 섹스하고 나니까..생각이 바뀌더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말했지만.. 우리 피곤해서 섹스도 의무적으로 했잖아....흥분 같은 건 상관않하고..
응.....
내 생각이 맞았다. 아내가 긍정을 한다. 그렇다면 아내도 어제와 오늘 오랜만에 쾌감에 몸을 맡긴 것도 사실일거다..
솔직히 말해도 돼?
응..
너랑 섹스할때.. 네가 정말 느끼는 건지 잘 모르겠어..신음소리를 내고 엉덩이도 흔들어 주기는 했는데.. 꼭 연극 같은 기분이..
여..연극은 아니야...
아니야?? 근데 어제랑 오늘하고는 완전히 딴판이잖아..
...................
우리 솔직해 지자..나도 옛날하고 달라지긴 했잖아.. 예전에는 두세 번은 거뜬히 버텼는데.. 지금은 그냥 욕구만 채우는데 급급했고 사정하고 나면 잠만 자고...
.....
가게라는 새로운 곳에서 하니까.. 더 흥분 된 건지도 모르겠지만...사실 어제 질투 느끼고 나서 많이 달라졌어..
질투??
그럼.. 다른 놈이 자기 마누라 음흉하게 쳐다보는데 질투 안 나냐?!
??..무슨 애들도 아니고..
그러니까... 애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가 노년부부도 아니잖아..솔직히 말해봐..너도 어제랑 오늘이 젤 좋았지??
.........몰라.. 얼른 가자 애들 깨겠다..
또!!.. 곤란하면 애들 핑계야...
나중에 얘기해.. 나 피곤해..
아내는 서둘러 옷을 입는다..
피곤하다는 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음란함을 보여줘서 그런것인지..아니면 다른 남자가 우리의 관계를 보고 있었다는 걸 자신만 알고 있다는 것에 창피를 느끼면서도 어느때보다도 쾌감을 느껴 피곤하다는 건지.. 그런 것보다 이런 성에 관한 얘기 자체를 하지 않던 우리 부부였기에 이런 자리 자체가 피곤 하다는 건지 알 순 없었지만..확실한건 부정하지 않은 아내도 많이 흥분했었다는 것이다..
옷을 다 입은 우리는 가게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나는 잠시 두리번거리며 방금까지 우리를 훔쳐보던 그림자를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내가 주위를 두리 번 거릴 때...아내가 문을 잠그며 허리를 숙이고 있다. 방금까지 정열적으로 탐했던...아내의 엉덩이가 새롭다..
그런데 아내가 문을 잠그곤 문 앞에서 일어나지 않고 있다..
아내는 무엇을 찾았는지..잠시 그대로 고개를 숙여 무엇인가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저 자리는....아까 그놈이 몸을 숙이고 우리를 훔쳐보던...
왜 그래?
으..응???? 아니야....개..개똥이 있는 거 같아서..
개똥?
응....
무슨 개똥을 그렇게 유심히 쳐다보냐? 꼭 만져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가냐?
아니~,,,,,,,,,
분명히 그놈이 우리를 보면서 아내와 마찬가지로 딸딸이를 친게 분명하다..그리고 아내가 뚫어져라 쳐다본 건....그 놈의 정액이 분명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아내 앞에선 그 남자의 존재자체를 모른 체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돌아가는 길에서는 내 팔짱을 끼곤 더 이상의 장난을 치진 않는 아내였지만..팔에 느껴지는 아내의 가슴 감촉마저 새롭게 느껴졌다..
아내는 출근을 하자마자 어제 개똥을 치운다며 아침부터 물청소를 시작했다. 내색하진 않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아내 뒤에서 난 유리벽에 묻어 있는 말라붙은 액체를 볼 수 있었다. 일하는 틈틈이 아내를 감상하는데.. 어제와는 전혀 다르게 보인다. 내 앞에서 음란하게 자위를 하며 다른 남자의 시선에 흥분을 했던 아내와는 말이다.
내 시선을 느꼈을텐데도 아내는 냉냉하다. 나는 아내가 지금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는지 눈치도 채지 못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아내는 자신이 더럽혀졌다는 생각을 했단다..그리고 남의 시선에도 흥분을 참지 못했던 자신의 몸뚱아리가 용서가 되질 않아 집에 들어와 잠을 자고 일어나서도 빨리 출근해 그 흔적을 없애야 겠다는 생각만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갑자기 생긴 경재적 여유로움에 잠시 자신의 자물쇠가 풀어졌었다고, 그래서 미쳤었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일을 하는 도중에 애써 내 시선을 모른채 했고, 그런 자신의 고뇌를 몰라주는 나마저 원망스러워 했다는 걸 난 꿈에도 생각 못한 채 다음으로 진행된 꿈만 같은 시간만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은 아내를 일찍 돌려보냈다..아침에 나오지 말라는 내 말에도 왜 돈 들여서 사람을 쓰냐고 역정을 내며 같이 출근한 아내였다.
내 좋은 기분을 망치지 말아 달라는 부탁에 결국 아내도 한걸음 물러나 그럼 바쁜 3시까지만 일하다가 간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동의했다. 주방이 아닌 서빙을 도와주는 아줌마를 구하기는 쉬웠다. 직업소개소에 전화를 거니 곧바로 한명 보내준단다..
5시부터 9시까지만 쓰기로 하고 난 한가한 가게 안을 지키고 있다.
아내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가게가 넓게 보이는지 처음 알았다.
설거지를 하고 난 후 이미 테이블을 아내가 닦아 놓고 집에 갔기에 앉아서 신문을 펼쳤다..
여기저기 무성의하게 신문을 보고 있는데 신문들 틈 사이에 있던 전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비아그라~시아리스~~각종 콘돔~~~~'
엥??...
나는 전단지를 들고 한참을 들여다봤다.. 참 신기한게 많구나...... 그런데 이런 게 신문에 딸려오는건가?? 그럴 리는 없는데..
잠시 생각하게 된다.. 청소는 아내의 몫이었으니... 분명히 가게 문틈으로 밀어넣고간 전단지를 폐지를 모아 할머니에게 들이는 아내의 습관상 버리지 않고 모아둔게 확실했다.
그렇다면....이걸 아내가 본건가???
'대물을 원하십니까? 귀두대박콘돔~~~' 이건 뭐냐... 콘돔은 콘돔 같은데... 완전히 자지잖아....
'링의 즐거움~~ 여자의 질을 환상적으로 쓸어줍니다~~~' 음.. 이건 자지에 끼는 건가?? ?.. 이런 게 만오천원... 차라리 콘돔을 여러 개 끼지...
'낙타눈섭~~~ 새로운 느낌을 느껴보세요~~' 참나.. 이젠 낙타 눈썹까지 뽑아서 이런데 쓰나??...??...그럼 낙타들이 죄다 민 눈썹인가?....???...
언제든 환영합니다! 문의는 010- ~~~~ - ~~~~'
참 별걸 다 파는구나...저런걸 사는 사람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며 전단지를 폐지가 쌓인 곳에 던져 넣는다.. 다시 신문을 건성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꾸 시선이 곁눈질을 하며 그 전단지에 쏠린다..
혼자 가게 안에 있는 난데도.. 헛기침을 하며 잠시 문밖을 보곤 전단지에 손을 댄다..
음.. 핸드폰 번호가......
전화기에 번호를 찍고는 조심스럽게..담배를 입에 하나 가져다 문다.. 아...가게 안에서 이게 무슨....문든 내 위치를 생각하곤 가게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핸드폰에 찍혀 있는 번호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나다...
통화버튼을 누른다..
내..내가 무슨 짓을.....
[여보세요]
아...여..여보세요?
[옙.. 필요한 거 말씀하세요.]
예??
[처음이시구나~~.필요한 거 말씀하시면 계좌번호 문자로 넣어 드릴꺼예요. 입금하시고 주소 날리세요.]
아.아뇨.... 그냥 궁금해서...
[하하하하.. 원래 남자들이 더 궁금해 해요.. 어디신데요?]
여기요? 여기 XX동이요..
[가게랑 가까우시네요.. 그럼 한번 들리세요. 주소 찍어드릴께요]
주소요?..이런 거 불법 아닌가요?
[??..전단지야 벌금내면 되는 거고. 정식으로 사업장 있습니다..매장에 오시면 훨씬 많은걸 볼 수 있을거에요]
예?..예...
전화가 끊어지기 무섭게 문자가 왔다는 알림음이 나의 귀에 들린다.
문자를 열어서 확인한 주소는 정말 가까웠다. 가게에서 걸어서 약 10여분정도의 건물 지하였다.
시간을 확인하니 아직 3시30분.. 손님들이 붐빌 5시까지 1시간 30분의 여유가 있다. 앞서 봤으면 알겠지만.. 난 즉흥적인 사나이다. 문을 잠그곤 그대로 발을 옮기기 시작한다.
도착한 건물은 시장을 가기위해 지나가면서 몇 번 봤던 눈에 익은 건물이었다. 여기 지하가 그런 곳인 줄은 생각도 안했었는데..
개장시간이 오후 5시부터.. 새벽2시까지....부업인가?... 계단을 내려간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아. 안녕하세요..
예.. 뭐 필요하세요?
아뇨..... 방금 전화 드렸던..
아~~~ 하하하하하.
매장에 들어가 처음 본 남자의 인상은 도~~저히 이런 일을 하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양복을 차려 입고 있다.
왠지 어울리지가 않는다..내가 포르노를 즐겨보는건 아니지만.. 이런데 일을 하려면...좀.......하옇튼 무슨 사무직 종사자처럼 보인다.
내가 놀란 눈을 하고 있자 남자는 미소를 띠며 날 환대한다.
하하하 많이 어색하시죠. 이런 곳이 꼭 음습하고 지저분한 곳이 아닌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많이 놀라시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남자 다음으로 본 매장의 내부는 넓으면서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진열되어진 상품 자체가 워낙 화려하다 보니 물건들에 시선을 뺏기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청소된 내부에 이런 성인용품 매장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정리와 청소가 잘 되어 있다.
바쁘지 않으시면 커피라도 한잔 하시죠.
예?...예..
남자가 커피를 내온다. 일회용 종이컵에 담겨 있었지만 은은한 향기를 내고 있는 원두커피가 여기와 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쪽 거울 벽 쪽에 있는 테이블로 날 안내하더니 의자를 빼주곤 맞은편에 앉는다.
내가 앉자 남자의 시선이 날 정면으로 응시한다.
'이..이거... 혹시 그쪽인가?'
음.. 남성용 용품은 저쪽 벽면에 있고요. 나머지는 전부 여성용 용품입니다. 커피 드시고 천천히 구경하시다가 궁금한 거 있으시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예...
남자는 커피를 들고 카운터인 듯 한 유리진열장으로 된 벽 너머로 간다. 낮은 높이의 진열장 이였기에 내가 일어서자 남자의 얼굴이 보인다. 남자는 노트북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다.
내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노트북만 쳐다본다.
솔직히 그게 나도 편했다. 난 남성용품은 별 관심이 없었기에.. 여성용품쪽으로 곧바로 향하게 된다.
참.......신기하고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리얼하게 만들 수 있는 건지...각약각색...말 그대로 작은 크기부터 팔뚝만한 크기의 남자 자지모형과 이상한 손잡이가 달려있는..생전 처음 보는 물건들에 눈을 때지 못하고 한참을 있자 등 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음.. 아내분하고 즐기시려고 하시는 건가요?
예?? 아.. 예..
섹파의 경우는 취향을 먼저 알아야 되는데.. 아내분이시라면 잘 알고 계시겠네요.
섹파요?
예,., 섹스파트너죠.
아.....아. 아닙니다... 그냥 궁금해서 온 거에요.
처음에는 많이들 쑥스러워 하세요. 그런데 요즘 인터넷이 많이 발전해서 손님처럼 젊으신 데도 쑥스러워 하시는 분은 또 처음이내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컴퓨터는 장식품이 된지 오래돼서요..
아~!! 하하하하하하..오~~~ 그거 괜찮네요.. 자..잠깐만요.
예???
갑자기 말을 하다 말고 주인은 급히 아까 앉아 있던 의자로 가선 다시 열심히 타자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손님인 내가 이렇게 서 있는데.. 저런 행동은 내 가게에서는 생각도 못할 짓인데...
그러나 이런 낯선 환경이 날 위축되게 만들었기에 그저 그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다.. 나는 말없이 조용히 문을 열고 나가려 했다. 그때 주인이 갑자기 달려 나온다.
저 손..손님!..
예??
죄송합니다.. 손님보고 막 캐릭터 아이디어가 샘솟아서요..
캐..아이디어요?
손님 저녁에 다시 들려주세요. 저 새벽2시까진 여기 있으니까.. 바쁘지 않으시다면 꼭 들려주세요.
예?....ㅇ..예...
남자의 간절함에 나도 모르게 약속을 해버렸다...
새로 온 아줌마에 대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일을 시작했는데..정말 9시까지의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그냥 무시하고 집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그 남자의 얼굴이 자꾸 떠올랐기에 나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잠깐 시장에 들린다는 말을 하곤 아까 갔던 성인용품매장으로 향했다.
저기요~
예. 어서오세요..엇!~
다시 인사드리네요.
예! 하하하하하하하.. 아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아닙니다. 무슨 바쁜 일 있으신 거 같으신데..괜히 제가 시간을 뺏은 거 같아서...
아니에요..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요.
이건 부업이신가 봐요.. 아까 보니까 컴퓨터로 일을 열심히 하시는데..
부업중 하나죠 크크..
예?
남자는 다시 커피를 내온다.
낮에는 출판소에 다니고요. 밤에는 여기서 일보면서 소설 쓰고 있습니다.
소설이요?
소설이라긴 뭐하고..그냥 소설이죠.
예....그럼 아까도...
예... 손님 보니까. 막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필 받을 때 안 쓰면 제대로 써지질 않아서요..
............
생각해 보셨어요?
예?? 뭘요?
고르신 물건이요..
아뇨.. 아까는 그냥 신기해서 구경만 했었어요.
아.. 처음 오신 분들은 결정을 못하시더라고요..
......
음.. 그럼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골라드릴까요?
예???
취향만 말씀해주시면 전문가인 제가 권해 드리는 거 가져가시면 후회 없으실거에요.
취..취향이요?
예. SM이나 스왑...음~~ 훔쳐보기...뭐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요..
..죄송해요..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예?? 허........ 혹시 결혼은 하셨나요?
예??????
아니... 요즘 같은 시대에 손님 같은 분은 처음 봐서요.
아이가 둘인데요..
이상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가정사를 밝히다니...이 남자의 표정엔 거짓이 없어 보였기에 나도 모르게 남자의 질문에 계속 대답을 하고 있다.
그것도 점점 낯 뜨거운 대화에도 말이다.
음...그럼 와이프 분하고는 관계 시에도 문제가 있으신가요?...
아니요.. 그런 건 아닌데..
새로운걸 해보시고 싶으셔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세요.. 단골은 와이프분도 같이 오시고요.
예?? 여길.. 와이프 랑요?
그럼요..
,,,,,,,,,,
오셔서 직접 고르시기도 하세요..저랑 친한 분도 계시고.
예....
음...보자...... 처음이시면 강도가 덜한 걸로 골라드릴께요..
남자는 일어나서는 잠시 두리번거리더니 이것저것을 챙겨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달걀같이 생긴 것에 줄이 달려 있는 것과, 살색의 소시지처럼 생긴 물건..그런 물건들을 대여섯게 가져왔다.
이건요. 요기 스위치를 누르면 진동을 하는 진동기고요..클리나 구멍에 넣고 누르면 아주 자지러지죠..
이건 딜도라고 여자들이 자위할 때 쓰는 겁니다. 가장 보편화 된 거라서 저기 보이는 모양 있는 것들보다는 그래도 덜 거부감 느끼실거에요.. 그리고..
남자의 설명은 친절하면서도 음란했다.
근데.. 몇 살이세요?
뜬금없는 내 질문에 말을 하다 말고 나를 쳐다보는 주인이다.
하지만 정말 궁금했다.
이렇게 이런 도구들에 대해서 박사처럼 술술 말을 하는 이남자의 얼굴은 나보다 어려 보였기도 했고, 어린나이에도 여자의 느낌을 설명하는데 탁월하다고 느꼈기에 나이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제 서른이요.. 왜요?
아..아뇨..... 너무 잘 아시는 거 같아서..
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보다 연배가 높으시죠?
예.. 올해 서른여섯입니다..
형수님은요?
넉살좋게 갑자기 내 아내를 형수님이라고 부른 남자에 의해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이남자의 입에서 내 아내가 형수님으로 불린 것뿐인데.. 왠지 더럽혀진 기분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자의 얼굴에선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다는 걸 읽을 수 있었기에 그저 사실대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동갑입니다.
그럼 한창 물 오르셨을 때내요..
예???
여자가 삼십대 중반이면 엄청난 욕구에 휘둘리죠..
무슨 말을...
아.. 죄송합니다.. 이놈의 야설을 쓰다 보니.. 생각하는 걸 그대로 말로 내뱉는 버릇이 있어서...
..........
기분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해요.. 우선 이거하고 이거 가져가보세요.
남자는 진동기와 처음 보여준 딜도를 내게 내밀었다.
얼마죠?
이건 싼거에요..그러니까 서비스로 드릴게요. 써보시고 점점 비싼 걸로 바꿔주세요. 그리고 허락되신다면 제 소설 좀 도와주시고요..
남자의 호의가 부담스러웠다. 번듯하게 생긴 얼굴에 어울리는 화술로 날 홀리는 듯 느껴졌지만 뭐...공짜라는데....
남자가 건네준 물건을 받아 들고 더 이상의 대화 없이 나가려고 하는데 또 남자가 불러선 작은 봉투를 하나 건넨다.
속옷인 듯 한 검은색 천이 보이는 작은 비닐로 된 봉투였다.
아마 이것도 입으시면 진짜 좋은 밤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하하하.. 그럼 형님 나중에 꼭 좀 들려주세요..
어느새 난 이남자의 형님이 되어 있었다....
누구한테 들킬 것 같은 조바심에 문을 열고 나와선 곧바로 품에 비닐봉지를 숨기게 된다..무슨 물건을 훔치고 도망 나오는 어린아이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이 전부 날 쳐다보는 거 같은 기분을 느끼며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이미 아내와 아이들은 화장실에서 신나게 놀면서 씻고 있다.
문소리가 들리자 화장실 문을 빼꼼히 열고는 나를 쳐다보는 아내였다.
늦었네
응..
자기도 씻을 거지?
응..
건성으로 대답하곤 나는 서둘러 방으로 들어간다. 그런 내 행동에 아내는 의아한 표정으로 잠시 지켜보곤..문을 닫았다.
최고의생일선물 - 4장 (아내의자위)
4.
나는 아직도 쫓아오고 있는 남자를 의식하며 가게로 들어간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아내가 들어간 가게를 향해 계속 걸음을 옮기는 남자를 저지할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내 자신의 속내도 모른 채 그냥 아내를 따라 가게로 들어간다..그리곤 문을 잠가 버렸다..
남자가 쫓아오는 것까지를 허락한다고 해도 술에 취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남자라는 생각에 문을 잠그게 되었다.
당연히 쫓아버려야 맞는 것이지만.. 난 그냥 모른 체했다.
가게에 내가 들어섰을 때 어둠 속에서도 아내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약간은 창피한 듯 익숙한 가게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아내의 모습은.. 매일 보는 모습인데도 이상하리 만큼 섹시하게 보여진다.
아내는 내가 들어와 문을 잠그는 것을 확인하곤 내게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한다.
잠깐..
응??
거기 서서.. 천천히 윗도리 좀 벗어봐..
무,,뭐??
제발...
내입에서 제발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아내는 멀뚱히 날 쳐다보며 그대로 서 있다.
전혀 뜻밖의 말 이였다.. 평생 동안 아니..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제발이라는 말을 쓸 필요가 없는 평범한 부부사이였다..
평범한 부부라면.. 이 말 뜻을 알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라...남편이 아내한테 잘못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애원할 일도 없는 게 무던한 부부생활이 아닐지...
아내는 나를 계속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쳐다본다.
그냥.. 보고 싶어서..
아내는 천천히 손을 올려 추리닝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 다 벗고는 윗도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브래지어도...
왜 그래?
그냥 보고 싶어서..
참나...
마지못해 손을 뒤로해선 후크를 풀었다. 아내는 이 상황이 낯선지 단번에 브래지어를 풀지는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듯 손으로 브래지어를 잡고 있다.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술을 먹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내에게 이상할 짓을 시킬 생각으로 여기 온 것은 더더군다나 아니었는데..
내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이 날 조종하는 듯 나도 이해 못할 말을 뱉어내고 있었다..
이미 그 술 취한 남자는 가게의 전면유리에 얼굴을 바짝 가져다대곤 아내의 자태를 나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가게 앞에 불법 주차된 차로 인해 생긴 그림자로 보이진 않았지만.. 나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것도...
자기... 이상해...
그러게... 오늘은 좀 이상하다..
혹시....또 이상한 생각하는 거 아니지?
응?? 무슨 생각?
............
무슨 생각?
어제처럼....
어제?? 아!~~~~아냐..근데 어제 그렇게 싫었어?
.................
괜찮아.. 난 무지 좋았는데.. 뭐.....
나..나도 좋았어...근데...좀 무섭기도...
무서웠어?
응....막 의심하는 자기가.. 무서웠어..
?.. 미안.. 그냥 신혼처럼 돌아가고 싶어서 그랬어... 사실 요즘 권태기나.. 섹스리스인가? 그거 걸린 거 같아서 걱정도 됐고..어제 같은 자극도 괜찮던데.....
권태기??
아내의 표정이 잠시 심각해 졌다.
아내도 짐작은 가는지 우리 부부사이의 성관계를 떠올리는 듯 했다..아내도 분명히 어제의 사건을 떠올렸을 것이다..
어제 내가 얼마나 흥분했었는지.. 그리고 내 행동이 평소와는 너무 달랐고 관계 시의 능력도 달랐다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내는 결심한 듯 브래지어를 손에 힘을 빼 내리기 시작했다. 약간 쳐졌지만 볼륨감 쩌는 크기로 그런 건 상관없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여진다..
그래도 아직은 부끄러운 듯 곧바로 손으로 가슴을 가린다..
내려 봐.. 기껏 벗어놓고는 가리면 무슨 소용이냐?
좀 창피하다..
뭐가 창피해.. 만날 보여주면서...
그래도.. 여긴 횡~하잖아...
뭐가.. 내려 봐..
역시 내 부탁에 아내는 천천히 손을 내리기 시작한다..
가슴이 너무도 음란하게 보인다...내가 진지하게 쳐다보고 있자... 아내는 손으로 가리진 않았지만 역시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팔로 가슴 좀 모아봐..
으..응???
어서...
.................
내 말에 놀랐는지 고개를 잠깐 들었다가는 다시 고개를 숙이곤 내 지시를 잘 따라준다..팔로 가슴을 모으자 약간 쳐졌던 가슴이 모이며 더 크고 동그랗게 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나도 모르게 바지 위로 자지를 어루만지게 된다..
그런 내 모습을 본 것일까? 아내가 좀 더 가슴을 모은다.. 그리곤 좀 뒤로 물러서 테이블에 걸터앉는다..
이쁘다...
.................
자기야.. 다리 좀 더 벌려봐라...
진짜 자기 이상해...
그래 나 이상해... 그러니까...
아내도 흥분을 한 것일까? 이제는 조금 더 대담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모으던 팔을 뒤로 해 테이블을 짚고는 고개를 젖히고는 다리를 벌리다 못해 한쪽 허벅지를 들어 올린다..
스판치마가 말려 올라가며 샤워를 하고 방금 갈아입은 하늘색 팬티가 그대로 보인다..
가랑이 사이로 아주 조금이지만 색이 달라진 걸 볼 수 있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소리죽여 아내에게 다가갔다..
곧 아내의 크게 벌려진 사타구니 속으로 조심스럽게 얼굴을 가져다 댔다. 혀를 내어 아내의 팬티위에 가져다 댄다.
?.~....
약간 놀란 듯 아내의 팔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아내의 팬티를 빨기 시작했다. 손으로 올려진 허벅지를 잡고 좀 더 벌린 후 얼굴을 더 깊게 파묻었다.
으...음~~~으........자..자기야.....음~~
어느새 팬티의 중앙은 내 침과 함께 보짓물로 흠뻑 젖어 아내의 살결에 달라붙었다.
이미 아내는 어깨를 들썩이며 스스로 허벅지를 벌리기 시작했다.. 나는 허벅지를 받치고 있던 손을 내려 아내의 팬티 가장자리를 잡고 옆으로 젖혔다.
이미 보짓물과 침으로 털들이 다 젖어있었고, 숨어 있던 소음순도 벌렁거리고 있다.. 음핵을 감싸고 있던 포피가 벗겨져 음핵귀두가 그대로 보인다..
아내는 더럽다며 평소 보 지근처엔 입도 못 대게 했는데.. 역시 분위기에 휩쓸리기 시작하자..내 행동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내친김에 혀를 내어 음핵에 입술을 가져다 대본다.. 아내의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다..
으..음....자..자기야... 나..나도 하고 싶어...음~~
안 돼..
으..응???
이런 기회가 얼마만인데...쉽게 삽입하고 싸기가 싫었다..
나는 다시 물러서며 아내를 쳐다본다.. 당황하며 아내도 나를 쳐다본다..
왜??
보여줘..
또... 뭘??
자위하는 거...
무..뭐??
여자도 자위한다고 하던데...보고싶어..
자..자기 미쳤구나..
응.. 미쳤어...
................
미쳤다는데 무슨 말이 더 있겠는가...이미 정성껏 봉사하듯 아내의 보 지에 얼굴을 처박고 빨아줬는데... 보답이라도 받으려는 듯 나는 아내를 빤히 쳐다보고 더 이상의 말을 하지 않았다..
아내는 잠시 나를 쳐다보던 눈을 감는다..
이정도면 내 고집을 꺾지 못할 거라는 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아내였다.
천천히..몸을 지탱하고 있던 손을 들어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가져간다.
나는 밖에서 이 관경을 구경하고 있을 남자를 위해 조금 몸을 비켜줬다. 참... 아이러니 했다.. 바로 어제 남자의 시선에 질투를 느끼며 거칠게 아내를 범하던 나인데..
오늘은 잘 보여지도록 자리까지 비켜준다니 말이다..
밖에서 비춰지고 있는 가로등과 함께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아내의 모습이 그런대로 잘 보인다..
내가 마지막에 빨던 음핵을 손가락으로 쓰다듬던 아내가 천천히 손을 더 내리기 시작한다..
아내도 이런 자신의 행동은 꿈에서도 생각 못했을 것이다....정말로 관심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평범한 여자라면 당연히 자위를 해봤겠지만.. 이렇게 남편 앞에서 대놓고 자위를 하는 행동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그러나 아내는 흥분을 하기 시작한다..
손가락을 보지사이로 넣고는 내게 보여진다는 사실이 흥분이 되는지 조금씩 어깨를 들썩이며 숙이고 있던 고개를 젖히게 된다..
?~~....으..음~~~음~~음~~~~~
아내의 손가락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던 손가락이 하나에서 두개로 바뀌기 시작했다.
부끄러움이나 창피함보다 흥분이 더해간다는 걸 볼 수 있었다..
나도 어느새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딸딸이 치기 시작했다..
아내의 눈빛에 음란함이 베어나기 시작한건 내 손이 움직여지는 걸 본 후였다..
손을 움직이다가 팬티가 거추장스러운지 벌린 허벅지를 모으곤 팬티를 벗어 버렸다.
그리곤 의자를 돌려 앉아서 다리를 크게 벌리곤 손가락을 다시 넣어 쑤시기 시작했다..
'질퍽~~~쩍~쩍~~쩍~~쩍~~~~~쩍~~~~~~~~'
조용한 가게 안에 아내의 손가락이 보 지 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마다 형용할 수 없는 음란한 소리가 조금씩 울리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달려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나는 갑자기 변태의 극치를 달려보려는 듯 머릿속에 떠오른 기발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아내를 지나쳐 그대로 주방으로 향했다..손을 바삐 움직이던 아내가 급히 자신을 지나친 나를 보며 의아한 듯 손을 멈춘다..
나는 주방에서 내일 사용하기 위해 껍질을 까놓은 오이를 가져왔다.
내 손에 오이가 들려 있는 걸 본 아내는 또 당황한 듯 오이와 날 번갈아 쳐다본다..
아무 말이 필요 없었다.. 아내도 내 의도를 충분히 알고 있었기에 난 아내에게 다가가 오이를 건네곤 다시 아까 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잠시 오이를 바라보던 아내가.....손으로 조심스럽게 만져본다.. 그리곤 나를 쳐다본다..
나는 손을 들어 계속하라는 시늉을 한다..
그러나 역시 아내는 망설이고 있다.. 그 흔한 딜도나 진동기도 없는 우리 집이다.. 그렇기에 아내가 느끼는 거부감은 만만치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딜도나 진동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는 저 오이가 내겐 훌륭한 소재요, 재료였다...
내 시선에 마지못해 오이를 사타구니로 옮긴다.. 그러나 어느새 말랐는지 아내의 보 지에서 윤기가 사라졌다..
껍질을 까놓은 지 몇 시간이 지났기에 오이에도 촉촉함은 사라져있었다.. 눈을 감고는 천천히 보 지에 집어넣기 시작한다..역시 액이 부족했는지 얼굴을 찡그린다..
나는 급한대로 물 컵에 물이라도 받아 주려는 심정으로 엉덩이를 테이블에서 띄게 되었다.
그때...
놀라운 관경을 볼 수 있었다....
아내가 자신의 보 지에 조준하던 오이를 들어선 입으로 가져간다..
감았던 눈을 뜨고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어제의 오랄을 기억해내듯 조심스럽게 입속으로 가져가선 침을 묻히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테이블에 다시 붙이며 그런 아내의 모습에 눈을 때지 못하게 된다..
입속에 넣고 조금씩 돌리며.....침을 묻히더니 입속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한으로 오이를 머금었다... 꽉 물지도 않고,,,부드럽게 입술로 오이를 감싼 채 거의 반이나 입속으로 숨기고 있는 아내였다..... 입술 틈으로....빛을 받아 윤기를 내는 아내의 침이 오이를 따라 흘러내린다..
쩌~~업...쫍~~쫍~~?~~쭙~~~후르~~룹~~
이런 아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나는 떨리는 가슴에 의식하지 못하고 자지를 손으로 잡게 된다... 내 행동을 계속 주시하듯 쳐다보는 아내의 시선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미 내 손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여지고 있다..
입에서 빼어낸 아내의 침에 흠뻑 젖은 오이가 다시 생기가 돋는지 싱싱해 보인다는 착각까지 일어났다..
그리곤 오이가 서서히 아래로 내려간다...
허벅지를 좀 더 벌려 내게 보 지를 더 잘 보이게 하더니 오이를 서서히 집어넣기 시작했다..
아까와 달리 이번엔 매끄럽게 들어가기 시작한다..
점점 아내의 보 지 속으로 숨어들어가는 오이를 보게 되자 심장이 터질듯 쿵쾅거리기 시작한다..
치마는 이미 말려 올라가 허리띠가 되어있었다.
그대로 오이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으~~음~~~~~음~~음~~~음~~음~~~~
아내의 신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 자세히 보려는 건지 아니면 저 오이가 들락거리는 구멍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고 싶어서인지... 이유도 모른 채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아내는 내 행동을 아직도 눈을 떠 쳐다본 채 입을 벌려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다..
그런 아내의 행동이 오히려 내 자극을 크게 부축이고 있다..
내 반응을 연구하듯 쳐다보는 아내의 시선에...조금 위축이 되기도 했지만...몸은 여전히 아내를 향해 다가간다..
아내의 바로 앞에 서게 된 나는 허리를 숙여 아내의 얼굴을 향해 내 얼굴을 들이밀며 키스를 하려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내가 날 저지한다..
나머지 손으로 내 가슴을 밀듯 저지하곤 내 심장고동을 확인한다..
충분히 느껴질 만한 고동에 아내가 눈을 천천히 감기 시작한다..
그리곤 손을 더 빨리 움직여 오이를 보 지에 쑤시기 시작했다... 진짜 미칠 것 같다... 아내의 손에 저지당해 더 이상의 전진이 불가능한데... 바로 앞에서 헐떡이며 보 지 속으로 오이를 숨기며 자위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다니...
내 가슴에 얹고 있던 손을 천천히 올려 내 얼굴을 만진다... 내 볼을 잡고 있는데.. 아내의 움직임에 의한 떨림이 그대로 전해진다..
나는 내 볼을 만지고 있는 아내의 손 중 입에서 가까운 손가락을 입에 물고는 빨기 시작했다..
입속에 들어온 아내의 손가락을 입술에 담고 혀를 사용해 빨기 시작하자... 아내가 더 빨리 오이를 잡고 있는 손을 움직인다..
으~~음~~읔~~?~?~?~?~~아~~아...앙...~~
나는 아예 아내의 손목을 잡고는 손가락을 열심히 빨기 시작했다..
?...?...자..자기야.. 나. 할래...
쫍~~...음??
해줘...미칠 거 같아...응??~~~
아내는 손에 들고 있던 오이를 보 지에서 빼내고는 자신의 보짓물로 젖어 축축한 손을 올려 내 볼을 잡고는 그대로 키스를 퍼붓는다..
내가 보기에도 이미 아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듯 보였다..
나는 아내를 들어 올려 테이블 위에 뉘였다..
허벅지를 들어 벌리며 내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한 아내는 한시라도 빨리 보 지 속을 뚫어주기를 바라는 듯 허리를 들썩이며 자세를 잡는다..
나도 이미 포화상태였다..
아내의 허벅지 사이를 급하게 헤치고는 그대로 젖어 있는 보 지 속을 뚫어버리듯 자지를 집어넣었다.
?~~~~~~~~~
아~~자..자기야~~?~~~너..넘 좋아~~하~~?~~?~?~~
'덜컹.덜컹~~~덜컹'
내 움직임이 격렬해질수록 가게 안의 테이블은 더 큰소리를 내며 덜컹거리기 시작한다..
아내의 가슴을 움켜잡고는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상태였던 아내였는지 허리와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자지를 더 많이..그리고 빨리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문득..... 밖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남자가 생각났다..
지금 자세라면..내 엉덩이밖엔 못 볼 남자였기에.. 나는 그대로 아내를 들어 90도 돌아 다시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박음질...
옮겨질 때에도 아내의 보 지 속에 내 자지가 들어있었기에.. 별 상관하지 않던 아내는 다시 내 허리가 움직이자.. 미친 듯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음~~읔~~~아~~아~~자..자기~~~이..이상해..
?~?~~ 이..이상해서 싫어?
아..아니~~?~~허~엌~~~~?~~조..좋아....넘...좋아~~
나..나도..?~~
이런 해방감이 우리를 더 끓어오르게 한다.. 소리를 죽이며 섹스를 하던 집과는 달리 마음껏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아내는 이미 밖에서 누가 듣고 놀랄지도 모른다는 생각 같은 건 하지도 못하는지 열심히 내 움직임에 맞추며 움직이고 있다.
아내가 쾌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분명히 내 몸에도 느껴진다.
그렇게 막 움직이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를 심하게 흔들던 아내의 움직임이 멈췄다..그리고 자지에 느껴지는 강한 압박에 나도 움직임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얼굴을 보게 된다..
아내의 얼굴이 옆을 향해 있다..
유리문....유리문 쪽을 바라보고 있는 아내의 시선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난 다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미 알고 있는 상황 이였기에.. 멈출 필요가 없었던 나다..
내가 자지에 느껴지는 압박을 애써 무시하며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아내는 크게 뜬 눈을 여전히 뜬 채로 조금씩 입술을 깨물기 시작한다..
자..자기....야..음~~~읔~~~읔~~~
이내 자지에 가해져오던 압박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며 다시 보짓물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도 아내의 눈은 감기지 않았고..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지 여전히 밖을 향해 있었다..
왜 이러는 걸까.. 아내의 시선이 남자를 향하고 놀라고 있는 지금 상황이.. 내 흥분지수는 허용오차범위를 뛰어넘기 시작했다. 잡고 있는 아내의 가슴을 더 세게 움켜잡으며 허리를 더 빨리 움직인다..
'덜컹~덜컹~덜~쿵,,쿵..쿵..쿵,,쿵,쿵쿵쿵쿵'
테이블의 둔탁한 충격음이 이내 식당 안에 짧은 간격으로 변하며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더불어 아내의 신음소리도 간혈적으로 변해간다..
?~허~엌...?~?~~읔~자...?~~~???~~
아내가 고개를 유리벽 쪽에서 주방 쪽으로 돌린다.. 이내 눈을 감고는 생각을 정리 못하겠는지 입을 벌리곤 본능에 취해 더 크게 헐떡이기 시작한다.
내 자지에 불이 붙을 정도로 빠르게 아내의 보 지 속을 들락거리기 시작하자. 아내가 조금씩 고개를 들며 손을 뻗어 내 허리를 잡는다.
허리를 테이블에서 약간 들어 엉덩이를 내 움직임에 맞추며 들썩거리며 온몸으로 쾌감을 준비한다..
나는 손으로 아내의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보게 하고는 그대로 입을 맞춘다.. 입술을 빨고 혀를 밀어 넣어 농도 짙은 키스를 시작했다..
헐떡이다가 키스가 시작하자..숨이 막혀온다... 입술을 때곤 아내의 오른쪽 귓불을 빨기 시작했다..
?~~으~읔~~으~~응~~~~~~?~~아~아~아~~아~~~아~~~~
내 행동에 다시 아내의 얼굴이 유리벽을 향하게 되었다.. 분명히 눈을 뜨고 있을 것이다..나는 확인하고 싶었다..지금 아내의 신음은 진정으로 쾌감을 음미하는 신혼초의 모습 이였기에 허리를 들어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며 허리를 계속 흔들었다.
예상과 달리 아내는 눈을 질끈 감고는 밖에서 우리를 구경하는 남자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려는 듯 보인다..
그러나... 밑에 보 지는 아내의 표정과는 사뭇 달랐다...어제보다도...더 많은 애액을 뿌려대며 내 자지를 받아내고 있다.
열심히 흔들던 허리를 멈추게 된다..아내의 깊숙한 곳으로 더 들어가려는 듯 본능적으로 아내를 끌어안으며 자지를 밀어 넣으며 나는 아내의 보 지 속에 사정을 시작했다.
뜨거운 정액이 아내와 나의 빈 공간을 채워가며 뿜어지기 시작하자.. 아내가 내 등을 잡고는 보지를 움찔거린다...
여전히 둘 다 숨을 헐떡이며 그렇게 잠시 몸을 포개고 있었다.. 계속 자지를 밀어 넣고 있자 정액이 안에서 삐져나와 나의 불알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아내의 끈적이는 애액과 함께 흘러내린다..
나는 아직도 쫓아오고 있는 남자를 의식하며 가게로 들어간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아내가 들어간 가게를 향해 계속 걸음을 옮기는 남자를 저지할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내 자신의 속내도 모른 채 그냥 아내를 따라 가게로 들어간다..그리곤 문을 잠가 버렸다..
남자가 쫓아오는 것까지를 허락한다고 해도 술에 취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남자라는 생각에 문을 잠그게 되었다.
당연히 쫓아버려야 맞는 것이지만.. 난 그냥 모른 체했다.
가게에 내가 들어섰을 때 어둠 속에서도 아내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약간은 창피한 듯 익숙한 가게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아내의 모습은.. 매일 보는 모습인데도 이상하리 만큼 섹시하게 보여진다.
아내는 내가 들어와 문을 잠그는 것을 확인하곤 내게 천천히 다가오기 시작한다.
잠깐..
응??
거기 서서.. 천천히 윗도리 좀 벗어봐..
무,,뭐??
제발...
내입에서 제발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아내는 멀뚱히 날 쳐다보며 그대로 서 있다.
전혀 뜻밖의 말 이였다.. 평생 동안 아니..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제발이라는 말을 쓸 필요가 없는 평범한 부부사이였다..
평범한 부부라면.. 이 말 뜻을 알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라...남편이 아내한테 잘못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애원할 일도 없는 게 무던한 부부생활이 아닐지...
아내는 나를 계속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쳐다본다.
그냥.. 보고 싶어서..
아내는 천천히 손을 올려 추리닝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 다 벗고는 윗도리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브래지어도...
왜 그래?
그냥 보고 싶어서..
참나...
마지못해 손을 뒤로해선 후크를 풀었다. 아내는 이 상황이 낯선지 단번에 브래지어를 풀지는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듯 손으로 브래지어를 잡고 있다.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술을 먹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내에게 이상할 짓을 시킬 생각으로 여기 온 것은 더더군다나 아니었는데..
내 뒤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이 날 조종하는 듯 나도 이해 못할 말을 뱉어내고 있었다..
이미 그 술 취한 남자는 가게의 전면유리에 얼굴을 바짝 가져다대곤 아내의 자태를 나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가게 앞에 불법 주차된 차로 인해 생긴 그림자로 보이진 않았지만.. 나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것도...
자기... 이상해...
그러게... 오늘은 좀 이상하다..
혹시....또 이상한 생각하는 거 아니지?
응?? 무슨 생각?
............
무슨 생각?
어제처럼....
어제?? 아!~~~~아냐..근데 어제 그렇게 싫었어?
.................
괜찮아.. 난 무지 좋았는데.. 뭐.....
나..나도 좋았어...근데...좀 무섭기도...
무서웠어?
응....막 의심하는 자기가.. 무서웠어..
?.. 미안.. 그냥 신혼처럼 돌아가고 싶어서 그랬어... 사실 요즘 권태기나.. 섹스리스인가? 그거 걸린 거 같아서 걱정도 됐고..어제 같은 자극도 괜찮던데.....
권태기??
아내의 표정이 잠시 심각해 졌다.
아내도 짐작은 가는지 우리 부부사이의 성관계를 떠올리는 듯 했다..아내도 분명히 어제의 사건을 떠올렸을 것이다..
어제 내가 얼마나 흥분했었는지.. 그리고 내 행동이 평소와는 너무 달랐고 관계 시의 능력도 달랐다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내는 결심한 듯 브래지어를 손에 힘을 빼 내리기 시작했다. 약간 쳐졌지만 볼륨감 쩌는 크기로 그런 건 상관없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여진다..
그래도 아직은 부끄러운 듯 곧바로 손으로 가슴을 가린다..
내려 봐.. 기껏 벗어놓고는 가리면 무슨 소용이냐?
좀 창피하다..
뭐가 창피해.. 만날 보여주면서...
그래도.. 여긴 횡~하잖아...
뭐가.. 내려 봐..
역시 내 부탁에 아내는 천천히 손을 내리기 시작한다..
가슴이 너무도 음란하게 보인다...내가 진지하게 쳐다보고 있자... 아내는 손으로 가리진 않았지만 역시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팔로 가슴 좀 모아봐..
으..응???
어서...
.................
내 말에 놀랐는지 고개를 잠깐 들었다가는 다시 고개를 숙이곤 내 지시를 잘 따라준다..팔로 가슴을 모으자 약간 쳐졌던 가슴이 모이며 더 크고 동그랗게 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나도 모르게 바지 위로 자지를 어루만지게 된다..
그런 내 모습을 본 것일까? 아내가 좀 더 가슴을 모은다.. 그리곤 좀 뒤로 물러서 테이블에 걸터앉는다..
이쁘다...
.................
자기야.. 다리 좀 더 벌려봐라...
진짜 자기 이상해...
그래 나 이상해... 그러니까...
아내도 흥분을 한 것일까? 이제는 조금 더 대담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모으던 팔을 뒤로 해 테이블을 짚고는 고개를 젖히고는 다리를 벌리다 못해 한쪽 허벅지를 들어 올린다..
스판치마가 말려 올라가며 샤워를 하고 방금 갈아입은 하늘색 팬티가 그대로 보인다..
가랑이 사이로 아주 조금이지만 색이 달라진 걸 볼 수 있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소리죽여 아내에게 다가갔다..
곧 아내의 크게 벌려진 사타구니 속으로 조심스럽게 얼굴을 가져다 댔다. 혀를 내어 아내의 팬티위에 가져다 댄다.
?.~....
약간 놀란 듯 아내의 팔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아내의 팬티를 빨기 시작했다. 손으로 올려진 허벅지를 잡고 좀 더 벌린 후 얼굴을 더 깊게 파묻었다.
으...음~~~으........자..자기야.....음~~
어느새 팬티의 중앙은 내 침과 함께 보짓물로 흠뻑 젖어 아내의 살결에 달라붙었다.
이미 아내는 어깨를 들썩이며 스스로 허벅지를 벌리기 시작했다.. 나는 허벅지를 받치고 있던 손을 내려 아내의 팬티 가장자리를 잡고 옆으로 젖혔다.
이미 보짓물과 침으로 털들이 다 젖어있었고, 숨어 있던 소음순도 벌렁거리고 있다.. 음핵을 감싸고 있던 포피가 벗겨져 음핵귀두가 그대로 보인다..
아내는 더럽다며 평소 보 지근처엔 입도 못 대게 했는데.. 역시 분위기에 휩쓸리기 시작하자..내 행동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내친김에 혀를 내어 음핵에 입술을 가져다 대본다.. 아내의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다..
으..음....자..자기야... 나..나도 하고 싶어...음~~
안 돼..
으..응???
이런 기회가 얼마만인데...쉽게 삽입하고 싸기가 싫었다..
나는 다시 물러서며 아내를 쳐다본다.. 당황하며 아내도 나를 쳐다본다..
왜??
보여줘..
또... 뭘??
자위하는 거...
무..뭐??
여자도 자위한다고 하던데...보고싶어..
자..자기 미쳤구나..
응.. 미쳤어...
................
미쳤다는데 무슨 말이 더 있겠는가...이미 정성껏 봉사하듯 아내의 보 지에 얼굴을 처박고 빨아줬는데... 보답이라도 받으려는 듯 나는 아내를 빤히 쳐다보고 더 이상의 말을 하지 않았다..
아내는 잠시 나를 쳐다보던 눈을 감는다..
이정도면 내 고집을 꺾지 못할 거라는 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아내였다.
천천히..몸을 지탱하고 있던 손을 들어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가져간다.
나는 밖에서 이 관경을 구경하고 있을 남자를 위해 조금 몸을 비켜줬다. 참... 아이러니 했다.. 바로 어제 남자의 시선에 질투를 느끼며 거칠게 아내를 범하던 나인데..
오늘은 잘 보여지도록 자리까지 비켜준다니 말이다..
밖에서 비춰지고 있는 가로등과 함께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아내의 모습이 그런대로 잘 보인다..
내가 마지막에 빨던 음핵을 손가락으로 쓰다듬던 아내가 천천히 손을 더 내리기 시작한다..
아내도 이런 자신의 행동은 꿈에서도 생각 못했을 것이다....정말로 관심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평범한 여자라면 당연히 자위를 해봤겠지만.. 이렇게 남편 앞에서 대놓고 자위를 하는 행동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그러나 아내는 흥분을 하기 시작한다..
손가락을 보지사이로 넣고는 내게 보여진다는 사실이 흥분이 되는지 조금씩 어깨를 들썩이며 숙이고 있던 고개를 젖히게 된다..
?~~....으..음~~~음~~음~~~~~
아내의 손가락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던 손가락이 하나에서 두개로 바뀌기 시작했다.
부끄러움이나 창피함보다 흥분이 더해간다는 걸 볼 수 있었다..
나도 어느새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딸딸이 치기 시작했다..
아내의 눈빛에 음란함이 베어나기 시작한건 내 손이 움직여지는 걸 본 후였다..
손을 움직이다가 팬티가 거추장스러운지 벌린 허벅지를 모으곤 팬티를 벗어 버렸다.
그리곤 의자를 돌려 앉아서 다리를 크게 벌리곤 손가락을 다시 넣어 쑤시기 시작했다..
'질퍽~~~쩍~쩍~~쩍~~쩍~~~~~쩍~~~~~~~~'
조용한 가게 안에 아내의 손가락이 보 지 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마다 형용할 수 없는 음란한 소리가 조금씩 울리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달려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나는 갑자기 변태의 극치를 달려보려는 듯 머릿속에 떠오른 기발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아내를 지나쳐 그대로 주방으로 향했다..손을 바삐 움직이던 아내가 급히 자신을 지나친 나를 보며 의아한 듯 손을 멈춘다..
나는 주방에서 내일 사용하기 위해 껍질을 까놓은 오이를 가져왔다.
내 손에 오이가 들려 있는 걸 본 아내는 또 당황한 듯 오이와 날 번갈아 쳐다본다..
아무 말이 필요 없었다.. 아내도 내 의도를 충분히 알고 있었기에 난 아내에게 다가가 오이를 건네곤 다시 아까 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잠시 오이를 바라보던 아내가.....손으로 조심스럽게 만져본다.. 그리곤 나를 쳐다본다..
나는 손을 들어 계속하라는 시늉을 한다..
그러나 역시 아내는 망설이고 있다.. 그 흔한 딜도나 진동기도 없는 우리 집이다.. 그렇기에 아내가 느끼는 거부감은 만만치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딜도나 진동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는 저 오이가 내겐 훌륭한 소재요, 재료였다...
내 시선에 마지못해 오이를 사타구니로 옮긴다.. 그러나 어느새 말랐는지 아내의 보 지에서 윤기가 사라졌다..
껍질을 까놓은 지 몇 시간이 지났기에 오이에도 촉촉함은 사라져있었다.. 눈을 감고는 천천히 보 지에 집어넣기 시작한다..역시 액이 부족했는지 얼굴을 찡그린다..
나는 급한대로 물 컵에 물이라도 받아 주려는 심정으로 엉덩이를 테이블에서 띄게 되었다.
그때...
놀라운 관경을 볼 수 있었다....
아내가 자신의 보 지에 조준하던 오이를 들어선 입으로 가져간다..
감았던 눈을 뜨고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어제의 오랄을 기억해내듯 조심스럽게 입속으로 가져가선 침을 묻히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테이블에 다시 붙이며 그런 아내의 모습에 눈을 때지 못하게 된다..
입속에 넣고 조금씩 돌리며.....침을 묻히더니 입속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한으로 오이를 머금었다... 꽉 물지도 않고,,,부드럽게 입술로 오이를 감싼 채 거의 반이나 입속으로 숨기고 있는 아내였다..... 입술 틈으로....빛을 받아 윤기를 내는 아내의 침이 오이를 따라 흘러내린다..
쩌~~업...쫍~~쫍~~?~~쭙~~~후르~~룹~~
이런 아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나는 떨리는 가슴에 의식하지 못하고 자지를 손으로 잡게 된다... 내 행동을 계속 주시하듯 쳐다보는 아내의 시선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미 내 손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여지고 있다..
입에서 빼어낸 아내의 침에 흠뻑 젖은 오이가 다시 생기가 돋는지 싱싱해 보인다는 착각까지 일어났다..
그리곤 오이가 서서히 아래로 내려간다...
허벅지를 좀 더 벌려 내게 보 지를 더 잘 보이게 하더니 오이를 서서히 집어넣기 시작했다..
아까와 달리 이번엔 매끄럽게 들어가기 시작한다..
점점 아내의 보 지 속으로 숨어들어가는 오이를 보게 되자 심장이 터질듯 쿵쾅거리기 시작한다..
치마는 이미 말려 올라가 허리띠가 되어있었다.
그대로 오이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으~~음~~~~~음~~음~~~음~~음~~~~
아내의 신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 자세히 보려는 건지 아니면 저 오이가 들락거리는 구멍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고 싶어서인지... 이유도 모른 채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아내는 내 행동을 아직도 눈을 떠 쳐다본 채 입을 벌려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다..
그런 아내의 행동이 오히려 내 자극을 크게 부축이고 있다..
내 반응을 연구하듯 쳐다보는 아내의 시선에...조금 위축이 되기도 했지만...몸은 여전히 아내를 향해 다가간다..
아내의 바로 앞에 서게 된 나는 허리를 숙여 아내의 얼굴을 향해 내 얼굴을 들이밀며 키스를 하려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내가 날 저지한다..
나머지 손으로 내 가슴을 밀듯 저지하곤 내 심장고동을 확인한다..
충분히 느껴질 만한 고동에 아내가 눈을 천천히 감기 시작한다..
그리곤 손을 더 빨리 움직여 오이를 보 지에 쑤시기 시작했다... 진짜 미칠 것 같다... 아내의 손에 저지당해 더 이상의 전진이 불가능한데... 바로 앞에서 헐떡이며 보 지 속으로 오이를 숨기며 자위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다니...
내 가슴에 얹고 있던 손을 천천히 올려 내 얼굴을 만진다... 내 볼을 잡고 있는데.. 아내의 움직임에 의한 떨림이 그대로 전해진다..
나는 내 볼을 만지고 있는 아내의 손 중 입에서 가까운 손가락을 입에 물고는 빨기 시작했다..
입속에 들어온 아내의 손가락을 입술에 담고 혀를 사용해 빨기 시작하자... 아내가 더 빨리 오이를 잡고 있는 손을 움직인다..
으~~음~~읔~~?~?~?~?~~아~~아...앙...~~
나는 아예 아내의 손목을 잡고는 손가락을 열심히 빨기 시작했다..
?...?...자..자기야.. 나. 할래...
쫍~~...음??
해줘...미칠 거 같아...응??~~~
아내는 손에 들고 있던 오이를 보 지에서 빼내고는 자신의 보짓물로 젖어 축축한 손을 올려 내 볼을 잡고는 그대로 키스를 퍼붓는다..
내가 보기에도 이미 아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듯 보였다..
나는 아내를 들어 올려 테이블 위에 뉘였다..
허벅지를 들어 벌리며 내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한 아내는 한시라도 빨리 보 지 속을 뚫어주기를 바라는 듯 허리를 들썩이며 자세를 잡는다..
나도 이미 포화상태였다..
아내의 허벅지 사이를 급하게 헤치고는 그대로 젖어 있는 보 지 속을 뚫어버리듯 자지를 집어넣었다.
?~~~~~~~~~
아~~자..자기야~~?~~~너..넘 좋아~~하~~?~~?~?~~
'덜컹.덜컹~~~덜컹'
내 움직임이 격렬해질수록 가게 안의 테이블은 더 큰소리를 내며 덜컹거리기 시작한다..
아내의 가슴을 움켜잡고는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상태였던 아내였는지 허리와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자지를 더 많이..그리고 빨리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문득..... 밖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남자가 생각났다..
지금 자세라면..내 엉덩이밖엔 못 볼 남자였기에.. 나는 그대로 아내를 들어 90도 돌아 다시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박음질...
옮겨질 때에도 아내의 보 지 속에 내 자지가 들어있었기에.. 별 상관하지 않던 아내는 다시 내 허리가 움직이자.. 미친 듯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음~~읔~~~아~~아~~자..자기~~~이..이상해..
?~?~~ 이..이상해서 싫어?
아..아니~~?~~허~엌~~~~?~~조..좋아....넘...좋아~~
나..나도..?~~
이런 해방감이 우리를 더 끓어오르게 한다.. 소리를 죽이며 섹스를 하던 집과는 달리 마음껏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아내는 이미 밖에서 누가 듣고 놀랄지도 모른다는 생각 같은 건 하지도 못하는지 열심히 내 움직임에 맞추며 움직이고 있다.
아내가 쾌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분명히 내 몸에도 느껴진다.
그렇게 막 움직이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를 심하게 흔들던 아내의 움직임이 멈췄다..그리고 자지에 느껴지는 강한 압박에 나도 움직임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얼굴을 보게 된다..
아내의 얼굴이 옆을 향해 있다..
유리문....유리문 쪽을 바라보고 있는 아내의 시선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난 다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미 알고 있는 상황 이였기에.. 멈출 필요가 없었던 나다..
내가 자지에 느껴지는 압박을 애써 무시하며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아내는 크게 뜬 눈을 여전히 뜬 채로 조금씩 입술을 깨물기 시작한다..
자..자기....야..음~~~읔~~~읔~~~
이내 자지에 가해져오던 압박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며 다시 보짓물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도 아내의 눈은 감기지 않았고..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지 여전히 밖을 향해 있었다..
왜 이러는 걸까.. 아내의 시선이 남자를 향하고 놀라고 있는 지금 상황이.. 내 흥분지수는 허용오차범위를 뛰어넘기 시작했다. 잡고 있는 아내의 가슴을 더 세게 움켜잡으며 허리를 더 빨리 움직인다..
'덜컹~덜컹~덜~쿵,,쿵..쿵..쿵,,쿵,쿵쿵쿵쿵'
테이블의 둔탁한 충격음이 이내 식당 안에 짧은 간격으로 변하며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더불어 아내의 신음소리도 간혈적으로 변해간다..
?~허~엌...?~?~~읔~자...?~~~???~~
아내가 고개를 유리벽 쪽에서 주방 쪽으로 돌린다.. 이내 눈을 감고는 생각을 정리 못하겠는지 입을 벌리곤 본능에 취해 더 크게 헐떡이기 시작한다.
내 자지에 불이 붙을 정도로 빠르게 아내의 보 지 속을 들락거리기 시작하자. 아내가 조금씩 고개를 들며 손을 뻗어 내 허리를 잡는다.
허리를 테이블에서 약간 들어 엉덩이를 내 움직임에 맞추며 들썩거리며 온몸으로 쾌감을 준비한다..
나는 손으로 아내의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보게 하고는 그대로 입을 맞춘다.. 입술을 빨고 혀를 밀어 넣어 농도 짙은 키스를 시작했다..
헐떡이다가 키스가 시작하자..숨이 막혀온다... 입술을 때곤 아내의 오른쪽 귓불을 빨기 시작했다..
?~~으~읔~~으~~응~~~~~~?~~아~아~아~~아~~~아~~~~
내 행동에 다시 아내의 얼굴이 유리벽을 향하게 되었다.. 분명히 눈을 뜨고 있을 것이다..나는 확인하고 싶었다..지금 아내의 신음은 진정으로 쾌감을 음미하는 신혼초의 모습 이였기에 허리를 들어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며 허리를 계속 흔들었다.
예상과 달리 아내는 눈을 질끈 감고는 밖에서 우리를 구경하는 남자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려는 듯 보인다..
그러나... 밑에 보 지는 아내의 표정과는 사뭇 달랐다...어제보다도...더 많은 애액을 뿌려대며 내 자지를 받아내고 있다.
열심히 흔들던 허리를 멈추게 된다..아내의 깊숙한 곳으로 더 들어가려는 듯 본능적으로 아내를 끌어안으며 자지를 밀어 넣으며 나는 아내의 보 지 속에 사정을 시작했다.
뜨거운 정액이 아내와 나의 빈 공간을 채워가며 뿜어지기 시작하자.. 아내가 내 등을 잡고는 보지를 움찔거린다...
여전히 둘 다 숨을 헐떡이며 그렇게 잠시 몸을 포개고 있었다.. 계속 자지를 밀어 넣고 있자 정액이 안에서 삐져나와 나의 불알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아내의 끈적이는 애액과 함께 흘러내린다..
최고의 생일선물 - 3장
3.
그런 아내의 음란할지도 모를 몸에 대한 생각을 한번 가지게 되자 나도 모르게 일을 하면서도 아내의 몸짓 하나하나에 평소와 달리 민감해진 건 어쩔 수 없었다.
어제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낸 내 눈앞에 일상과 다름없는 아내의 행동하나하나가 상상을 더해 음란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다.
아니... 잠을 못자서 헛것이 보이는 듯하다..
남자 손님이 들어오면 아내는 다가가 컵과 함께 물병을 내놓는다.
그런 평범한 행동이 오늘 내 눈에는 남자에 굶주려 남자가 들어오자마자 황급히 달려가 일부러 허리를 숙여 가슴을 뽐냈고, 엉덩이를 과도하게 내밀 듯 손을 내리는 행동으로 보였다. 남자들이 주문을 하는데도 쓸데없이 눈웃음을 치며 주문에 친절을 가장한 유혹하려는 듯 남자의 말에 바짝 몸을 기대며 귀를 기우리는 것처럼 보였다.
몇 번이고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려 애를 쓴다.
한차례 쓰나 미가 몰려간 듯 몸이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기까지 하다..
3시.. 황금 같은 휴식시간이다.
예전에는 며칠 밤을 세도 끄떡없던 나인데.. 겨우 하룻밤 안자고 일을 했다고 이지경이라니...
나는 대충 정리를 하고 의자에 앉아 고개를 젖히고 눈을 감는다..
힘들어??
응.............
어제 한숨도 못 잤지?? 무슨 고민 있어?
응...................
??
내 말에 아내는 닦던 테이블위에 손을 올려놓고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는 듯하다.. 어제 일을 제일 먼저 떠올렸을테지만..뭐 좋게 끝을 냈으니 그렇게 고민할 내가 아닐거라고 생각했을거고...그럼 뻔하다..어제 일이 아니면 아내의 고민은 돈을 첫 번째로 생각했을 것이다..
혹시 가게 세가 밀렸나?. 전세금은 아직 멀었는데.. 친구 보증이라도 섰나?? 이런 류가 대부분일거다..
혹시 이번 달에 가게 세 밀릴 거 같아?
크크크크크크
아니나 다를까...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지가 머릴 굴려봐야 내 손바닥 안이지...'
아니..장사 잘되는데 무슨..
그럼? 누가 보증 서 달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왜 웃어?
어찌 그리 단순하냐..
............. 무슨 일인데??
아냐..
또!! 내가 젤 싫어 하는 게 말하다 그만하는 건거 알면서..꼭 그러더라 자기는..
그냥.. 어제 너무 흥분했었나봐..
.................
자기는 잘 만 자더만..
창피하게 왜 자꾸 어제 일을 말하는 건데?..
뭐가 창피해?
그럼 안창피해? 자기 이상해..
내가 뭐?
자기 바람났어?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 24시간 같이 붙어 있으면서 내가 바람날 시간이 어디 있냐?
그래도 이상해..
이상하긴.. 김빠지는 소리 하지 말고.... 나 30분만 잘게..
응...
30분을 자고 나니 그나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오늘은 하늘이 도우시는 건지 아니면 버리신 건지...손님이 적었다. 우리 가게는 9시에 문을 닫는다. 음식점 치고는 일찍 닫는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만큼 일찍 나와 장사를 시작해서 점심에 본전을 뽑는 식당이다.
하옇튼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 씻고는 오늘도 아이들과 놀아주고 재우고 나서야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내가 씻으러 간다.
나는 퇴근하자마자 씻고 아내는 유치원에서 친정집으로 맡겨진 아이들을 받아와서 음식준비를 한다...
그런 생활이기에 우리 부부는 늦은 저녁을 먹는다.
사실 이런 생활에서 아내의 성욕이 감퇴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남들처럼 일찍 퇴근해 유치원에서 오는 아이들을 받아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내의 말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기로 한다..
씻고 추리닝복장에 머리를 말리며 들어온 아내 앞에 통장을 침대 위에 내려놓고는 앉아 있는 나다..
안자?
하니야.. 앉아 봐..
응?? 왜?
앉아 봐..
.............
아내가 침대에 걸터앉는다.
하니야 이제 일 그만 나와라.
응?? 갑자기 무슨 소리래?
통장 봐 바..
아내가 통장을 본다.
사실 결혼하고 나서 금전적인 관리는 줄곧 내가 해왔다. 아내에게 일정량의 용돈만 주고 나머지는 죄다 적금을 들었다. 그런 내 행동을 알고 있는 아내였기에 한 번도 투덜대지 않고 나를 따라와 줬고, 회사가 망하고 나서도 적금 덕에 지금 가게를 차릴 수 있었기에 또 묵묵히 날 따라 와준 아내였다.
아까 잠깐 비췬 아내가 가게 세를 걱정한다는 것도 이런 나의 행동 때문에 우리 가족의 재정상태를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하고 7년이 지나도록 이렇게 아내 앞에 통장을 내 놓은 적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내는 쉽게 통장에 손을 못 대고는 나를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는다.
열어봐....
무.뭔데?? 무섭게 왜 이래?
잔말 말고 열어보라니까..
아내가 조심스럽게 통장을 집어 들고는 열어본다... 근데 눈을 감고 있다..ㅡㅡ;;
야!.. 열었으면 봐야지.. 눈 감고 뭘 보냐?!
눈을 감은 채 내게 말을 한다.
혹..혹시... 마이너스 통장이야?? 대출 받은거 있어?? 우리 그렇게 힘들어?
?... 얼른 보기나 해..
..........응??.,....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어....억??...
사실.. 내년에 큰놈 학교 들어갈 때까지 더 고생해서 조금 더 모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어차피 돈이야 벌면 되는 건데.. 네가 힘들어 하는...엌!!
갑자기 아내가 내 품에 왈칵하고 안긴다.. 갑자기 몸을 날렸기에 놀랐고, 목을 너무 세게 조여 아팠다.
읔.. 아..아파,.. 이 여편네가 아주 돈에 환장을 했나~....?
자..자기야!!..
크크... 미안하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좋아하던 아내가 갑자기 내게서 떨어져선 경계하듯 나를 쳐다본다.
뭐..뭐야??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거냐?
자기...혹시 진짜 바람피워?
무..뭐???
어제도 그렇고...혹시 찔려서 그런 거야?
참나...
그렇잖아.. 생전 안하던 짓 하면 죽을 때가 된 거거나 바람난 거라고 하던데..
이..이사람이 재수 없게....야!! 바람났으면 그 돈으로 바람피지.. 미쳤다고 너한테 보여주냐?
그런가??...그럼?? 혹시 무슨 병....
야!!! 너 내놔.. 참나.. 기분 좋게 해줄라고 했더만..도로 내놔!!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얼마 만에 보는 애교인가...
아내가 통장을 뺏길까봐 소중한 보물인 듯 가슴에 품고는 얼른 몸을 일으켜선 몸을 꼬은다...
참나.. 그렇게 좋냐?! 아무리 그래도 당분간은 지금하고 달라지는 거 하나도 없는데..
응!!! 달라지는 게 없어도 진짜 좋지!~...근데 진짜 웬일이래...한 달에 용돈 10만원이 땡인 자기가..
그러니까... 이제 그만 나오라고..아줌마 구하면 바로 온다고 하더라.
핏.. 싫어.. 큰애 학교 들어갈 때까지 더 모은다며..
그 정도면 이젠 아줌마하고 일해도 걱정 없어.. 그러니까 그만 나와..
진짜??? 진짜 그래도 돼?
응!!
와!~~~ 쪼~~~옥!!!!
내 품에 달려와 안긴 아내가 돈의 힘인지 열정적으로 내 입술을 훔친다.
이래서 영화에서 보면 백송이 장미보다 빽 하나가 직빵이라고 하는 건가....
하옇튼 아내의 정렬적인 키스를 받게 되자 아랫도리가 묵직해지기 시작한다..
엇....
크크크크크.. 당연한 거 아니냐? 어제 저녁에도 못했는데..오늘은.....
안 돼.. 시끄러우면 애들 깬단 말이야..
음.... 그럼... 우리 모텔가자...
모텔??? 자기.. 진짜 이상하다.. 왜그래?
어제 너무 좋았는데.. 넌 아니야?
..........
그러니까.. 모텔가자.. 자고 오는 거 아니면 값도 싸다고 하더라..
음~~.. 그럼.....우리 가게 가자..
가게?
응.....
그래 그럼...
어제 가게에서의 흥분이 채 가시지도 않았기에 아내의 말에 반기는 나다.
그런데 아내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지 연신 통장을 열어보더니 잠시 두리번거린다...어디다 숨길곳을 찾는 중인게 확실하다..
그리고 기껏 생각해 낸 곳이 배게 속이다......
그리곤 머리를 수건으로 대충 말리고는 얼른 가자고 보채기 시작한다....참~~...돈의 위력이란...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일을 했을 텐데... 이미 피로는 어디론가 가버린 듯 보인다..
아무리 군말 없이 내가 주는 용돈만으로 생활했던 아내였지만.. 역시 돈에 대한 걱정이 만만치 않았나보다..
그러나 그런 아내가 결코 속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애교를 부리며 얼른 나가자고 보채기를 하다니..
근데...그러고 나가려고?
응?? 그럼?
아무리 그래도..기분 내는 김에 좀 더 써라..
뭘?
치마 좀 입어봐...
치마?
응.. 니 치마 입은 모습 본지 10년은 더 된 거 같구만..
나..... 치마 맞는거 없을 텐데...
왜 안 맞아.. 그 숨도 못 쉬는 청바지는 잘만 입 떠만..
핏... 손님 앞이니까..그래도 추리닝은 너무 퍼져보이잖아 그래서 청바지 입었지.. 가만 있어봐..
아내가 옷장을 연다.. 사실 늦장가 간 친구 돌잔치를 가더라도 항상 청바지나 면바지를 입는 아내였다. 왜 치마를 안 입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이 둘 키워보란다..그러면서 나 같이 비협조적인 남편 둔 여자의 숙명이란다..
차라리 아기 때라면 도망이라도 안가지...한 놈 뛰기 시작하면 덩달아 뛰는 다른 놈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항상 하다 보니 바지가 편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런 아내인데.. 경제적 여유가 생기자 기분이 좋긴 무지 좋은가보다..
아이를 낳고나서 꺼내보지도 않았는지 구석진 자리에서 치마를 몇 개 꺼내본다...
청치마...검은색 좀 짧은 정장치마.... 하얀색 긴 정장치마... 짧은 미니스커트...뭐가 이리 많이 나오는 건지... 입지도 않을 거면 버리던가...
그 중 좀 평범해 보이는 청치마를 자신의 골반에 대 본다.. 길이는 무릎까지 정도로 내려오는.. 바지를 벗고 청치마에 다리를 넣어본다..
허벅지까지는 그래도 잘 들어간다..그런데 엉덩이부터 조금씩 청치마가 부담스러운지 울기 시작한다..
읔~~~ 이씨....이..이게... 작년만 해도 들어갔는데...
안 들어 갈거 같은데.... 작년?? 작년에는 들어갔어??
결국 허벅지 끝까지 올려놓고는 낑낑대며 아내가 말을 한다..
으..응....매년 버릴 거 고루...느라....읔...아.,.씨....살이 더 쩠나??
글쎄.. 벌로 안찐거 같은데.. 근데 그거 언제 꺼야?
이거?? 처녀 때....
야!! 그건 욕심이다.. 그때께 들어가겠냐?!
쳇...자..잠깐만.. 기다려봐..?..읔~~~
끝내 입고 만 아내다..근데.......단추는커녕 지퍼도 안 올라간다.. 그대로 화장대에 기대어 씩씩 거리며 좌절하는 아내를 보고 있으니 귀여우면서도 너무 웃겨 보인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집에서 쉬면서 운동이나 좀 해..
아니다 뭐... 아직도 남자들이 얼마나 선망의 눈으로 날 쳐다보는데..
참나.. 한번 그랬나보다..
아고.. 이거 어떻게 벗지??
미쳐....
결국 정말 어렵게 벗고는 팬티 차림으로 쪼그려 앉아선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치마들을 하나씩 다시 들어서 쳐다본다..
아!! 하니야..
응??
너 그거 있잖아. 처제가 준거. 분홍색... 거머시냐..
아!! 맞다..
아내는 그제야 생각이 난 듯 옷장을 뒤져 분홍색 스판치마를 꺼내본다..
올 초에 처제가 살이 쪄서 못 입는다며 아내에게 몇 벌 준 옷 중에 유난히 짧았던...스판 분홍색 치마....아내보다도 뚱뚱한 처제였지만 이상하게 옷은 작은걸 선호하는... 남자로선 좀 이해가 가질 않는 성향의 처제 덕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아내가 입어본다...
정말 자로 잰 듯 딱 맞는다.. 문제는 스판부분이 늘어나서 조명에 비춰지자 아내의 사타구니 윤각이 그대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화장대 거울에 비춰보더니..다시 벗으려고 한다..
왜?
이걸 어떻게 입고 나가.. 속이 다 비취는구만..
밤에 누가 본다고..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데...그냥 입고 가자..
5분은..10분이나 걸리는데.....
기분 내준다며!!
자기야.. 그냥 우리 조용히 집에서 할까??
참나.. 잔뜩 사람 부추겨 놓고... 그걸 말이라고 하냐?!
생각해보니까... 애들 깨면...깨면 어떡하려고?
핸드폰 통화시켜 놓고 니 전화 애들 방에 열어두면 돼지!!
아~~~~
정말 기발했다...짧은 찰나에 이런 아이디어를 낸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어차피 커플무제한 요금제니까.. 전화세는 걱정 없고.. 내 핸드폰이야 음소거 해놓으면 아이들 방에선 안들릴테니 말이다..
자기 혹시 연구했냐?
연구는...크크..얼른 가자..
잠만.. 그럼 윗도리라도 좀 긴거 입을래.
에휴.. 뭘 그렇게 따지냐.. 지금 추리닝도 충분히 길 구만..
그래?
응!! 가자.. 나 벌써 생각만으로도 꼴렸어..
풋...크크크크크크크..
얼른!!!
알았어.. 이 사람이 발정 났나... 왜이리 보채..
아내는 마지못해 내 손에 이끌려 집을 나서게 되었다. 계획대로 아내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고 통화상태를 유지해 조심히 아이들 방 책장위에 올려놓았다.
우리 집은 원래 문을 닫아 놓지 않는 버릇이 있었다. 그렇기에 문을 다 열어놓고는 다시 아이들의 얼굴을 확인 한 아내가 가계 열쇠를 챙겨 날 따라 나선다. 집에서 나온 나와 아내는 나란히 걷고 있다.. 무슨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든다..
이런 스릴감은 아내의 자태를 보고 더하게 되었다.
밝은 방에서는 몰랐는데.. 어두운 골목에 나와 조명이 비춰지자 아내의 치마속 몸 굴곡이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아내도 신경이 쓰이는지 계속 하반신을 보며 걷고 있다.
이거 너무 비췬다..
괜찮아.. 지금 11시라서 아무도 없잖아..뭐 어때?!
그래도..
얼른 가자..
같이 나란히 걷다가 나도 모르게 조금씩 걸음이 느려진다. 아내의 자태를 훔쳐보듯 시선이 자꾸 아래로 내려가는 나다..
내 행동이 웃긴지 아내가 킥킥 댄다.
참나...??..
그때 차가 정면에서 우리를 향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라이트에 비춰진 아내의 하반신은 너무도 황홀했다.
정당히 살집이 오른... 아내의 굴곡이 적나라하게 내 눈에 비춰졌다.. 라이트에 투과된 치마로 인해 꼭 하의를 입고 있지 않은 듯 보였기 때문이다..
?....
왜..왜??
조..조명빨 죽인다..
으..응??? 아!.. 다 비췬다니까....
으..허.험......
갑작스런 남자의 목소리에 아내와 나는 거의 동시에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자동차가 오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약 5m도 떨어지지 않은 어두운 골목귀퉁이에서 술에 취했는지 비틀거리며 벽에 오줌을 싸고 있는 남자를 볼 수 있었다. 분명히 우리 대화를 다 들었을 것이고, 아내의 자동차 라이트에 비춰진 하반신의 자태까지도 본 건인지..
내가 있는데도 고개를 돌려 아내를 쳐다보고 있다.. 벽에 끊임없이 오줌을 휘날리며....
아내의 얼굴이 경직된 채 얼른 자리를 피하자는 듯 내 손을 잡고 이끌기 시작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아.. 깜짝이야...무슨 개도 아니고..다 큰 사람이 영역표시를 해...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나??
술 취한 거 같던데.
그래?? 하옇튼 ..진짜 놀랬다..
크크..
근데 물건을 실하더라..
뭐?? 봤어?
응.. 보이더라..
참나...눈도 좋수!!
빨리 가자.. 라이트에 비췬 니 다리 보니까.. 미치겠어..
정말? ??
내 말을 들은 아내가 갑자기 발걸음을 빨리 옮겨 내 앞에 나서서 걷기 시작한다.. 일부러 다리를 꼬으며 장난치듯 걷는 모습이 30중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
정말 신혼으로 돌아온 듯 느껴졌다.. 아내는 나를 의식하며 애써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에서 떨어져 걷기 시작했다. 차가 지나갈 때에는 비키면서 일부러 허벅지를 살짝 벌려주기도 한다.. 모든 여자들이 그렇겠지만 우선 생활이 먼저인 것이 아내라는 동물인 듯하다.. 매일 피곤하게 일어나 가게에 가는 아내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 정한 목표는 쉽게 꺾지 않는 내 성격이 지금은 조금 후회된다. 내 이런 성격이 아내의 성감대마저도 퇴색 시켰었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근데... 이런 아내의 모습을 나 혼자 보고 있는 게 아니다..
뒤에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에 문득 고개를 돌렸고.. 아까 벽에 오줌을 갈기던 남자가.. 무슨 좀비처럼 아내를 쳐다보며 내 뒤를 쫓아오고 있는 것이다.
몸을 돌려 그 남자에게 다가가려던 나는 잠시 망설이게 된다.. 그리곤 남자를 애써 무시하곤 다시 아내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지... 아내는 계속 자태를 뽐내며 내 앞에서 신나하고 있다.
나보다 먼저 가게 앞에 도착한 아내는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게 앞에 불법 주차해 놓은 차가 자신을 가리고 있다고는 해도
너무도 대담하게 무릎을 굽혀 문을 열기 시작했다..
짧은 스판치마로 인해 하얀 아내의 허벅지가 그대로 보였다..
나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이며 빨리 오라는 시늉을 하곤 쏙~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런 아내의 음란할지도 모를 몸에 대한 생각을 한번 가지게 되자 나도 모르게 일을 하면서도 아내의 몸짓 하나하나에 평소와 달리 민감해진 건 어쩔 수 없었다.
어제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낸 내 눈앞에 일상과 다름없는 아내의 행동하나하나가 상상을 더해 음란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다.
아니... 잠을 못자서 헛것이 보이는 듯하다..
남자 손님이 들어오면 아내는 다가가 컵과 함께 물병을 내놓는다.
그런 평범한 행동이 오늘 내 눈에는 남자에 굶주려 남자가 들어오자마자 황급히 달려가 일부러 허리를 숙여 가슴을 뽐냈고, 엉덩이를 과도하게 내밀 듯 손을 내리는 행동으로 보였다. 남자들이 주문을 하는데도 쓸데없이 눈웃음을 치며 주문에 친절을 가장한 유혹하려는 듯 남자의 말에 바짝 몸을 기대며 귀를 기우리는 것처럼 보였다.
몇 번이고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려 애를 쓴다.
한차례 쓰나 미가 몰려간 듯 몸이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기까지 하다..
3시.. 황금 같은 휴식시간이다.
예전에는 며칠 밤을 세도 끄떡없던 나인데.. 겨우 하룻밤 안자고 일을 했다고 이지경이라니...
나는 대충 정리를 하고 의자에 앉아 고개를 젖히고 눈을 감는다..
힘들어??
응.............
어제 한숨도 못 잤지?? 무슨 고민 있어?
응...................
??
내 말에 아내는 닦던 테이블위에 손을 올려놓고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는 듯하다.. 어제 일을 제일 먼저 떠올렸을테지만..뭐 좋게 끝을 냈으니 그렇게 고민할 내가 아닐거라고 생각했을거고...그럼 뻔하다..어제 일이 아니면 아내의 고민은 돈을 첫 번째로 생각했을 것이다..
혹시 가게 세가 밀렸나?. 전세금은 아직 멀었는데.. 친구 보증이라도 섰나?? 이런 류가 대부분일거다..
혹시 이번 달에 가게 세 밀릴 거 같아?
크크크크크크
아니나 다를까...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지가 머릴 굴려봐야 내 손바닥 안이지...'
아니..장사 잘되는데 무슨..
그럼? 누가 보증 서 달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왜 웃어?
어찌 그리 단순하냐..
............. 무슨 일인데??
아냐..
또!! 내가 젤 싫어 하는 게 말하다 그만하는 건거 알면서..꼭 그러더라 자기는..
그냥.. 어제 너무 흥분했었나봐..
.................
자기는 잘 만 자더만..
창피하게 왜 자꾸 어제 일을 말하는 건데?..
뭐가 창피해?
그럼 안창피해? 자기 이상해..
내가 뭐?
자기 바람났어?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 24시간 같이 붙어 있으면서 내가 바람날 시간이 어디 있냐?
그래도 이상해..
이상하긴.. 김빠지는 소리 하지 말고.... 나 30분만 잘게..
응...
30분을 자고 나니 그나마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오늘은 하늘이 도우시는 건지 아니면 버리신 건지...손님이 적었다. 우리 가게는 9시에 문을 닫는다. 음식점 치고는 일찍 닫는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만큼 일찍 나와 장사를 시작해서 점심에 본전을 뽑는 식당이다.
하옇튼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 씻고는 오늘도 아이들과 놀아주고 재우고 나서야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내가 씻으러 간다.
나는 퇴근하자마자 씻고 아내는 유치원에서 친정집으로 맡겨진 아이들을 받아와서 음식준비를 한다...
그런 생활이기에 우리 부부는 늦은 저녁을 먹는다.
사실 이런 생활에서 아내의 성욕이 감퇴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남들처럼 일찍 퇴근해 유치원에서 오는 아이들을 받아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내의 말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기로 한다..
씻고 추리닝복장에 머리를 말리며 들어온 아내 앞에 통장을 침대 위에 내려놓고는 앉아 있는 나다..
안자?
하니야.. 앉아 봐..
응?? 왜?
앉아 봐..
.............
아내가 침대에 걸터앉는다.
하니야 이제 일 그만 나와라.
응?? 갑자기 무슨 소리래?
통장 봐 바..
아내가 통장을 본다.
사실 결혼하고 나서 금전적인 관리는 줄곧 내가 해왔다. 아내에게 일정량의 용돈만 주고 나머지는 죄다 적금을 들었다. 그런 내 행동을 알고 있는 아내였기에 한 번도 투덜대지 않고 나를 따라와 줬고, 회사가 망하고 나서도 적금 덕에 지금 가게를 차릴 수 있었기에 또 묵묵히 날 따라 와준 아내였다.
아까 잠깐 비췬 아내가 가게 세를 걱정한다는 것도 이런 나의 행동 때문에 우리 가족의 재정상태를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하고 7년이 지나도록 이렇게 아내 앞에 통장을 내 놓은 적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내는 쉽게 통장에 손을 못 대고는 나를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는다.
열어봐....
무.뭔데?? 무섭게 왜 이래?
잔말 말고 열어보라니까..
아내가 조심스럽게 통장을 집어 들고는 열어본다... 근데 눈을 감고 있다..ㅡㅡ;;
야!.. 열었으면 봐야지.. 눈 감고 뭘 보냐?!
눈을 감은 채 내게 말을 한다.
혹..혹시... 마이너스 통장이야?? 대출 받은거 있어?? 우리 그렇게 힘들어?
?... 얼른 보기나 해..
..........응??.,....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어....억??...
사실.. 내년에 큰놈 학교 들어갈 때까지 더 고생해서 조금 더 모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어차피 돈이야 벌면 되는 건데.. 네가 힘들어 하는...엌!!
갑자기 아내가 내 품에 왈칵하고 안긴다.. 갑자기 몸을 날렸기에 놀랐고, 목을 너무 세게 조여 아팠다.
읔.. 아..아파,.. 이 여편네가 아주 돈에 환장을 했나~....?
자..자기야!!..
크크... 미안하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좋아하던 아내가 갑자기 내게서 떨어져선 경계하듯 나를 쳐다본다.
뭐..뭐야??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거냐?
자기...혹시 진짜 바람피워?
무..뭐???
어제도 그렇고...혹시 찔려서 그런 거야?
참나...
그렇잖아.. 생전 안하던 짓 하면 죽을 때가 된 거거나 바람난 거라고 하던데..
이..이사람이 재수 없게....야!! 바람났으면 그 돈으로 바람피지.. 미쳤다고 너한테 보여주냐?
그런가??...그럼?? 혹시 무슨 병....
야!!! 너 내놔.. 참나.. 기분 좋게 해줄라고 했더만..도로 내놔!!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얼마 만에 보는 애교인가...
아내가 통장을 뺏길까봐 소중한 보물인 듯 가슴에 품고는 얼른 몸을 일으켜선 몸을 꼬은다...
참나.. 그렇게 좋냐?! 아무리 그래도 당분간은 지금하고 달라지는 거 하나도 없는데..
응!!! 달라지는 게 없어도 진짜 좋지!~...근데 진짜 웬일이래...한 달에 용돈 10만원이 땡인 자기가..
그러니까... 이제 그만 나오라고..아줌마 구하면 바로 온다고 하더라.
핏.. 싫어.. 큰애 학교 들어갈 때까지 더 모은다며..
그 정도면 이젠 아줌마하고 일해도 걱정 없어.. 그러니까 그만 나와..
진짜??? 진짜 그래도 돼?
응!!
와!~~~ 쪼~~~옥!!!!
내 품에 달려와 안긴 아내가 돈의 힘인지 열정적으로 내 입술을 훔친다.
이래서 영화에서 보면 백송이 장미보다 빽 하나가 직빵이라고 하는 건가....
하옇튼 아내의 정렬적인 키스를 받게 되자 아랫도리가 묵직해지기 시작한다..
엇....
크크크크크.. 당연한 거 아니냐? 어제 저녁에도 못했는데..오늘은.....
안 돼.. 시끄러우면 애들 깬단 말이야..
음.... 그럼... 우리 모텔가자...
모텔??? 자기.. 진짜 이상하다.. 왜그래?
어제 너무 좋았는데.. 넌 아니야?
..........
그러니까.. 모텔가자.. 자고 오는 거 아니면 값도 싸다고 하더라..
음~~.. 그럼.....우리 가게 가자..
가게?
응.....
그래 그럼...
어제 가게에서의 흥분이 채 가시지도 않았기에 아내의 말에 반기는 나다.
그런데 아내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지 연신 통장을 열어보더니 잠시 두리번거린다...어디다 숨길곳을 찾는 중인게 확실하다..
그리고 기껏 생각해 낸 곳이 배게 속이다......
그리곤 머리를 수건으로 대충 말리고는 얼른 가자고 보채기 시작한다....참~~...돈의 위력이란...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일을 했을 텐데... 이미 피로는 어디론가 가버린 듯 보인다..
아무리 군말 없이 내가 주는 용돈만으로 생활했던 아내였지만.. 역시 돈에 대한 걱정이 만만치 않았나보다..
그러나 그런 아내가 결코 속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애교를 부리며 얼른 나가자고 보채기를 하다니..
근데...그러고 나가려고?
응?? 그럼?
아무리 그래도..기분 내는 김에 좀 더 써라..
뭘?
치마 좀 입어봐...
치마?
응.. 니 치마 입은 모습 본지 10년은 더 된 거 같구만..
나..... 치마 맞는거 없을 텐데...
왜 안 맞아.. 그 숨도 못 쉬는 청바지는 잘만 입 떠만..
핏... 손님 앞이니까..그래도 추리닝은 너무 퍼져보이잖아 그래서 청바지 입었지.. 가만 있어봐..
아내가 옷장을 연다.. 사실 늦장가 간 친구 돌잔치를 가더라도 항상 청바지나 면바지를 입는 아내였다. 왜 치마를 안 입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이 둘 키워보란다..그러면서 나 같이 비협조적인 남편 둔 여자의 숙명이란다..
차라리 아기 때라면 도망이라도 안가지...한 놈 뛰기 시작하면 덩달아 뛰는 다른 놈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항상 하다 보니 바지가 편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런 아내인데.. 경제적 여유가 생기자 기분이 좋긴 무지 좋은가보다..
아이를 낳고나서 꺼내보지도 않았는지 구석진 자리에서 치마를 몇 개 꺼내본다...
청치마...검은색 좀 짧은 정장치마.... 하얀색 긴 정장치마... 짧은 미니스커트...뭐가 이리 많이 나오는 건지... 입지도 않을 거면 버리던가...
그 중 좀 평범해 보이는 청치마를 자신의 골반에 대 본다.. 길이는 무릎까지 정도로 내려오는.. 바지를 벗고 청치마에 다리를 넣어본다..
허벅지까지는 그래도 잘 들어간다..그런데 엉덩이부터 조금씩 청치마가 부담스러운지 울기 시작한다..
읔~~~ 이씨....이..이게... 작년만 해도 들어갔는데...
안 들어 갈거 같은데.... 작년?? 작년에는 들어갔어??
결국 허벅지 끝까지 올려놓고는 낑낑대며 아내가 말을 한다..
으..응....매년 버릴 거 고루...느라....읔...아.,.씨....살이 더 쩠나??
글쎄.. 벌로 안찐거 같은데.. 근데 그거 언제 꺼야?
이거?? 처녀 때....
야!! 그건 욕심이다.. 그때께 들어가겠냐?!
쳇...자..잠깐만.. 기다려봐..?..읔~~~
끝내 입고 만 아내다..근데.......단추는커녕 지퍼도 안 올라간다.. 그대로 화장대에 기대어 씩씩 거리며 좌절하는 아내를 보고 있으니 귀여우면서도 너무 웃겨 보인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집에서 쉬면서 운동이나 좀 해..
아니다 뭐... 아직도 남자들이 얼마나 선망의 눈으로 날 쳐다보는데..
참나.. 한번 그랬나보다..
아고.. 이거 어떻게 벗지??
미쳐....
결국 정말 어렵게 벗고는 팬티 차림으로 쪼그려 앉아선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치마들을 하나씩 다시 들어서 쳐다본다..
아!! 하니야..
응??
너 그거 있잖아. 처제가 준거. 분홍색... 거머시냐..
아!! 맞다..
아내는 그제야 생각이 난 듯 옷장을 뒤져 분홍색 스판치마를 꺼내본다..
올 초에 처제가 살이 쪄서 못 입는다며 아내에게 몇 벌 준 옷 중에 유난히 짧았던...스판 분홍색 치마....아내보다도 뚱뚱한 처제였지만 이상하게 옷은 작은걸 선호하는... 남자로선 좀 이해가 가질 않는 성향의 처제 덕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아내가 입어본다...
정말 자로 잰 듯 딱 맞는다.. 문제는 스판부분이 늘어나서 조명에 비춰지자 아내의 사타구니 윤각이 그대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화장대 거울에 비춰보더니..다시 벗으려고 한다..
왜?
이걸 어떻게 입고 나가.. 속이 다 비취는구만..
밤에 누가 본다고..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데...그냥 입고 가자..
5분은..10분이나 걸리는데.....
기분 내준다며!!
자기야.. 그냥 우리 조용히 집에서 할까??
참나.. 잔뜩 사람 부추겨 놓고... 그걸 말이라고 하냐?!
생각해보니까... 애들 깨면...깨면 어떡하려고?
핸드폰 통화시켜 놓고 니 전화 애들 방에 열어두면 돼지!!
아~~~~
정말 기발했다...짧은 찰나에 이런 아이디어를 낸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어차피 커플무제한 요금제니까.. 전화세는 걱정 없고.. 내 핸드폰이야 음소거 해놓으면 아이들 방에선 안들릴테니 말이다..
자기 혹시 연구했냐?
연구는...크크..얼른 가자..
잠만.. 그럼 윗도리라도 좀 긴거 입을래.
에휴.. 뭘 그렇게 따지냐.. 지금 추리닝도 충분히 길 구만..
그래?
응!! 가자.. 나 벌써 생각만으로도 꼴렸어..
풋...크크크크크크크..
얼른!!!
알았어.. 이 사람이 발정 났나... 왜이리 보채..
아내는 마지못해 내 손에 이끌려 집을 나서게 되었다. 계획대로 아내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고 통화상태를 유지해 조심히 아이들 방 책장위에 올려놓았다.
우리 집은 원래 문을 닫아 놓지 않는 버릇이 있었다. 그렇기에 문을 다 열어놓고는 다시 아이들의 얼굴을 확인 한 아내가 가계 열쇠를 챙겨 날 따라 나선다. 집에서 나온 나와 아내는 나란히 걷고 있다.. 무슨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든다..
이런 스릴감은 아내의 자태를 보고 더하게 되었다.
밝은 방에서는 몰랐는데.. 어두운 골목에 나와 조명이 비춰지자 아내의 치마속 몸 굴곡이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아내도 신경이 쓰이는지 계속 하반신을 보며 걷고 있다.
이거 너무 비췬다..
괜찮아.. 지금 11시라서 아무도 없잖아..뭐 어때?!
그래도..
얼른 가자..
같이 나란히 걷다가 나도 모르게 조금씩 걸음이 느려진다. 아내의 자태를 훔쳐보듯 시선이 자꾸 아래로 내려가는 나다..
내 행동이 웃긴지 아내가 킥킥 댄다.
참나...??..
그때 차가 정면에서 우리를 향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라이트에 비춰진 아내의 하반신은 너무도 황홀했다.
정당히 살집이 오른... 아내의 굴곡이 적나라하게 내 눈에 비춰졌다.. 라이트에 투과된 치마로 인해 꼭 하의를 입고 있지 않은 듯 보였기 때문이다..
?....
왜..왜??
조..조명빨 죽인다..
으..응??? 아!.. 다 비췬다니까....
으..허.험......
갑작스런 남자의 목소리에 아내와 나는 거의 동시에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자동차가 오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약 5m도 떨어지지 않은 어두운 골목귀퉁이에서 술에 취했는지 비틀거리며 벽에 오줌을 싸고 있는 남자를 볼 수 있었다. 분명히 우리 대화를 다 들었을 것이고, 아내의 자동차 라이트에 비춰진 하반신의 자태까지도 본 건인지..
내가 있는데도 고개를 돌려 아내를 쳐다보고 있다.. 벽에 끊임없이 오줌을 휘날리며....
아내의 얼굴이 경직된 채 얼른 자리를 피하자는 듯 내 손을 잡고 이끌기 시작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아.. 깜짝이야...무슨 개도 아니고..다 큰 사람이 영역표시를 해...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나??
술 취한 거 같던데.
그래?? 하옇튼 ..진짜 놀랬다..
크크..
근데 물건을 실하더라..
뭐?? 봤어?
응.. 보이더라..
참나...눈도 좋수!!
빨리 가자.. 라이트에 비췬 니 다리 보니까.. 미치겠어..
정말? ??
내 말을 들은 아내가 갑자기 발걸음을 빨리 옮겨 내 앞에 나서서 걷기 시작한다.. 일부러 다리를 꼬으며 장난치듯 걷는 모습이 30중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
정말 신혼으로 돌아온 듯 느껴졌다.. 아내는 나를 의식하며 애써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에서 떨어져 걷기 시작했다. 차가 지나갈 때에는 비키면서 일부러 허벅지를 살짝 벌려주기도 한다.. 모든 여자들이 그렇겠지만 우선 생활이 먼저인 것이 아내라는 동물인 듯하다.. 매일 피곤하게 일어나 가게에 가는 아내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 정한 목표는 쉽게 꺾지 않는 내 성격이 지금은 조금 후회된다. 내 이런 성격이 아내의 성감대마저도 퇴색 시켰었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근데... 이런 아내의 모습을 나 혼자 보고 있는 게 아니다..
뒤에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에 문득 고개를 돌렸고.. 아까 벽에 오줌을 갈기던 남자가.. 무슨 좀비처럼 아내를 쳐다보며 내 뒤를 쫓아오고 있는 것이다.
몸을 돌려 그 남자에게 다가가려던 나는 잠시 망설이게 된다.. 그리곤 남자를 애써 무시하곤 다시 아내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지... 아내는 계속 자태를 뽐내며 내 앞에서 신나하고 있다.
나보다 먼저 가게 앞에 도착한 아내는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게 앞에 불법 주차해 놓은 차가 자신을 가리고 있다고는 해도
너무도 대담하게 무릎을 굽혀 문을 열기 시작했다..
짧은 스판치마로 인해 하얀 아내의 허벅지가 그대로 보였다..
나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이며 빨리 오라는 시늉을 하곤 쏙~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최고의 생일선물 - 2장
2.
질투심 때문인가...아니면 오히려 너무 흥분해서 그런것일까?
이상했다..내 평균 박음질 시간은 10분정도인데..
싱크대를 잡고 몇번이고 무너지려 하는 아내의 엉덩이를 손으로 치켜세우며 계속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나다..
머리속에선 아직도 아내의 가슴을 훔쳐보고 있던 그놈의 시선이 맴돌고 있다.
아내에게 면박을 주며 자극을 했을때까지도 이렇게 아내가 흥분할 줄은 꿈에도 생각 하지 못했던 나다..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몇번 핥지도 않았는데.. 아내는 꼭 처음 당하는 여자처럼 엉덩이를 실룩거렸기에 나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꽂게 되었다.
들어갔을때....아내가 질렀던 탄성이 아직도 내 귀에서 메아리 처럼 울리고 있다.
처음 삽입을 했을땐 나는 금방 쌀 줄 알았다. 이미 흥분상태였고, 내 아내가 아닌듯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릿속에 그놈의 얼굴과 의도된 행동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을 닦던 아내의 모습이 떠오르자 오기가 생겼다..
꽉끼는 청바지였지만 내가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자 점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오랫만에 쾌감을 느끼는지 아내의 몸도 같이 주저앉으려는 듯 다리에 힘을 빼기를 반복한다.
야.. 똑바로 엉덩이 안들어!!
?~~?...자.....자기야....
나는 몇번이나 엉덩이를 잡고 치켜세우다가 화를 내기 시작했다.
왜? 그놈하고 하는 생각드냐?! 왜이렇게 싸는건데?
속에 있는 말들을 여과없이 그대로 내뱉고 있었다.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뭐에 씌웠는지 나도 자제를 잃은지 오래다..
무엇보다...아내가 이렇게 흥분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왠지 아내가 정말로 그 놈을 생각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졌고 그게 아닐거라는 걸 알면서도 괜한 질투심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 그런데도.. 내 자지는 어느때보다도 크게 발기해 벌떡이고 있다.
자..자기..미..미쳤어....진짜...미쳤구나....
뭐라고?? 그래 미쳤다! 얼마나 미쳤는지 보여줄께..똑바로 엉덩이 세워!
잠시 멈췄던 자지를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읔..읔....아..아파...그..그만해...
아내의 말은 그저 먼산의 메아리처럼 내 귀에는 닿지 않았다.
아내의 엉덩이에 손자국이 날 만큼 쎄게 움켜잡고 들어올린채 내 자지는 빠른 속도를 내며 아내의 엉덩이골에서 숨었다가 나타났다가를 반복했다.
?~,,아.아?~~~~?~~~?~~
아내는 싱크대에 머리를 쳐박듯 허리를 숙인채 내 팔힘에 간간히 발이 땅바닥에서 떨어져 나부끼기를 반복한다..
신고 있던 슬리퍼는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아내의 하얀 양말이 더렵혀지며 바닥을 지탱하고 있었다.
좋지??!!!! 아주 죽겠지?!
흐..?...으..응.....자...자기야.....흐~~~읔.....
말해봐!! 그 놈 자지생각했다고..사실대로 말하라고..
'퍽~퍽~퍽~퍽'
이런 말을 하면서도 내 자신이 아내에게 뭘 바라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흥분에 미쳐서 천둥벌거숭이처럼 아무렇게나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흔들기에 바빴다.
내 말이 너무했나?
아내는 소리내어 신음을 뱉어내더니 내 말을 듣고는 입술을 깨무는 듯 간혈적인 신음소리로 바뀌게 된다..
읍.....으...으......읍....읔.....
참아??? 지금 참는거야??
이미 사정할 타이밍을 놓쳤기에 난 충분히 더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아내의 엉덩이를 더 쌔게 잡으며 내가 전진할때 아내의 엉덩이를 잡아 당겼다. 그렇게 계속 반복하며
더 깊고 빠르게 삽입을 하기 시작한다.
참아봐라..참을 수 있나!!
읍~~....읍.....읍...........읍......읔....으~~읔~~?~~?~~?~~?~~
사실대로 말할때까지 계속 해줄께!!
미친게 확실했다..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사랑하는 아내를 강압적으로 거칠게 다룰 내가 아니었다.
어느새 참고 있던 아내가 다시 뇌쇄적인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놓으면 떨어질 듯 싱크대를 힘주어 움켜잡으며 여전히 싱크대 속에 얼굴을 묻고 있다.
신음소리가....싱크대속에서 울려 주방을 시끄럽히고 있다..
그래도...말을 안해??
?~~자..자기야~~~...?~~?~~?~~~~으...읔....그..그만....
읔!!!!
아내의 신음이 애원으로 바뀌자 나도 더이상 참질 못하게 되었다.
아내의 엉덩이를 웅켜 잡고 그대로 보 지속에 내 분신들을 쏟아내버린다.
부르르 떨면서 아내의 엉덩이에 두세번 더 강하게 찔러 넣어 사정을 마친 난 아내를 놓고 떨어졌다..
아내가 주저 앉듯 그자리에 앉는다..
싱크대에 팔을 얹고 아직도 무릎에 걸쳐져있는 꽉조인 청바지로 인해 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로... 그렇게 잠시동안 숨을 헐떡이며 아내가 앉아 있다.
왠지 모를 죄책감과... 미안함이 밀려온다..
아내를 막 대해서만이 아닌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쓴 기분이 들었기에 아내를 부축해서 일으켜세워야 하는데도 그대로 뒤로 물러나 앉아 있는 아내를 쳐다보고만 있다.
아내의 엉덩이골에서 바닥에 한줄기 하얀 액체가 흘러 내린다..
찐득한....
내 적액이 아내의 보 지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응어리 지기 시작했다..
나는 바지를 치켜 올려 입고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며 잠겨 있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잠시 그대로 문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두개피..세개피를 피고 나서야...마음이 가라앉는걸 느끼게 된다..
얼릉 들어가서 아내한테 사과를 해야 하는데...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 되는지.....
그때 택시 기사로 보이는 남자가 내쪽으로 다가와서는 문을 열려는 듯 손잡이에 손을 가져가 댄다.
아.. 죄송합니다....오늘은 장사 끝났어요.
예?? 벌써요?
예..... 집에 일이 있어서요..
기사를 돌려보내고 서둘러 가게로 들어간 후 다시 문을 잠궜다..
10분이나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아내는 그대로 주저 앉아 있다..
내 인기척을 느낀 후에서야 아내가 힘에 겨운지 겨우 팔을 지탱하고 일어서서는 청바지를 힘겹게 입는다..
보 지를 닦지도 않고 그대로 입어 버렸다.
바닥에는 상당한 양의 정액이 묻어 있다..
미안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좀 쪽팔린다.. 벌써 7년인데.. 아내를 못믿을리 없는 나인데..... 무슨 의처증 남편처럼 아내를 강간아닌 강간을 하다니...
주방에 다가갔을때 정액의 밤꽃냄새가 코에 와 닿았다..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척 바가지에 물을 따라 바닥에 있는 정액을 물에 쓸려보낸다...
그리고 신발로 문지른다....아내는 내 행동을 상관하지도 않고 행주를 빨기 시작했다..
하니야...
역시 내 부름에 무응답으로 대하는 아내였다.. 그때 가볍게 아내의 어깨가 들썩이는 걸 볼 수 있었다..
운다..
분명히 울고 있는 아내다.. 나는 잠자코 부엌에서 나와 테이블의 의자를 빼내어 털썩 앉는다..
어차피 더 이상의 영업은 물건너같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
불을 붙이는데 아내가 다가와 앉는다..... 이 정도면....내가 먼저 사과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
미안해..
엥... 앉은 아내가 갑자기 사과를 한다..
동시에 사과한 꼴이 되어버린 아내와 나는 눈이 마주쳤다.
내가 먼저 황급히 선수를 친다.
뭐가? 뭐가 미안한데?
...........
거칠게 밀어대서 난 미안한거고.. 그리고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한건데.. 넌 뭐가 미안한데?
아내의 사과를 들은 난 또 조금씩 언성이 높아진다.. 진짜...의처증 검사를 받아야 되는건가.. 아니다..의처증은 자신의 아내를 의심해서 믿지 못하는 증상으로 인해 선을 넘는
그런 못난놈들이 하는건데.. 난 아내를 믿는다..
자기한테.. 그렇게 보였다면........
보였다면? 그게 미안한거야?
..............
괜찮아,.. 나 화 안났으니까.. 말 해봐..
솔직히 그사람이 보는거 같긴 했는데....그냥 난..
상관안했다고?
응.....
아내의 말은 사실이라고 생각을 하는 나지만.. 그렇다고 아내가 잘 한 행동은 아니었다. 다만.... 이렇게 흥분하며 아내를 따먹은 내가 이상한 놈인건 확실했다..
이게 사람들이 말하던 제2의 본성인지..숨겨두며 억제하던 본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놈을 생각하며 아내를 먹을때만큼은 난 내가 아니였다..
어느때보다도 흥분하며 쾌감을 느꼈고,..상당한 양의 정액을 쏟아 부었다.
문제는 아내의 태도였다.. 그렇게 거칠고 험하게 다루는데도...아내는 입으로 '하지마. 그만,'이라는 말을 하면서도 몇번이고 무너질 뻔 했고..평소에 잘 느끼지도 않던것과는
달리 분명히 느끼며 엄청난 양의 보짓물로 날 환대해준것만은 사실이었기에.. 그래서 오기가 생겼고.. 질투가 났던 것인데...
잘 못 한건 알아?
응....
알았어.. 오늘은 그만 들어가자.. 냄새도 나고.. 힘들어서 일도 못하겠다..
응......
가게 문을 이렇게 일찍 닫은 적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땡땡이를 치게 된 우리 부부는 아직도 어색한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집으로 향했다.
아내가 먼저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시작한다.
나는 담배를 물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후회를 하면서도....이상하게 아까의 상황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며 나를 괴롭힌다..
아내의 보 지속에 사정을 해서 흥분한 것이 아니다..이미 두아이를 낳고 아내는 둘째를 낳을때 제왕절개로 낳으며 아예 불임수술을 같이 받은 상태였다.
내가 받으려고 준비했지만 병원에서 더 이상의 아이를 원치 않는다면 제왕절개시에 불임수술도 안전하게 병행 할 수 있다는 말에 아내가 받게 된것이였기에 그 후의 섹스시에는
굳이 다른 피임을 할 필요없이 아내의 질속에 정액을 쏟아 붇고 끝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몇깨피의 담배를 더 피고 집에 들어왔을때 아내는 다 씻었는지 집안에서의 평상복인 추리닝을 입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나는 화장대에 앉아 머리를 말리고 있는 아내의 뒤에서 침대에 앉아 빤히 쳐다보게 된다..
이미 결혼 7년차의 부부였기에 더이상의 어색함이나.. 쑥스러움이 더 웃기다는 생각에 아내를 쳐다보며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하니야..
응??
오늘 좋았어?
..........
난 무지 좋았는데....
아! 시간 다 됐다.. 애들 유치원차 올때 됐어...얼른 씻어 내가 나갈께....
내 말에 대답을 피하며 황급히 말리던 머리 그대로 밖으로 도망가듯 아내가 집을 나섰다..
심증은 확실한데....검증이 안된데....
아내도 좋았던것이 분명하다....
저녁에 물어봐야지....
나도 씻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금세 거실이 시끄러워졌다.. 애들이 들어오면 항상 정신없는게 우리 집이다...
내가 다 씻고 나와 아이들과 놀아주는 동안 아내는 저녁준비를 한다.
저녁을 다 먹으면 또 한동안 시끄럽게 아이들과 놀아주고...재우는....그런 일상으로 오늘도 시간이 지났다.
어느덧 아이들이 전부 잠에 들었고.. 침대에 누워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내 옆에 아내가 와서 눕는다..
나는 아까 물어보던걸 다시 시작했다.
않좋았어??
대뜸 좋았냐는 내 질문에 아내는 잠시 무슨 말이냐는 듯 날 쳐다보더니.. 생각이 난듯 고개를 돌려 천장을 본다..
왜?? 그게 궁금해?
응!...
싫진 않았어....
음....역시..
왜?
꼭 우리 사귈때처럼 많이 나와서..
뭐가?
니 물...
물??........아!~ 창피하게.. 그런말 하지마..
뭐가 창피해..우린 부부인데..
그래도.. 저질같잖아..
참나.. 그런것도 저질이 있고 고질이 있냐?
고질???
저질의 반댓말이면 고질이지...뭐 다른게 있겠냐고..
풋...말되내..
근데.... 왜 그렇게 흥분한거야?
그런 자기는??
응?? 나?
응.. 자기도 많이 흥분했으면서..
솔직히... 하니 니가.. 니가 아닌거 같아서...
풋??...내가 아닌거 같다니..무슨 말이 그래?
그냥... 넌? 넌 왜 흥분했는데?
..음... 나도 자기가 자기같지 않아서??
뭐??
???..
아내의 말에 난 또 흥분해선 아내를 덮치려고 했다.. 여기서..내가 왜 흥분했는지도 모른채..그냥 흥분해서는 아내를 덮치려고 했는데..아내가 급구 거부한다.
애들때문에 싫다고.. 내 자식이지만... 지금처럼 밉게 느껴지긴 처음이다..
아내는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들었다..하지만 난 좀처럼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아직도 선명히 내 뇌리속에 남아있는 낮의 정사로 인해... 정말 순진해서 아무것도 모를줄 아내였는데.. 그렇게 애액을 쏟아내는 아내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다시한번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해보게 된다.
고개를 돌려 아내의 얼굴을 본다..
참....순진하고 여리게 생겼다... 나만 아니였으면...이렇게 고생하지 않고 꾸미면 지금보다 훨씬 이쁠텐데...
근데 이런 생각들과 달리...갑자기 아까, 그러니까 낮에 내가 거칠게 아내를 밀어붙일때의 아내의 이 순진하게 생긴 얼굴이 나도 모르게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질투심 때문인가...아니면 오히려 너무 흥분해서 그런것일까?
이상했다..내 평균 박음질 시간은 10분정도인데..
싱크대를 잡고 몇번이고 무너지려 하는 아내의 엉덩이를 손으로 치켜세우며 계속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나다..
머리속에선 아직도 아내의 가슴을 훔쳐보고 있던 그놈의 시선이 맴돌고 있다.
아내에게 면박을 주며 자극을 했을때까지도 이렇게 아내가 흥분할 줄은 꿈에도 생각 하지 못했던 나다..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몇번 핥지도 않았는데.. 아내는 꼭 처음 당하는 여자처럼 엉덩이를 실룩거렸기에 나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꽂게 되었다.
들어갔을때....아내가 질렀던 탄성이 아직도 내 귀에서 메아리 처럼 울리고 있다.
처음 삽입을 했을땐 나는 금방 쌀 줄 알았다. 이미 흥분상태였고, 내 아내가 아닌듯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릿속에 그놈의 얼굴과 의도된 행동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을 닦던 아내의 모습이 떠오르자 오기가 생겼다..
꽉끼는 청바지였지만 내가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자 점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오랫만에 쾌감을 느끼는지 아내의 몸도 같이 주저앉으려는 듯 다리에 힘을 빼기를 반복한다.
야.. 똑바로 엉덩이 안들어!!
?~~?...자.....자기야....
나는 몇번이나 엉덩이를 잡고 치켜세우다가 화를 내기 시작했다.
왜? 그놈하고 하는 생각드냐?! 왜이렇게 싸는건데?
속에 있는 말들을 여과없이 그대로 내뱉고 있었다.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뭐에 씌웠는지 나도 자제를 잃은지 오래다..
무엇보다...아내가 이렇게 흥분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왠지 아내가 정말로 그 놈을 생각하고 있는것처럼 느껴졌고 그게 아닐거라는 걸 알면서도 괜한 질투심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 그런데도.. 내 자지는 어느때보다도 크게 발기해 벌떡이고 있다.
자..자기..미..미쳤어....진짜...미쳤구나....
뭐라고?? 그래 미쳤다! 얼마나 미쳤는지 보여줄께..똑바로 엉덩이 세워!
잠시 멈췄던 자지를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읔..읔....아..아파...그..그만해...
아내의 말은 그저 먼산의 메아리처럼 내 귀에는 닿지 않았다.
아내의 엉덩이에 손자국이 날 만큼 쎄게 움켜잡고 들어올린채 내 자지는 빠른 속도를 내며 아내의 엉덩이골에서 숨었다가 나타났다가를 반복했다.
?~,,아.아?~~~~?~~~?~~
아내는 싱크대에 머리를 쳐박듯 허리를 숙인채 내 팔힘에 간간히 발이 땅바닥에서 떨어져 나부끼기를 반복한다..
신고 있던 슬리퍼는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아내의 하얀 양말이 더렵혀지며 바닥을 지탱하고 있었다.
좋지??!!!! 아주 죽겠지?!
흐..?...으..응.....자...자기야.....흐~~~읔.....
말해봐!! 그 놈 자지생각했다고..사실대로 말하라고..
'퍽~퍽~퍽~퍽'
이런 말을 하면서도 내 자신이 아내에게 뭘 바라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흥분에 미쳐서 천둥벌거숭이처럼 아무렇게나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흔들기에 바빴다.
내 말이 너무했나?
아내는 소리내어 신음을 뱉어내더니 내 말을 듣고는 입술을 깨무는 듯 간혈적인 신음소리로 바뀌게 된다..
읍.....으...으......읍....읔.....
참아??? 지금 참는거야??
이미 사정할 타이밍을 놓쳤기에 난 충분히 더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아내의 엉덩이를 더 쌔게 잡으며 내가 전진할때 아내의 엉덩이를 잡아 당겼다. 그렇게 계속 반복하며
더 깊고 빠르게 삽입을 하기 시작한다.
참아봐라..참을 수 있나!!
읍~~....읍.....읍...........읍......읔....으~~읔~~?~~?~~?~~?~~
사실대로 말할때까지 계속 해줄께!!
미친게 확실했다..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사랑하는 아내를 강압적으로 거칠게 다룰 내가 아니었다.
어느새 참고 있던 아내가 다시 뇌쇄적인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놓으면 떨어질 듯 싱크대를 힘주어 움켜잡으며 여전히 싱크대 속에 얼굴을 묻고 있다.
신음소리가....싱크대속에서 울려 주방을 시끄럽히고 있다..
그래도...말을 안해??
?~~자..자기야~~~...?~~?~~?~~~~으...읔....그..그만....
읔!!!!
아내의 신음이 애원으로 바뀌자 나도 더이상 참질 못하게 되었다.
아내의 엉덩이를 웅켜 잡고 그대로 보 지속에 내 분신들을 쏟아내버린다.
부르르 떨면서 아내의 엉덩이에 두세번 더 강하게 찔러 넣어 사정을 마친 난 아내를 놓고 떨어졌다..
아내가 주저 앉듯 그자리에 앉는다..
싱크대에 팔을 얹고 아직도 무릎에 걸쳐져있는 꽉조인 청바지로 인해 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로... 그렇게 잠시동안 숨을 헐떡이며 아내가 앉아 있다.
왠지 모를 죄책감과... 미안함이 밀려온다..
아내를 막 대해서만이 아닌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쓴 기분이 들었기에 아내를 부축해서 일으켜세워야 하는데도 그대로 뒤로 물러나 앉아 있는 아내를 쳐다보고만 있다.
아내의 엉덩이골에서 바닥에 한줄기 하얀 액체가 흘러 내린다..
찐득한....
내 적액이 아내의 보 지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응어리 지기 시작했다..
나는 바지를 치켜 올려 입고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며 잠겨 있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잠시 그대로 문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두개피..세개피를 피고 나서야...마음이 가라앉는걸 느끼게 된다..
얼릉 들어가서 아내한테 사과를 해야 하는데...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 되는지.....
그때 택시 기사로 보이는 남자가 내쪽으로 다가와서는 문을 열려는 듯 손잡이에 손을 가져가 댄다.
아.. 죄송합니다....오늘은 장사 끝났어요.
예?? 벌써요?
예..... 집에 일이 있어서요..
기사를 돌려보내고 서둘러 가게로 들어간 후 다시 문을 잠궜다..
10분이나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아내는 그대로 주저 앉아 있다..
내 인기척을 느낀 후에서야 아내가 힘에 겨운지 겨우 팔을 지탱하고 일어서서는 청바지를 힘겹게 입는다..
보 지를 닦지도 않고 그대로 입어 버렸다.
바닥에는 상당한 양의 정액이 묻어 있다..
미안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좀 쪽팔린다.. 벌써 7년인데.. 아내를 못믿을리 없는 나인데..... 무슨 의처증 남편처럼 아내를 강간아닌 강간을 하다니...
주방에 다가갔을때 정액의 밤꽃냄새가 코에 와 닿았다..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척 바가지에 물을 따라 바닥에 있는 정액을 물에 쓸려보낸다...
그리고 신발로 문지른다....아내는 내 행동을 상관하지도 않고 행주를 빨기 시작했다..
하니야...
역시 내 부름에 무응답으로 대하는 아내였다.. 그때 가볍게 아내의 어깨가 들썩이는 걸 볼 수 있었다..
운다..
분명히 울고 있는 아내다.. 나는 잠자코 부엌에서 나와 테이블의 의자를 빼내어 털썩 앉는다..
어차피 더 이상의 영업은 물건너같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
불을 붙이는데 아내가 다가와 앉는다..... 이 정도면....내가 먼저 사과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
미안해..
엥... 앉은 아내가 갑자기 사과를 한다..
동시에 사과한 꼴이 되어버린 아내와 나는 눈이 마주쳤다.
내가 먼저 황급히 선수를 친다.
뭐가? 뭐가 미안한데?
...........
거칠게 밀어대서 난 미안한거고.. 그리고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한건데.. 넌 뭐가 미안한데?
아내의 사과를 들은 난 또 조금씩 언성이 높아진다.. 진짜...의처증 검사를 받아야 되는건가.. 아니다..의처증은 자신의 아내를 의심해서 믿지 못하는 증상으로 인해 선을 넘는
그런 못난놈들이 하는건데.. 난 아내를 믿는다..
자기한테.. 그렇게 보였다면........
보였다면? 그게 미안한거야?
..............
괜찮아,.. 나 화 안났으니까.. 말 해봐..
솔직히 그사람이 보는거 같긴 했는데....그냥 난..
상관안했다고?
응.....
아내의 말은 사실이라고 생각을 하는 나지만.. 그렇다고 아내가 잘 한 행동은 아니었다. 다만.... 이렇게 흥분하며 아내를 따먹은 내가 이상한 놈인건 확실했다..
이게 사람들이 말하던 제2의 본성인지..숨겨두며 억제하던 본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놈을 생각하며 아내를 먹을때만큼은 난 내가 아니였다..
어느때보다도 흥분하며 쾌감을 느꼈고,..상당한 양의 정액을 쏟아 부었다.
문제는 아내의 태도였다.. 그렇게 거칠고 험하게 다루는데도...아내는 입으로 '하지마. 그만,'이라는 말을 하면서도 몇번이고 무너질 뻔 했고..평소에 잘 느끼지도 않던것과는
달리 분명히 느끼며 엄청난 양의 보짓물로 날 환대해준것만은 사실이었기에.. 그래서 오기가 생겼고.. 질투가 났던 것인데...
잘 못 한건 알아?
응....
알았어.. 오늘은 그만 들어가자.. 냄새도 나고.. 힘들어서 일도 못하겠다..
응......
가게 문을 이렇게 일찍 닫은 적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땡땡이를 치게 된 우리 부부는 아직도 어색한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집으로 향했다.
아내가 먼저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시작한다.
나는 담배를 물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후회를 하면서도....이상하게 아까의 상황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며 나를 괴롭힌다..
아내의 보 지속에 사정을 해서 흥분한 것이 아니다..이미 두아이를 낳고 아내는 둘째를 낳을때 제왕절개로 낳으며 아예 불임수술을 같이 받은 상태였다.
내가 받으려고 준비했지만 병원에서 더 이상의 아이를 원치 않는다면 제왕절개시에 불임수술도 안전하게 병행 할 수 있다는 말에 아내가 받게 된것이였기에 그 후의 섹스시에는
굳이 다른 피임을 할 필요없이 아내의 질속에 정액을 쏟아 붇고 끝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몇깨피의 담배를 더 피고 집에 들어왔을때 아내는 다 씻었는지 집안에서의 평상복인 추리닝을 입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나는 화장대에 앉아 머리를 말리고 있는 아내의 뒤에서 침대에 앉아 빤히 쳐다보게 된다..
이미 결혼 7년차의 부부였기에 더이상의 어색함이나.. 쑥스러움이 더 웃기다는 생각에 아내를 쳐다보며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하니야..
응??
오늘 좋았어?
..........
난 무지 좋았는데....
아! 시간 다 됐다.. 애들 유치원차 올때 됐어...얼른 씻어 내가 나갈께....
내 말에 대답을 피하며 황급히 말리던 머리 그대로 밖으로 도망가듯 아내가 집을 나섰다..
심증은 확실한데....검증이 안된데....
아내도 좋았던것이 분명하다....
저녁에 물어봐야지....
나도 씻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금세 거실이 시끄러워졌다.. 애들이 들어오면 항상 정신없는게 우리 집이다...
내가 다 씻고 나와 아이들과 놀아주는 동안 아내는 저녁준비를 한다.
저녁을 다 먹으면 또 한동안 시끄럽게 아이들과 놀아주고...재우는....그런 일상으로 오늘도 시간이 지났다.
어느덧 아이들이 전부 잠에 들었고.. 침대에 누워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내 옆에 아내가 와서 눕는다..
나는 아까 물어보던걸 다시 시작했다.
않좋았어??
대뜸 좋았냐는 내 질문에 아내는 잠시 무슨 말이냐는 듯 날 쳐다보더니.. 생각이 난듯 고개를 돌려 천장을 본다..
왜?? 그게 궁금해?
응!...
싫진 않았어....
음....역시..
왜?
꼭 우리 사귈때처럼 많이 나와서..
뭐가?
니 물...
물??........아!~ 창피하게.. 그런말 하지마..
뭐가 창피해..우린 부부인데..
그래도.. 저질같잖아..
참나.. 그런것도 저질이 있고 고질이 있냐?
고질???
저질의 반댓말이면 고질이지...뭐 다른게 있겠냐고..
풋...말되내..
근데.... 왜 그렇게 흥분한거야?
그런 자기는??
응?? 나?
응.. 자기도 많이 흥분했으면서..
솔직히... 하니 니가.. 니가 아닌거 같아서...
풋??...내가 아닌거 같다니..무슨 말이 그래?
그냥... 넌? 넌 왜 흥분했는데?
..음... 나도 자기가 자기같지 않아서??
뭐??
???..
아내의 말에 난 또 흥분해선 아내를 덮치려고 했다.. 여기서..내가 왜 흥분했는지도 모른채..그냥 흥분해서는 아내를 덮치려고 했는데..아내가 급구 거부한다.
애들때문에 싫다고.. 내 자식이지만... 지금처럼 밉게 느껴지긴 처음이다..
아내는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들었다..하지만 난 좀처럼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아직도 선명히 내 뇌리속에 남아있는 낮의 정사로 인해... 정말 순진해서 아무것도 모를줄 아내였는데.. 그렇게 애액을 쏟아내는 아내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다시한번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해보게 된다.
고개를 돌려 아내의 얼굴을 본다..
참....순진하고 여리게 생겼다... 나만 아니였으면...이렇게 고생하지 않고 꾸미면 지금보다 훨씬 이쁠텐데...
근데 이런 생각들과 달리...갑자기 아까, 그러니까 낮에 내가 거칠게 아내를 밀어붙일때의 아내의 이 순진하게 생긴 얼굴이 나도 모르게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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