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6일 일요일

예쁘고 착한 아내와 스와핑 경험 - 3부

안녕하세요?
많은 경험은 없지만, 서로 사랑의 깊이가 더해가는 우리 부부의 좋은부부와의 즐겁고 행복했던 스와핑 경험인데, 이어서 이번에는 각자 파트너를 첨부터 바꾸어 섹스한 내용입니다.
그 경기도 부부와 만나서 스와핑 한 경험이 꼭 어제 일 같습니다. 벌써 몇 달이 지났건만, 지금도 그때의 좋았던 그 부부와의 섹스 경험을 떠올리면, 아주 흥분되고, 우리 부부생활의 엄청난 활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쪽 상대 부인인 김혜선씨와 제가 처음부터 섹스할 마음으로 혜선씨는 안쪽으로 가서 눕도록 제가 인도해 드리고, 부인의 옷을 제가 하나 둘 벗겨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들이 벗는다고 하는 것을 저와 그쪽 남편이 그냥 남자들이 벗겨 주고 싶다고 해서, 웃옷부터 벗기고, 아래 치마도 다시 벗겼습니다.
그 남자도 침대 옆자리에 비스듬히 누면서 제 아내를 위에 안아주면서 패팅을 시작했고, 나는 한번 섹스를 해서 그런지, 부인의 몸이 궁금한거는 덜했지만, 조금전에 섹스했던 감흥이 너무나 좋아서인지, 부인도 흐느끼기 시작했고, 저도 자지가 커져서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인의 브래지어 후크를 재빨리 풀고 팬티를 아래로 벗기면서 저는 흥분하여 미친줄 알았습니다.
그때쯤, 제 아내도 상대 남성의 손에 의해서 웃옷과 브래지어 끈이 풀어지고 팬티가 점점 벗겨지고 있는걸 옆에서 느껴 졌습니다.
제가 부인의 가슴을 살짝 애무하며 키스도 하며 서서히 진행할 때, 제 아내를 그 남편이 살짝 껴 안으며 애무하고 손으로 제 아내의 가슴과 그곳 아래쪽을 자위하는 쪽으로 하더군요....

저도 그 부인 애무하며....옆 제 아내의 가슴도
빨아주고 그 남자는 제 아내의 보지를 손으로 자위하고,,,
그러다가 그쪽 부인이 살짝 일어나서 제 아내의 가슴을 살짝
빨아주고...3명이서 제 아내를 공략한 셈이지요...
아내는 그렇게 네명이서 즐긴게 나중에 너무 좋았다고 하더군요....

어느정도 제 아내도 흥분하는 같았어요...
아~ 흠....아--....자기 어때?
으음...좋아...당신이 더 적극적으로 하니까...나두 엄청 좋아~..아..하..!
저두 엄청 좋았으며, 특히 상대 남자가 제 아내를 뒤에서 꼭 껴안으며,
제 아내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하는 모습은 정말 제 성기가 너무 커지다 못해
터질것만 같았으며, 흥분되어 최고의 기분과 느낌을 갖게 되었지요.
상대 부인은 제가 가슴을 살짝 빨자,...저의 허리를 끌어 안으며,
제 자지를 부인의 보지에 밀착 시키려 했어요.
좀전의 섹스 후 느낌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두 빨리 성기를 넣고 싶었지만, 제 아내와 상대 남자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참고 혜선씨 가슴을 만지며, 애무하며, 키스도 하며....
상대 부인은.. 흥분하여 온 몸을 비틀며, 거의 무아지경에 이르는 듯 했고...
아~아..~~ 아~흑....아~~ 좋아 죽겠어요.....자기는 어때요?
저요? 아~~ 너무 좋군요.. 저 바로 옆에서 제 아내가 부인 남편과 하는거 보니까,
아주 정말 엄청 흥분되는군요..기분 최고에요....
아~학~~~아....흠.....저도 너무 좋아요... 여보~~....나 ~~ 어떻해.~~ 여보......
상대 남자는 응~~ 그래?...나도 좋네~~ 어때요?
제 아내에게 물어본 것 같군요.
제 아내는 좋아요....새로운 느낌이네요.~~~....우리 자기가 좋아하는거 보니까, 저도 매우 좋습니다.
상대 부인은 저를 끓어 안으며 힘있게 저를 간절히 원했고, 제가 상대부인의 보지를 입으로
빠는순간 보지물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부럽기 까지 했고, 저두 미칠거 같았습니다.
저는 도저히 제 성기를 부인의 보지에 넣지 않고는 참을수 없어서,곧 삽입하였고,
힘있게 푸욱~ 푸욱~ 상대 부인의 보지에 쑤셔 넣으며, 힘을 과시하였어요...
제 아내도 옆에서 너무 좋아하는거 같았고, 상대 남편의 성기를 잡고 만지며,
신음하더군요.
아~~ 좋아...자기...자기는 어때?
응~~~나두 자기가 하는 소리 들으니, 너무 좋아...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얼마나 좋을까?
제가 한참을 상대부인의 보지에 푸~직 푸~직 박고 있는 동안...상대 남편은
제 아내에게 삽입을 서서히 하더니, 천천히 움직이더군요.
아내는 신음하며, 제 손도 잡고...느낌이 좋은지 목을 뒤로 뽁耽煮?
좋아하는 듯 보였어요.
저는 다시 내가 눕고 상대부인을 제 위로오게 하고 삽입을 더욱 세게 하며,
제 옆에 파트너에게 과시하며, 더욱 섹시하게 삽입하였고,
상대 남편은 왠지 성기가 제대로 더 커지지는 않는지,제 아내의 보지속으로
이제는 손으로 자위하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절정에 이를즈음. 아내도 좋은지
아~~~나...너무 좋아....
응~ 그래 나도 쌀거 같아..아 미치겠어...~ 당신 보지에 싸고 싶은데~~
네~~~그냥 싸 줘요~~네? 너무 원해요~~~
전 엄청난 정액을 상대 보지에 힘있게 쏴 주었어요.
상대 남편도 기분이 매우 좋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제아내는 상대 남편이 삽입해줄 때,
뭇남성의 성기를 경험한 적이 거의 초보라서 그런지,
너무 느낌이 새롭고 좋아서 짧은시간에 오르가즘에 이를뻔 했는데,
삽입이 짧아서 아쉽던 차에 자위를 해주어서 두 번이나 절정에 이르렀다고 하더군요.

그 부인은 너무나 섹시하고 이쁘고 잘 하더군요....
처음 본 까다로운 인상과는 너무나 다르게........
제 아내는 그때 처음에 오르가즘 한번, 두번째 그분이
성기를 애무하면서 오르가즘 한번, 두번 느끼고,
우리 방으로 와서 아침까지 4번의 섹스를 하였고,
모두 6번 하였는데,,,저희는 신혼때도 3번인가 햇는데,
기록이지요...아내도 무척 놀라더군요.
좋았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그 남자가 약간 작고 파워를 느끼게 해줄수 없는 등(?)
문제가 될수도 있고 원래 그럴수도 있지만, 내심 미안해 하기에,
저희도 제 아내의 소극적인 걸 죄송스럽게 애기하고,
그래도 나중에 메일로 아내가 좋았다고 했더니, 그분도 좋아하더군요...그러냐고....

이메일을 통하여 여러번 글을 주고 받아서 그 분의 취향은 어느정도 알았지만,
남자의 성적 능력에 대한 문제는 상상을 못했지요....
아내는 약간 그 문제에 대해서 처음에는 제가 너무 좋아했고, 분위기와 느낌 등에
아주 흥분하며 같이 좋았기 때문에 크게 실망한 건 아니지만,
못내 아쉬워 하는 마음은 있는거 같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부부 별로 안만나고 싶어하는 눈치였구요...
그렇다고, 상대 부부를 처음 만나서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오판이지요....
서로 상대적인 감흥이 있고, 상대 부부에게 기쁨과 행복감을 줄수 있다면
같은 마음으로 즐기며, 공감하고 그럴 필요가 있어요.
저희는 막상 일을 겪고나서 후회는 안할 정도의
부부 서로에게 '사랑과 믿음'이 강하다고 생각되요...
제 아내가 지금은 스와핑을 하고싶거나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언젠가 수수하고 착한 제 아내도 어느정도 적극적이고 저를 위한 색녀가 되주기를
바라하구요....
사실, 스와핑을 처음 겪으면, 완벽한 부부를 절대로 만날수는 없지만,
몇번의 부부를 만나면서 가장 이상적이고 좋은 부부를 만날수 있지않을까 생각되요....
(물론 이상적이고 좋은 부부란 우리쪽에서 본 견지이지만....)
제가 바라는 우리가 만나고 싶은 이상적인 부부는...
제 성격(+아내의 성격) 으로 봐서
상대 부부가 30대 중반, 부인은 30대 초반이며,
근거리에 있어서 멀지 않고,,, 남편이 피임(정관수술)을 하여, 제 아내의 건강을 위하고....
서로를 배려할줄 알고.....아이들도 있고.....
평범한 사업 혹은 직장 열심 성실이시고......
상대 남편의 성기는 당연히 꼭 설수있어야 하고, 지루, 조루아니면 더 좋고....
그런 부부를 1~2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스와핑이나 3s를 즐긴다면 굉장히
'무릉도원'이겠지요....
100%는 만족하기 힘들다고 생각되요....
물론 상대 부인이 소극적이라면 같은 비슷한 성격이겠지만,
둘다 여자가 소극적이면, 일 진행이 잘 안될수도
있겠지요? 남자도 그렇지만.....
그래서 완벽한 만남은 힘들다고 생각되요....
그런대로 만족하고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야 겠지요...
그게 바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부부가 만난 성적 능력이 조금 덜한 남성의 부부는
첨부터 짜고 했다고 제 아내가 구박한 적도 있지만, 물론 그런일은 없겠지만,
아내도 은근히 삽입을 원하고, 그걸 바라는게 있다고 생각됐어요....
하지만, 절 이해해주고 같이 공감하고 대화하고,
경험이후에 계속 그 부부와 상상섹스를 더 하며....
그 기분 감흥 흥분 느낌을 계속 아내와 공감하며,,, 이어가고 꾸준히 아내와 섹스할 때
매우 좋았어요....
그러면서 아내와 더 가까워지고....
저희 부부도 스와핑 전보다는 뭐 색다르게
사이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더욱 친밀감, 믿음,신뢰가
생기고 ...제 아내에게 절대 나 몰래 바람피지
말고 데이트하지 말라고....
제가 이런 경험 하는 이유도 아내는 잘 알거든요.....
또, 의심도 덜해지고,,,,

제 입장에서도 제가 그리 멋진 외모는 아니지만,
상대 부인과 섹스후 상대 부부에게서 메일 오면,
언제 또 만나고 싶다고,....이런 경험 더 하고 싶다고, 그쪽 부인이
더 좋았다고 애기 해줍니다. 저도 기분 좋구요.
(...?)

예쁘고 착한 아내와 스와핑 경험 - 2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 번째로 경기도 부부와 만나서 스와핑 한 경험담을 올릴까 해요.
제 경험담을 보신분들이 잘 읽었다고 칭찬을 보내주셨어요. 모두 고맙습니다.

앞전에 올린 경험담이 진솔하고 좋았다고 해서....
저희 아내도 첨에 싫다고 해서....우리 방으로 와서
샤워하고 안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부부방으로 가서....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그쪽분 아내가
참으로 좋으신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어
제 아내가 많이 수긍하였고,
그래서 일단 샤워하고...아내가 그냥 첨이니까 부부끼리만
하자고 해서 시작은 부부끼리 했는데,...
그러다 바꾸고 했지만....그쪽 부인이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싫어하지는 않는 편이더군요....
남편은 성기도 보통이고....조심스레 제 아내의 처음 겪는 초조함을
달래며....서서히 애무하며, 천천히 다루더군요...
전 제 아내가 더욱 흥분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약간의 신음 소리도 하고...
제 파트너도 좋아하는 신음 소리를 많이 했어요.
결국 그남자는 내 아내의 배위에 사정했지만,
일단 여자들은 가임(피이문제)에 대해서 걱정이 있더라구요.
건강문제이지요.
나중에도 그런 점이 좀 싫다고 하더군요.

두번째 경기도쪽에 사시는 부부와 올해 봄에 만나서 스와핑 했던 느낌이
아직도 너무나 좋고, 그때의 그 흥분이 몇 달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생생하고
그 때의 좋았던 기억을 생각하면, 굉장히 기분이 야릇하고 늘 좋은 마음만 있고,
평온합니다.
우린 몇 번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상대 남편분이 상당히 좋으신 분임을
직감했고, 그 부부도 1~2번의 경험이 있어서 인지, 부인도 남편과 함께
동행하는데 흔쾌히 따라 주는 듯 했어요.
우린, 유성 어느 커피熾【 5월의 토요일 저녁에 만나 간단히 차한잔하고는,
조용한 근처 레스토 호프로 자리를 옮겼어요.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잔잔한 음악에 애기하기는 아주 편했어요.
'김혜선'이라고 소개한 그쪽 부인은 상당히 미인이었고, 키도 큰편이고, 몸매도 날씬하고 ,
저는 커피熾【 처음 볼때부터 뭔가 이상하리만큼 예쁘다는걸 첫눈에 알았고,
한눈에 반하고 말았죠. 거의 연예인 수준이었다고 할까?(제 생각에...)
가슴도 그렇게 부풀지도 않고 적당했고, 머리는 웨이브 파마 인가 ? 하는
그런 스타일에 어깨에 살짝 내려오는 스타일이고, 핑크빛 부라우스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짙은 베이지색 계통의 긴 치마를 입었어요.
얼굴외모는 이뻤지만, 왠지 찬바람이 부는 듯 하여,
저는 속으로 '섹스 할때 좀 불편할수도 있겠다....' 라는 걱정을 하였는데...
정말 예상 외의 여자분이었어요.
남편은 통통하고 훤칠한 키에, 이미지가 참 좋더군요.
제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우린 레스토호프점에서 맥주몇잔을 나누며, 이런저런 애기를 했어요.
그 부인도 남편이 너무나 원하여 처음 경험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만 좀 힘들었고,
지금은 부인도 원하고 남편도 좋아하고 ,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분은 교회도 다니시는데.....어려운점이 있었다고 했고,
제 아내도 맞장구를 치더군요......여자들이 금새 친해지는 듯 하더군요.
우린 이제 서로 어느새 친한 친구들처럼 다정한 사이가 되었고,
노래방에 가자고 자리에서 일어났지요.
막상 나왔지만, 걷기도 어색하고, 그냥 근처에 모텔있으면 잡으련만,
얼른 눈에 보이지는 않고........
한참을 걷다가 노래방이 보이길래, 우리 남자들은
모텔이 늦으면 방이 없을지 몰라, 미리 2개 잡아놓고 오기로 했구요.
노래방에 가서, 그 남자분이 발라드의 조용한 노래를 불렀고,
제게 자기의 부인과 부루스를 할 것을 권하였고,
난 어색하였지만,(속으로는 좋았지요....)
저두 제 아내에게 눈치하여 같이 추라고 했더니, 마지못해 하는거
같더군요.
그러는 사이, 저와 그쪽부인은 뒤쪽에서 있었고, 제가 그 부인의
엉덩이를 살짝 만지자 가만히 있더군요....그래서, 제 성기를
살짝 그녀에게 밀착시키고 그녀의 허리를 약간 세게 끌어안으니,
그녀도 절 힘있게 안아주더군요.....전 정말 전기가 찌릿~하고
오는줄 알았지요......너무나 담담하고 톡톡쏘는듯한 매력적인
그 부인께서 보통 외모의 제게 호의를 주는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았고.....저두 그녀의 귓가에 속사이며,
미인이십니다...~~ 하고는 그녀의 입술에 살짝 키스해 주었어요.
그녀도 싫지는 않은 듯 보였어요.
이제는 어느정도 분위기가 되는 듯 하여,
노래방을 나오는데, 어느새 우린 남자들과 여자들끼리
친한 친구처럼 같이 나란히 걸었어요.
모텔을 들어가기전에 제가 맥주3병하고 안주를 사간다고 하고,
근처 슈퍼에 갔다 왔고, 우린 각자 부부끼리 따로 떨어져서,
모텔에 올라갔지요....
방을 잡고 전 전화를 해서 몇 호실을 확인하고는
얼른 샤워를 간단히 마치고, 그 분 모텔방으로 갔고,
들어가자마자, 그분들은 샤워하는 듯 보이더군요.
그 부인의 몸매가 문 틈새로 보였고, 전 정말 너무나 흥분되어,
미칠 지경이었어요.....
그 분이...
응~~ 어서 들어와...우리 같이 씻고 있는데...
네--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저희 부부는 들어가서 서로 의자에 앉아 마주보고는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있다가 있을 스와핑에 대해서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좀 서먹서먹 한 것 같아서, 제가 비디오테잎을 1개 빌려왔고,
비디오는 재미없는 옛날거라서 그냥 보고만 있었어요.
우리는 각자 부부의 은밀한 섹스이야기며, 부부 성이야기등을
하고는, 곧 실행에 옮기자고 남자들이 제안했고,
여자들은 미소로 답했어요.
난 어색할까봐 각자 부부끼리 먼저 시작을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제가 제 아내를 벗기고, 안쪽에 눕게 했고,
그 분은 그쪽 부인의 옷을 벗기고 침대 왼편에 눕게 하고는
서서히 키스와 애무를 해주더군요.
그 부인의 가슴은 아주 귀엽고 작고 깜찍한게, 정말 저를
미치게 하더군요. (저는 가슴크고 쳐진거는 싫어해서요...)
봉극하니, 작은 손으로도 한쪽 가슴을 모두 넣을수 있는
미니 젖통이라서, 저는 너무나 기분이 좋았지요....
(있다가 저 가슴을 만질거라는 생각에....)
저도 제 아내의 가슴을 애무하면서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우리 남편들이 눈치를 했고, 잠깐 1분정도만 애무를
하고는 곧 자리를 바꾸었어요.
제 아내는 약간 웃음과 미소를 지었고, 그 부인도 미소로
이 어색함을 넘기는 듯 하더군요.
저는 곧바로 자리를 옮기고는 제일 먼저 그 부인의 가슴을
만지며 애무했어요.
만지는 순간 부인을 보기 시작할때부터 약간씩 커져서,
애를 먹었는데, 이제는 제 성기가 엄청힘있게 커져서 저도
주체할수 없을정도가 된 듯 했어요.
저는 부인과 입술에 키스를 하며, 가슴을 애무하며,
섹시한 부인의 가슴을 빨아주면서,
내 자지를 부인의 그곳에 살짝 비벼대기 시작했어요.
옆에서 그 분은 제 아내의 가슴을 갖고 여러 가지로 방법을
바꾸며 애무하였고
그분 자지가 잘 서지를 않는지....제아내의 손을 잡고 자신의 자지를
만지게 하고 자위하도록 유도하더군요....
그분은 제 아내의 깊은 그곳 보지를 서서히 문지르며,
애를 태우고 있었지요.
저도 그 모습을 보면서, 곧바로 그 부인의 보지를 손으로
애무하며, 입으로는 그 부인의 가슴을 빨아주었고,
부인은 점점 신음소리가 커지며,
아~~ 너무 좋아~~ 아~~ 여보! 나 어떻해.... 미칠 것 같아!....
정말, 저는 너무나 기분이 좋았고,
좀전의 정숙하고 도시인다운 지적인 부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섹시한 매너를 가진, 이 밤의 나만을 위해 달려온 여전사 같았어요.
그 부인은 정말 좋아 죽는 듯 제게 목을 매며...어쩔줄을 몰랐어요...
전 약간 난감할 정도로.....
왜냐하면, 제 아내는 너무나 소극적이고 수수한 편이라서,
신음소리도 잘 못하고, 적극적으로 섹스를 하지를 못하거든요.....
그냥 누워있는 정도로 그 분에게 대했거든요.
사실, 제 아내는 이 여자에게서 한 수 배웠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저는 허리가 날씬하고 몸매가 잘 빠져서, 정말 제 자지를
그 부인의 보지에 박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고....
부인은 계속 애원하며, 제게 목을 매며, 제발 넣어달라는 듯
애걸을 하는 것 같았어요.....저는 커질대로 커져서 엄청나게 힘이
세져 있는 제 자지를 그 부인의 보지에 푹-- 하고 집어넣고는
힘있게 그 부인의 보지를 들락거리기 시작했고, 오히려 쑤셔댔다는 표현이
지금 이싯점에서는 더 실감날 듯 하지만.......
그 분은 제 아내를 애무하며 제 아내의 보지를 손으로 자위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익혀가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그 부인의 가슴을 제 손으로 맘껏 비비며, 만지며, 너무나
섹시한 그 부인의 가슴을 손에서 놓치않고 계속 주무르며 애무했어요.
그녀는 제 목과 등을 부여 잡고는 계속 애걸을 하였어요...
아..~~ 아~흑....아~~ 미치겠어....자기....
좋으세요? ....
네!.....계속 해줘요....아~학~~~아....흠......너무 좋아.....날아갈 것 같아!...
날씬하고 너무 예뻐요....가슴도 섹시하고....
아.......뭘요....부인이 더 훨씬 예쁘신데....
인상도 좋고....착하신 분 같아서...좋네요...
두 분도 모두 좋으세요....아~~흠....아~~하~~~
내가 눕기를 원해서 그녀가 내 위로 올라와서 상위 자세로,
그녀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제 위에서 박아대기 시작했고,
그녀는 그러면서도 남편이 잘 안되는 듯 하여, 남편의 성기를 만져주며
같이 도와주더군요.....
남편도 부인의 가슴을 만지며, 애무도 잠깐 해주고.....
꼭 그룹섹스 하는거 같았어요.....

몇분이 지나서 전 도저히 참을수 없어 사정을 했고 ,
저는 정관수술해서...아주 편하게 그녀의 보지 깊은곳에
굉장히 많은 양을 분출한거 같아요....
그분도 수술했다고 들었는데...오늘 초면에 어색해서 그런지 잘 되지를 않아서
제가 아내의 손으로 그분 성기에 가져다가 만져주도록 했는데...
그래도 아내는 그냥 적극적이지는 못했어요...
그 부인이 먼저 샤워하러 가고...나도 따라 가고....
전 부인의 가슴을 만지며......살짝 키스를 했고....
정말 좋았어요....미인이시고, 너무 섹시하시네요....
고마워요....저두 좋았어요....잘 하시는거 같아요...약간 큰거같기도 하고...
저는 그녀의 가슴을 정성스레 만져주며, 샤워도 조금씩 해주고,
그녀와 함께 나와서 보니 제 아내와 그쪽분이 잘 안되는지,
떨어져 있었고.....
그쪽 부인이 남편에게 다가가서 자지를 오럴하며 애무하며,
세울려고 애쓰면서
자기 잘 안돼? 나하고는 잘되잖아 하면서
남편을 위로하려 애쓰고 있었어요.
아내는 아무 말이 없었어요....
남편은 어색해서 그런지 집에서는 아내하고 잘 되는데,
갑자기 제 아내가 좀 순진해서 그런지....잘 안되었나 봅니다.
그분은 괜찮다고 했고....
그래서 미리 사온 맥주한잔을 더 하자고 했어요.....
이런 저런 애기를 했는데....
그분은 못내 아쉬워 했고....저도 굉장히 미안해서 얼쩔줄을
몰랐지요....그런데, 그분과 그 부인, 그리고 제 아내와
나 모두 서로에게 미안하고 자신을 낮추면서 상대를
배려함이 너무나 좋더군요...
그남자는 자기 아내와 할때는 이러지를 않는데, 서지를
않는것은 첨이라서 (그 남자는 스와핑 한번 경험있지만,
각자 다른방에 가서 한것임....그래서 부인도 이런
같은방에서 한번 해보고싶다고 했음.)
어색하고......그 부인과의 섹스스타일에 젖어있었기에
쉽게 제 아내와 분위기가 안맞아서 그런것이라고,
그쪽 부인도 그랬어요....
제 아내도 저와는 늘 이렇게 조용히 섹스하는지라서,
적극적이거나 신음소리가 없고....미안한듯....
저도....한번 더 잘 할수 있음을 애기하고......
이번에 서로 파트너끼리 처음부터 바꾸어서
한번 더 해보기로 했어요.......
그 애기는 다음에 알려드릴께요....

예쁘고 착한 아내와 스와핑 경험 - 1부

안녕하세요?
말씀드릴 내용은 처음 경험했던 어떤 부부와의 스와핑애기좀
해드릴까 해요!
저희부부는 30대 중반정도이고, 전 보통체격에 평범한 외모의 남편이며,
아내는 160키의 48정도이고 외모는 다른 사람들은 이쁘다고들 합니다.
아이들은 2명 있구....결혼 약 10년정도 되었습니다.

3~4개월여 동안 E-mail 을 주고받으며 상대방에 대해서 이해심을 갖고,
서로 배려함이 있는지 간접적으로 느끼며, 많은 대화를 하다가,
올해 1월경에 경남 남해 에서 만났어요.
가면서도 전 아내에게 그냥 여행이나 갈까 하고 날짜와 여행장소를
미리 정해놓고 아내에게 약속을 하였고,
아내는 내가 그날이 되어 꼭 가야한다고 했더니, 아내는
좀 의아해 하더군요!
물론 서로 상상섹스를 거의 1년여 가까이 스와핑을 상상으로
했으므로 거부는 없지만,
그냥 차한잔 한다는 만남이라고 설득하고 출발했어요.
아이들은 처가에 맡기고........
그 부부는 경상도쪽에 사시는 분들인데, 자녀는 초등학생 둘을 둔
결혼 10여년차 부부이고, 남편은 37세정도 부인은 33정도이고...
남편은 학원을 하는것 같았고, 부인은 중등교사였다고 했어요.
제가 너무나 바빠서 약 2시간가량 밤 늦은 11시경 도착하였는데,
전혀 나무래지 않았으며, 오히려 우리 부부를 배려함이 너무나 좋았고,
그분들과 차한잔하며 소개를 하고는 곧 시내로 옮겨 일단은 모텔방을
2개 잡아놓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맥주한잔과 칵테일을 하며 부부의 깊은
애기도 많이 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약간의 취기가 오르고, 많이들은 못했지만, 남편은 맥주 여러잔정도,
부인은 2~3잔 정도,,,제 아내는 칵테일 1잔과 맥주 1~2잔 정도, 저는
맥주 여러잔정도를 마시고 모텔에서 그분들 방으로 모여 또 맥주2~3병을
마시며 더욱 찐한 섹스이야기와 서로의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남편은 그냥 평범하고 순한 스타일이고, 아내도 약간 예쁘장한데,
정말 착하신 분 같았어요.
그 부부는 다른 부부와 2번의 경험이 있는데,
그 부인도 순수하신 분이라 첨엔 거부하다가 상상섹스도
남편과 같이 애기하며, 생각을 공유하면서 점차 발전하여,
결국 스와핑을 충청도 부부와 경험하였는데, 상대부인이 너무나 잘하여서,
자신도 이젠 약간 적극적이 되었다고 했어요.
그쪽 부인도 제 아내처럼 기독교 신자라서 처음에 많이 망설였다고 하더군요.
경상도 그 부부와 처음 시작할때 제 아내가 첨이라 좀 어려웠는데,
일단은 여자들이 먼저 샤워를 하고나서
남자들이 샤워후 팬티차림으로 들어왔고, 제 아내가 첨이라
어렵다고 해서 그냥 부부끼리 시작하고 더블 침대라 좁긴 해도 살갗이 서로
닿는게 좋았고, 그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고..
그분은 애무하고 ......
난 좀 애무하다가 바로 삽입을 좀 시도하여 흥분과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고,
잠시후 그쪽 남편이 저와 바꾸자고 싸인을 보내며, 손짓을 하길래
내가 그분과 서로 바꾸었어요.
그쪽 부인은 날씬한 편이고, 가슴이 작아
아주 예쁘고 귀여웠는데.... 전 작은 가슴을 더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이죠.
그런대로 제 아내 보다도 훨씬 적극적으로 섹스해 주었고, 내가 삽입하자,
그쪽 남편도 제 아내에게 삽입해 주었고,
그 분위기와 느낌이 너무 좋았지요.
전 제 아내가 옆에서 다른 남성과 애무와 전희를 하는 모습에
굉장히 흥분하였고.....
상대 부인을 껴안으며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였어요...
부인이 약간씩 흥분하는 듯 하였고...
아~ 아~ 하며.....말을 잇지 못하고.....
계속 저를 같이 안아주며 적극적이더군요... ...
저는 굉장히 좋았으며....첨이라서 그 부인의 보지를 빨수는 없었으나,
제 자지로 부드럽게 부인의 언저리를 애무하며 그곳에 서서히 집어 넣었어요.
정말 색다른 느낌이며, 엄청 부드럽더군요....애액이 약간 있어서인지...
아니면 스와핑을 다른부부와 1~2번 경험해서인지 자연스러운 모습에
전 굉장히 흥분되었어요.
날씬하데다 아주 귀엽고 앙증맞게 작은 가슴이 정말 매력적이었고,
피부가 전체적으로 탄력적이라서 섹시하더군요...
내가 서서히 삽입을 시도하며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고,
그쪽분은 제 아내의 가슴을 애무하는 듯 했으며....
점차 난 상대부인의 가슴을 문지르며 입술로 빨며....내 아내앞에서
뭔가 열심히 하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난 그녀를위로하고 밑으로 누워 그녀의 상위자세를 유지하고....
내 아내의 손목을 잡아주며 위로해 주었다.
상대 부인은 서서히 삽입 운동을 하며 몸을 약간 뒤로 젖히는 듯 했고,
다시 내가 부인을 침대에 눕히고 위로 가서 위치를 바꾸려는데....
한 침대에 두 부부가 같이 하고 있으려니 자세 바꾸기가 좀 힘들더군요.
난 그녀의 보지에 점차 힘있게 박아대기 시작했고....
그쪽분도 제 아내의 성기에 집어넣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저와 상대부인은 힘있게 끌어 안으며 절정을 달렸습니다.
그 부인은 참 날씬하고 마음씨가 착하여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얼굴은 그냥 평범하고 착한 모습의 괜찮은 편이지만,
마음씨가 곱고 착한 것은 너무나 제 아내와 흡사하고 닮아서인지...
아주 기분이 좋고 매우 흥분되었어요....
전 곧 그녀의 깊은 보지 속에 엄청나게 많은 정액을 쏟아부으며 사정을 했고,
그분도 곧 제 아내의 성기에 힘있게 삽입 운동을 하는듯 하고 있었고,
그 부인이 먼저 샤워장으로 향하게 되었고,
나도 샤워장으로 갈려는데, 제 아내가 절정에 이른 듯
아~ 아~ 흠.... 하더군요....
계속 제 아내는 좀 조심스레 하는 듯 해서...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거든요.....
상대 남편은 제 아내에게 아주 엄청 쎄게 제 아내의 보지에
박아 대며....침대 모서리에 비스듬히 자세를 바꾸어....
제 아내의 보지가 아플정도로 힘있게 박아대는거 같았습니다.
나도 곧 샤워장으로 가서 그 부인의 성기를 샤워해 주며,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는 서로 미소를 머금고
방금전의 환희를 다시 되새기며, 같이 나란히 샤워를 했고.....
난 일찍 샤워장에서 나왔지요.
그 파트너 둘이는 내가 나갈즈음 동시에 끝낸듯 해서,
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키스해주었고. 그분은 아내가 가임기일듯하여,
배위에 사정하였는데, 정성스레 닦아주었다고 하더군요.
난 정관수술하여 그녀의 성기에 사정을 했는데, 좀 미안하더군요...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상대남자가 피임을 하신 분이라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가 곧 샤워하고 들어왔고.....
그럴즈음 벌써들 옷을 하나둘씩 입고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 부부가 많이 어색하여서 얼른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섹스가 끝난후의 공허함과 두 부부가 한방에서 술도 거의 깬상태라 그런지
서먹서먹한것도 같아서
내일 뵐께요~ 즐거웠습니다~ 하고 인사하고는
우리 부부는 처음 잡았던 우리 모텔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내와 나는 세면후에 침대에 누웠고,
아내의 성기를 만지자, 난 깜짝 놀래고 말았다...
아내는 그곳이 잘 젖지 않는데 성기가 너무나 애액으로 흘러 나와서
씨트가 흠뻑 젖을 정도였다....다시 우리는 하나가 되어서 곧바로 아내의 보지에
내 자지를 삽입시키고 질펀하게 한번 또 섹스했다.
아내와 나는 방금전의 스와핑 섹스를 상상하며 애기하며 대화하며........
스와핑의 흥분을 계속 살려 나갔다.
내가 아내에게 어땠는냐고 묻자....아내는,
당신이 내 앞에서 그여자와 섹스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무척 흥분되었어.......너무 좋아!
응~ 그래? 나도 그래! 당신 보지에 그 남자 자지가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엄청 흥분되어서 그 여자와 찐하게 했어.......
당신 질투 안나?
응~ 질투는 전혀 없구.....오히려 당신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
그래? 나도 그래....당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줄게~~ 여보! 너무 사랑해!
고마워! 자기~ 당신이랑 결혼 잘한거 같아~....너무 좋아!
그날 새벽 5시까지 거의 3~4번을 더 한것 같아요.
아내의 그런 모습에 정말 많이 놀랬고, 신혼여행때도 2~3번밖에
못했는데.......어마어마했지요!
아내는 제가 그쪽부인과 내가 섹스하는 모습과 소리에 매우 흥분하였다고 했어요. 참 이해가
안될 말들이였지만, 절 사랑하기에.....제가 원하기에...그런것도 같고,
어떤 스왑에 대한, 그런 분위기에
상대적으로 매우 흥분하는것 같습니다!
나도 제 아내가 그쪽 남편과 섹스하는 모습에 매우 느낌이 좋았고,
흥분하였구요.
그쪽분도 내가 그쪽부인과 섹스할때 내 성기부분을 만지며,
흥분하는듯 하며, 실제의 스왑에 매우 진지하고 믿기지 않는것 같아
확인하는 것 같았어요.
나도 같이 내 아내의 성기와 들어와 있는 그쪽 남편의
성기를 같이 만지며, 사실적인 스왑에 매우 흥분하였구요.
정말 부부생활섹스의 활력소가 되어 거의 1주일간 매일 1~2차레 섹스를 하며,
우린 집에 와서도 불태웠고,
집에 오면서도 손을 꼭 잡고서 사랑을 속삭이며, 다음번 기약을 하였는데,
너무나 좋았던것 같아요
그러한 첫번의 부부교환 스와핑 경험을 한후로,
정말 스와핑은 해볼만 한 거 같더군요.
특히나 부부의 서로 믿음과 신뢰가 있다면 더욱 효과가 크겠지요...
남편과 아내가 침실에서 깊은 대화를 통하여, 성적 느낌이 점차
가까워질 때 , 남편이 원하는 것! 진실함을 애기하거나,
부인이 원하는 것! 남편을 위하는 것들을 애기하는 시간을
갖다보면 정말 멋진 인생의 즐거움인 스와핑도 찾고
그러는거 같습니다.

늪 - 어느 아내의 이야기 - 11부

모든 것이 드러난 지 3일이 흘렀다.
자신의 진급 때문에 아내가 성상납을 했다는 것을 알게된 성욱은 집을 나갔다.
생각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단지 그 말뿐이었다.

그가 그렇게 떠나고 유진은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유진이 본디 그렇게 약한 여자는 아니었지만 그녀가 그간 가지고 있던 모든 자책감이나 남편에 대한 죄책감, 불안함 등이 폭발이라도 한 듯 그렇게 눈물이 흘렀다.
다음 날, 유진이 대대 사무실에 전화를 해 보았지만 급하게 전화로 연가를 신청하였을 뿐 보고도 않고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날 저녁, 장중령에게서 전화가 왔다.
배중사, 미친 거 아냐? 아니면 무슨 일이라도 있어?
이건 완전 중징계 감이야, 중징계 감. 알기나 해?
유진은 짧게 대답했다.
그래서요?
허허, 참. '그래서요'라니. 개념이 없군. 내 말은... 남편 허물을 자네가 덮으라는 거지. 자네가 오늘도 나서서 나를 좀 설득해주면 그냥 넘어갈 줄 수도 있고... 지금 나올 수 있겠나?
미친 새끼...

장중령은 곧바로 언성을 높인다.
뭐, 뭐? 너 방금 뭐라 그랬어? 이게 미쳤나...
유진은 대답했다.
남편이 이제 다 알아... 너나 나나 간통을 한 거야...
장중령은 몹시 당황했다.
그래서인지 잠시 후... 아무런 대답 없이 전화는 끊겨버렸다.


3일째 저녁이 되던 날.
유진은 남편의 휴대폰으로 전활 했다.
역시 휴대폰은 꺼져있다.

유진은 음성사서함에 자신의 목소리를 남겼다.
성욱씨... 나야.
정말 미안해... 이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
용서해 달라고 하지 않을게... 내가 당신이라도 나 같은 여자, 용서 못 할 것 같아.
당신을 위해서였다고는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거잖아...
유진은 한 숨을 쉬었다.
나... 스무 살을 갓 넘겼을 무렵에... 참 많이 힘들었거든... 그 때 당신이 있어서 나 버틸 수 있었어. 어쩌면 나 그때 완전히 망가져 버렸을지도 모르는데... 당신이라는 남자 만나서 날 잃지 않을 수 있었어.
당신은 늘 나에게 베풀기만 하잖아... 나 이제껏 당신에게 해준 게 없어... 그게 늘 가슴에 걸렸어. 그래서... 길을 잘 못 들었나봐... 미안해, 여보...
제발... 상처받지 말고... 나쁜 마음먹지마.
우리 헤어지면 가을이한텐 당신밖에 없어.
가을이에겐 내가 잘 얘기해 놓을 테니까 돌아와요, 여보... 부탁이야......

목이 메어서 유진이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다.


다음 날, 외삼촌 집에서 돌아온 가을이에게 유진은 더 이상 자신과 가을이는 함께 살 수 없다는 걸 설명했다.
딸의 눈에서 또르르 떨어지는 눈물을 보는 유진의 가슴은 거북이등처럼 갈라졌다.
남편이 자신을 버려도 가을이 만큼은 자신이 키우고 싶다.
무슨 고생을 하더라도...
하지만... 자신만큼 가을이를 끔찍이 아끼는 성욱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유진은 그 날 딸아이의 방에서 잠을 청했다.
가을이를 품에 꼭 안은 채...
만약... 자신이 그 때... 장중령에게 다시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었을까.
뒤늦은 후회라는 것을 알지만 유진은 다시 그런 생각을 한다.
유진의 눈물로 딸의 머리카락 끝이 젖어갔다.

자정을 넘긴 시간...

성욱은 집으로 돌아왔다.
거칠어진 턱수염과 초췌해진 얼굴로 지난 사흘 간, 그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알 수 있다.
성욱은 딸아이 방에서 두 모녀의 잠이 든 모습을 보았다.
유진의 팔을 배고 새근새근 잠이 든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딸...
그리고 그 옆에는 자신이 모든 걸 바쳐 사랑했던 아내가 누워있다.

방금 잠이 들었는지 눈에 눈물이 여전히 머금어있다.
아내를 처음 본지 이미 십 수년이 지났건만 그녀의 아름다움은 조금도 시들지 않았다.
무엇이 이 여인을 그렇게 만들었나...
성욱은 가슴이 메여왔다.

모든 것은... 자신에게서 시작된 것이다.

그는 지난 사흘 간 생각했다.

어쩌면 이 모든 일이 자신이, 배성욱이라는 남자가 최유진이라는 여자를 감당하지 못해서 생긴 일은 아닐까.
아름다운 보석, 아름다운 집, 아름다운 차... 모든 것은 그 아름다움에 값어치를 치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은 지금 내려다보이는 저 아름다운 여인을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여자로 만든 것은 아닐까.
만약 자신이 유진을 담을만한 능력이 되었다면 유진이는 그렇게 자신을 내몰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그렇게 자존심이 강한 여자가, 자신만을 믿고 따르던 여자가 자신의 몸을 담보로 희생하게 만든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었다.

이런 자기 자신에게의 힘든 고백을 하기 위해 성욱은 사흘이 필요했던 것이다.

성욱은 아내의 고운 뺨을 쓰다듬었다.
'미안해...'
성욱은 그렇게 읊조렸다.
유진이 어렴풋이 눈을 뜬다.
이내 놀란 눈이 되어 소리 없이 남편을 부른다.
여보...

물이 끓고 있다.
달각달각 소리를 내며 주전자의 뚜껑이 움직인다.
단지 그 소리뿐.
주방에 두 사람이 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유진이 커피를 성욱에게 내밀며 어렵사리 입을 연다.
어디... 갔었어?
성욱은 커피 잔을 받아들었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대구... 당신 고향.

유진이 아무 말 없이 커피 잔의 손잡이만 만지작거린다.
당신 처음 만났던 곳. 우리 처음 잤던 호텔. 데이트했던 곳.
많이 변했더군. 우리처럼이나...
유진의 눈에서 또 눈물이 떨어졌다.

성욱이 그 모습을 보며 말한다.
내가 또 너 울리네...
유진이 소리 없이 웃는다.
많이 생각했어...
성욱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우리 관계...에 대해서...
사실 처음엔 화도 많이 났어...
하지만 이내 생각이 바뀌더군...

커피 잔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유진은 식탁 위에 떨어진 자신의 눈물을 손가락으로 비빈다.
용서할 수가 없었어...
유진의 손가락이 멈춘다.

...네가 아닌 내가 말야.
널 그렇게까지 내 몬 내 자신의 무능함을 용서할 수가 없더라구...
유진은 고갤 들어 남편을 바라봤다.
잔잔한 불빛 아래 눈물을 머금은 유진의 모습이 천사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아냐... 그런 게 아니잖아.
이번 일... 그래. 네가 녹음한 음성을 듣고 확실히 알게 됐어.
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알고 있어.

성욱은 자신의 손등으로 유진의 뺨에 묻은 눈물을 닦았다.
유진이, 넌 분명 나한테 과한 여자지만...
그런 사실보다 이제 와서 너 없이 산다는 걸 난 견딜 수가 없어.
유진은 놀란 표정으로 고갤 들었다.
그래서 말인데... 너만 좋다면... 죽을 때까지 같이 목욕하고, 밥 먹고, 가을이 키우고 싶은데... 어때?

그 말에 유진은 일어서서 성욱에게로 다가갔다.
유진은 성욱을 꼭 껴안았다.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성욱도 유진을 감싸안는다.
그렇게 둘은 서로를 아스러지도록 안고 있었다.
유진이 입을 연다.
고마워... 성욱씨, 정말 고마워...
바보야,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유진의 눈에 기쁨의 눈물이 맺혔다.

그렇게 한참을 안고 있다 성욱이 유진에게서 팔을 풀며 말한다.
근데...
성욱이 코를 찡긋하며 웃는다.
나 목욕해야 할 거 같지 않아?


욕조에 함께 들어간 유진과 성욱은 새롭게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
유진은 성욱의 가슴에 편안히 등을 기대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욕조의 온기로 인해 유진의 모습이 더욱 청초해 보인다.

우리... 떠났으면 해.
유진이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성욱의 손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그렇게 하려고 했어.
성욱이 따뜻한 물을 손으로 퍼 유진의 어깨와 가슴에 조심스레 끼얹졌다..
물방울 소리가 청아하게 들린다.

그리고 나... 관두려구...
유진의 젖은 머리카락에 입 맞추며 성욱이 그렇게 얘기했다.
유진은 아무 말 없이 성욱의 팔을 잡으며 눈을 감았다.
미안해... 나 때문에...

성욱이 미소짓는다.
아냐. 당신도 나 때문에 그렇게 희생했는데... 그리고... 대대장과의 일은 걱정마. 내가 알아서 할게.
유진의 가슴 한 구석이 메여왔다.
유진이 또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아 성욱이 너스레를 떨며 묻는다.
유진아. 나 관두면 우리 뭐 먹고살까?
유진이 뒤로 손을 넣어 성욱의 물건을 잡으며 말한다.
...난 당신 춥파춥스.
둘은 한 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길게 입맞췄다.


다음날 대대에 출근하자마자 성욱은 대대장실을 찾았다.
성욱을 보자 대대장은 괜스레 반가운 척을 한다.
야∼ 성욱이. 어디 갔었어? 푹 쉬었냐?
성욱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문을 안에서 잠갔다.
대대장,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리고... 성욱아. 내 할말이 있는데...


그보다 내가 할 말이 있는데... 들어봐.
성욱은 대대장의 업무보드에 걸터앉으며 반말 조로 얘기한다.
기무사 얘들 건 수 물려고 눈 벌겋게 설치는 거 알지?
재작년엔 스타가 소위 성희롱 했다가 옷 벗었잖아.
그런 판국에 요번 일 같은 거 물어다주면 절이라도 할 걸.

장중령의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배중사를 달래려고 한다.
아, 참. 성욱이 왜 그러나......

퍽!

그 순간 장중령의 왼쪽 턱에 성욱의 주먹이 꽂혔다.
어구.... 어구....
장중령이 자신의 턱을 잡고 데굴데굴 구른다.
성욱은 달려가 장중령의 배에 자신의 워커를 심었다.
억!!!
숨을 쉬기 곤란한지 장중령은 한참을 죽은 듯 누워있다.

성욱은 장중령의 머리채를 잡아들었다.
아, 아!
장중령을 자리에 다시 앉힌 성욱은 장중령을 쏘아보았다.
성욱의 눈에서 파란 불꽃이 튀는 듯 하다.
기세에 눌려 아무 말도 못하는 장중령.
성욱은 차가운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다행히도 난 이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할 마음이 없어.
그리고 너도 그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으면 해.
만약에 내 와이프가 다른 사람 입을 통해 들리면...

성욱은 옆에 있던 재떨이로 장중령의 머리를 후려쳤다.
성욱의 옷에 피가 튄다.
장중령은 고통도 잊은 채 성욱에게 빌었다.
어이구... 내가 미안하네... 미안해. 내가 죽일 놈이지...

지난 석 달 동안의 얘기, 절대 입밖에 내지마. 만약 누구에게든 얘기하는 날에는 정말로 넌 죽어.
그러며 성욱은 또 다른 재떨이를 집어들었다.
히익!
장중령은 지레 겁을 먹고 머리를 움츠린다.
알아듣겠어...?
장중령은 비굴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갤 끄덕인다.
여부가 있겠나...

이건 협박이 아냐.
성욱은 재떨이를 내려놓고 문 쪽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약속이지.
그리고는 문을 열었다.
문 밖에는 김경태 병장을 비롯하여 행정계장과 최하사가 서 있다.
모두들 어쩌지 못하고 가만히 서있다.
성욱이 뒤를 돌아보며 말한다.
그리고 군인으로서 다시 만나는 일도 없을 거야.
절차 밟아 내가 나가도록 하지.

성욱이 떠난 뒤 행정계장인 서석호 중위가 대대장에게 달려간다.
괜찮으십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장중령은 손수건으로 머리의 출혈을 누르며 비통한 듯 말했다.
뭐가, 어떻게 되긴 어떻게 돼? 그냥 넘어진 거야, 보면 몰라?


성욱이 바깥으로 나가자 소담스런 햇살이 성욱을 내리쬔다.
성욱은 손을 들어 자신의 어깨에 있는 중사 계급장을 어루만졌다.
'아쉬움은 없다...'
그리고는 생각했다.
아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이제 자신의 인생은 막 시작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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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날이 많이 서늘해졌죠?
성욱은 뒷자리에 타는 손님에게 활기찬 목소리로 물었다.

한 아가씨가 뒷자리에 앉으며 대답한다.
네, TV에서 가을이라더니 확실이 느껴지네요.

이번 여름은 참 더운 줄 모르고 갔어요. 그죠?
성욱은 특유의 빅스마일로 손님께 말한다.

현재...
성욱은 택시를 운전하고 있다.

지난 겨울... 처음 전역을 하겠다고 했을 때 전후사정을 모르는 많은 지인들은 극구 만류를 했었다.
한창 돈이 많이 들어갈 시점에 아무런 대책 없이 이렇게 덜컥 그만 두면 뭐 먹고 살거냐.
그동안 모아 둔 돈이 있느냐.
혹시 로또라도 된 거 아니냐. 등등...

성욱은 그런 주위의 걱정이나 비웃음에 묵묵무답으로 일관하며 일사천리로 자신의 계획을 실행시켜 갔다.

자신의 처남이자 친동생과도 같은 동진의 도움과 그 간 모아둔 돈으로 세 식구는 먼저 전셋집을 구했다.
성욱은 이내 택시회사에 취직했고 오늘처럼 택시를 운전하게 된 것이다.

한편 유진은 초등학교의 조리사로 근무 중이다.
남편의 결심 후 학원에 다녀 딴 한식 조리사 자격증으로 그녀도 남편과 비슷한 시기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학 후배의 권유와 도움으로 잡지기사 교정일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

그렇게 삼십대의 두 부부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쪼들리는 것은 면할 정도의 수입을 올리며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들은, 단란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하루, 하루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당신, 지금 어디야?
성욱은 막 손님을 목적지에 내려주고 아내, 유진의 전화를 받았다.
응, 거의 다 왔어. 조금만 기다려.

유진은 빡빡한 생활 가운데서도 틈을 내 드라마 시나리오를 썼다.
MBC '베스트 극장'의 시나리오를 모집한다는 방송을 보고 유진은 - 실로 오랜만에 - 글을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엔 아무런 기대나 부담 없이 써 본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진지해졌다.
오래도록 그녀의 내면에서 쌓여가던 쓸거리들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유진은 몇 달에 걸쳐 완성한 시나리오를 남편에게 건냈다.
제목이 '늪'이야. 어떤지 한 번 읽어봐.

시나리오를 읽은 남편은 유진에게 호들갑을 떤다.
내가 남편이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이건 몬테카를로 대상 감이야!
그 말이 거짓이든, 진담이든 유진은 자신감을 얻었다.
정말로 MBC에 응모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 것이다.

잠시 막간을 이용해 둘은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만나기로 했다.
봉투에 담겨진 시나리오를 보고 유진이 말했다.
이거 정말 입선이라도 할 수 있을까?
성욱은 유진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용기를 북돋운다.
걱정마. 모두들 깜짝 놀랄 거야.

유진은 자신의 글뭉치를 건넸다.
얼마죠?
우체국 직원이 짧게 1850원이라고 대답한다.

요금을 지불하고 성욱과 함께 나오며 유진은 크게 한 숨을 내쉬었다.
되든, 안 되든 어쨌든 굉장히 홀가분하다. 그동안 짓누르던 것을 벗어버린 기분이야.

성욱은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이제 작가가 되는 일만 남으셨네요. 최작가님.
유진은 그 말에 웃음기 머금은 얼굴로 대답한다.
이왕이면 흥행작가, 최유진이라고 불러줘요.

우체국의 계단을 걸어 내려오며 유진은 성욱의 손을 잡았다.
둘은 아무 말 없이 그렇게 손을 잡고 가로수 밑을 잠시 걸었다.
유진의 분홍빛 뺨에 가을 바람이 스치운다.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잘 견디어내고 이제 가을을 맞이하게 된 유진과 성욱.
몸은 둘이지만 하나의 인생으로 기꺼이 살고 있는 이들 부부의 맞잡은 손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끝

늪 - 어느 아내의 이야기 - 10부

이제 거리에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할인 마트 앞에는 산타할아버지가 손을 흔들고 있고, 라디오에서도 심심찮게 캐롤을 들을 수 있었다.
게다가...
첫눈이 내린다.

그 때문인지 평소보다 많은 차들이 도로를 메우고 있다.

유진은 여느때처럼 장중령을 만나기 위해 부대에서 좀 떨어진 모텔로 향하고 있다.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출발했지만 오늘은 길이 막혀 약속 시간에 벌써 5분이 지났다.
유진은 장중령에게 전활했다.
좀 늦을 것 같아요.
차가 많이 막혀서...

괜찮아...
장중령은 짐짓 너그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언제쯤 도착할 것 같아?

유진은 신호를 받기 위해 엑셀을 밟으며 말했다.
한 5분에서 10분...

그 때였다.
골목에서 검은색 차 한 대가 튀어나왔다.
끼익∼!!
유진은 핸들을 재빨리 틀었다가 다시 제 위치로 들어갔다.

한숨을 내쉬는 그녀의 차 뒤로 방금 부딪칠 뻔했던 차가 뒤 따라 온다.
빵, 빵!!
검은 차가 경적을 울리며 자신의 차를 따라오고 있다는 걸 확인한 유진은 슬? 짜증이 났다.

'그래, 저런 인간들 꼭 있지...
여자가 차 몰면 별 짓을 다하며 겁주려는 인간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백미러를 본다.
이제는 라이트까지 깜빡이며 따라온다.

최근 부쩍 예민해진 유진은 차를 세워 한 바탕 싸움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 무시하고 운전에 집중했다.

잠시 후 약속장소에 도착한 유진은 서둘러 방을 찾아 올라갔다.

장중령이 유진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춤으로 끌어올리고 목덜미에 키스를 막 하려는 순간, 휴대폰 벨이 울렸다.
남편의 벨소리다.
유진이 가슴이 덜컥 주저앉는 것을 느꼈다.

장중령이 받지 말라고 했지만 유진은 휴대폰의 통화버튼을 눌렀다.

어, 여보... 동기들 모임 있다더니... 왜, 무슨 일이야?
아니, 그냥... 어디야?
유진의 가슴이 증기기관차처럼 뛰기 시작했다.
나...? 아, 오늘... 가을이도 없고 해서 요 앞에 누굴 잠깐 만나러 나왔어. 장 볼 것도 있고...
남편은 아무 말이 없다.
왜 그래... 벌써 술 마셨어?
남편의 낮은 목소리가 저편에서 들렸다.
아냐, 암것도. 이따 봐.

유진은 휴대폰을 끄고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이렇게 사소한 통화에도 안절부절 못 하다니...


1시간이 좀 넘어... 익숙한 섹스를 나누고 유진은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차를 타고 돌아가다 유진은 문득 남편의 전화 생각이 났다.
가슴 한 구석이 무엇에 찔린 듯 쓰라리며 또다시 죄책감이 밀려온다.
유진은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었다.
'어쩌면 난 영영 용서받지 못할지 몰라...'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가 왠지 서글퍼 보인다.



성욱은 오늘 동기들간의 모임이 있었다.
약속장소에 간 성욱은 자신의 야전상의를 대대 사무실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야,야, 나 대대 좀 갔다 올게. 야상에 지갑을 넣고 깜박했다.
여기 저기서 눈총과 야유가 쏟아진다.
새끼, 또 은근슬쩍 빠지려는 거 아냐?
대강 좀 해라. 공처가 쉐이...

지원대대 은상사가 자신의 차 키를 내 놓으며 말한다.
너 차 안 가지고 왔지? 아까 형욱이 차 타고 왔잖아.
어, 그래. 고맙다. 금방 갔다 올게.

성욱은 은상사의 검은색 옵티마에 시동을 걸어 주차장에 빠져나갔다.
자슥... 대대장보다 더 좋은 차를 겁도 없이 잘도 타고 다니네...

골목을 막 빠져나가려는데 흰색 차 한 대가 앞을 확 치고 들어왔다.
성욱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놀라 앞을 보니 눈에 익은 차였다.
어?

자신의 차다.

유진이 어디 가나 보네?
성욱은 반가운 마음에 자신의 차를 따라가며 경적을 울렸다.
뭘 저리 급하게 가시나...
성욱은 볼 일도 잊은 채 라이트를 깜빡이며 유진에게 장난을 걸었다.

하지만 잠시 후 앞서 가던 자신의 차가 주차하게 되는 곳을 보고 그는 굳어버렸다.
묵직한 어떤 것으로 머릴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멍하니 있던 성욱은 이내 다른 생각을 했다.
'아... 그래. 내가 차를 잘 못 본 거로군.'
성욱은 이미 차 번호판을 확인했음에도 그런 생각을 했다.
잠시 후 성욱의 차도 모텔의 가려진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구석자리에 흰색 아반떼가 보인다.
성욱은 잠시 망설였다.
그러다 서서히 고갤 들어 차의 번호판을 본다.


성욱은 핸들에 이마를 댔다.
온 몸의 피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왜지... 왜 유진이가 이 시간에 이런 곳에 온 거지?'

성욱은 유진에게 전활 했다.

어, 여보... 동기들 모임 있다더니... 왜, 무슨 일이야?
아니, 그냥... 어디야?
나...? 아, 오늘... 가을이도 없고 해서 요 앞에 누굴 잠깐 만나러 나왔어. 장 볼 것도 있고...
…….
왜 그래... 벌써 술 마셨어?
...아냐, 아무것도... 이따 봐.

성욱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내를 믿으려 했다.
멀리서 친구가 온 것이다.
남편이 있는 집에서 재우기 뭐해서 모텔에 재운다.
잠깐 들러서 얘기라도 나누려고 할거야.
아니, 곧 나와서 저녁이라도 같이 먹겠지.

성욱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주차장에서 자신의 아내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내는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았다.


유진이 집에 도착하니 집안은 온통 깜깜했다.
딸, 가을이는 겨울방학을 하자마자 하나 밖에 없는 친척인 자신의 동생, 동진의 집으로 놀러갔다.
유진은 텅빈 집에 왠지 모를 적적함을 느끼며 불을 켰다.
어머나!!

남편이 소파에 앉아있었다.

당신, 왜 그러고 앉아 있어...? 불도 안 켜고...
남편은 아무 말없이 자신을 쳐다본다.

오늘 모임있다 그러지 않았어?
벌써 끝난거야?
...그럴 일이 좀 있어서...
근데... 유진아...

유진은 부엌에 들어가 사온 과일이며, 홍합이며 싱크대 옆에 풀어놓는다.
그러며 그녀는 왠지 남편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유진이 다시 거실로 걸어나가자 성욱은 말을 이었다.
...친구 만나서 뭐했어?

유진의 가슴이 또다시 철렁 내려앉았다.
아... 왜 있잖아. 영옥이. 걔가 여기 들렸다길래 시내에서 차 한잔 마시고 헤어졌어.
성욱은 발끝부터 부서지는 기분이 들었다.
유진이...
자신의 아내, 유진이...

유진은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녀는 직감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제 다 끝나버릴지도 모른다...

성욱은 소파에 기대 머릴 젖혔다.
눈을 감은 채 잠시 그렇게 있었다.
유진은 꼼짝할 수 없었다.
마치 모든 것이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유진아... 너...
성욱이 유진을 바라보며 어렵사리 입을 연다.
나 사랑하니...?

유진은 그 자리에 조용히 앉았다.
더 서있다가는 쓰러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 당연한 걸 왜 묻고 그래...
아까... 너... 모텔에 들어가는 거 봤어.

유진의 하얀 얼굴이 더더욱 창백하게 변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이들 부부에게는 그 시간이 영원처럼 길게 느껴졌다.
유진이 성욱에게로 다가간다.

성욱씨...
유진은 무릎을 꿇었다.
여보...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내 유진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정말 내가 잘못했어... 내가 미쳤나봐...

성욱은 멍하니 유진을 바라볼 뿐이다.

유진은 두손을 모아 빌기 시작했다.
가을이 아빠... 성욱씨... 나 정말 미안해... 미안해....

성욱이 이윽고 입을 연다.
누구... 야...?

유진은 손바닥에 얼굴을 묻고 오열한다.
유진의 아래턱이 덜덜 떨려온다.
상대가 누구냐니까?
성욱이 재촉한다.

한참을 망설이다 유진은 성욱의 무릎에 손을 모으고 울음섞인 대답을 했다.

대대...장님...
성욱은 등줄기를 지나 머리끝이 구쳐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뭐...?!
장재홍 중령 말하는 거야...?

유진이 고갤 끄덕였다.
그녀의 고운 뺨을 타고 투명한 눈물이 쉴새없이 떨어지고 있다.

유진이 눈물을 흘릴 때면 언제나 그녀를 안아주던 그였다.
눈물을 보이면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의 손으로 닦아주곤 하던 그였다.
그런 성욱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왜!!!
성욱이 벌떡 일어서며 유진에게 소리를 지른다.
도대체 왜!!!
왜 남편 상관하고 붙어먹은건데!!!

유진은 남편의 무릎에 이마를 기대고 눈물을 흘릴뿐이었다.
성욱은 더욱 격양된 목소리로 고함을 친다.
거짓말!!
그래, 거짓말이지?!
지금 나 놀리는 거지?!

그때 성욱의 귀에 어떤 소리가 들렸다.
... 몰랐어.
성욱이 다시 앉아 유진의 얼굴을 쳐다본다.
나도.. 이렇게 까지 될 줄은 몰랐어...
어쩌다보니...

성욱이 어이없다는 듯한 웃음 터뜨리며 말한다.
하하하... 재미 좀 볼려고 했는데 끊지를 못하겠던가 보지? 그런 거야?
성욱의 바지 소매를 잡고 있던 유진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재미 좋았어? 그래, 나 바보 만들고 대대장 새끼랑 놀아나니 신나든?

유진이 눈물 젖은 눈길로 남편을 올려다보았다.
억울함이나 분노는 찾아볼 수 없다.
성욱씨... 정말 미안해...

그렇게 잠시동안 유진의 흐느낌만이 들릴 뿐이다.


유진의 뺨을 타고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이 문득 성욱의 눈에 들어왔다.
마스카라가 지워져 삐에로 같은 모습이 되어있다.
성욱이 손을 뻗었다.
성욱의 손끝이 가늘게 떨려왔다.
손바닥으로 유진의 눈물을 한 번 훔친다.
그리고는 말했다.
혹시...

성욱의 입술이 메말라있다.

혹시...

유진의 어깨가 바들바들 떨리고 있는 것이 성욱의 눈에 들어온다.
성욱이 그 어깨를 잡으며 입을 연다.
혹시 내 진급... 때문이야...?



-11부에 계속

늪 - 어느 아내의 이야기 - 9부

새벽 3시가 좀 넘은 시간...
유진은 샤워를 하고 있다.
따뜻한 물에 몸을 적시며 그녀는 상념에 잠겼다.

그저께 늦은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일곱 번의 관계를 가지고 방금 단장은 방을 떠났다.

조금의 거부 의사라도 보일 때면 가차없는 폭행이 가해졌다.
굴욕감과 수치심이 밀려왔지만 그녀로선 어쩔 수가 없었다.

사실 유진은 낮이 되면 숙소를 떠나 관광지에서의 보다 정상적인 시간을 보내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두 번 룸서비스를 통해 식사를 할 뿐 방밖으론 일절 나가는 일이 없었다.
단장은 끊임없이 유진의 몸을 탐했다.
심지어는 식사를 할 때 조차 그녀에게 자신의 성기를 핥게 했다.

유진은 눈을 감았다.
할 수만 있다면 모두 지워버리기 싶다.
지난 이틀, 아니 지난 두 달 모두를 잊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매번 이렇게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자신 또한 구역질이 났다.

밖에서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후 장중령이 알몸으로 샤워실에 들어왔다.

단장 내려간다고 전화 왔어.
유진은 아무 말도 없이 머리를 감는다.
단장은 오늘 정상근무니까 일찍 출발해야 되거든.
유진 머리의 거품을 보며 단장이 말을 이었다.
자식, 좀 밝히는 편이지?

유진은 잠시 멈춰 장중령을 돌아봤다.
어, 그렇게 쳐다보지마.
아... 그래, 미안해.
장중령이 뒤에서 유진의 가슴을 감싸쥔다.

그래도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유진의 웃음소리가 욕실에 울렸다.
지랄하네...
웃음 섞인 유진의 그 말에 장중령이 발끈한다.
말이 좀 심한데!

잠시 정적이 흘렀다.
유진은 태연히 머리를 헹구어낸다.
장중령은 비누로 손에 거품을 냈다.
그리고 거품 묻은 손을 유진의 여성에 가져다 댄다.
남의 것이 들락거렸으니 깨끗이 씻어야지.
내가 씻어줄게.

유진은 아무 말 없이 서있다.
욕실에는 거의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 적막감이 감돈다.

똑.

똑.

똑.

어딘가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샤워기인가.
유진의 검은 머리카락 끝인가.

장중령의 팔뚝에 물방울 하나가 떨어졌다.
그의 손은 유진의 음부를 자못 정성스럽게 쓰다듬는다.
마치 털 한 올, 한 올까지 모두 씻어주겠다는 듯 한참을 비벼댔다.

그리고는 다시 거품을 내 엉덩이를 훑었다.
어린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엉덩이를 손끝으로 살짝, 살짝 건드려본다.
탄력 있는 유진의 힙이 마치 푸딩처럼 흔들렸다.

손이 팽팽한 엉덩이를 지나 올라가자 유진의 곡선이 급격히 안쪽으로 꺾여들었다.
장중령은 군살 한 점 없이 잘록한 유진의 허리와 배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비누가 잔뜩 묻어있어 장중령의 손에 유진의 매끄러운 살의 감촉이 전해왔다.

장중령의 물건이 빳빳하게 굳어 유진의 엉덩이 슬쩍슬쩍 닿는다.

장중령의 손바닥이 그녀의 가슴을 밑에서부터 쓸어 올리며 애무하기 시작한다.

그때 유진의 한숨 소리가 들렸다.
이봐... 장재홍씨.

그녀는 몸을 돌려 장중령을 바라봤다.
하고 싶으면 빨리 하고,
아니면 그냥 오늘은 좀 내버려 둬.
나 많이 피곤하거든...?
좀 자야겠어...


.....

그 날 늦게 집으로 돌아온 유진은 옷을 갈아입지도 않고 안방의 침대에 쓰러져 누웠다.
며칠 간 지옥에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든다.
눈을 감고 누워있으니 귀에서 별별 소리가 다 들리는 듯 했다.
사정할 때마다 내뱉던 단장이라는 변태의 욕짓거리, 그의 신음소리, 장중령의 구역질나는 목소리...

말이 여행이지, 그것은 장중령을 위한 원정 성상납 이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강원도까지 가 그 짓을 하고 오다니...
이렇게 아랫도리를 놀리는 걸 남편이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내게 어떤 말을 할까.

유진은 그런 생각을 하자 수치심에 죄책감이 더해져 갔다.
남편의 웃는 표정이 문득 떠오른다.
'이쁜아-'
자신을 다정하게 부르는 목소리가 귀에 울렸다.

끔찍이도 자신을 아껴주는 남편...
자신은 전업주부임에도 남편은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집안 일을 도왔다.
저녁을 준비 할 때면 세탁기에서 빨래를 돌려 널어주고, 청소를 할 때면 걸레를 들고 다니며 이곳, 저곳을 닦았다.
그녀는 고마운 마음에 만류해 보지만 남편은 그 때마다 웃는 표정만을 보인다.

'사실은 집안 일이 더 힘든 거야. 해도 해도 표가 안 나거든.'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어깨며 다리를 주물러주던 남편.

그런 남편의 모습들이 계속해 떠오르자, 결국 유진은 울음을 터뜨렸다.
아무도 듣지 않았지만.
지금 그녀 곁엔 누구도 없지만.
유진은 소리내어 그렇게 한참을 울었다.



- 10부에 계속

늪 - 어느 아내의 이야기 - 8부

10시가 가까워오자 장중령은 리조텔 로비로 나갔다.
유진은 장중령의 요구에 의해 방금 전보다 짙은 화장에 장중령이 사준 타이트한 흰색 투피스를 입었다.
유진은 불편했다.
이렇게 짧은 치마는 입어본 적도 없었고 또 가슴도 깊게 파여 있어 너무나 신경이 쓰였다.
내려다보니 젖가슴이 모아진 선이 분명히 드러난다.
쑥스러움에 재킷으로 앞가슴을 여미어 보지만 움직이면 곧 제자리로 돌아갈 뿐이다.

무엇보다 이 겉옷과 자신의 몸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것에 유진은 수치심을 느꼈다.

저기 오시는군.
리조트 정문으로 한 남자가 들어왔다.
희끗희끗한 머리에 단정한 얼굴을 가진 남자.
장중령보다도 작은 키지만 겉보기에도 탄탄한 체구를 가진 그야말로 야무진 인상을 가진 남자였다.

장중령은 로비 중앙으로 뛰어가며 반겼다.
단장님 이제 오십니까?
까무잡잡한 피부의 남자는 활짝 웃으며 장중령의 어깨를 툭툭 쳤다.
이 사람하곤... 사석에는 그냥 형님으로 부르기로 했잖아.
장중령은 굽씰거리며 단장의 곁에서 걷는다.

두 사람이 유진에게로 다가오자 유진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단장은 유진을 보자 놀라는 기색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은 단순히 장중령의 애인이라고만 들었던 것이다.
유부녀에다 가끔 만나 재미보는 사이라고만 해 그냥 골빈 아줌마 겠거니 했는데...
앞에 서 있는 저 여자의 미모는 자신의 예상을 완전히 깨는 그것이었다.

자신보다 더 커보이는 늘씬한 키.
그에 어울리는 매끈한 다리의 각선미.
정장풍의 옷을 입곤 있지만 가는 허리와 보기 좋게 솟아있는 가슴이 그녀의 몸매를 짐작케 했다.
얼굴 역시 상당한 미모였다.
하지만 그것은 색기를 풍기는 미모가 아닌 청순미에 가까운 그것이다.
단아한 표정에서 흘러나오는 어떠한 기품같은 것이 단정은 느껴졌다..
도저히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단장은 받았다.

인사해. 이쪽은 이준호 소장님.
유진은 말없이 고갤 숙였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냥 이준호라고 불러 주십시오.
그리고 이쪽은 최은진 이라고 합니다.
이미 장중령에게 들은 대로 유진은 은진으로 소개되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정중히 고개를 숙이는 유진을 단장은 잠시도 쉬지 않고 바라보고 있었다.

이준호 단장은 장중령에게 짐짓 큰 소리로 말했다.
와... 이렇게 미인인줄은 몰랐어∼
장중령은 웃더니 짐짓 은밀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2박 3일간 제 마누라가 단장님 모실 겁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그럼 전 이만 빠지겠습니다.

장중령이 일어서서 로비를 빠져나가자 단장이 급히 뒤를 따랐다.
이봐...
유진과 멀찍이 서서 둘은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눈다.
재홍이, 네 애인 맞아? 이거 장난이 아닌데.
에이, 형님. 제가 언제 거짓말 합디까? 마음 푹 놓으십시오.
아, 그리고 ... 형님이 좋아하는 컨셉으로 포장했습니다.
단장은 씨익 웃으며 장중령의 옆구리를 툭 친다.
사람하고는∼ 근데 자넨 어디서 잘 거야?
장중령은 손사래를 치며 걱정 말라고 한다.
장중령이 리조텔 밖으로 빠져나가자 단장은 유진에게로 다시 걸어왔다.

잠시 말없이 유진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가슴이 파여 가슴사이 계곡이 선명히 보였다.
단장은 침을 삼켰다.
저 늘씬한 다리... 가슴...
장중령의 말대로 라면 저 곳엔 아무런 천쪼가리도 없다.
지금 저 치마와 윗도리만 벗기면 바로 나신을 감상할 수 있다.
단장은 그런 생각만이 머릿속에 들어찼다.

방으로 가지.
단장은 짧게 명령조로 얘기한다.
유진이 일어서서 앞장선다.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자 단장이 슬며시 유진의 힙에 손을 댔다.
노팬티...
속으로 그렇게 읊조리며 쓰다듬으려는 순간 유진이 옆으로 한 발짝 물러섰다.

흠, 흠...
약간은 무안해진 단장은 평정을 되찾고 묻는다.
술 한 잔 하겠나?
유진은 말없이 끄덕였다.

방으로 포도주가 아닌 위스키가 서비스되어 왔다.
단장이 묻는다.
어떻게 줄까?
유진은 자신의 재킷을 벗어 옷걸이에 걸며 대답했다.
레몬 띄워서 스트레이트로.

단장이 다가가 그녀에게 언더락 잔을 건넨다.
취하고 싶은가?
그녀의 젖무덤이 내려다 보인다.
숨을 쉴 때 마다 오르락... 내리락...
희고 풍만한 가슴에 단장은 왠지 애가 달았다.

장중령 만난지는 오래 됐나?
단장은 옆자리에 앉으며 그렇게 물었다.
한 2달쯤 됐어요...
하지만 단장은 애초 대답은 관심이 없었다.
재킷을 벗으니 얇은 블라우스가 보였다.
가슴이 깊게 파여 있는 것은 둘째치고 실크 소재라 그녀의 몸매 선이 그대로 드러난다.
몸에 착 감긴 실크는 그녀의 어깨, 가슴, 유두, 허리...를 한층 섹시하게 포장했다.

거기다 허벅다리를 거의 다 드러내놓은 치마...
요즘 젊은 아가씨들처럼 깡마르기만 한 다리가 아니라 군살 없이 미끈하게 빠진 다리였다.
입술에 침을 바르는 단장.
엄지발가락과 가운데 발가락에만 칠해져 있는 암갈색 매니큐어.
앙증맞은 발과 얇은 발찌가 걸려있는 발목, 그리고 매끈한 종아리에 눈이 닿았다.
스타킹도 신지 않았는데 어떻게 저렇게 티 하나 없을 수 있을까.
단장은 생각한다.
무릎을 거쳐 이윽고 허벅지에 눈이 머물렀다.
살이 적당히 올라 윤기가 흐르는 듯한 유진의 허벅지를 단장은 한참을 바라본다.
그리고 눈을 돌려 모아진 다리 사이에 이른다.
10센티만 걷어올려도 모든 것이 드러날 같은 미니스커트.
저 속....

정말 노팬티란 말이지?
대뜸 단장은 그렇게 물었다.
유진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변한다.
단장은 오른손을 내밀어 허벅지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왼 팔로는 유진의 목을 감싸 안는다.
그리고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유진의 몸이 잔뜩 움츠려든다.
그녀의 목을 감싸고 있는 왼 손이 회색 실크 블라우스 속으로 들어갔다.
손 끝이 유두에 닿는다.
단장의 숨결이 거칠어진다.
오른손으로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풀기 시작했다.
둘, 셋,
넷...

오른손으로 유진의 오른쪽 가슴을 쓰다듬는다.
물풍선 같이 뭉클한 느낌과 짜릿한 감촉이 단장의 손으로 전해왔다.
그렇게 한참을 떡 주무르듯 단장은 유진의 앞가슴을 만졌다.

엄지와 집게로 그녀 가슴의 돌기를 비빈다.
유진은 애당초 머리를 비우기로 했다.
'아무 생각 말자... 아무 생각 말자...'
그녀는 쉴새없이 자신에게 그렇게 주문을 넣고 있었다.

단장의 축축한 입이 그녀의 입으로 덮쳐왔다.
단장은 유진의 촉촉한 입술을 연신 빨아대다 곧 혀를 들이밀었다.
그 혓바닥을 피하려 하다 유진의 장중령의 말이 문득 떠올랐다.

'최대한 정성껏 모시도록 해.
무슨 뜻인지 알지?
2박 3일만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잘 처신해.
나한테처럼 목석같이 뻣뻣하게 굴지말고.'

둘의 혀가 휘감겼다.
서로가 서로의 혀를 받아들였다.

단장의 손이 유진의 블라우스를 벗긴다.
장중령이 감탄해 마지않던 그 가슴이 단장 앞에 완전히 노출되었다.
둘이 입을 떼자 침 한 가닥이 길게 늘어진다.
단장은 고갤 숙여 유진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는다.
한 쪽 가슴을 자신의 입에 넣고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한다.
그렇게 빨고, 물고, 핥기를 반복하며 가슴을 자신의 침으로 덧칠했다.

이윽고 단장의 손이 유진의 치마 속으로 들어간다.
그때.
유진이 단장의 가슴을 밀어내며 일어섰다.
단장이 짐짓 놀란 표정을 짓는다.
유진은 옆에 놓인 핸드백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말한다.
저기... 제가 가임기라... 콘돔을...
불편하시더라도 이거...

짝!

유진의 눈에 불꽃이 튀었다.
단장이 소리 지른다.
이 씨발년이 돌았나!!
지금 한창 재미보려고 하는데, 감히 흥을 끊어?!!

유진의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단장은 부랴부랴 자신의 바지를 내렸다.
작은 키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의 크기의 물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유진의 여성에 자신의 물건을 쑤셔박았다.
유진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단장은 유진의 양 가슴을 움켜쥐었다.
단장의 손가락 사이사이로 유진의 젖가슴이 삐져나올 듯 하다.
거듭되는 유진의 신음소리가 유달리 교태롭게 들린다.

'틀림없이 이 여자는 천박한 분류의 여자는 아닐 것이다.'
단장은 그 생각에 더욱 흥분하며 자신의 물건을 거칠게 움직였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유진의 동굴이 단장의 물건을 조여왔다.
빡빡하게 조여드는 유진의 조갯살에 단장은 탄성을 질렀다.

단장은 유진의 양어깨를 짓누른다.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유진은 자신이 마치 강간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아직 애액이 충분히 흘러나오지 않아 물건이 움직일 때마다 고통이 느껴졌다.
그로 인한 더 큰 신음소리와 함께 유진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어갔다.

몇 번이나 체위를 바꿔가며 펌프질을 하던 단장은 유진을 위에 앉히고 누웠다.
움직여봐.
유진은 양 손바닥을 단장의 가슴에 얹고 자신의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제 좃물이 좀 나오네. 너도 말타기가 좋긴 한가 보지?

유진은 뺨이 얼얼하고, 머리 속도 얼얼했다.
서럽다는 것.
수치스럽다는 것.
그런 것조차 느끼지 못했건만... 눈물은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어때? 보지 속이 꽉 찬 느낌이 드나? 앙?
단장은 고함을 지르며 유진의 허리춤을 잡고 아래, 위로 흔든다.
흔들릴 때마다 그녀의 가슴이 탄력적으로 흔들린다.
그리고 그녀 몸이 땀으로 서서히 젖어간다.
남녀의 신음소리에 철벅이는 소리가 더해진다.

단장은 그녀를 뒤로 눕혔다.
땀에 젖어 반들거리는 엉덩이를 자신의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짝!
짝!

유진이 놀라움과 통증으로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다.
단장이 말한다.
절대 임신 안 하는 씹이 있긴 있지!
단장은 양 손으로 유진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씹이기도 하고!

유진은 그때까지 그가 뭘하려는지 모르고 있었다.
단지 눈을 감고 침대에 이마를 대고 있을 뿐이다.
잠시 후 항문에 극심한 통증이 밀려왔다.
아아!!!!

단장은 자신의 물건이 유진의 항문에 귀두까지 들어간 것을 확인하자 나머지 부분도 남긴 없이 밀어 넣었다.

아악!!!!!!

유진의 몸이 고통으로 소스라치게 놀란다.
유진이 통증으로 몸을 뒤틀자 단장은 뒤에서 유진의 뒷목덜미를 짓눌렀다.
그렇게 유진의 행동을 제지하고는, 자신과 섹스를 하고 있는 여자의 고통 따위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듯 자신의 쾌감에만 더욱 몰두해 갔다.
눈은 흰자위로 반쯤 뒤집혀 있고,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입가에서 침이 떨어져 내린다.

유진은 울며 애원했다.
제발! 제발 그만하세요!! 너무 아파요! 제발요!
하지만 그런 말은 이준호라는 남자를 더욱 흥분시킬 뿐이었다.

유진의 신음소리와 단장의 신음소리가 뒤섞여 방안은 온통 섹스, 그것뿐이었다.

엉덩이를 열심히 흔드는 단장과 그 성기를 받아들이고 있는 유진...
그렇게 한참을 움직이던 단장은 이윽고 소리쳤다.
이런 개씨발 창녀 같은 년!!!
그리고는 유진의 몸속으로 단장의 액체가 흩뿌려졌다.
잠시 후 단장은 자신의 물건을 유진의 항문에서 빼냈다.

헐떡이는 단장.
고통으로 일그러진 표정으로 신음하고 있는 유진.
성기가 빠졌음에도 유진의 항문은 여전히 구멍난 듯 벌어져 있다.
그 사이로 하얀 액체가 비쳤다.

단장은 손을 뻗어 유진의 머리채를 쥐었다.
그리고 유진의 머리를, 번들거리는 자신의 성기 가까이로 잡아당겼다.

아!
머리채가 끌리자 유진은 찡그리며 소리친다.

나도 은진이를 위해 배려를 했으니 은진이도 날 위해 뒷청소 정도는 해줘야지, 안 그래?
거친 행동과는 달리 단장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은진에게 말한다.
유진은 방금 전까지 자신의 항문 속에서 움직이던
단장의 성기를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며 유진의 턱은 가늘게 떨렸다.

- 9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