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쇼가 끝났다....
대성공!!!
모든것이 생각대로 진행되어 무사히 끝내고 회식자리에서 자축을 하며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누구보다도 플레쉬 세례를 많이 받은 훈이는 갑자기 생겨난 펜들 때문에 곤욕까지 치르게 되었고, 정작 난 그런 훈이를 멀리서 바라보게 되었다..기분이 좀... 씁쓸했다..
어느세 내 손이 닿지 않는 먼곳으로 날아가버린 내품에 고히 품던 새끼새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호평과 섹고남의 성공적인 대변신이라는 모토를 훌륭히 마무리지은 우리는 직접 섹고남 대표에게 거하게 뒷풀이를 하라며 법인신용카드까지 받으며 극찬의 말도 듣게 되었다..
어느정도 고과장의 입김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꼈지만.. 크게 상관없었다..그만큼 쇼는 대 성공이였다..
이제 드디어 런칭쇼가 끝났다는 안도감과함께 그동안 너무 고생이 심했었는지 우리 팀은 이미 1차 회식에서 전부 만취 되어 버렸다..
물론 나도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술이 머리끝까지 오른상태였다..
쇼가 끝나자 마자 남친과 통화를 하고..그리고 오빠와 이어진 통화는 축하해주는 그들로 인해 한층 기분이 업대어 회식자리에서 절제란 것을 잊게 되었던 것이다..
섹시남 사장에게 받은 카드로 큰맘먹고 룸이 있는 주점으로 와서 먹다보니 평소와 달리 남의 눈치도 볼필요없게 된 우리는 한참을 시끄럽게 떠들며 서로의 노고를 또 자축하듯 취하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나마 덜 취한 한주임과 난 이미 만취한 직원들을 택시에 태워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어느세 둘만 남게 되었다..
크크크크크크.. 한줌 !! 진짜 수고 많았다~~~꺼억~~
휴... 아!.. 무슨 아줌마들이 이리 무겁냐..팔빠지는줄 알았내.....
헛....야!! 너 혹시!!
예??
바래다 준다며 막 더듬은거 아냐??!!!???
참나... 어줌마들 뭐 만질게 있다고요!!
헛!!! 그거 성희롱이다!!
누나! 성희롱은 제가 많이 당하는거죠.. 방금도 오대리 옮기는데 자꾸 내 손을 끌어서 자기 가슴에 가져다 되는데...
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야.. 한줌... 오대리 한번만 안아주라...?? 끄윽~~
누나도 많이 취했구나...
아.아냐!!! 나 하나두 안취했어!!이 봐바!!
나는 안취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양 팔을 벌리고 조심히 일자로 걷기 시작했다..
솔직히 땅바닥이 울렁거리며 내 눈을 어지렵혔기에 비틀대며 걷고 있다..
크크크.. 그런다 넘어져요..
봐바!! 안취했찌!!
예~~예~~~ 안취하셨내요..
??..우~~~ 어지럽다~~
누나 택시 잡아 드릴께요..
응..응??? 택시.. 잠만...
왜요?? 속 거북하세요?
응~~ 나 토한다!~~~
예??
우웩~~~~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내가 허리만 숙여 길거리에 오바이트를 시작하자.. 당황하며 한주임이 달려와 내 등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참나.. 무슨 오바이트를 예고하고 해요??
???...우~~~~~~~~~~
'통~통~통~~통~~통~~
내 등을 가볍게 두드리던 한주임의 손에 힘이 실린다.. 분명히.....힘이 실려있었다..
우씨~ 아프잖오..
아프긴.. 사람이 적당히 마셔야죠.. 이게 뭐에요..
하하하하하.. 야!! 한줌!! 오늘같은 날은 달려줘야지...
에휴... 일어나봐요.. 이러다가 옷에 묻겠어요..
한주임이 내 팔을 잡고 부축하며 일어선다..내가 버티자 내 겨드랑이에 팔을 넣고는 둘러 일으켜 세운다..
?!~~ 뭐냐!! 지금 성추행 하는거냐??!!
예????
이 손은 무야!!!!~~~
뭐가요.. 아! 무거워요!!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얼릉 일어나요..
????.. 응큼한 놈!!~~~
에휴.. 누나 완전히 주정뱅이였군요..
내..내가 왜!!!~~
알았으니까.. 일어나서 저기 앉아요..
오키~~하하하하하하하
자꾸 웃음이 나온다..천근만근이던 프로젝트가 끝나서 그렇고.. 내 옆에서 날 챙기는 한주임의 모습도 귀엽게 보여서 그렇다..
의도한바는 아니였지만.. 내 몸이 자꾸 쓰럴질듯 한주임에게 기대게 된다..
짜~~슥.... 귀여운것~~???
이제 속좀 편해요??
응??? 글쎄.....아... 한줌아..
예??
나 또 넘어..우~~~~
앗!!!! 누..누나..
아까와 달리 무릎을 구부리고 이미 닫혀있는 상점앞에 앉아 있었기에.. 읔!~~~....토가 옷에 다 묻어 났다..몇번을 그렇게 오바이트를 하곤 정장팔목부분을 손으로 잡곤
입을 닦으며 한주임을 보게 베시시 웃게 된다..
누..누나.. 에휴... 이거...
????...휴.... 이제 안토할거 같아~~
참나..
베시시 압울 닦으며 웃는 내 모습에 서서 날 내려다보던 한주임이 두리번거리더니 마켓으로 가서는 휴지를 사와 날 닦아준다..
가슴부터 시작해 허벅지까지 아주 골고루 묻어있었다...그러나 이미 묻어버린 토사물은 잘 닦이지 않는다..
야~~ 뭘 더듬어~~~변~태!!!
아!! 쫌.. 가만히 있어봐요...
옷~~ 이러시면 아니되와요~~~~???????
참나!!!.... 안되겠어요.. 우선 어디 들어가서 옷좀 빨아야지..
응??? 어디????
한주임이 다시 일어서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길목 가장 안쪽에 흐릿하게 보이는 여관 간판을 발견한 한주임이 날 부축하며 어렵게 걸어갔다.
여관에 들어왔다..
어지러워서 한주임이 낑낑대며 내 옷을 벗기는것도 모르고 나는 한주임의 손에 이미 반나채인체로 떠?되었다..
부끄러움 같은건 너무 취해버렸기때문에 이미 떠나간지 오래...
속옷과 스타킹만 입고 있는 내 복장같은건 아무 상관없다는 듯 난 그저 한숨을 쉬며 한주임에게 2차를 외치고 있다..
야~~ 2차 가야지~!!!!!
아! 옆방에서 욕해요!! 좀 조용히 하세요..
욕실에서 내 옷을 빨며 투덜거리는 한주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크크크크크...어의 한줌~~~ 2차가자~~!!
휴... 누나 일어나보세요.. 입좀 닦아요..
그세 빨래를 다했는지 내게 다가와 날 부측하며 욕실로 데리고 간다.. 한주임도 내 토사물로 인해 양복상의와 와이셔츠는 벗어서 빨았는지 런닝셔츠만 입고 날 부축한다.
내 팔을 어깨동무하곤 내 허리에 손을 두른 한주임의 팔의 살결을 그대로 맨몸으로 느끼며 거의 매달려 끌려가다 싶이 한줌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욕실에는 한쪽 벽면에 젖어있는 옷이 널려 있었다..
엇!!! 저거 내 옷인데...
자.. 물로 입 좀 행궈요..
음.. 그럼 난 지금 뭐 입고 있는거지???
참나.. 얼릉요..
뿌까뿌까~~~~~?~~~
휴... 잠만요 서있어요.. 이불 깔께요..
나를 벽에 기대게 하곤 한주임이 요를 편다..
그러나 다리에 힘이 빠진 난 한주임을 쳐다보며 또 다시 주저 앉게 된다..
음~~~ 변태!!!
예???
누나라고 부르더니... 누날 홀딱 벗겨놓냐!!!!! 뵨태!!!
참나..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누워요..
어렵게 날 지탱하며 똑榻?한주임의 이마엔 어느세 땀방울이 송글송글 션薦羚駭?.
옷..울 한줌.. 땀흘린다....에고에고~~~.. 이 누나가 닦아줄께용~!~
내가 손을 뻗어 이마를 훔치자 한주임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내 손을 피한다..
참나.. 무슨 여자가 이리 주사가 심해요..
엇!!주사?~~주사라고라~~ 지금 나 무시한거지!!!
제가 언제요..
맞잖아!!! ?..휴.. 너 가만히 있어!! 자꾸 움직이지 말고...
제가 언제 움직였다고.. 빨리 떡秀?해요..
나는 요위에 바로 떠?되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치고..그위에 비둘기색 스타킹을 신고..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던 난 다리에 느껴지는 갑갑한 압박에 스타킹 마져 누운채 다리를 들어 바둥되며 벗어 던저버렸다..
어렵게 스타킹을 벗는데 한줌이 내 모습을 보며 숨죽여 침을 삼킨다..
그리곤 다시 바로 누워 초점 안맞는 눈으로 주위를 천천히 둘러본다.
허름한 벽지와 엄청 오래돼 보이는 형광등이 내 눈에 들어온다.. 텔레비젼도 아주 작은 화면의 구형제품이다..그제서야 한주임에게 놀란듯 토끼눈을 하곤 물어본다.
헛...여..여기 어디야~??
예??? 여관이요..
엇....ㅋㅋㅋㅋㅋ
술이 깨서가 아니다..당황하는 한주임의 표정이 또 귀엽다는 생각에 취중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나는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비틀되며 몸을 세웠다..아니.. 가슴을 가리기 보단.. 술에 취해 밑둥을 팔등으로 치켜 올렸다고 해야 맞을것이다..
가뜩이나 큰 내 가슴이 모아지며 한주임 앞에서 자태를 뽐낸다..
한주임이 그런 내가슴에 또 침을 삼키며 쳐다본다..
꺅~~~~ 뵨태가.. 막!! 쳐다본다~~
예.예???? 누..누가요....
너 말야!!!! 봤지??? 분명히 가슴 봤지??!!!!
아,.아니에요.. 이불 덮어줄께 ,,,얼릉 잠이나 자요..
???...써비스당~~~ 짜잔~~~~
사실 내가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제정신이라면.. 아마 접시물에 코박구 죽었을것이다..
나는 브래지어 후크를 푸르고 속옷을 벗어 손에 들어 빙빙 돌리고 있다...
?.....누..누나....
크????..돌아라~~돌아라~~
덜렁거리며 움직이는 가슴중 한쪽만 가린채..어렵게 일어나 양반다리를 하곤 한손은 높이 치켜세워 브라자를 돌리고 있는....당연히 한쪽 가슴이 팔의 반동에 맞춰 덜렁거리며
출러이고 있다.내 모습을 본 한주임이 그대로 얼어붙었다..
거봐!! 넌 역시 봤어!!!!
참나.. 그렇게 움직이는데 어떻게 안봐요..
????..음.. 역시 한줌은 뵨태 였어!!~~
돌리던 브래지어가 날라가 벽에 부H혀 떨어졌고 나는 꼬꾸라지듯 그대로 누워버렸다.. 덜렁대된 가슴이 중력에 의해 옆으로 퍼지며 아무렇게나 퍼진채로 그대로 한주임의 시선에 노출된다..
휴~~~ 나.....취한거 같아..
누나 진짜 취했어요.. 창피하게 그게 뭐에요..
뭐가 창피해!! 누나가 동생한테 알몸좀 보여주는게~~
누나도 누나 나름이죠..
엥~~ 뭐야..그럼 난 누나가 아니란 말야?!!~~
말도 안되는 말 하지 말고.. 좀 주무세요..
내 위에 이불을 덮어준 한주임이 옆에 앉는다..
휴~기분좋다~~~근데 넌 안자~??일루와~~ 이누나가 재워줄께~~
전 괜찮아요.. 누나나 얼릉 눈감아요..3시간만 누웠다가 가요..
???..누나라고 하더만....거짓말~~
에휴..
음~~ 어지럽다..
많이 어지러워요?
응....
한줌아...
예??
나 배만져죠...
에.예???????
토했더니....배아파... 배 만져죠...
.................
한주임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져선 날 쳐다보고 있다..
그런 한주임의 모습도 귀엽게 느껴져 아무 상관없다는 듯 난 말을 이어갔다..
왜??? 누나라며... 누나 배에 약손해주는게 이상한건가..
그..그래도..
?????..넌 친누나한테 이상한 짓 할 뵨태지?!~!~~
에휴.. 잠깐만이에요..
내 옆으로 앉은채 엉덩이를 끌고 다가와선 이불속에 손을 넣어 내 배를 원을 그리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속이 거북하긴 했다..
음~~~~~~~
.......
내 배를 문지르던 한주임의 손이 내 신음소리에 멈췄다..
의도적으로 소리를 내려고 한것은 아니였는데.. 한주임의.. 아니 남자의 뜨거운 손이 차가웠던 내 배를 어루만지며 아주 가끔씩 가슴 밑부분과 골반을 스쳐 움직이자 나도 모르게 신음을 뱉어냈다..
저..그만 할께요...
응?? 왜~??배 만져주니까 기분 좋은데...
제가 안되겠어요...
헛!!! 너!~~~~ 또 화장실 갈려고 하지!!?
에,예???
나는 고개를 들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한주임의 사타구니에 시선을 뒀다..
이미 볼록하게 튀어나온 그 부분은 충분히 커져 발기가 되어있는 상태였다..'풋~~... 쪼끄만게 발랑 까져가지고....'
?????...뭐냐.. 꼴에 또 남자라고~..
씨..... 누나 술 다깼죠?? 지금 일부러 저 놀리시는거죠?!
내가?? 아니~~~크크크 이제 꼴렸으니까...우리 한줌 화장실 가야지!! 니 여친 화장실에 있잖오!!~~그..뭐냐.....아!! 오공주!!!!~~
에휴.. 내가 술주정뱅이랑 무슨 말을 섞는건지..
계속해서 날 주쟁쟁이 취급하는 한줌이 괘씸했다..
'오호라~~!!! 그래 요것이~~'
나는 내 배위에 올라와 있는 한주임의 손을 잡아 가슴에 가져다 옮겼다..
한주임의 손에 내 가슴에 닿자 한줌 손의 떨림이 가슴으로 전해져온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른다.. 아무리 술에 취해 있다고는 해도.. 예전처럼 완전히 필름이 끊긴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주임에게 구걸할 만큼 남자에게 굶주린것도 아니였다..
다만 한주임의 반응이 귀엽다고...그저 조금더 놀려주자는 생각에서 술기운에 미친짓을 하고 있는거 같다..
부드럽지??
에..예??? .......예...
참.. 남자들은 이상해...그냥 살덩어린데... 남들보다 좀더 큰게 그렇게 좋은건가??
저..저기 누나...
응~~~??
가..가슴 주물러봐도 되요??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도 진지하게 날 내려다보며 엉뚱한 질문을 하는 하주임에게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부탁을 한다는 말이...주물러봐도 되냐니....
?크... 뭐야?? 주무르고 싶어??
예.....
음..... 왜???
예??
왜~~ 주무르고 싶냐고..
그..그게....
그냥???
예. 만지고 있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 뭐냐.. 여자 가슴이라면 다 주무르고 싶은거야??
아.아니에요.. 누..누나 가슴이라서...
음~~ 그래.. 그럼 맘대로 해!~~
나는 선심을 쓰는듯 허리를 들어 가슴을 내밀었다..
성에 눈을 갓뜬 동생에게 성교육을 하듯 내 몸을 자세히 보여주려는 듯 덮고 있던 이불을 손으로 당겨 내렸다..
아오른 가슴에 얹어져 있는 한주임의 큰 손이 내 눈에도 보인다..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한 손은 내 가슴을 다 잡지도 못한채 그저 꼭지를 감싸잡고 손을 조심스럽게 움직이고만 있다..반죽처럼 서서히 일그러지며...
히히히...간지럽다..
예???
그렇게 만지니까.. 간지러..??
........
근데 한줌.. 여자 가슴 처음 만져봐??
아.아뇨.. 저 여친 있었어요.. 3개월전에 헤어졌지만..
음~~~ 그럼.. 그 여친 가슴은?? 가슴은 만져 봤어??
그..그럼요....
느낌이 어때?? 나랑 많이 달라??
에.예??......예.... 전여친 가슴은.. 이렇게 크..지.....앉아서...
음.. 역시 내 가슴이 큰가보구나.
이..이뻐요... 크면서도 모양이...
헛!!~~ 너 여자 가슴 많이 봤구나??!!
아니에요.. 그냥..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봐도.. 이렇게 크면서 예쁜 모양은 별로 없어서...
음~~~~~~~~~~아!! 너 핸폰에 자물쇠 있던거 뭐야?!! 그거 계속 궁금했는데..
자물쇠요?
응..
아!~~ 하하하 그건 그냥 받아놓기만 한거에요..사실 누나한테 삭제 당하고 쓸일이 없어서..
?...음~~~~
대화를 하면서도 계속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한주임의 손에 의해 조금씩 젖꼭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한주임도 손안에서 커지고 있는 내 꼭지를 느끼고 있을것이다..
그래선지.. 움직이면서 조금씩 손을 이동하고 있다.. 움직여지는 손에 의해 젖꼭지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왔다가도.. 다시 덮어 감싸기를 반복하는..
점점 모양이 일그러지도록 한주임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음~~~~..너무... 꽉 잡지마... 아파.....
아!.......예.......
그럼.. 여친하고도 했겠내...
예????
음~~~......
뭘요??
뭐..긴~~.........그거.....
.............
어땠어??
예????
여친은 어땠어?? 그냥 좋았어??
....그..그거야.....
??...너 얼굴 빨개졌다.....
이와중에도 저 놀리시는 거에요?
내가.. 뭘~~~ 내가 언제 놀..?!~~~~
갑자기 살살 주무르고 있던 한주임의 손이 힘을줘 꽉 움켜잡았다.. 손가락들 사이로 삐져나온 내 가슴살들이 보일정도로 아프게 잡고 있다..
나도 모르게 귀여운 고양이 눈을 하고 애처롭게 풀어달라는 눈빛을 보낸다..
난 술에 취해 한주임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껌뻑이며 귀엽게 쳐다보는.. 만약 내가 내 모습을 봤다면 얼굴에 강타를!!!
내 표정을 본 한주임이 내 표정에 조금 놀라하며 눈을 피한다..
아..아파.....
그..그러니까 놀..놀리지 말아요..
다시 부드럽게 주무르는...
나도 모르게 조금씩 기분이 좋아져선 이불속에 들어가 있는 다리를 꼬으며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기 시작했다..
누구앞에서도 이런 애교섞인 행동은 한적없는데.. 오늘따라 이상해진 나다..
핏... 그냥 궁금해서 글치..
누나야 말로... 남자들하고 많이 자보셨죠?
으..응???
훈이형도..그렇고..
아..아냐..... 그냥 몇명..그런 넌!!!??
왜이러세요.. 전 전 여친이 첫 여자였어요.. 2년동안 사귄거고요...
2년?? 핏.. 별로 안映만?.
그래도 속궁합은 잘 맞았어요..
근데??? 속궁합까지 잘 맞았는데.. 왜 헤어졌어??
이민 갔어요.. 호주로..
아!~~~
그래서 반년전부터 연락 뜸하다가... 결국 헤어지더라고요..
그렇구나....
근데 누나..
응??
이렇게 가슴만 만져도 느껴요?
음~~~~.....응!!!..
그.그럼..........꿀~~꺽~~...
'무슨 상상하는거냐!!'갑자기 한주임이 말을 잇다말고 이불에 가려진 내 하반신을 보며 침을 삼킨다..
근데 그런 한주임이 쫌 귀엽다..크크..
?? 뭐?? 밑에 물이라도 나오냐고??
골려주자고 시작한 대화는.. 어느세 남녀간의 음란한 대화로 변해있었다..
이미 전부를 보여준 나였기에 과감하기까지 한 내 서슴없는 말투에 오히려 당황한것은 한주임이였다.. 그런 표정 변화가 역시 은근히 재미 있게 느껴진다..
왜?? 만지고 싶어??
에.예???..아니에요..
음.. 만져볼래??
,그..그래도..되요?..
여기까지 왔는데... 뭘 가릴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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