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2일 화요일

지영이의 엄마 -6

태민과 헤어져 돌아오는 성희의 마음은 복잡하기 그지없다. 지영이 또래와 키스를 하다니...
그것도 기습적으로 당하긴 했지만 중도부턴 느껴버리고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목을 끌어앉지 않았던가.
태민이가 다행스럽게도? 도중에 멈춰서 끝까지 가진 않았지만, 만약 그상태에서 태민이 지속적으로
자기의 몸을 탐하고 요구했더라면 과연 이성적으로 막을수 있었을지의문이다.
어느순간 젖어들기 시작해서 운전하는 지금도 축축함을 느끼고 있다.
팬티를 넘어 원피스 까지 젖어버린건 아닌지? 하는 생각마져 들 정도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화끈 얼굴이 달아오른다.이 나이에 무슨 주책인지...
아줌마들끼리 드라마 스토리를 가지고
불륜이니 머니 수다를 할때만 해도 자신과는 평생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확신하던 성희였다.
물론 상상속에서 가끔씩 젊고 멋진 사내와 하룻밤을 치르는 판타지를 꿈꿔보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지금, 바로 얼마전 일어난 일은 현실이 아닌가? 다른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 그런일을 해버리다니...
집에 도착해서 남편얼굴은 어떻게 봐야할지, 또 앞으로 태민이는 어떤 마음으로 봐야하는지.
차라리 수영장을 그만둬 버려야 하는건지. 오만가지 생각으로 당황스럽고 또한 설레이면서
죄책감까지 드는 성희. 다음번엔 키스만으론 만족하지 않는다며 유유히 미소짓던 태민이의 얼굴이 떠오르며
한번더 달아오르는 얼굴.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가운데 어느새 집이 가까워져 온다.
정리되지 않은 마음에, 집에 들어가면 있을 남편을 떠올리니 막막한 기분이지만 ,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으로 들어서는 성희.

-후우....
-어? 당신 왔어? 내일 올라온다며?

거실에는 지영이는 보이지 않고 남편혼자 tv를 보고 있다.

-아, 아침에 당신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나서요. 내, 내일 같이 교회가는게 좋겠다 싶어서요.

아직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채로 거짓말까지 하려니. 말을 자꾸 더듬게 되는 성희.
그래도,
남편인 창현은 교회가려 왔다는 말에 함박 미소를 짓는다.

-그래? 당신이 웬일이야? 아무튼 잘 생각했어.
-지, 지영이는요? 아직 안들어 왔어요?
-지영이 오늘 좀 늦는다는군. 친구 생일파티 한다던데?
-그래도 지금 11시를 넘었는데... 너무 늦는거 아닌가요?
-하하.. 요새애들 그정도야 뭐 기본이지. 지영이도 이제 대학생이고 하니 ,자기 앞가림은 알아서 하겠지.
친구 생일 파티한다니 좀 늦을수도 있는거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고.

-그래요. 저는 좀 씻어야 겠어요. 운전하느라 피곤하네요.
-그래. 당신 교회간다고 돌아오기도 했으니 내가 뭐 과일이라도 깍아줘야 겠군.
-고마워요.

대강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좀 진정시키려 얼른 샤워하러 들어가는 성희.

한편 창현은 자신은 아침에 괜한 소리를 해서 화가 나있을거라 생각했던 아내가,
자신을 생각해서 교회가기 위해 이 밤에 운전해서 올라왔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다.
그리고 운전하느라 피고해서인지 오늘따라 말을 좀 더듬거리며 두볼이 붉어져있는 모습에 ,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낀다. 샤워를 하겠다며 들어가는 아내의 뒷모습.
평소에 잘 안입던 하늘거리는, 조금은 짧다 싶은 느낌의 원피스밑으로 드러난 두다리가 시선을 끈다.

‘흐음... 이렇게 섹시한 면이 있었나?’


사실 자신에게 좀 과분하다 싶을정도로 성희는 예쁜아내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따고 신학 대학원 까지 수료한후에
귀국한 창현은 좀 늦은 나이에 소개팅으로, 거의 맞선 정도의 만남으로 성희를 만났다.
창현은 성희가 한눈에 맘에 들었고 적극적인 구애로 결국 결혼까지 이어졌다.
미국유학 시절 둘,셋 여자를 만나긴 했지만 여자 경험이 많이 없는 창현이었고
성희와도 어떤 강렬한 연애보다는 그저 여느 보통사람들처럼 차마시고, 이야기하고,
드라이브도 하고 꽃다발과 반지로 프로포즈도 하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어 지금까지 살고있고,
크게 불만없이 잘살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는 창현. 그러한 성향은 잠자리에서도마찬가지였다.

정석적으로 적당한 애무 끝에 정상체위로 삽입하는. 가끔식 아내를 엎드리게해 후배위로 삽입자세를 취해보기도 했지만 웬지 겸언쩍어서 거의 대부분 정상위로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 부분에선 자신도 아내도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이제 나이도 들고 교수일, 목사일을 다 하다보니 집에 오면 피곤해서 쉬고싶어,
섹스는 많이 안하고 있지만 주위사람들과 가끔식 그런쪽으로 대화를 나누어 봐도 ,
50이가까워진 중년부부의 대부분은 그러하다고들 하고, 이제는 부부간의 뜨거운 사랑보다는 자식에 대한 애정과 서로간의 신뢰로 살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창현.
그렇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과분하리 만치 아내는 여전히 예쁘고,
건강을 위해 수영을 다녀서 인지 몸매도 사십대 중반치곤 훌륭하다.
거기에다 현직 애널리스트로 증권사에 근무까지 하고 있는 인텔리 인데다가 자신에게도 잘하고 자식들에게도 좋은 엄마인, 전혀 나무랄데가 없는 성희다.
다만 신앙적인 부분이 해결이 되지 않아서 가끔 마찰이 일어나긴 하지만
오늘 처럼 성희가 먼저 교회를 같이 가기위해 배려하기만 한다면 자신이 조급해하지 않아도 언젠간
성희도 교회로 인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 성희에게서 섹시함을 느껴보진 못했다.
중년이 된 지금이야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젊었을때도 섹시하다기 보단 조신하고 똑부러진데가 있는 성희였기에 예쁘다고는 생각했지만 섹시하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섹시하다는 단어는 영화나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움푹패인 옷이나 짧은 치마를 입었을때 섹시하다고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방금전 원피스를 입은 아내의 뒤태에서 섹시함을 느낀 창현.
어느새 아랫도리가 불룩해진다.
생각해보니 아내와 잠자리를 나눈지도 여러달 된것 같다.

-때르릉
-여보세요.

쿵쾅 쿵쾅 음악소리가 시끄럽다. 생일파티를 한다더니 아직인가 보다.
 이제그만 들어오는게 어떻냐고 말했겠지만 오늘은 그러고 싶지 않다.

-지영이니? 아빠다. 그래 언제쯤 들어오니?
-네... 금방 들어갈께요. 조금만 더 있다가요.
-그래, 친구생일이라면서 같이 있다오려므나. 너무 늦진 말아라. 엄마도 올라오셨다.
-엄마 오늘 올라오셨어요? 조금만 더있다가 들어갈께요. 엄마한테 말씀좀 잘해주세요~
-그래 알았다. 재밌게 놀다 들어오거라.

바로 지영이가 들어올것 같지도 않고... 오랜만에 아내를 안을 생각을 하니 조금 흥분이 된다.
욕실에서 들려오는 아내의 샤워소리가 더욱 흥분을 가중시킨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아내를 바로 잡아끌고 침대에 눕혔다.
문을 걸어 잠그며 벽의 스위치를 켰다. 지영이가 바로 들어오지 않을 거란걸 전화로
확인 했지만 혹시 모를 일이다.

흐트러진 모습의 아내가 침대에 누워있다.
대충 걸친 수건이 풀어져 풍만한 가슴이 다 가려지지 못하고 불룩히 솟아있고 수건 끝자락
밑으로 미끈한 다리가 벌려진 상태였다. 아까부터 흥분하고 있던 자신의 심벌이 다시한번 꿈틀거렸다.
수건을 아래로 끌어내리자, 아내의 새하얀 상체가 드러난다.
성희는 사십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유방이 일품이었다. 풍만하면서도 그다지 처지지 않은 탄력있는 가슴이다.

성희는 갑작스런 남편의 몸짓에 당황스럽다.
샤워를 하며 조금전 태민과 있언던 일들을 애써 잊으며 마음을 진정시켰는데,
어쩐 일인지 한동안 자신을 안아주지 않던 남편이 몸을 요구한다.

‘하필 오늘 같은날...’

하지만 남편이 오랜만에 자신의 몸을 요구해 오는데 거절할 수도 없다.

-지영이 오면 어쩔려구요?
-괜찮아. 조금 늦는다고 전화 왔어. 당신... 오늘따라 아름답군...

지영이가 올지도 모른단 생각에 남편을 말려보지만 그새 통화까지 했나보다. 태민이가 한번 흥분 시켜놓은 자신의 몸이 다시 달아오르려 한다. 이미 자신의 몸은 남편에 의해 나체가 되어가고 있었다.

큰 가슴을 간신히 가리고 있는 수건을 벗겨내자 매끈하고 탄력적인 아내의 몸매가 창현의
성욕을 자극한다. 수영을 꾸준히 해서 인지 아직도 매력적인 아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풍만한 가슴이 천장을 향해 튕기듯 솟아올랐고 그 끝에는 분홍빛 젖꼭지가 떨리듯 매달려 유혹하고 있었다.

-꿀꺽..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킨 창현은 입으로 젖꼭지를 가볍게 빨았다. 입술에 닿는 아내의 가슴은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있었다. 다른쪽 가슴을 왼손으로 밑에서부터 감싸듯 쥐고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살짝 비틀었다.
가슴을 애무당하자 성희의 입이 벌어지며 약하게 신음했다.

-으 음...

더욱 세게 입으로 젖꼭지를 빨며 손으로는 가슴주위를 주므르며 애무하기시작했다. 아내의
숨소리가 점점 높아갔다. 다른쪽 젖꼭지를 살짝 이빨로 물고 흔들며 손바닥으로 어깨로부터 겨드랑이, 허리를 쓰다듬으며 내려왔다.
커다란 가슴사이에 입을 대고 혀로 핥으며 명치와 배꼽부근까지 혀와 손으로 성희의 상체를
애무해 나갔다. 시선을 아래로 향하자 까만 거웃이 무성한 언덕이 보인다.
털이 무성한 언덕에 키스를 하자 아내의 야릇한 내음이 풍긴다.
손가락으로 대음순을 살짝 벌리자 붉은빛의 소음순과 잘 여물은 클리토리스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냈다. 창현의 혀가 클리토리스에 닿자 아내의 신음소리가 커졌다.

-아.. 으.. 음....

성희는 남편의 애무에 신음을 흘리면서도 오늘따라 적극적인 남편의 모습이 생소하다.
평소에 남편은 그곳을 잘 애무하지 않았다. 그저 가슴이나 어깨 쇄골 정도를 5분여
애무하다가 삽입하곤 하던 남편. 오늘따라 저돌적으로 자신을 탐하는 남편이 이상하지만
적극적인 남편의 애무가 싫지않다.

창현은 오늘따라 유난히 섹시함을 풍기는 성희가 너무 예뻐보인다. 간만에 서울을 벗어나,친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와서 일지, 영문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아내가 섹시하다. 마치 신혼초기의 아내를 안을 때처럼 적극적이 되는 자신이 놀랍다. 게다가
아내의 신음소리에 자극을 받은 창현은 손가락에 힘을 줘 더욱 보 지를 벌리고는 혀로 소음순과 클리토리스는 물론 회음에서부터 보 지언덕 까지를 핥았다.
움찔, 하며 아내가 다리에 힘을 주자 허벅지로 창현의 머리를 조이는 상태가 되었다.
창현은 클리토리스를 입으로 빨며 붉은구멍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허억..

오늘따라 적극적인 남편의 애무. 아까 전 태민이 끌어 올려놓은 성희의 몸은 급격히
달아오른다.

-아음.. 으...음...음....

성희의 소리가 커지며 숨소리도 거칠어 졌다.
소음순이 약간 벌어지며 혀가 구멍으로 조금 깊이 들어가자 성희의 중심에서 애액이 조금 나오기 시작한다.

창현은 아내의 반응에 고무된다. 손가락 한마디만을 집어넣고는 살살 돌리며 조금
씩 구멍을 넓혔다. 입으로는 계속 클리토리스를 빨아대고 있었다. 아내의 구멍이 약간
씩 벌어지며 흐르는 애액의 양도 늘어갔다.

-아... 음.. 으..음.....

남편의 손가락과 혀로 전해지는 자극에 성희의 몸은 점차 흥분의 깊이가 깊어지며 신
음한다.

구멍이 벌어지고 애액도 충분하다고 느껴지자 창현은 입을 아내의 중심에서 떼어내고
는 아내에게 키스하며 혀를 아내의 입에 넣었다.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고는 아내의 구멍에 대고 흘러나온 애액을 자지 끝에 묻혔다.
애액이 묻은 자지끝으로 갈라진 보 지틈에 비벼대며 클리토리스 부근을 자극하자
뜨거운 입김이 아내의 벌어진 입속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던 자신의 혀에 전달되었다.

-으... 읍.. 아암.. 음.. 읍..

뜨거운 입김을 느낄때마다 창현은 힘껏 빨아댔고 성희의 신음은 높아갔다.
성희의 구멍 입구에서 꺼덕거리던 창현의 자지가 보 지구멍 가운데에 조준되
고 서서히 밀려들어가기 시작했다. 성희의 구멍이 벌어지며 창현의 자지가 밀려들자 구멍에 힘이 가해지며 경직되었다. 창현은 자지끝을 보 지에 끼운채 입으로 아내의 귀에 뜨거운 입김과 함께 목덜미를 핥았고 한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며 젖꼭지를 자극했고 다른 손으로는 허리와 도톰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흥분해 경직되어있는 아내의 몸을 풀어주었다.

-아.. 으음.. 으..흐.. 흠......

아내의 달뜬 신음소리와 함께 강하게 조였던 보 지구멍이 부드러워 지자
귀두 끝만 삽입했던 창현은 허리에 힘을 주며 힘껏 아내의 보 지에 자지를 쑤셨다.

-아.. 악.. 윽.. 아.. 하아....“

창현은 천천히 허리를 들어 귀두 끝만을 남긴채 자지를 뺐다가
다시 조금씩 밀어넣었다.

-아.. 악.. 으.. 음.. 아....

성희는 하체로부터 느껴지는 삽입시의 미약한 통증과 함께 느껴지는 희열에 몸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남편이 점점 적극적으로 자신이 피스톤 운동에 반응함에 따라 허리 놀림을
빠르게 하고 있었다.

-헉.. 헉.. 음...
-아.. 으.. 음... 음...

성희는 몸 중심으로부터의 짜릿하게 전해지는 자극과 희열에 점차 흥분이 고조되고 있었다.
-아... 조.. 좀더.. 아.. 음.... 그..그래.. 아....

창현은 아내의 허리가 휘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자신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하자 좀
더 깊숙히 강하게 자지를 쑤셨다.

-북쩍 뿍쩍.... 뿌직 뿌직....


창현의 알주머니가 성희의 회음 근처에 부딪히고 중심에서는 애액이 흘러 항문에까지 흐르기 시작했다.
성희는 그동안 남편과의 섹스에서 느끼던 절정의 속도보다 빠르게 절정이
찾아옴을 느꼈다. 따지고 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불과 한시간도 안되기 전에 자신보다
훨씬 어리긴 하지만, 외간남자의 혀 놀림에 의해 이미 몸과 마음이 젖어있었다. 겨우 찬물로 샤워 하며 가라앉힌 자신의 육체를 오늘따라 이상하게 적극적인 남편이 달아오르게 만들어버리니 벌써부터 몸 안쪽에서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평소와는 다른 느낌.

-아.. 아.. 으....음... 악..!!

성희는 더 참지못하고 보짓물을 쏟아냈다. 남편보다 먼저 절정감을 느끼며 사정을 한 것이다.
그것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을 쏟아내버렸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성희. 나이 답지 않게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아내의 보 지속에 밖혀있는 자지 끝에서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성희의 사정을 알았으나,
계속해서 더 빠른 속도로 피스톤운동을 이어가는 창현. 아내의 섹시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애액을 쏟아낸 자신이 쑥스러운듯 새하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성희의 모습에서 귀여움 마져 느낀다.
허리의 움직임을 점점 가속화 시키는 창현.

-아.. 악...., 음.. 조.. 좋아..요...여보...너무 좋아요...“

성희는 벌써 사정을 한번했고 또다시 절정감에 도달하고 있는 섹스의 희열에 들떠 평소에 하지 않는 말을 내뱉었다.
오늘은 이상한 날이다. 어린남자에게 반쯤 넘어가버리고 키스를 하며 목을 끌어 안은 자신.
갑자기 적극적으로 덤벼드는 남편. 죄책감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쉽게 흥분해 버린다.

-거..거기.. 그.. 그래요.. 아..앙... 앙...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자신에게 이런 음탕한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마음껏
쾌감을 높이며 신음소리를 점점 높여가는 성희.

그순간 창현도 아내의 신음소리와 함께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다.
-나.. 싸.. 쌀것 같아...음.

창현은 양손으로 아내의 무릎을 잡고 힘껏 벌려 가운데가 최대한 벌어지게 하고는
자신의 물건을 뿌리까지 깊숙히 밀어넣었다.

-헉... 헛
-악.. 아.. 허억... 음...

성희는 자궁 입구까지 무엇인가가 도달하는 느낌과 함께 자신의 하체를 꽉 채운 물건이 갑자기 단단해지며 더욱 굵어지는 느낌을 느끼는 순간 뜨거운 액체가 자궁입구와 질벽에 뿜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에 몸을 부르르 떨며 성희도 두번째 절정을 느끼며 같이 보짓물을 쏟아냈다.
두번, 세번에 걸쳐 사출되는 남편의 사정을 느끼며 성희는 야릇한 흥분감이 온몸을 휘감는걸 느낀다.

창현은 마지막 한방울까지 아내의 중심에 사정을 한후 천천히 일어섰다.
아까 아내의 몸을 감싸고 있던 수건으로 부드럽게 아내의 몸을 닦아준다.
새삼스레 아내의 섹시함을 느끼게 된 창현.

-당신 오늘따라 유독 이뻐보이네.. 장모님이 맛난거 해주셨나? 친정을 자주보내야겠어.
하하..
-당신도 참. 부끄럽게 무슨 말이에요. 오늘따라 왜그리 적극적으로...

부끄러움에 말을 다하지 못하는 성희

-하하하.. 내가 말했잖아 오늘따라 유독 이뻐보였다고. 내가 결혼은 참 잘한것 같아.
이렇게 예쁘고 착하고 똑똑하고 오늘 보니 섹시하기도 하네, 당신.
-그만해요. 이제 사십대 중반인데 섹시라니요.... 남사스러워요.. 그만해요
-하하... 그러지. 나 씻고 올게.

자상하게 자신의 몸을 닦아주고 일어나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며 성희는 죄책감이 밀려온다.
이제 다 늙어서 조금더 나이를 먹으면 50이되는 자신에게 예쁘다고 말해주고 결혼도 잘했다며
의쓱해하는 남편이 있는데, 자신은 지영이 또래와 무슨 일을 벌이고 온건지.

너무나 후회스럽다.
고백하고 남편의 용서라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스치지만,
그랬다가는 고지식한면이있는 남편에게는 당장 이혼당할 것이다.
아니, 세상의 어느 남편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자신의 부인이 새파란 젊은 남자에게 흔들리고 키스까지 하고 돌아다닌다면.
다시는 그런일 없을 거라고 다짐하는 성희. 이렇게 좋은 남편을 배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앞으로 남편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고, 당분간이라도 남편이 좋아하게끔
매주 교회에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