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조금 늦었는지 이미 술집에 다 모여있었다
아무래도 저기 20명 가까이 모여있는 구릅이 내가 찾던사람들 인듯싶어 말을걸었다
저기혹시 xxx 게임하시는 분들이죠?
네 맞는데요
안녕하세요 조감독케릭 쓰는사람 인데요..
아~ 너구나 가시형이야 , 이야 방갑다
형이구나 하하 . 아 ! 그리고 이쪽이 우리 누나
예 안녕하세요 처음뵙네요
이번 모임에 누나외 여자가 4명 정도있었고 남자가 나를 제외하고 13명정도 있었다
편하게 노는데 아무래도 형제끼리 붙어있으면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을까 해서 자율성을 부여해
떨어져 앉았다 .. 처음만나서 그런지 다들반가워 즐거운 분위기 가 지속되었다 .
한참을 떠들다 누나를 봤는데 가시케릭 쓰는 형이 누나와 둘만 수다를 떠는것을 봤다
형 , 언제 우리누나랑 그렇게 친해졌대??
야,야, 몰랐냐? 너네누나랑 쟤랑 게임상에서 애인이잖아 실제로 보니깐 무지 좋은가 보네 하하하
모야 , 근데 왜 나한테는 얘기안했어 , 하여간 아주 내케릭으로 가지가지 한다니깐정말
진우야 걱정마 형이 알아서 잘 대꾸다닐테니깐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누나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시간이 11시가 지나가고 몇명은 자리에 빠져 귀가 한사람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여자는 누나를 포함한2명 그리고 남자를 나를포함한 6명 만 남았다
남은 6명중에 한명이자 길드장 이신 형님네집이 이근처에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했다
우리는 술을 사와 거실에 자리를 만들어 술을 마셨는데 . 갑자기 뭐를 잘못먹은지 배가 살살아파오기
시작했다 ..
저기 형 여기 화장실이 어디에요 , 속이좀 안좋네
바로저기 문 보이자나 . 거기가 화장실이야
나는 화장실 문을 꼭잠그고 일을 보려고 하는데 밖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기시작했다
아에 쟤네들 방을 하나 만들어주죠 ?
야야야 , 너네들 안에 들어가서 놀아
아무래도 우리누나와 그 형이 둘이 붙어서 노는것이 신경이 쓰였는지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있었다
안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하하
나는 이거 여기서 나가야 되는지 안되는지 몰라서 계속 가만있었는데 5분정도후에 누나랑 형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벌써 나와?? 왜이렇게 빨러 ?
하하 ~~
이제 화장실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누가 화장실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 나는 사람이있다는걸 알리기위해
노크를했고 , 한사람이 화장실쪽으로 걸어 오는 소리가 들렸다..
가시야
' 어라 누나와 방에 들어갔던 형이네, 형이 노크한건가 ?? '
야 너 안에서 뭐했냐??
' 가시형 친군가 ?? '
아무것도 안했어 , 뭐가 궁금해서 그래
에~이 거짓말 하지말고 그냥 나한테만 말해 아무한테도 말안할께
그냥 만지기만 했어
오~ 부럽다 자식~
별로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왜이리 그쪽으로 신경이 가는건지.. 만져? 하.....
21년 동안 나도 한번도 안만져 본곳을.... 얼굴본지 몇시간만에..
분명 누나가 처녀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다 . 하지만 나역시 경험이 없는건 아니니깐 그냥 넘겼다
가끔 누나가 외박하는 날도 술에 취해 오는 날도 그냥 그런가보다 해서 넘겼다
하지만 내가 그 상황을 들으니 뭔가 기분이 묘해지는 느낌이 났다 .
사람들은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 말은 멈추었다 아무래도 방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질문하며 농담을 주고 받은 모양이다 .. 그래도 동생이 왔으니 그런농담은 무리인듯싶은지
저기 가시야 , 가서 술좀 몇병더사와라
뭘로 사올까요 ?
그냥 맥주 몇병더사와 형이 돈줄께
빈우야 서방님 가면 같이 따라가 줘야지 하하
그렇게 누나와 형은 집을 나가 술을 사러나갔다 ..
우리는 남아있는 술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있는데 20분이 지나도록
누나와 형이 오질않았다
야야 얘네들 너무 늦게 들어오는거 아니야? 하하하하
그렇게 짖굳은 농담에 시작될때쯤에 누나와 형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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