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꿈꾸던 전원주택을 사서 이사를 가던날
아내는 한껏 들떠있다.
우리가 구입한 집은 마을과 약간 동떨어저있고
세 가구만 있는 단촐한 전원 주택지다.
뒤에는 산이있고 옆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르는 명당이다(내 생각에 ㅎㅎ).
이삿짐을 내리는 동안 옆에사는 두집에서 반갑게
인사를 하며 이삿짐을 같이 나른다고 야단이다.
이때 까지만 해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니 내가 꿈꾸던 그런 삶인지도 모르겠다.
이틀에 걸친 이삿짐 정리가 끝나고 일요일 오후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할때쯤 옆집남자가 찾아왔다.
최영수 : 안녕하세요? 어떻게 정리는 좀 하셨나요?
나 : 아예…. 어느정도 된거같네요. 도와주신덕분에…
최영수 : 이웃간에 도우면서 살아야지요. 여긴 세가정 밖에
없어서 서로 돕지안으면 힘들어요.
최영수 : 어느정도 정리가 되셨다니 저녘에 삼겹살에
소주 어떻습니까? 세집이 모여서 한잔하시죠?
나 : 저희야 그러면 감사하죠.
최영수 : 6시쯤 저희 집으로오세요.
그렇게 약속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 아내한테 말하니
아내도 좋아라 한다.
정아(아내) : 잘됐다.. 고맙기도 하시지..
나 : 더운데 샤워나하고 건너가자
정아(아내) : 당신먼저 하세요.
나 : 에이~~그러지 말고 같이하자 ㅎㅎ
정아(아내) : 이이가 갑작이 왜 친한척 하고 그래.. 이상하게
나 : 부부가 같이 목욕하는게 뭐가 이상하냐?
몇달동안 부부관계가 없었으니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다.
정아(아내) : 그럼 나 등좀 밀어줘요.
나 : 좋았어.. 내가 써비스 해주지, 당신 고생했는데
그렇게 우리는 샤워를 하고 간편한 차림으로 옆집으로 건너 같다.
아내는 짧은 반바지와 약간 헐렁한 티를 입고
나도 반바지에 민소매만 걸친모습이다.
옆집 두집은 벌써 고기며 야채며 준비해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
최영수 : 어서오세요, 준비는 다 됐으니 와서 드시기만
하면 돼요.
김미옥 : 어서오세요.
한정석 : 고생 많으셨죠?
오지수 : 그러게요. 이삿짐정리 하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우리는 아사오던날 이사람과 싸웠어요
한정석 : 어허 이사람이 왜 여기서 그런말을 하냐
김미옥 : 지수야 그만해, 그러다 또 싸우겠다.
오지수 : 알았어 손님도 있는데 그러면 안되지 호호호
한정석 : 미옥씨가 날 살려주시는 군요.. 감사 합니다.
모두들 : 하하하
그렇게 화기애매한 분위기 에서 열심히 고기에 술이 한잔씩
되가면서 두집의 전원주택 경험도 듣고 노하우도 경청을 하면서
얼큰하게 술이 되갈때쯤 나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남편들 끼리,아내들 끼리는 남자대 남자,여자대 여자니
그럴수 있다해도 2집은 상대편 부인과 남편하고 도
너무 편안하게 지내는 분위기다.
아니 편하다는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 했는데 아내도 나와 같은
느낌인지
정아 : 자기야? 저 두집은 너무 친한가봐?
나 : 그러게? 오래 옆집에 살아서 서로 의지도
되고 나이도 서로 같고 그래서 그런거겠지!
정아 : 그런가?
여기서 잠깐 세 가정을 소개하면 남자들은
남자들 끼리 49세 동갑이고 여자들은 45세 동갑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세집 모두 남자와 여자들이
같은 나이다. 흔하지 안은 우연의 일치라 할수있다.
애들은 모두 대학을 들어가 세집다 부부만 있는것도
공통점 중의 하나다.
최영수 와 한정석은 친구 이며 개인 사업을 하는관계로 금전적 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아 의기투합해서 전원주택을 짓게 된것이고
원래는 세친구가 같이 집을 지었으나 한 친구는 자식들을 따라
이민을 간 관계로 내가 그집을 사서 이사를 오게 된것이다.
그들은 집을 보러온 우리부부를 좋아했다.
그들은 나이도 같고 친구처럼 지낼수 있을것 같아서 좋아 했다고 한다.
우리 부부도 그런점이 좋았다. 그리고 전원주택을 잘못 고르면
토착민들의 텃세에 힘든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런 걱정을
할필요가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나는 조각가다. 주로하는 조각은 금속을 이용한
조각을 한다. 폐품도 활용하고 자재를 사와 직접 절단 용접
을 하고 도금을 보내고 하여 작품을 만들며 미술계 에서는
쪼금 이름이 있는 조각가다. 그래서 이사오기전 작업실을
별도로 만드느라 이사가 늦어져 여름에 이사를 하게 됐다.
그때 한정석이 말했다.
한정석 : 우리 덥기도 하고 술도깰겸 개울에서
목욕이나 합시다.
여기는 밤이면 사람이 잘오지도 않고 어두워서
다 벗고해도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ㅋ
최영수 : 재준씨네 이사오기 전에는 두 부부가 돌아가면서
개울에서 목욕을 하곤 했어요
김미옥 : 개울물이 넘무시원해요.
정아씨네도 하고 오세요?
그러는 사이 한정석과 그의 아내 지수씨는 수건과
비누를 챙겨서 후레쉬를 들고 개울로 가고있다.
개울은 바로 옆이라 후레쉬 불빛에 어렴픗이 그들이 보인다.
한정석 과 지수씨는 우리가 안 보인다고 생각 한건지 속옷까지
모두 벗는것같다.
나는 깜짝놀라 아내를 처다봤다.
아내역시 놀랐는지 나를 처다본다.
최영수와 미옥씨도 똑같은 모습으로 개울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술이 확깨는 느낌이 왔다.
두 부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서로 등도 밀어주고
하면서 목욕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것이다.
아내와 나는 희미하게 보이는 그들의 나체 실루엣을 보며
넋 나간사람 처럼 앉아 있었다.
2015년 3월 8일 일요일
선배의 아내
“안녕하세요.”
“아, 형수님 오셨네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네.”
“아직도 많이 아픈가 봐요.”
“네. 파스 붙이고 하는데도 잘 안 낫네요.”
“파스만 붙여가지고는 잘 안 낫죠. 잘 오셨어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마지막 손님 곧 끝나니까요.”
“네.”
“차 한잔 드릴까요?”
“네. 주시면 고맙구요.”
허리를 붙잡은 채 간신히 걸음을 옮기는 현주를 부축해 자리에 앉혀놓은 진우는 곧바로 탕비실로 들어가 커피 한잔을 타가지고 나와 그녀에게 건넸다. 그리고 그녀와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는 그녀를 훑어 보았다. 언제 보아도 예쁜 여자였다. 결혼식장에서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여자였다. 선배의 여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만 그녀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막을 길이 없었다.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섹시한 몸매를 지닌 그녀는 남자라면 한번쯤은 흑심을 품어볼 만한 매력적인 여자였다.
지난 주말에 명수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아내가 허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스포츠 마사지로 고칠 수 있느냐고 물어왔었다. 진우는 망설일 것도 없이 당연히 고칠 수 있다고 대답했고 그래서 그녀가 온 것이었다. 그녀도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 끝내고 바로 마사지 센터로 온 것이었다.
투피스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그녀의 모습에서는 커리어우먼의 매력까지 느껴져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검정색 정장 스커트 아래로 커피색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두 다리는 손을 뻗어 만지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미끈하게 잘 뻗어 있었다. 일을 하는 여자라서 그런지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혀 아줌마 티가 나지 않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를 바라볼 때면 집에 있는 아내와 비교가 되곤 했다. 벌써부터 퍼지기 시작한 아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늘 명수가 부럽기만 했다. 그토록 마음에 두고 있던 그녀를 자신의 두 손으로 만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진우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그녀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사지실 안에 있던 손님이 밖으로 나왔다. 그가 계산을 하고 나가자 진우는 안에 있던 직원을 퇴근 시키고는 그녀를 부축하여 마사지 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안쪽에 있는 탈의실로 그녀를 안내해주었다.
“안에 가운이 있을 거에요. 속옷만 입으시고 그걸로 갈아입고 나오세요.”
“네.”
현주는 그의 안내를 받아 탈의실로 들어갔고 옷을 벗어 옷장에 넣어둔 뒤 가운 하나를 꺼내 입었다. 아픈 곳을 치료 받기 위해 오기는 했지만 남편 후배 앞에서 얇은 가운 하나만 입고 나선다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기만 했다. 더구나 그 가운은 앞섬을 여며 얇은 끈으로 묶는 스타일이라 더 없이 아슬아슬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못하겠다고 나갈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잠시 동안 망설이던 현주는 간신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핑크색 가운을 입은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자 진우의 가슴은 아까보다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녀가 탈의실로 들어가 있는 동안 바깥 출입문까지 잠그고 들어온 진우였다. 괜히 다른 손님이 들어와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진우는 수줍은 듯 고개를 떨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허리에 묶인 끈을 풀어냈을 때 드러날 그녀의 육체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속옷을 입고 있을지도 무척 궁금하기만 했다. 하지만 마냥 그렇게 상상을 즐길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쪽에 올라가서 엎드리세요.”
“네.”
진우는 그녀가 마사지용 침대에 오르는 것을 도와주었고 그녀는 그가 원하는 데로 침대 위에 엎드렸다. 침대의 위쪽에는 얼굴 크기만큼의 구멍이 뚫려 있어 얼굴을 파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녀가 그곳에 얼굴을 묻자 진우는 침대로 바짝 다가서며 마른침을 삼켰다. 그녀에게 허락을 받고 그녀의 몸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이제 자신이 조금은 대범한 행동을 하더라도 마사지라는 명목으로 모두 용서가 될 것이었다. 진우의 몸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입과 코에서는 뜨겁고 거친 숨결이 뿜어져 나왔다. 긴장하기는 현주도 마찬가지였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손길이 자신의 몸을 만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이제 시작합니다. 몸에 힘 빼고 편하게 엎드려 계세요. 허리가 다쳤더라도 척추 전체를 마사지 해줘야 하니까 조금 오래 걸릴 거에요. 치료 받는다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네.”
현주는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진우는 두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양 어깨를 살며시 쥐었다. 그러자 그녀가 놀란 듯 몸을 움찔 했다. 역시나 다른 남자의 손길은 그녀에게 낯선 것이었다. 그의 묵직한 두 손이 어깨를 만지자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은 묵직한 느낌과는 달리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며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있었다. 그의 손이 피로한 근육을 달래주는 동안 그녀의 긴장감은 거짓말처럼 스르르 풀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되니 그에게 가지고 있던 경계심까지도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했다. 참으로 묘한 느낌이었다. 아직 어깨만 풀어주고 있는데도 벌써부터 온 몸이 나른해지고 있었다.
“시원해요?”
“네.”
현주는 그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괜히 얼굴을 붉혔다. 애무처럼 달콤하게 느껴지는 그의 손놀림에 시원하다고 대답하는 것 조차 그녀에겐 부끄러운 일이었다. 어깨에서 한참을 머물던 진우의 손이 서서히 등줄기를 타고 내려가자 그녀는 다시 긴장하면서도 더욱 야릇한 느낌을 갖기 시작했다. 오직 남편의 손길에만 반응할 줄 알았던 자신의 몸이 그 낯선 손길에도 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현주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괜한 죄책감을 느꼈지만 조금씩 그의 손길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남편에게서도 받아 보지 못한 그 나른하고도 황홀한 느낌은 그녀의 육체를 서서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에게는 표출할 수 없었지만 현주는 그 황홀한 느낌을 은근히 즐기기 시작했다. 등줄기를 따라 내려가던 그의 손이 허리에 이르렀다. 그리고 힘을 주어 아픈 부위를 누르자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흐응..”
그 힘겨운 신음 소리에 진우는 야릇한 흥분을 느꼈다. 마치 섹스를 나눌 때의 신음소리 같은 느낌이었다. 두 손에 만져지는 부드러운 느낌의 살결을 음미하면서 허리를 만져주는 동안 현주 역시도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묵직한 남자의 손길이 온 몸을 만져주고 있는 느낌에 정숙한 현주 조차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현주는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자기도 모르게 아래쪽이 촉촉하게 젖어 드는 것을 느꼈다.
‘어머. 내가 왜.’
현주는 그의 손길에 젖어 드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가 가진 본능적인 반응이었다. 현주는 자신의 중심이 젖어 드는 느낌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지만 그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의 손길이 전해주는 그 묘한 기분을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녀의 허리를 만져주는 동안 진우의 시선은 엉덩이 아래쪽으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두 다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뽀얀 우유 빛 속살을 드러낸 채 미끈하게 뻗어 있는 두 다리가 진우의 흥분을 더욱 자극해왔다.
그녀가 입은 핑크빛 가운은 길이가 짧아 엉덩이 바로 아래 정도에 이르고 있어 그녀의 허벅지 깊은 곳까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 진우가 마음만 먹는 다면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음부를 감싸고 있는 그녀의 팬티를 볼 수 있을 만큼 가운의 길이는 짧았다. 진우는 그녀의 허리에서 머물던 두 손을 조금 더 아래로 내려 허리와 엉덩이 살을 동시에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엉덩이를 건드리자 현주는 반사적으로 두 다리에 힘을 주었고 물컹거리던 그녀의 엉덩이가 단단해졌다.
“긴장 푸세요. 그렇게 힘주고 있으면 제가 힘들어요.”
“네. 죄..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냥 마사지 일뿐이니까 다른 생각 마시고 편하게 계세요.”
“네.”
대답은 했지만 점점 자신의 주요부위로 내려가는 그의 손길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녀에게 그렇게 말을 꺼내고 나니 진우로서는 더욱 자유로워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어디에 손을 대더라도 마사지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라는 의미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그녀 또한 그것을 받아들였으니 진우로서는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었다. 진우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크게 숨을 들이키고는 두 손을 내려 그녀의 엉덩이로 가져갔다. 그녀의 엉덩이에 또 한번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이 엉덩이 살을 주무르기 시작하자 그녀는 마지 못해 힘을 풀어야만 했다.
‘아.. 어떡해. 난 몰라.’
현주는 그 난감한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얼굴을 붉혔다. 다행이라면 침대의 얼굴 구멍 사이로 얼굴을 감추고 있어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그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도망가던 닭이 머리만 감추고 몸을 숨긴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똑 같은 것이었다. 그의 두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마음껏 만져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겐 너무나 어색하고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그녀의 몸은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미 음부에 닿은 팬티의 아래쪽은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젖어버린 상태였다. 단지 마사지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되뇌며 마음을 달래보았지만 자꾸만 젖어 드는 그 야릇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진우는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감싸 쥔 채로 지긋이 누르면서 바깥쪽으로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 계곡이 벌어졌다 오므려졌다를 반복하며 그녀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엉덩이가 벌어질 때마다 항문도 벌어졌다가 오므려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것은 현주에게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남편에게 그런 일을 당한다 해도 꺼림칙할 일이었다. 그런데 남편도 아닌 남편 후배의 손에 의해 항문줄기가 벌어지고 있으니 당연히 수치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현주는 자기도 모르게 침대 시트를 움켜 잡으며 주먹을 쥐고는 몸을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진우도 그녀의 그런 행동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직접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손놀림으로 인해 그녀의 항문과 음부가 함께 벌어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자 안 그래도 잔뜩 발기되어 있던 물건이 더욱 팽창했다.
흥분할 대로 흥분한 진우의 두 손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고 이제 더 이상 안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노골적이고 대담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진우의 양쪽 엄지 손가락이 엉덩이 계곡 사이로 교묘하게 파고들고 있었다. 그의 엄지손가락 끝이 항문 쪽으로 파고드는 동안에도 현주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몸을 떨기만 할 뿐이었다. 그의 엄지손가락 끝이 항문 입구에 닿았을 때 현주는 흠짓 놀라며 엉덩이에 바짝 힘을 주고 말았다. 하지만 진우는 손가락을 빼지 않은 채 그녀가 엉덩이에서 힘을 빼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자 그녀도 별 수 없이 힘을 빼주어야만 했다. 알면서도 아는 체 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었다. 그녀가 힘을 빼자 진우는 엄지 손가락에 힘을 주며 작정한 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활짝 벌렸다. 순간 팬티 속에서 입을 다물고 있던 음순이 함께 입을 벌렸고 민감한 속살에 찬 공기가 닿는 느낌이 들었다. 현주는 두 다리에 잔뜩 힘을 준 채로 경련을 일으키듯 부들부들 떨었다.
너무나 노골적으로 자신의 그곳을 자극해오는 그가 원망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막기 위한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한 채 몸을 떨기만 할 뿐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오므렸다 했다. 깊숙이 숨겨져 있던 질구가 덩달아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기 시작했고 그에 자극 받은 그녀의 질구에서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와 팬티를 적셔놓았다. 진우는 얄미울 정도로 뻔뻔스럽게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잔뜩 긴장한 채로 온 몸에 힘을 주고 있던 현주는 계속된 자극으로 인해 점점 나른해져 가고 있었다.
낯선 남자의 손이 그곳을 벌리고 있는 느낌은 너무도 낯설고 소름 돋는 느낌이었지만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밀려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음부가 닿은 팬티의 아랫면이 벌써 흥건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젖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부끄러웠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허리가 지금도 많이 아프세요?”
“네?”
그녀는 갑작스러운 그의 질문에 놀란 듯이 대답하고는 당혹스러워했다. 떨리는 목소리가 그대로 그에게 들려졌기 때문이었다.
“허리 말이에요.”
“아, 네. 아..아직 아파요.”
“흠.. 그럼 제가 약을 좀 발라드릴게요. 괜찮겠죠?”
“네. 그..그러세요.”
“근데 약을 바르려면 가운을 올려야 되는데 괜찮겠죠?”
“네? 가..가운요?”
“네. 허리에 발라야 하니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약 가져올게요.”
진우는 그녀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어디론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녀가 거절할 틈을 주지 않으려 일부러 마음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었다.
“앞쪽에 끈 좀 풀어 주시겠어요?”
“…”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머뭇거리기만 했다.
“어서요, 형수님.”
진우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재촉하자 그녀는 마지 못해 하며 몸을 비스듬히 틀어 누우며 끈을 풀었다. 가운의 앞섬을 묶었던 끈을 푼 현주는 다시 몸을 엎드리고는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에겐 너무나 긴장된 순간이었다. 그녀는 엎드린 채로 두 다리를 잔뜩 오므렸다. 행여 자신의 젖은 팬티가 그에게 들킬까 하는 두려움에서였다. 그녀가 엎드린 채로 숨을 죽인 채 긴장하고 있는 동안 진우는 대담하게도 자신의 옷을 벗고 있었다. 이미 그녀를 갖기로 마음을 굳힌 듯한 너무나 대담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얼굴을 파묻고 엎드린 현주는 그가 옷을 벗는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그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
어느새 알몸이 되어버린 진우는 몸의 중심에서 터질 듯이 팽창해 있는 물건을 자랑스럽게 내민 채 침대 옆으로 바짝 다가섰다. 그녀가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녀의 바로 옆에서 옷을 벗고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진우는 미칠듯한 흥분을 느꼈다. 진우는 그녀가 자신의 물건을 보았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기만 했다. 진우는 자신의 물건을 보고 놀라는 그녀의 표정을 상상하면서 조심스럽게 그녀의 가운 아래자락을 잡고는 천천히 위로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가운이 걷어 올려지기 시작하자 현주는 가슴 아래쪽으로 묻고 있던 두 손에 주먹을 쥐면서 잔뜩 힘을 주며 긴장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팬티만 입은 자신의 아랫도리를 고스란히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떨게 만들었다. 그녀는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했다. 그냥 보여주는 것도 부끄러운데 팬티가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기까지 했으니 그녀가 느낄 불안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한 것이었다. 진우는 가운의 아래쪽 자락을 끌어 걷어 올리면서 위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그녀가 여미고 있던 앞자락까지 끌려 올라왔다. 진우는 양쪽 아래쪽에서 끌려 올라온 앞자락을 잡아 모으면서 그녀의 등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브래지어 끈에서부터 아래까지의 속살이 온전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현주는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은 위태로운 모습을 그가 내려다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다. 흥분된 표정으로 그녀의 뒷모습을 내려다 보는 진우는 그녀의 몸을 샅샅이 뒤지는 듯한 시선의 움직임으로 그녀의 육체를 음미했다. 한눈으로 보기에도 고운 속살을 지닌 그녀였다. 그녀의 몸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고 있는 것이 진우의 눈에도 보이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며 떨고 있을지 궁금하기만 했다.
“이제 약을 바를 테니까 놀라지 마세요.”
“네..”
그녀의 목소리도 몸처럼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아픈 부위에 바르려면 팬티를 약간 내려야 해요. 괜찮겠죠?”
현주는 그의 질문을 받고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진우는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양쪽 검지와 엄지로 팬티 끝을 잡고는 엉덩이 중간까지 끌어내렸다.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너무나 탄력 있고 탱탱한 느낌의 엉덩이였다. 달덩이처럼 둥글게 예쁜 모습으로 솟아있는 엉덩이의 탱탱한 느낌은 진우의 시선을 자극하며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진우는 가지고 온 소염제를 손에 짜내고 두 손으로 비볐다. 그리고 그녀의 허리에 손을 대고 천천히 마사지 하듯 발라주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허리와 엉덩이를 오르내리기 시작하자 현주는 방금 전 보다 심하게 몸을 떨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약 때문인지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후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후끈거림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손길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에겐 더 신경 쓰이는 일이었다. 그의 손은 의도적으로 골반과 엉덩이를 감싸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그녀의 팬티를 밀어 내리고 있었다. 그녀도 그것을 모를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막기 위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그저 몸을 떨며 난감해 할 뿐이었다. 그의 반복되는 손놀림으로 인해 그녀의 팬티는 어느새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져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모두 드러난 것이었다.
현주는 자신의 엉덩이 계곡 사이가 보이지 않게 하려 두 다리를 잔뜩 오므린 채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을 뿐이었다. 벌거벗은 채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진우의 흥분감은 터질 듯이 커져만 갔다. 아래쪽에서 고개를 쳐들고 벌떡거리는 물건 역시 터질 듯이 팽창해 있었다. 진우의 두 손은 이미 마사지가 아닌 애무로 바뀌어 있었다. 진우는 고개를 앞쪽에서 아래로 숙이면서 엉덩이 아래쪽으로 밀려 내려간 팬티의 안쪽을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음부가 닿았던 팬티 안쪽은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것은 한눈에 보기에도 선명한 자국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가 이미 젖어 버렸다는 사실이 진우를 더욱 대담하게 만들었다. 진우는 더 이상 망설일 수가 없었다. 다리 사이에서 발기된 물건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가슴을 터트릴 듯이 밀려드는 흥분을 더 이상 주체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진우는 그녀의 엉덩이 아래에 걸쳐 있던 그녀의 팬티를 잡고 힘껏 아래로 끌어 내렸다.
순간 너무 놀란 현주는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팬티를 잡으려 두 손을 동시에 아래쪽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그녀의 손에 잡히기도 전에 그녀의 팬티는 발목에서 빠져나가고 말았다. 더욱 그녀를 곤란하게 만든 것은 그 다음 상황이었다. 무릎으로 바닥에 지탱 한 채 두 손을 발을 향해 뻗었던 그녀의 중심이 앞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상체가 쓰러지듯 바닥으로 밀착되고 말았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는 공중으로 치켜 들렸고 그것은 너무나 자극적인 포즈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마치 자신을 가져달라는 듯이 엉덩이를 내민 도발적인 자세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
현주도 순간적으로 자신의 자세가 이상하게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얼른 배를 깔고 엎드리려 했지만 진우의 몸놀림이 더 빨랐다. 진우는 그녀가 엎드리기 전에 재빨리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 안으면서 곧바로 그녀의 엉덩이 계곡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흡.. 안돼.. 뭐 하는 짓이에요. 어서 이 손 놔요.”
너무 놀란 현주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그가 강한 힘으로 자신의 하체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진우는 바둥거리는 그녀의 두 다리를 하나씩 팔로 감아 안으면서 바깥쪽으로 벌렸다. 힘을 쓸 수 없었던 현주는 그의 힘에 의해 다리가 벌려지고 말았다. 그녀의 두 다리가 벌어지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엉덩이 계곡도 벌어졌고 진우는 그 사이에서 혀를 내밀고 그녀의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순간 현주는 온 몸의 기운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듯한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가 교묘하게 벌려댈 때부터 야릇한 흥분에 빠져들었던 현주는 그의 뜨거운 혀가 민감해진 음부를 핥기 시작하자 온 몸이 마취 된 듯 아무 힘도 쓸 수 없게 된 것이었다.
“하아..하아.. 진우씨.. 이러면 안돼요.. 하아.. 제발..”
그녀는 두 손으로 침대를 지탱하고 엎드린 채로 떨리는 음성으로 간신히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막으려는 말과는 달리 그녀의 몸은 마치 그에게 순종하듯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몸을 지탱하고 있는 그녀의 두 팔이 후들거렸고 결국 얼마 가지 않아 무너지듯 두 팔을 접으며 상체를 바닥에 붙였다. 엉덩이를 치켜든 채 상체를 내리고 있으니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너무나 관능적인 자세가 아닐 수 없었다. 그녀가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엉덩이를 치켜 들자 진우는 그녀의 다리를 감아 안고 있던 팔을 빼내면서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 계곡을 활짝 벌려놓았다. 그렇게 되니 그의 혀는 한껏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에서 마음껏 움직이며 그녀를 자극할 수 있었다. 그의 혀가 거친 움직임으로 음순과 속살을 핥아 올리는 동안 그녀의 질구에서는 더 많은 양의 애액이 쉴새 없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도 힘겨운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하아..하아.. 흐으응.. 제발.. 그러지 말아요.. 흐응…흐응.. 진우씨.. 하아.. 어떡해.. 흐응..”
현주는 낯선 느낌의 혀로 자극을 받으면서도 순식간에 달아오르고 말았다. 진우는 미친 듯이 그녀의 음부를 핥아 올렸다. 이미 애액으로 흠뻑 젖어버린 그녀의 음부는 질퍽한 느낌으로 혀에 닿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가 흘려대는 애액을 남김없이 핥아 삼키면서 흥분을 만끽했다.
“하아..하아.. 진우씨.. 흐응.. 나 어떡해.. 제발.. 흐응..흐응..”
그녀는 더 이상 정숙한 여인이 아니었다. 이미 이성을 잃을 만큼 흥분하게 된 현주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도 잊은 채 자신을 자극해오는 그의 오랄 서비스에 젖어 들었다. 한참 동안 그녀의 음부를 핥아 주던 진우는 고개를 들어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를 살폈다. 그의 혀로 인해 꽃잎처럼 벌어진 음순의 사이로 작은 구멍이 수줍게 입을 벌린 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구멍 사이로 투명한 애액이 샘물처럼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진우는 그런 음탕한 그녀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비벼 만지다가 손가락 하나를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읍.. 하아.. 안돼..”
그녀는 마사지 침대에 깔려 있던 얇은 시트를 힘껏 움켜 잡으면서 힘겹게 신음했다. 그녀는 그의 손이 더 이상 붙잡고 있지 않은데도 그에게 엉덩이를 내민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도 그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미나 다름없어 보였다. 진우는 자신의 손가락을 물고 있는 그녀의 질구를 바라보면서 거친 숨을 내쉬었다. 진우는 질 속 깊숙이 들어간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보았다. 그러자 그녀가 자지러지듯이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더 큰 신음을 내뱉었다.
“하으응.. 흐응..흐응..그만.. 그만 해요.. 흐응..”
현주의 간드러지는 신음 소리는 진우를 더욱 자극하며 그에게 더 자극적인 행동을 하게끔 만들었다. 진우는 주저 없이 손가락 하나를 더 밀어 넣었다. 두 개의 손가락이 질 속을 가득 채우자 현주는 온 몸을 파르르 떨며 힘겹게 신음 했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질 벽을 자극하자 자기도 모르게 두 다리를 더 벌려주면서 그의 손가락을 더 깊이 받아 들이려 했다. 그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는 찔걱이는 음란한 소리가 쉬지 않고 들려왔다. 손가락이 밖으로 빠져나올 때마다 애액이 잔뜩 밀려나왔다. 진우는 엉덩이 계곡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항문줄기와 음탕하게 젖은 채 자신의 손가락을 물고 있는 질구를 번갈아 보면서 잔뜩 흥분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진우는 두 개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 속을 마음껏 유린했다. 그럴수록 그녀는 황홀한 쾌락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었다. 한참 뒤에서야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낸 진우는 그녀를 앞쪽으로 움직이게 한 뒤 침대 위로 올라 그녀의 뒤에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았다. 그리고 한 손으로 물건을 잡은 채 그녀의 질구 앞에 귀두 끝을 조준시켰다. 그의 물건이 질구에 닿자 현주는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심정으로 잔뜩 긴장했다. 진우는 주저 없이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물건을 삽입시켰다.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녀의 질구는 어렵지 않게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느낌보다 훨씬 더 강렬한 쾌감이 밀려들었다. 그의 굵고 단단한 물건이 질 속을 가득 채우는 느낌은 현주에게 엄청난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역시 그곳을 자극하는데 있어 남자의 물건보다 좋은 것은 없는 듯 했다.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들어가자 진우는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의 육중한 물건이 질 속에서 미끄러지듯이 움직이자 그 마찰감에 자극 받은 그녀의 구멍은 더 많은 애액을 흘려대며 반응했다. 찐득하고 미끈거리는 애액이 금새 그의 물건을 흠뻑 적셔놓았다.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그녀의 애액 덕분에 진우는 마음껏 그녀를 유린할 수 있었다. 그의 육중한 몸이 엉덩이에 부딪혀 갈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가 출렁거리며 둔탁한 살부딪는 소리를 냈다.
“허억.. 헉..헉.. 흐윽.. 현주씨.. 하아..하아.. 현주씨 구멍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어요.. 헉..헉.. 미칠 것 같아요.. 헉..헉.. 현주씨 구멍에 싸줄게요.. 내 뜨거운 정액을..”
진우는 온갖 음란한 말들을 내뱉으며 더욱 격렬하게 그녀에게로 부딪혀 갔다. 그의 물건이 빠르게 움직이며 질 벽을 자극하는 동안 뜨거운 마찰감이 이어지고 있었고 그 마찰감은 그대로 쾌감이 되어 그녀의 몸 전체로 번져나갔다. 온 몸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녹아 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미 한 남자의 여자로 수 많은 시간 동안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였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질 속은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물건을 압박해오는 강한 조임은 진우에게 벅찬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거칠게 움직일수록 절정은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거친 숨을 내쉬며 온 힘을 다해 부딪혀 가던 진우는 결국 절정에 이르며 사정하기 시작했다.
“흐으윽.. 나와요.. 흐윽.. 헉..헉.. 현주씨….”
그의 물건이 울컥거릴 때마다 뜨거운 정액 덩어리들이 힘차게 뿜어져 나와 질벽을 때렸다. 몸 속에 그가 쏟아내는 액체가 가득 차오르는 것을 그녀도 느끼고 있었다. 뭉클거리는 느낌의 정액 덩어리들은 그의 물건이 깊숙이 밀려들어갈 때마다 힘겹게 밖으로 밀려나오고 있었다. 마지막 힘을 다해 펌프질을 하던 진우는 사정이 끝나자 물건을 빼내며 무릎을 꿇은 채 털썩 주저앉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물건을 빼낸 뒤에도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치켜 들린 엉덩이는 그의 두 눈 앞에서 음부와 항문 줄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던 그녀의 질구는 입을 크게 벌린 채 하얀 정액 덩어리를 흘리고 있었다. 그녀 역시도 가쁜 숨을 내쉬며 혼미해진 정신을 수습하려 애쓰고 있었다. 간신히 숨을 고른 진우는 손을 내밀어 자신의 정액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음부를 더듬었다. 손가락을 모은 채로 그곳을 비벼대자 하얀 정액이 넓게 번지며 그녀의 음부 전체를 적셔놓았다. 미끈거리는 느낌으로 계속 비벼주자 그녀도 덩달아 엉덩이를 움직였다.
그녀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토록 정숙해 보이기만 하던 그녀가 왕성한 성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진우는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돌부처 같은 여자보다는 열정적인 여자가 즐기기에는 더 좋다는 것을 부정할 남자는 없었다. 그녀의 음부를 비벼 만지는 동안 그의 아랫도리는 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났다.
진우는 그녀의 몸을 돌리게 하고는 천정을 보고 눕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려놓은 채로 그 사이로 들어가 앉아 다시 그녀의 질 속에 물건을 밀어 넣었다. 질 속 깊숙이 물건을 밀어 넣은 채로 그녀에게 몸을 포갠 진우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그의 혀를 받아 들였다. 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며 뜨거운 키스가 이어졌고 그러는 동안에도 진우는 부드럽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질퍽한 그녀의 질 속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녀의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 올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양쪽 젖무덤을 마음껏 주물렀다. 잠시 가라앉았던 흥분이 또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현주는 남편의 후배를 더 이상 낯설어 하지 않았다. 또 한번의 절정을 위해 그들은 서서히 불타올랐다.
“아, 형수님 오셨네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네.”
“아직도 많이 아픈가 봐요.”
“네. 파스 붙이고 하는데도 잘 안 낫네요.”
“파스만 붙여가지고는 잘 안 낫죠. 잘 오셨어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마지막 손님 곧 끝나니까요.”
“네.”
“차 한잔 드릴까요?”
“네. 주시면 고맙구요.”
허리를 붙잡은 채 간신히 걸음을 옮기는 현주를 부축해 자리에 앉혀놓은 진우는 곧바로 탕비실로 들어가 커피 한잔을 타가지고 나와 그녀에게 건넸다. 그리고 그녀와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는 그녀를 훑어 보았다. 언제 보아도 예쁜 여자였다. 결혼식장에서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여자였다. 선배의 여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만 그녀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막을 길이 없었다.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섹시한 몸매를 지닌 그녀는 남자라면 한번쯤은 흑심을 품어볼 만한 매력적인 여자였다.
지난 주말에 명수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아내가 허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스포츠 마사지로 고칠 수 있느냐고 물어왔었다. 진우는 망설일 것도 없이 당연히 고칠 수 있다고 대답했고 그래서 그녀가 온 것이었다. 그녀도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 끝내고 바로 마사지 센터로 온 것이었다.
투피스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그녀의 모습에서는 커리어우먼의 매력까지 느껴져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검정색 정장 스커트 아래로 커피색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두 다리는 손을 뻗어 만지고 싶은 충동이 들 만큼 미끈하게 잘 뻗어 있었다. 일을 하는 여자라서 그런지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혀 아줌마 티가 나지 않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를 바라볼 때면 집에 있는 아내와 비교가 되곤 했다. 벌써부터 퍼지기 시작한 아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늘 명수가 부럽기만 했다. 그토록 마음에 두고 있던 그녀를 자신의 두 손으로 만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진우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그녀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사지실 안에 있던 손님이 밖으로 나왔다. 그가 계산을 하고 나가자 진우는 안에 있던 직원을 퇴근 시키고는 그녀를 부축하여 마사지 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안쪽에 있는 탈의실로 그녀를 안내해주었다.
“안에 가운이 있을 거에요. 속옷만 입으시고 그걸로 갈아입고 나오세요.”
“네.”
현주는 그의 안내를 받아 탈의실로 들어갔고 옷을 벗어 옷장에 넣어둔 뒤 가운 하나를 꺼내 입었다. 아픈 곳을 치료 받기 위해 오기는 했지만 남편 후배 앞에서 얇은 가운 하나만 입고 나선다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기만 했다. 더구나 그 가운은 앞섬을 여며 얇은 끈으로 묶는 스타일이라 더 없이 아슬아슬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못하겠다고 나갈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잠시 동안 망설이던 현주는 간신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핑크색 가운을 입은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자 진우의 가슴은 아까보다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녀가 탈의실로 들어가 있는 동안 바깥 출입문까지 잠그고 들어온 진우였다. 괜히 다른 손님이 들어와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진우는 수줍은 듯 고개를 떨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허리에 묶인 끈을 풀어냈을 때 드러날 그녀의 육체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속옷을 입고 있을지도 무척 궁금하기만 했다. 하지만 마냥 그렇게 상상을 즐길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쪽에 올라가서 엎드리세요.”
“네.”
진우는 그녀가 마사지용 침대에 오르는 것을 도와주었고 그녀는 그가 원하는 데로 침대 위에 엎드렸다. 침대의 위쪽에는 얼굴 크기만큼의 구멍이 뚫려 있어 얼굴을 파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녀가 그곳에 얼굴을 묻자 진우는 침대로 바짝 다가서며 마른침을 삼켰다. 그녀에게 허락을 받고 그녀의 몸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이제 자신이 조금은 대범한 행동을 하더라도 마사지라는 명목으로 모두 용서가 될 것이었다. 진우의 몸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입과 코에서는 뜨겁고 거친 숨결이 뿜어져 나왔다. 긴장하기는 현주도 마찬가지였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손길이 자신의 몸을 만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이제 시작합니다. 몸에 힘 빼고 편하게 엎드려 계세요. 허리가 다쳤더라도 척추 전체를 마사지 해줘야 하니까 조금 오래 걸릴 거에요. 치료 받는다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네.”
현주는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진우는 두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양 어깨를 살며시 쥐었다. 그러자 그녀가 놀란 듯 몸을 움찔 했다. 역시나 다른 남자의 손길은 그녀에게 낯선 것이었다. 그의 묵직한 두 손이 어깨를 만지자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은 묵직한 느낌과는 달리 아주 부드럽게 움직이며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있었다. 그의 손이 피로한 근육을 달래주는 동안 그녀의 긴장감은 거짓말처럼 스르르 풀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되니 그에게 가지고 있던 경계심까지도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했다. 참으로 묘한 느낌이었다. 아직 어깨만 풀어주고 있는데도 벌써부터 온 몸이 나른해지고 있었다.
“시원해요?”
“네.”
현주는 그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괜히 얼굴을 붉혔다. 애무처럼 달콤하게 느껴지는 그의 손놀림에 시원하다고 대답하는 것 조차 그녀에겐 부끄러운 일이었다. 어깨에서 한참을 머물던 진우의 손이 서서히 등줄기를 타고 내려가자 그녀는 다시 긴장하면서도 더욱 야릇한 느낌을 갖기 시작했다. 오직 남편의 손길에만 반응할 줄 알았던 자신의 몸이 그 낯선 손길에도 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현주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괜한 죄책감을 느꼈지만 조금씩 그의 손길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남편에게서도 받아 보지 못한 그 나른하고도 황홀한 느낌은 그녀의 육체를 서서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에게는 표출할 수 없었지만 현주는 그 황홀한 느낌을 은근히 즐기기 시작했다. 등줄기를 따라 내려가던 그의 손이 허리에 이르렀다. 그리고 힘을 주어 아픈 부위를 누르자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흐응..”
그 힘겨운 신음 소리에 진우는 야릇한 흥분을 느꼈다. 마치 섹스를 나눌 때의 신음소리 같은 느낌이었다. 두 손에 만져지는 부드러운 느낌의 살결을 음미하면서 허리를 만져주는 동안 현주 역시도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묵직한 남자의 손길이 온 몸을 만져주고 있는 느낌에 정숙한 현주 조차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현주는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자기도 모르게 아래쪽이 촉촉하게 젖어 드는 것을 느꼈다.
‘어머. 내가 왜.’
현주는 그의 손길에 젖어 드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가 가진 본능적인 반응이었다. 현주는 자신의 중심이 젖어 드는 느낌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지만 그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의 손길이 전해주는 그 묘한 기분을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녀의 허리를 만져주는 동안 진우의 시선은 엉덩이 아래쪽으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두 다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뽀얀 우유 빛 속살을 드러낸 채 미끈하게 뻗어 있는 두 다리가 진우의 흥분을 더욱 자극해왔다.
그녀가 입은 핑크빛 가운은 길이가 짧아 엉덩이 바로 아래 정도에 이르고 있어 그녀의 허벅지 깊은 곳까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 진우가 마음만 먹는 다면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음부를 감싸고 있는 그녀의 팬티를 볼 수 있을 만큼 가운의 길이는 짧았다. 진우는 그녀의 허리에서 머물던 두 손을 조금 더 아래로 내려 허리와 엉덩이 살을 동시에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엉덩이를 건드리자 현주는 반사적으로 두 다리에 힘을 주었고 물컹거리던 그녀의 엉덩이가 단단해졌다.
“긴장 푸세요. 그렇게 힘주고 있으면 제가 힘들어요.”
“네. 죄..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냥 마사지 일뿐이니까 다른 생각 마시고 편하게 계세요.”
“네.”
대답은 했지만 점점 자신의 주요부위로 내려가는 그의 손길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녀에게 그렇게 말을 꺼내고 나니 진우로서는 더욱 자유로워질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어디에 손을 대더라도 마사지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라는 의미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그녀 또한 그것을 받아들였으니 진우로서는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었다. 진우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크게 숨을 들이키고는 두 손을 내려 그녀의 엉덩이로 가져갔다. 그녀의 엉덩이에 또 한번 힘이 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이 엉덩이 살을 주무르기 시작하자 그녀는 마지 못해 힘을 풀어야만 했다.
‘아.. 어떡해. 난 몰라.’
현주는 그 난감한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얼굴을 붉혔다. 다행이라면 침대의 얼굴 구멍 사이로 얼굴을 감추고 있어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그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도망가던 닭이 머리만 감추고 몸을 숨긴 것으로 착각하는 것과 똑 같은 것이었다. 그의 두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마음껏 만져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겐 너무나 어색하고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그녀의 몸은 점점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미 음부에 닿은 팬티의 아래쪽은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젖어버린 상태였다. 단지 마사지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되뇌며 마음을 달래보았지만 자꾸만 젖어 드는 그 야릇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진우는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감싸 쥔 채로 지긋이 누르면서 바깥쪽으로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 계곡이 벌어졌다 오므려졌다를 반복하며 그녀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엉덩이가 벌어질 때마다 항문도 벌어졌다가 오므려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것은 현주에게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남편에게 그런 일을 당한다 해도 꺼림칙할 일이었다. 그런데 남편도 아닌 남편 후배의 손에 의해 항문줄기가 벌어지고 있으니 당연히 수치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현주는 자기도 모르게 침대 시트를 움켜 잡으며 주먹을 쥐고는 몸을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진우도 그녀의 그런 행동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직접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손놀림으로 인해 그녀의 항문과 음부가 함께 벌어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자 안 그래도 잔뜩 발기되어 있던 물건이 더욱 팽창했다.
흥분할 대로 흥분한 진우의 두 손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고 이제 더 이상 안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노골적이고 대담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진우의 양쪽 엄지 손가락이 엉덩이 계곡 사이로 교묘하게 파고들고 있었다. 그의 엄지손가락 끝이 항문 쪽으로 파고드는 동안에도 현주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몸을 떨기만 할 뿐이었다. 그의 엄지손가락 끝이 항문 입구에 닿았을 때 현주는 흠짓 놀라며 엉덩이에 바짝 힘을 주고 말았다. 하지만 진우는 손가락을 빼지 않은 채 그녀가 엉덩이에서 힘을 빼기를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자 그녀도 별 수 없이 힘을 빼주어야만 했다. 알면서도 아는 체 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었다. 그녀가 힘을 빼자 진우는 엄지 손가락에 힘을 주며 작정한 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활짝 벌렸다. 순간 팬티 속에서 입을 다물고 있던 음순이 함께 입을 벌렸고 민감한 속살에 찬 공기가 닿는 느낌이 들었다. 현주는 두 다리에 잔뜩 힘을 준 채로 경련을 일으키듯 부들부들 떨었다.
너무나 노골적으로 자신의 그곳을 자극해오는 그가 원망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막기 위한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한 채 몸을 떨기만 할 뿐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오므렸다 했다. 깊숙이 숨겨져 있던 질구가 덩달아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기 시작했고 그에 자극 받은 그녀의 질구에서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와 팬티를 적셔놓았다. 진우는 얄미울 정도로 뻔뻔스럽게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잔뜩 긴장한 채로 온 몸에 힘을 주고 있던 현주는 계속된 자극으로 인해 점점 나른해져 가고 있었다.
낯선 남자의 손이 그곳을 벌리고 있는 느낌은 너무도 낯설고 소름 돋는 느낌이었지만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밀려드는 것은 사실이었다. 음부가 닿은 팬티의 아랫면이 벌써 흥건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젖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더 긴장되고 부끄러웠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허리가 지금도 많이 아프세요?”
“네?”
그녀는 갑작스러운 그의 질문에 놀란 듯이 대답하고는 당혹스러워했다. 떨리는 목소리가 그대로 그에게 들려졌기 때문이었다.
“허리 말이에요.”
“아, 네. 아..아직 아파요.”
“흠.. 그럼 제가 약을 좀 발라드릴게요. 괜찮겠죠?”
“네. 그..그러세요.”
“근데 약을 바르려면 가운을 올려야 되는데 괜찮겠죠?”
“네? 가..가운요?”
“네. 허리에 발라야 하니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약 가져올게요.”
진우는 그녀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어디론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녀가 거절할 틈을 주지 않으려 일부러 마음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었다.
“앞쪽에 끈 좀 풀어 주시겠어요?”
“…”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머뭇거리기만 했다.
“어서요, 형수님.”
진우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재촉하자 그녀는 마지 못해 하며 몸을 비스듬히 틀어 누우며 끈을 풀었다. 가운의 앞섬을 묶었던 끈을 푼 현주는 다시 몸을 엎드리고는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에겐 너무나 긴장된 순간이었다. 그녀는 엎드린 채로 두 다리를 잔뜩 오므렸다. 행여 자신의 젖은 팬티가 그에게 들킬까 하는 두려움에서였다. 그녀가 엎드린 채로 숨을 죽인 채 긴장하고 있는 동안 진우는 대담하게도 자신의 옷을 벗고 있었다. 이미 그녀를 갖기로 마음을 굳힌 듯한 너무나 대담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얼굴을 파묻고 엎드린 현주는 그가 옷을 벗는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그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
어느새 알몸이 되어버린 진우는 몸의 중심에서 터질 듯이 팽창해 있는 물건을 자랑스럽게 내민 채 침대 옆으로 바짝 다가섰다. 그녀가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녀의 바로 옆에서 옷을 벗고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진우는 미칠듯한 흥분을 느꼈다. 진우는 그녀가 자신의 물건을 보았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기만 했다. 진우는 자신의 물건을 보고 놀라는 그녀의 표정을 상상하면서 조심스럽게 그녀의 가운 아래자락을 잡고는 천천히 위로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가운이 걷어 올려지기 시작하자 현주는 가슴 아래쪽으로 묻고 있던 두 손에 주먹을 쥐면서 잔뜩 힘을 주며 긴장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팬티만 입은 자신의 아랫도리를 고스란히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떨게 만들었다. 그녀는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했다. 그냥 보여주는 것도 부끄러운데 팬티가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기까지 했으니 그녀가 느낄 불안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한 것이었다. 진우는 가운의 아래쪽 자락을 끌어 걷어 올리면서 위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그녀가 여미고 있던 앞자락까지 끌려 올라왔다. 진우는 양쪽 아래쪽에서 끌려 올라온 앞자락을 잡아 모으면서 그녀의 등 위로 걷어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브래지어 끈에서부터 아래까지의 속살이 온전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현주는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은 위태로운 모습을 그가 내려다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다. 흥분된 표정으로 그녀의 뒷모습을 내려다 보는 진우는 그녀의 몸을 샅샅이 뒤지는 듯한 시선의 움직임으로 그녀의 육체를 음미했다. 한눈으로 보기에도 고운 속살을 지닌 그녀였다. 그녀의 몸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고 있는 것이 진우의 눈에도 보이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며 떨고 있을지 궁금하기만 했다.
“이제 약을 바를 테니까 놀라지 마세요.”
“네..”
그녀의 목소리도 몸처럼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아픈 부위에 바르려면 팬티를 약간 내려야 해요. 괜찮겠죠?”
현주는 그의 질문을 받고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진우는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양쪽 검지와 엄지로 팬티 끝을 잡고는 엉덩이 중간까지 끌어내렸다. 그러자 그녀의 엉덩이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너무나 탄력 있고 탱탱한 느낌의 엉덩이였다. 달덩이처럼 둥글게 예쁜 모습으로 솟아있는 엉덩이의 탱탱한 느낌은 진우의 시선을 자극하며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진우는 가지고 온 소염제를 손에 짜내고 두 손으로 비볐다. 그리고 그녀의 허리에 손을 대고 천천히 마사지 하듯 발라주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허리와 엉덩이를 오르내리기 시작하자 현주는 방금 전 보다 심하게 몸을 떨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약 때문인지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후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후끈거림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손길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에겐 더 신경 쓰이는 일이었다. 그의 손은 의도적으로 골반과 엉덩이를 감싸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그녀의 팬티를 밀어 내리고 있었다. 그녀도 그것을 모를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막기 위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그저 몸을 떨며 난감해 할 뿐이었다. 그의 반복되는 손놀림으로 인해 그녀의 팬티는 어느새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져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모두 드러난 것이었다.
현주는 자신의 엉덩이 계곡 사이가 보이지 않게 하려 두 다리를 잔뜩 오므린 채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을 뿐이었다. 벌거벗은 채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진우의 흥분감은 터질 듯이 커져만 갔다. 아래쪽에서 고개를 쳐들고 벌떡거리는 물건 역시 터질 듯이 팽창해 있었다. 진우의 두 손은 이미 마사지가 아닌 애무로 바뀌어 있었다. 진우는 고개를 앞쪽에서 아래로 숙이면서 엉덩이 아래쪽으로 밀려 내려간 팬티의 안쪽을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음부가 닿았던 팬티 안쪽은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것은 한눈에 보기에도 선명한 자국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가 이미 젖어 버렸다는 사실이 진우를 더욱 대담하게 만들었다. 진우는 더 이상 망설일 수가 없었다. 다리 사이에서 발기된 물건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가슴을 터트릴 듯이 밀려드는 흥분을 더 이상 주체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진우는 그녀의 엉덩이 아래에 걸쳐 있던 그녀의 팬티를 잡고 힘껏 아래로 끌어 내렸다.
순간 너무 놀란 현주는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팬티를 잡으려 두 손을 동시에 아래쪽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그녀의 손에 잡히기도 전에 그녀의 팬티는 발목에서 빠져나가고 말았다. 더욱 그녀를 곤란하게 만든 것은 그 다음 상황이었다. 무릎으로 바닥에 지탱 한 채 두 손을 발을 향해 뻗었던 그녀의 중심이 앞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상체가 쓰러지듯 바닥으로 밀착되고 말았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는 공중으로 치켜 들렸고 그것은 너무나 자극적인 포즈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마치 자신을 가져달라는 듯이 엉덩이를 내민 도발적인 자세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
현주도 순간적으로 자신의 자세가 이상하게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얼른 배를 깔고 엎드리려 했지만 진우의 몸놀림이 더 빨랐다. 진우는 그녀가 엎드리기 전에 재빨리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 안으면서 곧바로 그녀의 엉덩이 계곡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흡.. 안돼.. 뭐 하는 짓이에요. 어서 이 손 놔요.”
너무 놀란 현주는 그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그가 강한 힘으로 자신의 하체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진우는 바둥거리는 그녀의 두 다리를 하나씩 팔로 감아 안으면서 바깥쪽으로 벌렸다. 힘을 쓸 수 없었던 현주는 그의 힘에 의해 다리가 벌려지고 말았다. 그녀의 두 다리가 벌어지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엉덩이 계곡도 벌어졌고 진우는 그 사이에서 혀를 내밀고 그녀의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순간 현주는 온 몸의 기운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듯한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가 교묘하게 벌려댈 때부터 야릇한 흥분에 빠져들었던 현주는 그의 뜨거운 혀가 민감해진 음부를 핥기 시작하자 온 몸이 마취 된 듯 아무 힘도 쓸 수 없게 된 것이었다.
“하아..하아.. 진우씨.. 이러면 안돼요.. 하아.. 제발..”
그녀는 두 손으로 침대를 지탱하고 엎드린 채로 떨리는 음성으로 간신히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막으려는 말과는 달리 그녀의 몸은 마치 그에게 순종하듯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몸을 지탱하고 있는 그녀의 두 팔이 후들거렸고 결국 얼마 가지 않아 무너지듯 두 팔을 접으며 상체를 바닥에 붙였다. 엉덩이를 치켜든 채 상체를 내리고 있으니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너무나 관능적인 자세가 아닐 수 없었다. 그녀가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엉덩이를 치켜 들자 진우는 그녀의 다리를 감아 안고 있던 팔을 빼내면서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 계곡을 활짝 벌려놓았다. 그렇게 되니 그의 혀는 한껏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에서 마음껏 움직이며 그녀를 자극할 수 있었다. 그의 혀가 거친 움직임으로 음순과 속살을 핥아 올리는 동안 그녀의 질구에서는 더 많은 양의 애액이 쉴새 없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도 힘겨운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하아..하아.. 흐으응.. 제발.. 그러지 말아요.. 흐응…흐응.. 진우씨.. 하아.. 어떡해.. 흐응..”
현주는 낯선 느낌의 혀로 자극을 받으면서도 순식간에 달아오르고 말았다. 진우는 미친 듯이 그녀의 음부를 핥아 올렸다. 이미 애액으로 흠뻑 젖어버린 그녀의 음부는 질퍽한 느낌으로 혀에 닿고 있었다. 진우는 그녀가 흘려대는 애액을 남김없이 핥아 삼키면서 흥분을 만끽했다.
“하아..하아.. 진우씨.. 흐응.. 나 어떡해.. 제발.. 흐응..흐응..”
그녀는 더 이상 정숙한 여인이 아니었다. 이미 이성을 잃을 만큼 흥분하게 된 현주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도 잊은 채 자신을 자극해오는 그의 오랄 서비스에 젖어 들었다. 한참 동안 그녀의 음부를 핥아 주던 진우는 고개를 들어 벌어진 엉덩이 계곡 사이를 살폈다. 그의 혀로 인해 꽃잎처럼 벌어진 음순의 사이로 작은 구멍이 수줍게 입을 벌린 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구멍 사이로 투명한 애액이 샘물처럼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진우는 그런 음탕한 그녀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비벼 만지다가 손가락 하나를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읍.. 하아.. 안돼..”
그녀는 마사지 침대에 깔려 있던 얇은 시트를 힘껏 움켜 잡으면서 힘겹게 신음했다. 그녀는 그의 손이 더 이상 붙잡고 있지 않은데도 그에게 엉덩이를 내민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도 그를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미나 다름없어 보였다. 진우는 자신의 손가락을 물고 있는 그녀의 질구를 바라보면서 거친 숨을 내쉬었다. 진우는 질 속 깊숙이 들어간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보았다. 그러자 그녀가 자지러지듯이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더 큰 신음을 내뱉었다.
“하으응.. 흐응..흐응..그만.. 그만 해요.. 흐응..”
현주의 간드러지는 신음 소리는 진우를 더욱 자극하며 그에게 더 자극적인 행동을 하게끔 만들었다. 진우는 주저 없이 손가락 하나를 더 밀어 넣었다. 두 개의 손가락이 질 속을 가득 채우자 현주는 온 몸을 파르르 떨며 힘겹게 신음 했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질 벽을 자극하자 자기도 모르게 두 다리를 더 벌려주면서 그의 손가락을 더 깊이 받아 들이려 했다. 그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동안 그녀의 질 속에서는 찔걱이는 음란한 소리가 쉬지 않고 들려왔다. 손가락이 밖으로 빠져나올 때마다 애액이 잔뜩 밀려나왔다. 진우는 엉덩이 계곡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항문줄기와 음탕하게 젖은 채 자신의 손가락을 물고 있는 질구를 번갈아 보면서 잔뜩 흥분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진우는 두 개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 속을 마음껏 유린했다. 그럴수록 그녀는 황홀한 쾌락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었다. 한참 뒤에서야 질 속에서 손가락을 빼낸 진우는 그녀를 앞쪽으로 움직이게 한 뒤 침대 위로 올라 그녀의 뒤에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았다. 그리고 한 손으로 물건을 잡은 채 그녀의 질구 앞에 귀두 끝을 조준시켰다. 그의 물건이 질구에 닿자 현주는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심정으로 잔뜩 긴장했다. 진우는 주저 없이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물건을 삽입시켰다.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녀의 질구는 어렵지 않게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느낌보다 훨씬 더 강렬한 쾌감이 밀려들었다. 그의 굵고 단단한 물건이 질 속을 가득 채우는 느낌은 현주에게 엄청난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역시 그곳을 자극하는데 있어 남자의 물건보다 좋은 것은 없는 듯 했다.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들어가자 진우는 두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의 육중한 물건이 질 속에서 미끄러지듯이 움직이자 그 마찰감에 자극 받은 그녀의 구멍은 더 많은 애액을 흘려대며 반응했다. 찐득하고 미끈거리는 애액이 금새 그의 물건을 흠뻑 적셔놓았다.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그녀의 애액 덕분에 진우는 마음껏 그녀를 유린할 수 있었다. 그의 육중한 몸이 엉덩이에 부딪혀 갈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가 출렁거리며 둔탁한 살부딪는 소리를 냈다.
“허억.. 헉..헉.. 흐윽.. 현주씨.. 하아..하아.. 현주씨 구멍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어요.. 헉..헉.. 미칠 것 같아요.. 헉..헉.. 현주씨 구멍에 싸줄게요.. 내 뜨거운 정액을..”
진우는 온갖 음란한 말들을 내뱉으며 더욱 격렬하게 그녀에게로 부딪혀 갔다. 그의 물건이 빠르게 움직이며 질 벽을 자극하는 동안 뜨거운 마찰감이 이어지고 있었고 그 마찰감은 그대로 쾌감이 되어 그녀의 몸 전체로 번져나갔다. 온 몸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녹아 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미 한 남자의 여자로 수 많은 시간 동안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였던 그녀였지만 그녀의 질 속은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물건을 압박해오는 강한 조임은 진우에게 벅찬 쾌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거칠게 움직일수록 절정은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거친 숨을 내쉬며 온 힘을 다해 부딪혀 가던 진우는 결국 절정에 이르며 사정하기 시작했다.
“흐으윽.. 나와요.. 흐윽.. 헉..헉.. 현주씨….”
그의 물건이 울컥거릴 때마다 뜨거운 정액 덩어리들이 힘차게 뿜어져 나와 질벽을 때렸다. 몸 속에 그가 쏟아내는 액체가 가득 차오르는 것을 그녀도 느끼고 있었다. 뭉클거리는 느낌의 정액 덩어리들은 그의 물건이 깊숙이 밀려들어갈 때마다 힘겹게 밖으로 밀려나오고 있었다. 마지막 힘을 다해 펌프질을 하던 진우는 사정이 끝나자 물건을 빼내며 무릎을 꿇은 채 털썩 주저앉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물건을 빼낸 뒤에도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치켜 들린 엉덩이는 그의 두 눈 앞에서 음부와 항문 줄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던 그녀의 질구는 입을 크게 벌린 채 하얀 정액 덩어리를 흘리고 있었다. 그녀 역시도 가쁜 숨을 내쉬며 혼미해진 정신을 수습하려 애쓰고 있었다. 간신히 숨을 고른 진우는 손을 내밀어 자신의 정액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음부를 더듬었다. 손가락을 모은 채로 그곳을 비벼대자 하얀 정액이 넓게 번지며 그녀의 음부 전체를 적셔놓았다. 미끈거리는 느낌으로 계속 비벼주자 그녀도 덩달아 엉덩이를 움직였다.
그녀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토록 정숙해 보이기만 하던 그녀가 왕성한 성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진우는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돌부처 같은 여자보다는 열정적인 여자가 즐기기에는 더 좋다는 것을 부정할 남자는 없었다. 그녀의 음부를 비벼 만지는 동안 그의 아랫도리는 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났다.
진우는 그녀의 몸을 돌리게 하고는 천정을 보고 눕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두 다리를 한껏 벌려놓은 채로 그 사이로 들어가 앉아 다시 그녀의 질 속에 물건을 밀어 넣었다. 질 속 깊숙이 물건을 밀어 넣은 채로 그녀에게 몸을 포갠 진우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그의 혀를 받아 들였다. 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며 뜨거운 키스가 이어졌고 그러는 동안에도 진우는 부드럽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질퍽한 그녀의 질 속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녀의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 올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양쪽 젖무덤을 마음껏 주물렀다. 잠시 가라앉았던 흥분이 또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현주는 남편의 후배를 더 이상 낯설어 하지 않았다. 또 한번의 절정을 위해 그들은 서서히 불타올랐다.
배설의 무거움
“자, 이렇게 하니까 쉽죠?”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2시간여에 걸친 강의 끝에 그녀는 인터넷 사이트 제작에 대한 대강의 이해를 한 것 같았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담배에 불을 붙이며 대답했다.
“아뇨, 고맙긴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뭘.”
“그래도요, 이렇게 따로 시간을 내서 가르쳐 주셨는데 저로서는 고맙죠.”
그녀가 앞머리를 쓸어 올리며 가볍게 목례를 했다.
“하하! 자꾸 이러시면 제가 부담되니까 그만하세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뭐 꼭 밥 한끼 사달라 뭐 이런것은 아니예요.”
“네?”
그녀가 어이없다는 웃음을 터뜨렸다. 딴청을 피우며 그녀의 웃음에 화답했다.
“밥을 한끼 사시면 저로서도 술 한잔 정도 대접할 용의는 있죠.”
눈웃음을 치는 모습이 귀여웠다. 과내에서 베스트 5에 드는 미인답게 은근한 매력이 있었다. 새하얀 피부와 최신 유행의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렸으며 외모에 상당한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매니큐어가 발라진 잘 정돈된 손톱과 허공을 향하여 치켜 올라간 속눈썹이 섹시했다. 귀여운 색상의 티셔츠 위로 봉긋이 올라온 유방은 한눈에 보기에도 상당한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흰색 바지의 선을 따라 그려진 엉덩이의 곡선 역시 보기 좋았다. 사실 그녀와 별다른 관계는 아니었다. 평소에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나 하는 사이일뿐, 서로에 대하여 잘 알지는 못했다. 그녀가 나의 자취방에 오게 된 것은 어찌보면 거의 엽기에 가까운 일이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그녀와 나는 서로의 이름조차도 가물가물한 사이였기에 다시 한번 통성명을 하며 상대방의 이름을 확인했을 정도였다. 나이는 내가 3살 위였지만 학번으로 따지면 그녀가 1년 선배였다. 오빠 동생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친구 할수도 없고 해서 그저 과내 분위기를 따라 서로 존댓말을 쓰기로 합의를 보았다.
“저... 그런데 오늘 빌려주기로 하신 프로그램이 이거 맞죠? 빌려가려면 시디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그녀가 모니터위에 떠 있는 포토샵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네, 안그래도 그 생각 하고 있었는데 지금 바로 시디로 만들도록 하죠. 시디 굽고 나서 바로 나가면 되겠네요.”
그녀가 알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여러번 끄덕였다.
애시당초에 그녀에게 흑심따위는 없었다. 군대를 마치고 뒤늦게 시작한 학교생활속에서 여학생들과의 교제는 어쩐지 사치와도 같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자취방과 학교를 오가는 단순한 일상속에서 아리따운 여인이 그리울때도 많았다. 하지만 심각한 취업난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로서는 여유를 찾는것이 쉽지 않았다. 지난주부터 학교내에서 그녀에게 인터넷 사이트 제작에 관한 갖가지 사항들을 알려주었지만 말로하는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았다. 프로그램도 빌려줄겸, 직접 컴퓨터 앞에서 강의도 할겸 해서 그녀가 나의 자취방으로 오게 되었지만 그녀와 나 사이에 근사한 일이 생길 여지는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녀나 나나 상대에 대한 호감은 커녕 호기심조차 없었던 것이 사실이며, 그녀가 나의 방에 온 것 역시, 그저 나이많은 후배의 냄새나는 자취방에 잠시 들러 약간의 가르침을 받고 프로그램이나 빌려가는 지루한 행위에 불과했던 것이다.
새 케이스를 집어들어 이제 막 만들어진 따끈한 시디를 집어넣었다.
“사용법은 이제 대강 아시겠죠? 잘 모르는 사항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인터넷 검색을 하셔도 좋고요.”
그녀가 시디를 받아 가방속에 넣으며 대답했다.
“정말 고마워요. 그럼 이제 나가요. 제가 밥 살게요. 근데 요 앞 편의점에서 밥만 사면 안돼요?”
그녀가 농담을 하며 문쪽으로 걸어갔다.
“그럼 저도 편의점에서 소주만 살까요?”
나름대로 센스를 발휘하여 농담을 받아친 후 옆에 있던 담배와 라이터를 주머니에 넣었다.
“어? 이상하다.”
그녀가 방문을 손에 잡은채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왜요?”
“문이 안 열려요.”
그녀가 의아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그럴리가요, 비켜보세요. 제가 해볼게요.”
그녀가 무엇인가 착각을 한 것 같았다. 밖이라면 모를까 안에서 문이 안 열릴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문 앞으로 다가가 손잡이를 돌려보았다. 정말로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상하다. 문이 왜 이러지?”
힘을 주어 손잡이를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허름한 자취방에 어울리지 않는 육중한 철제문은 그 위력을 과시하기라도 하는 듯 꼼짝도 하지 않으며 나와 그녀를 당황시켰다. 뒤를 돌아보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녀가 맨홀 구멍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담배 한 개비를 꺼내물며 말했다.
“참, 별일이 다 있네요. 여기서 벌써 7개월째 살고 있는데 이런일은 처음이거든요.”
“저... 정말요?”
그녀가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정말이죠, 제가 거짓말을 왜 하겠어요? 거 참 이상하네.”
그녀가 여전히 놀란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 그러면 어떻게 나가요?”
담배연기를 뿜어내며 대답했다.
“너무 걱정마세요. 설마 여기서 못나가겠어요? 지금부터 같이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그녀가 나의 등뒤에 있는 창문을 손으로 가리키며 외쳤다.
“저기 저 창문으로 나가서 문을 열면 안돼요?”
창문쪽으로 고개를 돌린 후 한숨을 내쉬었다.
“저도 그러고 싶지만 어린아이가 아닌이상 저 작은 창문으로는 나갈수가 없어요.”
“양쪽 창문을 깨고 나가면 되잖아요.”
나이많은 후배와 한 방에 있는것이 불안한 모양이었다.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하하! 보기보다 터프하시네요. 창문을 깨는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창문을 깨고 나가도 별 소용이 없어요. 이 창문 밖으로 나가면 아주 작은 공간이 있는데 예전에 보일러실로 쓰다가 현재는 시멘트로 출구를 막아놓았거든요.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나 마찬가지죠.”
그녀가 의혹에 가득한 표정으로 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 그럼 어떻게 나가요? 아! 그래, 전화. 전화를 걸어서 열쇠수리공을 부르면 되잖아요.”
그녀의 말에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의 자취방에는 유선 전화기가 없었다. 더욱이 건물구조상 자취방 내에서는 핸드폰 연결이 되지 않았다.
“후. 이거 오늘 자꾸 꼬이네. 저기... 유선 전화는 없고요, 핸드폰도 안터지거든요.”
“네?!”
그녀가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원망이 섞여 있는듯한 얼굴이었기에 그녀의 얼굴에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요즘 핸드폰 안되는 곳이 어디 있어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의 핸드폰을 그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폴더를 열어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제가 거짓말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녀가 핸드폰을 받자마자 다급하게 폴더를 열었다. 액정을 확인한 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곧이어 내가 건네준 핸드폰을 책상위로 올려놓은 후,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어 다시 전화를 걸었다.
“소용없을 거예요. 저도 그 문제 때문에 이사를 생각하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녀가 지친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뒤로 제꼈다.
“말도 안돼...”
냉장고 안에서 주스 하나를 꺼내어 그녀에게 건네 주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여기가 무슨 첩첩 산중도 아니고 몇 시간 후면 사람들도 돌아올거고 이리 저리 하다보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녀가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몇 시간이라뇨? 몇 시간동안 뭐해요? 그... 그럼 지금 밖에 한번 소리쳐 보세요. 누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녀의 말에 일리는 있었지만 솔직히 내키지가 않았다. 허름한 자취방에 기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서로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고, 나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었다. 무려 7개월 간이나 기거한 곳이었지만 특별히 인사를 나누는 사람도 없었고 서로간에 얼굴보기도 힘든 분위기였다. 더욱이 학생보다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더 많았기에 대낮에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것이 사실이었다.
그녀가 재촉하기 시작했다.
“문을 두드려보던지, 소리를 질러보던지 해보세요.”
어쩔수 없이 의자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마치 신참 연극배우와도 같이 문을 두드리며 어색한 연기를 시작했다.
“저! 저기요! 아무도 없어요?! 문이 잠겨서 그러는데 좀 도와주세요!!”
뒤를 돌아보니 그녀가 양다리를 가지런히 모은채 의자에 앉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꽉끼는 흰색 바지 덕에 그녀의 사타구니 부분이 심하게 조여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기요! 아무도 없어요? 문이 잠겼어요!”
되돌아오는 것은 고요한 정적 뿐이었다. 건물 안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가 멸종 하기라도 한 것인양 아무런 인기척도 없었다.
“아무도 없나봐요.”
그녀가 마우스를 손에 쥔 채 힘없이 대답했다.
“정말 이상한 집이네요.”
그녀에게 약간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대낮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다가, 이 방이 가장 구석 방이라 잘 안들릴 수도 있을 거예요. 아까 보셔서 아시겠지만 긴 통로 끝에서 모퉁이를 돌아야 이 방이 나오거든요. 가장 가까운 방까지 약간 거리도 있고...”
“네...”
순간 그녀가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너무 걱정이 되다보니 정신이 돌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갑작스러운 반응이었다.
“인터넷이 있잖아요! 아, 왜 이 생각을 못했지? 인터넷으로 열쇠수리공을 부르면 되잖아요.”
듣고보니 그랬다. 그녀는 이미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무엇인가를 검색하고 있었다. 한 열쇠 전문 사이트에 들어간 그녀가 전화번호를 찾아 핸드폰에 입력하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 마디 해주었다.
“핸드폰 안된다니까요.”
핸드폰 안터지는 집에서 사는것이 자랑도 아닌데 차라리 말을 말것을, 금새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아....!!”
그녀가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로 핸드폰을 손에서 놓은 후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열쇠 사이트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했다. 게시판에 글을 쓰려는 듯 했지만 회원가입이 필요하다는 문구에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아, 뭐야 정말...”
그녀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원가입을 마친후 게시판에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여기 주소가 어떻게 되죠?”
평소의 상냥한 모습과는 달리 무척이나 사무적인 어투였다. 한시라도 빨리 이 방에서 나가고야 말겠다는 신념에 가득찬 모습이었다. 맥없이 주소를 불러주자 실시간으로 키보드를 두드려대는 모습이 마치 정부기관의 전산보안망을 뚫기위해 사투를 벌이는 해커와도 같이 보였다.
한참 키보드와 씨름을 한 그녀가 또다른 열쇠 사이트를 찾기 시작했다.
“글을 또 올리실려고요?”
그녀가 고개조차 돌리지 않은채 대답했다.
“사이트 관리자가 언제 글을 확인할 지 모르잖아요. 될수 있는 한 많이 적어놓는것이 좋죠.”
그녀는 약 20여분간 나에게 얼굴조차 보이지 않은 채 컴퓨터를 두드렸다. 3개의 열쇠 사이트에 글을 올린 그녀가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MSN 안 깔려 있나요?”
한 미모 하는 그녀 앞에서 완전히 망신살 뻗치는 날이었다. 평소에 MSN 안하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은 아니었지만 문이 잠겨 못나가고 있는 마당에 핸드폰도 안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이 없고, 더욱이 MSN마저 안깔려 있다보니 너무나도 민망했다.
“저... 제가 MSN을 잘 안해서요.”
그녀가 그러면 그렇지 라는 표정으로 모니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MSN을 설치하여 사람들에게 말을 걸 생각인 것 같았다.
“아니, 이 년들이 전부 뭐하는거야?”
그녀가 들릴락말락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평소에 학교내에서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했던 그녀의 입에서 ‘이 년들’이라는 말이 나오는것을 듣고나니 약간 충격이었다. 타고난듯한 여성스러움으로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그녀였기에 더욱 의외였다.
한참 MSN을 들여다보던 그녀가 양손으로 키보드를 내리치며 물었다.
“MSN으로 말 걸만한 사람 없어요?”
“아, 예. 그게 저... 잘 없는데...”
마치 죄인과도 같이 자신없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나니 스스로가 너무나도 한심했다. 그녀가 다시 물었다.
“그래도 이메일 보낼 사람은 있으시죠? 제가 먼저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낼테니까, 제가 다 보내고 나면 친구들에게 메일 한번 보내보세요. 친구들이 메일을 확인하면 도움을 줄 수도 있잖아요.”
“아, 예.”
뒷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녀가 메일문구를 작성하여 단체메일을 보낸 후 싸이월드에 들어가 똑같은 문구들을 남기기 시작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작업이 다 끝난 듯,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 했으니까, 이제 하세요. 메일도 보내보시고, 싸이월드에도 들어가보세요.”
솔직히 이메일 보낼만한 사람도 거의 없었다. 더욱이 싸이월드에는 아이디조차 없었다. 하지만 시늉이라도 해야 했기에 진땀을 흘리며 몇통의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얼굴을 돌리며 말했다.
“저... 제가 싸이월드 아이디가 없어서... 평소에 싸이월드에 잘 안들어가거든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녀는 의외로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었다.
“괜찮아요. 제가 여기저기 많이 해놓았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죠. 아까 불러주신 주소는 정확한거죠?”
웃음을 지어주는 그녀가 왠지 고마웠다.
“물론이죠. 주소야 정확하죠. 빨리 연락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녀가 기지개를 켜며 입을 열었다.
“아, 심심하다. 이제 뭐하지?”
작은 체구의 그녀가 무척이나 귀여웠기에 용기를 내어 물었다.
“저... 이왕 이렇게 된거 술이나 한잔 할까요?”
곧바로 냉장고를 열자, 한무더기의 맥주와 소주가 눈에 들어왔다. 외로운 자취생에게 있어 술이란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기에 냉장고안에는 음식보다 술이 더 많은 듯 했다. 그녀가 등뒤에서 웃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술이 참 많이 있네요.”
“아, 예.”
약간 부끄러웠지만 술 좋아하는 것으로 과내에서 소문이 나 있는 터라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포장을 뜯지 않은 간단한 안주 몇 개와 캔맥주 두 개를 상위에 올려놓았다. 동시에 맥주캔을 딴 후 건배를 했다. 맥주 한 모금을 마신 그녀가 갑자기 무엇인가 생각났다는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근데 여기 화장실이 어디죠?”
아차 싶었다. 말을 더듬으며 겨우 대답을 했다.
“화... 화장실은 방을 나가서 바... 반대편 복도 끝에 있는데...”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아무말없이 맥주 캔을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상위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조용히 눈동자를 굴리기 시작했다. 무거운 침묵이 방안을 가로질렀다. 화장실 문제를 걱정하는 것 같았다. 맥주를 마시게 되면 당연히 오줌이 마려울 것이기에 맥주를 내려놓은 것이 충분히 이해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았다.
맥주와 관계없이 그녀나 나나 사람이기에 언젠가는 반드시 화장실에 가야했다. 그러나 방문이 잠겨있기에 화장실에 갈 방법이 없었다. 구조의 손길이 언제 도착할지도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녀역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나야 그냥 뒤로 돌아 빈 병안에 싸면 그만이지만 그녀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인것이 분명했다. 그녀가 침묵을 깨고 말했다.
“우리 그냥 소주 마셔요.”
얼떨결에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소주 한병을 꺼냈다. 잔과 함께 소주를 상 위에 올려놓자 그녀가 소주 병을 열어 잔에 따라주었다.
“시원하게 한잔 마시세요.”
그녀의 호탕한 모습에 적응이 안되었지만 술이 땡겼던 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녀의 잔에 소주를 따라주자 단숨에 잔을 비운 후 다시 잔을 내밀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판단력에 이상이 생긴것 같았다. 아무리 소주라 하더라도 술을 마시게되면 화장실에 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거침없이 소주를 마시며 화장실 문제 자체를 부정하고 있었다. 술을 다시 따라준 후 나 역시 잔을 비웠다. 안주의 포장을 뜯어 입에 넣으며 그녀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등록금 인상 문제니, 청계천의 야경이니 하는 이야기들을 꺼내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맥 빠지는 주제임이 분명했다. 그녀역시 웃음을 지으며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의무적으로 답변을 하는 것일 뿐, 지루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주거니 받기나 하다보니 소주 한병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빨리 마신 탓인지 상당한 취기가 올랐다.
“소주 한병 더 꺼낼까요?”
자리에서 일어서며 묻자 그녀가 손사래를 치며 대답했다.
“아뇨, 이제 됐어요.”
우유 빛 피부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얼굴과 목의 색이 이미 변해 있었으며 살짝 드러난 어깨역시 분홍빛깔을 발산하고 있었다. 옆으로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있는 그녀의 모습이 은근히 섹시했지만 이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할 겨를따위는 없었다.
그녀가 말이 없었기에 나 역시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었다. 다리가 저린 지 양다리를 반대편으로 모은 그녀가 헛기침을 했다. 소주를 마신 탓인지 오줌을 싸고 싶어졌다. 술을 괜히 마셨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티를 낼수는 없었기에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라이터를 켜며 그녀를 힐끗 보니 불편한듯이 자주 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어쩐지 안색이 좋지 않아 보였다. 순간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그녀가 못마땅하다는 듯한 어투로 말했다.
“뭘 그렇게 쳐다 보세요?”
갑작스러운 공격에 할말을 찾기 힘들었다.
“네? 아, 아뇨. 그... 그냥요. 죄송해요.”
그녀가 불쾌하다는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 후 방바닥을 내려보았다.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자 스타킹에 덮힌 그녀의 앙증맞은 두 발이 눈에 들어왔다. 아주 작은 발이었다. 검정 스타킹 너머로 새하얀 발가락과 발등, 그리고 복숭아뼈가 가지런히 정렬해 있었다. 그녀의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잦아지기 시작했다. 또다시 양 다리를 반대쪽으로 모은 그녀가 크게 한 숨을 쉬었다.
그녀역시 오줌이 마렵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순간적으로 묘한 흥분감이 들었지만 이내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녀가 불편한듯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 아까 그 열쇠 사이트에 좀 들어가 주실래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3개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지만 조회수는 여전히 0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답글역시 없었다.
“아... 아직 안 읽은 모양인데요.”
그녀가 방바닥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러면 아까 보내신 메일 좀 확인해 보세요.”
아무런 대꾸없이 이메일을 확인했다. 수신확인을 해보니 3통의 메일중 읽힌 메일은 단 한 통도 없었다.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낸터라, 오히려 다행인 것 같았다. 고개를 돌려 그녀에게 말했다.
“저... 메일도 아직...”
그녀가 방바닥을 짚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순간 그녀가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을 감았다. 오줌이 급하다보니 약간의 자극을 받아 움찔하는 것 같았다. 못본 척 한 후 자리를 비켜주자 그녀가 의자에 앉아 열쇠사이트에 들어간 후, 곧이어 싸이월드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답글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녀가 안타까운듯한 작은 신음을 흘리며 이메일을 확인했지만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마지막으로 MSN에 접속한 그녀가 다급한 손놀림으로 친구들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일이 안되려고 작정을 했는지 그녀의 말에 대답하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녀가 오른쪽 주먹을 쥔 채 자신의 아랫배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인 후 눈을 감았다. 오줌이 상당히 마려운 듯 했다. 남자라면 그냥 싸라고 하겠지만 다 큰 처녀이기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저... 저기.”
그녀가 대번에 말을 잘랐다.
“말 시키지 마세요.”
그녀가 고개를 들자 이마와 콧잔등에 진땀이 나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내가 다 민망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바지를 입은 채로 오줌을 쌀 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말을 시키지 말라니 말을 걸수도 없고 참으로 답답했다. 그녀가 침을 꿀꺽 삼킨 후 입을 열었다.
“문 좀 두드려 보세요. 소리도 질러 보고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다급하게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
“저기요! 누구 없어요? 문이 잠겼어요! 도와주세요!”
고개를 돌아보니 그녀는 이제 아예 고개를 책상에 파 묻은채 의자에 앉은채로 엎드려 있었다.
“이봐요! 아무도 없어요?! 대답 좀 해요! 문이 잠겼어요!”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고 손잡이도 돌려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조용히 좀 해!!”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고음의 여자 목소리가 작은 자취방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자리에 선 채로 몸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에 존댓말을 쓰던 그녀가 나에게 반말로 소리를 지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조용히 좀 해, 씨발...”
그녀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나로서도 더 이상 방법이 없었다. 그녀 앞으로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렸다.
“저기요, 지금 이 상황에서 체면 따져봐야 다 소용 없고요. 지금 소변 급하죠? 지금 여기서 나갈 방법이 없으니까 그냥 여기서 일 보세요. 제가 고개 돌리고 있을게요. 아니 저쪽 구석에 가 있을테니까 반대편에서 일 보세요. 제가 이불 뒤집어 쓰고 있을게요.”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양쪽 눈 가장자리에 눈물이 맺혀 있었고 턱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미친새끼...”
아리따운 입술을 통해 욕을 먹고나니 정신이 다 어질어질했다. 크게 한 숨을 쉰 후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그리고 그녀에게도 담배 한 개비를 건냈다.
“저기요, 그럼 이 담배라도 한 대...”
그녀는 평소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가끔씩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다. 그녀가 담배를 받아 입에 물었다. 라이터로 불을 붙여주자 그녀가 담배 한 모금을 힘겹게 빨아 들였다. 서서히 연기를 내뿜은 그녀가 천천히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갑자기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허!!”
그녀의 손에서 담배가 떨어졌고 그녀가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울먹이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아! 어떡해...”
“왜 그러세요? 괜찮아요?”
그녀는 나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없이 안절부절 하지 못하며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
“어떡해...”
“어... 어떡해...”
그녀의 얼굴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바뀌어 있었고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것만 같았다. 황급한 마음에 계속해서 말을 걸어보았지만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혹시 바지를 입은채 오줌을 싼것이 아닌가 싶어 슬쩍 확인해 보았지만, 오줌을 싼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빨아들이며 그녀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았다. 그녀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다... 담배 좀 꺼요.”
그리고는 내 팔을 잡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 제발 문 좀 열어봐요. 어떻게 좀 해봐요. 빨리... 문을 뜯어내던가...”
그녀의 표정을 보니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았다. 처음부터 그런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똥이 마려운 것 같았다. 처음에는 오줌이 마려웠지만 아마도 담배가 그녀의 배변활동을 촉진시킨 것 같았다. 평소에 담배를 피우면 똥이 마려울때가 많았는데 그녀역시 그런 경우인 것 같았다. 나 역시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었다.
문으로 다가가 있는 힘을 다해 손잡이를 붙들고 이리저리 돌려댔다. 하지만 철제문의 자물통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의자에 앉은 채로 배를 부여잡고 힘겹게 말했다.
“문을 뜯어내... 빨리... 문을 부수던가...”
문을 뜯어낼만한 도구를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문을 부숴버릴 만한 연장역시 있을 리가 없었다. 안그래도 없는 살림에 컴퓨터로 문을 부술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상위의 소주병과 잔, 안주들을 내려놓은 후 상으로 철제문을 내려치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큰 소리가 방안을 울리던 도중 나무로 만들어진 상이 박살 나 버렸다.
“에이... 씨발...”
그녀가 앉아있는 의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어깨를 잡고 말했다.
“일어나봐요.”
그녀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천천히 일어났다. 순간 그녀의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났다. 그녀가 나의 양 팔을 부여잡고 초점잃은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
“어떡해...”
“아... 어떡해...”
그녀의 사정을 봐줄 겨를이 없었다. 의자를 들고 철제문으로 돌진했다. 의자는 한방에 박살이 나버렸고 한 개의 파편이 얼굴로 튀었다. 거울을 보니 왼쪽 눈두덩이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런 씨팔!”
뒤를 돌아보니 그녀가 선 자세에서 양 다리를 꼰 채 괴로워 하고 있었다.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가쁜 숨마저 몰아쉬고 있었다. 그녀를 보고 있는 나 역시 괴로울 지경이었다.
“저... 저기 미안해요. 뭐가 미안한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에 정말 미안해요. 일단 앉아봐요. 누워보던가요. 서 있는것 보다는 편할 거예요.”
그녀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인 후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기 시작했다. 고요한 정적을 깨는 소리가 울렸다. 그녀가 방귀를 뀐 것이었다. 그녀는 부끄러움 마저 잊은듯이 크게 입을 벌린 채 앉는것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녀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 안돼. 못앉아. 못앉아.”
그녀의 방귀 냄새는 무척이나 지독했다. 똥을 참다보니 냄새가 더욱 지독해진 것 같았다. 하지만 미녀의 방귀여서 그런지 지독한 냄새마저 감미로운 구석이 있었다. 그녀가 무안할까 싶어 얼른 문쪽으로 자리를 피했다.
“그러면 가장 편한 자세로 있어요. 열쇠 구멍을 한번 따볼테니까요.”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남자앞에서 방귀를 뀐 탓인지 그녀는 이미 모든 것을 체념한 듯 했다. 어느새 말 잘듣는 순한 양으로 변한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 후 벽으로 다가가 벽을 잡고 다리를 꼬기 시작했다. 아랫입술을 물고 있는 괴로운 표정은 지금 당장이라도 죽어버릴것만 같은 그녀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었다. 열쇠 구멍을 따기 위해 책상 서랍을 꺼내어 방위에 뒤집었다. 제대로 된 도구는 보이지 않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쑤시개를 열쇠 구멍에 넣어 보았지만 문이 열릴리 만무했다. 이쑤시개 두 개를 합쳐 열쇠구멍에 넣고 힘을 주자, 아예 이쑤시개가 부러져 버렸다.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뒤를 보니 그녀는 어느새 누워 있었다. 누운채로 온몸을 비비꼬며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갑자기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욱이 그녀는 달뜬 신음소리마저 흘리며 자신의 동물적인 본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다.
똥을 싸고 싶어 괴로워 하는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성욕을 느끼는 나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역겨웠다. 홧김에 냉장고를 열어 소주 한병을 따 벌컥벌컥 마셨다.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방바닥에 주저 앉았다. 담배한대를 피워물고 턱에 손을 괴었다. 그녀는 여전히 몸부림치고 있었다. 진한 갈색의 머리카락은 이미 헝크러질대로 헝크러져 있었고 가스가 차오르는지 이미 바지의 단추도 풀어놓은 상태였다. 그녀가 내가 있는쪽으로 몸을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초점 없는 눈에는 모든 힘이 빠져 있었고 이제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같았다. 더 이상 방법이 없었기에 다시한번 그녀를 설득했다.
“이제 어쩔 수 없어요. 죽을때까지 비밀로 할게요. 약속할게요. 내가 저쪽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있을테니까 그냥 일 보세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변기 대용으로 사용할 만한 물건도 보이지 않았다. 얼마전에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통이 간절해지는 상황이었다. 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가 다시 방귀를 뀌었다. 커다란 소리가 아니라 조용히 가스가 빠지는듯한 방귀였다. 두 번, 세 번, 그녀는 부끄러움도 잊은 듯 아예 의식적으로 방귀를 뀌고 있었다. 금새 코끗으로 냄새가 전해져왔다. 지독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다. 잠시 죽어 있었던 성기가 다시 발기되기 시작했다. 방귀냄새에 성욕을 느끼는 나 자신이 너무나도 경멸스러웠지만 본능적인 몸의 변화였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담배 한 대를 다시 꺼내물자 나 역시 오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소주를 병 채 마신 후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 앞에서 소변을 보게되면 마치 그녀를 약올리는 듯한 행위가 될 것 같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다시 한번 방귀를 뀌었다. 듣기에도 민망한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그녀가 이불을 쥐어 뜯으며 입을 열었다.
“씨발...”
그녀는 얼굴을 방바닥에 파 묻은채 욕을 하며 다시 온몸을 꼬기 시작했다.
“아... 아....”
신음소리인지 울음소리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다시 그녀에게 말했다.
“그냥 일 보세요. 사람인데 어쩔 도리가 없잖아요. 안볼게요. 귀도 막을게요. 그리고 비밀로 할게요. 보는 저도 괴로워서 그래요. 그냥 일 보세요. 지금 당장 나갈 방법이 없잖아요.”
그녀가 무의식적인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런말 하지마...”
“안돼... 아... 안돼...”
꽉 끼게 입은 그녀의 흰색 바지가 그녀의 하체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고, 옆으로 누워 몸을 요동칠때마다 풍만한 유방이 흔들거렸다. 또다시 발기가 시작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침이 꿀꺽 넘어갔다. 그녀의 입에서는 이제 여인의 목소리가 아닌 동물과도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으으으... 으아... 나 죽어.... 나 죽어...”
그녀의 팔을 잡고 흔들며 물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녀의 몸을 흔든것이 신호가 되었는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는 벌떡 몸을 일으켰다.
“아.... 어떡해.... 어떡해...”
그녀가 재빨리 문 앞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누구 없어요? 문 좀 열어주세요! 제발 열어주세요!”
그녀가 문 앞에서 무너지고 있었다. 하체는 이미 주저앉은 상태였으며 손은 이미 힘을 잃어 문 위에서 미끄러지고 있었다. 그녀가 다시 한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발을 구르기 시작했다.
“아... 어떡해... 어떡해... 나와... 나와...!!”
입을 한껏 벌린채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를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그보다는 그녀의 모습에서 느끼는 성욕이 더욱 강했다. 그녀가 방 전체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부여잡은채 이리저리 뛰며 소리를 질러댔다.
“나... 나와!! 아... 어떡해... 어떡해!!”
그녀가 발을 구르며 스스로 벨트를 제거했다. 단추는 이미 풀러진 상태였기에 벨트를 끄르자 마자 지퍼를 내린 후 꽉끼는 흰색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지퍼를 내리자 검정색 팬티 스타킹 너머로 작은 투명 망사 팬티가 보였다. 각종 무늬가 수놓아져 있기는 했지만 망사 너머로 그녀의 검은 숲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나의 존재를 잊은 것인양 내 앞에서 스스로 옷을 벗고 있었다. 그녀를 도와야 했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상황이었기에 그저 넋을 잃은 채 그녀의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바지는 생각처럼 잘 벗겨지지 않았다. 그녀가 빠르게 발을 구르며 바지를 벗으려 했지만 바지는 허벅지에 걸쳐진채로 그녀를 괴롭히고 있었다. 더욱이 팬티 스타킹은 앞부분만 내려 온 상태였고 뒷부분은 엉덩이에 그대로 걸쳐져 있었다. 바지가 제거된 살 부분에는 바지 자국이 선명했고, 바지를 내리는 와중에 팬티도 내려가 한줌의 검은 숲이 팬티위로 삐져나와 있었다. 팬티가 너무 작았기에 그녀의 검은 숲은 팬티 윗부분 이외에도 여기저기 사방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용을 쓰자 바지가 무릎 아래 부분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중심을 잃고 방 바닥으로 쓰러졌다. 순간 정신이 들었고 그녀의 바지를 벗겨주기 위하여 달려들었다.
“아... 어떡해... 빨리... 빨리... 빼봐요.”
그녀는 어느새 나를 협조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팬티스타킹을 손으로 찢어 버린 후 그녀의 바지를 잡아 당겼다. 그녀역시 나의 힘에 맞추어 바지를 벗기위해 몸부림쳤다. 결국 바지가 그녀의 다리에서 빠져나왔다. 바지와 함께 뒤로 나동그라진 후 그녀를 보니 그녀는 반 쯤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 작은 망사 팬티는 여기저기 삐져나온 검은 숲과 함께 그녀의 비경을 감싸고 있었고, 찢어진 팬티스타킹은 여전히 그녀의 하체에 뒤엉켜 있었다. 그녀는 팬티스타킹을 벗을 생각도 하지 않은채 곧바로 일어나 발을 구르며 나의 눈앞에서 팬티를 단숨에 내렸다. 하지만 다리에 걸쳐진 팬티스타킹 때문에 팬티를 완전히 벗을수는 없었다.
“아아아아아....”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방바닥으로 주저앉았다. 양손을 앞으로 향하여 방바닥을 짚은 상태에서 그녀의 엉덩이가 방바닥을 향해 내려갔다. 팬티와 스타킹을 제거하지 못했기에 엉거주춤한 자체로 양 무릎을 벌린상태에서 꿇어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커다란 방귀 소리가 방안을 울리자마자 갈색의 액체가 방바닥으로 쏟아졌다. 양눈을 질끈 감은 얼굴 표정에서 그녀가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비스듬히 앉은 자세였기에 나의 눈에는 그녀의 비경과 엉덩이, 그리고 항문이 또렷하게 보였다.
거의 물에 가까운 갈색의 똥이 쏟아지고 나자, 이번에는 오줌이 나왔다. 폭포수와도 같은 오줌이 엄청난 압력으로 사방에 튀었다. 조용한 방이었기에 내가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오줌 소리가 상당히 컸다. 그녀 자신도 부끄러운지 수압을 조절하려 하는것이 눈에 보였지만 잠시 뿐이었다. 오줌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고 그녀는 자신의 양발이 젖고 있음에도 눈을 감은채 자신을 괴롭히던 액체를 밖으로 배설하고 있었다. 또다시 방귀가 나왔다. 다량의 거품이 함께 쏟아져 나오며 항문이 움찔거렸다. 그녀가 있는 힘껏 항문에 힘을 주자 곧바로 엄청난 양의 설사똥이 쏟아져 나왔다. 오랜 시간동안 똥을 참아서인지 엄청난 양의 방귀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나오고 있었다. 이미 방바닥은 그녀의 똥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으며 그녀의 새햐얀 엉덩이 역시 똥물이 튀겨 더렵혀져 있었다. 방안은 똥냄새와 방귀냄새로 가득차 있었지만 방문이 잠겨 있다는 사실이 싫지는 않았다.
또다시 오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한번에 다 안 싸고 일부러 참기위해 남겨놓은 것 같았다. 오줌을 참으려 했지만 똥을 계속해서 싸다보니 그 남겨놓은 오줌 역시 안싸고는 못배겼으리라. 그녀는 괴로운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가쁜숨을 몰아쉬고 있었으며 나 또한 그랬다. 과내에서 감히 얼굴을 쳐다보기도 힘들었던 미녀 대학생이 내 앞에서 백옥같은 엉덩이를 내놓고 오줌, 똥을 싸고 있는 상황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성기는 이미 폭발할듯이 발기되어 있었으며 팬티속은 온통 젖어 있었다. 가만히 선채로 그녀의 배설을 지켜보며 성기를 주물러댔다. 그녀는 이제 편한 마음을 먹은 것 같았다. 의식적인 항문의 움찔거림이 반복될때마다 방귀와 설사똥이 쏟아져 나왔다. 엄청난 양이었다. 방바닥에서는 이미 설사똥이 흘러 책상부근까지 가 있었고 30센티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이불위에도 여기저기 설사똥이 튀어 있었다. 설사똥이 오줌과 뒤섞여 방바닥 위에서 번들거렸고, 지린내와 똥냄새엮시 심하게 뒤섞여 있었다.
순간 그녀의 항문에서 커다란 덩어리 하나가 빠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만큼 쌌으면 의식적으로라도 멈출만 했지만 그녀는 아예 속시원하게 다 싸버릴 작정을 한 것 같았다. 배가 아픈지 배를 움켜쥔채 상체를 숙이자, 연한 갈색의 커다란 똥덩어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점점 커지는 똥덩어리를 보고 있자니 머릿속이 몽롱해지는 것 같았다. 길이만 긴것이 아니라 굵기 역시 상당한 똥이었다. 그녀가 짧은 신음소리를 내자 거대한 똥덩어리가 방바닥으로 떨어졌고, 곧이어 물기가 있는 그보다 작은 똥덩어리 하나가 부드럽게 빠져 나왔다. 그녀의 항문 주위에 나 있는 털들은 오줌과 똥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허벅지에 걸쳐져 엉덩이 밑에 위치한 작은 망사 팬티 역시 똥과 오줌으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그녀가 마지막 힘을 다해 항문에 힘을 주자 방귀가 쏟아져 나왔다. 그렇게 많은 방귀를 뀌고도 계속 방귀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머리가 터질것같았다.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엄청난 성욕이 온몸을 휘감았다. 나는 이미 바지를 벗고 있었다. 바지와 양말을 벗은 후 팬티를 벗자, 시뻘겋게 충혈된 성기가 까닥거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티셔츠와 런닝도 벗어던진 후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나의 모습을 보자 비명을 지르며 방 한구석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은 채 도망가는 그녀의 모습은 나의 성욕을 더욱 자극했다. 그녀의 상체를 잡아 방 바닥으로 자빠트렸다. 그녀는 자신이 싸놓은 똥위에 누운채 공포에 질린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상의를 올린 후, 브래지어 마저 위로 젖히자 풍만하면서도 새하얀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방을 입으로 가져가 유두를 빨자, 그녀가 울음을 터트렸다.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지독한 똥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오히려 성욕은 증폭되고 있었다. 곧바로 그녀의 허벅지를 벌린 후, 그녀의 비경 속으로 성기를 밀어넣었다. 오줌을 오래동안 참았던 탓일까? 그녀의 그곳은 놀랍게도 흠뻑 젖어 있었다. 속으로 들어가자 따뜻한 속살이 성기를 휘감았다. 그녀의 양 팔을 잡고 천천히 쑤시기 시작했다. 입에서 절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녀의 주름이, 폭발할듯이 팽창된 성기를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쾌감을 느끼는 것인지, 아픔을 느끼는 것인지 구분할수는 없었지만 그녀는 온몸을 들썩이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두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애처로웠지만 그럴수록 성기는 더욱 단단해져 갔다. 신음소리를 내며 그녀의 속살로 성기를 쑤셔대다보니 이대로 죽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듬에 맞추어 계속해서 넣다 뺐다를 반복하며 그녀의 비경을 온몸으로 느꼈다. 속도를 높여 점액질을 마찰시키자 내 입에서도 여자와 같은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순간 그녀의 새하얀 엉덩이를 보고 싶었다. 점 하나 나 있지 않은 순수의 결정체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녀의 몸을 강제로 돌리자 풍만한 엉덩이가 한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녀의 순수한 엉덩이는 새하얀 엉덩이가 아니라, 오줌과 똥으로 범벅이 되어 더렵혀진 엉덩이로 변해 있었다. 성기가 미칠듯이 발기하기 시작했다.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듯이 충혈된 성기가 그녀의 엉덩이 바로 앞에서 헐떡이고 있었다. 지린내와 똥냄새가 진동하는 방안에서 온몸에 똥을 묻힌 미녀가 나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나의 성기가 원하는 곳은 어느새, 그녀의 비경이 아닌 그녀의 항문으로 바뀌어 있었다. 설사똥과 덩어리똥이 빠져나온 그녀의 항문은 조심스럽게 수축하며 나의 성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기회가 오랴... 성기를 천천히 항문속으로 밀어넣었다. 놀랍게도 성기는 너무나도 쉽게 항문속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반항은 이미 멈추어 있었고 그녀역시 안타까움을 느끼는듯한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평소에 항문 섹스를 즐기는 것일까? 그녀의 항문은 성기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똥이 남아 있는 탓인지, 항문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자, 항문 속 주름이 성기를 자극하며 수축했다. 절로 신음소리를 흘리며 로봇처럼 하체를 움직이며 눈을 감았다. 코를 자극하는 똥냄새를 맡으며 그녀의 항문속으로 성기를 쑤셔대며 온몸을 떨었다. 이렇게 좋은 쾌감을 매일 느낄수만 있다면 수명을 단축시켜도 좋을 것 같았다. 섹스라는 것이 이렇게 황홀한 것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 너무나도 억울했다.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기가 더욱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그녀의 두 유방을 주무르던 양손으로 엉덩이를 부여잡았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쾌감의 끝을 향하여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녀역시 달뜬 신음을 흘려대며 나의 리듬에 맞추어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항문속 점액질속에 성기가 비벼질 때마다 온몸의 세포들이 반응했다. 서서히 가속도가 붙었고, 전신의 신경 역시 가열되기 시작했다. 폭발의 정점을 향해, 그녀의 항문과 나의 성기가 열심히 마찰하며 뜨거워지고 있었다.
방안은 찰진 점액질 소리와 두 사람의 신음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감은 눈 앞으로 새하얀 환상이 몰려왔다. 폭발과 동시에 그녀의 항문속으로 정액을 쏟아부었다. 정액의 분출은 끝이 없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는듯한 기세로 끝없이 몸을 떨었다. 입에서는 절로 신음이 새어나왔고 온몸이 경련했다. 그녀의 등위로 엎어져 여운을 만끽했다. 미녀의 배설이 이토록 커다란 즐거움을 가져다 줄줄은 꿈에도 몰랐었기에 뜻밖의 행운에 감사할 뿐이었다. 자괴감이 몰려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고 싶었다. 그녀의 항문속에서 조금씩 움직이다보니 서서히 졸음이 몰려왔다. 누군가가 방문을 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것 따위에 신경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이 쾌감을 지속시키며 단잠에 빠져들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을 것 같았다.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2시간여에 걸친 강의 끝에 그녀는 인터넷 사이트 제작에 대한 대강의 이해를 한 것 같았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담배에 불을 붙이며 대답했다.
“아뇨, 고맙긴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뭘.”
“그래도요, 이렇게 따로 시간을 내서 가르쳐 주셨는데 저로서는 고맙죠.”
그녀가 앞머리를 쓸어 올리며 가볍게 목례를 했다.
“하하! 자꾸 이러시면 제가 부담되니까 그만하세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뭐 꼭 밥 한끼 사달라 뭐 이런것은 아니예요.”
“네?”
그녀가 어이없다는 웃음을 터뜨렸다. 딴청을 피우며 그녀의 웃음에 화답했다.
“밥을 한끼 사시면 저로서도 술 한잔 정도 대접할 용의는 있죠.”
눈웃음을 치는 모습이 귀여웠다. 과내에서 베스트 5에 드는 미인답게 은근한 매력이 있었다. 새하얀 피부와 최신 유행의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렸으며 외모에 상당한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매니큐어가 발라진 잘 정돈된 손톱과 허공을 향하여 치켜 올라간 속눈썹이 섹시했다. 귀여운 색상의 티셔츠 위로 봉긋이 올라온 유방은 한눈에 보기에도 상당한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흰색 바지의 선을 따라 그려진 엉덩이의 곡선 역시 보기 좋았다. 사실 그녀와 별다른 관계는 아니었다. 평소에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나 하는 사이일뿐, 서로에 대하여 잘 알지는 못했다. 그녀가 나의 자취방에 오게 된 것은 어찌보면 거의 엽기에 가까운 일이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그녀와 나는 서로의 이름조차도 가물가물한 사이였기에 다시 한번 통성명을 하며 상대방의 이름을 확인했을 정도였다. 나이는 내가 3살 위였지만 학번으로 따지면 그녀가 1년 선배였다. 오빠 동생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친구 할수도 없고 해서 그저 과내 분위기를 따라 서로 존댓말을 쓰기로 합의를 보았다.
“저... 그런데 오늘 빌려주기로 하신 프로그램이 이거 맞죠? 빌려가려면 시디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그녀가 모니터위에 떠 있는 포토샵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네, 안그래도 그 생각 하고 있었는데 지금 바로 시디로 만들도록 하죠. 시디 굽고 나서 바로 나가면 되겠네요.”
그녀가 알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여러번 끄덕였다.
애시당초에 그녀에게 흑심따위는 없었다. 군대를 마치고 뒤늦게 시작한 학교생활속에서 여학생들과의 교제는 어쩐지 사치와도 같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자취방과 학교를 오가는 단순한 일상속에서 아리따운 여인이 그리울때도 많았다. 하지만 심각한 취업난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로서는 여유를 찾는것이 쉽지 않았다. 지난주부터 학교내에서 그녀에게 인터넷 사이트 제작에 관한 갖가지 사항들을 알려주었지만 말로하는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았다. 프로그램도 빌려줄겸, 직접 컴퓨터 앞에서 강의도 할겸 해서 그녀가 나의 자취방으로 오게 되었지만 그녀와 나 사이에 근사한 일이 생길 여지는 전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녀나 나나 상대에 대한 호감은 커녕 호기심조차 없었던 것이 사실이며, 그녀가 나의 방에 온 것 역시, 그저 나이많은 후배의 냄새나는 자취방에 잠시 들러 약간의 가르침을 받고 프로그램이나 빌려가는 지루한 행위에 불과했던 것이다.
새 케이스를 집어들어 이제 막 만들어진 따끈한 시디를 집어넣었다.
“사용법은 이제 대강 아시겠죠? 잘 모르는 사항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인터넷 검색을 하셔도 좋고요.”
그녀가 시디를 받아 가방속에 넣으며 대답했다.
“정말 고마워요. 그럼 이제 나가요. 제가 밥 살게요. 근데 요 앞 편의점에서 밥만 사면 안돼요?”
그녀가 농담을 하며 문쪽으로 걸어갔다.
“그럼 저도 편의점에서 소주만 살까요?”
나름대로 센스를 발휘하여 농담을 받아친 후 옆에 있던 담배와 라이터를 주머니에 넣었다.
“어? 이상하다.”
그녀가 방문을 손에 잡은채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왜요?”
“문이 안 열려요.”
그녀가 의아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그럴리가요, 비켜보세요. 제가 해볼게요.”
그녀가 무엇인가 착각을 한 것 같았다. 밖이라면 모를까 안에서 문이 안 열릴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문 앞으로 다가가 손잡이를 돌려보았다. 정말로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상하다. 문이 왜 이러지?”
힘을 주어 손잡이를 이리저리 돌려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허름한 자취방에 어울리지 않는 육중한 철제문은 그 위력을 과시하기라도 하는 듯 꼼짝도 하지 않으며 나와 그녀를 당황시켰다. 뒤를 돌아보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녀가 맨홀 구멍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담배 한 개비를 꺼내물며 말했다.
“참, 별일이 다 있네요. 여기서 벌써 7개월째 살고 있는데 이런일은 처음이거든요.”
“저... 정말요?”
그녀가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정말이죠, 제가 거짓말을 왜 하겠어요? 거 참 이상하네.”
그녀가 여전히 놀란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 그러면 어떻게 나가요?”
담배연기를 뿜어내며 대답했다.
“너무 걱정마세요. 설마 여기서 못나가겠어요? 지금부터 같이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그녀가 나의 등뒤에 있는 창문을 손으로 가리키며 외쳤다.
“저기 저 창문으로 나가서 문을 열면 안돼요?”
창문쪽으로 고개를 돌린 후 한숨을 내쉬었다.
“저도 그러고 싶지만 어린아이가 아닌이상 저 작은 창문으로는 나갈수가 없어요.”
“양쪽 창문을 깨고 나가면 되잖아요.”
나이많은 후배와 한 방에 있는것이 불안한 모양이었다.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하하! 보기보다 터프하시네요. 창문을 깨는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창문을 깨고 나가도 별 소용이 없어요. 이 창문 밖으로 나가면 아주 작은 공간이 있는데 예전에 보일러실로 쓰다가 현재는 시멘트로 출구를 막아놓았거든요.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나 마찬가지죠.”
그녀가 의혹에 가득한 표정으로 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 그럼 어떻게 나가요? 아! 그래, 전화. 전화를 걸어서 열쇠수리공을 부르면 되잖아요.”
그녀의 말에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의 자취방에는 유선 전화기가 없었다. 더욱이 건물구조상 자취방 내에서는 핸드폰 연결이 되지 않았다.
“후. 이거 오늘 자꾸 꼬이네. 저기... 유선 전화는 없고요, 핸드폰도 안터지거든요.”
“네?!”
그녀가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원망이 섞여 있는듯한 얼굴이었기에 그녀의 얼굴에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요즘 핸드폰 안되는 곳이 어디 있어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의 핸드폰을 그녀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폴더를 열어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제가 거짓말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녀가 핸드폰을 받자마자 다급하게 폴더를 열었다. 액정을 확인한 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곧이어 내가 건네준 핸드폰을 책상위로 올려놓은 후,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어 다시 전화를 걸었다.
“소용없을 거예요. 저도 그 문제 때문에 이사를 생각하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녀가 지친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뒤로 제꼈다.
“말도 안돼...”
냉장고 안에서 주스 하나를 꺼내어 그녀에게 건네 주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여기가 무슨 첩첩 산중도 아니고 몇 시간 후면 사람들도 돌아올거고 이리 저리 하다보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그녀가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몇 시간이라뇨? 몇 시간동안 뭐해요? 그... 그럼 지금 밖에 한번 소리쳐 보세요. 누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녀의 말에 일리는 있었지만 솔직히 내키지가 않았다. 허름한 자취방에 기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서로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고, 나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었다. 무려 7개월 간이나 기거한 곳이었지만 특별히 인사를 나누는 사람도 없었고 서로간에 얼굴보기도 힘든 분위기였다. 더욱이 학생보다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더 많았기에 대낮에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것이 사실이었다.
그녀가 재촉하기 시작했다.
“문을 두드려보던지, 소리를 질러보던지 해보세요.”
어쩔수 없이 의자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마치 신참 연극배우와도 같이 문을 두드리며 어색한 연기를 시작했다.
“저! 저기요! 아무도 없어요?! 문이 잠겨서 그러는데 좀 도와주세요!!”
뒤를 돌아보니 그녀가 양다리를 가지런히 모은채 의자에 앉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꽉끼는 흰색 바지 덕에 그녀의 사타구니 부분이 심하게 조여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기요! 아무도 없어요? 문이 잠겼어요!”
되돌아오는 것은 고요한 정적 뿐이었다. 건물 안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가 멸종 하기라도 한 것인양 아무런 인기척도 없었다.
“아무도 없나봐요.”
그녀가 마우스를 손에 쥔 채 힘없이 대답했다.
“정말 이상한 집이네요.”
그녀에게 약간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대낮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다가, 이 방이 가장 구석 방이라 잘 안들릴 수도 있을 거예요. 아까 보셔서 아시겠지만 긴 통로 끝에서 모퉁이를 돌아야 이 방이 나오거든요. 가장 가까운 방까지 약간 거리도 있고...”
“네...”
순간 그녀가 박수를 치며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너무 걱정이 되다보니 정신이 돌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갑작스러운 반응이었다.
“인터넷이 있잖아요! 아, 왜 이 생각을 못했지? 인터넷으로 열쇠수리공을 부르면 되잖아요.”
듣고보니 그랬다. 그녀는 이미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무엇인가를 검색하고 있었다. 한 열쇠 전문 사이트에 들어간 그녀가 전화번호를 찾아 핸드폰에 입력하고 있었다.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 마디 해주었다.
“핸드폰 안된다니까요.”
핸드폰 안터지는 집에서 사는것이 자랑도 아닌데 차라리 말을 말것을, 금새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아....!!”
그녀가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로 핸드폰을 손에서 놓은 후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열쇠 사이트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했다. 게시판에 글을 쓰려는 듯 했지만 회원가입이 필요하다는 문구에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아, 뭐야 정말...”
그녀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원가입을 마친후 게시판에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여기 주소가 어떻게 되죠?”
평소의 상냥한 모습과는 달리 무척이나 사무적인 어투였다. 한시라도 빨리 이 방에서 나가고야 말겠다는 신념에 가득찬 모습이었다. 맥없이 주소를 불러주자 실시간으로 키보드를 두드려대는 모습이 마치 정부기관의 전산보안망을 뚫기위해 사투를 벌이는 해커와도 같이 보였다.
한참 키보드와 씨름을 한 그녀가 또다른 열쇠 사이트를 찾기 시작했다.
“글을 또 올리실려고요?”
그녀가 고개조차 돌리지 않은채 대답했다.
“사이트 관리자가 언제 글을 확인할 지 모르잖아요. 될수 있는 한 많이 적어놓는것이 좋죠.”
그녀는 약 20여분간 나에게 얼굴조차 보이지 않은 채 컴퓨터를 두드렸다. 3개의 열쇠 사이트에 글을 올린 그녀가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MSN 안 깔려 있나요?”
한 미모 하는 그녀 앞에서 완전히 망신살 뻗치는 날이었다. 평소에 MSN 안하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은 아니었지만 문이 잠겨 못나가고 있는 마당에 핸드폰도 안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이 없고, 더욱이 MSN마저 안깔려 있다보니 너무나도 민망했다.
“저... 제가 MSN을 잘 안해서요.”
그녀가 그러면 그렇지 라는 표정으로 모니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MSN을 설치하여 사람들에게 말을 걸 생각인 것 같았다.
“아니, 이 년들이 전부 뭐하는거야?”
그녀가 들릴락말락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평소에 학교내에서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했던 그녀의 입에서 ‘이 년들’이라는 말이 나오는것을 듣고나니 약간 충격이었다. 타고난듯한 여성스러움으로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그녀였기에 더욱 의외였다.
한참 MSN을 들여다보던 그녀가 양손으로 키보드를 내리치며 물었다.
“MSN으로 말 걸만한 사람 없어요?”
“아, 예. 그게 저... 잘 없는데...”
마치 죄인과도 같이 자신없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나니 스스로가 너무나도 한심했다. 그녀가 다시 물었다.
“그래도 이메일 보낼 사람은 있으시죠? 제가 먼저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낼테니까, 제가 다 보내고 나면 친구들에게 메일 한번 보내보세요. 친구들이 메일을 확인하면 도움을 줄 수도 있잖아요.”
“아, 예.”
뒷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녀가 메일문구를 작성하여 단체메일을 보낸 후 싸이월드에 들어가 똑같은 문구들을 남기기 시작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작업이 다 끝난 듯,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 했으니까, 이제 하세요. 메일도 보내보시고, 싸이월드에도 들어가보세요.”
솔직히 이메일 보낼만한 사람도 거의 없었다. 더욱이 싸이월드에는 아이디조차 없었다. 하지만 시늉이라도 해야 했기에 진땀을 흘리며 몇통의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얼굴을 돌리며 말했다.
“저... 제가 싸이월드 아이디가 없어서... 평소에 싸이월드에 잘 안들어가거든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녀는 의외로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었다.
“괜찮아요. 제가 여기저기 많이 해놓았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죠. 아까 불러주신 주소는 정확한거죠?”
웃음을 지어주는 그녀가 왠지 고마웠다.
“물론이죠. 주소야 정확하죠. 빨리 연락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녀가 기지개를 켜며 입을 열었다.
“아, 심심하다. 이제 뭐하지?”
작은 체구의 그녀가 무척이나 귀여웠기에 용기를 내어 물었다.
“저... 이왕 이렇게 된거 술이나 한잔 할까요?”
곧바로 냉장고를 열자, 한무더기의 맥주와 소주가 눈에 들어왔다. 외로운 자취생에게 있어 술이란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기에 냉장고안에는 음식보다 술이 더 많은 듯 했다. 그녀가 등뒤에서 웃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술이 참 많이 있네요.”
“아, 예.”
약간 부끄러웠지만 술 좋아하는 것으로 과내에서 소문이 나 있는 터라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포장을 뜯지 않은 간단한 안주 몇 개와 캔맥주 두 개를 상위에 올려놓았다. 동시에 맥주캔을 딴 후 건배를 했다. 맥주 한 모금을 마신 그녀가 갑자기 무엇인가 생각났다는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근데 여기 화장실이 어디죠?”
아차 싶었다. 말을 더듬으며 겨우 대답을 했다.
“화... 화장실은 방을 나가서 바... 반대편 복도 끝에 있는데...”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아무말없이 맥주 캔을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상위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조용히 눈동자를 굴리기 시작했다. 무거운 침묵이 방안을 가로질렀다. 화장실 문제를 걱정하는 것 같았다. 맥주를 마시게 되면 당연히 오줌이 마려울 것이기에 맥주를 내려놓은 것이 충분히 이해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았다.
맥주와 관계없이 그녀나 나나 사람이기에 언젠가는 반드시 화장실에 가야했다. 그러나 방문이 잠겨있기에 화장실에 갈 방법이 없었다. 구조의 손길이 언제 도착할지도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녀역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나야 그냥 뒤로 돌아 빈 병안에 싸면 그만이지만 그녀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인것이 분명했다. 그녀가 침묵을 깨고 말했다.
“우리 그냥 소주 마셔요.”
얼떨결에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소주 한병을 꺼냈다. 잔과 함께 소주를 상 위에 올려놓자 그녀가 소주 병을 열어 잔에 따라주었다.
“시원하게 한잔 마시세요.”
그녀의 호탕한 모습에 적응이 안되었지만 술이 땡겼던 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녀의 잔에 소주를 따라주자 단숨에 잔을 비운 후 다시 잔을 내밀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판단력에 이상이 생긴것 같았다. 아무리 소주라 하더라도 술을 마시게되면 화장실에 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거침없이 소주를 마시며 화장실 문제 자체를 부정하고 있었다. 술을 다시 따라준 후 나 역시 잔을 비웠다. 안주의 포장을 뜯어 입에 넣으며 그녀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등록금 인상 문제니, 청계천의 야경이니 하는 이야기들을 꺼내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맥 빠지는 주제임이 분명했다. 그녀역시 웃음을 지으며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의무적으로 답변을 하는 것일 뿐, 지루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주거니 받기나 하다보니 소주 한병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빨리 마신 탓인지 상당한 취기가 올랐다.
“소주 한병 더 꺼낼까요?”
자리에서 일어서며 묻자 그녀가 손사래를 치며 대답했다.
“아뇨, 이제 됐어요.”
우유 빛 피부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얼굴과 목의 색이 이미 변해 있었으며 살짝 드러난 어깨역시 분홍빛깔을 발산하고 있었다. 옆으로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있는 그녀의 모습이 은근히 섹시했지만 이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할 겨를따위는 없었다.
그녀가 말이 없었기에 나 역시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었다. 다리가 저린 지 양다리를 반대편으로 모은 그녀가 헛기침을 했다. 소주를 마신 탓인지 오줌을 싸고 싶어졌다. 술을 괜히 마셨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티를 낼수는 없었기에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라이터를 켜며 그녀를 힐끗 보니 불편한듯이 자주 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어쩐지 안색이 좋지 않아 보였다. 순간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그녀가 못마땅하다는 듯한 어투로 말했다.
“뭘 그렇게 쳐다 보세요?”
갑작스러운 공격에 할말을 찾기 힘들었다.
“네? 아, 아뇨. 그... 그냥요. 죄송해요.”
그녀가 불쾌하다는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 후 방바닥을 내려보았다.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자 스타킹에 덮힌 그녀의 앙증맞은 두 발이 눈에 들어왔다. 아주 작은 발이었다. 검정 스타킹 너머로 새하얀 발가락과 발등, 그리고 복숭아뼈가 가지런히 정렬해 있었다. 그녀의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잦아지기 시작했다. 또다시 양 다리를 반대쪽으로 모은 그녀가 크게 한 숨을 쉬었다.
그녀역시 오줌이 마렵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순간적으로 묘한 흥분감이 들었지만 이내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녀가 불편한듯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 아까 그 열쇠 사이트에 좀 들어가 주실래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3개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지만 조회수는 여전히 0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답글역시 없었다.
“아... 아직 안 읽은 모양인데요.”
그녀가 방바닥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러면 아까 보내신 메일 좀 확인해 보세요.”
아무런 대꾸없이 이메일을 확인했다. 수신확인을 해보니 3통의 메일중 읽힌 메일은 단 한 통도 없었다.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낸터라, 오히려 다행인 것 같았다. 고개를 돌려 그녀에게 말했다.
“저... 메일도 아직...”
그녀가 방바닥을 짚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순간 그녀가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을 감았다. 오줌이 급하다보니 약간의 자극을 받아 움찔하는 것 같았다. 못본 척 한 후 자리를 비켜주자 그녀가 의자에 앉아 열쇠사이트에 들어간 후, 곧이어 싸이월드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답글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녀가 안타까운듯한 작은 신음을 흘리며 이메일을 확인했지만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마지막으로 MSN에 접속한 그녀가 다급한 손놀림으로 친구들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일이 안되려고 작정을 했는지 그녀의 말에 대답하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녀가 오른쪽 주먹을 쥔 채 자신의 아랫배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인 후 눈을 감았다. 오줌이 상당히 마려운 듯 했다. 남자라면 그냥 싸라고 하겠지만 다 큰 처녀이기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저... 저기.”
그녀가 대번에 말을 잘랐다.
“말 시키지 마세요.”
그녀가 고개를 들자 이마와 콧잔등에 진땀이 나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내가 다 민망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바지를 입은 채로 오줌을 쌀 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말을 시키지 말라니 말을 걸수도 없고 참으로 답답했다. 그녀가 침을 꿀꺽 삼킨 후 입을 열었다.
“문 좀 두드려 보세요. 소리도 질러 보고요.”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다급하게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
“저기요! 누구 없어요? 문이 잠겼어요! 도와주세요!”
고개를 돌아보니 그녀는 이제 아예 고개를 책상에 파 묻은채 의자에 앉은채로 엎드려 있었다.
“이봐요! 아무도 없어요?! 대답 좀 해요! 문이 잠겼어요!”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고 손잡이도 돌려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조용히 좀 해!!”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고음의 여자 목소리가 작은 자취방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자리에 선 채로 몸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에 존댓말을 쓰던 그녀가 나에게 반말로 소리를 지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조용히 좀 해, 씨발...”
그녀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나로서도 더 이상 방법이 없었다. 그녀 앞으로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렸다.
“저기요, 지금 이 상황에서 체면 따져봐야 다 소용 없고요. 지금 소변 급하죠? 지금 여기서 나갈 방법이 없으니까 그냥 여기서 일 보세요. 제가 고개 돌리고 있을게요. 아니 저쪽 구석에 가 있을테니까 반대편에서 일 보세요. 제가 이불 뒤집어 쓰고 있을게요.”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양쪽 눈 가장자리에 눈물이 맺혀 있었고 턱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미친새끼...”
아리따운 입술을 통해 욕을 먹고나니 정신이 다 어질어질했다. 크게 한 숨을 쉰 후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그리고 그녀에게도 담배 한 개비를 건냈다.
“저기요, 그럼 이 담배라도 한 대...”
그녀는 평소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가끔씩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다. 그녀가 담배를 받아 입에 물었다. 라이터로 불을 붙여주자 그녀가 담배 한 모금을 힘겹게 빨아 들였다. 서서히 연기를 내뿜은 그녀가 천천히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갑자기 그녀가 소리를 질렀다.
“허!!”
그녀의 손에서 담배가 떨어졌고 그녀가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울먹이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아! 어떡해...”
“왜 그러세요? 괜찮아요?”
그녀는 나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없이 안절부절 하지 못하며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
“어떡해...”
“어... 어떡해...”
그녀의 얼굴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바뀌어 있었고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것만 같았다. 황급한 마음에 계속해서 말을 걸어보았지만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혹시 바지를 입은채 오줌을 싼것이 아닌가 싶어 슬쩍 확인해 보았지만, 오줌을 싼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빨아들이며 그녀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았다. 그녀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다... 담배 좀 꺼요.”
그리고는 내 팔을 잡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제... 제발 문 좀 열어봐요. 어떻게 좀 해봐요. 빨리... 문을 뜯어내던가...”
그녀의 표정을 보니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았다. 처음부터 그런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똥이 마려운 것 같았다. 처음에는 오줌이 마려웠지만 아마도 담배가 그녀의 배변활동을 촉진시킨 것 같았다. 평소에 담배를 피우면 똥이 마려울때가 많았는데 그녀역시 그런 경우인 것 같았다. 나 역시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었다.
문으로 다가가 있는 힘을 다해 손잡이를 붙들고 이리저리 돌려댔다. 하지만 철제문의 자물통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의자에 앉은 채로 배를 부여잡고 힘겹게 말했다.
“문을 뜯어내... 빨리... 문을 부수던가...”
문을 뜯어낼만한 도구를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문을 부숴버릴 만한 연장역시 있을 리가 없었다. 안그래도 없는 살림에 컴퓨터로 문을 부술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상위의 소주병과 잔, 안주들을 내려놓은 후 상으로 철제문을 내려치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큰 소리가 방안을 울리던 도중 나무로 만들어진 상이 박살 나 버렸다.
“에이... 씨발...”
그녀가 앉아있는 의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어깨를 잡고 말했다.
“일어나봐요.”
그녀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천천히 일어났다. 순간 그녀의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났다. 그녀가 나의 양 팔을 부여잡고 초점잃은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
“어떡해...”
“아... 어떡해...”
그녀의 사정을 봐줄 겨를이 없었다. 의자를 들고 철제문으로 돌진했다. 의자는 한방에 박살이 나버렸고 한 개의 파편이 얼굴로 튀었다. 거울을 보니 왼쪽 눈두덩이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런 씨팔!”
뒤를 돌아보니 그녀가 선 자세에서 양 다리를 꼰 채 괴로워 하고 있었다.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가쁜 숨마저 몰아쉬고 있었다. 그녀를 보고 있는 나 역시 괴로울 지경이었다.
“저... 저기 미안해요. 뭐가 미안한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에 정말 미안해요. 일단 앉아봐요. 누워보던가요. 서 있는것 보다는 편할 거예요.”
그녀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인 후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기 시작했다. 고요한 정적을 깨는 소리가 울렸다. 그녀가 방귀를 뀐 것이었다. 그녀는 부끄러움 마저 잊은듯이 크게 입을 벌린 채 앉는것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녀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 안돼. 못앉아. 못앉아.”
그녀의 방귀 냄새는 무척이나 지독했다. 똥을 참다보니 냄새가 더욱 지독해진 것 같았다. 하지만 미녀의 방귀여서 그런지 지독한 냄새마저 감미로운 구석이 있었다. 그녀가 무안할까 싶어 얼른 문쪽으로 자리를 피했다.
“그러면 가장 편한 자세로 있어요. 열쇠 구멍을 한번 따볼테니까요.”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남자앞에서 방귀를 뀐 탓인지 그녀는 이미 모든 것을 체념한 듯 했다. 어느새 말 잘듣는 순한 양으로 변한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 후 벽으로 다가가 벽을 잡고 다리를 꼬기 시작했다. 아랫입술을 물고 있는 괴로운 표정은 지금 당장이라도 죽어버릴것만 같은 그녀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었다. 열쇠 구멍을 따기 위해 책상 서랍을 꺼내어 방위에 뒤집었다. 제대로 된 도구는 보이지 않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쑤시개를 열쇠 구멍에 넣어 보았지만 문이 열릴리 만무했다. 이쑤시개 두 개를 합쳐 열쇠구멍에 넣고 힘을 주자, 아예 이쑤시개가 부러져 버렸다.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뒤를 보니 그녀는 어느새 누워 있었다. 누운채로 온몸을 비비꼬며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갑자기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더욱이 그녀는 달뜬 신음소리마저 흘리며 자신의 동물적인 본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다.
똥을 싸고 싶어 괴로워 하는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성욕을 느끼는 나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역겨웠다. 홧김에 냉장고를 열어 소주 한병을 따 벌컥벌컥 마셨다.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방바닥에 주저 앉았다. 담배한대를 피워물고 턱에 손을 괴었다. 그녀는 여전히 몸부림치고 있었다. 진한 갈색의 머리카락은 이미 헝크러질대로 헝크러져 있었고 가스가 차오르는지 이미 바지의 단추도 풀어놓은 상태였다. 그녀가 내가 있는쪽으로 몸을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초점 없는 눈에는 모든 힘이 빠져 있었고 이제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같았다. 더 이상 방법이 없었기에 다시한번 그녀를 설득했다.
“이제 어쩔 수 없어요. 죽을때까지 비밀로 할게요. 약속할게요. 내가 저쪽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있을테니까 그냥 일 보세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변기 대용으로 사용할 만한 물건도 보이지 않았다. 얼마전에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통이 간절해지는 상황이었다. 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가 다시 방귀를 뀌었다. 커다란 소리가 아니라 조용히 가스가 빠지는듯한 방귀였다. 두 번, 세 번, 그녀는 부끄러움도 잊은 듯 아예 의식적으로 방귀를 뀌고 있었다. 금새 코끗으로 냄새가 전해져왔다. 지독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다. 잠시 죽어 있었던 성기가 다시 발기되기 시작했다. 방귀냄새에 성욕을 느끼는 나 자신이 너무나도 경멸스러웠지만 본능적인 몸의 변화였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담배 한 대를 다시 꺼내물자 나 역시 오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소주를 병 채 마신 후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 앞에서 소변을 보게되면 마치 그녀를 약올리는 듯한 행위가 될 것 같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다시 한번 방귀를 뀌었다. 듣기에도 민망한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그녀가 이불을 쥐어 뜯으며 입을 열었다.
“씨발...”
그녀는 얼굴을 방바닥에 파 묻은채 욕을 하며 다시 온몸을 꼬기 시작했다.
“아... 아....”
신음소리인지 울음소리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다시 그녀에게 말했다.
“그냥 일 보세요. 사람인데 어쩔 도리가 없잖아요. 안볼게요. 귀도 막을게요. 그리고 비밀로 할게요. 보는 저도 괴로워서 그래요. 그냥 일 보세요. 지금 당장 나갈 방법이 없잖아요.”
그녀가 무의식적인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런말 하지마...”
“안돼... 아... 안돼...”
꽉 끼게 입은 그녀의 흰색 바지가 그녀의 하체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고, 옆으로 누워 몸을 요동칠때마다 풍만한 유방이 흔들거렸다. 또다시 발기가 시작되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침이 꿀꺽 넘어갔다. 그녀의 입에서는 이제 여인의 목소리가 아닌 동물과도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으으으... 으아... 나 죽어.... 나 죽어...”
그녀의 팔을 잡고 흔들며 물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녀의 몸을 흔든것이 신호가 되었는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는 벌떡 몸을 일으켰다.
“아.... 어떡해.... 어떡해...”
그녀가 재빨리 문 앞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누구 없어요? 문 좀 열어주세요! 제발 열어주세요!”
그녀가 문 앞에서 무너지고 있었다. 하체는 이미 주저앉은 상태였으며 손은 이미 힘을 잃어 문 위에서 미끄러지고 있었다. 그녀가 다시 한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발을 구르기 시작했다.
“아... 어떡해... 어떡해... 나와... 나와...!!”
입을 한껏 벌린채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를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그보다는 그녀의 모습에서 느끼는 성욕이 더욱 강했다. 그녀가 방 전체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부여잡은채 이리저리 뛰며 소리를 질러댔다.
“나... 나와!! 아... 어떡해... 어떡해!!”
그녀가 발을 구르며 스스로 벨트를 제거했다. 단추는 이미 풀러진 상태였기에 벨트를 끄르자 마자 지퍼를 내린 후 꽉끼는 흰색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지퍼를 내리자 검정색 팬티 스타킹 너머로 작은 투명 망사 팬티가 보였다. 각종 무늬가 수놓아져 있기는 했지만 망사 너머로 그녀의 검은 숲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나의 존재를 잊은 것인양 내 앞에서 스스로 옷을 벗고 있었다. 그녀를 도와야 했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상황이었기에 그저 넋을 잃은 채 그녀의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바지는 생각처럼 잘 벗겨지지 않았다. 그녀가 빠르게 발을 구르며 바지를 벗으려 했지만 바지는 허벅지에 걸쳐진채로 그녀를 괴롭히고 있었다. 더욱이 팬티 스타킹은 앞부분만 내려 온 상태였고 뒷부분은 엉덩이에 그대로 걸쳐져 있었다. 바지가 제거된 살 부분에는 바지 자국이 선명했고, 바지를 내리는 와중에 팬티도 내려가 한줌의 검은 숲이 팬티위로 삐져나와 있었다. 팬티가 너무 작았기에 그녀의 검은 숲은 팬티 윗부분 이외에도 여기저기 사방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용을 쓰자 바지가 무릎 아래 부분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중심을 잃고 방 바닥으로 쓰러졌다. 순간 정신이 들었고 그녀의 바지를 벗겨주기 위하여 달려들었다.
“아... 어떡해... 빨리... 빨리... 빼봐요.”
그녀는 어느새 나를 협조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팬티스타킹을 손으로 찢어 버린 후 그녀의 바지를 잡아 당겼다. 그녀역시 나의 힘에 맞추어 바지를 벗기위해 몸부림쳤다. 결국 바지가 그녀의 다리에서 빠져나왔다. 바지와 함께 뒤로 나동그라진 후 그녀를 보니 그녀는 반 쯤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 작은 망사 팬티는 여기저기 삐져나온 검은 숲과 함께 그녀의 비경을 감싸고 있었고, 찢어진 팬티스타킹은 여전히 그녀의 하체에 뒤엉켜 있었다. 그녀는 팬티스타킹을 벗을 생각도 하지 않은채 곧바로 일어나 발을 구르며 나의 눈앞에서 팬티를 단숨에 내렸다. 하지만 다리에 걸쳐진 팬티스타킹 때문에 팬티를 완전히 벗을수는 없었다.
“아아아아아....”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방바닥으로 주저앉았다. 양손을 앞으로 향하여 방바닥을 짚은 상태에서 그녀의 엉덩이가 방바닥을 향해 내려갔다. 팬티와 스타킹을 제거하지 못했기에 엉거주춤한 자체로 양 무릎을 벌린상태에서 꿇어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커다란 방귀 소리가 방안을 울리자마자 갈색의 액체가 방바닥으로 쏟아졌다. 양눈을 질끈 감은 얼굴 표정에서 그녀가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비스듬히 앉은 자세였기에 나의 눈에는 그녀의 비경과 엉덩이, 그리고 항문이 또렷하게 보였다.
거의 물에 가까운 갈색의 똥이 쏟아지고 나자, 이번에는 오줌이 나왔다. 폭포수와도 같은 오줌이 엄청난 압력으로 사방에 튀었다. 조용한 방이었기에 내가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오줌 소리가 상당히 컸다. 그녀 자신도 부끄러운지 수압을 조절하려 하는것이 눈에 보였지만 잠시 뿐이었다. 오줌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고 그녀는 자신의 양발이 젖고 있음에도 눈을 감은채 자신을 괴롭히던 액체를 밖으로 배설하고 있었다. 또다시 방귀가 나왔다. 다량의 거품이 함께 쏟아져 나오며 항문이 움찔거렸다. 그녀가 있는 힘껏 항문에 힘을 주자 곧바로 엄청난 양의 설사똥이 쏟아져 나왔다. 오랜 시간동안 똥을 참아서인지 엄청난 양의 방귀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나오고 있었다. 이미 방바닥은 그녀의 똥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으며 그녀의 새햐얀 엉덩이 역시 똥물이 튀겨 더렵혀져 있었다. 방안은 똥냄새와 방귀냄새로 가득차 있었지만 방문이 잠겨 있다는 사실이 싫지는 않았다.
또다시 오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한번에 다 안 싸고 일부러 참기위해 남겨놓은 것 같았다. 오줌을 참으려 했지만 똥을 계속해서 싸다보니 그 남겨놓은 오줌 역시 안싸고는 못배겼으리라. 그녀는 괴로운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가쁜숨을 몰아쉬고 있었으며 나 또한 그랬다. 과내에서 감히 얼굴을 쳐다보기도 힘들었던 미녀 대학생이 내 앞에서 백옥같은 엉덩이를 내놓고 오줌, 똥을 싸고 있는 상황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성기는 이미 폭발할듯이 발기되어 있었으며 팬티속은 온통 젖어 있었다. 가만히 선채로 그녀의 배설을 지켜보며 성기를 주물러댔다. 그녀는 이제 편한 마음을 먹은 것 같았다. 의식적인 항문의 움찔거림이 반복될때마다 방귀와 설사똥이 쏟아져 나왔다. 엄청난 양이었다. 방바닥에서는 이미 설사똥이 흘러 책상부근까지 가 있었고 30센티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이불위에도 여기저기 설사똥이 튀어 있었다. 설사똥이 오줌과 뒤섞여 방바닥 위에서 번들거렸고, 지린내와 똥냄새엮시 심하게 뒤섞여 있었다.
순간 그녀의 항문에서 커다란 덩어리 하나가 빠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만큼 쌌으면 의식적으로라도 멈출만 했지만 그녀는 아예 속시원하게 다 싸버릴 작정을 한 것 같았다. 배가 아픈지 배를 움켜쥔채 상체를 숙이자, 연한 갈색의 커다란 똥덩어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점점 커지는 똥덩어리를 보고 있자니 머릿속이 몽롱해지는 것 같았다. 길이만 긴것이 아니라 굵기 역시 상당한 똥이었다. 그녀가 짧은 신음소리를 내자 거대한 똥덩어리가 방바닥으로 떨어졌고, 곧이어 물기가 있는 그보다 작은 똥덩어리 하나가 부드럽게 빠져 나왔다. 그녀의 항문 주위에 나 있는 털들은 오줌과 똥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허벅지에 걸쳐져 엉덩이 밑에 위치한 작은 망사 팬티 역시 똥과 오줌으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그녀가 마지막 힘을 다해 항문에 힘을 주자 방귀가 쏟아져 나왔다. 그렇게 많은 방귀를 뀌고도 계속 방귀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머리가 터질것같았다.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엄청난 성욕이 온몸을 휘감았다. 나는 이미 바지를 벗고 있었다. 바지와 양말을 벗은 후 팬티를 벗자, 시뻘겋게 충혈된 성기가 까닥거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티셔츠와 런닝도 벗어던진 후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나의 모습을 보자 비명을 지르며 방 한구석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은 채 도망가는 그녀의 모습은 나의 성욕을 더욱 자극했다. 그녀의 상체를 잡아 방 바닥으로 자빠트렸다. 그녀는 자신이 싸놓은 똥위에 누운채 공포에 질린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상의를 올린 후, 브래지어 마저 위로 젖히자 풍만하면서도 새하얀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방을 입으로 가져가 유두를 빨자, 그녀가 울음을 터트렸다.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지독한 똥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오히려 성욕은 증폭되고 있었다. 곧바로 그녀의 허벅지를 벌린 후, 그녀의 비경 속으로 성기를 밀어넣었다. 오줌을 오래동안 참았던 탓일까? 그녀의 그곳은 놀랍게도 흠뻑 젖어 있었다. 속으로 들어가자 따뜻한 속살이 성기를 휘감았다. 그녀의 양 팔을 잡고 천천히 쑤시기 시작했다. 입에서 절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녀의 주름이, 폭발할듯이 팽창된 성기를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쾌감을 느끼는 것인지, 아픔을 느끼는 것인지 구분할수는 없었지만 그녀는 온몸을 들썩이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두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애처로웠지만 그럴수록 성기는 더욱 단단해져 갔다. 신음소리를 내며 그녀의 속살로 성기를 쑤셔대다보니 이대로 죽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듬에 맞추어 계속해서 넣다 뺐다를 반복하며 그녀의 비경을 온몸으로 느꼈다. 속도를 높여 점액질을 마찰시키자 내 입에서도 여자와 같은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순간 그녀의 새하얀 엉덩이를 보고 싶었다. 점 하나 나 있지 않은 순수의 결정체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녀의 몸을 강제로 돌리자 풍만한 엉덩이가 한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녀의 순수한 엉덩이는 새하얀 엉덩이가 아니라, 오줌과 똥으로 범벅이 되어 더렵혀진 엉덩이로 변해 있었다. 성기가 미칠듯이 발기하기 시작했다.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듯이 충혈된 성기가 그녀의 엉덩이 바로 앞에서 헐떡이고 있었다. 지린내와 똥냄새가 진동하는 방안에서 온몸에 똥을 묻힌 미녀가 나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나의 성기가 원하는 곳은 어느새, 그녀의 비경이 아닌 그녀의 항문으로 바뀌어 있었다. 설사똥과 덩어리똥이 빠져나온 그녀의 항문은 조심스럽게 수축하며 나의 성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기회가 오랴... 성기를 천천히 항문속으로 밀어넣었다. 놀랍게도 성기는 너무나도 쉽게 항문속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반항은 이미 멈추어 있었고 그녀역시 안타까움을 느끼는듯한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평소에 항문 섹스를 즐기는 것일까? 그녀의 항문은 성기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똥이 남아 있는 탓인지, 항문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자, 항문 속 주름이 성기를 자극하며 수축했다. 절로 신음소리를 흘리며 로봇처럼 하체를 움직이며 눈을 감았다. 코를 자극하는 똥냄새를 맡으며 그녀의 항문속으로 성기를 쑤셔대며 온몸을 떨었다. 이렇게 좋은 쾌감을 매일 느낄수만 있다면 수명을 단축시켜도 좋을 것 같았다. 섹스라는 것이 이렇게 황홀한 것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 너무나도 억울했다.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기가 더욱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그녀의 두 유방을 주무르던 양손으로 엉덩이를 부여잡았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쾌감의 끝을 향하여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녀역시 달뜬 신음을 흘려대며 나의 리듬에 맞추어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항문속 점액질속에 성기가 비벼질 때마다 온몸의 세포들이 반응했다. 서서히 가속도가 붙었고, 전신의 신경 역시 가열되기 시작했다. 폭발의 정점을 향해, 그녀의 항문과 나의 성기가 열심히 마찰하며 뜨거워지고 있었다.
방안은 찰진 점액질 소리와 두 사람의 신음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감은 눈 앞으로 새하얀 환상이 몰려왔다. 폭발과 동시에 그녀의 항문속으로 정액을 쏟아부었다. 정액의 분출은 끝이 없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는듯한 기세로 끝없이 몸을 떨었다. 입에서는 절로 신음이 새어나왔고 온몸이 경련했다. 그녀의 등위로 엎어져 여운을 만끽했다. 미녀의 배설이 이토록 커다란 즐거움을 가져다 줄줄은 꿈에도 몰랐었기에 뜻밖의 행운에 감사할 뿐이었다. 자괴감이 몰려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고 싶었다. 그녀의 항문속에서 조금씩 움직이다보니 서서히 졸음이 몰려왔다. 누군가가 방문을 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것 따위에 신경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이 쾌감을 지속시키며 단잠에 빠져들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을 것 같았다.
젊은정원사
창문으로 새어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잠을 깼다. 창 밖에서는 잔디 깎는 기계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이불 속에서 빠져 나와 창가로 다가서서 커튼을 젖히자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강렬한 햇살이 비춰와 눈을 뜰 수 없게 만들었다. 밝은 빛에 적응이 되면서 시야가 맑아지자 정원에서 잔디를 깎고 있는 정원사가 보였다.
며칠 전 새로 들어온 정원사였다. 그 전까지 일하던 60대 노인이 그만두면서 급하게 새로 고용한 젊은 정원사였다. 남편의 비서가 그 정원사를 데려와 소개해주던 날, 나는 야릇한 설렘 같은 것을 느꼈다. 체육과 출신이라는 그는 한눈에 보기에도 단단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게서는 남편에게서는 느끼지 못했던 남성적인 매력이 넘쳐흘렀다. 결혼할 때만 해도 부잣집 며느리가 된다는 것에 동경을 느끼고 이제 아무런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기쁨이 가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사업에 출중한 능력을 가진 남자였지만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는 별로 매력 없는 남자였다. 그래서일까. 나는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남자들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하얀 런닝 밖으로 근육질의 어깨를 드러낸 채 잔디를 깎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내 몸 속에서 일어나는 뜨거운 욕망을 느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음탕한 여자로 생각한다 해도 내겐 상관없는 일이었다. 내게는 나의 본능을 충족시켜줄 남자가 필요했다. 지난 밤에도 남편은 외박을 했고 나는 혼자 잠들었다.
나는 지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다. 지난 밤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자위로 외로움을 달래다 잠든 기억이 떠올랐다. 손을 내려 음순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자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미끈한 애액이 만져졌다. 손끝으로 크리토리스를 건드리자 찌릿한 전기가 흘렀다. 내게 가장 곳이었다. 손가락 끝을 빙글빙글 돌리며 그곳을 자극하자 뜨거운 욕정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내 눈은 그 젊은 정원사에게로 향하고 있었고, 단단한 그의 근육질 몸매를 더듬고 있었다.
“나 좀 어떻게 해줘.”
아무도 듣지 못하는 혼잣말이었지만 창문 밖의 낯선 남자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야릇한 흥분이 일었다. 하지만 아직 낯선 남자를 유혹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망설임 또한 컸다.
그의 물건이 얼마나 클까. 내 머리 속에는 그의 단단한 물건이 그려졌다. 거친 몸짓으로 나를 짓밟아 주기를 바라면서 점점 더 거친 숨결을 내뱉었다. 내 은밀한 곳은 금새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내 몸이 뜨겁게 달아 오를수록 남편에 대한 원망도 커졌다. 그리고 그 남자 정원사를 유혹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를 유혹해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지자 나는 자위를 멈추고 욕실로 들어섰다. 샤워를 하며 몸을 깨끗이 씻고 나온 나는 옷을 걸치고 주방으로 향했다. 일하는 아줌마가 한창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줌마, 오늘 점심은 새로 온 정원사하고 같이 하게 준비 좀 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사모님.”
“아, 그리고 오늘은 점심만 차려놓고 일찍 들어가세요. 그리고 들어가시면서 이걸로 손주들 먹을 거라도 좀 사다 주시고요.”
“아휴. 뭘 이런걸..”
“받으세요. 괜찮아요.”
“네. 고맙습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온 나는 다시 창가 앞으로 다가섰다. 단둘이 남을 집안에서 그를 유혹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왔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자 일하는 아줌마가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자 아줌마가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사모님, 식사 준비 다 됐는데요.”
“네. 수고하셨어요. 이제 그만 가보세요. 아, 그리고 나가시면서 정원사 아저씨한테 식사 같이 하자고 전해주시고요.”
“네, 알겠습니다.”
일하는 아줌마가 집을 나서는 것을 확인한 나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리 골라 두었던 야한 속옷을 입었다. 언젠가 남편이 사다 주었던 보기에도 민망한 망사 스타일의 브래지어와 팬티였다. 밴드나 끈을 제외하고는 전체가 망사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입어도 벗은 것과 다름없는 그런 속옷이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도 완전히 벗는 것보다는 훨씬 자극적이었다. 그 속옷 위로 핑크 빛이 도는 실크 가운을 걸치고 허리춤에 끈을 묶었다.
앞쪽이 브이자로 깊게 패여 있어 젖 무덤이 보일 듯 말 듯 했고, 길이가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짧은 길이라 위태롭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난 그런 옷을 입으면서도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설렘으로 두근거리고 있었다. 오직 성적인 욕망만으로 남자 앞에 그렇게 선다는 사실이 나를 흥분되게 만들었다. 거울 앞에서 매혹적인 내 모습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야릇한 흥분감에 취해있던 나는 크게 숨을 들이켜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거실로 나섰다. 소파에 어색하게 앉아 있던 정원사가 내 모습을 보고는 놀란 듯이 얼른 일으키며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네왔다.
“안녕하세요.”
“아, 네. 힘드시죠? 오신지 얼마 안돼서 인사도 나눌 겸 식사 같이 하자고 했어요. 괜찮죠?”
“네. 저야, 뭐.”
그는 내 옷차림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떨군 채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앞으로 다가서자 그는 힐끔거리면 내 다리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의 시선이 깊게 패인 가운 사이로 내 젖 무덤을 훔쳐보는 것이 느껴졌다.
낯선 남자의 시선이 그토록 가슴 떨리게 만드는 것인 줄은 처음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가 내 몸을 훔쳐보는 동안 나 역시도 그의 단단한 체구를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몸에 꽉 끼는 청바지의 앞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순간 그곳이 불룩하게 솟아 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순간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두근거림은 점점 더 커지기만 했고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졌다. 선 채로 그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나는 떨고 있었다.
그를 주방으로 데려가 식탁에 마주 앉자 그는 시선을 테이블 위로 내린 채 나를 쳐다보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서 어색함이 풀리기 시작하자 그는 힐끔거리며 나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나는 일부러 허리를 앞쪽으로 숙이며 가운 앞섬이 벌어지도록 만들어 주었고 그 속에 감춰진 내 가슴이 그에게 보여지기를 바랬다. 그가 망사로 된 야한 브래지어를 발견했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무척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나 역시도 고개를 내려 내 모습을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손 하나를 식탁 아래로 내려 가운 앞섬을 벌리고 있었다. 나의 행동은 내가 흥분하고 있는 만큼이나 점점 대담해지고 있었다. 어느 순간에 나는 허리춤에 묶여있던 끈을 풀어냈고 덕분에 겹쳐진 채로 여며져 있던 가운 앞섬이 스르르 풀어졌다. 순간 양쪽 가슴의 절반 정도가 밖으로 드러났다. 그것을 확인한 나는 얼른 고개를 들어 그의 시선을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입을 벌린 채 동그래진 놀란 눈으로 내 가슴을 바라보고 있었다. 넋을 잃고 내 가슴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표정이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낯선 남자에게 나의 육체를 보여지게 하고 있는 내 자신의 대담함이 믿겨지지 않았지만 그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 내 모습을 부인할 수 없었다. 그가 내 가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동안 나는 모른 체 하며 식사를 계속했다. 잠시 멈추었던 그도 다시 식사를 하기는 했지만 그의 시선은 쉬지 않고 내 가슴을 훔쳐보고 있었다.
‘기분이 너무 이상해. 이렇게 흥분될 줄은 몰랐어. 조금 더 보여줘 볼까?’
나는 좀 더 강한 흥분을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식탁 아래로 손을 내려 가운 앞섬을 바깥쪽으로 좀 더 벌려 놓았다. 순간 젖가슴이 밖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피부에 닿는 신선한 공기가 마치 그의 시선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힐끔 고개를 들어 그를 살피니 그는 넋을 놓고 내 가슴을 바라보고 있었다. 잔뜩 상기된 얼굴로 내 가슴을 보고 있는 그가 귀엽게 느껴졌다.
“내 몸에 뭐라도 묻었어요?”
“네? 아..아뇨. 그..그게..”
“자꾸 그렇게 보니까 무안하잖아요.”
“아. 죄..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그는 잔뜩 무안해진 표정이 되어서는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순진한 그를 놀리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었다. 순진함이 묻어나는 그의 모습은 나로 하여금 그를 더욱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식사를 먼저 끝낸 그는 고개를 떨군 채 내가 식사를 끝낼 때까지 기다렸다. 나는 더 이상 식사를 할 생각이 없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를 유혹하고 싶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나는 여태 몰랐다는 듯이 깜짝 놀라는 척 했다.
“어머. 이게 언제 풀렸지? 내 정신 좀 봐.”
순간 그가 고개를 들며 나를 바라보았다. 자리에서 일어난 내 모습은 가운 앞섬이 모두 풀어진 채 망사로 된 속옷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내 가슴과 음부가 그대로 그에게 보여진 것이었다. 하지만 난 서두르지 않았고 손을 뒤로 하여 끈을 찾는 척 하면서 그가 내 몸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 식탁 앞에 앉은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한 채 드러난 내 몸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아마도 그의 아랫도리는 불룩하게 솟아 있을 것이 분명했다. 풍만한 가슴과 검은 털 숲. 모든 것이 그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그는 그 묘한 상황을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면서도 충혈된 눈으로 내 몸을 훑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의 시선이 즐거웠다.
“이 속옷 마음에 들어요?”
“네?”
“지난 주에 새로 산 속옷인데.. 남자들이 이런 걸 좋아한다면서요?”
“아. 네. 그..그게..”
“괜찮아요. 난 그냥 그 쪽 의견을 솔직하게 듣고 싶을 뿐이에요. 그래야 남편에게도 잘 보일 수 있으니까.”
“네. 예..예쁘시네요.”
“그냥 예쁘기만 해요? 안고 싶다거나 섹시하다거나.. 그런 표현도 있잖아요.”
나의 도발적인 질문에 그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다.
“그럼 자세히 봐줄래요? 이쪽으로 와봐요.”
나는 앉아 있는 그의 손을 잡아 끌어 거실로 나갔다. 그리고 그를 소파에 앉혀 놓은 뒤 그와 거리를 둔 채로 그의 앞에 섰다.
“그냥 패션 쇼에 왔다 생각하고 봐줘요. 그리고 느끼는 데로 말해줘요.”
“네.. 그..그러겠습니다.”
나는 그가 바라보는 앞에서 가운을 벗어 내렸다. 가운이 내 몸에서 떨어져 내리는 순간 그의 눈이 튀어나올 듯이 커졌다. 입지 않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망사 스타일의 브래지어와 팬티는 내 몸을 가리지 못하고 있었으니 그가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진한 자주 빛이 도는 굵은 젖꼭지와 둔덕 위에 자리 잡은 역삼각형의 검은 털 숲이 그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 같았다.
그의 거친 숨소리가 내게까지 들려왔다. 그는 충혈된 눈으로 나의 몸을 구석구석 훑어 보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젊은 남자의 눈길은 나를 흥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그는 예상대로 순진한 남자였다. 다른 남자였다면 벌써 내게 달려들었을 텐데 그는 자신의 성욕을 잘도 참아내고 있었다. 아니, 그럴 용기가 없다고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나는 그에게 보란 듯이 몸을 한 바퀴 돌리며 두 손을 허리에 얹고 요염한 자세를 취해 주었다. 그리고 다시 그를 향해 비스듬히 선 채로 허리를 숙이며 엉덩이를 내밀었다.
“이 정도면 남편을 유혹하는데 별 문제 없겠죠?”
“네. 그..그렇죠.”
“그럼 그 쪽도 지금 내게 유혹을 느끼나요?”
“사..사모님..”
“괜찮아요. 솔직히 말해줘요.”
“네.”
그는 간신히 대답하고는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떨구었다.
“내가 허락한 거니까 그렇게 죄책감 느낄 필요 없어요. 그냥 솔직하게만 말해주면 되요.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할 테니 걱정 말아요.”
“…”
“오늘 많이 바쁜가요?”
“네. 오늘 잔디를 다 깎아놓으라고 하셔서..”
“그건 내일 해도 되요. 내가 말해줄게요. 대신 날 좀 도와줄래요?”
“어..어떤걸..”
나는 순진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그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그를 데리고 안방으로 향했다. 방으로 들어서려 하자 그는 문지방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머뭇거렸다. 침대가 있는 안방으로 들어서는 것이 꺼려지는 모양이었다.
“안 잡아 먹을 테니 들어와요.”
“네? 아.. 네..”
나의 노골적인 말에 놀랐는지 그는 어리둥절해 하다가 겨우 방으로 들어섰다.
“요즘 피부가 안 좋아져서 그런데 오일 마사지 좀 해줄래요? 그게 오늘 그 쪽이 날 도와줄 일이에요.”
“마..마사지는 해본 적이 없어서요.”
“괜찮아요. 그냥 내 몸에 오일을 발라주고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되요. 혹시 여자랑 자본적 있어요?”
“네?”
또 다시 이어진 나의 짓궂은 질문에 그는 당황하고 말았다.
“여자랑 자본적 있다면 애무하듯이 하면 되는 거에요. 알겠죠?”
“네…”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노골적인 말이었다. 그것은 곧 내게 애무를 해도 된다는 의미나 다름 없는 것이었다. 나는 안방에 딸린 욕실에서 오일병을 들고 나와 그에게 건네 주었다. 그가 어색하게 서있는 동안 나는 그에게 등을 돌리며 말했다.
“이것 좀 풀어 줄래요?”
“네?”
“오일 마사지를 받으려면 다 벗어야 하니까.”
등 뒤에서 그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잡아 먹어 달라고 유혹을 하고 있음에도 그는 순진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나를 그냥 두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급하게 몰아치지 않았다. 순진한 그를 천천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참이나 머뭇거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뭐해요? 계속 그렇게 서있기만 할거에요?”
“아..아뇨.”
그는 그제서야 내게 다가오며 양쪽 엄지와 검지로 브래지어 끈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여자의 속옷을 벗기는 것에 무척 서툴렀다. 그는 한참을 헤맨 끝에 겨우 브래지어 끈을 풀어냈다. 그의 서툰 손 놀림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여자를 뻔히 아는 남자들은 이제 매력이 없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청년이 훨씬 더 매력이 있었다. 이유는 내 마음대로 남자를 다룰 수 있기 때문이었다. 풀어진 브래지어를 바닥에 내려 놓고 허리를 숙이자 바로 뒤에 서있던 그의 몸에 엉덩이가 닿았다. 그러자 그가 놀라며 얼른 뒤로 물러났다. 나는 참고 있던 웃음을 터트리며 그를 돌아 보았다.
“내가 무서워요?”
“네?”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그게..”
“괜찮아요. 지금 우리 둘 뿐이에요. 아줌마도 일찍 보냈고..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아무 걱정 말고 긴장 풀어요.”
하지만 잔뜩 긴장한 그의 얼굴은 좀처럼 펴지지 않았다. 나는 다시 웃음을 터트리며 웃다가 다시 말했다.
“미안해요. 그 쪽이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웃었어요.”
“아..아뇨. 괘..괜찮습니다.”
나는 다시 고개를 돌리고 허리를 숙이며 팬티를 끌어 내렸다. 순간 뒤쪽에서 끄응- 하는 그의 힘겨운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달덩이 같은 내 엉덩이가 그를 향해 내밀어져 있으니 그럴 만도 한 일이었다. 나는 그대로 침대에 올라 몸을 엎드렸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
“이쪽으로 와서 앉아요. 그 오일을 손에 묻혀서 내 몸에 발라줘요. 애무 하듯이 구석구석..”
“네…”
그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안절부절 하다가 겨우 침대 쪽으로 다가와 걸터앉았다. 그리고 손에 오일을 짜내고는 두 손으로 천천히 비볐다. 그의 두 손이 아주 어렵게 내 등 위에 올려졌다. 그의 투박한 손길이 내 피부에 닿는 순간 야릇한 흥분이 스쳐갔다.
그의 손길은 예상대로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느낌만큼은 신선했다. 오일이 잔뜩 묻은 그의 두 손이 내 등위에서 미끄러지고 있는 느낌이 잔잔한 흥분을 전해주고 있었다. 평범한 여자들이라면 오직 남편만이 올라올 수 있는 침대에 낯선 남자를 끌어 들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낄 만도 했지만 나는 전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남편 몰래 다른 남자를 끌어들인 것에 묘한 스릴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손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는 동안 내 몸은 감미롭게 반응하고 있었다. 그의 손길이 내 몸에 감추어진 성감대를 하나, 하나 자극하는 동안 내 몸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었다. 다리 사이에 감춰진 은밀한 그곳은 벌써부터 촉촉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은 허리 아래로는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있었다.
“더 아래로 내려가도 되요. 그냥 마사지 해준다는 생각으로..”
“하..하지만..”
“괜찮아요. 내가 허락한 거니까 그 쪽 마음대로 만져도 되요.”
그렇게까지 허락을 해주는데도 망설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그가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수록 그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그는 또 다시 한참을 망설인 끝에 겨우 내 엉덩이를 더듬기 시작했다. 떨리는 그의 두 손이 엉덩이를 만져주는 동안 나는 몽롱한 기분에 취해버렸다. 대담한 행동을 하고는 있었지만 나 역시도 아직은 낯선 남자에게 내 몸을 맡겨 본적이 없었다. 그가 떨고 있는 것보다는 덜 했지만 나 역시도 눈에 보이지 않게 파르르 몸을 떨고 있었다. 그가 다리까지 마사지를 해주고 손을 뗐을 때 나는 몸을 앞으로 돌렸다. 순간 그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내 가슴과 음부를 오르내렸다.
“앞에도 해줘요.”
“거..거긴..”
“어서요.”
그의 손을 잡아 끌자 그는 마지 못해 하며 내 가슴에 손을 얹었다. 떨리는 그의 손길이 가슴을 부드럽게 만져주자 내 몸은 순식간에 뜨거워지고 말았다.
“오일 좀 더 발라 줄래요?”
어느새 내 목소리도 떨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에 오일을 듬뿍 짜내고는 다시 내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제 그의 손길은 더 이상 어색하지 않았다. 그도 이제는 본능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부드럽게 자극해오는 그의 손길에 젖꼭지가 스칠 때마다 나는 몸을 꿈틀거렸다. 그는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민감한 젖꼭지를 집요하게 자극해주고 있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줘요.”
내가 그렇게 요구하자 그는 망설이지 않고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아랫배에서 머뭇거릴 때 나는 그의 손을 잡아 둔덕으로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면서 그 사이로 그의 손을 밀어 넣었다. 두툼한 그의 손이 내 음부에 닿는 순간 찌릿한 전기가 온 몸으로 번져나갔다.
“하아.. 거기도 마사지가 필요해요. 아주 많이..”
“사모님..”
“어서 해줘요.”
그제서야 그는 내 음부를 마음껏 더듬기 시작했다. 오일이 잔뜩 묻은 그의 손길은 너무나 부드럽게 느껴졌다. 그의 손에 묻은 오일과 내 몸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섞이고 있었다. 그는 거친 숨을 헐떡이며 내 그곳을 애무해주고 있었고 나는 그의 손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두 다리를 한껏 벌려주고 있었다. 너무나 자극적인 느낌이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낯선 남자의 손길은 너무나 강렬했다. 그렇게 그의 손길이 내 음부를 더듬는 동안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의 아랫도리를 잡았다. 뻣뻣한 청바지가 느낌을 방해하고 있었지만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그의 물건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그는 당황하고 있었지만 내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그가 아무리 순진하다고는 하지만 그도 어쩔 수 없는 남자였다. 청바지 위로 그의 물건을 부드럽게 만져주자 그의 숨결이 더욱 거칠어졌다. 민감한 그곳으로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나 역시도 그의 민감한 곳을 자극해주고 있는 셈이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청바지 속에 감춰져 있는 그의 물건을 확인하고 싶었다. 정말 나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물건인지 어서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그를 잡아 끌었다. 그리고 그를 침대에 눕힌 뒤 그의 위로 올라가 그의 바지를 풀어냈다.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끌어내리자 타이트하게 붙은 삼각 팬티가 드러났고 팬티 속에서 잔뜩 발기된 물건이 불룩하게 솟아 오른 채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윤곽만으로도 그의 물건이 얼마나 큰지를 짐작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의 팬티를 끌어 내렸다. 순간 육중한 그의 물건이 튕겨 오르듯 모습을 드러내며 뻣뻣하게 고개를 쳐들었다. 마치 작은 몽둥이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큰 물건이었다.
그 육중하고 커다란 물건은 나를 매료시키고 있었다. 나는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서둘러 그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내었다. 그도 다리를 들어주며 내가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스스로 윗도리를 벗어 던졌다. 이제 그도 나처럼 알몸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나는 침대 위에 떨어져 있는 오일병을 들어 내 손에 듬뿍 짜내고는 두 손으로 비벼댔다. 그리고 마치 소중한 보물을 만지듯 두 손으로 그의 물건을 감싸주었다.
“허억..”
그는 힘겨운 신음을 내뱉으며 눈을 감았다. 나는 그 신비로운 물건을 아주 부드럽게 만져주며 그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은 너무나 단단했고, 불처럼 뜨거웠다. 줄기를 따라 굵은 힘줄을 드러낸 그의 물건은 남편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한 힘을 발산하고 있었다. 그런 물건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온다면 강렬한 쾌감에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손으로 감싸 쥐어도 반이나 남을 정도로 큰 그의 물건은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나는 최대한 부드러운 손길로 그의 물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젊은 남자의 힘이 느껴지는 그 단단한 물건은 나로 하여금 불 같은 욕정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오일이 잔뜩 묻은 손이 미끄러지듯 오르내리며 물건을 자극해주는 동안 그는 거친 숨을 내뿜으며 한 마리 야수처럼 거칠게 헐떡거리고 있었다. 난 그런 거친 느낌이 좋았다. 나의 육체를 원하는 거친 남자의 손길을 느끼고 싶었다. 그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앉은 나는 허리를 구부리며 그의 물건에 입을 맞추었다. 도톰한 입술로 가벼운 키스를 해주자 그는 고개를 들어 나를 내려다 보면서 더욱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입술을 살며시 벌리며 귀두를 입 속에 물었다. 그리고 혀를 움직여 귀두 아래쪽의 민감한 곳을 자극하자 그의 몸이 뒤틀렸다.
“흐으윽..”
나는 그곳을 집요하게 자극하면서 그가 더 뜨겁게 달아오르기를 바랬다. 그의 물건은 내 입 속에서 더 팽창하며 입 속을 가득 채워주었다. 입술 양 끝이 갈라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의 물건이 버겁게 느껴졌지만 그런 버거움은 나의 욕정을 자극해왔다. 그는 손에 잡으면 귀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기만 한 남편의 그것에 비해 남성미가 넘치는 육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아주 정성스럽게 빨아 주고 있었다. 목구멍 깊숙이까지 빨아들였다가 다시 뱉어내고는 또 다시 깊이 빨아들였다.
그 뜨거운 물건이 내 입 속을 드나드는 동안 그의 거친 숨결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물건을 빨아주면서 입이 얼얼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의 물건을 놓아주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의 큰 물건을 손으로 잡은 채 위로 꺾어 올리면서 아래쪽으로 깊이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줄기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는 두 쪽의 고환을 혀 바닥 전체로 부드럽게 핥아 올리자 위쪽에서 떨리는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부드럽게 핥아 주다가 한쪽 알을 입 속에 머금고 혀로 빙글빙글 돌려주자 그가 몸을 움츠리며 내 머리를 잡았다.
나는 다시 반대쪽 알을 입에 물고 똑같이 혀를 움직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정성스럽게 핥아 주었다. 그의 물건에는 나의 침이 잔뜩 묻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침으로 반짝거리는 그의 물건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의 물건을 다시 입 속으로 강하게 빨아들이자 그는 내 머리채를 강하게 잡으며 신음했고 나는 천천히 움직이며 그에게 쾌감을 선사해주었다. 헐떡이는 그의 거친 숨소리가 멈추지 않고 들려왔다. 그가 만족하고 있다는 생각에 나 역시도 만족스러웠다.
충분히 그를 자극한 뒤에 고개를 들고 일어나자 그는 초점 잃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해줄 거죠?” 그는 내 물음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의 몸 위로 올라가 말을 타듯이 그의 배위에 앉았다. 그리고 내 음부로 그의 몸에 비비면서 그의 얼굴을 향해 올라갔다. 나는 그대로 그의 얼굴 위쪽으로 자리를 잡고 올랐다. 무릎을 대고 앉은 내 다리 사이로 그의 얼굴이 들어왔다. 엉덩이를 든 채로 그에게 내 음부를 보여주었다. 그는 잔뜩 흥분된 눈빛으로 자신의 얼굴 위에 놓인 나의 음부를 유심히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에게 음부를 보여주는 것이 너무나 강렬한 흥분을 느끼게 했다. 나는 천천히 내려 앉으면서 그의 입술 위에 음부를 밀착 시켰다. 그러자 그가 내 엉덩이를 잡은 채로 그 민감한 곳을 핥아 주기 시작했다.
“흐응.. 너무 좋아요.. 조금만 더 강하게.. 하아..”
나는 음란하게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그의 자극을 만끽했다. 흥건하게 젖은 음부로 그의 입술에 비벼대는 동안 짜릿한 쾌감이 쉬지 않고 나를 자극해왔다. 그는 굶주린 짐승처럼 내 음부를 핥아주었고 나는 뜨거운 욕정을 느끼며 신음했다.
“하아..하아.. 이젠 못 참겠어요.. 당신 물건이 필요해요.”
한참을 그의 혀를 통해 흥분하던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다시 그의 아래쪽으로 자리를 옮겨 그의 물건 위에서 자리를 잡았다. 엉덩이를 들고 앉은 채로 한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아 내 질구에 조준시켰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 앉으면서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굵고 단단한 그의 물건이 작은 구멍을 벌려대며 안으로 밀려드는 순간 강렬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나갔다.
형편 없이 작기만 한 남편의 물건을 받아 들일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강렬한 쾌감이었다. 그의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밀려들어왔을 때 나는 정신이 몽롱해지는 현기증을 느꼈다. 그의 물건을 머금은 아랫도리가 욱신거려왔다. 내 몸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그의 뜨거운 물건은 작은 생명체처럼 맥박질 치며 내 욕정을 자극해왔다. 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려앉았다. 뜨거운 마찰감이 속살을 자극했다. 조금은 버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런 버거움은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나는 쉬지 않고 엉덩이를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하아..하아.. 너무 좋아요.. 나 이제 당신 여자에요.. 내 몸 속에 가득 뿌려줘요.”
“헉..헉.. 사모님.. 흐윽..”
나의 몸짓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나의 민감한 속살과 그의 단단한 물건이 비벼지는 동안 그와 나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공중에서 뒤엉키며 귀를 자극해왔다. 빠르게 움직이며 황홀한 쾌감을 만끽하던 나는 결국 지쳐버렸고 그의 몸 위로 쓰러져버렸다. 그러자 그가 나를 밀쳐내며 침대위로 눕히면서 내 몸 위로 올라왔다. 그는 내 다리를 한껏 벌려놓으면서 내 질 속으로 다시 물건을 밀어 넣었다. 그는 처음부터 아주 거친 움직임으로 내게 부딪혀 왔다. 머리 속으로 상상했던 거친 모습이었다.
“하아..하아.. 더 거칠게 해줘요. 날 마음껏 유린해줘요. 어서요..
“헉..헉.. 당신은 정말 요부야.. 정말 음란하고 더러운 여자야.. 흐윽..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남자들을 유혹한 거지? 창녀 같은 년..”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던 그는 나의 수치심을 자극해오고 있었지만 그런 수치심까지도 나를 자극해오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거칠게 움직이며 질 벽을 자극해오는 느낌은 너무나 강렬한 쾌감으로 이어졌고 나는 미친 듯이 몸을 비틀어대며 그를 받아들였다. 젊은 남자의 뜨거운 혈기가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남편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한 자극이 내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것 같았다.
“헉..헉.. 이제 나올 것 같아요.. 흐윽..”
“하아..하아.. 어서 싸줘요.. 내 몸 깊은 곳에 당신의 정액을 싸줘요.. 어서요..”
나는 두 다리를 한껏 벌리면서 그의 정액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그리고 곧 이어 그의 뜨거운 정액 덩어리들이 질 벽을 때리는 느낌이 전해졌다. 거친 숨을 내쉬며 사정하는 그는 내 몸 위로 털썩 쓰러져 버렸다. 나는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숨을 헐떡이는 그의 머리를 힘껏 끌어 안아주었다. 그와의 격렬한 섹스는 나의 지루한 삶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다. 이제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쁨이 느껴졌고, 그와의 비밀스러운 관계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한참을 내 몸 위에 엎드린 채로 숨을 고르던 그가 고개를 들며 나를 내려다 보았다. 그 순간 내 몸 속에서 힘을 잃었던 그의 물건이 다시 팽창하기 시작했다.
“또 하고 싶어졌어요.”
“어서 해주세요. 이제 난 당신의 여자에요. 당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그의 거친 몸짓이 다시 시작되었고 나는 또 한번의 절정을 기대하며 다리를 벌려주고 있었다.
며칠 전 새로 들어온 정원사였다. 그 전까지 일하던 60대 노인이 그만두면서 급하게 새로 고용한 젊은 정원사였다. 남편의 비서가 그 정원사를 데려와 소개해주던 날, 나는 야릇한 설렘 같은 것을 느꼈다. 체육과 출신이라는 그는 한눈에 보기에도 단단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게서는 남편에게서는 느끼지 못했던 남성적인 매력이 넘쳐흘렀다. 결혼할 때만 해도 부잣집 며느리가 된다는 것에 동경을 느끼고 이제 아무런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기쁨이 가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사업에 출중한 능력을 가진 남자였지만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는 별로 매력 없는 남자였다. 그래서일까. 나는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남자들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하얀 런닝 밖으로 근육질의 어깨를 드러낸 채 잔디를 깎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내 몸 속에서 일어나는 뜨거운 욕망을 느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음탕한 여자로 생각한다 해도 내겐 상관없는 일이었다. 내게는 나의 본능을 충족시켜줄 남자가 필요했다. 지난 밤에도 남편은 외박을 했고 나는 혼자 잠들었다.
나는 지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다. 지난 밤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자위로 외로움을 달래다 잠든 기억이 떠올랐다. 손을 내려 음순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자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미끈한 애액이 만져졌다. 손끝으로 크리토리스를 건드리자 찌릿한 전기가 흘렀다. 내게 가장 곳이었다. 손가락 끝을 빙글빙글 돌리며 그곳을 자극하자 뜨거운 욕정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내 눈은 그 젊은 정원사에게로 향하고 있었고, 단단한 그의 근육질 몸매를 더듬고 있었다.
“나 좀 어떻게 해줘.”
아무도 듣지 못하는 혼잣말이었지만 창문 밖의 낯선 남자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야릇한 흥분이 일었다. 하지만 아직 낯선 남자를 유혹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망설임 또한 컸다.
그의 물건이 얼마나 클까. 내 머리 속에는 그의 단단한 물건이 그려졌다. 거친 몸짓으로 나를 짓밟아 주기를 바라면서 점점 더 거친 숨결을 내뱉었다. 내 은밀한 곳은 금새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내 몸이 뜨겁게 달아 오를수록 남편에 대한 원망도 커졌다. 그리고 그 남자 정원사를 유혹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를 유혹해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지자 나는 자위를 멈추고 욕실로 들어섰다. 샤워를 하며 몸을 깨끗이 씻고 나온 나는 옷을 걸치고 주방으로 향했다. 일하는 아줌마가 한창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줌마, 오늘 점심은 새로 온 정원사하고 같이 하게 준비 좀 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사모님.”
“아, 그리고 오늘은 점심만 차려놓고 일찍 들어가세요. 그리고 들어가시면서 이걸로 손주들 먹을 거라도 좀 사다 주시고요.”
“아휴. 뭘 이런걸..”
“받으세요. 괜찮아요.”
“네. 고맙습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온 나는 다시 창가 앞으로 다가섰다. 단둘이 남을 집안에서 그를 유혹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왔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자 일하는 아줌마가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자 아줌마가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사모님, 식사 준비 다 됐는데요.”
“네. 수고하셨어요. 이제 그만 가보세요. 아, 그리고 나가시면서 정원사 아저씨한테 식사 같이 하자고 전해주시고요.”
“네, 알겠습니다.”
일하는 아줌마가 집을 나서는 것을 확인한 나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리 골라 두었던 야한 속옷을 입었다. 언젠가 남편이 사다 주었던 보기에도 민망한 망사 스타일의 브래지어와 팬티였다. 밴드나 끈을 제외하고는 전체가 망사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입어도 벗은 것과 다름없는 그런 속옷이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도 완전히 벗는 것보다는 훨씬 자극적이었다. 그 속옷 위로 핑크 빛이 도는 실크 가운을 걸치고 허리춤에 끈을 묶었다.
앞쪽이 브이자로 깊게 패여 있어 젖 무덤이 보일 듯 말 듯 했고, 길이가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짧은 길이라 위태롭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난 그런 옷을 입으면서도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설렘으로 두근거리고 있었다. 오직 성적인 욕망만으로 남자 앞에 그렇게 선다는 사실이 나를 흥분되게 만들었다. 거울 앞에서 매혹적인 내 모습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야릇한 흥분감에 취해있던 나는 크게 숨을 들이켜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거실로 나섰다. 소파에 어색하게 앉아 있던 정원사가 내 모습을 보고는 놀란 듯이 얼른 일으키며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네왔다.
“안녕하세요.”
“아, 네. 힘드시죠? 오신지 얼마 안돼서 인사도 나눌 겸 식사 같이 하자고 했어요. 괜찮죠?”
“네. 저야, 뭐.”
그는 내 옷차림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떨군 채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앞으로 다가서자 그는 힐끔거리면 내 다리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의 시선이 깊게 패인 가운 사이로 내 젖 무덤을 훔쳐보는 것이 느껴졌다.
낯선 남자의 시선이 그토록 가슴 떨리게 만드는 것인 줄은 처음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가 내 몸을 훔쳐보는 동안 나 역시도 그의 단단한 체구를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몸에 꽉 끼는 청바지의 앞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순간 그곳이 불룩하게 솟아 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순간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두근거림은 점점 더 커지기만 했고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졌다. 선 채로 그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나는 떨고 있었다.
그를 주방으로 데려가 식탁에 마주 앉자 그는 시선을 테이블 위로 내린 채 나를 쳐다보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서 어색함이 풀리기 시작하자 그는 힐끔거리며 나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나는 일부러 허리를 앞쪽으로 숙이며 가운 앞섬이 벌어지도록 만들어 주었고 그 속에 감춰진 내 가슴이 그에게 보여지기를 바랬다. 그가 망사로 된 야한 브래지어를 발견했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무척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나 역시도 고개를 내려 내 모습을 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손 하나를 식탁 아래로 내려 가운 앞섬을 벌리고 있었다. 나의 행동은 내가 흥분하고 있는 만큼이나 점점 대담해지고 있었다. 어느 순간에 나는 허리춤에 묶여있던 끈을 풀어냈고 덕분에 겹쳐진 채로 여며져 있던 가운 앞섬이 스르르 풀어졌다. 순간 양쪽 가슴의 절반 정도가 밖으로 드러났다. 그것을 확인한 나는 얼른 고개를 들어 그의 시선을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입을 벌린 채 동그래진 놀란 눈으로 내 가슴을 바라보고 있었다. 넋을 잃고 내 가슴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표정이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낯선 남자에게 나의 육체를 보여지게 하고 있는 내 자신의 대담함이 믿겨지지 않았지만 그런 상황을 즐기고 있는 내 모습을 부인할 수 없었다. 그가 내 가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동안 나는 모른 체 하며 식사를 계속했다. 잠시 멈추었던 그도 다시 식사를 하기는 했지만 그의 시선은 쉬지 않고 내 가슴을 훔쳐보고 있었다.
‘기분이 너무 이상해. 이렇게 흥분될 줄은 몰랐어. 조금 더 보여줘 볼까?’
나는 좀 더 강한 흥분을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식탁 아래로 손을 내려 가운 앞섬을 바깥쪽으로 좀 더 벌려 놓았다. 순간 젖가슴이 밖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피부에 닿는 신선한 공기가 마치 그의 시선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힐끔 고개를 들어 그를 살피니 그는 넋을 놓고 내 가슴을 바라보고 있었다. 잔뜩 상기된 얼굴로 내 가슴을 보고 있는 그가 귀엽게 느껴졌다.
“내 몸에 뭐라도 묻었어요?”
“네? 아..아뇨. 그..그게..”
“자꾸 그렇게 보니까 무안하잖아요.”
“아. 죄..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그는 잔뜩 무안해진 표정이 되어서는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순진한 그를 놀리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었다. 순진함이 묻어나는 그의 모습은 나로 하여금 그를 더욱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식사를 먼저 끝낸 그는 고개를 떨군 채 내가 식사를 끝낼 때까지 기다렸다. 나는 더 이상 식사를 할 생각이 없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를 유혹하고 싶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나는 여태 몰랐다는 듯이 깜짝 놀라는 척 했다.
“어머. 이게 언제 풀렸지? 내 정신 좀 봐.”
순간 그가 고개를 들며 나를 바라보았다. 자리에서 일어난 내 모습은 가운 앞섬이 모두 풀어진 채 망사로 된 속옷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내 가슴과 음부가 그대로 그에게 보여진 것이었다. 하지만 난 서두르지 않았고 손을 뒤로 하여 끈을 찾는 척 하면서 그가 내 몸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 식탁 앞에 앉은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한 채 드러난 내 몸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아마도 그의 아랫도리는 불룩하게 솟아 있을 것이 분명했다. 풍만한 가슴과 검은 털 숲. 모든 것이 그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그는 그 묘한 상황을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면서도 충혈된 눈으로 내 몸을 훑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의 시선이 즐거웠다.
“이 속옷 마음에 들어요?”
“네?”
“지난 주에 새로 산 속옷인데.. 남자들이 이런 걸 좋아한다면서요?”
“아. 네. 그..그게..”
“괜찮아요. 난 그냥 그 쪽 의견을 솔직하게 듣고 싶을 뿐이에요. 그래야 남편에게도 잘 보일 수 있으니까.”
“네. 예..예쁘시네요.”
“그냥 예쁘기만 해요? 안고 싶다거나 섹시하다거나.. 그런 표현도 있잖아요.”
나의 도발적인 질문에 그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다.
“그럼 자세히 봐줄래요? 이쪽으로 와봐요.”
나는 앉아 있는 그의 손을 잡아 끌어 거실로 나갔다. 그리고 그를 소파에 앉혀 놓은 뒤 그와 거리를 둔 채로 그의 앞에 섰다.
“그냥 패션 쇼에 왔다 생각하고 봐줘요. 그리고 느끼는 데로 말해줘요.”
“네.. 그..그러겠습니다.”
나는 그가 바라보는 앞에서 가운을 벗어 내렸다. 가운이 내 몸에서 떨어져 내리는 순간 그의 눈이 튀어나올 듯이 커졌다. 입지 않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망사 스타일의 브래지어와 팬티는 내 몸을 가리지 못하고 있었으니 그가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진한 자주 빛이 도는 굵은 젖꼭지와 둔덕 위에 자리 잡은 역삼각형의 검은 털 숲이 그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 같았다.
그의 거친 숨소리가 내게까지 들려왔다. 그는 충혈된 눈으로 나의 몸을 구석구석 훑어 보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젊은 남자의 눈길은 나를 흥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그는 예상대로 순진한 남자였다. 다른 남자였다면 벌써 내게 달려들었을 텐데 그는 자신의 성욕을 잘도 참아내고 있었다. 아니, 그럴 용기가 없다고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나는 그에게 보란 듯이 몸을 한 바퀴 돌리며 두 손을 허리에 얹고 요염한 자세를 취해 주었다. 그리고 다시 그를 향해 비스듬히 선 채로 허리를 숙이며 엉덩이를 내밀었다.
“이 정도면 남편을 유혹하는데 별 문제 없겠죠?”
“네. 그..그렇죠.”
“그럼 그 쪽도 지금 내게 유혹을 느끼나요?”
“사..사모님..”
“괜찮아요. 솔직히 말해줘요.”
“네.”
그는 간신히 대답하고는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떨구었다.
“내가 허락한 거니까 그렇게 죄책감 느낄 필요 없어요. 그냥 솔직하게만 말해주면 되요.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할 테니 걱정 말아요.”
“…”
“오늘 많이 바쁜가요?”
“네. 오늘 잔디를 다 깎아놓으라고 하셔서..”
“그건 내일 해도 되요. 내가 말해줄게요. 대신 날 좀 도와줄래요?”
“어..어떤걸..”
나는 순진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그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그를 데리고 안방으로 향했다. 방으로 들어서려 하자 그는 문지방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머뭇거렸다. 침대가 있는 안방으로 들어서는 것이 꺼려지는 모양이었다.
“안 잡아 먹을 테니 들어와요.”
“네? 아.. 네..”
나의 노골적인 말에 놀랐는지 그는 어리둥절해 하다가 겨우 방으로 들어섰다.
“요즘 피부가 안 좋아져서 그런데 오일 마사지 좀 해줄래요? 그게 오늘 그 쪽이 날 도와줄 일이에요.”
“마..마사지는 해본 적이 없어서요.”
“괜찮아요. 그냥 내 몸에 오일을 발라주고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되요. 혹시 여자랑 자본적 있어요?”
“네?”
또 다시 이어진 나의 짓궂은 질문에 그는 당황하고 말았다.
“여자랑 자본적 있다면 애무하듯이 하면 되는 거에요. 알겠죠?”
“네…”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노골적인 말이었다. 그것은 곧 내게 애무를 해도 된다는 의미나 다름 없는 것이었다. 나는 안방에 딸린 욕실에서 오일병을 들고 나와 그에게 건네 주었다. 그가 어색하게 서있는 동안 나는 그에게 등을 돌리며 말했다.
“이것 좀 풀어 줄래요?”
“네?”
“오일 마사지를 받으려면 다 벗어야 하니까.”
등 뒤에서 그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잡아 먹어 달라고 유혹을 하고 있음에도 그는 순진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나를 그냥 두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급하게 몰아치지 않았다. 순진한 그를 천천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참이나 머뭇거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뭐해요? 계속 그렇게 서있기만 할거에요?”
“아..아뇨.”
그는 그제서야 내게 다가오며 양쪽 엄지와 검지로 브래지어 끈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여자의 속옷을 벗기는 것에 무척 서툴렀다. 그는 한참을 헤맨 끝에 겨우 브래지어 끈을 풀어냈다. 그의 서툰 손 놀림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여자를 뻔히 아는 남자들은 이제 매력이 없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청년이 훨씬 더 매력이 있었다. 이유는 내 마음대로 남자를 다룰 수 있기 때문이었다. 풀어진 브래지어를 바닥에 내려 놓고 허리를 숙이자 바로 뒤에 서있던 그의 몸에 엉덩이가 닿았다. 그러자 그가 놀라며 얼른 뒤로 물러났다. 나는 참고 있던 웃음을 터트리며 그를 돌아 보았다.
“내가 무서워요?”
“네?”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그게..”
“괜찮아요. 지금 우리 둘 뿐이에요. 아줌마도 일찍 보냈고..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아무 걱정 말고 긴장 풀어요.”
하지만 잔뜩 긴장한 그의 얼굴은 좀처럼 펴지지 않았다. 나는 다시 웃음을 터트리며 웃다가 다시 말했다.
“미안해요. 그 쪽이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웃었어요.”
“아..아뇨. 괘..괜찮습니다.”
나는 다시 고개를 돌리고 허리를 숙이며 팬티를 끌어 내렸다. 순간 뒤쪽에서 끄응- 하는 그의 힘겨운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달덩이 같은 내 엉덩이가 그를 향해 내밀어져 있으니 그럴 만도 한 일이었다. 나는 그대로 침대에 올라 몸을 엎드렸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
“이쪽으로 와서 앉아요. 그 오일을 손에 묻혀서 내 몸에 발라줘요. 애무 하듯이 구석구석..”
“네…”
그는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안절부절 하다가 겨우 침대 쪽으로 다가와 걸터앉았다. 그리고 손에 오일을 짜내고는 두 손으로 천천히 비볐다. 그의 두 손이 아주 어렵게 내 등 위에 올려졌다. 그의 투박한 손길이 내 피부에 닿는 순간 야릇한 흥분이 스쳐갔다.
그의 손길은 예상대로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느낌만큼은 신선했다. 오일이 잔뜩 묻은 그의 두 손이 내 등위에서 미끄러지고 있는 느낌이 잔잔한 흥분을 전해주고 있었다. 평범한 여자들이라면 오직 남편만이 올라올 수 있는 침대에 낯선 남자를 끌어 들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낄 만도 했지만 나는 전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남편 몰래 다른 남자를 끌어들인 것에 묘한 스릴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손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는 동안 내 몸은 감미롭게 반응하고 있었다. 그의 손길이 내 몸에 감추어진 성감대를 하나, 하나 자극하는 동안 내 몸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었다. 다리 사이에 감춰진 은밀한 그곳은 벌써부터 촉촉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은 허리 아래로는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있었다.
“더 아래로 내려가도 되요. 그냥 마사지 해준다는 생각으로..”
“하..하지만..”
“괜찮아요. 내가 허락한 거니까 그 쪽 마음대로 만져도 되요.”
그렇게까지 허락을 해주는데도 망설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그가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수록 그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그는 또 다시 한참을 망설인 끝에 겨우 내 엉덩이를 더듬기 시작했다. 떨리는 그의 두 손이 엉덩이를 만져주는 동안 나는 몽롱한 기분에 취해버렸다. 대담한 행동을 하고는 있었지만 나 역시도 아직은 낯선 남자에게 내 몸을 맡겨 본적이 없었다. 그가 떨고 있는 것보다는 덜 했지만 나 역시도 눈에 보이지 않게 파르르 몸을 떨고 있었다. 그가 다리까지 마사지를 해주고 손을 뗐을 때 나는 몸을 앞으로 돌렸다. 순간 그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내 가슴과 음부를 오르내렸다.
“앞에도 해줘요.”
“거..거긴..”
“어서요.”
그의 손을 잡아 끌자 그는 마지 못해 하며 내 가슴에 손을 얹었다. 떨리는 그의 손길이 가슴을 부드럽게 만져주자 내 몸은 순식간에 뜨거워지고 말았다.
“오일 좀 더 발라 줄래요?”
어느새 내 목소리도 떨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에 오일을 듬뿍 짜내고는 다시 내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제 그의 손길은 더 이상 어색하지 않았다. 그도 이제는 본능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부드럽게 자극해오는 그의 손길에 젖꼭지가 스칠 때마다 나는 몸을 꿈틀거렸다. 그는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민감한 젖꼭지를 집요하게 자극해주고 있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줘요.”
내가 그렇게 요구하자 그는 망설이지 않고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아랫배에서 머뭇거릴 때 나는 그의 손을 잡아 둔덕으로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면서 그 사이로 그의 손을 밀어 넣었다. 두툼한 그의 손이 내 음부에 닿는 순간 찌릿한 전기가 온 몸으로 번져나갔다.
“하아.. 거기도 마사지가 필요해요. 아주 많이..”
“사모님..”
“어서 해줘요.”
그제서야 그는 내 음부를 마음껏 더듬기 시작했다. 오일이 잔뜩 묻은 그의 손길은 너무나 부드럽게 느껴졌다. 그의 손에 묻은 오일과 내 몸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섞이고 있었다. 그는 거친 숨을 헐떡이며 내 그곳을 애무해주고 있었고 나는 그의 손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두 다리를 한껏 벌려주고 있었다. 너무나 자극적인 느낌이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낯선 남자의 손길은 너무나 강렬했다. 그렇게 그의 손길이 내 음부를 더듬는 동안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의 아랫도리를 잡았다. 뻣뻣한 청바지가 느낌을 방해하고 있었지만 단단하게 부풀어 오른 그의 물건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그는 당황하고 있었지만 내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그가 아무리 순진하다고는 하지만 그도 어쩔 수 없는 남자였다. 청바지 위로 그의 물건을 부드럽게 만져주자 그의 숨결이 더욱 거칠어졌다. 민감한 그곳으로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나 역시도 그의 민감한 곳을 자극해주고 있는 셈이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청바지 속에 감춰져 있는 그의 물건을 확인하고 싶었다. 정말 나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믿음직스러운 물건인지 어서 확인하고 싶었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그를 잡아 끌었다. 그리고 그를 침대에 눕힌 뒤 그의 위로 올라가 그의 바지를 풀어냈다.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끌어내리자 타이트하게 붙은 삼각 팬티가 드러났고 팬티 속에서 잔뜩 발기된 물건이 불룩하게 솟아 오른 채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윤곽만으로도 그의 물건이 얼마나 큰지를 짐작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의 팬티를 끌어 내렸다. 순간 육중한 그의 물건이 튕겨 오르듯 모습을 드러내며 뻣뻣하게 고개를 쳐들었다. 마치 작은 몽둥이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큰 물건이었다.
그 육중하고 커다란 물건은 나를 매료시키고 있었다. 나는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서둘러 그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내었다. 그도 다리를 들어주며 내가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스스로 윗도리를 벗어 던졌다. 이제 그도 나처럼 알몸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나는 침대 위에 떨어져 있는 오일병을 들어 내 손에 듬뿍 짜내고는 두 손으로 비벼댔다. 그리고 마치 소중한 보물을 만지듯 두 손으로 그의 물건을 감싸주었다.
“허억..”
그는 힘겨운 신음을 내뱉으며 눈을 감았다. 나는 그 신비로운 물건을 아주 부드럽게 만져주며 그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은 너무나 단단했고, 불처럼 뜨거웠다. 줄기를 따라 굵은 힘줄을 드러낸 그의 물건은 남편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한 힘을 발산하고 있었다. 그런 물건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온다면 강렬한 쾌감에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손으로 감싸 쥐어도 반이나 남을 정도로 큰 그의 물건은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나는 최대한 부드러운 손길로 그의 물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젊은 남자의 힘이 느껴지는 그 단단한 물건은 나로 하여금 불 같은 욕정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오일이 잔뜩 묻은 손이 미끄러지듯 오르내리며 물건을 자극해주는 동안 그는 거친 숨을 내뿜으며 한 마리 야수처럼 거칠게 헐떡거리고 있었다. 난 그런 거친 느낌이 좋았다. 나의 육체를 원하는 거친 남자의 손길을 느끼고 싶었다. 그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앉은 나는 허리를 구부리며 그의 물건에 입을 맞추었다. 도톰한 입술로 가벼운 키스를 해주자 그는 고개를 들어 나를 내려다 보면서 더욱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입술을 살며시 벌리며 귀두를 입 속에 물었다. 그리고 혀를 움직여 귀두 아래쪽의 민감한 곳을 자극하자 그의 몸이 뒤틀렸다.
“흐으윽..”
나는 그곳을 집요하게 자극하면서 그가 더 뜨겁게 달아오르기를 바랬다. 그의 물건은 내 입 속에서 더 팽창하며 입 속을 가득 채워주었다. 입술 양 끝이 갈라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의 물건이 버겁게 느껴졌지만 그런 버거움은 나의 욕정을 자극해왔다. 그는 손에 잡으면 귀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기만 한 남편의 그것에 비해 남성미가 넘치는 육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아주 정성스럽게 빨아 주고 있었다. 목구멍 깊숙이까지 빨아들였다가 다시 뱉어내고는 또 다시 깊이 빨아들였다.
그 뜨거운 물건이 내 입 속을 드나드는 동안 그의 거친 숨결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물건을 빨아주면서 입이 얼얼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의 물건을 놓아주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의 큰 물건을 손으로 잡은 채 위로 꺾어 올리면서 아래쪽으로 깊이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줄기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는 두 쪽의 고환을 혀 바닥 전체로 부드럽게 핥아 올리자 위쪽에서 떨리는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부드럽게 핥아 주다가 한쪽 알을 입 속에 머금고 혀로 빙글빙글 돌려주자 그가 몸을 움츠리며 내 머리를 잡았다.
나는 다시 반대쪽 알을 입에 물고 똑같이 혀를 움직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정성스럽게 핥아 주었다. 그의 물건에는 나의 침이 잔뜩 묻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침으로 반짝거리는 그의 물건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의 물건을 다시 입 속으로 강하게 빨아들이자 그는 내 머리채를 강하게 잡으며 신음했고 나는 천천히 움직이며 그에게 쾌감을 선사해주었다. 헐떡이는 그의 거친 숨소리가 멈추지 않고 들려왔다. 그가 만족하고 있다는 생각에 나 역시도 만족스러웠다.
충분히 그를 자극한 뒤에 고개를 들고 일어나자 그는 초점 잃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해줄 거죠?” 그는 내 물음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의 몸 위로 올라가 말을 타듯이 그의 배위에 앉았다. 그리고 내 음부로 그의 몸에 비비면서 그의 얼굴을 향해 올라갔다. 나는 그대로 그의 얼굴 위쪽으로 자리를 잡고 올랐다. 무릎을 대고 앉은 내 다리 사이로 그의 얼굴이 들어왔다. 엉덩이를 든 채로 그에게 내 음부를 보여주었다. 그는 잔뜩 흥분된 눈빛으로 자신의 얼굴 위에 놓인 나의 음부를 유심히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에게 음부를 보여주는 것이 너무나 강렬한 흥분을 느끼게 했다. 나는 천천히 내려 앉으면서 그의 입술 위에 음부를 밀착 시켰다. 그러자 그가 내 엉덩이를 잡은 채로 그 민감한 곳을 핥아 주기 시작했다.
“흐응.. 너무 좋아요.. 조금만 더 강하게.. 하아..”
나는 음란하게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그의 자극을 만끽했다. 흥건하게 젖은 음부로 그의 입술에 비벼대는 동안 짜릿한 쾌감이 쉬지 않고 나를 자극해왔다. 그는 굶주린 짐승처럼 내 음부를 핥아주었고 나는 뜨거운 욕정을 느끼며 신음했다.
“하아..하아.. 이젠 못 참겠어요.. 당신 물건이 필요해요.”
한참을 그의 혀를 통해 흥분하던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다시 그의 아래쪽으로 자리를 옮겨 그의 물건 위에서 자리를 잡았다. 엉덩이를 들고 앉은 채로 한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아 내 질구에 조준시켰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 앉으면서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굵고 단단한 그의 물건이 작은 구멍을 벌려대며 안으로 밀려드는 순간 강렬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나갔다.
형편 없이 작기만 한 남편의 물건을 받아 들일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강렬한 쾌감이었다. 그의 물건이 질 속 깊숙이 밀려들어왔을 때 나는 정신이 몽롱해지는 현기증을 느꼈다. 그의 물건을 머금은 아랫도리가 욱신거려왔다. 내 몸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그의 뜨거운 물건은 작은 생명체처럼 맥박질 치며 내 욕정을 자극해왔다. 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려앉았다. 뜨거운 마찰감이 속살을 자극했다. 조금은 버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런 버거움은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나는 쉬지 않고 엉덩이를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받아 들였다.
“하아..하아.. 너무 좋아요.. 나 이제 당신 여자에요.. 내 몸 속에 가득 뿌려줘요.”
“헉..헉.. 사모님.. 흐윽..”
나의 몸짓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나의 민감한 속살과 그의 단단한 물건이 비벼지는 동안 그와 나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공중에서 뒤엉키며 귀를 자극해왔다. 빠르게 움직이며 황홀한 쾌감을 만끽하던 나는 결국 지쳐버렸고 그의 몸 위로 쓰러져버렸다. 그러자 그가 나를 밀쳐내며 침대위로 눕히면서 내 몸 위로 올라왔다. 그는 내 다리를 한껏 벌려놓으면서 내 질 속으로 다시 물건을 밀어 넣었다. 그는 처음부터 아주 거친 움직임으로 내게 부딪혀 왔다. 머리 속으로 상상했던 거친 모습이었다.
“하아..하아.. 더 거칠게 해줘요. 날 마음껏 유린해줘요. 어서요..
“헉..헉.. 당신은 정말 요부야.. 정말 음란하고 더러운 여자야.. 흐윽..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남자들을 유혹한 거지? 창녀 같은 년..”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던 그는 나의 수치심을 자극해오고 있었지만 그런 수치심까지도 나를 자극해오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거칠게 움직이며 질 벽을 자극해오는 느낌은 너무나 강렬한 쾌감으로 이어졌고 나는 미친 듯이 몸을 비틀어대며 그를 받아들였다. 젊은 남자의 뜨거운 혈기가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남편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한 자극이 내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것 같았다.
“헉..헉.. 이제 나올 것 같아요.. 흐윽..”
“하아..하아.. 어서 싸줘요.. 내 몸 깊은 곳에 당신의 정액을 싸줘요.. 어서요..”
나는 두 다리를 한껏 벌리면서 그의 정액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그리고 곧 이어 그의 뜨거운 정액 덩어리들이 질 벽을 때리는 느낌이 전해졌다. 거친 숨을 내쉬며 사정하는 그는 내 몸 위로 털썩 쓰러져 버렸다. 나는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숨을 헐떡이는 그의 머리를 힘껏 끌어 안아주었다. 그와의 격렬한 섹스는 나의 지루한 삶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다. 이제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쁨이 느껴졌고, 그와의 비밀스러운 관계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한참을 내 몸 위에 엎드린 채로 숨을 고르던 그가 고개를 들며 나를 내려다 보았다. 그 순간 내 몸 속에서 힘을 잃었던 그의 물건이 다시 팽창하기 시작했다.
“또 하고 싶어졌어요.”
“어서 해주세요. 이제 난 당신의 여자에요. 당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그의 거친 몸짓이 다시 시작되었고 나는 또 한번의 절정을 기대하며 다리를 벌려주고 있었다.
모녀이야기 - 12부
12. 모범생
진수는 몇일동안 그 일로 전전긍긍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막상 선생님 댁으로 이사는 했지만,
민주는 물론이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마다하고 혼자서 그 일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 진수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 챈 선정이 어느날 조용히 불렀다.
“너 요즘...무슨일 있니?”
“네?...아...아니요...아무일도 없어요...”
“나한테도 얘기 못할 일이니?...”
“.....”
“.....”
몇일동안 고민했지만 뾰족한 방법은 나타나질 않았다.
‘그냥 선생님에게 말해서 일을 해결 해야되나?...어쩌지...’
선생님 앞에서 조차 고민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혼자서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결론이 서자 진수는 굳게 마음먹고 입을 열었다.
“선생님...실은...”
진수는 그날 나이트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줬다.
“머...뭐?...뭐라고?...상필이가 우리를 봤단 말야?...”
진수의 말은 선정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이트에서의 행동은 너무 무모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선정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진수에게 물었다.
“그래...상필이가 어디까지 아는것 같든?...”
“그날 선생님과 저의 행동을 본 게 전부지만,
미뤄 짐작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 였어요...”
“알았어...우선은 내가 상필이를 따로 한번 만나봐야 할것 같구나...
그런 일이 있으면 먼져 나에게 말했어야지...
그걸 혼자서 어떻게 해결한다구...
아뭏튼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얘기해 주니 고맙구나...”
진수를 안심시키고 방으로 돌려 보냈지만,
선정은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결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래...상필이는 그동안 내 말도 잘 듯고 했으니,
내가 잘 말하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다음날 학교에 가서 선정은 상필을 상담실로 불렀다.
어디서부터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선정도 막막했지만,
이대로 상필에게 끌려 갈수는 없는 일이었다.
“조상필...너 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럴 수 있지?...”
“.....”
선정이 처음부터 강하게 나왔지만 상필은 무표정한 얼굴로 선생님을 쳐다봤다.
“좋아...선생님이 그날 술이 취해 너에게 못 보일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너...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럴 수 있지?...
내가 너에게 그정도 밖에 않되는 스승이었니?...
상필이 너에게 정말 실망이구나...”
“.....”
상필은 여전히 아무표정도, 아무말도 없이 선생님을 지켜봤다.
선정은 여전히 화가 난 모습으로 상필이를 쳐다봤다.
“말 다하셨어요?...”
“머...뭐?...”
“얘기 다 하셨냐구요...”
“그...그래...왜?...할말...있어?...”
“저 선생님 존경합니다...무지많이요...그 나이트사건 전까진요...
선생님이 만약 강제로 그 학생에게 그런일을 당했다면,
아마도 제가 복수라도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날 선생님의 모습은...
벌써 그렇고 그런 사이 같은데...제말이 틀렸나요?...”
“머...뭐?...그...그렇고 그런 사이라니...너 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런 말을...”
“그럼...그날만 술에 취해 발정난 암캐 마냥 제자에게 매달려 그런 짓을 했나요?”
“그...그...그래...그...그날 술이 좀 과해서...”
“선생님...거짓말이란건 해버릇한 사람이 해야지 티가 않나지,
선생님 같은 분이하면요 이렇게 다 티가나요...
제가 그동안 선생님 눈에 모범생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저두 할껀 다 하구 살아왔어요...
쌕스요?...
제가 그런 순둥이처럼 보이져?...
여자라곤 엄마밖에 모르는 그런 순해빠진 얼간이로...크크크”
선정은 뭔가가 잘못된듯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까지 선정이 알고 있던 상필이가 아니었다.
처음의 호기는 다 어디가고 선정은 다소 불안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선생님이 혼자 되셔서 외롭게 몇 년을 보낸거 저두 다 알아요...
만약 선생님이 나이 지긋한 분과 그랬다면 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을 거예요...
하지만 그건 아니죠...
아무리 좆이 그리워도 제자랑 그런다는 건 좀...
당신 신분이 선생님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상필은 이제 당신이라는 호칭을 쓰며 선정을 비하했다.
선정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찰칵’
상필이 일어서서 나가는 듯 하더니 상담실 문을 잠궜다.
“너...너...지금 머...뭐하는거야...”
“크크...어디 선생님 자식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볼까요?”
상필은 바지자크를 열고 자지를 꺼내 들었다.
몇 번 문지르자 진수의 자지보다 크고 굵은 자지가 벌떡 일어섰다.
“너...너...”
“싫다고 하면 그냥 나갈께요...대신 그 뒤에 일어날 일은 책임 못져요...
아실지 모르지만 제 핸펀에는 민주 전화번호가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선정은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았다.
‘이...이럴수가...그...그...착실한 성필이가...이런 애 였다니...’
상필이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히죽거리며 자기 자지를 잡고 슬슬 비비고 있었다.
“사...상필아...”
“뭐해...와서 빨지 않고...나 나갈까?...”
선정은 상필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얼굴을 아래로 내려 자지 앞에서자 왠지 망설여 졌다.
“적당히 대충 할거면 할 생각도 마...”
이제는 마치 아랫사람 대하듯 상필의 어투가 달라졌다.
선정은 떨리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을 가져갔다.
“홉...홉...홉...”
“오...느낌 괜찮은데...좋아...아주좋아...으...”
“쫍...쫍...쫍...”
“으...죽인다...정말 너란 년은...으...널 못 따먹고 그냥 졸업하는 줄알고 정말 섭섭했는데...
나한테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으...정말 영광인데...”
“쩝...쩝...쩝...”
“으...으...내...자지가 으...그 새끼도 이렇게 빨아줘?...어!!...”
선정은 상필의 윽박에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대답않해?...이 씨발년이...증말...”
“사...상필아...너...너...어떻게...나한테...이럴수가...”
“내 허락없이 입에서 자지 빼지마...알았어?...한번만 더 그랬다간 가만 안둔다...”
이제 선정은 상필이가 무섭기까지 했다.
선정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으...응...홉...홉...홉...”
“오...씨발년...이렇게...잘하면서...으...그동안 어떻게 참았냐?...으...으...”
“쩝...쩝...쩝...홉...홉...홉...”
“으...으...미치겠어...으...좋아...좋아...더...더...으...으...”
선정은 입과 손을 동원해서 상필의 절정을 유도했다.
“으...나올거 같아...으...내...내...좆물 다 먹어...흘리면 알아서 해...으...으...윽...윽...”
“꿀꺽...꿀꺽...홉...홉...꿀꺽...”
많은 양의 좆물이 선정의 입으로 들어왔고,
선정은 그대로 그 비릿한 좆물을 목으로 넘겨야 했다.
그리고는 자지에 남아있던 분비물도 깨끗하게 핥아 주었다.
“으...으...죽이는 데...정말 좋았어...으...”
“니가 정말 원하는게 뭐지?...”
“내가 원하는거?...훗...솔직히 너에게 이런 서비스를 받게 될 줄은 몰랐어...
난 그져 내가 예전부더 좋아했던 민주와 사귀고 싶었던게 전부였는데...
선생 오랄을 받고 나니깐 생각이 달라졌어...”
“머...뭐?...그럼...뭘 원하는거지?”
“당신...”
“뭐?”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날 즐겁게 해 줬으면 좋겠어...
대신 민주...민주일은 없었던 걸로 해 주지...
어때 그게 당신에게도 더 좋은 조건이잖아?...안그래?...”
“.....”
“왜?...싫어?...”
“저...정말 그래주면 더 이상 다른사람 귀찮게 않할 수 있어?...”
“걱정마...당신만 내말 잘 들으면 그런일은 없을꺼야...”
“그걸 어떻게 믿지?...나중에 딴소리 않한다는 그런 말을 어떻게 믿지?...”
“흥...걱정마...당신 모녀한테 내 인생을 거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은 않할 테니까...”
“.....”
“그럼 할 얘기는 다 끝났나?...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
상필이 다가와 브라우스 위로 가슴에 손을 얹으며 주물럭 거렸지만,
선정은 아무런 거부를 할 수가 없었다.
“역시...선생 가슴은 우리 학교 여선생 중에 최고야...
이런 걸 직접 주무를 기회가 나에게 오다니 크크크...”
“아흑...”
“자 이제 쇼파로 가서 앉아봐...”
선정은 상필이 시키는데로 움직였다.
쇼파에 앉자 상필은 브라우스 단추를 풀어 헤치고 가슴을 브라우스 밖으로 나오게 만들고,
치마를 위로 올려 역시 흰색 팬티가 보이게 만들었다.
“음...역시 몸매 하나는 끝내준다니까...맨날 몰래몰래 훔쳐만 봤지,
이렇게 직접 보면서 만질 수 있다니...크크크...“
선정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껏해야 고개를 옆으로 돌려 상필의 시선을 피하는게 고작이었다.
상필이 풀어 헤친 가슴을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팬티위로 보지를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쩝...쩝...쩝...”
“읍...음...읍...”
선정은 입 밖으로 세 나오는 신음소리를 간신히 참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소리는 참을 수 있어도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액은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
상필이 팬티를 벗기려 하자 마지못해 선정은 엉덩이를 들어 벗는 걸 도왔다.
“그 진수라는 놈 그동안 혼자서 이런 보물을 가지고 놀았다니...”
상필은 선정을 쇼파에 눕히고 69 자세로 만든 뒤,
자신의 자지를 선정의 입에 넣고 선정의 보지에는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선정은 어쩔 수 없이 상필의 자지를 다시 빨기 시작했다.
“쩝...쩝...쩝...”
“홉...홉...홉...아흑...읍...홉...홉...홉...”
“왜?...그렇게 싫은 표정 짓더니...느낌이 좀 오나 보지?...”
상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선정의 자존심을 짖밟아 뭉겠지만,
선정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상필의 말에 복종하는 것 뿐이었다.
“어때?...좋아?...”
“.....”
“좋게 말할 때...질문하면 그때 그때 대답해라...나 짜증 나려고 한다...”
“으...응...”
“흥...제자 앞에서 이런 모습이나 보이면서 좋아하긴...”
어느정도 보지가 침과 액으로 범벅이 돼자 상필은 선정을 쇼파에 엎드리게 했다.
“오...보지 죽이는데...아직도 통통한데?...그 나이에 이런 보지를 가지고 있다니...
애들이 밤마다 너 생각하면 딸 잡을 만 하다...자 어디 한번 시작해 볼까?...”
“아흑...”
상필이 자지를 잡고 귀두로 보지를 거칠게 문지르자 선정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세 나왔다.
“아...악...읍...”
큰 자지가 그대로 삽입되자 선정은 아픔에 소리를 지르다 손으로 입을 막았다.
“으...으...보지가...살아 움직이는거 같은데...오...죽인다...으...”
넣고만 있는 상태지만,
선정의 보지 속은 상필의 자지를 오물오물 씹었다.
상필은 자지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정의 보지 속에 있던 상필의 자지는 빼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꽉 물려 있었다.
“오...으...으...으...윽...윽...으...”
“음...읍...읍...음...아흑...아흑...”
“어...어때...으...그 새끼 자지보다 내 자지가 더 좋지?...응?...어때?...”
“음...음...아흑...아흑...”
상필이 선정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쳤다.
“짝!...”
“악!...”
“빨랑 빨랑 대답 않해?...”
선정은 눈물이 찔금 날 정도로 엉덩이가 화끈 거렸다...
“으...응...”
“뭐가 응이야...누가 더 좋냐니깐...으...”
“사...사...상필이꺼...”
“씨발년 좆맛은 알아가지고...으...으...으...”
상필은 선정의 허리를 잡고 미친듯이 쑤시기 시작했다.
“어머...웁...웁...아흑...아흑...아흑...헉...헉...헉...”
“으...으...으...으...으...으...으...”
“그...그만...아흑...그만...않돼...그만...않돼...제발...악...악...악...”
“오...으...으...으...간다...으...”
“악...악...악...그만...제발...아흑...상필아...그만...아흑..악~...”
“으...으...윽...윽...”
상필의 뜨거운 정액이 선정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선정은 강제로 당한다는 상황에 색다른 쾌감이 온몸을 자극했다.
이런 자신이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상필은 어느정도 마음이 가라 앉았는지 일어서 옷을 입었다.
“흥...이런 여자가 그동안 남자없이 살았다는게 믿기지 않는데...어때?...좋았어?...”
“으...응...”
선정은 부끄러웠지만 대답을 해야만 했다.
상담실을 나서는 상필을 보며 선정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래...나 하나로 문제가 해결 된다면...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선생님...선배 만난일은...”
묵묵히 운전만 하는 선정은 보며 진수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걱정마...잘 해결 될꺼야...진수는 이제 아무 걱정 않해도 되...”
“정말요?...정말 잘 해결된거예요?...만나서 뭐라고 했는데요?”
“.....”
선정은 진수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했다.
말로는 잘 해결 됐다고 하지만 선정의 얼굴이 밝지 않자,
진수는 뭔가 일이 잘못 됐음을 직감했다.
“선생님...”
“으...응?...”
“솔직히 말해 주세요...그 선배와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제가 선생님을 믿고 다 말했듯이,
선생님도 숨김없이 저에게 말해 주세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던 선정이 진수의 얘기를 듣고,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얘기해 주었다.
“나 하나로...나만 눈감으면 별탈 없을꺼야...”
선정의 얘기를 듣고 있던 진수는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선생님...그게 해결된 거예요?...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세요?...”
“난...난 괜찮아...그러니까...”
“선생님!!!...절대로 제가 가만히 있지 않을거예요...두고 보세요...”
“지...진수야...”
선정은 진수의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날 저녁...
여느때와 같이 민주가 진수의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진수의 방으로 들어왔다.
“민주야...”
“응?...”
“할 말이 있어...”
“뭔데?...심각한거야?...”
“응...”
“.....”
“너...엄마를 어떻게 생각해?...”
“엄마?...우리엄마?...”
“응...”
“음...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자상하고, 날 너무 사랑해 주고...”
“만약에...정말 만약에 엄마가...니가 용서 못할 잘못을 저질렀다면...어떻게 할꺼야?...”
“진수 너 오늘 이상하다...왜...무슨일 있어?...”
“글쌔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
“내가 용서 못할 잘못?...엄마가 지금까지 나에게 그런 잘못을 한적이 없어서...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아마도...난 어떤 일이든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아...
아니 이해 할꺼야...엄마는 내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분이잖아...
그리고...엄마가 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
자기 목숨보다도 날 더 소중이 생각한다는것도...
내가 비록 딸이긴 하지만...
나 역시 그런 엄마를 내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게 생각해...”
“민주야...”
“응?...”
“그맘 변하지 않길 바래...”
“정말 무슨 일인데 그래...나 궁금하다...빨리 말해봐...”
“아냐...민주는 몰라도 되...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마음 변하지 마...알았지?...”
“알았어...”
진수의 단호한 표정에 대답은 했지만 무슨 일인지 정말 궁금했다.
다음날 아침...
등교하는 길에 선정의 차 안에 앉아있는 진수는 아무말도 없이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선정은 말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진수는 몇일동안 그 일로 전전긍긍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막상 선생님 댁으로 이사는 했지만,
민주는 물론이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마다하고 혼자서 그 일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 진수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 챈 선정이 어느날 조용히 불렀다.
“너 요즘...무슨일 있니?”
“네?...아...아니요...아무일도 없어요...”
“나한테도 얘기 못할 일이니?...”
“.....”
“.....”
몇일동안 고민했지만 뾰족한 방법은 나타나질 않았다.
‘그냥 선생님에게 말해서 일을 해결 해야되나?...어쩌지...’
선생님 앞에서 조차 고민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혼자서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결론이 서자 진수는 굳게 마음먹고 입을 열었다.
“선생님...실은...”
진수는 그날 나이트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줬다.
“머...뭐?...뭐라고?...상필이가 우리를 봤단 말야?...”
진수의 말은 선정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이트에서의 행동은 너무 무모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선정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진수에게 물었다.
“그래...상필이가 어디까지 아는것 같든?...”
“그날 선생님과 저의 행동을 본 게 전부지만,
미뤄 짐작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 였어요...”
“알았어...우선은 내가 상필이를 따로 한번 만나봐야 할것 같구나...
그런 일이 있으면 먼져 나에게 말했어야지...
그걸 혼자서 어떻게 해결한다구...
아뭏튼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얘기해 주니 고맙구나...”
진수를 안심시키고 방으로 돌려 보냈지만,
선정은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결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래...상필이는 그동안 내 말도 잘 듯고 했으니,
내가 잘 말하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다음날 학교에 가서 선정은 상필을 상담실로 불렀다.
어디서부터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선정도 막막했지만,
이대로 상필에게 끌려 갈수는 없는 일이었다.
“조상필...너 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럴 수 있지?...”
“.....”
선정이 처음부터 강하게 나왔지만 상필은 무표정한 얼굴로 선생님을 쳐다봤다.
“좋아...선생님이 그날 술이 취해 너에게 못 보일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너...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럴 수 있지?...
내가 너에게 그정도 밖에 않되는 스승이었니?...
상필이 너에게 정말 실망이구나...”
“.....”
상필은 여전히 아무표정도, 아무말도 없이 선생님을 지켜봤다.
선정은 여전히 화가 난 모습으로 상필이를 쳐다봤다.
“말 다하셨어요?...”
“머...뭐?...”
“얘기 다 하셨냐구요...”
“그...그래...왜?...할말...있어?...”
“저 선생님 존경합니다...무지많이요...그 나이트사건 전까진요...
선생님이 만약 강제로 그 학생에게 그런일을 당했다면,
아마도 제가 복수라도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날 선생님의 모습은...
벌써 그렇고 그런 사이 같은데...제말이 틀렸나요?...”
“머...뭐?...그...그렇고 그런 사이라니...너 어떻게 선생님에게 그런 말을...”
“그럼...그날만 술에 취해 발정난 암캐 마냥 제자에게 매달려 그런 짓을 했나요?”
“그...그...그래...그...그날 술이 좀 과해서...”
“선생님...거짓말이란건 해버릇한 사람이 해야지 티가 않나지,
선생님 같은 분이하면요 이렇게 다 티가나요...
제가 그동안 선생님 눈에 모범생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저두 할껀 다 하구 살아왔어요...
쌕스요?...
제가 그런 순둥이처럼 보이져?...
여자라곤 엄마밖에 모르는 그런 순해빠진 얼간이로...크크크”
선정은 뭔가가 잘못된듯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까지 선정이 알고 있던 상필이가 아니었다.
처음의 호기는 다 어디가고 선정은 다소 불안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선생님이 혼자 되셔서 외롭게 몇 년을 보낸거 저두 다 알아요...
만약 선생님이 나이 지긋한 분과 그랬다면 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을 거예요...
하지만 그건 아니죠...
아무리 좆이 그리워도 제자랑 그런다는 건 좀...
당신 신분이 선생님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상필은 이제 당신이라는 호칭을 쓰며 선정을 비하했다.
선정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찰칵’
상필이 일어서서 나가는 듯 하더니 상담실 문을 잠궜다.
“너...너...지금 머...뭐하는거야...”
“크크...어디 선생님 자식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볼까요?”
상필은 바지자크를 열고 자지를 꺼내 들었다.
몇 번 문지르자 진수의 자지보다 크고 굵은 자지가 벌떡 일어섰다.
“너...너...”
“싫다고 하면 그냥 나갈께요...대신 그 뒤에 일어날 일은 책임 못져요...
아실지 모르지만 제 핸펀에는 민주 전화번호가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선정은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았다.
‘이...이럴수가...그...그...착실한 성필이가...이런 애 였다니...’
상필이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히죽거리며 자기 자지를 잡고 슬슬 비비고 있었다.
“사...상필아...”
“뭐해...와서 빨지 않고...나 나갈까?...”
선정은 상필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얼굴을 아래로 내려 자지 앞에서자 왠지 망설여 졌다.
“적당히 대충 할거면 할 생각도 마...”
이제는 마치 아랫사람 대하듯 상필의 어투가 달라졌다.
선정은 떨리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을 가져갔다.
“홉...홉...홉...”
“오...느낌 괜찮은데...좋아...아주좋아...으...”
“쫍...쫍...쫍...”
“으...죽인다...정말 너란 년은...으...널 못 따먹고 그냥 졸업하는 줄알고 정말 섭섭했는데...
나한테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으...정말 영광인데...”
“쩝...쩝...쩝...”
“으...으...내...자지가 으...그 새끼도 이렇게 빨아줘?...어!!...”
선정은 상필의 윽박에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대답않해?...이 씨발년이...증말...”
“사...상필아...너...너...어떻게...나한테...이럴수가...”
“내 허락없이 입에서 자지 빼지마...알았어?...한번만 더 그랬다간 가만 안둔다...”
이제 선정은 상필이가 무섭기까지 했다.
선정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으...응...홉...홉...홉...”
“오...씨발년...이렇게...잘하면서...으...그동안 어떻게 참았냐?...으...으...”
“쩝...쩝...쩝...홉...홉...홉...”
“으...으...미치겠어...으...좋아...좋아...더...더...으...으...”
선정은 입과 손을 동원해서 상필의 절정을 유도했다.
“으...나올거 같아...으...내...내...좆물 다 먹어...흘리면 알아서 해...으...으...윽...윽...”
“꿀꺽...꿀꺽...홉...홉...꿀꺽...”
많은 양의 좆물이 선정의 입으로 들어왔고,
선정은 그대로 그 비릿한 좆물을 목으로 넘겨야 했다.
그리고는 자지에 남아있던 분비물도 깨끗하게 핥아 주었다.
“으...으...죽이는 데...정말 좋았어...으...”
“니가 정말 원하는게 뭐지?...”
“내가 원하는거?...훗...솔직히 너에게 이런 서비스를 받게 될 줄은 몰랐어...
난 그져 내가 예전부더 좋아했던 민주와 사귀고 싶었던게 전부였는데...
선생 오랄을 받고 나니깐 생각이 달라졌어...”
“머...뭐?...그럼...뭘 원하는거지?”
“당신...”
“뭐?”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날 즐겁게 해 줬으면 좋겠어...
대신 민주...민주일은 없었던 걸로 해 주지...
어때 그게 당신에게도 더 좋은 조건이잖아?...안그래?...”
“.....”
“왜?...싫어?...”
“저...정말 그래주면 더 이상 다른사람 귀찮게 않할 수 있어?...”
“걱정마...당신만 내말 잘 들으면 그런일은 없을꺼야...”
“그걸 어떻게 믿지?...나중에 딴소리 않한다는 그런 말을 어떻게 믿지?...”
“흥...걱정마...당신 모녀한테 내 인생을 거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은 않할 테니까...”
“.....”
“그럼 할 얘기는 다 끝났나?...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
상필이 다가와 브라우스 위로 가슴에 손을 얹으며 주물럭 거렸지만,
선정은 아무런 거부를 할 수가 없었다.
“역시...선생 가슴은 우리 학교 여선생 중에 최고야...
이런 걸 직접 주무를 기회가 나에게 오다니 크크크...”
“아흑...”
“자 이제 쇼파로 가서 앉아봐...”
선정은 상필이 시키는데로 움직였다.
쇼파에 앉자 상필은 브라우스 단추를 풀어 헤치고 가슴을 브라우스 밖으로 나오게 만들고,
치마를 위로 올려 역시 흰색 팬티가 보이게 만들었다.
“음...역시 몸매 하나는 끝내준다니까...맨날 몰래몰래 훔쳐만 봤지,
이렇게 직접 보면서 만질 수 있다니...크크크...“
선정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껏해야 고개를 옆으로 돌려 상필의 시선을 피하는게 고작이었다.
상필이 풀어 헤친 가슴을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팬티위로 보지를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쩝...쩝...쩝...”
“읍...음...읍...”
선정은 입 밖으로 세 나오는 신음소리를 간신히 참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소리는 참을 수 있어도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액은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
상필이 팬티를 벗기려 하자 마지못해 선정은 엉덩이를 들어 벗는 걸 도왔다.
“그 진수라는 놈 그동안 혼자서 이런 보물을 가지고 놀았다니...”
상필은 선정을 쇼파에 눕히고 69 자세로 만든 뒤,
자신의 자지를 선정의 입에 넣고 선정의 보지에는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선정은 어쩔 수 없이 상필의 자지를 다시 빨기 시작했다.
“쩝...쩝...쩝...”
“홉...홉...홉...아흑...읍...홉...홉...홉...”
“왜?...그렇게 싫은 표정 짓더니...느낌이 좀 오나 보지?...”
상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선정의 자존심을 짖밟아 뭉겠지만,
선정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상필의 말에 복종하는 것 뿐이었다.
“어때?...좋아?...”
“.....”
“좋게 말할 때...질문하면 그때 그때 대답해라...나 짜증 나려고 한다...”
“으...응...”
“흥...제자 앞에서 이런 모습이나 보이면서 좋아하긴...”
어느정도 보지가 침과 액으로 범벅이 돼자 상필은 선정을 쇼파에 엎드리게 했다.
“오...보지 죽이는데...아직도 통통한데?...그 나이에 이런 보지를 가지고 있다니...
애들이 밤마다 너 생각하면 딸 잡을 만 하다...자 어디 한번 시작해 볼까?...”
“아흑...”
상필이 자지를 잡고 귀두로 보지를 거칠게 문지르자 선정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세 나왔다.
“아...악...읍...”
큰 자지가 그대로 삽입되자 선정은 아픔에 소리를 지르다 손으로 입을 막았다.
“으...으...보지가...살아 움직이는거 같은데...오...죽인다...으...”
넣고만 있는 상태지만,
선정의 보지 속은 상필의 자지를 오물오물 씹었다.
상필은 자지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정의 보지 속에 있던 상필의 자지는 빼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꽉 물려 있었다.
“오...으...으...으...윽...윽...으...”
“음...읍...읍...음...아흑...아흑...”
“어...어때...으...그 새끼 자지보다 내 자지가 더 좋지?...응?...어때?...”
“음...음...아흑...아흑...”
상필이 선정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쳤다.
“짝!...”
“악!...”
“빨랑 빨랑 대답 않해?...”
선정은 눈물이 찔금 날 정도로 엉덩이가 화끈 거렸다...
“으...응...”
“뭐가 응이야...누가 더 좋냐니깐...으...”
“사...사...상필이꺼...”
“씨발년 좆맛은 알아가지고...으...으...으...”
상필은 선정의 허리를 잡고 미친듯이 쑤시기 시작했다.
“어머...웁...웁...아흑...아흑...아흑...헉...헉...헉...”
“으...으...으...으...으...으...으...”
“그...그만...아흑...그만...않돼...그만...않돼...제발...악...악...악...”
“오...으...으...으...간다...으...”
“악...악...악...그만...제발...아흑...상필아...그만...아흑..악~...”
“으...으...윽...윽...”
상필의 뜨거운 정액이 선정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선정은 강제로 당한다는 상황에 색다른 쾌감이 온몸을 자극했다.
이런 자신이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상필은 어느정도 마음이 가라 앉았는지 일어서 옷을 입었다.
“흥...이런 여자가 그동안 남자없이 살았다는게 믿기지 않는데...어때?...좋았어?...”
“으...응...”
선정은 부끄러웠지만 대답을 해야만 했다.
상담실을 나서는 상필을 보며 선정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래...나 하나로 문제가 해결 된다면...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선생님...선배 만난일은...”
묵묵히 운전만 하는 선정은 보며 진수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걱정마...잘 해결 될꺼야...진수는 이제 아무 걱정 않해도 되...”
“정말요?...정말 잘 해결된거예요?...만나서 뭐라고 했는데요?”
“.....”
선정은 진수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했다.
말로는 잘 해결 됐다고 하지만 선정의 얼굴이 밝지 않자,
진수는 뭔가 일이 잘못 됐음을 직감했다.
“선생님...”
“으...응?...”
“솔직히 말해 주세요...그 선배와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제가 선생님을 믿고 다 말했듯이,
선생님도 숨김없이 저에게 말해 주세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던 선정이 진수의 얘기를 듣고,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얘기해 주었다.
“나 하나로...나만 눈감으면 별탈 없을꺼야...”
선정의 얘기를 듣고 있던 진수는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선생님...그게 해결된 거예요?...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세요?...”
“난...난 괜찮아...그러니까...”
“선생님!!!...절대로 제가 가만히 있지 않을거예요...두고 보세요...”
“지...진수야...”
선정은 진수의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날 저녁...
여느때와 같이 민주가 진수의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진수의 방으로 들어왔다.
“민주야...”
“응?...”
“할 말이 있어...”
“뭔데?...심각한거야?...”
“응...”
“.....”
“너...엄마를 어떻게 생각해?...”
“엄마?...우리엄마?...”
“응...”
“음...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자상하고, 날 너무 사랑해 주고...”
“만약에...정말 만약에 엄마가...니가 용서 못할 잘못을 저질렀다면...어떻게 할꺼야?...”
“진수 너 오늘 이상하다...왜...무슨일 있어?...”
“글쌔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
“내가 용서 못할 잘못?...엄마가 지금까지 나에게 그런 잘못을 한적이 없어서...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아마도...난 어떤 일이든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아...
아니 이해 할꺼야...엄마는 내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분이잖아...
그리고...엄마가 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
자기 목숨보다도 날 더 소중이 생각한다는것도...
내가 비록 딸이긴 하지만...
나 역시 그런 엄마를 내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게 생각해...”
“민주야...”
“응?...”
“그맘 변하지 않길 바래...”
“정말 무슨 일인데 그래...나 궁금하다...빨리 말해봐...”
“아냐...민주는 몰라도 되...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마음 변하지 마...알았지?...”
“알았어...”
진수의 단호한 표정에 대답은 했지만 무슨 일인지 정말 궁금했다.
다음날 아침...
등교하는 길에 선정의 차 안에 앉아있는 진수는 아무말도 없이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선정은 말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모녀이야기 - 11부
11. 비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진수의 발걸음은 너무나도 가벼웠다.
선생님도 자신을 제자가 아닌 한 남자로써 사랑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뻣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그것이 진수를 들뜨게 했다.
거기다가 이제 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이 진수를 더욱더 기쁘게 했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진수가 엄마에게 그 사실을 말씀드리자,
엄마는 대환영을 했다.
그렇지 않아도 선생님 댁에 있으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생활도 많이 건전해진 진수를 보고,
엄마는 돈이 얼마가 들던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더 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터 였다.
“선생님 이거 너무 고마워서 어쩌지요...”
“아니예요...진수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뿌듯하네요...”
“이거 얼마 않되지만 진수 생활비 쪼로...”
“아니예요...어머니...이럴려구 그런거 아니니까 넣어 두세요...”(너어둬~ 너어둬~ 왜 이말이 생각났을까?...ㅡㅡ;)
“아니예요...이러면 제 마음이 편칠 않아요...”
“우리 모녀는 오히려 여자만 살다가 진수가 있어서 마음이 얼마나 든든한데요...”
선정이 한사코 사양했지만 진수 엄마는 봉투를 놓고 황급히 자릴 피했다.
그주 토요일 진수의 간단한 이사가 끝나고 환영파티가 있었다
진수와 선정은 서로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뻣고,
민주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보낸다는 사실이 들뜨게 만들었다.
이렇게 들뜬 세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선정의 보호아래 나이트를 갔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들뜬 기분을 마음껏 몸으로 표현하던 세사람...
조용한 부르스 음악이 나오자 선정은 어쩔 수 없이 민주에게 진수를 맞기고 자리로 돌아왔다.
진수도 선생님의 뜻을 알고 민주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자리로 돌아온 선정이 몸에 흐르는 땀을 시키고 있을 무렵,
누군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안녕하세요...선생님...”
“누구?...어?...넌?...상필이?...”
“네...안녕하셨어요?...”
오는 2월에 졸업하는 선정의 반 제자 조상필이 선정의 앞에 서 있었다.
모범생인 상필이를 이런 곳에서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선정은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너...어떻게 이런대를?...”
“헤헤...이번에 같은 대학 들어간 친구들끼리...근데 선생님도 이런데 다니세요?...”
“어...어...우리 딸이랑 오랜만에...”
“그렇구나...선생님 제 술 한잔 받으세요...”
딸이랑 같이 왔다는 말에 상필이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상필이가 처음 민주를 만난것은 여름방학때의 일이다.
선정이 학급일 때문에 집으로 상필이를 대려온 것이다.
처음 민주를 대한 상필은 민주를 짝사랑하게 됐고,
민주를 만나기 위해 선생님에게 잘보일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민주와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는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요즘은 그냥 아는 오빠동생 사이로 가끔 전화나 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같은 대학에 들어간 동창끼리 화합을 도모할 겸 술한잔 하고 나이트를 왔는데,
그곳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났던 것이다.
혹시나 했는데 민주와 같이 왔다는 말을 듯고 상필은 뛸 듯이 기뻣다.
한편 선정은 제자와 이런 곳에서 만났다는 것이 조금은 쑥스럽게 만들었다.
“근데...민주는...”
“으...응...”
그때 무대에서 민주와 진수가 돌아왔다.
“오빠?...여기 왠일이야?”
민주가 왠 남자와 같이 오자 상필은 의아해 했다.
“어...그래 오랜만이다...근데...옆에...”
“응...내 남자친구야...”
순간 상필의 미간이 약간 일글어 졌다.
‘어디서 많이 보던 놈인데...’
“진수야 인사해 선생님 반 제자야...올해 졸업해...
여긴 우리학교에 다니고 올해 3학년 올라가는 이진수라고 하고...”
“아...안녕하세요...”
“어...그래...반갑다...”
서먹서먹해진 분위기에 네 사람은 서로 신경전을 벌리듯 아무말이 없었다.
“뭐야...이 썰렁한 분위기는 우리 다같이 나가서 춤추자...”
민주가 세사람은 끌고 무대로 나갔다.
민주만 신이 나서 춤을 추고,
세사람은 어정쩡하게 서 있다가 부르스 음악이 나오자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선생님 저랑 한곡...”
선정은 마지못해 나가는 듯이 진수의 손에 이끌려 나가고,
상필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민주는 진수가 자신들과 어떤 인연으로 만났으며,
그동안 자신의 집에서 살았던 일들...
그리고 이제 같은 집에서 살기로 했다는 얘기들을 상필에게 해 주었다.
얘기를 듣던 상필은 민주와 조금이라도 더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지만,
아까부터 참아온 오줌보가 터질듯했다.
어쩔 수 없이 화장실을 갔다.
나오는 길에 상필은 만일을 위해 무대위에 있을 선생님을 찾아봤다.
‘어?...어디있지?...벌써 들어가면 않되는데...’
하지만 자리에는 민주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다시 무대를 찾아보던 상필의 눈에 진수의 얼굴이 들어왔다.
‘저기 있었구나...휴...다행...어?...’
위치를 확인하고 자리로 돌아가려던 상필의 시선에 이상한 장면이 보였다.
‘저 놈...아까 그놈이 아닌가?...’
하지만 자세히 보니 등을 보이는 여자는 분명 선생님이 분명했다.
둘은 마치 자리에서 않보이게 하려는 듯 기둥 뒤에 있었는데,
문제는 진수라는 친구의 손이 선생님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놀란 상필은 눈을 의심하며 다시 자세히 쳐다봤다.
‘헉!...’
그때였다.
둘은 엉겨붙어 키스까지 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은 여전히 선생님의 치마속 엉덩이를 주무르는 듯 했다.
‘저...저...저럴수가...분명 우리학교 학생이라고 했는데...
거기다가 민주의 남자친구라고 했는데...’
상필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알아온 선생님의 이미지가 순식간에 날라가는 순간이었다.
다음 순간 상필을 다시한번 놀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다름아니 선생님이 손을 아래로 내려 남자의 옷위로 자지를 주무르는 듯 했다.
그러면서도 둘의 키스는 계속 되었다.
상필은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머...머...뭐지...선생님이 저런 여자였다니...’
신나는 음악으로 바뀌자 둘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리로 들어갔다.
상필은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리로 가 봤다.
“오빠...어디갔다 이제와?...”
“으...응...친구들한테 갔다가...”
“대학 들어간거 축하한다 상필아...”
“고...고맙습니다...”
상필은 술을 마시면서 계속해서 셋의 관계를 유심히 지켜봤다.
민주가 있는 곳에서는 그 학생과 선생님은 서로에게 아무말도 없이 무신경해 보였다.
‘그렇구나...민주는 이 사실을 모르는 구나...그렇다면...’
누군가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됐다는 사실이 이렇게 흥분된 일인지 상필은 알지 못했다.
뭔가를 심각하게 생각하던 상필이 진수를 살짝 불러냈다.
밖으로 나온 상필이 진수에게 담배를 권했다.
“담배...피지?”
“네...”
“민주 남자친구라고 했지?...”
“네...”
“나...실은 예전부터 민주...짝사랑하고 있었어...”
“네?...왜 저한테 그런 말씀을?...”
“니가 좀 도와 줬으면 해서...”
“지금 무슨 소릴하는 거죠?...뭘 도와달라는 거죠?...”
“너 민주 정말 사랑해?...”
“선배님 자꾸 이상한 소리 하실거면 전 이만...”
“나...아까 너희 년놈들이 하는 짓거리 다 봤어...”
순간 진수는 등골이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서...설마...’
상필이라는 선배는 연이어 담배에 불을 붙였다.
“지...지금...무슨소리 하는 거예요?...”
“그래?...내 입으로 민주에게 말해줄까?...”
진수는 선배의 입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말이 않나오길 바랬다.
“참 세상 말세야...스승이란 년이 아들뻘 되는 제자와 놀아나고...”
순간 진수의 몸이 굳었다.
“민주만 불쌍하지...앞으로 같이 살면서 민주 모르게 지랄들을 하겠지...인간 말종같은 것들...”
진수는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너희 년놈들이 빠구리를 하던 지랄을 하던 난 상관않할게...
내가 원하는건 단지 민주 뿐이야...
혹시라도 나중에 민주가 알면 당할 고통 같은건 생각해 보지도 않았겠지?...
차라리 민주와 내가 사귀게 도와주고,
나중에 민주가 없을때 뭐든지 하고 싶은데로 해...”
상필은 거기까지 말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혼자남은 진수는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일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었다.
‘어떻하지...선생님에게 말할까?...아냐아냐...그렇게 되면 나와 연을 끊자고 할지도 몰라...
내가 아무리 좋아도 어디 자기 자식인 민주와 비교나 되겠어...‘
진수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렇게 밖에서 한참을 멍하니 서있자 누군가 뒤에서 불렀다.
“진수야...”
민주였다.
그리고 그 뒤로 선생님과 선배가 따라 나오고 있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진수의 발걸음은 너무나도 가벼웠다.
선생님도 자신을 제자가 아닌 한 남자로써 사랑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뻣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그것이 진수를 들뜨게 했다.
거기다가 이제 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이 진수를 더욱더 기쁘게 했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진수가 엄마에게 그 사실을 말씀드리자,
엄마는 대환영을 했다.
그렇지 않아도 선생님 댁에 있으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생활도 많이 건전해진 진수를 보고,
엄마는 돈이 얼마가 들던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더 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터 였다.
“선생님 이거 너무 고마워서 어쩌지요...”
“아니예요...진수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뿌듯하네요...”
“이거 얼마 않되지만 진수 생활비 쪼로...”
“아니예요...어머니...이럴려구 그런거 아니니까 넣어 두세요...”(너어둬~ 너어둬~ 왜 이말이 생각났을까?...ㅡㅡ;)
“아니예요...이러면 제 마음이 편칠 않아요...”
“우리 모녀는 오히려 여자만 살다가 진수가 있어서 마음이 얼마나 든든한데요...”
선정이 한사코 사양했지만 진수 엄마는 봉투를 놓고 황급히 자릴 피했다.
그주 토요일 진수의 간단한 이사가 끝나고 환영파티가 있었다
진수와 선정은 서로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뻣고,
민주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보낸다는 사실이 들뜨게 만들었다.
이렇게 들뜬 세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선정의 보호아래 나이트를 갔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들뜬 기분을 마음껏 몸으로 표현하던 세사람...
조용한 부르스 음악이 나오자 선정은 어쩔 수 없이 민주에게 진수를 맞기고 자리로 돌아왔다.
진수도 선생님의 뜻을 알고 민주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자리로 돌아온 선정이 몸에 흐르는 땀을 시키고 있을 무렵,
누군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안녕하세요...선생님...”
“누구?...어?...넌?...상필이?...”
“네...안녕하셨어요?...”
오는 2월에 졸업하는 선정의 반 제자 조상필이 선정의 앞에 서 있었다.
모범생인 상필이를 이런 곳에서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선정은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너...어떻게 이런대를?...”
“헤헤...이번에 같은 대학 들어간 친구들끼리...근데 선생님도 이런데 다니세요?...”
“어...어...우리 딸이랑 오랜만에...”
“그렇구나...선생님 제 술 한잔 받으세요...”
딸이랑 같이 왔다는 말에 상필이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상필이가 처음 민주를 만난것은 여름방학때의 일이다.
선정이 학급일 때문에 집으로 상필이를 대려온 것이다.
처음 민주를 대한 상필은 민주를 짝사랑하게 됐고,
민주를 만나기 위해 선생님에게 잘보일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민주와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는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요즘은 그냥 아는 오빠동생 사이로 가끔 전화나 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같은 대학에 들어간 동창끼리 화합을 도모할 겸 술한잔 하고 나이트를 왔는데,
그곳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났던 것이다.
혹시나 했는데 민주와 같이 왔다는 말을 듯고 상필은 뛸 듯이 기뻣다.
한편 선정은 제자와 이런 곳에서 만났다는 것이 조금은 쑥스럽게 만들었다.
“근데...민주는...”
“으...응...”
그때 무대에서 민주와 진수가 돌아왔다.
“오빠?...여기 왠일이야?”
민주가 왠 남자와 같이 오자 상필은 의아해 했다.
“어...그래 오랜만이다...근데...옆에...”
“응...내 남자친구야...”
순간 상필의 미간이 약간 일글어 졌다.
‘어디서 많이 보던 놈인데...’
“진수야 인사해 선생님 반 제자야...올해 졸업해...
여긴 우리학교에 다니고 올해 3학년 올라가는 이진수라고 하고...”
“아...안녕하세요...”
“어...그래...반갑다...”
서먹서먹해진 분위기에 네 사람은 서로 신경전을 벌리듯 아무말이 없었다.
“뭐야...이 썰렁한 분위기는 우리 다같이 나가서 춤추자...”
민주가 세사람은 끌고 무대로 나갔다.
민주만 신이 나서 춤을 추고,
세사람은 어정쩡하게 서 있다가 부르스 음악이 나오자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선생님 저랑 한곡...”
선정은 마지못해 나가는 듯이 진수의 손에 이끌려 나가고,
상필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민주는 진수가 자신들과 어떤 인연으로 만났으며,
그동안 자신의 집에서 살았던 일들...
그리고 이제 같은 집에서 살기로 했다는 얘기들을 상필에게 해 주었다.
얘기를 듣던 상필은 민주와 조금이라도 더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지만,
아까부터 참아온 오줌보가 터질듯했다.
어쩔 수 없이 화장실을 갔다.
나오는 길에 상필은 만일을 위해 무대위에 있을 선생님을 찾아봤다.
‘어?...어디있지?...벌써 들어가면 않되는데...’
하지만 자리에는 민주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다시 무대를 찾아보던 상필의 눈에 진수의 얼굴이 들어왔다.
‘저기 있었구나...휴...다행...어?...’
위치를 확인하고 자리로 돌아가려던 상필의 시선에 이상한 장면이 보였다.
‘저 놈...아까 그놈이 아닌가?...’
하지만 자세히 보니 등을 보이는 여자는 분명 선생님이 분명했다.
둘은 마치 자리에서 않보이게 하려는 듯 기둥 뒤에 있었는데,
문제는 진수라는 친구의 손이 선생님의 치마속으로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놀란 상필은 눈을 의심하며 다시 자세히 쳐다봤다.
‘헉!...’
그때였다.
둘은 엉겨붙어 키스까지 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은 여전히 선생님의 치마속 엉덩이를 주무르는 듯 했다.
‘저...저...저럴수가...분명 우리학교 학생이라고 했는데...
거기다가 민주의 남자친구라고 했는데...’
상필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지금까지 자신이 알아온 선생님의 이미지가 순식간에 날라가는 순간이었다.
다음 순간 상필을 다시한번 놀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다름아니 선생님이 손을 아래로 내려 남자의 옷위로 자지를 주무르는 듯 했다.
그러면서도 둘의 키스는 계속 되었다.
상필은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머...머...뭐지...선생님이 저런 여자였다니...’
신나는 음악으로 바뀌자 둘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리로 들어갔다.
상필은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리로 가 봤다.
“오빠...어디갔다 이제와?...”
“으...응...친구들한테 갔다가...”
“대학 들어간거 축하한다 상필아...”
“고...고맙습니다...”
상필은 술을 마시면서 계속해서 셋의 관계를 유심히 지켜봤다.
민주가 있는 곳에서는 그 학생과 선생님은 서로에게 아무말도 없이 무신경해 보였다.
‘그렇구나...민주는 이 사실을 모르는 구나...그렇다면...’
누군가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됐다는 사실이 이렇게 흥분된 일인지 상필은 알지 못했다.
뭔가를 심각하게 생각하던 상필이 진수를 살짝 불러냈다.
밖으로 나온 상필이 진수에게 담배를 권했다.
“담배...피지?”
“네...”
“민주 남자친구라고 했지?...”
“네...”
“나...실은 예전부터 민주...짝사랑하고 있었어...”
“네?...왜 저한테 그런 말씀을?...”
“니가 좀 도와 줬으면 해서...”
“지금 무슨 소릴하는 거죠?...뭘 도와달라는 거죠?...”
“너 민주 정말 사랑해?...”
“선배님 자꾸 이상한 소리 하실거면 전 이만...”
“나...아까 너희 년놈들이 하는 짓거리 다 봤어...”
순간 진수는 등골이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서...설마...’
상필이라는 선배는 연이어 담배에 불을 붙였다.
“지...지금...무슨소리 하는 거예요?...”
“그래?...내 입으로 민주에게 말해줄까?...”
진수는 선배의 입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말이 않나오길 바랬다.
“참 세상 말세야...스승이란 년이 아들뻘 되는 제자와 놀아나고...”
순간 진수의 몸이 굳었다.
“민주만 불쌍하지...앞으로 같이 살면서 민주 모르게 지랄들을 하겠지...인간 말종같은 것들...”
진수는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너희 년놈들이 빠구리를 하던 지랄을 하던 난 상관않할게...
내가 원하는건 단지 민주 뿐이야...
혹시라도 나중에 민주가 알면 당할 고통 같은건 생각해 보지도 않았겠지?...
차라리 민주와 내가 사귀게 도와주고,
나중에 민주가 없을때 뭐든지 하고 싶은데로 해...”
상필은 거기까지 말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혼자남은 진수는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일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었다.
‘어떻하지...선생님에게 말할까?...아냐아냐...그렇게 되면 나와 연을 끊자고 할지도 몰라...
내가 아무리 좋아도 어디 자기 자식인 민주와 비교나 되겠어...‘
진수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렇게 밖에서 한참을 멍하니 서있자 누군가 뒤에서 불렀다.
“진수야...”
민주였다.
그리고 그 뒤로 선생님과 선배가 따라 나오고 있었다.
모녀이야기 - 10부
10. 사랑
전화를 끊고 진수는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지금까지 여자들을 만나면서 이런 감정을 느껴 보기는 처음이었다.
진수에게 있어서 여자란 단순히 쌕스에 대상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민주 역시 진수에게는 색다른 쌕스 대상일 뿐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달랐다.
만약 진수를 스쳐간 여자들 중에 한사람이 다른 남자가 좋아 그에게로 가겠다고 했다면,
진수는 조금에 망설임도 없이 떠나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이 입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이 나온 것 만으로도 진수는 질투심이 생겼다.
‘내가 어떻게 된거지...이런게 사랑이라는 걸까?...’
진수는 자기 자신을 알 수 없었다.
한편 선정은 조금전 있었던 쾌감에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가 왜이러지...이러면 않되는데...
남편과 쌕스를 할때도 이런 황홀한 기분은 느낀적이 없었는데...
제자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선정은 갑자기 진수가 보고 싶어졌다.
진수가 지금 자신 앞에 있었다면,
나이와 현실 이라는 굴레를 던져버리고 진수라는 사내에게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선정의 눈가에는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다음날 아침 복도에서 선정은 진수와 마주쳤다.
“아...안녕하세요...선생님...몸은 괜찮으세요?...”
“으...응...괜찮아...”
“.....”
“.....”
하고싶은 말들이 참 많았지만,
막상 그 대상이 앞에 있어도 서로는 말을 못했다.
“저...그럼...”
“자...잠깐만...진수야...”
“네?...”
“이따 점심때...상담실로...올 수 있니?”
“네...네...그렇게 할께요...”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도 없이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선정은 급한 김에 진수와 점심시간에 상담실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교무실로 돌아온 선정은 자신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만나서 뭐라고 하지?...
스승인 내가 진수에게 뭐라고 해야하지?...
바보같이 좀 생각을 하고 약속을 정할껄...’
초조한 시간이 흘러 4교시가 끝나는 종이 울렸다.
선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다가 조심스럽게 상담실로 발길을 돌렸다.
상담실 문을 열자 진수가 이미 와서 쇼파에 앉아 있었다.
둘은 서로 아무말도 못하고 시간만 보냈다.
“저기...선생님...”
“으...응?...”
“왜...여기로...”
“으...응...그러니까...그게...”
“.....”
“너두 이제 조금 있으면 고3인데...우리 집에서 예전처럼 다시 하숙하면서 공부하지 않을래?...”
“네?...”
“그러니까...음...민주에게 과외도 받고...선생님한테도...그런니까...”
“정말 그래도 되요?...”
“그...그렇게 할래?”
“네...오늘가서 엄마와 상의해 볼께요...저기 그리고...선생님...”
“으...응?...”
“저기...어제...요...너무...”
“그...그랬구나...좋았다니 다...다행이다...이제...우리...일어날까?...”
일어서서 나가려는 선정의 손을 진수가 잡았다.
“선생님...”
“읍...”
그리고는 그대로 선정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처음에는 놀라 반항하는 듯했으나 금세 적극적이되어 진수의 입으로 혀를 넣었다.
진수는 자연스럽게 손을 가슴으로 가져가 선정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음...”
“선생님 사랑해요...정말 사랑해요...”
“선생님도 진수 사랑한다...진수 보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
“저도요 선생님...”
그리고는 아래로 내려 팬티위로 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아흑...지...진수야...음...”
선정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진수의 움직임을 도왔다.
그리고는 손을 아래로 내려 크고 단단해진 진수의 자지를 잡았다.
“윽...으...으...”
“아흑...지...진수야...음...음...음...”
“서...선생님...저...지금...하고싶어요...여기서...”
“지...진수야...모르겠어...나도 잘...”
“여...여기서 선생님 보지에 제 자지를 넣고 싶어요...선생님...”
“여...여긴 좀...”
하지만 그 말은 반사적으로 나온 말일 뿐...
선정은 진수의 손길에 의해 몸을 움직였다.
선정은 얼굴을 아래로 가져가 진수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으...선생님...”
“홉...홉...쫍...쫍...홉...음...음...”
“서...선생님 너무 좋아요...자지가...자지가...으...”
선정은 미친듯이 진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서...선생님 그...그만요...으...제발...으...”
진수가 제지를 하자 선정은 아쉬운 듯이 자지에서 입을 땠다.
“선생님 업드려 보세요...저두 선생님 보지 보구 싶어요...”
선정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에 얼굴이 붉게 물들은 체 진수의 말에 따랐다.
선정의 팬티를 벗기자 5년여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온 선정의 보지가 진수의 눈앞에 들어났다.
질은 이미 액체로 번들거렸고,
뭔가를 애원하든 조물조물 거렸다.
진수가 클리토리스에 혀를 갖다 대자,
선정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쩝...쩝...쩝...”
“어머...어머...아흑...아흑...지...진수야...아흑...”
진수의 손가락 두 개가 보지에 닿자 번들번들거리는 보지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갔다.
“악...아흑...지...진수야...아흑...아흑...”
단지 손가락을 넣을 뿐인데,
선정의 질들은 미친듯이 요동을 치면서 진수의 손가락을 꽉꽉 물었다.
진수는 커질대로 커진 자신의 자지를 선정의 보지에 갖다 댔다.
자지를 잡고 귀두를 선정의 질에 문지르자,
마치 살아있는 조개처럼 선정의 보지는 오물오물거리며 진수의 자지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 했다.
진수가 허리에 약간 힘을 주자,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 처럼 진수의 자지가 순식간에 선정의 보지로 빨려 들어갔다.
“헉...”
“윽...”
선정은 숨이 턱! 막히는 듯했다.
진수의 자지로부터 전해지는 강렬한 느낌은 온몸으로 퍼지며 선정을 감전시키는 듯 했다.
진수가 자지를 천천히 뒤로 빼자,
선정의 질들은 자지에 착 달라붙어 진수를 힘겹게 했다.
진수는 점점 속도를 높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으...으...서...선생님 보지...너무 좋아요...으...으...”
“헉...헉...헉...아흑...아흑...너무 좋아...진수야...나좀...나좀 어떻게 해줘...아흑...”
선정은 아래로 손을 가져가 클리토리스를 미친듯이 비벼댔다.
“으...으...서...선생님...저...나올꺼 같애요...으...으...”
“아흑...더...더...제발...더...아흑...미쳐...아흑...아흑...”
“으...선생님...으...으...으...윽...윽...”
“아...아...악...악...그...그만...악...”
진수의 정액은 선정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 사정을 해 댔고,
사정이 되면서도 진수는 미친듯이 선정의 보지를 쑤셨다.
선정은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이 느낌에서 영원히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진수 역시 선생님의 옆에 널부러져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정신이 돌아오자 진수는 선정의 입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선생님 정말 사랑해요...이런 느낌 정말 처음이예요...사랑해요...”
“진수야...”
선정은 여운이 지나가자 앞으로 닥쳐올 일들에 대한 걱정이 앞섯다.
“이제 우리 어쩌면 좋지...”
“선생님...우선은 우리 지금 이 감정에 충실하기로 해요...
이 감정이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지만,
영원히 선생님과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진심이예요...”
선정 역시 진수가 사랑스러웠다.
제자로써가 아닌 한 남자로써...
하지만 자신과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남자임을 선정은 알고 있었다.
선정이 걱정어린 모습을 보이자 진수는 선정을 가슴에 안았다.
선정은 마치 어린 소녀처럼 진수의 가슴에 자신을 묻었다.
따뜻한 진수의 품에 안긴 선정은 순간,
‘그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인건 알지만...
그때까지...그날이 오기 전까지...사랑하고 싶다...아니 이 감정에 충실하자...’
전화를 끊고 진수는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지금까지 여자들을 만나면서 이런 감정을 느껴 보기는 처음이었다.
진수에게 있어서 여자란 단순히 쌕스에 대상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민주 역시 진수에게는 색다른 쌕스 대상일 뿐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달랐다.
만약 진수를 스쳐간 여자들 중에 한사람이 다른 남자가 좋아 그에게로 가겠다고 했다면,
진수는 조금에 망설임도 없이 떠나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이 입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이 나온 것 만으로도 진수는 질투심이 생겼다.
‘내가 어떻게 된거지...이런게 사랑이라는 걸까?...’
진수는 자기 자신을 알 수 없었다.
한편 선정은 조금전 있었던 쾌감에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가 왜이러지...이러면 않되는데...
남편과 쌕스를 할때도 이런 황홀한 기분은 느낀적이 없었는데...
제자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선정은 갑자기 진수가 보고 싶어졌다.
진수가 지금 자신 앞에 있었다면,
나이와 현실 이라는 굴레를 던져버리고 진수라는 사내에게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선정의 눈가에는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다음날 아침 복도에서 선정은 진수와 마주쳤다.
“아...안녕하세요...선생님...몸은 괜찮으세요?...”
“으...응...괜찮아...”
“.....”
“.....”
하고싶은 말들이 참 많았지만,
막상 그 대상이 앞에 있어도 서로는 말을 못했다.
“저...그럼...”
“자...잠깐만...진수야...”
“네?...”
“이따 점심때...상담실로...올 수 있니?”
“네...네...그렇게 할께요...”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도 없이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선정은 급한 김에 진수와 점심시간에 상담실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교무실로 돌아온 선정은 자신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만나서 뭐라고 하지?...
스승인 내가 진수에게 뭐라고 해야하지?...
바보같이 좀 생각을 하고 약속을 정할껄...’
초조한 시간이 흘러 4교시가 끝나는 종이 울렸다.
선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다가 조심스럽게 상담실로 발길을 돌렸다.
상담실 문을 열자 진수가 이미 와서 쇼파에 앉아 있었다.
둘은 서로 아무말도 못하고 시간만 보냈다.
“저기...선생님...”
“으...응?...”
“왜...여기로...”
“으...응...그러니까...그게...”
“.....”
“너두 이제 조금 있으면 고3인데...우리 집에서 예전처럼 다시 하숙하면서 공부하지 않을래?...”
“네?...”
“그러니까...음...민주에게 과외도 받고...선생님한테도...그런니까...”
“정말 그래도 되요?...”
“그...그렇게 할래?”
“네...오늘가서 엄마와 상의해 볼께요...저기 그리고...선생님...”
“으...응?...”
“저기...어제...요...너무...”
“그...그랬구나...좋았다니 다...다행이다...이제...우리...일어날까?...”
일어서서 나가려는 선정의 손을 진수가 잡았다.
“선생님...”
“읍...”
그리고는 그대로 선정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처음에는 놀라 반항하는 듯했으나 금세 적극적이되어 진수의 입으로 혀를 넣었다.
진수는 자연스럽게 손을 가슴으로 가져가 선정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음...”
“선생님 사랑해요...정말 사랑해요...”
“선생님도 진수 사랑한다...진수 보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
“저도요 선생님...”
그리고는 아래로 내려 팬티위로 보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아흑...지...진수야...음...”
선정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진수의 움직임을 도왔다.
그리고는 손을 아래로 내려 크고 단단해진 진수의 자지를 잡았다.
“윽...으...으...”
“아흑...지...진수야...음...음...음...”
“서...선생님...저...지금...하고싶어요...여기서...”
“지...진수야...모르겠어...나도 잘...”
“여...여기서 선생님 보지에 제 자지를 넣고 싶어요...선생님...”
“여...여긴 좀...”
하지만 그 말은 반사적으로 나온 말일 뿐...
선정은 진수의 손길에 의해 몸을 움직였다.
선정은 얼굴을 아래로 가져가 진수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으...선생님...”
“홉...홉...쫍...쫍...홉...음...음...”
“서...선생님 너무 좋아요...자지가...자지가...으...”
선정은 미친듯이 진수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서...선생님 그...그만요...으...제발...으...”
진수가 제지를 하자 선정은 아쉬운 듯이 자지에서 입을 땠다.
“선생님 업드려 보세요...저두 선생님 보지 보구 싶어요...”
선정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에 얼굴이 붉게 물들은 체 진수의 말에 따랐다.
선정의 팬티를 벗기자 5년여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온 선정의 보지가 진수의 눈앞에 들어났다.
질은 이미 액체로 번들거렸고,
뭔가를 애원하든 조물조물 거렸다.
진수가 클리토리스에 혀를 갖다 대자,
선정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쩝...쩝...쩝...”
“어머...어머...아흑...아흑...지...진수야...아흑...”
진수의 손가락 두 개가 보지에 닿자 번들번들거리는 보지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갔다.
“악...아흑...지...진수야...아흑...아흑...”
단지 손가락을 넣을 뿐인데,
선정의 질들은 미친듯이 요동을 치면서 진수의 손가락을 꽉꽉 물었다.
진수는 커질대로 커진 자신의 자지를 선정의 보지에 갖다 댔다.
자지를 잡고 귀두를 선정의 질에 문지르자,
마치 살아있는 조개처럼 선정의 보지는 오물오물거리며 진수의 자지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 했다.
진수가 허리에 약간 힘을 주자,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 처럼 진수의 자지가 순식간에 선정의 보지로 빨려 들어갔다.
“헉...”
“윽...”
선정은 숨이 턱! 막히는 듯했다.
진수의 자지로부터 전해지는 강렬한 느낌은 온몸으로 퍼지며 선정을 감전시키는 듯 했다.
진수가 자지를 천천히 뒤로 빼자,
선정의 질들은 자지에 착 달라붙어 진수를 힘겹게 했다.
진수는 점점 속도를 높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으...으...서...선생님 보지...너무 좋아요...으...으...”
“헉...헉...헉...아흑...아흑...너무 좋아...진수야...나좀...나좀 어떻게 해줘...아흑...”
선정은 아래로 손을 가져가 클리토리스를 미친듯이 비벼댔다.
“으...으...서...선생님...저...나올꺼 같애요...으...으...”
“아흑...더...더...제발...더...아흑...미쳐...아흑...아흑...”
“으...선생님...으...으...으...윽...윽...”
“아...아...악...악...그...그만...악...”
진수의 정액은 선정의 보지 깊숙한 곳으로 사정을 해 댔고,
사정이 되면서도 진수는 미친듯이 선정의 보지를 쑤셨다.
선정은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이 느낌에서 영원히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진수 역시 선생님의 옆에 널부러져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정신이 돌아오자 진수는 선정의 입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선생님 정말 사랑해요...이런 느낌 정말 처음이예요...사랑해요...”
“진수야...”
선정은 여운이 지나가자 앞으로 닥쳐올 일들에 대한 걱정이 앞섯다.
“이제 우리 어쩌면 좋지...”
“선생님...우선은 우리 지금 이 감정에 충실하기로 해요...
이 감정이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지만,
영원히 선생님과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진심이예요...”
선정 역시 진수가 사랑스러웠다.
제자로써가 아닌 한 남자로써...
하지만 자신과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남자임을 선정은 알고 있었다.
선정이 걱정어린 모습을 보이자 진수는 선정을 가슴에 안았다.
선정은 마치 어린 소녀처럼 진수의 가슴에 자신을 묻었다.
따뜻한 진수의 품에 안긴 선정은 순간,
‘그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인건 알지만...
그때까지...그날이 오기 전까지...사랑하고 싶다...아니 이 감정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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