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는 껴안은 베개가 남자인 양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모는 저 세상에 간 이모부와 했던 섹스장면을
머리에 떠올리며 자위를 했던 것입니다.
이모의 말 중에 ‘여보’ 라는 말이 끼어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껴안은 베개가 이모부였던 셈인 것입니다.
잠시 후였습니다.
나는 이모가 펼치고 있는 상상의 세계를 다시 이해해야 했습니다.
이모가 허리를 더욱 거칠게 비틀어대며 내 뱉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여보오∼ 흐응… 나, 상국이랑… 흐흐응… 저것 봐, 상국이 그게… 나, 상국이랑…”
이모는 한 방에서 두 남자를 상대로 섹스 한다고 상상하면서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중 한 남자가 바로 나였던 것입니다.
이모의 말 중에서
‘상국’이라는 내 이름이 튀어나왔고,
‘… 저것 봐, 상국이 그게…’ 라는 말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모는 모든 동작을 멈추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리곤 사타구니에 끼웠던 베개를 빼내어 침대 가운데에 길게 놓고,
그 위에 손에 쥔 것을 얹었습니다.
나는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베개 위에 얹은 것이 나의 팬티였기 때문입니다.
흰색의 넓은 벨트를 두르고 있는 스펀 천의 그 팬티는 분명 내 것이었습니다.
이모는 한 쪽 가랑이를 들어 올려 베개에 올라앉았습니다.
이모의 엉덩이가 빙빙 돌려졌습니다.
이모의 조가비가 내 팬티에 비벼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모는 내 그것을 자신의 조가비에 담고
이른바 ‘맷돌 돌리기’ 를 한다고 상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위를 남편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머릿속에 그렸던 것입니다.
이모의 입에서는 그 상상에 맞춘 음탕한 말이 뱉어졌습니다.
“하흑!… 사 상국아… 니 자지!… 아아∼, 좋아…”
하는 등의 이런 말들은 나를 향하여 뱉는 것이었습니다.
“여보, 아흐∼ 음!… 좋아… 내가 상국이랑 하는 것 보니 어때?”
하는 등의 이런 말들은 이모부를 향하여 뱉는 것이었습니다.
이모의 젖가슴이 갑자기 크게 출렁이나 싶더니,
엉덩이 살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그리고 또 음탕한 말을 뱉어내었습니다.
“사 상국아! 하아∼ 나, 나하, 쌌어!… 으흐흐… 난, 또…”
이모는 오르가즘을 느꼈고,
그러고도 또 한 번 더 한다고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날, 이모는 서너 차례나 그런 짓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나는 이모의 자위 장면을 처음 목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자위장면을 목격하고 난 후,
나는 이모가 불쌍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성욕이 죽 끓듯 끓을 나이에 남편을 저 세상으로 보내고,
불덩이 같은 몸을 주체치 못하여
밤마다 괴로워하는 이모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체치 못하는 불덩이 같은 몸뚱이 때문에
어느덧 변태 성욕자가 되어가는 이모가 불쌍했습니다.
또한, 여느 미망인들처럼 섹스 파트너 한 남자 두지 못하고,
조카인 나를 그 성적 상상의 대상으로 삼은 이모가 불쌍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첫 번째 고백을 해야 합니다.
이모가 불쌍하여 내 가슴을 저미게 하는 괴로움 보다,
나를 더 괴롭히는 것이 있었다는 것이 바로 그 고백입니다.
나를 그토록 괴롭히는 것은 이모를 갖고 싶다는 욕망이었습니다.
나의 그런 욕망은 근친상간에의 욕구였습니다.
결코 어찌해 볼 수 없는 욕망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욕망은 나를 그토록 괴롭혔던 것입니다.
내가 이모의 자위장면을 처음 목격하고 그렇게 괴로워하면서도,
나는 밤마다 이모침실 창문에 눈을 갖다 대어야 했습니다.
그 날 이후에도, 이모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자위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밤이 수십일 흘렀을 때였습니다.
나는 창문의 커튼 틈에 눈을 갖다 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모의 침실에 들어가
아주 가까이서 이모의 자위 장면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오늘밤, 나 미친 암캐가 될 거야. 용서를…”***
그 날 밤도 나는 자정 무렵쯤 해서,
어김없이 정원에 나가 이모의 침실 창문 커튼 틈에 눈을 갖다 대었습니다.
이모는 발가벗고 막 자위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침대 상판에 비스듬히 세운 베개에 등허리를 뉘고 있었습니다.
무릎은 약간 세워졌고 가랑이는 벌려진 상태였습니다.
희디흰 허벅지와
그 아래의 끝에 음탕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시커먼 조가비가
나의 눈 정면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도 이모는 내 팬티를 자위에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모는 나의 팬티 벨트부분 양 끝자락을
두 손으로 펼쳐 잡고는 느긋한 눈빛으로 응시했습니다.
“흐흐 흠!… 상국이 자지가 보여… 빨고 싶어…”
이모의 눈빛은 색정에 이글거렸고,
입술은 무아의 지경에서 넋이 나간 듯 벌어졌습니다.
이모는 내 팬티를 코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코가 벌름거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였고,
두 손으로 팬티를 뒤집는 것입니다.
그리곤, 내 성기의 끝이 닿았을 부분에
손가락 몇 개를 대고 다시 코에 가져가는 것입니다.
“흐흐, 흐 흥, 으흠!… 아! 이 냄새 황홀해…”
그러면서,
이모는 한쪽 손을 아래로 뻗어 조가비를 슬금슬금 문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나는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침실 방문이 삼분의 일쯤 열려 있었던 것이 눈에 띄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모의 자위행위를 보는 것에만 너무 몰두하여
진즉 그것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모가 왜 문을 열어 놓았을까?
그건 조금치도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침실로 내가 들어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사 표시였던 것입니다.
‘그래도, 이모인 걸…’ 하는 주저함이나,
‘혹시 실수로 문을 열어 놓은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 따위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나는 지체 없이 창문에서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그리고 현관과 거실을 거쳐 이모의 침실에 들어갔습니다.
이모는 계속해서 조가비를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이모는 상상 속의 내가 아닌 실물의 나에게 말했습니다.
“미 미안 해… 그냥… 그 그냥 있어 줘. 흐으으…”
그러면서,
이모는 침대 아래로 내려섰습니다.
이모와 나는 마주 보고 서 있게 되었습니다.
내 얼굴을 응시하고 있는 이모의 눈빛에선
광기인 것 같기도 하고,
음기인 것 같기도 한
이글거리는 광채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나 나안… 오 오늘… 미 미친 암캐가 될 거야… 용서를…”
이모는 약간 늘어진 젖가슴을 두 손으로 받쳐 치켜 올리기도 하고,
양손으로 움켜쥐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으흐, 이 젖 빨구 싶어?… 나도 네 입에 물리고 싶어… 그 그래도, 아직은 그러지 마…
자신의 젖가슴을 스스로 주무르던 이모는
양팔을 만세자세로 들어 올려 겨드랑이 털을 나에게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이모는 그렇게 한참이나
자신의 벌거벗은 모습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나는 가쁜 호흡만 내 쉴 뿐,
어떤 말을 하거나 동작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모는 침상 위에 한쪽 발을 얹었습니다.
그런 자세로
흥분에 겨운 듯 양손을 조가비에 대고 비벼대었습니다.
손으로는 조가비를 문지르면서도,
이모의 이글거리는 눈길은 내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모는 조가비에서 손을 떼고 나에게 말했습니다.
“봐 줘!… 고 고갤 숙이고… 봐, 봐줘…”
이모는 자신의 조개를 봐 달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고개를 숙여 이모의 조가비를 봤습니다.
우선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모의 조가비 주변 터럭이었습니다.
배꼽 바로 아래에서부터 돋은 터럭은
사타구니 접힌 부분을 넘어서까지 돋아 있었습니다.
삼각팬티로써는 절반도 가리지 못할 만큼
이모의 음부터럭은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조가비 큰 덮개(대음순)에도 터럭이 돋아 있었는데,
그 터럭들은 조가비 구멍에서 흘러 넘쳐난 음수로 이미 적셔져
그곳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이모는 두 손을 큰 덮개에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양쪽을 벌렸습니다.
작은 덮개(소음순)도 함께 벌려졌습니다.
붉은 속살이 드러나고,
그곳에 고여 있던 희멀건 음수 몇 방울이 방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이모는 침대에서 발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엉거주춤 주저앉았습니다.
재래식 변소간에서 쭈그리고 앉는 자세였습니다.
엉덩짝이 더욱 크게 보였습니다.
이모는 침대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내 팬티를 손에 쥐고,
그걸 자신의 조가비에 비벼대면서 나에게 말했습니다.
“흐윽!… 니 니 팬티 벗어 줘… 지 지금 입고 있는…”
나는 혁대를 끄르고 바지와 팬티를 함께 벗어 내었습니다.
불뚝대는 성기가 퉁기듯 튀어나왔습니다.
그 옷 무더기에서 팬티를 빼내어 이모에게 내밀었습니다.
이모는 그 팬티를 한 손으로 받아들고
코에 갖다 대고 심호흡을 하며 냄새를 맡았습니다.
이모의 나머지 한 손은
여전히 자신의 조가비를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나의 묵은 팬티는 이모의 조가비에서 문질러지고 있었고,
새 팬티는 이모의 코에서 그 냄새가 맡아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 진짜… 니 조 좆!… 니 좆 냄새!… 마 맡고 싶어… 흐흐흐…”
이모는 내 성기의 냄새를 직접 맡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불끈거리는 불기둥을 이모의 코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이모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러다가, 혀를 내밀어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그 혀는 내 성기에 닿지 않았습니다.
성기를 핥는 시늉만 했던 것입니다.
이모는 내 뒷문 냄새도 맡고 싶다고 했습니다.
나는 치질검사를 받는 군인처럼 엎드려
이모에게 내 뒷문 냄새를 맡게 해 주었습니다.
이때도 이모의 혀나 손은 내 뒷문에 닿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이모가 나에게 자신의 조가비와 뒷문 냄새를 맡게 했습니다.
이모는 가랑이를 쫙 벌리고는 말했습니다.
“맡아 봐… 혀는 갖다 대지 말고… 난 네 이모야, 그러니까…”
그러면서 조가비 냄새를 맡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를 쑥 내밀고는 또 말했습니다.
“만지지는 마… 이모에게 그러면 안 되잖아…”
그러면서 자신의 뒷문 냄새를 나로 하여금 맡게 해 주었습니다.
이모와 나의 그런 짐승 같은 행위는 그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모는 나로 하여금
선 채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 대게 하여 박음질 시늉을 하게 하였고,
이모 자신은
뒤로 벌렁 누워서는 엉덩이를 치켜들고 빙빙 돌려대며 요분질의 시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 얼굴 위에서
조가비를 방아 찧듯 굴려 여성상위 체위의 섹스 흉내를 내는가 하면,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를 세차게 흔들며
후위 체위의 섹스 흉내도 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모와 나는 서로에게 손이나 혀가 닿지 않게 하였습니다.
나는
‘이모에게 어찌 …’ 하는 생각을 하였고,
이모 또한
‘조카와 어찌 …’ 하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행위가 거의 한 시간쯤 이어졌을 때,
이모는 나에게 자기 앞에서 자위를 해 보라고 했습니다.
“사 상국아… 내 내 앞에서… 자 자위해!”
“어 어떻게?…”
“나 나랑!… 씨 씹하는 것처럼 해서…”
“이모랑 하는 것처럼?…”
“그 그래… 니 조 좆을!… 내 씹구멍에 넣고… 막 막 박는… 씹 말이야!”
이모는 자신이 입었던 팬티를 내 손에 쥐어주면서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이모는 침대 옆에 서 있는 나에게
다리 한 쪽을 침대 위에 얹으라고 했습니다.
내가 그런 자세를 취하자,
이모도 내 팬티를 손에 쥐고 나와 같이 한 쪽 발을 침대 위에 얹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기 한 쪽 발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
마주보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모는 내 팬티를 자신의 가랑이에 가져가 조가비를 문질렀습니다.
나도 이모의 팬티를 내 성기에 감싸고 용두질을 했습니다.
나는 이모의 조가비 문지름을 보며 그렇게 했고,
이모는 나의 용두질을 보며 그렇게 했습니다.
이모도 나도
한 시간여 동안 너무 흥분해 있었기 때문에,
그 문지름과 용두질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몇 분되지 않아,
내 몽둥이에서는
묽은 불가리스 액이 뿜어져 이모의 팬티를 걸레로 만들어 버렸고,
이모의 조가비에서도
조가비 용갯물이 뿜어져 내 팬티를 젖은 걸레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 날 이모는,
그러고도 두 번의 자위를 더 했습니다.
그렇게
이모와 나는 짐승들의 그것과 같은 온갖 짓을 다하면서도
섹스는 하지 않았습니다.
말하자면,
내 불기둥이 아무리 발기탱천 하여도,
이모의 조가비가 아무리 벌렁거려도,
내 방망이는 이모의 조가비에 결코 담겨지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이모와 나의 그러한 기묘한 행위는
이모가 캐나다로 이민 갈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이모는 이민 가기 직전까지도
내가 보는 앞에서 자위를 했습니다.
그럴 때 보면,
이모는 영락없는 한 마리의 발정한 암캐였습니다.
‘흐∼ 으엉, 우∼으 헝!’
하는 신음소리를 서슴없이 토해내는가 하면,
커다란 엉덩이를
내 얼굴 가까이 두고 슬몃슬몃 흔들어 대기도 했습니다.
어떤 때는,
자신의 오줌 누는 모습을 내게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이모는 한창 자위를 하다가
‘나, 오줌…’ 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나는 얼른 욕실에 들어가 대야를 가지고 나와야 했습니다.
이모는 그 대야 위에 가랑이를 벌리고
‘쉐∼에’하는 소리를 내며 오줌을 누었던 것입니다.
나는 여기서 두 번째 고백을 하려 합니다.
이모와 나의 어머니는 친 혈육이 아닙니다.
외할머니의 절친한 친구의 딸이었다고 합니다.
외할머니는 친구 부부가
모두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망하게 되자
이모를 친딸처럼 키웠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사실을
이모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모를 다시 만난 것은,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이년 만이었습니다.
재혼을 한 캐나다 교포에게 이혼을 당한 이모가 역이민을 왔던 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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