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아퍼요?
-아니
그런데 황급히 감추는게 뭐야? 영양제 그런거야? 치사빤스다. 혼자먹는거야?
음... 누나는 나이가 있으니까 고런거 먹어야지 ㅋㅋㅋ
갑자기 눈을 흘기며 말한다.
-피임약..
생리중인데 왠 피임약? 설명을 해준다. 생리 시작과 동시에 먹는거란다.
신기하다. 내가 모르는 신세계다.
며칠이 지나고 일이 끝날때쯤 누나가 입을 열었다.
-성일아 내일부터 해도 괜찮아
뭘해도 괜찮다는지 알수있다.
일주일 넘게 기다린 아줌마와의 섹스.
한번의 오랄
네번의 자위행위.
새벽마다 발기한 성기를 부여잡고 얼마나 힘들었던가.
운전면허 학원을 향할때마다
새벽의 달콤한 잠이
이불속의 따스함이 그리웠던게 아니다.
아줌마의 몸과
귓전을 때리는 신음소리
뜨거운 입김
날 휘감는 여자의 체취
아줌마 그곳의 습함과 따스함
모든게 미치도록 느끼고 싶다.
날이 한번만 바뀌면 할수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고 생각하니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그래요? 난 별로 생각없는데 ㅎㅎ
-웃기시네.. 누나가 너 방에서 혼자 자위한거 모를줄 아니?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알았지?
-너 뒷처리 하고 책상아래 쓰레기통에 버렸지?
일해주는 아줌마가 볼까봐 누나가 계속 치웠는데
많이도 싸서 휴지가 척척하더라.
험.. 할말이 없다.. 그냥 딴짓만 한다.
-그거 할때 무슨생각하니? 남자들은 어떤 상상하면서 해?
뭘 그런걸 물어봐요?
-웃긴다. 지는 누나 생리대 찬것도 궁굼해서 만져봤으면서
험험.. 아 자꾸 그러니까 당황스럽잖아.
자꾸 옆에 와서 장난스럽게 물어본다.
-빨리 말해! 말 안하면 그 화장지 여기저기 뿌린다.
이거 이거 성일이가 싼거래요~ 싼거래요~ 성일이는 이렇게 많이 싼데요~
귀엽다. 확 깨물어주고 싶다.
누나 생각하면서 했어.
갑자기 말이 없다. 조용히 다가간다.
입술에 입을 맞춘다
입술의 촉감에 내 가슴까지 저며온다. 황홀하다
혀끝에 아줌마의 치아가 닿는다. 혀를 통해 타액이 흘러온다.
달콤하다.
탐닉하는 키스가 맛있다.
지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음식의 맛보다 더 황홀하다.
왼손으로 허리를 감싸고 오른손으로 가슴을 터치한다.
-아.. 가슴... 만지지마.. 나..하아.. 생리 끝날때면 가슴이 아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걸로 만족한다.
바지위 성기가 불룩하게 솟았다. 불룩한 부분을 아줌마 스커트에 문지른다.
위아래로
좌우로
아주 천천히
성기를 타고 감촉이 전해진다.
생리대의 볼록한 느낌도 전해진다.
팬티의 느낌
바지의 감촉
스커트와 생리대가 섞여 전달되는 감촉이 묘하다.
아줌마의 몸이 조금씩 뜨거워 진다.
만지는 곳마다 뜨겁다. 허벅지, 팔, 옆구리, 엉덩이
내 몸에 닿는 모든 부위가 뜨겁다.
나 넣고 싶어요.
-아직 하면 안되..
누나 나 미치겠어.. 싸고 싶어
-참을수 없어?
응 무슨 느낌이냐면 오줌을 한10시간정도 참은거 같은느낌이야.
싸고 싶어.
-그럼 잠깐만 기다려봐.
진열장으로 가더니 조그만 종이각을 들고온다.
-이쪽으로 와
얼핏보니 콘돔이다. 바지와 팬티만 벗은채 상체의 옷은 그대로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콘돔을 끼워준다. 갑자기 누나가 피식 웃으며 말한다.
-애 성일아. 콘돔이 모자라.
-너 무지 크긴 크다.
무슨말을 하는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무조건 넣고 싶다.
서있는 누나 뒤로 다가간다. 스커트를 위로 올리고 팬티스타킹을 대충 벗기고
팬티를 내린다. 팬티에 생리대가 붙어서 내려간다.
하얀 생리대에 누나의 음모 몇가닥이 보인다.
검은색 아니 약간은 보라빛이 감도는 음모 몇가닥.
그걸 보니 더 흥분된다.
엉덩이 쪽에서 천천히 넣었다.
조금은 인상을 찡그리더니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삽입을 도와준다.
약간의 미숙함으로 조금은 불편한 자세로 삽입을 한다.
귀두 끝부분을 살살 문지르며 그곳에 삽입한다.
콘돔을 끼고 하니 약간은 둔한 느낌이 있지만 그마저도 좋다.
뒤에서 하니 또 다른 맛이 있다.
아줌마의 머리카락에서 나는 냄새가 좋다. 샴푸와 땀내음이 적당히 섞여있다.
고개를 돌려 목덜미에서 턱으로 입술로 옮기자 달큰한 맛이 입가득 전해진다.
아줌마의 타액은 달콤하다.
허리의 움직임, 끝이없이 파고든다.
근 일주일만의 삽입 모든걸 파해친다.
테이블을 쥐고 있는 두 손의 힘줄이 보인다.
내 움직임에 아줌마가 따라서 움직인다.
테이블이 삐그덕 삐그덕 소리를 지른다.
하체만 벗고 하는 섹스, 뒤에서 느껴지는 옷의 감촉
비릿한 내음. 그 상태로 의자에 앉는다 아줌마를 품에 안은 채로.
이번엔 아줌마가 위에서 움직인다. 두 발이 바닥에 닿은채로 천천히 위 아래로.
여전히 난 뒤에서 아줌마를 안고 왼손으로 가슴을 감싸안고 오른손은 천천히
아래로 내려 아줌마의 그곳을 쓰다듬는다. 천천히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삽입으로
벌어진 양쪽의 부분을 문질러 준다. 더욱 흥분한다. 신음소리가 더 흥분시킨다.
누나.. 나.. 싸...쌀거 같아.
-조금만 더 해줘..
아.. 나 못참... 아.으... 그대로 싸고 말았다.
누나의 배를 잡고있는 손바닥을 통해 성기의 울컥거림이 그대로 전해진다.
하아.. 긴한숨을 몇번 내쉬고 누나귀에 속삭였다.
너무 빨랐지? 하아...
말이없다. 그냥 고개만 숙이고 있다.
좋았어?
-...
않좋았어?
-... 그런거 안물어 보면 안되니? 남자들은 왜 그러...
삽입한채로 5분을 있었다. 하아.. 내가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 봤어야 알지.
뭐가 되고 안되는건지. 한숨만 나왔다.
쪼그라든 물건을 빼고 콘돔은 또 어떻게 버려야할지 팔을 뻗어 티슈통을 집어들어
몇장을 빼 아줌마를 주고 여러장을 빼서 돌돌말아서 휴지통에 넣었다.
아줌마가 먼저 약국을 나서고 뒷정리를 하느라 한참뒤 따라 나선다.
보통 20-30분 뒤에 약국을 나서면 아줌마는 샤워까지 끝내고 저녁을 준비하거나
약국에서 이른 저녁을 먹은 날이면 거실에서 간단히 맥주 몇잔을 먹고 잔다.
일이 끝나고 약국에서의 섹스도 영이가 놀러오는 날이면 모든게 꽝이다.
학원 수업이 없는 날이면 집에 있기 심심한 영이는 항상 약국에 와서 시간을 보냈고
아줌마야 딸이 오니 반갑게 맞아줬지만 난 솔직히 약국에서 보는건 별로였다.
하루종일 기다린 섹스를 다음날로 미뤄야 하니
그렇게 기다린 섹스조차 아줌마의 컨디션이 나쁘거나 약속이 잡혀있는날은 물건너가기
일수였고 스케줄이 꼬인날은 3~5일넘게 못하는 날도 있었다.
집에서의 규칙에 의해 섹스는 커녕 스킨쉽조차 금지니 못하는날이 여러날이면 컴을보며
손으로 해결할수밖에 없었다. 며칠전 밤에도 새벽에 혼자 해결하다 모임이 끝나고 늦게
들어온 아줌마에게 들킨적도 있었다.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내가 자는줄 알고 잘있는지
확인하러 들어왔다가 한참 손운동을 하는 모습을 들켰는데 완전 개망신이였다.
아줌마가 봤으니 다행이지 영이나 가사도우미 아줌마가 봤다면 이집을 떠나야 했을거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간다.
그리고 그날은 월요일이였다.
창밖에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비가 내린다.
비를 보며 마시는 커피
옆에 아줌마가 있어서 더 좋은걸까?
원두향이 약국안에 은은히 퍼지고 약간은 나른한 오후시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궁굼해졌다.
아줌마의 섹스 판타지가.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섹스판타지가 있다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질문을 빙빙돌려가며
물어본다.
누나 나 궁굼한게 있는데 그 외 여자들 입는 올인원 그거 아래위 붙어있잖아.
그럼 화장실갈때는 어떻게 해? 진짜 궁굼하더라.
-호호 ^^ 왜? 너 혹시 내가 그거 입고 해주길 원하는거니?
진짜? 나야 좋지~ 안그래도 요 며칠 우리 못했잖아. 상상만해도 흥분되는걸~
-^^ 올인원이 궁굼한거야? 누나랑 하고 싶은거야?
올인원도 궁굼하고 하고도 싶고. ㅎㅎㅎ
-난 한번도 안입어 봤는데 아마 아래쪽에 단추같은게 있을껄.
그럼..그거 입은채로 할수도 있겠다. 아랫쪽에 구멍이 있으니까 누나 그거 한번 입어봐라
내가 사줄께.
-웃기지 마숑~ 난 옷입고 하는거 별로인데
그래.. 싫음 말고 그런데 누나는 섹스판타지같은거 없어?
-판타지? 무슨 의미야?
뭐 예를들어 얼마전 개봉한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에 비슷한 장면 나오잖아.
진희경은 남친을 거문고처럼 위에서 하고 싶고 진희경남친은 다음생에 여자로 태어나서
진짜 잘하는 남자하고 하면서 오르가즘을 수십번 느끼고 싶고 뭐 그런것 처럼.
누나는 그런거 없어?
-나는 뭐..그런생각 안해봤는데..
그래? 난 솔직히 누나하고 하고 싶은게 있는데...
무심한척 커피를 마시는 아줌마의 얼굴이 정면을 향하고 있다.
약 20초간 뜸을 들인다.
-하고싶은게 뭔데..
아니야.
-뭐니? 말하다 말고, 난 말흐리는 사람 정말 싫던데 얼른 말 안하면 앞으로 1주일간
섹스금지!
헉.. 사실 내 판타지는 그게... 위쪽지방가면 연인들 많이가는 러브호텔중에 거울방이라고
있다고 하던데.. 벽, 천장, 바닥 모두가 거울로 되있어서 서로 관계맺는걸 다양한 각도로
볼수있는곳인데 그게 색다른 흥분을 준다고 뭐 꼭 가고싶다는건 아니고
다른건 여자 화장실에서 해보고 싶거든. 한적한 공원화장실말고 사람들 많이 드나드는
휴계소 같은곳에서. 밖에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 속에서 섹스를 하는거지.
말하면서 나도 당황스러웠다. 성급하게 오픈한거 같기도 하고 급하게 아줌마로 대화주제를
옮기고 싶어 대답도 듣기전 물어봤다.
누나판타지는 뭐야?
-응? 없는데.
뭐냐.. 나만 다 털어놓고.
-음.. 누나는 여자잖니. 섹스할때 남자들 사정하는게 가끔 부럽기도 해..그래서 오르가즘
느낄때 누나도 싸고 싶은데 오르가즘을 느끼는 순간 소변을.. 남자 몸위에 싸보고 싶어.
헐..충격이였다.
솔직히 물어볼때 어느정도 예상한 판타지는 남자를 묶어놓고 해보고 싶거나 야외에서
경험하고 싶어 등등의 장소나 체위따위를 상상지 남자의 몸에 자신의 소변을 싸고싶다.
그것도 삽입을 하고 자신이 위에서 싸야한단다.
지금이야 수많은 야동으로 단련된 뇌지만 10년전 꼬꼬마 뉴비였을때의 당황스러움은
말로 표현을 못할정도였다. 머리를 굴렸다. 어짜피 내뱉은 말이고 들어주고 싶은데
약국에서 하면 바닥청소를 내가 해야잖아. 아 쓰바.. 바닥밋싱을 예비역인 이몸으로
해야하나?
이내 커피를 다 마신 아줌마가 커피를 따르며 입을 연다.
-우리 둘 서로의 판타지를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곳.
성일이 너가 말한 모텔... 한번 가보자. 이번주말 영이 친구 생일이 자고 올꺼야. 토요일날 가서 일요일 오전에 일찍 오자. 단.. 휴계소화장실은 싫어.
휴계소 화장실따위야..
어서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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