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4일 금요일

미술선생님(남자)

나는 17살, 고등학생이다. 여자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공부에는 별 흥미가 없지만 독서를 좋아하고 그림을 잘 그린다. 얼굴은 평범하고 몸매도 평범하지만 가슴은 좀 크다. 여름에 티셔츠를 입으면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뚫어지게 쳐다볼 정도.

어제는 미술선생님한테 손바닥을 회초리로 많이 맞았다. 다른 애들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벌이었다. 애들이 부탁해서 그려줬는데 그걸 미술선생님에게 들켰다. 다른 애들의 그림을 그려주면 안된다며 나 잘 되라고 때리는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오늘, 복도에서 미술선생님을 마주쳤다. 나는 어제 혼난 것 때문에 소심하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제라야, 손바닥은 괜찮아?
네..
어제는 때려서 미안했다. 종례 끝나고 미술실로 와.
네..
일단 대답은 했지만 미술실로 왜 오라고 하는걸까? 의아했다. 더 혼내려는 걸까? 
미술선생님이 미술실로 오라고 한 것 때문에 마음이 불안했다.
종례가 끝나고 가방을 교실에 둔 채로 미술실에 갔다.
미술실은 항상 열려있고 그 안으로 한번 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미술선생님의 화실이 따로 있다. 그리고 베란다도 있다. 미술 선생님의 화실과 연결된 베란다 바깥으로 학교 뒷산의 나무들이 울창하게 보여서 나는 그 공간이 좋았다. 
선생님은 캔버스를 짜고 계셨다. 대형 그림을 그릴 경우, 캔버스를 직접 만드는 것이 돈이 덜 들기 때문이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미술선생님은 나를 보고는 무심한 표정으로 화실 소파에 앉으라고 손짓하셨다. 

소파에 털썩 앉아 베란다 바깥으로 보이는 나무를 쳐다봤다. 항상 서늘한 바람이 부는 화실은 오늘도 밖보다 기온이 낮았다. 겨울에는 춥지만 요즘같은 여름에는 화실이 명당이다.
아까의 걱정과 불안감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졸음이 밀려왔다. 눈을 살짝 감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미술선생님이 내 옆에 앉는 느낌이 들었다.
제라야, 졸려?
눈을 뜨고 옆을 바라보니 내 곁에 바싹 붙어 앉은 미술 선생님이 보였다.
아니요, 안 졸려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어제는 아팠지? 손은 좀 어떠니?
하시면서 내 손을 잡으셨다. 선생님 손은 차갑고 축축했다. 내 손바닥을 보시고는 한쪽 팔로 내 등을 만지셨다. 가슴쪽에 좀 가까웠다.
내 몸이 움찔했다. 
내가 부탁이 있는데, 내일 나 좀 도와줄래?
네? 네..
선생님의 급작스런 스킨십 때문에 긴장되었다. 내 손을 잡은 손을 주물주물하시는데 내 가슴쪽에 가까운 손도 서서히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내일 선생님 화실에서 모델을 좀 해줬으면 하는데..
아....네
내가 주말에 다니는 그림학원에서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번갈아 가며 모델을 하므로 나는 흔쾌히 승낙했다. 그 사이 선생님의 손이 내 가슴에 매우 가깝게 다가왔고, 나는 몸을 움찔거리며 살짝 발버둥을 쳤다. 그러자 와락, 선생님이 손이 내 가슴을 움켜잡았다. 
아..선생님..?
이게 성희롱인가? 싶어 울상을 짓고만 있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브래지어는 벗는게 좋겠다.
네에?
성희롱이 맞구나! 싶어서 더 눈물이 나왔다. 
내일 모델을 해주려면 오늘부터 브래지어는 벗는게 좋아
네? 누드모델이요?
누드모델이라니? 깜짝 놀랐다. 
속옷 라인이 안 보이는게 그리기 편하니까, 지금부터 벗고 있거라!
선생님의 강압적인 말투가 무서워 뭐라 반박할 수가 없었다. 선생님은 가슴을 계속 움켜줘고 있었다. 그러더니 내 하복 윗도리 단추를 풀기 시작하셨다.
지금부터 벗고 내일도 브래지어 하지 말고 오거라! 알았지?
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고개를 끄덕이는 수밖에 없었다. 싫다고 말하기도 어려웠지만 말대꾸하면 맞을 것 같았다. 선생님은 내 윗도리의 단추를 다 풀어버리고, 차갑고 축축한 손을 내 등 뒤로 돌려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으셨다. 등에 소름이 돋았다. 
흐..윽....
어라? 너 왜 이상한 소리를 내냐?
네? 아니...
가슴이 아프니? 이런, 내가 좀 살펴 봐줄께
라고 하시더니 내 브래지어를 가슴 위로 올리더니 젖꼭지를 양손으로 만지셨다. 등 뒤로 소름이 아까보다 수십배 더 쫙 돋았다. 생소한 느낌에 선생님의 팔을 잡았지만, 아랑곳 않으시고 젖꼭지를 마구 문지르셨다. 
흑.. 선생님.. 
응, 괜찮아. 정상이구나. 그리고 깜빡했는데 팬티도 벗어라, 라인이 남으니까 말이야.
라며 내 젖꼭지를 입으로 빨으셨다. 한순간 정신이 혼미해져서, 내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리시는 선생님의 팔을 저지할 수 없었다. 위도 아래도 시원해져서 기분이 이상했다. 
밑에도 괜찮은지 봐주마, 자꾸 선생님 팔 막지 말고! 어제도 그렇지만 오늘도 너 잘되라고 하는거야!
으응...흑....
신음말고 아무 소리도 할 수 없었다. 이윽고 선생님의 차갑고 축축한 손가락이 내 보 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아! 선생님.. 아아!
아까 젖꼭지 만진 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느낌이 밑에서부터 확 올라와서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선생님의 손가락이 내 보 지를 강하게 비집고 들어가 동네 오빠들이 콩알이라고 불렀던 부위를 마구 비비셨다. 온 몸이 강렬하게 떨렸다. 
아...아,아,아,아.... 아...
하하, 아주 좋아? 좋지, 느낌이 좋지? 어때?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이 느낌이 좋은 느낌이라는 건가? 온 몸의 근육이 떨리는 이 느낌이? 선생님은 무서울 정도로 내 콩알을 비벼댔다. 선생님 팔의 힘줄이 튀어나올 듯이 울퉁불퉁했다. 그러더니 한순간, 손가락을 멈추셨다. 온 몸이 비틀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끝나버렸다. 뭔가 아쉬웠다.
내일 브래지어와 팬티 하지 말고 아침 10시까지 여기 일층 주차장으로 와! 그럼 이제 가봐라
선생님은 갑자기 소파에서 일어나서 캔버스 쪽으로 가셨다. 내 윗도리는 벌려져 있었고 치마는 허리까지 말려간 상태로 다리가 쫙 벌어져 있었다. 난 수치심으로 얼굴이 벌게졌다. 바닥에 있던 브래지어와 팬티를 집어들고 주섬주섬 화실을 나섰다. 미술실에서 윗도리의 단추를 잠구고 팬티를 입으려다가 선생님의 말이 생각나서 브래지어와 팬티를 둘둘 말아서 손 안에 쥐고 교실로 돌아갔다.

전부 하교하고 텅 빈 교실에서 가방을 챙기고 늘 하던 데로 신발을 갈아신었다. 원래는 일층 현관에서 갈아신어야 되지만 지금처럼 좀 늦은 시간에는 미리 갈아신어도 뭐라고 혼낼 선생님들이 없었다. 그런데 교실을 나서자마자
제라, 너 왜 복도에서 신발을 신고 있나?!
아, 체육선생님이 아직 있었나보다. 게다가 우리반 담임선생님이다.
죄송합니다
자꾸 신발신고 복도를 다니니까 여기가 더러워지잖아!
죄송합니다..
이후 정적이 흘렀다. 왜 아무 말씀도 없으신 걸까 의아한 마음에 고개를 들어 선생님 얼굴을 쳐다보니 내 가슴쪽에 시선을 고정하신 채로 가만히 서 계셨다. 
아차, 브래지어는 가방에 처박은 채 나는 맨가슴이었다. 게다가 아까 미술선생님이 집요하게 비틀어댄 탓에 젖꼭지가 단단하게 커져 있었기 때문에 얇은 하복위로 젖꼭지가 더욱 두드러져 보이고, 새까만 젖꼭지의 색깔도 보이는 듯 했다. 나도 같이 민망해서 가만히 있었다.
선생님은 시선을 돌리시더니 
다음부터 조심하고, 가 봐라.
라고 하셨다.
네.. 안녕히 계세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일단 학교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학교에서 집까지 노브라로 걸어갈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밀려왔다. 고민이라도 있는양 팔짱을 끼고 어색하게 걸었다. 

다음날.
오늘은 토요일이라 학교를 안 가지만 어제 미술선생님의 부탁 때문에 학교를 가는 중이다. 팬티 없이 집에서 바지를 입어보니 가랑이가 어색해서 그냥 원피스를 입었다. 일층 주차장으로 가서 미술 선생님의 차를 찾았다. 자동차에는 관심이 없어서 뭔 종류인지 모르지만 앞좌석만 있고 뒤는 짐을 싣게 되어 있는 하얀 차가 미술 선생님꺼다. 트럭은 아니고, 보통 승용차보다 조금 길다. 
미술 선생님은 운전석에서 책을 읽고 계셨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운전석 쪽으로 가서 인사를 했지만 나를 쳐다보고는 아무 말도 없으시다. 곧 창문을 지익 내리셨다. 그리고 손을 내 가슴쪽으로 뻗으셨다. 깜짝 놀래서 뒤로 한걸음 물러났다.
야, 가까이 와
기분이 나쁘신 듯한 말투에 흠칫해서 다시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 선생님의 양손이 주저없이 내 가슴을 주물렀다. 내 사타구니가 확 달아올랐다. 난 움직임 없이 선생님의 양손이 내 가슴을 내키는 대로 주무르도록 내버려뒀다. 내 보 지가 움찔했다. 왜 그렇게 되는지 확실하게 모르겠다. 나도 그냥 그대로 있었다. 
선생님은 손을 거두더니, 운전석 문을 열으셨다. 그리고 다시 나에게 가까이오라는 손짓을 하셔서 선생님께 다가갔다. 선생님은 다시 양손을 뻗으셔서 한손은 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한 손은 원피스 치마를 위로 올려 곧장 내 보 지를 문지르셨다. 
으흑
나는 무너질 것 같아서 양 팔을 선생님의 어깨에 올렸다. 두 다리는 여전히 차 밖에 있었으므로 누가 봤다면 웃긴 꼴이었을 거다. 선생님의 손가락이 어제처럼 내 보 지를 강하게 비벼대었다. 
아,아,아,아,아
이상한 소리가 내 입에서 저절로 나왔다. 내 정신을 말짱했지만 몸은 아니었다. 얼굴이 찡그려졌다. 선생님은 무자비하게 내 보 지를 계속 비벼댔고, 어느새 원피스를 가슴까지 밀어올려 젖꼭지를 입으로 빨기 시작하셨다. 젖꼭지에 축축하고 차가운 선생님의 혀가 징그럽게 닿아 빨으시니 더욱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흐흑, 흑, 아, 아아, 아, 아아, 흐, 흐윽
그러더니 또 갑자기 선생님이 내 가슴에서 입을 떼고 보 지에서 손가락을 빼셨다. 
이거 뭐야
에? 보 지에서 손가락이 갑자기 빠져서 뭔가 허탈한 와중에 급작스레 질문을 하셔서 선생님을 내려다보니 자신의 손가락을 나에게 보이시며 묻고 계셨다. 선생님의 손가락은 젖어있었다. 
이 손가락으로 어떻게 운전을 해?
네?
옆으로 와서 앉아라, 그만 가자
네..
내가 뭘 어떻게 한 것도 아닌데 기분 나쁘신 말투로 질문하시니 나도 기분이 상했다. 토라진 얼굴로 조수석에 앉았다. 
이거 빨아라
네?
내가 조수석에 앉자마자 자신의 손가락을 내 얼굴 앞으로 불쑥 내밀며 말씀하셨다. 그리고 대답도 제대로 듣지 않고 자기 손가락을 내 입 안으로 마구잡이로 밀어 넣으셨다.
응.. 욱, 쭙.. 쭙..
도저히 손가락을 빼기 힘들게 손바닥을 내 얼굴에 밀착시키고 손가락을 넣으셔서 난 선생님이 말하신대로 손가락을 빨 수밖에 없었다. 차갑고 미끈미끈, 기분나쁜 손가락. 
으읍, 쭙, 쭙.. 
얼마나 빨았을까, 선생님 손가락이 내 침으로 더 흠뻑 젖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을 때 손가락이 입안에서 빠져나갔다. 숨을 몰아쉬고 있는 와중에 선생님은 차의 시동을 걸고 운전을 시작하셨다. 학교 대문을 빠져나오고 학교 앞 약국 있는 삼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선생님의 한 손이 내 치마를 걷어올리고 보 지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어제나 아까와는 다르게 매우 천천히, 부드럽게 비벼댔다. 그게 더 싫었다. 내 양손을 어찌할 줄을 몰라서 안전벨트만 만지작 거렸다. 
제라야
내 보 지를 비비는 손길보다 더 부드러운 말투로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부르셨다. 
네..
한 번만 말할 테니까 내가 말한대로 하렴. 두 번 말하지는 않을께
네...
제라 너 손으로 선생님 바지 지퍼 내리고 선생님 자지, 고추를 만지렴
........
몸이 굳었다. 
거부할 수도 없었다.
안전벨트를 꽉 쥐고 있던 손을 풀어 선생님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팬티를 안 입고 있으셨던지, 선생님의 고추, 자지가 바로 나왔다. 
선생님의 자지를 손으로 감쌌다. 
손바닥으로 선생님 자지를 감싼채로 위아래로 움직이렴
선생님 말대로 했다. 
흐음, 흠!
끼익, 차가 급정거를 했다. 뒤의 차가 빠앙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선생님은 다시 차를 출발시켰다. 선생님의 손가락이 내 보 지를 만지는 것과 동일한 속도로 나도 선생님의 자지를 위아래로 비볐다. 우리 둘의 손이 서로의 치마, 바지에 들어가 있는 것이 우스웠다. 

선생님의 개인 화실은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우스울 만큼 학교와 가까웠다.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리기 위해 선생님의 손가락이 보 지를 빠져나갔다. 나도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자지에서 손을 떼었다. 
나는 치마가 자연스럽게 내려갔지만 선생님의 자지는 바지 지퍼 밖으로 튀어 나온 것이 참 민망했다.
선생님이 가는대로 따라 들어갔다. 
좁은 계단을 올라가서 문을 자물쇠로 따고 들어가니 그곳은 햇살이 가득한 넓은 화실이었다. 
창문이 아주 넓었다. 눈이 부셔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서 있었다. 
저기 매트에 앉아라.
아까는 부드럽더니 이제는 또 퉁명한 말투다. 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 그런지 성격이 괴팍한 것 같다. 그리고는 나무로 만든 파티션 뒤로 가버리셨다.
나는 화실 한 가운데 있는 매트리스에 걸터 앉았다. 선생님이 계속 만지셔서 그런지 보 지 속이 좀 쓰라렸다. 
화실은 두 벽이 전부 창문인데 그 중 하나에서 환한 햇살이 들어왔고, 다른 하나로는 옆 건물이 훤히 보였다. 옆 건물에서는 어떤 사람이 뭔가를 열중해서 그리고 있었다. 옆 건물도 화실인 것 같았다. 
선생님이 파티션에서 나오셨는데 입은 것이 하나도 없으셨다. 알몸으로 나오셨는데 선생님 자지가 몸에서 직각으로 서있었다. 
선생님은 오늘 네 몸을 샅샅이 보고 자세히 기억해서 그릴 거야. 거기에 잘 협조해주렴.
매우 매우 부드럽게 말씀하셔서 나도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두 손을 등 뒤에 놓고 다리를 벌리렴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다리를 벌렸다. 보 지가 시원해졌다. 선생님이 다가와서 내 다리를 더 벌리셨다. 선생님의 축축하고 차가운 손가락이 내 허리와 보 지에 닿았다. 나는 자연스럽게 고개가 뒤로 넘어가 매트리스에 누워 버렸다. 하얀 천장이 보였다. 
선생님의 손가락이 보지를 부비지 않고 뭔가 생소한 곳으로 들어갔다. 고개를 내려 쳐다보니 선생님의 손가락 한 개가 보 지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것으로 한참 집어넣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더 많이 집어넣으셔서 헉, 하고 숨을 마셨다. 숨을 들이쉬기가 힘들어졌다. 
선생님의 손가락들이 보 지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해서 숨을 몰아쉬었다. 
허, 허억, 허억
손가락이 쑥 하고 빠져나오더니 선생님이 내 몸 위로 자신의 몸을 겹치셨다. 선생님의 얼굴이 내 얼굴과 가까워졌다 라고 생각한 순간 선생님이 내 입속 가득 자신의 혀를 넣으셨다. 처음 해보는 키스. 입 속을 가득 메운 키스. 선생님은 손가락 뿐만 아니라 입술과 혀도 너무 너무 징그럽고 축축했다.
으으응, 으으으응, 응, 웅.. 웁
눈을 감고 선생님과의 키스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보 지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밀려들었다. 
응!으응!!!웁!!!!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선생님의 입술과 혀로 가득한 입 안에서만 비명이 맴돌았다. 
보 지가 너무 너무 아팠다. 아프다, 아프다.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다. 눈물이 계속 나와서 눈꼬리를 타고 계속 흘렀다. 
으으!!으웁!!!으으으으으응, 응으으, 응, 응, 흐흑, 흑, 흐흐흑
아픈 것을 멈춰달라고 선생님 등을 마구 때리고 할퀴었지만 이내 선생님이 내 양손을 자신의 손으로 깍지 껴서 꽉 잡으셨다. 손과 손 사이는 땀으로 미끈거리고, 입술과 입술이 맞닿은 부분에서는 낯뜨거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윽고 보 지의 고통이 좀 덜한 것이, 선생님의 자지가 빠져나간 것 같았지만 다시 강하게 삽입되었다. 그것이 한 번이 아니라 정신 못차릴 정도로 빠르고 강하게 계속 삽입하셨다. 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신음했다. 제발 제발 멈춰달라고 속으로 빌고 빌고 빌었다. 선생님의 삽입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보 지가 불타는듯이 쓰리고 뜨겁고 아팠다. 
선생님의 입술이 내 입에서 떨어졌다. 
아아, 아파, 선생니임, 흑, 흑, 아파, 아야, 아야아아아.. 아야.
바보처럼 아프다는 말밖에 안 나왔다. 제대로 된 단어를 말할 수 있는 정신이 아니었다. 언제까지 내 보 지에 벌을 주실건지 생각하는 와중에 선생님이 상체를 일으키셨다. 끝났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태까지 움직이신 것은 천천히 한 거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매우 빠르게 자지를 내 보지에 박으셨다.
으으아아악,아아아악,아악,아아아앙!!
비오는 날 항상 교정에 나타나는 미친년마냥 괴성를 질러댔다. 아파서 생각하는 것을 관두고 소리를 지르기를 무의식적으로 결정한 것 같았다. 선생님이 자지 박으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셨다. 
그리고 마침내 멈추셔서 살짝 몸을 떨으셨다. 
처음 내 보 지에 박으셨던 것과 같이 선생님의 자지가 내 보 지에서 확 빠졌다. 무언가 미지근한 액체가 보 지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다리가 활짝 벌려진 채로 가만히 있었다. 
선생님은 벌떡 몸을 일으켜서 이젤 앞에 앉으시더니 나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셨다. 이제 내 몸을 짓누르는 것도 없는데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햇살은 여전히 환했고, 옆건물의 남자는 이제 내쪽을 바라보며 자신의 자지를 손으로 비벼대고 있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