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일 수요일

은밀한 실수 - 1

실수......

"야 그래서 마누라는 어떻게 만났 냐?"

"아직 마누라 아니라니까."

"야 그래도 지금까지 쭉 같이 살다가 다음 달에 결혼 한다며?"

"그렇지."

"그럼 너 마누라 오기 전에 얘기 좀 해봐. 만났어 어떻게? 부러워서 그래. "

진호는 입사 동기 인 병철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을했다. 아내를 만난 이야기를하자면 꽤나 길어지고, 은밀한 이야기​​들도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 둘인데 어떠랴. 그리고 이번에 같이 입사 한 동기 중 가장 먼저 의기 투합 한 녀석 아닌가.
진호는 그렇게 마음 먹고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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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 학년 때 엠티를 갔을 때의 일이었다. 1 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를 다녀온 진호는 자신을 기다려 준 같은과의 여자 친구 인 혜미 덕분에 쉽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엠티도 학교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간 엠티에 진호가 혜미 덕분에 꼽사리를 낀 것이다.
대학생들의 엠티 답게 죽을 정도로 술을 퍼 마신 사람들. 덕분에 모두들 만취 상태로 여기 저기 잠들게되었다. 진호도 자신의 여자 친구 인 혜미 옆에서 대자로 누워 잠을 청했다.
한참을 자던 진호는 새벽에 아픈 머리를 부여 잡고 잠에서 깨게되었다. 어두 컴컴한 방을 둘러 보니 여기 저기 흩어져 잘들 자고있다. 옆에 누워있는 여자 친구도 하얀 배까지 드러내 놓은 채 세상 모르게 잠 들어 있었다.
진호는 여자 친구의 배를 보자 순간적으로 성욕이 일어남을 느꼈다. 엠티에 오기 전날에도 여자 친구와 모텔에서 같이 자고 왔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있는 곳에서 보니 또 다시 주체 못할 성욕이 일어나 버린 것이다.

'해버 리자. 하겠지 짜릿? '

진호는 그런 생각으로 여자 친구의 바지를 내렸다. 고무줄로되어있는 트레이닝 복은 진호의 손에 의해 쉽게 발목까지 내려 갔다.

'와 진짜 흥분된다 ....'

진호는 여자 친구의 팬티로 손을 가져 갔다. 그리고 허벅지를 살짝 벌려 보 지 부근이라 짐작되는 곳을 슬그머니 문질렀다. 뜨거운 느낌과 함께 살짝 말려 들어가는 느낌이 일품이었다. 그러나 축축하지는 않다.

'뭐야 안 젖어 있네 ....'

여자 친구는 평소 잠을 잘 때 보 지가 젖어 있었다. 그래서 여자 친구와 자고 일어 났을 때 애무없이 바로 삽입 한 경우도 많았었다.

'술에 취해서 그런가.'

진호는 그렇게 생각하며 이번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주 약간 젖어 있긴했지만 건조한 상태였다.
진호의 손가락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음핵을 문지르기도하고 갈라진 틈을 문지르며 위, 아래로 문지르기도한다. 그러자 손가락에 점차 여자 친구의 보 지 물이 묻는 것이 느껴진다.

'됐다. 이제 넣어 야지. '

진호는 콧노래까지 부르며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여자 친구의 허벅지를 살짝 벌리고 망설임없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으응 ...."

고개를 돌리고 자고 있던 여자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냈다. 진호는 사람들이있는 곳에서 이런 짓을한다는 짜릿함에 미칠 지경이었다.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는데 왠지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 조금 더 빡빡한 것 같았다.

'뭐야. 아직 안 젖어서 그런가. '

어쨌든 빡빡하면 더 좋기에 진호는 망설임없이 허리를 힘차게 움직였다. 사람들의 코 고는 소리와 새 근거리는 숨소리 만이 울려 퍼지 던 어두 컴컴한 방안에는 이제 퍽퍽 거리는 소리가 점차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헉, 헉 ...."

진호는 거칠게 숨을 몰아 쉬며 점차 속도를 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사정 할 것 같았다. 여자 친구가 피임약을 먹기에 안심하고 힘차게 쑤셔 대기 시작했다.

"응, 응, 아응 .... 아. 아파 .... 뭐야 .... 아응 .... "

여자 친구가 잠에서 깼는지 눈을 뜨며 고개를 돌린다.

"헉, 헉. 혜미 야 죽 .... "

진호는 혜미 야 죽인다라고 말을 하려다 너무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얼굴은 여자 친구 인 혜미가 아니었다. 같은과의 두 학번 아래 후배 인 미영. 예쁜 데다가 성격까지 착하고 얌전해서과에서 청순 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는 여자애였다. 물론 진호 자신과는 말 한 번 해보지 못한 사이 ....
진호에게 깔려 있던 미영은 그제야 상황 파악을하고는 너무 놀라 눈을 크게 뜨고 소리를 지르 려했다.

"아 ... 읍!"

그러나 곧 진호의 거친 손길에 의해 입막음을 당한다.

"자, 잠깐! 미 영아. 미 영아. 이, 이건 오해야 ...! "

진호는 미영의 입을 막은 채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진호에 의해 입막음을당한 미영은 두 눈을 크게 뜬 채 눈동자를 아래로 향했다. 그녀의 눈동자를 본 진호는 지금의 상황이 무엇인지 새삼 스레 인식이되었다.
자신이과의 퀸카 후배 보 지에 자지를 넣고있다 ....
그런 생각을하자 말로 못할 짜릿한 쾌감이 올라온다. 그리고 그런 느낌과 함께 자기도 모르게 사정을하고 말았다.

"윽 ...."

진호는 자기도 모르게 사정을하게되자 미영의 보 지에 깊숙이 자지를 박고 몇 번에 걸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 냈다. 그리고 쾌감에 못 이겨 약간 움직이기까지했다.
미영은 갑작 스레 자신의 보 지 안을 가득 메우는 뜨거운 느낌에 두 눈이 부릅 떠졌다. 자신의 보 지 안을 채우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 기 때문이다. 어느새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그녀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든다.
그런 그녀의 눈을 본 진호는 다급 해져 그녀의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미, 미 영아. 정말 미안해. 이거 근데 진짜 사고 야. 정말로 .... 제발. 부탁이야 소리 지르지 말고. 잠깐 내 얘기 좀 들어 줘. 나 밖에 먼저 나갈테니까 정리하고 나와 줘 .... 제발. 부탁 할게. "

진호의 간절한 목소리에 잠시간 말이 없던 미영은 이윽고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승낙을받은 진호는 살그머니 그녀의 입을 막고 있던 손을 치웠다. 다행이 소리는 지르지 않는다. 안심을하고 조금씩 작아지는 자지를 뽑자 그녀의 붉은 입술에서 옅은 신음 소리가 흘러 나온다. 그러나 그런 것을 느끼고있을 틈이 없었다. 재빨리 바지를 입은 진호는 밖으로 나가 그녀를 기다렸다.
잠시 후 미영이 밖으로 나왔다. 흐트러 졌던 긴 머리를 깔끔하게 묶고 벗겨 졌던 팬티와 바지를 단정하게 입고있는 상태였다. 진호는 그녀의 날씬한 몸매를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트레이닝 바지에 가려져있는 그녀의 가랑이쪽으로 눈이 간다.

'내가 방금 저기에 쌌단 말이지 ....'

그런 생각을하자 또 다시 미친 듯이 흥분이된다. 그러나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기에 정신을 차리고 미영에게 다가 갔다. 그러자 움찔 놀라며 한 발짝 물러서는 그녀.
진호는 당황해 그녀에게 다가 가지 않고 말했다.

"저, 저기. 우선 사과부터 할게. 정말 미안해. 내가 죽을 죄를 지 었어. "

진호는 그렇게 말하며 무릎을 꿇는 다. 그런 진호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던 미영은 이윽고 힘없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어떻게 된 거에요 ...."

"그게 말이지 ...."

진호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분명히 잠들 때 여자​​ 친구의 옆에서 자서 여자 친구 인줄 알았다는 이야기 ....
자신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 놓은 진호는 또 한 번 머리를 땅에 박으며 사과를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제발 한 번만 .... 한 번만 부탁 할게. 응? 제발 .... 이렇게 용서를 빈다. "

진호는 그렇게 사과를하며 마음이 세차게 두근 거렸다. 그녀가 용서를 안한다고하면 이것은 강간죄가 성립되는 것이다. 그럼 자신은 범죄자 .... 그녀가 용서해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용서 해줄 것이라는 큰 기대감이 있었다. 잠깐이지만 복학해서 본 그녀는 너무나도 착하고 얌전한 여학생이었다.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자취를하는 아이 였는데, 평소 너무나도 착해 사람들의 부탁도 거절하지 못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보 순둥이'라고 그녀의 별명을 지어 버렸다.

'맞아. 그, 근데 .... 그런 그녀가 처녀가 아니 었 잖아. '

머리를 푹 숙이고 용서를 비는 와중에도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나 곧 그런 잡념을 떨쳐 버리고 진실 된 마음으로 그녀의 용서를 구했다.

"... 알았어요. 일어나세요. "

"그, 그래. 정말 고마워. "

그녀의 용서가 떨어지 자마자 진호는 벌떡 일어나 그녀의 양손을 덥석 쥐었다. 그러나 그녀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슬그머니 손을 뺀다. 진호는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한 번 용서를 빌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 "

"저 그럼 들어갈 게요 ...."

미영은 허리를 숙이고있는 진호를 한 번 바라보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진호는 그녀의 그런 뒷모습을 한 번 바라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엠티에서 돌아온 후 진호의 학교 생활은 그 전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흘러 갔다. 가끔씩 후배 인 미영과 마주 치게되면 그녀의 외면하는 모습을 봐야했지만 크게 신경을 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렇게 평범하게 흘러 갈 것만 같던 학교 생활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삐 꺼덕 거리기 시작했다.

"아흑. 진 호야! 아흐 으윽. 아 죽을​​ 것 같아! 오늘 벌써 몇 번 째야! 하윽! "

진호는 자신의 허리에 긴 다리를 감은 채 죽을 것처럼 신음 소리를 질러대는 여자 친구를 내려다 보았다.

'내가 죽을 것 같은 심정이다 ....'

아무리 싸도, 여자 친구의 보 지 안에 아무리 사정을해도 이상 하리만치 성욕이 풀리지 않는다 .... 미칠 지경이었다. 몇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여자 친구와의 일곱 번째 섹스이지만 아무리 사정을해도 자지가 줄어들 기는 커녕 점점 더 딱딱해질 뿐이었다.

'왜 이러지 진짜 .... 미치겠 네. '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여 거칠게 여자 친구의 보 지에 박아 봐도 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덕분에 여자 친구 만 좋아서 난리다.

'아 ....'

눈을 감고 신음 소리를 흘리는 여자 친구를 내려다 보던 진호의 머릿속에 갑자기 미영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정을하는 진호 ....

"아흑 .... 하 으으으 응 .... "

여자 친구는 진호의 정액을 조금이라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자신의 다리를 꽉 조여 그의 허리를 더욱 바싹 끌어 당긴다. 그러나 진호의 머릿속 엔 온통 다른 생각 만이 가득 할 뿐이었다.

며칠 후 진호는 자신이 생각하던 바를 실천에 옮기기로했다. 우선학과 주소록에서 알아 낸 번호로 미영에게 전화를 거는 것이 일이었다.
잠시간의 신호음이 울린 후 약간은 경계하는듯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 이니 목소리가 움츠려들 만도하다.

[...여보세요?]

"아. 이니 미영? 나 진혼 데 .... "

[예?]

"응. 혜미 남자 친구. "

[... 아. 안녕하세요.]

미영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게되자 더욱더 경계하는 눈치이다. 그러나 진호는 그녀의 '바보 순둥이'라 불릴 정도의 거절 못하는 착한 성격을 이용하기로했다. 원래 진호가 이렇게 나쁜 놈은 아니 었으나 엠티에서 그녀와의 섹스가 자꾸 떠올라 흥분이 되 미칠 것 같았 기 때문이다.

"응. 내일 주말인데 시간 있니? "

[예? 왜요?]

"아니. 그냥 물어 보는거야. "

[지, 집에 있으 려고요.]

"그래? 잘됐다. 너 학교 앞에서 자취하지? 놀러가도 되냐? "

진호의 말에 미영이 크게 놀란다.

[예? 선배 혼자 요?]

"응."

[아, 안되는 데요.]

"아 왜 좀 놀러 가자."

[...시, 싫어요.]

진호는 그녀의 반응에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예상했던 반응이다.

"야. 내가 제대로 사과하는 의미에서 이것 저것 먹을 것도 사 가지고 가려고 그래. "

[...]

"아니 정말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서 그런 거라니까?"

[... 죄송 해요.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서 곤란 하겠네요. 이만 끊을 게요.]

진호는 지금이다 싶었다.

"야!"

진호는 핸드폰에 대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다행히 전화는 끊기지 않았다.

"선배가 사과한다고 좋은 의미로 사정 하는데도 자꾸 그딴 식으로 나올 래? 내가 정말 미안해서 사과하는 거라고 말 하잖아. 근데 너 자꾸 그딴 식으로 나올 거냐? "

[...]

진호가 화까지 내며 소리를 버럭 버럭 질렀으나 여전히 미영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제길 실패한 건가.'

진호는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사정 해보기로한다. 그때 전화기 너머 미영의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 온다.

[... 예, 예. 아, 알 겠어요 ...]

그녀의 승낙에 진호는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다음 날 미영의 자취방 앞으로 간 진호는 그녀에게 마중을 나오라했다. 그러자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그녀가 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나온다.

"아, 안녕하세요."

인사를하는 그녀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것이 진호에게 전혀 상관은 없었다.

"응. 야 저기 마트 가서 뭐 좀 사가 자. "

"예 ...."

성큼 성큼 앞장서 서 걷는 진호의 뒤를 미영이 조심 스레 따라 간다.
마트에 들어서서 진호가 사는 것은 소주 다섯 병과 약간의 안주였다. 미영은 진호가 사는 소주를보고 놀라서 묻는다.

"술 드시 게요?"

"응. 왜? "

"... 저기 술은 좀 곤란한데."

"아? 그래? 그냥 둬. 나 혼자 먹다 갈게. 그럼. "

"예에 ...."

결국 진호는 잔뜩 술을 사 들고 그녀의 자취방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녀의 자취방은 여자 혼자 사는 방 답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방에 들어서 자마자 자신의 코를 자극하는 여인의 향기를 맡은 진호는 방 한편에 놓여있는 침대를 바라보며 음흉한 생각을 하였다.

'후후 .... 이따가저기서 반드시 .... '

마트에서 사가 지온 술과 안주를 늘어 놓은 진호는 혼자서 두어 잔을 마시 더니 자신의 앞에 가만히 앉아있는 미영에게 말했다.

"미 영아."

"예, 예?"

얌전 히 앉아 방바닥을 바라보고 있던 미영은 진호의 말에 화들짝 놀란다.

"선배 혼자 마시는 거 너무 불쌍하지도 않냐?"

"...."

"야. 인간적으로 진짜 몇 잔만 마셔 주라. "

"저, 저기 죄송 해요. 제가 술이 약해서. "

"야 그냥 마시자는 거지. 뭐 어때. 너네 집 이잖아. "

"아, 아뇨. 괜찮아요. 선배 혼자 드세요. "

미영은 끝까지 웃는 얼굴로 거부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진호는 더욱 지독 하리만치 물고 늘어졌다. 결국 미영은 진호의 설득에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 잔을 마셨다. 그러나 진호는 거기서 끝낼 생각이 없었다. 계속해서 자신도 마시 며 억지로 같이 마시자 며 그녀에게 술을 강권한다.
진호는 그녀가 술이 약한 것을 알고 있었다. 저번 엠티 때 보니 얼마 마시지도 않고 취해서 흐느적 거리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반면 진호의 주량은 엄청나게 세다.

'흐흐 좋아. 점점 들어간다. 들어간다. '

진호는 속으로 노래를 불렀다.
아니나 다를까 한 잔, 두 잔 받아 마시던 미영의 눈이 점차 풀리기 시작한다. 정말 약한 주량이었다.

'그러나이 정도로는 안되지 ....'

아직 멀었다. 진호는 최소한 그녀에게 소주 두 병은 먹일 생각이었다. 게다가 그녀가 취하면 취할수록 속이기 쉬워지기 때문에 진호 자신은 한 병 정도만 마실 생각이었다.
미영이 한 병 정도 마 셨을까. 갑자기 잔을 내려 놓 더니 진호에게 말한다.

"선배. 이제 정말 그만 요. 그만. "

미영은 살짝 웃는 얼굴로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여기까지 어떻게 진행시켜 왔는데 포기할 수 있 으랴 .... 진호는 미영의 술잔에 술을 따르고 억지로 그녀의 손에 쥐어 준다. 그리고 그녀의 입으로 술잔을 가져가며 열심히 설득한다.

"야. 그냥 같이 마시자. 너네 집 이잖아. 조금만 더 같이 마시자. "

거의 미영의 입까지 갖다 붙이는 진호의 손에 의해 그녀는 어쩔 수없이 한 잔 더 마셔야했다.
이런 저런 방법으로 그녀에게 계속 술을 먹이자 결국 진호가 원하던대로 그녀가 2 병의 소주를 마시 게되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빠른 시간 안에 .... 빨리 마시면 더욱 빨리 취하는 게 술 인지라 그녀는 거의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가되었다.

"아 .... 저 정말 이제 그만 .... "

취한 그녀는 두 손으로 방바닥을 짚고 혀 꼬인 목소리를 냈다.

'됐다. 이제 .... '

진호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부축했다.

"야. 괜찮아? 침대에 누워서 한숨 자. "

미영은 자신의 어깨를 감싸는 진호의 손을 힘없이 밀어 냈다.

"예예 .... 저 혼자 올라갈 수 있어요. "

진호를 밀어 낸 미영은 비틀 거리며 일어나 침대에 풀썩 쓰러진다. 진호는 침대에 엎드려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바로 눕게 해주려고 몸을 잡았다.

"미 영아 똑바로 누워 야지."

"아 알았어요. 손대지 마세요. "

술에 취해 연신 혀 꼬인 목소리를내는 미영 이었지만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진호의 손길은 계속해서 뿌리 친다. 그러나 진호는 이제 고지가 코앞이라 계속해서 그녀의 몸 여기 저기를 만진다.

"아 뭐하는 거예요."

미영은 짜증을 내며 자신의 몸을 더듬는 진호의 손을 밀어 내려한다. 하지만 술에 취해 흐느적 거리는 그녀가 진호의 손을 제대로 밀어 낼 수있을 리가 없다.

"아냐. 아냐. 그냥 잠깐만 .... "

그녀의 몸 여기 저기를 만지 던 진호의 손이 결국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 급하게 브래지어 안으로 파고든다.

"아 하지 마세요. 하지 마세요. "

미영은 필사적으로 두 손으로 진호의 손을 밀어 내려하지만 뜻대로되지 않았다.
그녀의 브래지어 안으로 파고든 진호의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슬쩍 슬쩍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녀의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미 영아. 한 번만하자. 응? 한 번만 .... "

진호의 말에 그녀가 소스라 치게 놀란다.

"미, 미쳤어 요? 아. 제발 .... 아음 .... 그, 그만 좀 만져요! "

미영의 위에 올라 타다시피 한 진호는 이제 자신의 다리로 그녀의 허벅지를 억지로 벌린다. 그녀 역시 나름 힘을 써서 자신의 다리가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했지만 술에 취한 여자가 남자의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미영의 허벅지를 벌린 진호는 자신의 딱딱해진 사타구니로 그녀의 보 지가 있음직 한 부근을 청바지 위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음 .... 아 비켜 요. 아 무거워요. 으음 .... "

진호는 그렇게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자극하며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을 계속해서 주무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돌리자 금세 딱딱해진다.
진호는 빙긋 웃으며 그녀의 귀에 대고 말했다.

"미 영아. 너 젖꼭지 엄청 딱딱 해 졌어. "

"아 무슨 소리에요. 아 제발 좀 그만 .... 아음. "

미영은 계속해서 진호에게 반항하며 점차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술기운이 점점 더 퍼지기 시작하는 데다가 계속 된 그와의 몸싸움으로 체력이 점점 바닥 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 .... 제발 좀 그만 아음 .... "

진호는 그녀의 힘이 점점 빠지는 것을 알아 채고는 재빨리 그녀의 청바지를 푼다.

"아 ...! 그, 그만! "

그러나 진호는 이미 막무가내였다. 그녀의 청바지를 풀고 재빨리 지퍼를 내리고는 팬티와 함께​​ 잽싸게 끌어 내린다.
그녀의 청바지가 허벅지까지 내려 가며 그녀의 검은 보 지 털과 새 하얗고 가느 다란 허벅지가 드러난다. 그러나 진호는 감상하고있을 틈이 없었다. 재빨리 그녀의 가느 다란 종아리를 들어 완전히 그녀의 바지를 벗긴다. 미영은 발을 번갈아 교차 시키며 자신의 바지가 벗겨지는 것을 막으려했지만 더욱더 그녀의 체력을 고갈시킬 뿐이었다.

"하아 .... 제발 선배 부탁 할게요. 그만 요. 예? 제발. "

미영은 이제 반항하는 것을 포기하고 두 손을 모아 싹싹 빌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호는 그녀의 가느 다란 허벅지를 붙잡고 힘차게 벌릴 뿐이었다.
허벅지가 벌어지며 드러난 미영의 보 지는 무척이나 예쁘게 생긴 편이었다. 진호는 그녀의 세로로 예쁘게 갈라진 보 지를보고는 음흉하게 웃었다.

"후후. 야 이거 봐. 너도 젖었 잖아. "

그 말대로 미영의 보 지는 아주 살짝 젖어 있었다. 진호가 계속해서 자극을 가하자 살짝 젖은 모양이었다.

"그건 .... 아! "

미영은 말하다 말고 눈을 감는다. 진호의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보 지 안으로 들어간 탓이다.

"아, 아 .... 제발 그만. 제발 그만 빼세요! 제발 .... "

미영의 눈에 급기야 눈물이 고인다. 그러나 진호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손가락을 계속해서 움직여 그녀를 자극하며 말한다.

"미 영아. 제발. 너도 이렇게 젖었 잖아. 응? 한 번만하자. 그때도 한 번했는데 오늘한다고 뭐가 달라 지냐? 응? 한 번만하자. "

"아. 싫어요. 그러니까 손가락 아응 .... 우, 움직이지 말아요! 아음! "

미영의 입에서 점차적으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온다. 진호는 손가락을 쉬지 않으며 계속해서 그녀를 설득했다. 그러나 그녀는 계속해서 도리질을 치며 거절을 할 뿐이었다.
점차 진호의 손가락에 묻는 그녀의 보 지 물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침대 시트에 방울, 방울 떨어지기까지한다.

"아응. 아음 .... 아 나 몰라. 아 어떡해. 아. 아 제발 .... 아응 .... "

미영은 자신의 보 지를 자극하는 진호의 손을 양손으로 꼭 잡고 어쩔 줄을 몰라한다. 진호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됐다 싶었다. 그리고 조금씩 더 자극을 가하자 그녀가 이젠 완전히 눈을 감고 혼자 느끼기 시작했다.

'...됐다.'

미영이 보 지를 자극하던 진호의 손가락이 갑작 스레 빠진다. 그러자 미영이 두 눈을 뜨고 진호를 바라본다. 진호는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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