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7일 금요일

시아버지의 육욕 - 9부

18


중학교 무렵부터 커지기 시작해 늘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던 나나코의 가슴은---위 아래로 굵은 새끼줄이 단단히 먹혀들어 팽팽하게 부어올라 있었다. 평소 새하얗고 보드랍던 살결도, 지금은 소름끼칠 정도로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남자는 피부에 맺힌 땀방울을 손가락으로 찍어 입으로 가져가 그 맛을 확인하고 있는 것 같았다. 쪽쪽거리며 손가락을 빠는 천박한 소리가 들려 온다.
우우우우... 아으으...
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말이 나오질 않는다. 아니, 설사 말을 할 수 있었다 치더라도, 이 남자가 순순히 물러날 턱은 없었겠지만.
그는 거칠게 숨을 몰아 쉬며, 침으로 흠뻑 젖은 손가락으로 알몸을 다시 더듬기 시작했다. 허리 주위로부터 시작해서, 옆구리, 그리고 다시 가슴에 이르기까지---더듬더듬 슬슬 어루만져 온다.
우으읍...
벌써 몇 시간째 바깥 공기를 그대로 쐬고 있는 맨 피부는, 이전엔 경험한 적 없을 정도로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지금까지 몸이 초긴장 상태로 잔뜩 경직되어 있어서였을까. 피부가 놀라울 정도로 민감해져 있었다.
나나코는 삐걱삐걱 줄을 흔들며 헐떡였다. 뜨거운 숨이 침과 함께 재갈에 스며들어 간다.
가랑이 사이에서는 여전히 애액이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잔뜩 발정해 있는 상태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옥외에 위치한 공중 변소였다. 역 안이나 백화점 등지에 있는 화장실하고는 달리 그 외형도 냄새도 불결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 남자 화장실 한 구석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체가 공포와 쾌감에 휩싸여 몸부림치고 있었다.
처음엔 조금 주저하는 것 같던 남자의 손길도, 어느새 흥분에 겨워 자신감이 생겼는지 점점 가차없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나나코는 마치 남자의 소유물이라도 된 것처럼 온 몸을 꼭 부둥켜 안긴 채, 격렬한 애무를 받아야만 했다.
남편, 그리고 시아버지 외에는 그 누구의 손길도 허락하지 않았던 새댁의 육체가, 지금 이 순간, 세 사람 째의 남자에게 철저히 희롱당하고 있었다.
...우으음... 후우우우웁...
재갈 사이로 새어나오는 여성의 신음소리 외에는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심야의 화장실.
뒤쪽엔 산, 주변은 넓은 공원이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봐도 구하러 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사실이 나나코의 절망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었다.
시아버지가 데리러 와 줄 때까지, 앞으로 몇 십분 정도...아니, 몇 시간이 더 걸릴 지도 모른다. 그 때까지 쭉 이 치한에게 능욕당할 수 밖에 없다---.
남자는 그렇게 몇 십분 동안이나 나나코의 몸을 구석구석 맘껏 주물러댔다.
촉촉히 땀에 젖은 피부 위로 종횡무진, 손가락이 기어다닌다. 발가락 끝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그야말로 철저하게 더듬고 또 더듬어댄다. 허벅지 안쪽이며, 겨드랑이---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는 부위까지 단 한 군데도 빠짐없이.
자신의 땀하고 남자의 침이 뒤섞여, 피부가 겉에서부터 녹아내릴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나나코는 그 지독하리만큼 집요한 애무에, 어쩔 수 없는 여자의 쾌감으로 마치 발정난 암코양이처럼 몸부림치고 있었다.
...우으읍... 하으으으...
여자의 중심으로 손가락이 접근해 오지 않는 것은, 그 남자 나름대로 여자를 초조하게 만들 셈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나코는 그런 뻔한 애태우기에도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애액으로 흥건한 하반신을 정신없이 앞 뒤로 흔들면서, 하악하악하고 개처럼 헐떡이고 만다.
부드러운 엉덩이를 덥썩 움켜쥔 남자가 항문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자, 금새 자지러져 버린다.
아으으읍... 읍읍읍읍...!
솔직하게 말해, 더이상은 참아낼 방법이 없었다.
몇시간 이상 계속된 극도의 불안, 긴장. 그리고 지금, 그 팽팽했던 긴장의 실이 단숨에 끊어지고---그것을 대신해 몸을 덮친 것이, 음란하고 달콤한 쾌감과 이제 어쩔 도리가 없다는 체념이었으니까.
이래선 안 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암컷의 본능이 꿈틀꿈틀 솟아 오르기 시작한다. 남자의 손길에 의해 완전히 풀어져 흐물흐물해져버린 마음과 몸이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호소한다.
읍읍읍...! 우우웁...!
휙휙하고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하게 사방으로 몸을 뒤튼다. 처음엔 남자의 마수로부터 도망치려는 움직임이었지만, 지금은 마치 남자의 자지를 애타게 원하는 구애의 댄스를 연상케 한다.
나나코 스스로도 자기 자신의 변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아버지에게 안기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음란한 몸은 아니었는데...
매일같이 변태적인 섹스를 거듭하면서, 수도 없이 절정에 올라 나중엔 혐오감마저 희미해질 정도로 혹독한 조교를 받아 왔다.
이제는 그 시아버지도 아니고, 심지어 오늘 처음 만난 낯선 남자에게까지...이렇게 욕정을 느껴버리게 되다니...
하으으으읍!
새댁은 이제 땀으로 목욕이라도 한 것처럼 푹 젖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모습은 누가 봐도 영락없이, 벽보에 쓰여져 있는 그대로---변태 M녀의 그것이었다.




19


남자도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는 모양이었다. 거칠게 나나코의 오른쪽 다리를 잡아 올리더니 자기 어깨 위에 싣는다.
으읍...
이른바 입위 자세였다. 질퍽거릴 정도로 흠뻑 젖은 여자의 비밀스런 부위가 축축한 소리와 함께 활짝 입을 벌렸다.
후우 후우 후우...
얼굴 바로 옆에서, 마치 짐승과도 같은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아래쪽에서는, 남자가 허겁지겁 바지를 벗어 내리는 모양인지, 옷이 스치는 소리도 들려 왔다.
하으읍... 흐읍...
후우...후우...후우...
조용한 화장실 안에서, 잔뜩 흥분한 남녀의 거친 숨소리가 메아리쳤다. 땀 냄새와 페로몬 냄새가 뒤섞인 강렬한 음취가, 낮이면 아이들이 노는 소리로 활기찬 공원 안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음란함을 자아낸다.
나나코는 흥분에 겨워, 어서 빨리 자지를 박아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다. 한쪽 발로 불결하기 짝이 없는 남자 화장실 바닥을 디디고 선 채로, 허벅지 안쪽 근육을 팽팽히 긴장시키고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어댄다.
남자 역시도 꽤나 마음이 급했는지, 보찌를 손으로 애무하는 것도 생략한 채---곧장 페니스를 삽입할 작정인 듯 했다. 뜨겁게 달궈진 귀두 끄트머리가, 꾸욱하고 질구를 누른다.
후우 후우 후우...
교미에 들어가기 직전의 남성이, 삽입 직전에 보이는 독특한 숨소리. 눈앞에 있는 여자를 비로소 손에 넣었다고 하는 정복감과 환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런.
하지만 흥분한 유부녀에게는, 상대방의 그런 모습마저도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마는 것이다.
찔컥, 찔컥...
남자가 뻣뻣이 발기한 페니스를 몇 차례 보찌 계곡 사이에다 대고 문질러, 귀두에 보짓물을 듬뿍 묻힌다. 나나코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스스로 허리를 쑥 내밀어 남자를 몸 안으로 받아 들였다.
쭈...우욱...
데일 것처럼 뜨거운 페니스가 천천히 질 안을 밀어 헤치고 깊숙히 안쪽으로 파고 들어온다.
...읍... 흐으으읍...
뇌가 저릿저릿할 정도의 쾌감.
몇 시간도 넘게 전라로 속박당한 채 그야말로 남자들만의 공간에 방치되어 있던 여자의 육체는---페니스가 삽입된 것만으로, 달콤하고 끈적끈적한 열락으로 내몰리고 만다.
시아버지의 것하고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거대한 페니스.
쑤우욱 소리를 내며 여자의 구멍을 도려내듯 파고 드는 우람한 왕자지에, 나나코는 이러다 영혼까지 잡아 먹히는 건 아닐까 두려워질 정도로 철저하게 포로가 되어 갔다.
우으으으읍...
노란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희고 아름다운 여체가 부르르 떤다. 구슬같은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피부가 요염하게 빛났다.
젊은 새댁은 낯선 남자와 한 몸이 되어, 이제 막 삽입만 했을 뿐인데, 그만 가볍게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남자 어깨에 메어진 매끈한 다리 끝, 발가락까지 조금씩 떨면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남자의 페니스가, 자궁을 짓이길 기세로 깊숙히 틀어박혀와 있었다. 그 배덕감은 그야말로 가차없이, 여태까지 단 두 사람의 남자 밖에 몰랐던 유부녀에게 맹독과도 같은 자극으로 다가왔다.
잔뜩 충혈된 질 안의 점막이 도려내어지는 듯한 감각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나나코의 입 안에는 침이 한 가득 고였다.
우으으으윽... 그으으읍...
입에 물린 재갈은 벌써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얼마나 많이 젖었는지, 배어나온 침이 턱을 타고 가슴 팍으로 뚝뚝 떨어져 내린다.
남자가 천천히 스트로크를 개시했다.
큼지막한 귀두가 질벽을 가르고 들어왔다 나갔다 할 때마다, 몇 백개나 되는 주름이 짓이겨져 간다. 끝없이 솟아나오는 애액과 함께, 말로 어떻게 표현할 길 없는 쾌락이 콸콸 솟구쳐 나온다.
하으으으읍...
눈가리개에 가려져 있는 눈동자는 이미 흰자위 밖에 안 보였다. 입을 단단히 틀어막고 있는 재갈을 정신없이 혀로 핥으며 허리를 털어대는 모습은 이미 완전히 한 마리의 발정난 암캐.
퍼억 퍼억 퍼억...
남자가 흥분에 겨워 페니스를 격렬하게 쑤셔박기 시작하자---축축하게 젖은 살과 살이 서로 부딪혀, 화장실 안은 순식간에 음란한 소리로 가득 찼다.
찔컥, 찔컥, 쑤걱, 쑤걱...
끈적끈적하게 녹아든 보찌 안을, 엄청난 속도로 자지가 맹렬하게 왕복한다.
아흐으읍...! 하으으읍...!
나나코는 여기가 지금 공공장소라는 것도 새까맣게 잊고, 미친듯이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시아버지의 육욕 - 8부

15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1시간? 2시간?---. 눈이 가려져서인지는 몰라도 나나코는 정확한 시간을 헤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팔뚝을 조여오는 줄의 고통이, 꽤 많은 시간이 지났음을 어렴풋이 전해주고 있었다.
남자 화장실 안으로, 아직까지는 아무도 들어 오지 않았다.
나나코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잔뜩 긴장한 상태로, 내내 귀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귀에, 사람의 발소리는 커녕 그 어떤 소리도 들려 오진 않았다.
단지 딱 한 번, 30분 전 쯤이었던가... 저 멀리서 구급차 사이렌 소리만 한 차례 들려 왔을 뿐이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벌레 울음 소리도, 개 짖는 소리도, 전철이나 차가 지나가는 소리도, 그 어떤 소리도 들려 오지 않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정도로 밤이 조용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분 나쁜 밤.
소리가 안 난다는 건, 그만큼 안전한 상태라는 얘기니까---나나코 입장에선 기쁜 일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라 상태로 속박당한 채, 재갈에다 눈가리개까지 하고 있는 그녀로서는---안심? 그런 건, 저 멀리 십만 광년 쯤은 떨어진 얘기였다.
...후읍... 우우웁... 읍읍...
누가 만지거나 한 것도 아닌데, 제멋대로 호흡이 거칠어지고 만다. 밤바람에 고스란히 노출된 피부에는 벌써부터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그저 알몸으로 줄에 묶여 있는 것 뿐---그렇긴 하지만, 이 냄새나는 남자 화장실 안에 혼자 방치된 상태로... 금방이라도 누군가 여기로 들어닥쳐 자신을 범하는 것은 아닐까 상상하는 것 만으로, 보지에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애액이 터져 나오는 것이었다.
어서 빨리 시간이 지나, 시아버지가 돌아와 줬으면...
나나코는 미워해야 마땅할 남자가 어서 자신을 구하러 오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역한 냄새로 가득찬 화장실 안, 그녀는 순간 뭔가 복잡한 기분에 빠져 들고 만다.


그 때였다.
갑자기 저벅저벅---, 습기찬 바닥을 즈려 밟는 구둣발 소리가 들려 왔다. 화장실 밖, 공원 안에... 누군가 있었다.
나나코는 몸을 잔뜩 긴장시키고 숨을 집어 삼켰다. 온 신경을 청각에 집중해 가만히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남자? 여자?---. 남자라면, 어째서 이 한밤중에 이런 장소에...?
설마, 화장실에 볼 일이 있어서?...
알몸 상태의 새댁은 온 몸의 근육을 딱딱하게 굳어져 오는 것을 느끼며 질끈 눈을 감고 간절하게 빌었다. 제발 화장실 안에만은 들어 오지 마---.
저벅, 저벅, 저벅---.
그러나 그런 그녀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밖에 있는 누군가는 한 걸음, 또 한 걸음, 화장실 쪽으로 가까와지고 있었다.
발자국 소리로 미루어 보면, 아마도 남자. 아무렇게나 내딛는 발걸음, 체중을 실어 땅을 밟는 축축한 흙 소리--- 스니커즈같은 굽 없는 구두를 신고 있는, 꽤 몸무게가 나가는 성인 남자 같았다.
소리 밖에 안 들리는 나나코에게는, 그렇게 알고 싶지도 않은 사실이 명확하게 전해져 오고 만다.
그녀는 등줄기로 식은 땀을 흘리며, 너무나도 무서운 나머지 금방이라도 비명이 터져 나올 것만 같은 자기 자신을 간신히 억제하고 있는 중이었다.
제발 부탁이니까 화장실 안에는 들어 오지 마---. 눈을 꼭 감고 애타게 빌고 있는 나나코의 귀로, 터억---하고... '남자'가 화장실 입구 콘크리트 바닥에 발을 디디는 소리가 들려 왔다.
소리는 아주 가까이에서 들려 왔다.
...히익...
조그맣고 가녀리게, 목구멍 안쪽에서 비명이 새어 나왔다.



16


남자는 아무 주저도 하지 않고 화장실 안으로 쑥 들어와 버렸다. 하긴 그도 그럴 밖에. 남자 입장에선, 설마 남자 화장실 안에 유부녀가 전라로 속박되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테니까.
저벅, 저벅.
바로 옆에서 커다란 발자국 소리가 울린다. 나나코는 이제 아예 정신줄을 놓기 직전일 정도로 초긴장 상태였다.
자물쇠도 잠가 있지 않는 도어 바로 너머로, 낯선 남자의 존재가 느껴진다.
시간은 심야. 근처에는 자기 이외에 아무도 없고... 제 아무리 소리를 질러봤자 지나는 사람이라고는 코빼기도 찾아 볼 수 없는 장소.
만약 저 남자가 벽보를 보고 문을 열어 버리면---그걸로 모든 게 끝장이다.
눈가리개를 하고, 입에는 침으로 흠뻑 젖은 재갈을 물고, 상반신은 줄로 꽁꽁 묶여 있는 알몸의 여자를 눈 앞에 두고...아무 짓도 하지 않을 남자가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게다가 벽보에는 M녀라고 적혀 있었다. 심지어 질내사정도 OK라고 쓰여져 있었다.
보나마나 마음껏 유방을 주무르고 실컷 보찌를 범할 것이 틀림없었다.
...후웁... 후웁...
이런 상황인데도, 나나코는 보찌가 흥건하게 젖어드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눈가리개 때문에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를 타고 끈적거리는 액체가 바닥에 흘러 내리는 것이 분명히 느껴졌다.
발바닥에 축축한 느낌이 드는 것이---분명 바닥이 보짓물로 웅덩이가 되어 있는 게 확실했다.
나나코로선 더이상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귀를 기울여 남자의 행동을 살피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었다. 관건은 저 남자가, 문에 붙여진 종이를 발견하는지, 발견 못하는지, 둘 중에 하나였다.
그걸로 모든 게 결정될 것이다.
옷이 스치는 소리, 지퍼 내리는 소리. 그리고 쪼르르르, 남자가 볼 일을 보는 소리가 차례로 들려 왔다.
아직까지는, 미처 벽보의 존재를 깨닫지 못한 것 같았다. 별로 특이한 행동을 보이지 않고, 평범하게 소변만 보고 있는 남자.
남자와 채 3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은 장소에서, 나나코는 그저 침하고 보짓물만 질질 흘리고 있을 뿐이었다. 온 몸의 피부가 긴장해서 소름이 돋고, 혹여라도 묶인 줄이 삐걱거리는 소리라도 낼까봐 잔뜩 힘을 주고 있는 늘씬한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후읍... 후읍...
심장이 터질 것처럼 쿵쾅대고 있었지만, 최대한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천천히 심호흡을 했다.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는 걸 느끼며, 나나코는 가만히 숨을 죽이고 남자가 떠나가기만을 기다렸다.
이윽고 소변기에 부딪히는 오줌 줄기가 점점 약해지고---, 탁탁 터는 소리가 나나 싶더니, 옷이 스치는 소리가 커다랗게 들려 왔다.
끝났다.
이제 저 남자가 뒤를 안 돌아 보고 이대로 화장실을 나서만 준다면---.
나나코는 질끈 눈을 감고 신에게 기도했다.
이렇게 빌께요---.
여지껏 줄곧 배신만 당해왔던 기도였지만, 이번만큼은 꼭 들어줬으면.
코로 급박하게 숨을 내쉬며 극심한 흥분 상태에 빠져있는 나나코를 그대로 놔두고, 누군지도 모를 그 남자는 온 길을 그대로 돌아서 나간다.
한걸음 한걸음, 발소리가 멀어져 감에 따라, 나나코의 몸에서도 서서히 긴장이 풀려 갔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딱딱해져 있던 근육을 조금씩 풀어 준다. 얼마나 안도했는지 온 몸에서 땀이 비오듯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그 잠깐의 방심이, 원흉이 되고 말았다.
손도 씻지 않고 화장실을 나서려던 남자. 그가 막 화장실 밖으로 발을 내딛는 바로 그 순간, 나나코가 긴장이 너무 갑자기 풀어진 탓이었는지 그만 바닥에 발을 헛디뎌,
우당탕!
도어에 부딪히고 만 것이다.
히익!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더해 무심코 비명까지 지르고 만다.
남자의 발소리가 순간, 딱 멈추었다.
나나코가 숨을 헉 집어 삼킨다.
얼마나 지났을까. 10초? 20초?---. 젊은 새댁의 심장이 그대로 터져버릴 것만 같은, 극도로 부자연스러운 정적이 주위를 감쌌다.
그리고, 그 정적을 깬 것은 물론, 남자가 다시 발걸음을 떼는 소리였다.
절망 탓이었는지, 나나코는 눈가리개를 하고도 눈 앞이 더욱 깜깜해 지는 것을 느꼈다.
남자는 분명하게, 나나코가 들어 있는 칸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시아버지의 육욕 - 7부

13


오늘 반찬은 햄버그에 감자 샐러드. 조림하고 과일 약간.
저녁 식사 자리.
차려 놓은 반찬이 줄지어 놓여 있는 식탁 위로, 카즈오가 옷을 홀딱 벗은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나나코 바로 앞에서, 줄지어 놓여진 접시 사이로 발기한 자지를 쑥 내밀고 있었다.
귀두 끄트머리에선 이미 투명한 겉물이 배어 나오기 시작해, 음식 위로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좋았어... 자 그럼, 어디 한번 빨아봐...
젊은 새댁은 명령받은 대로 목을 쭉 내밀어, 시아버지의 불결하기 짝이 없는 흉칙한 성기로 천천히 입술을 가져간다.
히히히, 침을 잔뜩 모아서 열심히 쪽쪽 빠는거야...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무슨 짓을 벌일 지 알 수 없는 상대였다. 그녀는 입 안에 침이 잔뜩 고이기를 잠시 기다렸다가, 이윽고 조심스레 턱을 벌렸다.
...하읍... 쪼오옥...
이렇게 커다란 자지가 눈 앞에 있으면, 아무리 의식하지 않으려 해 봐도 여자의 본능이 자극되고 만다. 혐오스러운 남자의 불결한 자지인데도--- 나나코는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기분이 들고 마는 자신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조금 전까지 자신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 자리에서, 음탕한 행위에 빠져들고 있었다.
처음 범해지고 난 이후로 벌써 몇 주일이나 지났다. 그 동안, 매일같이--- 하루에도 몇 시간 이상을 계속해서 안기고 있는 중이었다.
남편하고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도, 갓 결혼한 신혼 때도, 이 정도로 굉장한 페이스로 살을 섞지는 않았다.
나나코 입장에선, 태어나 처음으로 경험하는 말그대로 자지 삼매경의 나날이었다. 지금 입에 물고 있는 이 페니스의 형태도, 이미 완전히 몸에 익숙해져 있었다.
하도 자주 접한 탓에, 마치 자기 몸의 일부라도 된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익숙해진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걸 느끼면서, 젊은 새댁은 침으로 흥건히 젖은 자지를 열심히 펠라치오했다.
조금씩 배어 나오기 시작한 겉물하고 뒤섞인 침이 밥공기며 햄버그 접시 위로 뚝뚝 떨어져 내린다.
아, 죽인다... 바로 그거야...
시아버지는 자지를 꿈틀거리며 입을 헤 벌린 채로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마치 치매걸린 노인같은 표정.
빨리 끝내고 밥이나 먹고 싶어. 그런 생각을 하며 나나코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움직여 페니스를 자극해 나갔다.
조금씩 격렬해져 가는 사까시. 카즈오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도 점점 커져만 간다.
...후으읍... 쮸웁, 쮸웁...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
지나치게 격렬한 동작 탓에 나나코의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할 무렵--- 페니스가 갑자기 부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우오오오오...
천정을 향해 고개를 젖히며 짐승처럼 표호하는 카즈오.
나나코는 입 안을 가득 메우고 있는 살덩어리가 전해주는 감촉으로, 남자의 사정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여느 때처럼 희뿌연 액체가 목구멍 안 쪽으로 잔뜩 쏟아질 것을 대비해, 입을 크게 벌리고 정액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하지만 카즈오는 허리를 쑥 빼 침으로 흠뻑 젖은 자지를 입에서 뽑아내더니--- 그대로 식탁 위에 놓인 접시 위를 겨냥해 격렬하게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탁탁탁탁탁---.
어찌나 격렬하게 쳐대는지, 자지를 흠뻑 적시고 있던 새댁의 침이 사방으로 튀길 정도였다.
그녀 바로 눈 앞에서, 카즈오가 자위를 하고 있었다. 입 안에 싸고 싶지 않다는 얘기겠지. 나나코는 안 좋은 예감에, 시아버지의 그런 보기 흉한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크으으으으윽...!
이윽고 한계에 달했는지, 카즈오가 시뻘개진 얼굴로 침을 질질 흘리며, 절정의 쾌락으로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부르르르르!
그가 몸을 살짝 비트는가 싶더니---,
퓨붓! 퓨부붓!
대량의 정액이 따뜻한 밥 공기 위로, 반찬 위로 쏟아져 내렸다.
김이 펄펄 날 것만 같은 희뿌연 액체가 접시를 온통 더럽혀 간다.
카즈오는 자지를 꾸욱 짜내,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죄다 음식 위에 쏟아냈다.
나나코는 숨이 턱 막혀 입가를 침으로 흠뻑 적신 채로, 멍하니 그 모습을 응시하고 있었다.
좋았어.. 잔뜩 쌌네...
시아버지는 만족스레 웃음을 짓더니,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채로 여전히 딱딱함을 잃지 않고 있는 페니스를 나나코의 얼굴에 대고 문질러댔다.
크크크... 이 늙은이의 좆물이 잔뜩 들어갔으니 더 맛있을 게야... 자, 이 늙은이의 자지를 수저 대신 쓰거라...
짝짝, 막 사정하고도 여전히 딱딱한 자지로 뺨을 갈겨댄다.
오늘의 메뉴는 햄버그하고 감자 샐러드, 밥--- 분명 나이프 따위가 필요한 요리는 하나도 없었다. 뭐 일단 이 딱딱한 페니스로 어떻게든 먹을 수는 있겠지만...
어이... 그러다 밥 다 식겠다...
나나코는 결국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정해야만 했다.
어차피 지금 이 집에는 시아버지와 단 둘 뿐인 것이다. 제 아무리 애를 써봤자, 혼자 힘으로 그의 요구를 뿌리칠 수 있는 가능성은 조금도 없었다...
막 사정한 여운이 남아서일까, 아직도 간헐적으로 끄덕끄덕 맥박치는 페니스의 뿌리를 쥐고, 천천히 접시 위로 가져간다.
시아버지는 다리를 크게 벌리고 허리를 반쯤 앞으로 숙여 며느리의 손이 잡아 끄는대로 귀두 끝을 접시 쪽으로 가져갔다.
그의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커다란 성기는, 전혀 무리없이 아주 간단하게 테이블 위에 가 닿았다.
푸욱---.
부드러운 햄버그 고기가, 딱딱한 페니스로 짓누르자 금새 바스러진다. 몇 번 툭툭 건드리는 것만으로, 금새 먹기 좋을 정도 크기로 부서지는 고기 조각.
하지만 그렇다고 페니스를 수저나 포크 대용으로 능숙하게 쓸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나나코는 젓가락을 들어 부서진 햄버그 조각을 집으려고 했다.
그러자 바로 시아버지에게 제지당하고 만다.
그는 나나코의 손목을 붙잡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나코... 니 년은 앞으로 음식을 집을 때 젓가락 절대 못 쓴다... 그대로 맨손으로 집어 자지 위에 올려 놔... 그 쪽이 훨씬 천박하고 음란하니까 말야...
새댁의 얼굴이 부끄러움으로 빨개진다.
하지만 시아버지가 손목을 꽉 붙잡은 채로, 따뜻한 햄버그 쪽으로 억지로 손을 가져가자, 저항할 생각도 사라지고 만다. 마음 속의 중요한 뭔가가 뚝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것 같은 기분.
시아버지는 나나코 손에 바스러진 햄버그 조각 하나를 쥐어주고는 그걸 페니스 위로 이끌었다. 굵직한 자지 위에 뚝뚝 육즙이 떨어지는 고기 조각이 얹혀진다.
나나코가 망설이고 있자, 카즈오가 쑤욱하고 허리를 내민다.
어이... 맛있을 거 같지 않아?... 어서 맛을 봐야지...
그가 젊은 새댁의 젖은 입술에 귀두를 꾹꾹 눌러댄다.
나나코는 어쩔 수 없이 크게 입을 벌려, 남자의 자지와 그 위에 얹힌 햄버그 조각을 입 안에 받아 들였다.
...아으읍... 우읍...
뜨거운 페니스와 따뜻한 고기 조각.
햄버그의 달달한 육즙과 더러운 페니스의 씁쓸한 맛이 뒤섞여 입 안을 가득 채웠다.
...아읍... 으으읍...
햄버그만 입 안에 남기고 얼른 자지를 뱉어냈다가는, 시아버지가 화를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나코는 슬슬 눈치보듯 그의 표정을 올려다보며, 페니스와 고기 조각을 혀로 무치기 시작했다. 열심히 혀를 움직여 페니스를 세게 자극했다.
...쮸웁... 츄르릅... 츄우웁...
입가로 온갖 액체가 서로 뒤섞여 주르륵 넘쳐 흐른다.
새댁은 평소같았으면 한 입에 몇 번 씹고 삼켜버렸을 햄버그 조각을, 정성스럽게 페니스와 한데 무쳐 열심히 시아버지의 자지에 쾌락을 전해주며 천천히 씹고 또 씹었다.
크크크... 참 똑똑한 년이야... 옳지... 이 늙은이의 자지하고 같이 맛보는 거야... 호오오... 기분 죽이는데... 어이, 아직 요도에 남아있는 좆물도 마저 빨아서 뽑아 내... 고것도 고기랑 섞어서 다 삼켜... 오오오...
꿀꺽---.
긴긴 시간을 들여, 펠라치오와 동시에 한 입.
나나코가 눈물을 글썽글썽하며 간신히 굴욕을 참고 있는데, 시아버지가 또 다시 강요해 왔다.
다음은 밥을 한 입 먹어볼까?
그렇게 말하고, 조금 전 대량으로 사정해 정액 범벅이 된 밥 공기에 발기한 페니스를 푹 꽂았다.
나나코가 맨손으로 하얀 쌀밥을 한 덩이 페니스 위에 올려 놓자, 또 다시 그 것을 입 쪽으로 가져간다.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비린 냄새가 강렬하게 풍기는 밥 알갱이를 페니스 째로 입 안에 받아 들이는 나나코. 직접 입 안에 사정받을 때보다도 훨씬 더 지독한 냄새.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혐오감이 느껴진다.
...우으으읍... 으으읍...
어이, 이 늙은이의 좆물 밥, 맛이 어때?... 자지하고 같이 맛보니까 끝내주지?... 크크크
나나코는 필사적으로 혀를 놀려, 시키는 대로 밥 알갱이를 페니스에 꾹꾹 눌러 삼키기 쉽게 짓뭉개 갔다.
시아버지는 이런 식으로 끝까지 식사를 하게 할 작정인 것 같았다. 꿀럭꿀럭 자지를 경련하는 것이, 그 표정이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은 굴욕감.
그러나 나나코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었다. 도망칠 수도 저항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식사가 끝나고 나면, 분명히 남은 햄버그 육즙을 온 몸에 발라대며 자신의 몸을 범해 올 게 틀림없었다.
정말 싫다.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이 남자가 밉다.
그런데...
찔컥---.
새댁이 몸을 살짝 비틀자, 하반신, 팬티 안에서, 흠뻑 젖어버린 꽃잎이 소리를 내며 스치는 것이었다.



14


그 날 밤, 2시쯤--- 나나코는 전라에 코트 한 장만 걸친 채 밖으로 끌려 나갔다.
여름이 가까와진 밤의 공기는 이제 꽤 미지근해져서, 코트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았지만 그닥 춥거나 하진 않았다.
나나코는 또각또각 샌들 소리를 내며, 시아버지 손에 이끌려 밤길을 걸었다.
고요한 밤. 아직 벌레 우는 소리가 들리기엔 이른 계절. 지나는 사람 하나 없는 주택가는 적막에 휩싸여 있었다.
시아버지가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벗어나 자갈길로 발을 내딛었다.
나나코는 그제서야 자기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건지 깨달았다.
이 길 끝에는 공원이 있다.
꽤 커다란 공원. 큰 길에서 들어서면 곧바로 정글짐하고 미끄럼틀이 보이고, 낮에는 아이들 노는 소리로 시끌벅적한 장소. 안쪽에는 잔디밭하고 테니스 코트도 있고, 제일 안쪽에는 공중 화장실도 있다.
지금 그 화장실로 향하는 좁다란 길을 걷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공원 가장 안쪽으로 이어지는 뒷쪽 길이었다.
나나코의 입에서 깊은 한숨이 터져 나왔다.
이런 꼴을 하고 이런 시간에 공원을 거닐고 있었다. 보나마나 '그 짓'을 하려는 속셈일 게 뻔했다.
시아버지는 공원 안 어딘가에서 자신을 안을 작정이었다.
얼마 전부터, 밖에서도 하고 싶다고 떠들어대곤 했었다. 분명 지금부터 그 열망을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다.
나나코 입장에서는, 밖에서 섹스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 아니, 섹스는 물론이고, 알몸에 코트 한 장만 걸친 채 외출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쿵쾅대고, 평소하고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각이 피부에 와 닿았다.
상대가 시아버지같은 작자가 아닌, 좋아하는 남자였다면... 이런 행위를 해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겠지만... 지금 그녀의 가슴 속에선 표현할 길 없는 불안감만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화장실 옆을 지나 공원 안쪽 어딘가로 가겠지 싶었는데--- 카즈오는 그대로 남자 화장실 안으로 나나코를 끌고 들어갔다.
거짓말로라도 깨끗하다고는 할 수 없는 공중변소 안, 그녀는 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 냄새에 코를 찌푸리며 제일 안쪽 자리로 끌려 들어갔다.
마치 치한처럼 콧김을 씩씩 뿜어대는 시아버지의 난폭한 손길에 코트가 벗겨지고, 전라에 샌들만 신은 상태가 되고 만다.
시아버지는 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내려 놓고, 언제 챙겼는지--- 안에서 굵직한 새끼줄을 꺼내 들었다.
잔뜩 흥분해서 전라의 새댁을 상반신 먼저 단단히 묶고, 그는 그 줄을 천정의 쇠로 된 틀에 매달기 시작했다.
팔하고 상체가 꼼짝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꽁꽁 묶여 있었다. 시아버지가 온 체중을 실어 천정에 매단 줄을 잡아 당기자, 나나코의 몸이 쓰윽 위로 들어 올려진다.
양팔은 뒤로, 풍만한 가슴은 앞으로 쑥 내민 자세로 상반신만 속박당한 나나코. 너무 부끄러워 허리를 숙여 보지만... 억지로 일으켜 세워지고 만다.
한밤중, 공원 내의 지저분한 남자 화장실 안에서, 새댁은 전라로 속박당한 채 천정에 매달린 꼴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심지어 샌들도 빼앗겨, 더러운 타일 바닥을 맨발로 딛고 서 있는 상태였다.
...흐윽...
도대체 이 꼴을 만들어 무슨 짓을 할 속셈인 거지?---. 미지근한 바깥 공기가 피부에 와 닿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허벅지를 모아 벌써부터 젖어오는 보찌를 애써 숨길 뿐이었다.
카즈오는 보드라운 여체에 줄이 먹혀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방 안에서 수건을 꺼내 그걸 나나코의 입에 물렸다.
수건 양 끝을 머리 뒤 쪽으로 돌려 꽉 묶어 버리자, 영락없이 재갈을 물린 꼴이 되고 만다. 뜨거운 숨하고 같이, 입에 고인 침이 수건에 천천히 스며들어 간다.
...우읍... 으으읍...
볼이 아파올 정도로 단단히 재갈이 물려, 이미 나나코는 아무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무슨 짓을 할 속셈이냐고 물어 볼 기회조차 사라진 셈이었다.
카즈오는 불안에 떠는 나나코를 내버려 둔 채로, 허리를 깊이 숙여 가방 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번에 그가 꺼내든 것은, 한 장의 종이하고 붉은 색 매직 펜, 셀로판 테이프였다. 그는 나나코가 뻔히 볼 수 있게 바닥에 종이를 내려 놓고 펜을 휘갈겨 글자를 써 나갔다.
쓱쓱---.
'이 안에 M녀가 있습니다. 잠겨있지 않으니까, 아무쪼록 편하게 이용해 주세요. 나이는 29세. 결혼 1년차 새댁입니다. 모르는 남자에게 안기면 좋아 죽는 변태년입니다. 해 뜨기 전까지는 몇 발이든 보찌 안에 싸도 괜찮습니다. 부디 변태 M녀를 좋을대로 사용해서, 임신할 때까지 잔뜩 교미해 주십시오'
---우우웁!
시아버지가 종이에 쓴 문구---그 내용을 읽고, 나나코는 미친듯이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단단히 묶여 천정에 매달린 상태였다. 재갈 탓에 제대로 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녀는 시아버지의 미친 짓거리를 그저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웁웁웁! 우우웁!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필사적으로 호소한다.
시아버지는 그러나 그런 나나코 앞에서, 보란듯이 도어 바깥 쪽에 테이프로 그 종이를 붙여버린다. 커다란 종이에 씌여진 붉은 색의 글자. 그저 소변만 보러 들어온 사람도 높은 확률로 보게 될 게 뻔했다.
그,그만...
마음 속으로 그렇게 외쳐 보지만, 이 뼛속까지 변태인 아저씨가 들어줄 리 없었다. 심지어 나나코의 눈에 눈가리개까지 씌우고 만다. 시야까지 완전히 빼앗겨 버린 셈이었다.
...우우웁... 후읍...
몸을 좌우로 크게 흔들어, 절대 안 된다고 필사적으로 의사표시를 한다.
시아버지는 그런 젊은 새댁의 알몸을 손가락 끝으로 살며시 쓰다듬더니, 더 이상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떨어져 나갔다.
히히히, 해가 뜨면 다시 데리러 올께... 그 때까지 아무 남자도 여기 들어오지 말라고 열심히 빌어 보라구... 공원 제일 안쪽이라서... 그렇게 자주 사람이 드나들지는 않을거야... 아무튼, 만약에 누가 온다면, 심야 택시 운전사나... 불량 학생 정도일까나... 아, 맞다... 한밤중에 공원 화장실에서 변태 짓을 하려는 이 늙은이같은 녀석이 또 있을 지도 모르겠네...
웁웁웁!
크크크, 뭐 어쨌든 재미 많이 보라구...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남자한테 실컷 범해지면, 니 년이 얼마나 질질 싸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는걸?... 히히히, 그 감상은, 있다 집에 돌아가면 정상위로 박으면서--- 자세히 듣도록 하지... 캬캬캬!
우웁! 우우웁! 웁웁웁!
나나코가 힘껏 몸을 비틀어 보았지만, 삐걱삐걱 소리만 나고 괜히 줄만 더 살에 먹혀들 뿐이었다.
시아버지는 문을 닫고 주저없이 화장실을 나가 버렸다. 시야를 빼앗긴 덕분에 더욱 예민해진 청각으로, 그의 점점 멀어지는 발소리만 들려왔다.
조용하기 짝이 없는 밤. 시아버지가 화장실 건물 밖의 모래를 밟는 발소리가 점점 작아져 간다. 이윽고 더이상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멀어져 버린다--- 그는 진심으로 자신을 이렇게 방치할 작정인 것 같았다.
나나코는 후읍 후읍, 재갈 사이로 거친 숨소리만 토해냈다. 재갈이 침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공포, 불안,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주위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오직 자신의 거친 숨소리만 귓가를 맴돌 뿐이었다.
하읍... 하으읍...
단단히 묶여 있었다. 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줄을 풀어낼 길이 없어 보였다.
더이상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이제 그저 가만히 숨을 죽인 채, 이 곳에 아무도 오지 않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었다.

시아버지의 육욕 - 6부

11


그러나 시아버지는 좀처럼 사정을 하질 않았다. 평소에도 30분 내로 사정하는 법이 없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늘 1시간이 훌쩍 넘어가도록 지치지도 않고 맹렬히 피스톤을 퍼붓던 남자였으니까.
15분 정도 지났을까, 시아버지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고--- 나나코는 자신이 지금 어쩌면 아무 소용도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시아버지가 자신에게 치욕을 안겨주기 위해 피자를 시킨 거였다면? 옷을 입게 해 줄 생각따위 처음부터 없었고, 그저 배달원 앞에서 변태적인 섹스를 과시하고 싶었던 것 뿐이라면?
...아응... 으윽...
나나코는 시아버지를 빨리 사정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오히려 자기 자신만 칠칠치 못하게 오르가즘을 느끼고 마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완전히 여유만만인데 비해, 자신만 계속해서 쾌감에 빠져들고 있을 뿐이었다.
오르가즘이 찾아오면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허리 움직임이 멈추고 만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골 라인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나나코... 갈 때마다 그렇게 일일히 멈춰 버리면, 이 늙은이가 쌀 수가 없잖나... 갈 땐 가더라도 허리는 쉬지 말란 말이야... 이대로 가면, 이렇게 박은 채로 배달비를 지불해야 될 걸?... 뭐 아무래도 난 상관없지만 말야... 크크크
...흐윽...
역시 목적은 그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이 헛되이 흘러 가는 게 신이 나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이었다. 빨리 시간이 다 됐으면 하고 기대하는 게 빤히 들여다 보인다.
정말 이대로---갈 때마다 움직임을 멈추고 멍하니 있다가는... 배달원에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말 것이다.
...으읍... 아... 아흐윽...
나나코는 각오를 단단히 굳혔다.
그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어찌 됐든 초인종이 울리기 전까지, 어떻게 해서라도 시아버지를 사정시켜야만 한다.
보나마나 피자를 가지고 올 사람은, 평소의 그 아르바이트 남자애일 것이다.
그 가게에서 일을 해 온 지 꽤 오래 되었는지, 나나코가 피자를 시킬 때마다 거의 예외없이 항상 그 남자애가 배달을 오곤 했다.
얼추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애. 당연히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을 리도 없고--- 우리 집 주소며 전화번호까지 전부 알고 있는 아이였다. 절대로 시아버지 흉계대로 일이 흘러가선 안 된다.
시아버지야 어찌됐든 그게 흥분되고 좋을 지 몰라도, 나나코 입장에선 그랬다가는 끝장이었다.
...으음... 하으음...
나나코가 필사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즈오의 어깨에 손을 짚고, 퍼억퍼억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하게 엉덩이를 부딪혀 내렸다.
질벽으로 자지를 꽉꽉 조이고 마사지하는---것까지는 좋았지만... 결국 그건 동시에, 자신의 질 안으로 거대한 페니스가 고속으로 피스톤 운동하는 거나 마찬가지.
...하으으으... 아아아앙...
시아버지를 사정시키기 위해 허리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나나코는 자신의 쾌감이 고조되어 절정으로 향하는 걸 멈출 수가 없는 것이었다.
오오오오, 그래 그렇지... 바로 그거야... 이 페이스로 쭉 계속하면... 오오오, 이 늙은이도 점점 흥분되는걸... 오오오, 이거 죽이는데... 잘하면 피자 도착하기 전에 쌀 수도 있겠어... 크크크
그 말대로, 격렬한 피스톤 덕에 시아버지의 페니스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남자가 사정하려고 하는 게 질벽을 통해 느껴졌다.
...하으으으윽...!
하지만 문제는, 카즈오보다 나나코 쪽이 훨씬 더 많이 느끼고 있다는 거였다.
이런 식으로 격렬하게 피스톤을 반복하고 있으면, 금새 절정에 오르고 말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잠깐이라도 움직임을 멈추고 싶었다.
하지만---.
어이, 가더라고 멈추지는 말라고... 우물쭈물했다가는... 뒷치기로 박히면서 현관문을 열어줘야 될 걸?...
그랬다. 나나코에게 더는 시간이 없었다. 어서 빨리 시아버지를 사정시키고 서둘러 옷을 입지 않으면 끝장이었다.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고 굳은 각오로 맹렬히 허리를 쳐 내리기 시작했다.
...음아아아아...
부르르 여체가 떨리기 시작한다.
시아버지의 상체에 꼭 매달리지 않으면 무릎 위에서 떨어져 내릴 것만 같았다.
오르가즘, 피할 수도 없는 그 강렬한 쾌감. 다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는다.
...크크크, 아무리 가는 중이라곤 해도 너무 여유부리는 거 아냐?... 벌써 오토바이 소리가 밖에서 들리는 거 같은데... 가더라도 허리는 쉬지 말라니까... 뭐, 이 늙은이야 어느 쪽이든 다 흥분되지만... 히히히
...흐윽...
나나코는 부들부들 떨리는 팔다리에 애써 힘을 집중했다. 시아버지의 상체를 꽉 끌어 안고, 허리를 간신히 움직여 퍼억퍼억 그의 가랭이 사이로 두들겨 붙인다.
자궁 입구까지 커다란 왕자지가 쑥쑥 파고 들어오고, 잔뜩 민감해진 나나코의 몸에는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쾌감이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몇 차례 엉덩이를 세게 부딪혀 내려 페니스를 자궁 안으로 받아 들이면, 그때마다 절정으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절대로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 되었다.
자신이 절정에 오르는 건 몇번이든 상관없지만, 당장 시아버지를 사정시키지 못하면---.
...하으으으응...! 아흐으으윽...!
나나코의 몸이 푸들푸들 경련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녀는 필사적으로 페니스를 자궁 안으로 계속해서 받아들이고 또 받아들였다.
이제는 팔다리에도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 세세한 힘 조절은 꿈도 꿀 수 없을 지경이었다. 덕분에 그녀의 엉덩이는 이제 온 체중이 실린 상태로 시아버지의 뻣뻣하게 발기한 페니스 위로 내리꽂히고 있었다.
...아아아앙...! 아흐으으윽...!
나나코의 가녀린 몸으로 오르가즘이 연속해서 밀어 닥쳐 왔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그녀는--- 그가 사정할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여 페니스를 질벽으로 비벼대야만 했다.
퍼억 퍼억 퍼억!
오오오, 허리놀림 끝내주는데?... 잘하면 시간내에 뽑아낼 수도 있겠어. 어이, 허리 좀 더 화끈하게 팍팍 돌려봐... 힘내라구. 크크크
...아앙, 아앙, 아아, 아아앙, 하으으윽...!
나나코는 절정으로 몸부림치면서도, 부들부들 경련하는 허리를 시아버지의 페니스 위로 연이어 내리 꽂았다. 온 체중이 거대한 자지에 실려 고스란히 자궁 안으로 파고 들어오고, 보지 안에 흥건히 고여 있던 애액이 정신없이 밖으로 흘러 넘친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필사적으로 엉덩이를 아래로 내려 붙이는 나나코.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음하아아악... 가,가요... 또 가요... 아아아앙...
빨리 싸줘 제발---.
그렇게 애원하면서... 그녀는 더욱 더 격렬하게 시아버지 위에서 허리를 털며, 정신없이 몸부림치는 것이었다.



12


띵똥.
이게 대체 몇 번째 오르가즘일까--- 나나코가 시아버지 위에서 등을 뒤로 크게 젖히며 또 다시 절정에 오르는 순간, 마침내 현관 초인종이 울렸다.
...아... 아... 하아...
그녀의 몸이 딱딱하게 굳어져 버린다.
땀투성이 알몸으로--- 거기다 시아버지의 자지를 질퍽질퍽한 보찌로 꽉 물고 있는 상태다.
시아버지는 여전히 조금도 사정할 기미가 안 보이고, 아래에서 올려다 보고 있는 그의 표정은... 풍만한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물거리며 실실 쪼개고 있었다.
크크크... 시간이 다 됐네... 유감스럽게도, 니 년이 진 거 같은데... 히히히
역시 정말로, 아까 말한대로 할 작정인 것 같다.
나나코는 순간 머리가 어지러워, 하마트면 뒤로 넘어져 버릴 뻔 했다.


...아음, 네,네... 아앙, 으음, 지,지금, 나가요... 하으으음...
나나코는 후배위로 보찌를 거대한 페니스에 꿰뚫린 채로, 알몸을 땀으로 흠뻑 적신 채 현관으로 향했다.
부들거리는 팔다리로 한 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뒤에서 시아버지가 혹여라고 자지가 빠질까봐 재빨리 허리를 앞으로 쑤욱 내밀며 따라온다.
천 엔짜리 지폐 석 장을 손에 꽉 움켜쥔 그녀는 그럴 때마다 가볍게 절정에 떨면서 필사적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한 손은 벽에, 나머지 한 손으로는 바닥을 짚은 채로 뒤에서 부딪혀오는 피스톤에 떠밀리듯 한걸음씩 떼어 놓는다.
현관문 바로 앞에 도착해... 이제라도 애원하면 혹시 봐 주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애처로운 표정으로 뒤를 돌아 보지만,
빨리 열지 않고 뭐해... 피자 다 식겠다... 히히히
카즈오는 어디까지나 진심이었다.
나나코는 별 수 없이 자물쇠를 끄르고--- 천천히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XX피자입니다. 늘 감사합---
거기까지 말하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것 같았다.
젖은 살이 부딪히는 소리, 애써 억누르고는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꼭 다문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 그리고--- 문이 활짝 열리는 순간, 알몸으로 섹스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바로 눈 앞에---,
---앗!
그는 너무 놀란 나머지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말았다.
당연하지, 나나코는 그렇게 생각했다. 속옷차림으로 현관에 나오는 것까지는 그래, 백번양보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치자. 그런데 섹스를 하면서 배달을 받으러 나오는 인간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
아르바이트생 남자애는 피자를 한 손에 든 채로 현관문 앞에서 돌처럼 굳어 버렸다. 시선은 젊은 새댁의 알몸에 못 박힌 채로.
당장이라도 죽고 싶을 정도로 수치스러워하는 나나코의 엉덩이 뒤로 카즈오의 한층 더 격렬해진 피스톤이 퍼부어지고 있었다. 엉덩이 살이 짓뭉개질 정도로 강력한 피스톤 덕에 자궁이 꿈틀꿈틀 경련한다.
그녀는 또 다시 무릎을 휘청이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음아아... 아앙... 하윽... 미,미안해요... 하으... 이,이런... 아흡... 이,이런 꼴로... 음아아아아...!
부들부들부들---.
이런 꼴이 될까봐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아까 그렇게 필사적으로 시아버지 위에 올라타 허리를 치대고 있었던 것이다.
육체는 이제 절정이 버릇이라도 된 것처럼 성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였다. 전신이 극도로 민감해져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바로 가버릴 정도로.
거기다 시아버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거침없이 뒤에서 허리를 꽉 부여잡고 강렬한 피스톤을 먹이고 있었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나나코는 늘 배달하러 오던 남자애 앞에서 온 몸을 부르르 떨며 또 절정으로 치닫고 말았다.
음아아앗...! 싫어...! 하으윽...! 아흐으읍...! 아흐으으윽...!
시아버지의 피스톤은 여전히 멈출 기미가 안 보였다. 아니 오히려 나나코의 절정에 맞춰 더 격렬하게 자궁 깊숙히 페니스를 쑤셔 박는다.
이제 안 돼, 더 이상은. 빨리 돈을 주고, 피자를 받아, 돌려보내지 않으면---.
나나코는 시아버지의 페니스로 질 내부를 무자비하게 유린당하면서, 간신히 손에 쥔 천 엔짜리 지폐를 남자애 앞에 내밀었다.
...아,아앗---
그제서야 남자애는 자기가 여기 왜 왔는지 생각해 낸 모양이었다.
내민 돈을 허둥지둥 받아들고, 주섬주섬 거스름 돈을 찾는다.
떨리는 손으로 피자 상자 위에 잔돈을 올려놓고 그걸 나나코에게 건네는 청년.
현관 바닥하고 벽에 손을 짚고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나나코가 간신히 허리를 들어 그 상자를 받는 순간, 아니 받으려고 하는 순간.
그 때였다. 시아버지가 심술맞게도 라스트 스퍼트에 돌입하고 말았던 것이다.
문을 열어 젖히고 아르바이트 남자애에게 자신의 치태를 훤히 보여주면서, 온몸으로 땀을 비오듯 쏟으며 미쳐 몸부림치는 나나코. 상체를 일으켜 세우느라 마치 그에게 과시라도 하듯 앞으로 쑥 내밀고 만 옅은 복숭아 색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하고 앞 뒤로 흔들린다.
퍽 퍽 퍽 퍽 퍽---!
...음하아아아... 아아아윽... 미,미안해요...! 미안... 음아아아아아...!
이런 꼴로 맞으러 나와서 미안해요---. 나나코는 속으로 그렇게 사과하면서, 피자 상자를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역시 무리였다.
시아버지의 거대한 페니스가 자궁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순간, 온 몸에서 쾌감이 폭발하듯 터져나왔다.
으윽, 쌀 거 같다...! 안에다 싼다, 괜찮지? 오오오옷, 크으으으윽...!
카즈오도 마지막으로, 마치 머신건과도 같은 피스톤을 연속으로 퍼부으며, 굵직한 귀두로 질벽을 도려내듯 긁어댄다.
나나코는 뭔가 붙잡지 않고선 제대로 서 있을 수 조차도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잡을 곳이 없었다. 이대로는 현관 바닥에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등 뒤로 고스란히 시아버지를 실은 채로 질내사정당하고 만다---.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순간, 눈 앞에 서 있는 남자의 팔을 꽉 붙들고 말았다.
그리고,
으윽, 싼다, 나온다구...! 이 늙은이의 정액, 죄다 안에다 쏟아내 주마...! 크으으윽...! 우오오오오오...!
...아앙... 가... 가요...! 가 가 가요---...! 가요---... 아흐으으윽...!
시아버지의 페니스가 배 안에서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갑자기 엄청난 양의 물줄기를 방출하기 시작한 호스처럼, 보지 안에서 물폭탄이 터졌다. 데일 정도로 뜨거운 정액이 몸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자, 극도로 민감해진 질벽이 간헐적으로 꿀럭꿀럭 사정을 계속하고 있는 자지를 감싸고 조여댄다.
젊은 새댁은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동시에 입가로 군침을 늘어뜨리며 화려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음하아...! 우으읍...! 하으으윽...!
지나치리만큼 커다란 절정 탓이었을까, 절정이 지나간 다음에도 그녀의 몸은 경련을 멈출 줄 몰랐다.
...음아아아아... 하으으...
나나코는 넋이 나간 것처럼 서 있는 눈 앞의 남자애 팔을 꽉 붙든 채로, 오르가즘으로 일그러져 음탕하기 짝이 없는 여자의 얼굴을 과시하며---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안으로 뿜어져 들어오고 있는 시아버지의 뜨거운 정액을 자궁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그녀는 심지어 실금까지 하고 있었다. 찔끔찔끔 현관 바닥에 오줌을 흘리면서--- 가까스로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잔돈이 올려져 있는 피자 상자를 건네 받는다.
미,미안해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나나코가 그렇게 말하자, 아르바이트 남자애가 번뜩 정신이 들었는지 황급히 입을 열었다.
아뇨, 가,감사합니다...
아직도 믿을 수 없다는 듯,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것 같은 멍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나나코가 문 손잡이에서 손을 떼자, 무거운 문이 천천히 닫혀 갔다.
그리고, 쾅, 문이 완전히 닫히자... 나나코가 그대로 현관 바닥 위로 쓰러진다. 질에서 페니스가 쑥 빠져 나가고, 마개가 열린 구멍에서는 정액이 주르륵 흘러 넘친다.
나나코는 따뜻한 피자 상자를 꼭 껴안으며 자신이 흘린 오줌 웅덩이 위에 철퍼덕 주저앉고 말았다.
...흐윽... 흐으윽...
그녀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 내렸다.
하지만 카즈오는 그런 나나코의 모습을 만족스런 표정으로 내려다 보더니---,
크크크, 진짜 끝내줬어... 자, 이제 성욕은 채웠으니 다음은 식욕인가?... 식기 전에 얼른 먹어야지...
온갖 체액으로 흥건하게 젖은 나나코를 번쩍 안아 들고 거실로 향하는 것이었다.


결국 그 후, 두 사람은 알몸 그대로 식탁에 앉아 피자를 먹어 치웠다.
카즈오는 조금 전의 플레이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 번에 또 하자고 지껄이며 잔뜩 흥분해서는, 또 다시 젊은 새댁을 덮쳐 교미를 재개했다.
나나코는 눈물을 뚝뚝 떨구면서, 쉴새없이 보찌를 쑤셔대는 시아버지의 페니스로 또 다시 몇 번이나 절정을 오르내려야만 했다.

시아버지의 육욕 - 5부

9


시,싫어요... 그,그런 짓... 부,부끄러워요...
입으로는 그렇게 거부하고 있었지만, 엉덩이 구멍은 여전히 시아버지의 손아귀 안에 있었다. 변의가 살살 오기 시작한다. 뱃속에 든 묵직한 존재가 몸서리 쳐질 정도로 뚜렷하게 느껴져 왔다.
이대로 가다가는, 항문을 손가락으로 벌린 채 강제로 용변을 보게 할 지도 모른다. 아니, 그 전에... 그가 뱃속에 든 변을 손가락으로 직접 꺼내려 들 지도 모른다.
아,아버님... 제,제발이요... 그만... 하으으...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나코가 몸을 비튼다. 강하게 거부하지도 못 하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책망하면서.
카즈오는 그런 젊은 새댁의 표정을 바라보며 한층 더 흥분했다.
결국 그녀는 아무리 싫어도, 아무리 부끄러워도, 시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을테니까.
크크크... 나나코. 부끄러워 할 거 없어. 이 늙은이 눈에는 니 년이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계집으로 보이거든. 너같이 예쁜 년은 그 어떤 추한 짓을 해도 이 늙은이한테는 최고의 딸감이야. 그러니 걱정은 붙들어 매. 마음껏 추잡스런 모습을 보여도 돼... 니 년이 똥을 싸는 모습을 카메라에 꼭 담고 싶다구. 자, 이 늙은이 소원이야... 니 년, 이 늙은이의 계집, 아니었던가?...
...으읍... 아아...
항문을 마사지하고 있던 손가락이 한층 더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괄약근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걸 느끼며, 나나코는 이제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 아무리 마음 속으로 안 된다고 외쳐봐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아아, 아버님... 아아아... 나,나와 버려요... 아아아...
푸쉬식...
항문 주위가 이미 오줌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공기가 새는 소리조차 물기를 띄고 추잡스러운 소리로 바뀌고 만다.
...으으읍...
나나코의 눈이 지나친 수치심을 못 이기고 꼭 감기고 만다.
카즈오는 어널 안을 쑤시고 있던 손가락을 뽑아내더니, 비디오 카메라를 고정한 채로 살짝 뒤로 물러났다.
이제부터 대변을 보려고 하는 젊은 새댁의 치태를, 그 표정까지 전부 한 화면에 담을 작정인 것 같았다.
가랑이를 닫거나 했다가는 또 어떤 심한 짓을 강요할 지 몰라... 그게 두려워, 나나코는 허벅지를 모을 엄두조차 내지 못 했다.
...아흐으... 하으윽...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항문 바로 직전까지 변이 밀려 내려온 것을 느끼고, 나나코는 결국 각오를 굳힐 수 밖에 없었다.
얼굴을 돌리고 입술을 꼬옥 깨문 채---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걸 느끼며, 아랫배에 꾸욱 힘을 준다.
뿌직... 뿌지직...
시아버지가 직장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어 직접 만지작거렸던 배설물이, 불규칙하게 항문 밖으로 삐져나와 변기 물 위로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오오오... 그렇지, 나나코... 바로 그거야... 그대로 전부 싸 버리는 거야...
비디오 카메라에 소리가 들어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아버지가 흥분에 겨워 지껄여댄다.
남는 손으로 재빨리 지퍼를 내리고 페니스를 꺼내 쥐더니, 그는 젊은 새댁의 배설 장면을 구경하면서 격렬하게 자위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으음... 아으음...
다른 사람 바로 앞에서 대변을 보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워 죽을 지경인데, 거기다 딸감까지 돼 버리다니...
나나코는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로 격심한 수치심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속마음하곤 정반대로, 내내 참고 있던 노폐물이 저 안쪽으로부터 정신없이 밀려 나온다.
뿌직... 뿌지직...
변기 물 위로 배설물이 쏟아져 내린다.
이 정도면 충분히 비디오에 담았다고 판단했는지... 시아버지는 카메라를 한 손에, 페니스를 나머지 한 손에 쥐고 가까이 다가왔다. 가랑이 사이를 클로즈 업시켜 촬영하면서.
보나마나 변기 안에 떨어져 내린 오물까지 죄다 찍히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나나코는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이야아... 나나코... 최고야... 니 년처럼 죽이는 계집이 똥을 누고 있는 모습이라니... 이거 장난아니게 흥분되는 걸?... 오오오...
그는 나나코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바로 앞에서 딸딸이를 치고 있었다. 자지가 터질 정도로 부풀어 올라 있었고, 손의 움직임은 라스트 스퍼트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격렬해져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며 나나코가 마지막 덩어리 하나를 밀어내는 순간------카즈오도 거의 동시에 자지 끝으로부터 대량의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오오옷... 으으으윽...!
...으읍? 아아아아...!
퓨웃퓨웃 뿜어져 나온 정액 줄기가 정확히, 이제 막 용변을 끝마친 나나코의 가랑이 사이를 직격했다.
보드라운 제방을 덮친 대량의 희뿌연 액체가 질질... 그녀의 피부를 타고 끈적끈적하게 항문 쪽으로 흘러 내렸다.
...아아아아...
지독하리만큼 변태적인 행위에, 나나코는 현기증마저 느끼고 있었다.
시아버지는 그런 그녀의 항문을 향해 손가락을 뻗어---이제 막 싸지른 신선한 정액을 어널 안으로 우겨 넣는다.
...시,싫어... 흐으으윽...
아직 잔변을 닦아내지도 못 한 뒷구멍. 그 더러운 곳에, 이제 막 남자의 몸으로부터 쏟아져 나온 뜨거운 정액을 꼼꼼히 발라 직접 몸 안으로 흡수시켜 나간다.
...하윽... 하으으윽...
나나코는 비디오 카메라로 찍히고 있다는 것조차 잊은 채, 칠칠치 못 하게 절정을 느끼고 말았다. 마치 남자의 성기를 직접 몸 안에 받아들이기라도 한 것처럼 몸부림치며 느끼고 있었다.
크크크... 좋아? 똥구멍으로도 느끼는건가?... 벌써부터 이 정도면, 얼마 안 있어 이쪽 구멍도 쓸 수 있겠구만... 좋았어, 오늘부턴 이쪽 구멍을 개발시켜주지... 히히히, 기대되는구만... 니 년이 똥구멍으로 자지를 받으면서 자지러지는 그 날이...
...하으음... 아,아아... 하,하으윽...!
나나코는 결국, 그 뒤로 한 시간도 훨씬 더 넘게---오물을 채 닦아내지도 못 한 항문으로 정액을 듬뿍 받아들여야만 했다.



10


나나코의 치태를 비디오 카메라의 용량이 가득 찰 때까지 담은 카즈오는 신이 나서 죽을 지경이었다. 매일같이 온갖 변태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는, 그걸 그녀에게 시험하곤 했던 것이다.


...하앙... 아흐... 아흐윽...
물론 오늘도---거실 안에서 젊은 새댁의 교성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나나코는 소파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시아버지의 허벅지 위에 올라 타 있었다. 흉악하다 싶을 정도로 꼿꼿하게 발기해 있는 페니스를 질 안에 받아 들이고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카즈오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퍼질러 앉아 있을 뿐이었다. 한쪽 입꼬리를 희미하게 말아 올린 채로, 필사적으로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고 있는 나나코의 얼굴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
이미 나나코의 피부는 붉게 달아올라 촉촉하게 땀으로 젖어 있었다.
카즈오는 그런 젊은 새댁의 늘씬한 몸을 느끼한 손길로 마음껏 주물러대고 있었다.
크크크, 서두르지 않으면 피자 배달이 곧 도착할텐데... 초인종이 울리려면 채 몇 분도 안 남았다구... 그 때까지 뽑아내지 못하면, 어이, 그렇게 어중간하게 허리를 돌려가지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싸질 못한다구...
...아음... 하으... 아아... 흑...
나나코는 소파 위에 양발을 올리고 개구리처럼 쪼그려 앉은 모습이었다. 그 자세로 격렬하게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과 동시에 열심히 질 근육을 조여, 보찌 안에 들어있는 발기한 페니스를 빨아 올리듯 자극해 주고 있었다.
승마위와 좌위의 중간쯤 되는 체위.
한시라도 빨리 시아버지를 싸게 하기 위해 그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카즈오는 그저 태평스런 얼굴이었다. 보찌 안에 든 페니스를 가끔씩 실룩거리기만 할 뿐, 표정에는 여유가 넘쳤다.
그에 반해 나나코는--- 온 몸을 연분홍색으로 물들이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연속으로 가벼운 절정에 시달리고 있었다.
시아버지의 거대한 페니스를 보찌 깊숙히 받아 들인 채로---.
체중을 실어 허리를 떨어트리면, 단단한 살몽둥이가 자궁을 짓뭉갠다. 허리를 돌리면, 보찌 안쪽의 주름이 도려내어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고.
그래도 어떻게든 피자 배달이 도착하기 전에 싸게 해야... 그렇게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허리를 돌리고 몸을 위 아래로 움직여--- 귀두를 질구에서 자궁구까지, 또 자궁구에서 질구까지 열심히 왕복시킨다.
...아으윽... 아아아앙... 하아아...
그랬다. 나나코는 지금 그야말로 변태적이기 짝이 없는 아이디어를 강제로 시험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나코, 오늘 점심은 피자나 먹을까? 그래, 피자로 하지
점심시간이 가까와지자, 카즈오가 갑자기 그런 말을 꺼냈다.
그는 바로 전화를 걸어 가게에 주문을 하더니 곧장 옷을 벗어던지고는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는 나나코를 불러 당연하다는 듯이 말한다.
배달 오려면 30분 정도 걸릴꺼야. 그때까지 이 늙은이하고 한 판 뛰어볼까나...
물론 나나코는 거부하지 못하고 잠자코 명령에 따랐다.
그녀가 옷을 벗고 머뭇머뭇 카즈오 옆으로 다가와 앉자, 그는 그게 아니지, 라고 말하며--- 나나코의 몸을 번쩍 들어올려 자기 무릎 위에 앉히는 것이었다.
꼿꼿이 서 있는 살막대기 위로, 여자의 중심을 꿰뚫리는 나나코.
...아읍... 아아앙...
좋았어, 오늘은 니 년이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게 해 주지... 크크크, 자, 격렬하게 허리를 털어 이 늙은이한테서 한 발 시원하게 뽑아내 봐... 피자 배달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 늙은이를 싸게 만들면... 옷을 걸치는 걸 허락해 주지... 자 그럼... 초인종이 울릴 때까지 이 늙은이를 즐겁게 만들게 보실까---. 크크크, 실패하면 이대로 현관문을 열게 할테니까 말야...
!
나나코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카즈오는 일단 한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하고야 만다. 여태까지 질리도록 시달려오며 깨달은 사실이었다.
그녀는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고 서둘러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초인종이 울리기 전에 끝내고, 옷을 입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하며.

시아버지의 육욕 - 4부

7


깊은 밤, 부부의 침실에서 젖은 살이 서로 맞부딪히는 소리와 여자의 교성이 함께 뒤엉켜 울리고 있었다.
요란하게 삐걱거리는 침대 위에서 나나코는 후배위 자세로 범해지고 있었다.
한밤중의 밀회라기보다는 차라리 짐승의 교미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격렬한 섹스였다. 이미 잠옷도 다 벗겨져 완전히 알몸인 상태. 젊은 유부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향해 카즈오가 힘차게 허리를 부딪히고 있었다.
두 남녀의 몸이 흔들릴 때마다 땀이 빗방울처럼 흩날리고---흠뻑 젖은 나나코는 힘겹게 부들부들 떨리는 양팔로 간신히 두 사람 분의 몸무게를 지탱하고 있었다.
...하윽... 아아아... 하아악...!
남편하고 나누던 섹스와는 달리, 지금 그녀에겐 여유라는 것이 전혀 없었다. 몸 중심부를 꿰뚫고 있는 거대한 페니스로부터 전해져 오는 압도적인 쾌감을 필사적으로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나나코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기분 좋은 섹스가 이 세상에 존재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카즈오의 거대한 페니스와 그 교활할 정도로 능수능란한 테크닉에, 몸 안쪽이 아예 녹아내리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크크크, 보찌 안쪽 살이 장난아니게 꿈틀대는걸?... 이런이런, 그렇게나 기분이 좋은거야?... 역시 이 늙은이의 자지가 맘에 쏙 든 모양이로구만. 켄지 녀석하고 붙어먹는 모습은 늘 훔쳐봤지만... 네 년이 이렇게까지 좋아 죽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군. 히히히
...아흐읍... 아으응... 그,그런게... 아,아니에, 아응... 하으응...!
말하고는 정반대로, 갑자기 자궁 안을 푹 찔러 들어오는 딱딱한 귀두에 그만 절정으로 치닫고 마는 나나코.
하반신이 쾌감에 녹아드는 것처럼 찔끔찔끔 가볍게 실금까지 하고 있었다.
...아으으응... 하으윽... 아아아...
카즈오는 경련을 반복하고 있는 나나코의 몸을 더듬어대며 몽글거리는 풍만한 가슴을 꽉 움켜쥐고 항문 안으로 손가락 하나를 쓰윽 밀어 넣는다.
그건 그렇고 정말 맛있는 몸이야... 최고라구... 얼굴이며 몸매며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크크크... 켄지 녀석도 정말이지 평생 효도라곤 한번도 않던 놈이, 이런 맛난 며느리를 다 데려 오고 말야...
...아,아버님... 그,그만... 또, 가,갈 거... 같아요... 제발, 아아앙... 아아아앙...!
나나코의 몸이 격렬하게 경련한다.
더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는 팔로는 몸을 지탱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그대로 침대 위에 얼굴부터 무너지고 말았다.
상반신은 침대 위에 널부러트린 채 허리만 위로 쳐든 그런 상태.
나나코는 그렇게 무방비한 자세로 그 가녀린 몸에 한층 더 강렬한 피스톤을 먹고 있었다.
...으으읍... 가,가요... 아,아버님... 가,가,가요---... 간다구요... 하으으으윽...!
절정을 맞아 정신없이 수축을 반복하는 그녀의 질 움직임에 카즈오도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노도와도 같은 격렬한 피스톤을 퍼부으며 그대로 보찌 안에 정액을 내뿜기 시작했다.
...아으으음... 아,안 돼... 아,안에다가는... 아흐윽... 아버...님... 안에다 하면... 하으으으으윽...!
마음이 그대로 산산조각날 것만 같은 배덕감, 죄책감, 혐오감...
하지만 속마음하고는 정반대로, 새댁의 육체는 환희에 젖어 여자의 색향을 한껏 내뿜고 있었다.
며느리의 보찌 안에 듬뿍 정액을 토해낸 만족감으로 카즈오의 얼굴 표정이 느슨하게 풀어진다.
크크크... 한창 신혼의 단꿈에 푹 젖어있어야 될 새댁이 독수공방이라니, 그래서야 곤란하지. 켄지가 돌아올 때까지, 앞으로 이 침실은 이 늙은이와 네 년의 신방인게야... 욕구불만이 안 생기도록, 이 늙은이가 실컷 안아주지
시아버지가 페니스를 뽑아내자, 질구에서 진득거리는 정액이 주르륵 흘러 나온다. 그는 그대로 나나코의 등에 체중을 싣고 엎어져 버렸다.
기력도 체력도 이미 바닥이 나 있었다. 젊은 새댁은 씻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미쳐 하지 못하고 그대로 기절하듯 곯아 떨어지고 말았다.



8


그 뒤로 카즈오는 틈만 나면 나나코의 침대 위로 기어들어오곤 했다.
그럴 때마다 당연하다는 듯이 그녀의 옷을 벗기고 알몸을 더듬어대다가 결국 페니스를 삽입하고 마지막엔 꼭 질내사정으로 마무리한다.
그래도 그건 그나마 나은 편이었다.
언젠가부터 카즈오는 대낮에도 성적인 장난을 걸어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게다가 그저 손으로 더듬거나 부둥켜 안는 정도가 아니었다. 그 정도로는 욕구를 채울 수 없다는 듯이--- 지독하리만큼 변태적인 행위로 나나코를 희롱하는 것이었다.
조금이라도 거부하거나 저항하는 기색을 보일라치면, 그는 여지없이 비디오 이야기를 끄집어내곤 했다.
남편이며 친정 식구들에게 네 년의 음란한 치태를 폭로해 줄까?---그렇게 협박해오면, 나나코로서는 더이상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시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도 또, 카즈오가 이상한 짓거리를 시작하고 있었다.
하루 종일, 집안 일을 하고 있는 네 년의 모습을 전부 비디오에 담고 싶다는 얘기였다.
나나코는 입술을 꼭 깨물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예의 그 비디오 속의 자신이 얼마나 요란한 신음소리를 내며 절정을 느끼고 있었는지 머리 속에 떠오르자 도저히 저항할 수가 없었다.


옳지, 더 다리를 벌리고...
하루 종일, 집안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전부 촬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나코는 시아버지와 함께 화장실 안에까지 들어온 것이었다.
그녀는 하반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변기에 앉아 있었다. 스커트하고 팬티는 거추장스럽다며 아예 벗겨낸 상태였다. 시간이나 장소를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굉장히 선정적인 모습이었다.
좌변기에 앉아 있는 유부녀의 늘씬한 허벅지를 카즈오가 좌우로 크게 벌리고 있었다.
너무나 부끄러워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나나코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입술이 파르르 떨린다.
카즈오는 콧김을 씩씩 내뿜으며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침을 질질 흘릴 것 같은, 잔뜩 흥분한 표정이다.
크크크... 쌀 거 같애? 쌀 땐 싼다고 제대로 말하고 싸... 암말 않고 멋대로 싸면, 단단히 혼 날 줄 알라구... 히히히
카즈오가 능글맞게 웃음을 지으며 나나코의 허벅지를 쓰윽 더듬는다.
...으... 으윽...
나나코는 마음 같아선 언제까지고 참고 싶었다. 그러나 속옷을 내리고 좌변기에 앉자... 하루 종일 참아왔던 요의가 하반신을 덮쳐오는 것이었다.
...아, 나...나,나와요... 흐윽...
그녀가 간신히 입을 열자, 시아버지가 바닥에 놓여있던 비디오 카메라를 집어 들고 재빨리 다리 사이로 렌즈를 가져 간다.
...나,나와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랫배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그리고...,
쪼르르, 쪼르르르르---.
호박색의 노란 물줄기가 요도구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한꺼번에 터져 나오지 않게, 나나코는 아랫배의 힘을 조금씩 빼면서 신중하게 오줌 줄기를 콘트롤해 나간다.
시아버지는 기뻐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지으며 새댁의 치태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쪼르르르르...
이윽고 방광을 다 비운 그녀가 크게 숨을 몰아 쉬었다. 수치스러운 시간도 이걸로 끝이다---그렇게 생각하며.
하지만 눈앞에 쪼그려 앉아 있는 시아버지는 여전히 카메라를 치울 생각이 없어 보였다.
...아...
설마, 하고 있는데--- 시아버지가 이제 막 배뇨를 끝낸 예민한 성기를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기 시작한다.
...하으, 아아...
아직 티슈로 닦아내지도 않은 상태다. 그의 손가락에 오줌이 묻어나고 있었다.
다음 순간--- 그가 오줌으로 젖어있는 손가락을 뒤쪽 구멍으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나나코가 놀라 당황하고 있는 사이, 그의 손가락은 꼭 오무려져 있는 뒷 구멍에 도달하고 말았다.
...저,저기... 아,아버님... 자...잠깐...
나나코가 변기에 앉은 채로 몸을 비틀었다.
카즈오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그녀의 반응을 무시하고, 오줌투성이인 손가락을 그대로 항문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히히히, 나나코... 네 년 요새 변비라도 있는게냐?... 이 봐, 이렇게 깊숙히 손가락을 넣으면... 안에 뭔가 딱딱한 게 만져지는 것이... 크크크. 이게 대체 뭐지?...
...시,싫어...! 하,하지 마요... 하으으...!
백주대낮, 화장실에 난 조그만 창문으로 바깥 햇살이 비추어 들어온다. 이런 곳에서, 나나코는 하반신을 훤히 드러낸 채로---직장 내에 모여 있는 변을 시아버지에게 강제로 확인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손가락으로 직접 '그것'을 만지고 있었다!
...아아아앙... 아,아버님... 제발 그만요...
그녀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이건 부끄럽고 어쩌고 할 수준이 아니었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단 한번 상상조차도 해 본 적 없는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상황. 자기 말고 다른 인간이 어널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몸 속에 들어있는 변을 만지작거리다니...
나나코는 완전히 공황 상태에 빠져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그저 그만둬 달라고 사정할 뿐이었다.
그러나 카즈오는 바로 그런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당연히 그만 두어 줄 리가 만무했다.
크크크, 자, 나나코... 이 늙은이가 촬영해 주지... 네 년이 똥을 누는 모습을 말야...
카즈오는 그렇게 말하고, 비디오 카메라를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하드 디스크 안에, 나나코의 애절한 표정과 들리지 않는 조용한 절규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