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토요일

음탕한 두 사제

‘그럼, 방과 후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도록. 이상 반장!’
‘차렷! 경례’
‘안녕히 가세요’

반장이 경례 구호를 외치자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제각기 가방을 싸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잠깐만, 수진아’

느즈막히 교실 문을 나서 막 계단을 내려가려는 수진을 누가 불러새웠다. 반장인 진우였다
키가 작고 얼굴이 못생겨 학생들에게는 늘 놀림을 받지만, 일처리가 확실하고 성격이 싹싹해 반대로 선생님들 사이에선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었다. 반장이 된 것도 학생들한테 인기가 있어서라기보다는 학기 초에 선생님들이 워낙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통에 다른 아이들은 미처 출마할 엄두도 내지 못해 무투표로 당선된 터였다. 공부도 전교 1,2 등을 다툴 정도로 수준급이라 수진조차도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도움을 청할 정도였다.

‘왜?’

수진은 난간을 잡은 채로 몸을 돌려 물었다

‘담임선생님이 부르셨어... 종례 후에 교무실로 오라고. 아마 성적 이야기 같던데? 수고’

말을 마친 반장은 교실 문을 잠그고 수진에게 손을 흔들며 복도 계단을 내려갔다.
성적이란 말에 수진은 뜨끔했다. 그간 밤마다 오빠와 잠자리를 함께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뿐더러 잦은 섹스로 인한 피로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졸기 일수였던 것이다. 그래서 줄곳 반 2등을 유지하던 수진은 어느새 5등 정도까지 밀려나있었던 것이다.

‘수진아 여기다’

수업이 끝난 교무실에는 아무도 없고 담임선생님 혼자 자리에 앉아 산더미처럼 쌓인 중간고사 시험 답안지를 살펴보고 있었다.

‘여기 앉거라’

수진은 무슨 야단을 맞을까 두려워하며 선생님 책상 오른편에 놓여있는 의자에 쭈볏쭈볏 걸터앉았다. 교사용으로 엉덩이 쪽이 깊게 들어간 회전의자였기 때문에 짧게 줄여 입은 수진의 교복치마 아래로 수진의 하얗고 통통한 허벅지가 어쩔 수 없이 선생님의 눈앞에 그대로 드러났다. 수진은 얼굴을 붉히며 손을 뻗어 허벅지를 가려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담임선생은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그런 수진을 훑어보더니 이윽고 OMR카드 뭉치 속에서 수진의 답안지를 찾아내 손에 들었다

‘수진아, 요새 무슨 일이 있는거냐? 대학 입시까지 이제 2년도 채 남지 않았잖니? 그런대 공부에 집중하지 않고 도대체 어디다 정신을 쏟기에 성적이 이 모양인거냐? 내신이면 내신, 모의고사면 모의고사 전부 등수가 곤두박질 치고 있으니...오늘도 네 시험지를 미리 채점해 보았다만 점수가 아주 형편없더구나. 명문대 입시에 내신이 중요하다는 건 너도 잘 알고 있겠지만 이래서야 어디 네가 원하는 명문대에 원서라도 쓸 수 있겠니?’

담임선생의 호된 질책에 수진은 그저 고개를 푹 숙인 채 꿀 먹은 벙어리일 수밖에 없었다.
일장 연설을 늘어놓은 담임선생은 갑자기 얼굴을 풀고 온화한 척 가식을 부리며 말을 잇기 시작했다.

‘수진아...하지만 선생님은 이번까지는 우리 수진이의 실수라고 믿고 싶다. 그러니까 선생님은 수진이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다 이거야’
‘예?’

영문을 모르겠으면서도 어딘가 불길한 예감이 든 수진은 비로소 고개를 들어 선생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담임 선생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수진의 허벅지로 손을 뻗었다

‘그러니까 선생님 말만 잘 들으면 수진이에게 시험을 한 번 더 보게 해주겠다는 거지..똑같은 문제로 말이야 흐흐흐’

담임선생의 손이 허벅지에 닫자 수진은 마치 벌레가 내려앉은 듯한 느낌이 들어 온몸이 움츠러들었다.

‘시...싫어요 그런 거’

수진은 이렇게 외치며 도망가기 위해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선생 쪽이 조금 더 빨랐다. 선생은 다른 손으로 수진의 어깨를 잡고 단단히 누른 다음 허벅지를 만지고 있던 손을 재빨리 치마 속으로 넣어 수진의 팬티 속을 해쳤다

‘싫어? 이년...선생님이 모처럼 호의를 베풀었는데 그걸 받아들일 줄 모르다니... 그럼 벌을 줘야겠구나! 못된 것’

선생은 수진을 떠밀어 교무실 바닥에 눕힌 뒤 수진의 가는 목덜미에 입을 가져다 대고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싫어요, 이러지 마세요...흑흑 누구 없어요?’

수진은 울먹이며 외쳤다. 빠져나가보려 했지만 담임선생의 힘이 워낙 세서 움직이기 조차 힘들었다.

‘흐흐흐...오늘은 내가 숙직이여서 여긴 아무도 없다고... 관리 아저씨도 밤 12시나 넘어야 순찰을 돌 거고 말이야...그럼 그때까지 어디 한 번 즐겨볼까?’

수진의 몸 위에 걸터앉아 수진의 움직임을 제압한 선생은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며 수진의 교복 조끼와 블라우스 단추를 잡아 뜯었다. 그러자 교복 속에 꼭꼭 감추어져 있던 수진의 풍만한 유방이 하얀 브레지어와 함께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왔다.

‘흐흐흐...그래 바로 이거야...수진아 학기 초에 네 담임을 맡을 때부터 난 오로지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고...그래 아주 잘 걸렸어...오늘 내가 천당과 지옥을 맛보여주마 이 깜찍한 년...’

담임선생은 양 팔로 수진의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이빨로 수진의 브레지어를 끌어 내렸다. 그리고는 수진의 양쪽 유두를 번갈아가며 능숙하게 빨아댔다.
수진은 고개를 돌리고 입술을 깨물며 쾌락을 참아보려 했지만 그러기엔 수진의 육체가 남자를 너무 많이 겪은 후였다. 이미 수진의 보 지에서는 애액이 샘솟고 있었던 것이다. 담임의 절묘한 혀놀림에 수진의 유두가 발기 될 때쯤 수진은 거의 이성을 잃고 있었다.

‘후루루룩 쩝 쩝 후루루룩 쪽쪽’
‘아아아앙 아흥 아앙 아아앙’

수진은 선생의 콧김이 자신의 유방을 간질일 때마다 색기어린 목소리로 가쁜 교성을 질러댔다. 이제 그녀의 몸은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 져 있었고 수진의 질에서는 보짓물이 넘쳐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수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헉헉 후루룩 쩝 후룩 ’
‘아....서..선생님... 저...미칠 것 같아요...이제 그만...’
‘응? 뭐 그만 두라고?’

담임 선생은 수진의 가슴에서 입을 때고서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능글맞게 되물었다

‘아니...그게 아니라 이제 그만 거기로 내려갔으면 해서...’

수진은 얼굴을 살짝 붉히며 다리를 배배 꼬았다.

‘응 거기가 어디야...? 선생님은 잘 모르겠는 걸? 혹시 여긴가?’

이미 발기된 유두와 달구어질 대로 달구어진 몸으로 이젠 수진이 흥분했다는 걸 안 담임 선생은 수진의 팔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리고는 수진의 땀이 고여있는 수진의 예쁜 배꼽을 검지손가락으로 슬슬 쑤셔댔다'

'아잉...거기가 아니라 거기 있잖아요...조금 더 밑에....‘

수진은 말꼬리를 흐리며 자유로워진 손으로 자기의 엉덩이 쪽을 가리켰다.

‘으~응 여기로구나...맞지?’

선생은 수진의 치마를 들추고 흥건히 젖어있는 팬티 위로 수진의 대음순을 문질러댔다.

‘아흥~ 거기 맞아요...선생님...아응...해...해 주세요...’

수진은 그것만으로도 흥분해서 허리를 멱히며 궁둥이를 흔들어댔다

‘이런...수진양 그럼 못쓰지...’

선생은 수진의 팬티를 끌어내린 다음, 긴 손가락으로 수진의 질 내벽 구석구석을 휘젓고,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댔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뭐라고 했어? 어르신께 부탁드릴 때는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공손히 말씀드리라고 했지? 자, 다시 해봐...’

때를 같이해 선생의 손가락 움직임이 더 빨라졌다. 수진은 쾌락에 몸을 떨며 귀까지 빨개져서 외쳤다

‘쑤...쑤셔주세요...으응...제 보 지를...선생님의 자지로...’

선생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수진의 오른다리를 들어 그녀의 팬티와 교복 스커트를 벗겨낸 다음 블라우스와 브레지어도 마저 벗겨내 수진을 완전한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바지 지퍼를 열어 거대한 자신의 성기를 꺼낸 다음 수진의 대음순에 대고 슬슬 문질러댔다.

‘흐흐흥 그런 천한 말을 하다니... 수진양은 어쩔 수 없이 음란하구먼’

담임선생은 수진의 양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성기를 구멍에 맞춘다음 허리에 힘을 주어 쭉 밀어넣었다. 성기는 애액에 절어있는 수진의 질을 꿰뚫고 자궁 입구에 가 닿았다.

‘아~’

기쁨에 겨운 긴 탄성을 내지른 수진은 흰 팔을 뻗어 선생의 목을 꽉 감싸 안았다.

‘행복해요 선생님’
‘아직 시작에 불과해...흐흣’

선생은 허리를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틈틈이 흠쳐 본 저질 인터넷 사이트에서 배운대로 수진의 성감대를 절묘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로는 수진의 유방을 주무르고 입으로는 수진의 목덜미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그러고는 왼손 가운데 손가락로는 수진의 항문을 공략했다
수진은 점점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아아악....나...나와요~ 싸...싼다구요 흐흐흥 아아~’

수진의 윗 입이 자극적인 말을 내 뱉을 때 수진의 아랫 입은 수진이 터뜨린 여성만의 신비한 액체를 뿜어내어 수진의 항문과 선생님의 양복 바지를 적시게 하고 있었다.

‘후후후...기분이 어때? 하지만 난 아직 멀었다고’

오르가즘에 빠져있는 수진과는 달리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은 선생은 수진을 상대로 새로운 체위를 시도했다. 수진의 다리를 돌려 엎드리게 한 다음 자신은 무릎을 꿇고 일어나 후배위 자세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는 수진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강하게 자신의 성기를 수진의 질 속으로 밀어붙였다.

‘어머..이 이런 자세는 처음인데...’

처음 해보는 체위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수진의 몸은 예전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수진의 몸은 송글송글 솟아난 땀으로 매끄럽게 젖어올랐으며 보 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력하게 선생의 자지를 쥐어짜댔다.

‘으어... 교사생활 20년 만에 이런 보지는 처음이다...자...자지가 터질 것 같아...역시 내가 물건 하난 잘 봤지...헉헉...’

선생은 허리를 숙여 수진의 등에 몸을 기댔다. 수진의 매끄러운 살결에 볼을 비비며 선생은 너무나 황홀해했다. 선생은 수진의 가슴 쪽으로 손을 뻗어 수진의 풍만한 유방을 꽉 부여잡았다. 그리고는 정신없이 주물러댔다. 수진도 오르가즘에서 회복되어 다시금 가쁜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선생님...좋아요...처음이에요 이런 기분...아아...더 더 깊게 박아주세요...찢어주세요...제 보 지...’

수진은 육감적인 몸을 흔들며 흥분에 겨워 외쳤다. 수진과 선생의 사타구니에선 두개의 성기가 서로가 내뿜는 액체에 젖어 마찰하면서 철벅철벅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
선생은 교무실 바닥에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그러고는 수진으로 하여금 일어나게 했다. 그러고는 손으로는 자신의 자지가 드나들고 있는 수진의 보 지 주변을 애무하며 혀로는 수진의 빨갛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핥아댔다.
선생님 무릎에 걸터앉은 자세가 된 수진도 매번 새로워지는 선생의 테크닉에 감탄하면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두 사람 모두 절정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수진이 먼저 외쳤다

‘아앗~ 선생님 저 나와요 꺄악~’
‘으...나도 더 이상은 못 참겠다...나온다 으흐흑....’

선생의 자지가 수진의 질을 터뜨려버릴 정도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 순간 수진도 보 지 깊은 곳에서부터 애액을 정신없이 뿜어댔다. 선생의 정액이 분출하는 용암처럼 수진의 질속과 자궁을 향해 뿜어 올려졌다. 선생의 매끌매끌하고 뜨거운 정액의 감촉을 느끼며 수진은 쾌락에 몸부림치면서 보 지로 선생의 페니스를 더욱 조였다.
선생의 페니스는 계속해서 정액을 수진의 질벽과 자궁 안으로 뿜어댔다. 수진은 오르가즘에 온몸을 떨면서 몸을 돌려 선생에게 안겼다. 선생은 땀에 젖어 촉촉해진 수진의 긴 머리카락을 이빨로 물어뜯으며 수진의 등을 꼭 눌러 수진의 유방을 자신의 가슴에 밀착시켰다.
선생의 페니스는 쉬지않고 수진의 자궁 속으로 정액을 뱉어내고 있었다. 수진은 마치 오줌이 마려운 것처럼 아랫도리가 꽉 매워져오는 것을 느꼈다. 보 지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정액은 수진의 자궁과 질을 채우다 못해서 자궁과 질에서 빠져나와서 선생의 양복 바지를 적시며 교무실 바닥으로 흥건히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선생의 자신의 정액줄기가 약해짐을 느끼고는 수진을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는 수진의 보 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뺀 뒤 일본 성인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수진의 얼굴과 가슴을 향해 남은 정액을 죽죽 뿌려댔다. 그리고는 교무실 냉장고에서 물병을 가져다가 내용물을 단숨에 들이킨 다음 빈병에 수진의 보 지 속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애액과 정액의 혼합물을 담았다.

‘흐흐...이건 수진이가 선생님한테 준 선물! 잘 간직하마’
‘후후...아잉 선생님도...그런데 선생님, 아까 그 약속 아직 유효 한가요?’

수진은 섬섬옥수를 뻗어 이제는 힘을 잃은 선생의 페니스를 감싸 자신의 유방에 문지르며 물었다.

‘응?...아하...뭐 그래...허허허 까짓거 네 맘대로 하려무나’

선생은 약간 당황하는 듯 하다 질문의 의미를 깨닫고 곧바로 너털웃음을 지으며 수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런데...중간고사 말고 기말고사도 어떻게 좀 하고 싶은데...안될까요? 제가 요새 사정이 좀 있어서요~♡’

수진은 다른 손으로 선생의 음낭을 주무르며 아양을 떨면서 물었다

‘어허...그건 좀 힘들...’

선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수진은 선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며 선생을 쓰러뜨렸다. 그러고는 입을 페니스 쪽으로 옮겨 갈고닦은 펠라치오 솜씨로 선생의 페니스를 농락하며 물었다.

‘아잉~ 선생님 이래도 안 돼요? 이래도요?’
‘허허허 그래그래 으흑...응 그래 거기...그래 좋을 대로 하자꾸나....허허허’


음탕한 두 사제는 끝없이 이어지는 성행위로 교무실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거기에서 끝났다면 두 사람 모두 행복했겠지만...

교무실 창문 밖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그들의 새로운 불행은 서서히 싹을 틔우고 있었다.

다음날 점심시간
수진이 도시락을 챙겨 친구들이 모여있는 자리로 가려는 순간
프린트물을 가득 안은 반장이 교실 앞문으로 들어와 수진에게 외쳤다

‘수...수진아...서...선생님이 부르신다. 나 좀 따라와...’

몸이 약한 반장은 프린트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며 맥없이 쥐어짜는 목소리로 외쳤다. 프린트를 힘겹게 교탁에 올려놓은 다음에야 반장은 땀을 씻고 제대로 수진에게 말을 걸 수 있었다.

‘수진아, 집에서 전화가 왔대, 지금 교무실로 데려 오라고 하셨어’

수진은 하는 수 없이 도시락을 다시 가방에 넣고 반장을 따라 교무실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장은 교무실과는 반대편인 방송 기자재실 쪽으로 가고 있었다.

‘반장? 어디 가는 거야? 교무실은 저 쪽이잖아.’

수진의 물음에 앞서 걷던 반장이 뒤를 돌아보았다.
쓰고 있는 안경이 햇빛을 반사시켜 정확한 표정은 알 수 없었지만 반장은 왠지 기분 나쁘게 웃고 있는 듯 했다.

‘수진아...지금은 잠자코 날 따라오는 게 좋을 거야... 흉한 꼴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수진은 일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반장이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이다.
뒤돌아서 도망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반장의 그 웃음과 ‘흉한 꼴’이라는 말이 마음에 걸려 그냥 묵묵히 따라가기로 했다. 또 솔직히 말하면 자기보다 키도 작고 몸도 비실비실한 반장이었기에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방송부원들도 점심을 먹으러 가 방송부실은 잠겨있었다. 반장은 열쇠로 문을 열어 수진을 들어오게 한 다음 안에서 문을 잠궜다.

‘무슨 속셈이야? 왜 문을 잠그는 거야?’

수진이 외쳤지만 반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송실 내의 멀티비전에 전원을 넣은 다음 연결되어있는 DVD플레이어의 재생스위치를 눌렀다.
그러자 방송실 벽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멀티비전 가득히 어젯밤 수진과 담임선생과의 정사장면이 떠올랐다. 영상에는 쾌락에 몸부림치는 수진과 담임선생의 얼굴도 선명하게 담겨있었다. 수진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저절로 방송실 바닥에 주저 앉았다.

‘담임 선생한테는 아까 아침시간에 이 영상을 보여줬어,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내 말 잘 들으라 그랬더니 찔찔 짜며 고개를 끄덕이더군... 변태같으니...’

반장은 예의 그 기분 나쁜 웃음을 지은 채로 영상을 바라보며 담담히 말했다

‘나...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돈이야? 내 몸이야?’

수진은 울부짖었다.

‘글쎄... 생각해 둔 건 있지만 여기서 말하긴 좀 엄한 걸? 다만 네가 내 말을 듣지 않는 바로 다음날 아침 EBS방송시간에 이 걸 전교생한테 틀어줘버릴 거라는 것만 알아둬’

반장은 끌끌 웃으며 DVD를 꺼내 교복 안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티브이를 끄고 문을 열었다

‘뭐해? 안오면 문 잠근다’

반장의 말에 퍼뜩 정신이 든 수진은 눈물을 닦은 뒤 방송실을 나섰다. 그리고 반장을 따라 반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단 담임선생한테는 내 짝을 너로 바꿔달라고 말해놨어,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으라구, 짝궁님’

반장은 손을 들어 수진의 엉덩이를 툭툭 치고 먼저 반으로 달려갔다. 수진도 자리에 앉았지만 도무지 밥을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

5교시는 담임선생 시간이었다. 담임은 반장이 말한대로 반의 자리 배치를 새롭게 하는 듯 하면서 수진과 반장을 교실 맨 끝자리에 함께 앉게 했다. 그렇게 5교시가 무사히 끝나고 쉬는 시간, 일어서려는 수진에게 반장이 이상한 상자를 내밀었다.

‘이거, 거기에 넣고 와’
‘이...이게 뭔데?’
‘딜도라고...얼른 화장실 가서 넣고 와, 아님 내가 여기서 직접 넣어줄까?’
‘아...알았어..’

수진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상자를 열었다. 조그마한 계란 같이 생긴 물건이 안에 들어있었다. 수진은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 것을 보 지 속에 집어넣고 팬티를 입은 다음 화장실을 나섰다. 보 지 속에 무언가 들어오자 보 지는 자동적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수진의 걸음걸이 및 행동거지도 덩달아 이상해졌다.

6교시 수학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학선생은 유능했지만 학생들을 앞으로 불러내어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는 걸로 악명이 높았다. 수학선생은 칠판에 문제를 적더니 꽤나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음... 이건 수진이랑 진우가 풀어볼까? ’하며 둘을 가리켰다.
반장이 먼저 일어나 나가고 수진이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로 앞에 나가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때다’

반장은 한 손으로 문제를 풀면서 다른 손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딜도의 스위치를 눌렀다.

‘엄마야!’

수진은 보 지 속을 간지럽히는 딜도의 강한 진동에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책상사이를 돌아다니며 다른 아이들 문제 푸는 것을 도와주던 수학 선생님이 깜짝 놀라

‘수진아 무슨 일 있니? 왜 그래?’하고 물었다.

수진은 뭐라 말할 수 도 없어

‘아뇨...계산이 틀린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만...’하고 얼버무렸다.
‘음...잘 풀어나가고 있는데 엄살은... 계속 하도록’

수학 선생은 말을 마치고 다시 아이들 사이를 돌기 시작했다. 수진은 딜도의 진동을 이를 깨물고 참아내며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문제를 거지반 푼 반장은 수진의 반응에 속으로 웃으며 딜도의 진동을 한단계 높였다

‘엄..엄마야’

수진은 문제를 풀다 말고 칠판을 손으로 짚으며 속으로 흐느끼기 시작했다.
애액은 이미 넘쳐 흘러 수진의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런 꼴을 선생님과 친구들한테 들킨다면’하는 생각을 하니 수진은 정신이 아찔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묘한 쾌감이 등골을 타고 흐르는 것도 부인할 수 없었다.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들어 놓고도 옆에서 태연한 채 문제만 풀고 있는 반장이 너무 얄미웠다.
수진의 시선을 느낀 반장은 문제 풀기를 마무리 짓고 돌아서며 딜도의 진동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수진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칠판 앞에서 물을 터뜨려버리고 말았다

‘엄마야...나 어떻게 해...’

수진은 속으로 울부짖으며 칠판 앞에 주저앉아 버렸다.
그 때 반장이 미리 교탁 밑에 숨겨놓았던 걸레로 바닥을 흠치고

‘선생님 수진이가 아픈 것 같으니 제가 양호실에 대려다 주겠습니다’

하고 수진을 이끌고 나오지 않았다면 수진은...

‘이 변태자식’

아무도 없는 화장실 안에서 수진은 반장의 뺨을 후려쳤다. 그리고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자신의 애액이 뚝뚝 흐르는 딜도를 냅다 반장을 향해 집어던졌다.

‘어떻게 이런 일을 시킬 수 있어?’

수진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반장을 쏘아보며 외쳤다.

‘이봐...목소리 좀 낮추라고...누가 들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반장은 수진이 버린 딜도를 주워 휴지통 속에 던져버리며 나직하게 말했다.

‘그 DVD와 바꿀 대가라면 이 정도는 각오했었어야지... 싫으면 내일 DVD 트는거고...’

수진은 뭐라 말할 수도 없어서 어깨만 들썩이고 있었다.

‘그나저나 마침 잘됐군...화장실에 사람도 없으니 한바탕 할까?’

반장은 수진을 빈 좌변기 칸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그리고는 좌변기 위에 걸터앉은 다음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끄집어 냈다. 반장의 체구처럼 작고 보잘 것 없는 페니스였다.

‘빨어...빨리, 늦으면 선생님이 눈치 챌 거야’

수진은 할 수 없이 반장의 페니스를 손으로 붙잡고 위 아래로 문지르며 빨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장은 절정에 도달했다.

‘자..잠깐 멈춰’

반장은 수진의 입에서 자신의 자지를 뽑아 낸 다음 수진의 블라우스 단추를 열고 수진의 풍만한 가슴 위 에다 골고루 정액을 뿌려댔다. 그리고는 다시 직접 단추를 잠궈 주고서는

‘오늘 집에 갈 때까지 닦으면 안돼!’

하고 말하고는 먼저 화장실을 나섰다. 수진은 좌변기 벽에 머리를 기대고 완전히 반장의 성노예로 전락해버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 6교시의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서야 몸을 일으켜 교실로 향했다.

수나의 여친

오늘도 미나는 안방에서 신랑 노트북으로 열심히 야설넷를 뒤적거리고 있다. 미나는 집에서 시어머니 눈치 때문에 거의 우리집에서 하루를 지내다 간다. 뒤에서 모래 엿보고 있으면 야설넷에 접속한지 십여분이 지나 여지없이 손이 치마를 들추고 팬티위를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미나...
어릴적부터 둘도 없는 친구로 내가 외국 생활하는 동안만 떨어져 있고 거의 친자매처럼 붙어살았다. 외국 생활을 접고 국내로 들어 올때도 미나가 사는 이곳으로 일부러 집을 구했을 정도다. 둘이서 워낙 잘맞는데 섹스에 대한 생각도 누가 더하고 덜하지도 않을 정도이다.
정수나...나...
결혼하고나서 신혼초부터 신랑과 외국에서 살았다. 시댁 식구들이 모두 외국에 살기에 그곳으로 갔지만 신랑이 국내가 좋다고 아이들은 교육 때문에 미국에 시누이한테 맡겨놓고 지금은 홀가분하게 사는 생활이 되었다.

미나와 난 서로 눈만 봐도 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머가 불편한지 알 수가 있다. 서로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고 지금도 비슷한 생활에 섹스에 대한 생각도 너무나 같아서 둘이 지내면 하루하루가 즐겁고 시간 또한 잘 간다. 오늘도 미나는 안방의 우리 신랑 노트북으로 야설넷를 뒤지고 난 작은방에서 야설넷소설을 보는데 요즈음 소설들의 내용이 대부분 중복되는 것이 많고 그리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워낙 많은 양의 소설이 나왔고 중복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니깐...점점 하드코어적인 소설이 나오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질감이 느껴져 패스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야설넷에 접속한 뒤 대충 이리저리 창을 바꾸다가 미나 지지배는 멀하는지 안방으로 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치마를 들추고 한손으로 보지를 문지르고 있더군요. 방해하기 싫어 다시 작은방으로 와서 메신저에 접속을 했습니다. 오전 시간인데도 역쉬 친구가 접속되어 있더군요. 가벼운 인사와 평상시와 같은 대화...이 친구는 신랑한테도 얘기했는데 신랑은 대화는 좋지만 섹스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그게 쉬운가요? 언젠가 서로 몸을 포개겟지요. 이 친구 사무실에서 접속한거라 중간중간에 대화가 끊어지고 점심시간이라고 메신저를 오프시키네요. 점심이나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안방으로 가서

나 : 미나야 우리 점심 머 먹지?
미나 : 멀 먹지? 상차리기 귀찮지?
나 : 응 우리 밖에 나가서 먹을까?
미나 : 그래. 냉면이나 먹자.
나 : OK.

우린 가까운 냉면집으로 갔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라 냉면집은 초만원이었습니다. 잠시 기다린 뒤 자리에 앉아...

나 : 사람 무지 많네.
미나 : 그러게. 점심시간이라 그런가봐.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잇다가 올걸.
나 : 지지배. 다 못끝내서 아쉬웠니? ㅎㅎㅎ
미나 : 지지배. 요즘 그리 볼만한 것은 없는데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데 ㅎㅎㅎ 냉면먹고 집에가서 딜도로 해야겟다.
나 : 넌 그렇게 하구도 도 하고 싶니?
미나 : 난 매일 쑤시지 않으면 성이 안차. 어쩜 좋아? ㅎㅎㅎ
나 : 못말려...오늘 저녁에 맥주나 할래?
미나 : 그래 오늘 신랑도 일찍온다고 하는데 니 신랑도 같이 하자.
나 : 그래. 오늘은 우리집에서 먹자. 집에 가다가 마트 들려서 맥주하고 안주 간단히 사가지고 가야겟다.
미나 : 응

우린 냉면을 먹고 마트를 들린후에 집으로 돌와 왔습니다. 미나는 덥다면서 집에 오자마자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샤워를 하러 들어가고 나는 맥주를 냉장고에 넣고 대충 안주거리를 정리하는데 미나가 같이 샤워하자고 하네요. 나두 덥기도 해서 옷을 벗고 욕실에 들어가니 미나 지지배 물만 끼얹고는 딜도를 보 지에 끼우고 있네요. 아까 자위하다가 못한 것이 있어서 계속 하고 싶어 혼났다나요? 딜도는 누가 만들어 냈는지 이것에 한번 빠지면 계속 하게 되나봐요. 미나는 보 지에 딜도를 끼워놓고 안 빠지게 한손으로 잡고는 한손은 가슴을 움켜쥐며 눈을 감고 지금 기분을 느끼고 있네요. 조금 지나니...

미나 : 아하! 미치겟어. 수나야 이 딜도점 잡아줄래? 안빠지게
나 : 응 그래.

미나는 양손으로 가슴을 쥐면서 허리를 비틀고 올가즘에 빠지네요.

미나는 신랑과도 이틀에 한번꼴로 하고 우리집에서 가금 신랑과 자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리는데 난 그럴때마다 저년 색꼴이라 신랑 힘들겟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전에는 신랑 몰래 남자도 만나고 다니고 그러더니 요즘은 좀 뜸한 것이 요새는 딜도로 몸을 푸는데 딜도의 종류도 성인용품점 차릴 정도로 많습니다. 집에 놓기가 그렇다고 우리집에 거의 가져다 놓았는데 우리 신랑 그걸 보면서 “암튼 대단해! ㅎㅎㅎ” 그럼 저는 신랑하고만 했냐구요? 그런게 어딨어요? 저두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만나서 했죠. 그렇지만 두세번 이상 관계를 가진 사람은 없어요. 결혼전 알던 남자들은 지금도 만나서 차도 마시곤 하지만 섹스는 거의 안한답니다.

각자 자기집에서 저녁을 먹고 미나 부부는 우리집으로 오는데 우리 두 부부는 워낙 친한 사이라 격식같은거 차리질 않아요. 미나 남편이 두 살 위라 우리 신랑은 “형님, 형님” 하면서 둘도 아주 친하구요. 우리 두 부부는 거실에 맥주상을 차려놓고 티브이를 보면서 요즘 날씨 얘기, 뉴스 얘기 등 잡다한 얘기를 꺼내 놓습니다. 맥주를 먹다보니 배만 부르고 자연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내가 처음으로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거실을 보니 미나는 나시티에 치마를 입고 왔는데 이것이 아랫도리 단속을 대충하고 있네요. 우리 신랑과 마주하고 있어서 우리 신랑 자지 엄청 힘들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전 반바지에 폴로티를 입고 있어서 넘 좋은일은 없었구요. 호호호

신랑과 미나 신랑이 담배 피운다면서 베란다로 나가고 우린 티브이 보면서 맥주잔을 기우리고 있는데 남자들 둘이 들어오더니 우리에게

우리신랑 : 자기야. 나 형님하고 요앞에 나가서 소주나 한잔 하고 들어올게. 둘이 마시다가 자고 있어.
미나신랑 : 자기 조금먹다가 여기서 자. 우리는 맥주 배만 부르니 소주나 한잔하고 올게.
미나 : 그럼 우리도 같이 가자. 우리 그러지 말고 간만에 나이트가 갈까?
미나신랑 : 오늘은 이친구랑 소주나 한잔하고 싶은데 우리 다음주에 나이트가자. 알겟지?
나 : 그럼 그러세요. 전 오늘 더워서 나가기도 귀찮은데...

신랑들 뻔합니다. 담배피다가 둘이 작당을 해서 어디 단란주점이나 나이트 룸에 가려는 수작이지요. 맨날 가시만 품에 품다가 오늘은 젊은 영계들 품고 싶은거 안봐도 비디오죠. 우리 둘 부부는 서로들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입으로 내보지 않았고 안걸리면 된다는 생각이 은근히 내포되어 있습니다. 두 남자가 나가고 미나는 투덜거리네요.

미나 : 저 인간들이 무슨 소주를 먹으러 가? 안봐도 뻔한데 그치?
나 : 머 어디가서 젊은것들 엉덩이나 주무르다가 오겟지.
미나 : 왜 엉덩이만 주무르겟니? 돈주었는데 보 지도 주무르고 오겠지.
나 : 니 신랑 바람피우니?
미나 : 그거야 모르지. 그렇지만 밤일은 꼬박꼬박 안 빼먹고 잘하니 눈감아 주는거지. 그리고 내눈으로 못봤는데 내색은 못하고, 또 나는 안하니? 호호호
나 : 그렇지. 남자들 뻔한데 대충 넘어가는거지.
미나 : 이 인간들 나갔는데 우리 머하지?
나 : 그러게 말이야.
미나 : 신랑들도 나갔는데 우리 편하게 입고 먹자.
나 : 그러자

우린 재빨리 웃옷과 아랫도리를 벗어버립니다. 둘이 같이 있다면 속옷도 안 챙겨입는데 신랑들이 있기에 속옷도 챙겨 입고 있엇는데 우린 겉옷만 벗고 속옷은 그냥 입고 다시 맥주잔을 들어 건배를 하였습니다. 자연히 대화는 섹스에 대한 대화를 하였고 요즘 야설넷에 접속하면 여러통의 쪽지가 오는데 그 내용들이 ‘님아! 나 굴고 힘좋은데 한번 할래요?’ 머 이런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남자들 참 단순해요. 어느 미친 여자가 막무가내로 한번 하잔다고 “좋아요. 나 큰거 먹고 싶어요. 어디서 볼까요?” 이런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우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미나 : 우리 비디오나 보자. 전에 보던거 그것좀 틀어봐.
나 : 그거 또 보니?
미나 : 특별히 할일이 없잖아. 그거보고 조금있다가 신랑오면 그대로 해야겟다. 호호호
나 : 암튼 지지배. 하루를 그냥 못 넘긴다니깐......

비디오는 독일 비디오인데 독일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내용이었습니다. 학교에 새로운 여교사가 왔는데 그 여선생과 학생이 섹스하는 뻔한 내용이지요. 뻔하긴 하지만 외국 사람들 자지는 왜그리도 큰지...게다가 그 큰 것이 보 지에 다들어가고 항문까지 아무 거리김없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분동안 보고있다가 여지없이 미나는 팬티위로 보 지를 문지르네요. 살살 문지르고 있지만 곧 있으면 팬티를 벗어버리고 하겠지요? 나두 술을 하였기에 입에 침이 고이면서 점점 흥분이 되고 숨은 불규칙해지면서 가슴은 마구 뛴다. 그런데 미나의 손이 내보 지를 건드린다. 엷은 미소를 지으며 팬티위의 내 보 지를 문지르는데 난 아무 동작없이 그냥 문지르게 놔둔다. 미나는 내 보 지를 문지르면서

미나 : 수나야! 우린 섹스하면서 가끔 너희 부부 얘기하면서 한다. 난 너희 신랑 이름부르면서 하고 우리 신랑은 니 이름 부르면서 하는데 그것도 좋더라. ㅎㅎㅎ
나 : 너희도 그러니? 우리도 가금 그러는데. 그거 남편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더라.
미나 : 그렇지?

우린 가끔 두 부부가 나이트에 가는데 서로 바꿔가면서 부르스도 종종 춘다. 부르스 포즈가 그렇기에 서로 자지와 보 지가 엊비슷하게 비벼지고 말은 안하고 얼굴만 붉히지만 아직은 어떤 행위는 없었다.

미나 : 우리 신랑한테 너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그냥 웃기만 하더라.
나 : 그러니? 나두 우리 신랑한테 너 먹고 싶냐구 물어봤더니. 먹어두 돼? 이러던데? ㅎㅎㅎ
미나 : 그래? 우리 언제 한번 시도해볼까?
나 : 근데 우리입으로 어F게 얘기하니? 신랑들이 알아서 해야지.
미나 : 그렇긴 한데 그 분위기를 우리가 만들어야지. 생각좀 해보자...호호호
나 : 지지배. 이젠 우리 신랑까지 먹으려고 하네....아무튼 못말린다. 너는
미나 : 호호호. 이거 벗어라.

팬티위에서만 놀던 손이 위치 이동을 하더니 팬티줄을 잡네요. 난 엉덩이를 들어 벗기기 좋게 하고 팬티는 순식간에 나의 몸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팬티가 없어지면서 제보 지가 확연히 들어나는데 제 보 지는 흔히들 말하는 백보 지... 원래부터 백은 아니고 신랑이 정기적으로 밀어줘서 항상 백을 유지한답니다. 반면에 미나 보 지는 완전 정글이지요. 배꼽 아래부터 조금씩 나있는 털이 뒤의 항문까지 이어져서 보 지 주변은 완전히 겨울 파카보다 두꺼운 밀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둘의 보 지를 대조하면 완전히 극과 극.

팬티가 없어진 보 지를 다시보더니 이번엔 클리토리스를 살살 돌려줍니다. 여자의 몸은 여자가 더 잘 알기에 이 지지배는 아주 지능적으로 내 보 지를 유린해 나갑니다. 나도 미나의 팬티를 벗기고 보지털을 헤쳐가며 클리토리스를 찾는데... 신랑이나 다른 남자들이 해주는 애무보다 이 지지배가 해주는 애무가 훨씬더 좋은데 지금까지의 섹스보다 다른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난 미나의 보 지를 애무한다기 보다는 그냥 대고 있고 미나는 클리토리스를 살살 돌려주다가 갑자기 손을 보 지안으로 ‘쑤우욱’...

 “헉”

보짓물은 아까부터 흥건했고 지걱지걱 소리만 들리는데 지금 이순간은 남편의 손보다 또 자지보다 미나의 손이 더 흥분을 자아냅니다. 엄지손가락은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검지는 G-spot을 긁어주는데 나도 모르게 “으~~윽....헉” 신음이 입을 열고 나옵니다. 어릴적부터 친구인 미나의 손이 내 보 지를 만지고 나도 미나의 보 지를 만지는 지금 어느 누구의 자지도 그립지 않는 것이 혹시 이러다 레즈에 빠지지는 않나 하는 쓸데없는 상상이 순간적으로 스쳐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나의 손이 빠지면서 갑자기 보 지에서 밀려오는 공허감. 그것도 잠시 미나의 혀가 나의 클리를 핥아대고 앞이빨로 잘근잘근 씹어줍니다.

나 : 미나야 아 어캐? 너무 좋아.

미나의 머리카락을 두손으로 힘껏 잡으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합니다. 미나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빨아 먹는 듯 나의 보 지 주변을 이리저리 넘나들며 나의 흥분을 유도함과 동시에 자기의 흥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나의 한손은 나의 허벅지 위에 올라와 있고 한손은 자기보 지에 쑤시면서 혀는 이 세상의 모든 뱀의 혀보다 더 감칠나게 나의 보 지를 빨고 핥으며 나의 흥분을 유도하는데 남자가 빨아주는것보다 더 흥분되는게 지금까지 신랑을 비롯하여 여러 남자들의 애무보다 더 섬세히 나의 보 지를 유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한테 보 지를 빨린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 가끔 미나와 샤워하면서 슬쩍슬쩍 만져보긴 했지만 이런 기분은 이런 흥분은 겪어보지 못했기에 나의 머리는 쭈삣쭈삣 스고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는 내입을 타고 나와서 그 신음소리는 미나를 더 자극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보 지를 빨고 가끔씩 손가락을 내보 지에 넣던 미나는 갑자기 고개를 드는데 입술 주변으로 내 보짓물이 흥건하고 그 얼굴의 입술을 나의 입술로 가져옵니다. 여자와의 딥키쓰...
남자들의 투박한 키쓰와는 달리...여자에 대해서는 여자가 더 잘안다고 키쓰 또한 부드럽고 섬세하게 입술과 입속을 혀로 넘나들며 아주 맛있게 합니다. 긴 키쓰가 끝난 후 미나는 내 브라자 후크를 푸르고선 아까 봉긋 서있는 유두를 살짝 깨물어 주는데 지금까지 경험해 보 지 못한 남자가아닌 여자의 애무는 너무나 환상적이고 야동에서 나오는 레즈들이 왜 여자들과 섹스를 하는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흥분한 탓에 보 지는 아까부터 나온 물로 흥건하고 바닥에 바싹 붙어있던 엉덩이는 보짓물로 인해 이리저리 움직이기 편해질 정도로 밑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난 자연히 손을 보 지로 가져가 클리를 만지다가 손을 집어넣고 손을 다시 빼서 미나의 보 지에 넣었습니다. 미나 또한 어청난 물로 보 지는 미끌미끌했고 손가락을 집어넣자 미나는 허리를 이리저리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신랑이나 다른 남자와 할 때 아쉬웠던 것은 어느 한족으로만 들어오는 자지로 인해 조금은 아쉬운 것이 있었는데 난 그것을 생각하며 손으로 미나의 보지 이곳저곳을 쑤셔주니 미나는 나의 가슴을 빨다가 중간에 입을 때고는 거친 숨을 몰아쉽니다. 난 보 지에서 손을 빼고는 미나의 브라자를 풀른 뒤 나도 미나의 가슴을 물었습니다.

섹스하면서 남자의 자지만을 물던 나의 입으로 여자의 젖꼭지를 물으니 또 다른 맛이 나면서 내가 나의 젖꼭지를 물을 수만 있다면 혼자 즐길때 좋겠다는 순간적인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미나 : 수나야! 나 너무 좋아. 지금은 남자 생각도 안나. 왜 이렇게 좋니?
나 : 응. 나도 너무 좋아...... 니 가슴이 이렇게 맛있었니? 후우...

여자들끼리의 섹스에 여자들의 아쉬움을 잘알아서 구석구석 애무는 해주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보 지에 들어갈 자지가 없다는 겁니다. 내가 한참을 미나 가슴을 빨아주는데 미나는 몸을 움직이더니 몸을 들어 소파 위로 올라갑니다. 다리를 활짝 벌리더니......

미나 : 수나야 우리 보 지 맞대어 보자.
나 : 응

섹스할때는 그리 설명이 필요없는 것 같아요. 자세한 얘기도 없이 서로 통하는 듯 난 다리를 벌려 미나의 보 지에 내 보 지를 대봅니다. 서로 골반만 움직이며 클리토리스를 비벼주는데 서로의 보 지에 접착제라도 발라놓은 듯 떨어질 듯 하면서도 떨어지지 않고 자극만 줄정도로 움직이는데 어느 남자의 입과 자지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더구나 서로의 물로 인해 미끌하면서도 부드러운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서로의 얼굴은 흥분으로 인해 홍조를 띠고 있었습니다.

미나 : 수나야. 나 보 지에 머라도 넣고 싶어.
나 : 미나야. 딜도 있잖아. 그거 넣어라.
미나 : 그래. 좀 가져다 줄래?
나 : 알았어. 어떤거 가져다 줄까? 응 진동으로......

난 안방 장롱으로 가서 한쪽 깊숙이 넣어 둔 미나의 딜도를 꺼냈습니다. 미나가 즐겨 쓰는 딜도를 꺼내고 나니 나두 딜도로 하고 싶었습니다. 성인事?방불케하는 마니의 딜도와는 달리 저는 달랑 한개밖에 없습니다. 딜도 두개를 들고 거실로 나가서 미나를 보니 미나는 그 사이 맥주 주둥이로 보 지를 쑤시고 있었습니다. 나를 보더니 약간의 미소를 짖고 맥주병를 빼더니 보 지를 활짝 벌립니다. 넣어달라는 얘기 겟지요.

딜도를 미나의 보 지에 넣고 스위치를 올리니 미나는 힘든 신음소리를 내며 다리를 붙였다 오무렸다 합니다. 옆에 놓인 딜도를 미나가 집더니 내 보 지에 넣습니다. 제것은 진동이 아니기에 미나는 딜도를 잡고 넣었다 뺏다 그리고 돌리면서 저의 흥분을 자아냈습니다.

미나 : 좋아?
나 : 응 너무 좋아. 나 혼자 하는것과는 너무 달라. 너는?
미나 : 나도 미치겟어. 우리 자주 하자...응?
나 : 그래. 아하. 이런거 처음이야.

우리는 서로 최고의 올가즘을 느끼며 서로의 보 지에 딜도를 끼운채 말없이 한참을 있었습니다. 온몸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고 보지 주변에는 물이 흥건합니다. 시계를 보니 시작한지 거의 한시간 반이 지났고 손하나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녹초가 되었습니다. 미나의 손을 잡고 끌어 당겨서 우리는 손을 잡고 욕실로 가서 서로의 몸을 정성껏 씻겨주었습니다.


샤워를 하고 옷을 대충 입은 후 맥주로 입가심만 한뒤 상을 치운 후 미나와 내침대에 누었습니다. 방금전의 일을 생각하며 피곤도 하고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내일부터는 낮부터 또 서로의 보 지를 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