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0일 수요일

동창생 - 2장

2부 - 인숙이

1월 13일에 입대하여 첫 휴가를 겨우 12월 15일에 나오게 되었다.
11개월만에 휴가를 나왔는데, 친구들은 방학이라 다들 연락이 안된다.
몇일은 푹 쉬었지만,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정말 한심한 군바리였다.
옛날 수첩을 뒤적이며 무조건 전화를 돌렸다.
두시간쯤 하다 지쳤을때, 무심코 한 이름이 보였다.

'X인숙 23-45XX'
그렇다. 인숙이도 중학교 동창이다.
공부도 잘하고 똑똑했지만 짱구에다 약간 깍쟁이 스타일이라 남자들에게 별로 인기는 없었던 앤데...
그나마 서울와서 직장다니면서 야간대학다닌다는 얘기를 들었다.
회사전화였다.

마침 통화가 되었다.

[나 휴가 나왔는데, 술한잔 사주라.]
[어머..오랜만이네..그럼 11시까지 명동성당앞에서 만나..]

오호 이게 왠 떡인가.
당시 항공대 근처 형님댁에 머물러 있던 나는 부랴부랴 챙겨서 148번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와서 명동으로 냅다 뛰었다.
다방에서 만나 숨을 돌리면서 인사를 건네니..

[너가 전화하고 15분쯤 후에 데이트 신청이 들어왔는데, 먼저 약속을 해서 할수 없이 거절하고 나왔어..]

으휴~~난 또 약속이 있어 간다는 말을 하는줄 알고 10년 감수 했다.

그날 우리는 명동의 유명한 명동칼국수와 왕만두를 먹고, 명동성당의 성탄미사에 참석하고 새벽까지 그렇게
동행금지기 해제된 서울의 한복판에서 마음껏 절믐을 불태우며 지내고 헤어졌다.

군에 복귀하여 편지를 ㎢?
그녀는 답장을 보내왔고, 설날 애인사진콘테스트를 하여 1등하면 특박을 준다고 하여 이쁜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리고 손발이 트서 그러니 화장품도 좀 보내달라고 했다.
인숙이는 졸병인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이것 저것 잘 보내주고 편지도 꼬박꼬박 보내주었다.
군생활에 여자친구의 편지만큼 보탬이 되는게 없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정도 외박을 나오는 날이면 인숙이를 만나 데이트를 하였다.
촌놈들이 잘가는 민속촌, 놀이공원, 덕수궁, 창경원...뭐 이런 곳은 다 다녔다.
그렇게 우리 사이는 연인사이로 급속하게 발전하였고, 헤어질때는 키스도 하는 사이가 되었다.

제대를 3개월 앞두고 말년 휴가를 나왔다.
데이트를 하고 인숙이 집앞 공원 벤치에서 키스하였다.
마지막 휴가니 진도를 좀 더 나가고 싶었다.
포옹을 하면서 등을 어루만졌다.
인숙이가 게속 몸을 맡기고 있어서 용기를 내어 히프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치마단을 들추어 팬티를 더듬었다.

[아~~잠깐~~안돼...그만...]
[왜그래...인숙아...사랑해.....]

[너 나 사랑해?]
[응...]

[그럼 잠깐 앉아봐...]
[사실 나 집에서 선보라고 하는데 너가 있어서 안보고 있어...그래서 말인데...]
[이제 제대하면 어떡 할꺼야?]
[........]

나는 사실대로 얘기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대학 다니다 군입대를 했지만,]
[3년이 지나도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더 낳아진 건 없다.]
[제대하고, 복학해서 졸업하고, 취직하기까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

그 말을 듣자 인숙이는 냉냉하게 돌아섰다.
난 따라가면서 애원을 했다.

[왜 갑자기 그러는데?]
[앞으로 연락하지마~~~]

그길로 끝이었다.
전화도, 편지도, 평소 다정해게 받아주던 언니도(인숙은 언니네 집에 살았다) 나를 피했다.
그렇게 말년을 쓸쓸하게 보내고 드디어 제대를 하였건만,
군시절 만난 여자친구는 제대하기도 전에 헤어져 버렸다.

5년쯤 흘렀을까?
우여곡절끝에 일자리를 구하고 여자도 사귀었다.
여자는 기회가 있을때 따 먹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우친 나는 바로 여자를 따 먹었다.
처녀였다. 그런데 그게 지금까지 코가 꿰이는 실수였다.

두번째 잠자리를 하던날 그녀가 결혼을 하자고 했다.
뭐 어차피 가진것도 없는 놈이라 그길로 결혼준비를 했다. 1달후에 날을 잡았다.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그런데, 불현듯 인숙이가 연락이 왔다.
한번 보고 싶다고 했다.
사무실 근처에서 만났다.
아는지 모르는지 결혼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나더니 내 사무실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때 나는 모 증권사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한창 개발 중이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면서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그때 이미 아내와 동거를 하고 있었으므로 이젠 집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다.
술에 취해 머뭇거리는 인숙이를 차에 태워 보냈다.
그리고 3일쯤 후에 전화를 했다.

[사실은~~~나 한달 후에 결혼해....]
[응..그랬구나..어전지....그날 뭔가 느낌은 받았었어....그럼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

다시 만났다.
결혼식인 못갈것 같다면서 축의금 봉투를 건넨다.

[결혼 축하해~~]
[으..응...]

[사실, 나 그날 선 봤는데...나오면서 갑자기 네 생각이 났었어...]
[왜? 남자가 별루 였어?]

[솔직히 그동안 선을 스무번도 넘게 봤는데...]
[응. 그랬는데?]

[볼수록 점점 못한거 있지...그리고 어느 순간 차라리 그때 너를 뿌리친게 후회가 되더라구...]
[.....]

[그런데, 연락도 안되고 그랬는데, 몇일전에 친구 만나서 물어봤더니 알려 주더라..그래서...]
[....]

[나 엊거제 너 만난 날 사실 집에 안갈려고 그랬어...너만 좋다면 그냥 ...줄려고...]

갑자기 억울한 심정이 왈칵 들었다.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건물 뒤로 데리고 가서 벽에 밀어 부치고 키스했다.

[아~~안돼``너 결혼 한다며....]
[결혼은 결혼이고, 너를 그냥 보낼 수는 없어...]

그리고, 여관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서로 마지막이란걸 알면서도,
약간씩 비틀어진 어긋난 운명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여관방에서 짧지만 의미 있는 섹스를 하려고 들어가긴 했으나...
막상 옷을 벗기고 보니,
내가 죄를 짖는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인숙이도 이미 처녀는 아니었고,
선 본 남자와 몇번 사귀다가 이미 잠자리 가지 한 경험이 있었다.
결국은 인숙이 처녀를 떼주고 가려고 작정했던 나는
이미 구멍뚫린 인숙이 보 지에 좆을 넣는둥 마는둥..
아무런 흥미도 감흥도, 맛도 느껴지지 않는
정말 하지 않았어야 햇던 섹스를 하고야 말았다.

차라리 그때, 곱게 보내고 훗날을 기약했더라면,
애인이나 섹파로 발전할 소지는 충분히 있었는데...
그래서 헤어진 애인이 돌와왔다고 무조건 안아주어서는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최근에 아이가 수능이 끝났다면서 인숙이가 동창회에 나왔다.
그때 생각이 나서 한번쯤 제대로 보 지를 탐해 볼까 해서 따로 만났지만,
처녀적 그 얍상하고, 약삭빠르고 계산적인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나면 예날 데이트 하던데 드라이브라도 가자...]

면서 여운은 남겨 두고 헤어졌지만,
만일 연락이 오더래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인숙이다.

20년 사이에 몸매가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
그렇다고 결혼생활이 좋아보이지도 않았다.

[나를 버리고 얼마나 잘 살까~~]

하면서 그래도 일말의 미련을 가졌건만,
역쉬 한 박자 어긋나는건 그땐 지금이나 매한가지 였다.

혹시 2년쯤 지나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치아교정도 끝내고, 조금은 청순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그때는 내 정성을 다해서 안아주리라.
헐렁해진 보 지라도 마음껏 쑤셔 주리라...
이미 폐경이 되었다 할지라도 좆물을 듬X 쏟아주어 회춘을 시켜 주리라...

동창생 - 1장

1부 - 중학교동창 다숙이

20년만인가...
중학교 동창회가 있었다.
서울 구로역 근처 식당에서 30명 가량이 모였다.
당시 구로디지털단지에 직장이 있었으므로 부푼 기대를 안고 참석하였다.
시골서 함께 자라 초.중학교를 거의 같이 다녔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만나자 마자 사투리를 써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시가 가까워오자 공처가인 넘들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아쉬운 무리들이 2차를 노래방으로 가잔다.
2차에 15명정도 참석하고, 여자들도 5~6명이 된다.

어느정도 술기운도 있고, 약간 어두컴컴한 조명에 슬슬 분위기가 무르익자
부루스를 추는 쌍이 생긴다.
골고루 안배하면서 한번씩 이제는 남의 여자가 된 유부녀들을 안아보기도 하고..
은근슬쩍 농도 건네 본다.

1시간 놀고나서 아쉽지만 헤어지기로 하고 노래방을 나섰다.
술이 취한 애들은 택시 잡아서 보내고
하다보니 친한 친구 한넘과 다숙이랑 셋이 남았다.

친구넘은 원래 내차로 가는길에 데려다 주기로 하였고, 다숙이가 문제다.
집이 멀어 택시는 좀 그렇고, 이미 차는 끊어졌고...
일단 내 차에 태우고 가는데까지 가 보기로 하였다.
남부순환로를 타고 수서로 해서 성남에 친구넘을 내려주고 ..
군포사는 다숙이를 데려다 주는걸로 코스를 정했다.

성남에서 외곽선을 타고 군포에 내려 집을 찹느라 한참 헤메고...
잠시 차를 세우더니 이왕 늦었으니 이야기좀 하고 가잔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내가 너 좋아했던거 알아?]

다숙이가 조수석에서 말똥말똥 나를 쳐다보면서 하는 말이다.

[나도 사실은 너 좋아했어...다른 애들때문에 대시는 못했지만...]

이렇게 시작된 우리의 대화는 어느듯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이윽고 손을 잡고 서로를 쳐다 보면서...

[사실은 나 아까 너랑 부루스 출때...전기가 왔다~~~]

다숙이 적극적으로 대시해 온다.

[난, 가슴이 성감대거든, 근데 아까 너가 꼭 껴안았을때, 막 느낌이 와서 혼났어...]
[난 있자나 가슴이 느껴지면, 물이 많이 나와서 팬티도 두장씩 입고 다녀...]

이런, 노골적인 여인을 보았나..
이정도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게되면 그건 남자의 도리가 아니다.
아무리 시골 친구이고 동창생이라 하더라도, 단둘이 차 안에서 이정도로 고백면서 나올때는
최소한 키스라도 해 주어야 할것 같았다.

다짜고짜 키스를 하였다.
일단 처음은 머뭇대는듯 밀어내었지만, 자세를 고쳐 잡더니 나를 조수석으로 끌어 당기면서
내 입술과 혀를 깊게 빨아 들인다.

다숙이는 학교 다닐때 끼가 좀 있었다.
중학교 때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여고3학년때는 남학생의 방에서 동침하다가
연탄개스에 중독되어 학교에 결석하는 일이 있었다.
결국 남학생의 담임이 자취방을 방문하여 네 남녀가 혼숙하는 장면을 목격하였고,
다숙이는 그길로 퇴학을 당하였다.

그 후 이번 동창회에서 처음 만난것이다.

아니, 퇴학당하고 집에서 놀던 다숙이를 지나다가 한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는 친구로서 그냥 위로를 해주고 희망을 가지라고 격려를 해 준 적은 있었다.

다숙이는 당시 모두들 자기를 멀리하고 비난하던 때에 내가 친구로 대해 주었던 것이 고마웠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내가 불루스를 출때 한번 안아준것이 자신의 상감대를 자극하여서
끝까지 버티고 있었다고 한다,

못먹는 술도 마시면서, 아래에서 팬티가 젖어서 축축해졌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혹여 나와 잠시라도 시간을 낼수 있을까 해서..

나는 그 순간 숨이 막혀왔다.

아~이 여인..오늘 그냥 보낼수가 없겠구나...

날씨도 쌀쌀한데 어디 갈만한데가 없겠느냐고 하자
이곳은 주택 단지라 갈만한데가 없고, 혹시 가더라도 아는 사람 만나면 곤란하다면서
차를 몰고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갔다. 이곳은 인적이 없는 곳이라 새벽시간까지는 비교적 안전한 곳이라고 했다.

그곳에서 나는 조수석 시트를 젖히고 다숙이의 몸 위로 올라갔다.
손을 넣어 팬티를 만져보니 다숙이 말대로 이미 팬티가 젖어서 마치 오줌을 지린듯했다.
입술을 빨던 혀를 내려서 다숙이 가슴을 ?았다.
차창에 두사람의 입김이 서려서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다숙이의 웃옷을 걷어 올리고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가슴을 빨았다.

[아...하고 시퍼~~~]
[해줄까? 다숙아~~]

[하~~하지난, 안돼, 남편이 지금 기다리고 있어....지금 하면 남편한테 들킨단 말야~~~]
[안에다 싸지만 않으면 되자나~~~]

[아~~미치겠어~~나 너한테 꼭 한번 주고 싶었는데...남편때문에 어떡게 해~~~나 몰라~~]
[그..그럼 빨아줄까?]

[으..으응..그래...아니 내가 해 줄께...]

다숙이는 나를 운전석으로 밀쳤다.
나느 운전석 시트를 뒤로 젖히고 누웠다.
다숙이가 내 허리띠를 풀고 바지 지퍼를 내리고 내 팬티 속에서 내 좆을 꺼냈다.

그리고 엎드리더니 내 좆을 자기 입에 물었다.
물고, 빨고, 한참을 내 좆을 가지고 놀더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는지
내 위로 몸을 포갠다. 보 지를 내 좆에 비비면서 어쩔줄을 몰라 한다.

정말 하고 싶어 죽겠는 모양이다.
하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남편 때문에 보 지에다 내 좆을 넣고 싶어도 넣지는 못하고 그저 팬티위로 내 좆을 고문하고 있다.
내 좆이 단단하게 발기가 되어 팬티를 밀고 보 지 속으로 들어갈 정도다.

결국 우리는 뒷좌석으로 넘어가 서로 좆과 보 지를 빨아 주게 되었다.
어렵게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혀로 다숙이 보 지에 흥건하게 흐르는 보짓물을 빨아 먹었다.
내 여러 여자를 만나보았지만, 정말 다숙이 처럼 물이 많은 여자는 처음이었다.

자신도 주체가 되지 않아 힘들다고 한다.
다행이 지금 남편이 아직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섹스를 해 주기 때문에 같이 산다고 했다.
예전의 그 끼가 내면에 잠재해 있어서 맘에 드는 사람과 하고 싶어도, 물이 너무 많은 자기 보 지 때문에
흔적이 남아서 남편에게 들킬수가 있기 때문에 결혼후에는 외도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 좆과 보 지를 빨다가 지치면 키스를 하고, 온 몸을 애무하기도 하면서 두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더이상 시간을 끌수있는 여유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헤어졌다.

그리고, 한달 후에 연락이 되었다.

[나 너 만나고 나서 몸살했어...]

추운 겨울 좁은 차안에서 팬티만 입은채로 두시간 동안 몸부림을 쳤으니 몸살이 날만도 했다.
그날 나와 헤어져 집에 돌아가 얼른 화장실에서 닦은다음 남편과 두시간을 더 섹스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곤 감기몸살로 한달을 드러누운 것이다.

아내를 동창회에 보내 놓고, 성한 몸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의 마음..
그리고 아내가 돌아 오자 마자 외간 남자들에게 둘러쌓여 잔뜩 보짓물을 흘렸을 아내를 확인하면서 아내의 몸을 유린하는 남편...
결국 다숙이는 그날 이후 남편으로부터 동창과의 만남을 허락 받았다고 한다.
자기 아내를 무사히 돌려보내 주었으므로...

그리고, 들러리로 여자친구를 대동하고 나를 만났다.
식사를 하는 사이 남편에게 전화를 하여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여 확인을 시킨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내 옆에 앉아서 키스를 하면서 모텔로 데려다 달라고 한다.

[저 친구는 어떡하고?]
[쟤는 내가 알아서 보낼께...]

[남편 한테서 또 연락오면 어떡할껀데?]
[가는 중이라고 하면 되지...]

그런데 여자 친구도 오랜만에 강변에 오니 기분이 좋은지 일어설 기미가 안 보인다.
정말 순수한 동창 만남을 생각하고 나온 듯하다.
아니면 섬씽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걸까?

그래서 이번엔 방향을 전환하여 다숙의 친구를 한꺼풀 벗겨보기로 하였다.
대화를 나누어 보니 이 친구도 잘 하면 먹을수 있을것 같았다.
다만, 처음부터 셋이서 같이 가기엔 무리일것 같았다.
정말 순진한 유부녀였던 것이다.

그래서 자꾸만 남편에게서 전화가 오는 다숙이를 설득해서 보내기로 하였다.
차를 탈 수 있는 곳에서 다숙이를 내려주고 친구를 바래다 준다면서 둘이서 차를 타고 달리다가 한강공원으로 들어갔다.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다숙이의 과거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말 해 주기도 n하고 해서, 그냥 다숙이 빼고 둘이서 다시 한번 만날 약속을 하고 좋게 헤어졌다.

몇일 후 그 친구가 전화가 왔다.
다숙이가 집을 나갔다는 거다.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하기로 하고 커피숍으로 갔다.
그동안 다숙이가 다단계에 빠져서 집문서를 들고 가출했다고 한다.
다숙이 남편이 자기한테 전화가 와서 어찌나 꼬치꼬치 캐 묻던지 혼이 났다고 한다.
그리고 남편이 그렇게 단속을 했던 이유가 다숙이가 이미 다단계에 깊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나는 허탈감에 빠졌다.
먹을수 있을때에 먹지 못한것이 어쩌면 잘 된 것일지도 몰랐다.
다숙이를 먹었더라면 아마도 나도 같이 가서 강의를 듣고 황토매트를 사고 했을지도 모를일이다.
그 일이 있은후 다른 친구들에게서도 다숙이를 만났던 이야기가 솔솔 흘러 나왔다.
동창회 이후 남자동창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몸을 미끼로 피라미드 영업을 해 왔던 것이다.
다숙이는 이제 영원히 블랙리스트에 올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금기시 되는 이름이 되었다.

그래도 나는 다숙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연민의 정이 들어서 한번쯤은 만나고 싶어진다.
그래서 그때처럼 가슴을 애무하면 보짓물이 흐르는지 확인하고 싶고,
팬티도 두장씩 입고 다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좆을 빨아주던 그 붉은 입술...
그리고, 내 좆을 박아주기를 원하면서 퉁퉁 부운채 벌렁거리던 그 보 지...
모든것이 그립다.

인연이 닿으면 언젠가는 한번은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숙이 보지부터 박아 줄 것이다.
다숙이 생각을 하면 지금도 좆이 벌떡 일어선다.

물론 다숙이 친구를 꼬셔서 두어번 따 먹긴 했지만,
원래 소고기 맛을 아는 사람은 돼지고기에 만족을 못하는 법이다.
다숙이의 그 질퍽한 보짓물 맛을 이미 본 나로서는 그 친구의 뻑뻑한 보 지는 별로 흥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남자의 경험이 없는 유부녀를 애써 벗겨서 먹는것도 지겹다.
차라리 다숙이 처럼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덤벼주면 얼마나 좋을까.
줄듯 말듯, 이리빼고 저리빼고...
그러면서 할건 다하는...
경험없는 유부녀는 사절입니다.

한주임의 봉사 -2

왜?? 만지고 싶어??
에.예???..아니에요..
음.. 만져볼래??
,그..그래도..되요?..
여기까지 왔는데... 뭘 가릴께 있다고..??..


나는 이블속으로 다리를 모아 팬티를 벗었다..
그래도 차마 보 지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긴 아직 창피하다는 생각에 이불속에서 꼼지락 되며 벗은 팬티를 머리위로 던졌다..


휴...아직.. 어지럽다..
............
안만져???
예???
기껏 벗어줬는데.. 만지고 싶은거 아냐??


멈칫거리고 있던 한주임의 손이 내 말에 용기를 내 이불속으로 들어온다..
내 허벅지를 지나 골반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한주임의 손이 간지럽다..
묘한 흥분이 날 웃게 했다.


?크?크?..
왜.왜요??
그냥.. 그냥 귀여워서..
제가요?
응.. 울 한줌 왜이리 귀엽냐...
자꾸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니까..
또!! 또 말 짧아진다!!
참나....


한주임의 손이 내 보 지털에 닿았다..
윤기흐르는 털에 손이 닿자 잠시 멈칫하며 멈춘다..

그리곤 간지럽게..털들을 ?고 내려가서는 내 클리스톨을 만지기 시작한다..
여자의 몸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아는지 기분좋게 천천히 어루만져 준다..


음~~~~~~~~


가슴을 주무르며 계곡으로 점차 손을 내리고 있는 한주임과..그리고 조용해진 방안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조.좀.... 이상하다..
예??
그냥... 맨날 회사에서 보는데... 이렇게 내 몸을 만지고 있는 니 얼굴 보니까..
싫어요?
아냐~ 그냥..맨날 보는 얼굴인데 신기하게 보여..
근데.. 대화가 여자랑 남자가 바뀐거 같지 않아요?
'응????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배아파~~~


어느세 한주임의 손이 내 계곡을 어루만지고 있는데도.. 한주임의 말에 나는 폭소를 터트리게 된다..
그러고 보니...
어딘지 내가 리드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걸 못마땅해 하는 표정을 보이는 한주임에 의해 웃게 되었다..
배를 잡고 웃다보니.. 이불이 젖혀져선 내 허벅지의 반쪽이 들어났다..

내 허벅지 사이로 숨어들어간 한주임의 손목이 내 눈에 보였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내 계곡을 헤집고 안의 동굴입구를 조사하듯 조심스럽게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점점더 조금씩 밀려 내 입구속을 만지고 있는 한주임의 손에 구멍이 벌려지자 안에 숨겨져 차있던 물이 왈콱 넘쳐 나왔다..


엇.... 왜..왜이래요..?
?~~음......아~~~~~~~~....
이렇게 계속 나온거에요?
쉿....그런거 말하면 여자들이 창피하고...음란하게 보여져서 싫어해..음~~~
그래도..
음~~아~~~~~응..거..거기....나 거기 좋아....


한주임의 손가락이 클리스톨과 구멍의 중간에 닿게 되었고 문지르기 시작했을때.. 나도 모르게 더 만져달라고 말을 한다..
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손은 어느세 움켜잡고만 있고...손가락 사이로 꼭지가 삐져나와 이상스런 압박을 내 몸에 전하고 있었다..

내 말에 부응이라도 하듯 한주임의 손가락이 정성스럽게 내가 말한 곳을 애무한다..


?~~~?~~~음~~..거..거기... 좀더..... 눌러..눌러줘.. ?~~?~~~~
여기요??
으....음~~~~~응~!....거..거기....?...?~~~아!~... 좋아...거기~~?~~?~~


내가 지목하듯 말한 클리스톨과 구멍의 중간을 만지던 손가락..그리고 조금씩 다른 손가락이 보 지와 항문사이에 터치를 시작한다..의도댄 한주임의 행동은 아닌듯 했지만.
위에 누르듯 만지는 손가락으로인해 움직여지는 아랫 손가락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아~~~앙~~~~?~~거..거기도......하~~~앍~~~~~~~...거기도....?,,?...


한주임의 손에 흥분을 한 내 자신이 창피하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이미 내 몸은 한주임의 약간 미숙한 손놀림에 스스로 원하는 곳을 말하며 한주임의 손을 돕듯 몸까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을 뻗어.. 한주임의 사타구니에 텐트를 치고 있는 물건을 옷 위로 잡아본다..
이미.. 충분히 흥분해서 훌륭한 모양으로 커진 물건을 가려진 천을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내 손이 한주임의 옷과 함께 자지를 동시에 잡자.. 단말마의 신음이 귀에 들려왔다..


?!!~
음~~~~한줌아....
예??
나..보고 싶어....
예???
한줌....꺼...........보고싶어...


차마 자지라는 말을 못쓰고 그냥 그거라고 우회해서 표현한다... 내 말을 들은 한주임은 잠시 어정쩡하게 일어나 급히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팅겨지듯 벌떡이며 나온 자지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핏줄이 선명하게 내 눈에 보였다.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길이...
색도 많이 어둡지 않은...약간 밝은 빛이 감도는 자지였다..

잠시 위에서 날 내려다보던 한주임이 숨을 몰아쉬며 말릴틈도 없이 내 위에 올라타 배를 맞댄다..


?.....하..한줌...
하..하고 싶어요... 누나.....해도 되요?
.,......................


내 위에 안기듯 엎드린 한주임은 말을 끝내고 내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손으로 가슴전채를 잡아 올린후 꼭지를 입에 머금고 젖을 빨아먹는 아이처럼 쪽쪽 소리를 내며 흡입하듯 빨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난 허벅지를 벌리게 된다..
그의 몸이 내위에서 내 허벅지 사이로 파고 들게 되자.. 내 허벅지안쪽에 물건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진다..
나와 한주임의 허벅지사이에 눌려 벌떡이고 있는 고동이 그대로 허리를 통해 머리로 전해진다..


?~~~음~~~~~~~~~ ..천천히...아..아파... 너무 쎄게 빨지마..
쪽..?~?흡~~~~아.. 미치겠어요..
그.그래도. 좀 천천히.....


한주임의 머리에 손을 얹고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와중에 그래도 한주임은 내 동생같은 존재라는걸 자각하려 애를 쓰는 내 자신이..좀 웃기긴 하다..

다시 천천히 내 꼭지를 빨던 한주임이 혀를 사용한다.. 약간 입을 때고 혀를 내밀어 내 젖꼭지를 말아먹듯.. 서서히 원을 그리며 입에 물기도 하고..
점점더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한주임의 혀에 나도 모르게 허리를 팅기기 시작했다..


누나..해도..해도 되죠?
음~~~?~~?~~...응.......해...해줘...


그리고 내 보 지에 바로 닿고 있던 한주임의 자지가 천천히지만 분명히 뚫고 들어왔다...


?~~?!!!!!!!......아~~~~~~~~~


들어온채로 잠시 멈춰선 자지에 나는 실눈을 뜨게 된다..
날 내려다보고있는 한주임의 눈이 보인다..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보였는데..진지한 한주임의 눈빛에 나는 다시 눈을 감게 된다..


누나.. 누나 진짜 사랑스러워요..
음~~~~ ...응??
빈말이 아니고... 누나 몸도 그렇고... 얼굴도.. 그리고 입술도... 진짜..사랑스러워요..
?.. 싱겁...아~~~~?..?~~ 그..그래.....


한주임의 허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미 오빠와 훈이로 인해 고급 호텔과 모텔에 익숙해진 나였지만... 한주임과 같이 있는 이 허름한 여관방안...이미 그런건 상관이 없었다..


누..누나...?~~?~~~~?~~?~~
?~~아...아... 좋...좋아~~~~~하~~앍~~~~~?~~?~~~아~~아~~..하..한줌......더~~


내 위에서 이젠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한주임의 허리에 맞춰 나도 허리를 사용하며 아무생각없이 한주임을 온몸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처음이라서 그런가...서서히 숨을 헐떡이며 몸을 흔들고 있는데... 한주임은 5분도 되지 않아 내 배위에 사정을 하며 그대로 자지를 잡고 쓰러졌다..
약간의 아쉬움....이였지만..어느세 땀으로 등을 적시며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런 한주임의 등을 쓰다듬게 되었다..
내 손에 온기와 함께 땀의 끈적임이 그대로 전해졌다.


죄..죄송해요..
응?? 뭐가?
... 너무 일찍 끝나서....
??..... 난 좋았는데..
훈이형하고 비교하면..
씁!!!! 야..한줌!
예??
여자는 느낌이 중요한거야...분위기랑.. 지금 왜 그런걸 생각하냐?!!!..
그래도.. 훈이형은 대단하지 않아요?? 직업도...
글쎄... 확실히 섹스는 잘하긴 하더라...근데.. 섹스를 하고 나서 어딘지 뭔가 모질라.....
예???
음~~~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잠시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한차례 땀을 흘려서 그런가...많이는 아니였지만 어느정도 술도 깨었기에.. 생각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막상 내 생각을 한주임에게 말을 하려고 하니.. 무엇인가 콕 꼬집어서 할 말이 정당히 생각 나질 않는다..

내 옆에서 빤히 날 쳐다보는 한주임의 얼굴이 가깝게 위치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남친하고......


잠시.. 금지어인 남친 얘기를 하게 된다..
내 상황에서 빠질 수 없는 한 부분이였고.. 한주임에게는 얘기해도 이해해줄것 같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남친하고.. 할때에는 솔직히 훈이처럼 막!! 흥분하진 않거든..
예...
근데.. 그 나름대로...음~~~ 사랑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사랑이요?
응...
솔직히 몸섞고 나면 다 똑같은거 아니에요?? 어차피 좋은게 좋은거라고...
뭐??
좀 이해가 안가는게.. 일명 대물이라는거 한번 맛보면... 다시는 헤어나질 못할거 같은데.. 여자들 다 그렇잖아요.. 막 한번 느끼고 나면 다시 찾...읔!!!!.... 누..누나....


나는 여자를 통털어 한가지로 싸잡아 얘기하는 한주임이 괘씸해서 옆에 잡히는 자지를 힘을주어 꽉 잡아버렸다..
허리를 빼며 내게 고통스러운 얼굴로 애원하듯 놔달라는 한주임의 말에 손에 힘을빼긴 했지만.. 계속 잡고 있는다..


그럼.. 여자들은 결혼하기 전에 대물 만나면 결혼하고 나서 꼭 바람핀다는 말이냐??!
휴...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들어가는 싸이즈가 다른데...
크크크크.. 글쎄... 왜 남자들은 싸이즈에 그렇게 연연하는지 모르겠다...
에이~~~ 그래도 꽉차서 움직이는거랑.. 무슨 바닷가에서 젓가락질 하는거랑 차이가 엄청나죠..
뭐?? 풋하하하하하하하하크??..
솔직히... 진짜 큰 물건이랑도 해봤는데.. 난 별로던데..
옛??? 누..누나 훈이형 말고도 또 있어요?
크크크.. 뭘 세삼스럽게 놀라냐..
.... 진짜.. 누나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놀랄수 밖에 없내요..
솔직히.. 죄짓는 기분이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다른 남자랑 할때랑.. 하고나서 꼭 뭔가 모지란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옆에 누워있던 한주임의 손이 서서히 내 가슴위로 옮겨진다..
그리곤 다시 살짝 움쳐 잡고는 장난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 언제까지 이러실거에요?
응??
남자친구분하고 결혼도 하시잖아요... 결혼하시면.. 솔직히 힘들지 않아요?
그렇겠지...
혹시 남친도 알아요??
아니...........설마......
그렇다고 계속 속일 순 없잖아요.. 아니면 아예 정리하시던가..
풋..크크크크크..
왜요?
참.. 발가벗고 이렇게 같이 누워서 할 소린 아닌거 같은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그렇긴 하내요..
음~~ 니 말대로 마음속으로는 백번이고 정리했지....
근데요?
근데.. 너도 알겠지만.. 훈이나..너나..너무 좋은사람들 밖에 없어서....자꾸 다시 만나게 되더라...
그러다가 오주임 같은 사람 또 만나면요?? 이번에야 정말 운좋게 빠져나온거지..만약에 훈이형이 그 상부에 아는 사람 없었으면.. 누나 큰일날뻔했잖아요..
.......................
솔직히.. 누나 몸 막굴리는거 전 싫어요..
그래?? 그럼 지금도 잘못한거내... 너랑 몸 섞은거..
아..아뇨.. 그건...잘못한건 아니죠...
참나.. 그건 또 무슨말이냐..
아!! 몰라요..그냥 그렇다고요..
?크크크크크..
근데 왜 그렇게 안어울리게 웃는거에요?? 꼭 아저씨 같아서..
하하하하하하.. 몰라..너도 웃는것까지 뭐라 하진 마라..
에휴.. 여자란 동물이 이렇게 복잡한거라면.. 솔직히 겁나서 어디 여친사귀겠어요?
음.. 훈아..
예??
여자라고 다 똑같은거 아니야... 어쩜 나만 이렇게 이상할지 몰라....
................
그러니까.. 그런 걱정 하지 말고 여친이나 만들어.. 나 괴롭히지 말고...
싫어요..
헐... 진짜 헐이다..
누나...
응??
한번만 더 해요!!
응?????

어느세 커진 자지에 내손에 잡혀있었다..
그저 잡고만 있었는데... 내 몸을 만지고 있어서 흥분한 것일까... 아니면 잡고 있는것 자체가 흥분이 된것일까??
한주임의 눈빛에 또다시 생기가 맴돈다..


?..야.. 무슨...
누나~~~~~
에휴..대신 한가지만 약속해줘..
예??
힘들겠지만... 앞으로 날 대하는 행동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예?? 변하다뇨?
남자들... 한번 안으면 자기껀줄 알고 착각하는게 보통인데. 그거 정말 잘못이야...우리 사이는 그렇게 변하지 않았으면 해서...
.............예...........
그거 약속해주면... 나 지금처럼 아무 부담없이 너 대할 수 있을거 같은데..
알겠어요... 대신 저도 부탁드릴께요..
응??
회사밖에서는 정말 동생처럼 대해주세요.. 그만 때리고요!!
뭐??하하하하하.. 하는거 봐서!!! 아무리 그래도 니가 나보다 나이가 세살이나 어리고 회사에서도 상사인데 약간의 폭려......웁~~~


갑자기 한주임의 얼굴이 다가와 내 입술을 덮친다..
진한 키스를 하며 가슴을 주무르던 손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주임은 내 위에 올라타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고..한번의 사정으로 인해 아까와는 달리 길고 오랫동안 내 몸위에서 격렬하게 움직인다..
남친과..훈이.. 그리고 오빠와는 또 다른 느낌과 감성으로 나에게 기뿜을 주고 있다..

그래서 흥분을 하며 한주임에 매달려 쾌감을 느끼고 있는 내 모습은 직장 상사가 아닌..그저 한 여자로서 한주임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흥분은 점점더 내 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나 쉽게 끝까지 가질 못하고 계속된 한주임의 움직임에 무엇인가가 내 밑에서 계속 밀려 올라오기 시작했다..싫은 느낌은 아닌데.....


흙~~흙~~~하..한줌......나...나~~~ 흙....아앙~~~~그..그만......그........?~~?~~
왜..왜요??
자..잠깐만...
??
나 이상해...
뭐가요?
그..흙~~자...잠깐...?~~~~?~~~~~~~~읔~읔~~~머..멈춰......


이상했다.. 보통 이정도가 되면 한번에 뭔가가 올라와 내 머리속 핀을 끊어 버릴텐데.. 한주임과의 정사는 뭔가가 달랐다.. 계속 갈듯하면서도 가지 못하고 간지럽히는...
그러면서 자꾸 무엇인가가 ....흡사 참다못해 갑자기 오줌을 쌀듯 한 기분을 들게 했다..결코 오줌이 나올거 같진 않은데..


잠..잠만....
아..안되요.. 저 못참아요..


한주임은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한주임의 행동이 더 빨리질수록 먼가가 자극적인 뭔가가...하옇튼 감질맛나는 무엇인가가 날 애태우며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고 있는것이다..
꼭 끝으로 갈것만 같은데 못가는 아쉬움에 나는 한주임의 몸을 온몸으로 끌어안게 되었다. 허리를 사용하며 쾌감을 느끼려는듯 매달려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런 내 반응이 한주임을 더 자극시키는 걸까?? 허리가 더 빨라지며 날 빠르게 쑤셔대기 시작했다..생각과 달리 절정이 오지않고 계속해서 그런 느낌이 내 몸을 흔들고 있다.
고통스럽기 일보직전의....무엇인가가 터져나올듯한 느낌에 또 참지 못하게 한주임에게 애원하듯 말을 한다.


?!?!그..그만...
?~?~~?~~ 저..저 멈추면 미칠거 같아요..?~?~?~
?~~?~~?~~?~~?~~~~~~~읔~읔~~읔~~읔~~~....나..나도....?~~~~~아!~~...왜..왜이래...?~~


한주임이 빠르게 움직이던 행동을 멈추고 급히 자지를 빼내에선 구부정한 자세로 또 다시 내 배에 사정을 시작했다..
숨을 헐떡이며 내 배에 자지를 대고는 계속 손을 움직이고 있다.. 사정을 하면서도 멈출줄 모르게 계속 쏟아붇고 있는..한주임의 뜨거운 정액이 내 배에 땀과 함께
얼룩진다..
이상한 쾌감이였다.. 지금까지의 남자들이 불과 같이 확~! 닳아 올라 천천히 꺼지듯 느끼게 해줬다면..
한주임과의 섹스는 어딘지 하는동안 내내 내 몸을 자극시킨듯 했다.. 만약 한주임이 조금더 움직였더라면...아마도 난 오줌이라도 쌌을것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대로 누워 숨을 헐떡이고 있다.

젊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참아서 그런지.. 30분동안이나 나와 정사를 나눈 한주임은 사정을 하고나서 잠깐의 농담을 주고 받은 후 또 내게 달려들었다..

세번이나...
한주임에게 안긴 난....
결국 세번째에 쾌감에 몸을 떨며 쓸어지듯 품에 안긴 한주임을 안게 되었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맞다은 서로의 가슴으로 심장박동을 느끼며.. 그렇게 서로 껴안은채 잠에 빠지게 되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 자고 있는 한주임의 얼굴을 바라보고 머리통을 두번이나 쥐어박았다.
아무리 술에 취해 기분이 업되어 있었다고는 해도...몇번을 어제 일을 잊으려고 머리통을 쥐어박아 봤지만..평소와 다르게 한주임의 채취와 땀방울까지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내 몸은 어디까지 남자들을 즐기는건지...그리고 앞으로 한주임을 어떻게 대해야 될지가 걱정이 되어 한숨을 쉬며 한주임을 내려다보고 있다..

한주임의 봉사 -1

런칭쇼가 끝났다....

대성공!!!
모든것이 생각대로 진행되어 무사히 끝내고 회식자리에서 자축을 하며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누구보다도 플레쉬 세례를 많이 받은 훈이는 갑자기 생겨난 펜들 때문에 곤욕까지 치르게 되었고, 정작 난 그런 훈이를 멀리서 바라보게 되었다..기분이 좀... 씁쓸했다..
어느세 내 손이 닿지 않는 먼곳으로 날아가버린 내품에 고히 품던 새끼새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호평과 섹고남의 성공적인 대변신이라는 모토를 훌륭히 마무리지은 우리는 직접 섹고남 대표에게 거하게 뒷풀이를 하라며 법인신용카드까지 받으며 극찬의 말도 듣게 되었다..
어느정도 고과장의 입김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꼈지만.. 크게 상관없었다..그만큼 쇼는 대 성공이였다..

이제 드디어 런칭쇼가 끝났다는 안도감과함께 그동안 너무 고생이 심했었는지 우리 팀은 이미 1차 회식에서 전부 만취 되어 버렸다..
물론 나도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술이 머리끝까지 오른상태였다..

쇼가 끝나자 마자 남친과 통화를 하고..그리고 오빠와 이어진 통화는 축하해주는 그들로 인해 한층 기분이 업대어 회식자리에서 절제란 것을 잊게 되었던 것이다..
섹시남 사장에게 받은 카드로 큰맘먹고 룸이 있는 주점으로 와서 먹다보니 평소와 달리 남의 눈치도 볼필요없게 된 우리는 한참을 시끄럽게 떠들며 서로의 노고를 또 자축하듯 취하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나마 덜 취한 한주임과 난 이미 만취한 직원들을 택시에 태워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어느세 둘만 남게 되었다..


크크크크크크.. 한줌 !! 진짜 수고 많았다~~~꺼억~~
휴... 아!.. 무슨 아줌마들이 이리 무겁냐..팔빠지는줄 알았내.....
헛....야!! 너 혹시!!
예??
바래다 준다며 막 더듬은거 아냐??!!!???
참나... 어줌마들 뭐 만질게 있다고요!!
헛!!! 그거 성희롱이다!!
누나! 성희롱은 제가 많이 당하는거죠.. 방금도 오대리 옮기는데 자꾸 내 손을 끌어서 자기 가슴에 가져다 되는데...
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야.. 한줌... 오대리 한번만 안아주라...?? 끄윽~~
누나도 많이 취했구나...
아.아냐!!! 나 하나두 안취했어!!이 봐바!!


나는 안취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양 팔을 벌리고 조심히 일자로 걷기 시작했다..
솔직히 땅바닥이 울렁거리며 내 눈을 어지렵혔기에 비틀대며 걷고 있다..


크크크.. 그런다 넘어져요..
봐바!! 안취했찌!!
예~~예~~~ 안취하셨내요..
??..우~~~ 어지럽다~~
누나 택시 잡아 드릴께요..
응..응??? 택시.. 잠만...
왜요?? 속 거북하세요?
응~~ 나 토한다!~~~
예??
우웩~~~~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내가 허리만 숙여 길거리에 오바이트를 시작하자.. 당황하며 한주임이 달려와 내 등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참나.. 무슨 오바이트를 예고하고 해요??
???...우~~~~~~~~~~

'통~통~통~~통~~통~~


내 등을 가볍게 두드리던 한주임의 손에 힘이 실린다.. 분명히.....힘이 실려있었다..


우씨~ 아프잖오..
아프긴.. 사람이 적당히 마셔야죠.. 이게 뭐에요..
하하하하하.. 야!! 한줌!! 오늘같은 날은 달려줘야지...
에휴... 일어나봐요.. 이러다가 옷에 묻겠어요..


한주임이 내 팔을 잡고 부축하며 일어선다..내가 버티자 내 겨드랑이에 팔을 넣고는 둘러 일으켜 세운다..


?!~~ 뭐냐!! 지금 성추행 하는거냐??!!
예????
이 손은 무야!!!!~~~
뭐가요.. 아! 무거워요!!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얼릉 일어나요..
????.. 응큼한 놈!!~~~
에휴.. 누나 완전히 주정뱅이였군요..
내..내가 왜!!!~~
알았으니까.. 일어나서 저기 앉아요..
오키~~하하하하하하하


자꾸 웃음이 나온다..천근만근이던 프로젝트가 끝나서 그렇고.. 내 옆에서 날 챙기는 한주임의 모습도 귀엽게 보여서 그렇다..
의도한바는 아니였지만.. 내 몸이 자꾸 쓰럴질듯 한주임에게 기대게 된다..


짜~~슥.... 귀여운것~~???
이제 속좀 편해요??
응??? 글쎄.....아... 한줌아..
예??
나 또 넘어..우~~~~
앗!!!! 누..누나..


아까와 달리 무릎을 구부리고 이미 닫혀있는 상점앞에 앉아 있었기에.. 읔!~~~....토가 옷에 다 묻어 났다..몇번을 그렇게 오바이트를 하곤 정장팔목부분을 손으로 잡곤
입을 닦으며 한주임을 보게 베시시 웃게 된다..


누..누나.. 에휴... 이거...
????...휴.... 이제 안토할거 같아~~
참나..


베시시 압울 닦으며 웃는 내 모습에 서서 날 내려다보던 한주임이 두리번거리더니 마켓으로 가서는 휴지를 사와 날 닦아준다..
가슴부터 시작해 허벅지까지 아주 골고루 묻어있었다...그러나 이미 묻어버린 토사물은 잘 닦이지 않는다..


야~~ 뭘 더듬어~~~변~태!!!
아!! 쫌.. 가만히 있어봐요...
옷~~ 이러시면 아니되와요~~~~???????
참나!!!.... 안되겠어요.. 우선 어디 들어가서 옷좀 빨아야지..
응??? 어디????


한주임이 다시 일어서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길목 가장 안쪽에 흐릿하게 보이는 여관 간판을 발견한 한주임이 날 부축하며 어렵게 걸어갔다.

여관에 들어왔다..
어지러워서 한주임이 낑낑대며 내 옷을 벗기는것도 모르고 나는 한주임의 손에 이미 반나채인체로 떠?되었다..
부끄러움 같은건 너무 취해버렸기때문에 이미 떠나간지 오래...

속옷과 스타킹만 입고 있는 내 복장같은건 아무 상관없다는 듯 난 그저 한숨을 쉬며 한주임에게 2차를 외치고 있다..


야~~ 2차 가야지~!!!!!
아! 옆방에서 욕해요!! 좀 조용히 하세요..


욕실에서 내 옷을 빨며 투덜거리는 한주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크크크크크...어의 한줌~~~ 2차가자~~!!
휴... 누나 일어나보세요.. 입좀 닦아요..


그세 빨래를 다했는지 내게 다가와 날 부측하며 욕실로 데리고 간다.. 한주임도 내 토사물로 인해 양복상의와 와이셔츠는 벗어서 빨았는지 런닝셔츠만 입고 날 부축한다.
내 팔을 어깨동무하곤 내 허리에 손을 두른 한주임의 팔의 살결을 그대로 맨몸으로 느끼며 거의 매달려 끌려가다 싶이 한줌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욕실에는 한쪽 벽면에 젖어있는 옷이 널려 있었다..


엇!!! 저거 내 옷인데...
자.. 물로 입 좀 행궈요..
음.. 그럼 난 지금 뭐 입고 있는거지???
참나.. 얼릉요..
뿌까뿌까~~~~~?~~~
휴... 잠만요 서있어요.. 이불 깔께요..


나를 벽에 기대게 하곤 한주임이 요를 편다..
그러나 다리에 힘이 빠진 난 한주임을 쳐다보며 또 다시 주저 앉게 된다..


음~~~ 변태!!!
예???
누나라고 부르더니... 누날 홀딱 벗겨놓냐!!!!! 뵨태!!!
참나..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누워요..


어렵게 날 지탱하며 똑榻?한주임의 이마엔 어느세 땀방울이 송글송글 션薦羚駭?.


옷..울 한줌.. 땀흘린다....에고에고~~~.. 이 누나가 닦아줄께용~!~


내가 손을 뻗어 이마를 훔치자 한주임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내 손을 피한다..


참나.. 무슨 여자가 이리 주사가 심해요..
엇!!주사?~~주사라고라~~ 지금 나 무시한거지!!!
제가 언제요..
맞잖아!!! ?..휴.. 너 가만히 있어!! 자꾸 움직이지 말고...
제가 언제 움직였다고.. 빨리 떡秀?해요..


나는 요위에 바로 떠?되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치고..그위에 비둘기색 스타킹을 신고..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던 난 다리에 느껴지는 갑갑한 압박에 스타킹 마져 누운채 다리를 들어 바둥되며 벗어 던저버렸다..
어렵게 스타킹을 벗는데 한줌이 내 모습을 보며 숨죽여 침을 삼킨다..

그리곤 다시 바로 누워 초점 안맞는 눈으로 주위를 천천히 둘러본다.
허름한 벽지와 엄청 오래돼 보이는 형광등이 내 눈에 들어온다.. 텔레비젼도 아주 작은 화면의 구형제품이다..그제서야 한주임에게 놀란듯 토끼눈을 하곤 물어본다.


헛...여..여기 어디야~??
예??? 여관이요..
엇....ㅋㅋㅋㅋㅋ


술이 깨서가 아니다..당황하는 한주임의 표정이 또 귀엽다는 생각에 취중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나는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비틀되며 몸을 세웠다..아니.. 가슴을 가리기 보단.. 술에 취해 밑둥을 팔등으로 치켜 올렸다고 해야 맞을것이다..
가뜩이나 큰 내 가슴이 모아지며 한주임 앞에서 자태를 뽐낸다..

한주임이 그런 내가슴에 또 침을 삼키며 쳐다본다..


꺅~~~~ 뵨태가.. 막!! 쳐다본다~~
예.예???? 누..누가요....
너 말야!!!! 봤지??? 분명히 가슴 봤지??!!!!
아,.아니에요.. 이불 덮어줄께 ,,,얼릉 잠이나 자요..
???...써비스당~~~ 짜잔~~~~


사실 내가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제정신이라면.. 아마 접시물에 코박구 죽었을것이다..
나는 브래지어 후크를 푸르고 속옷을 벗어 손에 들어 빙빙 돌리고 있다...


?.....누..누나....
크????..돌아라~~돌아라~~


덜렁거리며 움직이는 가슴중 한쪽만 가린채..어렵게 일어나 양반다리를 하곤 한손은 높이 치켜세워 브라자를 돌리고 있는....당연히 한쪽 가슴이 팔의 반동에 맞춰 덜렁거리며
출러이고 있다.내 모습을 본 한주임이 그대로 얼어붙었다..


거봐!! 넌 역시 봤어!!!!
참나.. 그렇게 움직이는데 어떻게 안봐요..
????..음.. 역시 한줌은 뵨태 였어!!~~


돌리던 브래지어가 날라가 벽에 부H혀 떨어졌고 나는 꼬꾸라지듯 그대로 누워버렸다.. 덜렁대된 가슴이 중력에 의해 옆으로 퍼지며 아무렇게나 퍼진채로 그대로 한주임의 시선에 노출된다..


휴~~~ 나.....취한거 같아..
누나 진짜 취했어요.. 창피하게 그게 뭐에요..
뭐가 창피해!! 누나가 동생한테 알몸좀 보여주는게~~
누나도 누나 나름이죠..
엥~~ 뭐야..그럼 난 누나가 아니란 말야?!!~~
말도 안되는 말 하지 말고.. 좀 주무세요..


내 위에 이불을 덮어준 한주임이 옆에 앉는다..


휴~기분좋다~~~근데 넌 안자~??일루와~~ 이누나가 재워줄께~~
전 괜찮아요.. 누나나 얼릉 눈감아요..3시간만 누웠다가 가요..
???..누나라고 하더만....거짓말~~
에휴..
음~~ 어지럽다..
많이 어지러워요?
응....
한줌아...
예??
나 배만져죠...
에.예???????
토했더니....배아파... 배 만져죠...
.................


한주임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져선 날 쳐다보고 있다..
그런 한주임의 모습도 귀엽게 느껴져 아무 상관없다는 듯 난 말을 이어갔다..


왜??? 누나라며... 누나 배에 약손해주는게 이상한건가..
그..그래도..
?????..넌 친누나한테 이상한 짓 할 뵨태지?!~!~~
에휴.. 잠깐만이에요..


내 옆으로 앉은채 엉덩이를 끌고 다가와선 이불속에 손을 넣어 내 배를 원을 그리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속이 거북하긴 했다..


음~~~~~~~
.......


내 배를 문지르던 한주임의 손이 내 신음소리에 멈췄다..
의도적으로 소리를 내려고 한것은 아니였는데.. 한주임의.. 아니 남자의 뜨거운 손이 차가웠던 내 배를 어루만지며 아주 가끔씩 가슴 밑부분과 골반을 스쳐 움직이자 나도 모르게 신음을 뱉어냈다..


저..그만 할께요...
응?? 왜~??배 만져주니까 기분 좋은데...
제가 안되겠어요...
헛!!! 너!~~~~ 또 화장실 갈려고 하지!!?
에,예???


나는 고개를 들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한주임의 사타구니에 시선을 뒀다..
이미 볼록하게 튀어나온 그 부분은 충분히 커져 발기가 되어있는 상태였다..'풋~~... 쪼끄만게 발랑 까져가지고....'


?????...뭐냐.. 꼴에 또 남자라고~..
씨..... 누나 술 다깼죠?? 지금 일부러 저 놀리시는거죠?!
내가?? 아니~~~크크크 이제 꼴렸으니까...우리 한줌 화장실 가야지!! 니 여친 화장실에 있잖오!!~~그..뭐냐.....아!! 오공주!!!!~~
에휴.. 내가 술주정뱅이랑 무슨 말을 섞는건지..



계속해서 날 주쟁쟁이 취급하는 한줌이 괘씸했다..
'오호라~~!!! 그래 요것이~~'

나는 내 배위에 올라와 있는 한주임의 손을 잡아 가슴에 가져다 옮겼다..
한주임의 손에 내 가슴에 닿자 한줌 손의 떨림이 가슴으로 전해져온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른다.. 아무리 술에 취해 있다고는 해도.. 예전처럼 완전히 필름이 끊긴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주임에게 구걸할 만큼 남자에게 굶주린것도 아니였다..

다만 한주임의 반응이 귀엽다고...그저 조금더 놀려주자는 생각에서 술기운에 미친짓을 하고 있는거 같다..


부드럽지??
에..예??? .......예...
참.. 남자들은 이상해...그냥 살덩어린데... 남들보다 좀더 큰게 그렇게 좋은건가??
저..저기 누나...
응~~~??
가..가슴 주물러봐도 되요??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도 진지하게 날 내려다보며 엉뚱한 질문을 하는 하주임에게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부탁을 한다는 말이...주물러봐도 되냐니....


?크... 뭐야?? 주무르고 싶어??
예.....
음..... 왜???
예??
왜~~ 주무르고 싶냐고..
그..그게....
그냥???
예. 만지고 있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 뭐냐.. 여자 가슴이라면 다 주무르고 싶은거야??
아.아니에요.. 누..누나 가슴이라서...
음~~ 그래.. 그럼 맘대로 해!~~


나는 선심을 쓰는듯 허리를 들어 가슴을 내밀었다..
성에 눈을 갓뜬 동생에게 성교육을 하듯 내 몸을 자세히 보여주려는 듯 덮고 있던 이불을 손으로 당겨 내렸다..

아오른 가슴에 얹어져 있는 한주임의 큰 손이 내 눈에도 보인다..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한 손은 내 가슴을 다 잡지도 못한채 그저 꼭지를 감싸잡고 손을 조심스럽게 움직이고만 있다..반죽처럼 서서히 일그러지며...


히히히...간지럽다..
예???
그렇게 만지니까.. 간지러..??
........
근데 한줌.. 여자 가슴 처음 만져봐??
아.아뇨.. 저 여친 있었어요.. 3개월전에 헤어졌지만..
음~~~ 그럼.. 그 여친 가슴은?? 가슴은 만져 봤어??
그..그럼요....
느낌이 어때?? 나랑 많이 달라??
에.예??......예.... 전여친 가슴은.. 이렇게 크..지.....앉아서...
음.. 역시 내 가슴이 큰가보구나.
이..이뻐요... 크면서도 모양이...
헛!!~~ 너 여자 가슴 많이 봤구나??!!
아니에요.. 그냥..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봐도.. 이렇게 크면서 예쁜 모양은 별로 없어서...
음~~~~~~~~~~아!! 너 핸폰에 자물쇠 있던거 뭐야?!! 그거 계속 궁금했는데..
자물쇠요?
응..
아!~~ 하하하 그건 그냥 받아놓기만 한거에요..사실 누나한테 삭제 당하고 쓸일이 없어서..
?...음~~~~


대화를 하면서도 계속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한주임의 손에 의해 조금씩 젖꼭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한주임도 손안에서 커지고 있는 내 꼭지를 느끼고 있을것이다..
그래선지.. 움직이면서 조금씩 손을 이동하고 있다.. 움직여지는 손에 의해 젖꼭지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왔다가도.. 다시 덮어 감싸기를 반복하는..
점점 모양이 일그러지도록 한주임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음~~~~..너무... 꽉 잡지마... 아파.....
아!.......예.......
그럼.. 여친하고도 했겠내...
예????
음~~~......
뭘요??
뭐..긴~~.........그거.....
.............
어땠어??
예????
여친은 어땠어?? 그냥 좋았어??
....그..그거야.....
??...너 얼굴 빨개졌다.....
이와중에도 저 놀리시는 거에요?
내가.. 뭘~~~ 내가 언제 놀..?!~~~~


갑자기 살살 주무르고 있던 한주임의 손이 힘을줘 꽉 움켜잡았다.. 손가락들 사이로 삐져나온 내 가슴살들이 보일정도로 아프게 잡고 있다..
나도 모르게 귀여운 고양이 눈을 하고 애처롭게 풀어달라는 눈빛을 보낸다..
난 술에 취해 한주임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껌뻑이며 귀엽게 쳐다보는.. 만약 내가 내 모습을 봤다면 얼굴에 강타를!!!
내 표정을 본 한주임이 내 표정에 조금 놀라하며 눈을 피한다..


아..아파.....
그..그러니까 놀..놀리지 말아요..


다시 부드럽게 주무르는...
나도 모르게 조금씩 기분이 좋아져선 이불속에 들어가 있는 다리를 꼬으며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기 시작했다..
누구앞에서도 이런 애교섞인 행동은 한적없는데.. 오늘따라 이상해진 나다..


핏... 그냥 궁금해서 글치..
누나야 말로... 남자들하고 많이 자보셨죠?
으..응???
훈이형도..그렇고..
아..아냐..... 그냥 몇명..그런 넌!!!??
왜이러세요.. 전 전 여친이 첫 여자였어요.. 2년동안 사귄거고요...
2년?? 핏.. 별로 안映만?.
그래도 속궁합은 잘 맞았어요..
근데??? 속궁합까지 잘 맞았는데.. 왜 헤어졌어??
이민 갔어요.. 호주로..
아!~~~
그래서 반년전부터 연락 뜸하다가... 결국 헤어지더라고요..
그렇구나....
근데 누나..
응??
이렇게 가슴만 만져도 느껴요?
음~~~~.....응!!!..
그.그럼..........꿀~~꺽~~...


'무슨 상상하는거냐!!'갑자기 한주임이 말을 잇다말고 이불에 가려진 내 하반신을 보며 침을 삼킨다..
근데 그런 한주임이 쫌 귀엽다..크크..


?? 뭐?? 밑에 물이라도 나오냐고??


골려주자고 시작한 대화는.. 어느세 남녀간의 음란한 대화로 변해있었다..
이미 전부를 보여준 나였기에 과감하기까지 한 내 서슴없는 말투에 오히려 당황한것은 한주임이였다.. 그런 표정 변화가 역시 은근히 재미 있게 느껴진다..


왜?? 만지고 싶어??
에.예???..아니에요..
음.. 만져볼래??
,그..그래도..되요?..
여기까지 왔는데... 뭘 가릴께 있다고..??..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어느 유부녀(有夫女)의 일탈(逸脫) - 3장

얼마나 잤는지 모른다. 한 시간이 넘었는지 아니면 두 시간이 넘었는지 혹은 30분도 안 지났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 단지 한 가지 기억이 나는 것은 철민과 함께 폭발을 하면서 ‘까무룩’ 정신을 놓았다는 기억밖에는… 옆엘 보니 철민도 없다. 철민은 어디를 간 걸까…, 잠시잠간 정신을 놓았다는 기억밖에 없는 혜영은 철민이 옆에 없자 덜컥 겁이 났다. 마치 무슨 잘못을 저지르다 들킨 사람과 같은 심정이 되어 두려움이 앞섰던 것이다.

“철민아! 철민이 어디 있니?”

한참 후에야 주방에서 철민의 음성이 들려온다.

“저… 여기 있어요…, 주방에요…, 배가 너무 고파서요….”

참! 그러고 보니 주방에서 철민에게 아침을 주기 위해서 자신이 아침 준비를 하고 있었지… 그러다 국그릇을 엎었고… 그 이후의 일어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휘리릭~’하고 지나간다.

아뿔싸!!! 그런데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보니 자신의 홀딱 벗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얼른 자신의 속옷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보이지를 않는다. 철민이가 찢어 버린 건지 아니면 욕실에다 놔두고 나온 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새것으로 꺼내 입자니 그럴 기운도 없다. 할 수 없이 잠옷 위에 입는 가운을 찾아서 그걸로 대충 벌거벗은 모습을 감추고 주방으로 나간다. 걸어 나가려는 데 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이런 떨림이 정말 결혼하고 나서 얼마만의 일이었던가…,

‘역시 젊음이 좋긴 좋아…. 그렇게 힘써 놓고도 저렇게 나가서 태연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력이라도 있으니…, 난 지금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데….’

주방으로 나갔더니 커다란 등을 가진 철민이가 뭔가를 열심히 먹고 있다. 가까이 가보니 라면이었다. 이런… 그것도 커다란 냄비에 몇 개를 넣었는지 꽤 많은 양 같아 보이는데 혼자서 맛있게 먹고 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니 자신도 배가 고파 옴을 느낀다.

“좀 드실래요?”
“몇 개나 끓인 거야?”
“다섯 개요…, 좀 드세요….”
“아냐, 됐어…, 난 먹을 기운도 없다. 물이나 마실래….”

냉장고를 열어서 시원한 냉수를 찾았다. 그의 먹는 모습을 보니 커다란 곰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의 일환으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먹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모습으로 비쳐진다. 그는 금새 다 먹고는 물 한 컵으로 입을 가신다. 그리고는 혜영에게 말한다.

“뜨거운 걸 먹었더니 좀 덥네요…, 샤워 한 판 더 해야겠어요…, 같이 하실래요?”
“아냐…, 됐어…, 나 지금 샤워 할 기운도 없어, 철민이나 하고 나와…, 그리고 나랑 오늘 밖에 좀 나가자….”
“어디 가시게요?”
“응…, 아니, 철민이 겨울 점퍼나 하나 살까 하고….”
“넵! 감사합니다. 알았어요. 얼른 하고 나올 게요….”

★★★★★★★★★★★★★★★★★★★★★★★★★★★★★★★★★★★★★★★

12월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 둔 시점이면 각 백화점 매장(每場)들은 일제히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이때쯤부터는 백화점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붐비기 시작한다. 혜영은 철민과 함께 3층의 남성복 코너로 바로 올라갔다. 듬직하고 꽤 큰 키를 가진 철민의 옆구리에 붙어서 팔짱을 끼고 가는 혜영은 마치 코알라 같은 모습이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백화점 직원들은 쳐다보면서 ‘아마도 사이좋은 어느 집의 오누이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부담 없이 받아 들였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겨울용 점퍼를 파는 코너였다. 겨울용 점퍼는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다. 백화점의 남성 매장 직원은 남자 동생이 무척 체구가 크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고등학교 학생이라는 말은 차마 하지를 못하였다. 둘은 남성복 코너랑 속옷 코너를 돌면서 이것저것을 사고는 2층의 여성복 코너로 내려갔다. 철민은 혜영에게 여성용 속옷을 선물해 주고 싶다 했다. 처음엔 완강하게 거절하던 혜영은 마지못해 그럼 그러라고 하면서 여성 속옷 코너로 내려 왔던 것이다. 80사이즈를 입는 혜영은 철민이가 권해 주는 조금은 야한 메이커 속옷을 구입하고는 흐뭇한 표정으로 매장을 나왔다.

혜영이가 운전하는 차는 승용차로서는 꽤나 비싼 급에 들어가는 중형 승용차였다. 그러나 남편이 탈 때는 별로 못 느꼈는데 철민이가 타니까 조수석의 시트가 무척 작아 보이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시트를 뒤로 최대한 뺐음에도 철민의 널찍한 어깨는 자기 좌석을 넘어서 혜영의 자리까지 넘보려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이 입고 있는 파스텔 톤의 주름 원피스를 잘 정돈한 후 운전하기 편한 펌프스화로 바꾸어 신은 후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하이힐은 운전하기엔 불편한 신발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어디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까? 철민이 ‘탕’ 좋아 하지? 우리 행주산성 쪽을 다녀올까? 아직 아이들 오려면 멀었으니….”
“저야 뭐든지 없어서 못 먹잖아요….”
“그래…, 그럼 그러자….”

경기도 고양시 외곽에 위치한 행주산성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었으므로 혜영은 불과 한 20여분 만에 행주산성엘 도착하였다. 늦가을을 지나 초겨울에 진입(進入)하는 때라 그런지 약간은 을씨년스러워 보이는 행주산성의 아래 동네는 평일이라 그런지 오고 가는 차도 별로 없고 조용하기 그지없었다. 행주산성의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도 한낮이지만 별로 차도 없어서 그야말로 조용한 한낮의 풍경이었다. 그곳은 장어와 보신탕, 그리고 매운탕 등이 유명한 동네였다.

“어디 가서 점심을 먹기 전에 좀 쉬었으면 좋겠다….”

혜영은 지나가는 목소리로 혼자 중얼거리듯 외쳤다. 행주산성에서 행주대교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국궁장(國弓場)을 비롯하여 강가로 나갈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조그마한 길이 있었다. 평소엔 군사지역이라 문을 닫아 놓는데 마침 그 날은 열려 있었다. 혜영은 무조건 그리로 몰고 들어갔다. 아무도 없는 것이 조금은 걸렸지만 그래도 옆에 듬직한 철민이가 있는 지라 혜영은 무조건 안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작전 지역이라 민간인(民間人)은 잘 들어가지 않는 곳으로서 기껏 해야 그곳 주민들만이 허락을 얻어 들어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그런 것을 알 턱이 없는 혜영은 누군가가 와서 나가라고 말하면 나갈 생각으로 밀고 들어 왔으니 혜영이 자신이 생각해도 대단한 배짱이 아닐 수 없었다. 여자는 약하지만 아줌마는 강하다고 했던가…,

“여긴 어디죠?”
“나도 몰라…. 그냥 문이 열려 있기에 들어 온 거야….”
“바로 앞에 한강이 보이네요….”
“그러네…, 잠간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와야겠당….”

초겨울의 초입(初入)에 들어가고 있었는지 강바람이 조금 찬 편이었다. 그녀의 플레어 원피스가 바람에 흩날렸다. 강가에는 이름 없는 잡초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고 그 옆으로는 아무도 다니지 않은 깨끗한 백사장이 전개되어 있었다. 그녀가 그리로 지나갈 때마다 230mm밖에 되지 않는 그녀의 조그마한 펌프스화의 자국이 남았다. 그녀는 팔짱을 끼고서는 그 발자국들을 보면서 글을 만들어 나갔다.

‘철…민…아… 사… 랑… 해….’

이것이 그녀가 쓰려고 했던 글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미처 그 글을 다 쓰기도 전에 그녀는 강한 힘에 이끌려 뒤 돌려지게 되었다. 그녀가 쓴 것은 ‘랑’자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흡!!!”

철민은 강하게 그녀를 포옹하면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 혜영도 기다렸다는 듯이 두 팔로 그의 목을 껴안고 그의 강한 입맞춤에 호응을 하면서 그의 입술을 받아 들였다.

“철…민…아…, 아흑!”
“누님… 아무 소리마세요…, 그저 이대로만 있어줘요….”

철민은 혜영의 입술을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그녀를 힘차게 껴안았다. 철민은 한 팔로 그녀의 어깨 뒤로 돌려 안은 후 그녀를 강하게 안은 후에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아래쪽으로 향해 내려갔다. 그녀는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치마를 들치고 그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었다. 그녀의 중심부에서는 이미 액이 흘러 나와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철민은 서서 그녀에게 입맞춤을 한 채로 한 손으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잡아당기자 그녀의 팬티는 너무나 쉽게 찢어져 버렸다. 그런 후 철민은 자신의 바지의 지퍼를 연 후 자신의 그 우람한 성기를 꺼내었다. 그런 후 혜영의 두 어깨 죽지 사이로 손을 넣어 그녀를 번쩍 든 후에 그녀가 두 다리를 벌리자 그대로 자신의 성기위로 그녀를 내렸고,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한 손으로 받친 후 그대로 푸싱을 하기 시작하였다. 노천에서, 그것도 아무도 보이지 않는 강변에서 이런 섹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철민이나 혜영이 모두 절정(絶頂)이 빨리 오르고 있는 것 같았다.

“아흑! 나 죽을 거 같애…, 철민아! 제발… 살살…”

혜영은 철민이 자신의 두 손으로 자신의 양 허리를 잡아서 번쩍 들었다가 내려찍을 데마다 자궁(子宮)의 끝까지 뚫리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두 다리로 철민의 허리를 붙잡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하기를 불과 수분도 되지 않아 혜영은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샘에서는 적지 않은 액이 흘러 나와 철민의 성기와 혜영의 옥문(玉門)이 부딪힐 때마다 찔꺽이는 소리가 넘쳐나고 있었다.

혜영은 아무데나 눕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따스한 곳이 필요했다. 그런데 그들에게 그런 장소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 철민아, 나… 눕고 싶어….”
“그래요. 알았어요. 우리 이제 쉬러 가요.”

★★★★★★★★★★★★★★★★★★★★★★★★★★★★★★★★★★★★★★★

그들이 자리 잡고 앉은 곳은 행주산성(幸州山城) 아래에 위치한 한 장어구이 집이었다. 말이 장어구이집이지 일반 음식점이면서 자그마한 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에서 문만 닫으면 말 그대로 여관이나 모텔 같은 식의 음식점이었다. 그러다 보니 평일의 낮에도 서울이나 인근 일산 신도시 주변에서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철민과 혜영은 빈 방으로 들어가 장어 2kg을 시키고 약간의 반주도 시켰다.

“철민아! 넌 아직 학생이잖아. 술 괜찮아? 더군다나 운동선수가….”
“괜찮아요. 그리고 이 정도는 저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누님은 운전하셔야 하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드세요.”
“응….”

여 종업원 한 명이 그들에게 배정되어서 장어를 일일이 손질하여 구워 주었고 철민은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장어 2kg을 순식간에 먹어 치워 버렸다. 혜영은 장어를 잘 먹지도 못하지만 그녀 자신이 불과 몇 점 집어 먹지도 않았는데 그 많은 장어들이 상추쌈과 함께 부추와 생강 썰은 것과 마늘 썰은 것 등 약간의 부수적인 재료들이 쌈과 함께 철민의 입안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철민이, 증말 잘 먹는다. 그렇게 먹으니 그 험악한 운동을 견디어 낼 수 있나봐…, 축구 선수들 다 그렇게 잘 먹니? 너처럼?”
“후후후! 저보다 더 잘 먹는 애들도 많아요. 이 정도는 제 나이에 보통이 아닐까요?”
“그럴까? 어쨌든 증말 놀랬다. 더 시켜도 되니까 많이 먹어, 많이 먹구 힘내서 좋은 경기 또 보여줘….”
“넵!!! 알겠습니다.”

불과 한 시간여 사이에 추가분까지 해서 장어 4kg을 다 먹고 난 후 여 종업원이 후식(後食)인 음료수와 과일을 가져오고 문을 닫고 나가자 철민은 혜영에게 자신의 옆으로 올 것을 권하였다.

“누님! 이제 제 옆으로 오세요.”
“몰라, 아까 나 죽는 줄 알았단 말이야. 증말… 철민이 너무 잘 해. 혹시 연애 쪽으로도 선수 아니야? 어디서 그렇게 배웠어. 나 오늘 거의 기절 직전까지 갔었어.”
“헤헤헤. 우리 아름다운 누님을 위해서라면 제가 뭘 못하겠어요? 어서 제 옆으로 오세요.”
“장어 먹었다고 철민이 나 또 죽이려고 그러는 거지. 내가 이거 실수한 거 아닌가 몰라….”

그러면서 혜영은 일어서서 철민의 옆으로 와서 그 옆에 다소곳이 앉으려 하였다. 하지만 철민은 자기 옆에 앉으려는 그녀를 붙잡아 양반 다리를 하고 있는 자신의 품으로 옆으로 앉혔다. 그녀는 철민의 힘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그의 품에 안기는 형태가 되고 말았다. 현재 그녀는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이다. 아까 강변에서 철민이 우악스런 힘으로 그녀의 팬티를 찢어 버렸기 때문에 아직 입지 못한 상태였던 것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철민은 그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자마자 손을 치마 속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사타구니를 어루만졌다.

“아이~, 이러다 누구라도 들어오면 어떻게 해…, 나 부끄럽단 말이야….”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뭐 어때요. 이젠 우리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나 원래 이런 여자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 나 지금 너무 부끄러워….”

혜영의 그런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귀엽지 않을 수 없었다. 철민은 그런 그녀에게 프렌치 키스를 하였다. 철민의 입에서는 약간의 반주(飯酒)와 장어를 먹은 것으로 인해 입안에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냄새가 나고 있었지만 지금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리 이러지 말고 빨리 집으로 가자. 아니… 어쩌면 애들이 올지도 모르는데 어디 가서 좀 쉬고 싶어. 우리 그러자….”
“그럼 그럴까요? 나 조금만 더 누님을 만지고요… 누님을 만지는 게 너무 좋아요. 아… 이 냄새… 정말 저를 흥분시켜요….”

그러면서 철민은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린 상태에서 그녀의 은밀(隱密)하고도 부끄러운 곳이 다 드러나도록 한 후 앉은 상태에서 두 팔을 그녀의 오금 밑으로와 어깨 밑으로 넣은 후 단지 팔 힘으로만 그녀를 번쩍 들어서 자신의 얼굴까지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입술로 그녀의 비밀스런 옥문(玉門)과 그 주위를 입술로 애무(愛撫)하였다. 그녀는 철민의 그러한 행위에 거의 정신이 오락가락 할 정도였다.

“아…, 하지 마…, 미치겠어. 정말로 미치겠어…, 하~악! 나 죽을 거 같애….”

그녀는 철민의 오럴 섹스와 환경적 요인이 주는 위험성으로 인해 벌써 절정(絶頂)으로 치달아 올라가고 있었다. 그녀는 어서 빨리 눕고 싶었다. 그리고 편안한 가운데서 철민이 주는 강력한 파워와 그의 힘에 눌려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었다.

“그, 그만…. 제발 그만해. 우리 나가서 어디 가서 좀 쉬어. 응? 철민아.”
“그래요. 그럼…. 나가시죠.”

그러면서 철민은 혜영을 안아서 일으켜 주었다. 그녀는 일어서려다 말고 한 번 휘청하고 넘어질 뻔 하였다. 아마도 철민이 붙잡아 주지 않았더라면 혜영은 다시 자리에 주저앉았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행주산성에서 가장 가까운 쉴 만한 곳은 행신지구 쪽에 있는 모텔들이었다. 대부분 낮에는 3만원이나 혹은 3만 5천 원 정도 하는데 그들이 쉴 만한 깨끗한 모텔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혜영은 철민을 데리고 남의 이목(耳目)도 있었지만 조심히 모텔로 들어가서 얼른 계산을 치르고 객실로 올라갔다.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지고 있을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철민의 체구가 워낙 크고 건장(健壯)한데다가 모자까지 쓰고 있는 상황이라 전혀 고등학생의 티는 나지 않았기에 그 누구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단지 연상연하(上下) 커플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전부였을 것이다.

그들이 쉴만한 객실은 7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차라리 혜영에겐 7층이 편했다. 높이 위치하고 있다 보니 밖으로 자신의 신음소리가 크게 세어 나갈 염려는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철민은 혜영의 입에다가 깊은 키스를 감행하였다. 혜영은 갑작스럽게 밀고 들어오는 철민의 입술과 혀를 대책 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철민은 그 상태로 그녀를 가볍게 번쩍 안아 들었다.

‘땡!’ 하는 소리와 함께 7층의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대낮이었지만 좁은 복도는 무척 어두웠다. 그들이 쉴 방은 맨 끝의 창가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철민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데도 그녀에게 키스하고 있던 입을 떼지를 않고 그대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나왔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오히려 그 상태에서 그녀를 들어 안고 객실 앞까지 갔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번쩍 들리자마자 얼른 철민의 목뒤로 팔을 두르고 깍지를 꼈다.

헤영은 눈을 꼭 감고 키스를 받으면서 자신이 어느 사이에 객실 안에 들어 와 있는 줄도 몰랐다. 이미 그녀의 정신은 들어왔다 나갔다 하였기 때문이었다. 철민은 그녀를 안은 채 손으로 객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간 후 그녀를 방문 앞 입구에 내려놓았다 그리 크지 않은 방이긴 하지만 지은 지 얼마 안 된 모텔이라 객실 안은 깨끗하였다. 철민이나 혜영은 급했다.

특히 혜영은 아이들이 오기 전에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서 철민이가 자신을 내려놓자마자 얼른 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도 얼른 옷을 벗어 던져 버렸다. 이미 샤워는 집에서 충분히 하고 나온 처지고 그녀의 사타구니에서는 이미 적지 않은 액이 흘러나와 그녀의 팬티를 적시고 있는 터라 빨리 행위로 들어가는 것이 급하였다.

‘정말 이 모텔에서 목청껏 마음껏 한 번 소리 질러 보리라. 그리고 쾌락의 바다에 빠져 마음껏 허우적대면서 향연(饗宴)을 즐겨보리라’

그녀는 내심 마음을 먹으면서 철민을 애무(愛撫)하였다. 아마도 마음껏 소리 지르다 보면 더욱 깊은 오르가즘에 빠질 것 같다고 그녀는 생각했던 모양이다.

“철민아. 마음껏 나를 가져. 나도 정말 오늘 마음껏 철민을 느껴보고 싶어. 아….”
“알았어요. 누님. 저도 오늘 누님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어요. 정말 이런 느낌 처음이에요.”
“아…, 너무 좋아. 깊게 넣어 줘. 마음껏 찔러 줘. 철민의 그 우람한 것으로 이 누나를 마음껏 유린해 줘. 아…. 좋…아….”

혜영의 벗은 몸은 언제보아도 아름다웠다. 30대 중반의 한창 무르익은 나이와 나름대로 이런 저런 운동을 하면서 가꾼 날씬한 몸매와 풍성한 각선미는 지금도 어느 남자가 보더라도 한 번 정도는 군침을 돌게 만드는 그런 여자였다. 철민은 자신이 이렇게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 그것도 자신보다 거의 배나 가까운 나이 차이를 가지고 있는 여인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입혀주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선배의 사모님을 이렇게 자기 맘대로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도저히 믿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밑에서는 그 상상도 못할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혜영은 지금 철민의 아래에서 헐떡이며 어서 빨리 자신을 깊이 쑤셔 주고 어서 빨리 자신을 짓이겨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철민의 밑에 누워 있었다. 철민은 서서히 진입을 시도하였다. 아침에도 넣었던 그곳이지만 여전히 혜영의 그곳은 작고도 좁았다. 성숙한 여인의 그곳이었음에도 이렇게 진입로(進入路)가 좁은 것은 그동안 남편과의 성관계가 그리 많지 않았던지 아니면 부부생활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철민은 몇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혜영의 자궁(子宮)끝가지 밀어 넣을 수 있었다.

“아, 아… 끝까지 들어 온 거 같애. 넘, 너무 좋아…, 어, 어서… 어서 더 빨리….”
“네. 알았어요…. 우이X~~.”
“정말 철민이 너무 잘 한다. 축구뿐만 아니라 이것도 선수 같애…. 나를 이토록 완벽(完璧)하게 만족시켜 주다니…, 아, 아… 그야말로 공중에 ‘붕~’ 뜬 기분이야…”
“느낌이 오고 있어요? 어때요? 만족스러우세요?”
“응,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 너무 좋아. 만족해…, 근데… 이젠 내가 위로 올라가고 싶어…, 나도 철민이 위에서 철민을 보면서 느껴보고 싶어….”

철민은 그녀 위에 있다가 그 상태로 그녀를 안은 채 한 바퀴 굴렀다. 그랬더니 그녀가 철민의 위에 그대로 올라 간 상태로 바뀌어 버렸다. 그녀는 철민의 위에서 아주 요염하게 히프를 앞뒤로 흔들면서 철민의 성기를 느끼고 있었다. 철민의 자지는 이미 자신의 자궁(子宮) 끝까지 들어와서 질벽에 닿아 그녀의 내장 기관까지 관통할 것 같은 기세로 그녀를 찔러 대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절정을 몇 번 맛 본 터라 몸의 중심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철민의 위에 앉아 있었음에도 몸의 중심은 흐트러져 자꾸만 아래로 떨어져 내려가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 데 천천히 그 상태로 철민이 일어나 앉고 있었다.

잠시 후 둘은 서로의 중심부를 꽂은 채 마주보고 앉은 자세가 되었다 물론 철민의 넓적다리위에 그녀가 올라타 앉은 자세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철민은 쉬지 않고 그녀의 자궁(子宮)을 향해 푸싱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거의 철민의 어깨에 몸을 기댄 채로 몸의 중심을 간신히 지탱해 나가고 있었는데 도대체 그의 이 밀어붙이는 푸싱이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었다.

“아…, 나 죽을 거 같애. 이러다 정말 나 죽는 거 아닌가 몰라….”
“누님 좋으세요? 선배님 하고도 이런 식으로 해 보지 않으셨어요?”
“여기서 그이 얘기는 하지 마. 그이 하고는 이렇게 해 본 적이 없어. 그이는 비교적 빨리 끝내는 편이야.”
“그래요. 하지만 난 젊잖아요. 선배님은 어느 정도 나이도 있으시고….”
“아… 철민아…, 나 지금 너무 행복해…, 너무 좋아서 죽겠어….”
“알았어요. 더 잘 해 드릴게요.”

그러더니 잠시 후 철민은 그녀의 넓적다리 사이로 양 손을 넣어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더니 그 상태 그대로 일어섰다. 그가 일어서니 그의 키가 큰 관계로 그의 머리가 천정에 닿을 지경이었다. 그는 침대 아래로 내려서서는 일어선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푸싱을 해댔다. 단지 그의 두 손과 팔의 힘으로만 그녀를 반동시키며 푸싱을 해 댔는데 이 또한 그녀에겐 또 다른 자극제가 되었다. 그녀의 입에선 거의 단 내가 날 지경이었다.

철민은 그 상태로 방 안을 돌아 다녔다. 그리고는 그 스스로도 절정을 향해 가고 있음을 느꼈는지,

“누님, 저기…”
“응… 말해. 철민아!”
“나 쌀 거 같은데…”
“응. 싸도 돼….”
“그게 아니구…”
“응? 그럼 뭐…”
“누님 입에다 싸고 싶어요….”
“….”
“역시 안 되겠죠?”
“그이 것도 한 번도 안 받아 봤는데… 맛이 어떨지….”
“아. 나 이제 쌀 거 같아요….”
“그래. 그럼 나 철민이꺼 한 번 먹어볼게….”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철민은 그녀를 침대 위에 내려놓고 얼른 자신의 자지를 성기(性器)를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녀의 입안에 넣음과 동시에 철민은 분출(噴出)을 하였고 그녀는 정신없이 그의 정액(精液)을 ‘꿀꺽 꿀꺽’ 받아먹었다. 그리고는 철민도 그녀 옆에 쓰러졌다.

그 날 이후 철민은 혜영의 남편이 돌아오는 날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그녀를 가졌고 출장(出場)에서 돌아온 남편은 그 날 밤 그녀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같이 자려고 하지 않자 의아해 하면서도 원래 여자란 그럴 때가 있기 때문에, 즉 ‘생리 때가 다가왔는가 보다’ 하고 더 이상 건드리지 않았다.

어느 유부녀(有夫女)의 일탈(逸脫) - 2장

그녀는 철민이 나가자 그만 목욕탕 바닥에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서는 아직도 철민이 빼 내간 그의 육봉(肉峰)의 흔적(痕迹)이 남아 있는 지 뜨거움을 느끼고 있었고 그녀의 두 시선에는 어른 어른거리고 있는 철민의 남성으로 인해 정신(情神)이 혼미(昏迷)해지기까지 했다. 그녀는 그러는 가운데서 철민이가 자신의 커다란 운동 가방을 메고 현관(玄關)을 나가는 것을 욕실 문틈으로 볼 수 있었다.

현관에서 신을 신던 그의 시선과 혜영의 시선이 다시 한 번 공중에서 도킹을 하였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는 파란 불꽃같은 시선이 튀기었다. 그녀는 얼른 시선을 깔고 문을 닫은 후 좌변기의 뚜껑을 닫은 후 그 위에 앉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슴을 쓸어 내렸다. 왜냐하면 나가면서 철민의 시선이 의미모를 웃음을 짓고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자신과 그가 똑같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는데 바깥에서 철민의 음성이 들려왔다.

“저… 다녀오겠습니다.”
“응… 그, 그래… 너무 늦지는 않을 거지?”
“모르겠어요…, 늦을 거 같으면 전화 드릴 게요….”

‘쾅’하면서 현관의 문이 닫히었다. 그러자 다시 한 번 그녀의 자세가 허물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거리고 올라오는 욕정(欲情)과 유부녀(有夫女)로서 어린 학생 앞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部分)을 다 보이고 말았다는 수치감(羞恥感) 때문에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의 오른 손으로 그녀의 깊숙한 부분으로 집어넣으면서 철민의 남성을 상상하였다. 자신의 깊은 곳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적지 않은 양의 액이 흘러 나와 있었던 것이다.

‘상상을 해서 뭘 어쩌겠다고… 그래봤댔자… 어린 학생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운동선수잖아… 남편보다도 키도 크고, 몸도 좋고 또 그것도 무척이나 크고 굵던데… 그 나이면 이미 다 큰 거 아닌가?’
‘그 아인 내 몸을 보면서 어떤 상상을 했을까? 자신도 자신의 그 크고 굵은 것을 내 이 깊숙한 곳에 넣고 싶어 했을까?’
‘아… 그랬으니까 자신의 것이 그렇게 바짝 서서 위용(威容)을 드러내고 있었겠지… 이따 다시 들어오게 되면 무슨 말을 먼저 해 줄까? 앞으로 어떡하지? 이미 내 나신(裸身)을 다 본 몸인데… 이러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을 요구하는 것 아니야? 그럴 땐 난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의 한 손으로 깊숙한 곳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였다. 그렇게 하고 있으려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음이 흘러나오게 되었다.

‘아… 음… 아… 어쩌면 좋아…, 남편은 해외 출장을 가서 앞으로 3일이나 있어야 오는데… 아… 하고 싶어…, 넣고 싶어…, 크고 굵은 것으로 넣고 싶어…, 아… 정말 미치겠어.’

혜영은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이 순전히 찌게 그릇에 핑계를 대었다. 국그릇이 엎어지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철민이가 자신을 목욕탕까지 안고 와서 그 자신의 거대한 남성으로 자신의 항문(肛門)쪽을 건드리지만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자신이 흔들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핑계를 대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철민이가 자신의 엉덩이 쪽을 그리 많이 건드린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자신의 중심부(中心部)에서는 보통 물과는 분명히 다른 액체(液體)가 지금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자신의 기분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 들떠 오르고 있었다. 정말로 돌발적(突發的)인 사고와 철민의 신속한 처리가 전혀 다른 엉뚱한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헤영의 입에서는 달뜬 신음성이 흘러 나왔고 그녀의 손은 그녀의 삼각주 사이로 연신 들어갔다 나왔다 하였다. 가급적 아무런 생각 없이 손가락으로만 즐기려 하였는데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한 사람의 얼굴이 지워지지를 않았다.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의 나신(裸身)을 어루만졌던 철민의 그 거대한 남근(男根)과 그의 힘차 보이는 손아귀의 힘이었다.

‘아… 철민아….’

그녀는 자신의 중심부(中心部)에 연신 두 손가락을 집어넣으면서 바로 얼마 전 철민이가 부상(負傷)을 입기 전 대회인 추계 전국 선수권 대회 결승전(決勝戰)엘 응원 갔다가 바로 옆 좌석에 있는 여자들의 대화 내용을 떠 올리고 있었다. 그 날은 철민의 학교와 전통적 라이벌 관계에 있는 부산의 F공고 사이와의 대결(對決)이었다. 양 팀은 후반 현재 1:1 상황이었고 철민의 학교에서는 바로 그 한 골을 철민이 넣으면서 그가 이번 대회에 이미 득점왕(得點王)에 올라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大會) 마저 석권(席卷)하면 철민은 아마도 대회 MVP가 될 것이 틀림없었다. 그런데 그런 철민을 두고 응원석에 있는 엄마들 내지는 여인들의 대화 내용은 그녀가 듣기에도 민망하기 그지없었다.

“어머머… 세상에나… 저 선수 다리 통 좀 봐…, 얼마나 굵은 지… 와~ 다리 하나가 내 허리통보다도 더 굵은 거 같애….”
“그러게나 말이야… 그러게 축구 선수들은 하체(下體) 힘이 세서 침대에서 여자들을 반쯤 죽여 놔야 끝을 본다고 하잖아….”
“그래? 현주 너 경험 해 봤구나…, 누구랑 해봤니?”
“그러니까 내 그런 말 할 줄 알지…, 왜 미령이 너도 경험해 볼려구? 내 한 사람 소개 해 주리?”
“저 선수가 그 유명한 강 철민 선수야? 쟤도 한 몸 하는 것 같은데?”
“아마 쟤도 모르긴 몰라도 여자들이 줄을 대려고 난리일 것 같아…, 쟤도 엄청난 애잖아…, 쟤 친구가 그러더라구. 쟤도 지금 어떤 연상의 여자와 관계를 맺고 있을지 몰라…, 아마도 어느 정신 나간 유부녀가 관계를 맺고 싶어 안달하겠지….”

그 여자들은 대략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들로서 아마 상대팀 선수들의 학부형(學父兄)이나 그 일가(一家)들인 것 같았다.

“요즘 미령이, 너는 영계에 관심이 많은 가봐….”
“누가 나를 미친 듯이 짓이겨 줬으면 좋겠다. 그 엄청난 힘 아래 깔려서 시원하게 뚫려 봤음 원이 없겠어.”
“요새 아이들은 무지 성(性)에 대해서 빠르니까 아마 저 철민인가 하는 아이도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있을지 몰라….”
“내가 이래서 축구를 좋아한다니까…, 얘! 그만 얘기하자. 사타구니 아래가 축축해져….”
“엄머… 쟤는… 너… 벌써 기별(寄別)이 오니?”
“사내란 자고로 하체(下體)가 튼튼하고 볼 일이야…, 울 영감탱이는 아예 내가 포기(抛棄)하고 살아야 한다니까… 그저 돈만 많이 벌어다 주면 되지… 뭐….”

혜영이 응원 나간 그 스탠드에서 여인들이 나눈 추잡(醜雜)한 이야기를 떠 올리면서 지금 자신의 온 몸이 한창 뜨겁게 달떠 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여자들이 참으로 한심한 여인들이라고 생각했었다. 헌데 지금은 그게 아니었다. 자신이 바로 지금 그런 경우에 해당되고 있는 것이다. 한심스러워 보이던 그 여인들의 그 생각대로 지금 자신이 바로 그렇게 강한 남성으로부터 힘차게 푸싱을 당하고 싶은 심정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머릿속으로 철민을 떠 올리면서 바로 얼마 전까지는 그저 어린 학생으로만 여겨지던 철민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의 그 강한 힘으로부터 어프로취(Approach)를 당하고픈 심정뿐이었다.

그녀의 깊은 샘에서는 끊임없이 샘물이 흘러 나왔고 입에서도 연신 달뜬 신음성(呻吟聲)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는 희열(喜悅)이 그녀의 자궁(子宮)으로부터 연신 터져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대로 두면 스스로 오르가즘까지 올라갈 것만 같았다. 그녀의 보드라운 얼굴과 상아색 피부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붉게 물들어 있었고 볼은 발갛게 홍조(紅藻)를 띠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앙다문 입술 사이에서는 끊임없는 신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앞에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감고 있던 두 눈을 살며시 떴다. 그리고는 그녀는 한창 공격을 해 나가던 병사가 무기를 빼앗기고서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처럼 당황한 모습으로 자신의 앞에 있는 환경(環境)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순간엔가 자신의 앞에는 철민이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었던 것이다.

그는 나가다가 지갑을 두고 나간 사실을 깨닫고는 그것을 가지러 들어오기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 왔던 것이다. 그런데 문은 걸려 있지 않았고 목욕탕 문은 활짝 열려 있은 체 혜영은 여전히 벌거벗은 모습으로 좌변기 위에 앉아 한 손으로는 음부(陰部)속으로 바쁘게 드나들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자신의 두 유방(乳房)을 어루만지면서 한창 자위(自爲)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目擊)할 수 있었다. 그 순간 철민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성이 바지 속을 꿰뚫고 나오려 하였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가 앉아있는 목욕탕(沐浴湯)으로 들어가고 말았던 것이다. 혜영은 철민의 두 눈이 이글거리면서 욕망(慾望)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는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소리도 없이 들어오다니…, 설마 얘가 나를…’

사실 철민은 소리도 없이 살며시 들어 온 것이 아니었다. 첨엔 초인종을 누르려 하였다가 한 번 문 손 잡이를 슬며시 잡아 돌려 보는 데 문이 그냥 열려서 들어 온 것뿐이었다.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욕실에서 들려오는 혜영의 신음(呻吟)소리에 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 지, 급한 마음으로 욕실 쪽으로 오다가 그녀의 하고 있는 행위(行爲)를 보고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가 용기를 내어서 욕실 안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철민의 그녀를 향한 생각은 그저 성(聖)스러운 사모님 정도로만 여겼었다. 비록 체구로 비교해 볼 때에는 자신이 한 손으로 들어서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을 만큼, 인형(人形)처럼이나 가벼웠고 또 체격면으로 보아도 자신보다 한참이나 작고 작은 연약(軟弱)한 한 여인에 불과했지만 그녀는 그가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귀품과 고귀함, 그리고 우아함과 성스러운 자태(姿態)를 가지고 있던 존경하는 사모님이었다. 그러나 지금 자기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지금의 이 환경은 그동안 자신이 생각해 왔던 그런 성(聖)스러운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욕망(慾望)에 찬 한 여인의 욕정(欲情)어린 신음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건 정말로 내 책임이 아니야…, 난 할 만큼 했어….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넘어간다면 그 남잔 또라이 병신이거나 고자(鼓子)가 아니면 아마도 성 불구자일거야….’

철민은 크게 심호흡을 하며 자신이 입고 있었던 운동복을 하나하나 벗어 던졌다. 추운 날씨였지만 운동복 안에는 얇은 반 팔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바지를 벗자마자 그의 위용(威容)한 남성이 꺼떡대면서 팬티를 뚫고 나올 기세로 뻗어 있었다.

“철, 철, 철민아….”
“쉬잇… 누님… 아무런 말씀 하지 마세요….”

금새 알몸이 되어 버린 철민은 욕실에 걸려 있던 수건으로 좌변기에 앉아 있던 혜영의 온 몸을 닦아 주더니 알몸인 그녀를 그대로 들어 안았다. 그리고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건장한 철민의 품에 안긴 그녀의 자태는 마치 건장한 아빠의 품에 안긴 자그마한 딸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첨엔 굳게 닫힌 철옹성처럼 여겨졌던 그녀의 입술은 어느 새 그의 혀가 접근하자마자 마치 싸울 의사(意思)가 전혀 없다는 듯 무조건 백기(白旗)를 들고 말았다. 그녀의 입술은 철민이 요구하는 대로 원 없이 열어 주었고 그의 혀는 그녀의 입 안으로 마치 정복자처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녀의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울려 나오는 ‘원색적 본능(原色的本能)’이 그녀를 항복하게 만들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는 욕실의 문 앞에서 한참을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면서 그녀를 달뜨게 만들더니 그녀만이 아니 그녀와 그녀의 남편만이 그동안 지내왔던 성역과도 같은 안방으로 그녀를 안고 향하였다.

‘아… 철민이가 지금 내가 누워 자는 안방으로 날 안고 가고 있어…, 이걸 어쩌지?’

하지만 이내 그 생각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얼른 철민의 그 힘차게 뻗어 있는 그 우람한 남성으로 자신의 자궁(子宮) 속을 힘차게 쑤셔주기만을 기다리는 심정이 되었다. 그녀는 철민이 자신의 입술에서 잠시 입을 뗀 사이 그를 편하게 해 주기 위해서 무슨 말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저기… 철민아… 더 이상 날 부끄럽게 하지 말고 니 맘대로 해…. 나, 날… 가져…, 니 맘대로 해도 좋아….”
“정말이죠? 정말? 정말 내 맘대로 해도 되는 거죠?”

철민의 질문에 그녀는 이번엔 자신이 먼저 키스를 하는 것으로 답하였다. 그는 아주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그녀를 안고 안방으로 향하였다. 아마도 힘차게 걸어가면 그 동작에 그녀의 몸이 흔들릴까봐 배려해주는 철민의 의도적인 행동 같았다.

“나 안고서… 힘들지 않아?”

그녀는 그가 자기를 안고 있는 것이 당연히 전혀 힘들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의 넓적다리 한 쪽은 그녀의 허리보다도 훨씬 굵었고 그의 굵은 팔은 그녀의 넓적다리보다도 굵었다. 그런 그였기에 그가 마음만 먹었다면 자신 정도는 한 손으로도 머리 위로 높이 쳐들고 다닐 수 있을 것이란 사실은 누가 봐도 충분히 생각 할 수 있는 사실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 그녀는 무엇인가를 그에게 말해 주어야 했기에 이렇게 말을 했던 것이다.

“무겁긴요…, 좋기만 한데요…, 하루 종일이라도 이러고 있으라면 있을 것 같아요….”

그는 그녀가 누워 자는 안방의 침대 앞에까지 와서도 금방 그녀를 내려놓지 않고서는 한참동안이나 더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얼른 침대에 눕고 싶었다.

“철민아… 아흑! 나 누울래….”

철민은 그녀를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침대 위로 살며시 내려놓았다. 자그마한 그녀의 체구는 침대위에서 바라보노라면 철민의 커다란 등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다. 그는 그녀를 내려놓음과 동시에 그녀의 발치에서부터 종아리를 거쳐 그녀의 깊은 샘물이 나오고 있는 곳까지 혀로 핥아 나갔다. 그녀는 욕실에서보다 더 한 극한 오르가즘에 또 다시 한 번 몸을 떨어야만 했다. 그녀의 몸은 마치 작살 맞은 물고기마냥 침대위에서 퍼덕였고 그럼에도 철민은 전혀 서두르는 기색이 없이 그녀를 유린해 나갔다.

“철민아… 아흑! 나 넣어 줘…, 나 죽겠어….”

그녀는 한 손으로 허우적거리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제안에 철민이 어쩌면 거절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러면 유부녀(有夫女)의 체면이 말 할 수 없이 구겨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철민의 남성을 손에 쥐기 위해 힘썼고 철민은 그런 그녀의 한 손에 천천히 자신의 남성을 인도해 냈다. 하지만 철민은 자신이 지금 그녀의 샘에 들어가기만 하면 발사(發射)하게 되고 말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지금의 이 상황을 좀 더 오래 즐기고 싶었다. 이미 그녀의 샘은 물기가 넘쳐흘러서 철민의 남성이 아무리 굵고 거대하다 할지라도 지금 상황이라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철민의 남성은 그가 아무리 고등학생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커서 웬만한 여자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만은 분명했다. 그가 서서히 진입(進入)을 시도하였다. 그녀는 그가 힘 있게 자신을 밀어붙인다면 어쩌면 자신은 자궁(子宮)이 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철민이 들어 올 때 긴장된 마음으로 ‘어헉!’하고 소리를 지르며 철민의 등을 꼭 끌어안았다. 그의 밑에 깔린 그녀의 자그마한 몸뚱아리는 그의 커다란 등에 가려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의 두 다리로 그의 양 옆구리를 꼭 끌어안았고 그는 서서히 푸싱을 하기 시작하였다. 철민은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공격수처럼 빠르게 전진을 하지 않고 천천히 그녀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힘만으로 그녀를 공략해 나갔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그녀에겐 더 자극제가 되어서 그녀는 있는 힘껏 다해 소리를 질러 대었다. 그녀의 작은 발을 비롯하여 그녀의 날씬한 종아리는 그녀가 오르고 있는 오르가즘으로 인하여 떨고 있었다.

그녀의 두 유방은 철민의 건장한 가슴으로 인하여 눌려서 옆으로 조금씩 삐져나와 있었고 그녀의 등은 그녀의 두 다리가 철민의 허리에 감겨 있어서 이미 침대에서 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철민의 두 팔은 그녀의 떠 있는 등 아래로 내려가서 그녀의 체중을 떠받치고 있었고 그러는 가운데 그가 행하고 있는 그의 푸싱으로 인하여 이미 그녀의 정신은 혼미(昏迷)한 가운데 있었다. 이미 자궁 중심부에서 피어오르고 있는 열락의 뜨거움은 그녀의 정수리까지 닿아 있었고 그녀는 시종일관 입에서 나오는 열락의 신음으로 인하여 침대까지 뜨거워 질 지경이었다.

철민은 만지면 깨질까, 누르면 터질까 마치 도자기나 작고 보드라운 계란을 다루듯 부드럽고 조심스러운 정성된 마음으로 그녀를 다루고 있었고 그녀의 자궁(子宮) 속으로 밀어 넣는 자신의 푸싱동작 하나하나에까지 신경을 썼다. 마치 성(聖)스러운 백인 성녀에게 몸을 바치는 흑인 남자 노예와 같은 심정으로 그녀에게 자그마한 동작 하나에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 가며 그녀의 자궁(子宮)을 유린(蹂躪)해 나갔던 것이다. 그녀는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그의 그런 동작 하나하나를 다 감당해 냈다. 그녀의 연약한 등에 그의 손아귀가 잡혀 눌려도 그의 건장(健壯)한 가슴에 자신의 귀여운 두 유방(乳房)이 눌려서 찌그러져도 그녀는 개의치 않고 그와 함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었다.

“누님… 더, 더 이상은 못 버티겠어요…, 저… 쌀 거 같아요….”
“그래… 조금만… 나도 그래…, 조금만 더 하고 우리 같이 싸자…, 나 철민을 마음껏 느끼고 싶어….”
“누님 안에다 싸도 되요?”
“응, 생리(生理) 끝난 지가 며칠 안 되서 괜찮아….”
“알았어요.”

드디어 그녀가 원하던 대로 그와 그녀는 동시에 절정(絶頂)엘 올랐다. 철민은 마음껏 폭발(爆發)을 하였다.

어느 유부녀(有夫女)의 일탈(逸脫) - 1장

“펑, 펑, 찰칵, 펑, 찰칵찰칵….”

한 대학병원(大學病院) 특실 입원실 문전에 ‘면회 사절’이란 푯말이 붙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 기자들은 끊임없이 몰려와 인터뷰 요청을 해 왔다. 종합 병원 측에선 경비원을 비롯한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기자들을 통제하려 하였으나 중과부적(衆寡不敵)처럼 밀려오는 스포츠 신문 기자들의 난입에는 병원 측도 속수무책(束手無策)일 수밖에 없었다. 이런 현상은 유명 정치인이나 탤런트, 혹은 영화배우나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입원 할 때마다 늘 겪어야 하는 통과 의례와 같았다. 이번에 입원한 사람은 올해 전국 대학 축구 선수권 대회 유력한 신인왕 후보이자 MVP 후보에까지 거론되고 있는 대학 1학년생 ‘강 철민’이었다.

그는 시즌 내내 득점 선두를 달리다가 후반에 상대팀 수비수들의 거칠고 노골적(露骨的)인 반칙으로 심각한 무릎부상을 입은 것이다. 기자들은 당초 그가 해외에 나가서 무릎 수술을 받을 것이란 사실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대학 부속 병원에서 은밀하게 정밀 수술을 받았던 것이다. 그것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달려 온 것이다.

“박사님… 강 선수 주치의 되시죠? 잠시면 됩니다. 10분만, 아니 5분만 강 선수를 면회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죠.”
“저희끼리 공동대표 취재단을 구성하겠습니다. 어떻게든 인터뷰만 할 수 있도록 허락 해 주십시오. 제발… 박사님….”
“불가능합니다. 환자는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에 감사합니다만 현재 환자의 상태는 아직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점을 이해해 주십시오.”
“수술은 잘 끝난 겁니까? 다시 선수 생활은 할 수 있겠지요?”
“물론입니다. 환자가 워낙 튼튼하고 강해서 금방 회복 될 것이지만 아직 어떤 부작용이 있는 지 아니면 후유증이 있는 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합니다. 그럼 이만….”
“그럼 언제쯤이면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 할 수 있을 지요?”

막상 수술을 받은 강 철민은 지금 죽은 듯이 자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그의 주치의였던 김 종오 과장은 기자들의 집요한 취재 질문에 가급적 전문적인 용어를 배제해 가면서 노련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구름 같이 몰려든 기자들의 집요한 취재 열기에 오히려 당황한 사람은 베테랑 간호사 옆에 서 있던 여자인 오 혜영이었다.

혜영은 올해 나이가 서른여섯이 되었으며 고운 얼굴과 아담한 키, 그리고 날씬한 몸매에 순백색의 피부를 지녔다. 날씬한 몸매에 비해 제법 풍성한 가슴과 엉덩이는 그녀의 굴곡진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길게 기른 생머리 덕택에 누가 보더라도 강 철민의 누나처럼 여기게 만들었다. 사실 강 철민은 고아와 다름없이 커 왔음에도 말이다.

“강 선수의 누님 되시죠?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수술은 잘 끝났데요. 이제 잘 휴식만 취하면 된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강 선수를 잘 간호해 주세요. 저도 강 선수를 매스컴을 통해서 몇 번 들은 적이 있어요. 아주 유망한 선수라면서요… 그리고 이 병실은 특실이라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저를 비롯한 몇몇 허락된 간호사 외에는 드나들 수 없으니 안심해도 될 거예요….”
“네…. 정말 감사해요….”

혜영은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간호사에게 감사해 했다. 그녀는 철민의 진짜 피붙이 누나도 아니면서 강 철민의 옆에 있을 수 있게 허락된 몇 안 되는 사람 중에 하나가 되었다. 그녀는 기자들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이 병실에 있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캐물을 까봐 내심 조마조마 해 했다. 심지어는 그녀와 비슷한 나이 또래로 보이는 수(首) 간호사의 이런 저런 설명과 그녀의 시선조차도 그녀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현재 환자는 깊이 잠들어 있으니 저는 잠시 다른 병실들 좀 둘러보고 올게요. 보호자 분도 이제 좀 쉬세요….”

혜영은 간호사가 병실을 나갈 때 문 옆에 서서 기자들의 후래쉬 세례에 피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간호사는 자신이 나가면서 아무도 이 방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문의 코크를 안으로 누르고 나갔다. 간호사가 문을 엶과 동시에 기자들은 쉴 새 없이 방안으로 카메라 세례를 퍼부었다. 혜영은 자신도 찍힐까봐 두려워 얼른 문 옆에 피해 서 있었으며 간호사는 나가자마자 얼른 문을 닫아걸어 버렸다. 이제 그 병실에는 고요하게 잠든 강 철민과 혜영 자신만이 적막(寂寞)하게 남아 있게 되었다.

혜영은 조용하게 철민의 옆에 앉아 깊이 잠든 철민의 얼굴을 만지면서 그와 첫 관계를 맺게 된 때를 회상(回想)하며 서서히 볼에 홍조를 띄었다.

“철민아! 수술 잘 되었다고 하네, 이제 넌 얼른 회복하고 일어나는 것만 남았어. 빨리 회복되어서 그라운드의 야생마(野生馬)처럼 펄펄 뛰었으면 해…, 그리고 이 누나를 다시 예전처럼 뜨겁게 안아줘….”

혜영은 철민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그의 귀에 대고 말하면서 얼굴을 붉혔다. 그녀는 그의 얼굴을 만지면서 조용히 눈을 감고 그와 첫 관계를 맺게 된 2년 전 초겨울을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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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축구광(蹴球狂)이자 고등학교 때 축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었던 혜영의 남편은 2년 전 어느 여름 날, 고교 후배이자 제자와도 같은 강 철민을 집으로 데려 왔다. 그때 철민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하고 있었다. 그때 그는 오갈 데가 없는 고아(孤兒)와 같은 상태였다. 철민의 어머니는 일찍 병으로 세상을 떠나 버렸고 철민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 현재 소식이 끊긴 상태였다. 혼자가 된 철민은 학교의 운동부 숙소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혜영의 남편은 그 기수의 동창회 회장 자격으로 학교를 방문 했다가 철민의 운동하는 모습과 특히 그의 원대한 가능성(可能性)을 발견하고는 그의 뒷바라지를 자청하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오게 된 것이다. 당시 철민은 전국 고교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 및 득점왕까지 먹은 그야말로 청소년 국가 대표로도 발탁될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춘 우수한 선수였다.
조그마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던, 그래서 경제적으로 조금은 여유가 있었던 혜영의 남편은 그런 그를 보고 흔쾌히 받아 들였고 혜영 자신도 그런 남편의 뜻을 따라 열심히 강 철민의 뒷바라지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기를 6개월 여…, 이제 해마다 가을에 있는 전국 축구 선수권 대회도 다 마치고 겨울 준비에 들어가게 되는 11월 말의 어느 날이었다.

“여보. 나 오늘 가면 한 3일 뒤에나 오게 될 거요. 그동안 철민이 잘 먹이고 운동 게을리 하지 말라고 해요. 이제 합숙도 끝났으니 당분간 집에서 쉬게 될 거요. 그동안 고기반찬 많이 해 주구려….”
“네….”

혜영의 남편은 그녀에게 철민을 당부하고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장을 떠났다. 혜영의 자녀인 미림과 준호는 이제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에 재학하고 있었기에 지금은 둘 다 학교에 가고 없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 볼까 했던 혜영은 어제 밤, 회식과 함께 늦게 온 철민이가 오늘부터 3일 정도를 쉬었다 학교에 간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에게 맛있는 아침을 먹이기 위해서 늦잠을 자려고 하다가 침대에 벌떡 일어났다.

“어머! 철민이가 오늘부터 집에서 쉰다고 했지… 빨리 일어나 그가 좋아하는 고기를 먹여야겠네….”

그녀는 집에서는 주로 아침에 빵 한 조각과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먹었었는데 철민이가 집에 있을 때에는 반드시 밥을 지어 같이 먹었다. 워낙 먹성이 좋은 철민은 보통 큰 밥그릇으로 두 세 그릇 먹는 것은 기본이고 어느 날은 혼자서 토종닭 한 마리를 꿀꺽 해 치울 때도 있었다. 한동안 제대로 못 먹였으니 오래 만에 제대로 된 아침을 먹여 볼 생각이었다.

“누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오늘은 메뉴가 밥인가요?”

혜영의 예상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벌써 아침 운동을 한참하고 와서 추운 초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반 팔 티에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철민을 바라보고는 반색하였다.

“엄머! 넌 춥지도 않니? 벌써 초겨울인가보다. 오늘 아침엔 제법 춥네….”
“헤헤… 춥긴요… 땀만 나는데… 그나저나 오늘 아침 메뉴는 뭐예요? 누님?”
“그래 밥이다. 밥! 누가 밥돌이 아니랄까봐 밥만 찾니? 너 좋아하는 잡곡밥하고 구수한 된장찌개다. 오랜만에 그이도 없어서 애들 학교 보내고 늦잠 좀 자 볼까 했더니 네가 운동하러 나가는 소리에 깼다가 잠이 확 달아나 버렸다. 얼른 씻고 와서 아침 먹자. 빨리 샤워 하고 와라….”
“넵… 그런데 누님 밥은 넉넉히 하셨죠? 혹시 또 지난번처럼 모자라는 건 아니죠?”
“그래, 안 모자란다. 만약에 모자라면 내 몫까지 다 먹어. 난 원래 아침 잘 안 먹잖니….”
“그래서 그렇게 누님이 그렇게 살이 안 찌시는가 봐요… 누님 나이면 제법 살 좀 붙어도 되는데….”
“뭐야? 너… 못하는 소리가 없어. 얼른 들어가라… 빨리… 안 그러면 아침 없당….”
“넵… 얼른 씻고 오겠습니다….”

한창 먹을 때인 철민은 먹성이 워낙 좋아서 그녀의 남편이 먹는 것의 거의 두 배는 먹어 치웠다. 철민은 갈아입을 옷과 수건을 가지고는 욕실로 들어갔으며 그런 그의 늠름한 뒷모습을 보며 혜영은 혼자 슬며시 웃으며 된장찌개 그릇을 식탁으로 옮기기 위해 주방의 가스레인지 앞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아침을 준비하면서 오늘은 철민이를 데리고 나가 그가 좋아 하는 옷도 한 벌 사 줘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겨울이 다가 오는 데 항상 추리닝이나 축구 유니폼만 입고 다니는 철민을 보며 이제 겨울 옷 한 벌 정도는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찌게 그릇을 들다가 그녀는 그만 ‘미끈덩’하면서 국그릇을 놓치고 말았다.

“꺄아악! 앗! 뜨거워…, 엄마야….”

혜영은 하이 소프라노로 소리 지르면서 싱크대 밑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녀의 손과 앞치마 위로 된장찌개가 엎어졌던 것이다. 욕실에서 한창 휘파람을 불며 샤워를 하던 철민은 갑자기 주방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자신이 벌거벗은 것도 잊은 채 주방으로 번개 같이 뛰어 갔다. 그라운드에서 1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자신이기에 번개같이 주방으로 달려가는 것은 그에게 일도 아니었다.

“무… 무슨 일이세요?”

그는 엎어진 찌게 그릇, 주저앉아 있는 혜영과 엎어져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찌개 그릇의 잔재물(殘在物)들을 보면서 사태의 심각성(深刻性)을 깨닫고는 무조건 그녀를 덥석 안아 들고는 욕실로 달려갔다. 그는 자신이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있다가 얼른 찬 물로 바꾸었다. 그런 후에 얼른 혜영이 입고 있던 원피스와 앞치마를 벗겨 내었다. 찌게국물에 젖은 옷이라 잘 벗겨지지 않자 철민은 자신의 손아귀 힘으로 혜영의 옷자락을 찢어 내기 시작하였다. 누가 보면 남자가 여자를 험악하게 강간(强姦)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그런 자세였다. 앞치마자락에 조금 남아 있던 뜨거운 국물이 철민의 손위로 다시 쏟아졌지만 그는 그런 것에 신경 쓸 여유조차 없었다. 지금은 1분 1초가 매우 중요하였다. 철민은 그녀가 입고 있던 브래지어와 속옷인 팬티까지 벗겨 내었다. ‘찌이~익’ 소리를 내며 혜영의 옷자락들이 자신의 고유한 모습을 잃어버린 채 욕실 바닥에 널브러졌다. 그녀의 원피스와 섹시하게 보이는 속옷들이 욕실의 바닥에 아무렇게나 나뒹굴었다. 그리고는 샤워 꼭지를 세게 틀어 그녀의 머리위로 내리 뿜게 하였다.

“넘 뜨거워…, 아… 엄마… 나… 뜨거워….”

그녀의 몸 위로 떨어지는 차가운 샤워 물줄기도 뜨겁다고 생각했던지 그녀는 자신의 몸을 더 웅크리면서 뜨겁다고 했다.

“누, 누님… 잠시만… 잠시만요….”
“아… 넘 뜨거워…, 철민아… 나 지금 넘 뜨거워…, 뜨겁단 말이야…, 제발 좀 어떻게 좀 해봐….”

‘쏴아아~~~’

주저앉아 있는 혜영의 머리위로 샤워기의 물줄기가 시원스레 내리 뿜는다. 철민은 허리를 숙여 혜영의 상체와 하체를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어루만진다. 혜영의 젖가슴은 철민의 그 큰 손안에 꽉 들어 찰 만큼 실한 크기였고 또한 제법 튼실하였으며 그 촉감(觸感) 또한 훌륭하였다. 혜영은 그의 손길과 차갑게 내리 치는 샤워의 물줄기로 인해 자신의 유방과 젖꼭지가 오뚝 서 있는 사실 조차도 느끼지 못하였다. 그녀의 유방(乳房)과 유두(乳頭)가 오뚝 서는 것과 동시에 벌거벗은 철민의 중심부(中心部)에도 뜨거운 불길이 치밀기 시작했다. 반쯤 넋이 나가 있는 혜영의 눈앞에 꺼덕대며 일어서는 철민의 남성은 그야말로 대물(大物)이었다. 그동안 수 년 동안 꾸준하게 운동으로 다져온 철민의 무쇠처럼 단단한 체격(體格), 그 복부(腹部)에 자리 잡고 있는 그 놈은 철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186cm에 85kg나 나가는 건장(健壯)한 철민에 비해 156cm의 키에 불과 44kg 정도밖에 나가지 않는 혜영은 그야말로 작은 새처럼 연약해 보이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예쁜 얼굴과 날씬하고도 긴 다리, 들어갈 덴 확실하게 들어가고 나와야 할 곳은 확실하게 나와 있는 굴곡진 혜영의 몸매는 그야말로 성인 여성만이 지닐 수 있는 아름답고도 도발적(挑發的) 몸매임에 충분하였다.

다행히도 철민의 번개 같은 조치와 응급처치로 혜영은 그리 큰 화상(火傷)을 입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이 혼미(昏迷)한 상태인지 자신의 눈앞에 껄떡거리며 서 있는 철민의 육봉(肉峰) 앞에서도 그녀는 그저 무심(無心)하게 대하고 있을 뿐이었다.

“누님… 이만하기가 천만다행(千萬多幸)이예요….”
“철민아… 나, 추… 추워….”

겨우 그렇게 말하는 혜영의 입술은 이미 새파랗게 변해가고 있었다.

“물이 너무 차지요? 이젠 온도를 좀 높일 게요…. 휴우… 하마터면 정말로 큰일 날 뻔 하셨어요….”

안도의 한숨을 쉰 철민은 이미 오래 전에 혜영보다는 제 정신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샤워기의 온도만 약간 미지근하게 올려놓았을 뿐 그의 두 손은 여전히 혜영의 상체(上體)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의 시선이 점점 뜨겁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혜영의 가슴에 매달린 그의 봉긋한 두 유방(乳房)과 잘 여문 포도송이처럼 통통하게 매달려 있는 그녀의 두 유두(乳頭), 그리고 군살 없이 쏘옥 들어간 아랫배와 그 아래의 검은 수풀에서 눈길을 돌리기란 애초부터 불가능(不可能)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누님의 알몸이 이처럼 유연(柔軟)하고 보드라울 줄이야… 전혀 30대의 몸 같지 않네…. 그나저나 이거 큰일이다. 내 물건이 이렇게 엄청나게 꼴려 있으니 이걸 어떻게 처치하누… 이른 아침부터 어디 가서 이걸 해소(解消)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지금 혜영을 껴안고 있는 철민의 심장은 그가 90분의 축구 경기를 풀로 소화(消化)하고 났을 때보다도 더 빠르고 힘차게 뛰고 있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흠뻑 물에 젖어 있는 혜영의 온 몸은 그야말로 색기(色氣)를 뿜어내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 색기(色氣)는 한창 젊음의 피가 끓어오르는 철민의 심장을 스커드 미사일처럼 꿰뚫어 가고 있었다. 철민은 아직 그런 유혹(誘惑)에 강하게 저항(抵抗)할 수 있는 저항력(抵抗力)을 지닌 완숙한 남자가 아니었다. 그래서 한 손으로 샤워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혜영의 온 몸을 어루만져 나갈 때 그의 중심부(中心部)에서 치솟아 오른 그의 불기둥을 억누를 수 있는 그 어떤 방법도 없었던 것이다.

철민의 시선이 점점 뜨거워져 갔다. 그는 자신의 제일 소중한 신체부위(身體部位)가 거세게 달구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와 함께 끊어질 것 같은 고통(苦痛)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마침내 반쯤 넋이 나가 있는 혜영이라 할지라도 더 이상 모르고 있을 수 없는 크기와 굵기로 일어섰다. 혜영은 몇 차례 눈만 껌벅이다가 마침내 우뚝 일어선 철민의 남성을 느낄 수 있었다.

‘헉… 이게 뭐지? 웬 방망이 같은 게 내 옆에 있지? 설, 설마… 철민의? 아… 맞다. 아까 철민이가 샤워 한다고 했었지… 그렇다면 이게… 철민의 그것???’

그녀는 그 생각을 하면서 갑자기 시선 둘 곳이 없어졌다. 그래서 일단은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철민의 엄청난 대물(大物)에 대한 이미지는 이미 혜영의 뇌리(腦裏)에 깊이 박혔다.

‘우와~ 그이 것 보담 훨씬 더 굵고 크네? 두 배도 넘겠다. 고등학생의 것이 어찌 저리도 크담? 운동선수라서 그러나? 아… 저런 걸 내가 받아들인다면 아마 내 것은 반으로 찢어져 갈라질지도 몰라. 아… 안 되겠어. 빨리 옷부터 입어야지… 이러다 내 스스로 무너질지도 몰라…’

혜영은 혼자 이런 저런 상상(想像)을 하면서 온 몸에 약간의 전율(戰慄)이 느껴졌다. 그동안 동생같이 대했던 덩치만 커다란 소년… 그런 덩치 큰 소년에게 안겨있는 자신을 생각하니 자신의 깊숙한 부분에서도 어떤 기별(奇別)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철민이가 이런 자신에 대해 눈치를 챌까봐 얼른 몸을 추스르려 했다.

“내 옷 어디 있니?”
“네…, 저기 있기는 한데….”

철민은 말꼬리를 흐렸고 그녀는 누더기처럼 너덜너덜해져 있는 자신의 옷을 발견하고는 그거라도 우선 주섬주섬 주워서 자신의 벌거벗은 나신(裸身)을 어떻게든지 가려보려 했다. 그녀는 안겨 있던 철민에게서 몸을 빼내어 자신의 옷을 주워 입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미끄러운 욕실 바닥이고 또 아직까지 몸이 온전하지 못했던 그녀는 옷을 주워 입으려다 또 다시 미끄러져 넘어질 뻔 하게 되었다.

“앗!!!”
“어? 조심하세요…, 바닥이 많이 미끄럽거든요….”

혜영이 혼자서 일어나서 옷을 입으려다 다시 미끄러워 넘어질 뻔 하자 다시 한 번 철민은 그녀를 부축하여 안았다. 그러자 혜영의 옆구리 부분에 철민의 우뚝 서 있는 그의 남성이 그녀의 옆구리를 쿡쿡 찔렀다.

‘아… 철민의 것이 내 몸에 닿았어, 이를 어쩌지…’

헤영은 철민의 그것으로부터 몸이 닿지 않기 위해 몸을 빼다가 더 미끄러워 몸의 중심(中心)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다시 한 번 몸이 크게 흔들리면서 그녀는 세면대 위에 튀어 나온 부분(部分)을 잡으면서 중심(中心)을 세웠다. 그녀의 뒤에 있던 철민은 졸지에 그녀의 항문(肛門) 쪽에 자신의 중심부(中心部)를 넣은 형태의 기묘(奇妙)한 자세가 연출되었다. 그녀의 갈라진 항문(肛門) 사이에 철민의 중심부(中心部)가 바짝 다가서 있었다. 혜영의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엉덩이 사이에 거무튀튀하고 굵고 검은 철민의 것이 마치 그녀의 몸을 반으로 갈라놓고야 말겠다는 기세로 그녀의 항문(肛門) 사이에 머물고 있었다. 그녀가 조금만 몸을 열면 철민의 그것은 아무런 장애(障碍)도 받지 않고 그녀의 몸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세가 되고야 만 것이다.

‘아… 넘 미칠 것만 같애…, 철민의 이 우뚝 선 남성을 내 깊숙한 곳으로 넣고 싶어… 어쩌지?’
‘아이고 누님… 나 미치게 만들라고 이러시나… 이 무슨 자세람… 우짜노… 우짜노 말이다. 그냥 미친 척 하고 콱 박아 버릴까? 그럼 누님이 죽을 지도 모르는 데… 내 어쩌노 말이다’

혜영의 가느다란 양 허리를 잡은 철민은 약간이나마 남아 있던 이성(理性)의 끈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연하디 연한 엉덩이 살을 지나 그녀의 조갯살 밑을 거쳐서 그녀에게서 몸을 빼 내었다.

“저… 누님 저는 지금 빨리 나가 봐야겠어요. 깜빡 잊고 있었는데 아침에 친구랑 만날 약속을 했거덩요…, 같이 운동하는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요.”

그러자 그녀는 철민을 향해 뒤로 돌아 섰다. 그녀의 배꼽 아래 있는 검은 수풀과 연하디 연한 아랫배의 살은 철민의 눈으로 보기에 너무나도 이쁘고 귀여웠다. 철민의 눈은 작은 편인데 지금 그녀의 아름다운 젖가슴과 벌거벗은 나신(裸身)으로 인해 눈이 커다랗게 변해 있었다.

“그래…, 그럼 빨리 나가 보렴….”

철민은 아직도 ‘받들어 총’ 자세를 하고 있는 자신의 남성을 혜영에게 들킬까봐 자신의 커다란 두 손으로 감춘 후 얼른 목욕탕을 빠져 나갔다.

단란주점 아줌마 -2

애교를 부리며 투덜거리던 그녀도 첫잔은 깨끗이 비운다. 두 번째 폭탄주를 만드는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이번에는 가슴이다. 보통 사이즈는 초과해 보이는 젖통이었는데, 뽕이 약간 들어갔다. 그래도 빈약한 정도는 아니다. 상의 안으로 손을 넣어 주물렀다.

브래지어가 거슬린다.

“아흑...술 쏟아요...아앙...아파...”

정마담의 젖꼭지를 비틀었다.

“아흑...못 됐어..”

두 번째 폭탄주가 우리의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그녀는 형과 내게 안주를 먹여준 후 자신도 과일을 하나 먹었다. 세 번째 폭탄을 제조하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내가 제안했다. 손 안에 가득 잡히는 젖통이 부드럽다. 고2 딸이 있는 아줌마의 가슴이라고 상상이 안 되는 젖가슴이다.

“숙아...다 같이 벗고 놀자. 옷 젖으면 곤란하잖아.”

“끄억...그럴까?”

형이 트림을 하며 찬성하고 정장을 훌러덩 벗어 구석으로 던진다. 특실은 방이 커서 소파에 빈자리가 꽤 많다. 근육질의 형의 몸 전체는 군살이 하나도 없다. 군에서 극한 훈련으로 단련된 나는 형보다 멋진 식스팩을 소유했다. 나도 웃으며 옷을 모두 벗었다.

실내에는 옷을 벗은 두 수컷과 얼굴이 붉어진 암컷만 존재했다.

“숙아...뭐해?

“정마담...매상도 올리고 팁도 챙기고 그리고 즐기고...일석삼조...”

“어머...”

우리의 알몸을 보며 얼굴을 더욱 붉힌다. 그녀는 형보다 내게 더 관심이 있는 듯했다. 눈치로 봐서 형과는 벌써 빠구리를 한 것도 같았다. 형의 자지는 거의 야구방망이 사이즈였다. 본 적은 없지만 태원형에게 들었다. 폭주족 중에서 제일 좆이 큰 사람이 덕호형이었다.

덕호형의 좆 대가리는 이상한 모양이다.

‘해바라기? 하여튼...’

형의 좆에는 구슬이 박혀 있다. 처음 보는 여자들은 기겁할 모양이다. 정마담은 경험이 많은 여자였다. 놀라지 않았다. 형의 좆도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일까?

“빨리 벗어. 숙아...좆 꼴려서 죽겠다.”

“벗어라...벗어. 벗어. 벗어.”

형은 구호를 외우듯 장난스럽게 외친다. 평소에 어떤지 몰라도 나랑 있는 덕호 형은 순수했던 예전의 그와 비슷한 모습이다.

“자아...숙...빨리...”

“아잉...보채지 말고...”

그녀가 상의를 벗으며 내게 애교를 떤다. 남자를 달아오르게 하는 기술에 능한 아줌마다. 가장 자리에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된 야한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옷 안으로 손으로 만졌던 그 탱탱한 젖통이 보였다. 피부도 잡티 없이 깨끗하고 뽀얗다.

형이 구호처럼 외치며 그녀를 보챈다.

“슴가! 젖통! 빨통...보여줘...”

민숙은 브래지어를 내린다. B컵의 가슴이 덜렁하고 드러난다. 43살의 나이에 고2 딸이 있는 아줌마의 젖통이 아니다. 운동을 하는지 꽤 예쁜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밥그릇을 그대로 엎어 놓은 모양의 유방이 좌우로 살짝 흔들린다.

“아...”

신이 여자에게 내린 최고의 무기 중 하나다.

“오오...나왔다. 숙이 젖통...”

“정마담 빨통...은..꺼억...언제 봐도 신기해...처지지도 않고...”

“아...부끄럽게...”

형은 이전에 민숙의 가슴을 본 적이 있다. 두 남자의 시선을 느낀 민숙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그녀도 3P는 오랜만이었다. 그것도 남자 둘을 상대로는 처음이었다. 예전에 술집에서 일할 때 여자 둘이서 손님 한명을 상대한 적은 있었다.

민숙은 부끄러워 우리의 시선을 피한다.

“고교시절...아...미라 누나 가슴을 무척 동경했었는데...”

“하하...니가 자주 미라 젖통만 쳐다봤었지...크크...”

“아...두 사람...”

한쪽 팔에서 브래지어 끈을 빼고 컵을 벗는다. 예쁜 젖통 하나가 먼저 드러났다. 손으로 가린다. 조금 있으면 핥고 빨려서 퉁퉁 불게 될 젖통인데...그녀의 다른 쪽 브래지어 컵과 끈도 사라지고, 나머지 빨통 한쪽도 드러났다.

“오!”

예쁜 가슴을 양손으로 가린 모습이 더 섹시하다.

“손 치우고...”

“아...부끄...”

그녀가 흥분되는지 신음하며 브래지어를 벗어 한쪽으로 치운다.

“치마도 빨리...”

“그만 봐...아...가슴 뚫어지겠어...”

“본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크크...쪽...”

덕호형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거대한 덩치가 괴물 같은 좆을 덜렁거리며 이쪽으로 걸어온다. 형이 그녀의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치마를 벗기 위해 엉덩이를 살짝 들던 민숙이 흠칫한다. 저 괴물에게 당한 기억이 있는 모양이다. 어떤 여자도 저런 괴물을 경험한다면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역시...말좆이다. 우와...크다.’

그렇게 형의 좆을 잠시 감상했다. 정마담은 팬티를 잡고 멈췄다. 덩치에 비해 민첩한 형이 그녀의 가슴에 기습 뽀뽀를 했다.

“쪼옥..쪽쪽...”

“아...하학...”

“탱탱한 가슴! 좋은데...쭈웁...”

2m의 거구인 덕호 형에 비하며 민숙의 애기처럼 보인다. 형은 민숙의 가슴의 꼭지를 빨아먹는다. 나는 그녀의 가슴 아래를 손으로 받치고 무게를 재는 듯 흔들었다. 무거운데...정마담은 두 남자의 손길에 서서히 아랫도리가 젖음을 느꼈다. 치마를 벗은 후 팬티를 벗기를 망설인다.

“맛있어...정마담 가슴...쪼오옵...쭙쭙...”

우리는 나란히 앉아있던 위치와 자세를 바꾼다.

형이 그녀 뒤에 앉고, 나는 그녀의 앞에 쪼그려 앉는다. 형의 우람한 좆이 그녀의 등을 찌르고 있을 것이다. 민숙의 왼쪽 유방을 빨던 형은 뒤에서 그녀의 젖가슴 두개를 우왁스럽게 잡고 비튼다. 민숙은 아파서 인상을 찡그리며 형에게 애원한다.

“아아...아파...살살...”

“흐흐...좋으면서...”

팬티가 눈앞에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한다.

“아...아흑...”

앞에 앉아 민숙의 팬티를 손가락으로 찌러본다. 팬티의 중심이 벌써 흥건하게 젖어 있다. 손가락과 함께 그녀의 보지 동굴로 쑥하고 들어가는 모양이 음란하다. 망사 팬티의 중심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손가락을 부드럽게 천천히 움직였다.

“아...”

팬티 가장자리를 따라 민숙의 사타구니를 자극했다.

“엄청 젖었네...여기...”

“아흑...그만...아아앙...그렇게 찌르면...”

민숙은 헐떡이며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었다.

“쭈우웁...쭙쭙...더 크게 소리 질러...정마담!”

뒤에 있던 형이 민숙의 목덜미와 귀를 빨고 핥는다.

“아흑...아아...”

키스가 아니다. 입안에 넣고 먹어치우려는 듯 게걸스럽게 빠는 중이다. 단발머리 파마를 한 정마담의 목덜미는 사슴의 그것처럼 예쁘다. 그 목덜미가 형의 침으로 범벅이다. 형이 고개를 숙인다. 그녀의 팔을 들었다.

“쭈우웁...쭙쭙...할짝...이 냄새...”

형이 그녀의 겨드랑이를 빨며 애무했다.

“으응...뭐 하려고....어머...”

“쭈우웁...쭙쭙...할짝...”

형의 고개가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쭈우웁..맛난 우유 흘리지 말고 먹어야지...”

“아...아흑...너무해...아앙...”

겨드랑이로 고개를 넣은 형이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빨아먹는다.

최근에 아이를 낳지 않은 여자에게 젖이 나올리는 없다. 하지만 준기는 몰랐다. 그녀는 특이체질이다. 흥분하면 젖꽂지에서 액이 나온다. 거기다 최근에 아이를 지웠다. 원하지 않는 아이였고, 노산으로 위험해서 유산시켰다는 것은 나중에 들었다. 그 때는 신기해 보 지를 애무하던 손길을 멈추고 젖꼭지를 노려봤다.

“자아...숙아! 좀 더 엉덩이를 들어....끝내주는데...”

“아아...아흑...”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는데 형이 소파에 들어 눕는다. 민숙은 덕호 형에게 올라탄 자세로 엉덩이를 뒤로 내민 자세가 되었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민숙의 엉덩이 뒤로 돌아간다. 소파에 누운 형이 여자의 양쪽 가슴을 번갈아 빨아 먹는다. 그곳에는 모유와 애액이 흘러넘친다.

‘이상한 여자다. 임산부도 아닌데...’

“부끄러워...아...아잉...”

엉덩이를 주무르며 감상하던 나는 그녀의 망사팬티를 조금씩 내린다. 팬티가 이미 씹물에 푹 젖었다. 거대한 내 육봉이 미친 듯이 껄떡거린다. 형의 괴물이 그녀의 팬티 아래 꿈틀거린다. 사내인 내가 봐도 징그럽다.

“뭐야? 그만 봐...아앙...”

“숙보 지...민숙이 씹보 지 보고 있어...쭈웁...맛나는 거...”

그녀의 엉덩이에 키스마크를 찍는다.

“쭈웁...우유 계속 나오면 좋겠다. 하학...쭙쭙...”

형은 어릴 때 젖을 못 먹었는지 굉장히 흥분했다. 그녀의 팬티가 허벅지를 넘어 발목으로 빠져나온다. 이제 정마담은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아...허벅지까지 가린 스타킹이 남았다. 벗기지 않는 모습이 더 자극적이다.

“숙! 끈적끈적한 씹물이 넘치네...완전 개보 지야...”

“아앙...너무 벌리진 말아줘...밝히긴...그만...아흥...”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를 활짝 벌렸다. 음모로 가득한 보 지 계곡이 펼쳐진다.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고개를 숙여 구멍 계곡을 탐험한다. 꼬물거리는 항문과 꽉 입을 다문 보 지구멍도 보인다. 빽빽하게 자라 있는 보 지털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는다.

항문 주름을 빨아 먹었다.

“아...거기는...아흑...아냐...하지마...제발...더러워...”

그녀의 똥꼬를 혀로 쑤신다.

“쫘악...벌어져서 안쪽까지 바로 보여...진짜 예쁜데...”

그녀의 엉덩이는 예상대로 풍만하고 탄력적이다. 그 탱탱한 궁뎅이 안쪽은 더 음란한 모습이다. 보 지와 회음부를 이은 골짜기 역시 보 지 털로 가득하다. 항문의 주름 주변에도 검은 털이 숲을 이루었다. 입술에 털들이 붙어 짜증이 살짝 난다.

“아아...자기야...그만...”

“좋으면서...쭈웁...쭙쭙...질척질척 한강이네...”

“아흑...그렇게 내 보 지가 끈적끈적해?”

“흐음...냄새도 죽이고...천국이네...쭈우웁...”

“아...더러...냄새 맡지마...아흑...”

그녀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고 냄새를 훔쳤다. 끈적한 애액을 입으로 쭈욱 빨아들였다. 시큼하다. 향긋한 냄새도 함께 코를 자극한다. 꿈틀거리며 애액을 조금씩 뱉는 보 지구멍도 예쁘다. 대음순이 많이 늘어지지 않았다. 예쁜 모양으로 입을 다물고 있는 새색시 같다.

“많이 젖었나?”

“형! 장난 아냐...벌써 씹물이 질질 넘쳐.”

“아...몰라..아흑...하아...아학...그렇게 세게...하면...”

민숙은 아래위 두 남자의 공격에 몸을 꿈틀거리며 신음했다.

“이쪽도...쭈웁...나오고 있어...정마담...모유...쭙쭙...”

“아...안 돼...아앙..가슴...그만...젖이 흘러넘쳐...”

그녀는 가슴을 빨고 있는 형의 머리를 밀어내려 허우적거렸다. 하지만 힘으로 그를 당할 수는 없다.

“앙...하악..거...거기...기분 좋아...”

“기분 죽이지? 숙아...못 참겠지?”

“아응..그래요...좋아...미치겠어..요...좀 더 세게...”

민숙의 신음소리에 내 좆은 벌써 최대치로 발기했다. 형의 좆도 그 위용을 다 갖추고 꺼떡거린다.

“오케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마...민숙아...”

나는 일부러 그녀의 이름을 계속 불러주는 중이다. 여자는 80살을 먹어도 여자다. 누구 엄마보다는 본인 이름으로 불리며 묘하게 설레게 된다. 어릴 때 유부녀들을 따먹으며 배운 기초 중에 하나였다.

“역시 최고...아줌마의 모유...쭈웁...쭙쭙...”

“아앙...가버려...어...”

형의 계속 되는 젖통 공격에 그녀가 절정으로 향했다. 그녀는 젖꼭지에 상당한 성감대가 분포한 여자였다. 쉽게 절정에 도달할 정도로 민감했다. 더욱이 아랫도리는 내 혀 공격도 받았다. 온몸을 경직시키며 그녀가 뻗어버렸다.

“벌써 가버렸어...너무 민감한 년이네...”

“하학...아...흐응..하지만...너무 기분이 좋았어...”

“이제 우리가 즐길 시간이죠...민숙이 봉사할 시간!”

“자아...이번에 우리들을 싸게 해 줄 차례야...”

형과 내가 나란히 앉아 술을 마셨다.

그녀는 우리 앞에 쪼그려 앉아 좆들을 번갈아 빨아 먹는다. 부드러운 그녀의 손가락들이 우리의 좆을 잡고 흔든다. 대가리부터 기둥까지 쪽쪽 빨아준다. 자지 아래 좆물이 가득한 쌍방울도 입에 넣고 굴렸다. 자지에 침을 뱉고 손과 입을 동시에 사용한다. 페라치오를 하는 그녀는 행위 예술가였다.

“맛있지?”

“쭈우웁...쭙쭙...아...괴물이야...둘 다...”

“으윽...형! 이 년 아주 잘 빠네...”

“후후...으음...정마담이 한 사까시 하지...건배!”

그녀에게 페라치오를 받으며 우리는 술을 마셨다. 갑자기 형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한다.

“물 뽑으러...먼저 즐겨.”

“응...”

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를 일으켜 내 위에 앉혔다. 그녀의 보 지에 자지를 맞춘 후 박아 올렸다. 대음순을 가르며 자지 대가리가 쑤욱 들어간다. 보 지 구멍이 예상보다 빡빡하다.

“들어간다...으윽...쪼임 좋은데...민숙이 보 지...”

“아...아흑...커...너무 커...아학...”

정마담은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팔딱거린다.

“내 자지 좋아?”

“아흑...아...살살...아학...”

그녀의 보 지에 천천히 자지를 박았다. 그녀도 내 어깨를 잡고 움직이며 돕는다. 좆이 완전히 결합된 상태에서 그녀는 원을 그리듯 엉덩이를 돌린다.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호응했다. “맷돌 돌리기”가 꽤 능숙하다. 자지를 놓아주면서 오물거리는 속살 맛도 좋은 여자다.

“아학...아학...”

“정마담...자...여기..여기도...”

화장실에 다녀온 형이 소파에 올라와 그녀 입에 좆을 물린다.

“하학...아...쭈웁...쭙쭙...아흑...”

민숙은 숨쉬기가 힘들었다. 헐떡거리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거칠다. 좆을 위로 쳐올릴 때 젖통을 빨았다. 형이 먹던 우유가 맛보고 싶었다. 젖꼭지에서 이상한 액이 나온다. 맛은 별로다.

“벌떡...섰어...아아...쭈웁...오빠...”

“후후...밝히는 년...”

정마담은 빠구리하며 흥분해서 형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호칭의 변화는 여자의 심경의 변화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호칭도 흥분되면 본능적으로 뱉는다. 인간은 본능에 지배 받는 순간들에 약하다.

“아흑...너무 좋아요...참을 수가 없어...오빠...”

“역시 최고...정마담 페라치오는...수준이 달라...”

형은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살짝 열기가 식었다. 그런데 그녀의 입안에서 자지가 금방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민숙은 거대한 육봉을 입 속에 넣고 빨며 아랫구멍으로 내 육봉을 흡입한다. 음탕한 아줌마가 완전히 색에 미쳐가는 모습이다.

“후?...쭈웁....흐흡...아흑...아앙...”

“끝내주는...혀 놀림!! 으윽...”

“쭈웁....쭙쭙...하하학...으응...으윽...올라...또 올라와...”

흥분한 민숙의 질 근육이 내 좆을 꽉 조였다. 형의 자지를 잡은 손과 대가리를 빨던 혀도 빠르게 움직였다.

“아아아...싸...싼다...”

“나...나도...싼다...으윽...”

“우아아앙...아흥...오...온다...아앙...켁...으엑...꿀꺽...웩...꿀꺽...”

먼저 형의 굵은 좆에서 좆물이 발사되었다. 민숙의 목구멍으로 상당량 넘어갔다. 나머지는 그녀의 얼굴에 뿌려졌다. 그녀의 오르가즘과 함께 나도 보 지 안에 많은 좆물을 쏘았다. 사정 직전 커진 좆을 민숙의 질 근육이 꼭 물고 조였다.

우리는 여운을 즐기며 그 자세를 잠시 유지했다.

“으윽...”

형은 그녀의 얼굴에 좆으로 그림을 그리며 뒷맛을 음미했다. 좆물 찌꺼기로 그녀의 얼굴에 화장을 하는 듯한 모습이다.

“윽윽...아...좋은 보지야...”

난 완전히 죽지 않은 육봉으로 그녀의 보지를 천천히 긁는다.

“아...하학...나 죽을 것 같아...너무 황홀해. 쭈웁...”

민숙은 보지 속살로 내 자지를 느끼고, 얼굴 근처 있는 형의 육봉을 혀로 핥으며 후희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얼굴에 발사된 형의 좆물을 손가락으로 모아 모두 먹어치운다. 남은 좆물로 얼굴을 마사지 하듯 문지른다.

그녀는 확실히 음란 그 자체였다.

단란주점 아줌마 -3

그녀는 확실히 음란 그 자체였다.

좆을 천천히 보 지에서 뽑았다. 내가 사정한 양이 많아 좆을 타고 밖으로 흘러내린다. 좆 기둥에 허연 내 좆물이 남았다. 민숙의 보 지에 큰 동굴이 생겼다. 그것은 블랙홀처럼 검고 어둡다.

“후우...좋았냐?”

“죽이는 맛이야.”

“하하...아...으...아하...아학...으음...”

그녀는 우리들 대화를 들으며 헐떡였다. 아직 흥분이 다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하하..이 새끼는...못 말려...그렇게 아줌마들이 좋아?”

“형...내 취향이야...크크...”

“아...”

두 남자를 상대한 민숙은 지쳐서 소파에 널브러졌다. 형과 나는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주고받았다. 한 여자를 공유함으로써 형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사내들은 발가벗고 함께 목욕을 하면 친해진다고 한다. 우리는 발가벗고 함께 여자도 먹고...술도 먹는 중이다.

따르릉...

가게의 전화벨이 울린다.

“받을래?”

그녀에게 물었다. 민숙이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리에 힘이 없는지 비틀거린다. 그녀를 소파에 앉힌 후 일어나 알몸으로 룸을 나갔다. 카운터에서 무선 전화기를 들어 가져왔다.

“여...보세요.”

“으응...아...알았어.”

정마담이 짧게 통화하고 전화를 끊었다.

“꿀꺽...꿀꺽...누구?”

형이 술을 시원하게 마시고 정마담에게 묻는다. 양주를 보리차러럼 마신다. 무서운 형님이다.

“아가씨들. 거의 도착했다는데...”

“준기야...더 놀래?”

“나야 좋지만...”

무선전화기를 가지러 가면서 본 시간은 이제 5시였다.

4시 넘어서 이곳에 들어왔으니 1시간도 놀지 않았다. 항상 아줌마만 먹으면 물릴 수도 있다. 젊은 아가씨들도 가끔 먹으면 맛있다. 나이불문 사내들은 어린 계집을 좋아한다. 나는 별종이다. 다른 사내들에게 아줌마가 별식이라면 내게는 영계가 별식이다. 내가 거절할 이유가 없다.

거기다 이 모든 여자들이 공짜다.

형이 내게 돈을 내라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티나에게 쫌 찔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 생각은 30초도 넘기지 못했다.

“마담은?”

“나? 힘들어...하악...”

“걱정도 팔자야. 지원군이 2이나 오는데...5명이 신나게 놀자구...”

“하하...좋았어. 정마담 화끈하게 함 놀아보자.”

형도 내 의견에 찬성했고, 민숙은 내게 젖통과 젖꼭지가 잡혀 꼼짝을 못한다. 그녀는 거절하지 않는다. 2:3이면 떼씹이다. 기대된다.



10분 후...덜컹...덜컹...
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지하에 울렸다.

“문 열어줘.”

“옷 좀 입고...”

“뭐 할라꼬...또...벗을긴데...그냥 갔다 와.”

“애들 놀라요...칫! 알았어요.”

내가 윽박지르듯 명령하자 민숙은 귀엽게 존대로 대답한다. 몸을 섞으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수컷에게 고분고분해진다. 정마담은 투덜거리며 큰 엉덩이를 섹시하게 흔들며 일어났다. 어떤 여자가 오더라도 민숙의 엉덩이를 이길 수는 없다.

나는 별난 것을 좋아하는 수컷이니까.

“어머...언니!”

“엥? 뭐야? 꼴이 왜 그래?”

한 여자는 놀라고 다른 여자는 궁금함에 묻는다.

“시끄러! 빨리 들어와. 너희들도 옷 벗고 특실로 들어가.”

쿵...

정마담과 두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내가 귀가 좀 밝다. 군에서 받은 특수훈련으로 늘어난 능력이다. 문이 닫히고 한 아가씨가 정마담에게 다시 묻는다.

“이 시간에...누구야?”

좀 짜증난 목소리가 들린다.

“미용실에서 급하게 나왔잖아...커피도 못 마시고...아잉...”

“쉿! 안에 다 들리겠다. 강사장님이 손님 모셔왔어.”

정마담이 작게 속삭이는 소리도 다 들린다.

“호 오빠? 언니! 그런 건 빨리 말해.”

“미친년! 1시간 넘게 기다렸어. 빨리 들어가.”

“울 오빠가 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밖이 소란스럽다. 형은 들리지 안 들리는지 술만 마시고 있다. 양주하고 원수를 졌는지 무조건 완샷이었다.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미지 왔네. 하하...가시나가 좀 시끄러워...”

술잔을 내려놓으며 형이 웃는다.

“저 가시나 아나?”

“이 동네 물장사, 빠구리 장사하는 년들...대부분 알지...”

5분 정도 더 흘렀을까...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똑똑...

벌컥...

“오빠...아앙...”

콧소리 강하게 내며 빨가벗은 가시나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혜교라고 해요.”

좀 차분하면서 성숙한 목소리의 가시나가 뒤를 따라 들어왔다.

“꼬맹이 시끄러! 늦었으니 벌주 3잔! 정마담 폭탄 말아.”

형이 큰 키의 비음이 강한 여자에게 핀잔을 주며 정마담에 명령한다. 마지막으로 들어온 여자는 정마담이었다. 발렌타인 2병과 시원한 맥주를 들었다. 세 여자의 알몸이 비교된다. 몸매는 비음의 장신녀가 훌륭하다.

박미지(25)
175cm 모델 같은 몸매지만 가슴 좀 빈약한 것이 흠이다. 색스러운 얼굴로 연예인 현영을 닮았다. 콧소리까지 비슷해 애칭으로 “현영”을 쓰고 있다. 각선미가 단연 돋보이는 여자였다. 음모를 가지런히 정리했고, 배꼽에 피어싱도 했다.

다행인지 내 스타일이 아닌데...형에게 달려가 폭 안긴다.

“오빠아앙...”

“어이구...”

형이 싫지 않은 듯 그녀를 안아주며 작은 젖통을 주무른다.


소지연(27)
165cm 베이글녀(베이비 페이스 글래머 바디)가 등장했다. 송혜교를 닮아 “혜교”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가슴이 적어도 C컵은 될 듯하다.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는 보 지털이 보였다. 그 빽빽함은 정마담을 능가할 것 같다. 팬티 라인을 따라 외각만 약간 정리를 한 모양이다.

본능적인 내 후각이 말했다. 저 여자는 유부녀다.

“안녕하세요. 현영이에요. 오빠아...인상 펴...”

형의 파트너로 앉은 현영이 내게 인사를 한다. 형의 인상은 저 정도면 꽤 웃고 있는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혜교에요.”

천천히 걸어와 내 옆자리에 앉는다. 그녀와 인사를 나눈다.

“난 원빈!”

내가 혜교에게 장난을 걸었다. 아가씨도 괜찮지만 나는 역시 이런 성숙한 아줌마들이 좋다. 민숙보다 그 농염함은 떨어지지만, 상큼함은 있다.

“호호...오빠! 그거 개그? 썰렁해요.”

“아...너는 이쪽 신경 끄고...술부터 마셔.”

“아잉...자..기..야..아앙...저 오빠가 나만 미워해.”

“민숙아...넌 여기 앉아.”

“혜교는 여기...”

“네. 서방님...”

“네...알겠어요.”

벌써 구멍 맛을 본 민숙을 오른쪽에 앉혔다. 왼쪽에는 혜교가 앉았다. 현영의 말은 무시했다. 뿔이 난 현영이 형에게 고자질한다. 나는 그녀를 무시하고 혜교와 민숙의 엉덩이를 주무른다.

“아앙...오빠아...”

민숙이 폭탄주를 만들며 허리를 비튼다.

“어머...오빠...”

혜교가 내 품에 안기며 애교를 떤다.

“신나게 먹고 싸고 놀아보자. 하하하...”

나는 두 여자의 가슴을 주무르며 호탕하게 웃는다.

맞은편에 앉은 현영은 형에게 쫑알쫑알 애교를 떨며 나를 흘겨본다. 가슴도 별로인 그녀에게 관심은 없다. 늘씬한 각선미와 매력적인 마스크는 높은 수준이지만, 내 취향이 아니다. 형은 작은 가슴보다 그녀의 사타구니 깊은 곳에 더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형의 대물을 받아들일 정도면 현영은 꽤 넓고 깊은 구멍을 가졌을 것이다.

“아흑...오빠..부끄럽게...거기는...아앙...”

형은 현영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벌써 씹질에 돌입했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빨며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을 쑤시고 있다. 룸 안의 공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조금 전 섹스로 몸이 달아오른 민숙도 내게 안겨 젖꼭지를 빨고 있다. 내 입술은 혜교에게 이미 빼앗겼다.

다섯 마리 암수의 빠구리는 점점 뜨겁게 불타올랐다.

“아...자기야..아흑..”

“아흑..아아...오빠...”

“쭈웁...쭙쭙...씨팔년 씹물이 넘치네...쭈웁...”

“아흑..아앙...거긴...아흑...”

“쭈웁...좋아 죽는구나..쭈우웁...”

형과 현영은 벌써 결합되어 씹질로 돌입했다. 두 여자를 상대하는 나는 천천히 공략중이다. 둘 다 내 마음에 드는 여자들이다. 민숙의 보 지에 좆물을 한 번 쌌지만 똘똘이는 금방 힘을 찾았다. 새로운 여자 혜교가 자극이 되었다. 혜교는 동안 글래머로 그 가슴이 세 여자 중 최고였다. 또 그녀의 음모는 야생의 숲을 연상시켰다. 음탕한 음모들이 나를 유혹한다.

“쭈웁...민숙아 자지 좀 빨아...아...좋아...으음...”

“쭈웁...쭙...아흑...크고 단단해...”

“아흑...오빠...몰라...아아...거...기...좋아...”

혜교도 섹스를 아는 여자였다. 그녀의 대음순을 활짝 까고 음핵과 속살들을 자극하자 거친 숨들을 토해낸다. 핑크빛 소음순과 뻐끔거리며 숨을 쉬는 속살들이 나를 미치게 만든다. 아랫도리에는 민숙이 자지와 불알을 열심히 빨고 있다. 계속된 공격에 혜교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진다.

“혜교야...애기 있어?”

“아흑...어머...무슨 소리에요...저 처녀에요...아...”

“쭈웁...동물적 감이 말하는데...쭙쭙...너...유부녀야...”

“아흑...진짜에요...아아...”

혜교가 당황해서 허둥거리며 내 말에 부정한다.

“쭙쭙...장난까지 말고...사실대로 말해...쭈우웁...”

“아아앙...아흥...묻지 말아요...”

“쭙...걱정 마...네 가정을 깨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후후...”

“아...못된 사람...아흑...몰라...아앙...남편 있으면 싫어요?”

그녀가 내 애무에 무너지며 사실대로 고백한다.

“아니...더 좋아. 애기는?”

“아음...있어요..아흑...세살...아앙...”

“고추 아님 조개?”

“조개? 아흑...딸이에요...”

그녀가 헐떡이며 순순히 답하는 모습에 정복감을 느낀다. 아랫도리에서 신호가 서서히 올라온다. 정마담의 사까시 실력이 상당하다. 혀를 돌려 귀두를 자극하는 것과 불알을 입 안에 머금고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압권이다.

“엄마 닮았어?”

“아...몰라요...이제 박아줘요...아흑...”

“대답해.”

“아응...아아...맞아요. 나 닮았어요. 어서...아흑...”

그녀는 흥분이 고조되어 이성을 잃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좆을 박아달라고 애원한다.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려 민숙을 끌어당긴다. 수고했다는 의미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짧고 강렬하게 했다. 혜교를 소파에 눕히고 그 위에 정마담을 엎드리게 했다. 형과 현영은 벌써 막바지에 도달하는 중이었다.

“아아앙...오빠...기퍼...아...아흑...”

“하학...으윽...꼭꼭...쪼아주는데...하학...”

덕호 형은 현영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깊이 좆을 박고 있었다. 자지의 크기는 몰라도 빠구리 테크닉에서 질수는 없다. 흥건하게 젖은 혜교의 보 지에 자지 대가리를 조준한다. 그녀의 씹물을 자지에 바른다. 이미 민숙의 침으로 범벅이 된 자지는 반질반질 윤기가 흐른다.

“아...아악...천천히...”

“알았어...민숙아...엉덩이 벌려 봐...”

혜교 위에 엎드린 민숙은 고분고분 엉덩이를 벌린다. 앙증맞은 항문이 꼭 입을 다물고 내게 시위하는 듯하다. 혜교의 보 지에 자지를 천천히 넣는다. 질 벽의 속살들이 살아있는 연체동물처럼 자지를 감싸고 조였다.

“아윽...오빠...살살...”

“뭐...아흑...뭐에요?”

정마담의 보 지와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동시에 쑤신다. 민숙의 보 지에는 내가 싸놓은 좆물이 역류한다. 항문에서 구린 냄새가 나는 것이 더 나를 자극했다. 깨끗한 척하는 여자를 더럽게 범하고 싶은 변태적인 욕망이 내 안에 잠자고 있었다.

“하지마...거기는 싫어...아흑...더러워...”

“잠시만...좋아질거야...”

“아...아앙...몰라...보 지 찢어져...아악...”

민숙에게 신경을 쓰다 혜교를 잠시 잊었다. 자지가 그녀의 보 지 끝까지 파고들며 구멍을 넓혀버렸다. 그녀의 음부는 굵은 옥수수를 물고 있는 입처럼 부풀었다. 그렇게 두 여자의 보 지 구멍을 점령한 나는 천천히 움직였다. 민숙과 혜교의 젖통이 서로 부딪치며 그녀들을 자극했다. 레즈 경험은 없는지 두 여자 모두 어색한 자세를 유지했다.

“혜교야...아프며 언니 젖통 빨아.”

“아...쭙...아앙...쭈우웁...아악...사알살...아흑...”

혜교는 말 잘 듣는 아이처럼 민숙의 젖가슴을 빨았다.

“민숙아...혜교 젖통 예쁘지 않아...좀 만져 봐.”

“아...탱탱해...아흑...으윽...제발...여보...아앙...”

두 여자는 내 지시에 따라 3P를 제대로 즐기고 있다. 반대편 소파에서는 형과 현영이 절정에 도달에 발광하고 있다. 두 여자와 나는 이제 중반이다. 혜교의 보 지를 유린하던 자지를 뽑아 민숙의 보 지에 공격했다. 그렇게 번갈아 공격하던 중 두 여자의 위치를 변경시켰다. 민숙이 아래로 내려가고 혜교가 그 위에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아아...몰라...미쳐...아흑...아아...”

“쭈우...쭙쭙...아흑...아흑...거기는...”

아래에 누워 좆을 받아들이던 민숙이 먼저 달아올랐다. 혜교가 그녀의 젖꼭지를 잡아 비틀었다. 혜교의 보 지 구멍과 항문도 내 손가락들의 신들린 움직임에 벌렁거렸다.

“아아앙...자기야...”

민숙이 먼저 오르가즘에 올라 비명을 질렀다. 나는 민숙과 섹스에서 한번 사정한 것도 있고, 이 정도는 컨트롤할 수 있었다. 민숙의 오물거리는 보 지에서 자지를 뽑아 혜교의 보 지에 꽂았다. 꽉 조이는 조개보 지의 맛이 일품이다. 흥분으로 씹물을 마구 쏟아내는 그녀의 보 지 안을 거칠게 긁었다.

“아...아...이런 느낌...아흑...처음이야..아앙...”

“하학...천국으로 보내줄게...너도...”

“아...여보...아흑...”

“처녀라며? 흐흐...남편 없다며?”

그녀의 보 지를 유린하며 좀전에 거짓말했던 것을 놀렸다.

“아...아흑...여보...더...더 빨리...”

혜교가 엉덩이를 흔들며 좆질을 재촉한다. 아래에 누워있던 민숙이 오르가즘의 황홀감에서 정신이 들었다. 그녀는 혜교의 흔들리는 유방을 양손으로 잡는다. 고개를 들어 혜교의 젖통을 아이처럼 빨아먹는다.

“쭈웁...쭙쭙...”

“아...아흑...마담 언니...아...몰라...”

혜교의 커다란 가슴과 젖꼭지를 민숙은 집요하게 빨고 비틀었다.

“아아앙...와...이게...아아...쌀거 같아...아...아아....”

“싸버려. 시원하게...하학...”

“아...아아앙....여보오...”

“으으윽...싼다.”

혜교의 좁은 보 지 동굴 깊은 곳에 좆물을 쏟아 부었다. 혜교가 정마담 위로 쓰러진다. 절정에 올라 엎드리고 버틸 힘이 없었던 모양이다. 두 여자는 샌드위치처럼 딱 붙어 널브러졌다. 민숙과 혜교의 보 지에서 내 좆물들이 꾸역꾸역 역류한다.

불쌍한 내 새끼들...

“대단한 놈! 두 년을 완전히 보내버렸네...크크...한 잔하자.”

“어...형! 내가 왕년에 좀 놀았잖아. 술 좋지.”

형과 나는 폭탄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현영이 나를 게슴츠레한 눈으로 보며 형에게 안주를 먹여준다.

“현영이도 좋았어? 신음소리가 요란하던데...”

“어머...이 오빠...봤어? 변태...”

현영이 가슴과 보 지 둔덕을 손으로 가리며 눈을 흘긴다.
이미 다 봤는데...
이제 와서 뭘 가리는지...

“너도 봤잖아. 나랑 언니들 빠구리...”

“빠구리?”

“몰라? 아...서울 애들은 섹스라고 하나? 어감 좋잖아. 빠.구.리.”

그녀와 음담패설을 주고받으며 술을 마신다.

“혜교야...이제 일어나.”

짝...

혜교의 엉덩이를 때린 후 주물딱 거렸다.

“아야...못됐어.”

“사랑스런 똘똘이 깨끗하게 빨아줘. 혜교 씹물로 범벅이네...”

“몰라...사람들 보는데...부끄럽게...”

뜨거운 섹스가 끝나고 모두 자리에 앉은 상황이다. 여자들은 부끄러운 듯 음부와 젖통을 손으로 가린다.

“새삼스럽게...모두 다 봤는데...”

“그래도...”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붉히는 혜교의 턱을 잡고 다그친다.

“어허...서방님이 빨라면 빨아야지 말이 많아.”

“알았어요.”

혜교는 겁먹은 토끼눈으로 대답하며 내 자지 쪽으로 고개를 숙인다.

“나는?”

노계는 두 번의 섹스로 여유가 넘쳤다. 정마담이 내 좆을 빨아주고 싶다고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린다.

“숙이도 같이 빨아주면 난 좋지. 하하...오늘 똘똘이 호강하네.”

“쭈웁...쭙쭙...어머...다시 커지네...”

“쭈우웁...자기는 변강쇠인가봐...아...”

현영이 안 보는 척하며 내 좆에 관심을 가졌다. 물론 연장의 외형으로 따지면 더 크고 긴 덕호 형님의 좆이 특등급이다. 하지만 그 성능 면에서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형님이 직진만 고집하는 덤프트럭이라면 나는 커브와 후진까지 자유자재로 시도하는 스포츠카였다.

“새끼...좆질 하나는 끝내주네. 자...술 한 잔 더...”

띠리링...전화왔어요.

“오빠...전화 왔는데?”

“누군데?”

“똥시기라고 뜨는데요.”

현영이 덕호 형의 자켓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대답했다.

“똥시기? 이 시간에 왜 전화질이야.”

“오빠...끊을까?”

“줘봐.”

현영이 실수로 스피커 버튼을 눌렀다.

“뭐야?”

“형님...큰일입니다. 강남파가 쳐들어왔습니다. 큰 형님이 위험합니다.”

상대방이 빠르고 크게 소리 쳐서 알아듣기 힘들었다.

“뭐...천천히 말해. 씹새야.”

“강남파가 급습했습니다.”

“미친 새끼들...큰 행님 지금 어디 계셔?”

덕호 형님의 말도 덩달아 빨라진다. 룸 안에 있던 여자들과 나도 통화내용을 모두 들었다. 뜨거웠던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인천으로 가셨는데...연락이 안 됩니다.”

“번개 형님은?”

“모르겠습니다.”

“큰형님 누가 모시고 갔어?”

“바위 형님하고 애들 두 명이 함께 갔습니다.”

덕호 형님이 통화하는 중 밖이 소란스러웠다. 나는 급하게 바지를 챙겨입으며 형에게 소리쳤다.

“형! 옷 입어. 잡놈들이 여기까지 온 모양이야.”

“뭐?”

현영을 밀쳐내고 형도 급히 바지만 일단 걸쳤다.

“민숙아...애들하고 화장실에 숨어있어. 떨지 말고...아무 일 없을거야.”

“아...알았어요.”

혜교와 현영은 알몸으로 덜덜 떨고만 있었다. 정마담이 두 여자를 데리고 룸 안에 있는 화장실로 숨었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검은 정장의 깍두기 형님들이 들어왔다. 10명이다. 좁은 공간에서는 우리가 더 유리하다.

“개새끼들...강남파냐?”

“어...좋은 말로 할 때 꿇어. 불곰!”

10명 사이로 날렵한 몸매의 날카로운 인상의 사나이가 나왔다.

“너...너는 강남파 상어!”

“형! 아는 사이?”

면 티셔츠만 걸치고 구두끈을 묶었다. 연장질 하는 놈들이다. 짧은 시간에 대충 상황 파악은 끝났다. 더럽게 재수 없는 날이다. 오랜만에 고향 형님과 술 한 잔 하고, 마음에 드는 아줌마들과 빠구리까지 뛰고 기분이 좋았다.

“넌 빠져. 위험하다. 상어! 얘는 일반인이니까 보내주라.”

“행님!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지랄들 하네. 여기서 아무도 못 나가. 시간 없어. 쳐라.”

상어라고 하는 사나이가 뒤로 빠지며 두 놈이 앞으로 나선다. 공간이 좁아 나머지는 그 뒤에 서서 대기 중이다. 사시미와 파이프를 든 놈들이 형과 나를 공격한다. 특공대에서 2년은 나를 살인무기로 만들었다. 중동에 파견 근무를 나갔을 때 살인도 경험했다.

‘젠장...’
‘잊고 싶었는데...’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 건드리지 마라...’
‘제발...’

전투도 일반 싸움과 다르지 않다. 다수와 싸우는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선제압이다. 전투에서는 전략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이런 개싸움에서 그런 고도의 기술들은 필요 없다. 힘으로 강하게 누르면 모든 것이 끝이다. 날카로운 눈빛의 상대가 칼을 위협적으로 휘두른다.

“아저씨! 다시는 내 앞에서 칼 못 휘두르게 해줄게.”

“아가리 닥쳐라. 좆만한 새끼가 어디서...”

아저씨라는 호칭이 기분이 나빴는지 상대는 욕설을 뱉으며 달려든다. 하지만 그 대사가 끝이었다. 스텝을 가볍게 밟아 피아며 그의 팔을 꺾었다. 기이한 각도로 꺾인 팔 때문에 상대는 괴성을 질렀다. 그 비명도 길지 않았다. 내가 놈의 뒷목을 쳐 기절시켰다.

“시끄러...아저씨들 좆은 이렇게 크나?”

나는 남은 조폭들을 놀리며 다음 상대를 노려본다. 상대도 내가 쉬운 상대가 아님을 알아보고 신중하게 거리를 둔다. 덕호형도 사시미칼에 옆구리를 베이기는 했지만 한 놈을 처리했다.

“뭐 하는 거야. 두 놈을 상대로 빨리 정리해.”

“어이! 대빵 아저씨 그냥 당신이 먼저 덤벼.”

“저런 개새끼...저놈 주둥이부터 뭉게 버려.”

뒤에서 조폭들을 지휘하던 상어에게 약을 올렸다. 역시 늙은 생강과 노련한 싸움꾼은 다르다. 저놈은 처음부터 나설 생각이 없었다. 부하들을 희생해서 나와 덕호형이 지치기를 기다리는 눈치다. 약아빠진 놈이다.

‘역시...속전속결이다.’

다음 조폭은 쇠파이프를 들고 휘두르며 다가왔다. 그 역시 한 주먹도 되지 않았다. 나는 작전침투 후 무음살인을 가르치는 특전사 출신이다. 저렇게 느린 파이프에 맞으면 교관들이 꿈에 찾아와서 괴롭힐 것이다.

“덤벼. 아저씨들!”

연속으로 4명을 쓰러뜨렸을 때 숨이 점점 가빠왔다. 쓰러진 4명은 모두 기절한 상태였다. 물론 내 목숨을 노린 대가로 팔다리 하나씩을 꼭 부러뜨렸다. 병원에서 오래 신세를 져야할 것이다. 운이 없으면 다시 직장(조폭사무실)으로 복귀하지 못 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그 아저씨들 팔자라고 생각한다.

개과천선할 기회를 제공한 나는 정말 착한 사람이다.


“이런...말도 안 되는...”

“저 새끼는 뭐야?”

“모르겠습니다.”

덕호 형도 4명을 쓰러뜨렸다. 하지만 여기저기 피가 흐르고 많이 지쳐보인다.

“형! 잠시 쉬어. 남은 쓰레기는 내가 치울게.”

“후후...그럴 수 있나? 오랜만에 땀 좀 흘리는 중인데...”

룸은 꽤 넓었다. 10명이 앉을 수 있는 “ㄷ”자형 소파, 중앙에 테이블 그리고 전면에 대형 스크린이 있다. 스크린 앞에는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 공간의 좌우로 기절한 조폭아저씨들로 가득했다. 발을 디딜 공간도 별로 없다.

“상어. 여기 너무 조봐. 나가서 마자 하자.”

“개새끼...썰어버려.”

남은 두 놈이 나와 형에게 달려들었다. 우리의 실력을 뒤에서 지켜봐서 대충 알고 있지만, 명령에 죽고 사는 그들은 어쩔 수 없었다. 동료들의 비명소리에 이미 남은 이성도 없었다.

단란주점 아줌마 -1

천애고아...
세상에 아무도 없는 외톨이였다.
지금은 내 곁에 사랑스런 마누라가 있다.
미라 누나 이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여인이다.

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재수가 더럽게 없어 군대생활도 꼬였다. 미국 놈들 때문에 사지에서 겨우 살아서 돌아왔다. 무사히 제대했으나 백수건달이 된 특공대 예비역 병장이다.

사채업자 마상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 함께 간 노래방에서 우연히 수진을 만났다. 몇 년 전 내게 상처를 준 여인이다. 은인이었던 원장 아버지의 마누라를 내가 따먹었다. 그녀를 마음대로 유린하며 묘한 쾌감을 느꼈다.



일어나보니 티나는 학교에 가고 없다.

“삐쳤나?”

다른 여자와 빠구리하고 들어왔는데 크게 내색하지 않던 마누라다. 어제 밤에 외식도 하고 기분을 많이 풀어주었다. 그녀도 여자였다. 질투를 하지는 않는다. 내게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다. 다만 마음에 상처가 되었던 모양이다. 말도 없이 학교에 갔다.

“신혼인데...잘못했나?”

침대에 멍하게 앉아 있었다.

“오늘은 뭐 하지?”

꼬르륵...

“아...배가 고프군!”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이다. 적응도 빠른 동물이다. 며칠 전까지 군대에서 정시에 밥을 먹여주었다. 이제 스스로 찾아 먹어야 한다. 티나는 한국음식을 만드는 것에 아직 서툴다. 식탁을 보니 휑하다. 샤워를 하고 원룸을 나왔다. 일자리도 알아봐야 한다.

“여보시오.”

“덕호...형님!”

전화번호가 그대로였다.

“누꼬?”

“목소리 이자뿐나 행님아!”

“준기가? 벌써 나왔냐?”

“하하...제대했심더...행님은 어딘교?”

강덕호 형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도 모르게 사투리가 나온다.

강덕호...

내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남해의 폭주족 “질풍노도”의 넘버2였던 사람이다. 나를 남자로 만들어준 미라누나가 생각난다. 고아라서 멸시당하며 방황하던 나를 보듬어준 태원형도 보고 싶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로 이 세상을 떠났다. 많이 울었다.

그들에게서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 같은 정을 느꼈다.

고등학교는 중퇴 후 싸움질과 계집질로 인생을 낭비했다. 여자를 후리는 기술도 그 때 배웠다. 나를 도둑놈으로 몰았던 “정수”라는 놈이 양아치들에게 삥을 뜯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악연을 그렇게 다시 만났다. 그 일로 남해파 조폭형님들에게 무지하게 맞았다.

나도 동네에서 주먹 좀 쓰던 놈이다.

하지만 레벨이 다른 그들에게 전치 8주는 나올 정도로 맞았다. 그 때 나를 구해준 사람이 덕호형이었다. 그는 폭주족에서 남해파 조직폭력배로 전직했다. 굉장히 큰 체구의 그는 얼핏 보면 야생 곰처럼 보인다.

“내도 나왔다 아이가. 얼마 전에...시방 어데고?”

“서울...”

“서울?”

“어...고대 근처...”

“면상 함 보자. 자슥아...신림역 근방에 와가 전화 때리거라.”

덕호형의 걸죽한 목소리가 정겹다.

“응. 밥 좀 사도...”

“퍼뜩 오너라.”

“성격은 여전하네. 달려가는 중이다.”

덕호형은 내가 군대 가기 전 감옥에 갔다.

혼자 밥 묵기도 싫고 옛사람이 그리워 전화를 했다. 2년 만인가? 군에 가기 전에 면회를 한 번 갔었다. 행님은 조직 전쟁에서 희생양으로 잡혀 들어갔다. 없는 놈들만 항상 고생이다. 씨발...나도 군대에서 개고생했다. 미군 개새끼들 때문에 생고생하고 돌아왔을 때 연락할 사람이 없었다.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
덕호 형는 감빵에 있었으니까.

휴가를 나와서도 면회는 가지 않았다. 군에 가기 전에 한 번 면회를 갔을 때 덕호형이 다시는 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1시간 후 신림역 4번 출구 앞...

“행님아! 신림역 4번 출군데...”

“직진 100m하면 새마을 금고 하나 나온다. 글로 온나...나가꾸마.”

“알겠다.”

새마을 금고 앞에 2m에 가까운 신장의 괴물이 보였다. 덕호 형님이다. 나도 꽤 건장한 체격인데, 그 앞에 서면 꼬마로 보였다.

“행님아!”

“짜슥! 땡땡해졌네. 좆은 좀 자랐나?”

덕호형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내 사타구니를 잡는다. 잽싸게 피하며 반격을 했다. 군대에서 2년 동안 놀고먹었던 것은 아니다. 조폭형님과 맞짱 뜰 만큼 성장했다.

“마이 컸데이...하하하!”

“행님이 커가 내가 자가 보인다 아이가...갑장들 중에서 내 좆이 제일 크다.”

결국 길거리에서 덕호행님의 헤드락에 걸렸다.

“항복! 배고프다. 밥 묵고 다시 붙자.”

“짜슥...뭐 묵고 싶노?”

“여자!”

“흐흐흐...그거 무가 배부르건나?”

헤드락을 풀고 어깨동무를 한 형에게 농을 던졌다.

“한우 묵자카머 안 되겠제?”

“이 자쓱이...행님 무시 하나? 가자.”

형은 나를 데리고 걸으며 이것저것 묻는다. 지하철에서 좀 떨어진 한산한 이면도로에 꽤 큰 고깃집이었다. 주차장도 넓고 가게도 깨끗했다. 비싼 가게처럼 보인다. 예상이 맞았다. 특급 한우라고 메뉴판에 있는 놈이 몇 만원이나 한다.

“실컷 무라...아지메! 여기 주문 바드소...”

“진짜제? 배 터지게 묵는다.”

“배 안 터지기만 해라. 확...”

다른 사람이 보았다면 두려움에 벌벌 떨지도 모를 인상이다. 그러나 나는 그 눈빛에 담긴 정(情)을 느낀다. 형님이 고기를 주문한다.

“아지메...아가씨가 왔네. 사장 없나?”

“네. 잠시 외출하셨어요.”

주문을 받으러 온 여자는 아줌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다.

“아가씨 맛있는 부위로 4인분 주고...”

형이 주문하다 말고 나를 본다.

“낮술 한 잔 하까?”

“괘안나? 술 마셔도?”

“와?”

물어보지 않았지만 행님은 여전히 그 바닥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쓸데없는 걱정은 했다. 조폭이 낮에 하는 일이 뭐 있다고...

“아이다. 묵자...군대 물 빼는데는 소주가 최고라고 하데...”

“씹새가 말은 뻔지르하게 잘 하제. 상판도 뺀지르하고...”

“내 원래 좀 생겼다 아이가. 질투하나?”

“지랄한다...아지...아가씨 소주 2병 먼저 주소.”

아가씨가 당황하며 주문을 받고 잽싸게 사라졌다. 형의 인상이 좀 험악하다. 기본 반찬과 야채 그리고 소주는 금방 나왔다. 형이 내게 술을 따르며 묻는다.

“와 고대 아페 방을 잡았노?”

“마누라가 고대 다닌가 아이가...”

“마누라? 니 장가갔나? 언제? 이 자쓱이 행님한테 연락도 안하고...”

뜨거운 숯불이 그 때 들어오지 않았으면 날라 차기를 할 태세였다.

“하다보이 그래 됐다. 결혼식도 안하고 산다.”

“와? 사고치가 알라부터 깠나?”

과속으로 애기부터 만들고 동거한다고 오해를 했다.

“아이다. 아는 아직 없다. 외국 아가씨다.”

“뭐라? 젊은 놈이 뭐가 아시버가 베트남 가시나고?”

“하하...베트남 아이고...그럴 사정이 있다.”

“사정?”

“행님아...건배하자. 고기 탄다.”

고급음식점은 역시 다르다.

아가씨들이 손수 고기를 구워준다. 우리는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한우를 입안에 쳐 넣었다. 주문을 받은 아가씨가 아니라 미시처럼 보이는 아줌마가 우리 담당이었다.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하지만 그녀는 분위기에 주눅이 들었다. 고운 얼굴의 미시는 집개와 가위를 부지런히 놀린다.

“캬아....행님은 요새 뭐 하노?”

“캬아...술맛이 완전 쥑이네...내? 뭐 하던 일 하제.”

“행님 부산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아...나와가 바로 상경했다 아이가. 큰형님이 식구들 데리고...”

“우와...전국구 됐나?”

형님이 서울에 있다고 해서 의문이었다. 내가 군에 가기 전 남해파는 부산으로 세력 확장 중이었다. 그 과정에서 덕호형은 교도소에 다녀왔다.

“하하하...좆 달고 태어나가 서울 가씨내들 함 무거봐야제...”

“행님 좆에 먹히면 다 죽는데...하하!”

“내 좆이 좀 실하기는 하지...크크...캬아...”

고기를 구워주던 미시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우리의 음담패설 때문인지 숯불의 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전자 때문이 아닐까?

아줌마도 여자니까.

고깃집에서 2인분을 더 시켜서 소주를 2병 더 먹었다. 식사로 냉면을 시킬 때 식당 사장으로 보이는 여자가 테이블로 다가왔다.

“강사장님! 언제 오셨어요?”

“민사장! 오랜만이제...바쁘네. 장사도 잘 되고...”

“염려해준 덕분이죠. 동생인가 봐요. 잘 생겼네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았다. 참한 인상인데 무언가 남자의 눈길을 끄는 색기를 가진 여자였다.

“고향 아우...와? 젊은 놈 보니까 거가 질퍽하게 젖었나?”

“사장님도...농담이 지나치세요. 호호호...”

우리는 술을 꽤 많이 마셨다. “낮술”은 애비, 애미도 못 알아보게 만든다고 알려진 마약이다. 젊고 예쁜 여사장에게 형이 진한 농을 거는 모습이 웃기다. 여사장도 웃음으로 농을 받아넘긴다. 덩치는 산만한 곰으로 보여도 형은 꽤 눈치가 빠른 사람이었다.

“어...어떻게 알았어. 이 자슥은 안 돼. 내 친동생이나 다름없다고...”

치고 빠질 때를 아는 자가 현명한 자이다.

민보경(40)...
마흔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예쁘고 젊어 보인다. 키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슬쩍 훔쳐본 엉덩이는 예술이다. 최근에 남편과 갈라선 이혼녀였다.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과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매력적이다.

“맛있게 드세요.”

나 역시 눈칫밥으로 꽤 긴 시간을 버틴 인생이다. 행님과 그녀 사이에는 미묘한 무엇이 있다. 냉면에 소주를 1병 더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2차 가자...”

“좋지.”

형님은 계산을 한 뒤 내 목을 팔로 감으며 외쳤다.

“다음에 또 오세요.”

“간다. 민사장!”

“안녕히...계세...요...”

“잘 가요.”

술기운에 말이 자연스럽게 안 나온다. 그녀가 살짝 내게 윙크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헛것이 보이나? 오후 4시 밖에 안 되었지만 우리는 꽤 치기가 올랐다. 역시 낮술은 무섭다. 거리에서 행인들이 우리를 피한다. 왠지 무서워서 피하기보다 더러워서 피하는 기분이 살짝 들었다.

실제로 덕호형은 무서워 보이기도 할 것이다.

형이 나를 끌고 간 곳은 지하의 음침한 술집이었다. 영업을 시작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다. 식당을 나서기 전에 형이 어딘가로 전화를 했었다.

“마담! 나 왔다.”

“강사장님! 못 말려...어디서 이렇게 마셨어요?”

형의 부름에 룸에서 아줌마가 한 명 나오며 대답한다.

“민사장네...울 동상이야. 인사해...”

“안녕하세요. 이렇게 잘 생긴 동생이 있었어요?”

아줌마가 나를 보며 눈웃음 지으며 인사한다.

“침 흘리지 마...준비 됐어?”

“흥! 내가 언제? 정민숙이라고 해요. 그냥 정마담이라고 불러요.”

정마담은 형에게 눈을 흘기며 내게 활짝 웃는다. 그 웃는 모습이 섹시하게 보인다. 술이 많이 취하기도 했지만, 나는 역시 아줌마 혹은 유부녀들에게 더 끌렸다. 정마담의 볼록한 가슴이 내 시선을 잡았다.

“어디야? 가시네들은?”

“특실에 준비했는데...아가씨들은 시간이 좀 걸려요.”

단란주점이다. 아가씨를 불러 노래도 부르고 술을 마시는 곳이다. 형이 눈을 부라리며 마담을 닦달한다.

“뭐? 이런 쌍년들이...”

“형! 소리 좀 그만 질러..귀 떨어지겠다. 정마담...”

“네?”

나의 자연스런 하대에 그녀가 좀 놀란 눈치다. 어린 사내가 어머니뻘의 여자에게 반말하기는 쉽지 않다. 아무리 술이 용기를 준다고 해도...그녀도 이 바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이었다.

“아가씨 안 불러도 되니까...문 잠그고 들어와.”

“네? 뭐...라고...요?”

황당한 표정의 정마담이 나를 보며 되묻는다.

“아가씨 줄 팁을 뭉쳐서 줄게. 우리 둘 정도는 너끈히 상대할 수 있잖아. 안 그래?”

“에?”

“매상도 올리고 즐겨보자고...싫어?”

정마담은 나를 보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덕호형을 본다. 내가 먼저 선수를 쳤다.

“형! 냄비들 기다리지 말고 그냥 정마담이랑 놀아도 되지?”

“하하하...것도 좋지...”

“호호...좋아요. 대신 나는 좀 비싸요.”

민숙이 눈웃음을 치며 내 팔짱을 끼고 웃는다.

“민숙아...팬티 끈 풀고 놀 준비는 됐지?”

“어머...강사장님! 동생 너무 야해...호호!”

그녀는 싫지 않은 듯 내 품에 안겼다. 내 문란했던 과거를 알고 있는 덕호 형 앞에서 체면치레는 없다. 정마담의 허리를 바싹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그녀는 입을 열지 않고 잠시 버티었지만 금방 혀를 빨며 호응했다.

“쭈웁...쭙쭙...숙이 보 지도 입술만큼 맛있겠지.”

“쭙쭙...쭈우웁...아...그런...말을...저질이야..”

“하하하...뭐 어때? 숙이 구멍도 맛 볼텐데...”

“붸..에...”

정마담을 귀여운 소녀처럼 혀를 내밀었다. 그녀가 아가씨를 취소하고 문을 잠그기 위해 돌아섰다. 나를 향해 눈을 흘기는 모습도 나이에 맞지 않게 귀엽다. 잠시 후 그녀가 특실에 들어왔다.

“정..마담! 포...폭탄주로 말아.”

내 옆에 앉은 정마담이 폭탄주를 만들었다. 양주와 맥주를 적당히 섞는 폼이 많이 말아 본 실력이다. 그녀가 술을 만드는 동안 엉덩이를 주물렀다.

“아...그렇게 만지면...폭탄제조 힘들어요.”

“아...빨리 먹고 싶어. 민 숙이 씹보지...일단 벗고 마시자.”

“어머...못 말려. 잠깐...아...”

내 손이 그녀의 치마 안으로 들어갔다. 망사로 만들어진 팬티가 만져진다.

“정...마담 오늘 횡재했어. 저 새끼 완전 물개야.”

“강사장님...아흑...저 그만 놀리고 한 잔 하세요.”

폭탄주를 한 잔씩 들었다.

“건배! 완샷이다. 남기는 놈은 벌주!”

“건배!”

“전 놈 아닌데...남겨도 되죠?”

“남기 년은 홀딱 벗고 동네 한 바퀴...하하...”

“헤잉...너무해...”

애교를 부리며 투덜거리던 그녀도 첫잔은 깨끗이 비운다. 두 번째 폭탄주를 만드는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이번에는 가슴이다. 보통 사이즈는 초과해 보이는 젖통이었는데, 뽕이 약간 들어갔다. 그래도 빈약한 정도는 아니다. 상의 안으로 손을 넣어 주물렀다.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꽃과부 며느리

때는, 現在 時刻으로부터 꼭, 백 오씨~입(^^;) 년 전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그 일이 벌어진 시각을 말하자면, A.D. 1852 년 7월 22일, 아침 11시 29분 경...
강원도 두메 산골, 어느 허름한 농가의 안방에서는...시아버지와 맏 며느리가, 서로 헉, 헉... 거리며 신나게 좆박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그려...

이런 천인공노할 년놈들 ! 하고 怒하시기 전에, 한 번 이 두 사람, 사연이나 들어 보시겠습니까 ?

이렇게, 서로간에 결코 좆박기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될 사이인 두 사람, 시아버지와 맏 며느리가 신나게 흘레붙은 것은...., 다 그럴 만한 제반 사정이 있어서 입니다요.

그 제반 사정이란, 음... 한, 십여 개월쯤 전, 이 집안(뭐~ 집안이라 할 것도 없는 村農입니다만...)의 장손이 그만 객사했다는 겁니다.
집안의 장손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당연히 시아버지의 맏 아들이자, 또한 맏 며느리의 서방님 아니겠습니까요?




아뭏든, 졸지에 서방님을 잃은 맏 며느리는, 남편 초상을 치룬 뒤로도 한 동안은, 멍하니 넋을 놓고 있다시피 했습니다요.
쯧 쯧... 정말 얼마나 안쓰러운 일입니까... 그 꽃다운 나이에 청상과부가 되었으니...


시아버지는 그 날, 54세였고... 맏 며느리는... 우후~, 말그대로 꽃다운 나이, 19살이었사와요...

19살 나이에 그만, 꽃과부가 되어 버린 새색시... 혼인한 지는 이미 두 해가 다 되어가는 시점이어서, 그 맏 며느리로서도 사람의 좆박기 행위라는 것에 대해 이미 알만큼은 다아~ 알고, 또 자기 서방님과 실지로 경험하기도 한 지라... 그 오묘한 맛이 어떻다는 걸, 절실히 절실히 느껴 오던 터입니다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이제나저제나 하며, 외지에 출타중이던 서방님을 그리며,...하염없이 기다리던 며느리... 그런데 그 서방님이 한 마디 말씀도 없이, 그렇게 홱~하니 돌연횡사하셨으니... 앞으로 내 보 지는 누가 어루만져 주고 또, 뻗뻗한 좆대를 박아 줄려나...

아아~ 맏 며느리는 절망적인 자신의 처지를 비관, 어쩌면 강물에 몸(아흑~ 그 아리따운 '몸'...)을 훌쩍 던져 버릴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요.
맏 며느리는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이리뒤척, 저리뒤척 애J은 자기 몸만 이부자리에 비비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부자리에 몸을 비비적거리며,

서방님 살아 생전에 해 주시던, 그... 짜릿한, 전신이 나른해 지는 그... 좆박기 !!
하~악... 아아 보 지 꼴려... 서방님이 그 때, 첨으로 내 보 지를 주물럭 주물럭 거리셨지... 흐... 으... 그 서방님 손길... 흐미~~ 정말 서방님 손은 내 보 지를, 한 웅큼씩 잘도 움켜 쥐시고, 주물러 주셨어...으...으... 보 지 꼴려... 못 참겠네...
다시 한 번만 그렇게 떡손으로 주물러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꼬...
흑... 어디 한 번 나 라도, 보 지를 문질러 볼까나... 이...렇게... 손을 ...고쟁이 속에 집어 넣...고... 주물럭...주물...러어억.... 어머 !!... 하악... 아우 조~늅?.. 좋네에...
헤~ 이렇게 하면 ...비슷하게나마 서방님 손길을... 느낄 수가 있구나... 으...음... 아 좋아...
하지만...하지만... 아무래도 서방님이 직접 손으로 주물럭거려 주시던 것만큼은 좋지가 않네...
아~ 서방님 자지... 빨아 본 지도 벌써...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 빨 때의 그 자지 맛과 냄새... 그 느낌만 남아 ... 있어...
아아... 정말 미치겠어... 이러다가 정말 미칠지도 몰라... 어쩜 좋지..??

이런... 상념 또는 독백을 한정없이 늘어 놓으며...
맏 며느리는 서방님 없는 쌩밤을, 하루하루 어렵게어렵게 보내고 있었습니다그려...

누가 이, 사내 좆을 그리는 꽃과부의 보 지를 어루만져 주고, 좆대를 그 보 지구멍에다가 푸~욱 박아 줄 것인가 !!

다행히(??) 그 꽃과부 가까이에는, 마찬가지로 좆박기에 대한 열망을 가슴속, 아니 좆대에다가, 한아름 가득 머금고 있는 사내가 있었습니다요.
그 사내가 누구겠습니까? 예에~ 바로 그 시아버지입니다요.

사실, 시아버지는 맏 며느리가 처음 시집온 날부터, 며느리의, 그 암내 풀풀 풍기는 듯한 자태에 홀딱 넘어가, 남들 시선때문에 노골적으로는 아니지만, 며느리 몸을 웅큼스럽게도 슬쩍슬쩍 훔쳐 보곤 했습니다요.
며늘 아기의 속곳, 즉 오늘 날로 말한다면, 여자 빤스에 해당하는... 고쟁이나 기타 여러 가지 속옷가지들도 몰래 훔쳐다, 그 속곳들에서 풍겨 나는, 며느리의 체취를 맡으며 흥분하기도 하구요.
어느 날인가는, 며느리의 속곳에 묻어 있는, 며늘 아이의 보 지물 자국을 발견하고, 그만 감격해서 울 뻔하기도 했습니다요... 히히~
그날 그, 며느리 속곳은 어느 한 부분이 너덜너덜해져 버렸죠... 그... 며느리 보 지부위가 닿는 부분... 하도 혀로 핥아 대니, 사람의 혀보다 모시 천이 먼저 항복하고 닳아 버린 겁니다요~~

사실, 이런 시아버지의 사정도, 이해해 주어야 할 壹面이 있는 것이, 자기 마누라 초상을 치룬 지가 벌써 십여 해가, 더 넘게 되어 가는 무렵이었거든요.
마누라가 죽었을 때는 그의 나이 40줄 중반경...
갑작스런 마누라의 돌연횡사에, 그로서도 어쩔 수 없이, 자기 손을 마누라 보 지 대용으로 사용할 밖에요... 첫 며느리를 맞은 두 해 전... 그는 쉰 초반이었습니다요.
하지만, 여전히 왕성한 좆박기 열망에, 밤마다 열심히 딸딸이를 치며 헉헉거리곤 했습니다.
그리고...맏 며느리 보던 날 아침에도, 시아버지될 사람은 딸딸이를 치고 있었습니다요.

다시금 이야기를 돌려, 어쨌거나간에, 때 이른 더위로 무덥던 오월 어느 날, 이 두 사람은 첨으로 좆박기행위를 하게 되었습니다요.
그 전부터, 두 사람 사이엔 은밀하게 서로 끈끈한 눈치가 오가곤 하였지만서도, 본격적인 행위는 이 날이 첫 개시였던 셈입니다.
그러니까, 위에 언급한 7월 22일이라는 날짜는... 두 사람 사이에 이미 상당한 정도의 좆박기행위가, 아마도 추측컨대는... 수 백 차레 정도..., 행해진 시점입니다요.

아뭏든지간에, 두 사람 다, 자기 평생 배우자를 졸지에 잃고 만 처지...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면 뭐... 어떻습니까...
누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구, 그저 사내와 계집사이의 관계로... 좆박기행위를 즐기는 것 뿐입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 모르게, 둘이서만 은밀하게 행하는 건데...
모두들 이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요 !!!

그럼, 이 두 사람, 시아버지와 맏 며느리의 좆박기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노골적으로 하는 것마냥, 그렇게 한 번 신나게 묘사하면서 이 짧막한 얘기는 끝맺겠습니다요~~.

맏 며느리는 그 날 밤도, 답다~압한 가슴을 안고 그렇게 마냥, 잠자리에 누워,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청하고 있었다.
이른 더위로, 후덥지근한 방안 공기땜시, 그녀는 그나마도 숨을 내쉬기가 어려웠다.
잠자리에 드느라 다 벗고, 몇 가지, 몸에 걸치고 있지도 않던 그녀의 옷... 그녀는 그마저도 훌훌~ 벗어 버리고는 이제 몸엔 고쟁이 한 가지 뿐이었다.
누운 채로, 가만히 천장을 올려다 보던 그녀는, 어느 새 자기의 두 손으로 자신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먼저, 뿔룩~하니 솟구쳐 오른, 풍만한 두 젖통 !! 그녀는 자기 젖통을 주물럭거리며 자위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양쪽 젖꼭지를 튕기듯이 만지작거리자, 묘한 쾌감이 온몸을 타고 짜르르~ 흐르는 것이 느껴 졌다. 아아아아~~~~
그리곤... 그녀의 두 손은... 아래로...아래로... 내려가 고쟁이속으로 사라 졌다.
그녀가 입고 있는 고쟁이의 윗부분이 움찔움찔, 작은 움직임들을 보였다...
그녀의 손가락들이 그녀의 보 지둔덕부위의 보 지구멍과 보 지털들을 쓰다듬으며, 또 다른 쾌감을 그녀에게 선사했다.
손가락이 그녀의 보 지구멍에 조심스럽게 쑤~욱 !! 들어가자, 그녀의 입에서, 아아!!...하는 탄성이 저절로 흘러 흘러 나왔다.
그녀는 몸을 뒤척여,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마치 사내의 좆을, 자기 보 지로 받아 들이려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녀의 입술에선 계속적으로... 낮고 깊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으...음...으...으...으... 아... 좋아...조...으음...

이때... 맏 며느리 방의 방문 바로 뒤에선, 그녀의 시아버지가 귀를 문창호지에 바짝 밀착시킨 채, 며늘 아기의 딸딸이 신음소리를 들으며, 자기 좆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한 동안 자기 좆을 손바닥으로 마찰시키며, 딸딸이를 치던 그는, 흥분감에 그만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며늘 아기 방의 문을 왈칵~ ... 열어 젖쳤다.

때 마침, 밤이 밤같지 않은 보름 밤이었다.

잠자리에 누운 채로 딸딸이를 치고 있던, 며느리는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며, 외마디 소리를 작게, 작게 내 질렀다. ' 누구세요~~'

그러자, 잠시 얼어 붙은 듯 우뚝하니, 서 있기만 하던 시아버지는 며느리에게 왈칵~ 달려 들어, 알몸이나 다름없는 며늘 아기의 몸을 끌어 안았다.

어머~ 아버님... 왠 일...이세...요... 어머, 어머머... 어머... 아버...님...잠깐만요... 잠깐...만... 이러시면 안 되...어요... 어어~~~ 으흑...

며늘 아기는 놀랍게도, 한 눈에 그 침입자를 알아 봤다.
대뜸, 시아버지라고 호칭한 것만 봐도...

아흑~~ 아버님... 이러시면... 정말...정...말... 하아아악~~ 안 ... 되...는...데...

맏 며느리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시아버님의 입술과 혀가... 맏 며늘아기의 보 지부위, 살덩이들과 털오락지들을 거듭거듭 되풀이해서 더듬어, 오르내리고 있었던 것...
시아버님의 혀가 맏 며늘아기의 보 지구멍 주위의, 보 지입술부위를 홀짝홀짝~ 동그라미를, 아니... 타원을 그리며 핥아 나갔다.
그리곤, 그 혀는... 그 맏 며늘아기의 보 지구멍속으로 쑤~욱 !!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했다...
시아버님의 혀의 움직임에 따라, 맏 며느리의 입에선 하~~~~악, 하악... 아아아아아앙~~ 하~흑... 으으으윽... 하는 신음소리가 해선 안된다는 말 대신에 되풀이해서, 흘러 나왔다...


이젠 서로의 몸을 꼬옥 끌어 안은 채, 서로의 몸을 오로지 탐닉하고 있었다.

하악~~~ 아~~ 아버님...너...무...너무...하악, 학, 아아 ...좋아요...하아...
으음... 음... 그러...으음...냐...음... 아가...음... 정말 ... 탐스런...음... 몸이...구나...음...

시아버님은, 맏 며느리의 보 지구멍을, 노골적으로 혀를 쭈욱~ 내밀어, 이곳저곳 쩝쩝~~소리를 내며, 핥아 오르내렸다...
깔깔한 며느리의 보 지털이 시아버님의 혀에 닿을 때마다, 시아버님은 적극적으로 그 보 지털 가닥들을 입술에 머금고 쭈쭈바 빨듯이 빨아 먹었다. 쭈~욱...쭉... 아... 맛 있어 ! ^^;
맛 있는 게 당연했다 !
맏 며느리의 보 지구멍에선 지금, 시아버지의 혀가 핥아 대자... 그 혀의 자극에 반응,보 지국물, 즉 애액이 철철 흘러 나오고 있었던 것이었다요...
어둠 속에서, 시아버지의 혀는 며느리 보 지에서 돋아나는 보 지물을 핥아 먹고 있었던 셈...

이러는 동안, 시아버님의 두 손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시아버지의 오른 손은 며늘아기의 왼쪽다리를 쉴 새없이 주물럭주물럭 더듬고 있었다.
특히... 며느리의 왼쪽 허벅지 살덩이를 유난하게 주물럭거리며, 쓰다듬어 오르내렸다.
가끔 시아버지의 혀가 며느리 보 지부위에서 벗어나 허벅지살을 핥아 먹기도 했다.
까끌까끌한 혀가 자기 허벅지살을 핥아 오르내리자, 며느리 입에서 보채는 듯한 묘한 교성이 반사적으로 흘러 나왔다. 흐흐흐흐?흥~~아??~~ 히히~

시아버지의 다른 한쪽, 왼손은 며느리의 오른 쪽 젖통을 주물턱, 주물턱... 좀 심하게 움켜 쥐고, 주물럭거리곤 했다.
그 손가락이 며느리의 젖꼭지를 문지르자, 며느리의 입에서 또 다른 신음소리가 낮게 울렸다. 으으으으흑~~~~~~

얼마나 이런 식으로, 시아버지가 맏 며느리의 몸을 탐닉하고 있었을까 ...

어느 정도 시아버지의 애무에 만족감을 느낀,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넌지시 말을 건넸다.
으음... 아버님 ...으음... 정말 좋아...요... 정말... 이제... 한 번 아버님... 그 거... 자...지...으음... 아버님...자지를 ...제 보..지에 박아... 주세...요...으음...

...시아버지는 이 말에 군말없이 순종했다...
며느리 아랫 몸을 정신없이 핥아 대던 시아버지는, 상체를 일으켜 세운 뒤, 자신의 꼴린 좆대를 며늘아기의 보 지구멍에다가, 정확히 갖다 대곤 푸~~우우욱!! 하는 소리가 나도록 깊이 깊이...박았다.
맏 며느리 보 지구멍에서 이미 넘치도록 흘러 나와 있던 보 지물 덕분에, 시아버지의 좆대가 며느리 보 지에 박힐 때 나는 소리는 더더욱 실감나게, 뿌우우~~욱 !! 하는 소리가 되어 방안 가득히 울려 퍼졌다...
시아버님의 좆이 며느리의 보 지구멍에 깊이깊이 꽂혀 들어가자, 두 사람의 벌어진 입술에선 아~~ !!!!!! 하는 탄성이 또한, 방안에 펄럭 펄럭... 울려 퍼졌다...

...부디, 이 두 사람 사이가 지금처럼 마냥 행복했기를... 기원해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