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8일 목요일

영선 의 이중생활

나는 낮에는 어엿한 직장인으로.......
밤에는 고급룸살롱의 접대부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여자다.
내가 이중생활을 시작한 것은 단순한 이유다.
돈........이놈의 세상은 돈에 의해 굴려가고, 돈만 있으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다.
한 마디로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리는 세상이 이놈의 세상이니 돈에 미친 내가 이중생활을 시작한 것도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다.
오늘도 나는 6시가 되자 회사 유니폼을 벗어던지고 룸살롱으로 직행했다.
룸살롱에 도착해서 대기실로 들어가 가슴과 등이 움푹 파이고 엉덩이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원피스로 갈아입고 화장이 아닌 분장을 했다.
제수 없게 내가 알고 있는 놈이 룸살롱에 와도 떡칠한 내 얼굴을 알아보기는 힘들 것이다.
준비가 끝나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보니 내가 봐도 나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160정도의 키지만 신발을 높은 것을 실어서 170정도는 되어 보이고, 얼굴 분장(화장)에 음영을 주어 안 그래도 작은 얼굴이 더욱 작게 보인다.
또한 가슴이 깊게 파인 원피스 사이로 살짝 고개를 내민 젖가슴과 엉덩이 밑으로 쭉~ 뻗은 각선미 죽이는 다리는 남자 놈들을 구워 삼기에 충분할 것 같다.

“언니 요즘 너무 잘나가더라........우리도 같이 먹고 살자.”

같이 일하는 은경이 년의 말이다.
그년은 나보다 먼저 도착하여 이미 준비를 끝내고 담배를 빨고 있었다.
은경이 년은 나보다 이년 정도 먼저 일을 시작했고 한동안은 룸살롱 톱을 달릴 정도로 소위 잘나가는 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 놈들이란 계속해서 새로운 년들을 찾는 동물(?)이니 아무리 예쁜 은경이 년도 요즘 들어서는 그저 그런 접대부로 전락했다.
그년은 그것도 내가 들어오고부터 내가 잘나가고 있으니 나 때문에 자기 손님이 줄었다고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나한테 그런 말하지 말고, 서비스를 해~ 서비스.”
“참~ 관두자...........난 언니처럼 새침때가기 아니라서 못해. 하여튼 언니 연기하나는 끝내주더라.”
“남자새끼들 요리하는 거 간단하잖아. 조금만 기분 맞춰주면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지갑 팍팍 열리는 거 몰라.”
“알아.........하지만 개좆같은 새끼들 비위맞추는 것도 한도가 있잖아. 그런 점에서 보면 언니 존경스럽기까지 한다니까? 어쩔 때보면 정말 즐기는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어.”
“야~ 설마 내가 정말 즐기기야 하겠니. 직업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지. 그리고 그렇게 해야 팁이 많이 들어오잖아.”
“쩝~ 나도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도 은경이 년은 정말 예쁘다.
꼭 인형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만 문제는.........그년은 남자새끼들 기분 맞추는 것에 서툴다.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내가 담배를 한대 빨면서 은경이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웨이터 오빠가 들어왔다.

“영선이 왔어. 왜 이제 왔어. 아까부터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잖아. 빨리 가자. 어~ 거기 은경이도 나와라.”

웨이터오빠의 호출에 나와 은경이가 룸으로 들어가니 40대 중반에 대머리에 개기름 번질거리는 두 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와. 벌써 한 시간 동안이나 기다리고 있었잖아.”

사내놈 한 놈이 날 맞이한다. 그놈은 모상사 부장이라고 하는데 최근에 나한테 빠져서 룸살롱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놈이다.

“박상무님........제가 이야기했던 영선이라는 아이입니다. 얼굴도 죽이지만 특히 엉덩이가 죽입니다. 그 있잖아요. 한동안 유행했던 ‘엉덩이가 예쁜 여자’........그 말이 딱 어울리는 아이입니다.”
“험험~ 그래..........이리 와봐.”

박상무라는 놈이 나를 부른다.
그놈들 말대로 나는 이곳 룸살롱에서 엉덩이가 예쁜 여자로 통한다.
나는 엉덩이를 살짝 흔들어 주며 박상무라는 놈의 옆에 앉았고, 은경이는 김부장의 옆에 앉았다.

“자~ 한자 따라봐~”

박상무라는 놈이 잔을 내밀자 나는 그놈의 잔에 술을 따주니 그놈은 원샷을 하고 나에게 잔을 내밀었다.
이런 곳에서 예의를 따질 일은 아니지만.........자기 침이 덕지덕지 뭍은 잔을 내미는 놈들을 보며 구토가 올라온다.
하지만 나는 예쁘게 웃으며 그놈의 잔을 받아 단숨에 마셔버린다.
남자 놈들은 이상하게 술을 남기면 짜증을 낸다.
자기 돈 내고 마시는 술인데........아깝지도 않은 모양이다.
하긴..........이런 곳에 오는 놈들이 돈 걱정하고 먹겠는가?

“상무님..........제가 분위기 좀 띄우겠습니다.”

놈들은 우릴 기다리는 동안 벌써 취한 모양이다.
부장이라는 놈은 넥타이를 풀러 대가리에 묶고 은경이와 함께 앞으로 나가 노래를 부른다.
늙은 놈이 나이 값도 못하고 모하는 짓인지..........그놈의 손이 은경이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흔한 일이라 신경 쓰지 않고 박상무라는 놈에 잔에 술을 따른다.
그런데 제수 없는 자식이 내 잔을 받으며 다른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려고 했다.
나는 얼른 엉덩이를 뺀다.

“아이! 사장님..........먼저 술부터 받으세요.”

나는 싫은 표정 하나 없이 어깨를 흔들어주며 아양을 떨어준다.
놈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아이 참~. 알았어. 알았어.”

놈은 술을 마시더니 지갑에서 만원짜리 몇 장을 꺼내 손에 쥐고는 내 앞가슴 사이에 집어넣었다.

“아흑~ 사장님.........”

놈의 손길이 억겁지만 놈의 손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돈이 목적이 아니가?
더럽고 억겁지만 한번만 참으면 끝난다.
놈의 손이 부라자를 파고들어 젖가슴을 주무른다.
가끔 돈 몇 푼에 끝장을 보려는 놈들이 있다.
그건 절대 안 된다.
내가 싸구려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적당히 아양을 떨며 놈의 손을 빼냈다.
놈은 아쉬운 듯이 입맛을 다시다가 이번에는 손을 내 엉덩이로 가져가서 살살 주무르고 있다.

(그래........주물러라. 주물러. 만진다고 닳는 것은 아니고.........이정도 서비스는 해야지)

나는 적당한 선까지는 참는다.
너무 튕기면 남자 새끼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나는 글라스에 맥주를 채우고 양주잔에 양주를 채워서 폭탄주를 제조했다.
우리 같은 접대부에게 시간은 돈이다.
적당히 시간 지나면 술로 보내버려야 한다.
내가 아양을 떨며 잔을 권하자 박상부라는 놈은 지~ 죽을지도 모르고 넙죽 받아 마신다.
시간이 흐르자 박상무라는 놈이 노래를 하겠다고 나를 끌고 무대로 나갔다.
이런 경우 적당히 몸이라도 비벼주어야 한다.
내가 놈의 품에 안겨 가슴으로 자극해 주자 놈의 징그러운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십팔..........개새끼..........손목가지를 그냥 꽉 잘라버렸으면 좋겠네.)

나는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놈의 가랑이 사이에 몸을 바짝 붙었다.
다리 사이에 무언가 찌르는 것이 있다.
꼴에 지도 남자새끼라고 꼴리는 모양이다.
놈은 색욕이 번들거리는 눈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제수 없는 눈빛이다.

“아이...........사장님.........여기서 이러면 안돼요.”

의자에 있던 은경의 목소리다.
내가 고개를 돌려보니 김부장이라는 놈이 은경이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가랑이를 벌리려고 하고 있었다.
지~ 버릇 개 못준다고.........김부장이라는 놈은 취하며 개가 된다.

“가만있어. 자자~ 돈 주면 되잖아.”

김부장 놈은 지갑에서 수표를 꺼내서 은경의 가터벨트 사이에 끼우더니 팬티를 벗긴다.
은경이 년도 돈을 밝히는 년이라 돈을 주니 반항하지 않는다.

“상무님.........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김부장이라는 놈은 은경의 사타구니에 대가리를 박고 “쩝~ 쩝~ 소리를 내며 보 지를 빨아준다.
은경이 년은 김부장이라는 놈의 대가리를 잡고 거친 숨을 몰아쉰다.

“우리도 한번 하자.”

박상무라는 놈이 나를 벽에 밀어붙인다.
놈이 발정이 난 모양이다.

“아이~ 사장님........여기서는 안돼요. 나가서 해요.”
“급해서 그래...........돈 주면 되잖아.”

박상무라는 놈이 지갑에서 수표 몇 장을 꺼내서 스타킹 사이에 끼워준다.
액수를 보니 2차를 나가는 것보다 많을 것 같다.

(밖에 나가서 시간 죽이는 것보다 여기서 끝내는 것도 좋지)

나는 벽에 손을 기대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놈은 눈깔이 벌개져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내 엉덩이를 빨기 시작했다.
솔직히 별 느낌도 없지만 놈을 위해서 신음소리를 내주니 놈은 내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바지 지퍼를 내린다.

(그래! 빨리 끝내라. 그거 도와주는 거다.)

“하이........하이..........사장님.......빨리........급해요. 빨리 쑤셔주세요.”
“크크크~ 그년 정말 엉덩이 죽이네.”
“아잉~ 사장님~”

내가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신음하자 그놈은 내가 정말 흥분하지 아는 모양이다.
놈은 내 허리를 잡고 자지를 보 지에 쑤신다.
고무장갑(콘돔)도 안 끼고 마구 찌르다니........ 놈도 간댕이가 부은 모양이다.

“하이.........하이.........사장님.........좋아요. 좀 더 깊이.........아앙”

나는 쾌락에 미친년처럼 한손으로 놈의 허리를 잡고 재촉했다.
사실 삶은 가지처럼 힘도 없는 좆대가리라 한강물에 노 젖는 것처럼 별다른 느낌도 없지만 놈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흥분한 척 연기를 한다.

“헉~ 헉~ 십팔.........보 지가 꽉꽉~ 물어 주내. 내 보 지 끝내준다.”
“아아아앙.........사장님........자지도 끝내 줘요...........앙.........나 죽어........조금만 더 빨리.”

나는 엉덩이를 스스로 앞뒤로 움직이며 뒤를 돌아보니 은경이 년도 테이블에 개처럼 엎드려 있고, 김부장 놈은 은경의 엉덩이를 잡고 한참 열을 내고 있었다.

“헉~ 헉~ 쌀 것 같아.”
“아아아앙~ 사장님...........잠깐만.”

나는 얼른 놈의 자지를 빼내고 놈의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자지를 빨아주었다.
피임약을 먹어서 질내 사정을 해도 상관없지만 이렇게 서비스를 해 주어야 남자새끼들이 뻑~이가서 다음에도 다시 오기 때문이다.
놈의 자지가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다.
나를 얼른 입에서 자지를 빼내고 손으로 한두번 흔들어주니 놈의 정액이 발사되었다.
나는 옆으로 살짝 피해 있다가 놈의 사정이 끝나자 놈의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준다.

“후후~ 정말 끝내 준다.”

놈은 내 서비스에 감동한 모양이다.
이정도 서비스를 했으니 당연히 감동해야 정상이다.
나는 깨끗해진 놈의 자지를 반지에 집어넣어 지퍼까지 채워준다.
그리고 테이블을 돌아보니 김부장이라는 놈도 마지막 힘을 다해 좆질을 하더니 연경이 년의 엉덩이에 정액을 토해냈다.
우리는 대충 테이블을 정리하고 놈들에게 술을 따라준다.
이제 한잔 마시고 꺼지라는 말이다.
그런데 놈들의 눈빛이 이상하다.

“영선아..........우리 한번만 더하자.”
“호호호~ 사장님들 무리 하시는 거 아니에요. 내일 코피 터지면 어떻게 하시려고.”
“이년아. 나 아직 청춘이야. 자자~ 한번만 더하자. 돈은 얼마든지 준다.”

김부장이라는 놈이 다시 수표를 꺼내서 우리들 가슴에 찔려 넣었다.
나와 은경이는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뭐~ 우리가 손해 보는 일도 아니니 해주자는 말이다.
우리는 팬티를 벗고 테이블에 올라가 다리를 벌려주었다.
이번에는 김부장이라는 놈이 내 보 지에 자지를 쑤셔 박았고 박상무라는 놈은 은경이의 보 지에 자지를 쑤셔 박는다.
김부장 놈의 자지는 그래도 박상무라는 놈의 자지보다는 크고 아직 힘도 있어서 약간의 느낌이 있다.

“아아아앙.........사장님........깊이........하흑~”

김부장놈은 내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원피스를 끌어 내리더니 젖가슴을 주무른다.
(십팔~ 밑에나 신경 쓰지 별짓을 다 하네 미친 새끼. 하여튼 기술도 딸리는 놈들이 남들 하는 짓은 다하려고 한다니까?)

“사장님.......아흑~ 보 지가 터질 것 같아요.”

역시 내 연기는 예술이다.
이정도면 남자새끼들은 대부분 뻑~이 간다.
김부장 놈이 나를 테이블에 엎드리게 한다.
은경이 년도 엎드린다.
그런데 다시 들어온 자지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이번에는 박상무 놈이 내보 지에 좆질을 하고 있다.

(개새끼들........내 보 지가 무슨 공공화장실로 아나.)

기분이 엿~같지만 그래도 돈도 두둑하게 받았으니 참기로 했다.

“헉~ 헉~ 김부장 그년 보 지가 어때.........조금 전까지 내 자지가 있던 곳인데.”
“킥킥킥~ 상무님.......이제 우리 구멍동서 된 겁니까?.”
“킥킥~ 그런가.......아흑~ 십팔년.......너무 물지 마.”

나는 놈들의 대화를 듣고 속이 울렁거렸다.
생각 같아서는 당장 일어나서 얼굴에 오선지를 그리고 싶다.

(돈이 웬수라고...........휴~! 참자...........참아.)

나는 이 더러운 짓을 빨리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일부러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놈을 흥분시켰다.

“헉~ 헉~ 쌀 것 같아.”
“상무님 저도.......우리 같이 싸죠.”

두 놈이 동시에 사정을 하며 정액을 토해낸다.
나는 박상무라는 놈의 자지를 빨아주었고, 은경이는 휴지로 김부장의 자지를 닫아준다.
그 후 놈들은 술 한 잔을 더 마시더니 만족한 표정으로 룸살롱을 나갔다.
우리는 다시 대기실로 간다.

“언니.........언니는 억겁지도 않아. 그 새끼들 자지까지 빨아줄 필요는 없잖아~”
“야~ 우리가 언제까지 이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역겹지만 이렇게 해야 다시 오잖아. 그래야 돈을 벌지.”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어휴~ 난 죽었다 깨어나도 못해. 아흑~~ 생각만 해도 역겹다.”

대기실에서 담배 한대 빨고 있으니 다시 웨이터가 부른다.
시간을 보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이번에 들어가면 오늘 장사도 끝이다.

“또 어떤 새끼들이야.
“몰라. 한 놈은 단골이고 나머지 놈들은 처음 보는 놈들이야.”
“지금 나가면 오늘 장사 끝이잖아. 2차갈 놈 아니면 안가?”
“돈들깨나 있어 보인다. 아마 2차 가능할 거야.”
“그래!...............알았어. 한대 빨고 갈게.”

담배를 마저 피우고 룸으로 가보니 룸에는 이미 손님들하고 다른 년들하고 술판을 벌리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니 어떤 새끼가 내손을 잡아끈다.
바로 옆 건물에서 전자대리점을 하는 오사장이라는 놈이다.

“어디 갔다 이제 왔어. 어서와~”

놈은 날 보자마자 테이블에 앉히고 술을 따라준다.
놈은 30대 후반으로 혼자서도 가끔 오는 단골이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새끼들까지 데려온 모양이다.
놈의 친구들은 침을 질질 흘리며 나를 훔쳐본다.
개새끼들...............눈빛들이 더럽게 마음에 안 든다.
오사장이라는 놈은 이미 취해 있었다.
놈은 만원짜리 한 장을 꺼내서 내 가슴에 끼워 넣더니 치마 속으로 손이 집어넣었다.
쫀쫀한 새끼........이 새끼는 향상 이런 식이다.
돈 만원에 팬티 속을 만지작거리는 것이 습관화 된 놈이다.
단골이니 무조건 싫다고 할 수도 없다.
놈의 손가락이 보 지 살을 가르고 안으로 들어왔다.
내 보지는 이미 정사를 치루였기 때문에 절퍽절퍽 했다.
그런데 놈은 내가 지 손에 흥분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벌써 보 지가 척척한데.........흥분했어.”
“아이~ 사장님.........몰라요.”

나는 또 가면을 쓰고 아양을 떨었다.
놈은 기분이 좋은 모양인지 나를 무릎에 앉히고 본격적으로 애무를 하려고 한다.
여기서 말려들면 안 된다.
돈 만원에 몸을 함부로 굴릴 수는 없다.
나를 아양을 떨며 놈의 무릎에서 내려와 얼굴을 놈의 귀로 가져갔다.

“하이.......하이..........저 급해요. 사장님........우리 2차 가요.”

놈의 귀에 속삭이자 놈은 징그럽게 웃고 나서 내 가슴을 주무르며 귀에 속삭인다.

“저 새끼들 보내고 가자. 그때까지만 참아.”

(참으라고..........병신..........꼴값을 하네.)

나는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음탕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집대부가 남자를 유혹할 수 있는 이미지는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백치미로 나가는 길이고........
또 한 가지는 아예 ‘나 발랑 까졌소.’하고 음탕하게 나가는 길이다.
나는 아예 색시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백치미는 쪽은 고정단골은 잡을 수 있지만.........돈이 안된다.
이것저거 빼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나처럼 돈이 목적이라면 아예 두 번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빠르다.
난 오사장의 손길을 요리저리 피하며 놈에게 2차를 나가자고 설득을 했다.
그런데..........조금 전부터 따가운 시선으로 날 바라보는 놈이 있었다.
난 파트너인 오사장에 신경을 쓰느라 날 바라보는 놈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기분이 영~ 아니라서 놈을 바라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놈이다.
술을 먹어서 약간은 정신이 몽롱하지만..........
바로 옆 사무실에 근무하는 놈하고 많이 닮았다.
아니 닮은 것이 아니라............옆 사무실에 근무하는 강대리라는 놈이다.
제수 없게도 오사장의 친구 놈이 강대리였던 것이다.
난 놈을 힐긋 바라보고 평소대로 행동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분장을 했기 때문에 놈이 날 알아보긴 힘들 것이다.
나는 오사장이 주는 술을 받아 마셨다.

“야~ 너 말이야..........한번 쇼 한번 해라.”

건너편에 앉아있는 배불뚝이 남자 놈이 파트너의 가슴에 돈을 꽃아 넣으면 말했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놀자는 분위기가 되자 남자새끼들의 객기가 나오는 모양이다.
남자새끼들은 이상하게 이런 곳에 오면 여자를 벗겨놓고 놀려고 한다.
그놈의 파트너는 이 바닥에서 어느 정도 굴러먹은 미순언니였다.

“아이~ 사장님...........너무 짜다. 기분 좋게 팍팍 써요.”

미순언니가 아양을 떨자 놈이 몇만원을 더 꺼내서 미순언니의 치마 속에 꽃아 넣었다.
미순언니는 바로 테이블에 올라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드디어 스트립댄스가 시작된 것이다.
미숙언니의 특기는 샤워쇼다.
언니는 몸을 비비비트는 야한 춤을 추며 옷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했다.
남자새끼들의 환호성이 터지며 날 리가 난다.
오사장놈은 언니의 야한 춤에 발정이 난거지 내 치마 속에 손을 집어넣고 팬티 위을 애무하며 키스를 하려고 한다.
나는 놈의 입술을 피하기 위해 소파 뒤로 몸을 기대며 다리를 벌려준다.
어차피 몸 파는 년이니 밑에 입은 주겠지만...........남자새끼의 더러운 입술에 키스할 마음은 없다.
오사장놈은 내가 다리를 벌려주니 내가 흥분한지 알고 원피스 상의로 한쪽으로 젖히고 젖가슴을 빨며..........손이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나도 술을 먹은 것인지.........아니면 분위기에 빠진 것이지 모르겠지만..........
오사장 새끼의 손가락이 보 지를 쑤시자 흥분이 되는 것이다.

“하이.........하이............사장님............아흥~”

나는 허리를 비틀며 놈의 손길에 반응했다.
이번에 연기가 아니라..........나도 모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오사장 새끼는 내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내리려 했다.
재수 없는 새끼........서두르지 않고 분위기를 맞추며 나를 리드 할 수도 있었는데...........놈은 자기 욕심만 앞서서 내 기분은 생각지도 않고 보 지부터 찾고 있다.
남자새끼들은 여자가 자신들하고 똑 같은지 않는 모양이다.
남자새끼들이야 지 눈구멍으로 보면 바로 흥분하는 단세포들 들이지만.........여자는 아니다.
여자는 몸으로 느끼는 동물이다.
쉽게 말해서 남자새끼들이야.........막말로 보 지에 집어넣지 않고 껍질 벗겨지도록 빨아주기만 해도 백이면 백 모두 뻑~이 간다.
하지만 여자는 아니다.
여자가 뻑~이 하는 경우는 분위기에 취하거나..........진정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또는 날 사랑해주는 사람의 정성스러운 섹스에 뻑~이 간다.
오사장 놈이 서두르는 바람에 간만의 흥분이 날아가 버려서..........나는 팬티를 잡았다.

“하이..........하이...........사장님..........2차 가요. 여기서는 창피해요.”

오사장놈은 내가 얼굴을 붉히면 말하자 마지못해 나를 놓아준다.
다시 자리에 앉아 테이블을 바라보니............언니는 팬티 한 장만 남기고 알몸이 되었다.
언니도 취한 모양이다.
남자새끼들은 광분했다.
놈들은 동료(?)들을 가슴이나 치마 속에 손을 넣고 야스런 짓거리를 하고 있었다.

“쩝~ 쩝~ 쩝~”

바로 옆자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옆에 있던 숙이년이 자기 파트너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것이다.
저년이..........왜~ 저 짓거리를 하나하고 봤더니.........숙이년의 팬티스타킹에 지폐가 끼워져 있었다.
남자새끼는 숙이년의 치마를 배까지 끌어올리고...........팬티도 허벅지까지 끌어내렸다.
숙이년은 남자새끼의 자지를 빨아주며 다리를 벌려주니........남자새끼는 손으로 숙이년의 보 지를 쑤시고 있었다.
분위기가 더럽다.
이대로 있으면 집단섹스가 벌어질 분위기다.
나는 무의적으로 강대리 보았다.
그런데 그 새끼가 날 뚫어지라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혹시 날 알아 본건가?
설마...........
하지만 왠지 불안하다.

“하이...........하이..........사장님 급해요. 우리 빨리 나가요.”

난 오사장 새끼에게 귀에 속삭였다.
느낌이 더려워서 빨리 자리를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자~ 시간이 늦었다. 가자.”
“아~ 오사장........마셔........어딘 간다는 거야.”
“미안.........미안..........난 취해서 이만 일어날게.”
“야야~ 죽어도 같이 죽고.........살아도 같이 살아야지. 십팔 너만 마누라 있냐. 나도 있어.”

(병신새끼.........여기서 왜 마누라 이야기가 나와)

난 오사장에게 말하는 놈의 상판대기를 보니.........언니의 파트너다.
나는 언니에게 눈짓을 보냈다.
그만 보내라는 뜻이다.
언니도 내 눈짓을 이해하고 놈에게 폭탄주를 먹인다.
하여튼 이런 곳에 오는 새끼들은 술로 보내야 한다.
오사장은 나에게 눈짓을 보낸다.
먼저 나가 있으라는 말이다.
나는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룸을 빠져나와 대기실로 왔다.

“끝났어. 2차 가는 거야. 아니면 집에 가는 거야.”

웨이터오빠가 나에게 질문한다.
나는 2차를 간다고 말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시간이 아직 12시간 넘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 간다고 하면 집배인 놈에게 잡힐 것이 뻔하다.
잠시 후에 집배인 놈이 날 부른다.
손님하고 2차를 가라는 것이다.
난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사장과 함께 룸을 빠져 나왔다.

“내가 빠져 나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오사장이 자랑스럽게 말하자........나는 그 새끼의 엉덩이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래..........잘했다. 잘했어.)

놈과 모텔에 들어가니...........이미 룸에서부터 흥분했던 놈은 날 침대에 쓰러트리고 팬티부터 벗기려 한다.

“아이.........사장님........먼저 샤워부터 하고 해요.”

놈도 내가 샤워를 한다니까 말리지는 앉는다.
나는 놈의 품을 빠져나와 샤워실로 들어갔다.
나는 옷을 벗고 하루 동안 더러워진 몸을 깨끗하게 씻었다.
싸워가 끝나자 물기를 닫아내고 모텔에 준비된 가운만 걸친 채 밖으로 나가니 놈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사장님도 빨리 씻고 오세요.”

나의 말에 놈은 나를 붙잡아 작은 탁자에 올리고 다리를 벌린다.

(십팔...........샤워나 하고 오지.........더러운 새끼.)

내가 속으로 욕을 했지만 놈은 내 보 지둔덕을 혀로 핥아주더니..........이내 보 지 속으로 혀가 파고 들었다.

“하이...........하이.........사장님.............아흑~”

내가 신음소리를 내주니 놈은 손가락으로 보 지를 쑤시려 한다.
나는 다리를 오므리며 살며시 일어나 놈의 상의를 벗겼다.
그리고 놈의 젖꼭지를 깨물어 버린다.

“아파........살살해.”
“쩝~ 쩝~.........아이 사장님 짜다.........먼저 씻고 오세요.”

나가 어깨를 흔들며 아양을 떨자.........놈도 담배를 끄고 샤워실로 갔다.
나는 한숨을 쉬고 담배를 꼬나물었다.
아무리 돈을 별기위해서라지만 마음에 참착하다.
내가 담배를 모두 피우기 전에 놈이 벌거벗은 상태로 나왔다.

(기가 막혀.........몸에 물만 푸리고 나왔군. 더러운 새끼)

놈은 신혼 첫날밤 남편처럼 날 안아서 침대에 올렸다.
지가 마누라는 첫날밤이라도 이렇게 해 주었는지 궁금하다.
놈은 나의 가운을 벗기고 바로 젖가슴을 빨아준다.

“쩝~ 쩝~ 쩝~”

약간의 흥분이 느껴진다.
하지만 놈은 그것으로 끝이다.
바로 좆대가리를 내 보 지에 문지르는 것이다.

(병신새끼..........조만만 더하지.)

나는 놈의 자지를 싫어한다.
꼴에 자지에 구술을 박았기 때문이다.
놈의 자지가 질벽을 긁고 자나갈 때마다 흥분보다는 통증이 느껴지는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놈의 자지가 보 지살을 가르면 들어왔다.
역시나 차가운 구슬 느낌이 더럽다.

“하이.........하이..........아아앙~ 사장님..........아흑”
“헉~ 헉~ 영선아 좋아.”
“아아앙~ 미칠 것아.........아아아앙.........사장님 깊이......더 빨리.”

나는 능청스럽게 연기에 몰두했다.
놈에게 빨리 벗어나는 길은 놈이 빨리 사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놈은 나를 엎드리게 하더니 뒤에서 쑤시기 시작했다.
놈의 자지가 안쪽 깊숙이 들어오며 흥분이 느껴진다.

“아아앙~ 사장님 더~ 아흑~............영선이 보 지 터질 것 같아.”
“헉~ 헉~ 일어나봐~”

나는 놈의 말에 흥분이 달아나 버린다.
어디서 포르노는 봐서..........별짓을 다하려고 한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여준다.
놈은 일어난 자세에서 보 지를 쑤신다.
이 자세가 도대체 여자가 흥분할 것이라고 생각하나........남자 놈들의 대가리는 이해할 수가 없다.
나는 곧 다리가 굳혀졌다.
일어나 자세에서 고개를 침대에 처박고 있으니 피가 머리로 쏠려서 어지러운 것이다.
그런데........놈은 내가 흥분해서 다리가 풀린 것으로 아는 모양이다.
놈은 이번에는 나를 한쪽 다리를 들고 다시 자지를 쑤신다.
기가 막힌다.
아주 포르노에 나오는 체위는 다 해보려는 모양이다.
내가 무슨 무용선수도 아니고.......이런 자세에게 힘만 들지 무슨 놈의 흥분을 느끼겠는가?

“하이........하이.........사장님 힘들어요.”
“그래.........알았어.”

놈은 나를 벽에 붙이고 다리를 들어올렸다.
나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놈의 허리에 다리를 감았다.
놈은 나의 엉덩이를 받치고 좆질을 한다.
등가죽이 아프다.
등이 계속해서 벽을 왕복하니........아플 수밖에 없다.
놈과의 밤은 이렇게 지나갔다.
놈은 아주 별~ 요상한 체위로 나를 공격했다.
하지만.......그놈의 체위라는 것이 나에게 기쁨을 주지는 못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회사원으로 돌아왔다.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은 어제 밤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수수한 화장에...........정갈한 유니폼........이런 나를 보고 누가 접대부라고 할 것인가?
오전 10시...........직장 상사 놈의 지시로 잠깐 밖으로 외출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복도에서 어제 보았던 강대리 놈하고 마주친 것이다.
나는 놈을 무시하고 지나치려 했다.
그런데........놈이 나의 팔을 잡는 것이다.

“무슨 일이죠.”

놈은 음침한 얼굴로 조용히 속삭인다.

“김인숙씨.........어제 룸살롱에서 저 보지 못했어요.”

나의 본명은 김인숙이다.
놈의 어제 나를 알아본 모양이다.
당황하면 안 된다.
나는 황당할 얼굴로 놈의 얼굴을 뚫어지라 바라본다.

“지금..........무슨 말씀하시는 거죠. 룸살롱이요...........참내.........사람 잘못 봤어요.”

나는 차갑게 말하며 놈의 어깨를 치고 가던 길을 가려했다.
그런데 놈의 나의 팔을 잡고 마구 끌고 가는 것이다.

“이봐요. 놔요~...........소릴 지를 거예요.”
“흥~ 맘대로 해. 접대부라고 소문나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따라와~”

나는 놈의 손에 강제로 화장실로 끌러갔다.
놈은 나를 화장실에 밀어 넣고............문을 잠근다.

“지.......지금 뭐하는 거예요.”
“너 좋게 말할 때 들어라. 너도 회사에서 쫓겨나고 싶지 않지. 그러니까.......내말 들어.”
“무슨 소리야...........당신 고소할 거야.”
“미친 년.......고소 좋아하네.”

강대리는 자신의 바지 지퍼를 풀더니 자지를 빼낸다.

“지........지금 뭐하는 거야.”
“십팔.......내가 어제 내년을 보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아.......좆 꼴려서 죽는지 알았어. 빨아 쌍년아.”

놈은 나의 입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숨이 막힌다.
생각 같아서는 놈의 자지를 물어 뜯어버리고 싶다.
하지만........그건.........곤란하다.
나도 정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놈의 자지가 목적을 건드린다.
구토가 난다.
하지만 놈의 자지가 계속해서 밀어 들어가 목구멍까지 들어왔다.

“후~ 후~ 내가 그동안 널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아.........말도 못하고.......속으로만 삭히고 있었는데.........뭐~ 접대부........이런 십팔..........빨아 쌍년아.”

놈은 내 머리까락을 잡고 자지를 움직인다.
기분이 묘하다.

“학~! 학~ 어제 내 기분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아니..........내가 좋아하는 네가........내가 사랑하는 네가..........빌어먹을..........”

강대리는 나를 벽에 붙이고 치마를 허리위로 끌어 올렸다.

“그만해.......하지 마. 제발.”
“닫쳐........넌.........창녀잖아...,........더러운 창녀라고.......그러니까.......잔소리하지 말고 보 지나 벌려. 돈 주면 되잖아.”

놈은 자기 지갑을 내에게 집어 던지고 팬티를 끌어내렸다.
기분이.........묘하다..........아주 더러운 느낌이다.........또한..........무언가.........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온다.
놈은 엎드린 나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대음순과 소음순을 빨아준다.

“하이........헉~!..........하지 마.......제발 부탁이야.........앙~”

이건 연기가 아니다.
나도 모르게 흥분이 밀려온다.
놈의 혀가 보 지 살을 핥아줄 때마다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놈은 이번에는 나의 엉덩이와 똥구멍까지 정성스럽게 빨아준다.

(미친 새끼..........이건 강간이야.........하지 말란 말이야.)

속으로 놈을 욕하면서도.........왜 흥분과 쾌락이 밀려오는 것일까?
다리를 타고 보지 물이 흘러내린다.
이럴 수가..........내가.........내가 흥분하다니.........이건 말도 안 된다.
놈의 자지가 보지로 들어왔다.
뜨거운 쇠몽둥이가 보지를 쑤시는 느낌이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짜릿한 쾌락이........척추를 타고 올라온다.
이런 느낌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헉~ 헉~ 인숙아........인숙아.........헉~ 헉~”
“질퍽~ 질퍽~ 푹~ 푹~ 푹~ 푹~”
“아아아앙..........아흑~.............아아아앙”

난........계속해서 코맹맹이 소리가 낸다.
평소 때라면..........야한 말도 했을 법도 한데.........아니면........욕이라도 했을 법도 한데.......머릿속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오직 자지가 보 지를 더욱 깊이 쑤셔주기만 바랄 뿐이다.

“푹푹푹푹~~~~...........질퍽~질퍽~.......짝~ 짝~ 짝........뿌짓~ 뿌짓”
“영선아.........살 것 같다.”
“아아아앙............아앙~”

나는 밖에 싸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쾌락에 파져 입이 떨어지지 앉는다.
갑자기 보 지 속에 따뜻해지며 엄청난 쾌락이 온몸을 강타했다.

“헉~! 헉~! 헉~”

나는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아..........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미.........미안해.........내가...........내가.”

놈은 말도 끝내지 못하고.........밖으로 도망쳤다.






1년 후...........강대리와 나는..........모텔 입구에 있었다.
“가..........이제 그만 헤어져.”
“영선아. 사랑해.........너도 나 사랑하잖아. 그런데 왜~”
“오늘이 마지막 섹스였어.........당신은...........나를 사랑한 것이 아니야. 사랑은 야누스적인 사랑도 중요하지만............난...........플라토닉 러브 꿈꾸고 있어. 그런 점에서 당신은 꽝이야.”
“뭐~ 뭐라고............아니야. 그게 아니야.”
“됐어. 당신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당신 머릿속에는 내가 접대부였단 사실이 지워지지 않을 거야. 그게 싫다...........난 말이야...........떠날 거야. 돈도 벌만큼 벌었으니.......내꿈의 실현을 위해............떠날 거야.”

그것으로 강대리와의 인연은 끝났다.

당당한 여자 - 3부

사장의 호출이와서 갔다.
똑 똑
들어...오세요...

문을열고 인사했다.
오...팀장...앉아...
난 쇼파에앉잤다.

사장은 커피를주문했고 난 사장을봤다.
다른게...아니라...이사장...알지?...
네...
이사장이...큰이벤트를..맡겼는데...

사장은 날조심스레보구는
팀장을..원하고있어?...
저를요?...
응...하룻밤..같이...보내주었으면...

똑 똑
사장비서가 커피를들고왔다.
자...마시지...
네....

커피를마시며 이사장을생각했다.
나이많은사람이 섹스를 엄청밝혔다.
날볼때마다 한번씩 힙을만졌다.

어때?...
회사에 도움을 마니받아온 나로선 거절할수없었다.
네..할께요...
그래?...고마워...

사장은 한껏웃으며 내손을잡았다.
글구 이사장에게전화하고는
오늘..연락해봐...
네...

고마워...정말...
일어나 사장에게 인사하고 나왔다.
속으로 안정을취하며 사무실에왔다.

이사장에게전화했다.
오....김팀장....
네...잘지내셨어요?...
그럼...팀장도?...
네...

만날수있지?...
네...
좋아...이따...내가..데려가지...
네...알겠어요....

수화기를내리고 그냥 가만히있었다.
시간은지나가고 약속시간이되어 일어나 나왔다.
지하엔 이사장차가보였고 뚱뚱한 이사장이 웃고있었다.

차에타고는
안녕하셨어요?...
응...더...이뻐졌는데...
손을내려 스커트속의 허벅지를만졌다.

다리를...더...벌려줘야지...
난 다리를벌렸다.
손은 쑤욱안으로들어가 팬티를만졌다.
아....

하아..좋아...뜨거운게...아...
이사장은 팬티를옆으로 제치고 ㅂㅈ를만졌다.
하아..아...
아...좋은데...아...

이사장은 스커트를내리고 팬티를더욱옆으로제치고
ㅂㅈ를봤다.
맛있겠어?...
차의 라이트가비쳤고 이사장은

자리를...옮겨야지...오늘...기대해...
손을빼고는 운전을했고 난 스커트를올렸다.
운전을하는 이사장은 콧노래를불렀고
난 차창밖만봤다.

차는 변두리 모텔로들어갔고 차에서내려
이사장과 안으로들어갔다.
요금을 지불하고 룸으로들어갔다.

침대앞에서있는 나에게 쇼핑백을주며
입어..널..위해..驩?..
난 쇼핑백을열어봤다.
티팬티와 가터밸트 밴드스타킹 이들어있었다.

이사장은 음흉한 웃음을지으며 옷을벗었다.
난 하나씩들고 입었다.
팬티만 입은 이사장은 날보며
좋아...굿....

난 거울에비친 날보았다.
이런게..남자들이..좋아하는..것인가?...
이리와봐...
이사장에게갔다.

가슴을만지며 빨았다.
아...아아....
거칠게빨아댔다.
하아....

두쪽의 가슴을빨고는 침대에앉고는
앞에서서..엎드려봐...
난 이사장앞에서서 엎드렸다.
오우...좋은데...손으로..중간을..만져봐...

시키는대로 중간부위를만졌다.
아아....아...
더...아..글구...팬티를옆으로...제쳐...
팬티를옆으로 제쳤다.

ㅂㅈ가보였고 손으로만져댔다.
아아...아...
난 자위를했다. 성감대인 ㅂㅈ를만지니
흥분이 이내되었다.

나에게...와...
이사장앞으로갔다.
혀가 ㅂㅈ에닿았고 혀를움직였다.
하아...아...

음...쪽...쪼옥....아...
혀는 위아래로 움직이며핥았고 흥분이되어
물이나왔다.
아앙...아....아...

쩝...좋아?...응?....아...
네...아아....좋아...요...아...
두손으로 힙을잡고 핥다가 손가락을 ㅂㅈ를쑤셨다.
아앙...아...아...

이사장은 손가락을 ㅂㅈ깊이넣었고
난 흥분으로 몸을움직였다.
ㅂㅈ에서 손가락을빼고는 항문으로쑤셨다.

아팠다. 이제 그진 항문이나았는데...
아...퍼요...아...
알았어...
이사장은 손가락을빼고는 가슴을만졌다.

그리고는 일어나 팬티를벗고 성기를입에댔다.
난 빨았다.
혀로핥다가 목을움직이며 위아래로빨아댔다.
하아...아아...아...

이사장은 나온배로억지로 성기를입안깊이
넣을려고했다.
읍우읍...
난 손으로 이사장을잡고 침대에눕혔다.

글구는 위로올라가서 빨았다.
이사장은 날잡고 밑으로내려 ㅂㅈ를빨았다.
앙...아아...아....
빠르게 오랄을했다.

그만...아아..그...만...
난 성기를뺐다.
성기를빼자 물이나왔다.
손으로 성기를 부드럽게 만졌다.

물을빼고는 혀로핥아주었다.
아아....하악..아아....
이사장은 신음소리를내며 머리를만졌다.
성기를빼고 옆에누웠다.

좋은데...하아....
만족..하셨어요?...
응...좋았어....글구...팀장...
네...

나에게...올래?...
네?...
나에게...올래?...
이사장은 가슴을만지며

문사장...보다...3배줄께...응?...
가슴을빨았다.
아...아직...아...
와줘...필요한거..다해줄테니...

이사장은 가슴을빨며 ㅂㅈ를만졌다.
난 손을치우고는
못들은...걸로...하겠읍니다...
왜?...

아직...사장님..곁에서..할일이..많읍니다...
그래?...
네...
이사장은 날보며

아쉽군...마지막으로...부탁할께...
미안...합니다...
알았어...문사장이..부럽군...
이사장은 날잡고 엎드리게하고는 항문을핥았다.

하아...아....
항문을핥으며 엉덩이를핥았다.
아아...아아...아...
그리고는 다시 성기를 ㅂㅈ에넣고움직였다.

아앙....아...아아...
하아....욱...우우...아....
빠르게움직이며 손으로가슴을만졌다.
이사장은 정력이좀있었다.

하아아...아...아....
후우....후...아아...
절정에 달했는지 성기를빼고 빠르게움직이며
입으로 성기를넣었다.

물은 입안으로들어왔고 물을먹었다.
하아...하아...아....
꿀꺽
다먹고 다시혀로빨았다.

후우....
이사장은 숨을쉬고는 일어났다.
주머니에서지갑을꺼내 나에게와서는
수고비..줄께...

아닙니다...저희회사에..큰이벤트..주신거..감사드려요..
그건..그거고...받아...
난 받았다.
부탁이있어..종종..만나고..싶어...

알았어요...만나드릴께요...
고마워...
읍...
이사장은 키스를했다.

그날밤 5번의 섹스를했다.

아침일찍일어나 이사장차로 출근했다.
사무실에앉자 사장의호출이었다.

오...알찍왔군...전화받았어..고마워..
아니예요...
나도...팀장과..즐기고..싶은데...
말없이있었다.

난...싫은가?....
사장은 웃었다.
고마워...수고했어...글구..퇴근해..푹쉬고...낼봐..
네...

사장실에서 나와 사무실로가서 이대리에게
업무를넘기고 지하로갔다.

차에앉자 잠시생각을하다 시동을걸고
운전했다.

상쾌한 아침이었다.

당당한 여자 - 2부

하앙...아....아아....
미영이는 몸을다시바꾸어 ㅂㅈ를입에댔다.
난 손으로다리를잡고 핥았다.
으응....아.....

미영이도 신음소리를내며 몸을움직였다.
하앙...아...아...
서로의 69자세로 빨며핥았다.
물은 계속나오고있었고

하악...아...아.....
미영은 ㅂㅈ를입가까이대고 문지렀다.
아...미쳐....아아.....
미영의 손가락이보 지깊이들어왔고
마구 쑤셔댔다.


하앙...아아...아...헉.....
미영이의 혀가 항문으로들온 동시 물을患?
처음이었다.
나온물을핥으며 미영이는 날안으며
좋았어요?....

응....
같이...즐겨요...이제...
난 말없이 미영이게 키스했다.

옷을입고 미영이는갔고 나도 옷을입고는
손으로 ㅂㅈ를만졌다.
레즈비언...이란...이런거구나....

거울을보니 얼굴이 홍시가되었고 시간이지나도
흥분은 가라앉지않았다.
난 알바명단을보며 미영이의 연락처를적고는나왔다.

차에와서 폰을꺼내 미영이에게전화했다.
여보세요...
저예요...팀장...
네...팀장님...어쩐일이세요?....

만날수...있을까...해서요...
지금요?....
네...곤란...하세요?....
아뇨...그럼..팀장님이...오실래요?...

혼자...사세요?....
네...원룸에요....
그래요?...가죠....


벨을눌렀다.
네....
문이열리고 미영이가반겼다.
어서...오세요...

미영이는 팬티와슬립차림이었다.
자주...못찾아와...죄송해요...
아니예요...
앉아요....
네...

쇼파에앉잤다.미영이는 티팬티와슬립을주며
입으세요...편해요...
난 받아 입었다.입고나니 야릇한기분이들었다.

미영이는 남자성기가달린 팬티를들고와서는
입으며나에게와서는
이젠부터...넌..나의 노예야...알았어?...
네....

빨아....
난 무릎을끊고는 성기모형을빨았다.
아아...아...좋아...아...
미영은 머리카락을잡으며 허리를움직였다.

하아...아아.....
그리고는 입에서 성기모형을빼고
엎드려...
난 시키는대로 엎드렸다.

팬티는...벗어야지....
팬티를벗었다.
엉덩이를..흔들어봐....
난 엉덩이를흔들었다.

좋아...글구...쑤셔달라고...해...
네...쑤셔주세요...깊이..
알았어....

푸욱
성기모형이 ㅂㅈ에들어왔고 조금은아팠다.
아퍼...아아....아...
미영이는 엉덩이를꽉잡고 쑤셔댔다

아아...하윽....아아....
좋아?....하아...좋지?....
네...아아....좋아요...아아...
쑤시고는 ㅂㅈ에서빼고는 ㅂㅈ를핥았다.

아아...아....
ㅂㅈ를핥으며 항문을핥았다.
아윽....으....아아....
이제...너가해봐...

미영은 팬티를벗고 날주었다.
난받아입고는 바로 미영이의머리채를잡고
성기모형을 입에대며
빨아...

미영은 빨았다.
난 자연히 허리가돌려졌고 깊이넣었다.
우웁....
잠시멈추다 다시빨았다.

아아...아....
느낌이왔다.성기모형을빼고 미영이를 엎드리고는
ㅂㅈ를쑤셨다.
하앙...아...아아...아...

말로표현못한 흥분이왔고 남자가된듯한 기분이었다.
난 빠르게쑤셔대며 손으로 미영이의 가슴을만졌다.
하앙...아아...아....
미영이도 엉덩이를흔들며 도왔다.

미영이는 손을뻗어 젤을꺼내고는
잠시만요...아아....
난 성기모형을뺐다.
미영이는 젤을뜯어 항문에바르고는

쑤셔..주세요...아아...
난 항문을손으로벌려 쑤셨다.
아악...아아....아....
미영이는 소리를질렀다.

난 손으로엉덩이를잡고 쑤셔댔다.
아악...아아...아...하응...아
미영이는 조금씩좋아질려는지
소리가달랏다.

다시 물이나왔다.
ㅂㅈ는아팠지만 기분이최고였다.
하앙...아아....아...
그민...그...만...아아...

미영이의소리에 뺐다.
우린침대에누워 가뿐숨을쉬며 휴식을했다.
난 미영이를끌어안았다.
서로 손으로 가슴을만지며 쳐다봤다.

언니...좋아?...
응...넌?...
난...레즈야..근데..아직...남자맛을..못잊겠어...
그래?...

미영이는 나의 유방을빨며
언니...같이살면..안돼?...
같이?...
응....

난 가만히있었고 생각을했다.
같이있다..남자가그리우면..떠나기로,,,하고,...같이있자...응?
그것도좋은것같아 허락했다.

미영이는 다시 ㅂㅈ를핥았다.
나도 다시 ㅂㅈ를핥았다.





일을마치고 조금은늦게끝났다.
한숨을쉬며 지하로내려가 차문을열었다.
읍...
조용히...

남자의 손엔 칼이있었다.
칼은 목에대였고
조용히...하면..안다쳐...
난 마른침을삼켰다.

남자를 날 보조석을로데려갔고 운전했다.
죽고싶음...맘대로해봐...
난 가만히있었다.
차는 시외로빠졌고 한적한곳으로갔다.

끼익
차는섰고 창고가보였다.
남자는 나에게
내리지...

떨리는몸을움직여 남자를따라 창고로갔다.
불이켜졌고 문이닫혔다.
남자는 복면을했고 나에게
그기...앉자...

책상을가려켰고 난 앉잤다.
남자는 바지와 팬티를벗으며
다리...벌려봐...크게...
난 시키는대로 다리를벌렸다.

원피스사이로 노출되었다.
남자는 나에게와서 손으로 중간부위를만지며
좋은데...
난 소리내는것도 잊은채 가만히있었다.

팬티를만지다 칼로 팬티라인을끊었다.
하...
두쪽을끊고는 가슴을만지며 다시칼로?었다.
아...

브라를?고 가슴이노출되었다.
손가락으로삐틀며만졌다.
아악...
아팠다.

여긴...너와 나둘뿐이야...
난 공포가 느껴졌고 머리속엔 시키는대로하지않으면
죽는다는생각이들었다.

손으로 가슴을거칠게만지며 빨았다.
하아...
음...으음....
그리고는 성기를대고는 입에넣었다.

찌린내가났고 난 빨아야했다.
하아...아아....아...좋아...아
남자는 거칠게움직며 성기를목구멍까지넣었다.

우읍...우ㅐㄱ...
구역질이났다.
남자는 날보며
죽고싶단...말이지?...

난 다시입을벌렸다.
남자는 성기를 다시넣고 움직였다.
우읍...읍....
참으며 성기를받았다.

하아아...아악...
으읍...읍...
남자는 입안에사정했다.

목젖을움직이며 물을먹었다.
맛있지?...ㅋㅋㅋ...
난 눈물이나왔다.
남자는 날잡고 엎드려놓고 혀로항문을핥았다.

하아...아....
간지러워 움직였다.
남자는 손으로 다리를잡고핥았다.
하아...아...

악...
손가락이 항문에들어왔다.
아...아퍼...아...
남자는 손가락 하나에서 두개로쑤셔댔다.
아퍼...

맨살에쑤셔대니 아파서 눈물이났다.
남자는 항문에서 손을빼고 ㅂㅈ에다 쑤셨다.
아악....악...아...

다시 고통이밀려왔고 아팠다.
하아...아...좋아....아아....
남자는 미친듯이 ㅂㅈ를쑤셔대고는
못참겠어...아아...

성기를만지며 항문에밀어댔다.
아악...아악....
고함을질렀다.
남자는 엉덩이를잡고 움직였다.

아악...아....
나의 고함소리는 계속들려왔고
남자는 깊이쑤셔댔다.
하아...아...나와...아...나올려...고...해...아아....하앙...

남자는 항문에사정했다.
난 쭈욱늘어졌고 힘이없었고 항문이아팠다.
성기를빼고는
피..나오네...ㅋㅋㅋㅋ....

허벅지로 뜨거운것이 흘려내리는걸느꼈다.
남자는 휴지로 성기를닦으며
손가락으로 ㅂㅈ를쑤셨다.

난 가만히있을수밖에없었다.
ㅂㅈ를쑤시던 손을빼고 입에넣고 쑤셔댔다.
재미있어...음...넘좋아...ㅋㅋ....
남자는 정신병도있는것같았다.

다시 날보며 성기를만지다 ㅂㅈ에넣어 움직였다.
넘아파서 흥분도되지않았고 빨리벗어나고싶었다.
혼자 쑤셔대며 움직이다
하악...아...또...나와...아...

남자는 성기를빼고 입에다사정했다.
후욱...후우...아...
다시 허리를움직였고...

남자는 날보며
오늘..일진..나빳다고..생각하고...
남자는 잠바를입혀주고 날엎고 창고에서나왔다.

차를몰고 원룸앞에세우고는
즐거웠어...다음에도...하자...ㅋㅋㅋ..
남자는 차에서내려 지갑을가져갔고
난 그냥누워있었다.

정신을잃었고 눈을떠보니 병원이었다.
경찰이보였고 간호사가
괜찮아요?....네?...

난 눈물을흘렸다.
의사는 날진찰하더니
괜찮아요..항문파손..자궁파손만..치료하면..되겠어요...

입원실로갔고 경찰의 질문에 말없이있었다.
안정된후...찾아주세요...
명함을놓고갔다.

악몸이었다.차라리 깨기싫었다.
다시 잠이들었다.

당당한 여자 - 1부

올해 30대초반이다. 하는일은 이벤트회사의 팀장이다.


이벤트가없는 어느 날에 무료함을달래려고 일어나 샤워를하고 룸에서나와 차를몰고 시외를빠졌다.
차문을열고 시원함을만끽하며 달리다 바다가보여 해변가에차를세우고 바다를봤다.
지나다니는 커플을보며 부러우면서 조금은시기를하며
나도...저런때가..있었지...
피식 웃음이나왔다.이젠 앞만보고다닌다고 결혼은생각지못했는데 이젠 결혼도생각도난다.
커피를마시며있는데
바람..쐬이러..오셨나..봐요?....
30대초반의 남자가 나에게말을걸었다.
난 말없이 바다만봤다. 남자는 내옆에앉고는
시원..하세요?....
다시 말이없었다.
곁눈질로 남자를보니 평범하게생겼고 이끌리는 스타일은아니었다.
눈을돌려 중간부위를봤다. 불룩하게나온부분을보고는 ㅂㅈ가꿈틀거렸다.
그쪽을..보니..왠지..작업을들어가고..싶다는..생각이드네요...
그래요?....
남자는 날보며
말못하시는건...아니네요....
난 남자를봤다. 남자는웃으며
따라..오실래요?....
남자는일어났고 나도일어나 남자뒤에서서 따라갔다.
손으로 모텔을가르키며 날보자
난 고개를저었다. 다시남자는 손으로 노래방을가르켰고 난 고개를끄득였다.
지하의 노래방에가서 구석진곳에방을잡고는 남자는 문을잠구었다.
날벽에부치고는 손으로가슴을만지며 바로 스커트속으로넣어팬티를만졌다.
하아...아....
팬티를만지던손은 팬티를조금벗기고는 손가락을 ㅂㅈ에넣었다.
하아..아아....
남자는 목에키스를하며 바지와팬티를내리고는 내손을잡고 성기에댔고 난 만졌다.
뜨거웠고 조금은 큰성기였다. 손바닥으로돌려만지며 위아래로만지니
허윽...아아....아....
남자는신음소리를내며 ㅂㅈ에서손을빼고 엉덩이를만져댔다.
아.....
브라우스단추를풀고 브라를위로올리고는 가슴을핥으며 날 쇼파에앉하고는 바지와팬티를
내리고는 앞으로와서는 성기를입에들이댔다.
혀로 맛을보고빨았다.
하아...아....
성기를빨며 팬티를벗었고 ㅂㅈ를만지며빨았다.
우읍....
남자는 허리를움직이며성기를 목구멍까지넣었다.
하아...아아....아....
머리를잡을려고해서 손으로남자의 손을뿌리치며 빨았다.
입에서 성기가떨어졌고 날잡아 엎드려놓고 ㅂㅈ를빨았다.
하아....아....아아....
혀를움직이며 구석구석을핥았다.
아....하아.....아응.....
난 몸을움직이며 더욱 ㅂㅈ 깊이빨게유도를했다.
ㅂㅈ에서 물이나왔다.
남자는핥으며 항문을핥았다.
하응...아앙....아....
다리가 더욱벌려졌고 손으로 가슴을만지며 유두를꽉집었다.
혀는움직이지않았고 ㅂㅈ에성기가들어왔다.
하악....아.....
뜨거운 성기는깊이들어왔고남자의 두손은 엉덩이를꽉잡고움직였다.
하아....아아....아....음...아아....
조금씩 성기는 ㅂㅈ깊이들어왔고 난 조금씩 몸이뜨거워졌다.
하앙....아....아....
하아....아....아아.....
남자는 성기를뺄려고할때 두손으로 엉덩이를잡고 나도 움직였다.
하아...아....나와.....아....
잡은손을떼고는 남자는 성기를빼 쇼파에정액을뿌렸다.
하아....하아....하아.....
손으로성기를만지며 남은정액을뿌렸다.
난 자세를바로한후 성기를빨았다. 남은정액을 조금먹은후 입에서 성기를뺐다.
남자는 나의다리를잡고 ㅂㅈ를빨았다.
글구는 내옆에앉고는 가슴을만지며
좋았어요....
난 말없이 떨어진팬티를집어입고 스커트를내리고 브라를바로하고 브라우스단추를잠구었다.
글구는 일어나
즐거웠어요...
남자는일어나
가실려..구요?...
난 말없이 노래방을빠져나와 차에탔다.
남자는 나와서 이리저리 날찾았다.
수고했어...좀더...타이밍을..길게하며...좋았을텐데....
시동을걸고 차를몰았다. 유난히 바람이시원했다.
운전을하며 다리를 좀벌려 바람이잘들어오게했다.



요즘들어 일거리가 없었다.
직원과 알바들을 퇴근시키고
컴을켜서 성인사이트를 봤다.

한국커플들의 격렬한섹스가한창이었다.
손이밑으로 내려가 팬티를만졌다.
하아...아.....

팬티를만지던 손은 어느새 ㅂㅈ를만졌고
손가락을쑤셨다.
하앙...아아....아.....

ㅂㅈ에선 물이나왔고 허벅지를탔다.
지긋히 뜬눈으로 모니터를응시하며 자위를즐겼다.
손은 ㅂㅈ에서 나와 가슴을만질려는데
인기척이들려 빠르게 손을빼고 스커트를내려

몸을바로했다.
알바인 미영이었다.
무슨일?...
네..서류를...안가져갔어요...
그래요?...

서류를가진 미영이는 날보며 미소를지었다.
자위하는걸..봤을까?...웃음의..의미는?..
미영이는 인사했다.
저...미영씨....
네?...

부르긴했지만 말이안나왔다.
아니예요...가보세요...
미영이는 문을닫고는 나에게와서는
가끔...하시나봐요?....

뭘?...
뜨금했다.
아시잖아요...
미영이는 다시 미소를지었다.

내옆에와서 움쿠리고앉으며 손을내려 다리를만졌다.
왜...이러시죠?...
싫으세요?....

난 말없이있었다.
미영이의 손은 다리를지나 허벅지에닿았고
헉....
팬티를만졌다.

중간부위를만지다 손을빼 스커트를올렸다.
아...
다리를벌려 손바닥으로 중간부위를만지다 일어나
미영이 스커트를벗었다.

야한티팬티가보였고 티팬티를벗었다.
숲이울창한 ㅂㅈ가보였다.
글구는 티를벗구 브라를풀어벗구는 나에게왔다.

날일으키고는 쇼파에데리고가서 안으며 브라우스와 브라를벗기고
스커트를벗겼다.
밑으로자세를낮추고는 팬티를벗겼다.
아...

일어나 가슴을만지며 가벼운 키스를했다.
남자들에비해 키스는부드러웠다.
혀를넣어 난빨았다.
서로의 손은 가슴을만지며

미영은 날눕히고는 가슴을빨며 손으로 ㅂㅈ를만졌다.
하아...아....
난 다리를벌려 만지기쉽게해주었다.
ㅂㅈ를만지며 숲을만지며 손가락으로 크리스토퍼를
건드렸다.

하앙...아....아....
전해지는 전율을느끼며 엉덩이를들었다.
미영이는 몸을바꾸어 내려와 손으로숲을벌리고는
혀로 ㅂㅈ를핥았다.

하앙...아...아아.....
혀는 점점 ㅂㅈ깊이들어가고 난 다리를최대한 벌려주었다.
미영이의 혀는 빠르게...약하게 ㅂㅈ를건들렸고
난 기분이 묘함을느꼈다.

ㅂㅈ를빨던 혀를내어 손가락으로건드리며 ㅂㅈ속으로
넣었다.
하아....아....
손가락을빠르게움직였다.

하앙...아....아아....
미영이는 몸을다시바꾸어 ㅂㅈ를입에댔다.
난 손으로다리를잡고 핥았다.
으응....아.....

밥투정

‘아쟈씨, 차 쫌 부탁 해여.’

‘네, 염려 마십쇼. 요즈음은 자주 오시네……..1시간이여? 아님…..’

‘오늘은 두 시간 부탁 해여. 친구도 같이 와서리…..’

나는 얼른 키를 받아 들고, 부리나케 차에 오른다. 또 다시 시작되는 일과. 유달리 내가 근무를 서는 낮 시간에는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 저 또라이 아그 들은 내가 운전 면허도 없는 걸, 알랑가 몰러……..내가 차를 몰고, 나만의 주차 공간으로 차를 번개 같이 이동 시키고는 손을 탁탁 털면서, 나는 키를 챙기기 무섭게, 현관 입구로 달려 간다. 벌써부터 들이 닥치는 걸 보면 금요일이 분명한 게다. 허긴, 주말이면 남편이네, 자식 새끼들이네 복작거릴 텐데, 예금 허는 셈 치고, 남친 좇물 이나 곱으로 받아 자셔야 배부르지 않겠나 싶다. 대개 이런 일을 하다 보면, 요일 감각이 둔해져서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곧잘 잊어 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뻔질나게 들이닥치는 차량과 방문객의 조짐으로 나는 대강 요일을 알 수 있었다.

방문객이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내가 해야 할 일은 또 있었다. 손님이 집으로 올라간다는 신호탄 성격의 인터폰을 해주는 서비스가 그 것 이었다. 나도 대가리가 대가린지라,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과 친분 관계를 외우기는 역부족인데다, 언제나 조심을 기하자는 의미에서 생겨난 나만의 버릇이기도 했다. 나의 할 일은 아파트 경비직에 불과 했지만, 그 일의 경중은 단순한 논리로 따지기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구석이 있긴 했다. 우리 같은 경비 근무자는 관리소 측면으로 볼 때, 요즈음은 저녁 근무 교대를 별로 바라질 않는다. 왜냐하면, 나 같은 고정 직급이 야간에 근무를 서면, 졸든가 말든가, 추가로 야간 근무수당을 더 쳐서 지불해야 하기에, 관리소 측면으로 볼 때, 별로 탐탁지 않아서가 그 이유라면 이유였다. 그래서 관리소 측에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야간 근무의 알바화 였다. 

낮 시간에 쌩뚱 맞은 알바 생들을 배치 했다가는 곧바로 주민들의 원성을 살 수도 있기에, 낮 시간에는 부득불 우리 같은 노땅 들을 배치하고, 저녁에만 시간 땜방 형식의 알바 생들을 고용했는데, 그 덕을 톡톡히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들 이었다. 왜냐하면, 교대로 이어지는 밤낮 없는 근무로 인해 언제나 벙찐 상태로 근무해야 하는 우리들의 신체 리듬을 어느 정도 정상화 시킬 수 있었고, 게다가 저녁 시간에야 어찌 되었든 간에, 가족들이 모두 귀가하고, 특별하게 잔치가 있다든가, 지인, 친척 이외의 방문은 없기에, 그들을 통제하는 측면에서는 알바 생도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낮 시간은 그 양상이 판이하게 달랐다. 아이들과 남편들이 나가고 난 아파트의 공간은 그야말로 아줌씨 보지들의 세상 이었으며, 그 눈에 잘못 비춰졌다가는 단박에 목줄 날라가는 것은 시간 문제였으니 말이다. 게다가 잡상인과 철가방을 날카롭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혜안도 우리는 지니고 있어야 했다. 요즈음 잡상인들은 말이 잡상인 이지, 007 가방 떡 하니 들고, 쭈욱 빼 입은 차림새가 도저히 잡상인 이라고 보기 어려 웠기에, 수채 구녕에 밥풀 걸러 내듯이, 대번에 모가지를 잡아 채야지, 안 그랬다가는 반상회에서 허벌 나게 안주되기 십상이었다.

‘따르릉….’

‘여보쇼…..야그 헙시다…….누구여? 김가여? 나랑게……워쩐 일이여… 시방……바쁠턴디…..’

친구 경택이다. 오랜 고향 친구 이기도 한 그도 나와 같은 바둑이 신세다. 그러나, 그의 직종은 나보다는 훨씬 폼 나는 모텔 쪼바 였다. 내놓고 씹 돌리는 년들이랑, 주구장창 그런 년들 까 잡숫는 아그들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 다는 그의 자랑을 귀가 따갑도록 들어 온 그 간의 세월…. 그러나, 어쩐 일인지, 전화로 들리는 목소리가 시큰둥 허기만 하다.

‘경기? 요즈음 쪼까 바쁘다 안 혀? 넌 워뗘?’

전화를 통해 전해 듣는 그 쪽 경기는 말이 아니란다. 요즈음은 어쩐 일인지, 손님들의 발길도 뜸해지고, 한산하기가 이를 데 없어, 주인의 얼굴이 시도 때도 없이, 불그락 푸르락 대서, 얼마나 버틸지, 감도 안 선다는 푸념 이었다.

‘그거이 난 요렇케 본다 이 말이여……시상이 불그루 죽죽, 쌕판 으로 돌아 번지다 보니껜 두루, 갈 곳이라고 혀 봐야, 몰래 씹질 할 곳 밖에 더 있겄냐? 그러니, 모텔이네, 호텔이네 하는 것들이 득세를 했던 거이 사실이여. 허나, 씹보지에 불 난 년들이 횟수 가리겄냐? 그것도 하루 이틀 이지, 불 난 보지, 일일이 불 끄러 다니려면 그 비용도 수월 찮을 거 아닌 가벼? 그러니 워쪄? 비용 절감 측면에서 낮 시간을 이용해서, 가사노동에 주력허는 수 밖에 더 있겄냐 이거지. 위험 부담이야 쪼까 있겄지만 서도, 그 몰래 까 잡숫는 맛이 영판 색다르다 허대. 한번 대가리 굴려봐. 지 남편이 방금 싸고 나간 침대에서 놈팽이랑 굴러 가며, 씹보 지 내두르는 맛이 오죽 허겄냐 이 말이여. 그 덕에 내는 눈코 뜰새 없이 하기스 차고 있다 않혀?......뭐시라고라?...... 뇨실금 있냐고? 요 싸가지 하고는……똥오줌 못 가리게 바쁘단 말을 고로코롬 받아 챙기는 심뽀에 일이 잘 될 턱이 있을랑가 몰러….끊어, 끊자고….나 바쁘당게…..다음에 야그 허자고…….’

약을 있는 대로 올리고 전화를 끊어대니, 전화기를 통해 경택이의 씩씩거리는 코 평수가 보이는 듯도 했다. 그러나, 사실은 사실 이었다. 나도 이렇게 바쁘게 된 것이 얼마 전부터 이긴 했다. 신문과 방송에서 웬만한 모텔에 몰카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없다는 방송 보도와 함께 밀어 닥치는 회귀 본능…..맨 처음부터 요런 씨슈템 으로 돌아가던 것은 아니었다.

사실, 1 가구 1주차로 되어 있기는 해도, 요즈음, 웬만한 평수를 차지 하고 있는 기깔난 세대들은 차 2 대쯤은 기본 이었다. 그러다 보니, 언제나, 저녁 시간만 되면 아파트의 주차장에서도 주택가 골목처럼 주차 전쟁이 밥 먹듯이 일어났고, 그 문제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이나, 아파트 관리소 측면에서도 풀어야 하지만, 좇나리 난감한 숙제 아닌 숙제로 부상해 버렸다. 저녁 시간은 그렇다 치더라도, 낮 시간은 묘한 주차 전쟁으로 인해 아줌씨 들의 원성을 표현할 수는 없어도, 그 불만이 쌓여가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방문 고객 수를 자랑하는 603호 미시는 이런 씨슈템의 정착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아니할 수 없었다. 지금의 업무과정에 대해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짜내어 우리들에게 제시한 것은 바로 그녀 였다.

‘아쟈씨 저 좀 봐요.’

‘603호 사모님 아니셔유? 워쩐 일로…..’

‘저, 낮에 저희 집에 오는 손님들 있죠?’

‘그런디요….’

‘임의로 아쟈씨가 발레파킹 좀 해 주시면 안되여? 제가 사례는 할 테니….’

‘아니, 여기가 호텔도 아니고 설랑…..’

‘네? 사례는 섭섭치 않게 해 드릴께여.’

그래서 시작한 것이 효시 였다. 대개 여친의 집에서 빠구리를 돌리려는 남친 들은 자신의 얼굴이 여친의 집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노출 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 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호텔처럼 아파트 현관 입구에 차를 대고, 냉큼 차에서 나와, 번개 같이 승강기에 안착하면, 시선주목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는 그들만의 계산으로 형성된 과정 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란 사람에게도 부수적인 업무 준비가 별도로 필요하게 되었다.

관리소 측이 눈치채지 못 채도록 방문객의 차 키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보관함, 그리고, 현재의 비어있는 주차가능 공간에 대한 현황판, 그리고, 각 호수와 연관된 남친 들에 대한 인상착의와 그에 준하는 사진 혹은 프로필을 적은 약식메모를 기록한 나의 X파일이 그것 이었다. 키 보관함과 주차 공간 현황 판은 설사, 관리소에서 경비실에 대한 감독 차원에서 쎈타를 까고 발견했다손 치더라도, 둘러댈 이유가 많았지만, 그 X파일은 의미가 좀 달랐다. 그 안에는 남친들의 방문 일정이 소상하게 날짜 별, 시간대 별로 적혀 있었고, 어떤 것은 그 날의 인상착의까지 소상히 기록되어 있어서, 그 중요성은 누가 보더라도 대단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음은 물론이다. 내가 그들의 빠구리 놀이에 동참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들의 불륜 파티에 시종장 노릇을 한 것 만은 틀림없는 사실 이었다.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소문은 계단의 우아래로 일파만파로 번지게 되었다. 그러니, 나도 어떻게 하겠는가? 나 나름대로의 세일즈 전략과 가격결정이 있어야 된다는 판단이 서지 않을 수 없었다.

‘따르릉!......’

‘여보쇼…..야그 헙시다…….누구여? 김가여? 나랑게……워쩐 일이여… 시방……바쁠턴디…..’

언제나 똑 같은 나의 응대. 경택이는 그 놈의 야그 헙시다란 말 좀 빼자고 들이대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건 그렇고, 여차저차 혀서, 저차여차 헌디, 니 생각은 워뗘?’

나는 같은 바둑이 신세인 경택이에게 내 의견의 타당성을 내보였다. 당연히 그는 나보다 쩐빨이 앞서고는 있었다. 택시도 시간, 거리 병산제가 있으니, 발레파킹도 같은 의미에서 들이대라는 것이었다.

‘그려, 그 말도 쪼까 일리는 있네. 1시간 당 기본 관리비, 뿌라스 그 사이에 주차 공간 협소로 말미암아 발생허는 시간내 차량 이동 횟수에 따른 추가 비용, 뿌라스 위험부담금 및 정보유지비로 몰아서 받아내 번져라, 이거이지?’

경택이의 조언에 의하면, 신뢰감의 상승은 빙글대며, 웃어주는 미소가 가져다 주는 거이 아니라, 안면을 까더라도, 학실하게 다잡아 나가는 비즈니스 마인드라 강조하면서, 거, 그 아쟈씨, 돈은 절나 잘 받아 챙기긴 해도, 입 하나는 끝내주게 무겁고, 일 처리 하나는 기깔 나다라는 평이 돌아야, 장기적인 안목에서 자리를 틀고 앉아 무병장수 할 수 있다는 요지였다.

‘저 903호 사모님, 저 좀 쪼까 보시요.’

‘왜요, 아쟈씨?’

자그마한 몸짓에 톡 불거져 나온 오리 궁딩이, 조막만한 얼굴의 그 사모님도 603호와 필적할 만큼, 남친의 방문으로 문지방이 닳아 없어질 지경이었다.

‘저 이거 좀 가져가서 보시요이. 참고가 되실렁가 몰러도….’

내가 쌩돈을 들여가며, 수 십장을 복사한, 나의 가격표가 담긴 사업 설명서는 그녀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고야 만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없긴 왜 없어! 하면서 만사마가 튀어나올 수도 있는 상황 이었지만, 그 대신 그녀들은 다소 실리적 이었다.

‘매번 드려야 되여?’

‘직불카드도 되 구유, 크레딧 카드도 다 되는 디유, 시방, 기계 설치에 문제가 있어서 현찰만 받고 있시유. 매번 내기 구찮으시면, 지가 월말 통계 자료를 맹근 담에, 한 몫으로 결산해 주셔도 좋구유. 이 정도면 통계 자료가 될랑가 모르겄네….’

나는 그 동안 써 놓은 나의 X파일을 넌지시 보여 주었다. 눈이 휘둥그래 지면서 언제 저런 걸 다 적었지 하는 눈초리 였다.

‘알았어요. 전 월말 결산 할게요. 액수만 알려 주시구요……입 무겁게 해주시는 거 필수 인 거 아시죠?’

‘암요. 이 일은 그게 생명인디, 지가 몰를 수 있겄슈?’

양 쪽 집이 마주보고 있는 15층 한 계단 에서만 8집이 넘는 아줌씨들이 내 사업설명서를 받아 갔다. 서른 가구 중에서 8가구 니께…… 어디 보자. 몇 프로야? 대강 27프로 아닌가벼? 나는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는 커플들 중에서 약 30프로 정도가 혼외정사를 경험하고 있다는 어느 기사와 너무도 근접하는 결과에 놀라고 말았다.

그녀들의 공통점을 들라면, 우선 생활 면에 있어서의 안정을 들 수 있었다. 어려운 시절에 쪼들리기는커녕, 그네들은 세상을 거꾸로 사는 것 같은 풍으로 하고 다녔으니까. 언제나 장도 직접 보는 일이 없었고, 파출부가 알아서 살림을 굴려가고, 지들은 찍어 바르고, 차려 입고, 헬쓰다, 미용실이다, 마사지다, 골프 모임이다 해서 언제나 남편 뺨치게 바쁜 족속들이 대부분 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짬짬이 남친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그 놈의 씹질도 줄창 해내는 그녀들의 활동력과 체력은, 가히 소녀장사라고 불리우는, 윤 뭐시기 연예인의 뺨을 돌려 치다 못해, 씹털까지 홀랑 뽑아대는 경지가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집으로 불러 들이는 남친들은 하나 같이 미끈한 꽃미남 들이었는데, 그들이 타고 오는 차들은 어린 것들이 하고 다니는 것처럼, 차 모냥을 이리저리 바꾸고 다니는 짓거리를 해댄 것들이 대부분 이었다. 머플러도 일부러 대포 만한 것을 부착하고, 멀쩡한 백라이트도 요상한 색으로 깔아 재끼고, 멀리서도 들리는 쿵쿵 대는 실내 음악이 쩌렁쩌렁한 그런 차들…….옷은 명품으로 뒤덮고, 아랫도리는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기럭지가 있는 대로 바지를 뚫치고 나서는 그런 부류들…..그녀들의 취향은 어디서 왔는지, 대개가 비스무그리 했다. 돌아가실 것처럼 놀랐던 것은 어떤 사모님을 만나고 나온 그 놈팽이와 차에서 내려 내가 발레 파킹을 할 수 있도록 부탁하는 사이에 마주쳐 때 아니게 놈들끼리 인사를 나누는 광경 이었다.

‘어? 너 성식이 아니니?’

‘니가 왠 일로?’

‘응, 윗 층에 누님이랑 볼일이 있어서……넌?’

‘나두……캬, 너도 그럼?’

‘별 거 있냐? 난 1503호….’

‘난 504호….언제 술이나 한잔 빨자…..’

‘누님들이랑 같이?’

‘거 좋지. 냄비 돌리기 어때?’

두 놈이 나누는 대화는 나중에 만나서 떼씹으로 가자는 모종의 합의로 들렸다. 마치 주인도 없는 보지처럼, 당사자도 없는 그 마당에, 이 눔이 쑤시고, 저 눔이 박아대는 그런 계획을 서슴없이 뇌까리는 지경…..그게 그네들의 생리인 듯싶었다. 나의 사업 계획은 곧바로 동료 경비들에게 유행처럼 번졌다. 대개는 자기가 맡고 있는 구역에서 동일한 사업을 펼칠 수 있었던 반면, 우리들 에게도 상도의가 있었던 것처럼, 가격에 있어서는 동일 수준을 유지하자는 것이 원칙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상부상조 하는 의미에서 자기가 맡은 구역에 지금 당장 차를 갖다 댈 자리가 없을 때는, 바로 연락들을 때려서, 유도리를 봐 주는 것은 우리들 사이의 철칙 이기도 했다.

‘캬 영화가 따로 없네. 워찌케 저렇게 차를 잡아 넣는다냐?’

매 번은 아니더라도 다른 경비들이 나의 운전 솜씨에 혀를 내두르는 것을 나는 자주 보아 왔다. 무슨 스턴트 영화처럼, 번개 같이 차를 파킹 시키고, 유유히 차문을 열고 걸어 나오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치는 인간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운전 면허도 없이 배운 그 파킹 실력은, IMF로 오갈 곳이 없었을 시절, 친구의 도움으로 일하게 된, 대형 한정식 집의 파킹맨 조수로 있을 때, 어깨 너머로 배운 것이었다. 정작 차를 몰고 큰 길로는 절대 나가지도 못하고, 신호등이 뭔지, 표지판이 뭔지 알지는 못해도, 운전에 귀신인 것처럼 차를 몰아대서, 기어이 불가능해 보이는 자리에 차를 파킹 시키는 그 기술이, 이런 허접한 경비직을 하면서 유용하게 쓰일 줄은 정말 몰랐던 것이다. 낮에는 그런 대로 양심의 가책이 덜 되긴 했다. 그러나, 해가 뉘엿 하게 기울면서, 사모님의 지아비들이 하나 둘, 차를 몰고 아파트로 기어 들어오기 시작하면, 나의 고민은 시작된다. 손에 들고 있던, 오늘 하루도 열심히, 내용을 적어야만 했던, X파일의 기록을 머릿속으로 곱씹으면서 일어나는 황사 같은 씁쓸함…..

‘아쟈씨, 정신 차리슈, 오늘, 당신 여편네….. 놈팽이 둘 이랑, 두 시간 넘도록 보 지에 똥꾸녕까지 헤벌떡 대믄서 놀았슈……’

‘아쟈씨, 제발 출장 좀 그만 쫌 댕기슈. 아침에 왔다가 나간 놈이, 점심 먹고 또 와서 보 지 쑤신 거 모르쥬?’

‘아쟈씨, 골프 좀 고만 댕기랑게? 이번 주에만 바뀐 놈팽이가 벌써 네 놈이 넘는다구유.’

그래도 밤은 여전히 조용히 아파트 단지를 뒤덮고, 나는 X파일을 품에 넣고, 야간 근무자인 알바생에게 임무를 교대하고 집으로 향한다. 저녁이라고 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알바생이 아침이면 나에게 고해 바친다. 며칠씩 집을 비우는 남편들의 공백을 틈타, 밤새도록 씹질 놀음에 허벌창이 나고자, 아줌씨들은 또다시 발레 파킹을 부탁하려 하지만, 인물이 바뀌고, 쌩뚱 맞은 알바생이 야간 근무자로 자리바꿈을 한 지라, 머뭇거리며 똥마려운 강아지 시늉을 줄창 하더라는 얘기를 전해 들으면서 맞이하는 아침이 좋을 리가 없었다.

‘월래? 뭔 일로 대낮에 1503호 아쟈씨가 행차랴?’

한 낮이라고 긴장을 늦추고, 예전처럼 잠깐 눈이라도 붙일 수가 없어진 것이, 가장 불편한 점이긴 했다. 급작스럽게 들이닥치는 남편들의 행보에, 유효적절 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먼저 제일로 주의해야 될 것은, 승강기를 이용하질 않는 2층의 아줌씨 들을 찾아 온 손님들이 있을 때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경비실 밖으로 온 신경을 곤두세운 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

대개 낮에 들이닥치는 경우는, 택시로 아파트 현관 입구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택시 안에 누가 타고 있는지, 혹은 조수석에 누가 타고 있는지, 신속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다. 만일 인물에 대한 정황이 포착만 된다믄야, 걱정은 없었다. 일단 사전에 협약된 비상 신호를 인터폰으로 열나 때린 후, 나는 날씨와 관계 없이, 경비실 밖으로 나가서, 해당 남편을 맞이할 채비를 갖춘다. 그리고, 택시에서 내리는 것과 동시에, 가방을 받아 든다거나, 말을 건네면서 시간을 끌게 되는데, 물론 택시에서 내리는 당사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나의 임무가 완수 되는 것은 아줌씨와 좇질을 했을 그 놈팽이가 현관으로 내려와야 하는 것인데, 만일 집 안에서 좇나리 씹질을 하며, 난리궂을 피우느라, 인터폰 신호를 못 들었을 것을 대비해서,(못 들었겠다? 귓밥 봐라!) 현관에서 결정적으로 시간을 끌게 하는 것이 나의 비장의 카드 였다. 그것은 우편물인데, 주인 양반을 경비실 옆에 세워 놓고, 한 손으로는 열나 인터폰 신호를 넣어 가며, 한 손으로는 아직 분류되지 않은 우편물 더미를 찾는 시늉을 한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복도 계단의 낭하를 통해 들리는, 2층의 현관문 닫는 소리가 들리는가에 신경을 곤두세운다는 점이다. 만일 문소리가 났다는 얘기는, 밑으로 내려가질 않고, 놈팽이가 계단을 이용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위층으로 토끼고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주인 양반이 의심을 사지 않도록, 우편물이 온 줄 알았는데 잘못 알았다고 하면서, 바로 올려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고층에 사는 아줌씨들은 그래서 여유가 있다. 만일, 바로 현관으로 들어가 승강기를 타더라도, 그 동안의 시간적인 여유는 나를 한가롭게 만든다. 이런 모든 씨슈템이 나의 주머니를 살 찌우고, 더 나아가서는 필요로 하는 아줌씨들의 씹보 지를 놈팽이들의 좇몽둥이로 흠씬 쑤셔 대면서, 따블로 살찌우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쟈씨? 퇴근 언제 하세여?’

‘이제 다 됐는디….’

‘그럼 이따가 일 마치시고 쫌 올라 오세여…. 드릴 말씀도 쫌 있고……’

뭔 일이래? 난 속이 찜찜 했다. 온 동네가 짜한 603호 사모님의 호출은 왠지 의미심장한 구석이 있었다.

‘??煉──

‘여보쇼…..야그 헙시다…….누구여? 송가여? 나랑게……워쩐 일이여… 시방……바쁠턴디…..’

‘너 죽을라고 빽 쓰냐? 어디 숭내 낼 게 없어서, 내 18번을 숭내 내고 지랄이여, 지랄은?’

급한 김에 걸어 본 전화에다 대고, 경택이가 나와 똑 같은 멘트를 날려, 화를 돋구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나는 방금 왔다간 603호의 호출에 대해서 의논을 하자고, 경택이를 불러 세웠다.

‘혹시, 협박하는 거 아녀? 그런 거여?’

경택이는 뭘 먹다가 사래가 들렸는지, 캑캑대면서, 시상에, 칼 든 놈 보고, 손 든 놈이 협박하는 또라이 짓은, 생전 듣도 보도 못했다며, 웃는 걸로 다소 안심이 되기는 했다. 사실 내가 쥐고 있는 X파일 한방이면, 그 여덟 가구 집을 한 방에 박살 낼 수도 있는 가공할 위력을 갖고 있다고 자처하는 지라, 경택이의 실소도 이유는 있다고 생각이 되기는 했다. 별 일 없을 거라며, 가격을 깎아 달라고 한다면, 한번쯤 고려해 보겠다고 말하고 나오라고 하는 것 외에 별다른 말을 해주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는 안심을 할 수가 없었다. 사복으로 갈아 입고, 승강기를 타고 올라 가면서도, 나는 경비 모자에 짓눌려 엉망이 되어 버린, 내 머리 결을 바로 세우려고 줄창 침을 손바닥에 발라 문지르고 있었다.

‘띵동’

비디오 인터폰으로 나를 확인 했는지, 누구냐고 묻지도 않은 채, 문이 철컥 열리고야 만다.

‘어서 들어 오세여.’

문을 열면서 확 풍겨 나오는 향긋한 냄새……퀴퀴한 냄새만이 가득 찬 나의 하숙 집과는 비교가 안 된다. 나이도 많이 처먹고서 혼자 사는 살림이니, 오죽 하겠는가? 이런 꿈 같은 냄새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지경이었고……

‘어서 앉으세여. 마실 것 쫌 드릴까여?’

‘아뇨… 뭐….’

‘운전 하실 것도 아닌데, 술을 드시겠어여?’

‘그럼, 딱 한잔 만…..’

경택이가 마지막으로 전화에 대고 남긴 당부의 말이, 바로 술을 입에도 대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나는 그 호의를 거절하기 힘들어, 술을 들이키고 말았다. 빈 속에 싸르르 하니,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그 이름도 모를 비싼 술…….요런 것들은 저런 술만 처먹고 살길래, 저렇게 씹을 조져 돌리나 싶었다. 그런데,

‘딸깍!’

안방 문이 열리면서 쏟아져 나온 것은 이른바, 우리 계단에서 내 사업에 동참하는 다른 일곱 명의 아줌씨 들이 아닌가? 온통 벌거벗고 내 앞에 그 아리따운 몸매를 드러내며, 야시런 미소를 날리기 시작하는데,

‘아쟈씨, 사업도 좋지만, 오랜 파트너에게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 가격인하나 리베이트 뭐 그런거이 오가야 제 맛 아닌가?’

아직까지 나머지 일곱 명과 다르게 옷을 입고 있는 603호 싸모님의 교태 어린 목소리. 갑자기 사타구니가 짜르르 하니 찔려 오면서, 눈이 화끈해지기 시작했다.

‘긍게, 저도 일찌감치 생각은 허고……’

‘생각만 하시면 뭐하나? 스피드 시대에 생각나면 바로 질러야쥐, 안 그래요? 아쟈씨? 어차피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고 내둘르는 이 판국에 파트너끼리 섭하면 안 돼잖수?’

‘그려도 약속은 약속…..’

‘그러게 약속을 하자니깐 두루?’

‘뭔 약속이요?’

‘이제까지 아쟈씨 해오던 대로 열씸히 본업에 충실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신나게 돌려 대고, 그 사이, 월말 결산에서 눈치껏 틈이나 만들어 주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니겄어여?’

‘아니 뭔 틈이라고라?’

‘못 들었댄다! 귓밥 봐라! 그럼 신나게 씹밥 맛 좀 보여 줘라. 까짓거!’

그건 그야말로 씹밥 이었다. 보 지가 터지도록, 좇대가리 요절 나도록, 일곱 명의 길난 보 지들이 거푸 차례로, 들이대는 대로 잡쉈다간 체할지도 모르는 그 씹밥을 멕이자고 덤벼 오는데, 고 놈의 오리 궁댕이 아줌씨가 우선 내 바지를 싸그리 벗긴 뒤에, 어디서 갖고 왔는지, 술에 탄 약 기운으로 이미 벌떡 서버린 내 좇대의 밑둥구리 에다 노끈을 묶어 버리고는 기어이 씹을 돌려 대는데, 이건 고문도 그런 고문이 없었다. 

술에다 약을 넣었던지, 좇대는 꺼질 줄을 몰랐고, 좇대의 밑동아리가 묶여 있다 보니, 사정은 어림도 없었다. 한 년이 앉아 있는 내 좇 위에 올라타고, 정신 없이 말 타고 내려 오면, 딴 년이 바톤 탓취!, 그 사이에 내 앞에는 소파에 발라당 올라가서 가랑이 벌리고 입 안 가득히 보 지까지 들이대서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그 뿐인가? 양 손 바닥에는 그 놈의 질척이는 보 지를 까 놓고는 디리 쑤시라고 엉덩이를 내 쪽으로 양쪽에서 밀어 제끼니, 이건 모두지 뭐가, 뭔지……

‘윽윽… 아쟈씨 이제 보니, 경비만 하기는 좇나 아깝다….윽윽…..’

‘504호, 고만 좀 쑤시고 내려와, 나 좀 박아 보게……아주 씹물로 목욕을 시켜요, 시켜….’

‘어휴, 내가 못 살아. 이런 물건을 두고 내가 미쳤지….윽윽윽…..’

‘내가 뭐래? 거래는 트고 흥정은 붙이고, 좇대는 담궈 봐야 안다고 그랬잖아?’

아주 지랄들을 해요…….그 와중에도 가장 바람기 많다고 소문난 603호 아줌씨는 옆에 둘러서서 내 젖꼭지를 살살 혀로 돌리면서 마지막까지 일곱 명의 보 지들이 씹밥을 쳐 멕일 때도 꼼짝 않고 나를 구슬렀다.

‘다 까자는 게 아니고, 반까이(반절:50%) 하자는 거지 뭐. 게다가 반까이 조건으로, 한 달에 한번씩 이렇게 떼사리로 씹밥 먹여주는 조건, 어때? 좋잖아?’

나는 대답도 못하고 그저 그러자고 고개만 흔들 뿐이었다. 그 일곱 명의 보 지가 내 대답이 떨어지기 전까지 교대로 올라타서 조져 놨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괴로웠겠는가를! 옛말에 이르기를, 뛰는 좇대 위에 나는 보 지 있다는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는 것을, 나는 구구절절 뼛속 깊이 실감하고 있었다. 일곱 명의 보 지들이 웬만큼 박아 돌렸는지, 마지막으로 603호가 나의 좇 위에 올라탔다. 

뒤에서는 방금 전까지 묶어 놓았던 노끈을 풀러 주고, 마지막 휘날레를 603호가 하게 하도록 도와 주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내가 사정을 하기도 전에 603호는 그 쫄깃한 보 지를 내 좇에서 쑤욱 빼더니만, 나머지 여자들을 내 앞에 도열시켜 무릎을 꿇고, 얼굴이 나를 향하도록 시키는 것이었다. 그녀도 그에 동참해서 나를 바라보는데, 나는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 이제까지 참고 있던 좇물을 그녀들의 얼굴을 향해 뿌릴 수 밖에 없었다. 영화에서 많이 봤걸랑……..

‘윽윽윽윽……’

내가 봐도 정말 많이 싸 재끼고 있었다. 속전속결로 끝난 거래와 흥정….. 나는 비틀거리는 다리를 후둘 거리면서 그 집을 나왔다. 정확히 45분이 소모 되어 있었다. 역시 배태랑은 배태랑 들이었다. 그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고 한들, 남편들이 눈치 챌 수는 없을 것이었다.

나는 다음 달, 또다시 씹밥을 자시고는 반절로 깎아 내린 사업비를, 기어이 다시 3분의 1로 깎을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돈이 좋기로서니, 이웃 사촌 간에 돈으로 인심을 잃는다는 것은 내 양심이 허락치를 않았을뿐더러, 속으로 열나 욕을 해대던 그 놈팽이의 대열에 나도 발을 담그게 되었다는 송구스러움이 그렇게 했던 모양 이었다. 또 하나, 내가 그 조건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던 다른 이유를 들라면 그 놈의 몰카 때문이었다. 

그 시간까지 603호의 집에 있던 놈팽이 자슥이, 숨어 설랑은, 여덟 명의 아줌씨들 얼굴에 호스로 물 뿌리듯이, 좇물을 쏴대는 내 모습을 고스란히 찍어 놓은 것 때문이기도 했다. 내 수중에는 X파일이, 그들의 수중에는 몰카가 있었기에, 묵언의 약속은 이제까지 아무런 뒤틀림도 없이 잘 견디어 오고는 있다. 하지만, 씹밥의 곡기가 끊어질 조짐이 보이고, 허튼 수작이 나오기만 허면, 나는 내 X파일을 몽조리 복사 해서는, 집으로 귀가하는 남편들의 면상에다, 뽄때 있게 안길 결심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내심 그런 날이 올런지는 자못 의심스럽다. 내가 자라온 세월 속에 밥투정이라고는 해본 역사가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