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4일 금요일

언니의 사랑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에 들어서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 드디어 한국을 아니, 그 곳을 벗어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말 한마디 안남기고 떠나서 걱정할 가족들을 생각하니 살짝 눈물이 흐른다. 그렇다고 이렇게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곳은 일본이기에....몇달전 만났던 일본인이 주고간 쪽지를 주머니에 꼭 쥐어본다. 그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 사람말곤 지금 내가 갈곳은 없기에.....
한국어 안내 데스크가 저 멀리 보인다.

“저기요.”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기 이 주소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내가 건네준 쪽지를 건네받고 컴퓨터에 앉는 아가씨. 옷이 너무 이쁘다. 특히 스카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나. 아 이럴때가 아니지.

“아, 그리고 돈은 어디서 바꿔요?”
“네. 환전은 저곳으로 나가시면 우측에 있습니다.”
“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이곳 일본에서 다시....

어렵게 어렵게 찾아온 그곳은 꽤 커다란 건물이었다. 건물 입구로 들어서자 좌우에 여자들의 큼지막한 사진들이 걸려있다. 하나같이 처음보는 여자들이건만 굉장히 이쁜 여자들만 모아놓은 듯하다. 그 기세에 살짝 눌린채 데스크의 여성에게 다가간다.

“도노요우나고요우켄데쇼우까”
“네? 아니 저기 사람을 만나러 왔는데....”
“아? 한국 분이세요?”
“네. 여기 이구치 다나이씨가 계신곳이라고 해서 찾아왔는데요.”
“아. 예약 되신건가요?”
“아뇨. 그런건 아닌데.....”
“실례지만 성함이?”
“저 이름 말해도 모르실건데......하미영인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여자. 처음엔 못느꼈는데 한국말 억양이 좀 이상하다.
그리고 뭐라 뭐라 일본말로 떠들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그리곤 끊더니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잘 모르겠다네요. 예약이 안되시면 만나뵐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네.”

모든 것을 버리고 어렵게 찾아왔건만 유일한 희망이 날아가버리자 막막해진다. 그렇게 힘없이 돌아서는데 구석에 놓인 책자에 눈길이 간다. 표지 구석에 한복을 입은 내 사진도 보인다.

“저기요.”
“네?”
“저 책은 뭐에요?”
“아, 저건 올해 저희 회사에서 나온 작품들을 모아놓은 겁니다.”

오호라. 그말을 듣자마자 책을 그녀앞에 내밀고 한마디 한다.

“이 여자가 전데요?”




사실 일본에 오기전까지 그 사람이 그렇게 대단한 인물일 거라곤 생각못했다. 이구치 다나이. 이쁘고 귀여운 여자들로 평범한 av가 대세였던 일본 av시장에서 다소 과격하고 무리하다 싶을 정도의 av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낸 떠오르는 인물. 한가지 작품스타일을 고수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들을 만들어낸다하여 일본 av계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물이란다. 그저 3류 작가가 나에게 쪽지를 준거라 생각했건만.... 난 이 회사의 사장, 아니 일본av계의 높으신 분에게 직접 촬영되어지고 스카웃 되어진 것이다.



“어때요? 뭐 마음에 안드시는건 없나요?”
“아뇨. 전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아뇨 별말씀을. 당분간만 여기서 지내시면 됩니다. 뭐 문제 있으시면 이 번호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뭐 또 궁금하신거 없으세요?”
“네. 저 저기요.”
“네.”
“오늘 고맙습니다.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곤란했는데....”
“아니에요. 앞으로 미영씨는 제가 담당할거니까 자주 뵐거에요. 아 그리고 그거 모르시죠?”
“네? 뭐요?”
“미영씨가 나온 작품.....우리 회사에서 만든것중에 4번째로 많이 팔렸어요. 겨우 두달밖에 안됐는데....”
“아. 그거 좋은거죠?”

내 말에 재밌다는 듯 웃어보이는 여자. 그러고보니 아직 이름도 모른다.

“아. 근데 이름이 어떻게.....”
“저요? 수정이에요. 말할 때 느꼈겠지만 교포에요.”
“네. 그럼 언니라고 불러도 돼죠?”
“그렇게 해요.”

마지막 말에 살짝 웃음을 지어 보이는 수정씨. 그렇게 몇마디 나눈후 수정씨는 회사로 돌아갔고 텅빈 아파트에 나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다. 다시금 나 혼자 이 일본이란 나라에 떨어졌다는게 실감이 나는 순간이다.

회사에 처음 찾아가서는 그 배우가 나란걸 밝히자 수정씨는 놀란 눈으로 날 쳐다봤고 곧 이구치 다나이란 사람에게 날 데려갔다. 그리고 모든 것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그 자리에서 데스크의 여자가 통역을 해줬고 계약서에 사인했으며 잠시동안 이곳에 머무르라며 이 아파트까지 안내해줬다. 좀 좁은게 흠이지만.....

‘꼬르르륵’

아. 그러고보니 도착하고 나서부터 아무것도 안먹었구나. 아, 나가기 겁나는데 어쩔수 없이 가방을 챙겨들고 문을 나선다. 그나저나.....나 요리는 안해봤는데. 에휴.....




그로부터 일주일 후. 드디어 수정씨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미영씨. 지내기는 편해요?”
“네. 언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다름이 아니고, 곧 작품 들어갈거 같아요.”

올게왔다.

“내일 저녁에 미영씨 집에서 모임 괜찮죠?”
“아. 전 괜찮아요.”
“그러면 내일 저녁에 뵈요.”
“네.”

알아들을수 없는 TV쇼프로를 보면서 따라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한동안 잊고 있었다. 난 av를 찍겠다고 계약이 되어 있었다. 아니, 계약을 하러 온 것이다. 그것만이 그 지옥같은 곳을 탈출할 유일한 기회였기에.... 하지만 난 잠시나마 그 모든걸 잊고 지내고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것이다. 그 누구도 만날 필요도 없었고, 잠시나마 옛 기억은 잊은채 너무나 행복했는데..... 다시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어디로? 도망친곳이 여긴데 어디로 더 간단 말인가. 우울해진 내 기분은 아는지 모르는지 정신없이 웃어대는 TV속 남자가 야속해진다. 하지만.... 저 TV를 끌수 없다. 저것마저 꺼버리면 난 다시 혼자기에.....



다음날 저녁에 수정씨와 사장님을 비롯한 몇몇 남자분들이 찾아오셨다. 감독이라는 분과 인사도 나눴고 어떤 작품을 찍을건지 설명을 해주셨다. 잘은 몰라도 이미 구체적인 것까지 준비는 다 마친 상태인 것 같다. 수정씨가 통역을 해주고 난후 내 얼굴만 빤히 보는 남자들.

“어때요?”
“네, 저야 뭐....”
“아뇨. 이건 정확히 해주셔야 되는 문제에요.”
“네?.”
“간혹 촬영 전까지는 괜찮다고 해놓고 막상 시작하면 못하겠다는 여자들도 있거든요. 이거는 빼달라고 한다든지....뭐 하여튼 미영씨 대답이 중요해요. 뭐 싫은건 없어요?”
“......네. 다 좋아요.”

내 대답에 모두들 얼굴이 밝아진다. 내가 거절이라도 할줄 알았나보다. 하지만 난 지금 이 자리에서 모두 벗으라고 해도 할 수 밖에 없는 여자인걸.....

“그럼 저흰 이만 일어날게요.”
“네.”
“아참, 미영씨 예명은 하나코 유이에요.”
“아. 그 이름으로 찍는거에요?”
“네. 아무래도 그게 미영씨한테 나을 것 같아서 사장님이 지어주신 거에요.”
“네.”
“뭐 다른 문제는 없죠? 사는데 불편하거나.....”
“아. 저기.....”
“뭐요?”
“아까 언니가 설명해줄때 그날 질내사정한다고 한게 문제가 있는데.....”
“네? 장난해요? 아까는 좋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그러면....”

갑자기 얼굴빛이 바뀌는 수정씨. 무섭게 느껴진다.

“아뇨. 아뇨. 그게 아니라..... 제가 일본에 온후로 피임약을 못사서요..... 그게 약국을 가고 싶어도 설명을 못하니까..... 그렇다고 피임안하고 안에 하면.....”
“........”

우물쭈물 대답을 하는 내 모습에 할말을 잃은 수정씨. 잠깐 한숨을 쉬더니 덥썩 내손을 잡는다.

“같이 가요. 내가 사줄게요. 미처 생각 못해서 미안해요.”

그렇게 이끌려 내려가는 길. 순간 울음이 나올려고 하는걸 꾹 참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다는게 처음이다. 항상 내 스스로 모든걸 해결해야만 했었던 지난 날들. 심지어 아기를 지워야만 할때도 난 혼자였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진수가 보호자란 명목으로 따라 왔었지만..... 안돼. 갑자기 진수가 떠오르자 참았던 눈물이 결국 터지고야 말았다. 그런데 이런 내 마음을 알리 없는 수정씨가 날 꼬옥 안아준다. 마치 엄마같다는 느낌마저 드는 수정씨의 품. 결국 난 그 자리에서 펑펑 울고 말았다.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보름후 드디어 촬영 당일이다. 내가 어젯밤 한숨도 못잤다고 한다면 누가 들어도 웃을 일이겠지. 수없이 많은 남자들을 받아들였던 내가 겨우 이정도에 잠을 설치다니..... 하지만 정말 난 뜬 눈으로 밤을 지샛다.

“으으응~ 뭐야 한숨도 못잔거야?”
“응. 그냥 잠이 안와. 언니는 잘 자드라?”
“너야 여기서 편하게 지내니까 괜찮지만 난 매일 회사에서 일하잖아. 얼마나 피곤한데. 아우우웅 뭐 마실거 없어?”
“응. 나가서 사와야 돼.”
“아. 귀찮아. 미영이 니가 사와라.”
“싫어. 또 며칠 전처럼 잘못 샀다고 구박할거잖아.”
“야, 그때는 니가 300엔짜리를 3000엔 주고 사왔으니까 그런거고.”
“됐어. 됐어. 언니가 사와.”

수정이 언니. 보름전 언니 품안에서 펑펑 울고 난후 우리 집에서 같이 산다. 내가 안쓰러웠는지 같이 지내겠다며 들어온 언니. 하지만 그날 이후 난 또 다른 세상을 경험했다.

“이리와봐.”
“아~ 언니. 나 오늘 촬영인거 알면서.....”
“그러니까.....언니가....”

무슨 말을 꺼내려는 듯 하더니 내 입술에 다가오는 언니. 사실 그동안 난 키스가 이렇게 달콤한지 몰랐었다. 그저 정신없이 빨아대기 바쁜 아저씨들만 만나왔던 나. 그런데 이 언니의 키스엔 정신마저 잃을 것 같다. 달콤한 키스후 서서히 눈을 떠본다. 그윽한 눈길로 날 쳐다보고 있는 수정이언니. 언제 또慧쩝?난 어느덧 이불 위에 누워있다. 부드럽게 내 가슴을 옷 위로 쓰다듬더니 서서히 옷을 벗긴다. 그 손길마저 너무 달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아~”
“왜? 나 아직 아무것도 안했어.”

그렇게 말해놓고 언니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젖꼭지에 와닿는 뜨거운 숨결..... 그냥 마구 빨아주면 좋겠는데 그런 날 약올리듯 할짝 할짝 가지고 논다.

“아흑. 언니~”
“응?”
“좀 더.....”
“좋아? 더 해줘?”
“........”
“대답하면 원하는거 해줄게. 말해봐.”
“.........응 좋아. 더 해줘.”

이 언니는 첫날부터 이랬다. 나에게 확인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가보다. 대답을 하자마자 젖꼭지를 빨아주는 언니. 일부러 들으란 듯 소리까지 내가며 해주는데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좋다.

“아~ 아~ 언니~”

내가 원하던대로 사정없이 빨아주면서 한손은 서서히 내 팬티 안으로 들어온다. 언니의 손길에 서서히 무너져가는 나. 이젠 말이 필요없다. 그대로 난 내손으로 팬티를 벗어던지고 언니도 옷을 벗기 시작한다. 언니가 가져온 딜도들을 넣어놓은 서랍으로 가는데 갑자기 언니가 말린다.

“잠깐만.”
“왜? 싫어? 그냥 할까?”
“아니. 오늘은 다른걸로 해보자.”

언니는 주방에서 한참을 뭔가 찾더니 오이를 들고 와서는 씨익 웃는다. 그 미소에 나 역시 할말을 잃는다. 저건 씻기만 씻었지 깎지 않아서 오돌토돌한게 장난 아닌데..... 하지만 기대되는건 왜일까? 다시 자리에 떪?나. 언니는 콘돔을 하나 꺼내더니 오이에 씌운다

“언니.”
“응?”
“그냥 들고 와. 콘돔 안 씌워도 되는데.”
“그래도 오늘 너 촬영인데 조심해야지.”
“괜찮은데....”

저 오돌토돌한 오이가 내 보 지에 그대로 쑤셔진다는 상상을 했던 난 약간 김이 빠진다. 난 뭐 무수히 많은 경험을 해서 그런지 저정도는 걱정되진 않는다. 하지만 언니는 살짝 긴장하는 눈치다. 언니를 통해 여자들끼리의 섹스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나. 오늘은 내가 언니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줄 차례란 생각이 든다. 머뭇거리는 언니의 손을 잡아 이끈다.

“언니. 이리와봐.”

그리고 그대로 언니의 입술을 훔치는 나. 갑작스러운 내 행동에 놀란 언니의 표정이 재밌다. 그대로 고개를 숙여 언니의 젖가슴에 입술을 가져간다. 아까 언니가 한것보다 더 지독하게 놀려주고 싶어진다. 젖꼭지는 건드리지도 않은채 그 주위만 맴돌며 침을 바르는 나.

“아~ 미영아.”
“응?”
“.......”

차마 언니는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럴수록 더 애태우기만 하는 나. 손을 내려 보 지 주변에 다다랐지만 역시 허벅지만 만져댈뿐 그 이상의 진도는 안나간다.

“아으.....그러지마.....”
“뭐가?”
“제발. 미영아.”
“왜?”
“제대로 해줘.”
“아까 언니도 그랬잖아. 잘못했지?”
“응. 언니가 잘못했어. 미안.”
“그럼 언니 약속하나 해줘.”
“뭔데?”
“언니 손 묶고 하면 안돼?”
“왜 뭐하게?”
“아니 그냥. 언니 묶고 하고 싶어져서.....”
“알았어. 알았으니까 제대로 해줘 좀.....”

그 대답을 듣자마자 끈을 가져와 언니의 손을 묶는다.

“아아아~ 어서.”

재밌다. 이래서 그동안 날 골렸구나. 언니가 그동안 왜 그랬는지 알것만 같다. 순순히 다 들어준 언니에게 수건을 가져와 눈을 가린다.

“이건 왜? 이건 말 없었잖아.”
“그냥 이렇게 하고 싶어. 진짜 남자라고 상상해봐.”

그리고 난 주방에 가서 오이 한개를 더 가져온다.

“언니. 진짜 즐겁게 해줄게. 기대해.”

이제 내 손에는 오이가 두개다. 콘돔을 벗긴채로 말이다. 이 오돌토돌한 오이를 생으로 두개를 넣을 참이다. 처음이라 무리일까? 아니 처음엔 누구나 무리다. 첫 경험에 안 아픈 여자가 어딨을까? 나 역시 종철이네 집에서 고통스러웠지만 이젠 잊을수 없는 순간이다. 두개의 자지를 한꺼번에 보 지에 넣어졌을때의 그 느낌.....새록 새록 그 느낌이 떠오르자 다시금 내 보 지는 뜨거워진다. 아 그래. 한동안 잊고 지냈던 그 순간들. 꼭 나쁜 기억만 있었던 건 아니었구나. 내 몸은 기억하고 있던 것이다. 그 즐거움을.....

“아, 뭐해 어서.....”

언니가 재촉한다. 과연 언니가 이걸 좋아할까? 너무 아파하면 어쩌지. 모르겠다. 그냥 즐기자.

“언니.”
“응?”
“고마워.”
“........”

갑작스런 내 말에 영문을 모르겠는지 대답이 없는 언니의 몸 위로 내 몸을 포갠다. 그리고 뜨거운 키스와 함께 젖가슴을 탐닉해 가는 나. 그런데 물기가 느껴진다. 아. 지금 나 울고 있구나. 왜 하필 이럴때 눈물이 흐르지? 너무 즐거운데 왜 하필 지금.....

“언니. 사랑해.”
“응. 나도.....”




십년만의 재회

띠리릭~
조용한 사무실에 울리는 문자음
혹시 이미숙씨폰 아닌가요?
라는 문자가 들어왔다

누구세요?하고 답을 보냈더니 전화가 바로 왔다.
분명 낯익은 남자목소리...
첫 사랑 동현씨 라는걸 금방 알수 있었다
그 쪽도 나란걸 바로 알아 채는 것 같았다.

얼마나 찾았는지 아니?...

그리고 잠시침묵, 서로 사랑했지만 술만 마셨다하면 변하는
그 사람 때문에 헤여졌다 만났다를 반복 하다가 끝내는 헤어졌었다.

그리고 내가 이사한 후로는 연락이 끊어 졌었다

결혼하고 사는게 바빠도 가끔은 그가 떠오르곤 했었는데
십년이 훌쩍 흐른뒤
꿈처럼 그의 목소리를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뭔지 모르게 자꾸만 내 마음이 붕뜬듯했다.

그뒤로 가끔씩 통화하다 보니
생활의 활력소도 되고 지난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 마져들었다.

회사에서 가깝게 지내는 후배 정이랑
선배 순이언니한테 첫사랑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더니
천하에 바람둥이 두 여자가 요즘 건수가 없어서 간질간질 하다며
같이 만날 수있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수선을 피운다.

후배 정이는 결혼 5년차인데 애가없고
신랑이 밖으로만 나댕겨서인지 퇴근 후는 거의 나이트 죽순이에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원나잇으로 보지가 마를날이 없어서였을까
성병을 달고 살았다한다.

그리고 나보다 다섯살이 많은 선배 순이는
신랑이 시외버스 기사고 애가 둘있는 평범한 가정 이었는데.
나는 애들둘이 초등 저학년이라 퇴근 후 꼼짝을 못한반면
정이랑 순이는 꿍짝이 맞아서 남자 따먹는 킬러들 이다.

선배는 자지달린 남자만 보면
술취한척 화장실이나 어두운곳으로 유인해서
쪽쪽거리고 남자 자지를 쭈쭈바처럼 빨아 준다는걸
함께 술자리해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섹스를 밝혔다.

나보다 소라에는 선배얘기가 더 잘어울릴듯 하고
내가 알고있는 것만도 한트럭이지만
선배 얘긴 다음번에...

동현씨랑 통화하면서 직장동료들이 같이 만나자고 한다고 했더니
그러냐며 거부감없이 그럼 그 쪽도
셋이 나오겠다, 그래서 우린 수원 ㅇㅇ일식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셋이서 약속장소로 향했다.

예약된 방을 찾고
저쪽에서 걸어오는 그를 보는순간
심장이 너무 뛰어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들릴 것만 같았다.

십년전이나 변한건 없는데
나보다 여섯살이 많은 동현씨는 더 멋스러워지고
여유로운 미소에 중후함 까지도 느껴졌다.

그리고 나한테 가볍게 손내밀면서

우리 미숙이 하나도 안변했네...
뭘 이젠 아줌만데...

너무나 반갑고 수줍고
우리쪽은 셋인데 한명이 더오기로 했던분이 일이 생겨서 못오고
같이온 동현씨 친구는 키도 작고 배도 나오고 그리 점잖아 보이지 않는게
동현씨랑은 정반대 완전 늙다리 아저씨였다.
하지만 이날은 우리 둘이 주인공 인만큼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 뿐이 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한 잔술에 취기가 올라 오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나기 시작했다.

벌써 순이 언니는 동현씨 친구한테 오빠라 부르며
갖은 애교를 다피운다
정이는 벌써부터 딱붙어 흐물 거리는
순이 언니네 커플때문인지
평상시와 어울리지않게 뻘쭘하니
혼자서 소주만들 이키고 있엇다.

가끔 테이블밑으로는 동현씨가 발로
내발을 쓰다듬어 주는데 그랑 첫날밤 치룰때보다
뭐라 표현 하지 못할만큼 짜릿짜릿했다.

어느새 다들 기분좋게 취해서 목소리들이 높아가고
동현씨랑 나는 눈맞춤으로 짜릿함과 애잔함을 대신하고있었다.

동현씨 친구랑 순이 선배는 서로 눈짓을 하더니
동시에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밖에있는 우리는 신경도 쓰지도 않는 듯 했다.
정이랑 나랑은 흔하게 보는 순이 언니의 행동 이었지만
동현씨가 어떻게 볼지 민망해서 뭐라 해야할지 좀 난감 했다.

방안에 있는 좁은 화장실이라 &#고 빠는 소리와
두 사람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또렷이 들려 왔고
밸트 풀리는 소리와 옷 자락 소리 그리고
'탁 탁 탁' 하는
살과 살이 부딧히는 소리까지
너무 적나라 들려와서 당황 스러웠다.

헐떡이는 신음소리와 남녀의 살부딧히는 소리에
나도 조금 흥분해서 인지 저렇게 적극적인 언니에게 부럽기 까지 했다
어떤 자세로 하고 있다는 건 소리만 듣고도 밖에있는 우리도
알수 있을 정도 였다.
어색해진 동현씨는 갑자기 담배 한대 피우고 온다고 자리를 피하고
정이랑 나랑은 술잔만 부딪히고 있었다

다행히 떡치는 소리는 금방 숨가픈 신음소리와 함께 멈추고
둘은 얼굴이 발그래 되서 나왔다.

순이 언니가 2차는 노래방 가자고 그래서 우리 일행은
노래방으로갔다
정이는 짝이 없어도 꿋꿋히 분위기를 띄워주며
일부러 조용한 발라드를 골라불러주고
나와 동현씨는 자연스럽게 함께 브루스를 추었다.

선배쪽은 또 한차례 우리들이 있건말건 쇼파에서
그남자와 입을 맞추며 서로의 혀를 빨고 있었다.
선배는 치마로 자기 아랫도리를 덮어놓았는데 남자손이 밑으로 들어가
있는게 보였다.
그러더니 선배가 그 남자의 무릎위에 앉는 것이 었다.
옷에 가려 보이진 않았지만 그 남자의 자지가 삽입된 든 했다.
노랫소리에 맞춰 선배의 엉덩이는 앞뒤로 흔들렸고 남자는 선배의 가슴을 만지며
같이 몸을 흔들 었다.

하지만 나는 동현씨 품에 안겨 그의 체취와 몸짓에 취해
온몸에 신경이란 신경은 곤두서 있어 더 이상 선배 커플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
둘다 순수할때만난 첫사랑이기 때문였을까...
몸이 원하는 것을 알고도 서로 너무 자제 하다보니 입맞춤도 못하고
그걸로 만족하고 애절함을 뒤로한체 헤여졌다~

담날 퇴근시간에 맞쳐 그가 회사앞으로왔다
어제잘들갔어? 너 보내고 한숨도 못잣다
난 잘잣는데...큭

저녁 먹으러
가까운 한정식 집에서 밥을 시켜놓고
우리는 어제못한 얘기들을 이여갔다~

그는 집은 수원이고 애는 둘이고 건설쪽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틈에 요즘 부쩍 너무나 내가
생각나 나를 찾는데까지 무지한 노력과 시간투자를 했다고 한다~
얘기만 듣는데 어느새 시간이
9시를 넘고 있어서 일어서야했다.

그의 차를 타고 집에 가는길 한적 한곳에 잠시 차를 세우더니 내목을 끌어당긴다
그의 입김이 내 목덜미를 뜨겁게 자극해온다
내 온몸은 타들어 가는것 같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없이 서로의 혀를 미친듯이 빨며
너무나 본능에 충실한 키스를 나눴다
너무나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래만에 내 몸에 문이란 문은 다 열리는지
엄청난 흥분이 몰려왔다

그는 내가슴에 손을넣고 거칠게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것에 만족을 못하겠다는 듯이 바지지퍼를 내리고
젖다못해 축축한 내팬티속 꽁알을 거쳐 찌꺽 소리가 들릴
정도로 젖어있는 보 지에 그의 굵은 손가락을 쑥 집어넣는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 가며 허벅지를 모아 그의 손길을 느꼈다.

순간 큰소리로 울리는핸드폰벨소리...
우리 집이었다.

애절함에 둘은 알수없는 아쉬움으로 떨어 지기가 싫었다

낼 회사 쉴까?
그래도 되니? 그럼 출근시간에 맞쳐서 집앞으로갈께 우리 멀리 나가자
그래 낼봐, 조심히가~

담날 우린 안면도로 차를 몰았다
손에 땀이 베기도록 깍지껴서 잡고 예전에 연애 할때보다
더 깊은 간절함ㆍ애절함ㆍ갈증이 몇배는 더한듯했다...

그는 내게 묻지도않고
바다가 한눈에보이는 모텔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우린 객실에 들어서기 무섭게 키스를 했다

시간도 넉넉하건만
뭐가그리 급한지 씻지도않고 서로 옷을 찢을 듯이 벗기 더니
가슴부터 빨고 &#으면서 밑으로가는데
처음은 그냥 넣는걸 좋아하는 나는 그를 잡았다

으음.... 아!....나 급해 그냥 넣어줘 아!...

그는 내 말에 더 흥분 해서 자지를 한손으로 잡더니 내보 지에 갖다 대었다.
어릴땐 몰랐었는데 그의 자지는 정말 컷다. 신랑 자지 보다 두배만 한 것 같았다.
귀두가 거미튀튀한게 버섯모양으로 번들 거리고 있었다.
내보 지에 대고 그대로 밀어 넣어 버렸다.
처음에는 보 지가 찢어 질듯 아팠지만 그가 몇번 움직이지 않았는데.
꽉차는 느낌이 너무 좋아 그만 오르가즘을 느껴 버렸다.

윽... 왜 구멍이 더 작아진것 같아... 못참을 것 같아 ~. 으~ 싸도 ....되니?
아~....너무 좋아! 음.... 싸도...되... 깊게 싸...줘

그의 자지에서 분출되는 좆물을 보 지 안에서 느끼는 순간 나는 그만 또 한번의 절정을 느꼈다.

둘다 뜨겁고 깊게 흥분해서일까 섹스가 끝나고
나는 그를 보는게 부끄러워 졌다
씻지도 않은 나의 몸을 또다시 구석구석을 애무해 왔다.

씻을께 우리 씻고해
아니야 그낭해 그냥 하고싶어 이대로 널 느낄거야~

그의 말에 나는 나도모르게 흥분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다리를 벌리 더니 내보 지에 혀를 대더니 게걸 스럽게 빨아 줬다.

미숙이 보 지는 털도 별로 없고 너무 이뻐 너무 맛있어

그러더니 내 발목 양쪽을 잡더니 크게 벌린 다음 자지를 내보 지에 깊쑥이 박아 버렸다.

으으윽 끝까지 닿는 느낌이야

그는 자지를 깊게 박은 다음 다시 길게 뻬더니 다시 깊게 박았다.
너무 큰 것이 왔다 갔다 하니 더이상 신음 소리도 나오지 않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만 했다.
체위도 바꾸지 않고 그는 빠르게 위해서 1시간을 넘게 박는데
몇번을 까무러치게 절정을 느끼고 멀티오르가즘 이라는걸 그날 처음 느꼈다.

그러고 보니 객실에 들어와서 2시간이나
지나도록 우린 섹스에만 몰두 했었나 보다
섹스란걸 알만큼 알고 다시 만나서 일까
쾌감이 배가된다~ 서로에게 말이 필요가 없었다
우린 몸으로만 열심히 즐기며 느끼기에 바빳다
나보다 여섯살이나 많아도 그도 내가 첫여자였고
그의 자취방에서 경험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어설픈 첫 경험 이었다.

우리 씻자
그래 씻고 나가서 밥먹자

우린 간단하게 씻고 나가서 회에 소주 두병을 마셨다
밖으로 나와 한적한 바닷가를 좀걷는데 취기도 취기지만
발정난 미친년 처럼 그의 몸만 보면 보 지가 벌렁거려서 또 하고 싶어 졌다.
동현씨도 같은 심정 이었던지 술깨고 가기로하고 또다른 모텔을 들어갔다.

술에 취하니 나는 이제 더 대담해 졌다
그를 눕히고 그를 애무해 갔다
그러고보니 내가 그의 자지를 빨아본건 첨이 었다.
어려서는 그런걸 몰라서 빨아 본적이 없었는데...
그의 자지를 빨려고 가까이에서 보니...
귀두가 검은게 버섯처럼 생겻고 길이는 두 손으로 잡아도 다잡지 못했다.
굵기는 내손으로 다잡히지 않았다.
입을 벌려 빨려했는데 귀두도 입안에 다들어 오지 않았다.
혀로 귀두 뒷쪽을 굴려주며 빨고 한손으로 자지 기둥을 움직여 주니

흐윽... 너무... 좋아 미숙이가 입으로 해주니까 너무 좋아

그러더니 그가 바로 일어서 더니 조금은 거칠게 뒤로 돌게한뒤
엉덩이를 두 손으로 쫙 벌렸다. 그러자 내 보지와 항문이 쫙 벌어 지는 느낌이 었다.
그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뒤에서 바로 보 지에 쑤셔 버렸다.
내 온몸이 두쪽으로 갈라 지는 느낌이 들며 내 아랫도리를 갈라 들어 왔다.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고개가 젓혀졌다.

시팔 미숙이 보 지 너무 맛있어 ~~ 미칠것 같아
으으윽 동현씨 너무좋아 내 보 지 찢어줘 나 좀 어떻게 해줘

두 손으로 엉덩이를 잡더니 거칠게 박기 시작했다.

퍽 퍽 퍽

내 보짓물은 넘치다 못해 허벅지에 흘러내려 가는 느낌이 났다
10분 넘게 내보 지를 거칠게 유린 하더니 갑자기 속도를 놓였다

시발년 니보 지에 쌀꺼야~~으으윽
빨리 싸줘 너무 좋아~ 나 죽을 것 같아 응응~~

다시 한번 극한의 오르가즘과 한번과 함게 나는 침대에 널브러져 버렸다.
정말 달콤하고 극에달한 하루였다
섹스가 주는 즐거움이 이렇게 행복하고 기분좋은 행위인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뜨거웠던 그날이 지금도 또렷해서
내 아랫도리가 뻐근해지며 보 지가 간질 거린다.....

아내의 섹스파트너 -2 (애인대행. 조건만남)

그 뒤로 와이프와 나는 섹스에 대하여 편하게 예기했고 그랬다.

어느날이였다.

“ 오빠 나 할말있어”
“ 뭔데?”
“ 나 그 사람 좋아하는 것 같아. 사귀어도 되?”

“ 내가 그랬잖아 마음은 주지 말라고 섹스파트너만 하라고”
“ 그게 안되...나 마음까지 준 것 같아...”

“ 그러면 다른 남자하고 한번 해봐 그러면 조절이 될거야”

“ 알았어”

그날 바로 나는 성인만남사이트를 통하여 파트너를 구했고 그날밤 바로 그 남자와 하러 와이프는 나갔다.

그리고 들어왔다.

“ 어때 좋았어?”
“ 좋기는 좋았어.”
“ 그래도 나랑 할때보다는 좋지?”

“ 응 그건 그래..”
“ 오늘은 피임했으니 안에다 쌌겠네..”

“ 응 그런데 그 남자 되게 못하더라...”

“ 어때 오늘은 아예 처음 만난남자하고 했는데 거부감 없었어?”

“ 응 없었어”

그렇다..이제 와이프는 처음 만난 남자 앞에서도 보 지를 벌리고 남자자지를 느꼈던 것이다.

그러다 와이프는 그래도 그 남자가 좋다했고 이혼해도 상관없냐고 하는 말에도 이혼하고 그 남자하고 사귀겠다고 했다...충격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애들 때문인지 그 남자하고 안 만난다고 하고 그렇게 일이 끝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그 뒤로 몇 개월 동안 와이프는 그 남자를 못잊어 하고 마음 아파하는 것을 알았다.
미안했다.

그러고는 2년이 지났는데 시간이 지나자 천천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석녀...나무토막...
급기야는 내가 역정을 낼 정도가 되었다.

어느날 나는 내 후배들을 만날 일이 생겼다. 그날은 내 와이프도 같이 나갔다.

“ 야 오래간만이다.”
“ 예 형. 옆의 분은 누구세요?”

“ 응 내 섹스 파트너!”
“ 네에?”

“ 하하 진짜야”

그런데 그렇게 장난을 쳐도 친한 후배들인데 오래동안 못 만났던 것이다. 무슨 생각에 장난을 그리 쳤는데 와이프도 내 와이프가 아니라
“ 맞아요 이 남자 섹스 파트너에요” 라고 처음 본 남자들한테 그리 소개를 하는 것이다.

아마도 장난을 같이 맞장구 쳐 주려고 한 것이겠지...

한참 술이 올라가니 자연히 야한 예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 아 저는 몇 개월째 보 지맛을 못 봤어요...”
“ 야 나는 더해..형 저는요 여자가 좀 만져줬음이라도 좋겠어요..”

“ 돈 주고 하면되지 여기서 타령이야..”

“ 형은 옆에 형수님이 있으니 하고싶을 때 하지만 돈 주고 하는건 좀 그래요..”

“ 왜요? 저라도 해드려요”

와이프가 맞장구도 잘쳐준다...

“ 정말요.저야 감사하죠!!”

“ 야야..남들 다 듣는다. 어디로 자리 이동하자...”

그래서 곧 우리 일행은 후배의 오피스텔로 이동하였다...

“ 야 옷좀 편하게 하고 본격적으로 마셔볼까!”
“ 유진이도 편하게 있어...”
“ 제 바지라도 드릴까요?”
“ 네 주세요...사각팬티 있으면 주세요..”

와이프는 남자 사각팬티를 제일로 편해한다...

“ 제가 빌려드리는 값으로 아무것도 안입고 입어주시면 감솨하겠습니다. 나중에 냄새라도 맡게요”
“ 야야...너무하네...”

그런데 와이프는 정말로 자기 팬티를 벗고 사각팬티 하나만 입었다.

“ 이거 제 팬티에요. 아무것도 안입은거 맞죠?”
“ 와아!!! 네!!!!”

술이 들어가니 자연스레 야한예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눈들은 다들 와이프의 사각팬티로 행해있다. 잘들 아시겠지만 사각팬티 넓어서 움직일때마다 보인다.
다리를 움직일때마다 눈들도 따라움직인다. 나도 보았는데 아 정말로 살짝살짝 보인다. 와이프보지는 아직도 검푸르지않고 핑크빛이 돈다. 와이프도 그 시선을 느끼는 것 같다.

“ 형수님은 남자가 어떻게 해주면 좋아요..”
“ 그냥 다 좋아요...”
“ 근데 여자들은 정말로 남자거 크고 작은거 상관없나요?”

“ 아닌데 저는 크고 굵은게 더 좋던데요...자궁에 닿을 때 좋아요”

그러다가 게임을 하기로 했다.

질 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기로 했다.

“ 아 내가 제일 불리해요”
“ 그럼 이기면 되죠..”

막무가내로 우겨서 게임은 시작했고 역시나 나를 포함 남자 넷이 집중공략을 하기 시작했다.

티가 벗겨가자 브레지어 하나만 남았다. 다들 와했다..
두 번째 판 그 브래지어를 벗겼다.

“ 와아...”

애를 낳아 작아졌지만 피부가 하얀데다 술 들어간 사내놈들이 그런거 가리겠는가...다들 거기가 불룩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한 놈이 연달아 져서 옷을 다 벗게 되었다. 그런데 그 놈 자지가 이미 커질때로 커져있었다.

“ 유진아...왜 침 흘려..킥킥”
“ 내가 뭐...”

그러다가 다들 팬티아니면 다 벗게 되었다.
그리고 와이프의 팬티가 벗겨졌다.

와......앞에서도 말했지만 와이프 보 지는 앞보 지이다. 적나라하게 보 지와 꽃잎이 다리를 벌리지 않아도 보인다....

“ 와 보 지 죽인다...함 쑤셔도 되요?”
“ 야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 그런데 다 벗었으니 게임 끝내야 겠네요”

순간 나는 장난이 발동해...니들 다 덤벼... 니들이 한번 이길때마다 만지게해줄게

“ 와”

나는 계속 져줬다...처음에는 가슴을 만지게 해줬다...그리고 보 지를 만지게 해줬다....와이프도 싫어하는 눈치는 아녔다..그리고 자지를 만져주게 했다. 그리고 3분씩 자지를 빨게 해줬다.

이쯤하니 다들 죽을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다리를 벌려 보 지를 훤히 보이게 해주겠다고 하였다. 난 이건 안 할줄 알았는데 와이프는 남자 넷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보 지를 보여줬다. 이미 보 지는 젖어 번들번들거리고 있었다.

“ 야 이번판 이긴 놈들은 한번씩 쑤시게 해준다! ”
“ 와 정말요! ”

한놈이 이겼다.

“ 유진아 한번 해줘라...”
“ 알았어. 해줄게..”

한놈과 와이프는 안보이는데로 가서 하기 시작했다.

“ 헉&# 아아..”
“ 와 보 지 죽인다...”

그때 내가 몰래가서 눈짓을 했다. 그놈도 알아챘는지 번쩍 와이프를 들고 와서 모두 앞으로 왔다.

“ 아 안되....”
“ 모가 안되..다 들리고 바로 옆인데..”

처음에는 싫다고 반항하더니만 계속 쑤시니 느낌이 오는가보다...오히려 더 벌리고 더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모두들의 눈앞에서 생 포르노가 방영되고 있는 것이다.

나도 와이프가 섹스하는 것은 영상으로 만 보고 와이프가 말해줘서 듣기만 했지 생으로 보는건 첨이였다.

그런데 더러워야할 모습이 아름다웠다. 와이프의 벌거벗은 몸이 아름다웠고 다른 남자와 엉켜있는게 마치 예술 작품 같았다.

한 놈이 끝났다. 그 다음에는 게임이 필요 없었다. 순서대로 차례대로 달려들고 두어시간동안 나를 뺀 세 놈의 자지를 와이프는 받아들였다. 오르가즘을 몇 번을 느낀 것을 내 눈으로 보았다.

한바탕 끝나고 다들 모여 앉아 와이프 몸을 가지고 놀았다. 가슴빠는놈 보 지 만지는 놈..

다리를 벌리니 보 지에서 좃물이 울컥울컥 나오기 시작했다. 사진찍기도 하고 난리였다. 그러다가 체력이 회복될쯤 쓰리섬의 교과서라고 하는 자세인 뒷치기 자세로 한놈은 뒤에서 찌르고 한놈자지는 입으로 물고...

“ 더 쑤셔줘...더...아 좋아”

“ 보 지를 남자들 앞에서 보이는데 괜찮냐?”
“ 응 좋아..창피하지만 더 좋아...”
“ 내 보 지 좋아요?‘

“ 네!!!”

그리고 두 번째 자세인 남자가 누워서 와이프가 위로 올라가 보 지에 넣고 한놈이 올라가 후장에 쑤시는 자세였다. 물론 와이프는 후장 경험이 좀 있다. 내가 쑤시기도 했지만 다른 놈도 쑤셨다고 와이프가 한 적도 있다.
역시나 후장에 다른놈 자지가 쑥 들어간다.

“ 야!! 시작”

“ 아아!!! 자지 두 개가 넘 좋아.....”

와이프 보 지에서 번들거리는 보짓물이 난리가 났다.

대부분 알겠지만 여자가 흥분할 때 나오는 보짓물은 섹스 처음할 때 나오는 보짓물하고 다르다..맛도 다르고..
일단 넣어서 그 보짓물이 나올 때 쑤시면 기분좋은 그런 액체가 나온다.

그 액체가 나오는 것이다...

나도 못 참아서 후배들 앞에서 와이프 보 지를 쑤셨다.... 와이프는 한놈 한놈씩 입안에 싸면 그걸 다 먹어주었다...

완전히 걸래가 따로 없고 뭐가 따로 없었다.

그렇게 아침까지 자다가 쑤시고 자다가 싸고 그랬다. 아침까지 네명의 남자들이 네다섯번은 쌌던 것 같다.

집으로 들어와 어땠냐고 물었다...너무 좋았단다.

“ 다음에 한번 더 할래?”
“ 응”
“ 나 오빠가 말한 여러명이랑하는거..”
“ 갱뱅”
“ 응 그거 나도 할수 있을 것 같아. 아니 해볼래..”

“ 언제는 다시는 다른 남자랑 안할거 같더니만...”

“ 오빠 나 사실 말한게 있는데”
“ 뭐”

“ 너무 못참아서 그 동안 몇 명하고 했어....근데 정말로 섹스만 했어..”

“ 정말 근데 왜 말안했어?”

“ 아니 말하는게 그렇잖아....”

“ 누구랑 했는데?”

“ 그냥 아는 사람...하려고 만난건 아닌데 같이 일하다가 남자가 강제로 하려고 하길래 그냥 대줬어. 그래서 그남자랑은 두어번하고 나머지는 하자고 하면 그냥 대줬어...한 4명하고 한거 같아..”

“ 피임은 하고 했지?”
“ 피임했으니까 애 안 생겼지!!”

나는 완전히 와이프와 섹스에 대해서는 프리로 살기로 했다. 그 뒤로 와이프는 하지는 못해도 최소한 나와의 대화에 있어. 서로의 장벽이 없이 어떻게 하면 더 좋고 싫고 어떤 남자와 어떤 여자와는 피해야 하며 서로 코치해주고 실습도 하고 그러고 살았다.

그러던 요즘 와이프는 애인대행...즉 조건만남을 하고 싶단다. 스릴도 느끼고 싶고...어차피 딴 놈하고 할거 돈 벌면서 하고 싶단다....

그래서 마음대로 하라고는 했다. 술을 못먹어 룸은 못나가고 또 시간도 자유롭지 못하니 그냥 숏타임으로 하는것만 하기로 했다.

나보러 그런 성인만남사이트나 연결해주는데 알아봐달라는데.....잘 모르겠다. 돈주고 하는건데 남자들이 신사적으로 할건지도 잘 모르겠다...더 걱정은 얼굴은 정말 예쁜데 몸매가 걱정이다. 남자들이 돈주고 할때에는 사정이 다른데 가슴작다고 타박할까 솔직히 걱정이 더 된다.

아무튼 프리섹스로 하고 와이프도 생기 넘쳐하고 서로 장벽없이 대화하고 챙기고 하니 나의 조루증도 점차나아지고 있다. 일단 대화를 편히 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와이프하고 다른 여자와 섹스한 예기도 하고 와이프한테서 다른 남자와 섹스한 예기도 하고 권태기가 필요없다..


결혼한지 10년이 다되어가지만 와이프가 이제 30대 초반이 시작되었지만 서로 좋다..나와는 나이차이가 꽤 난다.

결국 얻은 결론은 섹스가 중요한게 아니라....뭘해도 서로 믿는다는 그런 것 같다. 섹스는 즐기는 것이지 서로를 속박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런데 자꾸 애인대행. 조건만남하고 싶다는데 어떻하지...나도 아는게 없는데/...여기있는데........

아내의 섹스파트너 -1

나는 원래 보수적이였다. 그녀를 만나기전까지는....그녀는 지금의 와이프는 아니다. 와이프와 결혼하기 전 몇 년동안 사귀었던 내 애인이였다.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의 주제는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녀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였다.

나는 심한 보수적 어쩌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그런 남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애인과 섹스를 하면서 그저그러하듯 “내가 처음이야?” 로 시작해서...“난 그런거 괜찮아.. 솔직하게 말해도 되” 로 그렇게 2,3년을 줄기차게 묻고 또 물었다.

그녀가 내가 처음이 아니라 하여도 나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느날..

“오빠 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되?”
“응 그럼”
“정말이야”

몇 번의 실랑이 끝에

“ 사실 처음 아냐..”
“ 그래....괜찮아..그게 무슨 상관이야..”
“ 더 솔직하게 말해도 되?”

“ 응 뭐? 한 두명이 아니라고?”
“ 응 나 좀 많아...그리고 말하려는 건 그게 아니라 나 애도 가졌었어....”

그 뒤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였지만 적잖이 나는 놀랐고 당황하였다. 그때부터 한동안 나 혼자 고민이 시작되었다. 괜찮다고 해놓고 헤어져? 아냐 그럴수는 없어...나 믿고 솔직하게 예기한건데...

결국 내가 시도해보기로 한건 그녀를 이해해보려고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 나 대학 다닐때였어.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이가 좀 많았어. 그러다가 어느날 강제로 했는데 그 뒤로 사귀었어....강제로 해도 몸을 줬으니까 사귀여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 그리고 임신도 했는데 낳지 못하니까 결국 수술 받았었어..근데 그 뒤로 그 남자가 너무 보기 싫은거야. 그리고 헤어졌어..”

“ 두 번째 남자는 나하고 동갑인데 섹스 정말 많이 했어. 미친 듯이 많이 했어. 매일 하다시피 했거든...근데 군대가고 나서 헤어졌어. 내가 못 기다리겠더라고..특히 섹스를 못 참겠었어. 그래서 그 뒤로 닥치는 대로 섹스를 했어. 오르가즘은 못 느끼지만 남자랑 하는 자체가 좋았고 그게 낙이였어...”

그러다가 나를 만났다는 것이였다. 나는 그녀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 성에 대한 남녀에 대한 내 고정관념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렇게 바뀐 내 생각은 몸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마음이 제일 중요해 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몸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과거는 상관없어..앞으로가 중요하지뭐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으로는 받아들이기가 부족했다. 결국에는 섹스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했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녀가 좋아하면 할 수도 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섹스를 한다는 자체가 그 사람에 대하여 색안경을 쓸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말하면 섹스자유주의자..로 변하였다.

그런데 그녀는 항상 내 생각을 앞질러갔다. 그녀와 같이 있다보니 참 많은 것을 경험하였다. 보통은 남자가 여자를 꼬셔서 여자가 경험을 하는 순인데 나는 여자가 꼬셔서 내가 경험해본 순이였다. 쓰리섬에 스와핑에..아쉽게도 그녀의 갱뱅은 볼 수는 없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체위가 남자위에 올라타서 거기에도 남자꼽고 다른 남자가 뒤로 항문에도 꼽고 그 상태에서 질과 항문 조이면 그렇게 좋은 느낌이 난다고 했다. 그리고 그 느낌은 마약과 같아서 자꾸만 하게 되었었다.

만난지 4년째 되던해 그녀와 나는 헤어졌다...헤어진 이유.....섹스할 때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준 남자를 만났단다....그래서 그녀는 나를 떠나갔다.


지금의 와이프는 그때 만났다...너무 예뻤다. 지금도 너무 예뻐 아이엄마인데도 남자들의 찝쩍거림이 끊이지가 않는다. 그런데 와이프는 또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스킨쉽 거부증....그냥 생각의 차이인줄 알았는데 의학적으로도 존재를 한다고 할 만큼 보수적인 것도 모잘라 엄청난 스킨쉽 거부증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 할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자기는 벌릴려고 하는데 다리가 벌어지지가 않는다. 힘이 장난이 아니였다. 그러다가 경련이나 마비가 올까봐 포기하기를 수십차례 결국에는 몇 달만에 겨우 했다. 넣었다.

처녀막 그런건 모르겠고 나도 여자 경험 많아 대충 알겠는데 경험이 있는 여자의 것이 아닌 첫 경험의 여자의 것에 넣을때에는 처음에 좁은 문에 끼는 느낌이다가 조금 더 넣으면 쑥 들어간다. 느낌 죽인다. 정말 죽인다...

그 뒤로 정상적인? 섹스를 하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했다. 가슴을 빨려고 해도 거부 아니면 간지럽단다. 보지를 빨려고 해도 간지럽단다... 완전히 나무토막과 섹스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사랑의 감정이 전혀 없는 의무적인 섹스를 하는 기분을 아시는지들...기분 더럽다...정말 더럽고 자존심 상한다.

문제는 나였다. 그런 섹스를 하다보니 나는 답답하였고 조루증에 서서히 걸려갔다. 정말 나는 현재 2,3초만에 싼다. 조루증 한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다...서서히 온다. 몇 년에 걸쳐. 심할때에는 와이프 보지에 넣고 두어번 왔다갔다 하면 걍 싼다.

어느 순간부터 조루증인 내가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섹스의 극치를 못 느끼게 해준것도 미안하고 못 느껴본 그녀가 불쌍하였다.

나는 우선 와이프의 섹스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섹스는 더러운 것이 아니고 감정표현이고 좋은 것이고 등등....
그리고 누가 강간하려면 그냥 대줘라 등등...

그러다가 결국은 다른 남자하고 하게 되면 하겠다라는 것까지 이끌어 냈다. 그리고 와이프도 내가 다른 여자와 하는 것도 상관없다 했다. 이 문제는 내가 너무 요구하고 와이프는 하기 싫어 도망다니다가 결국에는 내가 못해주니 다른 여자와 하라는 것이였지만....

그때 나는 우연을 가장하여 와이프에게 남자하나를 붙여줬다. 야설넷에서 어떻게 알게된 남자인데 한 몇 달간 전화와 메일만 주로 주고 받다가 몇 번 만난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거야 뭐 내가 연결시킨 남자이니 다 알 수 밖에는 없었다. 와이프에게 불같은 감정이 뭔지 알게 해주고 싶었고 아니 다른 남자한테도 목석같이 대할까 싶어 그런 것이였다.

어느날 만나러 나간단다.. 그리고 나서 그 남자에게서도 연락이 왔다. 그날은 느낌이 좀 와서 혹시 하게 되면 녹화 그런걸 부탁했다. 그 남자도 준비를 해서 파일로 보내주기로 했다.

그리고 그날밤 만나도 8,9시에는 들어오던 와이프가 밤 12시가 돼서야 들어왔다. 한 것이다. 다른 남자랑...

옷 매무세와 머리도 달라져있었다. 그런데 웬지 활기차보이고 기분 좋아 보였다.

“ 유진아. 늦게들어온죄로 한번 대줘”
“ 알았어”

나는 와이프 목뒤를 애무를 하려했다. 담배냄새가 났다. 기분이 묘 했다. 머리를 보니 어느 부분에 말라 비틀어진게 보인다...순간 정액인줄 알았다.

“ 나도 보 지한번 빨아보자”
“ 알았어. 천천히 해봐”

거절만 하던 와이프가 보 지를 빨아보란다.

보 지를 빨려고 하는 순간 정액냄새와 보 지 언저리에서 담배 냄새 섞인 침 냄새가 난다... 차마 빨수가 없었다.. 이 보 지 나도 못 빨아 본 보 지인데....묘했다.

“ 에이 그냥 넣을래”

보 지에 자지를 넣는 순간 와이프는 신음소리를 낸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다.

짧은 섹스를 끝내고 나는 물었다.

“ 왜 늦었어?”
“ 응 누구좀 만나느라”
“ 남자야?”
“ 응”

“ 너 그 남자랑 했지”
.“.......”

“ 응 ”
“ 오빠가 다른 남자랑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며”
“ 그래서 그 남자랑 하고 싶었어?

“ 처음에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자고 해서 호기심에 했어”
“ 어때 좋았어?”
“ 솔직히 말해도 되?”
“ 응 난 그런거 좋아한다고 했잖아..서로 그런거 솔직하게 예기하고 그래야 더 좋은거야”

“ 응 좋았어”
“ 오르가즘 느꼈어?”
“ 오르가즘 난 그런거는 모르겠는데 정말 좋았어”

“ 내꺼보다?”

“ 응 오빠거보다 크고 굵은게 꽉차고 자궁까지 자극하는데 좋더라”

“ 보 지도 빨렸어?”
“ 몰라..”

“ 자지도 빨아줬어”?“
“ 응”

“ 쌀 때 보 지에서 빼고 내 얼굴에다 쌌는데 싸고 난 자지 깨끗하게 빨아줬어.”
“ 그럼 좃물도 먹었겠네?”

“ 응 달더라..오빠거는 좀 짠데 그 사람건 좀 달더라..”
“ 그럼 안에다 안싸고 밖에 싼거야?”

“ 응 콘돔도 끼고 나 임신 잘되는 체질이라고 하니까 콘돔 끼더라”


그 뒤로 와이프는 완전히 변했다...자지를 못 먹어서 환장을 했다. 갑자기 근질거린다고 하면서 못 참겠다고 내 자지를 자기 보지에다가 쑥 넣었다. 그냥 넣었는데도 이미 보 지는 푹 젖어 있었다.

그날 밤도 나는 와이프와 섹스를 했다. 열심히 쑤시고 있었는데 표정이 딴생각하는 것 같았다.

“ 유진아 내거 가지고 부족하지...”
“ 응 미안해”
“ 그럼 나가서 하고와 ”

말은 그렇게 했지만 설마했다.

“ 그럼 진짜 하고 와도 되”
“ 응 전화해보고 나갈수 있음 나가”

와이프는 정말로 그 남자에게 전화를 하고 나갔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아침에 들어왔다.

난 와이프에게 섹스파트너로 만나도 된다고 하였다. 사실 그런건 상관없었다. 오히려 변화된 모습에 나도 좋았고 섹스 같은 섹스를 하였고...내가 못 느끼게 해준 오르가즘을 느꼈으니 말이다.
오히려 난 와이프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알고 안심까지 하였다. 서로 노력하면 섹스다운 섹스 아니...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로 해결이 되었고 잠시나마 조루증 증상도 나아졌다.

와이프가 여자같이 보였고 묘한 질투심도 나에게 생겨서 적당한 긴장감도 생겼고 아무튼 예뻐 보였고 좋아보였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고마웠고 좋았다. 제일 좋은 것은 나를 남자로 이해해주기 시작한 것이다. 남자경험이 전혀없던 와이프는 남자인 나를 이해하는 것이 큰 무리였고 다툼만 있었지만 남자를 경험하고 나서 나도 이해해주기 시작했다. 말 안해도 챙기기 시작했고 섹스를 할 때도 어떻게 하면 남자가 좋아하는지 알게 되니 나도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 눈치보고 말 못 했던것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날 그 남자에게서 파일이 도착했다. 바로 와이프와 그 남자가 섹스를 한 모든 장면이 들어있는 파일이...

“ 나 오늘 너하고 하고 싶은데..”
“ 그래”
“ 남자 몇 명이랑 해봤어?”
“ 나 남편말고는 없어”
“ 남편이 잘해줘?”
“ 좀 부족해...”

둘이 나란히 앉아 마주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 남자가 와이프에게 키스를 하였다...혀가 왔다갔다 하는것도 어렴풋이 보인다... 가슴이 쿵쾅거렸다.

한참 키스를 하다가 남자의 손이 와이프 가슴으로 갔다 그리고는 옷 속으로 들어가서 움직인다. 가슴을 만지는 것인게지...

그리고는 한손은 와이프를 안았고 한손은 아래로 내려간다. 치마속으로 들어가는데 와이프는 다리를 벌려준다...

나 말고 만진 적 없는 보 지를 오늘 다른 남자가 처음으로 만진다...

“ 흐흥...천천히 만져..아파”

이윽고 남자는 와이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남자도 옷을 벗었다. 몸이 좋다. 내 몸과는 상대가 안된다.
와이프는 남자의 자지를 보자 손으로 만지다가 빨기 시작했다.

“ 야 너 정말 잘 빤다...많이 빨아본 솜씬데”
“ 정말 남편 자지말고는 안 빨아봤어”

자지란다....평소에 나하고는 자지, 보 지라는 단어도 안 쓰는데 자지란다..

그러다가 남자는 와이프를 안고 침대에 가서 눕혔다.

그리고는 와이프의 전신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일이 생겼다. 젖꼭지를 빠는데 간지럽다 하지 않고 좋다고 빨리고 있다.

“ 딴 남자가 빨아주니까 좋다...”

남자의 얼굴이 와이프의 보 지로 향했다. 보 지를 빠는 순간

“ 허흥.....아 너무 좋다. 남편이 보지 빨릴 때 되게 좋다고 그랬는데 정말 미치겠다...”
“ 좀 더 빨아줘”

와이프는 다른 남자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보 지를 벌리고 그 보 지를 빨리고 있다.
와이프 보 지는 앞보 지로 다른 여자보다 앞쪽에 위치하고 치골이 튀어나오고 모양새가 좀 예쁘게 되어 있어 와이프 보 지를 본 남자들은 좀 환장한다.

“ 야 니 보 지 참 이쁘고 희한하다...”
“ 응 내거 좀 그래”
갑자기 허엉 한다. 남자의 자지가 와이프의 보 지에 들어간 것이다.

“ 어때 남편것보다 좋아?”
“ 응 휠씬 좋아..미치겠어, 아 너무 좋다...이래서 남에 것이 더 좋다고 하는건가봐...”

“ 아항응”

다양한 자세로 쑤신다.

갑자기 와이프가 정신을 잃은 사람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몸을 활처럼 휘고 팔로는 그 남자를 꽉 끌어안은 채 미친년처럼 굴기 시작했다. 오르가즘을 느낀 모양이다.

그러다가 옆으로 쑤시면서 와이프 엉덩이를 때리는데 와이프는 아프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 더 때려줘....좋아..”

이년 맞는 것도 좋아하나?

그러다가 남자가

“ 나 싼다..”

그러면서 자지를 빼고 콘돔을 빼더니만 와이프 얼굴에다 싸기 시작했다.
와이프는 입을 벌리고 싸는 것을 받아주었다. 온 얼굴에 범벅이 되었다. 정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와이프는 입에 넣어 정성껏 빨아주었다.

그 다음 행동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손으로 얼굴에 묻은 좃물을 닦아 먹기 시작했다...

그녀도 충분히 끼가 있고 더러운 년 기질이 있었던 것이다.

화장실로 가서 얼굴 닦고 와서 한참을 자지와 남자의 온몸을 빨리 시작했다.

참고로 와이프는 지금도 남자 애무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자기가 빨대 남자들 좋아하는 소리와 모습을 보면 자기 보지도 젖는단다.

그리고 두 번째 섹스를 하기 시작했고 뒷치기를 하는데 아주 좋아 죽을라고 한다.
그리고는 파일이 끝났다.

발가락이 닮았다

제 이름은 이 순녀입니다.

먼저 제가 저의 처녀성을 잃은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저희 집은 아주 부자라 아버님이 농토를 전부 관리를 하시기에 힘이 차 마름을 두었습니다.

마름 :지주로부터 소작지의 관리를 위임받은 사람.

그 마름은 우리 집 근처에 사는 아주 착실한 사람이었어요.

당시에 그 마름의 나이 삼십이 조금 넘었고 혼인을 하여 한 여자의 아내요 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였으며

우리 아버지에게 많은 신망을 얻어 우리의 농토를 관리하는 마름이 되었답니다.

나중에 그 마름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로 마름이 되게된 동기는 참 어이없는 우리 아버지의 일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이웃 고을에 사는 참한 처녀에게 눈독을 들여온 우리 아버지가 그만 그 처녀를 꼬드겨서

동침을 하였는데 그만 그 처녀가 아기를 배자 아버지는 서둘러서 우리 마름이 되고싶어서

안달을 한 뒤에 마름이 된 그 사람을 꼬드겨 그 처녀의 몸으로 임신을 한 처녀와 혼인을 하면

마름 자리를 준다고 하자 영문도 몰랐던 그 사람은 얼씨구나 하는 마음으로 그 처녀와 혼인을 하고

그렇게 소원하던 마름자리를 얻었다고 하였으며 혼인 칠 개월 후에 한 여자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마름의 첫 딸은 바로 우리 아버님의 딸이기도 하고 나의 이복동생이기도 한 샘입니다.

아버지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마름에게 타지에 심부름을 보내고는 마름의 아내와 수많은 동침을 하였는데

둘째 아이 역시 제가 보기에도 아버지를 닮았고 마름 역시 그 아이도 우리 아버지의 씨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자기 아이처럼 키우고 있다고 하였으나 속으로는 우리 아버지를 무척 원망을 하였다고 저에게 실토를 나중에야 하였습니다.

제 나이 열 일곱으로 접어든 봄날

화전놀이가 하고 싶어 저는 혼자서 바구니를 들고 집 뒤의 산으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 화전놀이는 보통 꽃놀이로 불리기도 하는데, 봄철에 친지들 혹은 친구들끼리 경치

좋은 산이나 물가에 가서 봄의 흥취를 즐기며 춤과 노래로 하루를 즐기는 놀이를 가리키는 까닭이다.

오늘날로 보자면 야유회에 가까운 성격의 놀이이다. 특히 여성들은 그 동안 규중(閨中)에 갇혀

집안 일에 골몰하던 것에서 잠시 벗어나 인근의 경치 좋은 곳을 찾아 풍물을 감상하며 쌓인 회포를 풀었다.)

순여야 어디 가니?전 우리 마름의 목소리에 반가워

아~마름 아저씨하고 부르자

화전놀이 하려고 산에 가니?하기에

네하고 환하게 웃자

왜 친구나 동무하고 같이 안 하고?하시기에

그냥 혼자서 하고싶어서......하고 말을 흐리자

그럼 내가 우리 순녀랑 동무해서 할까?하시기에 곰이랑 늑대 그리고 여우가 많은 것을 상기하고

그래요 마름 아저씨하고 마름 아저씨의 팔을 잡고 팔짝팔짝 뛰자

좋아 나도 우리 순녀랑 동무해서 화전놀이나 해야겠다하시며 저랑 산으로 올라가 꽃과 나비 그리고 경치를 구경하였습니다.

순녀는 아직 처녀지?한참을 마름 아저씨와 구경을 하였는데 느닷없이 마름아저씨가 묻기에

그럼 아저씨는 제가 혼인이라도 한 줄 아세요?하고 묻자

아니 그 것이 아니고 남자와 동침을 한 경험이 있느냐고?하시며 웃으시기에

아~이 아저씨는...하고 말을 흐리며 눈을 흘기자

그게 아니고하시더니 마름 아저씨의 아내와 우리 아버지의 일을 세세하게 이야기를 하시더니

그렇게 장가는 갔었어도 처녀가 아닌 순녀 아버지가 먼저 맛을 보고 도 순녀의 아버지 아이를 밴

여자와 혼인을 하였지, 휴하고 한숨을 쉬시기에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그럼 쫓아내고 다른 처녀와 다시 혼인을 안 해요?하고 놀라며 묻자

쫓아내면 순녀 아버지 당장에 마름 자리에서 내 치실 건데...하며 말을 흐리시기에

우리 아버지 참 못 됐다, 그죠? 마름아저씨하자

없는 것이 죄지 죄야하시기에

복수는 생각 안 했어요?하고 묻자

힘없는 내가 어떻게 복수를 생각하겠니, 휴~하시기에

저에게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세요어떻게 그런 말이 나왔는지 저도 몰랐습니다.

순...순녀에게하시며 놀라시더니

후...후회 안 할 자신 있니?하시기에

몰라요....하고 말을 흐리는 순간 마름아저씨의 팔이 제 어깨 위에 오르고 그 억센 팔로 제 어깨를 당기시더니

제 입술을 입술로 덮치시고는 풀밭으로 제 몸을 넘어트리시고 제 몸 위에 몸을 포개시며 제

젖가슴을 마구 주무르시기에 저도 양팔로 마름아저씨의 고개를 감으며 입맞춤을 받았습니다.

그러시더니 묵직한 좆이 제 치마 위의 보 지 둔덕을 비비는데 그 느낌만으로도 밤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침을 하시며 내는 이유를 대강은 짐작 할 정도로 저는 묘한 기분에 빠져들었습니다.

한참을 입맞춤을 하시던 마름아저씨의 손이 제 치마 안으로 들어오자 순간 주춤하였으나 이내 냉정을 찾고

마름아저씨의 다음 동작을 기대하였는데 마름아저씨의 손이 제 속 고쟁이의 안으로 들어와

보 지 둔덕을 쓰다듬자 저는 엄청나게 큰 희열에 빠져들었는데 마름아저씨는 저의 그런 마음을 아셨는지 입맞춤을 멈추시고는

순녀야 여기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니 더 안으로 들어가자하시기에

네하고 고개를 숙이자 일어나시고 저의 팔을 잡아 일으키시더니

자 업혀하시기에 저는 마름아저씨의 등에 업혔습니다.

제가 마름아저씨의 등에 업히자 산길을 오르시며 엉덩이를 받치고 있던 손이 어느새 제 치마 안으로 들어와

제 엉덩이를 만지시며 또 한 손으로는 제 보 지 둔덕을 만지셨습니다.

순녀 보 지에서 물이 나왔구나?마름아저씨가 고개를 돌려 저를 올려다보며 웃으시기에

아~이 아저씨 그런 흉한 말 싫어요하며 얼굴을 붉히자

신체의 표현을 한 것인데 어떻게 보 지라는 말이 흉해?하시기에

그래도....하고 말을 흐리자

순녀야 보 지는 보 지라고 하고 자지를 좆이라고 하는 것은 흉한 말이 아니고 바른 말이다하시며 산을 올랐습니다.

한참을 오르시더니 작은 동굴을 찾았고 심마니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깔아 논 마른 풀잎 위에

저를 눕히시더니 제 치마를 제키고 속 고쟁이를 벗기시더니 한참을 제 아랫도리를 내려다보시더니

아저씨의 아랫도리도 벗자 큼직하게 생긴 아저씨의 좆이 그 모습을 들어내자

아저씨...무서워요하며 마름아저씨의 좆을 올려다보며 얼굴을 찌푸리자

여자라면 다 한번은 겪어야 할 고통이지하시기에

그래도....하고 말을 흐리자

자~조금만 참아하시더니 제 몸 위에 몸을 포개시고 좆을 제 보지의 뚜껑을 열고 보지 구멍 앞에 대시더니

간다하시며 좆을 제 보 지 구멍으로 찔렀습니다.

아~악!마름아저씨의 좆이 제 보 지 구멍에 조금 들어오자 그 통증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더 이상 안 들어오고 제 몸의 보 지 구멍이 차단을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이 것이 바로 처녀막이로구나, 얏!하고 힘주어 박았습니다.

퍽!하고 제 보 지 안에서 무엇인가가 막혔던 것이 뚤어 지는 느낌과 동시에 더 강한 아픔이 들었습니다.

다 들어갔다마름아저씨가 제 고개를 들어주시기에 전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며 아랫도리를 봤습니다.

피로 얼룩이 진 제 보 지에는 마름아저씨의 좆이 뿌리 체 깊숙이 박혀있었습니다.

그렇지?하고 물으시기에

예, 그런데 너무 아파요하며 울먹이자

처음엔 다 그런 거야하시며 웃으시고는 아주 천천히 아저씨의 좆이 제 보 지 안에서 출납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을 용두질이라고 하지하시며 아저씨의 용두질은 점점 빨라졌습니다.

무척 아팠으나 아버지의 죄를 생각하면서 그 아픔을 참았습니다.

아저씨의 용두질은 점점 더 빨라졌고 그에 비례하여 그 아픔도 점점 더 하였으나 참았습니다.

으~~~~한참을 용두질에 열중이시던 마름아저씨가 이상한 신음을 내시더니 제의 젖무덤에

머리를 박는 순간 제 보 지 안에 든 아저씨의 좆이 용두질이 멈추는가 싶더니 제 보 지 안에서

맥박을 치며 뜨거운 것을 내 뿜었습니다.

아~뜨거워요, 뭐예요?하고 묻자

응 그게 아이를 만드는 좆물이야 좆물하시기에 놀라

그럼 제가 마름아저씨 아기를 배요?하고 아픔을 참으며 묻자

재수 없으면 배지하시기에

아~난 몰라, 몰라하며 도리질을 치자

이짓 한다고 다 배는 것은 아니니 안심 해하시며 좆눌을 제 보 지 안에 다 쏟아 부으시고 좆을 빼시더니

제 속 고쟁이로 제 허벅지와 보 지에 묻은 피와 좆물을 닦아주시고는 마름아저씨의 좆도 닦았습니다.

마름아저씨의 좆이 제 보 지 안에서 빠져나가자 아픔도 아픔이었지만 그 허전함이란 어떤 말로도 표현을 못 할 정도로 허전하였습니다.

순녀야 이제 이 보 지 누구 것?마름아저씨가 웃으며 물으시기에

몰라요하고 얼굴을 붉히자

나 돈 많이 벌면 우리 순녀 데리고 달아나야지하시기에

정말?하며 마름아저씨의 품을 파고들자

그~럼하시며 절 보듬어주시며 또 다시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마름아저씨와 첫 관계를 가진 이후에 마름아저씨의 마음이 변하는 것이 두려워 제가

마름아저씨를 불러서 가랑이를 벌려주기를 반복을 하는 동안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을 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마름아저씨에게 경성에 심부름을 보내었는데 그만 기차가 끊어져 집으로 왔는데

그것을 몰랐던 우리 아버지가 마름아저씨의 두 애가 잠이 든 것을 알고 마름아저씨의 아내와

그 짓을 하였는데 마름아저씨가 그 것을 두 눈으로 보고는 우리 아버지를 흠씬 팬 사건이

발생을 하였는데 아버지가 분을 못 이겨 순사를 불러와 마름아저씨를 잡아가게 하였는데 지서로 끌려간

마름아저씨가 사건의 경위를 말하자 일본인이 부추기며 농토를 사려고 아버지에게 수 없이

부탁을 하였는데도 거절을 한 우리 아버지를 눈에 가시로 생각을 하던 지서에서는 마름아저씨를 용서하고

오히려 우리 아버지를 잡아가 온갖 고문을 다 하여 반 죽음 상태로 풀어주었는데 풀려난

아버지는 농토를 거의 공짜로 일본인에게 팔아야 하였고 홧병이 난 아버지는 술로 연명을 하다가 돌아가시자

우리 집은 자연적으로 망하였고 어머니와 저 그리고 동생을 길거리로 나서야 하였습니다.

마름아저씨 역시 소리 소문도 없이 자기 아내와 애들을 데리고 우리 부락을 떠나자 저도 어머니와 동생을 데리고 경성으로 갔습니다.

어머니는 남의 집 품을 팔았고 동생도 머슴으로 들어가야 하였고 농사일은 물론 할 줄을 아는 것이

단 하나도 없던 저는 찻집에 나가서 밤이면 이 남자 저 남자의 품에 안겨서 억지 웃음을 지으며 몸을 팔아야 하였습니다.

해는 빨리도 지나가 혼기가 찾으나 감히 몸을 파는 주제에 결혼을 꿈도 못 꾸고 있던 차에 우연히 그 마름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순녀야, 네가 어떻게 이런 짓을....말쑥하게 차려입은 아저씨가 저를 보고 놀라시더니

마담 얘 얼마면 나에게 주겠오?하고 마담 언니에게 묻자 마담언니와 아저씨는 한참을 흥정하시더니

자~가자하시고는 저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가시더니 본처인 아버지의 첩 노릇을 한 그의 아내에게 절

첩으로 샀다하시며 사이 좋게 지내라 하였습니다.

그 날 밤 아저씨는 제 방으로 오시더니

모처럼 우리 순녀하고 같이 잘까?하시기에

보고싶었어요h하고 아저씨의 품에 안기자

나도 순녀가 보고싶었지하시더니 제 몸 위에 몸을 포개었습니다.

아~아저씨하고 아저씨의 목을 끌어안자

아저씨가 뭐냐? 이제는 서방님 해야지하시기에

서방님 어서 해 줘요하자

좋아하시고는 제 옷을 벗기시고 서방님도 옷을 벗으시고 좆을 제 보 지에 박았습니다.

악-악학!, 서방님, 어서 더....깊이 찔러줘요, 아~학!,으악,으윽,으윽,악,악악,으악,하하으악정말 좋았습니다.

저의 첫 남자인 아저씨의 첩이 되었지만 그래도 전 아주 좋았습니다.

푹쟉…음..푹쟉….음음…하..푹….아….푹……아아저씨의 용두질은 정말 일품 중에 일품이었습니다.

아윽,아윽,아윽, 아~학!, 아하,아윽,아윽, 서방님 너무 좋아요 , 아학, 나죽겠어요하고 소리치자

그래 죽여주지, 팍팍팍 퍽퍼퍽,퍽퍽, 퍽퍼하시며 용두질을 더 빨리 하였습니다.

으악,학, 아저씨 아니 서방님 더 세게 , 아 좋아요, 나 죽겠어요, 아 미칠 것 같아요. 어서하자

퍽퍽퍽, 퍽억,퍽퍽퍽프-으-억,퍽퍽퍽더 힘차게 용두질을 쳤습니다.

아학, 아 서방님 더세게, 더깊이 나 죽엇, 아학, 어서,아윽,흑흑흑,아윽,흑흑눈물으 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아아.....좋아..최고야...자지가...끊어질..거..같아...순녀야하시며 용두질을 치시자

하악...서방님...아아..좋아요...미쳐....뿌듯해요...하며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으응...나도..미쳐...최고야...순녀....보.지..구멍이...허억...너무..좋아..퍼~버벅 타닥

하악...서방님...아아...너무...너무...좋아...최고야...서방님...

퍽,퍽퍽, 철썩,퍽퍽퍽,철썩

아-----------흑!, 학학학, 악, 하학, 더 깊이 넣어줘. 악!, 여보 어서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

아흑...아아아...여보....처음이야...아아아아....더..더...아아앙...여보.......아아아...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아……..흑.. 하.. 흡.. 헉. 아…..흑…아…아아아….흑..

퍽. 퍽…질퍽... 퍽.. 질. 퍽 .. 질퍽. 질퍽..서방님의 용두질은 저를 미치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흑…제.. 발…. 그만……….아………악……..헉.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막 올랐습니다.

찰….싹…. 퍼….퍼퍼퍽… 퍽퍽퍽!!!! 찰…싹그러나 서방님의 용두질은 끝이 날 줄을 모르고 계속되었습니다.

아……흑.. 아응……하.. 학….아….아앙……아…………..악.! !!

퍽퍽퍽퍽!!!!!!!!! 퍼벅…퍽.. 퍼벅.. 퍽퍽퍽!!!!!!!!!!!!!!!!!!!

아….앙….흑.. 흑.. 조.. 금….하.. 아…조금…더…..흑.. 흑. 흑….아..

퍽.. 퍽.. 질퍽... 질. 퍽.. 헉.. 헉.. 퍽. 퍽..

아흡….아.. 흐. 흡…아…윽…흑. 흑.. 흑..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헉...아아..난..못...참겠어...아아..너무..좋아...서방님..좆이...하고 외치자

퍽.. 퍽.. 질퍽... 질. 퍽.. 헉.. 헉.. 퍽. 퍽..

아...아...아...아...아...나..죽어..... .아하......어....떻해.....나...죽어..... .또....아윽......흐윽.......

퍼…벅….퍽퍽퍽…퍽. 퍼…벅…퍽.!!!

그래...나도...나올..거...같아...아아...여보...하시기에

그래요...하앙....싸...싸..줘요.....아앙...하자 막바지 용두질을 쳤습니다.

에잇, 으억, 푸---------욱!, 아윽!

아앙,아하악…좋아…아아응,악…숱한 남자를 겪었지만 서방님만큼 한 남자는 없었습니다.

흐윽…아아윽…하아윽,하윽,하윽…하아아…으응서방님도 막바지에 이르렀었는지 제 가슴에

얼굴을 묻는 순간 저에게 처음으로 뜨거움을 안겨준 좆물이 그 기분을 상기시키며 제 보 지

안으로 빨려들어 오자 저는 서방님의 엉덩이를 힘주어 당겨 보 지 안 깊숙이 좆물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우리 마름아저씨였던 서방님과 저는 거의 매일 동침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저에게는 항상 불행만 따라 다녔습니다.

알고 보니 우리 아버지가 지서에 풀려나자 아버지의 농토를 왜놈에게 파는 과정에서 왜놈의

눈을 속이고 몇 마지기의 논을 빼 돌려 판 것이 들통이 나 순사에게 잡혀가고 재산도 몰수를 당하였는데

그 당시에 제 배에는 서방님의 씨앗이 자라고 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그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서방님의 본처이자 아버지의 첩 노릇을 한 여자가 저에게 혼처를 정하여 주었습니다.

삼십 대 초반의 남자와 저는 신혼 살림을 하였는데 저의 남편인 김 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에

나오는 M이라는 사람의 이름은 바로 맹 인수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새 신랑인 인수씨가 저와 혼인을 한 이유는 김 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유곽에 드나들며 여자들을 사서 종침을 하다보니 많은 돈이 들어 힘이 들던 차에 누가 저를 소개하여 저와 혼인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 서방님은 저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기보다는 잠자리를 즐기기 위하여 저와 혼인을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새 서방님과 혼인을 한지 팔 개월이 지나자 전 머슴애를 출산을 하였습니다.

제 몸에서 나온 아이의 얼굴을 보고 전 마름아저씨의 애 라는 것을 단밖에 알 수가 있을 정도로 빼어 닮았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을 모르는 새 서방님은 한참을 이리보고 저리보고를 거듭하거니 아가의 엄지발가락에 있는

까만 점을 하나 발견하더니 무릎을 탁 치며

발가락이 닮았다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양말을 벗어 던진 새 서방님이 저의 눈앞에 자기의 발을 들이밀었습니다.

봐 나도 까만 점이 있지?하기에 새 서방님의 발가락을 보자 역시 새 서방님의 엄지발가락에도 아기처럼 까만 점이 있었습니다.

야~호, 우리 아가가 내 발가락을 닮았다하며 아기를 보듬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저의 첫 번째 남자인 마름아저씨의 아이인줄도 모르고........

콩이냐...딸이냐...?

아니...아저씨 ! 올해 추수가 끝나면 꽃순이 저에게 주신다고 했잖아요?

뭐라고..이놈이! 내가 언제 준다고 그랬냐...생각해 본다고 그랬지..

도대체 몇년째에요...처음엔 꽃순이 가슴이 붕긋 솟으면 주신다고 하더니..
벌써 3년째에요...에이....씨~~발......

뭐시...이놈이 욕을 하네...당장 얻어 터지기전에 재너머 밭이나 개간하고 와 ! 이늠아...1

박영감은 다 떨어져가는 싸리 빗자루를 들고 만근이를 두들겨 패는 흉내를 내자 만근이는 얼른
문밖을 나서며 투덜 투덜 거리며 뛰쳐 나갔다.

그걸 부엌에서 보고있던 꽃순이는
[에라이...빙신아! 아버지에게 확실히 다짐을 받지 그렇다고 도망을 가냐..] 하며
혼잣말을 속삭였다.

그러니까 벌써 5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만근이 옆집에 살던 박영감이 농사일이 힘에 부치자 순진한 만근이를 꼬셔서 박영감네 농사일까지
하게 만든것은 순전히 자신이 키우고 있는 딸인 꽃순이가 어렸을적 부터 이뻐서이다.

만근이가 그런 꽃순이를 보는 눈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박영감이 꽃순이 가슴이 어른처럼
봉긋 솟으면 만근이에게 주기로하고 노임 한푼없이 부려먹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꽃순이 나이가 열 아홉이 되도록 박영감은 꽃순이를 만근이에게 주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3년전에 우연히 동네 어귀 개울가에서 꽃순이.순덕이,그리고 말순이가 멱 감는것을 달밤에 본
만근이는 꽃순이 가슴이 봉긋 솟은것이 완연한 여자의 몸을 하고 있다는것을 보고 다음 날
박영감에게 달려가서 꽃순이 가슴이 봉긋 솟았으니 달라고 했다가 여자들 목욕하는 것을 몰래
훔쳐 보았다고 얼마나 맞았는 지 모른다.

그러고도 3년이 흘렀는데도 박영감은 이 핑계,저 핑계를 대면서 차일 피일 미루고만 있었다.

꽃순이는 도망가는 만근이를 못 마땅한 듯 혀를 차다가 올 봄에 시집 간 친구들인 순덕이와 말순이
생각이 들며 한숨을 쉬었다.

이 동네 자기 나이 또래에서 아직 시집을 가지않은 처녀는 자기 혼자 뿐이었다.
그나마 순덕이와 말순이가 있었는데 올해 봄에 옆 동네로 시집을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몇일 전 오랫만에 만나 밤을 새며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 자연스럽게 첫 날밤 이야기가 나왔다.

에이구...말 마라...난 그렇게 크고 흉칙한게 내 거시기에 다 들어갈지 몰랐다..
먼저 순덕이가 말을 꺼냈다.

그러게 말이야...나두 얼마나 놀랬는지 처음 에는 기절할 뻔 했다니까?
말순이가 맞장구를 치며 깔깔 거렸다.

꽃순이 너는 시집을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남자의 그 양물이 내 거시기에 들어오면은
그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꽃순이 너두 아버지에게 빨리 시집 보내달라고 졸라...그래야 그 맛을 알지..

....그게 그렇게 좋아....?...겨울밤에 먹는 홍시맛하고 비교하면 어떤것이 더 좋아..?
꽃순이는 얼굴에 홍조를 띠면서 궁금한 듯 물어보았다.

그러니까...그것이...홍시의 맛은 눈을 뜨고 그 맛을 느끼지만.....서방님의 양물이 들어오는
맛은 도저히 눈을 뜨고 그 맛을 느끼려고 해도 저절로 눈이 감기지....

도저히 홍시 맛 하고는 비교할래야 비교할수가 없는 맛이란다...

그날 이후 꽃순이는 그 맛이 도대체 어떻길래 눈을 뜰래야 뜰수 없는 것일까? 생각하며 생각에
잠기면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싸~~ 해 지면서 움찔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시집 보내 달라고 말을 하려고 했는데 오늘 바보같은 만근이가 아버지에게
제대로 말도 못하고 ?겨난것을 보고는 화가 치밀었던 것이었다.

얘~~~ 꽃순아 !! 애비 요 앞에 나갔다 올테니 조금 있다 만근이 참이나 갔다주거라...

예...아버지...! 잘 다녀오세요...

박영감은 집을 나서 마을 입구에 있는 주막으로 향했다.

주막에는 콩을 수수했는지 주모가 혼자서 열심히 콩을 까고 있었다.

어이...주모 ! 나..시원한 탁배기나 한잔 줘...

에이구...박영감님 오셨어요...잠깐만요...

혼자서 이 많은 콩을 어떻게 깔려고 그래.....?

그럼 영감님이 좀 도와주시겠어요...그러면 내 탁배기를 취할만큼 공짜로 드리지요..

에흠...그래...그러면 내 한번 도와줄까...

.
.
.
.
꽃순이는 만근이가 먹을 참을 가지고 밭으로 갔다.
밭에는 만근이가 일은 하지않고 풀밭에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만근이 아랫부분이 붕긋 솟은것이 보기도 흉칙하게 하늘로 치솟아 있었다.

[ 어머머머....세상에나....] 꽃순이는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광주리를 슬쩍 내려놓고 그 부분을
유심히 쳐다보다가 만근이가 잠든 사이에 한번 슬쩍 만져보았다.

그러자 그놈이 더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것이 아닌 가..

[ 어머머머.....세상....세상에나....]

그때 갑자기 만근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꽃순이의 몸을 덮치는 것이였다.

어머나....너....왜..왜이래..?

가만히 좀 있어 봐 !! 나...도저히 못 참겠다.

만근이는 꽃순이의 저고리를 풀었다. 속 치마위로 하얀 가슴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어머...너...이러면 아버지에게 ...이른다..
꽃순이는 만근이의 귀에대고 소리를 쳤다.

에이...씨발...이를테면 일러라....하나도 겁 안난다....

그리고는 곧장 속 치마까지 풀어버렸다.
열 아홉 풍성한 가슴이 탱탱거리며 만근이의 눈위에 펼쳐졌다.
만근이는 꽃순이가 몸부림을 쳐도 아랑곳 하지않고 가슴에 앙증맞게 달려있는 연분홍 젖꼭지로
입을 갔다대고는 아이처럼 빨기 시작했다.

어머머....하지마...제발...하지마....
꽃순이의 입에서는 싫다는 소리가 계속해서 흘러 나왔지만 꽃순이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야릇해
지는것이 그리 싫지만은 않았다.

쪼옥~~~~쪽.....쪼옥~~~~쪽.....
만근이는 계속해서 꽃순이의 젖꼭지를 빨면서 가슴을 만지다가 꽃순이의 사타구니 속으로 손을
갔다 대고는 그 은밀한 곳에 손을 갔다대었다.

꽃순이는 손으로 만근이의 손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만근이의 힘을 당해낼수가 없었다.

만근이의 손이 꽃순이의 음부를 조심스럽게 쓰담듬으니 꽃순이의 음부에서는 알수없는 물이
흘러내려 만근이의 손가락을 젖셨다.

그렇게 얼마나 빨고 쓰담듬었을까?

꽃순이의 입에서는 알수없는 야릇한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아~~~아~~~~~~~어머머.........하아~~~~아~~~

만근이는 꽃순이의 음부를 보고 싶었다.
만근이는 꽃순이의 아랫도리를 전부 벗긴다음 치마를 풀밭에 펴 놓고는 그곳에 꽃순이를 눕히고
다리를 벌리고는 뚫어지게 음부를 쳐다보았다.

19년을 고히 간직하고 있던 비경이 만근이의 시야에 곱게 들어왔다.

만근이는 부끄러운지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있는 꽃순이를 힐끔 쳐다보다가 혓바닥을
길게 빼어서 음부에 갔다대고는 조심스럽게 ?기 시작했다.

쯔우욱~~~?...?.......

꽃순이는 자신의 몸에 불이 붙은것처럼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음부에서는 계속해서 뜨거운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쯔으읍...?...?....아.....너무나 맛있어.....

만근이는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물맛은 처음이였다.

만근이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자신의 아랫도리를 벗었다.
하늘놓이 치솟아 있는 좆이 탱~ 하는 소리를 내며 옷 밖으로 나왔다.

꽃순이는 손가락을 살짝 제끼며 살짝 만근이의 좆을 보았다.

[헉~~ 저렇게 클 수가...저게 내 거기에 들어간다 말인가?]

만근이는 자신의 좆을 꽃순이의 음부에 살짝 갖다 대고 문지르다가 음부속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넣기 시작했다.

조금 빡빡 했지만 만근이는 살짝 뒤로 빼다가 지체없이 깊게 쑤셔버렸다.

악 !!!악~~~~ 아야~~~~아퍼...
꽃순이의 입에서는 단발마와 같은 비명이 흘러 나왔다.

만근이는 그런 꽃순이의 비명에 상관없이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푹~~~푸욱~~~푹..푹...푹...푸욱~~~~~

만근이의 좆질이 계속될수록 꽃순이의 아픔도 가시면서 알수없는 황홀한 기분이 전신을 감싸기
시작했다.

[ 아..이래서 말순이와 순덕이가 눈을 뜰래야 뜰수가 없다고 그랬구나...]

꽃순이는 만근이를 쳐다보기 위해 눈을 떠 볼려고 했지만 만근이의 좆질이 계속될수록
눈은 더욱 더 감기며 황홀감에 취해만 갔다.

그리고 온 몸이 불타오르면서 정신을 잃다가 차리다가를 몇번 반복하다가 만근이의 좆에서
자신의 음부속으로 많은 양의 물이 들어왔다.

아`~~~아......하~~~~하~~~하~~~~

만근이는 꽃순이의 음부에 자신의 정액을 모조리 방출하고는 숨을 헐떡 거리며 옆으로 쓰러졌다.

얼마나 쉬었을까?
숨이 어느정도 고르게 호흡이되자 꽃순이는 만근이의 양물을 보기위해서 슬쩍 일어섰다.

아까 보던거와는 틀리게 조그맣게 변해있었다.

[세상에나...그 크던것이 어디가고...이렇게 변했데......]

꽃순이는 만근이의 양물을 손으로 만져보았다.
그러자 만근이의 양물이 조금씩 커지면서 아까 보던것처럼 하늘높이 치솟는것이 아닌가...

만근이는 다시한번 꽃순이를 덮쳤다.
이번에는 꽃순이가 처음부터 반항하지 않고 만근이를 받아들였다.

두번째는 처음과는 틀리게 그리 아프지않고 만근이의 좆을 받아들였다.
처음보다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면서 꽃순이는 하늘을 나느것만 같았다.
.
.
.
.
박영감은 이런 사실도 모르고 탁배기를 마시면서 주모와 함께 마당에서 콩을 까고 있었다.

그때 한동네 사는 최영감이 주막에 들어오면서 박영감에게 소리쳤다.

자네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내 오다가 보니까..만근이란 놈이 자네 딸 꽃순이와 함께
보따리를 싸서 도망가는 것 같더구만...쯔쯧....

뭐...뭐라고..? 그말 정말인가..?

박영감은 부리나케 일어나서 두 년놈을 잡기위해 신발을 고쳐신었다.
그때 부엌에 있던 주모가 나오더니 박영감에게 아니...콩 까다가 말고 어디가요..?
하는 것이었다.

그때 박영감이 주모에게 소리를 쳤다.

아...콩 까는것이 문제야 ! 딸 잡는것이 문제지..!

꺽쇠와 칠푼이

‘자냐? …….자? ……..또 자는 갑네, 허구 헌날, 빙든 닭새끼 모냥, 잠만 퍼질리는 겨?, 긍게 엄니 젖, 덜먹고 나와 번져서 그렇다 내 안혀?’

총 들고 껍쩍 대다 말고, 칠푼이는 그새 꿩총을 해 가지고 설랑은 잠에 골아 떨어져 있었다.

‘거기 누구여?…..누구 냥게?’

내가 어둠 속을 향해 내지르는 낮은 목소리에 칠푼이가 후다닥 일어나면서 총을 고쳐 잡으며 소리쳤다.

‘어떤 놈이여? 얼릉 말 허랑게? 어여?’

그때 였다. 어둠 속에서 한 그림자가 튀어 나오는데,

‘암호를 대야지, 암호를…..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나? 그래 가지구 민족해방을 위해 떨치고 나선 혁명전사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냐 말이다.’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하는 대장동지가 나타나며, 혀를 끌끌 찬다.

‘하이구, 대장 동지두 참, 다 아는 사람 인디, 뭐 허러 입 아프게 혀를 놀린 다요?’

‘암호 대뻔지다 총도 한번 못 쏴보고 디지면 대장 동지가 책임 질까나?’

사사껀껀 우리 두 사람은 산중 부대의 골칫거리로 나서고 있었다. 공산군이 마을을 점령하고 인민재판을 열어 민족의 반역자이며, 인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악덕 지주라고 하면서 주인마님을 대죽창으로 허벌 나게 찔러 디지게 한 뒤로, 나와 칠푼이는 고만 갈 데가 없었다. 태어나서 부터도 주인마님 댁의 몸종 이었고, 그 곳에서 밥술을 얻어먹고, 잠이나 편히 잘 수 있었는데, 인민군들이 가산을 거덜 내고, 인민의 족쇄를 해방시킨다는 명목으로 종살이를 하던 가족들을 길바닥으로 내쫓았을 때, 이게 해방은 아닌데 라는 생각만 했다.

‘니기미 씨부럴, 밥은 굶기지 않을 꺼라고 큰소리 땅땅 치더니만 니나 네나 좇 되부렀다, 야!’

당장 갈 곳도 없고, 먹성 좋은 나와 칠푼이는 어느 곳에도 비빌 곳이 없었다. 우리를 해방시켰다고 하고선 인민군은 나와 칠푼이를, 우리들에게는 언질도 주질 않고서, 바로 의용군에 넣어버리기 까질 했다.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던 우리들 이었지만, 그들도 밥은 먹어야 했기에 나와 칠푼이는 그 저녁으로 공산군에게 허드렛 일을 해주기로 하고서 미련 없이 따라가게 되었다. 말이 의용군이었지, 나나 칠푼이나 배나 곪지 말자는 생각 뿐이었지만, 그들은 대뜸 총부터 쥐어 주었다.

‘월래?, 나 총 쏠 줄 모른 당게요!’

‘우리 엄니가 칼도 꺾어 쥐지 말라고 혔는디, 왠 총이다요? 시방 배고파 디지 겄구먼….’

언제나 불평이 잦았던 칠푼이가 툴툴거리면서 나의 말에 더하여 한마디 한다.

‘두 동무, 잔말 말고서리 그 입당 서류에 날래 날래 써 게지구, 지장 찍기요.

우리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눈을 똥그랗게 떴다.

‘꺽쇠, 너 이름 쓸 줄이나 아냐, 시방?’

‘그런걸 물어 재끼면 워치켜? 니나 네나 까망눈 인디…근디………지들은…. 글 모르는 디유?’

그래서 강제로 차출된 의용군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필이 아닌 지장만 떡 하니 찍은 사람은 나와 칠푼이 뿐이었다. 그 부대의 군관 동지도 우리의 무식함에 혀를 내두르면서, 다른 사람이 대필해 준다고 하는 것도 가로막고서 우리 두 사람의 입당 서류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 두 사람의 지장만 덩그러니 받아서 책상에 쿡 쳐 박아 버렸다. 무식이 왠수지! 방을 나서는 뒤로 그 인민군 상좌의 지분거림이 들렸다.

‘돌대가리 바쿠 같이 민한 새끼들이래, 해방시키면 뭐 하가서…’

돌아서 나오는 칠푼이가 또 한마디 한다.

‘누가 해방 시켜 달라고 등 떠밀었디야? 지들이 먼저 설치구 설랑은…’

남쪽을 순식간에 집어 삼킬 듯이 떠벌리던 인민군의 서슬은 어느새 간데 없고, 어느 날, 걸어 놓은 쇠여물통 옆에서 흠뻑 잠에 빠져있던 나를 칠푼이가 들고 깨웠다.

‘얼릉 일어나 봐, 얼릉….’

‘왠 호들갑이여? 세상이 두쪽이라도 난겨?’

‘긍게 뭐라고 혀드라? 응, 후퇴 한디야. 산으로 들어간다고 않혀냐?’

그 동안은 마을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인민군은 마을 사람들의 재산을 몰수하여 겨우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재분배하고, 마을 입구 곳곳에 축대 같은 옹벽을 쌓아서 전쟁놀이 준비를 하기에 바빴었다. 자그마한 마을 이었기에 살상은 되도록 자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전세가 불리해 지면서 그들의 행동은 그 드러냄을 달리 할 모양 이었다. 어쩐 일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후퇴는 무신 후퇴? 고것들, 시방 고향으로 돌아 간다는 말 아녀? 잘 됐네. 우린 여가 고향 인디 워딜 가겄냐?

그러나,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군관동지와 다른 인민군 장교들이 묶고 있던 건물 뒷마당 에서는 계속해서 연기가 치솟아 올랐고, 마을에는 종이 탄 내가 온천지를 뒤덮고 있었으며, 조금씩 이기는 했지만 멀리서 콩 볶는 듯한 소리와 땅을 지근대면서 들리는 포성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마을은 순식간에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 장교들이 찝차를 타고 마을을 빠져 나가기 전에 마을 사람들을 모두 학교 운동장으로 모이게 했다.

‘에….조용히 하기요….
우리의 영웅이시며, 이 남조선 해방전쟁을 이끌고 계시는 김일성 수령님의 넓으신 은혜로, 이 영광 스러운 조국 해방 전선에 몸 바칠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여러분 들게 드리 갔슴네다. 남성 동무들은 기꺼이 지원 하시라요. 그럼 이만……’

운동장에 모인 사람들 중에서 총을 쥘 수 있을 만한 남자들은 따로 분류되어 줄 지워 졌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에게 입당하여 의용군이 되겠는가를 묻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향을 등지고 아무 원한도 없는 남한테 총질하러 떠나겠다고 손을 드는 사람은 없었다. 마지막 사람까지 다 질문이 끝나자, 그 군관동지는 무언가를 귓속말로 지시하고는 바람처럼 찝차를 타고 마을을 빠져 나갔다. 일부 인민군과 남은 상좌 한사람 이서 줄지어 늘어선 남정네 들을 총뿌리에 앞세워 학교 운동장을 빠져 나가는 것을 나와 칠푼이는 보질 못했다. 그때 당시, 나와 칠푼이도 의용군에서 빠져 나오고도 싶었지만 총뿌리를 겨누면서 인민군이 갖고 떠나야 할 식량과 각종 무기, 탄약들을 분배해서 등에 지고 마을을 떠나게 하고 있었기에 그들이 마을 사람들을 모으는 것조차 알 수가 없었다. 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친척들이 마을에 있었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돌아올 것으로 믿었고, 나나 칠푼이도 별다른 걱정을 하지는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아야, 꺽쇠야, 저 지나가는 분, 이장 어르신 아닌가베?’

등짐을 한짐 지고, 인민군의 총부리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는데, 마을의 어르신들이 줄줄이 산으로 끌려 가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그게 마지막 이었다. 그 무리와 반대 방향으로 틀어 북쪽을 향해 산자락을 넘을 심산으로 보이는 인민군은 우리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산등성을 넘기 직전, 마을 뒷산에서 연이어 콩복는 듯한 따발총 소리가 귀청을 때렸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총을 들이대는 인민군의 서슬이 무서워 감히 고개를 돌리지도 못하고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언덕을 넘자는 말에 우리 의용군들은 등에 진 것들을 내려 놓고 자리에 털푸덕 앉았다. 어디에선가 소슬 바람이 불어오는데,

‘이게 뭔 냄시당가? 흐미, 배 고파 뒤지겄는디 워디서, 오징어를 굽고 있는게벼?’

또 그놈의 먹을 거 타령, 그러나, 그 냄새는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오징어 굽는 냄새는 절대로 아니었다. 우리는 마을 뒷산에서 검게 피어 오르는 연기를 뒤로 한 채, 점점 깊은 지리산의 산줄기를 타면서 숲으로, 숲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월매나 더 가야 하는겨?’

나와 칠푼이는 등짐에다가 무거운 총까지 주체를 못하고 비척대면서 대열을 따라가고 있었다. 총 쏠 줄도 모르고, 실탄도 지급하지 않던 우리들에게 있어서 총이란 물건은 고철 보다 못한 것 이었다. 들고 가기 무거우면 두둘겨 패다 뒤진 똥개 끌듯이, 땅에 질질 끌고, 거기다가 그것도 모자라 총구를 땅으로 향하고, 지팡이 대신으로 짚고 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인민군들은 혀를 찼다. 그들은 무엇이 무서운지 계속해서 총부리를 사방으로 휘돌리며, 눈을 부라렸다. 잠시 점차 험해지는 산세를 앞에 두고 휴식을 취하는데 칠푼이가 내 옆구리를 툭 하고 치는 것이었다.

‘꺽쇠야, 잔말 말고 따라 오랑게.’

나는 일어서서 볼일을 보고 오겠다고 얘기하고는 칠푼이 에게 망을 보게 따라 오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곁에 서 있던 인민군은 배시때기에 똥밖에 않찬 것들 이라면서 냉큼 볼일을 보고 오라며 호통을 쳐댔다.

‘워찌 그려?’

‘내 오다 보니껜 더덕 냄새가 진동을 혀드랑게. 어여 싸게 가자니깐!’

칠푼이의 코는 틀림이 없었다. 산길로 난 뒷편으로 솔솔 새어 나오는 더덕 냄새는 기가 막혔다. 인민군들이야 모르겠지만 이 세월 동안 머슴 살이를 하면서 산은 그야말로 우리들에게 있어서 먹을 것의 보고 였다고나 할까? 오히려 동네에서 인민군의 뒤치닥 거리를 할 때보다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함께 있는 듯 했다. 우리는 산을 타고 들어가면서 다른 곳에서 이곳을 향해 오다가 우리와 합류한 다른 의용군들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바로 전쟁터에서 오는 것처럼 다친 사람도 들것에 싣고 왔었는데, 잠을 자고 아침이 되면 다친 사람들은 어디론가 가고 없었다. 혼자 걸어서 산을 빠져나간 것처럼….사람도, 아니 짐승조차도 오지 않을 것 같은 깊은 산중에 자리를 잡은 무리들은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제법 사람이 사는 것 같은 모습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다. 도중에 합류한 무리들 중에는 여자들도 끼어 있었는데, 머리도 짧게 잘랐거나 질끈 동여맨 것이 꼭 선머슴들 같아 보였다. 너무 많은 인원이 모인 관계로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산자락의 중요 지점에 나누어 진을 치기 시작해서, 그다지 복작 거리지는 않았지만, 항상 그 놈의 먹을 것이 문제 였다. 낮에는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다고, 해가 떨어져야만 입에 찍어넣을 거라도 만들 수 있어서 칠푼이나 나에게 있어서 그 배고픔의 괴로움 이라고 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서울에서 의용군 부대를 지휘하기 위해서 대장 동지가 내려오고, 그나마 남아 있던 인민군들은 최소 인원만을 남겨 놓고 전선으로 다시 차출 되어 어디론가로 떠났다. 그 대장 동지는 젊은 사람이 아는 게 무척 많았다.

‘아는 게 많으니, 먹고 싶은 것도 많을 거인디…’

칠푼이는 의례 대장동지의 박식함도 언간새 먹을 것에 갖다 붙여 놓는 별난 재주가 있었고..
저녁 이면 사람들을 모아 놓고 사상학습이란 것을 주도 했었는데, 나나 칠푼이 에게는 별로 귀에 들어 오지도 않는 어려운 말들 뿐 이었다.

‘…..에 그러니까 인민의 피땀으로 일구어진 수확물을 도둑질 하듯이 앗아가는 반동 지주들의 행태는 마땅히 인민의 이름으로 처단하되, 어떻게 해야 된다고요? 무얼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고 했지요?’

사람들은 조용했다. 어차피 어려운 말 들을 이해하지 못했을 뿐더러 고향으로 돌아 갈 기약 없는, 산중 생활에 지쳐 졸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기에….그 때였다.

‘흐-미, 고구마!’

자다 말고 칠푼이가 내지른 잠꼬대에 모든 사람들이 오랜 만에 배꼽을 틀어 쥐고 웃어 재꼈다. 칠푼이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어안이 벙벙 한 채로 잠에서 깨고…그렇게 나와 칠푼이는 군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민간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서 끌려 온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꺽쇠야, 등물 하러 안 갈겨?’

칠푼이는 시도 때도 없이 놀 궁리, 아니면 먹을 것, 생각만 했다. 더워지는 날씨에다 계곡을 끼고 들어 앉아 있는 야영지는 바람조차 잘 통하질 않아서 더위가 몰려오자, 찜통을 방불케 했다. 우리는 그것도 총이랍시고 등에 둘러 메고, 계곡 너머에 있는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다. 우거진 숲으로 인해 햇빛조차 가려지고 있는 그곳에는 뻥 뚫린 바위계곡이 버티고 있었고,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는 물줄기가 구비쳐 내리고 있었다. 그 때였다. 갑자기 칠푼이가 내 등을 내리 누르면서 자세를 낮추고, 먼 곳을 응시하는 것처럼 고개를 앞으로 쑥 빼고 있었다. 나는 몸을 수그리면서 칠푼이가 바라보는 곳을 살펴보기 시작했는데, 그 곳에는 한 쌍의 남녀가 엉겨 붙어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게 왠 떡이여? 하이고, 저 허연 속살 좀 보드라고….’

자세히 살펴 보니 그 남녀는 바로 서울에서 내려 왔다는 대장동지와 그를 따라 왔다는 열렬한 혁명투사로 소개 된, 홍일점 김미정 동무였다. 유일하게 남아서 외부와 연락을 담당하던 인민군 상좌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던 혁명투사들 끼리, 벌건 대낮에 아무리 첩첩 산중 이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연애질을 해서야…칠푼이는 입을 헤하니 벌리고 침을 흘린다.

‘너 시방 침 흘리고 있냐?’

‘응, 목소리 좀 낮추랑게, 괜시리 떡 얘기는 혀 가지고설랑, 요놈의 입이 조두 방정이여,….근디, 참말로 고놈의 개떡 한번, 먹고 잡다….’

남녀간의 씨벌떡한 짓거리를 눈 앞에 보고 있으면서도 칠푼이는 먹을 것 타령을 놓질 않는다. 계급장은 없었지만 군복 비스무그리 하게 만들어 입은 터라 남자든 여자든 멋을 낸다거나 가려진 체격의 아리따움 같은 것은 겉으로 드러나질 않았었는데, 그 여자의 체구는 정말이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대장동지의 뿔테 안경은 벌써 어디론가 없어지고 맨 얼굴로 그 여자의 가슴에 파 묻혀, 몸서리를 떨고 있는 것이 우리 쪽에서도 확실하게 보여지고 있었다. 대장동지가 그녀의 가슴팍을 빨면서 받치는데, 이제사 보니 두 손으로 받쳐도 모자랄 정도로 그 여자의 젖은 대대 했다.

‘와, 저 젖통 좀 보소. 석달 열흘은 걸버지게 빨아 먹어도 젖이 않 끊어 질 거구먼.’

우리 두 사람은 등에 메고 있던 총을 살며시 벗어서 뒤에 버티고 있는 나무 등걸에 기대어 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 광경을 지켜보기로 했다.

‘미정아, 미정아 너무 이쁘다, 너무 이뻐…이런 전쟁만 아니었어도…’

대장 동지는 이제 젖을 빨다 빨다, 얼굴을 부벼 대며 쌩 발광을 다하고…그 여자는 웃으면서 자신의 젖을 보듬어 가면서, 미친 듯이 빨아 재끼고 있는 대장 동지를 사랑이 넘치는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다. 두 사람도 나와 칠푼이 처럼 몸을 씻으러 이 계곡으로 올라 왔다가 저렇게 배가 맞은 듯 싶었다. 이미 두 사람의 머릿 결은 젖을 대로 젖어 있었고, 숲 사이에 들어 앉은 두 사람의 발 밑에는 벗어 놓은 옷들이 곱게 깔려 있었다. 대장동지가 슬며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그 물건이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 다르게 겁나게 커 보였다.

‘아는 것도 많다고 놀랐는디, 저렇게 몽둥이도 큰 걸 보니, 먹고 자픈 씹탱구리도 월매나 많을까, 잉?’

칠푼이는 입만 벌렸다 하면 그 얘기였다. 언제나 서낭당에서나 물레방아간, 아니면 뒷산 묘터에서 동네 바람난 것들이 시시닥 대는 모습을 훔쳐 만 보았지, 이렇게 훤한 대낮에 바로 눈 앞에서도 선명하게 남녀 간의 사랑질을 본다는 것은 꿈에서조차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대장동지는 그 여자의 입에 좇을 품어 놓고는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두 팔로 그녀의 머리통을 깨져라 붙들고 있었다.

‘화이고, 저러다 오줌이라고 지리면 워쩌려고 그런디야?’

칠푼이는 마냥 신기한 모양이었다. 대장 동지의 좇을 빨며 올려다 보고 있던 그녀가 살며시 펴 놓은 옷 위로 등을 대고 눕는다. 부끄러운 듯이 팔로 아랫도리를 가리는 듯 하더니만 서서히 가랑이를 벌리면서 잔잔한 미소와 함께 그 신비스런 씹구녕을 허공으로 갈라 놓았다.

‘흐미, 내 못산다니껜.’

칠푼이는 바지춤으로 손을 집어 넣어 연신 좇을 주무르고, 나 또한 엉거주춤 선 자세로 바지에 손을 집어 넣어 바지가 뚫어질 듯이 서버린 좇대를 신나게 둘러댔다. 그녀의 몸 위로 대장동지가 엎드리는데 멀리서 보아도 육소깐의 시뻘건 쇠고기 마냥, 싱싱한 그녀의 씹보지가 쩍 하니 갈라지면서 대장동지의 그 좇방방이를 쑥 하니 받아 들이는데, 쑤셔 박혀도 정말 너무 긴 시간동안 쑤셔 박혔다. 그녀는 대장동지의 등을 두 팔로 감싸 안으면서 손톱으로 마구 파 재끼고 있었고, 대장동지의 허리는 너울거리는 치마폭 처럼 너무나 부드러운 장단으로 그녀의 보지에 쳐 박히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간을 씹질을 하는데, 고만 대장동지가 몸을 일으켰다.

‘월래? 그만 두는겨?’

그만 두는 것이 아니었다. 손으로 그녀를 이끌면서 누워 있던 그녀를 엎드리게 해서 엉덩이를 흠씬 받쳐들게 하고는 한다리를 척하니 세우고, 아래로 내려 꽂듯이 그녀의 보지로 장쾌한 좇질을 해대는데 정말이지 놀라울 뿐이었다. 계곡을 타고 흘러 내리는 물소리에 가려 우리가 지분 대는 소리나 그 쪽의 씹질 소리나 잘 들리지 않기는 매한가지 였지만 그 동작의 확연함 만은 너무도 분명하게 나와 칠푼이의 머리속을 뒤흔들고 있었다. 그녀는 대장동지가 허리를 들이댈 때마다 고개를 뒤 흔들면서 상체를 뒤틀었고, 두 손으로는 엎드린 채로 자신의 그 커다란 젖퉁이를 마구 쥐어짜기도 했다.

‘맨 땅에 저리 맹키로 박아 싸대니 무릎은 월매나 아플겨…근디…근디…윽윽…윽윽…’

칠푼이나 나나, 바지 안에서 지랄 쳐대고 있던 좇대에서, 그 동안 참아 왔던 좇물이 뭉글뭉글 삐져 나오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대장 동지 쪽에서도 어푸러져 씨근덕 거리기는 매한가지 였다. 우리는 바지 앞섶이 척척한 채로, 그들이 후다닥 옷을 들쳐 입고 계곡을 빠져 나가는 광경을 숨어서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이 사라지고 우리 두 사람은 옷을 벗으면서 바지에 신나게 지려놓은 풀죽 같은 좇물 덩어리를 보면서 겁나게 웃어 재꼈다. 마치 어릴적 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시간이 마냥 멈춘 것 같았고, 시원한 계곡물을 벗삼아 나와 칠푼이는 덜렁거리는 불알도 부끄럽지 않은지, 온통 계곡을 휘 젖고 다니면서 오랜만에 빨래를 하고, 물장구를 쳐댔다. 시원한 물놀이 뒤에 다가오는 그 스멀스멀한 졸리움. 나와 칠푼이는 뜨끈한 바위 위에 누워 척하니 불알을 있는 대로 까 재끼고, 늘어지게 한숨 때리고 말았다.

‘꺽쇠야, 이게 워찌 된겨?’

나와 칠푼이가 놀라서 벌떡 일어 났을 때는 벌써 해가 어스름하니 지고 있었다. 노곤한 심신에다, 용두질까지 해댔고, 물놀이도 심했던 모양으로, 둘은 세상 모르고 잠에 빠져 있었던가 보다. 정신 없이 옷을 챙겨 입고, 야영지로 뛰쳐 들어 오는데, 벌써부터 그 인민군 상좌새끼가 떡 하니 버티고 서서 우리를 불러 세웠다.

‘동무, 이리 와 보기요’

‘야?’

‘무스그리 말이 많소? 오라면 올 거이지. 지금 어드메서 오는 길이지비?’

‘저 산에 쪼까 볼일이 있어가꼬….시방 요로코롬 늦어 번졌는지 당췌 몰랐구만유.’

‘좋수다, 그럼 내 하나만 더 묻갔수다래. 어캐 총도 없이 갔다 왔는지 한번 들어 봅세다.’

‘월래? 꺽쇠, 너 총들 워따 둔겨, 시방?’

칠푼이나 나나 눈 앞이 까매졌다. 급히 들쳐 내려오느라 옷만 줏어 입고 왔지, 총은 아까 대장동지와 미정이 동무의 사랑놀음을 구경하는 차에, 나무등걸에 세워 놓은 것이 이제사 생각이 나는 것이었다. 총은 우리에게 있어서 그렇게 있으나 마나 한 물건 이었다.

‘동무들이래 정신이 있는 거이야, 엄는 거이야? 둑고 싶어 발광을 하누만 기래.’

‘고정하셔유, 총알도 없는 총을 누가 집어 가겄시유? 작대기 보다 못한 것, 그냥 거기 고대로 있겄지, 뭐’

‘뭐이가 어드래?’

인상을 긁어가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끌고 가려던 그의 앞을 대장 동지가 가로 막았다. 그 뒤에는 얼굴이 상기된 미정이 동무가 고개를 못 들고 서있었고…둘러선 사람들은 또다시 벌어진 나와 칠푼이의 또라이 짓에 비실비실 실소를 터뜨리고 있었다.

‘제가 자아비판과 아울러 사상재무장을 시키겠습니다. 맡겨 주십시오. 동무들은 어서 총이나 빨리 찾아 오시오, 어서…’

나와 칠푼이가 돌아서는데, 그 상좌새끼가 누구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데 보니 저 안에서 총 두 자루를 들고 나온다.

‘이거이 동무들 총 맞는가 좀 보기요.’

그는 총을 우리들 에게 건네면서 대장동지의 얼굴을 쳐다보며 씩 하니 웃더니만 획 돌쳐서 자신의 숙소로 들어가 버렸다. 아마도 그가 총을 손수 회수해 온 모양이었다. 그 날 저녁, 나와 칠푼이는 끼니를 받질 못하고서 내리 기합을 받고, 사상 재무장을 해야 된다며, 여러 가지 주의 사항들을 복창하고 외우느라, 한밤중이 되서야 눈을 붙일 수 있었다. 그래도 우리 두 사람은 그 조직의 무리에 동화 되기에는 불가능한 부분이 너무도 많았다. 아니, 불가능 했는지도 모른다. 사상이니 이데올로기니, 혁명, 투쟁 등, 총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억눌린 인민의 분노니 하는 말들은 우리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결코 없었다. 이제는 의용군도 민간인도, 그렇다고 국방군도 아닌, 게릴라 라고 부르는 빨치산이 되어 있었지만 우리 둘은 그 뜻 조차도 모르고 있었으니까. 그저 잠이나 자고, 먹을 거나 거르지 않고 받아 쥘 수 있는 곳이 이곳인 줄로만 알고 지냈었기에, 우리 두 사람이 바라다 보는 전쟁의 시각은 그들과 너무도 현격한 차이가 지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진영에 합류한 사람들 중에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삭이지 못하는 열혈 분자들도 많았다. 가난 때문에 딸을 빼앗긴 사람, 투전판 노름빚에 쫓겨 마누라를 저당 잡히고, 전쟁의 와중에 다시는 남편 곁으로 되돌아 가질 못하게 아내의 몸도 짓밟고, 마음마저 바수어 뜨린 그들의 목을 낫으로 따고 왔다는 사람, 공산주의의 이상향을 찾아 끝없는 투쟁의 길을 걷기 위해 뛰어 들었다는 사람 등등 이른바, 자의반, 타의반의 빨갱이가 되고자 손을 든 사람들도 부지기수 였다. 나와 칠푼이는 여전히 문제꺼리 였고, 도대체 교화되지도 않고, 무식하게 살 수 밖에 없는 멍텅구리 빨치산이었다. 그러던 중, 지리산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암약하고 있는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한 국방군의 골머리는 나날이 늘어만 갔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덫을 비웃으며 교묘히 미끼만을 물어가는 여우 새끼들 마냥, 빨치산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지리산의 산세에 익숙해져 갔고, 그로 인해 산중의 그나마 사람 사는 곳 같던, 야영지는 언제 이동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인해 자취를 감추었고, 빨치산들은 북측에서 다시 남쪽을 쳐 내려와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버텼던 그 전과를 기억해 주길, 학수고대 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맞고 있었다. 동굴이나 수풀 속 아니면 땅을 파고 들어 앉아 있으면서 생존을 해야 했던 시절 이었는 데다가 겨울은 그 중에서도 혹독한 기억으로 서로의 가슴과 몸을 찢어 발기며 지나갔다.

‘또 뭘 먹는겨? 여적 먹을게 남기나 했남? 재주도 좋아.’

칠푼이는 시시때때로 얼굴이며, 온 몸이 퉁퉁 부어 올랐다. 가뜩이나 먹을 것을 밝히는 그가 제때에 보급도 되질 않는 첩첩 산중에서 그것도 겨울에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풀뿌리, 나무껍질이 전부였기에 닥치는 대로 뜯어 먹고, 벗겨 먹드니 생긴 결과였다. 나와 칠푼이는 여전히 꿩총을 메고 다녔고, 총구는 이제 흙과 잔돌로 막혀 애저녁에 총질은 포기한지 오래 전 이었다. 그나마 나와 칠푼이의 소용가치 였던 허드렛 일도 잦은 전투와 이동을 통해 급속도로 소모되는 실탄과 식량들로 인해 제 몸하나 간수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들은 가지고 다닐 수도 없어서, 우리 두 사람은 그야말로 빨치산에 껴묻혀 다니는 똥덩어리 같았다. 그러다 보니, 다들 일어나 걸을 힘마저 고갈 되어갈 즈음에, 여러 조로 분산 되어 있는 무리들이 모여 심각한 의논을 하던 중, 대대적으로 마을과 지서, 창고등을 내리쳐 약탈을 해오는 이른바 보급투쟁을 실행하자는 의견이 빗발쳤다.

‘보급투쟁이 대체 뭐당가?’

연신 나무껍질을 질겅질겅 씹고 있던 칠푼이가 나에게 물었다. 이제 두 사람의 꼬락서니는 등 뒤에 매고 있는 총만 없다면 영락없는 심메마니의 화상이었다. 결행할 날짜가 정해졌지만 나와 칠푼이는 보급 선봉조 에서 제외되어 중간 집결지 에서 약탈한 짐들을 운반만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어차피 총 쏠 줄도 모르고, 보급투쟁에 데리고 가봐야 혹시라도 교전이 벌어지면 거추장 스럽기만 할 것 이라는 대장동지의 판단 때문 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두 사람을 남겨 놓으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대장동지의 애인인 김미정 동무 때문이었다. 그녀는 지칠 대로 지친 육신에다가, 혹한의 겨울에 변변히 덮을 것도 없는 산속에서 심한 동상에 걸려, 한 쪽 발이 거의 까맣게 어 들어 가면서 온 몸에는 열이 오르고 헷소리 까지 지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임시 야영지에는 그 씨방생이 인민군 상좌새끼랑, 누워있는 김미정 동무, 그리고 나, 칠푼이 이렇게 넷이서 사람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동굴 근처에 자리를 잡고, 내가 먼 거리의 보초를 땅을 파고 들어가 서기로 하고, 칠푼이가 동굴입구를, 그리고, 누워 있는 미정이 동무는 인민군 상좌가 보기로 했다. 땅을 파고 들어가 입구를 되는대로 막아보니, 그 안은 곧 이어 내 체온으로 인해 따스해져 왔고,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한참을 졸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여자 비명 소리가 들렸다. 나는 거적때기를 들추면서 밖으로 기어 나와 동굴 쪽으로 다가갔다. 동굴의 입구에는 칠푼이가 침을 질질 흘리면서 손에는 씹다만 나무껍질을 손에 쥔 채로 동굴 안을 뚫어져라 살펴 보면서 히죽대고 있었다. 그 비명은 누워있던 미정이 동무의 입에서 나온 것이었다. 온몸이 불덩어리 였을 그녀의 옷은 모두 재껴져 있었고, 그 위에는 그 인민군 상좌 새끼가 그녀의 입을 틀어막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젖을 터뜨릴 것처럼 쥐어 짜면서, 아랫도리만 까내린 채, 그녀의 보지에 연신 좇질을 해대고 있었다. 이제 그녀는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비몽사몽간에 자신을 덮치고 있는 그 새끼를 밀쳐 내지도 못하고, 벌려진 두 다리만 덜렁 대면서, 마음껏 좇질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처럼 온 몸에는 맥이 없어 보였다. 나도 칠푼이와 마찬가지로 무슨 해괴한 굿거리나 보고 있는 양, 넋을 놓아 버렸다. 마치 그것은 어둠 속에서 일렁이는 두 개의 고깃덩어리로 보였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옳은지에 대한 판단조차 우리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멍한 상태였다.

‘고 에미나이래, 씹맛 한번, 이누만! 그날. 그 간나 새끼래, 고져 앙팡지게 박두만… 윽윽윽…. 내 참다 황천가는 줄 알았서야! 헉헉헉…..소리 디를테면 딜러 보라우. 거저 씹두댕이를 확 띠져 노카서, 썅…윽윽윽’

그 여름 날, 계곡에서 우리 두 사람의 총을 가져가고, 대장 동지와 그녀의 밀회를 훔쳐 본 놈이 바로 저 인민군 상좌새끼 였다니…나는 벌려 놓은 그녀의 다리와 시커멓게 썩어가는 발을 감싸 쥔 고름투성이의 붕대쪼가리를 보는 순간, 정신이 확 들었다.

‘야, 이 씨부럴 쇄끼야! 뒤져버려, 이 좇만한 빨갱이 쇄끼…..’

나는 달려 들어가면서, 들고 있던 총의 개머리 판으로, 그녀의 위에서 흰자위를 껍벅 대면서 줄창 좇물을 쏟아내며, 정신을 까뒤집고 있는 그 새끼의 대갈빡을 있는 힘껏 내리쳤다. 옆으로 자빠지면서 구섞으로 고꾸라지는 그 새끼를 나는 발로 걷어차고 짓밟고, 아무튼 정신없이 패대기 질을 쳤고, 한참을 그렇게 바닥에 깔린 놈을 후두러 까고 있다가 그제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돌아서 보니, 그녀의 곁에는 칠푼이가 와서 쪼그려 앉은 채로 멍한 표정으로 움직임도 없이 가랑이를 있는 대로 벌리고 있는 그녀의 보지로 손을 내밀어 꾸역꾸역 삐져 나오는 좇물을 손끝으로 만지고 있었고…

‘꺽쇠야, 여 좀 와 보랑게. 죽었는 갑다.’

그녀를 내리누르며 덮치는 와중에, 소리를 지르는 입을 막기 위해 눌러버린, 손바닥에 아마도 숨이 막힌 것 처럼 보였다. 더 이상 몸은 움직일 줄 몰랐고, 벗기워져, 그 여름날의 계곡에서의 아리따운 모습과는 다르게, 온통 비쩍 마른 형태를 드러내고 있는 그녀의 시신은 불쌍하기 그지 없었다. 나는 칠푼이를 일으켜 세웠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녀, 시방 여기 그대로 있다가는 제명에 못 살 것이여.’

나는 돌아서서 도망가려다 바닥에 널부러진 그 인민군 새끼를 새끼줄로 꽁꽁 묶어 버렸다. 그녀의 시신이 불쌍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대로 놔둔 채, 그 새끼의 벗겨진 아랫도리 에다가 그녀의 보지에서 아직까지 흘러 나오는 좇물을 손으로 긁어서는 좇대가리에 흠씬 쳐발라 놓았다. 나는 아직까지도 질겅거리며, 나무껍질을 씹고 있는 칠푼이를 끌고서 산을 타기 시작했다. 우선 나는 우리를 추격할 만한 위치에서 벗어난 산등성이에서 보급투쟁을 나간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을 숨어서 지켜 보기로 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사람들이 웅성거리면서 한 가득씩 짐을 지고, 어떤 이의 손에서는 닭모가지도 붙들고 들어오는 와중에 대장동지의 모습이 보이고, 동굴로 들어간 순간부터 얼마가 흐른 뒤에, 동굴 안에서는 한발의 총성이 계곡의 정적을 깨고서야, 나와 칠푼이는 자리를 뜰 수 있었다. 나와 칠푼이는 곳곳에 진을 치고 있는, 빨치산들의 통로를 교묘히 피해가며, 밤사이 산을 넘었다. 날이 밝고 거의 미친 거지 꼴로 변한 우리 두 사람이 지서에 당도 해서, 우리가 빨치산이라고 자수를 했을 때에도 처음에는 믿지를 않았다. 지도도 볼 줄 몰랐고, 총도 쏠 줄 모르며, 아는 것이라고는 빠삭한 지리산 산세 뿐인 우리 두 사람을 빨갱이로 보기에는 워낙 거리가 있었기에….나와 칠푼이는 남들이 혀를 차던 그 무식함으로 인해 목숨이나마 건질 수 있었다. 들리는 소문으로 대장동지는 마지막까지 국방군과 싸우다 자살을 했다고 했지만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우리같이 무식한 놈들도 목숨을 부지하는데, 그렇게 많이 배운 사람이야 언제 어디에서 든지, 살아남을 방도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나만의 생각 때문 이었다. 고향으로 돌아와 칠푼이나 나나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또다시 계속된, 먹고 살기 위한 일상은 우리가 언제 지리산에서 날고 뛰던 빨치산 인지 잊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고….

오늘도 나는 마을 경로당 문을 열고 아파오는 허리를 부추키며 들어선다. 벌써 몇 명이 들어와 장기를 두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뒤이어 문이 드르륵 열리며,

‘입이 심심헌디 먹을 것 쫌 없는가?’

칠푼이가 다리를 절면서 들어선다. 이제는 많이도 늙었지만 여적 그 놈의 먹는 타령은 그칠 줄을 몰랐다. 우리 두 사람은 세월도, 전쟁도, 빨갱이들 조차도 바꾸질 못하는 그런 무식한 사람들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