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7일 목요일

성감대의 변화 !

성감대의 변화 !(항문교환)


어느날 나에게 40세의 여성에게서 메일이 왔다,,
자기의 남편이 항문섹스를 좋아하는데 나에게 할수 있느냐고 ?
나는 30대 에서는 신랑이 가끔은 항문섹스를 원했지만..
항문으로 하는 생각에서 걱정이 앞섰다...

사무실에서...차에서...공원에서...레스토랑에서..고? 撻돈?.등
결혼후...스릴있는 섹스를 거의 경험했는데...
결혼전에는 바보스럽게도 남편이 ?사랑이자.. 작년말까지였다..

그런데...변화가 오기 시작한것은...
그동안 남편 혼자서 .. 야설 게시판을 오가면서..
야설을 읽고 쓰기도 하고..하면서 ...였다..

오마담에서 영상 자료를 보여주는데.... 항문섹스였다..
서양사람들의 항문섹스는....모두를 볼수있었다..
그 크고 거대한 자지가.... 항문으로 들어가서는 움직였다.!

그여성의 표정에서 .. 괴로운듯 좋은 모습을 보면서..
나의 항문에대한 성감이 있는지 알고 싶었다.....
어느날... 남편은 ..나에게 항문섹스를 요구해 왔고...
아플것에 떨리면서도.....항문쪽에 무엇인가 바르는것에..
흠칫 놀랐다....

그리고는 절대 뒤로 엎드리지를 못했다....
남편은 ..나를 엎드리려고...좋아하는 젓을 빨아주면서..
오랜만에 보지를 빨아준다....
그져.. 준비해... 한번 하자....그리고는 옷을벗는 남편인데.!!

시간이 가면서 안심이 되는듯....나는 엎드려서 엉덩이에
힘을 빼고..남편의 자지가 항문 주위에서...발라놓은..액채와함께
미끄러 지듯이 항문에 접근을 한다...
머리가 쭈빗하게 서고....항문에는 나도모르게 힘을 주었다...

그런데 남편의 자지는 밀고 들어왔다...
아...! 아퍼......안돼.....아....아퍼....하고는 엉덩이를 틀었다..
잠깐 ...자지의 끝부분(귀두)이 항문에 들어왔다가 ..반항으로
나갔는데...아픈느낌이 업드리기를 거부했다....

그러나...남편은 포기하지 않았다....
앞으로 ...5분 정도를 하면서 나를 안심시키더니...
다시 엎드리게 하고는 ... 항문쪽에 손가락으로....액채를 발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항문속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느낌이 싫치 않았다....
그러는 중에....천천히 손가락을 빼고는 자지가 들어온다..
처음 박을때만 아플테니 잠시만 참으란다.....
그러는데.. 이번에는 쑥 하고 들어왔다....

잠시의 아픔이 있었는데... 뒤에서 남편이 꼭안아서
움직이지 못하고 남편의 자지는 항문으로 들어와서는 돌리고..
움직이며 항문섹스가 시작 되었는데...
그 느낌이 차츰 변해가기 시작하였다......

보 지에서는 느낄수 없었던..느낌...!!! 땀이 맺히는 긴장감.
온몸속에 들어와 있는 자지 !
아---- 아---아윽----- 나는 연신...신음속에서...
등에 식은땀이 흐른다.....
느낌으로..항문에 있는 데.... 앞에서 오르가즘이 오고있다....

아---윽-----!
나는 처음으로 항문섹스에서 보 지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런 이후 1달에 1회정도는 항문섹스를 즐기고 있다...
콘돔을 끼고 하는 느낌이 좋지 않아.. 위생건강을 생각해서
께끗히 ..한다음 월 1회정도만 즐긴다?...

그리고는 남편은 .. 3s 을 원해왔다......
그런 다음에는 2:2의 섹스..교환을 원해왔다....
그래서 여자를 만났고.....
메일을 보내온 부부커플과도 만났다....

만나면서...식사도 하고...한방에서..서로 보면서 섹스도 했다
그런데 어느날 40세의 여성에게서 항문섹스가 가능하느냐는
메일이 온것이다....
남편은 그쪽도 가능하니까...만나자는것이다......

만나본 사람은 20대--30대--40대..모두다..스릴있는 섹스를
원하고 있었다...
한번으로 께끗히 헤어지기를 원하는 사람 !
서로 만나면서... 친목과 함께 교환섹스를 하면서 즐기자는 부부...
그러나 우리는 애인관계는 만나지 않았다....

남편이 원하는 3 s 이나 교환섹스역시....
실제를 생각치 않고 ... 와이프와 어설픈 합의를 한 부부도 있었으나.
3차례를 만나면서는 그쪽의 외이프가...남편에게 더욱 적극적이었다..!

우리는 경험많은 사람보다는...합의된 초보들끼리
함께 느끼면서.. 만나는것 자체의..... 즐거움부터..
시작하는 부부커플과 만나고 싶답니다....
.... 저는..30대를 막 벗어난걸요..이제는......

서로 메일을 나누는것도 즐겁구요..
여기는 서울에서--인천사이랍니다......
관심있는분 메일주세요...
부부동반 소주한잔이나...차한잔도 좋아요....연령은 불문이며
메너있슴 좋겠지요?

영호의 경험 -4

영호야 일어나. 학교가야지. 이영호!!

응.. 엄마 몇시에요?

벌써 7시야 빨리 일어나서 학교가. 평생 지각한번 안하던 놈이 오늘은 무슨일이래...

뭐 7시요? 아 큰일났네.. 엄마 미안한데 학교가서 먹게 샌드위치나 김밥좀 만들어 주세요.

대충 세수를 하고, 영호는 집을 나섰다.

'아 씨발 잠자는 내내 좆빠는 꿈만 꿨잖아. 아 씨발 이게 다 최진수 이 개 씨발 좆같은 새끼 때문이야. 오늘 내가 씨발'

'탁'

이영호 학교 가냐?

아 이 씨발 새끼가 미쳤나. 너 미쳤냐? 씨발 아침부터 왜 뒤통수는 치고 지랄이야? 씨발 니가 요즘 미쳤지?

야. 너 왜그래? 씨발 내가 뭘 어쨌다고.

씨발 넌 아침부터 뒤통수 맞으면 좋겠냐? 아 이 개새끼가. 진짜 죽고 싶냐?

아 씨발. 미안해 임마. 내가 실수 했다. 반가워서 그런거야.

'아 새끼 씨발 졸라 지랄이네 진짜.'

학교에 도착한 영호는 자리에 앉아 엄마가 싸준 김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 뭐야 칼질도 안하셨네. 하긴 내가 빨리 달라고 했으니.'

김밥을 먹던 영호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 김밥이 자지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뛰어간 영호는 김밥을 모두 토해냈다.

그리고는 잇몸에서 피가날때까지 양치질을 했다. 아직도 선아의 자지냄새가 입에서 나는것 같았다.

'아 씨발 내가 어쩌자고 그런 사고를 쳐서. 아 씨발.'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

아 씨발 오늘도 화장실 청소해야 되잖아. 아 씨발 좆같네.

야 그래도 내일까지만 하면 되잖아.

야 이영호, 최진수 독사가 오래.

아 씨발 또 왜 부르고 지랄이야.

영호와 진수는 학생부실로 뛰어갔다.

선생님 부르셨어요.

어 그래. 근데 니들 뛰어왔냐? 왜 헐떡 거려? 아 그건 그렇고, 저기 엎드려 있는 애들한테 감사해라. 앞으로 니들 대신 화장실 청소할 분들이니까.

네?

오늘부터 니들이 화장실 청소 안해도 된다는 거야. 그동안 수고들 했다.

네. 감사합니다. 둘은 웃는 얼굴로 학생부를 나왔다.

오예. 씨발 이렇게 기분 좋을 때는 한대 빨아줘야지. 안그래?

아. 씨발 됐어. 나 이젠 학교에서는 절대 안필꺼니까. 너나 피워라.

'아 씨발 은지한테 문자 보내줘야 되는데.'

'위이이이잉' 교실로 가는 영호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자기야. 이제 화장실 청소 안해두 돼. 내가 오늘 한건 했지. ㅎㅎ 이따가 우리집에서 봐.'

은지의 문자였다. 영호는 진수가 보지 못하게 문자를 삭제했다.

야 뭔데 혼자만 보는 거야?

스펨이야 이새끼야. 뭘 그렇게 궁금해 하고 지랄이야. 씨발 니가 내 마누라라도 돼냐?

아 알았어. 오늘 상당히 까칠하단 말이야.

됐어. 아무튼 형은 오늘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신다.

학교를 나선 영호는 근처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 들어갔다. 미안하고 고마운 은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띵동.'

누구세요?

나야. 영호.

은지의 집에 들어서자 마자 영호는 은지에게 키스를 했다.

웁... 영호야 왜그래?

그냥.. 너를 보니깐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웁...

영호와 은지는 서로의 옷을 벗기며, 은지의 침대로 향했다. 이미 영호의 자지는 빨갛게 발기되어 있었다.

'쭈웁...'

아잉.. 부끄러워 영호야... 아... 니가 보 지 빨아주니까 너무 좋아.

영호의 입에 닿은 은지의 보 지가 어느때보다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느껴졌다.

은지의 보 지에 얼굴을 뭍고 열심히 빨던 영호는 몸을 돌려 은지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물렸다. 둘은 열심히 서로의 성기를 빨았다.

한참동안 영호의 자지를 빨던 은지는 영호를 똑耽煮?자신의 보 지로 영호의 자지를 넣었다.

'쑤욱'

아.. 흑...

영호는 누워서 은지의 가슴을 만지고, 은지는 영호의 몸 위로 방아를 찧으며 신음을 토해냈다.

앙... 좋아... 아... 영호야... 니 자지 너무 좋아...

나두 우리 담임선생님 보 지가 제일 좋아.

영호의 한마디에 은지는 더 흥분했다. 제자와 섹스하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은지를 더 흥분하게 한다는 것을 둘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고, 섹스를 할때마다 영호는 선생님이라는 말을 종종했다.

아흑... 은지야.. 니 보 지 쪼임 진짜 최고야. 내 좆이 끊어질거 같아. 아 씨발 너무 좋아.

앙..앙... 흑... 흑... 고마워. 우리 반장.

은지야 나 이제 쌀거 같아..

좀만 더 참아봐.. 나 지금 너무 좋단 말야.

아.. 윽.... 흑.... 나 이제 진짜 한계야 쌀거 같아.

좋아.. 그럼 내 보 지에 니 좆물을 잔뜩 싸줘..

'툭. 툭. 툭.'

아.... 흠.... 아.... 영호야 니 좆물이 내 보 지벽을 때리는 기분이야... 너무 좋아... 쭈웁...

아.. 너무 좋았어 은지야... 영호의 몸 위에 쓰러져 있는 은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영호가 말했다.

아잉.. 몰라... 오늘 우리 영호 끝내줬어... 주말동안 나 많이 보구 싶었구나. 헤헤.

어 많이 보고 싶었지. 참 나 화장실 청소하는게 안쓰러워서 하루종일 담배피우는 애들만 잡으러 다닌거야?

응. 그러니 앞으로 잘해 알았지?

네. 선생님. 앞으로 진짜 잘할께요.

'그래, 씨발 선아같은 겉 잊어버리고, 앞으로 은지한테만 잘해야지.'

은지야, 나 이제 그만 갈께, 학원가야 되서.

벌써 가려구? 내가 맛있는 밥해주려구 했는데.

미안, 다음번에는 아예 학원갈 준비하구 와서 밥두 먹구 갈께. 내일 봐요 선생님.

집으로 돌아오던 영호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는 선아의 전화번호와 통화내역을 모두 지워버렸다.

그렇게 영호는 일상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지나 영호가 2학년이 되면서, 영호의 일상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바로 은지와의 이별이었다.

송년회식에서 이사장은 은지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은지가 거부하자, 은지의 강의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해고를 했다.

종업식날 마지막 수업을 하고 은지와 영호는 마지막 섹스를 나누었다.

영호야. 나 아무래도 임용고사 다시 준비해야 할것 같아. 그래서 아마 당분간 널 만나지 못할 것 같아.

그래, 아니 그래요. 그럼 시험 합격하고 꼭 다시 연락해야 되요. 선생님.

이구.. 이쁜 녀석.. 고마워.

은지와의 마지막 섹스를 나누고 1주일 후. 봄방학의 마지막 날이었다.

'아 씨발 야동보면서 딸딸이나 쳐야 겠다.'

영호는 컴퓨터를 켰고, 성인사이트에서 야동을 한편 다운받았다.

야동을 보며 자지를 만지작 거리던 영호는 깜짝 놀랐다. 야동속에 트렌스젠더가 한명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야동속의 트렌스젠더를 보면서 영호는 자신의 자지가 더욱 발기되는 것을 느꼈고, 금방 사정을 하고 말았다.

'아 씨발 뭐야. 트렌스를 보니까 더 흥분되고, 금방 싸버리잖아. 젠장 나 진짜 게이되버린건가.'

그렇게 영호는 혼란 속에 봄방학을 마치게 되었다.

다음날 영호는 학교에 갔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영호와 진수는 올해도 같은반이 되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면서도, 영호의 머릿속에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생각만 가득차 있었다.

'아 씨발. 그래 일단 또 한번 만나보지 뭐. 만나서 아니다 싶으면 마는거고, 만나보고 싶은데 씨발 너무 참는것도 병이야.'

생각이 정리된 영호는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켰다.

'전에 은지 아이디로 가입한 카페가 있었는데. 어. 그래 아직 살아있네. 어디 볼까.'

영호는 친구찾기 페이지를 열었고, 승희라는 이름의 트렌스젠더가 올린 글을 보게 되었다.

'23살이구 서울에 살아요. 착한 남자 친구 구해요. 키크고 잘생기면 더 좋구요. 메일 주세요^^'

'오케이 이 아이한테 보내볼까. 나이는 살짝 올려야 겠지.'

'안녕하세요. 전 22살이구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연하도 괜찮으시면 전화주세요^^.'

'좋아. 메일은 보냈고, 씨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학원가야 겠다.'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호의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약간 칼칼한 중성적인 목소리가 들려왔고, 영호는 직감적으로 승희라는 것을 알았다.

아 혹시 승희씨세요?

네. 영호씨세요? 어떻게 바로 알아보시네요.

아 네. 목소리 때문에요.

아.. 하긴.. 저 키가 어떻게 되세요.

저 173센티인데요.

아 네. 좀 작으시네요.

아.. 네.. 좀... 작긴 하죠. 그래도 얼굴은 봐줄만 해요.. 하하

아 그러시구나. 호호. 뭐하시는 분이세요?

아 네. 학생이에요. 승희씨는요?

아 전 업소나가는데요.

아... 그러시구나.

왜 실망하셨어요?

아니요. 그런건 아니구요, 그러면 일요일에 뵈야겠네요?

아니요. 저 내일 비번인데. 내일 볼래요?

네 그럼 저녁시간때 뵙는걸로 하죠.

네. 좋아요. 그럼 혹시 문이라는 카페 아세요?

네. 거기 알아요. 그럼 거기서 뵐께요. 6시 어떠세요?

네 좋아요. 그럼 내일 뵈요.

전화를 끊은 영호는 어느새 집앞에 도착해 있었다.

승희와의 통화로 기분이 좋아진 영호는 기분좋게 잠이 들었다.

영호의 경험 -3

학원에서 돌아온 영호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선아로부터 한통의 메일이 와있었다.

'영호씨 목소리가 참 귀엽네요. 일요일 오후 6시에 이태원역 근처에 있는 cafe 에서 봐요.^^'

짧은 텍스트와 함께 첨부파일로 약도가 있었다.

'어 큰길가는 아니지만 쉽게 찾아갈 수 있겠는데. 오키'

'선아씨 일하시느라 바쁘시겠네요. 메일 지금 확인했어요. 일요일날 봐요.^^'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영호는 컴퓨터를 껐다.

'아 근데 일요일이면 앞으로 3일을 기다려야 하네.. 아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영호의 바람과 달리 시간은 너무나 더디게 갔다.

영호는 학교와 학원수업, 그리고 은지와의 섹스라는 꽤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면서도 시간이 더디게 간다는 생각을 머리에서 지울수 없었다.

길고긴 3일이 지나가고 드디어 일요일이 되었다.

'드디어 오늘이구나. 그러면 일단 이태원 쪽에 맛집도 좀 알아보고 해야지.'

영호는 인터넷을 뒤져 종류별 맛집을 검색해서 핸드폰 메모장에 저장을 해놓는다.

'벌써 4시네. 슬슬 씻고 나가야 겠다.'

샤워를 마친 영호는 지갑에 콘돔 2개를 넣고서는 집을 나섰다.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5분정도 여유가 있었다.

'센스 있는 남자는 5분 일찍 다니지. 하하 근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네.'

영호는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창가에 앉았다.

'아 그런데 선아는 내 얼굴 모르는데, 문자라도 보내놔야 겠다.'

'선아씨. 제가 좀 일찍 도착해서 먼저 카페에 들어왔어요. 창가쪽 자리에 앉아 있을께요.^^'

영호의 커피를 종업원이 가져다 주고 잠시후에 선아가 카페에 들어왔다.

선아는 망설임 없이 영호가 앉아 있는 테이블 쪽으로 와서는 영호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이영호씨 맞으세요?

네. 맞아요. 앉으세요.

제가 좀 늦었죠? 잘보이려고 꽃단장 하다보니 조금 늦었네요.

아니에요. 제가 일찍 도착한건데요 뭐.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신데요.

고마워요. 영호씨도 생각한거 보다 잘생기셨네요. 거기다 동안이시구, 누가 보면 고등학생인줄 알겠어요.

아 네. 그런 이야기 자주 들어요. 참 차 한잔 하시죠.

네 커피 마실께요.

커피를 주문하고, 영호와 선아는 서로를 알기위한 대화를 이어간다.

선아는 올해 24살이 되었고, 중학생이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평범한 남자로 살아보려는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결국 여자의 길을 선택했고, 20살이 되던 해에 커밍아웃을 하고 집을 나왔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 원래 잘 안하는데. 영호씨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초면에 옛날이야기도 하고.

저도 선아씨 처음 사진 볼때부터 완전 반했는데. 하하하.

'꼬르륵'

둘의 웃음소리 사이로 영호의 뱃속에서 민망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배고프신가봐요. 저녁 먹으러 갈래요?

네. 그러죠 파스타 어떠세요?

네 좋아요.

영호는 커피값을 내면서 슬쩍 핸드폰에 저장해 두었던 파스타집 정보를 훌터 보았다.

그 모습을 본 선아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영호의 정성에 조그만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파스타 집에서도 영호와 선아의 대화는 계속되었고, 둘의 서로에 대한 호감도는 점점 높아졌다.

파스타와 함께 와인도 한잔씩 마신 둘은 어느새 연인이 되었고, 말도 놓게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영호는 선아를 집에 바래다 주겠다고 했고, 둘은 함께 선아의 집을 향해 걸어갔다.

영호야 오빠라는 말 좋아해?

어? 어. 여동생이 없어서 그런지 오빠라는 소리 듣기 좋던데.

그래? 그럼 내가 오빠라구 불러줄까? 크크

그래? 좋아. 그럼 난 앞으로 그냥 누나 이름 부른다. 크크

그래. 이제부터 내가 누나가 아니라 네가 오빠야. 알았지?

크크크. 그래 누나. 아니 선아야.

오빠 여기가 우리집이야. 온김에 차한잔 하구 갈래?

그래도 될까? 숙녀 혼자 사는 집이라.

괜찮아.

선아의 집은 꽤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주었다.

쇼파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어는새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고 있었다.

선아의 가슴을 만지던 영호의 손은 배꼽을 지나 선아의 자지를 향하고 있었다.

영호의 손에 닿은 선아의 자지는 꽤 단단해진 상태였다.

영호는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거부감이 없었다.

영호의 손길을 느낀 선아는 입술을 떼고 부끄러운 듯 말했다.

오빠가 만져줘서 꼴려 버렸네. 민망하게.

선아는 미소를 지으며 영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펜티를 벗겼고, 영호의 우람한 자지가 스프링처럼 튀어나왔다.

오빠두 흥분 많이 했구나? 똘똘이가 화가 많이 났네. 내가 풀어줄께.

선아는 영호의 자지를 입에 물고, 열심히 빨기 시작했다.

'아 씨발. 졸라 잘빠네. 아 은지보다 훨씬 잘 빠는 것 같아.'

아... 선아야... 니 입 완전히 보 지야. 너 사까시 진짜 너무 잘하는것 같아. 빨아주는 것 만으로도 쌀거 같아.

선아는 미소로 대답을 대신하고, 계속해서 영호의 자지를 빨았다.

아 선아야 그만. 나 쌀거 같아.

영호의 말에 선아는 영호의 자지를 입에서 땟고, 둘은 함께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누운 선아의 위에 올라탄 영호는 선아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선아의 팬티 앞부분은 부풀어 있었고, 영호는 선아의 자지를 빨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선아의 팬티를 벗기자, 영호의 자지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꽤 늠름한 자지가 튀어나왔다.

부끄러워하는 선아의 모습을 보며, 영호는 선아의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생각보다 냄새도 없었고, 빨만 했다.

'어 이 녀석봐라. 처음이라더니 저걸 빠네. 근데 처음은 맞나보네. 너무 어설픈데. 귀엽네.. 풋 그래도 좋아 죽는 표정을 지어줘야 겠지.'

오빠. 아... 거기 더러운데... 아.... 오빠가 빨아주니까 너무 좋아...

그 말에 영호는 더 열심히 빨았다.

오빠. 이제 그만해.. 나 그러다가 쌀거 같아. 이제 그만 빨구 내 보 지에 박아줘.

선아의 말에 영호는 선아의 자지에서 입을 떼고, 선아의 항문을 ?기 시작했다.

선아의 항문이 영호의 애무로 살살 벌어지자 영호는 자지를 선아의 항문에 가져다 댔다.

오빠 트렌스랑 정말 처음이구나. 보 지에 젤 안바르면 자지 안들어가. 그리구 아까 관장하기는 했는데, 오빠 만나러가기 전에 한거라 콘돔 껴야돼.

선아는 영호의 자지에 콘돔을 씌워주면서, 자신의 항문에 러브젤을 발랐다.

선아의 손에 이끌린 영호의 자지가 선아의 항문으로 쑥 들어갔다.

아.. 오빠.. 자지가 커서 그런가. 내 보 지에 꽉찬 느낌이야. 그냥 들어왔는데도 너무 좋아.

선아야. 니 보 지도 진짜 최곤거 같아. 다른 여자애들 보 지랑 달리 쪼이는 맛이 죽이는데.

아이 변태.. 자 이제 내 보 지 쑤셔줘 오빠..

영호는 선아의 항문에 자지를 박아댔다. 선아의 신음소리와 덜렁거리는 자지가 영호의 청각과 시각을 매료시켰고, 선아의 항문에 자지를 박으면서 한 손으로는 선아의 자지를 계속해서 용두질 쳐줬다.

아... 좋아... 오빠 계속 박아줘... 아....

아... 선아야... 니 보 지... 진짜.. 최고야... 벌써 쌀거 같아....

오빠 그럼 내 입에 싸줘.

선아의 항문에서 자지를 뺀 영호는 콘돔을 벗기고 선아의 입에 자지를 넣었다.

잠시후 선아의 화려한 입놀림으로 영호는 선아의 입에 사정을 했다.

선아는 영호의 정액을 모두 입으로 받아내서는 꿀꺽 삼켰다.

헤헤.. 우리 오빠 좆물 맛있네. 헤헤..

선아와 영호는 키스를 나누며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었다.

사정을 하고나자 영호는 후회와 함께 허무함이 몰려왔다. 그리고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선아의 자지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뭐지 이 기분은. 씨발 쫌 전까지만 해도 저걸 빨고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꽉차있었는데. 이제는 갑자기 저게 보기 싫어 졌네.'

선아야. 미안한테, 나 지금 가봐야 겠다. 내일까지 내야하는 과제있는 걸 깜빡했네.

역시... 오빠두.... 아니다. 그래 가서 공부 열심히 해야돼 알았지?

잠시 얼굴이 어두워졌던 선아는 방긋 웃으면 영호를 보내줬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영호는 왠지 모를 이상한 기분과 싸우고 있었다.

'씨발. 이제 진짜 게이가 된건가? 씨발 내가 남의 좆을 만지고, 심지어는 빨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아 씨발 그런데 이 더러운 기분은 또 뭐지.'

집에 도착한 영호는 샤워를 하면서 양치질을 10번이 넘게 했다. 마치 선아의 자지냄새를 입에서 지우려는 듯.

침대에 눕자. 선아를 괜히 만났다는 후회감이 몰려왔다.

'아 씨발 모르겠다. 잠이나 때리자.'

영호의 경험 -2

영호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민수는 황급하게 핸드폰을 끈다.

야야 수업시간에 핸드폰 켜논 야만인이 누구야? 야 아무리 학원이어도 지킬건 지켜야지. 핸드폰 다들 꺼라.

다른 학생들처럼 영호도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전원을 끄려다가 매너모드로 바꾸어 논다.

그러니까 여기서 that이 관계대명사가 아니라 그냥 접속, 야 이영호 너 무슨생각을 그렇게 하냐? 이것들이 오늘 다 왜이래?

네? 아무것도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부모님이 비싼 돈 들여서 학원 보내주셨으면, 하나라도 더 배워갈 생각들을 좀 해라.

설교를 한마디 한 영어선생님은 다시 수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영어선생님의 말이 영호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영호의 머릿속에는 선아라는 이름만이 가득하다.

'아 씨발년 왜 전화 안하는 거야.'

저녁 10시가 되고 학원수업이 끝났다. 학원을 나서는 영호의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이 씨발년 봐라. 아직까지 전화가 없네. 씨발 지금 나 씹은거야? 아 졸라 열받네.'

집을 향해 걷던 영호는 지나가는 행인과 어깨가 부딛혔다.

아 이런 고삐리 새끼가 어른이랑 부딛혔으면, 죄송합니다하고 사과를 해야지 그냥지나가네?

저기요 아저씨 지금 제가 심기가 졸라 불편하시니까, 그냥 곱게 꺼져줄래 씨방새야.

이런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행인이 영호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영호는 슬쩍 피하면서 발로 행인의 옆구리를 찼다.

아 씨발 내가 경고했지. 씨발 내가 꼰대라고 봐줄꺼 같아?

영호에게 옆구리를 맞은 행인은 바닥에 구르고 있었고, 영호는 쓰러진 행인에게 발길질을 하고 있었다.

그 때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영호는 발길질을 멈추고 일단 도망을 갔다.

다행히 경찰이 영호를 쫓아오지는 않았다.

아 씨발 10년 감수했네. 아 씨발 그러길래 왜 날 건드려, 그렇지 않아도 선아 이 씨발년때문에 열받아 죽겠는데.

집에 돌아온 영호는 컴퓨터를 켰다.

메일의 수신확인란을 확인했다. 선아는 아직 영호의 메일을 읽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었다.

'아. 다행이네, 아직 안읽어서 전화가 없었던 거구나.'

아무런 이유없이 안도의 한숨을 내쉰 영호는 컴퓨터를 끄고 책상에 앉았다.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날 상쾌한 기분에 잠을 깼다. 학교로 가는 길에 진수를 만났다.

이제 학교가냐?

어. 아침부터 늦잠 잔다고 욕먹었더니 기분도 꿀꿀한데, 우리 담배나 하나 피우고 가자.

야 씨발 시간 없으니까, 그냥 학교가서 피자.

교실에 도착한 진수와 영호는 담배를 들고 교사용 화장실에 들어갔다.

원래 등잔 밑이 어둡다고, 교사용 화장실이 제일 안전하다니까.

영호와 진수는 교사용 화장실 제일 안쪽 칸에 들어가서 담배를 물었다. 그리고 모닝담배의 향기에 젖어있을 때쯤 물벼락을 맞는다.

야 안에 있는 새끼들 튀어나와.

독사라고 불리우는 학생부장선생님의 목소리였다.

문을 열고 나간 영호와 진수의 꼴은 정말 물에 빠진 생쥐같았다.

이 새끼들 간이 너무 비만이신데, 교사용 화장실에서 담배를 처 피우시고. 어쭈 게다가 반장까지?

죄송합니다.

야이 새끼들아 피우려면 혼자서 피우던가 해야지. 임마 한칸에 둘이 들어가면 연기 색깔이 달라 이새끼들아.

죄송합니다.

아무튼 둘다 학생부실로 가있어. 이영호 내가 네놈은 알고 있다는 거 알지? 도망갈 생각은 하지 말아라.

네 알겠습니다.

'아 씨발 은지한테 또 욕먹겠네.'

학생부실에서 한참을 기다리자 학생부장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둘다 이리와, 니들 담임선생님께서 선처해달라고 하셔서 이번 한번만 봐준다. 다음에 또 걸리면, 그때는 알아서 해 알았지? 그리고 일주일동안 교사용 화장실을 청소하도록.

네. 알겠습니다.

야 씨발 미안하다. 나때문에.

됐어. 씨발 쫄면이나 사. 그런데 담탱이한테 가봐야 하나?

글쎄. 그래도 가는게 좋겠지?

교무실에 들어선 영호와 진수는 은지에게 다가간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됐어. 니들 한번만 더 그러면 그땐 정말 나도 안봐줄꺼야 알았지? 이따가 수업 끝나고 화장실 청소나 열심히 해.



수업이 끝나고 영호는 여자화장실을 진수는 남자화잘실을 청소하고 있었다.

여자화장실의 변기를 부여잡고 낑낑대는 영호의 귀에 작은 속삭임이 들린다.

이따가 여기서 나랑 섹스할 거니까 청소 깨끗이 해야해.

영호가 고개를 돌리자 은지가 방긋 웃더니 손을 흔들고 나간다.

청소를 마친 영호와 진수는 학생부장선생님께 간다.

선생님 청소 다했습니다.

그래 어디 가서 보자.

이자식들 청소는 잘하네. 됐어 가봐.

네 안녕히 계세요.

그때 영호의 다리에서 진동이 짧게 느껴진다.

진수와 교문을 나서며 핸드폰에서 문자를 확인한다.

'5시에 아까 거기서 봐 - 은지.'

시계를 보니 4시가 조금 넘었다.

'지금 진수랑 같이 있어서, 이 녀석 집에 보내고 가면 5시 30분은 될거 같아.'

'응. 그럼 그때 봐요. 서방님 ^^ - 은지.'

야 씨발 너 요새 연애하지? 아까부터 졸라 문자질이네.

아니야 새끼야. 가서 쫄면이나 먹자. 니가 쏘는거 맞지?

그래그래. 내가 쏜다. 고고싱

진수와 쫄면을 먹고 헤어진 영호는 학교를 향한다.

학교에 도착한 영호는 은지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낸다.

'은지야. 나 학교에 도착했어.'

'응 그러면 지금 교사용 화장실 마지막칸으로 올래? 노크를 똑똑 두번만 해.'

여자 교사용 화장실 마지막 칸에 들어가니 은지가 앉아 있었다.

청소 잘해놨네? 히히. 자 그럼 우리 영호 자지좀 빨아 볼까.

은지는 영호의 바지를 벗기고, 영호의 자지로 입을 가져간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섹스를 한다는 상황에 영호의 자지는 잔뜩 발기한다.

역시 내 사까시가 좋긴 좋구나. 헤헤.. 오늘은 진짜 제대로 박아줘야 해. 알았지?

흑.... 은지야.... 아니 선생님... 알았어요.

아.... 근데... 갑자기... 왜 선생님이야?

학교 잖아요... 크크...

그래. 그럼 우리제자..아흑.... 우리 제자가 선생님 보 지에 박아줄래?

그럼 들어가요 선생님...

선생님이라는 말이 은지의 흥분을 돋구고 있었다.

아 선생님 쌀거 같아요.

그래... 내 보 지에 싸줘... 아....

영호는 은지의 보 지에 사정을 했고, 둘은 한참동안 포개져 있었다.

은지는 보 지를 화장지로 닦으며 영호의 자지를 입으로 깨끗하게 닦아준다.

화장실에서 정사를 나눈 둘은 함께 학교를 나선다.

영호야 내가 집까지 태워다 줄께. 저녁 같이 먹고 싶은데 엄마가 집에서 기다리셔서.

아니야 괜찮아. 난 그냥 걸어서 가면 돼. 내일 보자.

그래 그럼 내일 봐요. 우리 영계 애인.

은지와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하는 영호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어. 처음보는 번호네.. 혹시 선아인가...'

여보세요.

아 여보세요. 혹시 이영호씨 핸드폰인가요?

비음이 조금 섞인 그러나 뭔가 어색한 목소리가 들린다.

네 맞는데, 혹시 선아씨세요?

네. 메일을 좀 전에 확인해서요. 혹시 제 전화 많이 기다리셨나요?

네? 아... 아니. 뭐 꼭 그런건 아니구요.

귀여우시네.. 근데 트렌스젠더 만나보신적은 있으세요?

네? 아... 아니에요.

아 네.. 제 목소리 듣고 조금 놀라셨겠네요.

네 뭐 조금요.

그러시구나. 그런데 지금 뭐하세요.

아 지금 수업 끝나서 집에 가려구요. 그러는 선아씨는 뭐하세요?

전 좀전에 일어나서 이제 출근 준비하려구요.

네? 아... 네...

왜요? 밤에 일한다니까 갑자기 보기 싫어진거에요?

네? 아 그런게 아니구요. 그럼 언제 뵈야할지.. 시간 때문에요.

아 그래요? 영호씨는 수업 없는날 없어요? 보통 대학생들 보니까 매일 학교가는거 아니던데.

아... 전 매일 가는데.. 그럼 혹시 주말에도 출근하세요?

토요일은 출근하는데 일요일은 쉬어요.

아 그러면 일요일에 뵐까요? 점심때쯤 어떠세요?

아.. 점심때보단 저녁때가 좋은데..

아 그러시구나. 그럼 어디서 뵐까요. 장소는 선아씨 편한 곳에서 뵙죠.

히히.. 그래요 그러면 일요일 6시에 이태원에서 뵈요. 만날 장소 약도는 영호씨 메일로 보내줄께요.

네? 아 네.. 그럼 일요일에 뵐께요.

'아 씨발 뭐야... 목소리 왜이래... 이거.. 남자 목소리 같은데... 아 씨발 괜한 짓 하는건가...'

트렌스젠더에 대한 영호의 환상이 처참하게 깨진 순간이었다.

집에 돌아온 영호는 옷을 벗고는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누워있는 영호의 귓가에 선아의 목소리가 맴돌았다.

아까는 그렇게 이상하게 들렸던 목소리 인데, 계속 귓가에 맴돌며, 영호의 자지를 발기시켰다.

'어. 뭐야. 선아 목소리 생각하면서 꼴린거야? 나 진짜 미친거 아냐? 아... 씨발... 나도 모르겠다.. 샤워나 하고 학원이나 가야겠다.'

영호는 샤워를 하고 학원을 향했다.

영호의 경험 -1

아흑... 아... 아... 아... 영호야 좋아....

흑... 아... 은지야 니 보 지 진짜 최고 같아.. 아...

아흑... 아... 어떻게 최곤데?

조임이 최고야. 좆이 끈어질거 같아. 아 나 이제 쌀거 같다.

알았어 내가 입으로 받아 줄께.

은지는 영호의 자지에서 콘돔을 벗겨내고 입으로 빨기 시작한다.

아.. 싼다...

영호는 은지의 입에 정액을 쏟아냈고, 은지는 영호의 정액을 입으로 모두 받았다.

역시 은지는 프로야 한방울도 안흘려 크크

꿀꺽, 뭐야? 영호의 정액을 소리내며 한번에 삼킨 은지는 영호를 째려보지만 이내 싱긋 웃는다.

맛이다.. 헤헤..

아이구 귀여운 우리 은지!! 영호는 은지의 볼을 꼬집으며 담배를 하나 문다.

뭐야 식후땡이야? 은지의 말에 영호는 씩 웃으며 담배에 불을 붙여 은지에게 넘긴다. 자 식후땡은 니가 해야지. 크크

뭐? 하여간 저질이야. 히히

은지는 웃으며 담배를 건네 받았고, 영호는 새 담배를 하나 입에 물었다.

참 너 내일은 지각하면 안되. 알았지? 내일은 교문지도 부장선생님이랑 같이한단 말이야.

네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내일은 절대 늦지 않을께요. 나 먼저 씻는다.

영호는 은지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화잘실로 향한다.

은지는 가운을 대충 걸치고 침대시트를 정리한다. 그리고 커피메이커에 커피와 물을 넣고 전원 버튼을 누른다.

샤워를 마치면 영호가 커피를 찾을것이기 때문이다.

커피가 다 내려질 때쯤, 영호가 화장실 문을 열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한마디 한다. 은지야 나 커피좀~

그래 지금 내리구 있어. 나 샤워하고 나올동안 커피 마시면서 책이나 좀 보고 있아. 알았지?

응 알았어. 어쭈, 선생님한테 반말하는거야? 네네 알겠습니다. 어서 씻고 오세요.

화장실에 들어선 은지는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다.

'제자와 섹스하는 선생이라...나 미쳤나봐. 근데 좋긴 좋네.'

은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면서 사립대성고등학교에 수학교사로 취직하게 됐다. 그리고 1학년 수학담당 겸 6반 담임을 맡게되었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성격마저 시원한 은지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그런 은지를 차지한건 1학년 6반 반장 이영호다.

170이 조금 안되는 키에 귀여운 얼굴의 미소년인 영호는 대성고등학교 역사상 최초로 입학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싸워서 져본 일이 없다. 한마디로 문무를 겸비한 미소년이라는 정말 재수없는 캐릭터인 것이다.

은지가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며 나오자 영호는 쇼파에 앉아 책을 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이게 뭐야?

아 이번에 새로나온 무협지.크크 대박이야 완전 재밌어.

으이구, 넌 참 신기하다. 맨날 이렇게 놀기만 하는데 항상 1등인거 보면 말이야.

나 똑똑한거 이제 알았어요? 크크. 예쁜 은지씨 나 이제 그만 가볼께. 너무 늦으면 집에서 뭐라고 하셔서.

그래 그럼 조심해서 가구. 들어가면 전화해라. 알았지?

넵 선생님.

영호는 은지에게 키스를 해주고는 집으로 향했다.

다녀왔습니다.

이제 오니? 밥은?

오다가 진수랑 떡볶이 먹어서 별생각 없어요.

아 그러니?

네. 엄마 저 피곤해서 일찍 올라갈께요.

그래, 올라가서 푹 쉬어.

영호는 2층 자기방으로 올라갔다. 책상에 앉아서 가방을 풀었다. '아 무협지 오늘 다 읽어야 하는데.'

영호는 침대에 누워 무협지를 보다 잠이 들었다.

다음날 영호는 요란한 알람소리에 잠이 깼다. '아 ?장. 어제 읽다가 자버렸네. 다 못읽었는데. 어쩔수 없지 뭐. 빨리 학교나 가야겠다.'

야 이영호~ 교실에 들어서는 영호에게 진수가 소리쳤다. 너 어제 또 내이름 팔았더라. 너 요즘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

무슨 짓은. 임마 내가 어디서 사고칠 그런 놈이냐? 근데 어제 우리 엄마가 전화하셨어?

그래 임마. 다행히 이 형님께서 받으셔서 네놈의 명줄이 길어진 줄 알아라.크크. 그럼 오늘은 니가 쫄면을 사거라. 오케?

그래 알았어 임마. 참 무협지 다 못봤는데 내일 주면 안되냐?

야 안돼, 그거 선배한테 빌린거라서, 무조건 오늘 가져다 줘야한단말야.

그래 어쩔수 없지. 자. 여기.

그래. 대신 형님이 어제 구운 CD를 빌려주마. 크크 이거 내가 한시간 동안 P2P 뒤져서 전 세계 미녀 사진들만 모아 놓은 완전 액기스 자료야.

짜식. 역시 너밖에 없다. 크크.

잠시후. 조회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그리고 학생부장선생님이 1학년 6반 교실문을 연다.

야이 자식들아. 종친지가 언젠데 아직도 웅성거리고 있어?

선생님 어쩐일이세요?

아 오늘 너희 담임선생님께서 몸이 좋지 않으셔서 못나오셨다. 그래서 오늘 조회랑 종례는 내가 대신하기로 했다. 그리고 너희 1교시 수학이지? 반장이 조용히 자습시켜. 아 그리고 나 옆반에 있으니까 떠들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네 알겠습니다.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

얘들아 조용히 자습이나 하자, 나 요즘 독사한테 찍혀서, 힘들어. 좀 살려줘 알았지? 독사가 무서워서 피하냐 좆같아서 피하지 안그래?

아이들을 조용히 시킨 영호는 은지에게 문자를 보낸다.

'은지야 어디 아파?'

'영호야 아니야, 오늘 엄마가 집에 오셔서 정리좀 하려고. 그리고 엄마 가실때 까지는 학교에서만 볼 수 있을것 같아.'

'그래 알았어.'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

학교가 끝나자 마자 영호는 집으로 향했다. 진수에게 빌린 CD를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집에 도착한 영호는 컴퓨터부터 켠다. 부팅이 되고 CD를 집어 넣고, 파일을 하드에 복사를 한다.

복사가 끝나고 영호는 흐뭇한 마음으로 폴더를 연다.

영호의 오른손은 마우스로, 왼손은 자지로 향한다.

몇장이나 보았을까. 영호는 엄청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 말았다.

B컵의 금발 여인의 다리 사이에 영호의 자지보다 훨씬 큰 자지가 덜렁거리고 있는 것이다.

'아 씨발 이거 뭐야. 별 좆같은 사진이 있고 지랄이야. 아 씨발 진수새끼 이새끼 변태야?'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 영호는 사진 폴더를 전부 지워버린다. 그리고 CD를 꺼내며 진수에게 전화한다.

야 씨발 니가 준 CD에 좆나 이상한 사진 있어. 좆달린 여자사진인데, 아 씨발 눈 버렸네, 너 씨발 일부러 나 엿먹
으라고 이거 준거지?

아 뭐? 씨발 그럴리가. 아무튼 미안하다. 내가 어제 사진을 전부 확인한게 아니라서.

아 그래 알았다. 그런데 뭐하냐? 한겜하자.

야 미안해서 어쩌냐? 나 이따가 과외있는데.

그래? 알았다. CD 안줘도 되지?

왜? 갑자기 좆달린 여자한테 관심생긴거야?

죽고싶냐?

아 농담이야 임마. 그래 그거 잘 처리좀 해줘.

아 씨발새끼. 걱정하지 마라. 형이 또 뭐 부시고 이런거는 잘하잖냐. 그럼 내일 보자.

CD를 부러트리며 영호는 FPS게임을 시작한다. 한시간쯤 게임을 하고 난후 한숨을 쉰다.

아. 씨발 총질하고 나니까 기분이 좀 좋아졌네. 공부나 해야지.

다음날 학교에서 영호는 진수에게 간다.

야 너 씨발 어제 일부로 그런거 아니지?

야 내가 그런걸로 널 엿먹이고 그런 캐릭터는 아니잖아. 그냥 P2P에서 폴더째 다운받다 보니까 그렇게 된거야. 대
신 내가 쫄면 사줄께

그래, 그럼 이따가 수업 끝나고 보자. 어 선생님 안녕하세요, 편찮으시다고 들었는데, 다 나으신 거에요?

어, 그래 많이 좋아졌지. 영호가 선생님 걱정해 준거야?

그럼요 반장인데, 그럼 저흰 이만 가볼께요. 가자 진수야.

아 영호야 이따가 2교시 끝나고 교무실로 좀 올래?

네 알겠습니다.

2교시가 끝난후 교무실에 가자 은지는 영호에게 문제집 한권을 준다.

영호가 공부 열심히 해서 주는 거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해.

고맙습니다. 그럼 전 가보겠습니다.

교실로 가면서 책을 넘겨보던 영호는 노란색 포스트?한장을 발견했다.

'점심시간에 후문 옆에서 보자. -은지'

'풋'

4교시 끝나는 종이 울리고 영호는 후문으로 뛰어간다. 후문 옆에 은지의 차가 보인다.

차를 타니 은지가 웃으며 반겼다. 영호야 뒤에서 옷 갈아 입어 알았지?

뒷 좌석에는 영호의 사복이 있었다. 영호가 옷을 갈아입는 사이에 은지는 차를 몰아 모텔로 향했다.

모텔방에 들어간 은지는 영호의 바지를 벗기며, 영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우웁... 웁.... 이걸 얼마나 빨구 싶었는데... 어 근데 왜이렇게 힘이 없어. 너 오늘 딸딸이 쳤지?

에이 그럴리가. 어제 늦게까지 공부하다 자서, 피곤해서 그런거 같은데...

좋아.. 이 누나가 우리 영호자지 완전 불끈하게 해줄께..

다시 열심히 영호의 자지를 빠는 은지의 얼굴에 어제 그 자지달린 여자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영호의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그래.. 역시.. 내 사까시가 좋긴 좋구나? 좋아 이걸로 나 기분좋게 해줘야해 알았지 자기야~.

어? 어....

'씨발 왜이러지. 왜 은지를 보면서 그년, 아니 그새끼 얼굴이 떠오르지... 아 씨발 나도 모르겠다. 일단 섹스에 집중하자.'

둘은 짧은 정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학교로 돌아왔다. 은지와 섹스를 하는 동안 그리고 수업시간내내 어제 본 자지달린 여자의 사진이 떠올랐고, 영호의 자지는 계속해서 발기되어 있었다.

'아 진짜 씨발 왜이러지. 왜 자꾸 그사진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는거야.. 난 게이가 아닌데.. 아 씨발. 이따가 인터넷으로 한번 찾아볼까?'

반장.

반장. 뭐하니?

아 네...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

수업이 모두 끝났다. 가방을 챙기는 영호에게 진수가 다가와서 말을 건다.

야 쫄면 먹으러 가자.

아니야, 됐어 생각없어. 내일먹자. 나 집에 일이있어서 가봐야 해.

집에돌아온 영호는 컴퓨터를 켠다. 그리고 검색창에 '좆달린 여자'를 입력한다.

'아. 그러니까 그 좆달린 여자가 트렌스젠더란 말이지. 아. 그러니까 원래는 남잔데, 약먹고 수술한거구나.'

영호는  검색창에 '트렌스젠더'를 입력한다. 그러자 수백개의 야동목록이 뜬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하나를 클릭
한다.

야동이 다운로드 되는동안 영호는 인터넷 검색창에 다시 '트렌스젠더'를 입력한다.

'아 이 카페를 통해서 만나보면 되겠구나.. 좋아.. 일단 가입부터 하고, 뭐야 씨발 왠 성인인증. 아 씨발 뭐가 이래. 아 은지이름으로 가입하면 되겠구나. 크크'

카페에 가입을 하고 프로그램을 보니 야동 다운로드가 끝나있었다.

'자 그럼 슬슬 영화감상을 해보실까. 어라 벌써 꼴렸네. 아 나 진짜 게이된거야? 에이 씨발 몰라. 이쁘면 됐지. 뭔 상관이야. 안그래 이영호?'

모니터에는 어제 본 사진 속의 여자가 왠 흑인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어 이년 어제 그년이네. 와 저 흑인새끼 좋아 죽네. 아 씨발 보면 볼수록 졸라 꼴리는데. 씨발 꼭 먹어봐야 겠다.'

야동은 두개의 자지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오면서 끝났다. 영호는 야동파일을 지우고, 아까 가입한 카페의 글을 하나씩 읽기 시작한다.

'남자친구 구함. 서울에 사시고 마음이 따뜻한 분 찾아요. 잘생기면 좋구요. 메일주세요.'

'오. 이 아이 괜찮겠는데. 이름이 선아구, 어디 사진좀 찾아볼까. 어 이쁜데.. 좋아 그럼 메일 한번 보내보자. 그래도 나이는 살짝 올려야 겠지. 그래 21살로 해서 보내자.'

'안녕하세요. 전 21살이구 이영호라구 합니다. 대학생이구 카페에서 사진보니까 미인이시던데 제 전화번호거든요. 이리로 전화주세요.'

'오케이. 됐어. 아 씨발 벌써 학원갈 시간이네. 어쩔수 없지 이쯤에서 검색목록 삭제하고. 열어본 페이지도 삭제하고. 좋아.'

영호는 컴퓨터를 끄고 학원으로 향했다.

수지 이야기 - 2부

2화 설레임

술기운이 점점 오르자 옷을 살 수 있는 가게가 문을 닫기전에 나가야 했기에

승수와 희영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술집을 나섰고 희영은 승수의 손을 잡았다.

이러니까 꼭 친구랑 걷는거 같다.

희영의 말에 살짝 웃은 승수를 보며 희영은

오빠 우리 이러고 데이트 할까?

그말에 놀란 승수는

응? 뭐라고

그말을 못들은척을 한 승수에게 희영은

오빠 여장하고 데이트하자고..잼있을꺼 같다.

응...너만 좋다면...난 괜찮아

그럼 내가 원할땐 이러고 데이트 하기다? 알았지?

응...알았어

예상 밖에 희영의 말에 새삼 놀라면서도 기분 좋은 승수였다.

어 오빠 여기 트레이닝복 세트에 만원이래...일단 이거 사자

가게 안으로 들어간 두사람, 옷을 고르고 있던 두사람에게 점원이 다가왔고

어떤걸 고르시겠습니까? 누가 입으실껀가요?

점원의 말에 희영은

우리 오빠요!

점원은 희영의 말을 듣고 검정색 트레이닝복을 골라 눴고 희영은 그걸 승수에게 대어봤다.

그런 희영의 행동에 의아해 하면서

손님 그 옷은 남자분껀데요?

순간 희영은 승수가 지금은 여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아....울오빠 사이즈랑 이 언니랑 사이즈가 비슷해서요...

희영은 순간 확끈거리는 느낌을 받았고, 승수는 그런 희영을 보고는 대충 신발를 고른 후 계산을 하고 가계를 빠져 나왔다.

키키키 놀랬다....난 순간 오빠가 여장하고 있다는걸 잊고 있었어

나도

근데 어디서 옷을 갈아 입지?

두사람은 옷을 갈아 입을 곳을 찾다가 네온싸인을 발견했다

희영아 저기가서 잠깐만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자

하이힐을 신고 오래 있어서인지 발이 너무 아파

참..그러고보니 그렇겠다.

근데 오빠 정말 하이힐 신고 잘걷는다 남자들은 하이힐 신고 서있기도 힘들다던데

집에서 몰래 여장을 하던 승수에게 하이힐을 신고 걷는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였지만 오늘처럼 오래 걸어보긴 처음이였다.

흠칫 놀라며 승수는 말을 둘러댔다.

승수와 희영은 모텔로 들어갔고 모텔 주인은 여자 둘이서 모텔에 들어온 것을 모며 의아해 했다.

주무시고 갈껀가요?

이내 승수가 대답했다.

아니요 잠깐만 있다 갈껀데요?

그말에 더욱 의아해 하는 주인은 고갤 절래절래 흔들더니 돈을 받고 키를 주었다.

방안에 들어오며 희영은 웃으며 입을 열었다.

하하하 저사람 우리 둘을 여자로 봐서 이상하게 생각하나봐 그것도 자고 가는 거도 아니고 잠깐 있다 간다니까.

희영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승수

그런가봐 저 사람 이상한 생각 하는거아냐?

무슨 생각?

순간 승수는 자신이 말 실수를 한것 같았다.

사실 승수야 과 친구들과 야동을 돌려보며 레즈비언들의 성행위를 여러번 보았고 순간 그걸 떠올린건데 희영의 말에 어쩔 줄 몰라했다.

에이 오빠..설마 우릴 레즈비언으로 생각할까봐?

희영의 말에 오히려 승수가 화끈 달아 올랐다.

응...그게 아니고..

에이...어서 씻고 나와 옷갈아 입고 가자..

승수는 그말을 듣고 욕실을 찾아 들어가는데 욕실앞에 있는 거울을 보고 멈칫 했다.

그 거울안에 있는 여자는 자신이 봐도 이쁘고 섹시해 보였다.

하얀 피부에 약간 홍조를 띄우고 찰랑 거리는 검은색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와 있고

하얀색 브라우스에 체크무늬 미니 주름 치마에 무릎까지 오는 하얀색 스타킹을 신은 자신을 보며 흥분이 榮?

뭐해 오빠

희영의 말에 깜짝놀란 승수는

아니...그냥

오빠가 여장을 한 자신을 보니까 이뻐 보여서 그래?

참...그럼 오빠 일루와봐 사진 찍자..

응?

희영은 자신의 가방을 뒤적 거리더니 디카를 꺼내서 승수를 향했다.

그런 희영의 행동에 싫은 내색을 하면서도 속으론 좋아했다.

오빠야 함 귀여운 자세 좀 잡아봐..이쁘고 귀여울꺼 같은데

희영을 승수에게 이전저런 자세를 취하라고 이야기 하면서 연신 사진를 찍었다.

승수는 희영의 말대로 자세를 취하며 잠깐 잠깐 거울을 보니 자신이 아까보다 더 섹시해 보여 자신의 모습에 흥분을 하고 있었다.

오...내가 봐도 오빠 정말 섹시한데?

내가 남자였음 함 작업 해보고 싶은 정도야!!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던 승수는 아래에서 치마가 둘어 올라가는것을 느꼈고, 그런 자신의 반응에 더 흥분 하고 있었다.

희영은 디카의 파인뷰에서 승수를 보며 승수의 성기가 커저 치마를 들어 올린 모습을 보며 웃었다.

어머...오빠...자기모습보고 흥분한거야? ...나를 보고 흥분해야지...히히

...

아무 대답을 못한 승수에게 희영이 다가가더니 이네 무릎을 꿇고 앉았다.

다른건 다 여자 같은데 여긴 아직 남자네...히히

승수가 입고 있던 치마를 살짝 올리자 검정색 즈로즈가 자신을 뚫고 나오려는 듯한 승수의 성기를 온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것 같았다.

희영은 그것마져 귀여운 듯 살짝 웃더니 즈로즈 위로 키스를 했다.

흠...

승수의 반응에 희영은 즈로즈를 살짝 들어 옆으로 치우니 이내 승수의 성기가 거칠 것 없이 튀어 나왔다.

순간 놀란 희영은 살짝 승수의 성기를 한 입술 베어 물었고, 두 손으로 승수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아...음...

희영의 행동에 승수는 다리의 힘이 빠지고 다리는 부르르 떨었지만 희영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승수의 성기를 간지럼 피고 있었다.

승수는 희영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자신의 입술을 벌이 꿀을 찾기 위해 꽃에 날아 앉듣 희영의 입술을 찾아갔고

조용히 그리고 격렬하게 키스를 하였다.

승수의 입술에 발랐던 빨강 리스틱이 희영의 얼굴 여기저기에 묻여지고 희영의 입에서 나즈막히 신음이 흘러나왔다.

승수는 희영의 귀볼과 귀를 잘근잘근 물며 목덜미와 어깨에 키스를 하며 희영의 브라우스의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희영의 브라우스 안에는 흰색 브레지어가 희영과 승수의 사이를 막고 있었고 승수는 손을 뒤로해 자신과 희영 사이에 있는 방해물을 제거했다.

이에 반응 하듯 희영의 손은 승수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고, 승수의 치마를 들추어 두손으로 승수의 성기를 만지고 있었다.

승수가 희영을 일으키면서 둘이 키스를 하면서 침대로 움직이는데 그순간 희영의 눈에는 자신과 승수의 모습이 거울에 비쳐 보였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두명의 여자가 서로 애무를 하는듯 보였다.

그것을 본 희영은 왠지 모를 야릇한 느낌이 더 들었고, 승수의 움직임에 더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승수는 희영을 쓰러트리고는 자신의 옷을 벗을라 하는데..그때

옷 벗지말고 그냥 하자...

오빠랑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꼭 여자랑 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

근데 왠지 나쁜 기분이 아니야...왠지 기분이 더 좋아지는거 같아..

승수는 그말에 놀라면서도 자신되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그 분위기가 싫지많은 않았다.

희영은 승수의 브라우스를 살짝 올리며 빨간 립스틱이 범벅이 된 입술을 벌려 유두를 살짝 깨물었다.

꼭 여자의 가슴을 애무하듯 희영의 혀는 승수의 가슴을 애무하고 손을 밑으로 내려갔다.

희영의 애무에 승수는 전류가 몸을 관통하는 느낌을 받았고 그 느낌이 없어지기도 전에 희영의 혀가 승수의 유두 언저리를 돌며

위아래로 ?아 가며...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헉...

승수의 몸 믿으로 내려간 희영은 승수의 성기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며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듯 베어 물었고 입안에 있는

승수의 성기를 혀로 빙빙 돌리고 있었다.

희영의 혀는 점점 더 승수의 밑으로 내려갔고 승수의 고환을 혀로 살짝 살짝 할탔다.

그 느낌이 승수에겐새의 깃털로 자신의 중요한 모든 것에 스키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학...

희영은 승수와의 섹스는 첨이 아니였지만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람은 승수가 아니라 다른 여자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더이상 흥분에 힘이 빠지는 걸 참을 수 없었던 승수는 뒤로 넘어졌고 희영을 그 위로 올라와 승수의 눈과 마주쳤다.

희영에 눈 앞에 지금 보이는건 승수가 아니였다.

희영은 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감정에 몸 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나오는걸 느끼고 있었다.

하아...하아...하아...

그 열기와 느낌에 자신도 주체할 수 없었고 자신의 음부에서 물이 허벅지로 흘러내려가는 것을 느껴졌다.

승수는 희영의 몸짓이 잠시 멈춰버린 틈을 타, 손을 들어 희영의 가슴을 움켜줬다.

하...오빠...잠깐...

오늘은...나 한테..맏겨줘...오늘은 내가 원하는데로만 할꺼야...

왠지...오늘은...내가 남자가되어보고 싶어...

말을 끊자마자 희영은 승수의 손등으로 얼굴을 쓰러내리며 머리카락을 목 뒤로 제끼며 뜨거운 입김을 승수의 귀와 불어 넣었다.

승수의 몸은 호수의 잔잔한 파문이 일듯 자지러졌고, 희영은 승수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 목과 어깨 사이를 왕복을 하며 움직였다.

...학...하아...아

승수는 희영의 말에 놀라면서도 그런 희영의 말과 몸짓을 느끼고 또 한편으로 즐기고 있어다.

'남자가 되어 보고 싶다고?, 내가 정말 여자로 느껴지는걸까?'

승수는 점점 자신이 여자인것 처럼 느껴졌고 그로 인해 그의 몸에서는 알수없는 열기가 뿜어졌다.

희영아 그럼 날 오빠라 부르지말고, 언니나 수지로 불러봐...

승수의 말에 희영은 화답하듯

수지야...수지야...

희영은 자신의 애인의 이름인 승수가 아닌 수지를 찾으며 자신이 남자가 된것처럼 승수의 스커트를 올리고 즈로즈를 벚기고 있었다.

그러나 승수의 성기는 여자의 것이 아니였다.

승수의 즈로즈를 벚기자 세상에서 날 막을 건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승수의 성기가 뒹겨져 오라왔고, 희영은 성기의 갈라진 틈을

자신의 혀로 꼭꼭 찔러 넣으며 손은 승수의 항문을 빙빙 돌리고 있었다.

승수는 더이상 주체 할 수 없는 느낌에 아랫입술을 깨물고 신음 소리만 낼수 밖에 없었다

아....음...학...하...음...

승수의 성기는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듯 팽창되어 터질 것 같이 위 아래로 껄떡이고 있었다.

희영은 정말 남자가 여자의 음핵을 간지럼 피듯 승수의 귀두를 혀로 ?트며 한 손으로는 계속 항문 주면에서 맴돌았다.

희영의 남은 한손이 희영의 아래로 내려가 팬티를 벚기자 희영의 아래에서는 그 어떤 용광로 보다 뜨거운 열기와 애액이 P아져 나왔다.

하...악...아...오빠...아니...지니야

이젠 이름도 수지가 아닌 지니로 부르는 희영

더이상...못참겠어...

희영은 승수의 다리를 M 자로 만들어 그 위로 우뚝하게 서있는 승수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 자신의 움부에 입구로 이끌었다.

순간 블랙홀이 주변의 별들을 쭉 끌어당기듯 승수의 성기는 한순간 희영의 음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학..아...

희영은 정말 남자가 여자 위에 올라가 움직이듯 리드미컬하게 앞뒤로 움직였고, 승수는 자신이 여자가 된양 희영의 움직임을 받아드리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승수는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고 숨만 할딱이고 있었고, 희영은 그런 승수 위에 엎어져 승수의 숨소리에 맞춰 숨을 쉬고 있었다.

희영아...사랑해...

오빠...나도...

두사람은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고 서로 꼭 껴안고 있었다.

자신의 음부에서 애액과 승수의 정액이 섞여 흘러내리는 걸 느낀 희영은 스르륵 일어나며

오빠...아니 수지야...씻자...내가 씻겨줄께...

희영은 승수의 손을 잡고 욕실로 향했다.

떨어지는 물방울들의 잠시전의 열기를 씻어내리듯 흐러갔다.

방안에 들어온 두사람 서로 아무말도 못하고 서로 얼굴만 맞주치고 있는데 희영이 쌀짝 웃으며

이러니까 이제 울 오빠 같네...

아깐 정말 오빠만 오빠가 아닌 여자갔았어...난 남자갔았고...

이런 기분 첨이야...근데 나쁘진 않다...

나 이상해?

희영의 말을 들은 승수는 오히려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 하고 있었다.

여장을 하긴 많이 했지만 오늘처럼 자신이 정말 여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냐...괜찮아...안 이상해..

희영아 사랑해...

그말을 들은 희영은 여운이 남아있는 열기를 털어내며 승수보고 나가자고 했고, 승수는 아까 산 트레이닝 복을 입으며

오늘 자신이 입고 있었던 옷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오빠...

응?

음...

뜸을 들이는 희영, 그런 희영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승수

이짜나...내가 하는 말 듣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마?...알았지?

뭔데?...말해봐

딴건 아니고 내가 원할때 오빠 오늘처럼 여장하고 데이트 하자...

놀란 승수는

뭐? 여장을 하고 데이트를 하자고?

싫지 않은 승수였다.

응...아까도 말했지만 오빠가 여장 하는거 싫지 않고, 이렇게 하고 있는 것도 잼있을꺼 같아서...

그럼 난 오빠도 있고, 언니도 생기는거자나...히...

속으로는 좋아하는 승수였지만 내색 할 순 없었다.

알았어...니가 원할때만 여장을 할께...단, 내가 여장을 할땐 언니가 아니라 동갑처럼 대해줘...

응...그렇게 할께...수지야...

여보세요...전 지금 남자거든요...

앗...미안...오빠...히

왠지 더 귀여워 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희영이였다.

모텔을 나와 희영을 바래다 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승수는 찬 밤바람이 결코 춥지 안은 듯

오늘의 흥분된 여운을 가슴에 품고 걸어가고 있었다.

수지 이야기 - 1부

1화 설레임

와~~~

대단하다...

정말 이쁘다...

여기저기에서 탄성과 환호성이 터저 나오고 있었다.

승수야 너 정말 여자라고 해도 믿겠다.

그런 말들을 들으며 거울을 보니 정말 거울 속에 비친 난 내가 아닌 한 명의 귀여운 여자 같았다.

이번 축체에서 가요제 우승은 우리꺼다....하하하

조교의 한마디에 여기저기서 맞아..맞아.. 맞장구를 치고 있었고, 나는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할 콘티를 확인하고 있었다.

내가 우리과의 대표로 무대에 올라가 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있는 백지영의 대쉬를 부르고 노래가 다 끝나면

사회자의 인터뷰때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장을 한걸 알려 사람들을 놀래켜 줄 생각을 한 것이다.

주변의 사람들이 너도 나도 떠들고 있을 무렵 승수는 웬지 모를 느낌과 설레임 도취되었고

나쁘지 않은 기분을 느끼며 예전의 생각들이 떠올랐다.

어렸을적 누나의 옷을 입고, 엄마의 화장품을 바를고 티비에서 봤던 여자처럼 행동했을때 좋았던 기분

또래의 남자아이들과 노는 것보다 여자아이들과 놀때가 더 좋았던 기억

중, 고등학교때 소풍이나 행사때 여장을 하고 사람들 앞에 나섰을때의 흥분과 느낌들

자신이 여자처럼 하고 있을때 즐거웠던 기억들이 떠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승수는 어렸을 적의 자신이 모습이 싫었었다. 육체적인 콤플렉스가 많이 있었다.

중고등학교때도 키가 잘 안커서 지금도 165cm 밖에 안되고, 자신의 친구들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목소리도 굵어지고

목에 목젓도 나오는데 자신은 변경기도 없었고 목소리가 하이톤인게 싫었었다.

몸에 근육도 붙는데 자신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이 안생기고 삐적 마르기만 했던 것이다.

더우기 발이 작아 신발도 자신의 누나와 같이 쓴다는 사실이 너무 싫었던 그였다.

하지만 승수는여장을 할땐 그런 자신의 콤플렉스를 느끼지 안아도 되는 것이였다.

그래서인지 가끔 집에서 가족들이 없을때 혼자 여장을 하던 승수였지만 지금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예전의 자신의 모습들은 그냥 여자 흉내만 낸 것이였지만 지금은 정말 여자같았다.

그럼 승수의 이름을 뭐라고 하지?

조교의 말에 갑자기 승수는 예전의 기억에서 돌아왔고 승수는 자신의 이름은 수지라고 했음 한다고 했다.

이수지라...좋은데? 그래 그럼 그걸로 등록하고 올께

조교는 이내 자리를 떳고 승수는 거울 속에 비친 모습에 만족 아니 그 이상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한 승수는 맘속에서 오늘은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니 행동거지나 말투도 여자처럼 했다.

앉아 있는 것도 다릴 모아 비스듬이 놓고 치마를 쭉펴서 자신의 허벅지에 가지런히 피고 손은 자신의 무릎에 살짝 올려 놓았다.

야...그러고 있으니까 정말 여자다 여자...여장 했다고 여자처럼구네...

승수의 모습을 보던 동기가 한 말에 승수는 열굴을 붉혔다.

그러지마...쑥스럽자나

어라..목소리도 말투도 여자네...하하하

놀리지마..

진짜 니가 여자라면 함 대쉬해 보고 싶은데?

그말에 승수는 더욱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조교가 들어와 승수의 축제의 가요제에 등록 했고 지금 나가야 한다고 했다.

가요제 대기자실에 있으면서 승수는 자신의 차례가 오길 기다리며 지금의 기분 좋은 설레임을 만끽하고 있었다.

승수의 차례가 되고 사회사가 승수를 호명했다.

이번 무대는 정보통신과의 이수지, 부를 곡명은 대쉬

승수는 무대 위에서 곧 시작된 반주에 맞춰 요염한 자세로 춤을 추며 백지영의 대쉬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얀색 블라우스를 허리쯤에서 묶고, 목에는 빨강색 미니타이를, 짧은 체크무니 미니 주름 스커트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하얀색 스타킹과 검정색 힐을 신고

긴 머리를 살랑 거리면서 백지영보다 더 야하게 그러나 추하지 않게 춤울 추었고

춤을 추는 승수를 보는 관객들에게서 이내 환호성이 터졌고 지금까지 나온 사람들 중 가장 큰 박수와 환호성을 들었다.

노래가 끝난 승수는 춤을 춘 것 때문에 숨을 허떡이고 있었고 그런 승수에게 사회자가 다가와 인터뷰를 시작했다.

대단한 열창이였습니다 이수지양

그런데 정보통신과 맞습니까?

네, 정보 통신과 맞습니다.

이런 미인을 본적이 없는데...무용과나 가정학과에서 원정 오신거 아닙니까?

그런 사회자의 농담에 관객들은 웃고, 승수은 얼굴에 홍조를 띄었다.

아니에요

너무 이쁘신 분이 섹쉬하신 춤을 추시는데...넘 멋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무대 였습니다. 수고하신 이수지양께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승수는 아차 싶었다.

원래는 사회자의 인터뷰때 자신이 여자라고 이야기 해야 하는데

분위기에 도취대어 그걸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과 사람들이 있던 곳에서 웅성웅성대는 소리가 났고 승수는 난처했다.

대기실로 온 승수에게 조교는 나무랬고, 미안한 마음에 승수는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승수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앉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과 사람들이 많이 실망했겠지, 왜 난 그때 말을 하지 못한걸까...'

그런데 가요제가 다 끝나고 시상식이 시작?사회자의 발표가 있었다.

대상, 정보통신과의 이수지....

관객들에게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시무룩해있던 과 사람들은 일제히 일어나서 열광 했다.

그러나 무대 위로 승수가 보이질 않자 사람들은 승수를 찾기 시작했고

대기실에서 풀이 죽어 있는 승수를 조교가 찾았고 무대위로 끌고 올라갔다.

조교의 이끌림에 무대위로 올라간 승수는 그저 어리둥절 할 뿐이였다.

이수지양 대상에 뽑히신거 축하 드립니다.

소감 한말씀 하시지요.

대상이라는 소리에 놀란 승수는 뭐라 할 말을 잃었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아...대상 수상에 감격을 하신 이수지양이 눈물을 흘리시는군요

이수지양 감격의 수상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회자가 승수의 입쪽으로 마이크를 옮기자 승수는 맘을 가라 앉치고, 눈물을 닦으며 입을 열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런 큰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전...

전 이수지가 아니고 정보통신과의 이승수 입니다.

승수는 말을 끊으며 가발을 벗었다.

승수의 입이 닫혀지고 가발을 벗자 괜객들은 놀아움을 감출 수 없었고 여기저기서 웅성대는 소리들이 들렸다.

그중 가장 놀란 건 승수의 애인인 희영이였다.

희영의 옆에 있던 친구들이

야 저 사람 니 애인아냐?

맞다, 맞어 저 사람 희영이 애인이자나

어머, 어머 웬일이래니

근데 어쩜 여자 같니, 너보다 더 이쁘다 얘

희영은 무대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고 그저 멀뚱멀뚱 눈만 껌뻑이고 있었다.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이수지양, 아니 이승수군...

할 말을 잊은건 사회자도 마찬가지였다.

예 대상을 받은 이승수군의 수상소감이였습니다.

여기서 이번 OOO대학의 가요제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회자는 서둘러 가요제를 끝냈고 승수의 과 사람들은 무대위로 올라가 승수를 둘러 쌓고 환호성을 부르고 있었다.

승수도 기분이 좋아 사람들과 같이 흥에 겨워하는데 뒤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승수 오빠

뒤를 돌아보니 희영이였다.

희영아

승수는 자신을 부르던 희영을 발견하고는 희영에게 다가갔다.

오빠 이게 뭐야..

자신의 애인의 모습에 놀란 희영은 그저 그를 응시할 뿐이였다.

승수와 희영은 아무말도 못하고 서로 처다보고만 있었다.

조교가 승수에게 다가와 툭치면서

승수야 수고했어.. 이제 뒤풀이 가자

조교가 희영을 발견하고는

어 제수씨 오셨어요? 같이 가시죠..

아무말도 못하고 서있던 희영은 사람을의 이끌림을 거부하지 못하고 따라 나셨다.

승수야 넌 그냥 그대로 가라 그게 어울인다.

과 동기녀석이 승수를 향해 한마디를 던지자.

맞아 맞아

주변사람들이 맞장구를 치고 승수도 하는수 없이 가발을 다시 쓰고 사람들과 교정을 벚어나고 있었다.

여장을 한 상태로 학교를 벚어나는 동안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니였고 오히려 즐거워지려했다.

그때

오빠

희영이였다.



희영의 존재 조차 잊고 있었던 승수는 놀라 희영을 바라봤다.

뭐야 이런걸 할꺼였음 나한테 이야기라도 해주지 놀랐자나

희영의 놀라움이 진정榮쩝?밝은 목소리로 승수에게 말을 건냈다.

희영의 맑은 목소리에 승수는 한숨이 나왔고

어때 이뻐?

농담 아닌 농담을 희영에게 건냈다.

몰라...근데 오빠 이러고 있으니까 정말 여자갔다. 나도 못알아봤어

이쁘긴한데...원지 이상하다.

암튼 담부터 이러지마! 알았지?

희영의 말에 실망을 한 승수는 ?한마디를 했다.



뒤풀이 장소에 모인 사람들은 왁자직껄 떠들어 대며 부어라 마셔라 했고

사람들에게서 축하의 잔을 받던 승수는 술기운이 올랐는지 희영의 옷을 당기며 나가자 했다.

승수와 희영은술집에서 나와 앞의 벤취에 나란히 앉았다.

많이 놀랬지?

과에서 내가 여장을 하면 정말 여자 같을거라고 해서 하게 獰?quot;

희영은 승수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돌렸고

그래? 난 좀 놀랬어

오빠가 이런걸 할지 몰랐거든....

아깐 정말 놀랬는데....지금보니까 정말 여자같다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오빠가 오빠가 아니라 딴 사람같아.

그말을 들은 승수는 고개를 돌리며 손을 들어 희영의 볼을 잡았다.

니가 싫다고 하면 다신 안할께

살며시 눈을 감으며 승수의 입술은 희영의 입술을 찾았고 희영도 화답하듯 승수의 입술을 맞이했다.

휙~~~

갑자기 휘파람 소리가 나면서

그림 좋아....야 그러니까 레즈비언같자나 그만하고 언능들어와 오늘의 희로인이 빠지면 어떻게해?

과 친구들이 승수를 찾으러 나왔다가 승수와 희영이 키스하는 것을 보고는 놀린 것이다.

그런 놀림에 승수와 희영은 얼굴을 붉혔고 그들의 부름에 다시 술집으로 들어갔다.

자 오늘의 희로인...아니 오늘의 퀸 이수지가 들어갑니다.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들렸고

친구들의 놀림이 결코 나쁘지 않은 승수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면서 정말 여자처럼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기며 손을 들어 화답했다.

시간이 흘러 뒤풀이가 파장될 무렵 승수는 옷을 갈아 입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어 자신의 가방을 찾았다.

영철아 내 옷이 들어있던 가방 어디냐?

응? 니 옷? 가방?

몰라..니가 챙기지 않았어?

이미 술에 쩔은 친구는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고 낭감해 있던 승수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여장을 한 상태로 집에 갈수 없는데 갈아 입을 옷이 없게 된 것이다.

오빠 그냥 가자..가다가 싼 트레이닝 옷 사서 바꿔입어

그럴까?

난처한 입장이된 승수는 어쩔 수 없이 희영의 말을 따르기로 했고 주변 사람들이 주는 술을 계속 마시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