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9일 월요일

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10부

10부

병태는 그 날 이후 낮에는 마리아와 함께 그리고 새벽에는 수지의 아파트를 제 집처럼 드나들기 시작했다.

은혜는 주말에 댄의 집에 가지 않았다. 몸이 아파서 갈 수가 없다고 전화를 하였다. 더 이상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은 정말 개보 지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집에서는 관음과 노출이 묘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섹스의 환상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관음을 통해 흥분 할대로 흥분한 몸은 노출을 통해 극적인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은혜는 관음이 가져다주는 효과를 스캇과 마리아를 통해 처절하게 경험하였다.

남편 병태에게 이사를 권유하였다. 그러나 병태는 마리아와의 관계를 끊기 싫어서인지 은혜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은혜는 스캇과 관계를 끊으려고 노력하였지만 쉽지가 않았다. 낮에는 병태와 마리아가 밤에는 스캇과 은혜가 서로 뒤엉키게 되었다.

은혜는 너무 늦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병태에게 주말에 외식을 하자고 졸랐다.

집에서 와인을 한 잔 마시면서 대화를 나눌 수도 있지만 스캇과 마리아가 있는 근처에서 말하기가 싫었다. 식사를 하고 와인을 한 병 주문했다. 그리고 은혜는 병태에게 무겁게 말을 꺼냈다.

“병태씨, 나 고백할게 있어...... ”

병태는 은혜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들으면서도 옆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 자매같이 생긴 여자들을 힐끗힐끗 쳐다보고 있었다.

“병태씨, 나를 보고 이야기를 들어 줘....”

병태가 은혜를 보았다. 은혜의 눈에서 눈물이 글썽거렸다. 그리고 숨을 가다듬고 말을 시작하였다.

“내가 나빴어.... 정말 나빴어... 병태씨... 나를 용서해 줘... 나쁜 년이라고 나무라도 좋아... 그러나 용서해 줘... 나 병태씨의 용서가 필요해....”

은혜는 눈물을 간간히 닦으면서 그간 스캇과 댄의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용서를 하고 말고는 운명에 맡기기로 하였다.

병태는 은혜의 고백을 들으면서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도를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딜도를 보았을 때에 위험하다고 느꼈었다. 그리고 은혜와 섹스를 하려고 은혜의 팬티를 벗겨 보았을 때에, 은혜의 엉덩이가 손바닥으로 두들겨 맞아 빨갛게 부풀어 오른 것을 보았었다. 심지어 씹두덩까지 뻘겋게 남자의 손찌검에 부풀어 오른 모습을 보면서 병태는 복수를 결심하였다. 마리아에게 더 적극적으로 섹스를 배우자. 그리고는 섹스에 미쳐가고 있었다. 거의 섹스중독자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병태는 말로는 은혜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용서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더욱 복수심으로 불타올랐다. 라스베가스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냥감을 찾아다니는 병태를 보면서 은혜는 많이 울었다. 자업자득이라고 받아들였다. 그러나 어느 날 병태는 은혜에게 이혼을 요구하였으나 은혜가 울면서 용서해 달라고 애원하지 곧바로 짐을 챙겨 수지의 집으로 들어갔다.

은혜는 병태가 떠난 뒤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외로울 때는 스캇과 마리아를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스캇과 마리아가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을 마치고 베이커스필드로 옮겨 올 때까지 관계는 계속되었다.

은혜는 스캇이 이쪽으로 이사 온 후에 초청을 받아 방문을 하였다가 아내 미주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미주도 자기처럼 스캇과 마리아의 덫에 빠진 한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미주와 사귀고 싶었고 자신이 5살이나 많은 데도 친구로 지내자고 설득하였다고 말했다.

포르노 아파트에 살면서 스캇과 마리아의 유혹을 이겨내는 미주를 보면서 자신의 연약한 행동을 더 후회하게 되었고 결국 스캇과 마리아를 더 이상 만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은혜는 지난 경험을 통하여 몸의 쾌락은 끝은 없으며 그 쾌락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 깊은 속에 사랑의 맺어진 유대감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은혜는 울면서 말하고 있었다.

섹스도 마음의 기쁨으로 사랑을 맺어주는 섹스가 있고 육체의 쾌락을 통해 스릴을 즐기는 짜릿함을 맛보려는 섹스가 있는데 참된 섹스는 사랑의 유대를 통해 기쁨과 평안을 서로 느끼는 것임을 배웠노라고 고백하면서....

은혜는 미주의 손을 붙잡고 계속해서 울었다.

“미주야, 너는 대단해... 존경해... 그리고 사랑해....”
“경수씨, 미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해요... ”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병태씨와 잘 살고 싶은데...

그렇게 은혜는 계속 울고 있었다.....

끝------------------------

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9부

9 부

쟈넷은 스캇에게 매달리는 은혜를 보았다.

발정난 암캐처럼 스캇의 바지를 벗기고 자지를 입으로 빨아대는 은혜를 애처롭게 보고 있었다.
스캇을 소파에 눕히고 그 위에 올라가 자지로 보 지살을 문지르며 괴성을 지르는 은혜.... 씹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오고 스캇의 자지위에 올라타 앉으며 더 깊이 쑤셔 달라고 엉덩이를 계속해서 박아대는 그 모습이 너무 측은해 보였다.

스캇은 은혜의 몸을 일으키고 침대로 데려갔다. 그녀를 눕히고 다리를 벌리더니 갑자기 씹물이 흥건한 보짓살을 손바닥으로 찰삭 찰삭 때려주었다.

“요놈의 보 지가 스캇을 원한단 말이지...

빨리 말해....

그래 스캇, 은혜의 보 지가 스캇의 자지를 원해...

그러면 넌 나의 노예다... 네 씹은 평생 나의 노예다... 내 좆이 원한다면 이렇게 벌리고 주인을 맞이하는 거야...”

은혜는 스캇의 말을 들으며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흥분이 되었다.

“그래, 스캇, 나는 너의 노예다. 네 좆은 내 보 지의 주인이다.... 그 좆을 내 보 지에 쑤셔줘... 그 큰 좆대가리로 내 보 지를 푸걱푸걱 쑤셔줘....”

“그건 주인 마음이야.... 아직 벌을 조금 더 받아야 해... ”

은혜는 또 다시 미칠 것만 같았다. 엉덩이가 들썩거렸다. 스캇의 손바닥이 보 지두덩을 찰싹 내리치는 데도 쾌감이 느껴졌다.

“주인님~~~ 더 때려주세요~~ 어서요~~~”

“찰싹~~ 찰싹~~~”

은혜는 스캇이 보 지를 때려주는 순간에도 씹물이 쭈룩 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래 네년이 아까부터 원하는 것이 이것이란 말이지... ”
“찰싹~ 찰싹~~”

“네 그거예요... 더 때려주세요....”

스캇은 은혜의 보 지살이 뻘겋게 되도록 손바닥으로 때려주었다.
그리고나서 스캇의 좆은 은혜의 보 지살을 몇 번 문지르더니 흥건한 물이 흐르는 보 지속으로 쑤욱 밀고 들어왔다.

“아 좋다~~”

은혜는 쾌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놈의 좆질이 은혜가 기다렸던것만큼 빠르지 않다고 느꼈다. 좀 팍팍팍팍 박아주면 좋겠다고 느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은혜는 갑자기 몸을 일으키며 스캇의 몸 위로 올라탔다.

은혜의 엉덩이를 들썩이며 그의 좆을 뿌리째 삼키려고 하였다.
스캇은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고 질끝이 상처받지 않고 부드럽게 닿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그리고 좆대가리 끝에 질끝이 다을 때에 좆 끝에 힘을 주어 그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은혜는 스캇이 자신의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고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하게 자신의 질끝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체에 몰려 있던 뜨거운 아니 흥분된 피가 그의 굵고 버섯같은 좆대가리가 질 끝에 묵직하게 닿을 때에 온 몸에 퍼져가는 희열이 느껴졌다.

스캇은 때로 은혜의 엉덩이가 자신의 좆을 뿌리째 삼킬 만큼 깊이 내려올 때에 부드럽게 엉덩이를 잡아 돌려주었다. 질끝에서 느끼던 쾌감이 질벽전체를 통해 전달이 되며 보 지물이 다시 흥건하게 흘러나왔다. 은혜의 보 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저절로 스캇의 자지를 막 깨물듯 그렇게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였다. 순간 스캇이 소리쳤다.

“댓츠 잇! ... 보 지는 그렇게 힘을 주고 조여서 돌려주어야 제 맛이 나는 거야....”

스캇은 은혜를 소파로 데려갔다. 그는 소파 끝에 걸터앉아서 그를 등지게 은혜를 앉히고 입을 벌리고 있는 은혜의 보 지를 향해 그의 좆을 밑에서 위로 쑤욱 하고 집어넣었다. 스캇은 은혜에게 맷돌질 하듯 엉덩이를 돌리라고 주문하였다. 은혜는 스캇의 좆의 묵직한 맛을 느끼면서 좆대가리에 온 몸을 싣고 빙글빙글 돌렸다. 그 때 스캇의 좆이 은혜의 질벽을 긁으면서 리드미컬하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스캇의 큰 좆은 그런 은혜의 보 지 속을 밑에서 위로 오고가며 움질일 때에 은혜는 지스팟이 아닌 질벽이 가져다 주는 환희를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질 끝에, 마치 동굴 끝에 오목하게 드러간 그 부분에 버섯대가리 같은 좆끝이 닿으면서 지긋이 눌러주는 순간 온 몸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가끔씩 그 부분을 밑에서 위로 탁탁 쳐 줄 때에는 온 몸에 쾌감이 짜릿하게 퍼지는 것을 느꼈다.

온 몸이 쾌감으로 익어가고 있을 때, 스캇의 좆질이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상체를 거의 움직이지 않고 허리 힘을 이용하여 엉덩이를 튕겨 줄 때마다 은혜의 보 지 속은 쾌감으로 불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우~~ 씨발 놈 ~~ 스캇~~~ 날 죽여라~~~ 아예 속에 불을 지르는구나~~~ 아 흑~~ 죽여라~~~~”

스캇의 큰 좆대가리와 허리힘을 이용하여 엉덩이를 튕겨주는 동작이 만들어내는 황홀감은 전에 느껴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보 지 속 저 깊은 곳에서 쾌감의 불이 붙는 느낌이 들었다. 스캇은 은혜의 보 지 속뿐만 아니라 온 몸을 흥분과 쾌감으로 태워버렸다.

“우~~~ 스캇 ~~ 나쁜 새끼~~ 날 죽여~~~ 이 마더 퍼거가~~~~~~~ 날 죽이네~~~”

은혜는 자신도 모르는 욕이 입에서 뛰어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아흑..”하는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보 지물이 길게 쭈욱~ 쭈욱~ 터져나왔다. 온 몸이 부르르 떨렸다. 온 몸에 기운이 빠졌다. 잠이 들었다.


한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이미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 쟈넷이 은혜 곁에 다가왔다. 오늘 저녁에 댄이 늦어진다고 연락이 왔으니 같이 저녁을 먹자는 것이었다. 쟈넷은 댄에게 오늘 은혜와 함께 시간을 갖고 싶으니 여기서 퇴근할 것이라고 말해 두었다고 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쟈넷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은혜... 섹스는 즐기는 거야... 은혜는 너무 빠져버렸네... 자신의 몸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해... 몸이 원하는 데로 계속 맡겨두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돼... ”

“세상의 모든 이치는 같아... 절제의 미... 특히 여자는 그게 필요해... 즐길 때에 즐기더라도 절제할 줄 알아야 정말 필요할 때에 아름다운 섹스를 하게 되는 거야... ”

“내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면서 댄과 같은 남자와 살고 있는 비결을 말해줄 까? 그것은 내 몸을 제어하는 여자가 남자의 몸을 소유할 수 있다는 거야... 아니면 항상 남자에게 소유를 당하지... 작은 유혹에도 자기 몸을 맡겨버리는 거야...”

“아까 스캇에게 주인님이라고 했지?”

은혜는 갑자기 얼굴이 빨개졌다. 자신도 모르게 암캐가 되어 스캇을 주인님이라고 불렀던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부끄러웠다.

“무의식 가운데 은혜에게 주입이 되는 거야. 스캇은 은혜의 주인이 되는 거야. 그렇게 말하는 순간 몸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거야... 의식적으로 도망가려고 해도 도망갈 수 없는 노예가 되는 거야....”

“섹스도 보이지 않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전쟁 .... 암투라고 생각해 ... 서로 쾌감을 즐기면서도 내적으로는 서로 주인이 되려는 거야... 이겨야 해... 내가 동성애를 즐기는 이유도 남자에게만 빠지지 않으려는 거야.... 난 이미 섹스의 노예가 된 후에 남자의 노예가 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으로 레즈를 선택했어... 그래서 양성애자가 된 거야....”

“남자들은 색정에 눈이 어두운 여자를 노예로 만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그런 여자들을 사냥감으로 생각해... ”

순간 은혜의 머리 속에 자신이 스캇의 사냥감이었다는 생각이 스쳐갔다. 그 아파트에서 스캇과 마리아가 펼쳐 놓은 그물에 걸려든 먹이감... 쟈넷은 계속 말을 이었다.

“여자가 그런 식으로 섹스에 빠져들게 되면 대부분 자극적인 섹스를 원하게 되고, 점차 약물까지도 투여하게 돼... 약을 먹고 섹스를 하면 더 황홀하고 그 쾌감은 몇 배로 증가하게 되거든.... 현실에서 맛보 지 못하고 상상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쾌감을 불러오거든.... ”

“그러면 거기에는 더 이상 여자가 아니라 섹스에 굶주린 암캐만 한 마리 거기에 있는 거야...

암캐가 되고 나면 남자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수컷의 성기만 보이게 되고 결국 수컷이 그리워지면 사람이든 짐승이든 수컷의 좆이라면 ... 다 받아들이게 되는 거야...”

“오늘 은혜를 보니까 걱정이 돼.... 이미 암캐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꼈어... 아니 지난 번 우리 집에 왔을 때 이미 암캐가 되어가고 있었지....”

은혜는 집에 돌아오면서 쟈넷의 말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다시 눈물이 났다. 점점 스캇에게 미쳐가고 있는 자신이 미웠다. 오늘도 스캇에게 매달리며 보 지를 벌리고 그의 능름한 자지로 자신의 보 지를 쑤셔달라고 애원하는 자신의 비참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 섹스 마니아를 넘어서 섹스홀릭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쟈넷을 말대로 성에 굶주린 암캐가 되어버렸다. 어떻게 순식간에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은혜는 생각했다. 나만의 책임일까?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는 않지만 남편 병태를 생각해 보았다. 내 남편은 한 여자와 결혼해서 아내를 만족시켜 주려고 얼마나 노력했지? 그러고 보니 결혼하기 전에 그렇게 은혜를 위하여 헌신할 것 같이 잘해주었는데 결혼 후에는 달라져버린 남편의 태도가 원망스럽기만 하였다.

그날 밤에 대리근무를 하지 말라고 해도 들은 척 안하고 가버린 병태.... 그날 그 순간이라도 그녀를 위하여 노력해 주었으면 위기의 순간은 면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은혜는 갑자기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서운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다시 쟈넷의 말이 떠올랐다.

“더 이상 여자가 아니라 섹스에 굶주린 암캐만 한 마리 거기에 있는 거야...”

“하긴 나 자신을 개보 지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쟈넷의 눈에 그게 보인거지....”

집에 돌아왔을 때 병태는 이미 출근을 한 뒤였다. 은혜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었다. 남편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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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는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마리아와 섹스수업을 하면서 어느 정도 여자의 성에 대해서 알 것 같기도 하였다. 그러다보니 카지노에 들어선 많은 여자들이 병태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출근을 해서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함께 일하는 ‘수지’라는 여자가 다가왔다.

“병태... 라이드를 좀 부탁해도 될까요? 오늘 내 차가 고장 나서 수리를 맡겼어요...”

병태는 집에 가는 길에 수지를 태워다 주겠다고 약속했다. 수지는 30대 중반으로 나이가 좀 들었지만 매력적인 데가 있었다. 작은 키에 마른 편이지만 예쁜 얼굴에 제법 가슴도 좀 있어보였다. 병태는 혹시 오늘 퇴근하면서 수지와 한 번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해 보았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수지의 벗은 몸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하였다. 어느 덧 퇴근 시간이 되었고 병태는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불빛들을 가로지르며 수지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수지는 아파트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
어느덧 수지의 아파트에 도착하였다.

수지가 차에서 내리면서 말했다.

“병태, 고마워요... 피곤해 보이는데 커피를 뽑아 드릴테니 한 잔 마시고 갈래요?”

“그럴까요?”

“그럼 잠깐 들어오세요....”

병태는 수지를 따라 아파트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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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8부

8부

며칠 전 병태와 마리아의 그 일로 은혜는 면죄부를 받은 기분이었다.

은혜는 남편과 마리아가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아니면 그 때 한 번으로 끝나는 헤프닝이었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쨌든 그들이 함께 했던 순간을 목격했다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안도감이 찾아왔던 것이다.

지난 며칠 동안 광고에 들어갈 사진을 완성하느라 바빴다. 남편은 낮에 피곤한지 며칠 째 은혜를 돌보지 않았다. 마리아와의 새로운 관계 속에서 매일 피곤했을 것이다.

은혜는 조금씩 남자의 몸이 다시 그리워지고 있었다. 특히 지난 댄의 집에서의 경험은 은혜로 하여금 새로운 성적 쾌감을 느끼게 하였다. 오늘은 아침에 출근하면서부터 보 지속이 근질근질해지기 시작했다. 꼭 생리하기 전에 뭔가 쑤걱쑤걱 집어넣어 씨沮斂?싶은 그런 기분이었다.

오늘은 사무실로 갔다. 댄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그가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불렀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댄이 가볍게 은혜의 볼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는 쟈넷이 은혜를 보고 싶어 한다며 토요일에 남편과 함께 초대를 하였다.

은혜는 몇장의 사진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앞쪽에 강한 이미지를 뒤쪽은 부드러운 선으로 처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나름대로 괜찮아 보이는 사진 3장을 뽑아가지고 제임스에게로 갔다. 제임스는 한 참 고민을 하다가 광고주와 스캇의 의향을 물어 보자며 회사를 나왔다. 제임스가 이번 광고의 전체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굳이 은혜가 가지 않아도 되지만 그녀는 제임스를 따라 나섰다.

스캇은 사무실에 있었다.

“스캇, 이 사진 좀 봐 줄래요?”

스캇은 사진을 그 중 마음에 드는 한 장을 골랐다.

“이 사진이 좋아요... 정말 좋아요, 은혜.”

“제임스가 약간의 뽀샵 처리를 할 거예요... 이 부분은 살리고 ... 이 부분은 죽일거예요...”

뽀샵에 대하여 제임스와 스캇이 한 참 의논을 하였다. 그리고 막 스캇의 사무실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스캇이 은혜를 불렀다. 스캇은 은혜에게 모터 쇼에 출품할 차의 사진을 광고가 아닌 사적으로 간직하고 싶은데 몇 장을 찍어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하였다. 은혜는 스캇이 불러 세우지 않았으면 섭섭했을 것이다. 제임스가 먼저 회사로 돌아가고 스캇은 은혜를 데리고 차고로 내려갔다.

몇 장의 사진을 찍은 후에 스캇이 은혜에게 물었다.

“은혜, 마리아가 병태 만나고 있는 것 알고 있어요?”

갑작스런 질문에 은혜는 당황했다.

“네. 지난 월요일 일찍 퇴근하고 들어가는 길에 마리아가 남편과 있다가 나오는 걸 봤어요.”

스캇은 마리아가 은혜를 위하여 그런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날 밤 은혜를 스캇의 아파트로 데려간 날 마리아는 은혜가 뜨거운 여자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은혜를 보면서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동질감은 느꼈다는 것이다.

스캇이 마리아를 만난 것은 엘 에이 피트니스 클럽이라고 말했다.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는 무엇이 좋았는지 눈빛에서 서로 간절히 원한다는 읽고 격렬한 사랑을 나누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서로 성에 대한 강한 욕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서로 결혼을 해도 자유롭게 성을 즐기되 섹스파트너가 누구인가는 감추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은혜는 마리아가 쟈넷을 알고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스캇은 쟈넷과도 가까이 지내며 마리아 언니와 대학 동창이며 룸메이트로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해주었다. 마리아는 언니와 함께 쟈넷을 만났을 때 서로 레즈의 경향이 있어서 곧 바로 친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캇은 동성애자가 아니지만 마리아가 동성애를 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보면서 즐긴다고 말했다.

스캇은 그러면서 은혜에게 이번 주말에 댄의 초정을 받지 않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 모임은 마리아와 쟈넷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청자 명단도 둘이 다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은혜는 혼란스러웠다. 댄의 집은 프리섹스를 즐기는 몇몇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모임의 장소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혜는 그제야 두 사람이 살면서 그래서 그렇게 큰 집에 화려한 게스트 룸에 비밀의 방까지 갖추고 있는 이유를 알만했다. 스캇은 이어서 그날 마리아와 남편이 준비한 섹스 퍼포먼스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밀의 방에서 그것이 이루어지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밖에서 화면을 통해서 보게 될 것이라고 ...

은혜는 순간적으로 머리에 무언가 스쳐 지나갔다. 그러면 그날 댄의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누가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은혜의 놀란 얼굴을 보고는 스캇이 말을 이었다.

그날 세 명의 다른 친구들이 그 집에 있었고 다른 방에서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을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은혜는 머리가 복잡해졌다. 누군가가 나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었다니... 그런 나의 모습을 ...

“은혜, 그곳에서는 녹화하지 않고 그날 참석한 회원들만 서로 볼 수 있어요.”

은혜는 자신이 그날 얼마나 간절하게 섹스를 원했는지 알고 있었다. 섹스에 굶주린 창녀처럼 댄에게 매달리던 모습을....

스캇은 다시 은혜에게 말했다. 은혜가 원한다면 오늘 쟈넷의 방에서 마리아와 두 명의 회원이 섹스 파티를 가지는 것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혜는 헷갈렸다. 무언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이 이렇게 된 이상 다른 회원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보고 싶기도 하였다. 마리아와 두 명의 사내들... 은혜는 스캇에게 보고 싶다고 했다.

스캇이 은혜를 차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다시 차를 몰기 시작했다. 은혜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서는 호기심으로 가득하였다.

이미 비밀의 방에서는 섹스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거기 눈에 익을 여자가 있었다. 마리아가 벽에 묶인 채로 있었고 다른 두 남자가 마리아 앞에 서 있었다. 마리아의 몸을 볼 때에 몸을 밧줄로 몸을 묶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성감대가 민감한 부분에 피가 가장 많이 모이도록 극대화시켰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리 사이를 크게 벌려놓고 오므릴 수 없도록 밧줄로 벌려 놓았다. 어떤 부분은 성감대 위를 밧줄이 지나가면서 계속해서 오르가즘을 향하여 성감대가 진행되도록 묶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갑자가 보 지 속이 근지러워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절묘하게 밧줄을 이용하여 성적 쾌감을 극대화시켜놓은 것이다. 은혜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보 지 못했지만 이것은 결코 아마추어의 솜씨가 아니라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도 묶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한 남자가 채찍을 들고 피가 심하게 몰리는 부분을 찰싹 찰싹 때리고 있었다. 마리아는 피가 몰리는 그곳에 손을 댈 수가 없을 것이다. 가려워서 막 씨箏諛?싶다고 느낄만한 시간에 채찍은 여지없이 그곳을 향하여 날아갔다. 그럴 때마다 씹물이 보짓살을 뚫고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은혜는 그 쾌감을 알 수가 있을 것 같았다. 댄이 은혜의 발정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세차게 찰싹 찰싹 때릴 때에 엉덩이 끝에 몰려 있던 어떤 밀집되었던 기운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느꼈던 짜릿함이 있었다. 그리고 그 얼얼한 부분을 다시 입을 빨아주었을 때에 느꼈던 쾌감이 전달되는 듯 했다.

“찰싹... 찰싹... ”

마리아가 채찍에 맞을 때마다 그 쾌감이 은혜의 몸으로 전달되는 듯 했다.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마리아는 이제 온 몸으로 멍들 때까지 채찍을 맞아야 극도의 성적쾌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맞으면 맞을수록 보 지 속살은 더 움찔거리고 긴장이 되어만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 부드럽게 몸을 만져줄 때에 짜릿함과 부드러움이 함께 전달된다는 것이다.

은혜도 그 쾌감을 맛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맞을 때 맞더라고 그 위에 전달되는 야릇한 짜릿한 쾌감... 그러면 그럴수록 보 지 안에서는 강한 자극을 더 큰 쾌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스캇, 나도 맞고 싶어...”

스캇은 깜짝 놀라 은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아직 은혜의 몸은 준비가 안 되었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스캇은 마리아를 좀 더 지켜보라고 하였다. 사내들은 한 참을 그렇게 매질한 뒤에 마리아를 침대에 눕히고 상처난 부분들을 혀로 ?아 주었다.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마리아의 몸에서는 극한 자극으로 전달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한 사내가 마리아의 보 지살을 헤치고 손가락 두 개를 쑤욱 밀어넣을 때에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 괴성은 아픔과 쾌감이 서로 어우러진 극도의 오르가즘으로 향하는 것임을 느낄수 있었다.

새디즘과 매조키즘이 절묘하게 만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은혜의 보 지가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아니 온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은혜는 누군가 채찍질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내 몸을 누군가 마구 학대해 주었으면 좋겠다. 아~~~ 내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려주었던 댄의 손길이 그립다고 느꼈다.

사내들은 마리아의 몸에 무언가를 발랐다. 그리고 樗?들어왔다. 樗?혀가 마리아의 온몸을 ?기 시작했다. 아~~~ 미치겠다. 저 혀를 다시 맛보고 싶다. 순간 은혜의 보짓물이 왈칵 쏟아졌다.

마리아는 그 고통과 쾌락을 즐기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樗?혀가 마리아의 온 몸을 훑고 지나갔을 한 사내가 마리아의 보 지살을 헤집고 큰 좆을 쑤욱 집어넣었다. 마리아의 괴성이 들렸다. 그렇게 보짓속에 물이 넘쳐흐르고 속에 꽉차서 쑤셔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응어리들이 한 순간에 온 몸으로 퍼져갈 때 짜릿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는 곧바로 자세를 바꾸어 사내가 밑으로 내려가고 마리아를 위로 올라가게 하였다. 그리고 마리아가 사내 위에서 올라가자 다른 사내가 마리아의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하더니 마리아의 똥꼬에 오일을 바르기 시작했다.

아... 은혜는 전에 댄과 섹스를 하면서 씹물이 똥꼬를 적시며 흘러내릴 때의 기억이 났다. 똥꼬가 가렵다. 그때 그 사내는 마리아의 똥꼬를 벌리더니 천천히 좆을 삽입하기 시작했다. 마리아는 고통과 쾌감으로 다시 소리를 질렀다.

질벽과 장벽이 안에서 서로 부벼대며 쾌감을 더해주고 있었다. 은혜는 이것은 단지 한쪽 벽을 일방적으로 씨?주는 것과 다른 느낌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마리아의 표정에서 그 쾌감을 읽을 수 있었다. 양쪽에서 밀어줄 때에 질벽에 그 마찰은 더 심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쾌감은 ....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두 사내는 경험이 많은 듯 두 좆이 어느 지점에서 만나야 여자의 쾌감을 극도로 상승시켜 줄 수 있는지 아는 듯 했다.

아날 섹스의 쾌감... 그것은 아무나 아는 것이 아니지만 은혜는 지금 그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은혜의 똥꼬가 가렵다. 근질거린다.

마리아의 괴성은 계속되었고 삽입한지 30분이 넘어서야 그들의 몸은 서로 떨어져 나갔다.

마리아는 아직도 쌕쌕거리고 있었다.

은혜는 보 지속에 씹물이 흥건하게 차서 넘치고 있었다. 거기 하복부에 가득 찬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발정 난 암캐처럼 보 지가 근질거려 미칠 것만 같았다.


은혜는 순간 스캇의 목을 끌어안았다.

“나 어떻게 해 줘.... 내 보 지를 어떻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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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7부

7부

병태는 마라아의 방문에 놀랐다.

“은혜 출근하고 없어요.”

마리아는 소파에 앉으면서 말했다.
“알아요. 병태... 이야기좀 하고 싶어서 왔어요.”

병태는 냉장고에서 쥬스를 꺼내 마리아에게 가져갔다.
티 테이블에 쥬스잔을 올려놓았을 때 마리아는 병태에게 옆에 앉으라고 손을 잡아끌었다.
병태는 좀 당황했지만 마리아 옆에 앉았다. 마리아는 병태를 돌아보며 말했다.

“병태, 말해봐요... 요즘 은혜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병태는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몰랐다. 잘 지내고 있다는 기준이 무엇일까?
한국사람 정서에서는 특별하게 아무 일이 없으면 잘 지내는 것이지...
그러나 지금 마리아가 묻고 있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저 그렇게 지내요.”

마리아는 병태를 얼굴을 보았다. 병태는 마리아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왠지 마리아의 얼굴을 똑바로 보기가 두려웠다. 병태 안에 무엇이 마리아를 두렵게 하는가... 그와 동시에 마리아가 지금 병태에게 던진 질문이 연관성이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 이 때 병태의 눈빛을 읽었는지 마리아가 직설적으로 물었다.

“나 병태를 도와주고 싶어요.”
“은혜가 섹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병태도 그런 것 같구요.”

병태는 그런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 마리아가 이 방에 들어설 때부터 그냥 단지 인사나 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녀의 행동에서 알 수 있었다. 활달하고 개방적인 마리아의 성격을 지난 주말에 경험했다. 옆집 부부 앞에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힙선을 보여주며 자신의 몸을 자랑하던 여자라면 무슨 말이든 못할 것인가...

“은혜가 그런 말을 해요?”

마리아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병태를 도와주고 싶어요.”

“마리아가?”
“어떻게 도와요.?“

병태는 혼란스러웠다. 주말에 스캇에게 부탁을 하려고 하였는데 마리아가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나니 고마운 일인데.... 어떻게 도와주겠다는 것인가..... 남자끼리는 서로 묻고 답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어떻게 여자에게 배운단 말인가? 병태는 사실 주말에 스캇을 만나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을 말했다. 그러나 마리아는 병태의 이야기를 듣고 깔깔깔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병태를 더 잘 도울 수 있어요. 그런 건 말로해서 아무 소용없어요. 느낌이에요.”

병태는 마리아가 하는 말에 놀랐다. 그녀는 병태의 난처한 표정을 보면서 어깨를 도닥거렸다. 스캇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자기 부부는 성생활에 대해서 서로 개방적이며 마리아가 병태를 도와주었다고 해도 남편은 잘했다고 말해줄 것이라고 하면서....

“병태... 먼저 여자를 알아야 해요.”
“나를 보세요.”

병태는 마리아를 바라보았다.

“그런 눈, 그런 표정으로 나를 가질 수 없어요. 섹스는 눈에서 이미 시작하는 거 잊지마세요. 여자는 남자의 눈에서 사랑을 느끼고 전율을 느껴요. 잘 다듬어진 건강한 근육을 볼 때에도 그렇지만 눈동자에 담긴 사랑을 볼 때에도 느껴요. 여자를 바라보는 눈에서 이미 섹스는 시작되는 걸 알아야 해요. 나를 바라보는 눈에서 병태의 사랑을 느끼게 해봐요...”

마리아는 병태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 다음에는 말이 중요해요. 편하게 다가가서 달콤한 말을 하는거... 정말 중요해요... 오늘 나 이뻐보인다고 말해봐요... 그리고 사랑스러워서 .... 가지고 싶다고 해봐요.... 그리고 그런 느낌으로 내가 다가와봐요. 그리고 내가 무척 소중한 사람처럼 다루어야 해요......”

“그럴 때 어떤 여자는 징그럽다고 피하면서도 밑에서는 찔끔거리는 걸 느끼곤 해요. 이미 섹스어필이 된거죠.... ”

마리아의 설명을 들으면서 병태는 어떻게 할 줄을 몰랐다.
한 번 시키는데로 해보기로 했다. 그가 마리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나서 여자들이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스킨십부터 시작해야 해요.
부담스러운 부분은 처음부터 터치하면 안 돼요.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가장 둔감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가장 민감한 부분으로 옮겨가는 것이죠... 그래서 여자들의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젖꼭지까지 가는 거예요... 머리에서 목으로 귀로... 쇄골... 가슴으로 옮겨 가는 동안 젖꼭지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끼죠... 유두가 충분히 단단해지지 않았다면 아직 준비가 안 된 거죠.”

“시간의 여유를 가져야 해요. 여자의 몸을 악기라고 생각해요.
여자의 몸을 만질 때에 신음소리도 잘 익은 신음소리가 나야해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신음소리를 안내면 싫어해서 억지로 소리 내는 여자들 있어요. 포르노 배우들을 일부러 자극을 주려고 큰 소리 내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소리가 작아도 저 안에서부터 반응을 일으키며 전달되는 깊은 소리가 있어요. 전희는 여자의 몸을 잘 익도록 만드는 거예요.... 그러나 너무 부드럽게 천천히 하면 역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잊지 말고... 강할 때에는 강해야 해요... 음악이 피치를 올릴 때는 올려야 하는 것처럼...”

“그때 남자는 흥분이 되면 안 돼요. 남자가 흥분이 되면 여자의 몸의 반응을 읽지 못해요...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성감대를 알아내야 해요... 여자의 몸이 얼마나 빨리 뜨거워지고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지... 적절한 타이밍은 너무나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 남자는 자기 감정을 잘 제어해야 해요...”

“하체는 발가락에서 시작해요. 여자의 성기로부터 가장 먼 곳에서 서서히 올라와야 해요... 사람들이 마사지를 잘하면 하지 않은 부분이 근질거려 미칠려고 하는 느낌을 생각해요. 충분히 다른 부분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만져주고 나면 마지막 남은 부분이 근질거려 견딜수 없게 되요.

여자의 몸을 모르는 사람은 여자의 소중한 몸 속부터 만지려고 해요... 그리고 무리하게 삽입하려고 해요.

아니죠... 그렇게 되면 여자는 성적 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요.... 평생 못 느낄 수도 있죠...

전희를 잘하면 몸의 표면의 전희가 끝나갈 때에 여자는 보 지속이 근질거려 견딜 수 없게 되죠... 그때에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나 좀 어떻게 해주세요라고 몸이 소리치게 되죠.

어떨 때에는 미친 듯이 나를 박아주세요... 그 좆으로 나를 가져주세요... 사정하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게임은 끝난 거죠. 어떤 여자들은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성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가벼운 일차 오르가즘을 맛보기도 해요..... 깊은 오르가즘은 또 배워야 해요...”

“병태, 잘 듣고 있죠? 지금까지 설명한 것 기억하죠? 여기까지 해봐요...”

마라아는 소파에 누웠다. 그리고는 병태에게 실습을 해보라고 재촉을 하였고 병태는 마리아가 설명한 내용을 따라 열심히 흉내를 내 보았다. 그러나 병태는 마리아의 옷을 벗길 자신이 없어 주춤주춤하고 있을 때 마리아가 속삭이듯 말했다.

“병태, 자신감을 가져요. 오늘 나는 은혜가 되는 것예요. 나를 은혜라고 생각하고 시작해요... 나를 흥분시켜요... 병태가 나를 바라보는 눈에는 열정이 없어요. 사랑은 열정과 함께 하는 거죠... 때로는 내 몸을 불 태울 것 같은 정열이 눈에 보이면 여자들의 몸은 그 눈에 포로가 되는 거예요.. 날 벗겨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어우러진 숨결과 손길로 ....”

병태가 여전히 주춤거리자 이번에는 마리아가 단호하게 말했다.
“병태... 날 가져요... 자신있게....”

병태는 마리아의 말에 움찔 놀랐다.

마리아가 시키는데로 옷을 벗기고 보니 너무 아름다웠다. 병태는 마리아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터치와 가빠지는 숨결이 어느 높이에 달하면 격렬하게... 입술로 빨아가며....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병태, 나는 키스를 좋아해요. 여자의 입은 성기와 같은 성감대를 가지고 있어요. 여자의 치골 안쪽에 3센티 전후에 지스팟이 형성되는 것처럼 여자의 입 안쪽 천장에 잇몸에서 이삼센티 안쪽으로 성감대가 있어요....”

병태는 키스를 하면서 혀로 마리아가 말하는 부분을 터치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혀가 말을 듣지 않았다. 마리아는 처음부터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리아는 머리부터 가슴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몸을 터치하고 나면 유두에 모든 피가 몰리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말해주었다. 마리아의 경우는 배꼽을 중심으로 그 위는 유두로 성감대가 몰려든다는 것이다. 유두가 성이 나서 단단해 졌을 때가 유두와 유륜을 함께 물고 쭈욱 빨아올리며 유륜의 몰려있는 성적 에네르기를 유두가지 함께 모아야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유두만 빨면 오히려 예민해서 아프다고 .... 그리고 배꼽을 중심으로 그 아래는 보 지를 중심으로 성적 에네르기를 모아가야 가장 큰 쾌락을 마지막 삽입 때에 느끼게 된다고 병태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여자의 하체에 가장 민감한 성감대가 클리토스와 G스팟인데 치골 안쪽에 3센티 전후에 있어요. 내 것 좀 만져보세요.”

마리아는 병태의 손을 가져다가 자신의 보 지 안쪽에 집어넣게 하였다. 그리고 그 안쪽에 돌기가 돋아난 부분들을 느끼게 하였다.

“아~~~ 좋아요... 병태씨~~~ 거기를 손가락 끝으로 탁탁 쳐봐요~~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손가락 두 개로 동시에 톡톡톡톡 쳐봐요.... 입으로는 클리토스를 빨아주세요~~~ 너무 세게 말고~~~ 그렇게 ~~~ 바로 그거예요~~~ 이제 다시 G 스팟을 손가락 두 개로 톡톡톡 쳐주세요... 강도는 같게 속도는 더 빠르게~~~ 아~~~ 병태....”

마리아의 보 지속에서 물이 울컥 쏟아져 나왔다. 마리아는 생긋이 웃었다.

“병태, 훌륭해요. 좋아요... 내 G스팟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어요. 어떤 여자는 G스팟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고 정말 없는 것이 아니라 질벽 전체에 퍼져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되요. 질벽의 절반만 사용해도 충분히 만족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병태씨 물건의 길이가 이정도면 백인이나 흑인 여자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예를 들께요... 내 남편은 손가락 하나로 모든 여자를 만족시켜요.. 그것은 병태씨 물건이 스캇의 손가락보다 훨씬 길고 굵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다음에는 딜도나 다른 토이를 사용해서 채워주는 거예요. 어떤 여자의 경우는 남편하고 절대 안 맞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그 때에는 섹스 토이로 대신해 주는 센스가 필요해요. 내 남편 때로는 서로 안 될 때가 있어요. 생리적 주기가 다를 때에... 남편이 하지 못하면 다른 걸로 대신해요...“

“자 이제 병태거 내 안에 집어넣어 봐요..”

병태는 마리아가 하라는 데로 따라했다. 그리고 마리아의 보 지 속에 그의 좆이 쑥 들어갔다. 은혜 보 지속보다 넓다고 느꼈다. 그러나 아내 말고 다른 여자와는 많은 경험이 없는 병태는 마리아의 보 지살을 헤집고 들어가서 얼마 견디지 못하고 정액을 분출하고 말았다.

마리아는 웃으면서 병태의 귀에 속삭였다.
“이제 시작일 뿐이죠... 잘했어요...”

“내일 다시 봐요....”
내일은 여자의 성기 안에서 병태 좆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해봐요...

마리아는 병태의 입에 살짝 키스를 하고 자기 아파트로 돌아갔다.
곧 바로 샤워를 하려고 옷을 손에 들고 뛰어 들어갔다.

...

아내에게 이일을 말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병태는 당분간 아내에게 비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댄의 배려로 조금 일찍 퇴근하게 된 은혜는 집에 들어오다가
마리아가 자기 아파트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앞가슴을 드러낸 채....

은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직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리아의 행동에 놀라지 않았다.
병태, 남편이 마리아와 그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좀 뜻밖이었지만....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아니 어쩌면 홀가분하다.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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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6부

6부

스캇은 도착한 곳은 라스베가스에서 외곽에 자리 잡은 큰 저택이었다. 그는 리모콘으로 문을 열고 차가 빠져 들어갔다. 차를 세우고 스캇이 내렸다. 은혜는 스캇이 이끄는 데로 그 집에 들어섰다. 집안에 세파트가 한 마리 스캇을 보더니 달려와 꼬리를 흔들어 댔다. 스캇은 그 개를 “障굼繭箚?불렀다. 그 뒤로 은혜에게 낯익은 한 남자가 나타났다.

“대니얼 스미스...? 어드벤처 광고회사 부사장?”

은혜는 깜짝 놀랐다. 스캇과 댄은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다. 댄이 은혜를 특별 대우한 것이 스캇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사 오던 주말에 함께 식사를 하면서 어드벤처 광고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는 댄에게 연락을 했던 것이다.

댄의 아내가 스캇을 반갑게 맞는다. 서로 포응하며 가볍게 키스를 한다.

“은혜, 내 아내 쟈넷, 자넷 ... 이쪽은 은혜”

은혜는 쟈넷과 인사를 나누었다. 댄은 은혜에게 다가와 가볍게 이마에 키스를 하였다.

“스캇이 내게 전화하면서 은혜씨 이야기를 했지요... 동양적인 미인이라구...”
“처음 출근하는 날 스캇이 눈이 정확하다는 것을 확인했지요.”

자넷은 스캇과 은혜가 온다는 소식을 미리 듣고는 쥬스와 과일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그들은 간단하게 소개하고 대화를 나눈 다음에 댄이 인도하는 방으로 갔다. 그곳에는 섹스를 위한 토이나 도구들이 한쪽 벽에 잘 진열되어 있었다.

“오늘 우리가 하는 행동에 놀라지 말아요. 그리고 은혜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테니... 그냥 보기만 해요...”

한 쪽 벽에는 SM포르노 영화에서 본 것처럼 사람을 벽에 묶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고 소파와 리클라이너 의자 하나 침대가 두 개 나란히 놓여 있었다.

은혜는 스캇이 권하는 데로 한쪽에 준비된 리클라이너 의자에 편안히 기대어 앉았다. 그리고 댄과 스캇과 쟈넷이 하는 행동을 지켜보았다. 스캇은 쟈넷을 벽으로 대리고가 다리를 최대한 벌려놓고 그대로 팔다리를 묶어 버렸다. 쟈넷을 보 지속살까지 드러났다. 다른 여자보다 속살, 꽃잎이 무척 크고 검다고 느껴졌다. 댄은 스캇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쟈넷의 벌어진 다리 사이에 무언가를 바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휙~ 휘파람 소리를 냈고 樗?달려왔다.

스캇은 쟈넷을 가리키면서 楮“?“고”하고 소리쳤다. 樗?쟈넷에게 달려가더니 긴 혀를 내밀고는 쟈넷의 보 지 살을 ?기 시작했다. 개의 혀가 길다는 것은 알았지만 樗?혀는 더 긴 것 같아 보였다. 긴 혀를 쭈욱 뽑아내서 쟈넷의 보 지살로 가져가 아래로부터 위로 쭉 훑어 올렸다. 순간 쟈넷의 몸이 움찔하였다.

스캇이 하는 행동을 지켜보던 댄이 은혜 옆으로 다가왔다.

“개의 혀는 돌기가 있어...
쟈넷은 그 긴 혀가 보 지살 전체를 감싸서 아래에서 위로 쭉 훑어주는 것을 좋아해....”

댄은 개는 음식을 혀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돌기가 발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했다. 그리고 긴 혀에 돌기는 마치 흡착판 같은 역할을 하는데 보 지살에 발라놓은 피넛버터를 ?기 위해 최대한 돌기를 세우고 밑에서 위로 훑어 올라가면서 밀착을 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댄의 아내 쟈넷은 지금처럼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씹두덩 사이로 속살이 드러날 때에 樗?혀가 벌어진 꽃잎 안쪽까지 밀고 들어가서 흐르는 씹물을 빨아들이기 위해 혀를 안쪽으로 쑤욱 밀어 넣어 그 빨판 같은 혀의 돌기로 꽃잎과 클리토스를 한꺼번에 쭈욱하고 빨아주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다.

樗?긴혀가 쟈넷의 보짓살을 아래로부터 위로 훑으며 올라갈 때에 쟈넷을 몸을 떨면서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랑이가 최대한 벌어져 樗?긴 혀가 보 지 속으로 깊이 들어와 달라는 간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쟈넷의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하~~~ 하~~~ 굳 ~~~ ?~ 하악~~~~

은혜의 보 지가 움찔거렸다.

아~~ 쟈넷 보 지 개보 지... 진짜 개보 지네~~~~

개의 긴 혀에 돋아난 돌기가 씹물이 흐르는 쟈넷의 보 지를 써억 써억 빨아대고 있었다.
사람의 혀가 보 지를 빨아주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왠지 은혜의 보 지도 樗?혀를 맛보고 싶어졌다. 개에게 보 지를 벌려주고 싶다.

아 뭐야~~~ 나도 개보 지가 되는 거잖아~~~.
그래~~ 개보 지~~ 이미 스캇에게 보 지를 내어주었을 때 ...
은혜보지는 개보 지가 된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생각을 하고나니 온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입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때 댄의 손이 은혜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순간적으로 보 지가 다시 움찔거리며 씹물이 찔끔 흘러내렸다.

댄은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은혜의 옷을 하나씩 벗겨내기 시작했다. 은혜는 댄이 하는데로 버려두었다. 댄은 은혜의 옷을 다 벗긴 후에 한쪽 끝에 준비된 침대로 번쩍 안아 데려다 눕혔다. 은혜는 더 이상 반항할 수 없었다. 침대 양 모서리에 준비된 줄로 은혜의 손을 묶었다. 발은 자유롭게 버려두었다.

쟈넷의 표정은 참을 수 없는 자극으로 일그러져 있었고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아~~ 하~~~ 하~~~~ 아~~~~ 나 미쳐~~~~~ 미치겠어~~~~~ 더 깊이 빨아~~~~

쫘악 쫘악 빨아 당겨 ~~~?~~~~
긴 혀로 내 보 지 살 전체를 ~~~ 그래~~~ 헉~~

아~~~ 내 보 지~~~~
오 스캇~~~ 이제 네 크고 긴 자지로 날 쑤셔줘~~~
푸욱 푸욱 쑤셔 줘~~

쟈넷은 울부짖었다. 이때 스캇은 쟈넷의 묶을 줄을 풀렀다. 그녀의 보짓살을 빨갛게, 아니 시커멓게 변해 있었다. 씹물과 피넛버터, 그리고 樗?침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댄은 은혜의 팔을 묶은 줄을 길게 뺀 다음 침대 모서리로 그녀를 끌고 가서 다리를 벌렸다.
댄 앞에서 은혜의 보 지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미 흥건해진 씹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댄은 은혜의 보짓살을 헤집고 그 안에 피넛버터를 듬뿍 발라주었다.

“?~ 컴 히어~~~”

樗?달려왔다. 은혜의 보 지가 움찔거렸다. 이미 아까부터 보 지 속이 근질근질 거렸다.
樗?긴 혀가 날름거리며 빨아주기를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 내 보 지가 개보 지 되는 날이다.

樗?혀가 처음에는 씹두덩에 발라진 버터를 먹느라 혀를 움직였다. 은혜의 보 지 전체를 그 긴 혀로 핥으면서 클리토스를 스치고 지나갔다.

아 좋다.... 써억 써억 빨아라... 시원하게 빨아다오....

개 혀는 사람 혀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樗?혀가 점점 안으로 들어온다. 처음에는 클리토스를 스쳐지나가더니 이제 그 돌기가 쏟아 빨판 같은 혀가 은혜의 클리토스를 자극할 때에 씹물이 울꺽 쏟아졌다.

옆의 침대에서 “허억~”하는 스캇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스캇의 통자지가 쟈넷의 보짓살을 헤집고 막 진입을 하려는 순간이었다. 쟈넷은 한 손으로 스캇의 좆대를 붙잡고 그의 얼굴을 보면서 그녀의 꽃잎에 비벼대고 있었다.

樗?긴 혀가 이제는 은혜의 보 지 속에 들어있는 피넛버터를 빨아들이려고 끙끙대고 있었다. 댄이 은혜의 허벅지를 더 벌려놓았고 그 틈새로 樗?긴혀가 보짓살을 가르고 안쪽으로 쑤욱 들어와 스쳐지나가는 순간 은혜는 또다시 씹물을 쏟아냈다.

옆의 침대에서는 스캇과 쟈넷이 열을 올리고 있었다.

쑤걱 쑤걱 퍽 퍽~~~
아~~ 스캇~~~

그리고 이쪽에서는 樗?긴 혀가 은혜의 보 지를 마구 유린하고 있었다.
은혜는 자신의 보 지를 개에게 들이밀게 될 줄은 몰랐다.

내 보지 개보 지~~~

은혜는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내보 지 개보 지...

樗?긴 혀가 은혜의 보 지 속살에 들어와 그 돌기를 비비며 ?아 줄 때에 뜨거운 피를 쓸어서 몸 전체로 돌려보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시 은혜의 몸에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댄의 은혜가 좀더 樗?혀가 빨아주는 쾌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다리를 좀 더 넓게 벌렸다. 댄을 바라보았다. 이 남자는 은혜가 무엇이 필요한 가를 읽고 있었다. 은혜는 개 좆이 좆물을 뚝뚝 떨구면서 은혜의 보 지 살을 빨아대는 동안 극도로 흥분이 되었다. 樗?시뻘건 개 좆을 앞으로 길게 쭉 내밀고는 은혜의 보 지를 계속해서 빨아댔다.

은혜는 樗?긴 혀가 보 지 속을 밀고 들어오기를 바랐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제는 무언가 좀 더 깊이 무언가 들어와야 할 시간이다. 이 정도의 깊이보다 더 한 쾌감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평소같으면 지금정도의 쾌감으로도 충분히 오르가즘을 느끼고 만족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이제 은혜의 몸은 더 깊은 단계의 오르가즘을 원하고 있었다. 아닌 더 깊은 단계의 오르가즘에 눈을 뜨고 있었다. 이것은 분명 평범한 여자들이 느끼지 못하는 그런 단계의 오르가즘을 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짧은 순간 개 좆이 은혜의 보 지에 들어오는 상상을 하였다.
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정말 개보 지가 되려는 거야?

은혜는 고개를 흔들었다.

쟈넷이 조금 전에 울부짖듯 스캇에게 날 쑤셔달라고 말했던 것처럼 은혜도 긴 좆이 필요했다.
개의 혀 놀림이 아무리 깊어도 보짓살을 헤집고 저 안 깊은 곳에 모여 있는 뜨거운 피를 역류시킬 수는 없다.
댄이 은혜의 입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 귀에 속삭였다.

“오늘은 여기까지 ....”

“노!”

은혜는 단발적으로 소리쳤다.
“안 돼.. 날 가져줘요.... 날... 댄! 제발 부탁이예요~~ 당신 좆으로 내 보 지를 쑤프扇?~”

은혜는 거의 눈동자가 풀리고 있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지금 스캇이 쟈넷의 보 지에 퍽퍽 박아대는 능름한 좆이었다.

은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스캇에게 달려가서 쟈넷을 밀치고 보 지를 들이대고 싶었다. 그러나 손이 묶여 있었다.

“스캇, 댄... 누구라도 내 보 지를 .... 쑤셔줘~~~ 어엉~~~ ”

은혜는 울고 말았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개의 긴 혀가 은혜의 하체에 몰렸던 피를 돌리다가 말고 ... 돌리다가 말고 .... 그렇게 감질나게 은혜의 몸을 달구어 놓았다. 며칠 전 몸살을 앓았던 은혜는 이대로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또 몸살이 나고 말 것이다. 무엇이라도 좋다. 저 樗?개 좆이라도 좋다. 지금은 그 무엇이라도 날 쑤셔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은혜의 애가 달은 몸을 아무 좆이나 들어와 마구 학대해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이 때 댄이 은혜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은혜를 침대에 반드시 눕혔다. 극도로 긴장한 은혜의 혈도를 풀어주듯 그의 손이 은혜의 목으로부터 가슴으로 내려오며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순간 은혜의 보 지에서 물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왔다.

시원함과 아쉬움이 온 몸에 전해졌다. 그의 손이 몸의 구석구석에 긴장을 풀어주듯 그렇게 부드러우면서도 때론 강하게 은혜의 경직된 근육과 몸을 만져주었다. 보짓물이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때 댄의 손가락 하나가 은혜의 보 지 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치골의 안쪽에 난 돌기, G 스팟을 문질러 댔다. 다시 씹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 씹물을 똥구멍을 타고 계속 흘러내린다고 느꼈다.

그 순간 댄이 은혜의 엉덩이를 들었다. 은혜의 몸을 돌렸다. 도기스타일로 엉덩이를 들게 하였다.

그래... 좋다... 쑤셔라... 댄의 좆이라도 좋고 스캇이라도 좋고 아니면 개좆도 좋다..
개보 지라도 좋다..... 이순간은 개보 지라도 좋다......

그리고 이 때 댄의 좆이 은혜의 씹물이 줄줄 흐르는 보 지속으로 쑤욱하고 들어왔다.

아~~ 너무 좋다. 그래 쑤셔라 쑤셔....

그 긴 좆대가 은혜의 보 지에 들어오는 시간도 은혜는 기다릴 수가 없었다. 오히려 댄의 자지를 깊이 받아들이려고 엉덩이를 뒤로 쭉 빼면서 흔들어댔다. 발정 난 암캐가 따로 없다. 은혜는 좀더 깊이 찔러 자궁벽을 톡톡 쳐주는 좆 대가리의 맛을 느끼려고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다. 순간 댄의 손이 은혜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그 순간 온 몸에 쾌감이 느껴졌다. 엉덩이에 손이 닿는 순간 짜릿함이 느껴졌다. 은혜는 댄의 자지가 지스팟을 통과하는 시간에 맞추어 엉덩이를 때릴 때에 쾌감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은혜는 엉덩이를 더 흔들어 댔다.

더 때려줘... 내 엉덩이를 그 손바닥으로 찰싹 찰싹~~~~

댄은 은혜의 움직임을 읽고 있다가 적당한 시간에 은혜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찰싹 때려 주었다. 그럴 때마다 보 지살의 수축이 강화되면서 댄의 자지를 꼭꼭 물어주었고 지스팟의 쾌감은 증대되었다.

댄은 은혜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면서 순간적으로 움찔거리며 성난 자지를 꽉 물어주는 쾌감을 즐겼다.

은혜도 그 순간이 좋았다. 댄과 은혜는 이제 엉덩이 매질이 가져다 주는 쾌감을 서로 즐기고 있었다.

아 좋다... 은혜의 엉덩이가 댄의 매질로 뻘겋게 부어올랐다.

순간 댄의 따뜻한 혀가 엉덩이를 ?아 주었다. 부르럽게 상처를 ....

그리고 다시 좆질이 시작되었다. 그때 댄의 긴 좆이 은혜의 질 끝에 와 닿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밀려나가고 다시 들어와서 질끝을 꽉 채우는가 싶으면 다시 밀려나가며 질벽을 시원스럽게 씨沮羚駭? 다시 온 몸에 파도가 일어나면서 뜨거운 피가 급속도로 온몸에 퍼져나갔다. 은혜가 감당할 수 없는 쾌감이 파도를 타고 온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다.

은혜는 또 기절하는가보다 생각했다. 바로 그런 느낌이.... 몰려 왔다. 그리고 댄의 뜨거운 정액이 품어져 나오면서 자궁벽을 때렸다. 짜릿함에 잠시 정신이 혼미했다. 잔잔하고 편안한 쾌감이 온 몸으로 따뜻하게 퍼져갔다.

아~~~ 좋다....

은혜는 한 숨 자고 싶었다. 먼저 스캇과의 섹스를 끝낸 쟈넷은 은혜를 껴안아 주었다. 쟈넷의 젖가슴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쟈넷을 은혜를 침실로 데리고 갔다. 특별한 손님이 올 때 쉴 수 있도록 준비한 게스트 룸이었다. 은혜는 한잠을 달콤하게 자고 일어났다.

댄은 잠에서 깨어난 은혜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은혜는 댄의 자지를 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빨아주고 싶었다. 은혜에게 새로운 섹스의 즐거움을 선물한 댄의 자지를 정성껏 빨아주고 싶었다. 오후 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댄은 은혜에게 조금 더 쉬라고 말하고 회사로 출근을 하였다. 오후에 나가서 상황을 살펴보고 하루 마무리를 해야 했다. 은혜는 댄의 자지를 빨아주지 못해 좀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병태는 오후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마리아가 퇴근을 하고 들어서는 것을 보았다.
마리아는 오전 시간에 오는 멤버들을 돌보느라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오후 3시에 퇴근을 한다.

병태가 창밖으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마리아가 병태를 보고는 자기 아파트로 가지않고 병태의 문을 노크하였다.

병태는 문을 열었다.
마리아가 병태의 아파트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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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5부

5부

마리아는 은혜의 손을 붙잡고 자신들의 아파틀고 데리고 들어갔다. 거부할 수 없었다. 그대로 끌러가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간절히 기다렸던 순간이다.

스캇과 마리아는 은혜를 소파에 눕혔다. 은혜는 그 소파에 누워서 자신의 아파트를 보았다. 아파트 창은 뒤로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빛 때문에 사람의 윤곽이 보이게 되어 있었다. 반대편 베란다 뒤쪽에 방범을 위하여 밤새도록 가로등을 켜놓고 있는데, 그것이 스캇의 거실에서 볼 때에 은혜의 거실에 역광으로 작용하면서 실루엣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사진 전문가가 그걸 놓치고 있었다니... 은혜는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스캇과 마리아은 처음부터 내가 이들 부부를 지켜보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니다. 처음부터 이들 부부는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덧에 걸린 것이다. 아니다. 나는 그들로부터 성의 눈을 뜨고 있는 것이다. 혼란스럽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내 몸이 스캇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캇은 은혜의 소파에 반듯이 눕히고 나서 은혜의 입에 살짝 키스를 하였다. 그의 손은 악기를 연주하듯 누워있는 은혜의 온몸을 연주하며 지나고 있었다. 어쩌면 남자의 손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을까? 남편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드러움은 점차 열정적으로 변하였고 은혜의 입술이 열리기 시작했다. 순간 스캇의 입술이 은혜의 입속으로 들어왔다. 부드럽게 한 바퀴를 돌아 나가는 듯 하더니 입 천장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그의 혀로 스치고 지나갔다. 보 지가 움찔거렸다.

도대체 키스를 하는데 보짓물이 찔끔 새어나오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그의 혀는 은혜의 입속에서 감미롭게 움직이고 있었고 그의 손은 은혜 몸의 곡선을 따라 흐르면서 그녀의 피가 원활하게 온몸으로 흐르도록 움직이고 있었다. 꼼짝할 수가 없다. 은혜는 몸을 그녀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스캇의 손이 가슴에 닿았을 때 이미 은혜의 보 지는 열려져 있었다. 마리아는 은혜의 이마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 발가락으로부터 시작하여 온몸을 아래로부터 중심을 향하여 터치하기 시작하였고 스캇은 가슴을 향하여 온 몸의 기운을 모으더니 입으로 유두를 쭉 빨아당겼다. 순간 그 짜릿함이 온 몸에 퍼졌다. 몸의 모든 기운을 한 곳으로 부드럽게 모으는가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 힘을 주어 온몸으로 구석구석으로 다시 돌려보낼 때에 그 시원함과 짜릿함은 말로 할 수 없었다.

아~~ 음~~~ 아 ~~~ 으~~~ 헉... 좋다. 씨... 너무 좋다....

마리아의 애무가 하체의 모든 기운을 은혜의 보 지 가운데로 몰아넣고 있었다. 점점 보 지에 피가 몰려드는 것을 느끼는 순간 스캇이 그의 통자지를 은혜의 보 지에 서서히 밀어넣었다. 이미 씹물이 흘러넘치는 은혜의 보 지 속으로 스캇의 자지가 쑤욱하고 밀려들어왔다.

아~~~ 좋다~~~ 스캇~~~~ 놈의 자지가 좋다~~~~

놈의 좆대가리가 은혜의 보짓살을 헤집고 들어오면서 자궁벽에 가득 찬 느낌이 들었다. 짜릿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아랫배에 모였던 뜨거운 피가 다시 온몸을 향하여 파도를 치며 밀려나갔다.

딜도의 느낌과는 전혀 달랐다. 그래 크고 굵은 좆이 보 지를 가득 채우며 들어 올 때에 이런 짜릿함이 있는 줄은 몰랐다.

그놈의 거대한 육봉이 은혜의 보 지속을 가득 채우고 움직일 때에 보짓살이 스캇의 좆을 꼭 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남자의 성기가 들락거릴 때와 보짓살이 육봉을 꼭잡고 움직일 때에 일어나는 쾌감의 정도는 말로 할 수 없이 달랐다. 온몸에 큰 쾌감의 파도가 거칠게 일어났다. 더구나 그놈의 버섯같은 대가리가 G 스팟을 쑤욱 쑤욱 압박을 가하면서 문지르며 지나갈 때에는 씹물이 꽉 꽉 쏟아져 나왔다.

큰 파도가 .... 감당할 수 없는 뜨거운 열기와 함께 은혜의 온 몸을 강타했다. 구석구석까지 그 파도의 줄기가 힘 있게 밀고 들어갔다.

스캇의 자지 자궁벽을 치며 돌아나갈 때에 은혜의 보 지가 짜릿한 자극으로 인하여 오줌과 같은 액체가 품어져 나왔다.

아~~ 스캇.... 너무 좋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캇이 은혜의 몸을 안고 일어났다. 그리고 벽을 향하여 가더니 등을 벽으로 몰아붙이고 서서 그대로 아래에서 그 큰 육봉을 위로 처올리기 시작했다. 때로는 부드럽게 그러나 때로는 은혜의 몸을 아래로 끌어내리며 그의 육봉을 위로 올려칠 때에 온 몸은 스캇의 자지위로 그대로 녹아내렸다. 두 번째 절정에 이르렀다고 느끼는 순간에 밑에서부터 뜨거운 용암같은 것이 분출되어 은혜의 자궁을 강타하였다. 스캇의 정액이 뜨거운 용암처럼 힘있게 뻗어나와 온 몸으로 퍼져나간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은혜가 정신을 차렸을 때에 새벽 한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스캇과 마리아의 침대에 은혜는 누워있었다.

은혜는 스캇이 너무 좋았다.
마리아가 빙긋이 웃었다.
그리고는 언제든지 스캇이 생각나면 와도 좋다고 했다.

은혜는 집으로 돌아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자신도 모르게 옆집으로 따라가 스캇과 관계를 같게 되었고 그 때가지는 남편의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눕는 순간 죄책감이 들었다.

“병태씨... 나 어떻게 해.... 나 미안해서... 어떻게 해.... ”

은혜는 울었다. 한 시간은 그렇게 울었다. 눈이 퉁퉁 부었다. 그렇게 울다가 잠이 들었다.

병태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 아내는 울다 잠이 들어 있었다.
왜 이렇게 눈이 퉁퉁 붙도록 울었지?

병태는 아내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입을 맞추고는 잠이 들었다.
그는 꿈속에서 아내가 울면서 떠나가는 꿈을 꾸었다. 깜짝 놀라 눈을 떴다.

은혜는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남편의 아침 밥상을 차려놓고 출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병태가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은혜는 다가가 말없이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미안해 ... 정말 미안해.... 그런데 어떻게 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모르겠어....”

그리고 은혜는 출근을 하였다. 스캇의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얼굴이 붉어졌다. 어떻게 스캇을 봐야할지 모르겠다.

스캇이 은혜가 출근을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차로 데려갔다. 그리고 시동을 걸었다. 차는 서서히 라스베가스 외각으로 빠져나갔다.

은혜는 스캇에게 어디로 가느냐고 묻지 않았다.
묻는 것이 두려웠다.

은혜는 이미 스캇의 포로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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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4부

4부

은혜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이 옆에 잠들어 있었다.
어젯밤에 딜도를 치우지 않고 잠이 든 것 같은데...

은혜는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딜도는 깨끗하게 씻겨서 은혜가 사용하는 세면대 서랍에 들어가 있었다.
남편, 병태가 와서 정리를 했다는 생각을 하니 한편 창피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병태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부라는게 뭐야... 이런 것도 서로 이해하고 나눌 수 있어야지....

은혜는 화장을 하고 카메라 가방을 챙겼다.
라스베가스의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다.
실내에 있을 때에는 에어콘 때문에 그다지 더위를 모르고 견디어냈는데
막상 밖에 나와서는 뜨거운 바람이 얼굴을 스쳐갔다.

“저 박은혜, 아니 그레이스 팍이라고 하는데요. 오늘부터 출근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 네, 그레이스... 사진 작가님이죠?”

안내데스크의 젊은 여직원이 은혜를 부사장실로 안내했다.

“그레이스, 우리 회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나는 부사장 대니얼 스미스입니다.”
“그냥 편하게 댄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댄, 고마워요. 제가 어디서 일을 시작하나요?”

“그레이스, 부사장실에서 일하면 됩니다. 경력을 보니까 내 사무실에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이곳 라스베가스 브랜치는 내가 책임자입니다. 그리고 모든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사진들은 그레이스가 직접 제작했으면 하는데요.... 그레이스는 내 사무실 옆에 작은 방이 있습니다. 그곳에 짐을 옮겨 놓고 오늘은 데비가 회사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소개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식 업무는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은혜는 어드벤처 광고회사에서 이렇게 파격적으로 대우를 해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비록 연봉은 처음 계약한 것과 같지만 대우는 분명 처음 계약과 다르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광고 디자이너 밑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부사장 밑에서 광고 디자이너에게 일이 넘어가기 전에 은혜가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를 돌아다니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비록 그리 크지 않지만 자기만의 사무실을 가지고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했다.

둘째 날 회사에 출근을 하면서 은혜는 라스베가스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었다.

은혜는 칼라보다는 흑백사진을 선호한다. 실루엣이 가져다주는 매력적인 선의 모습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루엣으로 촬영하려면 피사체의 배경이 밝아야 한다. 또한 역광이면 더 좋다. 조리개를 조이고 노출시간을 길게 잡아서 콘트라스트의 차이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다만 주의할 것이 있다면 강한 빛이 렌즈에 직접 비치게 되어 코마수차(즉 고스트 이미지)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은혜의 사진을 보면 실루엣이 잘 살아나고 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여자의 몸을 흑백으로 촬영할 때에는 이 실루엣을 살리지 못하면 포기해야 한다.

출근하자마자 댄이 아침 회의를 소집했다.

신형 자동차 모터쇼가 앞으로 6개월 후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데 자동차의 전체적인 모습보다는 신비감을 주기 위하여 실루엣을 살려 흑백으로 찍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

댄은 이 광고의 사진을 그레이스가 맡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하였고 전체적인 광고 디자인은 제임스에게 위임을 하였다.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이 작업에 몰두해야 할 것이다. 한 장의 실루엣을 완벽하게 만들어내기 위해서 수백 장의 사진을 찍어야 할 것이다. 어쩌면 며칠 밤을 새울지도 모를 일이다.

오후에 은혜와 제임스는 광고를 맡긴 자동차 회사를 방문하였다. 어드벤처 광고회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자동차 회사가 있었다. 그곳에 가서 광고주를 만났다. 광고주는 곧 자동차 디자인한 사람의 요구대로 광고를 제작했으면 좋겠다며 자동차 디자이너와 미팅을 주선하였다. 그때 회의실에 들어서는 사람은 다름 아닌 스캇이었다.

“스캇....”

“은혜....”

은혜는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스캇은 가까이오더니 허그를 하였다.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어요...”

신형 자동차는 비밀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 앞으로 6개월 후에 모터 쇼에 출품을 할 예정이지만 모터 쇼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두 달 동안은 실루엣을 최대한 살리는 흑백으로만 알리고 싶다는 설명을 들었다. 은혜가 가장 좋아하는 컨셉이다.

제임스와 은혜는 대충 광고 디자인의 구도를 잡았다. 그리고 내일부터 은혜는 일주일 동안 곧바로 이곳으로 출근을 하기로 부사장과 협의를 하였다. 은혜는 캐논과 니콘 두 대의 15메가픽셀의 DSL카메라를 준비하였다. 각각의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 두 대를 다 사용해서 최대한 좋은 작품을 뽑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캇의 안내를 따라 자동차가 있는 창고로 들어갔다. 그것은 스캇이 지난 주말에 보여주었던 마리아의 몸에서 뽑아냈다는 그 차였다. 스캇은 시트에 앉아보라고 권하였다. 탑승을 하고 시트에 앉았을 때에 여성의 힙에서 전달되는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은혜는 지난 주말 스캇이 소개한 말이 생각이 나서 자동차 핸들, 손잡이도 잡아 보았다. 미끄럼을 방지하고 회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중간 중간에 돌기를 주었는데 그것을 터치하는 순간 유두를 만지는 듯한 부드러움이 전해졌다.

외형을 보는데 순간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탄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것은 콜벳이 전해주는 육감 이상이었다.

남성의 강함과 여성의 부드러움을 어떻게 실루엣으로 잡아낼 것인가?

은혜는 스캇에게 사진의 실루엣을 살리기 위해 자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제안을 하였다. 태양의 강렬한 역광이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데는 필수적이었다. 차를 몰고 후버댐을 향하여 올라갔다. 그리고 언덕위에 차를 세우고 촬영을 하였다. 돌아와서는 차를 창고에 다시 파킹을 하고 나서 스캇의 사무실로 향했다.

스캇의 사무실은 넓고 쾌적했다. 자동차 디자인을 위한 맥 컴퓨터와 각종 기구들의 놓여 있었고 다른 한쪽에 넓은 방이 하나 더 있었다. 스캇은 그곳으로 은혜를 데려갔다. 그곳에는 포르노 잡지에서 볼 수 있는 도색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최근에 플레이보이에 실린 이0니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은혜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섰을 때에 병태는 저녁을 준비해 놓고 기다렸다. 서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주말 부부가 된 셈이다. 저녁시간 짧게 그리고 아침 시간 짧게 식사정도를 같이 하는 것이 부부생활의 전부가 된 셈이다.

병태는 오늘은 아내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근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지난 밤에 스캇에게 성의 테크닉을 배우려고 다짐했지만 그렇게 쉽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름대로 최선을 대해야지 다짐을 하였다.

은혜는 남편이 준비한 저녁을 먹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남편이 리드하는 데로 따라갔다. 그러나 왠지 흥분이 되지 않았다. 너무 익숙해진 걸까? 며칠 전만 해도 그렇게 뜨겁게 남편의 몸을 기다렸는데.... 이상하다. 혼란이 왔다. 내가 기다렸던 것이 남편의 몸이었는지 스캇의 몸이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스캇이 디자인했다는 차를 본 순간, 어쩌면 저렇게 여성의 부드러움과 남성의 강함이 잘 어우러졌는지.....

남편이 애무를 하는데도 자꾸 스캇이 생각이 났다. 그 실루엣이... 스캇의 강하고 부드러운 몸의 근육이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의 손이 가슴을 만지고 있는 동안에 스캇의 차의 곡선이 겹쳐서 떠올랐다. 그 부분은 분명 여자의 젖무덤을 따라 흐르는 곡선이었어.... 아... 왜 이런 것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은혜의 보 지살을 헤집고 들어오는 순간에 몸이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이쯤되면 몸이 움직여야 한다. 그의 육봉이 나의 보짓살을 헤집고 들어오는 순간에 나의 피가 몸 전체를 파도처럼 움직여야 한다. 그가 쑤걱쑤걱 그의 육봉이 기아를 변경할 때마다 더 큰 파도가 온몸을 쓸고 가야한다. 그러나 그는 연못에 돌 몇 개 뚱 뚱 뚱 뚱 튕기다가 내려가고 말았다.

그 순간에 은혜는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성에 대하여 깊이 눈을 뜨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캇과 마리아 때문에 은혜의 몸이 더 깊은 성에 대하여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서 몸을 씻었다.

병태는 아내의 몸의 반응을 살폈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주말에는 스캇을 만나야지 다시 다짐해 본다. 그러나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머리가 아프다.

은혜는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서 참을 청한다. 그런데 남편이 흘리고 간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와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남편이 짧은 시간에 너무 급하게 일을 치루느라 은혜의 몸이 반응하기 전에 일을 끝내고 직장으로 달려간 것이다.

스캇과 마리아는 오늘 따라 크게 신음소리를 내며 울부짖는다. 마리아의 신음소리는 아파트 전체가 떠나갈 것 같은 괴성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 걸까? 은혜는 거실로 나가보았다.

마리아는 스캇의 배 위에 올라가서 발쪽으로 얼굴을 향하여 앉아 두 손을 스캇의 겨드랑이 사이에 넣고 허리를 뒤로 재끼고 있었다. 마리아의 엉덩이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고 스캇은 소파의 모서리에 엉덩이를 걸치고 아래서 위로 펌프질을 하고 있었다.

은혜는 보았다. 스캇의 길고 굵은 좆이 아래서 위로 올라갈 때에 쑤욱하고 G 스팟을 훑고 올라가 자궁벽을 툭툭치고 있었고 그때마다 마리아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헉헉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리아는 스캇의 육봉이 위를 향하여 쭈욱쭈욱 올라가는 타이밍에 맞추어 엉덩이를 돌리고 있었다. 아래서 위로 치받아 올리는 그의 좆대에 힘이 느껴졌다. 마리아는 온 몸의 체중을 그의 좆에 싣고 있었고 스캇은 힘을 주어 마리아의 뜨거운 피를 온몸에 퍼져가도록 아래서 위로 힘껏 자궁벽을 그의 좆대가리로 탁탁 치고 있었다. 그리고는 잠시 그의 좆대가리를 자궁벽에 끝까지 밀어놓고 지그시 누르고 있는 동안 그 쾌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리아는 엉덩이를 돌려 자궁벽 전체에 스캇의 좆을 기둥삼아 돌리기도 하였다.

아~~ 시원하겠다. 저년의 보 지 속은 참으로 짜릿하고 시원하겠다.

아~~ 다시 은혜의 보 지가 움찔거렸다. 언젠가 스캇 저놈이 마리아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했던 말이 생각이 났다. 내 자궁벽도 저렇게 툭툭 건드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스캇 씨벌 놈....”

은혜의 입에서 다시 욕설이 쏟아졌다. 딜도를 가져왔다. 그리고 바닥에 대고 밀어넣었다.

스캇, 너도 옆집의 스캇처럼 힘을 발휘해...

은혜는 밑에 스캇을 기둥으로 삼고 그 위로 깔고 앉았다. 그리고 바이브를 작동하고 위에서 아래로 밀착시키고 빙빙 엉덩이를 돌려보았다.

아~~ 이런 맛이구나~~~ 좋다.

자궁벽을 진동의 상태에서 빙빙 돌리니 온 몸이 떨리기 시작하였다. 은혜 보지에서 씹물이 흘러나와 바이브를 흠뻑 적셔 놓았다. 그런데 옆집의 스캇처럼 탁탁 올려쳐주면 좋으련만....

아쉽네.... 아쉽다....

은혜는 온 몸을 뒤틀었다. 소파에 앉아서 스캇을 보 지속 깊이 집어넣고 손으로 흔들어댔다. 아 ... 아쉽다. 아래서 위로 탁탁 받아쳐주는 촉감이 아쉽다. 위에서 짓누르며 밀고 들어오는 것과는 전혀 다른 그 어떤 느낌이 어렴풋이 느껴지면서 은혜는 창문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다시 스캇과 마리아의 섹스를 훔쳐보고 있었다.

그 때 였다. 스캇과 마리아가 은혜에게 손을 흔들며 건너오라고 손짓을 하였다. 은혜는 주변을 돌아보았다. 분명 은혜에게 손짓을 하는 것이다. 어떻게 알았을까? 내가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이때 스캇과 마리아가 잠시 몸을 풀고는 문을 열었다. 그들은 벌거벗은 몸으로 은혜의 아파트 문을 두르렸다. 은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자신도 모르게 문을 열었다. 마리아가 들어오더니 은혜의 손을 붙잡았다.

은혜는 당황했다.
혼란스러웠다.
아~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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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3부

3부

몸을 꼼짝할 수가 없었다. 몸살이 난 것 같다.
은혜는 몸을 가눌 수 없이 아팠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아랫배가 빵빵하다.
한 번 아랫배에 몰린 뜨거운 피가 몸을 퍼져가지 못하고
굳어져 가고 있다고 느꼈다.
이대로 가만있으면 병이 날 것만 같았다.

“우 ~~스캇, 씨발 놈... ”

은혜도 모르게 다시 욕이 불쑥 뛰어 나왔다. 그렇다고 정말 스캇에게 가서 보 지를 벌리고 큰 좆으로 구석구석 몰린 피가 다시 온 몸으로 쾌락을 싣고 파도처럼 밀려갈 수 있게 퍽 퍽 쑤셔 달라고는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남편이 있는데 그럴 수 없다. 오늘 밤에는 남편이 힘을 써주기를 바라며 은혜는 저녁을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카지노에서 전화가 왔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남편은 오늘 쉬는 날인데 딜러 가운데 한 사람이 일이 생겼다고 와 줄수 있느냐고 연락이 왔다.

은혜는 전화를 받는 병태에게 가지 말라고 손짓을 했지만 남편은 은혜에게 묻지도 않고 승낙을 하였다. 전화를 끊으면서 남편은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혼자 결정했다고 말하고는 저녁 7시쯤 출근을 하였다.

병태가 출근하자마자은혜는 어떻게 하든 대안을 찾아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밖으로 나갔다.
망설이다가 섹스토이 샵에 들어갔다.
누구 눈치 볼 일이 아니다.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 망설이다가 점원에게로 갔다.
그리고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딜도를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였다.
점원은 씩 웃으면서 농담을 던졌다.

“오 댓츠 마인(그건 내 것이죠.)”

은혜는 그를 보면서 한 마디 쏘아붙였다.

“아이 디든 노우 유어즈 프래스틱.(당신 것이 가짜라니 안됐네요)”

점원은 정색을 하고는 서너 가지 딜도를 소개하였다.

그 중에서 듀얼 액션으로 한쪽은 G 스팟을 자극하고 다른 한쪽은 클리토스를 비벼주는 바이브를 소개하였다.

한 흑인남자가 계속해서 은혜를 주시하고 있었다. 지금 은혜는 그런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보 지가 움찔거리는 것을 느꼈다. 마음껏 음탕한 시선도 즐기고 싶었다. 그래... 마음껏 훑어봐라.

점원은 계속해서 몇 가지를 더 보여 주었다. 전에는 남편과의 성생활을 위하여 질구가 넓어질까 봐 걱정을 하며 비교적 가는 딜도를 찾았을 테지만...이번에는 아니다... 굵고 시원시원하게 자궁벽을 쑤걱쑤걱 부벼줄 스캇의 물건처럼 큰 딜도를 찾았다. 듀얼 액션 가운데 8인치의 굵은 놈을 하나 골랐다. 이정도면 스캇 대용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놈의 이름을 스캇이라고 불러야 겠다.

은혜는 더블 앤디드를 하나 더 골랐다. 더블 앤디드는 양쪽에 귀두가 달린 레즈용으로 보였다. 그런데 한 쪽은 귀두가 좋았고 다른 한쪽은 중간에 쉐프트에 오돌토돌한 요철문양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딜도 두 개와 오일을 구입하고 나서 다른 것도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은혜가 섹스토이를 돌아보며 구석진 곳에 이르렀을 때에 그 흑인 남자가 가까이 다가왔다. 살짝 엉덩이를 툭치며 “헤이 베이비. 두 유 니드 섬씽 라이크 마인?” 하며 바지 가랑이 사이로 좆을 꺼내 흔들었다. 아 이 미친 놈... “아 유 크레이지?”라고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도 시선은 그의 좆을 향했다.

“미친놈 크긴 되게 크네.”

은혜는 한국말로 툭 내뱉었다.
놈은 능글맞게 웃으며 지껄였다.

“아엠 구웃~. 유 캔 필잇 나우?”
“아이 캔 푸르브 ? 아엠 굳 마더 퍼거.”

은혜는 피식 웃었다.

“내가 아무리 궁해도 그렇지... 너하고는 안 한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은혜는 침실로 향했다.

내일부터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몸이 이런 상태로 갈 수 없다. 오늘은 몸을 풀어야만 한다. 은혜는 보 지를 씻으면서 딜도도 깨끗하게 씻었다. 그리고 오일을 발랐다. 조심스럽게 보 지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클리토스를 비볐다.

머릿속에서는 스캇과 섹스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었다. 그래 듀얼 액션 딜도, 너의 이름은 스캇이다.

“아~~ 스캇... 거기... 거기 좀 시원하게 쑤셔 줘~~~”

바이브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웅~~~ 웅~~~~ 한쪽 끝은 클리토스를 비벼대고 다른 한쪽은 보 지 깊숙이 들어가서 지스팟과 자궁벽을 오고가며 웅웅거리고 있었다.

아~~ 좋다~~~~

하체에 밀려들어 차갑게 응고되어 굳어있던 피가 점점 열기를 받으며 따뜻하고 상쾌한 자극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클리의 자극을 받아 뜨거워지더니 한 쪽에서는 보짓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꽉 막혔던 혈도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뭉쳐있던 응고된 피가 풀어지면 혈관을 따고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몸살기운처럼 온몸을 차갑게 붙잡고 있는 하체의 피덩어리는 이제 다시 뜨겁게 변하더니 파도처럼 온몸에 퍼지면서 구석구석까지 밀려가고 있었다.

아~~~ 살 것 같다...

은혜의 하체가 시원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온 몸이 구름위로 뜨는 것 같은 황홀함도 함께 찾아왔다.

아 ~~~ 시원하다.

딜도가 남편의 성기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놈은 그래도 중간에 죽지는 않네~~

오랜만에 짜릿함을 맛보았다.

마지막 오르가즘을 느낄 때에 은혜는 소리쳤다.

“오 스캇... 좋다... 너무 좋아.... 스캇~!!” 하고 날카롭게 소리쳤다.

보짓물이 쏟아졌다. 오랜 만에 절정을 맛보았다. 남편의 성기가 아닌 딜도로 ....

옆방의 스캇과 마리아는 날카롭게 스캇을 부르는 소리에 잠을 깼다.

은혜는 정신없이 딜도에 취해 있어서 그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비록 남자의 육봉이 지니는 그 부드러움과 강함을 함께 지니고 있는 그 맛을 살려주지는 못했지만 오늘 은혜에게는 이 딜도가 구세주다. 무언가 부자연스러운 마찰, 남자의 성기가 비벼댈때 느끼는 원초적 짜릿함은 없어도 오르가즘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온 몸이 나릇 해졌다. 은혜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오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병태는 새벽 4시에 퇴근을 하고 돌아와서 보니 은혜가 자고 있었다.
은혜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딜도.... 바이브레이션 딜도였다.

병태는 마음이 찹찹했다. 안 그래도 은혜와의 섹스에서 번번이 실패하는 바람에 마음이 무거운데 아내가 딜도로 자위를 하다는 사실을 보고 나니 무척이나 마음이 무거웠다.

병태는 아내를 깨우지 않고 살며시 아내의 손에서 딜도를 빼내서 목욕탕 서랍으로 가져갔다. 목욕탕에 가보니 거기 딜도가 하나 더 있었다. 병태는 속이 무너지는 듯 했다.

병신....
남자가 되어서...
자괴감이 몰려왔다.

잠자는 아내에게 얇은 이불을 덮어주었다. 아무리 더운 지역이지만 한 밤중에 에어콘 틀고 그냥 자다가 감기에 걸릴 것 같았다.

혼자 거실에 나와 담배를 피워 물었다.
어젯밤에 일하러 가지 말라는 아내의 소리를 무시하고 간 것이 후회가 되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을 역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머리에 한 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배우자... 여자를 만족시키는 섹스의 테크닉을 배우자...
스캇, 그 놈에게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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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2부

2부

남자는 일을 끝내고 거실 창문을 닫기 위하여 온 것이다. 그리고 불이 꺼졌다.
다행이다.

은혜도 남편이 냉장고에 넣어둔 위스키를 커내 한 잔 마셨다.
아쉽지만 몸을 식히고 자야 한다.

남편은 아무 것도 모르고 드르렁 드르렁 코까지 골아가며 자고 있었다. 은혜는 남편 옆에 누웠다. 그리고 곤히 잠자고 있는 남편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한참을 만지작거리다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남편은 일찍 직장에 나가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있다며 나갔다.

남편이 출근하고 난 뒤에 조금 있다 누가 문을 두드렸다. 도어 뷔어(door peephole viewer)로 밖을 보았다. 어제 밤에 그 옆집 여자가 서 있었다. 갑자기 은혜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가 왜 이렇지? 은혜는 자신도 모르게 이상야릇한 기운을 느꼈다. 숨을 가다듬고 문을 열었다.

“옆집에서 왔어요.... 어제 이사 오셨죠? 나는 마리아라고 해요...”

“아...네.... 반가워요. 나는 박은혜라고 해요... 어... 잠깐 들어오실래요?”

은혜는 사람을 밖에 세워놓고 대화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옆집 사람과 예의에 어긋난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마리아라고 했죠? 커피를 준비하고 싶은데 괜찮아요?”

“네. 은혜씨... 커피 좋아요....”

은혜는 마리아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녀가 엘에이 피트니스 헬스 트레이너라는 것과 그녀의 남편, 스캇은 자동차 디자인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았다. 스캇은 자동차 디자인의 칸셉을 얻기 위해 라스베가스에 이년 동안 머물면서 연구 중이라고 하였다.

마리아는 이번 주말에 식사를 함께 하자며 은혜 부부를 초청하였다.
은혜는 이웃과 함께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면 빨리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남편의 의향을 물으려고 전화를 하였다. 남편은 이제 일을 시작해서 비록 주중에는 밤시간을 따냈지만 주말에는 기존의 딜러들이 프라임타임을 쥐고 있었다.

“병태씨, 이 번 주말 괜찮으면 약속잡는다?”
“그래... 알았어.”

은혜와 병태는 토요일 오후 6시에 스캇의 집에 작은 기념품을 하나 사들고 찾아갔다.
스캇과 마리아가 웃으면서 그들을 반겨주었다.
여기저기 자동차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거실 한 쪽에는 플레이보이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여자들의 도색 포스터가 함께 걸려있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스캇은 거실에 걸려 있는 사진들을 소개했다.

자동차의 선과 여성의 벗은 몸을 흐르는 곡선은 자동차를 디자인하는데 필수라는 것이다.

스캇은 자동차 디자인은 여자의 몸의 곡선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자동차의 부드러움은 여성의 몸에서, 강함은 남자의 근육을 관찰하면서 그 특징들을 살려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다. 스캇은 여자의 나체에서 자동차 디자인의 영감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매달 플레이보이와 같은 포르노 잡지를 보면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곡선을 잡아낸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자동차 디자인을 연구한다는 것이다.

스캇은 자신의 직업상 아름다운 곡선의 몸매를 가진 여성들의 몸에 손을 대고 그 부드러운 선을 느끼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말하자면 ... 은혜씨 같은 아름답고 풍부한 선을 지닌 여자를 보면 .... ”
“이건 가령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
“그 곡선의 부드러움을 만지고 싶어서 손이 저절로 움직이곤 합니다.”
“어떨 때에는 나 자신도 제어가 안 될 때가 있지요....”
“순전히 프로들이 갖는 직업병입니다.”
“그만큼 여자의 몸의 곡선은 자동차의 곡선을 디자인하는데 중요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동안 은혜의 몸은 이상하게 스캇의 손이 와 닿는다고 느꼈다. 그가 손을 꼼지작거리며 설명하고 있는 동안에 그 손의 부드러움이 자신의 가슴의 선을 따라 허리를 감싸고 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젯밤의 느꼈던 흥분이 살며시 한 구석에서 시작된다고 느꼈다. 그의 눈길이 은혜의 가슴라인을 따라 허리를 지날 때에는 이상하게 보짓속이 움찔거렸다. 은혜는 얼굴에 열이 살짝 오르는 것을 느꼈다.

스캇은 은혜를 보며 빙긋이 웃었다.

“그리고 여성의 몸에 자극을 가할 때에 느끼는 전율은 엔진의 떨림과도 같지요.”

“여자들과 섹스를 하면서 나는 자동차 시동을 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엔진의 열을 좀 가한다음 기아를 집어넣지요.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곧바로 출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십중팔구 섹스에 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병태, 은혜의 남편 우병태는 스캇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었다. 그리고는 가끔 한마디씩 거들었다.

“스캇, 자동차만 박식한 것이 아니군요. 어떻게 그렇게 여자에 대해서 잘 알지요?”

“병태, 관찰이지요. 무언가 열심히 관찰할 때에는 나를 잊어버리죠. 자동차를 만지면서 내가 먼저 선입견을 가지게 되면 선입견이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내가 경험을 앞세워서... 이런 여자는 이렇게 다루면 될거야라고 생각하면 즐거운 섹스를 할 수 없지요.... 나를 잊어버리고 평정심을 가지고 상대편의 소리를 듣습니다. .... 숨 소리... 몸의 열기... 떨림... 이런 것들은 무심의 상태에서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은혜는 스캇이 자신의 표정을 살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은혜의 작고 미세한 숨소리도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있었다. 은혜는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할지 몰랐고 그녀의 몸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은혜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고 있었다.

“병태, 보여줄 것이 있어요...”

스캇은 병태에게 자신이 디자인한 차를 보여준다며 일어났다. 그리고 은혜 옆을 지나가며 살짝 그녀의 목선을 터치하였다. 너무 짧은 순간 스쳐가는 긴장했던 그녀의 몸은 그 손길에 전율을 느꼈다. 순간 보지가 다시 한 번 움찔하였다.

스캇은 자신이 디자인한 자동차 카달록을 가지고 와서 설명을 시작 하였다. 그 차의 모든 곡선은 마리아의 몸으로부터 뽑아냈다는 것이다.

스캇은 마리아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젖무덤을 손으로 감싸면서 말했다.

“이 부드러움을 살려야 하지요. 선만 살리는 것은 디자인의 기초입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거나 몸이 의지하는 모든 부분들은 여자의 젖가슴의 탄력있는 감촉을 유지해야 합니다. 내가 디자인한 자동차의 핸들은 밋밋하지 않습니다. 핸들, 손잡이의 굴곡은 마리아의 유두를 만지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했습니다.”

스캇은 마리아의 엉덩이로 손을 옮겨갔다. 그리고는 마리아에게 미안하지만 잠시 스커트를 들어 올려 줄 수 있느냐고 정중하게 마리아는 흔쾌히 자신의 스커트를 올리고 병태 부부 앞에 자신의 ?선을 볼 수 있도록 돌아섰다.

이 갑자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것은 은혜와 병태였다. 병태는 아까부터 마리아의 몸을 살짝살짝 훔쳐보고 있었다. 그런데 아예 노골적으로 스커트를 들어올리고 병태의 눈앞에 아름다운 힙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자신이 디자인한 차를 설명하는 스캇의 이야기듣고만 있을 뿐이었다. 스캇은 마리아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만지면서 말했다.

“시트는 바로 그런 느낌을 살립니다. 자동차 시트는 여자의 몸에 앉았을 때 느끼는 쾌적함을 살려야 합니다. 그래야 오랜 시간을 즐겁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마리아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은혜와 병태는 깜짝 놀라 스캇을 바라보았다. 마리아는 웃으면서 스캇의 입에 키스를 했다.

“부드러움은 그 끝에 강력한 힘을 끌어내려는 것입니다. 엔진을 부드럽게 출발하는 것은 그 엔진의 힘을 최적으로 사용하려는 것입니다. 가장 힘있는 엔진을 만드는 것은 부드러움에서 강력한 파워를 이끌어내려는 것입니다. 자동차 경주에서 결승점을 앞두고 그 마지막 필요한 순간의 힘을 끌어내서 박차를 가하는 겁니다. 그것이 레이서들이 하는 일이죠. 마지막 강력한 엔진의 힘으로 스피드를 뽑아내며 결승점을 통과하는 레이싱 카를 보면서 사람들은 열광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몸에서 강력한 전율을 느끼게 하는 것이지요... 사람들의 무의식 가운데 있는 섹슈알러티를 충족시켜주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남자들이 정액을 분출하면서 여자의 자궁 벽을 강타할 때에 여자들의 온몸이 뜨거운 정액의 기운과 그 힘으로 온 몸에 퍼져나가는 전율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

스캇은 은혜를 보면서 말했다.

“은혜씨의 몸에서는 아주 명품의 차가 나올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어쩌면 콜벳 자동차의 선이 주는 육감적인 몸매 이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 긴장의 시간들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저녁을 마치고 나오는데 병태와 마리아가 허그를 하였다. 마리아는 병태와 허그를 하면서 꼭 껴안았다. 병태도 싫지 않은듯 마리아를 끌어 않은 손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마리아와 병태가 허그를 하는 동안 스캇이 은혜를 끌어안으며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은혜씨,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몸을 만지는 사람이 그 가치를 알면 좋겠습니다.”

은혜는 가슴이 꽁닥꽁닥 뛰는 것을 느꼈다. 스캇의 손이 짧은 순간 허그를 하면서 등선을 따라 허리를 돌아가고 있었다. 은혜의 아랫도리가 다시 움찔거렸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 팬티가 흥건히 젖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병태도 오늘 저녁 스캇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흥분했는지 은혜에게 다가왔다. 병태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은혜를 침실로 끌고 갔다. 그리고 은혜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은혜는 젖어있는 팬티를 갈아입고 싶었다. 아니 최소한 잠간이라도 흥건하게 젖은 보 지물을 닦고 시작하고 싶었다.

“병태씨, 잠깐만... 나 ... 밑물좀 하고 올게....”

은혜는 목욕탕에서 밑물을 하면서 살짝 클리토스를 만져보았다. 예민하게 부풀어 있었다. 스캇은 어떻게 말로도 사람을 그렇게 흥분시킬 수가 있는지 궁금했다. 보짓물을 씻어내려고 씹두덩을 문지르는데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찬물로 열을 식히고 병태에게로 갔다.

병태는 흥분을 했는지 은혜가 목욕탕에서 나오자마자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는 옷을 벗겼다. 젖가슴을 입으로 베어물었다.

“아~~ 좋아 ! ~ 병태씨... 나 오늘 마음껏 느끼고 싶어~~~”

병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은혜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은혜의 보 지살을 비비고 들어와 보짓물을 ?아 줄 때에 정말 좋았다.

“병태씨, 너무 좋아!!! 그렇게~~~ 부드럽게 빨아 줘~~~”

은혜는 남편의 혀가 꽃잎 사이를 뚫고 들어와 보짓물을 삼킬 때에 스캇의 얼굴이 떠올랐다. 이상하게 더 이상 남편과의 섹스가 아니라 스캇과의 섹스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 거기~~ ~ ”

은혜의 보 지에서 물이 울컥 쏟아져 나왔다. 병태는 이제 자기 좆을 빨아달라고 은혜 앞에 내밀었다. 은혜는 정성스럽게 병태의 자지를 입에 물고 혀로 ?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천천히 귀두를 ?았다.

“은혜야~~~ 너무 좋아~~ 나 나올 것 같아~~~~”

은혜는 병태의 귀두 끝을 건드리며 힘있게 입술을 모아 빨아들였다. 은혜는 남편의 귀두를 보면서 자신의 보 지벽을 이와 같이 힘있게 문질러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다시 병태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이 빨아들였다. 목젖이 아팠지만 아이스바를 빠는 것처럼 부드럽게 그리고 때론 강하게 조였다. 그리고 속으로 말했다.

“병태씨~~ 나도 이렇게 해줘... 내 보 지 속을 이렇게 찔러줘~~~ 여덟 번은 부드럽게 그리고 마지막 두 번은 세게 팍팍... 스캇이 마리아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듯 그렇게 해줘....”

은혜는 병태의 좆대를 한손으로 돌려비비며 귀두 전체를 입속에 집어넣고 쭉하고 빠는 순간 병태의 정액이 분출하여 은혜의 목젖으로 흘러 들어갔다.

“아~~ 은혜야~ 미안.... 참을 수가 없었어....”

은혜는 병태가 야속했다... 내 보 지... 내 보 지는 어떻게 하라구.... 근질거리고.... 뜨겁고.... 미치겠다. 긴 육봉이 들어와 쑤걱쑤걱 쑤셔주기를 기다리며 가득 고여 있는 뜨거운 피는 어떻게 하라구... 야속한 사람.... 속이 허덕거리고 있었다. 울렁거리고 있었다. 남자의 좆이 너무나도 먹고 싶었다.... 남편... 못난 남편 우병태... 우씨... 너만 끝내고 잠자는 거야....?

그 때였다.

“오 스캇, 데어ㄹ~~~ 바로 거기~~~ 유 마더 퍼커~~~~~~~~~ 오 스캇~~~ 우 스캇~”

마리아의 숨넘어가는 소리를 듣는 순간 은혜는 숨이 멎는 듯 했다. 아~~ 어는 섹스의 달인을 만난 여인이 그만 섹스를 하던 중에 정신을 잃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오늘 스캇과 섹스를 하면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혜도 모르는 사이에 거실로 나갔다. 그리고 오늘도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마리아와 섹스를 하는 스캇을 훔쳐보고 있었다. 스캇은 마리아의 온 몸을 마치 깨질 듯 한 도자기를 다루듯 섬세하게 다루고 있었다. 그리고 가슴으로부터 허리의 곡선을 따라 움직이더니 이윽고 마리아의 보짓물을 정성스럽게 빨고 ?는데 아주 귀중한 샘물을 마시듯 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스캇은 그 크고 우람한 좆을 마리아의 보 지에 가지고 가는 순간 은혜의 몸이 오싹하고 전율이 느껴졌다. 순간적으로 문을 열고 나가 스캇의 집으로 뛰어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그들의 섹스를 훔쳐보고 있었다.

스캇이 마리아의 보 지에 그 좆을 집어넣기 전에 살짝 몸을 돌리더니 은혜가 보고 있는 창 쪽을 향하여 한 번 그 큰 좆을 끄덕이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더니 마리아의 보 지에 푹하고 쑤셔 넣었다. 은혜는 몸이 얼어붙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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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 은혜 이야기 - 1부

1부

어느 날 아내 미주가 친구를 초대하였다.
경수씨, 이번 주말에 은혜를 초대하려고 하는데... 괜찮아?

아내는 작년에 마리아의 소개로 은혜를 만난 뒤에 가끔 연락하고 지냈다. 이번 주말에 우리 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하였고 나는 흔쾌히 허락하였다. 전에도 두 세번 아내의 초대로 우리 집에 와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났다. 두 세번 식사를 같이 하면서 느낀 은혜의 성격은 활달하고 시원시원하였다.그녀는 한국 여자치고는 상당히 큰 키에 글래머스타일이었다. 꼭 김혜수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은혜야 우리 남편 경수씨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집에 가보니 은혜가 벌써 와 있었다.

은혜는 성격이 활달하기도 하지만 말도 상당히 조리있게 잘하는 편이었고 대화를 부르럽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보였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와인을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다. 미주는 은혜에게 스캇과 마리아를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고 물어보았다. 은혜는 한참을 망설이는 듯 하다가 입을 열었다. 그리고 스캇과 마리아를 만나게 된 스토리를 시작하였다.


은혜는 남편이 새로운 직장을 잡아 이사를 하게 된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 딜러로 취직이 되었다.

라스베가스에서 비교적 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구해 이사를 하고 나니 몹시 피곤했다. 남편은 내일 저녁부터 출근을 해야 하고 은혜는 일주일 쉬고 출근을 하기고 하였다. 이사하고 집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남편은 저녁 시간 담당이라서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을 하게 되었다. 저녁 시간에 딜러를 하면 수입이 꽤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서로 그 시간대에 일을 하려고 하는데 남편 병태는 운이 좋아 처음부터 밤 시간을 맡게 되었다.

은혜는 사진 전문가이다. 거의 프로페셔날에 가깝다. 그녀가 광고를 전문으로 인쇄물을 제작하는 회사에 취직이 되었다. 라스베가스 카지노 광고를 위한 사진을 찍고 뽀샵을 하여 광고 디자이너에게 넘겨주는 일이다.

대충 이사짐을 정리하고 저녁은 간단하게 외식을 하였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남편은 피곤하다면 위스키를 한잔 마시고 잠이 들었다.

은혜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깨고 말았다. 어디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난 것 같았다. 잘 못 들었나. 눈을 감았다.

“유 킬 미 어게인 투 나잇.... 화러 서치어 마더 퍽커.... 퍼크 미 디퍼... 오... 스캇.... 유 마더 퍼거.... 디퍼... 디퍼.. 드릴 미... 킬 미....”

여자의 비명소리였다. 그런데 그 비명소리는 생명의 위협이 아니라 온몸으로 섹스의 즐거움을 표출하는 그런 괴성에 가까운 비명소리였다. 은혜는 갑자기 온몸이 그 소리에 감전되는 전율을 느꼈다. 여자의 비명소리... 온 몸으로 남자를 받아들이는 듯한 괴성... 그리고 그 쾌락이 보지에서 시작애서 서서히 머리로 발끝으로 파도처럼 뻗어나가는 흥분을 발산하는 소리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얼마나 좋으면 저런 소리가 날까~. 도대체 어떤 남자가 여자를 저렇게 만드는 거지?

“하아~~~”

은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온 몸이 뜨거워지고 보짓물이 꽃잎을 적시며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보 지속이 근질근질하다. 남편의 좆으로 근질거리는 보 지 속을 쑥쑥 문질러 주면 좋으련만 .... 은혜는 그렇다고 이사하고 피곤하게 잠든 남편을 깨울 수 없었다.

“아 ~~~ 내 보 지..... 하아~~~~ 하~ ”

은혜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서 꽃잎을 살짝 벌리고 손가락 하나를 찔러 넣었다. 씹물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나와 팬티를 적셨다.

남편을 깨워 볼까?

그러나 피곤하다며 위스키를 한 잔 마시고 잠이 든 남편은 눈을 뜨는가 싶더니 다시 잠이 들었다.

또 다시 여자의 거친 숨소리가 은혜의 귀를 파고 들었다.
그 소리는 귀를 통하여 은혜의 온 몸으로 한바퀴 돌아나가고 있었다.
여자의 소리는 파도가 주기적으로 밀고 오듯 그렇게 은혜의 귓가를 돌아 나갔다.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릴 때마다 파도가 더 거세게 밀려오면서 온 몸을 솨악 돌아나가는 것 같았다.

“저 소리가... 나를 미치게 해....

어떤 여자가 저렇게 온 몸으로 섹스를 즐기는 거야~~~ 아~~~”

아 ~~~ 미치겠다...

누가 쑤걱쑤걱 내 근질거리는 속살을 시원하게 쑤셔주었으면~~~
아~~ 미칠 것 같아...

은혜는 오늘 밤... 누군가 내 보 지를 거덜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밀려오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남편처럼 술을 한 잔 마시고 잠을 자야 할 것 같았다. 술이 마시려고 거실로 나왔다. 그런데 더 해괴한 장면이 눈앞에 나타났다. 바로 앞집의 두 남녀가 은혜의 집 거실에서 마주보이는 그곳에서 한 판 벌이고 있는 것이다. 창문도 열어놓고 불을 환하게 켜놓고 격렬하게 붙어서 신음소리를 내는 광경이 눈앞에 들어왔다. 은혜는 그 쾌락으로 발산되는 비명의 소리가 바로 옆집에서 들리는 소리라는 것을 알았다.

은혜는 거실의 불을 껐다. 그리고 숨을 죽이고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남자는 여자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도기 스타일로 여자의 손을 벽에 대고 엉덩이를 뒤로 빼게 하였다. 남자가 여자의 뒤로 다가가려고 일어났을 때 그의 좆이 불빛 아래 환하게 드러났다. 남자의 좆대가 상당히 굵고 길어보였다. 그리고 귀두는 마치 활짝 핀 버섯 대가리를 연상케 했다. 좆대가 길면 부실할 수 있는데... 저 남자의 좆대는 마치 방망이처럼 튼튼하고 단단해 보였다.

“우~~ 씨발놈... 좆 같은 놈~~”

은혜의 입에서 순간적으로 욕이 뛰어나왔다. 은혜는 깜짝 놀랐다. 아니 내가 이렇게 쌍스러운 욕을 하고 있다는 자신에게 놀랐다. 왜 저 남자의 거대한 자지를 보는 순간 왜 그런 욕이 불쑥 뛰어나왔는지 모르겠다.

남자는 긴 좆대를 잡고 여자의 보 지살을 헤집으며 몇 번 문질러대다 푹 쑤셔 넣었다. 여자는 남자의 큰 자지를 몸에 받아들이며 다시 부르르 떨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보 지 속에 박힌 긴 육봉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자의 보 지에서 씹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여자는 손을 뻗어 흐르는 씹물을 씹두덩과 조갯살에 골고루 문지르며 괴성을 토하기 시작했다.

“허~억~~~ 아 ... 흑~~~~ 유 마더 퍼거... 석커... 우~~~ 킬 미...... 킬 미 어게인...”

남자의 좆이 들락날락 할 때마다 보 지 속살이 끌려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이 보인다. 저 놈의 귀두가 버섯처럼 벌어져 보짓살을 꼭 잡고 있는 것인지... 여자의 보 지가 긴자꾸라서 저 놈의 자지를 꼭 물고 있는 것이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은혜의 눈에는 저 버섯같은 좆 대가리가 여자의 보 지를 농락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저게 보 지 속의 안쪽에 G 스팟을 서걱서걱 문지르면서 오고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미칠 것만 같았다.

“우 씨발놈~~~”

다시 은혜의 입에서 욕이 뛰어 나왔다. 그리고는 씹물로 젖어버린 팬티를 벗어버리고 보짓 살을 헤집고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은혜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평생 해보지도 못한 욕을 하면서 보 지를 쑤셔댔다. 생각 같아서는 문을 열고 달려가서 저 여자를 밀치고 자신의 보 지를 들이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 씨발놈~~~ 우~~ 마더 퍼거~~~~ 컴 온 앤 퍼크 미~~ 퍼크 미 하더~~~~ 아~ ”

눈을 감고 옆집 여자의 괴성을 들으며 그 여자가 하는 말을 따라하면서, 그 남자가 내 보 지를 쑤걱쑤걱 쑤셔대고 있다는 상상을 하면서, 자신의 보 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는 동안에 온 몸이 조금씩 공중에 뜨는 것을 느꼈다. 몸이 뜨거워졌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우 ~~~ 퍼크 미~~~~ 씨발 놈~~~”

은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밖으로 뛰어나온 소리에 놀랐다. 다행히 소리가 크지 않아 다른 사람은 못 들었을 것이다. 그 때 옆집 여자의 마지막 오르가즘을 느끼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여자는 헉~~하는 소리와 함께 몸을 바르르르 떨었다.
그리고 씹물을 쏟아냈고 남자의 좆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은혜의 보 지에서도 씹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왔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쑤셔대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아쉽다... 저 놈의 길고 굵은 좆이 내 보 지속 구석구석을 쑤셔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안 남자가 여자에게서 떨어졌다. 좆물과 씹물로 범벅이 된 사내는 아직도 성이 안 풀린 듯 좆을 붙잡고 손으로 흔들어댔다. 남자의 성기에서 정액이 분출되었다. 그 남자가 분출한 정액은 얼마나 힘 있게 뿜어져 나왔는지... 여자의 머리를 넘어 벽을 집고 있는 손으로 날아가 그 위에 들러붙었다.

남자는 여자의 보 지에서 좆을 빼고는 창문 가까이 다가왔다. 은혜는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다. 혹시 훔쳐보고 있는 날 본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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