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일 수요일

변태엄마 -3 (근친상간)

어머니와 밤 늑대의 메일 대화는,
그 횟수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메일들을 ‘영구보관함’에 이동하여 보관하고 있었는데,
‘영구보관함’의 목록 페이지 수가 500페이지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1페이지에 20회 메일이 게재되어 있으니까
어머니와 밤 늑대는 10,000회가 넘는 메일을 주고받았던 것입니다.

내가 그 ‘영구보관함’의 메일을 삼사일에 걸쳐 삼분의 일쯤 읽었을 때,
어머니는 병원에서 퇴원을 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가 달리 보였음은 물론입니다.

중학교 3학년 때,
팬티 가장자리로 삐어져 나온 몇 올의 음부 터럭을 보고 난 후,
어머니가 달리 보였던 것과는
그 성질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몇 올 음부 터럭을 보고 난 후의 어머니는,
비록 상상 속이지만 나에게 여체의 신비를 일깨워주는 여자였습니다.
호기심 많은 사춘기 남자라면,
그 여자가 어머니이든 아니든 그런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음란하기 짝이 없는 메일을 읽고 난 후의 어머니는,
비록 상상 속이지만 나에게 온전히 섹스상대의 여자였습니다.
간접적 ‘근친상간’이 부도덕한 것인가? 아닌가?
정신적 패륜을 저지르는 셈인가? 아닌가?
하는 따위의 갈등은 내 마음에 자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어머니는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며 신문을 읽는 것이나,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채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화장을 하는 것이나,
아침식사로 버터를 듬뿍 바른 빵을 먹는 것이나,
현관을 나서면서 나에게 ‘기집애들 조심해.’ 하는 당부를 하는 것이나,
어느 것 하나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일상에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밤의 일상이 그랬습니다.

어머니의 메일을 열어보는 것은 일단 중지했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할 일’ 이란
밤에 어머니의 동태를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밤 샤워를 하고 방에 들어가 잠이 들 때 까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밤 늑대라는 남자와 그토록 음란한 메일 대화를 나누는 어머니가,
혼자 있는 방에서 TV나 시청하며
얌전히 그냥 시간을 보낼 리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어느 날 밤,
어머니가 욕실에서 나와 방에 들어가 한 시간 쯤 흘렀을 때,
나는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내가 한 시간 쯤 뜸을 들인 것은,
어머니의 밤 화장 시간과 밤 늑대와의 메일 대화의 시간을 감안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옛날 외할머니 방에서 들리는 야릇한 소리를 듣기 위하여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까치발을 하고 어머니 방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곤 역시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방 문짝에 귀를 갖다 대었습니다.

그렇게 문짝에 귀를 갖다 댄 나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 귀청을 울리는 소리는 TV소리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 문짝에 귀를 갖다 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리가 저려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끈질기게 문짝에서 귀를 떼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어느 밤 하루도
그냥 잠에 들 리가 없다는 확신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두 시간 쯤 흘렀을 때였습니다.
TV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음악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음악은
만토바니의 ‘머시쉐리’ 였습니다.
장중하면서도 감미롭고, 어딘지 퇴폐적인 요소가 배어있는 듯한 선율이었는데,
평소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악이었습니다.

잠시 후,
어머니의 신음소리가 내 귀를 간질였습니다.
나의 예상이 적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꽉 닫힌 방문 너머로 들리는 신음소리가 너무나 확연히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먼 후일,
어머니와 나는 그에 대하여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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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엄마 신음소리가 왜 그렇게 똑똑히 들렸는지 모르겠어요.”
“호호호, 그랬을 테지… 꽉 닫힌 방문에서 들리는 소리가 그렇게 똑똑히 들렸으니…”
“지금도 모르겠어요. 왜 그랬는지…”
“호호호, 바보!… 왜 그랬겠어? 내가 일부러 소리를 크게 내어서 그랬지.”

어머니는 아직 풀 죽지 않은 성기를 탐스럽게 만지작거리며
재미있다는 듯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왜요?… 왜 그렇게 소리를 크게?…”
“왜긴 왜야!… 상수 네가 들으라고 그랬지.”
“그럼, 내가 문짝에 귀를 갖다 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단 말예요?”
“그래, 네가 말한 꼭 그날 밤은 아니어도…”
“아니어도?…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 때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내 방 문짝에 네 귀가 갖다 대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

내 성기를 만지작거리던 어머니는
그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슬몃슬몃 문지르며 더욱 재미있어 했습니다.

“어째서 그런 생각을… 언제부터?…”
“호호호, 상수가 내 팬티를 헤칠 때…”
“아니!… 아니! 내가 언제?…”
“아마 상수가 중학교 3학년 때였지?… 내가 소파에 잠들어 있는데…”
“아! 그걸 어찌!…”
“팬티를 헤치고 내 보 지터럭을 봤잖아.”
“그 그걸 어떻게?…”

어느새, 어머니의 손가락 몇 개가 음부구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음부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다가 행하는 그 다음 짓거리였던 것입니다.

“그때, 난 잠들어 있지 않았어. 그때부터 넌 내 보 지를 탐했어. 그렇지 않아?”
“그 그건…”
“괜찮아, 나도 상수 자지를 탐했으니까…”
“그때부터 내 것을 탐했다구요?”
“니 좆이 내 보 지구멍에 박음질 되는 상상을 참 많이 했지.…”
“아! 아! 그건 아닌데…”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 지경의 사이가 된 거 아니겠어?”

자신의 음부구멍에 박힌 어머니의 손가락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개의 손가락이 한데 모아져 음부구멍에 박음질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심각한 얘기 도중에도
색정이 발동되어 자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 꼴려!… 그날 니가 내 보 지를 본 그 생각을 하니 이렇게 보 지가 막 꼴리잖아!”
“참!… 얘기를 끝내요. 얘기하다 말고 이게…”
“한번 하고 얘기 계속해. 나, 지금 보 지가 근질거려 죽겠단 말야!”
“정말 못 말려!…”
“나, 니 좆 빨래!… 좆 빨면서 내 보 지 훑을 거야!… 좆! 좀 더 크게 세워 봐.”

어머니는 내 성기를 입에 물었습니다.
그리곤 가랑이를 벌린 채 자신의 음부를 희롱했습니다.
손바닥으로 음부 살점들을 문지르고,
그러다가 내개의 손가락을 음부구멍에 넣고 스스로 쑤심질을 했습니다.

그날 어머니의 자위사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아~ 아악! 악!… 나 지금!… 오 오르려고…”

그런 말을 내 뱉는 순간,
어머니의 허벅지와 엉덩이에는 근육 살이 모아졌습니다.
오르가즘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음부구멍에서 빼어진 어머니의 손에는 음액이 잔뜩 묻어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손을 내 코앞 갖다 대며 말했습니다.

“맡아 봐. 이 엄마 보 지 물 냄새 맡아 봐.”
“자, 이제 한번 했으니 얘기 계속해요.”
“그래, 우리 어디까지 얘기 했더라?…”
“엄마도 내 자지를 탐했다고…”
“아, 그래… 그러니까 말이야, 넌 내 보 지를 탐하고, 난 니 좆을 탐내니 어떻게 되겠어?”
“자꾸 묻지 말고 그냥 얘기하세요.”
“그러니, 우리 사이의 앞날은 빤한 것 아니겠어.”

어머니는 티슈를 뽑아
손에 묻은 음액과 가랑이 사이를 훔쳐내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너무나 분명해진 앞날의 우리 사이였으니… 내가 못할 짓이 어디 있겠어?”
“그래도 우린 모자(母子)간이잖아요. 어찌 근친상간을…”
“나도 그래, 근친상간은 안 된다고 생각해… 니 좆이 내 보 지구멍에 넣어져서는 안 돼.”
“그래서, 마주보며 자위하고, 서로 자위해주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 우린, 니 좆이 내 보 지구멍에 담기는 것 이외는 뭐든지 할 수 있어.”
“그거하고, 내가 들으라고 일부러 신음을 크게 낸 것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어머니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 말을 이어갔습니다.

“실질적인 섹스 이외에 뭐든 하려면, 서로가 서로를 향한 극도의 색정이 있어야 하는 거야.
나는 일찍이 너에게 넘칠 정도의 색정을 느끼고 있어서 문제 될 것이 없었고, 문제는 네가
나에게 어떻게 색정을 느끼게 하는가가 문제였지.”
“그래서, 내가 들으라고 일부러 큰 소리의 신음을… 음탕한 말을 그렇게 크게…”
“그래, 그랬어…. 그런데 있잖아, 그러다 보니 또 다른 문제가 생겼어.”
“그게 뭔데요?”
“너에게 향하는 색정이 지나치다보니, 니 자지가 다른 년 보 지에 담길 생각을 하니 미쳐버릴 것 같아.”

어머니는 그런 말을 내 뱉으며,
내 성기를 미친 듯 빨아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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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음악에 묻혀서 들리는
그러나 의외로 또렷이 들리는 어머니의 신음소리 ―.
그건 나를 몰아의 지경에 빠지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거기까지가 아니었습니다.
그 신음에 말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아~ 좋아!… 자기, 내 보 지 좋아?… 흥 으~흥! 좋다구?… 나도 자기 좆이 좋아!”

이렇게 시작된 어머니의 음란한 말들은 걷잡을 수 없이 짙어져 같습니다.
그리고 마치 방안에 어떤 남자가 있어서 말하는 것처럼 리얼했습니다.

“흥! 흐응!… 좀 더 세게 박아!… 그렇지 그렇게!… 도 돌려봐! 조 좆대가리를 돌려!”

어머니가 자위를 하면서 발하는 혼잣말 중에는
어머니의 성정(性情)을 나타내는 말도 있었습니다.

“헉! 허엉! 헝! 헝!… 나 있지! 자기 친구랑도!… 씨 씹하고 싶어!… 코 큰 자기 친구 이 있잖아!…
그 친구 조 좆을!… 내 보 지구멍에!… 다 담고 싶어!”

어머니의 그 혼잣말은 화냥기의 성정을 나타내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흐~ 흐윽! 흑! 흑!… 자 자기 친구랑 씹할 때!… 자기가 옆에 있어도 좋아!… 그 그러면… 자기
친구 조 좆을!… 내 보 지에 꽂은 채!… 자기 좆을!… 입으로 빨고…”

어머니의 그 혼잣말은 어머니의 변태적 성정을 나타내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밤 나는 어머니가 자위를 하면서 발하는
신음소리와 음란한 혼잣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 소리를 거의 밤마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열흘 쯤 지났을 때,
나에게 욕심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욕심’은,
어머니가 그러한 신음소리와 음탕한 말을 내 뱉으면서 짓는
자위의 몸짓을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욕심을 채우지 못해 안달을 하였고,
기어이 그 욕심을 채우는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어머니가 출근을 하고 난 후,
나는 내가 작업할 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아래층과 이층으로 오르내리는 계단이었습니다.
계단 중간쯤에 손바닥 두 개 크기의 조그마한 창문이 있었는데,
그 창문은 어머니 방의 통풍창이었습니다.

창문은 유리로 되어있었고.
그 유리에는 우윳빛의 얇은 색지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 색지를 동전 크기만큼 긁어내었습니다.
그 크기면 방안을 내다보는 데 충분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나는 그 구멍을 통하여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방안 구석구석까지 보이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나는 밤을 기다렸습니다.
밤이 되면 어머니의 짓는 자위의 몸짓을 생생히 볼 수 있을 터였습니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어머니는 아홉시쯤 퇴근을 하였고,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어서 TV소리가 들렸고,
두 어 시간 쯤 뒤에는 TV소리가 끊기더니 음악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음악소리는 어머니가 자위를 시작했다는 신호음이기도 했습니다.

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계단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통풍창문의 그 구멍에 눈을 갖다 대었습니다.

내 시야에 처음 들어온 장면은,
내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화장대 모서리에 서 있었습니다.
몸에는 실오라기 한 올 걸쳐진 게 없었습니다.

한 손은 입에 갖다 대어져 손가락 하나를 입에 넣고 있었고,
나머지 한 손은 젖무덤을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장대 모서리에 하얀 색의 천이 언뜻언뜻 보였습니다.
어머니의 큰 엉덩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팬티인 듯싶었습니다.

어머니의 가랑이가 약간 벌어진다 싶었는데,
엉덩이가 움찔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화장대 모서리에 조가비를 대고 비비고 있었던 것입니다.

엉덩이의 움직임이 다양했습니다.
앞뒤 좌우로 씰룩이는가 하면,
원을 그리듯 빙빙 돌려지기도 했으며,
무언가를 퉁겨내 듯 끄덕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입은 더욱 벌어졌습니다.
그곳에서 신음이 뱉어졌습니다.

“하악! 하악! 하아 악! 우흐흐…. 니, 니껄! 니 자지를!… 넣고 싶어…”

그때는 어머니가 표현한 ‘니’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니’가 나일 것이라는 희망 섞인 상상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내 아랫도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엉덩짝 근육이 몇 번 모아졌다 풀어졌습니다.
화장대에 조가비를 강하게 밀착시켰다가 떼곤 했던 것입니다.

엉덩짝 살점들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신음소리는 더욱 밭아졌습니다.
어머니가 오르가즘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조가비가 화장대에서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곳에 깔려있던 천 조각이 확실히 보였습니다.

나는 그 순간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벨트부분에 한 줄의 파란 띠가 둘려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팬티는 이태리 여행을 한 선배가 나에게 선물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살수 없는 팬티였기 때문에
나는 그 팬티가 분명히 내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어머니는 그것을 집어 들었습니다.
조가비가 비벼졌음직한 부분이 젖어있는 것이 확실히 보였습니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 분출한 음수가 그곳을 적셨던 것입니다.

변태엄마 -2

어머니의 메일 비밀번호를 알게 된 나는,
며칠에 걸쳐 내 방의 컴퓨터에서 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무슨 정밀수사를 하는 것처럼 샅샅이 읽었습니다.

그 메일의 ‘보낸편지’ ‘받은편지’에는
알림, 고지서, 신청서 같은 일반적인 메일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은 어떤 남자와 주고받은 메일이었습니다.

그 메일에는,
아들의 입장에서 알아서는 아니 되는,
그리고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결코 아들에게 드러낼 수 없는
어머니의 색정에 관한 온갖 것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상대남자는 ‘Night Wolf(밤 늑대)’ 라는 ID를 가지고 있었고,
어머니는 ‘Vixen(암여우)’ 라는 ID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고받는 편지에 표현되는 호칭은 달랐습니다.
상대남자는 어머니를 ‘희야’ 라 호칭했고,
어머니는 상대남자를 ‘자기’ ‘당신’ ‘여보야’ 등으로 호칭하고 있었습니다.

교신은 주로 자정 무렵부터 한 시간 정도 행하여졌습니다.
그 한 시간 동안 대략 5분 간격으로 메일을 주고받았는데,
나는 그 점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5분 간격으로 메일을 주고받으려면 채팅을 하는 것이 훨씬 편리할 터인데,
왜 그렇게 하지 않고 굳이 메일을 이용하였을까 하는 의아함이었습니다.

그 의아함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해소되었습니다.
대화 초기의 메일에 그 의아함을 풀 수 있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밤 늑대가 제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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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늑대 :
희야,
메일로 얘기하는 것이 답답하지 않아?
우리 채팅사이트에 가입해서 얘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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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늑대의 그 제안에 대한 어머니의 답은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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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여우 :
에이, 자기는^^
내가 독수리 타법인줄 잘 알잖아.
독수리 타법으로 어떻게 채팅을 하니?
그도 그렇지만,
보 지가 꼴리면
언제 보 지를 문지르고
언제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두들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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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편리한 채팅사이트를 이용한 대화를 놔두고 불편한 메일 주고받기를 한 것은,
순전히 어머니의 자판 두들기는 속도 때문이었습니다.

익명의 가면을 쓴 어머니는
밤 늑대와 참으로 노골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느 부분에는 이런 대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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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늑대 :
희야는 자위를 처음 한 것이 언제야?
첫 자위를 어떻게 해서 하게 되었지?
그리고 무엇으로 했지?
뭘 상상하면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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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여우 :
초등학교 6학년 때,
그때 벌써 내 두둑에는 보 지털이 돋았거든 …
궁금하면 ‘Red 성인만남사이트’에 들어가서 경험방의 내 글을 읽어 봐.
거기에 상세히 적혀있어.
글 제목은 ‘나의 황홀한 첫 자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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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메일을 읽자마자
‘Red 성인만남’ 라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였고,
어머니가 얘기한 그 경험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을 그대로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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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그 무렵,
나는 나이답지 않게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두둑에 돋아나는 보지 털로 해서 고민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밤이면 들리는 어떤 소리 때문이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주무시는 안방에서 흘러나오는 야릇한 소리가
나를 잠에서 밀쳐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치원에 다니게 되자 엄마는 나의 방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엄마 아빠와 잠자리를 따로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는 9시가 지나면 어김없이 잠을 자야했기 때문에
안방에서의 그 야릇한 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때,
어쩌다 잠에서 깨어 화장실에 가려고 거실에 나서면
들을 수 있었던 그 야릇한 소리 ―.

나는 그 소리가
엄마 아빠가 아주 힘든 일을 하느라 내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 때,
일제고사를 준비하느라 늦게까지 공부할라치면 들리던 그 야릇한 소리 ―.

나는 그 소리가
엄마 아빠가 심하게 싸우면서 내는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납작한 젖가슴이 봉곳이 솟아오르고 보 지 털이 돋아나던 초등학교 5~6학년 때,
나는 그제야 그 소리가 엄마와 아빠의 섹스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안방에서의 그 소리가
그 무렵 갓 보기 시작한 야동에서 나오는 소리와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잠 못 이루는 밤들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이 있었습니다.
안방에서의 그 소리는 분명 엄마와 아빠가 엉키는 소리이긴 한데,
말소리나 낮게 내는 신음소리는 들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내 방의 문을 열어 놓아도,
높은 신음 소리가 좀 더 크게 들릴 뿐,
말소리나 낮은 신음소리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그날 밤도 안방에서는 그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안타까움으로 안달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나는 작심했습니다.
그날은 기어이 그 소리들을 자세히 듣고 말 것이라고 …

나는 거실로 나가 까치발로 안방을 향해 걸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갑자기 문을 열고 나와
나의 까치걸음을 본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내 보 지에서는 이미 물기가 번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안방 방문 짝이 내 코앞에 다다랐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심호흡을 한번 하고 문짝에 귀를 갖다 대었습니다.

방안의 말소리는 의외로 잘 들렸습니다.

“아∼이잉, 하자! 해 줘, 응? 아깐 못 느꼈단 말이야… 나, 지금하고 싶어, 응?”
“좀 참어, 건너 방 난희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그러잖아도 당신 그 소리 가 좀 커?”

엄마 아빠는 잠들기 전에 이미 일을 한 차례 치렀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그 한 차례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잠자는 아빠를 깨워 한 번 더 해 달라고 조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엄마의 졸라대는 말소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난희는 벌써 깊은 잠에 빠졌을 거야. 낮에 태권도 심사받느라 얼마나 피곤했겠어.”
“그래도 그렇지… 당신이 지금 만지고 있으니 잘 알잖아… 어때? 그게 서겠어?”

엄마의 손이 아빠의 풀 죽은 자지를 만지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하~ 으응, 내가 세워주면 되잖아… 당신 좆을 내가 커지게 할게.”
“어떻게?”
“입으로 빨아 줄까?… 아 아냐, 항문 핥아 줄게… 자, 엎드려 봐.”

엄마의 그 말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야동을 제법 본다고 봐 왔지만,
여자가 남자의 뒷문을 핥아주는 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엄마의 그 말은 내 보 지를 더욱 물기에 젖게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아빠의 뒤꽁무니에 개처럼 엎드려,
뒷문을 핥아대는 변태적 장면이 머리에 떠올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안방에서는 정말 엄마가 아빠의 뒷문을 핥는지,
잠시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적막을 깬 건 아빠의 말소리였습니다.

“아∼ 우 우후 우 좋아! 당신은 역시 변태야! 어때? 항문 핥는 게 그리 좋아?”

아빠의 그런 물음에 엄마는 코 먹은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으흥, 좋아, 넘 황홀 해! 당신 똥구멍 냄새가… 날 미치게 해…”

아빠의 말소리가 다시 들렸습니다.

“으 흐흐, 당신 혀는 정말 기가 막혀, 흐 으으…”
“으흥, 기가 막히다구?… 당신이 내 똥구녁 핥을 때도… 흐응, 다 당신 혀가 기 막혔어.”

엄마의 말 중에는
‘당신이 내 똥구녘을 핥을 때도…’ 라는 말이 분명 섞여 있었습니다.
그 말은 아빠도 엄마의 항문을 혀로 애무해 왔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빠의 뒷문 애무를 받으면서 헐떡거리는 이모의 변태적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그 상상은 내 보 지구멍을 더욱 스멀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나도, 당신 거기 핥을까? 우 흐흐…”
“아냐, 난 이렇게 당신 여기 핥는 게 더 좋아.”
“그럼, 으으으… 그걸 손으로 좀…”
“흐흐 흥흥… 자지 훑어 달라구?”
“응, 저 젖소가… 젖 짜는 것처럼 훑어 줘… 엄청 꼴려…”

그런 대화가 있은 후,
잠시 아무런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빠의 신음소리만 간간이 들렸습니다.

엄마가,
입으로는 아빠의 뒷문을 애무해 주고,
손으로는 불기둥을 훑어주느라
말을 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침묵이 흘렀던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엄마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하∼ 으흥, 커졌어!… 말 자지만큼!… 말 좆만큼 커졌어! 넣어 줘…”

또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 침묵을 깬 것은 ‘으흐, 흡!’ 하는 엄마의 짧은 신음소리였습니다.
아빠의 자지기둥이 엄마의 보 지를 뚫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철벅거리는 박음질 소리가 들렸고,
엄마와 아빠의 신음소리가 한데 섞여 들렸습니다.
그 신음소리에는 짐승들이 교미할 때 내는 그르렁거리는 소리도 섞여 있었습니다.

엄마는 신음을 토해내면서,
그 사이 사이에 음탕한 말도 뱉어내었습니다.

“으흥! 좋아, 좋아 죽겠어!… 당신 좆이!… 좋아 죽겠어! 으우, 흐흥! 흥!…”

엄마와 아빠의 섹스가 절정에 이르렀다 싶을 때는,
보다 더한 음탕한 말과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싸지 마!… 흐흑!… 나, 나 오래 해야 해! … 싸아하지 마하… 으억!… 나, 나 죽어!…”
“알았어!”
“오래 해 줘!… 씨 씹을!… 오래 오래 해 줘!”
“알았다니까…”
“당신 조 좆을!… 내 씨 씹구멍에!… 오래 오래… 아! 씹이 좋아!”

그 날 나는,
삼십분이나 넘게 내내 그 문짝에 귀를 대고 있어야 했습니다.
한 순간도 문짝에서 귀를 떼지 않았습니다.

어느 야동에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신음소리와
그 어떤 야설에서도 읽어보지 못한 어휘가 난무하는
엄마의 음탕한 말들이 나의 발목을 그렇게 묶었던 것입니다.

“고마워, 여보… 나, 세 번이나 올랐어.”
“이젠 된 거야? 잠들 수 있어?… 낼 아침에 또 해 달라면 안 돼… 어휴! 색골…”

나는 이런 대화를 듣고서야,
비로소 침실 방문 앞에서 발을 뜰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 방으로 돌아온 나는,
한참이나 그냥 서 있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보 지의 스멀거림을 사그라지게 할 것인가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평소 ‘아직은 아니야. 이제 겨우 초딩 6학년이 무슨…’
하며 애써 참아왔던 자위를 해 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우선 방문의 핸들 코크를 눌렀습니다.
그리곤 옷을 홀딱 벗었습니다.
야동에서도 여자들이 자위를 할 때는 옷을 홀랑 벗었고,
방금 전 안방에서의 어머니도 홀랑 벗고 아빠와 섹스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옷을 죄다 벗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무엇으로 자위를 한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야동에서는 여자들이 ‘딜도’ 라는 자지 비슷한 것을 보 지구멍에 쑤셔놓고 헐떡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나에게는 그런 것이 있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주위를 두리번 거려보았습니다.
그러나 자지 비슷한 것은 없었습니다.
굵은 볼펜, 30센티미터 자, 삐삐 같은 것들이 눈에 띠었으나,
그런 것들은 결코 남자의 자지 대용품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마음먹고 하기로 한 첫 자위를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나는 궁리 끝에 묘안을 찾아내었습니다.

나는 용감하게도 벌거벗은 채 거실을 거쳐 부엌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소시지를 꺼내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실망했습니다.
굵은 소시지가 눈에 띠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나는 손가락 두 개 정도 굵기의 소시지를 냉장고에서 꺼내었습니다.

그때, 만약 냉장고에 그런 소시지가 여러 개 있었더라면
나는 서너 개를 꺼내었을 것입니다.
내가 생각해도 내 보 지 구멍은 넓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소시지가 음부 속에 들락거리면 위생상의 문제는 없을 것인가?
자위를 하고 난 후 소시지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내일 아침 냉장고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소시지가 없어진 것을 안 어머니가,
나에게 그 행방을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등등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던 것입니다.

나는 우선 수건을 입에 구겨 넣었습니다.
스스로 재갈을 물린 것입니다.
자위를 하면서 어쩌면 질러댈지도 모를 신음소리가
방 밖으로 흘러나가는 것에 미리 대비해야 했던 것입니다.

침대에 오른 나는
반듯이 누워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그리곤 두 다리를 위로 치켜 올렸습니다.

소시지는 내 보 지구멍의 넓이에 비해 너무나 작았습니다.
그래도 구멍에 찔러 넣고 펌프질을 했습니다.
역시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펌프질을 멈추었습니다.
대신, 보 지구멍 밖에 있는 소시지의 끄트머리를 빙빙 돌렸습니다.
그러자 보 지 속에 꽂혀진 소시지 끄트머리가 질 벽에 자극되었습니다.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소시지를 돌리면서
남자의 자지가 내 보 지 속에서 돌려진다고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그 상상 속의 자지는
좀 전까지 내 상상 속을 꽉 메우고 있었던 아버지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야동에서 보았던 구레나룻을 한 어떤 일본 남자의 자지였습니다.

나는 소시지를 점점 빨리 돌렸습니다.
그에 따라 질 벽의 자극이 강해졌습니다.

더욱 빨리, 더욱 깊이 돌려대었습니다.

눈앞에 까만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그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똥별들이 이리저리 난무했습니다.
그 중 하나의 별똥별이 폭발했습니다.

그러자,
까만 하늘이 갑자기 하얀 하늘로 변했습니다.

그 순간,
치올려졌던 두 다리가 내려졌고
가랑이가 오므려졌습니다.
그리곤 두 다리가 꼬여졌고,
허벅지와 엉덩이의 근육 살이 뭉쳐졌습니다.

오르가즘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첫 자위는 흐드러지게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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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머니의 그 경험 글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성정(性情)에 대하여 몇 가지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 첫째는,
어머니의 강렬한 색욕은 외할머니의 핏줄에서 비롯되었고,
변태적 성향 역시 외할머니를 닮고 있다는 것입니다.

외할머니는 잠자리에 들자마자 외할아버지와 성교를 했음에도
잠자는 외할아버지를 깨워 한 번 더 해달라고 조를 정도로 색욕이 강했던 것입니다.

그 두 번째는,
어머니의 강렬한 색욕은 정신적 혹은 후천적이 아니라,
육체적 혹은 후천적이라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음부는 초등학교 6학년 소녀답지 않게 대단히 숙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또래의 뭇 소녀들과는 달리,
소시지 두세 개를 넣어야 할 정도로 음부구멍이 넓게 발겨져 있었고,
그때 벌써 음모가 돋아있었습니다.

초등하교 6학년의 어린 나이임에도 그런 숙성된 음부를 갖고 있었다는 것은,
어머니의 강렬한 색욕이 육체적이고 선천적이라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세 번째는,
어머니의 근친상간에 대한 인식이 양면성을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안방에서 들리는 야릇한 소리를 들으며 외할아버지의 성기를 머릿속에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머릿속의 그림을 좀 더 구체화시키기 위하여
안방의 문짝에 귀를 갖다 대기까지 했습니다.
그건,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에 대한 욕구라고 설명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막상 자위를 하면서 머릿속에 그린 남자의 성기는
외할아버지의 것이 아니라 야동에서 본 남자의 성기였습니다.
그건, 패륜의 간음 그 막바지에 들어서는 상대남자가 근친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근친상간에 대한 거부감의 발로인 것입니다.

그 네 번째는,
‘오로지 섹스!’ 라는 인식입니다.

어머니는 외할머니가 불쑥 문을 열고 거실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발가벗고 거실로 나섭니다.

그리고
자위용으로 썼던 소시지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도 하지 않고,
소시지를 이용한 자위가 위생적으로 얼마나 나쁠 것인가도 생각지 않고,
다음날 아침 외할머니가 없어진 소시지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자위에 몰입합니다.

‘오로지 섹스!’ 라는 인식의 발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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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밤 늑대의 메일 대화는,
시일이 흐를수록 전입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노골화되었고 변태적으로 흘렀습니다.

그 메일 대화에는
괘씸하게도 아버지에 대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에 대한 대화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밤 늑대 :
하늘나라에 간 남편 자지 컸어?
얼마만큼?
내 꺼 보다는?
************

************
암 여우 :
컸어!
자기는 ‘자지 컸어?’ 라고 물었지?
하늘나라 남편이 화 낼 거야.
왜 ‘자지’라고 하느냐면서 말이야.
어린아이 팔뚝만큼
그이의 좆은 컸어.
니 좆과 비교해서 어떠냐고?
글쎄, 자기 좆을 사진으로만 봐서 비교를 할 수 없어.
실물을 보여줘 봐봐.
그럼 비교해 줄게.
************

************
밤 늑대 :
그렇게나 컸어?
희야 많이 좋았겠구나.
근데, 그 큰 자지 자주 빨아줬어?
************

************
암 여우 :
물론이지,
어떤 때는 밥 먹다 말고 빨아주기도 했어.
그이는 좆을 빠는 것보다
부랄을 빨아주는 것을 더 좋아했어.
부랄 속 알갱이를 입속에 넣고 오물거리면 …
아휴^^
그 생각만 해도
내 보 지가 막 벌렁거리는 것 같애.
자기 있잖아^^
어서 자기 좆 빨게 해 줘.
부랄도…
그러면 자기 똥구멍도 핥아 줄게.
아 보 지 꼴려!
************

밤 늑대는 그렇게 아버지의 성기 크기를 대화의 대상으로 삼았고,
이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행위 행태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변태엄마 -1

오늘도 어머니는 변함이 없습니다.
변태기가 어김없이 발동하는 것입니다.

“그거 너무 굵은 거 아녜요?”
“왜 아플까봐?”
“저번에는 좀 아프던데요.”
“호호, 그래도 니 자지보다는 굵어야 되는 거 아니겠어?”

“왜 내 자지보다 굵어야 되는데요?”
“그래야, 내 보지 속이 꽉 차잖아.”
“그럼, 내 자지가 관장님 보 지 속을 다 채우지도 못할 만큼 작다는 거예요?”
“그런 건 아니지만…”

김 사범은 두 무릎과 두 팔을 지탱하여 엎드려 있습니다.
영락없이 개가 네 다리를 세워 서있는 자세입니다.

어머니는 그런 자세의 김 사범 엉덩짝을 벌립니다.
그리곤 콘돔으로 씌워진 오이를 항문구멍에 디밀어 넣고 있습니다.

“아~ 아! 정말 아파요.”
“좀만 참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보 지가 꼴려서 죽겠단 말야.
“좀 전에 했잖아요. 그런데 벌써 꼴려요?”
“그래, 빨리 이 오이를 내 보 지 속에 넣고 싶어. 그러니 좀 가만히 있어 봐.”

김 사범 항문에 오이가 꽂혀졌습니다.

어머니는 가랑이를 벌립니다.
그리곤 오이의 한 쪽 끄트머리를 음부 구멍에 디밀어 넣으려합니다.
조준이 여의치 않은지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입이 크게 벌어집니다.
오이가 음부구멍에 삽입된 모양입니다.

“아~ 꽉 찼어!… 니 좆보다 굵은 오이가 내 보 지구멍을 꽉 채웠어!”

그런 말을 내뱉는 어머니의 눈에 요기가 어려 있습니다.
이글거리며 번들거리는 눈동자엔 옅은 광기까지 서려있습니다.

어머니의 콧구멍이 벌름거립니다.
검고 긴 생머리가 출렁거립니다.
물을 가득 채운 풍선 같은 젖무덤도 출렁입니다.
희멀건 엉덩짝이 앞뒤로 요동칩니다.

김 사범 항문에 꽂혀진 오이의 한쪽 끄트머리가
어머니의 음부구멍에서 풀무질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김 사범은 덤덤하게 말합니다.

“그렇게 하니까 좋아요?”

그런 김 사범의 물음에 어머니가 답합니다.
김 사범의 덤덤함과는 사뭇 다른 어투입니다.

“응, 좋아! 좋아 미치겠어!… 나 지금 ‘오이 씹’하고 있는 거지?”
“그러네요. 오이 씹이라 해야겠네요.”
“아~ 오이 씹!… 오이 좆!… 오이 조 좆이!… 내 씹구멍을!… 흑! 좋아!”

나는 지금
두 문짝 사이의 틈에 눈을 갖다 대고 있습니다.
그 틈은 어머니가 미리 벌려놓은 것입니다.

어머니와 김 사범과 벌리는 섹스의 관전 ―.
그건 내가 기획한 오늘의 프로그램 중 하나일 뿐입니다.

조금 후면, 어머니로부터 신호가 올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방으로 들어가 그들과 섞여 뒹굴 것입니다.

나는 여기서,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야 합니다.
아니, 고백을 해야 합니다.

‘고백’이란
그 행위자가 저지른 ‘잘 못’을 스스로 밝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어머니에게 ‘잘 못’을 저질렀습니다.

어머니를 이 지경에 이르도록 한 데에는
나의 그 ‘잘 못’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 ‘잘 못’이 무엇인지 얘기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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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가시고 말았습니다.
아직은 뜨거운 피가 들끓을 수밖에 없는 어머니에게 ‘미망인’이라는 너울을 씌운 체 ….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는
그 무엇엔가 &기 듯 바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에 대하여,
어머니는 훨씬 후에 나에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어쩌겠니? 남자의 자지를 머릿속에서 털어내려면 미치도록 일을 할 수 밖에…”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는 어머니는 일요일이면,
마치 잠에 걸신이라도 들린 사람처럼 내처 잠만 잤습니다.

내가 중학교 3학년 때인 어느 일요일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여느 일요일처럼 잠자는 데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낮, 어머니의 잠자리는 거실 소파였습니다.
어머니는 소파에 길게 누워 잠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홈웨어 차림의 어머니는
한 쪽 발은 거실 바닥에 내려져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가랑이를 벌리고 있는 자세였습니다.

홈웨어 아랫자락은 잠결의 몸부림으로
위로 한껏 말려 올라가 있었습니다.

내 시야에는 어머니의 팬티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입에서는 ‘흡!’ 하는 신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던 것입니다.

팬티 가장자리로 삐죽이 삐어져 나온 몇 올의 검은 터럭이
내 입에서 그런 신음을 뱉게 했습니다.

내 시야에 비춰진 몇 올의 검은 음부 터럭 ―.
그것이 결국 어머니와 나의 관계를 이토록 엉망이 되게 했던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나의 뇌리에는 그 음부터럭으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그 터럭을 지닌 여자가 나의 어머니라는 사실도,
그래서 그것을 보고 흥분해서는 아니 된다는 이성도,
그 터럭은 성인여자라면 누구나 돋는다는 지식도,
나의 뇌리에 스며들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학교를 어떻게 오갔는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었으며,
친구들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등은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았고
그 따위 것들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팬티 가장자리로 삐어져 나온 몇 올의 검은 터럭만이
나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 주 일요일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역시 소파에서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잠든 자세나 옷차림,
홈웨어의 아랫자락이 말려 올라가 있는 것,
등등은 지난주와 거의 같았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팬티 색깔이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바뀐 것뿐이었습니다.

나는 거칠어 오르는 호흡을 억지로 목구멍 너머로 삼키며,
까치발로 어머니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때 나는 거의 무의식의 상태였습니다.

나는 어머니의 팬티 가장자리를 헤쳤습니다.
검은 숲 더미가 반쯤 드러났습니다.

조금만 더 헤치면
어머니의 음부가 온통 드러날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
어머니의 가는 코고는 소리가 멈추어지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잠에서 깨어나려는 징후였던 것입니다.

그때야 나는 손동작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황급히 그 자리를 떴습니다.

내 방으로 돌아온 나는,
바지와 팬티를 급급히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리곤,
이미 빳빳해진 자지를 손으로 움켜잡아 격심한 용두질을 했습니다.

물론, 어머니와 엉키는 장면을 상상하며 그렇게 했습니다.
내 자지가 어머니의 조가비에 박음질 되는 상상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먼 후일,
그때의 그 상황에 대하여
어머니와 나는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

“호호, 내 보 지터럭을 보고 흥분을 했단 말이지?”
“그럼요, 얼마나 흥분이 되는지…”
“그럼, 그때까지 여자 보 지터럭을 한 번도 보지 못했어?”
“처음 본 건 아니지만…”
“어머! 그럼 그때 벌써 다른 여자의 보 지터럭을 봤단 말이야?”
“그럼요, 성인만남사이트 야동에서 많이 봤죠. 실물로 본 것은 그때 처음…”

“그래서 어쨌어?”
“어쩌긴 뭐가 어쩌겠어요? 내 방에 가서 자위를 했죠.”
“이 엄마를 상상하면서 했겠네?”
“그래요, 상상 속에서 엄마랑 하는 상상을 했죠.”
“호호, 엄마랑 상상의 씹을 하면서… 그럼 니 손이 이 엄마 보 지구멍 역할을 한 거네.”

“후회돼요.”
“왜?”
“엄마랑 간접 섹스를 한 거잖아요.”
“상상으로야 무언들 못하겠니? 후회할 것 없어.”
“간접적이지만 그때 나는 이미 엄마랑 근친상간을 한 셈이 되었으니 …”

“어머, 얘두!… 우린 아직도 실제로는 하지 않잖아.”
“실제로는 하지 않는다?… 요즘 우리가 하는 짓이 실제로 하는 것과 뭐가 달라요?”
“니 좆이!… 이 엄마 보 지에 꽂혀져 박음질 된 적도 없는데, 그게 무슨 근친상간이야?”
“참, 엄마의 생각은 무지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네요.”

“아이! 몰라. 그런 얘기하니까… 또 보 지가 꼴려!… 우리 한 번 더 해!”

여기서 어머니가 ‘한 번 더 해.’ 라고 말한 것은,
섹스를 한 번 더 하자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자위를 한 번 더 하자는 얘기였습니다.

------------------

그날 팬티 가장자리로 삐어져 나온 몇 올의 검은 터럭 ―
그래서 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팬티 가장자리를 헤쳐서 보았던 반쯤의 조가비 ―

어머니의 그러한 것들은 나를 몰아의 지경에 빠지게 하는 데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자위 후에는 통상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후회가 밀려오기 마련인데,
그 날은 전혀 그러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떤 아름다운 포만감이 내 몸을 감싸는 것입니다.

자위를 하면서 머릿속에 그렸던 대상이
어머니라는 데 대한 죄책감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 후,
나는 어머니의 성적(性的) 포로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알몸을 단 한번만이라도 안아 볼 수 있다면,
그 어떤 고통도, 그 어떤 비난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이라도
나는 기꺼이 그것을 들어줄 것 같았습니다.
내가 결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면
기꺼이 결혼을 포기 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그런 열망으로 고등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물론 여학생과 사귀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 나의 여자는 오직 어머니뿐이라는 일념이 그렇게 하게 했습니다.

내가 대학에 갓 입학 할 무렵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나에게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건, 어머니에게 있어서는 실수였으나
나에게는 대단한 행운이었습니다.

그 무렵 어머니는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가벼운 수술을 하느라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집에 있는 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쩌니? 지금 김 사범에게 파일을 보내야 하는데 내가 이렇게 입원하고 있으니…”
“내가 보내면 되죠 뭐. 근데 무슨 파일이에요?”
“응, 저번에 일본에서 보내온 헬스 프로그램이야.”
“그게 어디 있죠?”
“내 하드에 저장되어 있어.”
“알았어요. 그런데 비밀번호를 알아야 메일을 열고 파일을 보내죠.”
“응, 내 비밀번호?… 엄마생일에 ‘히’자를 붙이면 돼.”
“그러니까 0830 뒤에 hee를 붙이란 말이죠.”
“응, 지금 곧 보내.”

그렇게 해서,
어머니는 자신의 메일 비밀번호를 나에게 가르쳐 주는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비밀번호는 나에게 엄청난 것을 안겨주었습니다.

어머니의 메일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배신이 있었으며,
아름다운 섹스와 변태적 섹스가 있었고,
어머니의 정념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나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메일 내용도 있었습니다.

어느 남자에게 보낸 메일인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
첨부파일 열어봐.
그게 내 보 지야.
자기 좆 사진도 보내줘야 해! 알았지? 꼿꼿하게 세워서 찍어.
- 자기 좆을 빨아보고 싶어 하는 희야가 -
--------

또한, 이런 메일도 있었습니다.

--------
나, 어제 우리아들 자지 봤다아~
엄청 컸어! 우리 클럽 곤봉 보다는 작지만…
그데 있지이~
시커먼 자지에 웬 힘줄이 그렇게 불거져 있겠니???
그걸 보고
보 지가 벌렁거려 죽을 뻔 했어.
어떻게 봤냐구?
일찍 MT 가야된다고 깨워 달래서
새벽에 깨워주려고 아들 방에 갔다가 봤지.
새벽 좆이 그런 거야?
- 당신 좆을 내 보 지구멍에 박고 싶어하는 희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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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와 엄마

새마을 사업을 한답시고 많은 지역에서 주택 개량 사업을 추진하여 초가지붕이야 거의 사라졌지만 내가 살던 곳에는 가장 보기 좋은 집이 슬레이트 지붕이 얹혀진 그런 집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최근에 한 번 다녀갔을 때는 고작 3집이 남아 있었고 나머지 집들은 마치 흉가처럼 방치가 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거기서 살 당시에는 20여 호가 옹기종기 모여 살았기에 누구네 집 숟가락이 몇 개이며 젖가락이 몇 모인지 대충 알았으며 누구네 집에 멸 철 몇 칠이 누구의 제사며 생인인지도 알았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18살에 불과하던 저희 집에는 저만 남자이지 나머지 두 명은 여자였고 하나는 형수고 나머지 여자는 엄마였다.
형수와 엄마는 둘 다 과부였다.
엄마의 경우 아버지가 병사하여 된 과부였다면 형수는 형님이 월남전에 참전을 하였다가 죽음으로서 생과부가 된 것이다.

1970년이면 월남전이 막바지에 이른 시기였다.
미군의 육군 병력을 본국으로 돌아갔고 미군은 공군과 만만한 홍어 좆같은 존재였던 대한민국의 무고한 군인들이 참전 용사라는 미명하에 미군의 총알받이가 되어 쓰러져 가던 그런 시기였고 거기에 우리 형님도 포함이 되었던 것이었다.

솔직히 내 친구들 중에도 형님이나 아빠가 월남전에서 사망을 하거나 부상을 당하거나 아니면 고엽제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입에서는 거의 같은 말이 나온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월남에 갔고 그래서 거기서 사망 내지는 부상 아니면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이다.
그런데 입을 비틀어졌다고 하더라도 말은 바로 하고 넘어가자.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자가 한 몸 휘생을 해 가며 월남전에 파병을 자원 한 것이 아니라 가난에서 탈피하기 위한 몸부림의 하나로 월남전에 자원을 한 것이며 국가 입장으로 볼 때 베트남을 공산주의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미군을 돕기 위하여 파병을 한 것이 아니라 선량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총알받이로 만들어 외화벌이를 시켰다고 난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그런 형수는 겨우 24살로 아이는 하나 있었지만 형님이 월남에서 죽고 전사 통지서를 받자 혼자 사시던 사돈 할머니께서(현수의 친정 엄마)외손자를 당분간 자기가 키우겠다면 데리고 갔다.
물론 사돈 할머니는 딸인 형수에게 개가를 권하였고 우리 엄마도 개가를 하라고 하였으나 형수는 아들을 시가에 맡기고 개가를 할 수가 없다고 버티는 바람에 사돈 할머니아 우리 엄마가 손을 들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몇 마지기 안 되는 땅을 가꿀 능력을 기진 남자라고는 겨우 18살 먹은 나뿐인 터라 가장 아닌 가장 노릇을 하여야만 하였다.

그런데 우리 엄마를 넘보고 있는 남자가 있었고 또 형수를 넘보는 남자도 있었다.
엄마의 경우 마을 이장이자 나에게는 사촌 아제가 되는 사람이었고 우리 형수를 넘보는 놈은 나의 친구이기도 한 병석이라는 놈이었다.
그럼 먼저 두 남자들이 우리 엄마하고 형수에게 치근덕거리든 모습을 먼저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겠다.

허름한 슬레이트집의 구조는 엉망이었다.
더욱이 집 뒤에 있는 허름한 문은 여름이면 바람을 소통시켜주는 중요한 일을 하기도 하였지만 반대로 안방을 훔쳐보기에 아주 좋은 것이었다.
집의 구조를 잠시 소개를 한다며 가운데에 안방이 있고 안방을 기준으로 오른 쪽에 내가 사용하는 작은 방이 안방보다 조금 더 뒤쪽으로 길게 나와 있었고 내 방 앞에는 마루로 통하는 문이 있었고 방 바로 앞에는 족은 광이 하나 있었으며 안방 왼쪽에는 앞으로 툭 튀어나온 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 방은 형수님이 사용을 하는 방이었고 형수님 방과 달린 뒤쪽에는 부엌이 있었다.

그리고 내 방에는 뒤 안을 볼 수 있는 작은 봉창문과 함께 안방 뒷문이 달린 쪽으로도 작은 봉창 문이 달려있었다.
그리고 형수님의 방에서는 나의 방처럼 마루로 나오는 문이 있는 반면 부엌에서 일을 하다가 부엌문만 열고 나오면 바로 들어 갈 수가 있는 문이 하나 더 있었다.
그 문은 형님이 결혼을 하고 형수님이 부엌에서 음식을 할 경우에 시어머니인 우리 엄마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살며시 방으로 들어가 형님의 요구를(요구가 무엇인지는 아시겠죠.)들어주고 몰래 나올 수도 있게 만든 그런 용도로 쓰이는 문이었다.(나중에 형수 입을 통하여 알게 되었음)

그런데 문제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안방 뒷문이 달린 쪽으로도 작은 봉창 문으로 뭔가가 어른거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이장이자 사촌 아제가 바로 그 어른거리는 그림자의 주인공이었다.
사촌아제는 안방의 뒤에 있는 허름한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며 엄마를 불렀고 그러면 엄마는 훤한 대낮이고 금방까지도 밥을 먹고 있었지만 마치 낮잠을 자는 것처럼 코를 골며 자는 시늉을 하기 일쑤였다.
그런 행동은 약관에 불과하였다.

요즘이야 집집마다 샤워시설이 안 된 집이 없고 집에서 목욕탕이 그리 멀지 않은 것에 대부분 있지만(시골 구석에고 마을 공동 목욕탕이 있어서 요일을 정하여 두고 같이 목욕을 한다고 함)당시의 열악한 삶은 부엌이나 광에 세숫대야 같은 것을 놓고 바커스에 예비 물을 준비하여 두고 씻는 것이 고작이거나 여름 같은 경우 남의 이목을 피하여 개울에서 씻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사촌아제는 우리 부엌이나 내 방 앞에 딸린 광에서 물소리만 나기만 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 같이 나타나서 훔쳐보고 있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옛날 화장실은 거름이(퇴비) 있고 땅을 파서 드럼통을 묻고는 그 위에 널빤지 두 장은 얹어놓은 화장실로서 들어가는 문이 없는 것도 허다하고 있다고 해 봐야 낡은 덕석을 잘라서 입구를 가렸지만 화장실 안을 보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안을 볼 수 있는 열악한 구조였는데 엄마가 화장실에만 가면 사촌아제는 훔쳐보기 일쑤였고 밭을 갈고 있는 엄마를 보면 거의 필수적으로 오촌 아제가 옆에서 엄마의 옆구리를 찌르는 척 하면서 엄마의 젖가슴에 손을 대는 것이 다반사였다.

문제는 그런 사촌아제의 행동을 다시 훔쳐보는 나에게 문제가 있었다.
사촌아제의 엄마에 대한 찝쩍거림은 나로 하여금 성적이 호기심을 동하게 만들었고 흥분을 하게 만들었으며 급기야 엄마는 나의 성적인 욕망을 가지게 만들어버리고 만 것이다.
또 엄마를 보면 어딘지 모르게 사촌아자의 그런 행동을 유발하도록 하는 듯 같은 행동을 하였다.
그래서 내 생각에 남의 이목만 피한다면 언제든지 엄마가 사촌아제에게 가랑이를 벌려줄 소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된다고 가정을 하면 나에게도 벌려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을 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기에 접어들자 난 사촌아제에 비하여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판단을 하였다.
엄마를 사촌아제로부터 구하는 길은 내가 먼저 엄마를 나의 여자로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 난 실행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바로 엄마 몸에 올라가 좆을 엄마의 내가 나왔던 보 지구멍에 박아버리면 그만이겠지만 그래도 직접 낳은 아들은 쉽게 받아들이기에는 엄마는 아주 연약한 존재이며 그리고 도덕적으로 고민을 할 것 같기에 천천히 실행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먼저 우리 엄마의 잠자리 모습을 이야기 해 보겠다.
요즘이야 늙든 젊든 간에 파자마나 아니면 적어도 트레이닝바지를 입고 자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70년대 당시의 열악한 사정은 소위 왜놈들이 한국민족을 손쉽게 부려먹고 열심히 일만 하게 하기 위하여 만들었다는 몸빼가(일 바지)작업복 겸 잠옷 노릇을 하였다.
거기다가 요즘이야 고무줄의 질도 좋아져 옷을 삶고 빨아도 고무줄이 그렇게 늘어나거나 상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당시의 고무줄은 따뜻한 물이 지나가기만 하여도 늘어나서 줄어들지를 않아 고무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 하였다.

그러다 보니 허리춤은 노끈이나 새끼로 매어주어야 하였고 발목의 고무줄은 있으나 마나라 발목 천을 조금만 들면 사루마다가(팬티) 훤히 보일 정도였다.
거기다가 요즘처럼 질 좋은 천으로 만든 사루마다 같으면 몸에 짝 달라붙어서 사루마다 안이 안 보이지만 당시에 사루마다는 거의 광목으로 만들었고 그 광목의 질도 형편없어 몇 번만 빨면 손톱만 스쳐도 찢어지는 그런 수준이었다.

거기다가 여자들의 사루마다는 더 잘 찢어졌다.
요즘이야 소변을 보고 바로 휴지로 보 지에 묻은 오줌의 잔류물을 닦아내는 것이 필수이지만 당시에는 대변을 보고도 신문지나 소위 말하는 똥 종이를 사용하였기에 그런 종이로 보 지를 닦았다가는 보 지가 좆에 의하여 문드러지기 전에 그런 종이에 의하여 문드러지고 말 것 같기에 소변을 하고 닦는 일은 엄두에 두지도 못 하였기에 여자들의 사루마다 중앙은 항산 누렇게 변하여 있었을 정도였다.

그런 엄마의 잠자리 모습은 나로 하여금 엄마가 나의 욕정은 물론 성에 대한 지식을 향상 시켜 줄 최고의 교과서나 다름이 없었다.
엄마의 헐렁한 몸빼 위에 손을 대고 보 지둔덕을 주무르기도 하였고 여름이면 더위 때문에 몸빼도 입지 않고 사루마다차림으로 자고 있으면 엄마의 보 지구멍이 있을 곳에 좆을 대고 문지르는 것은 예사였다.

그러던 중에 사고가 발생을 하고 말았다.
그날은 마침 장날이라 엄마가 형수하고 장에 다녀왔고 다녀온 엄마에게서는 술 냄새가 풍겼으며 엄마는 술에 취하여 쓰러져 마루에서 잠이 들었다
거기다가 무슨 일이었던지 지금으로서는 기억이 나지를 않지만 형수가 친정에 가서 집을 비운 상태였다.
말 그대로 노 마크 찬스였다.
내가 엄마를 끌고 안방으로 가는 동안에도 엄마는 몸을 가누지 못 하였고 헛소리만 하며 손을 허공에 데고 가르기만 하였다.
엄마를 방안으로 옮기고 나자 땀이 비 오듯이 나있었다.
우물 가로 가서 세수를 하고 안방으로 갔다.
엄마의 치마는 꼭 미친년이 옷을 입고 다니는 행색이나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디서 뒹굴었는지 흙 범벅이고 또 어디서 뒹굴었는지 마치 빨고는 덜 마른 옷을 입고 나간 거처럼 초라하기 이를 때가 없었다.

일단 치마부터 벗겼다.
몇 칠을 입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사루마다의 중앙은 이미 누렇게 변한 상태였고 코를 가까이 대자 오바이트가 나오려고 하는 것을 겨우 참았다.
얇은 강목으로 된 사루마다 끝자락을 엄지와 검지를 쥐고 살며시 들어봤다.
검은 털들 틈으로 누가 언제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지만 선명하게 도끼로 찍은 것 같은 금이 보이는가 싶더니 엄마가 잠꼬대를 하며 가랑이를 벌리자 거무튀튀한 보 지 겉살 틈으로 빨간 속살이 나의 좆 더러 어서 박아 달라고 손짓을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더 이상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누렇게 바랜 엄마의 사루마다도 벗겼다.
한 손으로 방바닥을 짚고 한 손으로 좆을 잡고 엄마의 보 지둔덕에 대고 비비기 시작하였다.
나의 행동은 점점 대담하여 지기 시작하였다.
엄마의 조기 금을 벌리고 좆 대가리 부분을 가볍게 넣고 따스한 엄마의 체취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음~”엄마가 순간 잠꼬대를 하는가 싶더니 엉덩이를 들어버렸다.
본의 아니게 나의 좆은 엄마의 보 지구멍에 완전하게 박히고 말았다.
“아제 누가 보면 어쩌려고”엄마가 나의 가슴을 밀치며 말하였다.
“!”순간 나는 이미 사촌아제가 엄마와 빠구리를 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안 이상 더 지체 할 필요를 느끼지 못 하였다.
서툴지만 나의 펌프질이 시작이 된 것이다.
“여.....영춘아 이게 무슨 짓이니?”엄마가 눈을 떴고 그리고 나의 가슴을 밀치며 말하였다.
“흥 사촌아제는 되고 난 안 된단 말이야?”하고 말하며 펌프질을 하자
“..................”엄마는 나의 말에 아무 대꾸도 하지 못 하고 외면을 하였다.
난 엄마에게 다시는 사촌아제하고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고 대신 언제든지 하고 싶으면 나와 하자고 하였고 엄마는 자신의 비리가 발각이 된 것을 알고는 순순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고 그날부터 나와 엄마는 형수의 눈을 피하여 즐기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다시 형수에게 문제가 생겼다.
나의 절친한 고추친구인 병석이란 놈이 형수에 대하여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것이다.
24살의 청상과부답게 형수는 처녀에 가까운 탱글탱글한 엉덩이의 소유자이지만 너무 작고 아담하고 통통한 스타일이라 큰 주머니가 있다면 넣고 다니고 싶을 그런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내가 친구 병석이란 놈이 형수에게 흑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엄마하고 빠구리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서의 일이었다.
엄마를 사촌아제로부터 지키는데 성공을 한 나의 입장에서 형수도 내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친구 병석이라는 놈과 산에서 나무를 하고 내려오는데 형수가 콩밭에서 밭을 매고 있는데 놈이 두 손으로 형수님의 탱글탱글한 볼기짝을 만들더니 다시 두 손으로 어루만지는 시늉을 하는가 싶더니 지게를 내려놓고는 형수가 앉아 밭을 매는 방향으로 좆을 끄집어내어서 오줌을 갈기면서 용두질 치는 시늉을 하는데 형수가 뒤돌아 앉아 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형수가 병석이 놈이 오줌을 누는 모습을 보아버렸다면 내가 병석이에 비하여 체력은 딸리는 편이지만 아무리 체력이 달린다고 하더라도 죽기 살기로 싸움을 벌이고 말았을 것이다.

친구 병석이 놈의 그런 행동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딸린 것은 놈이 잘 알았기에 놈은 내 앞에서 노골적으로 형수하고 한 번 할 계획이라고 말을 하는 것도 예사였다.
거기다가 놈은 이웃 마을에 사는 처녀들을 한두 명 작살을 낸 전력을 가진 소유자였기에 나로서는 형수를 지켜야 한다는 조바심을 억제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집에 나의 물받이가 되어버린 엄마가 있었기에 형수를 내 것으로 만들어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기화가 생겨 한 번 만 형수와 잠자리를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서로 미빌 신호를 전하여 하고 싶다는 표시만 하고 어디로 나오라는 신호만 준다면 형수도 내 말을 잘 따르겠지만 그 한 번의 기회가 도무지 생기지 아니하였다.

하지만 하늘은 돕는 자만을 돕는다고 했다던가.
엄마의 친정 즉 나로서는 외갓집의 먼 친척이 돌아가셨다는 부음이 우리 엄마에게 전달이 된 것이다.
외갓집 식구들로 가까운 사이라면 나는 물론이고 형수도 가서 도와야 하겠지만 나와는 안면도 없었던 외갓집 친척이었기에 나나 형수가 엄마와 같이 갈 필요가 없었기에 집에는 형수와 나만이 남았다.

나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난 엄마가 외갓집 친척 집으로 가자마자 비를 맞아가며 자전거를 타고 주전자를 들고 면 소재지로 가서 소주를 두 병 샀고 그리고 막걸리를 두 대 샀다.
그리고 막걸리를 조금 마시고 거기에다가 소주를 탔다.
형님이 월남전에 참전을 하여 전사를 한 후부터 형수는 마시지도 못 하던 술 그도 막걸리는 아주 잘 먹었다.
대신 소주는 입에 대지도 못 하였다.
너무 독하다는 것이었다.

“형수 좋은 게 좋다고 한 번 하자고요”형수님 방 앞에서 난 병석이 놈의 목소리를 들었다.
놈이 내가 없는 틈을 타서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것이었다.
“켁 켁 켁”난 막걸리 주전자를 내 방 앞에 있는 광에 숨기고 형수 방 앞으로 가서 기침을 하며 인적이 있다는 것을 놈에게 알렸다.
“영춘아 엄마 따라 안 갔니?”나의 인기척에 놀란 놈이 방문을 열고 나오면서 물었다.
“야~너 우리 형수님 방에서 뭐 했니?”따지듯이 묻자
“아니 너네 형 이야기 조금 했어, 형수 쉬어요.”하고 놈이 신발을 신고는 걸음아 나 살려라 는 듯이 줄행랑을 쳤다.
“형수 병석이가 수작을 부렸죠?”형수를 보고 묻자
“도련님 병석이 도련님 때문에 미치겠어요.”하고 형수가 푸념을 늘어놓았다.
“형수 비도 오고 출출 한 것 같아서 막걸리 받아왔는데 어제 파 뽑아 다듬던데 아직 있죠? 파전 한 장만 부탁하면 안 되겠어요?”하고 말하자
“호호호 도련님하고 단 둘이 막걸리라 구미가 돋는데요.”하고 방에서 나오더니 형수 방과 붙어 있는 부엌으로 들어갔고 난 광으로 가서 소주를 탄 막걸리가 든 주전자를 꺼내서 부엌으로 갔다.

도련님 여기서 드시게요?“형수가 파전을 굽기 위하여 반죽을 솥뚜껑을 뒤집어 화덕에 얹어 놓은 그 위에 퍼서 넓게 만들며 묻기에
“아무대면 어때요”하고 말하였다.
사실 내가 형수를 덮치더라도 가장 안전 할 것으로 생각을 한 곳이 부엌이었다.
요즘의 부엌은 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을 하지만 당시의 시골 그도 두메산골에서의 연료는 나무가 전부였고 그도 새마을 사업에 녹화 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벌목도 단속을 하던 때라 최고의 연료는 부러트려져 떨어진 소나무의 솔가지와 나뭇잎이 거의 전부였고 그 솔가지 더미와 나뭇잎은 똥을 누고 짚불로 뒤처리를 하던 당시로서는 물침대나 다름이 없었으며 간 큰 병석이 같은 놈이나 안주인 허락 없이 들어 갈수가 없는 공간이기에 난 그 이상의 좋은 장소가 없다고 생각을 하였던 것이었다.

“도련님 어머님 아시면 제가 도련님 고추 떨어지게 하였고 한다고 하실 거예요”형수가 눈을 흘기며 말하였다.
“!”손간 돌대가리라고 놀림을 받던 나의 머리에서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뭔가가 생각이 났다.
“헤헤헤 그게 떨어지면 형수님이 주워서 형님 것 대신에 사용을 하시려고요?”지금 생각하여도 너무나 뛰어난 순발력이었다.
“어머머 도련님 못 하시는 말이 없어요.”형수가 얼굴을 붉히며 눈을 흘겼고
“그럼 안방에 상을 펴요?”형수님에게 준 무안함을 만회하기 위하여 작은 상에 막걸리 주전자와 젓가락을 얹으며 묻자
“그래요, 도련님”하고 대답을 하면서도 형수는 얼굴을 들지 못 하였고 앉은뱅이 상에 젓가락과 술 사발을 놓으면서 계속 훔쳐 본 형수의 얼굴은 여전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기거하는 안방에다(엄마하고 첫 관계를 한 후부터 내가 하고 싶어서 엄마를 부른다든지 또 엄마가 먼저 하고 싶어 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엄마하고 관계는 엄마의 신음소리 때문에 내 방아서만 함)상을 놓고 기다리던 나는 형수의 붉게 물든 볼과 탱글탱글한 볼기짝 그리고 엄마의 보 지에 박혔던 때를 생각하며 참다 못 해 엄마의 빨아 둔 사루마다로 좆을 잡고 딸딸이를 쳤고 치고 나서 막 엄마의 사루마다를 개어 놓았던 상태로 만들어 놓는 순간 안방 문이 열리면서 파전 두세 개가 놓인 접시와 파를 잘게 썰고 고춧가루에 식초를 섞은 시큼한 간장 종지를 들고 들어왔고 식초의 시큼한 냄새 때문에 비릿하고 고약한 좆 물 냄새를 눈치를 차리지 못 한 형수는 여전히 불게 물든 얼굴을 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이었다.

“형수 한 잔 받아요.”막걸리와 소주가 짬뽕이 된 큼직한 주전자에 젓가락을 넣고 휘휘 저은 후 들고 권하자
“예 도련님”하고 형수가 두 손으로 잔을 받쳐 들었고 난 형수의 술잔에 막걸리와 소주가 짬뽕이 된 막걸리를 잔이 넘칠 정도로 가득 부었고
“도련님 막걸리가 아주 독해요”넘치려고 하는 술잔에 입을 대고 넘치지 않도록 조금 마시더니 미간 찌푸리며 말하기에
“그래요? 도가(양조장을 예전에는 도가라고 했음)아저씨가 너무 많이 마셔 물을 덜 섞었나 보군요! 후후후 그럼 재수가 아닌가요?”하고 너스레를 떨자
“호호호 그건 그래요”하고 웃으면서 나의 잔에도 막걸리를 가득 채워주었다.
막걸리에 소주를 탄 술의 효과는 아주 빠르게 나타났다.

“도련님 병석이 도련님 집에 오지 말라고 하세요. 심심하면 찝쩍거려요”형수 입에서 기대하지 않은 말이 나오기 시작을 한 것이다.
“왜 병석이가 형수님을 찝쩍거리지 형수가 미인이라서 그런가? 형수 냄새가 나지 않은 꽃에는 나비가 날라들지 안잖아요?”시치미를 때고 되묻자
“도련님 눈에도 제가 그렇게 보여요?”형수가 나를 빤히 보며 물었다.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하고 대답하자
“그럼 도련님은 왜 안 그러세요?”형수가 웃으며 물었고 그런 형수의 얼굴은 소주를 탄 막걸리 탓도 있었겠지만 더욱더 심하게 붉게 물들어 있었다.
“형수 그걸 말이라고 물어요? 형수는 제 형수잖아요”하고 말하면서 잔을 들고 마른 입안을 막걸리로 적시면서도 형수의 얼굴에서 시선을 때지 않았다.
“그건 맞아요. 하지만 형님은.......”하고 형수가 말을 흐리자
“형수님 아직 형님이 생각이 나세요?”슬며시 형수 옆으로 다가가서 형수의 손목을 잡으며 묻자
“병석이 도련님이 찝쩍거리면......”하고 말을 흐리기에
“사실 저도 형수님을 좋아해요”술상을 옆으로 물리고 형수를 끌어안으려 하며 말하자
“아~도련님”하고는 형수는 되레 나를 먼저 내 목을 끌어안는가 싶더니 스스로 내 목을 끌어안고 누우며 눈을 지그시 감았고 난 하늘이 준 천재일우의 기화라고 생각하고 형수 입에 내입을 포개자 형수는 마치 기다리고 있기라도 하였다는 듯이 내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들이 밀었고 난 형수의 옷고름을 풀어 제키고 임자 없는 형수의 젖가슴을 마구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아~우리 이러면 안 되는데.........”긴 키스를 끝내고 형수의 월남치마를 잡고 풀어 내리려 하자 형수가 단추를 잡으며 말하였으나 잡은 손의 힘은 거의 형식에 가까울 정도로 힘이 없었기에 손쉽게 형수의 치마를 벗겼고 그러자 형수가 벌떡 일어나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혁대를 풀었고 바지와 빤스를(팬티를 당시에는 그렇게 불렀음)한꺼번에 내리더니 마치 좆을 처음 본 여자처럼 신기하다는 듯이 보았고 난 그런 형수를 다시 눕히고 형수의 빤스를 벗기고 몸을 포개었다.

“도련님 어머니하고 하면서도 그렇게 딱딱해 져요”좆을 형수의 보 지구멍에 박으려고 보 지구멍 입구에 대는 순간 형수 입에서 놀라운 말이 나왔다.
“어.....어떻게 알았어요?”놀란 나머지 형수 보 지구멍에 좆을 박으며 토끼눈을 하고 묻자
“윽~아~귀신은 속여도 저는 못 속여요, 어머니하고 저하고 같아요?”형수가 신음을 하며 나에게 물었다.
“형수 그걸 말이라고 물어요? 엄마 보 지는 쭈굴 보지고 형수 보 지는 탱글 보진데”하고 말하며 펌프질을 시작 하자
“호호호 쭈굴 보 지? 탱글 보 지? 말이 되는데요. 천천히 하세요. 어머니 오늘 안 오시잖아요?”하고 말하면서 형수는 능숙하게 엉덩이를 돌려주었다.
그날 이후로 형수와 나 사이에는 남들이 알아듣지도 못 하는 은어가 하나 생겼다.
물론 처음에는 엄마하고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던 형수가 나와 관계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은어였다.
도련님 탱글이 못 봤어요?하고 시작이 된 탱글이란 단어가 그 은어였다.
그 말은 형수가 나와 엄마사이에서 질투를 느끼고 시어머니인 엄마 몸에서 남자의 정액 냄새가 배어나오면(요즘이야 집집마다 샤워 시설이 되어 있지만 당시에는 없었고 간단하게 씻으려고 하여도 부엌이나 광 같은 곳에 숨어서 씻었기에 관계를 하고 나면 숨어서 뒷물이나 하는 것이 전부였기에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났음)시어머니인 엄마 모르게 윙크를 날리며 말하였고 그리고 손가락으로 형수가 마음 놓고 신음을 하게끔 할 만한 은밀하게 장소를 말하면 뒷산이나 개울가 아니면 우리 둘 만이 아는 은밀한 곳으로 가서 수시로 서로를 탐닉하였다.
그렇게 형수와 관계를 하고는 난 엄마와 형수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둘 사이에서 즐겼다.
그리고 내가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게 되자 형수는 몇 날 몇 칠을 울면서 아쉬워하였고 그런 형수가 너무나도 좋아 결혼을 하고도 심심하면 관계를 가졌고 결혼 얼마 후 처갓집의 도움과 우리가 소유하고 있던 전답의 절반을 팔아서 보태어 지금 살고 있는 도시로 우리 부부가 나오자마자 형수는 하나뿐인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서라는 핑계로 나머지 전답과 집까지 팔아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로 아니 정확하게 우리 집 근처로 이사를 왔고 내가 이사를 한 후로 우리와 함께 도시로 나온 엄마하고 나의 진정한 물받이가 되어버린 마누라만을 상대로 즐기다가 형수가 이사를 온 후로는 엄마 마누라 그리고 형수를 상대로 즐겼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하고픈 재미가 있는 이야기를 마누라가 알면 질겁하고 나자빠지겠지만 나이 예순이 넘었고 몇 해 전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 치료를 받아 낳았다고는 하지만 그때의 염증으로 발기부전이 된 나의 입장에서 비아그라나 씨알리스 등의 발기를 돕는 약물을 바르거나 소위 칙칙이라고 하는 것일 뿌려야 하지만 일흔을 바라보는 형수만 보면 생각이 나서 형수 귀에 입을 대고 나직하게 탱글이 어디 있을까? 찾아 봐야겠지?라고 말을 하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흘겨보지만 물이 거의 나오지를 않아 따가워하면서도 형수는 그녀 본연의 질투심에 지금도 가랑이를 벌려주고 있다.

은밀한 실수 - 2

미영이 보 지를 자극하던 진호의 손가락이 갑작 스레 빠진다. 그러자 미영이 두 눈을 뜨고 진호를 바라본다. 진호는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미 영아. 정말 한 번만하자. 응? 부탁 할게. 너도 지금 흥분 했잖아 .... "

"모, 몰라요 ...."

진호의 손가락이 빠지자 재빨리 허벅지를 오므 린 미영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돌린다. 하지만 벌떡 일어나 바지를 입을 생각도 않고 반항 할 생각도하지 않는다. 진호는 그런 그녀의 행동이 무언의 승낙 인 것을 깨닫고는 재빨리 일어나 바지를 벗었다.
침대에 누워있는 미영은 진호가 바지와 팬티를 벗는데도 가만히 벽을 바라보고있다.

'됐다. 드디어 또 다시 미영이를 먹는구나. 우리과 퀸카를 .... '

바지를 다 벗고 굵은 자지를 드러낸 진호는 침대 위로 올라가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앉았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보 지에 맞추고 슬쩍 밀어 넣는다.

"아음 ...."

미영이 살짝 눈을 감는다. 그리고 진호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자 앓는 소리를 낸다.

"아음. 응, 응. 아응 .... "

진호는 슬쩍 슬쩍 허리를 움직이며 미영에게 물었다.

"좋지? 미 영아? "

"아음 .... 아 으응. 아 몰라요 .... "

미영은 그렇게 말하면서 두 손으로 진호의 배를 살짝 밀어 낸다. 자신이 할 수있는 최대의 반항 인 것이다. 그러나 진호는 그런 미영의 행동이 더욱더 자극적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미영의 다리는 너무나도 희고 가늘었다. 진호는 그녀의 그런 예쁜 다리를 잡고 좌우로 활짝 벌린 채 살짝 살짝 박고 있었다.

"야. 근데 너 처녀 아니라서 놀랐다. 언제 해본거야? "

"아응. 으음 아음. 그런 거 왜 물어봐요 .... "

"그냥. 뭐 어때. "

"하 으응 .... 아 .... 고,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 랑 몇 번 .... 하아 응 .... "

"많이 해봤 냐?"

"아뇨 .... 한 다섯 번 정도. 으응 .... 아응 .... "

"그래서 보 지가 이렇게 빡빡 하구나 ...."

"아응 .... 으음. "

진호의 음란 한 말에 미영은 대답을 않는다.
슬쩍 슬쩍 박아 대던 진호의 허리 움직임이 점차적으로 빨라지기 시작했다.

"아응. 아응. 아 나 몰라 .... 아 아응 .... "

"야 어때 너도 좋지?"

"아응. 으음 응 .... "

"다음에 또하자? 우리? "

진호의 말에 눈을 감고 있던 미영이 번쩍 눈을 뜨며 다 급하게 외친다.

"시, 싫어요!"

"뭐 어때 너도 좋 잖아."

진호는 허리의 움직임을 쉬지 않으며 계속해서 그녀를 설득한다. 그러나 그녀는 또 다시 눈을 감으며 달뜬 신음 소리를 낼뿐 진호의 말에 대답을 않았다.

'쳇 ....'

진호는 그녀가 대답을 않자 그녀의 책상에 놓아 두었던 자신의 핸드폰으로 그녀의 모습을 찍었다. 다리를 한껏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받고있는 그녀의 모습을 ....
미영은 진호가 자신의 사진을 찍자 놀라 눈을 떴다.

"뭐, 뭐하는 거예요!"

"아냐. 아무 한테도 안 보여 줄게. 정말 하늘 에다 맹세하고. 그 대신 나랑 자주 좀하자. 응? 뭐 어때 이렇게 두 번이나했는데 앞으로 그냥 서로 즐기면 되 잖아. "

"몰라요 .... 제발 그런 것 좀 그만 물어요. "

"야 그럼하는거다. 응? 다음에 또하는거다? "

"...."

그녀는 눈을 감은 채 대답이 없다. 그러나 거절을 않는다는 것은 80 %는 승낙하는 것이기에 사진을 구실로 나중에 또 할 수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진호는 핸드폰을 내려 놓고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윽 .... 하 으응 .... 아. 나 몰라 어떡해 .... "

작은 방안에 퍽퍽 박아 대는 소리가 울려 퍼질 정도로 진호의 허리가 세차게 움직이자 미영의 신음 소리도 덩달아 높아지기 시작한다.

"아. 으으 아응. 아 나 몰라 이상해. 아흑 ...! "

미영의 손이 진호의 양 팔을 꽉 붙잡는다.

"하윽. 하윽. 아 아흑. 아 아 나 몰라. 아흑. 나 아 흐응 .... 아응. 아 .... "

진호는 자신에게 깔려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어쩔 줄을 몰라하는 미영을 내려다 보며 커다란 쾌감에 휩싸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정을하기위한 마지막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아, 아, 아아, 아응 .... 아으 흐응. 아 나 몰라 어떡해! "

진호의 양 팔을 잡던 미영의 손이 이젠 침대 시트를 찢어 버릴 듯 움켜 잡는다.

"미 영아. 안에 싸도되지? "

"아으 으아 아앙. 아 안 돼요. 아 으응. 바, 밖에 다가 .... "

"왜 안전한 날 아니야?"

"아, 안전한 날인데 ...."

"그럼 뭐 어때."

그러면서 진호는 몇 번 허리를 힘차게 움직 이더니 미영의 보 지 안에 울컥 사정을한다.

"아흐 으윽. 아 아아아 .... 아 나 몰라. 어떡해. 안에 다가 .... "

눈을 동그랗게 뜬 미영이 고개를 들고 자신의 아래쪽을 바라본다. 그러나 진호는 커다란 쾌감을 느끼며 아주 기분 좋은 사정을 할 뿐이었다. 몇 번 더 힘을 주어 미영의 보 지 안에 남은 정액을 쏟아 내고 자지를 뽑자 그녀가 재빨리 허벅지를 오므 린다. 그리고 재빨리 화장실로 달려가는 그녀.

"후후 ...."

진호는 그런 미영의 뒷모습을 보며 득의 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그날 이후 진호가 학교에서 미영을 만나게되면 그녀는 어색하게 진호를 피했다. 진호는 웃으며 인사를 건넸지만 미영은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가도 어색하게 인사하며 얼른 자리를 피할 뿐이었다. 진호의 옆에서 함께 다니던 여자 친구 혜미는 남자 친구가 언제 미영이란 후배를 알게되었는지 궁금했다.

"너 쟤랑 친하니?"

"아니 그냥 그때 엠티 다녀온 후에 인사하는 사이 지."

여자 친구가 물 을라치면 이렇게 만 대답 할 뿐이었다.

진호는 심심할 때마다 미영의 자취방에 찾아 갔다. 그리고 들어서 자마자 막무가내로 끌어 안고 키스를하면 그녀는 입을 꼭 다물고 고개를 피한다.

"왜, 왜 이래요. 또! "

미영은 싫다 며 반항을 해보지 만 결국 진호의 계속되는 애무에 숨을 헐떡 거리며 어쩔 수없이 다리를 벌리 곤했다.

"하윽 .... 하 으응. 아음 .... 아아 응 .... "

미영도 이제 관계를 가질 때 진호의 목덜미를 꼭 끌어 안는다. 진호는 그런 그녀의 변화를 보며 능글 맞게 웃으며 물었다.

"우리 몇 번이나 했지?"

"아응 .... 아 음음. 아 모, 몰라요 .... "

눈을 꼭 감은 ​​채 신음 소리를 흘리며 대답하는 그녀. 진호는 그런 그녀가 너무나도 예뻐서 그녀의 입술을 혀로 억지로 벌려 키스를한다.

진호는 여자 친구 몰래 미영의 자취방에서 여러 번의 관계를 가졌다.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찾아 가서 거의 억지로 애무를하고, 삽입을하곤했지만, 점점 관계 횟수가 많아 지자 그녀도 익숙해 졌는지 점차 진호를 자연 스레 받아들이게되었다.
진호는 그녀와 관계를 가질 때마다 항상 질내 사정을하곤했다. 미영이 거부 하긴했지만 안전한 날이라고하면 꼭 안에 다 쌌다. 위험한 날이라고하면 물론 밖에 다 사정을하고 ....

그렇게 진호는 미영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 자 점차 더욱더 자극적 인 관계를 원하게되었다. 그러자 생각 나는 것이 엠티에서 가졌던 그녀와의 관계였다. 자신의 자지가 들어간 보 지가 여자 친구가 아니라 미영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말로 표현 못할 쾌감과 함께 엄청난 양의 정액을 사정하지 않았는가 .... 그것도 둘이 있었던 공간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있었던 공간에서 ....
그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진호는 결국 미영에게 부탁을 하였다. 그녀의 자취방에 자신의 여자 친구와 그녀의 친구들을 초대해 달라는 것이었다. 물론 모두가 취해 잠들었을 때 관계를 가질 것이라는 말은하지 않고 ....

주말에 미영의 자취방에 놀러 간 사람들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쓰러져 잠들게되었다. 여자 친구 인 혜미 옆에서 같이 누워 있던 진호는 밀려 오는 잠을 참느라 용을 써야했다. 그리고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모두가 곯아 떨어졌을 무렵 진호는 서서히 일어나 미영에게로 향했다. 좁은 침대에 나란히 친구와 누워 잠을 자고있는 그녀 ....
진호는 살짝 벌어져 얕은 숨을 내쉬고있는 그녀의 입술에 살며시 키스를했다. 그리고 그녀의 얇은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우악스럽게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얼마 동안 주물 렀 을까 ....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그녀가 살며시 눈을 뜬다.

"으응 ...? 어. 서, 선배? "

그녀는 어둠 속에서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남자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당황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주변에서 널브러져 잠을 자고있는 사람들을 둘러 본다. 모두가 곯아 떨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뭐, 뭐하시는 거예요."

"잠깐 가만히있어 봐 ...."

진호는과 사람들의 주위에서 이런 짓을한다는데 말로 못할 짜릿함을 느끼며 미영의 브래지어를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뽀얀 가슴이 드러난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듯한 그녀의 뽀얀 가슴을 바라 보던 진호는 허겁지겁 그녀의 가슴에 입술을 갖다 댄다.

"아응 ...."

미영이 살짝 신음 소리를 흘린다.
잠시 좁은 방안에 미영의 가슴과 젖꼭지를 핥고 빠는 소리가 작게 울려 퍼진다. 침대에 누워있는 미영은 이리저리 몸을 비트면서도 조심 스레 누가 깨 었는지 주위를 둘러 본다.
한참을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던 진호는 빠르게 바지를 벗고 크게 발기 해있는 자신의 자지를 꺼낸다. 그리고 침대에 일으켜 앉힌 미영의 입술로들이 미는 진호 ....
미영은 그런 진호의 행동에 몹시 당황스러워했다. 지금껏 진호와 여러 번의 관계를 가지 긴했지만 이런 요구를해온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서, 선배. 이, 이런 건 ....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 "

미영이 곤란한 표정으로 말하자 진호는 자지를 그녀의 입술쪽으로 억지로 갖다 댄다. 그러자 얼굴을 돌려 피하려하지만 진호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억지로 그녀의 입술로 밀어 넣는다. 그러자 미영은 포기한 듯 입을 벌려 진호의 자지를 머금는 다. 서툰 솜씨로 진호의 자지를 빠는 미영 ....

"야 죽인다 ...."

진호는 자신의 자지를 빠는 미영의 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다.
잠시 후 진호는 미영의 입에서 자지를 빼고 그녀를 침대에 눕힌다. 그리고 그녀의 바지를 벗기려했다. 그러자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진호의 손을 잡는다.

"서, 선배 .... 저, 저기 혜미 선배도 있잖아요. 그리고 바로 옆에 희정이도 있는데 .... "

희정이는 지금 미영과 함께 침대에서 자고있는 여자애였다. 좁은 침대 라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맞 닿기 때문이었다.

"뭐 어떠냐. 더 스릴 있지. "

"서, 선배 제발 ...."

미영은 힘 주어 진호의 손을 제지하려했지만 이미 흥분 할대로 흥분한 남자의 힘을 당할 수 없었다. 결국 팬티까지 다 벗겨져 버린 미영. 진호는 옆에서 자고있는 희정이 깨지 않게 조심하며 침대에 올라가 미영의 허벅지를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넣었다.

"아응 ...."

이미 약간 젖어있는 그녀의 보 지. 그것을 알아챈 진호는 히죽 웃는다.

"야 너 내 자지 빨 때 흥분 했냐? 왜 이렇게 젖었 어 .... "

그러나 그녀는 입을 꼭 다문 채 억지로 신음 소리를 참을 뿐이었다.
미영은 지금 불안해 미칠 지경이었다. 선배가 계속 허리를 움직여 흥분이되어 신음 소리가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 으려니 미치겠 고, 침대에서 나는 삐 거덕 소리에 사람들이 깰까 불안했다.
게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세상 모르게 잠을 자고있는 희정이가 있지 않은가 ....
그런데 ....
그녀는 이상하게 평소보다 더욱 흥분이되어 미칠 것 같았다. 바로 옆에 친구가 있고, 바닥에 다른과 사람들도 많이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호 선배와 관계를 가지고 있으니 이상하게 엄청나게 흥분이되는 것이었다.

"으음 .... 으응 .... "

미영의 얼굴이 살짝 찡 그려진다. 허리가 저절로 움직이려는 것을 억지로 참는 중이었다.
사람들에게 걸리지 않게 선배가 빨리 끝내줬으면하는데, 한 편 으론 조금 더 길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음. 아. 나 몰라 .... 아음. "

미영이 연신 입술을 깨물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진호는 그런 미영의 표정을 내려다 보며 만족할만한 커다란 쾌감을 느꼈다. 그러던 중 옆에서 자고있는 희정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예쁜 후배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귀여운 후배이다. 그녀가 숨을 쉴 때마다 작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가슴 ....
진호는 자기도 모르게 살짝 손을 뻗어 희정의 가슴을 어루 만진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한 손에 딱 들어온다.
그 꼴을 본 미영은 화들짝 놀라며 진호의 손을 잡는다.

"뭐, 뭐하는 거예요! 미쳤어 요? "

"아, 아니."

진호도 무의식 중에 그랬기에 크게 당황했다. 미영은 작은 목소리로 진호를 나무라며 그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지고 온다.

"옆에있는 애 건드리지 말고 차라리 제꺼 만져요."

"응, 응? 그, 그래 .... "

진호는 미영의 태도에 당황하며 그녀의 가슴을 움켜 잡는다.
한참을 미영의 보 지에 박던 진호는 곧 사정 할 것 같아 다 급하게 물었다.

"오늘 안전한 날이지?"

"아음. 아응 .... 예 .... "

진호는 미영의 말을 듣 자마자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자 침대에서 삐 거덕 거리는 소리가 커진다. 놀라 움직임을 멈추는 두 사람. 다행이 아무도 깬 사람이 없다.
진호는 가만히 허리를 숙여 미영의 귀에 대고 말했다.

"야 나 혼자 움직이면 소리가 너무 크니까 너도 허리 좀 움직여 줘 ...."

"예, 예 ...."

진호는 미영의 대답을 듣고 다시 허리를 움직인다. 그러자 미영도 진호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자신의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서로의 살이 부딪 치는 소리가 커지 긴했지만 침대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점차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는 두 사람.
진호의 얼굴에서 땀방울이 맺혀 미영의 얼굴에 떨어졌지만 그녀는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허리를 더욱 빠르게 움직여 진호의 자지를 깊숙이 받으려 만 할 뿐이었다.

"하음, 아음 .... 아. 아응. 아 나 몰라 .... "

잠시 후 빠르게 움직이던 진호의 허리가 거짓말 같이 멈춘다. 그리고 미영의 보 지에 깊숙이 자지를 넣고 몸을 부르르 떤다.
미영은 자신의 보 지 안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정액을 느끼며 눈을 감았 다.

"하아, 하아, 하 아아 ...."

그 일이 있은 얼마 후 진호에게 미영으로부터 만나자는 전화가왔다. 진호 입장 에선 그녀에게 먼저 전화가 온 것이 처음있는 일 이기에 은근히 흥분이되기도 하였다.

'나 한테 길들여져 버린 것인가 ....'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가지고 약속 장소 인 커피 숍으로 나가자 갑자기 펑펑 우는 그녀. 갑자기 우는 그녀를 본 진호는 당황해 물었다.

"왜, 왜 울어 갑자기."

"서, 선배. 저 임신 했어요 .... "

"뭐, 뭐 ...?"

이번 달에 생리가 늦어지고있어 혹시나하는 마음에 기​​다렸지 만 끝까지 소식이 없어 테스트를 해보니 결과가 임신으로 나왔단다.

"나, 난 항상 안전한 날일 때만 ...."

"몰라요. 몰라 .... 계산이 틀렸는 지 아니면 다른 때 .... 선배가 그 ... 거 끼고 한 것도 아니 잖아요! "

그러면서 그녀는 또 다시 테이블에 엎드려 펑펑 운다. 그녀의 울음에 커피 숍에 있던 사람들이 무슨 일인가 쳐다보기에 진호는 재빨리 그녀를 위로했다.

"야. 그, 그럼 어떻게 하냐 .... 응 어떻게 할래? 벼, 벼, 병원 갈래? "

진호의 마지막 말에 미영이 고개를 번쩍 든다. 그녀의 얼굴은 온통 눈물 범벅이다.

"그, 그럼 수, 수술하자 고요?"

"으, 응 ...."

"아, 안 돼요! 전 그런 거 절대로 못해요. "

"야. 그, 그럼 어떻게 하냐 .... "

진호도 지금 무척이나 불안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 여자 친구와 관계 할 때도 단 한 번도 콘돔을 사용한 적이 없었다. 위험한 날엔 항상 체외 사정을 해왔는데 그동안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여자 친구도 아닌 미영이에게 이런 일이 생겨 버린 것이다.
눈물을 열심히 훔치 던 미영은 훌쩍 거리며 조심 스레 입을 열었다.

"서, 선배 ...."

"응?"

"저 낳을 래요 ...."

"뭐 ...?"

"저 수술 같은 거 절대로 못해요 .... 낳을 거예요. 그리고 .... "

"응 ...?"

"저랑 사귀어주세요 ...."

"무, 무슨 말이야 그게."

진호는 갑작스런 그녀의 말에 크게 당황했다. 그녀가 임신 한 것을 목적으로 자신을 물고 늘어 지려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그녀의 말은 전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저, 저 .... 선배 한테 고백하는 거예요. 이상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저, 점점 선배가 좋아 져서 .... "
.
.
.
.
.
"푸하 핫. 야 진짜야? "

여기까지 이야기를들은 병철은 맥주를들이 켜다 말고 크게 웃는다.

"응. 그래서 여자 친구 랑 깨지고 미영 이랑 사귀고 부모님 들께 말씀 드리고 애 낳고 .... 이제 취직도 했으니 까 다음 달에 결혼하려고 .... "

"야. 근데 너 그 미영이란 후배 좋아 하긴하는 거냐? "

병철의 질문에 진호는 씨익 웃었다.

"당연하지. 우리과에서 퀸카로 불리던 여자 앤데. 얼굴 예쁘지 몸매 끝내주지 성격도 천사 지 .... 진짜 웃긴 건 뭔지 아냐? 이젠 내가 미영이를 죽도록 사랑하게되었다는거야. 이제 걔 없으면 어떻게 사나 싶다. "

"야 완전 영화구나. 영화. "

그렇게 둘이 낄낄 거리며 맥주를주고받을 때 미영이 도착한다.

"어. 미 영아. "

진호를 발견 한 미영은 웃으며 다가와 병철에게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안녕 하세 .... 어 .... "

미영에게 인사하던 병철은 순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병철의 표정을 본 미영도 고개를 갸웃 거리다 깜짝 놀란다.

"벼, 병철 오빠."

"미영 .... 송미영. 야 너가 얘기하던 미영이가 송미영 이었어? "

갑작스런 둘의 행동에 진호는 잠시 어안이 벙벙 해졌다. 둘이 전부터 아는 사이 같았다. 반가워하며 의자에 앉는 미영이 진호에게 이야기한다.

"나 고등학교 때 잠깐 사 ... 만나던 오빠야."

"뭐?"

미영의 이야기에 진호는 놀라고, 병철은 쑥스러워한다.

"야 무슨 그런 걸 이야기 하​​냐. 너도 이제 다음 달이면 결혼하는데. 하하. "

둘은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옛날 이야기도 즐겁게하고 어떻게 살아 왔는지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하하 호호 즐겁게 웃는 모양새가 엄청나게 친근 해 보인다.
진호는 그런 둘을 보며 생각을 수습 해 보았다. 자기가 여자 친구 이야기를 풀어 놓은 상대 인 병철이 미영의 고등학교 때 만나던 남자 친구 .... 분명히 사귀던 남자 친구 다.
그렇게 상황 정리가 내려 지자 마음 한 편에 숨겨져 있던 옛 기억이 천천히 되살아 난다.

[야. 근데 너 처녀 아니라서 놀랐다. 언제 해본거야?]

[아응. 으음 아음. 그런 거 왜 물어봐요 ....]

[그냥. 뭐 어때.]

[하 으응 .... 아 .... 고,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 랑 몇 번 .... 하아 응 ....]

[많이 해봤 냐?]

[아뇨 .... 한 다섯 번 정도. 으응 .... 아응 ....]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 랑 몇 번 ....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 랑 몇 번 ....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 랑 몇 번 ....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 랑 몇 번 ....
고등학교 때 남자 친구 랑 몇 번 ....
진호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눈앞에있는 병철에게 억제​​ 할 수없는 질투심을 느끼게되었다. 나와 결혼 할 여자의 처음을 가진 새끼 .... 그것도 고등학교 때 .... 미영이는 저 새끼 밑에 깔려 처음을 주며 얼마나 아파 했을까 .... 그리고 그 후 또 붙어 먹으며 얼마나 신음 소리를 흘렸을 까 ....
그런 새끼 한테 아무 것도 모르고 여자 친구와 어떻게 만나게되었는지 상황 묘사까지 해 가며 설명을 했으니 ....
그러나 그런 심각한 진호와 달리 미영과 병철은 큰소리로 즐겁게 웃으며 옛날 이야기들을 늘어 놓는다. 진호는 너무나도 다정한 두 사람을 보자 순간적으로 눈이 뒤집혔다.

"씨발 이런!"

갑자기 진호가 벌떡 일어나며 병철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얼떨결에 술집 바닥에 구르 게 된 병철은 놀란 얼굴로 진호를 올려다 본다.

"너 왜 그래 인마!"

미영도 얼른 바닥에 넘어져있는 병철을 부축한다.

"자기 갑자기 왜 그래! 오, 오빠 괜찮아? "

미영이 너무나도 걱정스러운 눈동자로 병철을 바라본다. 맞은 사람을 바라 보는 눈동자 론 당연한 것이었지만 진호의 눈엔 그저 애정을 보내는 눈동자로 밖에 비추 지 않았다.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여자는 처음을 준 남자를 잊지 못한다고 했던가? 진호는 너무나도 다정스럽고 자연스럽게 오빠 라 부르는 미영의 행동에 질투심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뭐? 오, 오빠? 이런 씨벌 년놈들이! "

과연이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결혼을해서 행복하게 살았 을까.
아니면 결혼도하지 못 했을까.??????????...................

은밀한 실수 - 1

실수......

"야 그래서 마누라는 어떻게 만났 냐?"

"아직 마누라 아니라니까."

"야 그래도 지금까지 쭉 같이 살다가 다음 달에 결혼 한다며?"

"그렇지."

"그럼 너 마누라 오기 전에 얘기 좀 해봐. 만났어 어떻게? 부러워서 그래. "

진호는 입사 동기 인 병철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을했다. 아내를 만난 이야기를하자면 꽤나 길어지고, 은밀한 이야기​​들도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 둘인데 어떠랴. 그리고 이번에 같이 입사 한 동기 중 가장 먼저 의기 투합 한 녀석 아닌가.
진호는 그렇게 마음 먹고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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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 학년 때 엠티를 갔을 때의 일이었다. 1 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를 다녀온 진호는 자신을 기다려 준 같은과의 여자 친구 인 혜미 덕분에 쉽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엠티도 학교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간 엠티에 진호가 혜미 덕분에 꼽사리를 낀 것이다.
대학생들의 엠티 답게 죽을 정도로 술을 퍼 마신 사람들. 덕분에 모두들 만취 상태로 여기 저기 잠들게되었다. 진호도 자신의 여자 친구 인 혜미 옆에서 대자로 누워 잠을 청했다.
한참을 자던 진호는 새벽에 아픈 머리를 부여 잡고 잠에서 깨게되었다. 어두 컴컴한 방을 둘러 보니 여기 저기 흩어져 잘들 자고있다. 옆에 누워있는 여자 친구도 하얀 배까지 드러내 놓은 채 세상 모르게 잠 들어 있었다.
진호는 여자 친구의 배를 보자 순간적으로 성욕이 일어남을 느꼈다. 엠티에 오기 전날에도 여자 친구와 모텔에서 같이 자고 왔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있는 곳에서 보니 또 다시 주체 못할 성욕이 일어나 버린 것이다.

'해버 리자. 하겠지 짜릿? '

진호는 그런 생각으로 여자 친구의 바지를 내렸다. 고무줄로되어있는 트레이닝 복은 진호의 손에 의해 쉽게 발목까지 내려 갔다.

'와 진짜 흥분된다 ....'

진호는 여자 친구의 팬티로 손을 가져 갔다. 그리고 허벅지를 살짝 벌려 보 지 부근이라 짐작되는 곳을 슬그머니 문질렀다. 뜨거운 느낌과 함께 살짝 말려 들어가는 느낌이 일품이었다. 그러나 축축하지는 않다.

'뭐야 안 젖어 있네 ....'

여자 친구는 평소 잠을 잘 때 보 지가 젖어 있었다. 그래서 여자 친구와 자고 일어 났을 때 애무없이 바로 삽입 한 경우도 많았었다.

'술에 취해서 그런가.'

진호는 그렇게 생각하며 이번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주 약간 젖어 있긴했지만 건조한 상태였다.
진호의 손가락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음핵을 문지르기도하고 갈라진 틈을 문지르며 위, 아래로 문지르기도한다. 그러자 손가락에 점차 여자 친구의 보 지 물이 묻는 것이 느껴진다.

'됐다. 이제 넣어 야지. '

진호는 콧노래까지 부르며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여자 친구의 허벅지를 살짝 벌리고 망설임없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으응 ...."

고개를 돌리고 자고 있던 여자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냈다. 진호는 사람들이있는 곳에서 이런 짓을한다는 짜릿함에 미칠 지경이었다.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는데 왠지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 조금 더 빡빡한 것 같았다.

'뭐야. 아직 안 젖어서 그런가. '

어쨌든 빡빡하면 더 좋기에 진호는 망설임없이 허리를 힘차게 움직였다. 사람들의 코 고는 소리와 새 근거리는 숨소리 만이 울려 퍼지 던 어두 컴컴한 방안에는 이제 퍽퍽 거리는 소리가 점차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헉, 헉 ...."

진호는 거칠게 숨을 몰아 쉬며 점차 속도를 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사정 할 것 같았다. 여자 친구가 피임약을 먹기에 안심하고 힘차게 쑤셔 대기 시작했다.

"응, 응, 아응 .... 아. 아파 .... 뭐야 .... 아응 .... "

여자 친구가 잠에서 깼는지 눈을 뜨며 고개를 돌린다.

"헉, 헉. 혜미 야 죽 .... "

진호는 혜미 야 죽인다라고 말을 하려다 너무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얼굴은 여자 친구 인 혜미가 아니었다. 같은과의 두 학번 아래 후배 인 미영. 예쁜 데다가 성격까지 착하고 얌전해서과에서 청순 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는 여자애였다. 물론 진호 자신과는 말 한 번 해보지 못한 사이 ....
진호에게 깔려 있던 미영은 그제야 상황 파악을하고는 너무 놀라 눈을 크게 뜨고 소리를 지르 려했다.

"아 ... 읍!"

그러나 곧 진호의 거친 손길에 의해 입막음을 당한다.

"자, 잠깐! 미 영아. 미 영아. 이, 이건 오해야 ...! "

진호는 미영의 입을 막은 채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진호에 의해 입막음을당한 미영은 두 눈을 크게 뜬 채 눈동자를 아래로 향했다. 그녀의 눈동자를 본 진호는 지금의 상황이 무엇인지 새삼 스레 인식이되었다.
자신이과의 퀸카 후배 보 지에 자지를 넣고있다 ....
그런 생각을하자 말로 못할 짜릿한 쾌감이 올라온다. 그리고 그런 느낌과 함께 자기도 모르게 사정을하고 말았다.

"윽 ...."

진호는 자기도 모르게 사정을하게되자 미영의 보 지에 깊숙이 자지를 박고 몇 번에 걸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 냈다. 그리고 쾌감에 못 이겨 약간 움직이기까지했다.
미영은 갑작 스레 자신의 보 지 안을 가득 메우는 뜨거운 느낌에 두 눈이 부릅 떠졌다. 자신의 보 지 안을 채우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 기 때문이다. 어느새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그녀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든다.
그런 그녀의 눈을 본 진호는 다급 해져 그녀의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미, 미 영아. 정말 미안해. 이거 근데 진짜 사고 야. 정말로 .... 제발. 부탁이야 소리 지르지 말고. 잠깐 내 얘기 좀 들어 줘. 나 밖에 먼저 나갈테니까 정리하고 나와 줘 .... 제발. 부탁 할게. "

진호의 간절한 목소리에 잠시간 말이 없던 미영은 이윽고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승낙을받은 진호는 살그머니 그녀의 입을 막고 있던 손을 치웠다. 다행이 소리는 지르지 않는다. 안심을하고 조금씩 작아지는 자지를 뽑자 그녀의 붉은 입술에서 옅은 신음 소리가 흘러 나온다. 그러나 그런 것을 느끼고있을 틈이 없었다. 재빨리 바지를 입은 진호는 밖으로 나가 그녀를 기다렸다.
잠시 후 미영이 밖으로 나왔다. 흐트러 졌던 긴 머리를 깔끔하게 묶고 벗겨 졌던 팬티와 바지를 단정하게 입고있는 상태였다. 진호는 그녀의 날씬한 몸매를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트레이닝 바지에 가려져있는 그녀의 가랑이쪽으로 눈이 간다.

'내가 방금 저기에 쌌단 말이지 ....'

그런 생각을하자 또 다시 미친 듯이 흥분이된다. 그러나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기에 정신을 차리고 미영에게 다가 갔다. 그러자 움찔 놀라며 한 발짝 물러서는 그녀.
진호는 당황해 그녀에게 다가 가지 않고 말했다.

"저, 저기. 우선 사과부터 할게. 정말 미안해. 내가 죽을 죄를 지 었어. "

진호는 그렇게 말하며 무릎을 꿇는 다. 그런 진호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던 미영은 이윽고 힘없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어떻게 된 거에요 ...."

"그게 말이지 ...."

진호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분명히 잠들 때 여자​​ 친구의 옆에서 자서 여자 친구 인줄 알았다는 이야기 ....
자신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털어 놓은 진호는 또 한 번 머리를 땅에 박으며 사과를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제발 한 번만 .... 한 번만 부탁 할게. 응? 제발 .... 이렇게 용서를 빈다. "

진호는 그렇게 사과를하며 마음이 세차게 두근 거렸다. 그녀가 용서를 안한다고하면 이것은 강간죄가 성립되는 것이다. 그럼 자신은 범죄자 .... 그녀가 용서해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용서 해줄 것이라는 큰 기대감이 있었다. 잠깐이지만 복학해서 본 그녀는 너무나도 착하고 얌전한 여학생이었다.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자취를하는 아이 였는데, 평소 너무나도 착해 사람들의 부탁도 거절하지 못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보 순둥이'라고 그녀의 별명을 지어 버렸다.

'맞아. 그, 근데 .... 그런 그녀가 처녀가 아니 었 잖아. '

머리를 푹 숙이고 용서를 비는 와중에도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나 곧 그런 잡념을 떨쳐 버리고 진실 된 마음으로 그녀의 용서를 구했다.

"... 알았어요. 일어나세요. "

"그, 그래. 정말 고마워. "

그녀의 용서가 떨어지 자마자 진호는 벌떡 일어나 그녀의 양손을 덥석 쥐었다. 그러나 그녀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슬그머니 손을 뺀다. 진호는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한 번 용서를 빌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 "

"저 그럼 들어갈 게요 ...."

미영은 허리를 숙이고있는 진호를 한 번 바라보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진호는 그녀의 그런 뒷모습을 한 번 바라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엠티에서 돌아온 후 진호의 학교 생활은 그 전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흘러 갔다. 가끔씩 후배 인 미영과 마주 치게되면 그녀의 외면하는 모습을 봐야했지만 크게 신경을 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렇게 평범하게 흘러 갈 것만 같던 학교 생활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삐 꺼덕 거리기 시작했다.

"아흑. 진 호야! 아흐 으윽. 아 죽을​​ 것 같아! 오늘 벌써 몇 번 째야! 하윽! "

진호는 자신의 허리에 긴 다리를 감은 채 죽을 것처럼 신음 소리를 질러대는 여자 친구를 내려다 보았다.

'내가 죽을 것 같은 심정이다 ....'

아무리 싸도, 여자 친구의 보 지 안에 아무리 사정을해도 이상 하리만치 성욕이 풀리지 않는다 .... 미칠 지경이었다. 몇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여자 친구와의 일곱 번째 섹스이지만 아무리 사정을해도 자지가 줄어들 기는 커녕 점점 더 딱딱해질 뿐이었다.

'왜 이러지 진짜 .... 미치겠 네. '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여 거칠게 여자 친구의 보 지에 박아 봐도 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덕분에 여자 친구 만 좋아서 난리다.

'아 ....'

눈을 감고 신음 소리를 흘리는 여자 친구를 내려다 보던 진호의 머릿속에 갑자기 미영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정을하는 진호 ....

"아흑 .... 하 으으으 응 .... "

여자 친구는 진호의 정액을 조금이라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자신의 다리를 꽉 조여 그의 허리를 더욱 바싹 끌어 당긴다. 그러나 진호의 머릿속 엔 온통 다른 생각 만이 가득 할 뿐이었다.

며칠 후 진호는 자신이 생각하던 바를 실천에 옮기기로했다. 우선학과 주소록에서 알아 낸 번호로 미영에게 전화를 거는 것이 일이었다.
잠시간의 신호음이 울린 후 약간은 경계하는듯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 이니 목소리가 움츠려들 만도하다.

[...여보세요?]

"아. 이니 미영? 나 진혼 데 .... "

[예?]

"응. 혜미 남자 친구. "

[... 아. 안녕하세요.]

미영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게되자 더욱더 경계하는 눈치이다. 그러나 진호는 그녀의 '바보 순둥이'라 불릴 정도의 거절 못하는 착한 성격을 이용하기로했다. 원래 진호가 이렇게 나쁜 놈은 아니 었으나 엠티에서 그녀와의 섹스가 자꾸 떠올라 흥분이 되 미칠 것 같았 기 때문이다.

"응. 내일 주말인데 시간 있니? "

[예? 왜요?]

"아니. 그냥 물어 보는거야. "

[지, 집에 있으 려고요.]

"그래? 잘됐다. 너 학교 앞에서 자취하지? 놀러가도 되냐? "

진호의 말에 미영이 크게 놀란다.

[예? 선배 혼자 요?]

"응."

[아, 안되는 데요.]

"아 왜 좀 놀러 가자."

[...시, 싫어요.]

진호는 그녀의 반응에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예상했던 반응이다.

"야. 내가 제대로 사과하는 의미에서 이것 저것 먹을 것도 사 가지고 가려고 그래. "

[...]

"아니 정말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서 그런 거라니까?"

[... 죄송 해요.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서 곤란 하겠네요. 이만 끊을 게요.]

진호는 지금이다 싶었다.

"야!"

진호는 핸드폰에 대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다행히 전화는 끊기지 않았다.

"선배가 사과한다고 좋은 의미로 사정 하는데도 자꾸 그딴 식으로 나올 래? 내가 정말 미안해서 사과하는 거라고 말 하잖아. 근데 너 자꾸 그딴 식으로 나올 거냐? "

[...]

진호가 화까지 내며 소리를 버럭 버럭 질렀으나 여전히 미영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제길 실패한 건가.'

진호는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사정 해보기로한다. 그때 전화기 너머 미영의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 온다.

[... 예, 예. 아, 알 겠어요 ...]

그녀의 승낙에 진호는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다음 날 미영의 자취방 앞으로 간 진호는 그녀에게 마중을 나오라했다. 그러자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그녀가 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나온다.

"아, 안녕하세요."

인사를하는 그녀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것이 진호에게 전혀 상관은 없었다.

"응. 야 저기 마트 가서 뭐 좀 사가 자. "

"예 ...."

성큼 성큼 앞장서 서 걷는 진호의 뒤를 미영이 조심 스레 따라 간다.
마트에 들어서서 진호가 사는 것은 소주 다섯 병과 약간의 안주였다. 미영은 진호가 사는 소주를보고 놀라서 묻는다.

"술 드시 게요?"

"응. 왜? "

"... 저기 술은 좀 곤란한데."

"아? 그래? 그냥 둬. 나 혼자 먹다 갈게. 그럼. "

"예에 ...."

결국 진호는 잔뜩 술을 사 들고 그녀의 자취방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녀의 자취방은 여자 혼자 사는 방 답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방에 들어서 자마자 자신의 코를 자극하는 여인의 향기를 맡은 진호는 방 한편에 놓여있는 침대를 바라보며 음흉한 생각을 하였다.

'후후 .... 이따가저기서 반드시 .... '

마트에서 사가 지온 술과 안주를 늘어 놓은 진호는 혼자서 두어 잔을 마시 더니 자신의 앞에 가만히 앉아있는 미영에게 말했다.

"미 영아."

"예, 예?"

얌전 히 앉아 방바닥을 바라보고 있던 미영은 진호의 말에 화들짝 놀란다.

"선배 혼자 마시는 거 너무 불쌍하지도 않냐?"

"...."

"야. 인간적으로 진짜 몇 잔만 마셔 주라. "

"저, 저기 죄송 해요. 제가 술이 약해서. "

"야 그냥 마시자는 거지. 뭐 어때. 너네 집 이잖아. "

"아, 아뇨. 괜찮아요. 선배 혼자 드세요. "

미영은 끝까지 웃는 얼굴로 거부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진호는 더욱 지독 하리만치 물고 늘어졌다. 결국 미영은 진호의 설득에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 잔을 마셨다. 그러나 진호는 거기서 끝낼 생각이 없었다. 계속해서 자신도 마시 며 억지로 같이 마시자 며 그녀에게 술을 강권한다.
진호는 그녀가 술이 약한 것을 알고 있었다. 저번 엠티 때 보니 얼마 마시지도 않고 취해서 흐느적 거리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반면 진호의 주량은 엄청나게 세다.

'흐흐 좋아. 점점 들어간다. 들어간다. '

진호는 속으로 노래를 불렀다.
아니나 다를까 한 잔, 두 잔 받아 마시던 미영의 눈이 점차 풀리기 시작한다. 정말 약한 주량이었다.

'그러나이 정도로는 안되지 ....'

아직 멀었다. 진호는 최소한 그녀에게 소주 두 병은 먹일 생각이었다. 게다가 그녀가 취하면 취할수록 속이기 쉬워지기 때문에 진호 자신은 한 병 정도만 마실 생각이었다.
미영이 한 병 정도 마 셨을까. 갑자기 잔을 내려 놓 더니 진호에게 말한다.

"선배. 이제 정말 그만 요. 그만. "

미영은 살짝 웃는 얼굴로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여기까지 어떻게 진행시켜 왔는데 포기할 수 있 으랴 .... 진호는 미영의 술잔에 술을 따르고 억지로 그녀의 손에 쥐어 준다. 그리고 그녀의 입으로 술잔을 가져가며 열심히 설득한다.

"야. 그냥 같이 마시자. 너네 집 이잖아. 조금만 더 같이 마시자. "

거의 미영의 입까지 갖다 붙이는 진호의 손에 의해 그녀는 어쩔 수없이 한 잔 더 마셔야했다.
이런 저런 방법으로 그녀에게 계속 술을 먹이자 결국 진호가 원하던대로 그녀가 2 병의 소주를 마시 게되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빠른 시간 안에 .... 빨리 마시면 더욱 빨리 취하는 게 술 인지라 그녀는 거의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가되었다.

"아 .... 저 정말 이제 그만 .... "

취한 그녀는 두 손으로 방바닥을 짚고 혀 꼬인 목소리를 냈다.

'됐다. 이제 .... '

진호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부축했다.

"야. 괜찮아? 침대에 누워서 한숨 자. "

미영은 자신의 어깨를 감싸는 진호의 손을 힘없이 밀어 냈다.

"예예 .... 저 혼자 올라갈 수 있어요. "

진호를 밀어 낸 미영은 비틀 거리며 일어나 침대에 풀썩 쓰러진다. 진호는 침대에 엎드려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바로 눕게 해주려고 몸을 잡았다.

"미 영아 똑바로 누워 야지."

"아 알았어요. 손대지 마세요. "

술에 취해 연신 혀 꼬인 목소리를내는 미영 이었지만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진호의 손길은 계속해서 뿌리 친다. 그러나 진호는 이제 고지가 코앞이라 계속해서 그녀의 몸 여기 저기를 만진다.

"아 뭐하는 거예요."

미영은 짜증을 내며 자신의 몸을 더듬는 진호의 손을 밀어 내려한다. 하지만 술에 취해 흐느적 거리는 그녀가 진호의 손을 제대로 밀어 낼 수있을 리가 없다.

"아냐. 아냐. 그냥 잠깐만 .... "

그녀의 몸 여기 저기를 만지 던 진호의 손이 결국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 급하게 브래지어 안으로 파고든다.

"아 하지 마세요. 하지 마세요. "

미영은 필사적으로 두 손으로 진호의 손을 밀어 내려하지만 뜻대로되지 않았다.
그녀의 브래지어 안으로 파고든 진호의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슬쩍 슬쩍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녀의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미 영아. 한 번만하자. 응? 한 번만 .... "

진호의 말에 그녀가 소스라 치게 놀란다.

"미, 미쳤어 요? 아. 제발 .... 아음 .... 그, 그만 좀 만져요! "

미영의 위에 올라 타다시피 한 진호는 이제 자신의 다리로 그녀의 허벅지를 억지로 벌린다. 그녀 역시 나름 힘을 써서 자신의 다리가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했지만 술에 취한 여자가 남자의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미영의 허벅지를 벌린 진호는 자신의 딱딱해진 사타구니로 그녀의 보 지가 있음직 한 부근을 청바지 위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음 .... 아 비켜 요. 아 무거워요. 으음 .... "

진호는 그렇게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자극하며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을 계속해서 주무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돌리자 금세 딱딱해진다.
진호는 빙긋 웃으며 그녀의 귀에 대고 말했다.

"미 영아. 너 젖꼭지 엄청 딱딱 해 졌어. "

"아 무슨 소리에요. 아 제발 좀 그만 .... 아음. "

미영은 계속해서 진호에게 반항하며 점차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술기운이 점점 더 퍼지기 시작하는 데다가 계속 된 그와의 몸싸움으로 체력이 점점 바닥 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 .... 제발 좀 그만 아음 .... "

진호는 그녀의 힘이 점점 빠지는 것을 알아 채고는 재빨리 그녀의 청바지를 푼다.

"아 ...! 그, 그만! "

그러나 진호는 이미 막무가내였다. 그녀의 청바지를 풀고 재빨리 지퍼를 내리고는 팬티와 함께​​ 잽싸게 끌어 내린다.
그녀의 청바지가 허벅지까지 내려 가며 그녀의 검은 보 지 털과 새 하얗고 가느 다란 허벅지가 드러난다. 그러나 진호는 감상하고있을 틈이 없었다. 재빨리 그녀의 가느 다란 종아리를 들어 완전히 그녀의 바지를 벗긴다. 미영은 발을 번갈아 교차 시키며 자신의 바지가 벗겨지는 것을 막으려했지만 더욱더 그녀의 체력을 고갈시킬 뿐이었다.

"하아 .... 제발 선배 부탁 할게요. 그만 요. 예? 제발. "

미영은 이제 반항하는 것을 포기하고 두 손을 모아 싹싹 빌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호는 그녀의 가느 다란 허벅지를 붙잡고 힘차게 벌릴 뿐이었다.
허벅지가 벌어지며 드러난 미영의 보 지는 무척이나 예쁘게 생긴 편이었다. 진호는 그녀의 세로로 예쁘게 갈라진 보 지를보고는 음흉하게 웃었다.

"후후. 야 이거 봐. 너도 젖었 잖아. "

그 말대로 미영의 보 지는 아주 살짝 젖어 있었다. 진호가 계속해서 자극을 가하자 살짝 젖은 모양이었다.

"그건 .... 아! "

미영은 말하다 말고 눈을 감는다. 진호의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보 지 안으로 들어간 탓이다.

"아, 아 .... 제발 그만. 제발 그만 빼세요! 제발 .... "

미영의 눈에 급기야 눈물이 고인다. 그러나 진호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손가락을 계속해서 움직여 그녀를 자극하며 말한다.

"미 영아. 제발. 너도 이렇게 젖었 잖아. 응? 한 번만하자. 그때도 한 번했는데 오늘한다고 뭐가 달라 지냐? 응? 한 번만하자. "

"아. 싫어요. 그러니까 손가락 아응 .... 우, 움직이지 말아요! 아음! "

미영의 입에서 점차적으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온다. 진호는 손가락을 쉬지 않으며 계속해서 그녀를 설득했다. 그러나 그녀는 계속해서 도리질을 치며 거절을 할 뿐이었다.
점차 진호의 손가락에 묻는 그녀의 보 지 물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침대 시트에 방울, 방울 떨어지기까지한다.

"아응. 아음 .... 아 나 몰라. 아 어떡해. 아. 아 제발 .... 아응 .... "

미영은 자신의 보 지를 자극하는 진호의 손을 양손으로 꼭 잡고 어쩔 줄을 몰라한다. 진호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됐다 싶었다. 그리고 조금씩 더 자극을 가하자 그녀가 이젠 완전히 눈을 감고 혼자 느끼기 시작했다.

'...됐다.'

미영이 보 지를 자극하던 진호의 손가락이 갑작 스레 빠진다. 그러자 미영이 두 눈을 뜨고 진호를 바라본다. 진호는 그런 그녀를 내려다 보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첩이 된 아내 - 6부

6 부



침대 위에서 주연은 속이 훤히 비치는 슬립을 입은 채 그 탐스러운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팬티도 걸 치지 않은 여자의 희고 아름다운 둔부에 자오는 시커먼 육봉을 삽입했다. 주연은 여느 때처럼 자신의 라 오공에게 몸을 맡긴 채 음란 한 표정으로 환희에 젖어 있었다.

햇살이 창문을 통해 방안을 비추었다. 주연은 그 햇살이 무척 눈부 시다고 생각했다. 그 때 새하얀 창문 너머 검은 그림자가 어른 거렸다. 누굴까? 생각 해보니 아까부터 그 검은 그림자는 거기에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 그녀와 자오의 섹스를 훔쳐보고있는 것이다. 주연은 놀란 눈으로 창문을 응시했다. 그 그림자는 점차 윤곽과 형체를 찾아 가고 있었다. 세상에! 그 얼굴은 한국에 있어야 할 남편 성호였다.

"악!"

주연은 비명을 질렀다. 눈이 떠졌다. 햇살은 방금 보았던 풍경 에서처럼 눈부 셨다.

'꿈 이었구나. 다행이다. '

주연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자꾸 남편 성호가 그녀의 꿈속에 나타난다. 신경 쓰이는 일이다. 어디지 여기는? 방안의 풍경이 낯설다. 동시에 주연은 자신이 알몸 임도 깨달았다. 게다가 이불 속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무언가 움직이고 있었다.

"깨어 났군."

이불 속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주연은 이불을 들추었다. 살만이었다. 그는 주연의 보 지를 핥고 있었다. 아마 그 때문에 섹스를하는 꿈을 꾸었 나보다, 주연은 생각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젖어 있었다.

"어젯밤에 고작 나와 세 번하고는 기절 하더군. 자오는 다른 계집들을 데리고 노느라 널 챙길 겨를이없는 것 같아서 내가 편안하게 이리로 모 셨지. "

살만의 자​​지는 단단했다.

"그렇지 않아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네 보 지에 들어 가려고하던 차였는데 잘 깨어 났어."

살만은 이불을 걷어 버리고 서서히 위쪽으로 입술을 움직였다. 보 지를 빨던 입술이 여자의 배꼽을 혀끝으로 간질였다. 가슴 께 와서는 가슴 골과 젖가슴, 그리고 유두를 한참 동안 희롱했다. 자연 스레 주연의 다리가 벌어졌다. 살만은 다소 거칠게 주연의 목덜미와 어깨를 핥았 다. 잔뜩 성이 난 자지가 주연의 아랫도리를 자극했다.

"어젯밤처럼 다시 나를 황홀하게 해 봐."

주연은 말없이 살만의 육봉을 받아 들였다. 조금 혼란 스러웠다. 도대체 자오는 자신의 애첩을 다른 남자의 품에 버려둔 채 어디로 간 걸까? 한 남자의 첩인 내가 라오 공이 아닌 다른 남자와 정사를 벌여도 괜찮은 걸까? 아니, 그 이전에 한 남자의 아내 인 내가 창녀처럼 여러 남자에게 몸을 주어도 괜찮은 걸까? 하지만 여자의 상념은 곧 육체에 복종했다. 살만의 능숙한 섹스 테크닉에 주연은 다시 흐 느끼기 시작했다.

"벌써 너의 보 지에 네 번째 들어가는 거지만, 계속 놀라게 하는군. 대단한 몸이야. 갈수록 탐이 나는 걸. 난 지금껏 원하는 걸 손에 넣어 보지 못한 적이 없어. 넌 자오와의 계약이 끝나는 내 아내가 될거야. 나의 열네 번째 아내. "

주연은 기가 막히고 화가났다.

'뭐, 열네 번째! 미친 놈. 어젯밤에 나 더러 자기의 열네 번째 마누라가 되라고 말한 거였어? '

"자오와의 계약이 끝나면 너는 다시 빈털터리가된다. 그러나 나의 아내가된다면 넌 평생 돈더미 속에서 살게 될거야. 물론 내 덕에 너의 보 지가 호강을하는 건 덤이고. 어때, 내 제안이. "

'저에겐 돌아 가야 할 남편이 있어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 올랐지 만 주연은 꾸욱 눌러 삼켰다. 그 말을 해버 리면 어쩐지 자신이 더욱 부도덕하고 음탕 한 여자가되어 버릴 것만 같았다.

게다가 살만이 한 지적들은 모두 옳았다. 밤마다 자오의 노리개가되는 것을 제외하고 그녀는 자신이 누리는 여왕 같은 삶을 즐기고있는 게 사실 이니까. 아니, 어쩌면 섹시한 옷을 입고 음란 한 몸짓으로 자오를 유혹하면서 그의 사랑을받는 것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모든 게 갖춰진 삶. 그걸마다 할 여자가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다시 가난 해져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는 것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주연이 대답하지 않는 것을두고 살만은 그녀가 허락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 탐스러운 여자가 자신의 것이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살만은 크게 흥분했다. 점점 남자의 펌프질이 빨라졌다.

"앞으로, 아학, 열한 달 동안, 헉, 나 살만 빈 압둘 아지즈가, 으헉, 너를, 헉, 자오에게, 아핫, 빌려주는거야. 핫핫, 명심 해. 내가, 학학, 자오에게, 헉, 단단히 일러 두 겠어. "

극도로 달아 오른 살만은 연신 펌프질을하며 자신의 배 밑에 깔려 교성을 흘리는 여자에게 말하고 있었다. 남자의 말은 무아 지경에 빠진 주연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러면 안되는데,이 남자의 황당한 제안에 내가 왜 흥분하는 거지?'

이미 누군가의 아내 인 그녀가, 게다가 또 다른 남자의 첩이기까지 한 그녀가 다시 또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다니. 그래서 밤마다 그녀의 보 지로 그의 좇물을 받아 내야 한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흥분하는 나는 창녀 인 걸까?

남자의 펌프질에 여자 역시 리듬을 타며 허리를 흔들었다. 자지를 꽉 조여주는 환상적인 보 지 때문에 정력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살만도 어금니를 악 물었다. 살만의 격정적 인 펌프질에 주연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여자의 몸부림에 살만도 한계를 느꼈다. 뜨거운 정액이 주연의 보 지에 쏟아졌다. 여자의 손톱은 남자의 등을 할퀴었다.

한바탕 회오리가 지난 다음, 살만은 옷을 차려 입고 식사를하러 나서기 전 다시 한 번 주연의 몸을 탐했다. 주연을 돌려 세워 침대를 잡고 엉덩이를 내밀게했다. 그녀의 옷은 현지에서 살만이 마련 해준 것인데, 가슴 골이 훤히 드러난 짧은 비치 드레스에 속옷도 입지 않았다. 살만은 주연의 드레스를 걷어 올린 채 그대로 삽입했다. 주연도 별다른 저항없이 순순히 살만을 받아 들였다. 자신을 아내로 삼 겠다는 남자라서 그런지 주연은 살만이 오랫동안 알아 온 사람처럼 친근하게 여겨졌다.

오후 늦게 주연을 태우 러 온 자오의 리무진이 호텔에 도착했다. 살만은 주연을 차에 태우기 전 자오의 경호원들 앞에서 다정하게 포옹을하고 보란 듯이 키스를했다. 주연은 난처했으나 마지 못해 살만의 스킨십에 응했다. 리무진을 타고 자오에게 가면서 주연은 상황을 정리하려고 애썼다.

'난 지금 뭐지? 김성호의 아내? 첩 자오의? 그런데 그 아랍 왕족이 나를 아내로 삼겠다고하는 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하지? 나에게는 선택권이없는 건가? '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자오는 거칠게 주연을 안았다.

"어제 그 아랍 놈이 너를 밤새 놔주지 않고 범 하더군. 지금껏 그 아랍 친구가이 파티에 와서 한 여자하고 만 섹스를하고 간 건 이번이 처음 이었어. 널 무척 마음에 들어 하더군. 어때? 너도 즐기지 않았나? "

물어 보는 자오는 어젯밤을 떠올리며 흥분해 있었다.

"어차피 그러라고 나를 여기에 데려온 거 아닌가요? 다른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라고. "

주연은 쌀쌀 맞게 말했지만 성욕에 달아 오른 수컷의 눈에는 그 모습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일 따름이었다.

"그건 그래. 너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테니까. 네가 다른 사내들에게 다리를 벌려주는 모습을보고 나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 밤새 다른 계집들을 안 았는데도성에 차지 않는 걸. 역시 넌 최고의 암컷이야. "

흥분한 자오는 주변에 동승 해있는 비서와 경호원들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너무 많은 섹스를하고 온 주연 역시 전보다 훨씬 무감각 해져 있었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맨살을 헤 집는 남자의 손길을 느끼는 데만 집중했다. 주연의 아랫도리를 묵직하게 뚫고 들어온 육봉은 뜨거웠다.

"그런데 살만 그 놈이 내 얼 나이에게까지 눈독을 들일 줄은 몰랐어. 살만이 널 자신의 아내로달라고 하더군. 슈, 네 생각은 어때? "

이미 직접 들었던 말이기에 주연은 그다지 충격을받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물어 보는 자오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놀라는 척을했다.

"라 오공, 말도 안 돼요. 저는 당신의 여자 잖아요. 아랍 남자의 아내 라니요. "

"그래? 넌, 참 매력적인 여자 야. 남자로 하여금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키지. 이런 여자의 몸을 혼자만 누린다는 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

자오는 말하면서 점점 더 흥분했다.

"라 오공, 그렇다면 나를 다른 누구와 공유하겠다는 말인가요?"

"어젯밤을 겪어 보니 어때? 너도 다른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걸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 던데 말이야. "

주연은 말문이 막혔다. 이상한 칵테일을 마신 후 몸이 뜨거워 져 남자들을 갈구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한 남자의 아내 인 동시에 다른 한 남자의 첩으로 살고있는 것도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다. 다른 누군가가 또 자신의 몸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빠르게 펌프질을하던 자오는 감탄했다.

"그 아랍 놈이 푹 빠질 만하 군. 이 음탕 한 보 지 맛을 본 사내라면 헤어 나올 방법이 없겠 어. "

여자는 다른 남자들이 자신의 보 지를 원한다는 상상에 더욱 흥분했다, 남자는 자신의 여자의 보 지가 다른 남자들에게 범하여진다는 상상에 더욱 흥분했다. 흥분한 남자의 섹스는 거칠었다. 자오가 거칠게 주연을 탐하는 동안 그녀는 오늘 아침 살만의 부드러운 섹스를 떠 올렸다.



주연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것은 금요일 오후였다. 자오는 저택에 오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사무실로 향했다. 이제 자오로부터 해방 된 주말이었다. 주연은 저녁에 집에 올 딸 선유에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서울에서 전화가왔다. 남편 성호가 미국행 일자를 알려왔다. 3 주후였다. 지난 밤 꿈속에서 자신과 자오의 섹스를 훔쳐 보던 얼굴이 떠올라 주연은 마음이 무거웠다.

"슈, 선유가 왔어요."

라일라가 그 사람 좋은 미소를 띠며 알려 줬다. 선유를 맞이하기 전, 주연은 거울을 보며 옷 매무새를 만졌다. 음란하고 흐트러진 일상이 옷차림에서 드러나지 않을지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아무리 마피아 보스에게 밤마다 아랫도리를 바치는 애첩의 신세 였지만 딸아이 앞에서는 훌륭한 엄마 이고자했다.

선유는 언제나처럼 자오가 보낸 리무진을 타고 저택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선유는 쪼르르 달려와 안겼다.

"잘, 선유 우리 지냈어? 엄마보고 싶었어? 엄마는 우리 딸을보고 싶어 혼 났는데. "

딸을 품에 안은 주연의 모습 어디에서도 야시시 한 옷차림으로 남자를 유혹하던 애첩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다. 그저 자애 롭고 헌신적 인 엄마 일 뿐이었다.

"오랜만입니다."

딸이 타고 온 리무진에서 내린 기사가 꾸벅 인사를했다.

"앗, 당신. 당신이 어떻게 여기에? "

그는 평소에 차를 몰던 기사가 아닌 클럽 리오의 지배인 핑이었다.

"원래 차를 몰던 친구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보스의 명령으로 갑자기 제가 따님을 모시게 됐습니다."

자오 회장이 시켰다고? 그럴 리 없다. 자오는 꼼꼼한 성격 인데다 의심도 많다. 클럽 리오에서 핑이 주연을 강간 한 것을 자오가 기억하지 못할 리 없다. 그런 자오가 핑에게 주연의 딸을 태워 주라는 명령을 내렸을 거라고 믿기 힘들다. 자오의 부하 가운데 운전 기사를 할 사람이 어디 한 두 명인가?

"고마워요. 이만 돌아 가세요. 선 유야, 들어 가자. "

핑을 본 체 만 체 돌아서는 주연의 얼굴에 쌩 찬바람이 불었다.

"엄마, 핑 아저씨, 나 데려다 주 느라고 점심도 못 먹었 대. 들어 와서 저녁 먹고 가라고 그러자. "

선유가 엄마에게 착 안기며 말했다. 주연도 딸의 부탁을 매몰 차게 거절 할 수는 없었다.
마지 못한 듯, 주연은 핑에게 눈길도주지 않은 채 말했다.

"잠깐 들어 와서 밥이나 먹고 가세요."



일주일 만에 엄마를 만난 선유는 연신 재잘 재잘 떠 들었다. 주연도 딸아이의 귀여운 수다에 세상의 시름을 다 잊었다. 자오도, 살만도, 남편 성호도, 그리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있을 핑도.

딸아이는 피곤했는지 이른 저녁에 잠이 들었다. 주연은 선유를 침실에두고 개인 서재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울하거나 갑갑 할 때 주연이 일기를 쓰거나 혼자 음악을 듣는 공간이어서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일러 둔 곳이었다. 주연은 안락 의자에 앉은 채 헤드폰을 귀에 꽂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었다. 잠시 심취 한 나머지 인기척도 느끼지 못했다.

"헉, 누, 누구 .. 헙!"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주연의 입을 막았다. 주연은 악을 쓰려고했지만 곧 익숙한 음성이 낮게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슈, 나예요. 나 핑입니다. 소리 지르지 마세요. 그냥 당신을보고 싶어서 왔어요. "

선유를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 준 핑이었다. 주연은 핑이 식사를 마치고 당연히 돌아 갔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직 안 갔어요? 여긴 아무도 못 들어오는 곳이에요. 나가요 어서! "

주연은 일어 서서 핑을 마주 보았다.
그녀는 화난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지만 남자의 표정은 의외로 차분했다.

"정말, 당신이 너무보고 싶었어요. 그게 다예요. "

주연은 어이가 없었다. 따지고 보면 자신을 강간 해이 지경까지 만들어 놓은 당사자가 바로 눈앞에 서있는이 남자였다. 그가 마치 연인에게 말하듯 자신에게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 아닌가.

"그 때 클럽에서 무례하게 군 것, 미안 해요. 하지만 마담 피오나의 명령 이었기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었어요. 정말 미안 해요. "

그렇게 오만하게 자신을 유린하던 남자가 갑자기 이처럼 비굴하게 사과하는 이유는 또 뭘까? 주연은 의아했다.

"당신을이 저택에 보낸 후부터 단 한 순간도 당신을 잊지 못했어요. 이렇게 말하는 나, 미친 거 같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당신을 만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

주연은 놀란 가슴을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말했다.

"당신이 여기 와서 이러는 걸 자오 회장이 알면 가만히 두지 않을 거예요. 빨리 가세요. "

그 순간, 핑은 주연을 와락 껴 안았다. 갑작 스럽지만 거칠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슈, 당신을 사랑 해요. 믿을 수 없겠지만 진심입니다. "

사랑? 어이 없게도 그 흔한 말에 여자의 마음이 순간 흔들렸다.
미국에 와서 한 번도 들어 본 적이없는 말이다. 그녀의 몸을 가진 그 어떤 남자도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 해준 적이 없었다. 한국의 남편과 전화 통화 할 때 종종 듣는 말이 기는해도, 전화선을 타고 먼 이국땅에서 목소리로만 전해 듣는 말 인지라 주연은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을 강간했던이 파렴치한의 난데없는 사랑 고백이 그녀를 흔들고있는 것이다.

"잠시만 이렇게 안고있을 수있게 해줘 요."

핑은 간절함을 담아 주연을 으스러지게 안았다. 주연은 그를 내 치지 못했다.

"핑, 경호원의 눈 에라도 띄면 당신은 무사하지 못해요. 빨리가요. "

한동안 주연을 안고 있던 핑은 서서히 몸에 힘을 풀었다. 주연은 핑을 마주 보았다. 호리 호리한 체구에 큰 키, 게다가 미남이라고 할 수있을만큼 제법 잘 생긴 중국계 사내였다. 삼십대 초반의 젊은 남자. 그 젊음이이 대책없는 순정의 원인 인 셈이다.

"슈, 당신의 심장 소리가 들려요."

핑은 가만히 주연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주연의 맥박이 더 빨라졌다. 핑의 얼굴이 가만히 다가왔다. 주연은 눈을 감았 다. 달콤하다. 주연은 참 ​​감미로운 입술이라고 생각했다. 남자의 입술이 이렇게도 달고 부드러울 수 있다는 걸 그녀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 가슴에 가만히 올려 져 있던 남자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남자의 다른 한 손이 여자의 엉덩이를 감쌌다. 여자는 가슴을 주무르는 남자의 손을 막았지만 정작 치마를 들어 올리는 손은 그대로 두었다. 치마 속으로 들어간 손은 잠시 엉덩이를 쓰다듬 다가 성급하게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

"슈, 당신을 갖고 싶어요."

잠시 달콤한 로맨스에 젖어 있던 주연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녀는 지금 라 오공의 허락을받지 않고 다른 남자와 밀회를 즐기고있는 것이다. 마피아 두목 인 자오가이 일을 알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

"이러는 걸 들키면 당신도 나도 무사하지 못해요. 빨리가요. "

주연은 핑을 밀어 냈다. 사뭇 완강했다. 핑도 더 이상 어쩌지 못했다.

"또 볼 수 있죠? 대답 해 줘요, 슈. "

'나도 그러고 싶어요'라는 말이 턱밑까지 올라 왔지만 주연은 이성적으로 대답했다.

"그러지 않는 게 우리 둘에게 좋을 거예요. 자오는 제 주변에 감시하는 사람을 많이 붙여 두 었어요. "

슬픈 눈을 한 채 핑은 곧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홀로 남은 주연은 불현듯 외롭고 허전했다.

'사랑 ... 그가 나를 사랑한다고?
내 남편 김성호는 나를 사랑하는 걸까?
사랑하면서도 이렇게 일년 넘게 떨어져있을 수있는 걸까?
자오는 나를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살만이 나를 사랑하는 걸까?
그저 내 몸만 욕망하는 것 아닐까? 내 영혼은 그들에게 무의미하고 무가치 한 것 아닐까? '

주연은 책상에 엎드려 울었다.
소리 죽여 울었다.

첩이 된 아내 - 5부

5 부


자오와 주연이 로스 앤젤레스에 도착한 건 오후 4 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그들은 곧바로 자오가 경영하는 H 호텔의 스위트 룸에 들어가 잠시 여독을 풀었다.

거울 앞에서 화장을 고치는 주연에게 자오는 새로운 옷상자를 주었다. 파티 복이었다.
밑단이 엉덩이를 겨우 덮는 짧은 파란색 홀터넥 드레스 였는데 가슴이 배꼽 근처까지 파 여진 깊은 브이넥에 등쪽은 완전히 오픈 된 스타일이었다. 얇은 소재로되어있어 그녀의 몸매가 은은하게 비쳤다. 옷상자에는 초미니 티 팬티와 하이힐이 함께 들어 들어 있었다.

"아니, 이걸 입고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 라구요?"

지금껏 주연은 자오를 맞이할 때 항상 심하게 노출이되는 옷을 입었지만, 그건 어디 까지나 둘만의 공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아무리 라 오공의 명령 이었지만 주연은 낯선 사람들 앞에서 이런 옷을 입고 고개를들 자신이 없었다.

"네 몸에 무엇을 입힐지는 내가 결정하는거야."

자오의 독촉에 주연은 마지 못해 옷을 갈아 입었다.

"환상적 이군."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며 자오는 몇 번이고 주연에게 감탄사를 연발했다.

"라 오공, 도대체 우리가가는 파티가 어떤 파티인가요?"

"나에게 형제 나 다름없는 친구들이 모이는 날이지. 오늘은 특별히 우리의 주요 고객 인 중동의 왕족을 초빙 했어. 재미있을거야. "

"모여서 무엇을하는 건데요?"

"가보면 알아. 흐흐. 아마도 넌 오늘의 주인공이 될거야. "

다소 내성적 인 성격 인 주연은 낯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오픈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는 처음가는 파티에서 주인공이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었다. 이런 야시시 한 차림으로 사람들의 주목을받는다고 생각하니 벌써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오의 명령 이니 거부 할 수도없는 노릇이었다.


파티 장은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자리 잡았다.
자오와 주연이 도착했을 때 이미 고급 리무진들이 주차장에 도열 해 있었다. 파티 장 주변은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들로 자못 경계가 삼엄했다. 주연은 자오의 팔짱을 끼고 파티 장으로 들어 섰다.

파티 장의 분위기는 여느 파티와 다를 바 없었다. 악단이 음악을 연주했고 이제 막 도착한 사람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했다. 홀 가장자리에는 음식이 놓인 테이블이 있었고 앞에는 무대가, 뒤편에는 편안히 앉을 수있는 의자들이 놓여 있었다. 다만 특이한 점은 하나 같이 푹신한 수면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다는 것 정도였다.

파티에 초대 된 사람들의 숫자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스무 명이 조금 넘었는데, 절반 정도는 아시아계 였지만 나머지는 히스패닉과 백인이 섞여 있었고 중동 사람인듯한 얼굴도 보였다.

"회장님, 왔군요."

먼저와 있던 사람들은 모두 자오를 환대했다. 오늘 파티의 호스트 인듯한 대머리의 중국계 중년 남성이 과장된 제스쳐를 취하며 자오의 어깨를 안았다.

"새로운 얼굴 이로군요."

대머리가 주연을 보며 씽긋 웃었다. 주연은 왠지 움츠러 들었지만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주변을 둘러 보니 남자들은 모두 정장 차림인데 반해 여자들은 노출이 심한 옷들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았다. 게다가 남자들은 대부분 중년인데 반해 여자들은 훨씬 젊어 보였다.

'이상하다. 짝이 맞지 않네. 파트너없이 온 사람들도 있나? '

주연은 자오에게 물어보고 싶었으나 자오는 사람들과 인사 하느라 바빠 보였다.

"자, 다들 모이신 것 같으니 파티를 시작하겠습니다."

대머리가 한 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다른 한 팔로는 파트너 인듯한 여성의 허리를 껴안은 채 파티의 시작을 선언했다.

"늘 해오 던대로, 첫 순서는 건배입니다. 자, 다들 앞에 놓인 칵테일을 들어주십시오. 투명한 잔은 남자들의 잔이고, 붉은 색 잔은 여자들의 잔입니다. 바꿔 마시면 곤란 해지는 거 아시죠? "

호스트의 말에 사람들이 일제히 웃었다. 주연은 영문을 몰랐지만 따라 웃었다. 사람들은 일제히 눈앞의 칵테일 잔을 들었다. 주연도 붉은 잔을 골라 들었다.

"밤을 지배하는 우리들을 위하여, 건배!"
"건배!"

시끌 벅적한 건배와 함께 참석자들은 일제히 잔을 들이켰다. 여기까지는 주연이 경험해 봤던 일반적인 파티와 크게 다를 게 없었다.

"한 잔 끝까지 마시는 겁니다. 쭈욱 ~ "

호스트의 말과는 상관없이 다들 당연하다는 듯 칵테일을들이 키고 있었다. 칵테일을 원샷하는 풍경이 주연에게는 낯설었다. 하지만 분위기 상 주연도 억지로 한 잔을 모두 들이켰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무언가 어색한 맛이었다.

'무슨 칵테일 맛이 이래.'

주연은 빈 잔을 내려 놓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잘 했어."

주연의 곁에 서있던 자오가 주연의 엉덩이를 두드렸다. 주연은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급히 라 오공의 손을 물리 쳤다.

"여기선 괜찮아."

자오는 다시 드레스 위로 주연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아찔하게 엉덩이를 가리고 있던 드레스가 남자의 손장난에 위로 밀려 올라 갔다. 그렇지 않아도 얇은 드레스 때문에 은근히 비치 던 하얗고 풍염 한 여자의 엉덩이가 절반 가량 드러났다. 주연은 당황했다.

"아름다운 힙 이군요."

아랍계 인듯한 옆 자리의 남자가 주연의 엉덩이를 쳐다 보며 감탄했다. 자오가 말한 중동의 왕족으로 보였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새 빨개진 주연은 다소 신경 질적으로 자오의 손을 뿌리 쳤다. 자오의 얼굴에 장난기가 떠올랐다.

"너무 숨길 것 없어. 곧 알게 될거야. "

자오의 말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막연히 주연은 불안했다.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무언가가 그녀를 덮칠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 해왔다.

"자, 여러분. 마음 푹 놓고 즐기십시오. "

대머리 호스트의 개 시멘트와 함께 악단이 신나는 댄스 음악을 연주했다. 중년의 남성들이 체면도 잊고 흥겹게 몸을 흔들었다. 춤이 익숙하지 않은 주연은 무대에 나서려하지 않았지만 곧 옆 자리에 있던 아랍 남자의 손에 이끌려 마지 못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뭐가 대단하다는 거지?'

주연의 눈에는 지극히 평범한 파티였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분위기가 무르 익자, 음악이 부르스 곡으로 바뀌었다. 춤을 추던 남녀들은 자연스럽게 몸을 밀착시키고 서로를 안았다. 파트너가없는 남성들은 무대 밖으로 나가 술잔을 기울이며 춤 추는 남녀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연도 아랍 남자의 품에 안겼다. 그녀는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처음 보는 남자에게 안기는 것이 어색해서 자꾸 몸을 뒤로 빼려고했지만 그럴수록 남자는 더욱 주연을 자신의 가슴에 끌어 안 으려했다. 주연도 자신이 자꾸 도망 가면 아랍 남자가 민망해 할 것 같아 그냥 리듬에 몸을 맡겼다.

'아니, 왜 이러지?'

시간이지나면서 주연은 몸이 더워졌다. 처음에는 춤을 추느라 움직여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만은 아닌 듯했다. 그냥 몸만 더워지는 게 아니라 아랫도리에서 알 수없는 쾌감이 스물 스물 올라 오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닿는 아랍 남자의 손길이 싫지 않았다. 어느 덧 주연도 남자에게 몸을 밀착시키기 시작했다.

주연의 변화를 눈치 챈 남자는보다 적극적으로 나왔다. 어깨에 올려 놓았던 손은 어느새 엉덩이까지 내려와 있었다. 남자의 아랫도리도 불룩하게 튀어 나와 주연의 하체를 스쳤다. 주연은 몸이 조금씩 달아 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혹시 아까 마신 칵테일이 ...?'

아랍 남자의 품에 안긴 주연의 눈에 춤을 추는 다른 커플들이 눈에 들어왔다. 한 커플은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아예 애무를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은 여자의 팬티 속으로 들어가 있었고 여자는 남자에게 안긴 채 몸을 흐느적 거리고 있었다.

'세상에! 공개 된 장소에서 저게 뭐람? '

그 순간 또 다른 커플이 눈에 들어왔다. 남자는 여자를 뒤에서 안​​고 드레스 상반신을 내린 채 대놓고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주연은 충격을 받았지만 왠지 그녀의 샘물이 더욱 축축 해지는 걸 느꼈다.

"악. 왜 이래요? "

다른 커플들을 보며 흥분하고있는 주연의 드레스 속으로 아랍 남자의 손이 들어왔다. 입으나 마나한 티 팬티 였기 때문에 남자의 손은 주연의 맨 엉덩이를 주물렀다. 주연이 밀쳐 내려하자 이번에는 주연을 강하게 끌어 안고 키스를했다. 아랍 남자의 입 냄새 때문에 주연은 인상을 찌푸 렸으나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자, 잠깐, 잠깐만 요."

주연은 다 급하게 외쳤다. 하지만 남자의 손은 주연의 엉덩이를 넘어 보 지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주연은 생각했다.

'이건 명백한 성추행이야.'

하지만 그녀의 몸은 저항하고자하는 의지가 없었다. 자신의 보 지를 만져주는 남자의 손길에 온몸이 찌릿 찌릿하게 자극이왔다. 주연은 그 자극을 즐겼다. 다만 그녀는 무대 밖에있을 자오가 신경 쓰였다. 지금 다른 남자에게 안겨 애무를 받고있는 자신을 과연 자신의 라오 공이 어떻게보고 있을까?

주연은 몸을 돌려 자오를 보았다. 여차하면 도움을 청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다른 사내가 자신의 얼 나이를 유린하는 걸 보면서도 자오는 빙긋 웃고있을 따름이었다.

"자오 회장은 당신을 도와주지 않아. 그는 당신이 나에게 강간당하는 걸보고 싶어 할거야. "

아랍 사내는 달뜬 표정으로 주연에게 말했다. 그는 주연의 머리채를 움켜 잡았다. 그리고 우악스럽게 잡아 당겨 강제로 입을 맞췄다.

"아까 자오가 내 앞에서 너의 엉덩이를 보여준 건 바로 나에게 너를 범하라는 신호 였어. 어디 그 아름다운 엉덩이를 내게 보여 봐. "

사내는 주연을 오른쪽 옆구리에 낀 채 무대 밖 의자로 뚜벅 뚜벅 걸어 갔다. 몸부림을 치던 주연의 눈에 충격적인 장면들이 들어왔다. 이미 다른 의자들은 한껏 뒤로 젖혀 진 채 침대가되어 있었고 아까 무대에서 춤을 ​​추던 커플들은 나체가되어 섹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랍 사내는 주연을 소파에 다소곳이 내려 놓았다. 그는 자신의 자지를 꺼내 주연의 얼굴 앞에들이 밀었다.

"빨아!"

주연은 다시 자오를 쳐다 보았다. 도와주세요. 주연은 눈빛으로 외쳤다. 아무리 첩이라해도 서방님이 버젓이 보는 앞에서 어찌 다른 남자의 성기를 빨 겠는가. 하지만 자오는 장난스레 주연에게 윙크를 보낼 뿐이었다.

"살살 다뤄 주려 했더니 안 되겠 군."

아랍 사내는 주연의 머리채를 잡았다.

"악!"

고통에 저절로 주연의 입이 벌어졌다. 벌어진 입으로 사내의 큼직한 자지가 들어왔다. 여전히 머리채를 잡힌 채 주연은 억지로 입안에 들어온 고깃 덩어리를 빨기 시작했다. 비록 강제적으로 시작한 펠라치오 였지만 주연은 그 느낌이 싫지 않았다. 언제부터 였는지 그녀는 몸이 달아 오르고 아랫도리가 몹시 허전해 오기 시작했다.

엎드린 채 남자의 육봉을 빨고 있던 주연의 엉덩이는 자연 스레 뒤로 불쑥 내민 꼴이됐다. 가뜩이나 짧아 아슬 아슬하게 엉덩이를 덮고 있던 드레스가 위로 밀려 올라 갔고, 엉덩이 계곡 속에 수줍게 숨어있는 티 팬티가 그녀의 둔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주변의 다른 사내들의 눈이 주연의 엉덩이에 쏠렸다.

"아, 학."

아랍 남자의 자지를 빠느라 정신이 팔려 있던 주연은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에 올라 타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여전히 아랍인에게 머리채를 잡혀있는 상황 이었기 때문에 뒤를 돌아볼 수도 없었다. 주연의 엉덩이에 올라 탄 사내​​는 멕시코 마약 조직의 보스 였는데 주연의 팬티를 옆으로 젖힌 후 곧바로 삽입을 시도했다.

"아, 아파요."

사내의 무지막지 한 삽입에 주연은 인상을 찌푸렸다. 주연의 보 지는 이미 젖어 있었지만 남자의 굵은 자지가 들어가려면 길을 낼 필요가 있었다. 여자의 반응에는 상관없이 멕시코 사내는 펌프질을 시작했다. 최음제가 위력을 발휘하는지 주연은 보 지에서 오는 쾌감에 전신이 몽롱 해졌다.

"아, 하, 아, 학, 아, 학"

여자의 교성에 남자의 펌프질도 빨라졌다. 한동안 펌프질을 지속하던 사내는 그만 절정에 이르렀다. 따뜻한 정액이 주연의 자궁벽을 때렸다. 멕시코 사내가 주연의 엉덩이 위에 널 부러졌지만 주연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그녀의 깊은 계곡은 여전히​​ 뜨거웠고, 남자를 갈망했다.

주연에게 자지를 빨게했던 아랍 사내는 주연을 똑바로 뉘인 채 그녀의 팬티를 완전히 벗겨 버렸다. 거추장 스러웠다는 듯 주연은 엉덩이를 들어 남자가 팬티를 벗기는 것을 도왔다. 아랍 사내는 주연의 드레스도 찢어 버렸다. 익을대로 익은 탐스런 여체가 남자를 맞을 준비를하고 있었다.

아랍 사내는 주연의 목덜미와 어깨와 가슴을 탐했다. 가슴 골에 얼굴을 묻고 암컷의 냄새를 한껏 마셨다. 주연은 남자의 등을 껴 안았다. 사내는 여자의 다리를 벌렸다. 이미 남자의 정액으로 더럽혀진 보지가 음란하게 드러났다. 자오의 것 못지 않게 우람한 남자의 자지가 계곡을 향해 돌진 하는가 싶 더니 곧 질 속으로 빨려 들어가 듯 사라졌다. 사내는 여자의 샘 속에 육봉을 담근 채 펌프질을하지 않고 잠시 여자의 몸과 보 지를 감상했다.

"굉장 하군. 이미 한 번 남자 랑 했는데도 보 지가 이렇게 쪼이 다니. 자오 회장이 자랑 할 만하 군. "

서서히 남자는 허리를 돌렸다. 이미 한껏 달궈진 여인의 몸은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했다. 여자의 샘에서 흘러 넘친 애액으로 이미 소파는 한껏 젖어 있었다. 여자의 몸부림은 교태에 가까웠다. 남자의 사랑을 간절하게 원하는 유혹의 몸짓. 사내의 허리 돌림도 빨라졌다.

"아, 하, 학, 아, 하, 아, 학"

주연은 놀랐다. 지금껏 그녀가 많은 남자들과 섹스를 해 본 건 아니지만이 아랍 왕족은 확연히 달랐다. 여자의 몸을 물 흐르듯 자연 스레 연주 할 줄 알았다. 그의 자지에 꽂힌 채 주연은 해방감을 느꼈다. 지금껏 그녀가 거추장스럽게 걸치고 있던 윤리적 속박의 옷을 벗어 버린 느낌. 그녀는 암컷이었다.

주연을 바라 보던 자오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옷을 벗었다. 자오는 옆에 엎드려 있던 다른 여자의 엉덩이에 한껏 발기 된 육봉을 삽입했다. 그녀는 이번 파티를 위해 불려온 고급 콜걸이었다. 사실 주연을 제외한 모든 여자 참석자들은 자오와 혈맹을 맺은 중국계 조직에서 관리하는 고급 매춘부들이었다. 그 조직은 주로 마약과 강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춘부를 확보 해 영업을 해오 고 있는데, 마담 피오나 역시 그 조직의 일원이었다. 만일 자오가 주연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주연 역시 여기에 참석 한 다른 여자들과 같은 운명이 될 처지였던 것이다.

아랍 사내의 이름은 살만. 사우디의 왕족이었으며 중동의 석유 거래에 중요한 역할을하는 거물이었다. 자오는 살만과 친분을 맺어 중국과 아시아권에 석유 거래 중개업에 손을 대 큰 이문을 남기고 있었다. 이러한 관계 유지를 위해 자오는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살만을 오늘과 같은 섹스 파티에 초대 할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후처와 첩을 제공해 주기도했다.

"이름이 뭐지?"

각종 체위로 주연의 보 지를 쑤시 던 살만이 절정에 이른 후 주연을 소중하게 끌어 안은 채 물었다. 주연도 교태를 부리며 살만의 품에 안겨 있었다. 살만의 자​​상 한 섹스에 주연은 마음이 움직였다. 처음에 머리채를 잡고 펠라치오를 시키던 무뢰한으로는 느껴지지 않았다.

"슈. 슈라고 부르세요. "

"슈, 난 네가 마음에 든다. 자오 회장은 1 년마다 첩을 바꾼다고 들었다.
어떤가? 그 일년이 지난 후에 내 아내가되는 것이. "

주연은 놀랐다. 엄연히 그녀는 한국인 김성호의 아내였다. 강제로 중국 마피아 두목의 첩이 되기는했지만이 아랍 왕족의 제안은 아예 자신의 아내가 되라는 것이었다. 주연은 말문이 막혔다. 일단 그녀는 계약 기간이 끝나 자오에게서 풀려 나면 딸과 남편이있는 가정으로 돌아 가야한다고 믿고 있었다. 주연은 오늘 처음 만나고 헤어질이 아랍 사내에게 그러한 자신의 처지를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몰라요. 전 지금은 자오 회장님의 첩 일뿐 인 걸요. 그냥 안아주세요. "

살만은 누운 채 다정하게 주연의 등을 안았다. 손으로는 주연의 가슴과 보 지를 만지면 서 여자의 귓불과 목덜미, 그리고 어깨에 입을 맞췄다. 한동안 여체를 다정하게 안고 있던 살만은 다시 자지에 힘이 들어갔다. 이번에는 처음보다 격렬하게 주연의 몸을 가졌다. 주연도 남은 열정을 살만에게 불살 랐다.

주연과 살만이 섹스 파티 치고는 너무 연인처럼 다정하게 안고 있자 주연의 농염 한 몸에 눈독을 들이던 다른 참가자들은 입맛 만 다시 고 있었다.

"넌 특별한 몸을 가졌어, 슈. 내가 자오 회장에게 이야기하겠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널 나에게달라고. "

주연은 대답하지 않았다.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오늘 처음 만난 자신에게 뜨거운 연정을 불 태우는이 아랍 남자를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난감했다. 그보다 더, 다음 달에 남편이 미국에 오면 어떻게이 상황을 넘겨야 할까에 대한 걱정도 그녀의 마음을 무겁게했다. 두 남자를 상대하며 격렬한 섹스를 한 주연은 일단 쉬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첩이 된 아내 - 4부

* 얼 나이 (二 女 乃) : 중국어로 '첩'
* 라 오공 (老 公) : 중국어로 '서방님'


4 부


서울에서 전화가왔다. 주연이 귀국을 거부하면서 남편과 크게 싸운 이후 닷새만의 전화였다. 남편의 목소리에는 근심이 어려 있었다.

"미안해. 지난번에는 내가 좀 심했어. 별 일 없지?"

따뜻한 남편의 목소리에 주연은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있어, 별 일.
주연은 그렇게 외치고 싶었으나 말은 입안에서만 맴돌았다.

"별 일 없어. 잘 지내."

"주연아, 정말 ... 한국에 오기 싫은 거니?"

"오빠 ... 한국에 가기 싫은 게 아니라 아직 갈 때가 안 됐다는거야.
지금 돌아 가면 우리 선유 죽도 밥도 안 돼. 난 여기서 선유 더 공부시키고 싶어. "

"그럼, 그렇게 해. 돈은 어떻게해서 든 내가 마련해 볼게."

남편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주연은 놀랐다.

"오빠, 돈 없잖아. 그리고 내 걱정 마. 나 여기서 취직 했어."

"취직? 어디에?"

"으응, 제법 큰 레스토랑에 부지배인이야."

"너 그런 일 해본 적 없잖아?"

"아는 사람이 좀 도와 줬어. 그럭저럭 여기서 지낼 만큼은 벌게 될 거 같아. 너무 걱정 안해도 돼."

남편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미안해. 조금만 고생 해. 나도 빨리 재기 할거야. 그리고 조만간 내가 샌프란시스코로 건너 갈게. 너랑 선유보고 싶어."

남편이 온다는 말에 주연은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다.

"오, 오빠 ... 거기 일도 바쁠 텐데 여기 까진 왜? 무리하지 마."

"아냐, 꼭 갈게. 요 며칠 새 계속 꿈에 네가 나오는데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선유도보고 싶어 미치겠 구."

"그, 그래? 언제쯤 올 건데?"

"다음 달 중으로는 시간 내 보려고 노력 중이 야.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면 알려 줄게.
그리고 ... 정말 미안해. 나, 너 많이 사랑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

남편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 고백에 주연은 울컥 눈물이 솟았다. 차마 소리내어 울 수 없어서 그냥이를 악물고 자그 맣게 흐느꼈다.

"주연아, 너 지금 울어? 그래 왜? 무슨 일있어?"

"아냐, 오빠. 오빠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아서. 감격해서 그래. 나도 오빠 사랑해."

"주연아, 너 정말 무슨 일있는 거 아니지?"

"아냐, 지금 좀 바빠. 이만 끊을 게. 또 연락 할게."

주연은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지금 마피아에게 납치 돼 강제로 첩이 돼 버렸다. 아무리 어쩔 수없는 상황이었다 할지라도 차마 남편의 얼굴을 볼 자신은 없었다. 그런데 그가 이곳에 온다면? 주연은 모든 게 엉망이 돼 버린 느낌이었다.


자오는 다음 날 밤 다시 주연을 찾았다.
주연은 서방님을 위해 분홍색 치파오를 입어야했다. 예전에 입었던 옷들과 마찬가지로 속이 훤히 비치는 얇은 소재 였는데 가슴 부분은 깊이 파져 반쯤 드러났지만 자수가 놓여있어 비교적 덜 비쳤다.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둔부는 치파오에 꼭 달라 붙어 보는 이의 성욕을 극대화시켰다. 앙증 맞은 팬티는 밑이 오픈 돼있어 팬티를 벗기지 않고도 삽입이 가능했다.

느즈막히 주연을 찾은 자오의 눈에 오늘 따라 자신의 얼 나이가 유난히 더 사랑스러워 보였다. 어제와는 달리 헤어 스타일도 화장도 더 아름답고 세련되었다. 일급 전문가들의 손길이 여자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놓은 것이다.

넥타이 만 풀어 헤친 채 자오는 주연의 무릎을 베고 침대에 누웠다. 여자의 다리는 부드럽고 따뜻했다. 주연의 자신의 무릎에 머리를 얹은 채 편안히 누워있는 라 오공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만감이 교차하는 중이었다. 낮에 걸려온 남편의 전화가 그녀의 마음을 무겁게했다.

주연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다가 기분이 좋아진 자오는 누운 채 몸을 주연을 향해 돌렸다. 그러자 자오의 코가 얇은 치파오를 사이에두고 주연의 보지를 마주했다. 그는 크게 숨을들이 마셨다.

"네 보 지 냄새는 언제 맡아도 좋아.이 냄새를 맡으면 빨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히지."

자오는 누운 채 옷 위로 주연의 아랫도리에 얼굴을 깊숙이 묻었다. 부드럽고 향긋했다. 애첩의 몸에서 풍기는 여자 냄새가 자오의 오감을 자극했다. 자오의 손이 치파오 밑으로 들어가 주연의 다리를 문지르면서 서서히 엉덩이 쪽을 향해 나아 갔다.

한동안 여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부비 대던 남자는 몸을 일으켜 여자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왼손은 여자의 허리를 둘 렀고 오른손은 치파오를 파고 들어 여자의 보지를 만졌다. 주연의 보 지에 손을 댔던 자오는 흠칫 놀랐다. 그녀가 전혀 흥분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슨 생각하고 있지?"

자오는 정색을했다. 주연은 둘러 댔다.

"그냥, 몸이 좀 안 좋은 거 같아요."

"이거 큰일 났군. 내 자지는 네 보지를 쑤셔주고 싶어 벌써 이렇게 성이 났는 걸. "

자오는 지퍼를 내려 커다 랗게 성이 난 육봉을 꺼내 주연의 손에 쥐어 주었다. 주연은 의무적으로 남자의 자지를 쓰다듬었다. 애첩의 무성의 한 태도에 자오는 기분이 조금 상했다.

"얼 나이 주제에 버릇이 없군."

자오는 몸을 일으켜 옆선이 터진 주연의 치파오를 부욱 찢었다.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 남자의 욕망에 불을 질렀다. 자오는 우악스럽게 여자를 덮쳤다. 밑이 터진 주연의 팬티를 벗기지도 않고 입으로 덥석 물었다. 그는 팬티와 보지를 함께 빨기 시작했다.

낮에 한국에서 걸려온 남편 성호 생각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던 주연도 남자의 거친 애무에 슬슬 흥분이 몰려 오기 시작했다. 계곡은 애액과 침으로 뒤범벅됐다. 주연은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애첩의 교태에 남자는 더욱 의기 양양 해졌다.

주연도 69 자세로 엎드려 라 오공의 지퍼를 열고 자지를 꺼내 살뜰하게 빨았다. 제대로 샤워도하지 않은 자오의 체취는 비릿했지만 일단 흥분 상태에 접어 든 여자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여자가 달아 오르자 남자의 물건은 더욱 성이났다.

"슈, 말해봐. 나의 애첩이 된 소감이 어떤지."

"행복 해요."

"얼만큼? 한국의 남편이었던 작자를 잊어 버릴 수있을만큼? "

갑자기 남편을 언급하는 자오의 질문에 주연은 다시 흥이 깨졌다. 그녀는 여전히 법적으로 김성호의 아내였다. 서울의 남편이 지금 다른 남자에게 보지를 대준 채 쾌락에 몸서리를 치는 그녀의 모습을 본다면 뭐라 말 할까.

"남편 이야기는 꺼내지 말아주세요."

"왜?"

"라 오공, 너무 짖궂어요."

"슈, 네 이름은 슈야.이 자오의 애첩 슈. 넌 더 이상 한국인의 아내 정주연이 아냐. 지금 너의 남편은 바로 나야."

"그래도 다른 얘기를 해주세요. 남편 이야기 말고."

"전남편이란 작자가 자꾸 떠오른다는 건가? 내가 바로 잊어 버리게 해주지."

자오는 남은 치파오를 모조리 찢었다. 팬티 만 입은 채 발가 벗겨진 주연을 누이고는 그대로 삽입을했다. 남자의 자지가 길을내는 동안 여자는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다시 보 지에 물이 철철 넘쳤다. 주연의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다만 지금 이순간의 쾌락을 영원히 지속하고 싶을 뿐이었다.

평소보다 더 흥분한 자오는 일찍 사정을하고 말았다. 체면을 구긴 자오는 주연과 긴 키스를하면서 여자를 애무했다. 여자는 다시 달아 올라 몸을 꼬 았고 남자의 자지도 다시 단단 해졌다. 그렇게 두 번째 섹스는 한참 동안 격렬하게 이어졌다.


주연은 새로운 일상 생활에 금세 익숙해졌다.
낮에는 비록 경호원들의 감시 하에서 였지만 밖에 잠시 나가 말로만 듣던 명품 백을 사고, 명품 브랜드의 옷을 걸치고, 값 비싼 보석으로 치장하고,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에게 머리를 맡겼다. 매일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테라피스트가 저택으로 찾아와 그녀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일류 요리사가 만든 최고의 음식을 먹고, 남는 시간은 요가를하거나 취미 생활을했다. 워낙 넓은 정원이 있는데다 영화, 음악, 책, 수영 등 각종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이 완비되어있어서 그럭저럭 시간을 때울 만했다. 주말에는 기숙사에서 외박 나온 딸 선유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것이 자오 회장의 첩이 된 이후 주연의 일상이었다.

주로 저택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심심했지만 라일라는 매우 친한 말벗이었고, 집사 앤디 나 쉐프 다카히로, 그리고 그 외의 경호원들과 운전 기사들과도 차차 친한 사이가됐다. 또 저택을 드나 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나 테라피스트들도 허물없이 말을주고받는 사이가됐다. 주연은 종종 자신이 감시당하는 입장이라는 것도 잊을 정도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냈다.

자오 회장은 일주일에 서너번 씩 주연을 찾았다.
그때마다 주연은 라일라가 준비 해주는 옷을 입고 공손히 자신의 라 오공을 맞이했다. 그녀가 입어야하는 옷은 매번 달랐지만 공통점이 있었다. 대개 몸매가 훤히 비치는 얇은 소재의 시스루 룩 원피스를 입었고 노브라에 티 팬티를 입거나 아예 속옷을 입지 않았다.

자오와의 섹스는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침실은 물론이고 정원이나 수영장, 부엌이나 화장실, 서재 등을 가리지 않았다. 자오가 원하는 장소에서 주연은 항상 준비 돼 있어야했다.

자오는 정력이 왕성해서 일단 섹스를했다하면 하룻밤에 꼭 두세번 씩 주연을 올라 탔다. 서울에서 남편과 일주일에 하루, 그것도 한번 삽입하는 것이 고작이었던 그녀로서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 여러 번의 섹스를하면서 주연은 서서히 섹스의 맛을 알아 가고 있었다. 또한 자오의 애첩으로서 주연은 제법 자신의 라오 공이 욕망하는 바를 눈치 빠르게 읽어 내고는 그것을 만족시킬 줄 아는 센스도 생겼다. 생리 기간에는 입과 항문으로 라 오공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렇게 3 주가 지났다.


"슈, 내일 밤은 파티에 가야 해요."

라일라가 의뭉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파티 요?"

주로 저택에 갇혀 지내던 주연 으로서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파티야말로 기대되는 이벤트 일 수밖에 없었다.

"한 달에 한번 회장님과 그분의 친구들이 모이는 파티가 열린 답니다. 매달 서로의 집에 모여 파티를 치르는데 이번에는 로스 앤젤레스에서 파티가 열릴 예정 이예요. 조금있다가 제가 준비시켜 드리면 오늘 비행기로 회장님과 함께 LA로 가세요. "

"무슨 파티인데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하나요?"

"저도 가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들은 바로는이 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파티라고 하더군요. 파티에 입고 가실 옷은 현지에서 회장님 비서가 전해 드릴 거예요."

라일라의 비밀스런 웃음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지 만 주연은 파티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떴 다.


그날 오후, 전용 비행기에 자오와 주연은 함께 올랐다.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주연은 화사한 미니 플레어 스커트를 입었다.
일에 지친 자오는 금세 곯아 떨어졌고 무료하게 책을 읽던 주연도 곧 잠이 들었다.

주연은 꿈을 꾸었다.
석양이지는 공원 벤치에서 그녀는 누군가와 등을 맞대고 서로 기대어 있었다. 그의 등은 따뜻했다.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는 남편 성호였다. 오랜만에 남편과 가지는 데이트는 낭만적이었다. 남편의 등에 기댄 채 눈을 감고 살랑 부는 바람을 만끽하던 주연에게 남편은 슬슬 스킨십을 시도 해왔다. 그의 손이 주연의 엉덩이 부근을 쓰다듬 기 시작했다.

"오빠, 왜 이래. 사람들이지나 다닌 단 말야."

주연의 만류에도 남편의 손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 느낌이 싫지는 않았지만 주연은 공원에있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사뭇 완강히 남편의 손길을 막았다. 그러자 등을 맞대고 있던 남편이 몸을 홱 돌렸다. 얼굴을 본 주연은 깜짝 놀랐다. 그는 남편이 아니라 처음 보는 남자였다. 징그러운 웃음을 흘리는 그 남자는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덥석 주연의 둔덕을 움켜 잡았다.

"악!"

주연은 짧은 비명을 지르며 눈을 떴다.

"뭘 그렇게 놀래?"

옆 자리의 자오가 능글 맞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그의 손은 이미 치마 속에 들어와 팬티 위로 주연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냥 꿈을 꿨어요."

"무서운 꿈 이었나 보군. 식은 땀까지 흘리고. 긴장 풀 라구. 내가 좀 도와주지."

자오는 주연의 시트를 한껏 뒤로 젖 혔다. 주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오는 우격다짐으로 주연의 팬티 속에 손을 넣었다. 그의 두터운 손바닥이 주연의 보 지 털을 쓸어 내렸다. 굵고 긴 손가락 하나가 조금 축축해진 계곡 속으로 들어갔다. 여자는 주위를 살폈다. 행여 비행기에 함께 타고가는 비서들이 볼까 두려웠다. 하지만 이미 비서들은 눈치 빠르게 자리를 피한 뒤였다.

"긴장 풀고 즐기라니까. 그냥 누워있어."

자오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의 손가락은 집요하게 주연의 보지를 휘저었다. 남자의 손길을 막으려 던 주연의 의지는 점점 허물어 져 갔다. 조그 맣게 신음이 흘러 나왔지만 주연은 손가락을 입에 물고 애써 참았다. 객실 뒤 어디에 선가 함께 동승 한 비서들이들을 까 걱정이됐다.

주연은 다른 한 손으로 라 오공의 바지 앞섭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단단한 남자의 육봉을 만지 자 여자의 흥분은 더욱 커졌다. 남자는 여자의 블라우스 단추를 끌 렀다. 브래지어를하지 않은 아름다운 가슴이 한껏 부풀어 있었다.

아예 안전 벨트를 끌러 버린 남자는 여자의 가슴과 보지를 탐했다. 손으로 유린했고 입으로 빨았다. 여자는 부르르 떨며 남자의 등을 끌어 안았다. 밀려 오는 쾌감에 사지를 흐느적 거리는 여자의 치마 속에서 남자는 샘물을 홀짝였다.

"여기서는 시동 만 걸 자구. 흐흐. LA에서 환락의 질주를 할테니까."

어떤 대단한 파티 일까. 얼마나 흐드러지게 놀기에 이렇게 말하는 걸까.
주연은 보 지에서 피어 오르는 쾌감의 와중에서도 궁금증이 더해 갔다.

비행기는 구름 위를 날고 있었다.

첩이 된 아내 - 3부

"예쁘군. 기대했던 것보다 더. "

자오 회장은 주연의 손을 살짝 잡았다. 주연의 손끝이 바르르 떨렸다. 비로소 주연은 자오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아!'

주연은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 나왔다. 그녀는 마피아 보스가 고릴라 같은 덩치에 얼굴에는 칼자국이 나고 머리를 짧게 자른 멧돼지 일 거라 상상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 앞에있는 이는 우뚝 한 코에 짙은 눈썹을 한 중년의 신사였다. 미남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다부진 몸집에 카리스마가 서린 표정이 매력적인 남자였다.

자오는 그녀의 왼손을 입으로 가져 갔다. 네 번째 손가락이 자오의 입술에 닿았 나 싶 더니 곧 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주연은 놀란 눈으로 자오를 바라 봤다. 그녀의 손가락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다이아몬드 큐빅이 박힌 아름다운 반지였다.

"선물이야. 약속의 선물. "

세상에, 면사포에 반지 라니. 그녀는 지금 결혼을 올린 신부 대접을 받고있다. 남편이있는 유부녀에게 해괴 한 짓을하고있는 것이다. 주연은 황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흥분됐다. 마치 자신이 수줍은 새색시가 된듯한 착각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자오는 손을 들어 천천히 주연의 얼굴을 만졌다. 주연은 얼굴에서 전달되는 자극이 아래 계곡 에까지 자르르 전 해지자 자신도 모르게 드레스를 살짝 움켜 쥐었다.

"슈, 너 에게선 암컷 냄새가 나. 입술도 달콤 할 것 같고. "

자오는 주연의 얼굴을 자신에게 당겼다. 주연은 눈을 감았 다. 수컷의 입술이 부드럽게 암컷의 입술을 찾았다. 남자의 입술은 천천히 움직였다. 서두르지 않고 그저 입술로서 입술만을 탐했다. 여자는 자신의 아랫도리가 축축 해지는 것을 느꼈다. 남자의 혀가 여자의 입술을 살짝 건드렸다. 여자의 혀도 남자의 입술을 건드렸다. 혀가 서로 엉 켰고, 남자의 손이 여자의 드레스 위로 엉덩이를 만졌다. 반사적으로 주연은 남자의 손을 막았다. 남자의 키스는 더 거칠어졌고 엉덩이를 만지는 손에도 힘이 들어갔다. 남자는 드레스를 걷어 올려 맨살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작고 새하얀 망사 티 팬티가 그녀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더욱 빛내 주었다. 남자의 손은 엉덩이를지나 계곡으로 향했다. 여자는 엉덩이를 흔들었다. 너무 이르다는 의사 표현 이었지만, 농염 한 여인의 교태는 남자의 흥분을 부채질했다. 남자는 키스를하던 입술을 떼고 무릎을 꿇었다. 얇은 드레스 치마를 속으로 머리를들이 밀었다. 그의 눈에 주연의 앙증 맞은 망사 팬티는 젖은 계곡을 감당하기에 무리였다. 여자의 애액으로 팬티는 흘러 넘치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보 지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그가 좋아하는 향수 냄새가났다.

"흠, 라일라가 제대로 가르쳤 군."

자오는 무릎을 꿇은 채 주연의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여자는 순종했다. 지금이 시간 그녀의 머릿속에는 남편도, 딸도, 자신이 유부녀 란 사실도 모두 지워져 버렸다. 오직 남자의 자극에 헐떡 대는 요염한 암컷 일 뿐이었다. 자오는 주연의 보 지에 살며시 혀를 댔다. 여자는 남자의 머리를 밀쳐 내려했지만 남자의 완력을 당할 수는없는 노릇이었다. 주연이 밀쳐 낼수록 남자의 혀 놀림은 점점 더 강렬 해져 갔다. 혀는 까칠한 수풀을 헤집어 부드러운 샘을 찾았다. 흘러 넘치는 샘물을 남자는 맛있다는 듯 핥다 클리토리스를 빨기를 반복했다.

"아, 학, 학, 아하, 하"

여자는 이토록 강렬한 쾌락을주는 남자가 이제 만난 지 10 분도 채 안 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보 지를 빨 린다는 사실을 자극적이면서도 수치 스러웠다.

"자, 자, 잠깐, 헉, 잠깐만, 헉,이, 이봐 요, 잠깐만 요."

미친 듯 보 지를 유린하던 자오는하던 행동을 멈추고 고개를 들었다.

"이건 라일라가 제대로 안 가르쳤다 보군. 앞으로는 나를 라 오공 (公 老, 서방님)이라 부르도록. "

쾌락의 혼돈 속에 잠긴 주연은이 남자의 명령을 거역 할 의지를 완전히 잃어 버렸다.

"네."

"불러봐."

"라 오공."

여자의 목소리는 기어 들어가 듯 작았 다.

"크게 더!"

"라 오공."

"그래, 귀여운 것. 넌 나의 얼 나이 (二奶, 첩) 야. 네 몸은 내 것이다. 네 입술도 내 것이고, 네 보지도 내 것이다. 네 가슴과 네 엉덩이와 네 종아리도 모두 내 것이다. 내 것이 됨으로써 넌 다른 세상을 맛보게 될거다. 귀여운 것. "

자오는 주연을 번쩍 안아 침대에 뉘였다. 주연은 새색시처럼 다소곳하게 안겼다. 남자는 자신의 옷을 훌훌 벗었다. 드러난 남자의 나신은 훌륭했다. 중년의 나이 답게 배가 약간 나오기는했지만 전반적으로 검게 그을린 근육질의 몸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람한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 어젯밤 클럽 리오에서 자신을 강간했던 조쉬가 떠올랐다. 그의 물건보다 더 클 것도 같았다. 주연은 한껏 젖은 자신의 보 지에 자오의 육봉이 들어올 생각을하니 흥분과 두려움이 교차했다.

"슈, 벗어."

"네, 라 오공."

주연은 애정을 담아 라 오공을 불렀다. 이미 그녀는 한국에있는 남편의 여자가 아니었다. 자신을 '얼 나이'라고 부르는 멋진 남자의 암컷 일 뿐이었다. 주연은 면사포를 벗었지만 혼자 드레스를 벗는데 애를 먹었다. 겨우 가슴을 내 렸는데 자오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달려 들었다. 그는 가슴을 빨았다. 발갛게 오똑 솟은 유두를 사랑스럽게 빨았다. 혀로 간질이다 유방을 덥썩 배어 물었다. 주연의 엉덩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들썩였다. 남자의 손가락은 주연의 보 지를 침범했다. 클리토리스를 만지다 계곡을 헤집고 지스팟을 건드렸다.

"아, 하, 아악, 빨리, 빨리 넣어 줘요. 빨리 당신 것을 넣어 줘요. "

자오는 여자의 간절한 부탁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입으로는 가슴을 빨고 손가락으로는 보 지를 후 볐다. 자오의 입술은 서서히 위로 올라 갔다. 하얀 목덜미를 혀로 핥 더니 다시 여자의 입술을 찾았다. 주연은 강렬하게 남자의 입술을 맞이했다. 남자의 아랫 입술을 깨물 듯 빨았다. 남자도 팔로 여자의 목을 껴안고는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벗기다 만 하얀 드레스 아래 드러난 여인의 아름다운 하체는 흐느적 거리며 자신을 정복 해줄 주인을 갈망하고 있었다. 드디어 남자는 삽입을 시도했다. 방금 전 손가락이 휘젓고 다닌 덕분에 여자의 보 지는 흘러 넘치도록 젖어 있었지만 질 입구는 좁아 져 있었다. 남자는 자신의 자지를 깨무는 여자의 보 지에 찬사를 보냈다.

"훌륭해. 잘 골 랐군. 마담 피오나의 안목은 인정 해줘야 해. "

피오나 마담? 주연은 궁금했다. 과연 마담이 언제부터 자신을이 남자의 노리개로 삼을 작정을했던 걸까? 가르시아의 헤어 샵에서 처음봤을 때 이미 오늘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던 걸까? 난 그 때부터 다른 남자에게 보 지를 대 주며 쾌락에 몸부림 칠 운명이었던 걸까?

퍽, 질척, 퍽, 질척, 퍽, 질척

남자의 펌프질은 멈추지 않고 점점 더 빨라졌다. 방안은 환희에 젖은 암컷이 내 지르는 괴성으로 가득 찼다. 한동안 정상 위로 펌프질을하던 남자는 잠시 멈추고 자신의 육봉을 뺐다. 주연은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남자는 자신의 첩을 다룰 줄 알았다. 여자로 하여금 최상의 쾌락에 빠지게 한 후 최고의 갈망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슈, 사랑스런 나의 얼 나이. 귀여운 암캐. 지금이 순간 네가 원하는 걸 말해봐. "

"라 오공, 당신을 원해요."

"나의 무엇을 원하는 거지?"

"당신의 그것."

"못 알아 듣겠 군. 더 정확히 말해줘. "

"당신의 자 ... 지요."

"그래? 그럼 암캐가 돼라. 암캐처럼 엎드려. 네가 원하는 자지를 선물 해줄 테니. "

주연은 망설이지 않았다. 엎드려 침대에 얼굴을 묻고 남자를 향해 엉덩이를 들었다. 자오는 만족스런 표정으로 자신의 첩을 바라 보았다. 바라 보면 자지로 박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이 음란 한 보 지. 밤새 유​​린해도성에 차지 않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엉덩이. 남자는 한껏 성이 난 육봉을 돌진시켰다. 주연은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퍽, 질척, 퍽, 질척, 퍽, 질척

다시 요란한 펌프질이 시작됐다. 여자는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지 않았다. 여자의 신음을 남자를 더욱 자극했다. 한참 동안 두 남녀는 체위를 바꿔 가며 마음껏 성욕을 발산했다. 그리고 결국 남자는 주연의 보 지 속에 뜨거운 액체를 뿜었다. 주연도 절정에서 흐느꼈다. 하나로 합쳐진 채 축 늘어진 남녀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훌륭한 몸을 가졌다, 슈. 난 네가 마음에 든다. "

자오 회장의 말을 들으면서 주연은 낮에 라일라가했던 말이 떠올랐다.
'부디 그분의 마음에 들도록 행동하세요. 여자로서의 모든 행복을 누릴 소중한 기회니까요. '
회장은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 그럼 나는 앞으로 어떻게되는 걸까.
여직껏 벗겨지다 만 드레스를 입고 있던 주연은 완전한 알몸이되어 남자의 품으로 몸을 밀착시켰다. 첫날밤을 치른 신부처럼 자신의 라 오공에게 사랑스럽게 안겼다. 자오는 주연의 허벅지 며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물렀다. 주연도 자오의 자지를 소중하게 만졌다. 문득 그녀는 자신의 라 오공에게 서비스를 해주고 싶었다.

"라 오공, 똑바로 누워보세요. 제가 기분 좋게 해드릴 게요. "

주연은 남자의 하체쪽으로 내려가 그의 자지를 삼켰다. 혀와 입술로 자지와 불알을 천천히 빨았다. 비록 세련된 솜씨는 아니었지만 남자는 새로 들인 첩이 한없이 사랑 스러웠다. 그녀의 서비스에 남자의 육봉은 다시 힘을 얻어 조금 전의 위용을 되찾았다. 남자는 다시 주연을 올라 탔다. 주연의 양 다리를 들어 올린 채 힘차게 삽입했다. 처음 할 때만 큼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여자는 다시 달아 올랐다.

"넌 참 민감한 암컷이야."

주연의 반응에 자오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다시 한 번 광풍이 불고 난 후 이번에도 남자는 첩의 보 지 속에 정액을 남김없이 뿌렸다. 그렇게 숲 속 저택에서 하룻밤이지나 갔다.



다음 날 아침, 주연은 노크 소리에 잠을 깼다.
이불 속 그녀는 벗은 몸이었다. 밤새 열정적 인 사랑을 나눈 자오 회장의 자취는 방안에 남아 있지 않았다.

"들어 오세요."

라일라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주연은 어쩐지 라일라의 얼굴을보기가 부끄러웠다. 하지만 라일라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넸다.

"슈, 첫날밤은 잘 치렀나요?"

첫날밤이라. 주연은 자신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들여다 보았다. 생각 해보니 정말 그런 기분이었던 것도 같다. 웨딩 드레스라고하기에는 너무 야한 옷 이었지만 그래도 하얀 면사포에 하얀 드레스, 그리고 반지까지 ... 마치 신혼 부부의 첫날밤 에나 등장 할 법한 소품들이 아닌가.

"슈는 이제 보스의 여자가 된 거 랍니다. 그 분이 마음에 쏙 드셨 나 봐요. 당신에게 기쁜 소식 이죠. "

"회장님은 어디 가셨 죠?"

"출근 하셨답니다. 그분은 절대 일을 소홀히하지 않으세요. "

"그런데 라일라 ... 뭣 좀 물어봐도 돼요?"

"물론 이죠."

"회장님이 임신을 못 시킨다고 했죠. 사실인가요? "

"사실 이예요. 일종의 무정자증 이죠. 그러니 마음 놓아도 돼요. 당신이 회장님의 아이를 가질 가능성은 없어요.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몰라도. "

"그런데 어제 라일라는 내게 회장님에게 2 남 1 녀가 있다고 이야기 해줬 잖아요. 앞뒤가 안 맞는 말 아닌가요? "

"훗."

라일라는 웃었다,

"꼼꼼 하군요, 슈. 이젠 2 남 2 녀가 됐을 거예요. 당신의 딸 선유까지 포함시켜야 하니까요. 보스가 거느리는 여자의 자식들이 곧 회장님의 자식이되는 거죠. "

주연은 깜짝 놀랐다. 선유. 자신이 이 집에 끌려와있는 것과 선유와는 상관이 없다. 아무리 이국 타향에서 다른 남자들에게 몸을 빼앗겼다 기로서니 하나있는 딸내미까지 여기에 끌어들일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선유는 어디 까지나 자신과 한국의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이다. 그애의 아버지는 중국인 마피아가 아니라 한국인 김성호였다.

"말도 안 돼요. 대체 왜 자꾸 내 딸을 들먹이는 거죠. 자오 회장이 원하는 건 나 잖아요. "

"대충 감을 잡은 줄 알았는데, 아직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돼 있으시군요. 당신은 회장님의 첩이 된 거예요. 어제 정식으로 결혼 한 거라 구요. 그러니 당신 딸이 곧 회장님의 딸인 셈 이죠. "

말도 안된다. 주연은 기가 찼다. 어제 웨딩 드레스를 입히고 반지를 끼운 건 일종의 코스튬 플레이 였을 거라, 주연은 생각했다. 그런데 정식 결혼 이라니.

"난 아직 이혼 한 적도 없어"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사실은 당신이 그분의 첩이 됐다는 사실 이죠. 아무도 그걸 부인할 수는 없어요. 한국에있는 당신의 원래 남편이라고해도 말이죠. "

주연은 현실로 돌아왔다.

'난 마피아에게 잡혀있는거다. 이 저택 여기저기서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마피아 단원 들인 셈이고, 난 무지막지 한 마피아에게 내 목숨과 딸아이의 안전을 담보로 몸을 팔게 된거다. 이게 무슨 꼴 이람. 남편을두고 또 결혼 이라니. '

"현실을 부정하려하지 마세요, 슈. 빨리 받아들 여요. 오늘부터 당신에게는 환상적인 날들이 펼쳐질 겁니다. 그것만 생각 해요. "

"그렇다면 ..."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주연은 다시 입을 열었다.

"아직 궁금한 게 남아 있어서요. 내가 첩이라면 회장님의 본처가 있다는 말인가요? "

라일라의 표정이 누그러졌다.

"슈, 너무 많은 걸 알려고하면 안 돼요. 여자로서 그게 궁금한 건 당연 하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당신이 보스의 첫 여자가 아니란 사실 이죠. 하지만 지금은 사실상 유일한 여자예요. 당분간 그분은 당신 만 찾아 오실 거예요. "

주연도 더 캐 묻지 않았다. 그녀는 딸 선유가 궁금했다.

"제 딸은 어떻게되는 거죠?"

"지금 더 좋은 사립 학교에 입학 수속을 마쳤 답니다. 오늘 오후에 변호사가 여기 와서 해결 해줄 거예요. 당신은 서명 한하면 된답니다. "

"난 딸아이가보고 싶어요."

"주말마다 만날 수있을 거예요. 회장님도 주말에는 여기를 찾지 않으시거든요. "

주연은 안도했다. 곧 선유를 볼 수 있다니. 한결 안심이됐다. 당분간 다른 건 잊고 싶었다.

"이제 외출복으로 갈아 입으세요. 신데렐라가 마법에 걸릴 시간 이랍니다. 앤디가 당신을 모실 거예요. 마음껏 쇼핑을하고 오세요. 오기 전에 뷰티 샵도 좀 들리 시구요. "

주연은 피할 수 없다면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그녀는 화사한 옐로우 원피스로 갈아 입고 차에 올랐다. 공기가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