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1일 수요일

할머니 연가

한양에 계시는 서방님께 서찰을 전하고 오라는 마님의 명을 받고 장장 보름이란 기간동안 좆 빠지게 달려서 한양에 도착해서 나리를 만나 뵙고 반가운 안방마님의 서찰을 전했는데.........연병 서방이란 작자는 지 마누라서찰은 쳐다보지도 않고 한쪽에 던져버리고 먼 길을 달려온 돌쇠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차가운 밥 한 그릇 내어준다.

본가에 있는 마님은 과거준비 한다고 한양에서 공부하는 서방님 걱정에 잠도 이루지 못하고, 단정하게 목욕재계하고 정한수 한 사발에 서방님의 장원급제를 빌고 또 빌건만 서방이란 작자는 한양에서 계집질하는 것도 모자라 기생집에서 나이어린 첩을 들어서 살림을 차리고 있었다.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본가에서 보내준 돈은 어린계집년의 아가리에 쳐 넣고, 그녀의 치마폭에 감싸여 허송세월만 하고 있으니, 본가에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서방걱정만 하는 마님만 불상하다.

이런 사실을 아는 돌쇠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고, 노자 돈이라도 두둑이 주며 입을 봉해해야 하건만 서방이란 자는 지가 상전이라고 달려서 보낼 생각은 안고 찬밥 한 덩어리 딸랑 주고 잠도 재우지 않고 내려가란다.

방에 들어가 피곤에 지친 다리도 쉬지 못하고 마당에 있는 걸상에서 찬밥에 김치 한 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데..........이 잡것들이 초저녁부터 둘이 엉겨 붙어 생~지랄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문풍지에 은은하게 비추는데.......계집년이 옷을 벗고 서방이 그녀의 위로 올라타는 모습이 보인다.

저 잡것들이 짐승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밖에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저 지랄을 하고 싶은지.......연병~~ 혼인하고 반년도 지나지 않아 한참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는 돌쇠는 지놈에게 마님의 소식 전하려 좆 빠지게 달려오느라 보름이 넘는 기간동안 마누라 얼굴도 못보고 있는데 이런 돌쇠 앞에서 저 지랄을 하니 돌쇠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고 온통 신경은 안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질퍽한 십에만 솔려..........밥 먹다 말고 살금살금 안방으로 다가가니 안에서 음탕한 소리가 귀가에 들려온다.

“허억........서방님........아아아~ 명원이 죽사와요~........더 깊이........아아아아~”
“헉.....헉......헉......명원아~ 다리를 활짝 벌려~ 좆이 명원이 보지에 들어가는 모습 보고파~”
“하이....하~~~. 자~~ 서방님.......질퍽한 명원이 보지 보세요....아~~~앙~~~”

(십팔~~ 좆 꼴려 미치겠군.)
돌쇠는 바짝바짝 말라가는 입술에 침을 바르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궁금증에 손가락에 침을 잔뜩 발라서 문풍지에 조심스럽게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문풍지에 침에 발라지며 촉촉하게 젖어감에 손가락에 힘을 주니 “뽕~”하고 구멍이 난다.

구멍을 내고 안을 바라보니, 서방이란 작자가 젊은 계집아이의 양쪽다리를 잡아 좌우로 활짝 벌리고, 그 앞에 앉아 좆을 힘차게 쑤시고 있었다. 20살이 넘지 않은 솜털도 가시지 않는 년이 하얀 속치마를 가슴까지 올리고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으니 막 자라기 시작한 음모까지 눈에 들어온다.

돌쇠는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어 부풀어 오른 좆대를 잡아 흔들며 안을 바라보니 버선발에 쌓인 하얀 다리와 음모만 살짝 보이니 더 자극적인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서방이란 작자는 이런 돌쇠의 마음을 아는지 계집아이를 일어나게 하더니 장롱을 잡고 엎드리게 해서 치마를 벗겨버리고 다리를 벌려 다시금 좆질을 하니 밖에서 보던 돌쇠는 계집년의 달뜬 신음을 흘리는 음탕한 얼굴과 흔들리는 젖통을 볼 수 있었다. 계집년은 잘해야 20살 정도로 밖에 안보이고 초승달 같은 눈썹에 마늘쪽 같은 코, 앵두 같은 입술이다. 그년은 입을 반쯤 벌리고 연신 달뜬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고, 자기 손으로 지 보지를 연신 문지르고 있는 것이 완전히 색녀의 모습으로 남자 여럿 잡아먹은 년 같았다.

서방은 그녀의 다리 한쪽을 들어 절퍽거리는 보지 속에 좆질하고 있는 자신의 자지를 구경하며 그녀의 젖통을 연신 빨아대고 있다. 돌쇠는 잡고 있는 좆대를 연신 흔들어대며 보지물이 흘러내리는 그녀의 보지를 눈깔이 빨개지도록 쳐다본다.
(시팔~ 좀 더~~~ 해봐~~ 잡년 좆나 야해~)

“헉....헉.....서방님......더 깊이....명원이 보지 찢어지게......쑤셔주세요.....서방님~~”
“헉....헉.....십팔년~~.........역시 내년 보지는 죽여.......사방 좆 맛이 어때~~”
“좋아요.....아아아아아.....서방님 좆만 최고 좋아..........더......깊이.....더...더....아흑~~”
아무리 음탕한 것들이라도 그렇지 입에서 씹어대는 말이 장난이 아니다. 좆이니, 보지니 더 나가 보지를 찢어달란다. 돌쇠는 보름동안 좆질을 못해서 안 그래도 계집아이 얼굴만 봐도 좆이 뻣뻣하게 서서 미칠 정도인데........저런 음탕한 말과 그림을 보니 미칠 것만 같았다.

서방 놈은 계집년의 젖통을 우악스럽게 잡아 비틀며, 엉덩이를 밀어붙이니 계집년은 흥분해서 버티지 못하고 방바닥에 쓰려진다. 서방 놈은 계집년의 두 다리를 잡아 들어올린 다음, 계집년의 엉덩이가 높이 올라오니 위에서 아래로 좆을 찔려 넣는다. 계집년은 이제 죽겠다고 하고.......서방 놈은 계집년의 엉덩이를 때리며 좆질을 한다.

“서.......서방님........죽어요.........명원이 보지 찢어져.....아흑............서방님~~~”
“헉....헉.....좋냐~~ 나도 쌀 것 같다.........헉...헉”
“서방님........명원이 보지에 가득~~~.........어서............서~~방님”

두 사람이 동작이 멈추고 둘 다 부들부들 떠는 것이 서방 놈이 질정을 맞은 모양이다.
(십팔 조금만 더하지......연병..........좆까고.......쌍~~~)
돌쇠는 조금만 더하면 쌀 것 같았는데 이들이 동작을 멈추니 속에서 욕만 나온다. 계집년의 음탕한 몸을 보며 절정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데 계집아이가 몸을 움직이더니 문 쪽을 바라본다.

“저~~~ 저기~ 서방님 누가 봐요~”
“뭐야~~ 너 이놈~~”
서방 놈은 문풍지에 비친 돌쇠의 모습을 보고 달려 나오고 돌쇠는 깜짝 놀라서 밖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서방에게 걸리면 아무래도 몸성히 돌아가기 힘들 것 같아 밥이고 지랄이고 걸음아 나 살려라하며 도망치기 시작한 것이다. 밥 먹다 말고 짐 싸들고 도망치는 한심한 꼴이라니.......자신이 생각해도 한심하다.

한참을 달려 인적이 드문 길에 들어서서야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걸어간다. 아직도 해소하지 못한 욕정 때문에 좆이 죽을 줄을 모르고 걸어가기도 불편하다. 날도 어두운데 잠잘 때는 없고, 돌쇠는 길을 가다 길가에 물레방아간이 있자 그곳에서 잠을 청하기로 하고 들어갔다.

하늘에 보름달이 뜨고 먼 길을 달려왔기에 물레방아간의 한쪽 구석으로 들어가 집단을 덮고 눈을 감자 바로 잠이 든다. 한참을 곤하게 자고 있는데 귀가에 간질간질하게 들려오는 달뜬 신음소리가 귀를 간지럽게 한다.

슬며시 눈을 뜨고 물레방아간을 살펴보니 은은하게 비추는 보름달빛에 물레방아간 바닥에 깔린 집단에 사람들이 누워있는 모습이 보였다. 돌쇠가 자세히 보니 댕기머리를 한 여자가 바닥에 누워있고, 남자새끼가 그 위에 올라가 허연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삼월아~~ 좋아!~~~”
“아...아~~ 빨리 허~~.......끝내고 빨랑 들어가 봐야 해....아....아”
“가랑이 좀 벌려봐~..........저고리도 벌려주고....”
“싫어.......그냥 해~ 누가 보면 어떻게........”
“십팔 이 시간에 누가 본다고 그래........어서~~ 응 삼월아~”
삼월이라는 계집아이는 다리를 벌려주며 자신의 저고리를 풀어준다. 남자 놈의 간절한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이들은 물레방아간에 급하게 들어와 안쪽에서 자고 있던 돌쇠를 발견하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둘이 엉킨 모양이다. 돌쇠는 숨도 크게 쉬지 못하고 두 남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달빛에 계집년의 하얀 젖통이 드려나자 남자 놈은 게걸스럽게 빨아대며 떡 주무르듯 주물러 대니 계집아이의 다리가 남자 놈의 허리를 감고 엉덩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남자 놈은 계집년의 젖통을 빨아대며 좆질을 힘차게 하니 계집아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더욱 커진다.

“더....더......깊이......안쪽 깊이~.......아...아....아.....삼월이 미칠 것 같아......”
“헉....헉......삼월아........싸......살 것 같아.”
“안돼~~ 조금만 더.............아...아..............더.....더”
“아윽~~”
“아잉~~~”
남자 놈이 부르르 떠는 꼴이 아무래도 싸버린 모양이고, 계집년은 바로 일어나더니 치마를 내리고 저고리를 단정히 하더니 밖으로 나간다.

“삼월아~ 한번만 더~~ 응~”
“됐어. 시간 없어. 으그~~~ 토끼 새끼~”
삼월이란 여자는 바로 밖으로 나가 버리니 남자 놈도 바지를 올리고 밖으로 나간다.

(십팔~~ 이번에도 좋다 말았네.)
돌쇠는 이번에도 딸딸이를 치다가 남자 놈이 너무 빨리 끝내 절정을 맛보지 못했다. 돌쇠는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다 자기 혼자라도 할까 하다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 그냥 잠들고 만다.

아침에 일어나 바지를 보니 좆이 부풀어 올라 불룩한 것이 다른 사람 볼까 두려워 빠른 걸음으로 한양을 벗어난다. 돌쇠는 서둘러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너무 좆이 꼴려 집에 있는 마누라 생각이 간절하여 이젠 달리듯이 집으로 향한다. 이 욕정을 풀려면 마누라가 필요하고 집까지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한데............이젠 길가다 보이는 치마 두른 것들만 보아도 좆이 뻣뻣해 진다.

오후 늦은 시간.........하루 종일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해서, 쉬어갈 양으로 시냇가를 찾아간다. 시냇가에 가서 신발과 버선을 벗고 찬물에 발을 담그니 조금은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바위에 걸터앉아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조금 떨어진 곳으로 여자들이 빨랫감을 가지고 오는 모습이 보인다. 돌쇠는 이곳이 이 마을의 빨래터니 하고 생각하고 앉아 있는데 여자들은 시냇가에 걸터앉아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돌쇠가 편안한 마음으로 여자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나이 지긋한 여인들로 바위에 걸터앉은 엉덩이가 푸짐하고 나이 살이라고 해야 하나, 여기 저기 군살이 붙여 풍만해 보인다. 그런데 아낙네들이 남정네가 위에 앉아 있는데도 괘념치 안고 치마를 허벅지까지 올리고 발은 시냇물에 담그고 빨래를 하며 자기들끼리 수다 떠는데 정신이 없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돌쇠의 좆이 다시금 뻣뻣하게 일어나 버린다. 돌쇠의 머릿속에 야한 상상만 가득하고 눈깔이 붉어져가고 몸에서 열기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나이 살이나 먹어 손자재롱이나 볼 나이의 여인들이지만 이틀 동안 야한 장면만 본 돌쇠인지라 하연 여인네의 하얀 다리만 보아도 좆이 꼴려 미칠 것만 같았다. 돌쇠는 여인네들의 다리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입맛만 다시고 있었다.

복길이네는 날이 늦어 집에 있다가 몇몇 여인들이 밀린 빨래나 하자는 제의에 선 듯 빨래 감을 가지고 동네 빨래터인 시냇가로 왔다. 시냇가에 도착하니 덩치 좋은 돌쇠가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자 돌쇠를 놀려주기로 여인들과 약속하고 모두들 다리를 걷어붙이고 빨래에 열중하는 척 했다. 이제 나이를 먹어 손자 녀석까지 본 자신이지만, 나이 15살에 결혼하여 아들을 보고........자신의 나이 30에 아들을 장가보내고...........35살에 손자를 본 것이니 비록 할머니 소리를 들어도 이제 나이 40십도 되지 않았다.

자신의 나이 25살에 남편이 비명횡사하고 아들하나만 의지하며 살아왔지만 품안의 자식이라고 아들놈이 장가를 가고 자기 처자새끼들만 감싸고 드니 아랫목에 자리 잡은 자신은 찬밥신세나 마찬가지다. 긴긴날 밤을 외로움과 고독을 참아내며 지~하나 바라보고 살아왔건만 아들놈이 품을 떠나버리니 요즘 들어서는 동네 아낙네들과 수다 떠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이다.

“키~~킥~~킥~ 저놈 훔쳐보는데 정신이 없는데~~”
“그럼~ 우리도 아직은 볼만 하다고.”
“예끼~ 할머니들이 못하는 말이 없어.”
여인들은 돌쇠를 힐긋힐긋 바라보며 수다를 떨고.......복길이네는 많은 세월을 수절하며 지닌지라 이들이 하는 대회에 끼어들기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년들이야 지~ 서방이 있으니 요즘도 보지에 거미줄 칠일이야 없지만 자신은 남편도 없고, 만나는 녀석도 없으니 보지에 거미줄이 끼어도 층층이 끼었을 것이다. 이런 자신이기에 여인들이 야한 이야기를 하면 자신은 할말이 없어 끼지 못하고 차츰 앉아있는 자리가 불편해 지기 시작했다.

말없이 빨래에만 열중하던 복길이네는 자신의 빨래를 마치자 얼른 자리를 떨고 일어난다.
“왜~ 벌써 가려고.”
“손자 녀석 밥줄 시간이야. 먼저 일어나~~”
“아~ 댁 며느리는 뭐하고~”
“아랫마을 품앗이 가서 늦게 온다고 했어.”

복길이네는 여인들에게 대충 둘려대고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향해 걸어간다.
돌쇠는 여인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좆이 너무 꼴려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려 있는데 여인들 중에 한명이 자리에서 일어나니 자신도 자리를 떨고 일어나 천천히 그녀의 뒤를 따라간다.

복길이네가 산마루에 있는 집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인기척이 들려 돌아보니 시냇가에서 보았던 젊은 사내 녀석이 자신의 뒤를 밟고 있었다. 같은 방향이겠지 생각하고 그냥 생각 없이 길을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우악스러운 손길이 자신의 입을 막더니 산마루에 있는 대나무 밭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이다.

돌쇠는 복길이네를 자신도 모르게 따라오다 그녀의 흔들리는 엉덩이를 바라보니 좆이 꼴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도저히 참을 수없어........주위를 살펴보니 마침 인적이 없는 산마루고 자신이 이 마을에 살지 않아 얼굴도 모르니 잘 됐다 싶어 그녀를 덮쳐 산마루에 있는 대나무 밭으로 끌고 들어갔다.

복길이네는 겁나고 무서운 마음에, 사내에게 반항할 마음도 먹지 못하고 질질 끌려들어가니 사내는 자꾸만 안으로 들어가 이제 대나무가 울창한 곳까지 왔다. 돌쇠는 여인이 의외로 반항하지도 않고 순순히 끌려오자 대나무 밭에 넘어트리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본다.

비록 나이를 먹어 얼굴에 주름살이 있지만 곱게 늙어 볼만했다. 사실 오랫동안 여자에 굶주린 돌쇠의 눈에 어떤 여자인들 밉상으로 보일까?
“왜~ 이래.........누구 여~”
“겁먹지 말고........우리 운문지정을 한번 나누어 보자고.......당신이 너무 예뻐서 미칠 것 같아~”
“뭐여~ 이놈아 넌 애비엄비도 없어........당장 꺼지지 못해~”
“십팔 좋은 말로 할 때 들어. 나도 강제로 하기 싫다고........자자 한번 벗어봐~”
“이 천하에 불안당 같은 놈~ 썩 비켜서지 못해........”
“닝기미~~ 나도 못 참아~ 십팔 이판사판이예~”

돌쇠는 누워있는 복길이네의 저고리를 잡아 벗기려하니 복길이네가 옷을 부여잡고 버터보지만 역시나 사내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저고리가 벗겨지고 만다.
저고리가 벗겨졌다고 해도 치마끈으로 젖가슴을 감추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돌쇠가 치마끈을 잡아 벗기려드니 복길이네는 이번만은 죽어라 반항을 한다.

“십팔~ 가만있어. 예이~ 그냥 고쟁이만 벗기고 한다.”
“안돼~ 이놈아~ ”
“예이 몰라~ 십팔~”
돌쇠는 복길이네의 치마를 들어올리니 안쪽에 속치마가 드려나고 겹겹이 입는 속옷들이 눈에 들어온다.

“연병~ 날도 더워 주겠는디........속옷은 겹겹이도 입고 있네. 보지는 통풍이 잘 돼야 하는데.........이 봐~ 당신 남편 없지........그러니 이렇게 입고 있지”
복길이네는 돌쇠가 입에 담지 못할 상스런 말을 하자 얼굴이 붉어지며 버럭 화를 내려하는데 돌쇠의 우악스런 손이 속옷들을 들추고 들어와 고쟁이를 잡아 내려버리니 너무나 놀란 나머지 다리에 힘을 주고 꼭 붙여보지만, 돌쇠의 행동이 더 빨라 고쟁이가 밑으로 내려간다. 돌쇠는 복길이네가 다리를 오므려 중간에서 고쟁이가 걸리자 급한 마음에 억지로 잡아당기니 “찌이~~익” 소리를 내며 고쟁이가 찢어져 버리고 만다.

돌쇠는 급한 마음에 자신의 바지매듭을 풀어버리니 바지가 홀라당 내려가며 돌쇠의 큰 자지가 튀어나와~ 건들거린다. 복길이네는 자신의 고쟁이가 벗겨지자 창피하고 분한 마음에 돌쇠를 바라보다 그의 커다란 좆을 보자 얼굴을 붉어져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돌려 버린다.

돌쇠는 복길이네가 얼굴이 붉어지며 얼굴을 돌리자 그녀의 다리를 새워 좌우로 짝 벌리려 하니 복길이네가 힘을 주어 잘 벌어지지 않는다. 돌쇠는 자신의 좆을 복길이네의 종아리에 문지르니 복길이네의 다리가 부르르 떨리는 것이 보인다.

복길이네는 몇 년 만에 남정 내의 좆을 보니 황당한 마음에 말도 못하고 있는데 돌쇠가 자신의 다리에 뜨거운 좆을 문지르니 몸속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른다. 지금은 잊혀진........그 느낌........밤마다 아들놈의 방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가 생각나고........아련하게 생각나는 남편의 좆..........갑자기 몸에서 힘이 빠지고 다리가 활짝 벌어진다.

돌쇠는 복길이네의 붉은 계곡을 보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좆을 보지에 문지르니 복길내의 몸이 천둥을 맞은 듯 팔딱거린다.

“푹~~~”

세월의 주름만큼 겹겹이 쌓인 거미줄을 한방에 뚫어버리고 뜨거운 좆이 복길이네의 보지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온다.

“아~~~ 악~~~”

복길이네는 보지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위에 있는 대나무를 꼭~~ 잡는다. 몇 십 년 만에 들어오는 좆의 느낌.......연한 보지 살이 갈라지며 좆이 들어오는 느낌은 처음에 아프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돌쇠는 오랜만에 따뜻한 보지로 좆이 들어가니 흥분된 마음에 좆질을 시작하고 처음부터 거칠게 복길이네를 밀어붙인다.
복길이네는 차츰 일어나는 열기를 느끼며 조금씩 입이 벌어지고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헉.....헉.......십팔~ 왜 이리 좁아~ 보지가 너무 조여~”
“하이....하이.....아.....아”

복길이네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돌쇠는 복길이네의 다리를 잡아 넓게 버린 다음 힘차게 좆질을 하니 복길이네의 보지가 보지 물을 토하고 질퍽거리기 시작한다.

“헉......헉......십팔 못 참겠어.”
“울컥......울컥”

돌쇠는 너무 오랜기간 참았던 욕정이라 빨리 사정하고, 복길이네는 돌쇠가 사정하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돌쇠의 허리에 다리를 감아온다.

“십팔~ 싫다고 하더니.........어때 또 해죠.”
“나쁜 놈~ 하이.....하이......더~~ 못 참겠어.”
“싫다고 하더니~~~~ 알았어.”
돌쇠는 한번 사정했지만 저장된 정력이 넘치는 지라 다시 좆질을 시작하니 복길이네도 이젠 자신의 등을 잡고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때 좋아~~ 이름이 뭐야~”
“몰라~· 악~~ 더.....깊이.........아~~”
“십팔 대답 안하면 안한다.”
“안돼~~~ 복길이야~~~ 더 해 아~....아~~~아~~~”
“복길이...........복길이 보지 맛 좋은데.........오랜만에 하는 거야~”
“말하지 마~ 아아아아아아~~ 더....더~~~”
“십팔 대답해........이 보지 누구 보지야~”
“창~~~피해~~~~아아아앙~”
“좆까고.......”

돌쇠가 동작을 멈추자 복길이네는 돌쇠에게 매달리고 자신의 엉덩이를 흔들어 본다. 돌쇠는 복길네의 엉덩이를 잡아 좆을 깊이 박고는 다시 물어본다.
“이 보지 누구 보지야~”
“아아아아아......당신 보지..............더 해죠.....어서”
“그래 내 보지지.........내 자지 어때”
“좋아......너무 좋아.......복길이 죽어.......더 빨리”
“그래.........이 보지 내 보지지..........복길이 보지 좋아~”
“응~~~ 아아아앙~”

돌쇠의 행동이 과격해 지며 복길이네의 치마를 풀어 버리니, 복길이네의 젖가슴이 드려난다. 돌쇠는 약간은 좌우로 쳐진 복길이네의 젖통을 주무르며 좆을 힘차게 쑤셔주니 복길이네는 이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리가 휘어지며 다리로 자신의 허리를 칭칭 감아버린다.

“질퍽....질퍽....푹...푹...푹..푹....푹”
“헉.....헉.......옆으로 누워봐~”
돌쇠의 요구에 복길이네는 거역하지 못하고 옆으로 누우니 돌쇠는 복길네의 다리 한쪽을 잡아들고는 옆에서 좆질을 하니 좆이 보지 속으로 깊이 박히며 자궁까지 들어가는 느낌이다.

“아아아앙.....복길이 죽어.......더.....더.............미칠 것 같아.”
“학....학....나도.......”
“깊이~~ 죽을 것 같아........서방님..........하아아아아~”
“십펄 누가 서방이예~~ 지금 복길이 보지 먹는 내가 서방이지~”

돌쇠는 복길이네을 다시 엎드리게 하고, 복길이네가 엎드리니 풍만한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좆을 보지에 쑤셔준다.
복길이네는 엉덩이를 쳐들고 이젠 쾌락에 빠져 미쳐가고 있었다. 돌쇠는 복길이네의 허리를 잡고 마지막 힘을 다한다.

“질퍽.....찰싹.....찰싹.....찰싹......푹....푹...푹...푹”
“앙아아아아앙..............서......방님!~~~ 복길이 죽어..........아흑~”
“십팔...............쌀 것 같아............보지에 싼다.”
“어서........가득........아아아아”
“울컥....울컥....울컥”

돌쇠는 그녀를 포근히 감싸주며 절정을 맞이하고 그녀도 절정을 맞이한다.
돌쇠는 그길로 자신의 집으로 향해 달려갔고...........오랜 만에 남정내의 좆맛을 보고 잊고 지내던 좆맛을 그리워하게 되었고........복길이내는 그날부터 빨래터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이 복길이네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주변 아녀자들이 복길이네에게 원인에 대해 치열하게 물어왔고..........어느 날 복길이내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한다.

- 그날부터 빨래터에는 늦은 시간 빨래를 하려 찾아오는 여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

교생 세영

22살 그녀의 이름은 세영. 생물교육학과에 재학중이다.
청순 글래머의 대표 신세경을 꼭 빼닮은 외모와 몸매까지.
그녀는 대학에서도 최고의 퀸카로 손 꼽혔다.
그녀의 주변엔 항상 뭇 남자들로 들 끓었지만 청순한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도도한 성격으로 그녀는 아직 솔로였다.
사실 남자 경험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녀를 범한 남자의 숫자는 한 손으로 세고도 손가락이 남는 정도의 소수였다.
도도한 성격의 세영은 남자를 항상 자신보다 낮게 보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오늘부터 교생실습을 가게되었다.
소라고등학교라 쓰여진 교문 앞에서 그녀는 크게 쉼호흡을 하고는 혼자 되뇌었다.
'멋진 선생님이 되자!'
교생 실습이 시작 된 뒤 일주일.
그녀의 외모는 학교내에도 소문이 나기 시작했으며 많은 남학생들의 선망을 받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정현이라는 남학생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니
정현은 소라고등학교내 괜찮은 여자애들을 모두 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호색한이었다.
맘대로 되지 않으면 강간까지도 서슴지 않는 정현에게 세영이 포착 된 것이다.
드디어 정현이 움직이기로 마음 먹은 날이 왔다.
오늘 세영의 옷차림은 한껏 멋을 낸 정장 스타일.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단추 좌우로 달린 흰색 실크 블라우스가 22살의 잘 여문 가슴을 돋보이게 하고 있었고
그 속엔 검은 브래지어가 그녀의 아담하고 잘 여문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자리하고 있었다.
단추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브래지어는 그녀에 대한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남학생들의 머리속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색을 느낄만한 발목과 쭉 뻗은 종아리는 투명한 검은 스타킹으로 덮여있었고
그 스타킹의 끝에는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잡아주는 가터벨트가 연결 되어있었으며
그녀의 수풀은 망사처리 된 섹시한 팬티가 살며시 자리잡고 있었으며 무릎길이의 검은 정장 치마가 블라우스와 조화를 이루며 이 모든것을 감추고 있었다.
야심한 시간..야자 감독을 마친 세영은 내일 있을 수업 준비를 하고 늦은 퇴근을 준비하고 있었다.

세 : 아~피곤해...오늘도 이제 퇴근해볼까?

드르륵...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정현이 세영 혼자 있는 교생 대기실로 들어왔다.

정 : 선생님 이거 잘 모르겠는데요

세 : 응? 정현이구나 ㅎㅎ

정 : 네..이거 잘 모르겠어요 좀 가르쳐 주세요

세 : 이 시간까지 안 가고 공부했던거야?착하네 정현이 어디 볼까? 뭔데 그래?

정 : 흠..선생님은 이 시간까지 뭐하신거에요?

세 : 응 ~ 야자 감독하구 내일 수업 준비했지..ㅎㅎ

정현의 계획은 꿈에도 모른채 친절한 교생으로 대하는 세영이었다.

세 : 보자 ~ 음..수정과 출산..중학교때 안 배웠니?

정 : 이해가 잘 안 되어서요..임신은 어떻게 하는거죠?

세 : 정자와 난자가 수정해서 임신이 되는거지

정 : 정자와 난자가 뭔가요?

세 : 생명의 씨앗이랄까?

정 : 어디 있는 건데요?

세 : 남자의 정액 속에 들어있는게 정자구 여성의 난소에 들어있는게 난자지..ㅎ

정 : 정액이 뭐죠?

세 : 흠..상민이 사정은 알지?

정 : 모르겠는데요

세 : 남자가 성행위 혹은 자위행위 몽정 등을 할때 하얀 물 같은게 나와,
그걸 정액이라고 하고 그 정액을 분출하는 행위가 사정이지

정 : 선생님 난자는 어디에서 나와요?

세 : 난자는 여성의 생식기 중에 난소란데서 한 달에 하나씩 나오는데 한 달이 지나면 피와 함께 몸 밖으로 나와
피와 함께 나오는걸 생리라고 하지ㅎ 정현이 여자친구 있지?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리는게 그거란다.ㅎ

정 : 아니 어디로 나오냐구요!

세 : 생식기로 나오지

정 : 흠...성감대는 뭐에요?

세 : 뭐? 선생님한테 그런 말 하는거 아냐!

성희롱을 당했단 생각에 상냥한 교생에서 도도한 여대생으로 돌아온 세영은 쏘아 붙이듯 말했다.
그러나 곧 다시 상냥한 교생으로 돌아온 세영이 말했다.

세 : 어디 쪼끄만게 ㅎㅎ 내일보자^^

정 : 학생이 묻는데 가르쳐 줘야지!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낀 세영은 자리를 피하려한다.

세 : 선생님은 이제 퇴근할게 내일 다시 와서 물어보렴 ㅎㅎ

정 : 궁금한건 못참아! 가르쳐줘!

세 : 자꾸 이상한거 물으면 선생님 화낸다! 반말쓰지 말구! 내일 다시 교무실로 찾아오렴..

정 : 아님 내가 찾아볼까? 난자 나오는 곳도?

세 : 그래ㅎㅎ 집에가서 난자가 나오는곳 직접 찾아봐 그게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거야..ㅎㅎ

정 : 아니! 여기서 직접 찾아 볼건데?

이미 성희롱을 당해 화가난 세영...도도한 여대생으로 돌아와 정현을 상대한다.

세 : 아까부터 무슨 말이야! 그리구 정현이 너 아까부터 반말이다?

정 :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물어? 알면서 왠 내숭이야...

세 : 꺅! 어딜만져! 이게 확! 그만못해?

정 : 성감대 찾아보게 가만히 있어!

세 : 꺅! 이거 못 놔? 이게? 저리가!

강하게 발버둥치며 정현을 밀어내는 세영...정현은 그런 세영이 가소롭다는 듯 계속하여 몸을 더듬어 간다.

정 : 안되겠네 의자에 앉히고 손부터 묶어야 겠네.

정현은 오늘을 위해 준비한 SM용 로프로 세영을 의자에 앉히고 두 손을 등뒤로 묶었다.

세 : 꺅! 거기 누구없어요?

정 : 어디 저항해봐 씹년아.

세 : 너 진짜 왜이래! 너 가만 안 둘줄 알아!

이미 상냥한 교생 세영은 사라지고 도도한 22살의 콧대 높은 세영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정 :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니가 항상 신고 오는 그 스타킹을 볼때마다 얼마나 꼴렸던지..
넌 타고난 색녀야..다리도 섹쉬하고

세영은 정현의 말을 듣지 않으려 애쓰며 계속하여 사람을 찾고 있었다.

정 : 그럼 그 섹시한 치마속 구경좀 해볼까?

세 : 너 저리 안가? 야!!!

정 : 시끄러

외 마디 말과 함께 날아가는 정현의 손바닥..그 손바닥은 정확히 세영의 볼에 가 닿는다.

그럼에도 반항을 끝내지 않는 세영

세 : 꺅!이게 어디서!

그러나 이미 손이 묶인 상태에서 세영이 할 수 있는 반항은 존재하지 않았다.
정현의 손에 잡힌 치마가 의자에 묶여 있는 주인의 허벅지를 거쳐 허리까지 올라간다.
정현의 눈앞에 드러난 스타킹에 감싸진 매끈한 허벅지와 스타킹의 끝을 잡고있는 가터벨트....
그 위에 너무나 매력적인 수풀을 덮고 있는 검은 망사천...

정 : 야한팬티 입었네? 압수해야 겠어..

여전히 발버둥 치며 반항을 하는 세영...

세 : 야! 뭐하는 짓이야 그거 이리 안 내 ?

그러나 이미 세영의 가터벨트는 풀려있었고 팬티는 너무나 쉽게 정현의 손으로 들어간 뒤였다.
세영의 팬티를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정현...

정 : 씹년..보짓물좀 젖었는데?선생 내숭부리나?

보짓물이 아닌 냉과 오줌 자국이었음을 정현도 알고있었으나 세영에게 수치심을 주기위해 일부러 한 말이었다.
아직도 자신이 처한 처지에 굴복하지 않는 세영...끝까지 반항한다.

세 : 야! 너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용서해줄테니 빨리 풀어줘

말은 용서라고 했지만 도도한 눈빛과 함께 쏘아붙이는 듯한 말투는 정현의 흥분을 더 자극할 뿐이었다.

정 : 좀만 기다려봐 내가 즐겁게 해주지...

세 : 너...신고할거야! 빨리 그만두지 못해?

다리에 힘을주고 벌리지 않으려 하는 세영..그러나 22살 여대생의 몸으로 고등학생 남자의 힘을 이겨내기란 역부족이다.
반항을 하는 세영을 가지고 노는듯 이제 웃음까지 섞어서 말하는 정현...

정 : 어디서ㅋ이년이..다리 벌려..

세 : 야! 그만해! 꺅!

다시한번 날아오는 정현의 손바닥

정 : 네년 윗통은 얼마나 야한지 볼까?

세 : 어디서 이게 자꾸!

말은 쏘아 붙이는 세영이지만..풀어져 나가는 블라우스 단추를 보고 있는 수밖에..묶인 손으로 반항조차 못하는 그녀였다.
마지막 단추까지 풀어헤쳐진 세영...
22살의 잘 익은 가슴과 그 가슴의 풍만함을 배가시켜주는..망사팬티와 세트를 이루는 검은 브라...
그런 그녀를 정현은 감상하고 있었따.
수치심을 느낀 세영..가볍게 몸이 떨린다..

세 : 그만봐...

정 : 멋진 가슴이네..내가 가지고 놀아주지..

세 : 죽여버리기전에...그만해...

정 : 시끄러ㅋ젖꽂지 맛이나 좀 볼까?

그녀의 가슴을 가리던 마지막 브라가 그녀의 가슴 위로 올라간다.
그녀와 정현 둘 밖에 없는 교실엔 젖꼭지를 농락하는 정현의 혀소리와 수치심에 흐느끼기 시작한 세영의 소리만이 들린다.

정 : ~ 스르릅~

낼름 거리는 혀로 세영의 가슴 이곳저곳을 맛보는 정현...

정 : 네년 가슴.. 정말 맛있어...많은 가슴을 먹었지만 이런 가슴은 처음이군...

아닌게 아니라 세영의 가슴은 적당한 크기와 뽀얀 피부 탄력이 있는 모양까지..그 누가 보아도 명품 그 자체였다.

세 : 그 더러운 입 치우지 못 해 ?

정 : 시끄러 씹년아 쳐맞고 싶냐

맞는단 소리에 잠시 잠잠해졌던 세영..그러나 곧 몸 전체를 뒤틀며 반항을 시도한다.
그러나 의자 뒤로 묶인 손때문에 바둥대는 수준에 그친다.
그런 그녀를 비웃으며 바지를 내리는 정현. 그 누가 보아도 고등학생 수준이 아닌 굵고 거대한 좆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 : 내 자지 기쁘게 만들어봐

세 : 더러운놈...그 더러운 물건 당장 내 눈 앞에서 치워!죽여버리는 수가 있어..

정 : 끝까지 반항이군...누가 이기나 해보자..

세 : 꺄!!!!!!!!!!

수차례 반복적으로 날아오는 정현의 손바닥...
하지만 세영은 굴복하지 않으며 고함을 치며 도도한 고양이 같은 눈으로 반항의 의미를 가득 담은 눈빛을 보낸다.

세 : 더러운 짐승 같은 놈...

정 : 내 자지 기쁘게 해줄래 말래?

세 : 싫어..내가 왜? 너 따위것 기쁘게 하느니 이 자리에서 혀를 깨물고 자살하고 말거야...

정 : 좋아 어디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정현은 갑자기..아주 깊게..자신의 손가락을 세영의 보지에 집어 넣었다..

세 : 헉.......

너무나 갑작 스러운 일이었기에 세영은 고통스런 소리를 낸다...

정 : 내 자지 기쁘게 해줄래 말래?

세 : 꺽..꺽...

너무나 갑작스런 공격이었기에 세영은 입을 벌린채 그저 고통스러워한다..

세 : 일단 빼고 얘기해..윽..으..윽....악! 제발 그만해!

세영이 고통 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는 정현..그녀의 고통따위는 안 중에도 없다는듯 계속해서 손가락을 넣는다.
이미 세영의 보지엔 손가락 3개가 들어가있다.
22살의 그녀지만 많지 않은 경험으로 아직은 탱탱한 보지로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많은 손가락이었다.

세 : 아..너무 아파...하..할테니 그만..악!!!

정현으 하겠다는 대답이 나온 그녀를 보며 이미 늦었다는 듯 3개의 손가락으로 피스톤질을 해댄다.

세 : 하..할 게...제발 빼...제발 정현아...아...너무 아파...으...윽....아악!!!

극도의 고통으로 그녀의 눈엔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고 급기야 흐느끼기 시작했다.

세 : 흑..흑...내가 봅?.니가 이겼으니 제발..그만...끅..끅....

숨이 넘어가며 애원하는 그녀가 가소롭다는 듯 정현의 눈빛은 차가워져가기만 한다.

정 : 시끄러 쌍년아. 넌 아직 멀었어

세 : 끄,,끅...저..정현아..나 죽을거 같아..제발 그만...끄그,,,끅...

계속 이어지는 세영의 숨 넘어가는 소리....주인의 고통과 관계없이 반응 하는 몸..
슬슬 젖기 시작하는 교생...세영의 보지...

세 : 하...악...제발..그만..흑..흑....

흐느끼는 그녀를 보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 정현...

정 : 좋아..이제 손가락은 빼주지...

손가락을 뽑은 정현...다시 가방으로 가져가서 무엇인가를 꺼내온다...
이미 힘이 풀려버린 세영의 눈 앞에 보인 그것은 거대딜도...
정현이 세영을 위해 준비한 2번째 선물이었다...
그러나 세영은 이미 그것을 볼 수 있는 정신이 아니었다. 계속 흐느끼기만 하는 세영...
그런 그녀를 재밌다는 듯 쳐다보는 정현...

정 : 이제 더 죽어봐..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다시 젖혀지는 세영의 머리...마치 자신의 몸이 진동기 인듯 떠는 세영의 몸...

세 : 악!!!!!!!!!

그런 그녀의 비명에 관계없이 정현의 손가락은 딜도의 진동중 최강을 누르고 있었다.
젖혀진 고개와 함께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울부짖는 세영....
입에선 숨넘어가는 소리만이 새어나온다.

세 : 제...제..발....이제 그만...꺼..끄...컥!!!!사...살려주세요....아무나 날 제발 살려주세요...끅끅...
누구든 살려만 주세요...제발...죽을거 같아요...

정 : 쌍년이 끝까지 시끄럽네....내자지 기쁘게 해줄거야?

이제는 거의 뒤집혀 흰자만 보이는 세영...그녀는 더이상 신세경을 닮은 최고의 퀸카 세영이 아니었다.

세 : 뭐든 할테니 이거만 끝내줘...헙..!!!헉...헉...............허억...........

정 : 일단 내 자지 기쁘게 먼저 해봐 쌍년아

세 : 아..알았으니 이거 빼고 얘기하자...

그런 그녀를 놀리는 듯한 정현...

정 : 싫은데?

세 : 저..정현아....

정 : 더 세게 틀어줄까?이년아?

세 : 하...할게...하고나면 빼주는거지...?제발...악!!!할테니 제발 그만...

이제야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 정현...

정 : 네년이 하는거보고..자 어저 내 자지를 기쁘게 해봐...

세 : .......

청순한 교생의 입에 흉물스러울 만큼 굵고 거대한 남학생의 자지가 물렸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현의 흥분은 최고조에 다다른다.

정 : 하악..쌍년 잘 빠네...

그 순간에도 거대 딜도의 지배 아래 있는 세영...어서 이 고통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가진 모든 기술을 쓴다.
입으로 감싸로 혀로 돌리기도 하며 입에서 뺀뒤 자지의 끝에서 귀두 방향으로 길게 핥는다.
고환을 살살 돌리며 강하게 빨아 당기기도 한다.
그 순간 세영의 보지에서 빠지는 거대 딜도...이미 흥건한 보지지만 세영은 딜도가 사라졌다는데 만족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쑤욱 하는 소리와 함께 들어오는 정현의 손가락

정 : 니 보지에 손가락 넣어줄게

세 : 윽!

정 : 누워있을테니 그 섹시한 스타킹으로 감싼 발로 한 번 내 자지를 비벼봐

세 : 저..정현아 거긴...빼주기로 했잖아...

정 : 시끄러 쌍년아

세 : 제발...손가락 빼줘..그리고 누워....해줄테니..제발...

정 : 그러지뭐...

인심쓰듯 손가락을 뽑는 정현...그리곤 세영의 가슴이 잘 보이는 위치에 눕는다..
이미 세영의 침으로 축축한 정현의 자지 위에 스타킹을 신을 세영의 발이 올라간다..
그리곤 이어지는 스타킹과 자지의 마찰음...

슥~슥~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정현의 목소리

정 : 아윽...잘하네 씹년..자지 기뻐하는데...수고했어..손도 풀어주지...

세 : 아...

정 : 힘들었지?

그 순간 풀린 손으로 반항을 시도하는 세영.....
그러나 이미 풀려버린 몸이라 정현에게 쉽게 제압 당한다...
한 팔씩 책상 다리에 묶이는 신세가 된 세영....바둥대는 그녀의 몸이 거미줄에 걸린 나비 같다..
보짓물로 흥건한 그녀의 수풀을 가려주던 망사천은 정현의 주머니로 사라진지 오래이며..
주인을 잃은 흰실크 블라우스도 교실 구석에 박혀있었다.
후크가 풀려진 채 아무렇게나 걸쳐있는 브라는 그녀의 처지를 대변하는듯 했으며
허벅지에 걸린 가터벨트와 보짓물이 허벅지까지 흘러 젖어버린 검은 스타킹은 정현을 자극하는듯 했다.
힘없이 늘어진 세영을 강제로 뒤로 돌리는 정현..그의 손에서 스타킹이 찢어지는 자극적인 소리가 난다.

정 : 씹년...

세 : 윽..!!

정 : 이제 이러니까 애널도 제대로 보이네

애널이란 말과 찢겨진 스타킹..자신이 흘린 보짓물 위에 널부러진 몸에 수치심을 느낀 세영의 몸이 떨린다.
그와 함께 굳게 다물어진 아랫입술...

정 : 어디 애널에 딜도를 대면 네년 몸이 어떻게 반응하나 볼까?

정현의 말과 동시에 들려오는 딜도의 진동소리...
아까의 고통이 생각난 세영이 더욱 격하게 떨기 시작한다.
그 순간 느껴지는 애널의 진동.정현이 딜도를 애널에 가져다 댄다.

세 : 거..거긴...흑...!!!

정 : 씹년이 몸떠네..크큭...

수치심에 몸을 떠는 세영이 재밌다는듯 비웃는 정현...

세 : 거...거긴..정현아 부탁이야..선생님 거긴 한번도 해본적 없어...

정 : 선생님? 부탁? 네년이 아직 주제파악이 안 되는구나..넌 내 노예야..큭큭...

세 : 그곳 만큼은 제발...

노예란 말에 다시 밀려오는 수치심...그와 함께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감정이 밀려온다.

세 : 제발...

정 : 어디 얼마나 깊게 들어가나 볼까? 얼마나 넓으려나..??

쑤욱..퍽!! 거칠고 과감하게 들어오는 거대 딜도...

정 : 씹년..진짜 애널 한 번도 뚫린적 없나보네...

세 : 꺅!!!!!!!!!!!!!!!!

정 : 시끄러 씹년아...아후~

다시 들려오는 세영의 숨넘어 가는 소리...

정 : 이런 곳을 딜도에게 줄 수는 없지...아흑!!!!!하도 쪼여서 자지가 다 아프려 그러네...

정현은 세영의 애널이 아직 한 번도 사용 된 적 없음을 확인하곤 자신의 자지를 가져다 넣는다.
그와 함께 느껴지는 엄청난 조임...많은 경험을 한 정현 조차도 금방 싸게 만드는 엄청난 흡입력이었다.

세 : 끄윽..끄윽...헉!!!

정 : 하악..하악...

세 : 컥!

정 : 아우 이년 ~

손을 다시 풀어준 정현..그러나 이미 세영은 반항할 힘도..의지도 잃어버린 상태...
풀린 손이 힘없이 교생실습실 바닥에 늘어진다.

정 : 씹년 뒤져봐라!

그와 함께 이어지는 엄청난 속도의 피스톤 운동...
애널이 처음인 세영에겐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왔다.
이미 반쯤 뒤집어진 세영의 눈과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숨넘어가는 소리...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정 : 아흑!!!!

세 : 제..끅..제..발...끄끅....

정 : 이제 진짜 쌀거 같네...

마지막 힘찬 몇 번의 피스톤 운동과 함께 빠져나오는 사정 직전의 정현의 자지...

세 : 정현아...너 설마 안에다 한거니...?

정 : 시끄러 쌍년아 아직 안 했거든? 어서 니 입으로 받아

세 : 흑...

이미 모든걸 포기한듯 세영은 정현의 자지 앞으로 기어간다...
그러나 이때 다가오는 입술을 피해 세영의 얼굴에 뿌려지는 정현의 좆물...
한참때인 고등학생의 좆물이라 그 진한 냄새가 세영의 코로 들어간다..
목덜미와 가슴까지 튄 정현의 좆물....흐느끼기만 하는 세영,,,좆물을 닦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세 : 흑..흑...

정 : 아흑..씹년 좋았냐?말 안 들으면 알지? 그 스타킹 벗어

세 : 더러운놈..나쁜놈...

정 : 씹년이?

정신이 조금씩 돌아온 세영이 스타킹을 벗지 않고 가만히 노려본다..
좆물을 뒤집어 쓴 세영이 반항하는 눈빛을 보내며 앉아있다.

정 : 크큭..가관이군...그 꼴하곤..이제 이 진동기 꼽고 다녀..

그런 그녀의 앞에 정현이 내민것은 무선 진동기...

정 : 안 꽂고 다니면 알지?

힘 없는 세영의 다리를 들고는 스타킹을 벗겨낸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 촬영...

정 : 니 보지에 진동기가 없다면..이 스타킹과 팬티가 학교에 걸릴거야...

세 : 나쁜새끼...더러운 변태놈...

정 : 씹년 지랄하네...낼보자 씹년아

세 : 날 이꼴로 만들고 니가 무사할 줄 알아? 미친새끼..더러운 변태놈...

정 : 재주껏 지랄해보시던지?

이어 도망가듯 달려가며 정현이 말한다..

정 : 내일 미니스커트 입고와라~

조건녀 - 지영-1

집에 도착한 난 씻고 침대에 누웠다.
사실 큰지영이와 작은지영이의 관계를 눈치채고 나서 즉흥적으로 생각난 계획이었다.
조금 무리하게 진행한것 같지만 만약에 신고를 하던지 하게 된다면 손해보는 쪽은
큰지영이 쪽이었다고 판단되었기에 일단 되던 안되던 들이댄 것이었다.
솔직하게 쓰리섬이란것이 주는 환상이 더욱 강했다.

누구는 여자들 꼬셔서 잘도 세,네명이서 같이 한방에서 쓰리썸, 포썸 한다지만.... 그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것이 많았다. 약을 취하게 하던지.. 아니면 업소녀중 딜을 해서 돈을 주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말이다.

집에 들어오기 전부터 흥분되어 있던 나는 자꾸만 뇌를 자극하는 쓰리썸 영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내몸의 신경계의 세포다발들이 전부 쓰리썸 영상 신호를 보내 자극시키는 것 같았다.
더구나 큰지영이의 답변이 없었기에 더 긴장 되었을 수도 있었다. 될까? 안될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띵똥"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문자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강현이가 준 대포폰에서 온 문자였다.

[누군인지 모르겠지만, 만나서 이야기하는것이 좋을듯하네요. 내일 나갈께요.]

큰지영이에게 온 문자였다.

{그럼 그렇지! 안나올 수 없지..흐흐}

나온다는 확실한 답변을 받자 몸이 늘어지며 피곤이 몰려왔다.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와서먹나요.~~~~"

신나게 울리는 핸드폰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면서 핸드폰을 확인했다. 강현이에게 온 전화였다.

"잠좀 자자... 넌 잠도 없냐? "
"지금 10시야 임마, 연락이 없어서 전화한건데 뭐냐? 아직도 자고있냐?"
"그래? 벌써 10시냐?"

시간을 확인하니 10시3분이었다. 이런, 어제 작은지영이와 떡치고 오후에 술까지 먹고 놀았더니
퍼져버린것 같았다.

"알았다. 11시반까지 xx호텔로 와라, 내가 체크인하고 있을께"
"오케이"


나는 간단하게 샤워를 한뒤 옷을 걸치고 차를 몰고 xx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할때 지정한 호수가 비어있지 않을까, 잠깐 걱정을 했지만 별 문제없이
체크인 했다.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문자 보내면 올라와라]
[ㅇㅇ]

강현이에게 문자를 보낸뒤 호텔로 올라갔다.
온다는 문자는 받았지만 올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었지만 진짜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10여분쯤 기다리자 벨이 울렸다.
시간을 확인하니 11시 50분이었다.

{흐흐 올수밖에 없지}

"누구세요?"
"저,... 문자 받은사람인데요."

확인하고 나서 바로 문을 열어주었다.

"오빠?......"

나를 보더니 순간 문앞에서 멈춰서있는 큰지영이...
몇초동안 나를 쳐다보더니 몸을 돌려 나가려고 했다.
어제 본 나를 벌써 잊어 버릴수는 없었다.

"그냥 갈꺼면 어제 문자대로 하는수 밖에 없어! 그래도 좋으면 가!"

나의 협박에 큰지영이는 어쩔수 없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하늘거리는 땡땡이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어젯밤의 직업적인 모습과 느낌이 사뭇 달랐다.
작은지영이와 같은 느낌이랄까? 업소에서 대하는 것과 일반적으로 생활할때는 전혀 틀린듯 하였다.
작은지영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흥분이 되었다.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오늘 난 손님으로 널 보는게 아니야! 그냥 내가 시키는대로 따라주면 아무일없이 지나갈꺼야"
"뭘 원하는건데요? 나랑 자려면 어제는 왜?"
"어제는 왜 안했냐고? 넌 어제 일을 한거잖아. 난 일로 생각하는 것들하고는 하면 못느껴서 안해!"
"....."
"알았으면 벗어!"

벗으란 소리에 잠시 멋칫거리덧 큰지영이는 체념을 하였는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제는 이야기 하느라 큰지영이의 몸매에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지금 벗은 몸매를 보니
작은지영이보다 좋았다.
잠시뒤에 시작될 쓰리섬을 생각하니 내자지는 급속도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잠시후 속옷만 입은 지영이는 더 벗어야 하나 내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다 벗어! 하나도 남김없이!"

내명령이 내려진후 큰지영이는 입술을 깨문채 브라와 팬티를 벗어내기 시작했다.
브래지어가 떨어져 내린 큰지영이의 가슴은 동생보다 약간 작은듯 했지만 탄력이 있어
보였다.
살짝 내려진 팬티사이로 보이는 꺼뭇꺼뭇한 보지털.... 더이상 참기가 힘들었다.

"다 벗었는데..."
"네 말투가 맘에 안드는데, 앞으론 존댓말 써라!"
"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큰지영이에게 존댓말을 쓰라고 한뒤 몸을 손으로 가리면서 움추리고
있는 지영이에게 나는 명령했다.
남자나, 여자를 내 종처럼 부리고 원하는대로 하는 그런 성향들이 있다고 했다.
어디선가 읽은 야설에서 본 것 같았다. 노예성향, 주인성향으로... 나뉘어 노예성향인 사람은
주인이 명령을 내리고 그걸 행동하면서 그걸 흥분으로 느낀다고했다.
난 주인성향인듯 했다. 명령을 내리면서 굉장한 흥분이 되었으니 말이다.

"내 바지를 벗겨"
"네"

지영이는 포기했는지 나에게 다가와 내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어제 가르쳐준대로
바로 허리띠를 풀은 지영이는 바지를 내린뒤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팬티안에서 부풀어있던 내 자지는 팬티가 내려지자 마자 위로 솟아오르듯 튕겨올랐다.

"허억..."

"뭘 놀래? 남자꺼 처음봐? 자 이제는 네가 할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로 날 만족시켜봐라."

"낼름, 할짝~"
"츄르릅.. 츄릅.."

내명령이 떨어지자 입술을 깨물던 큰지영이는 어쩔수없이 내 자지를 삼키었다.
큰지영이의 입술, 어제 룸에서와는 다르게 만족스러웠다.
자지를 빨리면서 난 강현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올라와라]
[새끼야 기다리기 힘들다 빨리 연락줘야지]

기다리다 지쳐서 자지가 터질꺼 같았는지 문자로 투덜대고 있었다.

"음.. 아...좋군.. 좀더 쎄게 빨아봐"
"으음...음..."

입안에 가득 박혀있는 내 자지로 인해 웅얼 거리면서 대답을 하는 큰지영이를 보니
흥분이 더욱 커져왔다.

"똑똑"
"...."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큰지영이는 내 자지를 빨다 말고 고개를 들어 문을 쳐다본뒤
나를 한번더 쳐다보았다.
누가 온것인가 묻는 것 같았다.

"야 이년아, 누가 왔으면 문을 열어줘야 할꺼아냐?"
"네?... 지금요?..."
"당장 가서 열어!"
"저기... 옷을 좀 입고...."
"짜악"
"아악..."

"이런 썅년이 맛을 봐야 말을 듣겠어? 내말을 잘 듣지 않았으니까? 어떻게 해줄까?"
"아니에요.. 지금 열께요."

잠시 버티던 큰지영이는 갑자기 변한 내말투와 욕설 그리고 따귀를 맞은뒤 굴복한듯
체념하고 문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고 문앞에 있던 강현이는 문앞의 큰지영이를 쳐다보곤 씨익웃으면서
문을 닫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네년의 위해서 준비한 오늘의 초대손님이다. 인사드려라"
"아...안녕..하세요."
"뭘 인사까지? 벌써 써비스 받고 계셨구만.~ 하던거 마저 해봐"

강현이는 처음이라 긴장할 줄 알았는데 역시 그동안의 떡레벨이 있는지 전혀 긴장없이
큰지영이를 대하기 시작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큰지영이는 나에게로 다가와 잠시 줄어든 내 자지를 다시 빨기 시작했다.

"츄르릅...츄릅...쪼옵..쪼오옵.."
"아 시발 더 빨리 빨아...아윽..."

내말에 조금더 스피드를 올려 빨아대는 큰지영이었다.

"앗...아악.."

내 자지를 빨아대던 지영이는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눈을 감고 빨리는 기분을 느끼던 나는 눈을 뜨고 쳐다보았다.
어느새 옷을 벗은채로 내 자지를 빨고 있는 큰지영이의 뒤에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공략하는 강현이었다.

"아흑...아...하... 그만..그만..."

내자지를 입에문채로 보지를 공격당하는 큰지영이는 어쩔줄을 모르고있었다.
나는 자지를 입에서 뻬낸뒤 걸치고 있던 윗옷을 벗어버리고 큰지영이를 들어 침대로 옮겼다.
침대에 눕힌 나는 큰지영이의 다리를 벌린뒤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아...흑...헉....."

물이 나오지 않아 보지는 건조했다. 아마 협박에 의해서 강제로 범하는것이라 흥분이 아직
되지 않은듯 했다.

"퉤"
"써걱..써걱..철퍽...써걱.."

침을 손가락에 뱉어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침의 윤활작용인지 이번엔 스르륵 잘들어갔다.

"아흑..헉.헉...아파요.."
"시발년아 잠시만 기다려, 홍콩으로 보내줄테니까."

손가락 2개를 넣어 보지를 쑤시고있는 사이에 강현이는 자지를 입에 물렸다.

"빨아 이년아!"
"읍..읍....움..."

강현이는 내가 욕을 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자신도 같이 욕을 하기 시작했다.
몇차례 보지를 쑤시자 물이 흥건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머리는 강간이라 싫었다. 하지만 몸은 본능을 따르니 어쩔수
없이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강제로 당하는거라도 어째튼 흥분은 되나보군.}

"이년아! 강제로 당하는데? 흥분이되서 씹물이 나오냐? 너도 원하는거 아냐?"
"읍..읍.."

강현이 놈은 자지를 빨리게 두는것이 아니라 아예 입을 보지로 착각한듯 입에다 쑤셔박고 있었다.
말을 제대로 못하는 큰지영이었다.

"내 좃맛을 보여주지! 기대하라구"

쑤시던 손가락을 뻬내고 넓어진 보지에 더이상 커질수가 없어 꺼덕대고있던 내자지를 겨냥한뒤 한번에 쑤셔넣었다.
여자의 기분이고 상태고 아무것도상각나지 않았다.
강현이나 나나 원래의 섹스 스타일은 이렇지 않았는데, 아까부터 이성을 잃은 듯 했다.

"퍼억...."
"아악....."
"쑤욱..퍼억.쑤욱..퍼억..쑤욱.."
"철퍽..철퍽... 쑤욱..철퍽.."

내 자지를 그대로 빨아들인 지영이의 보지가 움찔거렸다. 좃질을 몇십번 하지 않았는데 내 자지에 반응이 왔다.
작은지영이의 보지처럼 질이 수축을 하고 있었다.

{이거 자매가 똑같긴 하군. 유전자가 같으니 말이야..}

강제로 당하면서도 보지에 자지가 들어와있으니 느끼는것 같았다. 질내벽이 수축하면서 내 자지를
압박했다. 내 마음속에 들어있던 도덕 관습, 지켜야 할 행동.. 그런 것들을 던저 버리고 나니
흥분이 더욱 배가 되었다. 사람들이 일탈을 하는것이 이해가 되었다.
물론 나처럼의 일탈은 하지 않아야 할 일중의 하나이지만 말이다.

"이 시발년 보지 죽여주네..아흑..."
"꿀럭..꿀럭.."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나는 강렬하게 쾌감을 느끼면서 내 자지는 정액을 질속으로 강하게 발사하였다.
강력한 쾌감이 머리속을 강하게 때렸다. 여태까지의 쎅스와는 비교될 수 없는 쾌감이 말이다.

"아...시발 입이 보지같아....아..시발 싼다."

강현이 녀석도 나와 같이 쓰리섬을 하는것은 처음이라그런지 쉽게 입에 싸 버렸다.

강렬했던 사정의 여운이 지나간뒤 나는 쓰려져 누워 있는 큰지영이를 보았다.
살짝 벌어진 입사이로 흘러내리는 정액이 보였다.
역시 보지에서도 조금씩 내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아무런 움직임 없이 큰지영이는 눈을 감고 그냥 누워만 있었다.

해보지 못했던, 일상에서는 누릴수 없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흥분 이었고 또 자극 이었다.
하지만 저지르고 난뒤에 찾아오는 씁쓸한 마음은... 이래서 나쁜짓을 하는 것은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큰지영이의 감은 눈가에 흐르는 눈물 방울이 보였다. 수치스러웠을 것이다. 죽고싶을 만큼....
손님으로 직업으로 남자를 받았을때는 그 나름대로의 결심을 한 뒤 직업으로 생각을 하고 일을
한 것이리라, 그러나 지금은 강제로 나와 강현에게 당한것은 마음의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을
것 같았다.

"이 시발.. 왜 쳐울고 지랄이야."
"....."

갑자기 짜증이 났다. 안그래도 강제로 한것 때문에 기분이 좃같았는데... 거기다가 울기까지 하니까..
차라리 업소년들처럼 그냥 당당히 대했다면 이런 양심의 가책도 없었을 텐데...

후회가 되었다. 좃대가리의 짜릿한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한 여자를 희생하면서까지 했어야 했나
내가 동물새끼도 아니고, 후회가 밀려왔다.
씹물이 나왔다고 흥분했으니까 여자도 즐기는것이라고 생각했었던.... 내가 어리석었다.
몸과 마음은 따로니.. 본능적으로 그럴수밖에 없다는것을 이해하지 못했으니...

"먼저간다."
"......"

강현이놈은 화장실을 갔다오더니 옷을 주섬주섬 입더니 그냥 나가버린다.
강현이 놈도 분위기가 완전 좃같다는걸 느낀거 같았다. 아마도 나와 같은 생각인 것으로 보였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고, 주워담을 수 없다고 나에게 스스로 위안을 했다. 하지만 꺼림칙한 마음은
지워지지가 않았다.

"신고 할 생각이라면 안하는게 좋을꺼야, 그냥 잊고 살아"
"약속대로 나와주었으니까, 모르는일이고 없었던 일이라 생각해주길 바래."
"....."
"다시 만날일은 없을꺼야."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아 대충 큰지영이에게 말을 하고 호텔을 빠져나왔다.
나와서 강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너 어디냐?"
"주차장.... "
"거기 있어라."
"..."

강현이는 가지 않고 주차장에 있었다. 편의점에서 산 캔맥주 2개를 들고 차에 올라탔다.

"치익"
"마셔라"

내미는 캔맥주를 받아들고 말없이 캔맥주를 마시는 강현이었다.

"이거 잘못된거 같다."
"...."
"여태 우리가 만나는 여자 돌리고 서로 바꿔먹고 했지만, 여자한테 수치스럽게 하지는
않았잖아? 그런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
"나도 후회된다."

강현이놈도 역시 나랑 비슷했다. 기대감에 흥분해서 일을 저질렀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나보다.
여자를 바꿔서 돌리고 하는것도 둘이 좋아서 둘만의 공간에서 떡을친거고, 둘다 만족했으니
만나서 즐긴것인데, 이건 한쪽만 좋은거였고, 그것도 강제로 한것이니...

"지금 후회한다고 뭐가 달라지는건 없어."
"뭐 달라지진않는다해도 마음에 걸리는건 어쩔수 없지 않냐?"
"모르겠다."

맥주를 한모금 더 한 강현이는 담배를 한까치 물었다.

"같이 한 일이니까 문제 생기게 되면 같이 책임져야지."
"그럴일도 없지만, 문제 생기면 내가 알아서 할께."
"무슨소리야? 그딴 소리 하지마라."
"그건 신경끄고, 술이나 마시러가자"
"2시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무슨..."
"2시면 문열어! 걱정마"

서로 복잡했던 마음이었기에 찝찝한 마음을 털어내기 위해서 친한 누나가 하는 xx바로 향했다.
까페와 겸해서 하기때문에 낮시간에도 문을 열었다.

"어머, 오빠들 오랬만이네~"
"문열었으니까 술먹으로 왔지, 사장님은?"
"조금있다 나오실 것 같은데,
"아잉. 오빠~ 알면서 보고 싶었잖아."
"됐고~ 킵해둔거 가져오고 안주는 알아서 내오고"
"네, 오라버니~ 잠시만"

안쪽의 일반손님들이 안보이는 자리로 이동했다. 잠시뒤에 세팅이 되었고, 둘이서 마시기 시작했다.
한잔, 두잔 먹던 술이 킵했던 술을 다 마시고 새병을 딴것도 거의 다 마셔버렸다.

"야... 오늘 기분풀자~ 술 한잔 먹으니까 기분 좋네.~"
"... 그래 기분 풀자~!"
"오빠들 오늘 안좋은 일 있었어?"
"그래, 오늘 기분 더러운 일이 있었지."
"무슨 일인데 그래요?"
"넌 몰라도 되고, 너 나랑 연애함 하자.~"
"헤헷, 나랑 연애할려면 능력되야되는데?"
"나? 능력되지~ 하하하"

강현이 놈은 까페알바와 농담따먹기를 하면서 작업하고 있었다. 집안에 돈이 많다 보니까 돈지랄 하면은 안넘어 오는
여자들이 거의 없었다. 아무리 도도한척 해도 어떤 여자라도 강현이가 조금만 시간투자를 하면은 거의 99% 넘어왔다.

"선기야, 형님은 연애하러 갈란다."

술에 잔뜩취한 강현이는 비틀거리면서 안쪽의 쉬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술이 떡이 된듯 보였다.
나역시 많이 취했다.

나는 마지막 잔을 들어 입으로 부어넣는 순간 정신을 잃었다.

조건녀 - 지영-2

머리가 깨질듯한 아픔에 눈이 떠졌다. 희미하게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머리 아파, 물 없나? ...}

희미했던 주변의 사물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자 물을 찾았다. 옆 탁자에 물병이 있었다.

"벌컥. 벌컥. 벌컥 ..."
"아, 살것 같네 ..."

몇시 나 되었지? 탁자에 있던 내 핸드폰을 열어 보니 밤 9시였다.

{도대체 몇 시간을 잔거야?, 아 머리 야 ..}
{그런데 여긴 어디야?}

주의를 둘러 보니 술 먹던 바의 방은 아니었다. 전에도 몇번 잔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렇게 크지 않았다.
이방은 침대도 있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모텔도 아닌거 같고 ...}

모텔이라고보기 엔 너무 깨끗하고 개인 물품이 많았다. 여자 화장품에, 기타 개인 물건들 ....

"아, 오빠 일어 났네?"
"어엇.? ..."

난 깜짝 놀랐다. 큰지 영이가 방문을 열고 들어 왔기 때문이었다.
방안으로 들어온 여자를보고 깜짝 놀랐던 나, 큰지 영이가 왜 여기에 있지라고 생각을했다.

"네가? ... 왜 여기? ...."
"뭘 그리 놀라? 처음 보는 사람처럼 왜 그래? .."
"아니 ... 그게 .."
"오빠 술을 너무 마셨다 고 어떤 여자가 오빠 폰으로 나 한테 전화가 왔어 .."
"여자 어떤?"
"모르겠는데 .. 그래서 어떤 여자인지 궁금해서, 열이 받아서 가봤 지 그랬더니 오빠가 술 먹고 자고 있더라구"
"그랫어 아?"
"까페 언니가 도와 줘서 택시에 태웠는데, 여기 와서 오빠 메고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택시 기사 아저씨가 안도와줬으면 버리고 왔을 꺼야.! 헤헤"

하지만 아니였다. 작은 지영 이였다. 이야기를 해보니 술을 먹고 뻣어 버린 나를 처리하기 위해서
핸드폰의 연락처를보고, '귀여운 지영이'라고 들어가있는 통화 기록을보고 애인 인줄 알고 연락을 하였다고했다.
그 이후는 지영이가 날 데리러 일부러 찾아오고 데리고 택시에 타고 자신의 집까지 왔다는 것이었다.

"아 .. 머리 아프다. 지 영아 그런데 왜 집으로 데려온거야? ... 부모님은 안 계셔?"
"부모님은 시골에 계셔 .. 언니 랑 살고있어. 원래 남자 집에 안 데려 오는데 왠지 오빠는 그러고 싶었어 .. 헤헷"

{나는 왠지 데려오고 싶었다? ...}

무슨 의미 일까? ... 나 역시 작은 지영이가 좋기는한데 ... 큰 지영 이랑도 엮인 것도 있고 ... 또 별다른 생각없이 조건 만남을 한사이라 ... 작은 지영이가하는 말이 당장은 마음 에 잘 와닿지가 않았다.
아마도 나랑 떡을 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듯했다.

"그런데 .. 언니는?"
"아, 언니는 밤에 아르바이트 해 .. 오늘은 몸이 안좋다고 하던데 일 나갔나 봐 .."
"아 ... 그래? 어디서 일하는데?"
"잘 모르겠어. 이야기를 안 해줘, 우리 집이 좀 그래서 언니가 고생을 많이 해 .. 사실 언니라고하기도 뭐하​​지만 .."
"그게 무슨 소리 야? 언니라고하기 뭐 하다니? .."
"언니 랑 쌍둥이 거든, 몇분 차이 ... 그런데 혼자서만 고생 하니까 ... 좀 그래서 ..."
"그럼 같이 일하면 되 잖아.?"
"그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

역시 생각대로 언니가 가장 노릇을하고있는 것이었다. 20 대 초반의 여자들이 특별이 할수있는 것이 따로 없긴했다.
학비를 버는 것도 아르바이트 시급 5 천원짜리 받아서는 어림도없는 일이었다.

"난 지영이가 빽도 좋은 거들고해서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아 이거? 언니가 사준거야 .. 사달라고 졸랐지만 .."

쌍둥이인데도 너무 달랐다. 한명은 술집에 나가서라도 학업을 위해서 돈을 벌고 한쪽은 그냥 얹혀 있고 ....

"아 속 쓰리다 ..라면 하나만 끓여 줄래?"
"응 잠깐만."

잠시 후 구수한라면 냄새가 풍겨왔다. 점심도 저녘도 안먹은 터라 몹시 배가 고 팟다.
살짝 집을 둘러 보니 고급스러운 복층 식 오피스텔이었다. 월세도 꽤 나갈 거 같은데 ....

"오빠 다 되었어 ~"
"후루룩, 후루룩, 아 살것 같다."

시원하게라면 국물을들이 키니 살 것 같았다. 하나 남기지 않고 싹 비웠다.

"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 나 요리 다른 것도 많이 할 수있어. 만들어 줄까?"
"아니, 오늘은 괜찮고 나중에 .."

{큰지 영이와 같이 사는데, 이거 계속 만나야 되나? ...}

속으로 고민이되었다. 이러다가 동생이 날 만나는 걸 알면은 아마 무슨 일이 나도 단단히 날꺼 같은데 ....
이제와서 미안하다 할수도없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그게 넘어갈 수있는 일도 아니고 ....

"오빠 ~ 피곤하지?"
"어 ...? 아니 .. 왜?"
"그냥. 피곤한가해서. 헤헷"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하고 있는데 다가온 지영이가 갑자기 피곤 하냐 묻는다.

{뭐야 .. 한번 하자는 소리 야?}

"왜 그래? 이쁘게 웃고 .."
"이뻐 나? 정말?"
"그럼 이쁘지. ~"

일단 복잡한 것은 나중에 생각하기로했다. 나 역시 작은 지영이가 좋았 으니까 말이다.
의자에 앉은 채로 작은 지영이를 당겨서 내 무릎에 앉혔다.

"낼름. 낼름 .."
"아 ... 오빠 ... 아 .. 하 ..."

지영이의 윗입술을 살짝 살짝 혀로 핥았 다. 조그 맣게 신음을 흘리는 작은 지영이가 사랑 스러웠다.

"쪼 오옵, 쪽 ~ 쪼옵"

지영이의 혀는 현란하게 움직이면서 내 입속을 헤메이며 내 혀를 찾아서 괴롭혔다.
내혀와 지영이의 혀는 서로가 서로를 찾아 강렬하게 움직였다.

"아학 ... 오빠 ... 아 .. 흑 ..."

키스를하면서 달궈진 지영이를 쳐다 보던 나는 허리띠를 풀고 지영이의 머리를 잡고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츄릅, 츄릅, 츄 르릅"
"낼름, 낼름, 츄 르릅"

작은 지영이는 한번 가르쳐 준것은 잊어 버리지 않는 섹스 여신이었다. 처음보다 혀를 쓰는 기술이 늘었다.

"아 ..... 헉 .... 아 ... 지 영아 .. 좋아! .."
"옹 .. 아 .. 바 .. 조 .. 앙 ..?"

내 자지를 입에 문채로 웅얼 거리면서 대답을하는 모습이 사랑 스러웠다.
작은 지영이는 좀더 빠르게 자지를 빨아 주었다.

"아 .. 아 ... 지 영아 .. 싼다."
"꿀럭 .. 꿀럭 .."

얼마 빨리 지 않았는데 지영이의 입속에 싸고 말았다. 아마도 자매를 번갈아 먹었다는 것 자체가 흥분이 된것
같았다.
방금 전에 큰지 영이와 강제로 범하고 온뒤 작은 지영이와 관계를하면서 그 생각을하고 있다니 ...

{나도 변태인가?}

변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정상은 아닌것 같았다. 자극을 주니 자꾸 새로운 자극을 원하게
되고 또 다른 자극을 찾아서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것만 같았다.

"아 .. 오빠 꺼 맛있어. ~"
"거야 먹은?"
"응, 오빠 꺼니까 그런데 어제보다는 먹을 만 하네 헤헤"
"..."
"나만 느껴서 어떻게하지? 오빠가 좀 피곤하다."
"괜찮아. ~ 어제 좀 심하게해서 거기가 좀 아프긴 해 .. 못할 정도는 아닌데 .. 오빠가 피곤하면 다음에 해"

난 일어나서 지갑을 꺼내서 오만원짜리 2 장을 꺼내 작은 지영이에게 주었다.

"자, 지금 이것 밖에 없다."
"...."
"왜? 작아서 그래?"
"아니 .. 이제 안받을려고 .."
"왜?"
"그냥 오빠 좋아하는데 그걸 받으면 좋아 하는게 아니게 되 잖아 .. 그래서 받기 싫어 ..."
"...."
"오빠는 내가 좋아 하는게 싫은거야?"
"...."

아무 말 할 수가 없었다 .. 이런 복잡한 관계는 싫은데 .....

"아니 .. 오빠도 좋아해 ... 그럼 오빠가 선물로 사줄 께 .."
"그래, 오빠가 알아서 해!"

나 역시 좋아한다는 말을 해주었다. 사실 맘이 끌리고 좋아 하긴 하니까 ... 나와 떡 궁합도 잘 맞으니까 ...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언니가 새벽 알바하고 아침에 들어오지?"
"응 4 ~ 5시되어야 들어 올꺼야."
"그럼, 오빠는 오늘은 집에 갔다가 다시 연락 할께."
"응, 그래 피곤 하다면서 들어가서 쉬어. 내일 연락하고."
"알았어."

문앞에서 작은 지영이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 밖으로 나왔다.
저녘 공기가 선선 해졌다. 이젠 가을인가보다. 불어 오는 바람이 쓸쓸하게 느껴졌다.

{나도 나이를 먹으니 가을 타는 건가?}

작은 지영이가 마음에 들어 오게 되니 마음이 복잡해져 만왔다. 어떻게 결론을 지어야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정답은 없었다.

{이선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답이 나오 겠지}


"아, 시발 야! 마담 오라고 해!"
"아이, 오빠 왜 그래 ~"
"이 시발년이 기분 잡 치게 하잖아.!"
"오빠, 다른 아가씨 들어 오라고 할께 ~ 화 내지 말고 .."
"지 영아, 나가서 언니 좀 오라고 해 ~"
한참을 식식 거리 던 남자는 주변 아가씨들과 웨이터들의 아부로 인하여 잠잠 해져 갔다. 술이 어느정도 취한 인간들이야 분위기 만 본인 한테 맞춰 주면되기 때문이었다.

"지 영아, 너 왜 그러는 거니?"
"......"
"무슨 일 있는거야?"
"... 언니 미안해."
"이제 일 못 하겠어 ...
"무슨 일이야? 말을 해봐 .."

마담은 에이스 급은 아니더라도 지명도 어느정도 있고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큰지 영이를 조금이라도 오래 일을시키기 위해서 달래기 시작했다.

"그냥 당분간 좀 쉴께요 ..."
"그럼 좀 쉬고, 생각이 바뀌면 꼭 다시 나와"
"네 언니 .."

큰지 영이는 나와의 일이 있은 뒤 일을 나가도 일로써 할 수가 없었다. 마음이 복잡했다.

종착역

버스에서

" 아가씨 . "
" 조금만 더 . "
" 아가씨 일어나 아가씨 . "
눈앞에 코가빨간 버스기사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흰색수염은 성난듯이 뾰족뾰족 튀어나와있었다 . 동그랑게 뜬 눈이 나를 음흉하게 살피고 있었고 , 입냄새가 조금 났다 . 나는 곧 정신을 차렸다 . 조금 상쾌할 정도로 잠이들었나 ? 하지만 .
" 여긴 어디죠 . "
" 나만 아는 장소 . "
" 수음아파트에 많이 지나쳤나요 ? 아니 잠깐만 , 무슨소릴 하는거예요 ? "
" 푸흐흐흣 , 이렇게 짧은 치마 입으면 안돼 아가씨 ~ "
" 왜 이래요 ? 여기가 어디든 내릴꺼에요 , 문열어주세요 . "
기사가 치마끝을 툭툭쳐댔다 . 하늘색 팬티가 보일듯 말듯했다 . 아찔함이 공포와 함께 밀려왔다 .
" 여기가 어딘줄 알고 내려 ? 조용히 시키는대로 하면 종착역에 내려줄게 . "
" 무슨권리로 그래요 ? 버스회사에 신고할거예요 ? "
내 목소리는 이미 공포에 질려 새어나가지도 않았지만 간신히 정당한 요구를 들릴정도로 내뱉었다 .
" 쳇 , 나 이제 이 회사에서 일 안해 , 은퇴할꺼야 나 ~ "
" ... 아저씨 가족도 없어요 ? "
" 가족 ? 치사해서 없어 . "
" 얼른 풀어주면 없던일로 해줄게요 , 어서요 ! "
" 이년이 지금 사태파악을 못하나 ! "
'짝!'하는 소리가 귓전의 파열음 , 멍한 고주파소리와 함께 들렸다 . 머리가 어질거렸다 . 고개가 돌아갔다 . 들어오는 사람마다 굽신거리며 인사하던 아저씨가 왠지 불쌍하게 느껴졌고 덩달아 무기력해보여서 내가 너무 만만하게 봤나보다 . 잠이 확 달아났고 상황이 실감났다 .
" 시..키는대로 할게요 .. 때리지 마세요 .. "
" 오냐 고맙다 . "
기사가 잭을 풀고 치마와 하늘색팬티를 함께 내리는데 그 숙인머리에 왜 동정심이 들었는지 모른다 . 나는 엉덩이를 들어서 벗기기 쉽게 해주었다 . 내 보지에서 풋내가 났다 . 자랑스럽게도 팬티안쪽이 젖어있었으면 싸보였을텐데 팬티안에는 풋내뿐이였다 . 기사가 다리를 양옆으로 하려기에 다리를 벌려주었다 . 기사는 보지에 얼굴을 가져다대면서 두손으로 쪼물딱댔다 . 거칠고 짧고 굵은 손가락이 보지에서 느껴졌다 . 나도 아마 아저씨의 머리통을 측은하게 쳐다봤다 .
" 몇살야 . "
기사가 죄책감을 느낄것 같아서 2살 더 높혀불렀다 . 여전히 보지를 쪼물딱대기만 하면서 다시 말을 걸어왔다 .
" 고등학교 갓 졸업하구 한창 때구나 . 윗도리두 남김없이 벗어 ! "
친근하게 느껴질때면 거칠고 날카로운 명령투로 대했다 . 묘하게 시키는대로 하게 되어버렸다 . 여전히 다리는 벌린채 만져지고 불편한자세에서 간신히 젖통을 들어냈다 . 다시 그의 명령을 기다렸다 .
" 일어나 . 의자잡고 숙여 , 엉덩이 내밀고 . 더 내밀어 . 사실 너가 고등학생이였으면 그냥 보내줄려고 했다 . "
" ... "
" 좆넣어본적 있어 ? "
" 없어요 .. "
" 땡잡았네 . "
묘하게 거짓말하게 되버린다 . 기사가 별로 기뻐하는 낯없이 무뚝뚝하게 내뱉었다 . 잭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훌렁 바지를 벗는 소리가 들렸다 . 검은 긴머리가 눈앞에 보였다 . 거칠고 뜨거운 손이 엉덩이를 잡았다 . 손이 큰지 엉덩이가 한번에 잡혔다 . 몇번 주물리다가 보지에 뜨거운 혀가 닿았다 .
" 기분좋아 ? "
" .. 이상해요 .. "
" 노인네한테 먹혀서그래 ? "
" 그것두 있구요 .. "
뜨거운 혀가 떼지고 크고 두꺼운 손바닥이 엉덩이를 때렸다 . 뺨을 때렸을때보단 가벼웠다 .
" 자꾸 말끝흐리지마 , 짜증나니까 . "
보짓가에 뜨겁고 굵은것이 느껴졌다 . 축축한 보지가 건조한 자지를 녹였다 . 이내 그것이 쑥 들어왔다 . 내가 신음을 꾹 참자 거친손이 내려와 젖꼭지를 꼬집었다 .
" 아읏 ! "
" 그래 , 그렇게 소리내 . "
" 아읏 ! 아읏 ! 아읏 ! 아읏 ! "
좆대가 속을 채울때마다 젖꼭지를 꼬집어왔다 .
" 세이프야 이년아 . "
" 하읏 ! 흣 ..! 흣 ! 하읏 ! "
" 너한텐 미안하지만 오늘 기분이 너무 안좋다 . "
" 흣흣 학 학 학학 ! 학학 으으으읏 , 학학 "
점점 좆대가 들이밀고 나가는게 빨라졌다 . 기사는 조금도 숨을 헐떡거리지 않았다 .
" 사회생활할때 너같이 말끝을 흐리는 녀석들은 금방 아웃이야 . "
" 흐으흣 학 항 ! 학학학 흐으으흣 학학학학 "
" 어른한테 그렇게 버릇없게 대해도 아웃이지 , 내가 어른대하는 태도를 만들어준 것 같군 . "
" 학학학학 흣으읏 학항 학학 하아앙 ! "
뭐랄까 , 나는 진심으로 느껴져서 보지에 뜨거운게 가득차버려서 숨가삐 쉬기 바빴는데 기사쪽은 여유로웠다 . 난 강간당하는건데 . 내가 질액을 질질싸다가 오줌을 뿌렸다 . 기사가 짜증내며 좆을빼고 조금 비켜섰다 .
" 내 차는 아니지만 , 후 .. 일이 복잡하게 되면 안되니까 닦아야 겠네 , 아아 .. 시트는 빨기 힘든데 .. "
오줌이 끝까지 떨궈지는걸 기다렸다 . 마지막 오줌까지 뚝뚝떨어지자 기사가 괴력으로 내 허리를 잡고 털레털레 흔들었다 . 공중에 가끔 붕뜨기도 했다 .
" 공공시설을 더럽혔겠다 . 벌을 받아야겠어 . "
똥꼬에 좆대가 서성이다가 굳건한의지로 기어코 구멍을 냈다 . 얼떨결에 힘을 줘서 쥐어짜냈다 . 뱉어내려할만큼 안으로 기어들어갔다 . 어딘가에 닿았다 .
" 아악 ! "
" 두구멍의 처녀를 받아가겠어 , 아 맞다 . 보지로는 이미 해봤지 ? 어른을 속이다니 . 치가떨리는군 . "
" 아악 앗 아악 ! "
" 어처피 사회생활하다보면 상사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 나도 그랬었지 . 크윽 제기랄녀석 . "
" 앗앗 아 아 아아 앗 학 ! "
" 좆에 똥찌꺼기가 느껴지는 구나 , 똥꼬좀 빨아라 . 더럽긴 , 읏 ! 갑자기 그렇게 조이지마 ! "
" 흡..! 흡..! 흡..! 학 ! "
" 젠장 풋내기한테 ! 윽 ! "
안에 가득 정액이 찼다 . 배려인지 , 아프긴해도 보지가 아니라서 뒷탈없으리라 생각했다 . 근데 그게 아닌가보다 .
" 자지가 더러워졌어 , 얌마 ! 입으로 빨아라 . "
" ... 그.. 그건 .. "
아직 통증과 쾌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몽롱한상태에 있은채 , 고개를 돌려 쳐다보려하니까 그 좆이 그대로 입술을 스쳐 목구멍까지 닿았다 . 켁 . 고약한 냄새 .
" 가끔 할 수없는 일을 하라고 하는 상사가 있어 . 쳇 , 엿이나 먹어라 , 똥묻은 엿이나 먹어 . "
하지만 그건 이내 축쳐져 가죽이나 고무처럼되었다 . 여느틈에 나는 그것을 쪽쪽빨아먹으며 혀로 느끼고 있었다 . 쓰고 구린맛이났다 . 태어나서 제일 구린맛에 , 정신의 몽롱함에 침울하게 있는데 이윽고 절규나 고함의 중간정도 되는 소리가 났다 . 조금 울먹거렸다 .
" 으앙 죽기싫어잉 아직이렇게 기분좋은 일이 많은데 ! 아직 나는 살아있음을 이렇게 감사하고 있는데 ! "
왠지 약올랐다 . 초월의 용기가 났다 . 흐물흐물해져버린 구린내나는 좆을 뱉어버리고 어정쩡하게 수그려있는 기사의 입에 내 혀를 밀어넣었다 . 담배냄새와 술냄새가 올라왔다 . 너도 한번 내 똥좀 먹어봐라 ! 그 멍청한 입이 벌린채 정신을 못차리다가 , 좆대가 먼저 정신을차렸는지 내 배를 툭쳐냈다 .
" 이 년이 ! 퉤 ! 정말 구린맛이 나는군 네 똥은 . 감히 나에게 이런 도전을 해오다니 .. 지옥을 맛보여주지 ! "
두번째는 바닥에 누운채로 , 조금 더 부드럽게 했다 . 두번째 사정까지 마친다음에 나는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다 .

복만시스템 연구

수철은 서영이를 부축하고 모텔에 들어서고 있다. 서영이는 이제 갓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순진하고 청순한 얼굴에다가 붙임성도 있는 성격이라서 선배나 동기 남학생에게 초관심 대상인 여학생이다.

그런 S급 얼짱녀를 지금 수철은 따먹으려고 하는 것이다. 술집에서 서영이의 술잔에 데이트 강간약을 퐁당. 서영이의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수철은 주로 레이디 킬러 칵테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인데 서영이는 좀 까다로워 약물까지 쓰게 되었다.

‘제기랄, 이 년 작업하느라 유흥 카페에 올릴 클럽 후기도 못 쓴지 몇 주다. 레벨을 빨리 올려야 하는데. ’

수철은 모텔 입구에 서서 잠시 서영이를 돌려세웠다. 그리고 서영이의 흐트러진 머리칼을 잘 정돈해 쓸어넘겨 주었다.

‘후후후. 어디 숨어서 서영이 이 년을 지켜보고 있는 후배놈들이 있으면 잘 보라구. 지금 모습이 서영이의 숫처녀 시절 마지막 모습이니깐 말야. 하하하. ’

수철은 남자후배 사이에서 당연히 인기가 없다. 예쁜 여학생들만 노려 후리고 다니는 선배로 유명하니깐. 그리고 수철은 그런 악평을 즐겼다.

‘킥킥킥. 지금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녀석이 있다면 그 분노를 잘 키워두라구. 십몇년 후에 서영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잖아. 건축사무소에서 말야. 그 때는 예쁜 사랑을 하기 바래. 아하하하하. ’


출렁.

수철은 서영이를 침대에다 던졌다.

“자, 이제 어디부터 개시할까? 보지를 먼저 봐야 하나? 유방을 먼저 봐야 하나? 히히 처녀답게 핑크면 좋겠는데. 히히. ”

거기까지 였다. 초롱초롱 빛나던 수철의 두 눈이 갑자기 멍하니 흐려지더니 모든 동작이 멈추었다. 그와 동시에 모텔 객실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복만이 들어왔다.

“잘했다. 내 충실한 종놈아. 이제 나가봐. ”

수철은 서영이를 침대까지 나르느라 맺힌 땀도 닦지도 못한 채 객실을 나가더니 계속해서 모텔 밖으로 나갔고 이내 밤거리의 인파들 사이로 사라졌다.

“이번 년도 신입생들은 물이 좋군. S대에서는 홀수년도 학번 여학생들이 예쁘다던데 그 말이 맞네. ”

복만은 서영이의 유방을 주물럭거렸다.

아다시피 복만의 성취향은 아다 따먹기이다. 특히 3.4.5월 까지의 신입 여대생을 가장 즐긴다.
뭇 남학생들의 성적 욕망을 한 몸에 받는 파릇파릇한 여대생을 불쌍한 젊은 수컷들을 제치고 차지한다는 성취감이 그를 가장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이 시대의 사회 분위기도 그의 욕구충족을 도와주고 있다. 예전에는 예쁜 여자애라면 고등학교 시절 이미 첫경험을 하고서 대학교에 입학했었는데 요새는 버진인 대학신입생이 꽤 많아졌다.

과거 warning.or.kr로 성인사이트를 차단하던 한국 사회가 더 보수적으로 흘러간 덕분이다. 여자의 순결을 강조하는 분위기도 다시 거세져, 개신교를 중심으로 순결 서약 운동도 활발해지고, 또 결혼 시장에서 처녀를 찾는 성공한 남자도 많아지면서 그에 맞추어 순결을 지키려는 여자도 많아졌다. 그래서 남녀공학은 인기가 떨어지고 아예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학생만 받는 사립학교도 생겨날 정도다.

“흐흐흐. 아다를 지키려고 아둥바둥 하는 계집년을 억지로 다리 벌리게 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 없지. ”

복만은 아쉬웠다. 사회가 더 옛날 분위기로 돌아갔으면 하는 것이다. 더 옛날 여자들은 강간을 당했다고 해도, 자신의 처녀를 뺏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을 당연히 여겼다던데 말이야.

투드둑.

복만은 서영의 블라우스 단추를 뜯었다. 그리고 상의를 벗겼다. 그리고 치마 지퍼를 내리고 단숨에 치마를 끌어내렸다.

“호오. ”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품질이 특상품인 계집애이다. 브래지어에 쌓은 가슴이 갑갑해 보일 정도로 부풀어 있고 다리는 매끈하게 쭈욱 빠졌고, 무엇보다 보지 둔덕이 두툼한 것이 씹맛이 좋을 것임에 분명한 계집애였다.

“흐흐흐, 고 년 아다 줄 생각은 없었구먼. 그래서 약을 썼나? 쯧쯧. ”

색깔이 짝짝인 브래지어와 팬티다. 전혀 남자를 배려한 속옷이 아니다.

그래도 복만은 수철이 한심스러웠다. 여자후배를 술을 먹여 취하게 만든 다음에 따먹는 것이 정파의 기술아닌가? 약물은 사파 중 사파이다. 복만은 내심 클래식한 상황에서 처녀 아다 따먹기를 원했다.

여자를 꼬시는, 이른바 픽업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이 탁월하다고 판단해서 수철을 정신지배해 자신의 종놈으로 만들었는데, 능력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았다.

“내 아들 상민에게 좀 배우라고 하고 싶군. ”

복만은 포토 배낭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그리고는 속옷 차림의 서영을 여기저기 찍기 시작했다. 사진 취미는 최근에 아들인 상민에게서 깨우침을 얻은 것이다. 주기적으로 복만은 자신의 자식놈들에게 사람을 붙여 행적을 파악하곤 하는데, 막내아들인 상민이 아주 여대생 사냥하는데 아주 도사라는 사실을 알고서 아주 흐뭇해했다.

그때 아들놈이 찍어놓은 여자들의 나체 사진도 주욱 훑어 보다 복만은 아뿔사 땅을 쳤다. 자신은 숱하게 여대생들의 아다를 따왔지만 이제 나이들어 회상해보니 변변하게 기억나는 얼굴들이 하나도 없었다. 처녀따먹기는 복만의 존재 이유인데 말이다.

“결국 남는 것은 사진뿐이란 말이 진리여. ”

복만은 서영의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아주 달달한 젖꼭지이다. 복만은 다른 쪽 젖꼭지도 침범벅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찰칵. 사진을 찍었다. 인터넷에 올려 댓글을 많이 받으려면 좀 참신한 작품사진을 찍어야 한다.

“이런 쌍놈. 약을 얼마나 썼기에 정신이 이리도 없나? 재미없게 시리. ”

몸 여기저기를 핥고 빨고 깨물고 하는데 서영은 그저 축 늘어져 있다. 혹시나해서 맥박을 짚어봤는데 심장은 잘 뛰고 있었다.

“에이. 고 년 보지나 보자. ”

복만은 분홍색 팬티를 잡아 끌었다. 수북한 보지털이 들어난다. 복만은 다시 흐뭇해졌다.

“요 추접스러운 보지털 좀 보소. ”

복만의 그간 처녀를 따온 경험에 의하면, 순진한 처녀일수록 보지털을 그냥 자라는대로 내버려 두는 경향이 있었다. 처녀더라도 좀 까진 년들은 보지털도 깍고 보지도 씻는 등 깨끗하게 관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히 복만은 순진한 처녀를 좋아한다. 이른바 테크니컬 버진, 남자와 잔뜩 즐길 것은 다 즐기면서 오로지 삽입섹스만 피하는 처녀는 복만이 가장 증오하는 타입들이다. 그런 여자애를 만나면 복만은 어디 양아치 패거리한테 던져줘 돌림빵을 당하게 만들곤 한다.

“처녀 보지는 이처럼 냄새도 나주고 해야지. ”

찰칵찰칵. 복만은 서영이 보지 사진 찍기에 바쁘다. 아들놈 상민은 한 손으로 보지를 까고 다양한 각도로 능숙하게 사진을 찍던데 자신은 그 스킬을 익힐 수가 없다. 그래서 복만은 주로 발가락으로 보지를 까고 사진을 찍곤 한다.

따르릉 따르릉

갑자기 휴대전화가 울린다. 마누라인 예원의 전화다.

“언제 들어오세요? ”

예원은 복만이 늦으면 꼭 귀가여부를 묻는 전화를 건다. 뻔히 복만이 딸 뻘의 어린 여자와 함께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모른척한다. 그녀는 복만에게 강간당해 딸 설빈을 임신했다. 덕분에 예원은 매춘조직에 넘겨지지 않고 복만의 마누라로 살게 되었다.

“내일 유빈이 생일이니 새벽이더라도 들어오세요. ”

복만은 가부장적 속성이 깊게 배여있는 남자다. 그는 가족을 중시했다. 그래서 같은 가족인 예원과는 섹스를 안 한지 몇 년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생일선물은 내가 미리 사두었으니 그냥 오셔도 돼요. 그럼 끊어요. ”

복만은 두 명의 마누라와 살고 있다. 복만이 프로그램이 주는 능력을 가졌을 때, 그는 자신이 아주 많은 마누라를 거느리거나, 해마다 혹은 철이 바뀔 때마다 마누라를 바꾸면서 사는 삶을 살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세상에는 좋은 마누라감이 드물었다. 게다가 예쁘기까지한 좋은 마누라감은 더더욱 드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게 자식을 낳아준 여자는 둘째 마누라인 은혜가 마지막이었다. 그에게 마누라란 자식놈을 낳아준 여자여야 했다.

불임.

매뉴얼에 적혀있던 내용. 프로그램의 오용시 부작용 중 하나가 불임이었다. 그리고 이 부작용인 불임은 유사 유전자에 전염성이 있다는 사실을 복만은 최근에야 알았다.

“씨팔. 옛날에는 아줌마 보지만 봐도 팔딱 팔딱 섰었는데.... ”

복만의 자신의 자지를 내려다 보았다. 침대에 자신이 좋아하는 처녀 보지가 떡 하니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지는 축 늘어져 있다.

발기부전시 사망.

이 또한 프로그램 매뉴얼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복만은 자신의 자지를 주물럭거렸다. 조금씩 커진다. 아직 죽을 때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자신이 죽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 점에 있어서 복만은 후계를 준비해야 한다.

복만에게는 아들 셋. 딸 셋이 있다. 아들 셋은 프로그램을 얻기 전에 낳은 자식들이다. 다행이었다. 프로그램을 얻은 자는 딸 밖에 낳지 못하니깐. 그리고 프로그램을 오용한 자는 그 딸도 낳지 못하게 되고...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아들놈들을 일찌감치 결혼시키는 것였는데. ’

후회가 막심이다. 결혼시킨 두 아들은 자식 소식이 없다. 그리고 바람둥이인 막내아들 녀석도 질내사정을 즐기는 모양이던데 임신시킨 여대생은 없다. 복만의 대가 끊기게 된 것이다. 복만은 가부장적 속성을 가진 남자다. 핏줄을 중요시 여긴다.

고스트 트랜스......

복만은 호텔 커피숍에서 우연히 엿들은 뇌과학자의 대화를 떠올려보았다. 요새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풀 다이버 방식의 온라인 게임이 유행이라고 했다. 뇌파인식 헬멧을 쓰고서 네트워크에 연결해 아바타를 마치 자신의 실제 몸인양 조종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그런데 만일 가상현실공간의 아바타가 그러하다면 현실공간에서도 타인의 육체를 조종할 수도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타인의 뇌에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 뇌과학자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으응. 머...리...아파. ”

오 계집년이 정신을 차리려고 한다. 복만은 다시 처녀 따먹기에 집중하기로 한다. 복만은 계집애 다리 사이로 엎드린다. 그리고는 꾸질꾸질한 냄새가 나는 보지를 혀 내밀고 핥기 시작한다. 그에게 보지냄새는 곧 순진한 처녀의 상징이다. 그는 이런 보지냄새를 좋아했다.

“뭐...? ”

이런. 계집년 반응을 보니 약물 효과가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나보다. 복만은 보지 애무를 중단하고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잡고 딸딸이를 친다. 여자애가 완전히 정신을 차리기 전 자지를 보지에다 꽂아야 한다. 예전에는 반항하는 처녀애 허벅지를 때려 다리도 못 오무리게 하고, 뺨을 때려 비명도 멈추게 하고, 입 속에다 팬티를 집어넣고는 목도 졸라가면서 강간하는 것을 즐겼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다보니 이런 드잡이질을 하면서 하는 섹스가 귀찮아 졌다.

요새 복만이 즐기는 스타일은, 여자애가 비몽사몽일 때 자지를 푹 보지에다가 꽂는 것이다. 그러면 처녀막이 찢기는 고통에 여자애가 큰 비명소리와 함께 깨어나고, 그러면 복만은 여자애의 크게 떠진 두 눈을 감상하는 것이다.

나이먹은 낯선 남자가 자신의 알몸 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공포스러울텐데, 자신의 사타구니 안쪽 보지에서 강한 고통이 계속되고 있으니, 곧 여자애는 상황을 알아채고 더더욱 공포감을 고개를 도리도리 치는 것이다. 혹은 두 팔로 복만의 가슴팍을 밀어보려고 하고.

하지만 복만의 몇 차례 자지를 펌핑하는 것만으로 그런 저항은 무위로 돌아간다. 여자란 자신의 보지에 자지가 들어오기 전에는 대단한 투쟁력을 보여주지만, 일단 자지가 보지 속에 들어오면 급격하게 근육에서 힘이 빠져 버린다.

“이 년아 좋아하는 남자 있으면 이름을 불러봐. 아니면 그 남자녀석 얼굴이라도 떠올려봐. 혹시 아나? 그 녀석이 방문을 박차고 나타날지. ”

물론 그런 일은 없다. 복만이 숱하게 처녀를 따먹었지만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다.

‘세상에 영웅은 없어. 왜냐하면 그 날 죽는 걸 내가 봤거든. ’

복만은 단단해진 자신의 자지를 서영이의 보지 입구에다 대었다. 그리고 귀두 부분을 살짝 보지 구멍에 물렸다.

“자 들어간다. 처녀 보지 입성이요. 이 놈 자지 놈아 주인 잘 만나 호강하는 줄 알아. ”

복만은 허리를 쑤욱 밀었다. 자지가 한웅큼 들어가고 처녀막이 이제 자지를 막아서....? 응? 복만의 자지는 그냥 푹욱 들어갔다. 복만은 다시 자지를 빼냈다가 밀어보았다. 아무런 저항없이 쑤욱 들어갔다.

“이게 뭐시여!!! ”

빽빽이 조이는 맛은 있지만, 그것은 마누라인 예원 보지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복만은 처녀 특유 조임 때문에 처녀를 탐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처녀막을 찢는 맛. 오로지 처녀막 때문인 것이다.

“헐...”

복만은 허탈했다. 서영이는 평화로운 얼굴을 하고서 여전히 자고 있다. 복만은 자지를 이탈시켰다. 그리고 주섬주섬 옷을 입기 시작했다. 오만가지 생각이 복만을 때리기 시작했다. 예전같았으면 처녀행세(?)를 한 서영이의 등판에다가 커다란 뱀문신을 그려 넣든지 했겠지만 이제 복만도 나이가 들었다.

“이 년아 처녀도 아니면 보지 좀 깨끗하게 씻고 다녀. ”


복만은 모텔을 나서면서 모처로 전화를 걸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서 미리 KEEP 해놓은 처녀를 먹으려는 것이다. 아다시피 대학 신입생 처녀 보지는 사시사철 나는 것이 아니다. 봄철 반짝 하는 처녀 보지인 것이다.

그래서 제 철이 지나면 좀 맛이 없더라도 다른 처녀보지를 먹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복만은 여러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젊은 시절에는 직접 여자애 꽁무니를 쫓다가 기회를 엿보다 처녀를 따먹었지만, 돈이 쌓이고, 능력이 생긴 이후에는 채홍사를 부리는 쪽으로 바뀌었다.

아까 수철이라는 종놈도 그렇다. 마인드컨트롤 능력을 일일히 여자애를 적용시키는 귀찮은 작업보다는 능력좋은 픽업 아티스트놈들을 세뇌시켜 그 녀석들으로 하여금 처녀를 갇다 바치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이다.

그리고 굳이 세뇌시킬 필요도 없다. 그저 돈이면 된다. 대학 캠퍼스에는 유난히 마당발인 여자애들이 있다. 정작 자신의 외모는 평범하지만 주변의 예쁜 여자애들하고는 두루두루 친화력 좋은 여자애들 말이다. 복만이 즐기는 것 중에 하나가 이런 마당발 여자애에게 접근해 돈을 듬뿍 안기고는 그녀로 하여금 자신의 친구들을 처녀 개통권 매춘에 뛰어들게 만들게 하는 타락화 과정을 옆에서 자세히 지켜보는 것이다.

“후후후. 그냥 옥션에서 처녀개통권을 사는 건은 스토리가 없어서 재미가 없지. 하다못해 아프신 할머니 병원비 때문에 처녀를 팔게 되었다는 상투적인 배경설명이라도 있어야지. ”

복만에게는 여러 포주가 있다. 미용실 손님들을 눈여겨 보았다가 복만에게 넘기는 미용실 원장, 연예인 지망생들을 팔아 넘기는 연예 아카데미 학교 교장, 취업 사기조직이었다가 이제는 취업을 빙자한 매춘 알선 조직으로 변신한 일당.

처녀와 매춘. 혹은 순결과 매춘. 이 둘은 매우 어울리지 않은 쌍이지만 알고보면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프리 섹스 사회에서는 매춘 시장 비중이 작아진다. 순결을 강조하는 사회에서는 매춘시장이 커진다. 이것은 한국 매춘 역사만 봐도 알 수 있다. 과거 순결을 강조하던 한국 사회에서 남성들은 정말 편하게 여자의 성을 살 수 있었다. 포르노는 단속 대상이지만 실제 섹스하는 것은 뭐 고등학생도 돈만 내면 입장 가능.

이런 면에서 복만에게 처녀를 알선하는 채홍사들 사이에 순결운동단체의 리더라는 사람이 껴있는 것도 의외는 아니다. 지금 복만이 찾으러가는 처녀도 순결운동단체의 리더라는 사람이 제공한 처녀이다.

대학교 3학년에 모태솔로란다. 처녀는 당연히 결혼 첫날밤에 남편에게 주는 걸로 여기고 있단다. 술, 담배도 안 피우고 저녁 9시 전에 꼬박꼬박 집으로 들어가는 아주 착실한 여대생이란다. 이름은 지원.

지원은 허름한 여인숙에 널부러져 있었다. 모텔도 아닌, 여관도 아닌, 여인숙이다. 한쪽 구석에는 때에 찌든 이부자리가 놓여 있고, 벽에는 바퀴벌레가 지나다니고 있다. 이것 또한 복만의 취향이다. 아주 더러운 싸구려 여인숙에서 예쁘고 순진한 여대생을 강간하는 것. 그 여대생이 중산층 출신으로 옥이야 금이야 애지중지 키워온 딸이면 더욱 좋다. 여대생이 처녀를 뺏길 때 절망감이 클 수록 복만의 쾌감은 더 커진다.

“호오, 거참 참한 아가씨이군. 어느 부잣집 며느리감으로 딱인데. ”

복만은 지원의 얼굴 생김새가 마음에 들었다. 단아하면서도 귀티가 나는 깨끗한 얼굴이다. 그리고 입은 옷차림을 보아도 옛날 청담동 예비 며느리 스타일이라고 하나? 상표가 드러나지 않는 마이너틱한 명품들로 자신을 치장하고 있다.

인생은 참 알 수가 없다. 복만은 자신의 막내아들 약혼녀 아영이를 떠올렸다. 만일 여기 여인숙에 널부러져 있는 지원이가 마담뚜의 중매로 복만을 만나게 되었다면 아영이를 대신해서 자신의 며느리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원이는 대신에 순결서약단체에 가입해 활동했고 그 리더놈에게 당해서 복만에게 넘겨지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줄을 잘 서야 한다는 것은 천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을겨. ’

혹시 모른다. 지원이 덜컥 임신이라도 하는 날에는, 아들놈이라도 낳아주는 날에는, 복만은 지원이를 아주 여왕님처럼 살게 해줄 것이다.

복만은 지원이의 상의를 벗기고 치마도 벗겼다. 그리고 속옷차림 사진을 찍고 이어서 젖꼭지에다 침을 뚝뚝 바르고 다시 사진을 찍는 작업을 반복했다. 이미 서영이에게 했던 작업이라 복만의 흥은 떨어져 있는 상태다.

게다가 지원이는 3학년이다. 객관적으로 보아 지원은 서영보다 훨씬 미모의 여대생이지만, 복만의 기준은 다르다. 3,4,5월의 신입 처녀여대생 보지가 복만에게는 더 우월한 것이다.

“댓글 수는 많이 나오겠구먼. 속옷도 더 섹시하고... 어디 보자... 보지도 예쁘네. ”

지원이의 보지털은 지나치게 깔끔하게 깎여 있었다. 다리도 잔솜털 없이 미끈한 것이 면도되어 있는 상태다.

“이 년도 의심스러운데....”
그래도 복만은 보지를 까고서 후래시로 비춰보는 유치한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런 짓은 일생에 단 한번 처녀를 만날까 말까 하는 남자나 하는 짓이다.

복만은 자지를 손으로 주물럭거렸다. 아까 서영이 보지에 들어갔다가 허무하게 돌아 나와야 해서 풀이 팍 죽어버린 자지는 좀처럼 단단히 서지 않는다.

발기부전시 죽음.

복만은 다시한번 죽음을 생각했다. 자신이 죽으면 마누라들과 자식놈들은 어떻게 될까? 재산을 둘러싸고 싸울 것임에 분명하다. 아들놈들은 특히나 복만의 사업체들을 두고서 경영권 쟁탈 싸움을 벌이겠지. 하지만 누구도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는 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후계자가 된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이어받는다는 뜻인데, 복만은 아들들에게 프로그램의 존재 자체를 이야기해준 적이 없다.

프로그램은 유사 유전자 조합을 가진 사람에게 전이 될 수 없다. 매뉴얼에 적힌 내용이다. 복만이 죽으면 결국 프로그램은 다른 씨앗을 가진 남자에게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또 세상이 시끄러워지겠지. ’

복만은 잡생각을 떨치고 다시 지원이의 보지에 집중하기로 한다. 복만의 섹스는 간단한다. 여자에 대한 애무는 거의 없고, 젖가슴에도 그리 관심이 없다. 오로지 보지다. 어떤 때는 상의는 벗기지도 않고 치마만 올리고서 처녀를 따기도 하였다.

낼름~~~~ 후르륵~~~~ 쩝.

복만은 지원이의 보지를 빤다. 아무런 냄새가 없다. 처녀다운 핑크색의 청초한 보지이지만 복만에게는 실망스러운 보지다. 커피를 마시는데 향이 없다면 그게 무슨 커피이겠는가?

복만은 몸을 일으키고는 다시 자지를 주물럭거렸다. 이제사 어느정도 단단해진다. 복만은 지원이의 다리를 더 활짝 벌리게 한다. 처녀의 본능인지 지원은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도 반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리려고 한다.

“엄마..... 아빠......”

10분 일쯤 깨어난 지원은 무언가 위협을 느꼈는지 다 큰 처녀가 엄마아빠를 찾는다. 순결운동단체의 리더는 그동안 줄기차게 처녀들을 복만에게 넘겨왔기 때문에 약물 투여양을 잘 조절해준다. 자지를 보지에다 꽂으면 발딱 정신이 깨어날 수준으로.

“흐흐흐 그동안 기부해준 돈이 얼마인데......”

그렇다. 순결운동단체의 큰 기부자 중 한 명이 복만이다. 아무리 비영리 단체라도 돈은 필요한 법이고 순결운동단체의 리더는 처녀상납으로 복만에게 큰 돈을 받아내 그 돈으로 순결서약운동을 확장시키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순결운동단체의 리더는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고 자기합리화 중이다.

복만은 단단해진 자신의 자지를 지원이의 보지 입구에다 대었다. 그리고 귀두 부분을 살짝 보지 구멍에 물렸다.

“자 들어간다. 처녀 보지 입성이요. 이 놈 자지 놈아 주인 잘 만나 호강하는 줄 알아. ”

별 흥은 안 나지만 아까 서영이를 따먹을 때 했던 대사를 그대로 읊는다. 복만은 허리를 쑤욱 밀었다. 자지가 한웅큼 들어가고 처녀막이 이제 자지를 막아서....? 응? 이번에는 있다!

“아아앙악. 아얏...아앗. ”

지원이의 두 팔이 허우적거린다. 복만의 자지는 걸리적거리는 처녀막을 그대로 찢겨 발겼다. 그리고 그냥 자궁입구를 향하여 돌진했다. 그리고는 자궁 입구에서 다시 후퇴.

“아.....파...아얏. 뭐....엄마야...멈춰.”

복만은 폭풍처럼 허리를 일렁거렸다. 지원이의 고통은 아랑곳없었다. 오로지 자신만의 쾌락이 중요했다. 그리고 지원이의 고통은 곧 복만의 쾌락이었다.

점차 상황파악이 되어가면서 크게 떠지는 처녀의 두 눈. 정말 아름답다. 지원이의 두 눈 만큼이나 입 또한 크게 벌어지고 거기서 크나큰 비명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복만은 두터운 손으로 지원이의 입을 막으며 얼굴을 찍어 눌렀다

“흐흐.... 좀 참아. 어차피 오래 안 해. ”

그 점은 다행이었다. 복만은 글로 옮기기에도 지루한 피스톤 운동을 반복할 뿐이었으니깐. 젖꼭지를 빨지도 만지지도 않았다. 체위를 바꾸지도 않았다. 지원의 오른쪽 다리 발목을 잡고 벌린 자세로 그대로이다. 지원은 공포와 고통으로 눈물을 잔뜩 흘리고 있는데 그 눈물을 핥아먹는 행위도 없었다. 그저 피스톤이다.

“아. 나온다. 임신해버려. ”

복만의 외침에 축 늘어져 있던 지원이 다시 꿈틀거린다. 엉덩이를 움직여 어떻게든 자지를 이탈시켜 보려 한다. 임신만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거친 복만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다.

“거 시원하게 쌌네. ”

배설의 쾌감은 사라졌지만, 복만은 만족스러웠다. 지원의 리액션이 아주 처녀다운 반응으로 복만의 기분을 흡족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질내사정이 임박하자 몸부림치는 것이 특히 백미였다. 자 이제부터는 후희다. 처녀를 잃은 여자애의 절망감을 즐기는 것이다.

복만은 수철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정신지배상태로 들어가는 특정 문구를 말하고는, 수철에게 서영이가 있는 모텔로 다시 돌아가라고 명령을 내린다. 혹시나 정신을 차려 집에 돌아갔을 수도 있지만 만일 계속 비몽사몽 상태이면 가서 따먹으라고 말을 한다.

“사냥개에게도 가끔 먹이를 던져줘야지. ”

그리고 복만은 다시 여기저기 전화를 건다. 둘째 마누라 영애에게도 전화 걸고, 부하직원에게도 전화걸고, 아들놈에게도 전화건다. 뭐 일상적인 대화 내용이다. 방금 여자애를 강간한 사람답지 않은 대화 내용이다.

그러면서 복만은 여자애의 표정을 살펴 보는 것이다. 자신을 강간한 사람이 마누라와 딸 생일잔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여자애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이것이 복만이 강간을 치룬 뒤 즐기는 후희인 것이다.

지원은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있다. 흑흑 흐느낌이 멈추지 않는다. 보지에서는 무언가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그것을 만지기도 확인하기도 싫다.

“자 나중에 이 전화번호로 전화걸어봐. 내게 처녀를 준 여자애들의 모임이니깐. 도움이 될거야. ”

이것은 자살율 감소를 위한 복만의 자그마한 배려이다. 하하하. 복만은 원망이 잔뜩 껴 있는 지원의 두 눈을 마지막으로 감상하고는, 바퀴벌레 한 쌍을 구두발로 밟아 죽이고는 여인숙 방을 나섰다.

그녀의 비밀 -2

"누가 청바지 쪼가리 입고 나오래? 디질라고?"
"흐흐흐. 형 쪽팔리나 봐요. 다리가 온통 파랄껀데요."

민규가 승범이의 말에 민규가 웃으면서 대꾸를 한다. 하은이는 아무말 않고 봉고차안에 가만히 있는다. 아무래도 옷을 벗어야 할것 같다. 멍이든 다리와 배를 보이는게 너무 부끄럽다. 평상시 시내에서나 야외에서 하는 노출과는 다른다. 노출을 할때는 사람들이 하은이를 봐주기를 바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옷을 벗어야 한다는 생각이 하인이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머리도 나쁜가 본데..."

노랑머리가 말한다.

"현승이! 형 조금만 기다려 봐요."

하은이는 처음으로 노랑머리의 이름이 '현승'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저번 지하실에서 몇번 이름을 들은것 같은데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기억하지 못했던것 같다. 딴생각에 잠겨있는 하은이 뺨에 민규의 손바닥일 날라든다. '짝'하는 소리와 함께 하은이의 머리가 돌아갈 정도다. 뺨에 짜릿한 촉감과 함께 고통이 밀려온다. 하은이는 신음을 참으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손을 떨면서 입고있는 옷을 벗기 시작한다. 눈물이 나오려고 하지만 이를 악물고 참고있다. 떨리는 손으로 남방 단추를 위에서 부터 풀고 남방을 벗는다. 흰색 브라가 하은이 가슴을 감싸고 있다. 잘 몰랐는데 브라위에도 멍가죽이 나있다. 한삼한 생각이 든다. 어쩌다 이런일을 겪게 된것인지. 다시 청바지 위에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다. 청바지 아래에 노팬티의 속살이 드러난다. 하지만 약간 탄듯한 건강한 살색이 아니라 빨간색과 파란색, 어떤곳은 검은색으로 변해서 울긋불긋한 엉덩이와 다리가 드러난다. 이미 승범이의 손이 브라안으로 들어와 거칠게 하은이의 가슴을 유린하고 있다. 청바지가 무르팍쯤에 걸려 하은이가 더듬거리고 있는 사이에 승범이의 거친손이 하은이의 젖꼭지를 사정없이 비튼다. 하은이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여전히 이를 악물고 버틴다.

"오! 씨발년이. 독이 많이 올랐나봐요. 소리도 안지르는데!"
"씨발년. 뭐 되는줄 아나봐요. 발정해서 학생들한테 가랭이나 벌리는 주제에."

민규의 말이 하은이 귓에 선명하게 들린다. 하은이는 무슨일이 있어도 민규는 꼭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하지만 아무 말도 없이 계속 참는다.

"승범아. 내릴때까지 쌍년 입에서 아무 소리라도 튀어나오면 내가 삼십만원 줄께. 어때?"
"그래? 좋아.. 흐흐흐. 껌이지 뭐... "

노랑머리의 현승이가 조수석에서 몸을 돌려 하은이를 바라모면서 승범이에게 제안을 한다. 봉고를 타고나서 아무소리도 하지않는 하은이를 보고 재미있어한다. 승범이가 하은이를 괴롭히기 위해 뒷자석에서 중간자리로 건너온다. 하은이 옆에 앉더니 하은이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친한척을 한다.

"쌔애임. 나 많이 보고 싶었지? 멍은 조금 들어도 그래도 예쁜데. 존나 꼴려..."

승범이의 입술이 하은이 입술을 덥친다. 담배의 썩은 냄새가 코가에 울려 퍼진다. 하은이는 입을 열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승범이가 하은이의 배를 주먹으로 때린다. 아주 강하게 때리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아픈 정도였다. 어쩔수 없이 입이 열린다. 승범이의 드러운 혀가 하은이 입으로 들어온다. 하은이는 순간 승범이의 혀를 깨물어 버릴까 하는 충동을 느꼈지만 이내 포기를 한다. 어떻게 되든 기회를 기다리면서 기다려야한다는 생각이 번뜩거렸다.

"승범이형. 입을 막으면 소리가 안나오잖아요. 크크크"
"병신새끼. 여자라면 찢어지기만 하면 들이댈 새끼야."

현승이가 하은이를 만지고 있는 승범이를 보면서 웃는다. 하은이는 눈을 감고 억지로 승범이의 혀를 받는다. 속에서 구역질이 올라올것 같았다. 승범이의 손이 하은이 보지를 만지는 느낌이 난다.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여느때와는 달리 더러워 미칠것 같았다. 승범이 손가락이 네개나 들어간다. 고통이 허리를 타고 머리를 때린다. 속에서 터져 나오는 고통을 침묵으로 참으려니 관자놀이에 혈관까지 일어설 정도다.

"우와! 씨발년. 독한데. 씨발. 삼십만원....."

승범이가 욕을 하면서 보지에 들어있는 손을 아주 쎄게 움직인다. 네개의 손가락이 보지에 들어가면서 손바닥이 부딪히는 소리가 봉고차안에서 울러퍼진다.

"야! 씨발. 미치겠네. 야! 쌍년아..."

승범이의 남은 한손이 어깨를 돌아서 젖꼭지를 사정없이 비튼다. 하은이는 눈에 눈물은 흐른다. 고통때문인지 분노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는 악물고 있다. 어금니가 아플정도로 거세게 물어서 양쪽 턱이 아파온다.

"씨발년아. 소리내라고 쌍년아."

승범이가 광적이로 손을 거칠게 욺직인다. 보지가 떨어져 나갈것 같다. 질 안쪽이 글긴것 같이 아주 쓰리렸다. 승범이 새끼 손가락에 피가 묻어 나온다.

"야! 씨발새끼야. 안쪽 찢어졌자나? 개새끼가 생각이 없어."

한참을 구경하던 현승이가 하은이 보지에 들락거리는 손에 묻은 피를 보고 고함을 친다.

"아! 젠장. 좃같은년이."

현승이의 주먹이 하은이 머리를 때린다. 충격으로 봉고차 유리창에 머리가 부딪힌다. 동시에 승범이 손이 빠진 보지에서 하연 십물이 떨어져 나온다. 허연 십물에 붉은 피가 조금 썩여 있다. 하은이는 이렇게 생이 끝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고통스럽고 수치스럽다. 현승이와 나머지놈들이 어떻게 나올지 두렵다. 그래도 무슨일이 있어도 흥분한 내색은 하기 싫다. 말도 썩고 싶지 않다.

"그래. 씨발. 누가 이기나 보자."

승범이는 휴지를 꺼내 손을 딱고는 하은이의 다리를 잡아 벌린다. 하은이는 고개는 유리창에 박은체 승범이가 하는데로 내버려 둔다. 무슨짓을 하던지 빨리 끝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승범이가 이번에는 클리토리스를 정성 만진다. 방금전의 거친 손놀림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손가락으로 비비다가 이제는 클리토리스의 표피를 벗긴다. 마치 자지가 발기된것 처럼 그렇게 크지고 작지도 않는 콩알이 튀어나온다. 승범이는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만지면서 하은이를 흥분시킨다.

"흐흐흐. 이래도 소리를 안치는지 보자구."

하은이는 유리창에 머리를 쑥이고 차마 눈을 뜨지 못하고 있었는데 클리토리스가 전기에 감전된것 같은 미칠것 같은 고통에 온몸을 용수철처럼 튀면서 흔든다.

"음으으으.. 음음....으으.."

하은이의 코에서 신음이 새어 나온다. 하은이는 너무 아마 승범이가 잡고있는 클리토리스를 쳐다본다. 승범이가 중지를 엄지로 잡아서 클리토리스를 겨냥해서 다시한번 때린다. '탁'하는 소리가 난다.

"으으흑으으... 음으으으.. 흑흑..흑..."

하은이의 몸이 자동으로 다시 뒤틀린다. 클리토리스에 다시 한번의 가격이 들어온다.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었다. 미꾸라지가 소금에 위에서 파닥거리듯이 하은이도 온몸을 비틀면서 욺틀거린다. 다물고 있는 입을 대신해서 코로 신음소리가 흘러퍼진다. 눈에 눈물을 흘리면서 엉덩이와 온몸을 들럭거린다. 완전히 미친년이 되어 버린것 같다. 오줌이 자동으로 나온다. 너무 큰 충격에 물고있는 어금니에 금이가는게 느껴진다. 이대로 정신을 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너무 고통스럽다.

"에이씨바. 더러버라. 쌍년이 누가 맘대로 오줌누래."
"형. 이제 다왔어요. 힘들것 같은데요."

민규가 이죽거리면서 뒷자리에서 하은이의 가슴을 만지면서 말한다.

"씨발. 들어가서 보자. 개년아."

현승이가 뒤를 돌아보면서 하은이에게 휴지를 떤져준다.

"야! 의자좀 딱고 니가 싼거 치워라."

바닥에 하은이의 오줌이 떨어져 흥건한걸 보고 현승이가 말한다.
하은이는 내릴때까지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오줌을 딱아야함 했다. 눈물이 앞을 가려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그래도 입을 열지 않는다.



하은이는 다시 재개발 상가 지하실의 침대에 있다. 어제 그 장소였다. 승범이가 거칠게 하은이 똥구멍에 자지를 넣고 뒤에서 박고 있다.

"형! 얼굴을 보이게 하라고. 앵글에 하나도 안 잡혀."
"어? 그래?"

승범이가 하은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당긴다. 하은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동으로 고개를 든다. 반대쪽에서는 민규가 캠코더로 하은이를 찍고있고 반대쪽에서는 뚱뚱한 돼지새끼가 팬티만 입고 캠코더로 찍고있다. 승범이의 자지에 구슬이 하은이의 똥구멍을 사정없이 찌른다. 현승이는 컴퓨터에 앉아서 동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야! 카메라 잘 받는데. 얼굴도 잘나오고. 몸매는 진짜 좋다. 씨발! 꼴리네."
"현승이형. 가물치형한테 말해봤어요?"

민규가 하은이의 똥구멍에 들락거리는 자지를 클로즈업해서 찍으면서 물어본다.

"그래. 일본에 AV전문으로 하는데 팔기로 했다. 두세편 찍고 뭐 술집에 팔리던가 아니면 몇편 더 찍던가 그런거지.."
"그래요? 잘됬네요. 얼마쳐준데요?"
"아직 동영상은 안보여줘서 결정은 안됐는데... 짭잘하게 받을것 같애."

하은이는 그소리가 자신을 두고 하는 예기란걸 알고 등골이 오삭해진다.

"아참. 그 서울대 다닌다는 얘는 어떻게 됬어요? 고발한다고 그랬자나요?"
"씨발. 고발은 무슨. 전화번호에 있는 가족들한테 동영상 좀 보냈더니 조용하더라. 씨발년이 어디. 흐흐"
"살살 준비해 볼까요?"

민규가 캠코더를 놓고 컴퓨터 서랍안에 뭔가를 꺼내는게 보인다. 주사위인데 아마 마약인것 같다. 하은이는 몸부림을 치지만 승범이가 하은이를 붙잡고 열심히 펌프질을 한다. 똥구멍에 감각이 없는것 같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민규가 주사위를 들고 천천히 걸어온다.

"씨발년아. 요거한방이면 뿅가. 좋지?"

민규의 오른쪽 입고리가 위로 올라가면서 이죽이는 얼굴이 하은이 눈에 들어온다. 죽여보리고 싶다. 순간 뭔가 '쾅'하면서 부서지는 소리가 들린다.

"씨발. 뭐야? 누구 올사람 있냐?"

승범이가 자지를 빼고 팬티를 찾아 입는다. 하은이는 침대에 내팽겨 진다. 발자국 소리가 거칠게 들리면서 점점커진다. 문입구에서 뭔가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린다. 문입구에 의자에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던 마른놈 한명이 불청객을 보고 소리친다.

"뭐야! 씨발.. 누구야?"

물음에 아무대답도 없이 뭔가 날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이내 살이 부딧히는 소리가 들린다. 살을 때리는 둔탁한 소리가 지하실에 퍼진다.

"퍽. 퍽"
"십새끼. 뭐야? 민규야 니가 말했냐?"
"아... 아니요.... 씨발... 뭐..."

민규의 목소리가 떨리면서 승범이와 현승이 나머지 뚱뚱한 한명과는 달리 두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하은이 눈에 가죽잠바에 모자를 눌러쓴 도진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힘깨나 쓸것같이 보이는 뚱뚱한 한명이 먼저 도진이한테 달려든다. 뚱뚱한놈이 주먹을 날리지만 이내 팔을 잡혀서 바닥에 내동댕이친다. '철퍼덕'하는 소리가 바닥을 울리면서 고통에 몸부림친다.

"윽.... 아... 씨.. 발.."

욕이 끝나기도 전에 도진이의 구두가 뚱뚱한 놈의 얼굴을 사정없이 가격한다. 컴퓨터 서랍을 열더니 칼을 꺼낸다. 팬티만 입고 있지만 승범이는 자세가 아주 안정적이다. 이런 경험이 많은것 같다. 현승이는 벽쪽에 붙어서 달아날 궁리를 하고 있는것 같다. 도진이는 승범이만 상대를 하는것 같지만 현승이가 달아날까봐 더욱 신경이 쓰이는것 같다. 도진이는 일부러 승범이쪽으로 자세를 낮추어 들어가는 척 한다. 이때 현승이가 벽쪽을 타고 지하실 문쪽으로 뛰어나간다. 도진이는 재빨리 방향을 틀어서 현승이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다. 도진이가 현승이의 한쪽팔을 아주 빠르게 꺽어 돌린다.

"뿌지직..."

팔이 꺽여서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으악.... 씹새끼야....."

도진이는 아무말없이 현승이의 멱살을 잡는다. 승범이가 칼을 들고 도진이쪽으로 들어오지만 도진이가 현승이의 멱살을 잡고 방패처럼 승범이를 막는다. 승범이는 현승이때문에 주춤거린다. 이때를 노린 도진이는 현승이를 업어치기로 승범이쪽으로 던진다. 승범이는 현승이를 피했지만 칼을 잡고있는 손을 도진이에게 잡힌다.

"개새끼가"

승범이가 반대쪽 손으로 도진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이내 승범이의 몸이 칼을 잡을 손을 중심으로 공중에서 한바퀴 돈다.

"크억... 쿨럭. 쿨럭.. 크윽..."

승범이가 고통에 쿨럭거린다. 도진이는 다시 입구쪽으로 걸어간다. 뭔가 관절이 부서지느 소리가 고함소리와 함께 들린다. 이번에는 뚱뚱한 놈이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뚱뚱한 놈이 일어서려고 하는 걸 보고 종아리를 걷어찬다. 뚱뚱한 놈이 그대로 쓰러진다. 도진이는 사정없이 밝는다. 발바닥을 밝고 누른다. "두두둑"하는 소리가 들린다.

"으으악... 제발... 윽...."

도진이는 이제 현승이쪽을 쳐다본다. 현승이는 손댈 필요도 없는것 같다. 욺직이지 않는다. 그대로 도진이는 이미 부리진 팔의 반대쪽 손을 발로 밝는다. 손이 으스러질 정도인데 반응이 없는걸 보고는 승범이 쪽으로 간다. 승범이는 이내 일어서 있었지만 비틀거린다. 이미 끝난게임이다. 그래도 승범이는 팔을 휘두른다.

"씨발새끼! 너... 죽었어... 개새끼야...."

도진이는 몸을 쑥이고 옆구리에 주먹을 꼽는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갈비뼈가 나가는 소리도 들린다. 승범이가 쓰러진다. 승범이가 엎어지면서 그대로 쓰러진다. 도진이는 재빨리 승범이의 등을 깔아않고는 오른쪽 다리를 접어 당긴다. 무릎이 꺽이면서 '두두둑'하는 소리가 들린다.

"씨.. 발... 놈... 아... 아아아"

도진이는 더욱 힘을 줘서 무릎을 누른다. 완전히 무릎이 나간 후에야 손을 놓는다. 도진이가 하은이를 쳐다본다.

"괜찮아?"

하은이는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던인다.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인다. 도진이의 눈에 불이 터져나올것 같다. 도진이가 민규를 쳐다본다.

"동영상 어딧어?"
"네... 저는... 아무 상관없는데요..... 제발... 용서.. 선생님... 잘.. 못했어요..."
"야! 너 좀 앉아봐. 여기"

도진이는 컴퓨터가 있는 자리에 민규를 앉게 한다. 한대는 부서졌지만 한대는 부서지지 않았다. 민규는 주춤거리면 오더니 의자에 앉는다.

"동영상."
"저.. 모르는데... 요"

도진이가 민규의 왼손을 잡는다. 새끼손가락을 잡아 손등으로 향하게 꺽는다. 손긍과 새끼손가락이 거의 90도 정도다. '뿌드득'하는 소리가 들린다. 새끼손가락이 손등에 거의 붙어있다.

"으악... 저기.. 저기.. 있어요....제발... 선생님....제발..."

동영상이 있는 폴더를 연다. 하은이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지워! 관련된거 전부다."
"전부다 지워요?"
"아니."

도진이는 손가락으로 하은이를 가리킨다. 하은이와 관련된것만 지우라는 뜻이다. 민규는 재빨리 삭제를 하고 휴지통도 비운다. 캠코더에 녹화된것도 지운다. 다른컴퓨터에 있는 하드도 직접 꺼내어 도진이에게 준다.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직접 가지고 처리를 하라고 한다. 지하살에 있는 캠코더를 전부 수거해서 일일이 확인을 한다. 침대 맞은편에 있는 카메라도 확인을 하고 삭제를 한다.

"다 지웠어?"
'네... 정말로 다 지웠어요...."
"그래?"

다시 도진이가 민규의 왼손을 만진다. 이번에는 약지손가락을 만진다.

"제발... 다 지웠어요.. 진짜에요... 정말....아아윽...."

민규의 약지손가락이 손등을 향해 돌아간다.

"다 지웠어?"
"네.... 정말.....로... 다... 지웠어..요...."

민규가 울기 시작한다. 훌쩍거리면서 콧물가지 흘린다. 도진이가 민규의 왼손의 중지손가락에 힘을 준다. 민규가 절규를한다. 민규가 바지에 오줌까지 지리면서 몸을 떨면서 울부짓는다.

"휴대폰."

하은이가 처음으로 입을 연다. 민규가 벌벌 떨면서 부서진 테이블 밑에서 하은이 휴대폰을 꺼낸다. 하은이에게 공손하게 휴대폰을 건넨다.

"옷이 없어"

민규가 웃옷을 벗어 준다. 바지까지 벗으려고 한다.

"됐다."

도진이가 말린다. 도진이가 침대로 가서 하은이에게 민규의 옷을 입힌다.

"잠깐만."

도진이가 짧게 말하고 누워있는 현승이한테로 간다. 승범이가 정신을 차리는 걸보고 가는길에 발등으로 사정없이 승범이 얼굴을 갈긴다. 승범이가 다시 바닥에 떨어진다. 도진이는 현승이 주머니를 뒤져서 휴대폰을 꺼낸다.

"야! 패턴아니?"
"네... "

민규가 친절하게 현승이 휴대폰 패턴을 풀어준다. 도진이가 어디에 전화를 한다.

"네... 여기 음란동영상 촬영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을 보니까... 컴퓨터 하드에 삼십명정도 있는거 같습니다...... 재개발지구 상가 지하구요.... 주소...... 모두 네명입니다.... 십분요... 네.. 알겠습니다."

도진이는 전화를 끊고 휴대폰을 민규쪽으로 던진다. 민규는 머릴 감싸면서 휴대폰을 피한다. 휴대폰이 '챙'하면서 벽에 튕긴면서 깨진다. 도진이는 하은이를 업고 지하실에서 나온다. 나오면서 누워있는 사람들을 모두 자세히 확인한다. 혹시라도 일부러 누워있는지 머리를 사정없이 발로 걷어찬다. 하은이는 도진이 등에 업혀서 하염없이 울고만 있다. 지옥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불과 15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다음날 하은이는 정상적으로 학교에 출근을 한다. 선생님들이 하은이의 얼굴을 보고 깜짝놀란다. 얼굴이 반쪽이 되어있어기 때문이었다. 학교에 출근을 할때는 거의 길지 않은 스커트를 입고 다녔는데 당분간은 바지를 입고 다녀야 할것 같았다. 다리를 드러내놓고 다니기에는 너무 민망하기 때문이었다. 교감선생님이 무슨말을 하려다가 수척해진 하은이의 얼굴을 보고 그만 둔다. 조례를 하러 교실로 들어갔다. 학생들이 하은이의 모습에 깜짝놀라한다. 간단하게 전달사항만 전달을 한다. 깜짝놀라는건 놀라는거고 갑자기 반장이 하은이에게 말을건다.

"선생님. 10월달 출석 100%인데요. 어제가 11월 1일이구요."

반학생들이 덩달아 환호를 한다.

"그래... 알았다... 그러니까. 내일 야간 자율학습시간에 보자꾸나..."
"선생님. 치마 안입고 나오셨네요?"
"야 임마. 여자는 그런날도 있는거야. 무식한 새끼가!"

하은이가 생리때문에 치마를 입고 학교에 나온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하은이는 장단을 쳐줄 기분이 아니라서 조례를 마치고 교실에서 나온다. 교무실로 가려다가 오랫만에 옥상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서 담배를 꺼내 함모금 빨아 삼킨다. 담배연기가 폐로 들어가면서 머리가 어지럽다. 지하실에서 휴대폰을 찾고 확인해보니 반학생들한테 문자가 20통이나 와 있었다. 하은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춘기 발정난 남학생들에게는 당연한 행동일지도 모른다. 하은이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오로지 오늘 결석한 민규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할 뿐이다. 하은이는 민규가 열심히 학교에 등교하기를 바란다. 어떻게 해서든 민규에게 상응하는 대가를 치루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서 나오니 도진이가 기다리고 있다. 도진이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도진이는 원래 별로 말이 없다. 간단하게 '학교는 어때?', '민규란 새끼는 나왔어?', 등등을 물을 뿐이다. 하은이는 도진이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안전을 찾는다. 도진이가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일주일정도는 같이 있어주겠다고 한다.

"부모님은 모르셔? 나 만나는거.."
"음... 모르셔... 알면 난리나게. 하하"
"요즘은 어때. 예전이랑 똑같애? 너네 부모님말야?"
"조금 많이 누그러 졌어. 누나가 번역해서 제법 잘나간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누나예기 나와도 그렇게 난리 치지는 않아..."
"...그래?..."

다음날 하은이는 같은 복장으로 학교에 출근을 한다. 아마 열흘정도는 있어야 완전히 멍자국이 사라질것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스키니진이나 정장바지를 입고 다니기로 한다. 역시 민규는 오늘도 오지 않았다.

"혹시 민규랑 친한애들 없니?"

신가하게도 아무도 손을 들지 않는다.

"민규. 거의 따로 놀았어요."
"그래?..."

그럴수 밖에 없을 것이다. 수업마치고 거의 매일 재개발 상가 지하실에서 캠코더를 들이대며 겁탈하는 장면을 찍었을 것이다. 하은이는 수업이 없는 시간에 민규 부모님의 전화번호를 찾는다. 일단은 전화를 해봐야 할것 같았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오해를 살수 있기 때문에 담임으로서의 최소한의 욺직임은 보여야 할것 같았다. 휴대폰에 민규 어머니 전화번호를 누르려다가 그만둔다. 아직은 너무 힘들다. 민규와 대면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민규를 보자마자 죽일수도 있을것 같았다. 전화번호만 저장을 해놓고 관둔다.

야간 자율학습 시간이었다. 학생들 앞에서 스트립쇼를 해야한다는 강박감이 하은이의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어째든 약속이니까 스트립은 해야할것 같은데 시기가 별로 좋이 않은것 같다. 어떻게 이주뒤에 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하은이 생각에 별일이 없었다면 오히려 반학생들 앞에서 스트립을 즐길수도 있을것 같은데 지금은 전혀 그럴것 같지 않다. 일곱시쯤 일한년 전체를 한바퀴 돌고 하은이 반으로 올라간다. 하은이가 들어오는걸 보고 학생들이 환호를 한다.

"얘들아. 다음주에 하면 안되겠니.."

건조한 목소리로 학생들한테 물어본다.

"안되죠...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벌써 이틀이나 지났다구요."

당연히 학생들아 안된다고 한다. 학생들의 눈빛이 당장 벗어라고 말을 한다. 결석한 민규를 제외한 반학생들이 모두 하은이를 쳐다보고 있다. 하은이는 망가진 몸을 학생들에게 보여준다는것이 도저히 감당이 안될것 같다. 누군가가 휴대폰으로 음악을 튼다. 조금 박자가 느린 클럽풍의 리듬앤블루스 음악이다. 휴대폰이지만 볼륨감이 느껴지는 그런 음악이다. 음악에 몸을 맞기고 옷만 벗어도 될정도로 음악선곡이 아주 훌륭하다.

"그래. 알았어...."

하은이가 탁자려고 하자 앞에 학생이 나와서 적극적으로 탁자를 벽쪽으로 민다. 오늘 주번인 수민이가 창가쪽에 서서 창밖과 하은이를 교대로 지켜본다. 하은이는 음악에 맞춰서 몸을 욺직인다.

'그래. 그냥 나이트에서 놀때 처럼 하면 되는거잖아...'

하은이는 나이트 룸안에서 모르는 사람앞에서 스트립을 한 경험을 되살리면서 몸을 욺직인다. 학생들이 낮은 소리로 야유를 보낸다. 아마 미리 사전에 예기가 되어 있었던것 같다. 하은이는 몸을 욺직이면서 입고있던 정장자켓을 벗는다. 하은이는 음악에 집중을 한다. 학생들이 없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최대한 흥을 내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욺직일때만다 스키니진의 사타구니 부분에 클리토리스가 닿아서 몸이 움찔거린다. 클리토리스가 정말 손가락 크기만큼이나 부어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얀색 블라우스를 벗는다.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 벗어 바닥에 놓는다.

학생들의 환호가 갑자기 줄어든다. 하은이의 가슴과 배에 멍을 보고 교실에 찬물이 끼얹은듯 갑자기 조용해진다. 하은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엉덩이를 흔들면서 스키니진을 벗는다. 옷을 벗기가 힘들다. 다리에 너무끼이고 무릎까지 내리는데 바닥에 앉지 않으면 안될정도다.

"선생님... 저거.. 다리하고 허벅지에요...."

교실에 휴대폰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만 들릴뿐이다. 아무도 말을 못하고 있다. 하은이가 스키니진을 벗고 일어선다. 이제 남은것이라고는 브라와 팬티밖에 없다. 하은이는 브라를 벗어 던진다. 브라를 벗을때 하은이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 너무 부끄럽다. 수치스럽다. 반학생들은 모두가 얼어붙은것 같다. 아무말이 없다. 무슨 봐서는 안될 광경을 보고있는 죄책감마저도 느끼는것 같다. 학생들중 몇명은 고개를 돌리는 애들도 있다.

하은이는 팬티를 벗는다. 벽쪽에 교탁으로 올라가 다리를 벌린다. 새끼 손가락마디 정도로 부어오른 클리토리스가 드러난다. 교실에는 하은이의 울음소리와 음악소리만이 흐를뿐이다. 하은이는 훌쩍이면서 보지를 만진다. 손에 닿인 클리토리스가 너무 아프다.

"... 흑... 흑... 훌쩍... 흑..."

너무 서럽다. 눈물이 눈을 가린다. 눈물을 흘리면서 교탁에 올라서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만지고 있다. 허벅지에서 배까지는 온갖 색상으로 울긋불긋하고 클리토리스는 손가락마디 정도로 부어있었다. 하은이는 보지를 만지다가 그냥 고개를 쑥이고 울기만 한다. 지하실에서 그렇게 울었는데 아직도 눈물이 나오는게 신기할뿐이다.

"선생님...."

반장인 구름이가 나와서 하은이를 부축해서 교탁에서 내리게 한다. 구름이가 하은이의 옷을 입힌다. 너무 서러워 몸까지 떨려온다.

"선생님... 들어가세요. 저희 알아서 마치고 들어갈께요."

구름이가 하은이보고 교무실에서 쉬라고 말을 한다. 하은이는 교실에 나와 교무실로 가려다 옥상으로 간다. 눈이 충혈되어 아무래도 그대로 가면 다른 선생님들의 오해를 살것 같아서 잠시 옥상에서 시간을 보낸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학교를 그만둬야 할지도 고민이다. 하은이는 소위 요즘 말하는 멘탈이 아주 강한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강한 멘탈의 하은이라도 어쩔수 없이 초라해진다.

그녀의 비밀

"민규야. 형님이 먼저 맛볼까? 졸라 새끈한데. 얼굴도 예쁘고. 화냥끼도 줄줄 흐르네... 흐흐"

뒤에 있는 이십대 중반 남자가 민규를 보고 말한다. 짧은 스포츠 머리에 찢어진 눈에 오른쪽 눈밑에 칼로 그인듯한 흉터가 있다. 하은이는 이런 종류의 흉터를 잘알고 있다. 고등학교때 남자애들 싸움이 격해지면 어떤 치사한 놈들이 비겁하게 칼로 급습해서 눈 밑이나 눈썹위를 한줄로 그리곤했는데 그것과 아주 유사하다. 고개만 살짝 돌려 썬글라스로 비치는 모습이 전형적인 흉악범과 같다.

"어. 알았서 승범이 형."

승범이란 흉악범이 민규와 자리를 바꾸어 앞으로 온다.

"민규야. 어디로 가는데? 지금... 선생님 내리고 싶어..."

'짝'하는 소리가 나면서 하은이 뺨에 불이 붙는다.

"야! 민규아. 선생님 내리고 싶단다. 하하. 이런 씨발년이. 크. 이상태로 내릴래? 씨발 얄굿은 스타킹만 쳐 신고 있는데... 씨발년이"

'짝.짝'하는 소리가 두번이나 난다. 연달아 뺨을 두대나 때린다. 빰이 얼얼하면서 입안에 피가 터졌는지 짜면서 시큰한 맛이 오른쪽 이빨에서 느껴진다. 하은이는 귀에걸려 떨어지려고하는 선글라스를 바고 고쳐 잡는다. 안그러면 안될것 같은 기분이다. 승범이란 흉악범이 하은이가 입고있는 스타킹을 아래쪽에서 넣어 잡아 올린다.

"씨발새끼가. 개새끼.."

하은이가 주먹으로 승범이의 턱을 때린다. 약간 어질거리더니 거대한 주먹이 하은이 배에 꼿힌다.

"우읍... 허억... 크억...."

하은이가 배를 욺켜잡고 신음한다.

"민규야 니네 담탱이 손이 왜이래 맵냐?"
"흐흐흐. 우리반에서 유명한데요. 여러명 쳐 맞았죠. 병신새끼들처럼.. "

말하는 민규의 손에 캠코더가 들려있다. 하은이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장이 뒤틀거리면서 속에든것이 입밖으로 올라오려고 하는것 처럼 느껴진다. 고통으로 숨도 쉬기 힘들다.

"야! 상품에 손을 대면 어떠해. 개새끼가? 멍이라도 들면 니가 책임 질꺼야."
"아씨. 미안. 살살때린다는게. 하하. 씨발 나도 흥분해서.."

앞좌석에 있는 머리를 노랗게 물든 이십대 중반의 남자가 뒤를 돌아보면서 승범이에게 면박을 주고 승범이가 미안하다면서 말한다. 미안하다면서 말을하면서 거칠게 하은이 다리를 벌려 손가락을 하은이 보지에 넣는다. 손가락을 세개만 넣었지만 손가락이 너무 굵고 거칠다. 하은이가 몸을 쑥이고 고통에 몸부림을 쳐도 손가락으로 사정없이 찌른다. 하은이 보지에서 물이 넘쳐 튄다.

"물 튄다! 씨발"

승범이가 하은이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서 하은이 입에다 넣는다.

"니 보지물 맛좀 봐라. 씨발년아."

하은이는 벌리고 있는 입사이로 성범이의 손가락이 들어오는걸 느낀다. 느끼하고 비릿함 맛이다. 자신의 보지물이 이런 맛인지 처음 알았다. 순간 하은이는 승범이의 손가락을 깨분다. 손가락에서 피가 나온다. 하은이는 있는 힘을 다해 옆에 비스듬히 앉아있는 승범이를 발로 찬다. 무릎을 날린다.앞좌석의 운전사의 머리카락을 잡고 쥐어띁는다.



봉고차 재개발지역에 조금만 있으면 철거를 할 예저인 상가 건물로 앞에 선다. 아주 후진 달동네에 판자촌 가운데에 있는 거의 50년은 되어보이는 상가 건물이다. 벽에 스프레이로 낙서와 욕설이 가득한다. 전봇대에 철거를 반대하는 내용들의 현수막이 줄줄이 늘어져 있다. 봉고문이 열린다. 하은이는 코에서 피를 흘리면서 노란머리로 염색한 남자에게 들려서 지하로 들어간다.

"씨발년. 좃같네. 민규야. 미리 얘길해야할꺼 아냐? 손가락 날아갈뻔 했다고. 개새끼야."
"죄송해요. 형. 이정돈지는 몰랐어요."
"아! 냄새 졸라 나네."

하은이는 엎어진채로 노랑머리의 어깨에 들려있다. 입고있는거라곤 스타킹과 운동화가 전부였다. 스타킹은 군데군데 찢어져 있었고 누런 얼룩이 져 있는게 오줌 같다. 보지물도 조금 썩인것 같다. 허벅지와 등이 멍자국으로 파랗게 변하기 시작하고 있다. 엉덩이는 빨개서 조금만 있으면 터질것 같다. 엉덩이에 손자국이 겹쳐서 아주 선명하다.

하은이의 눈에 낡아빠진 분홍색 침대 끄트머리가 눈에 들어온다. 힘을 내어서 주위를 둘러본다. 카메라가 눈앞에 보인다. 분홍색 침대 뒤쪽으로 한쪽 벽면이 역시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다. 화장대와 화장대위에 딜도와 성인 장난감이 있다. 지하에 인것 같다. 천장에 형광등이 달려있고 분홍색 침대와 주이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조금 떨인 곳에 민규와 남자 네명이 카드를 하고 있다.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씨발. 좃같은 년한테 물리더니 끗발도 안서네."
"승범아. 삼십만원 빌려줘?"
"씨발. 조금있어봐. 아직 돈있어. 젠장."
"야! 깻다. 깻어. 뭐좀 먹여라."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남자가 하은이를 쳐다보고 말한다. 민규가 오렌지 주스를 들고 하은이쪽으로 온다.

"선생님. 이거 마시고 힘네세요. 좀 있다가 집에 보내드릴께요! 장난이 너무 심했네요."

민규가 봉고차를 타기 전과는 다르게 공손하게 말한다. 하은이는 목이 너무 말라 아무 의심없이 민규가 건네준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

"좀만 쉬고 계세요. 금방 끝나니까요."
"어... 몇시간 지났지?"
"한시간 정도 지났어요... 죄송해요 선생님..."

민규가 정말 미안한 표정이다. 하은이는 조금 마음이 놓여서 이불로 몸을 감싸고 눕는다. 너무 아프다. 고등학교 이후로 이렇게 맞아본건 처음이다. 오줌도 저려서 냄새도 심하다. 하은이는 이불을 둘러싼 채로 스타킹을 벗어던진다.

삼십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직 카드를 하고있다. 끝날것 같이 보이지 않는다. 하은이는 다시 불안함을 느낀다. 몸을 조금만 욺직여도 허리가 아프다. 얼마나 맞았는지 모르겠다. 엉덩이가 불에 데인것 처럼 아파서 엉덩이를 깔고 앉기도 힘들었다.

"야! 얼마나 먹였는데..."
"컵에 반쯤 부었는데요."

민규 목소리다. 뭘 먹이다니 흐릿한 정신에 귀가 솔깃하다.

"야! 씨발 돼지냐? 무슨 사람이 반컵이나 마시게.. 잔에 밑에 조금만 타도 된다니까 그러네."
"승범이 형이 많이 탔어요."
"씨발 물린 손가락이 아파서 양조절을 못했다. 됐냐? 그걸 그렇고 이젠 몸에서 반응 할쯤 됬는데...이상하네"

하은이는 조금전부터 보지에서 물이 줄줄흘러서 봉고차에서 너무 흥분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입에서 열이 올라오는게 점점 이상해 진다.

"씨발새끼들..."

하은이가 나지막하게 욕을 한다. 하은이가 욕을 하는걸 들었는지 어떤지 몰라도 다섯명은 계속 카드를 친다. 두시간쯤 지나가 하은이는 미칠것 같다. 무슨일이 있어도 참으려고 했는데 온몸이 데인것 처럼 뜨겁다. 눈에 초점도 흐려지는것 같다. 앞이 흐린하다. 이마에서 땀이 떨어진다. 온몸에 나오는 땀때문에 신내가 둘러싸고 있는 이불안에서 퍼져 올라온다. 머리까지 아프다. 뒤꼴이 땡기면서 혈관이 터질것 같다. 보지에 뭔가가 들어와 진정을 시켜줘야만 할것 같다. 엉덩이에 통증이 사라진다.

"야! 좃나 독한데... 두시간이나 지났다야. 참."
"얌마. 독기가 잔득 올라야 리얼하다고. 그래야 비싸게 팔지 임마."
"이번에 잘 찍으면 돈좀 되겠는데."
"씨발새끼 몸을 많이 때려서 돈벌기는 글렀다. 새끼야."

하은이는 너무 더워 덥고있던 이불을 치운다. 가슴을 손으로 만진다. 입에서 '하악,하악'하는 소리가 나지막하게 흘러 퍼진다. 민규가 캠코더를 들고 하은이쪽으로 온다. 봉고차에서 하은이를 찍던 캠코더는 하은이가 발로차서 박살이 나서 다른 다른 캠코더를 들고 하은이 앞에 있다. 하은이는 보지에 손을 넣는다. 미칠것만 같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터져 죽을것 같다. 평상시보다 훨씬 흥분이 되어있다. 하은이 손가락 네개가 보지안에서 놀고 있다. 손가락과 하은이 보지가 분리되어 보지따로 손가락 따로 느껴진다. 눈에 화장대 위에 굵기가 상당한 검은색 딜도가 눈에 보인다. 하은이는 인공으로 제작된 그런 성인 장난감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런걸 가릴 여유가 없다. 어떻게든 보지에 넣고 흔들어야 진정이 될것 같다. 보지에서 보지물을 세번은 토해내야 조금은 살것 같다. 안그러면 고통으로 죽을것 같다.

"오! 이제 약발이 좀 받는다... 좋은데...."

민규 옆에 남자 네명이 와서 하은이를 구경하고 있다. 하은이는 고개를 돌린체 직경이 5센치정도는 될것 같은 검은색딜도로 보지를 쑤시고 있다. 물이너무 많이 흘러나와 보지에 딜도를 넣을때마가 '질컥'하는 소리가 울린다. 승범이가 담배를 피고 야릇한 눈으로 하은이를 쳐다본다.

"슬슬 시작하지? 내가 먼저 할까?"
"그래. 쳐맞은 기념으로. 끌끌끌"

침대 앞에 카메라를 켜고 주위에 조명도 밝힌다. 승범이가 하나둘씩 옷을 벗고 침대쪽으로 올라온다. 삼각팬티만 입고 하은이 옆으로 간다. 하은이는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 엎드린 자세로 양손으로 딜도를 잡고 보지에 펌프질을 하고 있다. 승범이가 하은이의 엉덩이를 빤다. 승범이 손자국이난 엉덩이를 개걸스럽게 빤다.

"츕. 츄르릅. 츄즙... 츄르릅.."

한손으로 똥구멍에 손가락을 넣는다.

"씨발. 빠는것도 드럽게 빠네."

승범이는 상관없다는 듯이 하은이의 똥구멍에 입을 댄다. 하은이는 승범이를 이제야 알아차리고 몸을 빼려고 발버둥 치지만 몸에 힘이 없어 제대로 욺직이도 못한다.

"씨발새끼... 야... 꺼지라.. 고"

하은이 입에서 겨우 욕이 터져나온다. 입도 제대로 벌려지지 않는다.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아 겨우 겨우 말한다.

"형. 얼굴좀 나오게. 아. 좀 어떻게 해봐."

승범이가 딜도가 꼽혀있는 보지에서 딜도를 빼내고 하은이의 머리채를 잡고 당긴다. 하은이는 머리채가 당겨지면서 무력하게 끌려서 카메라쪽으로 얼굴이 드러난다. 하은이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다.

"애! 우는데. 뭐 상관은 없지만"
"좋아요. 형. 에로틱해요."

민규가 울고있는 하은이의 얼굴을 캠코더로 포커스를 잡으면서 말한다.

"탁탁탁탁. 탁탁탁탁. 탁탁탁탁."

승범이의 거대한 자지가 하은이의 보지에 사라졌다가를 반복한다. 구슬까지 박혀있는 어마어마한 자지다. 굵기가 애호박굵기 만하다. 어깨와 등에 모두가 문신으로 가득하다. 사정없이 허리운동을 하면서 승범이의 드러운 입이 하은이의 입을 덥친다. 너무 목이 말라 승범이의 입을 사정없이 빤다. 누가 보면 아주 뜨거운 딥키스를 하는것 같다.
십분뒤 하은이는 똥구멍에 노랑머리의 자지를 받고 입으로는 이마에 흉터가 있는 붉은색 염색을 한 뚱뚱한 놈의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다.

"카메라 보고 웃어봐. 어서."

카메라를 촬영을 하던 남방을 입은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말한다.
하은이는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이미 이성은 없어진것 같다.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섹스기계 같다. 남자들이 주문하는데로 이제 다양한 체위까지 소화를 한다.

"그래. 좀더 . 카메라를 보고 느끼하게 웃어봐. 카메라를 보고 좃을 빨라고. 씨발년아."

주문대로 카메라를 보고 뚱뚱한 남자의 자지를 빤다. 입에만 머물던 자지를 목구멍까지 밀어넣는다.

벽에 걸려있는 시계가 열시를 가리키고 있다. 남자들은 카드를 치던 테이블에 앉아서 중국음식을 먹고있다. 하은이는 침대에 누워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고 있다. 너무 분하고 슬프다. 저들을 죽여버리고 싶지만 힘이 없다. 여자도 태어난게 후회된다. 민규까지 돌아가면서 하은이을 범했다. 온몸에 정액자국으로 더럽혀 져있다.

"형. 앞에서 노출 한번 찍을까요?"
"어두운데 찍히냐? 재개발이라서 사람들은 없다만 너무 안 어둡냐?"
"형도. 캠코더에 적외선기능이 있어서 다 찍혀요. 적외선으로 하나 찍고, 그냥 하나 찍고, 편집만 잘하면 대박인데.."
"그래. 그럴까? 씨발 머리는 존나 좋다니까."

저네들끼리 웃는 소리가 들린다. 민규가 오렌지 주스를 들고 다시 온다. 아무것도 안 탔다고 말하면서 화장대 위에 올려 놓는다. 하은이는 몸을 일으켜 기어가서 오렌지 주스를 잡는다.

"개새끼.. 야!"

뒤돌아 가고 있는 민규를 향해 던지지만 일미터도 날아가지 않아서 바닥에서 깨진다. 바닥에 오렌지주스가 퍼진다.



하은이가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일요일 밤 열두시였다. 노랑머리와 승범이, 민규가 봉고로 하은이를 데려다 주었다. 하은이는 포기를 하고 집주소를 가르쳐 주었다. 이제 말할 기운도 없다. 먹은 것이라고는 짜장면 한그릇이 다였다. 물도 한모금 마시지 않았다.
민규가 하은이를 부축하려고 했지만 하은이는 뿌리치고 혼자 절둑거리면서 내린다. 빌라 입구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미친년처럼 계단으로 집으로 들어갔다. 계단을 올라갈때마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 똥구멍이 정말 찢어졌는지 통증에 쓰라려 빨리 올라가지도 못한다. 민규가 시외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에서 가져온 가방에서 열쇠를 찾아 문을 열어 종이가방을 사정없이 안쪽으로 던진다.

"내일. 알아서 학교 정리하고. 무슨 말인지 알지? 안그랬다간 이틀동안 찍은거 학교에 다 뿌릴테니까. 너네 부모하고 휴대폰에 있는 사람들한테 다! 쌍년이. 내일 여섯시까지 입구에서 기다리라고. 뭐 도망가고 싶어도 못갈꺼야. 휴대폰은 우리가 갖고 있으니까. 경찰에 신고를 하던지 자신있으면. 흐흐흐"

하은이는 문을 잡고 민규를 쳐다본다. 속으로 절대로 용서를 할수 없다고 맹세를 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너만은 끝장을 내고 만다는 맹세다.
문이 닫히는 소리마저 삭막하게 들린다. 하은이는 욕실에 가서 샤워를 한다. 온몸이 멍투성이다. 보지에 손을 넣어 벌리니 정액이 투둑하면서 떨어진다. 하얀 알갱이들이 물에 씩여서 배수구로 흘러내려가는게 보인다. 욕실에서 나온 하은이는 츄리닝을 걸치고 집에서 나온다. 휴대폰이 없어서 공중전화를 사용해야만 했다. 오분이면 갈 거리를 십오분이나 걸려서 공중전화에 도착한다. 동전을 넣고 기억하고 있는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두번이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손이 떨리면서 눈물이 흐른다.하은이는 진정을 하고 담배를 꺼내 피운다. 담배연기가 폐안으로 들어온다. 목이 제구실을 할지 의문이지만 조금 안정이 되는 듯한 착각이 든다. 하은이는 다시 공중전화로 그 번호로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제발.... 흐.... 흑......."

눈물이 계속 떨어진다. 다시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은이는 숨이 멈추는것 같다.

"도진아.... 누나야....."

하은이가 우는 목소리로 상다방의 이름을 부른다.



세벽 두시다. 하은이는 집에서 불도 꺼지 않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고요한 방에 적막이 흐른다. 물로 속을 체워서 속이 메슥거린다. 담배만 계속 피워대고 있다. '딩동'하면서 누군가가 벨을 누른다. 하은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문으로 겨우 걸어가서 문을 연다. 어느 건장안 남자가 하은이 앞에 서 있다.

"누나! 무슨일이야. 얼굴이 왜이래?"

하은이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한다. 하은이는 반팔티에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다리와 엉덩이에 지독한 멍자국이 남자의 눈에 들어온다.

"도진아...."

하은이는 도저히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미안함과 부끄럼움, 수치스러움이 썩여 있다.

"누구야! 어느 새끼야. 개새끼들..."
"도진아.... 진정.. 좀 해..."



다른 모든 이야기처럼 시작은 소녀와 소년이 다른 모든 사람들 몰래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시작이 된다. 하은이가 도진이를 처음 마난것은 고등학교 일학년 때였다. 하은이는 고등학교 진학과 동시에 자취를 했기 때문에 집에서 떨어져 있었다. 하은이가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도진이네가 하은이집 옆으로 이사를 왔다. 사실 하은이와 도진이는 외육촌 관계지만 양어머니 관계가 있어서 실제로 피 한방울 썩이지 않았다.
이름은 '도진모'였지만 항상 하은이는 '도진'이라고 불렀다. 왠지 '도진'이가 더 외모와 어울려서 그렇게 부르는 걸 좋아했다. 도진이는 초등학교때부터 유도를 해서 중학생이었지만 몸이 아주 탄탄하고 근육질이었다. 키도 벌써 173이나 되었다. 하은이와는 두살 차이였다. 하은이가 처음 맞났을때 도진이는 중2였다. 하은이도 조숙해서 예뻤기 때문에 도진이와 잘 어울려 놀았다. 그렇게 고1을 보냈다.
하은이는 고등하교 2학년 때 있었던 일이었다. 도진이는 중3이고 전국체전에 3등이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고등학교 진학도 입맞에 맞게 고를정도였다. 역시 여름방학때 였다. 외가쪽 먼 사촌이라도 사촌은 사촌이라 하은이집과 도진이집에서 같이 여름 피서를 갔다. 경상남도 바닷가 쪽이었는데 하은이는 별로 내키지 않았다가 도진이가 같이간다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서 피서를 따라갔다. 낮에는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하면서 피서를 만끽하다가 양쪽 부모님이 술을 거하게 드시고 잠든틈을 타서 도진이를 불렀다. 하은이는 도진이와 새벽에 해수욕장을 거닐었다. 서로가 별로 말이 없이 바닷가를 걸었다. 휴가철이라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늦은 밤에도 있었지만 하은이는 점점커져가는 도진이의 모습에 홀빡 반해버려서 다른건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도진이도 아마 마찬가지였던것 같다. 요즘의 하은이와 다른게 아주 어색해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마치 평범한 사춘기 소년소녀들처럼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어떤말을 해야할지를 고민하면서 편하게 말도 하지 못하고 바닷가만 하염없이 거늘고 있었다.
뒤쪽에 초등학교가 눈에 보였다. 하은이는 도진이를 끌고 초등학교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몰래 학교 1층에 닫히지 않은 유리창을 통해 학교 건물로 들어갔다. 하은이는 도진이의 손을 잡고 어두운 복도를 따라 발소리를 죽여가면서 걸어갔다. 마치 아주 어릴때 수박서리를 할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누간가 당직선생님이 있을것 같았고 교무실에 불빛도 있는것 같았다. 복도 유리창을 통해 달빛이 만연해서 하은이와 도진이를 비추고 있었다. 하은이는 도진이 손을 잡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이층에 둘은 중간쯤에 교실로 들어가서 창문을 열고 달을 구경했다.
하은이는 도진이와 단둘이 바닷가 바람을 맞으며 달을 구경하는게 너무 좋았다. 어릴때였지만 그때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하은이가 그만 본능적으로 도진이 입을 맞추었다. 처음에는 그럴생각이 없었는데 달빛에 비친 도진이 모습이 너무 남자다웠다. 무슨일이 있어도 하은이를 지켜줄것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에 조금 놀란 도진이도 서투르게 하은이의 입술을 훔쳤다. 서로의 이빨이 부딧히면서 서툰 키스를 하고 있었는데 하은이가 도진이의 손을 가져와 가슴을 만지게 했다. 도진이도 거부를 하지 않고 하은이의 가슴을 만진다. 서로의 손이 서로의 육체를 만지면서 하나둘 옷을 벗는다.
도진이는 첫경험이라고 했다. 하은이는 첫경험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가슴이 뛴적은 없었다. 달빛에 비친 얼굴이 너무 빨개서 표시가 날정도였다. 서로의 얼굴이 터질듯이 빨개지고 거친숨을 내뱉으면서 미숙하지만 잊을수 없는 섹스를 함께 했다.
그렇게 피서를 갔다오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하은이와 도진이는 학교가 떨어져서 자주 만날수는 없었지만 주말에 주로 만났다. 하은이가 자취를 했기 때문에 자주 하은이 집에 도진이를 데리고 왔다. 도진이가 학교에서 대회가 많아서 그렇게 자주 만날수는 없었지만 한달에 적어도 두세번은 만났다. 도진이는 하은이가 이미 학교에서 일진으로 통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도진이는 하은이가 담배를 핀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노팬티로 생활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가끔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가스나 본드도 가끔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하지만 도진이는 하은이가 무엇을 하든 가만히 그런 하은이를 지긋이 쳐다만 보고 아무말이 없었다. 하은이는 그런 도진이가 좋았다. 별 다른 관습없이 옆에만 있는 도진이가 좋았던 것이다.



하은이는 아침 일곱시나 되어서 잠에 들수 있었다. 온몸에 멍자국이 침대도 편하게 눕지 못하게 한다. 도진이는 의자에 앉아서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 하은이는 너무 피곤해서 학교 1학년 주임에게 몸이 너무 않좋아서 하루를 쉰다고 통보를 하고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하은이가 눈을 떠 시계를 보니 오후 네시였다. 거의 죽은듯이 잠을 잤다. 엉덩이와 등이 아파서 몸을 뒤척이긴 했지만 한끼도 먹지 않고 잠을 잤다. 눈에 뭔가 부스럭거리는것이 아마도 잠을 자면서 하은이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던것 같다. 눈도 조금 부어있는것 같다. 허기가 져 배가 고팠다. 도진이는 가고 없다. 하은이는 별로 걱정은 하지 않는다. 멀뚱히 도진이를 생각하다가 식은밥으로 대충 끼니를 때운다. 욕실에서 샤워를 한다. 샤워를 하고 거울로 몸 상태를 확인한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군데군데가 파란색으로 이미 자리를 잡혔다. 조금있으면 검은색으로 바뀔것 같다. 하은이는 많이 때리고 맞아봐서 어느정도의 멍이 어떻게 변할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한 보름정도는 지나야 완전히 없어질것 같다. 하은이는 어떻게는 여섯시까지 하은이지 일층 입구에 있어야 한다. 그 뒤에는 도진이가 하은이를 구해줄지 어떨지는 장담을 하지 못한다. 하은이가 곤경을 쳐했을때마다 구해준 도진이가 이번에도 하은이를 구해줄것일고 믿고있다.
어째든 시간이 별로 없다. 화장을 해야 한다. 혹시 모르니까 아주 진하게 한다. 노출할때 처럼 과장되게 눈과 입술을 아주 천박하게 화장을 한다. 화장대에 비친 하은이 자신의 모습이 아주 처량해보인다. 잠시뒤에는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하은이는 화장을 마치고 청바지와 남방을 입는다. 도저히 스커트는 입을수 없다. 허벅지와 종아리 곳곳에도 멍자국이 심해서 도저히 다리를 내놓고 다닐수 없었던 것이다. 하은이는 도진이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그만둔다. 시간이 다되어서 빌라 일층으로 내려간다.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한다. 여섯시가 지나고 있다. 여섯시 5분이 되자 기억하기도 싫은 구형의 봉고차가 빌라 입구를 지나 하은이가 있는 쪽으로 들어온다. 봉고차 분이 열린다. 한눈에 민규와 나머지 네명이 그대로 눈에 보인다.

"씨발년아. 어서 타.!"

하은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봉고차를 탄다. 봉고차가 빌라입구를 벗어나 달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