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4일 수요일

세 여자와 두 남자 - 3부

제 3 부 윤지희



채팅창에서 갑부날라리라는 아이디를 만났다.

이 아저씨를 꼬시면 오늘도 한 건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아저씨에게 귓속말을 날렸다.

역시 생각대로 곧바로 답글이 날라왔다.

ㅋㅋ, 얼마면 되겠냐니, 아저씨가 나름대로 센스가 있었다.

[얼마나 화끈한지에 따라서 알아서 주시면 되여.]


우리 쌍둥이 자매는 돈 많은 어른들을 꼬셔서 한번의 섹스로 일주일 용돈을 벌어들이는 고등학생들이다.

보통 우리 둘은 서로 번 돈을 70대 30으로 나눠 갖는다.

나는 아직 할만한데 사실 언니는 서서히 우리의 이런 생활이 질리기 시작한 것 같았다.

아저씨들한테 몸 팔아서 먹고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리 쌍둥이 자매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잘 빠져 그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어서 부러워 하는 기집애들도 많지만 언니는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서 이 생활 청산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오늘의 거래는 쉽게 성사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내가 나가고 싶었는데 언니가 극구 지가 나가겠다고 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양보하기로 하고 몰래 언니의 뒤를 밟았다.


약속장소인 레스토랑 입구에는 근사한 BMW 스포츠카가 파킹되어 있었다.

설마 우리가, 아니 언니가 만나려는 아저씨가 이 차의 주인은 아닐까?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레스토랑 입구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후에 언니와 함께 웬 곱상한 아저씨가 나오더니 그 스포츠카에 언니를 태우는 것이었다.

역시 그 차는 이 아저씨의 차가 분명했다.

나는 택시를 타고 그 차를 뒤따랐다.

언니와 아저씨는 외곽의 러브호텔 앞에 차를 세웠고 나도 뒤따라 들어갔다.

언니와 아저씨의 모습이 사라지자 나는 카운터에서 보이지 않게 몸을 숙여 계단이 있는 곳까지 들어갔다.

그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카운터쪽으로 나와서 카운터 언니한테 물어봤다.

[저, 죄송한데요, 몇호실이라고 그러셨죠?]

카운터 언니는 친절하게도 304호실이라고 가르쳐줬다.

그도 그럴 것이 언니와 나는 외모가 똑 같은 일란성 쌍둥이였던 것이다.

항상 같은 옷을 입고 머리모양도 똑같이 하고 다니기 때문에 우리 둘이 다른 사람인 걸 눈치채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3층으로 올라가니 문이 잠겨있었다.

나는 1층 카운터로 내려가서 미안하다고 다시 키를 줄 것을 요구했다.

카운터 언니는 직접 따라와서 문을 열어주겠다고 했다.

[괘, 괜찮아요, 열쇠를 안에 두고 잠가서 그러는 거니까 빨리 문만 열고 다시 드릴께요.]

겨우 키를 받아와서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는 안을 들여다 보았다.

둘은 벌써 한창 진행중인 것 같았다.

그것도 침대도 아닌 맨 바닥에서...

언니가 그 아저씨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기집애... 이런 짓 하기 싫다더니 먼저 난리네.

하긴 오늘 이 아저씨는 너무 핸섬한게 나같아도 안기고 싶었을 것 같았다.

나는 문이 잠기지 않게 핸드백으로 받쳐놓고 1층으로 내려가서 열쇠를 반납하고 다시 올라왔다.

언니는 한술 더 떠서 아저씨의 옷을 모두 벗기고 있었다.

세상에 언니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남자들과 섹스를 하는 줄은 몰랐다.


언니가 나한테 이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들킨 것은 1년 정도 되었다.

나는 그동안 좋은 옷도 사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는 언니가 싫지 않았지만 어떻게 그 돈을 벌었을까 궁금했었는데 원조교제라고 하는 것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나는 언니를 말리기는커녕 나도 끼워달라고 했던 것이다.


나는 현관에 쭈그리고 앉아서 침을 꿀꺽 삼키고는 지켜보았다.

이렇게 언니가 섹스하는 것을 훔쳐보는 것도 꽤 스릴있는 일이었다.

언니는 아저씨의 팬티마저 벗겨내렸다.

최대로 발기된 빳빳한 그의 페니스가 언니를 향해서 꺼떡거리고 있었다.

나는 내 입을 막았다.

아저씨의 물건이 너무나 크고 아름다웠던 것이다.

아저씨는 너무나 당돌한 언니의 행동에 놀래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았다.

태어나서 처음 섹스해보는 남자의 모습 같기도 했다.

언니는 고개를 숙여 아저씨의 페니스를 핥기 시작했다.

나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저 장면은 정말 포르노 영화에서만 연출된 장면이지 실제로 남녀간에 저런 행위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온 정성을 다해서 남자의 그것을 빨고 있는 언니를 보면서 거부감 보다는 부러움이 느끼게 된 것이 내 스스로도 이상스러웠다.

남자들은 예쁜 여자가 저렇게 해주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이 되지 않았다.

아저씨는 금방이라도 싸버릴 듯한 표정으로 눈을 뜨지도 못하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나오는 아저씨의 좃물과 언니의 침이 범벅이 되어 흘러 내렸다.

그런 장면을 스크린 속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생생하게 보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현관에서 이렇게 쪼그리고 보는 것 보다는 좀 더 편하게 앉으려고 움직이다가 그만 부스럭 소리를 내고 말았다.

둘은 갑자기 행동을 멈췄다.

꼼짝없이 걸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금새 개의치 않은 듯 다시 하던 일을 계속 하고 있었다.


아저씨의 손은 어느새 언니의 자켓 위을 더듬고 있었다.

언니는 일어나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자켓과 블라우스를 벗자 하얀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언니는 두 손을 뒤로 가져가 브래지어 끈을 풀렀다.

언니의 유방이 아저씨의 눈앞에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크진 않았지만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언니의 젖가슴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저씨의 물건이 빠르게 꺼떡거리기 시작했다.

항상 언니보다 조금 못한 내 가슴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던 나는 부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아랫도리 거시기는 내가 더 자신있었다.

언니는 팬티를 벗어서 내려 놓았다.

아저씨의 눈은 정신을 잃을 듯이 뚫어져라 언니의 몸을 훑고 있었다.

바닥에 벗어놓은 팬티에 노릿노릿한 분비물이 묻어있는 것이 보였다.

아, 내 팬티도 지금쯤 저렇게 젖어 있겠지...

순간 얼굴이 발갛게 되는 것 같았다.

언니는 팬티를 아저씨의 얼굴에 덮고는 선물이라며 아저씨에게 주는 것이었다.

세상에... 언니에게서 저런 변태적인 면이 있었다니.

자기 입던 냄새나는 팬티를 남자에게 주다니...


언니는 아저씨 위에 쪼그리고 앉아 아저씨의 아랫배에 아랫도리를 비벼대고 있었다.

거의 울 듯한 표정이 되어버린 아저씨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저 아저씨, 정신을 못차리네, 아... 얼마나 좋았으면...

아저씨는 갑자기 상체를 일으켜 언니를 눕히고는 언니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댔다.

이건 또 뭔가.

이번엔 아저씨가 언니 거시기를 핥고 있는게 아닌가.

언니는 고개를 뒤로 젖힌채 마음껏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언니는 항상 이렇게 남자들과 오랄섹스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1년 정도 섹스를 해봤지만 남자가 내 거시기를 핥아준 적은 없었고 내가 남자의 물건을 빨아준 적은 몇번 있었다.

물론 아저씨들이 원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해준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언니의 모습과 아저씨의 모습은 서로가 원해서 해주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사실 포르노 영화를 자주 보면서 나도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몇번 했었지만 정말 실제로도 이런 일을 하는 지는 몰랐다.

서서히 언니의 입에서는 뜨거운 입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거짓이 섞인 신음소리는 아닌 것 같았다.

언니는 아저씨의 머리를 잡고는 어쩔 줄 몰라하면서 다리로 이 남자의 머리를 조르고 있었다.

아저씨는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빼 내고는 언니를 덮쳤다.

둘은 진한 키스를 하고 있었다.

언니는 잠시 움찔거렸지만 전혀 싫어하는 것 같지 않았다.

프렌치 키스가 저렇게 황홀한 걸까?

언니는 벌써 오르가즘에 도달한 것 같이 황홀한 표정이었다.

사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같이 돈 받고 몸 주는 여자들은 거의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들은 자신의 배출욕구에만 충실할 뿐 여자를 즐겁게 해주려고는 하지 않는다.

돈으로 여자를 사는 것이니 만큼 그런 남자들의 행동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돈으로 사는 것이라 하더라도 서로 좋으면 더 좋을텐데...

남자들도 여자들이 정말 좋아서 몸부림 치는 걸 본다면 더 화끈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너무큰 기대인 것을 나도 잘 알고 있다.

아저씨의 입은 언니의 턱을 타고 내려가 가슴을 핥아주었다.

여자의 젖가슴을 애무하는 것도 그나마 대부분의 남자가 자기의 쾌락을 위해서 유방을 주무르고 핥는 것이지 여자를 기쁘게 해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이 아저씨는 정말 진정한 섹스가 무언지를 아는 남자 같았다.

언니의 입에서 못 참겠다고 넣어달라는 말이 나왔다.

아저씨는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언니의 다리 사이로 거대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언니는 계속해서 오빠라는 호칭을 쓰면서 즐거워 했다.

언니의 아랫도리와 더불어 내 아랫도리도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이미 내 팬티는 벗겨져 있었다.

나도 모르게 팬티를 내리고 내 손은 나의 스커트 밑으로 들어가서 흥분된 나의 아랫도리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언니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듣는 남자들이라면 언니를 완전히 색녀 취급하겠지.

하지만 언니와 아저씨는 지금 남을 의식할 상황이 아닌 듯 싶었다.


아저씨의 피스톤 운동의 속도는 점차 빨라졌다.

더불어 내 손의 움직임도 빨라지기 시작했다.

내 가운데 손가락은 이미 아랫도리의 갈라진 틈에 우뚝 솟은 클리토리스를 마구 비벼대고 있었다.

나는 목구멍까지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참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나도 마구 움직이는 내 손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내 질구에서 흘러나온 애액은 항문을 타고 스커트 뒷부분을 적시고 있었다.

둘은 사정없이 한몸이 되어 홍콩으로 날아가고 있는 것 같았고, 그것을 보는 나는 손가락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언니의 입에서 외마디 비명이 터지고 언니는 고개를 떨어 트렸다.

클라이막스를 느끼고는 정신을 잃은 것 같았다.

너무나도 부러운 마음과 혹시나 어떻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스러움이 뒤섞여 내 머리를 어지럽혔다.


언니가 정신을 차리자 아저씨는 자세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

언니는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 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엎드린 채로 엉덩이만 공중을 향해 처들고 있었고 아저씨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받친채 뒤에서 박아대고 있었다.

아저씨는 그 자세로 또 5분정도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손가락에만 의존하고 있던 나도 서서히 클라이막스를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아저씨가 양반다리로 앉은채 언니를 안아서 자기 위에 앉혔다.

아저씨의 두 손은 언니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고, 언니는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피스톤 운동을 했다.

위에 있는 여자가 움직이면서 느낄 수 있는 여성 위주의 체위였다.


두 짐승은 여러가지 자세로 번갈아가면서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내 눈에 비친 두 사람은 언니와 아저씨가 아니라 서로를 향해 진을 쏟고 있는 발정난 암컷과 수컷의 모습이었다.


약 30분 정도 지났을까.

암컷은 그동안 다섯 번 정도 오르가즘을 느끼고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수컷의 몸에서도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그러는 사이에 나도 두번이나 오르가즘을 느꼈다.

내 스스로 손가락으로 하는 오나니로 이렇게 강렬하게 오르가즘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남자는 여자에게 뭐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여자는 남자에게 안에다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남녀는 마지막으로 다시 정상위 체위로 돌아갔다.

여자가 여섯번째 오르가즘으로 정신을 잃을 무렵 나도 거의 탈진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남자가 사정 뒤의 나른함을 느끼면서 옆으로 돌아누울 때 여자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나는 녹초가 되어버린 암컷과 수컷이 깨어나기 전에 얼른 자리를 피해야 했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젖은 팬티를 핸드백에 집어 넣고 노팬티 차림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1층 카운터에서 언니를 마주치자 가뜩이나 달아올라 있던 얼굴이 화끈 더 달아올랐다.

지금 내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누구나 내가 무슨 일을 치르고 오는 사람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색기가 가득한 얼굴과 녹초가 된 몰골이었다.

카운터 언니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고 화장 고친 흔적이 보였다.

[잠, 잠깐만 나갔다 올께요.]

로비를 빠져 나갔다.

[대단한 언니야. 나도 남자가 내 보 지 좀 핥아 줬으면 좋겠다.]

세 여자와 두 남자 - 2부

제 2 부 오혜성



약속시간이 5분 남았다.

은근히 조바심이 일기 시작했다.

괜히 만나자고 그랬나?

혹시 나오지 않으면 어쩌지?

말로만 듣던 영계를 먹는다는 것이 쉬운 일 만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러다 경찰이라도 덮치게 된다면... 내 이름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거 아닌가.

나로서는 상상만 해도 오싹할 일이다.

무엇보다도 감옥에 가게 된다면 더 이상 섹스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다.

사실 그쪽에서 먼저 나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어왔다.

나야 가진건 돈과 불알 두쪽 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그쪽은 이제 겨우 고등학교 1학년생이었는데 먼저 만나자고 할 처지는 못되었다.

그 흔한 원조교제 한번 해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나였다.

우연히 채팅방에서 만났는데 나보고 덥석 돈 좀 보태달라고 했다.

그대신 화끈하게 해주겠다는 말에 만나기로 하긴 했지만 막상 레스토랑에서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이 한심하기도 했다.

어차피 세상 사람들 다 해보는거 나도 한번 해보는 거지, 뭐.

돈 주고 먹어본 여자야 한둘이 아니지만 대가리 피도 안 마른 고1짜리 여자는 말 그대로 언감생심 이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웬 여학생이 내 앞에 섰다.

허걱.

이건 한눈에 봐도 정말 천사였다.

찢어진 청바지에 질겅질겅 껌을 씹으면서 건들거리는 발랑 까진 계집아이가 나올 줄 알았던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단정하게 빗은 머릿결 하며 뽀얀 살결에 커다란 눈망울.

어딜봐도 원조교제나 하고 다닐 불량 학생처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외모로만 보면 완벽한 모범생이었다.

약간은 왜소한 체격이지만 나름대로 볼륨있는 가슴과 잘록한 허리, 길고 쭉 뻗은 다리 등은 당장 모델로 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했다.

이제 겨우 고등학교 1학년 짜리 여학생이 뭘 믿고 이렇게 섹시한지 나도 모르게 엄청난 성욕이 밀려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랫도리에 힘이 빳빳하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일단 그 학생을 차에 태워 외곽의 러브호텔로 데려왔다.

나는 여자관계에 있어서는 너무나 깔끔을 떤다.

여자가 내 집에 찾아와서 어쩌고 하는 꼴을 볼 수가 없어 결국 내가 섹스를 하는 장소는 안마 시술소나 사창가 말고는 이런 러브호텔이 다였다.

카운터 아가씨에게서 304호실 키를 받아들고 계단 위로 올라갔다.

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학생이 따라들어오더니 문을 잠갔다.

나는 자켓을 벗어서 내려 놓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일단 숨을 돌리기 위해서 음료수를 권했지만 여학생은 바로 시작하자고 한다.

오히려 그 여학생 보다 내가 더 긴장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기야 이 년은 이런 식으로 돈 있는 남자에게 접근해 하룻밤 몸을 팔고 꽃값을 받아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을 테니..

순간 그 여학생은 갑자기 내게로 달려와 나를 안았고 나는 뒤로 쓰러졌다.

곧이어 내 밸트가 열렸고 바지가 내려갔다.

팬티위로 불룩 솟은 우람한 물건이 보였다.

나는 순간 상기되었다.

바지가 내려가고 양말도 벗겨졌다.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윗도리가 위로 젖혀졌다.

나는 두 팔을 올려서 그녀가 내 윗도리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윗도리와 런닝셔츠가 함께 벗겨졌다.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겨내렸다.

최대로 발기된 빳빳한 내 페니스가 그녀 앞에서 꺼떡거리고 있었다.

나는 어쩔 줄 몰라했다.

많은 여자와 섹스를 해 보았지만 이렇게 시작부터 압도당하기는 처음이었다.

완전히 모범생처럼, 천사처럼 생긴 이 아이가 엄청난 색기를 발동하며 나를 제압하고 있었다.

나는 정말 어쩔 줄 몰랐다.

어린 여학생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발기된 페니스를 앞세운 나는 이상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알몸으로 있는 것 같은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싫지 않은 느낌이었다.

당하는 것에 쾌락을 느끼는 사디스트가 느끼는 감정이 이런 것인가.

어쩔 줄 몰라하는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한 술 더 떠서 고개를 숙이더니 내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온 몸에 털들이 쭈뼛하고 서는 것 같았다.

귀두 끝 갈라진 틈 사이로 혀를 들이밀면서 짧지만 강한 진동을 해대는 그녀의 테크닉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금방이라도 싸버릴 듯한 쾌감이 온 몸을 싸고 돌았다.

그녀는 입을 크게 벌리더니 내 육봉을 삼키듯이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내 물건에서 흘러 나오는 액체와 그녀의 침이 범벅이 되어 매끄러운 그녀의 턱 선을 타고 옷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문 쪽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누군가 들어온 건가 궁금했지만 그곳에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들어오면서 이 여학생이 문을 잠근 것이 확실했고 무엇보다도 지금은 이 학생과의 섹스에 충실할 때였다.


그녀의 분홍빛 블라우스 안에는 탐스러운 젖가슴이 숨어 있으리라.

내 손은 어느새 자켓 위로 그녀의 가슴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나만 알몸으로 방치해 둔 것이 미안했는지 자기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자켓과 블라우스를 벗자 하얀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그녀의 새하얀 가슴이 브래지어의 압박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나이는 속일 수 없었는지 성인의 그것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가슴이었지만 예사롭지 않은 가슴이었다.

그녀는 두 손을 뒤로 가져가 브래지어 끈을 풀렀다.

드디어 뽀얀 살결의 유방이 내 눈에 들어왔다.

순간 정신이 아뜩하는가 싶더니 참기 어려운 욕구가 아랫도리에서부터 물밀듯이 올라왔다.

맥박이 빨라지면서 아랫도리의 거시기도 빠르게 꺼떡거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어던지자 그녀의 여성이 드러났다.

아직 털도 다 자라지 않은 앳된 여성이었다.

벗어놓은 팬티에 묻어 있는 걸쭉한 분비물이 그녀도 이미 흥분하고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녀는 팬티를 내 얼굴에 덮고는 나에게 가지라고 했다.

분명 좋지않은 냄새임이 분명했지만 암컷의 암내를 맡은 수컷이 되어버린 건지 거부하고 싶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미소녀의 입던 팬티가 엄청난 거액에 거래되고 있지 않던가.

그녀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선물로 나에게 그것을 준 것이리라.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주어야 그녀의 이 엄청난 서비스에 합당한 요금이 될까 걱정하는 순간 그녀가 내 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녀의 끈적한 그곳이 아랫배에 느껴졌다.

그녀는 내 아랫배에 자신의 벌려진 여성을 비벼댔다.

내 육봉은 거침없이 꺼떡거렸다.


나도 그녀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체를 일으켜 그녀를 눕히고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엄청나게 끈적거리는 그녀의 애액이 코에 닿았다.

혹자는 여성의 음부에서 나는 암내를 오징어 냄새에 비유했었다.

하지만 내 눈앞에 다리를 벌리고 있는 이 어리고 아름다운 소녀의 암내는 수컷의 발정을 돕는 향수와도 같은 것이었다.

사정없이 혀를 놀려댔다.

여자의 음부에 입에 댄 건 태어나서 처음이다.

수없이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해 보았지만 이렇게 충성스럽게 봉사해 본 적은 없었다.

돈 주고 사는 여자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그냥 나혼자 즐기다 싸버리면 그만이었지, 이렇게 여자 거시기를 핥아가면서 기쁘게 해 줄 필요는 없었다.

사실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다면 이렇게 해보고 싶긴 했지만 이 여자에게 이런 것을 해주겠다고 준비하고 있지는 않았다.


이윽고 소녀의 입에서는 뜨거운 입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내 머리를 잡고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지금 당장 경찰이 들이닥친다고 해도 하던 일을 멈출 수는 없었다.

이 소녀를 기다리면서 품고 있던 두려움 따위는 없어졌다.

평생 이 소녀와 이렇게 섹스하면서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침과 그녀의 애액이 범벅이 되어 소녀의 항문 밑으로 흘러내렸다.

소녀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지 다리로 내 머리를 조르고 있었다.

소녀는 나에게 오빠라 부르며 더욱 강한 자극을 요구했다.

이 소녀는 분명 남자의 애간장을 녹일 줄 아는 여자였다.

옛날 중국의 전설적인 미녀인 서시나 달기, 양귀비, 초선 등의 여자도 지금 내 앞에 다리를 벌리고 있는 이 소녀 만큼 섹시하지는 못했을 것이 확실하다.

나는 소녀의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빼 내서 그녀를 덮쳤다.

소녀의 입에 내 입을 갖다댔다.

소녀는 잠시 움찔거리더니 내 입을 받아주었다.

내 혀가 그녀의 입을 들락거리자 소녀도 입을 크게 벌리면서 다 받아주고 있었다.

아니, 소녀도 거침없는 키스에 황홀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내 입술은 그녀의 목선을 타고 내려와 유방에서 멈췄다.

누워 있어서 그런지 가슴은 거의 없어 보였다.

뽀얗고 아담한 유방 위에 봉긋 솟아오른 젖꼭지가 소녀의 나이를 다시 일깨워주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영계를 먹고 있는 중인 것이다.


소녀의 유방을 마음껏 빨아 주었다.

이미 소녀의 아랫도리는 받아들일 준비가 다 끝난 상태였지만 나는 소녀에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 황홀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소녀가 다시 넣어달라고 재촉했다.

나도 사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벌려진 그곳으로 나의 거대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벌려질 대로 벌려진 채로 애액을 질질 흘리던 그녀의 질구를 비집고 나의 자랑스러운 페니스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소녀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어떠한 남자라도 이 소리를 듣는다면 당장에라도 딸딸이를 칠 만큼 섹시한 소리였다.

누가 들어도 황홀경에 빠진 암컷의 소리가 분명했다.

누군가 이 소리를 듣는다면 우리를 짐승 취급하겠지.

하지만 나는 남을 의식할 상황이 아니었다.

나의 피스톤 운동의 속도는 점차 빨라졌다.

소녀의 교성도 더 커지기 시작했다.

나의 거대한 페니스는 질퍽거리면서 그녀의 질구를 비벼대면서 자궁 깊숙히까지 밀려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슬로우, 슬로우, 퀵, 퀵.

나는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 이 소녀를 홍콩으로 보내주고 싶었다.

나 또한 세상에서 처음 느끼는 기분으로 이 소녀와 함께 홍콩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소녀는 잠시 정신을 잃었는지 아무 반응이 없었다.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나는 아직 멀었다.

그녀가 정신을 다시 차리자 자세를 바꾸었다.

소녀는 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엎드린 채로 히프만 공중을 향해 처들고 있었고 그 엉덩이를 양손으로 받친채 뒤에서 박아대고 있었다.

짐승과 같은 자세로 일반적으로 자존심이 강한 여자들은 좋아하지는 않는 자세이다.

그렇게 또 5분정도 피스톤 운동을 해대자 그녀는 다시한번 오르가즘을 느낀 것 같았다.


소녀가 정신을 차리자 이번에는 내가 양반다리로 앉은채 소녀를 안아서 내 위에 앉혔다.

내 두 손은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고, 그녀는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여러가지 자세로 번갈아가면서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약 30분 정도 지났을까.

소녀는 다섯 번 정도 오르가즘을 느끼고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나도 온몸에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평소 귀두 단련운동을 통해서 웬만해서는 한시간 이상도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있는 나였지만 오늘은 상대가 상대인만큼 어느새 종점에 다다랐다.

이러다 소녀가 탈진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이제 끝내야 할 시간인 것이다.

순간 걱정스러운 마음에 임신될 시기가 아니냐고 물었다.

소녀는 내 말 뜻을 금새 알아차리고 괜찮다며 안에다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막무가내인 어린 애들 말을 들었다가 낭패를 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재차 확인했다.

소녀는 제발 안에다 해달라고 졸랐다.

생긴 것 과는 다르게 많은 섹스 경험이 있는 학생인 건 분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상위 체위로 돌아갔다.

나는 엎드려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아름다운 소녀의 다리 사이 갈라진 곳으로 내 페니스를 사정없이 박아댔다.

소녀가 여섯번째 오르가즘으로 정신을 잃을 무렵 나도 온몸에 황홀경을 느끼면서 정액을 분출하고 말았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열번은 족히 될 만큼 많은 양의 정액을 그녀의 자궁 깊숙한 곳에 쏘아대고 있었다.


잠시후 정신을 차린 나는 쓰러져 있는 그녀를 보았다.

아직도 격정의 기운이 넘쳐 흐르고 있는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옆에 던져져 있는 그녀의 팬티를 걸려있는 자켓의 안주머니에 넣었다.

그녀를 두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마치자 번득 정신이 들었다.

내가 왜 이 여자애와 계속 만나려 했을까?

나는 물기를 닦으면서 방으로 들어와 주머니에서 팬티를 꺼내 바닥에 던졌다.

그녀의 머리맡에 백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두고 방을 빠져나왔다.

[참 황홀한 섹스였어. 하지만 넌 좀 더 비싼 창녀였을 뿐 그 이상은 아냐...]

세 여자와 두 남자 - 1부

제1부 윤명희



이제 이렇게 사는 것도 질리기 시작했다.

정말 꼴도 보기 싫은 아저씨들한테 몸 팔아서 먹고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리 쌍둥이 자매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잘 빠져 그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어서 부러워 하는 기집애들도 많지만 나도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서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 이거야.

나는 쌍둥이 동생인 지희와 함께 돈 많은 어른들을 꼬셔서 한번의 섹스로 일주일 용돈 이상을 벌어들이는 고등학생이다.

오늘 만나기로 한 아저씨는 그래도 30대 초반이라니 좀 다행인 것 같았다.

그래서 지희 년이 나가겠다는 걸 극구 말려서 내가 나가기로 한 것이다.

보통 우리 둘은 서로 번 돈을 70대 30으로 나눠 갖는다.


약속장소인 레스토랑 입구에는 근사한 BMW 스포츠카가 파킹되어 있었다.

지금 나를 만나려고 기다리는 남자가 이 차의 주인은 아닐까? 부푼 꿈을 안고 안에 들어갔다.

아주 핸섬한 아저씨가 초조한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냥 보기에는 20대라고 해도 믿을만 했다.

얼굴은 곱상하고 차림새도 준수한게 재벌 2세가 분명했다.


나는 그 아저씨 앞으로 다가섰다.

아저씨는 나를 보더니 놀라는 것 같았다.

하긴 이정도 미모에 안 넘어가는 남자라면 고자 말고는 없을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밖에 안되지만 이렇게 화장하고 나오면 여대생으로 보인다.

하긴 요즘 여자애들 모두가 다 그렇긴 하지.

역시 그 차는 이 아저씨의 차가 분명했다.

그 아저씨의 스포츠카를 탔고 예상대로 그 아저씨는 외곽의 러브호텔로 날 데려갔다.


카운터 언니에게서 304호실 열쇠를 받아들고 아저씨를 따라 올라갔다.

문을 잠그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아저씨는 잠바를 벗어서 내려 놓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음료수나 한잔하고 시작하자는 아저씨의 말에 나는 그냥 바로 시작하자고 대답했다.

나보다 오히려 그 아저씨가 더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하기야 나는 이런 일에는 잔뼈가 굵은 발랑 까진 년이니까.

벌써 2년째 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에 비해 이 아저씨는 너무나 순진해 보였다.

나는 이 아저씨를 나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고는 어떻게든 이쁨을 받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갑자기 아저씨에게로 달려가 그를 안았다.

아저씨는 놀래서 나를 안은채 뒤로 쓰러졌다.

침대 옆 바닥에 아저씨가 누워 있고 그 위에 내가 안긴채 엎드려 있었다.

나는 아저씨의 밸트와 바지를 벗겼다.

팬티속위로 불룩 솟은 우람한 물건이 보였다.

와우. 물건도 엄청났다.

그동안 만나왔던 배불뚝이 아저씨들과는 레벨이 다른 것 같았다.

이제야 제대로 된 섹스를 할 수 있겠구나 싶어 상기되었다.

아저씨의 표정에서도 긴장감이 넘쳤다.

아저씨의 바지와 양말을 벗겼다.

그의 윗도리가 위로 젖혔다.

아저씨는 두 팔을 올려서 내가 윗도리를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윗도리와 런닝셔츠가 함께 벗겨졌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겨내렸다.

발기된 빳빳한 그의 페니스가 내 앞에서 꺼떡거리고 있었다.

아저씨는 너무나 당돌한 나의 행동에 놀래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았다.

생전 처음 섹스하는 남자의 모습 같기도 했다.

솔직히 내가 첫 여자이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순진한 남자를 만나 너무나 좋았다.

내 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발기된 페니스를 앞세운 아저씨를 보면서 왠지 모를 승리감에 도취되었다.

나는 이 아저씨를 최대한 감동시키기 위해서 고개를 숙여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길다락 막대기 같은 이 남자의 물건은 지금까지 보아온 어떠한 남성에 비해 매력적이었다.

귀두 끝 갈라진 틈 사이로 혀를 들이밀면서 강하게 진동을 했다.

사실 아무리 닳고 닳은 나였지만 이정도로 강한 펠라치오는 처음 해보는 것이었다.

아저씨는 금방이라도 싸버릴 듯한 표정으로 눈을 뜨지도 못하고 있었다.

솔직히 처음보는 남자의 그것을, 아직 씻지도 않은 남자의 그것을 핥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미 내가 혀를 대기도 전에 뭔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서양 포르노에서나 나올만한, 맨 정신이라면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러한 일을 나는 지금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입을 크게 벌려 아저씨의 육봉을 삼키듯이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나오는 액체와 내 침이 범벅이 되어 턱 밑 가슴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문 쪽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누가 들어온 걸까? 궁금했지만 그곳에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들어오면서 문을 잠근 것이 확실했고 무엇보다도 지금은 이 남자와의 섹스에 충실할 때였다.


그렇게 최대한의 봉사를 하고 있을 무렵 아저씨의 손은 어느새 자켓 위로 내 가슴을 느끼고 있었다.

그제서야 나는 아직 옷을 모두 입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일어나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자켓과 블라우스를 벗자 하얀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브래지어가 가슴을 압박해서 답답하게 느껴졌다.

나는 두 손을 뒤로 가져가 브래지어 끈을 풀렀다.

드디어 나의 자랑스러운 유방이 브래지어의 억압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느끼고 있었다.

내 가슴을 계속 쳐다보고 있던 아저씨의 물건이 빠르게 꺼떡거리기 시작했다.

이제 마지막 남은 팬티만 벗으면 이 아저씨와 나는 완전한 알몸이 되는 것이었다.

나는 팬티를 벗어서 내려 놓았다.

내 아랫도리가 아저씨의 눈 앞에 그대로 펼쳐졌다.

아저씨는 구멍이라도 뚫을 듯이 내 음부를 주시하고 있었다.

바닥에 벗어놓은 팬티에 노릿노릿한 분비물이 묻어있는 것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도 어느새 긴장하고 있었나 보다.

나는 팬티를 아저씨의 얼굴에 덮었다.

쪽팔리는 일이었지만 아저씨가 잊지 못할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었다.

입던 팬티를 아저씨에게 선물로 주었다.

나는 아저씨 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아저씨의 아랫배가 내 아랫도리에 느껴졌다.

나는 아저씨의 단단한 아랫배에 내 외음부를 비벼댔다.

아저씨의 육봉은 거침없이 꺼떡거리면서 내 항문을 이따금씩 건드리고 있었다.


아저씨는 갑자기 상체를 일으켜 나를 눕히고는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댔다.

내 아랫도리에 아저씨의 입술이 닿았다.

곧이어 아저씨가 혀를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이미 오줌을 싼 듯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온 나의 거시기를 이 남자는 핥아주고 있는 것이었다.

눈앞이 캄캄해졌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태어나서 내 여성을 핥아주는 남자는 이 남자가 처음이었다.

아저씨는 사정없이 혀를 놀려댔다.

수없이 많은 남자들과 섹스를 해 보았지만 이렇게 나를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남자는 본 적이 없었다.

돈으로 여자를 사는 남자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그냥 자기 혼자 즐기다 싸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의 남자들이 대부분이지, 이렇게 여자 거시기를 핥아가면서 기쁘게 해 주려고 하는 남자는 없었다.

사실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생긴다면 요구해보고 싶긴 했지만 세상에 어떠한 남자라도 이렇게 해주리라고는 꿈에도 기대하지 못했었다.

내 입에서는 뜨거운 입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나는 아저씨의 머리를 잡고는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내가 감동을 주려고 했던 남자가 오히려 나를 감동시키고 있었다.

평생 이 아저씨와 이렇게 섹스하면서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저씨의 침과 내 아랫도리의 애액이 범벅이 되어 항문 밑으로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다리로 이 남자의 머리를 조르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아저씨를 재촉하고 있었고 어느새 오빠라고 부르고 있었다.

분명 10살도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이 분명한데 나도 모르게 아저씨라는 호칭 대신 오빠라는 호칭을 써버린 것이다.

이 남자는 정말 여자를 사랑할 줄 아는 남자였다.

변강쇠가 아무리 테크닉이 좋고 파워가 넘친다고 한들 정말 여자를 알고 품어줄 사내는 아닐 것이다.

그저 힘으로 밀어 붙이면 다 되는 줄로만 알고 있는 뭇사내들.

하지만 이 남자는 달랐다.

그렇다고 왜소한 물건도 아니면서 크기에서 드러나는 힘 뿐만 아니라 기교도 갖추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저씨는, 아니 오빠는 내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빼 내서 나를 덮쳤다.

갑자기 오빠의 입이 내 입을 덮었다.

나는 잠시 움찔거렸지만 전혀 싫지 않았다.

입을 벌려 오빠의 입을 받아주었다.

거리의 여자들은 아랫도리는 허락해도 입술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허용하지 않았던 내 혀를 이 남자에게 허용하고 있었다.

사실 나와 키스를 하려고 덤볐던 남자는 무수히 많았다.

나는 입술은 허용했지만 혀는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K키스가 이렇게 황홀한 것이었다니...

나는 처음 느끼는 키스에 벌써 오르가즘에 도달한 것 같았다.

오빠의 입술은 내 입을 떠나 나의 턱을 타고 내려와 가슴에서 멈췄다.

오빠는 나의 유방을 빨아 주었다.

생각해보니 순서가 반대로 된 것 같았다.

원래 키스부터 하고 유방을 애무하고 나서 그 부분을 애무하는 것이 기본적인 순서 아닌가.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이미 내 아랫도리는 남자의 거대한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가 다 끝난 상태였다.


나는 더 이상 기다릴 힘이 없었다.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까지 달아오르게 해놓고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다면 나는 이대로 죽어버릴지도 몰랐다.

이제는 돈을 몇 푼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돈을 주지 않아도, 오히려 내가 돈을 주고서라도 이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싶어졌다.

나는 급기야 삽입을 재촉했다.

오빠는 나의 다리 사이로 벌려진 그곳으로 거대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벌려질 대로 벌려진 채로 애액을 질질 흘리던 나의 질구를 비집고 오빠의 사랑스러운 페니스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정말 대단했다.

나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어떠한 남자에게도 들려주지 않았던 나의 진정한 쾌락을 알리는 소리였다.

세상의 어떠한 남자라도 이 소리를 듣는다면 참지 못할 만큼 섹시한 소리가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흘러나가고 있었다.

옆방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섹스를 즐기는 커플들이 듣는다면 나를 색녀 취급하겠지.

하지만 나는 지금 남을 의식할 상황이 아니었다.

오빠의 피스톤 운동의 속도는 점차 빨라졌다.

더불어 나의 교성도 더 커지기 시작했다.

오빠의 대한 페니스는 질퍽거리면서 나의 질구를 비벼대면서 자궁 깊숙히까지 밀려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나는 아랫도리를 힘껏 조이면서 오빠에게 최대한의 황홀감을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나 또한 세상에서 처음 느끼는 기분으로 이 오빠와 함께 홍콩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머리카락과 함께 온몸에 모든 털들이 곤두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 분명했다.

나는 그러고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내가 다시 정신을 차리자 오빠는 자세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

나는 오빠가 시키는 대로 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엎드린 채로 엉덩이만 공중을 향해 처들고 있었고 오빠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받친채 뒤에서 박아대고 있었다.

완전히 남자에게 정복당한 암컷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줄 만큼 여자의 자존심을 뭉게버리는 듯한 자세였다.

오빠는 그 자세로 또 5분정도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나는 다시한번 온몸에 클라이막스를 느끼면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번에는 오빠가 양반다리로 앉은채 나를 안아서 자기 위에 앉혔다.

오빠의 두 손은 나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고, 나는 이미 풀려버린 다리에 마지막 힘을 주어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피스톤 운동을 했다.

여러가지 자세로 번갈아가면서 피스톤 운동을 해댔다.


얼마나 긴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그동안 다섯 번 정도 오르가즘을 느끼고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오빠의 몸에서도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지금 나를 완전히 미쳐버리게 만들고 있는 이 오빠는 평소 섹스를 해왔던 다른 남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완전한 색마였다.

오빠에게서는 처음 보았을때의 그 순진한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생긴 것 과는 다르게 많은 섹스 경험이 있는 남자인 건 분명했다.

지금까지는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했는지 몰라도, 앞으로는 나 이외의 여자와 섹스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

오빠의 모습은 발정난 암컷을 기다리며 본능적 욕구를 채우는 수컷에 불과했다.

나는 점점 탈진에 가까웠다.

순간 오빠는 순간 임신이 걱정되었는지 나에게 안전한 시기인지 물어봤다.

하지만 나는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그런 준비는 철저했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

나는 오빠에게 안에다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남자의 달콤한 정액이 바깥으로 버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상위 체위로 돌아가 오빠는 내 다리 사이 은밀한 곳에 페니스를 사정없이 박아댔다.

여섯번째 오르가즘으로 정신을 잃을 무렵 아득한 그곳에 따뜻하고 강렬한 무언가가 분출되어져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 위였다.

나는 알몸으로 누워 있었고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머리카락은 단정하게 묶여 있었다.

오빠는, 사랑하는 나의 오빠는 나를 이렇게 내버려두고 여기를 떠난 것 같았다.

머리맡에 메모지와 만원짜리 다섯장이 있었다.

메모지에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섹스였다고 짤막하게 씌여 있었다.

아.. 오빠는 나를 버리고 간 것이었다.

내가 바란 것은 이깟 돈 따위는 아니었다.

나는 몸을 일으켰다.

순간 아랫도리가 뻐근해 왔다.

이불을 걷어내고 내 아랫도리를 보았다.

아직도 붓기가 다 가라앉이 않고 충혈되어 있었다.

가슴이 쓰라렸다.

왼쪽 가슴에 손톱 자국이 있었다.

나는 피식 웃었다.

오빠가 너무 사랑에 도취되어 내 가슴을 할퀸 것 같았다.

아랫도리에는 오빠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

오빠가 깨끗하게 닦아 주고 간 것이었다.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 넣어 보았다.

역시 깊숙한 곳에는 아직도 격렬한 섹스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코에 갖다 대고 오빠의 정액 냄새를 맡아 보았다.

그동안 수십명, 수백명의 남자들의 그것과 같은 종류의 것임에 틀림없는 수컷의 정액인데도 왠지모를 달콤한 냄새가 느껴졌다.


아. 이럴때가 아니지...

시계는 벌써 오전 열한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휴대폰에는 부재중 통화가 다섯통이나 와 있었다.

혹시나 하고 번호를 확인하던 나는 다섯통 모두 지희년의 전화인 걸 확인하고는 힘이 쭉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오빠가 내 전화번호를 알리가 만무했던 것이다.


샤워를 마치고 옷을 입으려던 나는 깜짝 놀랐다.

팬티와 브래지어가 없어진 것이다.

하지만 어제 일을 기억해 낸 나는 다시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오빠도 참... 팬티만 가져가지 브라쟈까지 가져갈 건 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