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4일 금요일

친구의 엄마, 아들의 친구 - 9부

갑작스럽게 정민이 자신의 입술을 덮치며 몸으로 부딪혀오자 정희는 놀라면서도 그 힘을 당하지 못하고 소파위로 쓰러졌다. 소파가 풀썩 꺼지는 느낌과 함께 쓰러진 그녀는 쓰러진 자신의 몸 위로 정민이 덮쳐오는걸 느꼈다.

[우읍...] 정희는 고개를 돌려 입술을 떼내려 했지만, 자신 위에 올라탄 그의 손이 그녀의 뒷머리를 움켜잡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입술을 벗겨내려는 듯이 거칠게 빨아대는 그의 커다란 입과 낼름대며 굳게 다물린 분홍빛 입술의 틈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의 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턱에 힘을 주어 그걸 거부하는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저항이었다.

[이, 이러면... 안...돼..] 그에게 팔을 붙잡힌채 얼굴이라도 빠져나오려 힘겹게 저항하면서도 그의 뜨거운 숨결이 자신의 얼굴을 간지럽히자 정희는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방금 전까지 자신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그 흥분이 다시 되살아나려 하는 것이 느껴졌다. [저, 정민아...] 정희는 그를 밀쳐내고 있던 자신의 팔에 서서히 힘이 빠지는걸 느꼈다. 

정민도 그녀의 몸이 저항을 점점 멈추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입술 안을 파고든 그의 혀 끝으로 그녀의 다물린 치아가 서서히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아아...] 그녀의 몸이 살짝 떨리며 입술사이를 비집고 야릇한 새어나왔다. 정희는 이제 더 이상 고개를 돌려 그를 피하려하지 않았다. 여전히 이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방금전까지 자신의 온 몸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그 짜릿했던 흥분에 다만 눈을 꼭 감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끼듯이 그도 이제 방금전처럼 거칠에 그녀를 압박해오지 않았다.

[하아...] 정민은 입으로 한숨을 토해냈다. 그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얼굴을 타고흘러 귓볼을 자극하자 그녀는 다시 쾌감에 몸이 떨렸다. 자신의 호흡이 거칠어지는 걸 느끼며 정희는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을 속일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그는 자신을 범하려 하고있다. 어릴적부터 쭉 보아온, 친구의 엄마였던 자신을 수컷으로써 지배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귀엽다며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마치 또 다른 자신의 아들인 양 사랑스럽게 대해주었던 자신을, 이제 그는 다 자라 온전한 남성이 되어, 수 많은 세월을 거치며 탐스럽게 농익은 그녀의 온 몸을 원하고 있었다.

그가 자신을 여자로 보아왔다는 사실은 더 이상 새삼스러울 게 없던 사실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해 하면서도 야릇한 기대를 가지던 그녀에게 있어서, 이제 그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이 그녀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저, 정민이가... 나, 나를...’ 아들의 친구... 어리게만 보아왔던 그 아이가, 자신의 몸을, 자신의 보 지를 원하고 있다...

이제 정희는 자연스럽게 정민의 키스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이 천천히 벌어지며 정민은 자신의 혀가 그녀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걸 느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말랑말랑한 혀가 정민의 혀가 휘감겼다.

[츄릅.. 츄릅..] 정민은 섬세하게 혀를 놀리며 그녀의 입술과 혀를 빨아댔다. [아...] 그녀는 이따끔씩 탄성을 내뱉으면서도 놓아주지 않으려는 듯이 정민의 목을 팔로 휘감고 자신의 코끝으로 그의 얼굴을 문질러댔다. 서로 맞 닿아있는 입 안에서 자신과 그의 타액이 섞이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를 흥분시켰다.

끓어오른 두 사람의 욕망처럼, 그녀의 입안에 두 사람의 침이 섞여 부글거리며 하얀 거품을 일으켰다. 자신의 목구멍 안쪽에 그 더럽고 달콤한 타액이 고이는 걸 느낀 정희는 도착적인 쾌감을 느끼며 그 희멀건 액체들을 여린 목구멍 사이로 꿀꺽꿀꺽 삼켜댔다.

[하아..] 

몇 분 동안이나 지속된 뜨겁고도 음란한 입맞춤이 끝나자 정민은 천천히 그녀에게서 입술을 뗐다. [아아..] 그가 얼굴을 떼는 것을 느꼈지만, 정희는 눈을 떠 그를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제 곧 아들의 친구와 몸을 섞게 된다는 자신의 운명을, 그 육중한 금기의 문을 차마 자신의 손으로 열고 들어갈 자신이 없던 것이다. 하지만 그걸 거부하려 하지도 않은채, 그녀는 정민이 그 문을 열고 자신을 이끌어 주기를, 흥분에 겨운 듯 몸을 떨며 기다리고 있었다.

정민은 잠시동안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시선을 피하듯이 눈을 감고 있는, 빨갛게 상기된 그녀의 얼굴이 너무나도 섹시했다. 살짝 찡그린듯한 그녀의 표정. 세월이 그녀의 눈가에 잔주름을 새겨두었지만 마치 그녀가 소녀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정희는 자신의 목에 그의 까칠하고 따뜻한 혀가 닿는게 느껴졌다. ‘아아아...’ 그의 뜨거운 입김이 목을 자극하자 감고 있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정민은 혀끝으로 그녀의 목을 쓰다듬듯이 핥아나갔다. 한손을 들어 그녀의 기분좋은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더니 감추듯 가슴위에 포개어 올려둔 가린 정희의 양손을 하나씩 치우기 시작했다.

이제 그는 그녀가 입은 가운의 매듭을 풀려하고 있었다. 정희는 매듭이 살며시 잡아당겨지는게 느껴지자 부끄러움과 야릇한 기대가 느껴졌다. 나비 모양으로 매듭지어졌던 그 끈은 정민이 잡아당기자 간단히 툭하며 풀어졌다. 

그녀는 자신을 적당하게 조여주고 있던 끈이 풀어지자 몸이 허전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그 열린 앞섬 사이로 그의 손이 비집고 들어와 자신의 가운을 벗기려고 하는 게 느껴졌다.

[아, 안돼...]

그녀의 입에서 애처로운 신음이 흘러나왔지만 정민은 그대로 그녀의 가운을 벗기기 시작했다. [시, 싫어...] 부끄러운 듯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여전히 눈을 감은채 다리를 비비꼬며 있을 뿐이었다. 정민이는 마치 어린 아기의 옷을 벗겨주듯 힘이 빠진 그녀의 한 팔을 잡아 소매에서 빼내었다. [으응...] 팔꿈치가 소매에 걸려 잘 빠지지 않자 그녀는 가운이 벗겨지는게 창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깨를 비틀어 팔이 수월하게 빠지도록 했다. 그렇게 가운이 완전히 벗겨지자 이제 그의 눈앞에 하얀 속옷만 걸친 그녀의 농염한 몸뚱아리가 펼쳐졌다. 

[보, 보..지마...] 

자신의 맨살에 거실의 공기가 그대로 닿는걸 느낀 그녀는, 자신의 육체를 정민이 내려다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허전함과 창피함에 양 팔으로 가슴과 다리사이를 가렸다. 뽀얗고 매끈한 어깨, 그리고 그 미끈한 목덜미 아래로 풍염한 두개의 젖가슴이 그녀의 팔 아래 하얀 브래지어 안에서 유혹하듯 출렁였다. 나이를 잊은 듯 여전히 매끈하게 빠진 복부를 지나 팽팽한 허리 아래로 미끄럽게 퍼진 허벅지... 그 뇌살적인 허벅지가 모아지는 40대의 물오른 둔덕... 미처 그녀의 손으로 다 가려지지 않는 듯 무성하게 자라있는 털이 스며나온 보짓물로 흥건하게 젖어있는 팬티에 비쳐보여, 보는 것만으로도 숨막히는 광경을 연출했다.

[후우...]

그는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뜸을 들였다. 마치 저녁의 만찬을 즐기기 전, 음식을 앞에 두고 손을 씻으며 입맛을 다시듯이, 정민은 자신의 눈앞에 가만히 누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그 음란한 육체를 눈으로 즐기고 있었다. 자신보다 두 배나 나이가 많은 연상의 여인, 이미 다른 남자의 소유인 정숙한 여성을, 그것도 친구의 엄마인 이 매력적인 유부녀와, 이제 오직 둘만이 아는 비밀스럽고 음란한 시간을 갖게 된다는 사실이 그를 너무나 흥분시켰다.

이제 정민은 다시 그녀에게 다가들어 서서히 그녀의 성스러운 육체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다시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살며시 포개며, 이제 그의 한손은 그녀의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하앙...]

그와 뜨겁게 혀를 섞던 정희의 목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정민의 두툼한 손바닥이 그녀의 젖가슴위를 지긋이 누른채 빙글빙글 돌며 마사지하듯이 비벼대기 시작하자, 브래지어 아래로 흥분하여 꼿꼿히 선 그녀의 젖꼭지가 기분좋은 마찰을 받으며 그녀에게 야릇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었다. 마치 젊음을 빨아대듯이 그의 침을 꿀꺽꿀꺽 받아삼키던 그녀는 점점 젖어드는 음탕한 상상과, 그 상상이 점점 현실로 되어가는 짜릿함에 몸을 바들거렸다.

정민은 그녀와 입술을 떼고 자신의 머리를 서서히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그는 힘없이 가슴위에 놓여진 그녀의 팔을 살며시 들어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속옷을 살짝 위로 들어내자, 이제 그녀의 완전한 젖가슴이, 그 반동으로 음란하게 출렁거리며 그 뇌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꿀꺽...] 정민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40대 후반의 나이가 말해주듯 풍염하게 물오른 두 개의 젖가슴... 그리고 봉긋하게 솟아오른 그 끝에 단단하게 서 있는 검갈빛의 젖꼭지... 그 애처롭게 부푼 유방은 누군가의 엄마로써 안기고 싶은 푸근함과, 한 마리의 수컷으로써 입 안 가득물어 마음껏 빨아대고 싶은 욕망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정민은 한손 가득 그녀의 물컹거리는 젖퉁이를 움켜쥐고, 다른쪽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하흐응...] 정민이 마치 젖을 쥐어짜듯이 정희의 한쪽 가슴을 주물러대며, 그의 입 속에서 까칠한 혀가 자신의 빨딱 선 유두를 자극하며 강하게 흡입하자 그녀는 온몸에 짜릿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십년 가까이나 느껴보지 못했던 여자로서의 피학적인 쾌감에 그녀는 거의 흐느끼듯이 바들거리며 신음을 토해냈다. [아흑.. 너, 너무.. 조, 좋아.. 하흡.. 저, 정민아...]

그의 입 안에서 음탕하게 유린당하는 젖꼭지... 자신보다 20년도 넘게 어린 젊은 남자가 맛있다는 듯이 헐떡대며 자신의 젖을 빨아대자 정희는 참기 힘든 음탕한 기분을 느꼈다.

‘아아.. 정민이가.. 내 젖을.. 내 가슴을.. 맛있게... 먹어주고.... 있어..’ 

금기를 깨는건 더 짜릿하게 느껴지는 법이고, 그러기에 악마의 유혹이 더 달콤한 법이다. 순간 정희는 방에서 자고 있을 아들 영진이가 떠올랐다. 그가 지금 나와 이 모습을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그건 그녀를 불안하게 하면서도, 아들의 앞에서 엄마가 아들의 친구에게 범해진다는 그 아슬아슬한 상상이 그녀를 더 짜릿한 쾌감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헐떡거리는 그녀의 육체위로, 이제 가슴을 주무르던 손이 서서히 더듬어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정희는 여전히 쾌락에 취해있으면서도 그의 손이 이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여자로써 그녀가 가진 가장 소중하고 부끄러운 부분... 그리고 그의 손이 거의 허리춤까지 다다르자 갑자기 느껴지는 야릇한 불안감에 반사적으로 그의 손을 잡았다.

그녀가 자신의 손을 잡자 정민은 잠깐 멈칫했지만, 이내 계속해서 그녀의 배를 쓰다듬어 내려가 다리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거, 거기만은.. 아, 안돼...] 그러나 그녀의 마지막 이성이 내뱉은 떨리는 음성은 거실을 허무하게 울릴 뿐이었다. 정희는 여전히 그의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지만, 아무런 힘이 들어가지 않은 그녀의 손은 오히려 자신의 마지막 비밀이 있는 그 성스러운 장소로 그의 손을 안내하듯이 같이 따라 내려가고 있었다.

실로 한뼘도 되지 않는 여성의 비밀스러운 그 곳... 암컷의 그 한뼘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컷들이 도전하고, 성공하는 극소수의 수컷들 뒤로 얼마나 많은 수컷들이 좌절하며 포기하는가... 정민은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보기에도 매력적인 정희에게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육욕을 품었을지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었다. 수많은 남자들이 그녀가 자신을 받아들였을 때, 그녀의 다리사이로 무르익은 보짓속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박았을때, 정숙한 그녀에게서 어떤 음란함이 터져나와 자신의 눈과 귀를 자극할지 미칠듯이 보고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자신은 그것들을 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그는 정복감과 함께 찾아오는 긴장속에서 마른침을 삼켰다. 

이제 그녀의 아랫배를 지난 그의 손바닥에 얇은 천조각 사이로 까칠한 수풀의 감촉이 그득하게 전해져왔다. 그 아찔하게 음모가 무성한 보짓털의 둔덕위를 확인한 그는 손을 잠깐 멈추고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은 채 그 위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이제 이 성스러운 마지막 작업을 하기 위해 그녀의 젖꼭지를 천천히 뱉어내고 그녀의 허벅다리 사이로 고개를 가져갔다.

드디어, 정희는 이제 야릇한 흥분과 함께 긴장되며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가는 걸 느꼈다. 이제 그는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그곳을 향하고 있다. 여자로써 그녀의 모든 것을 간직한 은밀한 부분, 그녀의 남편 이외에는 한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그 소중한 부위가 이제 막 다른 남자에 의해 점령되려 하고 있었다. 정숙한 정희에게 있어서 목숨과도 같은 그 곳을, 이제 그녀는 스스로 정민에게 내어주고 있었다.

[시, 싫어.. 보, 보..지마...]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서 그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자 정희는 부끄러움에 몸을 떨면서도, 본능적으로 천천히 자신의 다리를 벌렸다. 이제 정민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고개를 파묻고 그녀의 그 비밀스럽고 부끄러운 부분이 이루는 숨막히는 광경에 넋을 읽고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이나 야동 속에서는 많이 봐왔던 장면이었지만, 실제로 다 자란 여자의 보 지를, 그것도 농염하게 무르익은 중년 여성의 보 지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정희의 맞물린 허벅지 사이에 하얗게 그걸 감싸고 있는 팬티 아래로 무성한 음모가 가무잡잡하게 주변을 감싸고 있었고, 그 우거진 수풀 가운데에 이미 찐득거리는 애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검붉은 보짓살이 찰싹 달라붙은 하얀 천 아래로 선명하게 모습을 보이며 바들거리고 있었다. 이미 물이 오를대로 올라 터질듯이 부풀어 오른 그녀의 질구... 정민은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팬티를 양손으로 잡았다. 

‘아아...’

이제 정민은 그녀가 걸친 마지막 장막까지도 벗겨내려 하고 있었다. 이제 이 옷마저 벗겨지면 자신은 완전히 나신 그대로의 몸을 그에게 내보이게 된다. 창피했지만, 그 아찔함이 그녀의 몸을 더 뜨겁게 태우고 있었다. 정희는 수치심 속에서도 허리를 살짝 올려 그의 작업을 도와주었다.

스윽-

그녀의 팬티가 다리를 타고 매끄럽게 내려가자, 이제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이 되었다. 이미 오십이 다 되어가는 그녀가, 겨우 스물 몇살인 그의 앞에서 태어났을 때 그 모습 그대로의 몸뚱아리를 드러낸 것이다. 정희는 수치심이, 그리고 정민은 정복감이 가져다주는 욕망적인 쾌감에 흥분하며 바들거렸다.

이제 그의 눈 앞에 아무것도 가려지지 않은 그녀의 보지가 보였다. 팬티 위로도 선명하게 보였던 그 검붉은 보짓살은 이제 가득 묻은 애액에 번들거린 채 꿈틀대며 음란함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그 벌어진 대음순 사이로 매끄러운 속살... 미끌거리는 살틈을 비집고 나온 살조각이 흐물거리며 그 안에서 찐득한 애액을 계속해서 토해냈다. [하아앙...] 정민이 숨을 내뱉을때마다 그 뜨겁고 간지러운 숨결이 그녀의 를 자극했고, 정희는 그 쾌감에 자신의 팔을 깨물며 신음을 참고 있었다. [차, 창피해..] 

하지만 그녀가 아무리 숨기고 싶어도, 그녀의 보 지는 암컷으로서 가진 터질듯한 욕구를 정민에게 그대로 드러내듯 벌렁거리며 그를 유혹했다. 보기만해도 질컥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그녀의 무르익은 보지는 묘하게 꼼지락거리며 음탕한 냄새를 뿜어냈다. 

정민에게 있어서 난생 처음 맡는 여체의 내음. 마치 썩은 치즈에서 나오는 악취와도 같은 그 냄새는, 그러나 눈에 들어오는 광경과 더불어 정민의 머릿속을 아찔하게 흔들었다. 다 큰 여자의 보 지 냄새... 자신의 욕구를 더 강렬하게 자극하는 그 암컷 특유의 내음에 정민은 더 이상 그 갈증을 참지 못하고, 흘러나온 음액에 흥건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애처로운 보 지를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쯔읍, 쯔으읍!]

[자, 잠까... 하흐으윽...!]

정희는 자신의 벌려진 다리 사이에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쾌감을 느끼며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강한 신음을 내뱉었다. 그와 함께 그녀의 육체가 전에 없이 강렬하게 경련하며 그녀의 허벅지를 휘감고 있는 그의 팔로 전해졌다. 보짓털이 까칠하게 다리 사이로 파묻은 그의 얼굴을 건드려왔고, 그 털에 엉겨붙어있던 끈적거리는 보짓물이 정민의 얼굴에 닦이듯이 묻어갔지만, 그는 상관하지 않고 그녀의 보 지를 빨아대며 그 안에 가득 고여있는 그 질척이는 꿀물을 삼켜댔다.

[더, 더러워... 마, 마시지마...]

자신의 보 지가 뱉어낸 그 더러운 액체를 정민이 맛본다는게 더 없이 수치스러웠지만, 정희는 허벅지 안쪽에서 퍼져올라 온 몸을 뒤흔들게 만드는 그 강렬한 자극에 목구멍이 턱 막혀 숨조차 쉬기 힘들 지경이었다. 꼭 쥔 두 손이 바들거리며 그녀의 몸뚱아리가 경련하듯 바들바들 떨렸다.

[쯔읍.. 쯔읍..]

[하으으윽.. 저, 정민...아아앙....]

정희는 마치 구름속을 헤메듯 몽롱해지는 육체의 쾌락에 취해갔다. 그 음탕한 육욕의 구덩이는 정희의 온몸을 미친듯한 쾌락으로 이끌며, 그녀의 입에서 흐드러진 신음이 계속해서 터져나왔다.

‘주, 죽을것 같애.. 하아앙.. 너, 너무 좋아...’

[아흐흐흑... 아아아...]

정민은 자신의 침과 정희의 보짓물이 엉켜 질척하게 늘어붙는 그녀의 보짓살, 그리고 계속해서 그녀의 보 지가 토해내는 그녀의 보짓물이 주는 짜릿한 맛에 미친듯이 그녀의 보 지를 빨았다. 몇 분이나, 마치 개처럼 샅샅이 그녀의 보 지를 핥아대고 빨아댄 정민의 입은, 그녀의 질척한 보짓속의 열탕안에서 뿜어져나오는 그 음란한 꿀물을 모두 삼키고도 여전히 목마른지, 이제 갈라진 계곡위를 미끌어지며 그 위에 솟아난 도톰한 돌기를 빨기 시작했다. 

[아흐윽.. 나, 난 몰라... 하윽.. 거 거긴... 저, 정민아...]

[쯔으읍...]

이전보다도 훨씬 강한 자극이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전해지며 정희는 소름이 돋음과 함께 정신이 혼미해지는걸 느꼈다. ‘기, 기다려... 시, 싫어...’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며 몸을 점점 더 격렬하게 떨기 시작했다.

[쯔으읍..]

그리고 계속해서 정민의 입술이 자신의 바들거리는 클리토리스를 감싸고는 핥아내듯이 집요하게 자극하자, 이제 그녀도 더 이상 견디지 못하듯이 허리가 활처럼 휘며 튕겨올랐다.

[하아아앙...!]

기절할정도의 짜릿함을 느끼며 그녀는 두 팔을 뻗쳐 반사적으로 정민의 머리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강하게 자신의 다리 사이로 잡아당기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정민의 얼굴은 자신의 침과 그녀의 애액이 질펀하게 섞여 엉겨붙은 그녀의 벌어진 계곡에 파묻혔다. ‘흐흡..!’ 순간적으로 입과 코가 눌린 그는 그녀의 다리가 강하게 조여오며 허벅지살이 목을 강하게 압박하자 숨을 쉴 수 없었다. 그의 얼굴을 자신의 다리 사이에 붙잡은 채로 정희의 몸이 심하게 꿈틀거렸다.

[하흐읍.. 아아아....]

그녀의 몸이 경련할때마다 함께 바들거리던 보짓살들이 묘하게 꼼지락거리며 다시 걸죽한 보짓물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숨조차 쉬기 어려운 정민은 정희의 살오른 허벅지 사이에서 그녀의 끈적한 흐느낌을 들으며, 그녀의 보 지를 빨고 있는 자신의 입 안으로 질컥거리며 내뿜듯이 터져나오는 그녀의 애액을 억지로 들이마셔야 했다.

[커걱.. 푸웃..] 호흡조차 곤란한 정민은 숨을 쉬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얼굴 위로 쏟아져 나오는 그 보짓물을 삼켜댔다. 더 이상 담아둘 수 없을 정도로 고여든 물이 제방의 한 구석을 뚫고 터져나오듯, 그녀의 보 지는 엄청난 양의 음란한 꿀물을 토해냈고, 그건 방금 전까지 그녀가 흘렸던 것보다도 더 진하고 더 찐득거리렸다. 가래처럼 자신의 목구멍에 엉겨드는 보짓물에 정민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하아아...]

쌓여있던 욕정을 모두 토해내자, 폭풍같은 절정이 사그라들며 그녀는 잔잔한 여운에 취한 채 가만히 숨만 내쉴 뿐이었다. 자신을 움켜잡은 손과 자신을 조여오던 허벅지가 서서히 풀리면서 그를 놓아주었고, 그제서야 풀려난 정민은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고개를 들어 가쁜 숨을 몰아쉬어야 했다.

‘정민이가... 날...’

여자로써, 암컷으로써 십년만에 느낀 남자의 손길. 그리고 자신의 보 지를 음란하게 핥아대던 그 남자는 바로 지난 몇 달 동안 상상속에서 자신과 몸을 뒤섞은 정민이었다. 자신이 은근히 바라왔던 상상이 현실로 이뤄진데 대한 만족감, 나이 든 자신이 나이 어린 남자를 유혹했다는 성취감, 그리고 방금 전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느껴진 아찔할 정도의 쾌감...

그는 자신의 앞에서 거칠에 호흡을 정돈하는 정민을 바라보았다. 거친 흥분에서 호흡을 정돈하던 그녀는 정민의 몸을 천천히 훑어보았다. 그를 샅샅이 핥아내려가던 그녀의 눈이 불룩하게 솟아있는 그의 허리춤 사이에서 멈췄다. 정희는 그 곳에 눈길이 닿자 자신도 모르게 갈증이 느껴지며 목이 타는 듯 했다.

‘.....’

한눈에 보기에도 거대하게 솟아오른 정민의 아랫도리는 그녀의 머릿속에 온갖 상상을 일으키며 다시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정희는 정민의 그 곳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음란하게 쏘아보고 있었다. 남자의 자지... 이제 한 번 절정을 맛보며 모든 벽을 허문 그녀는, 자신의 눈 앞에 젊은 남자의 우람하게 솟은 자지가 있다는 걸 발견하고 몸이 다시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머, 먹고싶어... 어떡해.. 내가 왜...’

조금 이성이 돌아온걸까? 그녀는 정민의 우람한 자지를 바라보며 자신이 음란한 상상을 하는게 문득 부끄럽게 느껴져 잠시 망설여졌다. 자신의 상상속에서 그녀의 음탕한 보 지를 가득 채워주던 그 자지... 거칠게 자신의 구멍을 쑤셔대며 여자로써 모든 쾌감을 맛보게 해 줄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바로 그것이었다. 

숨을 모두 고른 정민은 그녀가 생전 처음보는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걸 느꼈다. 그리고 그녀의 눈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그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아, 아줌마가... 내 자지를...’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음탕한 눈빛으로, 그녀는 애처롭게 갈구하듯이 그의 자지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정민의 호흡과 함께 바짓속에서 꿈틀거리는 그 거대한 살덩어리... 기묘한 긴장감에 정민은 꼼짝도 않은채 침만 꿀꺽 삼키며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
‘....’

계속되는 정적속에서 정민은 그녀의 호흡이 다시 가빠지고 있는걸 느꼈다. 처음에는 미세하게만 들리던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커져, 이제 그녀는 보기에도 심하게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마치 입맛을 다시는 표정으로, 눈조차 깜빡이지 않고 자신의 아랫도리에 머물러 있는 그녀의 시선...

마치 영원과 같던 정적이 흐르고, 정민은 그녀가 서서히 몸을 일으키며 움직이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정희는 소파 위에 엎드린 채 천천히 기어, 그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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