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6일 목요일

이모와의사랑-2

그 다음 주의 월요일이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상급부대에 일박 예정으로 문서수발 출장을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서울의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서둘렀습니다.
늦장을 부리다가는 자칫 그 부대에서 잠을 자야했고,
그렇게 되면 이모 집에 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모 집에 도착했을 때는 밤 10시가 훌쩍 지났을 때였습니다.
나는 대문의 벨을 누르려다 그만두었습니다.
이모가 인터폰 모니터로 나를 확인하고는
 문을 열어주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나는 주위를 한번 살피고 담을 뛰어넘었습니다.

정원을 가로질러 현관에 다다랐을 때였습니다.
이모의 침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모의 신음과 말소리였습니다.
남자의 말소리도 섞여있었습니다.

나는 흠칫 놀랐고,
온 몸이 얼어붙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모에 대한 실망감이 내 온몸을 휘감았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배신감 같은 것으로 나의 몸은 부르르 떨렸습니다.

그러나 내 발걸음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침실의 창문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스무 세 살 남자의 강한 호기심이
 실망감과 배신감을 물리쳤던 것입니다.

창문은 깜깜했습니다.
전등이 꺼져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 창문 유리에 귀를 갖다 대었습니다.
방안의 소리들이 좀 더 분명히 들렸습니다.

“으흐흐, 좋아!…. 손가락도 넣어 봐! 으으 흐응…”

남자가 손바닥으로 이모의 음부를 비비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모는 그것에 만족하지 못했던지
 남자에게 손가락도 디밀어 달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남자가 이모의 그 말을 받았습니다.

“흐흐, 보지 구멍에 손가락 쑤셔 달라구?… 흐흐, 손가락이 내 거시기보다 좋아?”

남자의 목소리가 앳되었습니다.
기껏해야 내 나이 또래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이모에게 반말지거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흐~ 응, 흐응… 흥흥…”

이모의 신음소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칠컥 칠퍽…’ 하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남자의 손가락이 이모의 그곳 구멍에 들어가 휘저어지는 모양이었습니다.

이모의 신음소리가 갑자기 커진 것도 그 질퍽거리는 소리와 함께였습니다.

“흐흣! 흐훗훗…. 불 켜! 불 켜!… 밝은데서 하고 싶어!… 흐으 흣!…”

방안에 전등이 켜졌습니다.
나는 커튼 틈으로 눈을 갖다 대었습니다.

그 커튼 틈과 침대 위는 불과 이 미터 정도도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잘 보였습니다.

발겨진 이모의 조가비 큰 꽃술도 보였고,
그 구멍에 쑤심 질을 하는 남자의 손가락에 묻은 미음 죽도 확연하게 보였습니다.

이모는 가랑이를 쫙 벌리고 누워 남자의 손가락 쑤심 질을 즐기고 있었고,
한 손으로 남자의 탱탱해진 몽둥이를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그 쑤심 질을 멈추고 이모의 배 위에 올라 엎드렸습니다.
남자는 혓바닥을 길게 내밀었습니다.
그리곤 이모의 얼굴 곳곳을 핥아대는 것이었습니다.

이모의 신음소리가 더욱 짙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모는 남자의 머리 뒤통수에 손을 가져가 머리칼을 움켜쥐었습니다.

얼굴을 핥던 남자의 혓바닥이
 목을 거쳐 젖가슴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모의 신음소리가
‘어흐으 흐, 흐으 휴!’ 하는 한숨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이모는 젖무덤이 미어져 터지도록 남자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말했습니다.

“저 저번에 했던 거… 그거!… 하 한 번 더 해줘!”

남자는 이모의 옆에 다리를 꼬고 앉았고,
이모는 가랑이를 벌린 채 엉덩이를 약간 치켜들었습니다.
남자의 손가락 몇 개가 조가비 구멍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어흑! 헙! 허엉! 좋아!…”

이모는 남자의 손가락이 자신의 조개 속에 담겨진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는지,
엉덩이를 비틀어 대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 그 위에도…, 소 손가락 대 줘!…”
 “그 위?… 공알?”
 “그, 그래 거기…”

남자의 엄지손가락이 이모의 진주알에 대어졌습니다.

남자는 손목을 까닥거리며 손 전체를 상하로 움직여 나갔습니다.
그 손놀림으로
 이모의 조가비 속 동굴 벽과 진주알이 함께 문질러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자의 그 손놀림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는데도 이모의 육신은 뒤틀렸습니다.

“어헉! 억! 억!… 나, 어떡해! 어떡해!… 흡! 흐흣!

남자의 손놀림이 좀 빨라졌습니다.
이모의 몸은 더욱 뒤틀렸습니다.
엉덩이도 훨씬 위로 치올려졌습니다.

“핫! 하~ 하앗!… 나 나 죽어!… 죽여 줘! 죽여!… 더허 빠아할리! 빨리!

이모의 아랫배 근육이
 한 데 모아져 불룩대다가 다시 풀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뱃살이 부르르 떨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가 한껏 위로 치켜 올리는가 싶으면,
이내 시트에 내려 닿게 하고는 양다리를 한껏 벌리기도 하였습니다.

“허헉! 헉! 헙!… 그 그마하안! 나 죽엇!

이런 신음과 함께
 이모의 조가비에서는 물이 튀겨져 나왔습니다.
그 물로 이모 엉덩이 주변 침대시트가 온통 젖었습니다.

남자는 손놀림을 멈추었습니다.
이모의 아랫배 뱃살은 계속 부르르 떨리고 있었습니다.

“나, 죽을 것 같애… 허~ 허 허엉!…

이모는 벌려진 가랑이를 오므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넣어 줘! 어서…. 지금 곧 넣어야 해! 으으 으…

남자는 이모를 일으켜 세워 침대 아래로 내려오게 했습니다.
이모는 머리를 방바닥에 박고 엎드려서는 엉덩이를 한껏 치켜들었습니다.

그리곤 말했습니다.

“뒤 뒤에 거기 어떻게 좀 해 봐…. 으으, 어쩜 좋으니!… 뒷구멍 거기 핥아 줘!”

남자는 이모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몇 번 쳤습니다.
그러면서 두 손으로 양 엉덩짝을 벌렸습니다.
시커먼 국화무늬와 그곳에 돋은 터럭이 드러났습니다.

“흐흐 흑!… 정말 음탕한 똥구멍이야!… 이 털하고, 이 주름! 이 냄새!… 흑!

남자는 이모의 항문 중심에 혀끝을 대고 깔짝거리며 애무했습니다.
이모는 발광했습니다.

“아아하 아항!… 못 참겠어! 넣어 줘! 어서!… 헝! 어허엉!…

불끈거리는 남자의 불기둥이 이모의 조개구멍을 갈랐습니다.
조가비 살점에 고여 있던 음수가 그 불기둥을 비집고 ‘비지직’ 넘쳐났습니다.

남자의 엉덩이가 거칠게 움직였습니다.
전진과 후진을 되풀이되는가 하면,
빙빙 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모는 손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진주알을 스스로 문질러대었습니다.

“아흑! 하~ 핫!… 항! 항! 엉 어엉 엉! 엉!…

이모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황홀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엉 어엉! 엉! 흑! 으흑!…. 오래 해줘!… 오래! 오래! 항! 핫!…
 “아 알았어! 오래해 줄게!”
 “하악!… 나 또 느껴질 것 같애!… 자 자기는 아직 하지 마!… 나 또 느껴야 해!…”

그 날 이모는
 그 남자의 방망이를 조개에 담고 너 댓 차례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이모의 굶주린 성욕을 채워주려고 했다가
 엉뚱하게도 다른 남자와 성욕을 채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장면을 처음 대했을 때 가졌던 배신감과 실망감 따위는
 더 이상 마음속에 담아 둘 수 없었습니다.

추하고 지저분한 욕정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이모를
 구출해야겠다는 의지만을 다져야 했습니다.

이모가 더 이상 뭇 남자들의 성기에
 연연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모든 뭇 남자를 나 혼자 대신하겠다는 의지를 굳혀갔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이모를 더러운 욕정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면서
 굶주린 성욕도 채울 수 있게 하는 길이 될 터였습니다.

그로부터 이주일 후 외박 때였습니다.
나는 비장한 각오로 이모 집엘 갔습니다.

이모는 거실바닥에 걸레질을 하다가 나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배고프니? 조금만 기다릴 수 있지?… 걸레질을 마저 하고 맛있는 저녁 차려줄게.”

그러면서 이모는 다시 엎드려 걸레질을 했습니다.

나는 다짜고짜 이모 등위에 내 몸을 덮쳐 버렸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쥐었습니다.

이모는 화들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왜! 왜 그래?… 상국아!…”

그 말이 내 귀에 들어 올 리 없었습니다.
나는 스커트 자락을 올려
 엉덩이를 아슬아슬하게 감싸고 있는 팬티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사 상국아! 그러면 안 돼! 못 써!… 그 날 일은 오해야… 내가 술이 너무 취해서…”

이모가 말하는 ‘그 날 일’ 은
 맥주를 마시다 내가 이모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했던 일을 일컫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입을 엉덩이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혓바닥을 내밀어 엉덩짝 살을 핥아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이모는 나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자세마저 바꾸지 않았습니다.

“정말 왜 이러는 거야… 이럴 수 없어… 난, 네 이모잖아… 안 돼!…”

이모의 그러한 말에는
 진정한 거부의 마음이 조금치도 묻어나 있지 않았습니다.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가랑이를 더욱 넓게 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조가비 큰 꽃술이 열리고,
그 속으로 빠끔히 구멍을 내고 있는 작은 꽃술이 보였습니다.
그곳 주변은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었습니다.

나는 좀 더 벌어진 이모의 그곳이 보고 싶었습니다.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려야 그러한 것들이 보여 질 것이었습니다.

팬티를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나 양 허벅지 중간에 걸쳐있는 팬티가 그것을 방해했습니다.

이모가 나의 그런 마음을 읽었는지
 양쪽 무릎을 번갈아 들어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모의 마음을 드러내는 확실한 동작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모는 그 상황과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의외의 말을 했습니다.

“나, 술 마시고 싶어. 우리 술 마시자.”

나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계면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모는 소파 테이블에 차려진 술을
 그야말로 ‘마구’ 마셨습니다.
끓어오르는 욕정과 지켜내야 하는 이성과의 치열한 갈등을
 머릿속에서 지우기 위한 폭음이었을 것입니다.

“너무 취해, 졸려. 뭐가 뭔지 모르겠어.… 정말 취해, 방으로 데려다 줘… 자야겠어.”

이모의 그 말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졸린 사람이 그렇게 생생한 신음소리를 뱉어낼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모를 부축하여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이모는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쓰러지듯 침대에 누웠습니다.

나는 이모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려니 이모의 몸체를 이리저리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모는 계속 잠에 빠져든 척 했습니다.

이모의 옷을 모두 벗기고 난 후,
나도 발가벗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알몸이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모의 알몸을 내려다 봤습니다.
마흔을 넘긴 나이지만 출산을 하지 않아서인지
 성숙한 여인으로써의 완벽한 몸매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아주 가까이서 마음 놓고 보는 이모의 알몸은,
내 어렸을 적 커튼 틈으로 훔쳐 볼 때 몸매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허벅지는 그때보다 다소 굵게 보였고,
음부의 둔덕도 더욱 불룩하게 보였습니다.
피부색은 그때보다 더 뽀얀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나는 천천히 이모의 다리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이모의 배 위에 몸을 실었습니다.

발기한 나의 그것은 이모의 아랫도리 거기에 닿아졌고,
입은 이모의 얼굴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모의 얼굴과 귀 곳곳을 애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모는 죽은 듯이 눈을 감고 내처 잠든 척했습니다.

내 혓바닥은 마치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듯 이모의 얼굴을 핥아나갔습니다.
귀와 귓바퀴에는 혀를 쫑긋이 하여 후벼주었습니다.

이모는 입을 꼭 다물고 있었습니다.
뱉어지려는 신음을 삼키느라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몸을 조금 아래로 내렸습니다.
젖가슴을 애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모의 젖무덤은 무게에 겨워 양옆으로 조금 쳐져있었고,
포도 알 크기의 새까만 젖꼭지는 발기하여 위로 꼿꼿이 서 있었습니다.

나는 양손으로 젖통을 움켜쥐었습니다.
뭉클한 살점이 절반도 내 손아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내 손바닥 넓이에 비해 젖통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젖꼭지를 입 속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혀끝으로 굴려 주었습니다.
젖꼭지는 더욱 부풀려졌고 단단해지고 있었습니다.

이모가 흥분을 참지 못하여
 마침내 신음을 토해낸 것은 바로 그때였습니다.

“흐으으…. 으으으…”

나는 이모의 젖꼭지를 입안으로 ‘쭈욱’ 빨아 당겼습니다.
내 배에 닿아있던 이모의 아랫배가 크게 불룩거렸습니다.
이모의 ‘흥분 감추기’가 그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모는 눈을 감은 채 말했습니다.

“우 우리…. 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냐?…”

나는 젖가슴 애무를 잠시 멈추고 이모와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용서하세요.…. 견딜 수가…”
 “그 그렇지만…. 우리 사이는…”
 “물론 이모와 조카사이죠.…. 그러나 남녀사이이기도 한 겁니다.”
 “그 그래도…”
 “더구나 이모는 오랫동안 섹스에 굶주렸고…”

나의 그런 노골적인 제의에 이모는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아무리 흥분상태였고,
원래 자신의 몸에는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음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지만,
이모는 선뜻 내 제의에 좋다고 말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그렇다고…”
 “이모도 지금 흥분하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무엇을 위하여 주저해야 합니까?…”

그 순간 이모는 뭔가 결심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난, 네 이모야. 그래도… 그 그럼… 이 순간만은…”
 “그래요. 이모!… 이 순간만은 본능에 충실해야 해요.”
 “그 그래, 그렇게 해… 나도 견디기 어려워… 맘대로 해…”

그러면서 이모는 몸을 일으켜 침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곤 옷을 주섬주섬 껴입는 것이었습니다.
브래지어와 팬티는 물론 원피스까지 입었습니다.

나는 이모의 옷 입는 모습을 보면서 혼란을 느껴야 했습니다.
‘맘대로 해’ 라는 말은 무슨 뜻이며,
옷을 껴입는 것은 또 무슨 뜻인지 헷갈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혼란스러움은 잠시 후 깨끗이 해소되었습니다.

“그냥 우리 처음 만나서 하는 것처럼 해서… 나는 네 이모도, 넌 내 조카도 아냐.”
 “처음 만나서 하는 것처럼?… 그 그럼 이 상황은?…”
 “우리는 길거리 같은데서 우연히 알게 된 거야…”
 “… … …”
 “난, 상국일 유혹해서 지금 이 침실로 유인한 거야.”

이모의 그런 말이 채 끝나기도 전이었습니다.
나는 와락 이모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리곤 원피스를 머리 위로 벗겨내고,
브래지어를 걷어내 버렸습니다.

이모는 정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처음 섹스를 나누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부끄러운 듯 손으로는 젖가슴을 가렸고,
벗겨 논 원피스 자락으로는 팬티 위를 가렸습니다.

나는 이모의 두툼한 입술에 혀를 가져가 키스를 했습니다.
이모의 입술은 저절로 벌어졌고,
나는 그 틈으로 혀를 집어넣어 휘둘렀습니다.

이모는 그러는 나의 혀를 음미했습니다.

잠시 후,
이모의 혀도 내 입안으로 들어와 휘둘러졌습니다.
그 혀는 마치 뱀의 혀가 날름대는 것처럼 나의 입 속 곳곳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서로의 침을 주고받아 마시기도 했습니다.

나는 이모의 입에서 입술을 떼어내었습니다.
대신 이모의 귀에 입을 갖다 대었습니다.
귓바퀴를 살짝 깨물었고,
이어서 귓구멍 속으로 따스한 입김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이모는 목을 움츠리며 고개를 뒤로 젖혀 신음을 토해 내었습니다.

“음 으음… 아~ 난, 몰라…”

나의 애무는 귀에서부터 목덜미를 거쳐 어깨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멈칫거림이 없었습니다.

나는 손도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한쪽 손으로 이모의 한쪽 젖가슴을 감싸 쥐었습니다.
입술로는 나머지 쪽 젖가슴의 유두를 빨아 주었습니다.

나는 꼿꼿이 발기해 있는 젖꼭지를 입 속으로 빨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입술로 깨물고 혀끝으로 핥다가 이빨로 지그시 깨물어 주기도 했습니다.
처음 그렇게 할 때 보다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헉! 하… 아~”

이모는 그런 신음과 함께 화들짝 몸을 비틀었습니다.
깨물린 젖꼭지에 흥분과 함께 전율 같은 통증이 수반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나의 입술은 점점 아래로 향했습니다.
애무의 끈적거림도 그 농도를 더 해 나갔습니다.

다소 육중함으로써 더욱 농익게 보이는 이모의 몸은 휘어졌고,
또한 비틀어지고 있었습니다.

내 입술이 배꼽 바로 아래에 머무르게 되자,
이모는 두 무릎에 힘을 주면서 호흡을 가쁘게 몰아내 쉬었습니다.

“흐~ 헛! 헉! 서 상국!…. 좀 더 아래…. 흐흑!…. 아래도 그렇게 좀!…”
 “아래라면?…. 어디죠? 말로표현 해 보세요.”
 “흐흐 흐엇! 어엇!… 거 거기…”

나는 팬티에 가려진 이모의 아랫도리 거기에 입술을 가져갔습니다.
입술을 통하여 팬티 속 터럭더미의 꺼칫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모의 음부는 컸습니다.
팬티 속에 생리대를 찬 것처럼 보일 정도로 불룩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나는 혀를 길게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팬티 천으로 덮어 씌워진 이모의 조가비를 핥아주었습니다.

이모의 입에서 색정에 겨운 말소리가 뱉어졌습니다.

“아! 어떡해!… 아 흑!”

음부의 묘한 냄새가 얇은 팬티 헝겊에 베어져 피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비누냄새일 것 같은 향기와 딱히 어떤 것이라 표현할 수 없는 ‘큼큼한’ 냄새가
 한데 섞여 있었습니다.

그 묘한 냄새는
 음부에서 뿜어져 내는 축축한 온기로 해서 더욱 내 코 점막을 짙게 자극했습니다.

나의 두 손은 여전히 이모의 젖가슴을 감싸 쥔 채였습니다.

“이모, 좋아요?… 좋으면 좋다고 말씀하세요.…”
 “조 좋아! 아학! 음! 으으으…. 너 너무 좋아!…. 상국! 아!…. 더! 더!…”

나는 이모의 팬티 윗자락을 입으로 물었습니다.
그리곤 점점 아래로 향하게 하여 이모의 발치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이모의 몸뚱이를 가리는 단 하나의 천 조각인 팬티마저 벗겨내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모의 음부터럭을 바로 코앞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길면서도 부드럽고 무성한 터럭이었습니다.

돋은 범위도 넓었습니다.
옆으로는 양 사타구니 넘어 까지 퍼져있었고,
위로는 비록 잔털이긴 하지만 배꼽에까지 이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모의 흥분은 생리적 반응으로도 나타나 있었습니다.
음부 구멍에서 분비물이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분비물은 거기의 터럭들을 적시고 있었고,
그 중 일부는 큰 꽃술 살점에 착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나는 그 터럭들을 손으로 헤쳤습니다.
그러고는 큰 꽃술과 작은 꽃술을 함께 벌렸습니다.
발갛게 충혈 된 질 내부가 음탕스럽게 드러났습니다.

“학! 하악!…. 그 그러면 부끄러워…. 휴 흉측하잖아…”

나는 혀를 쫑긋이 했습니다.
그리곤 작은 꽃술 아래로 시작하여
 클리토리스가 있는 부위까지 위 아래로 왕복하며 핥아 대었습니다.

이모의 허벅지가 경직되었고,
그러다 풀어지는가 싶으면
 온 몸뚱이가 배배 꼬여졌습니다.

그러면서 입에서는 단내 나는 신음이 뱉어졌습니다.

“허어 헉!… 아. 좋아~”

이모는
 나의 뒷머리를 잡고 자신의 음부 쪽으로 세게 끌어당기며 신음했습니다.

“학! 학! 하~ 핫!… 사 상국!… 아~”

나는 혀를 거두고 손가락 하나를 털구멍 속에 넣었습니다.
분비물의 미끈거림과 옴찔대는 질의 수축으로
 그 손가락은 빨려 들어가 듯 질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는 그 손가락을 움직였습니다.
넣었다 빼었다 하는 것을 반복하기도 하고,
휘 젓기도 하였으며,
그 속도를 천천히 했다가 빠르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모는 가랑이를 더욱 크게 벌리고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흑! 더 세게!… 더 더허 빠알리!…. 더허… 조 좋아, 정말 좋아! 흐으으…”

나는 다시 입을 이모의 형편없이 지저분해진 조가비에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불거진 클리토리스를 입안에 넣고는 안으로 빨아 당겼습니다.
클리토리스가 어린아이 엄지손가락만큼이나 커졌습니다.

나는 그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공 굴리듯 굴려 주었습니다.

이모는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흐흐, 상국!… 너무 좋아! 정말이야… 흐으, 울고 싶어… 으으~”

이모는 두 다리를 높이 쳐들었습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무릎을 자신의 얼굴 쪽으로 바짝 당겼습니다.

음탕스럽기 짝이 없는 모양새였습니다.
발겨진 조가비뿐만 아니라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자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얼마 전 이미 보았던 항문 주변에 난 긴 털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털구멍 입구의 할딱이듯 하는 수축운동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다시 혀를 쫑긋이 오므렸습니다.
그리고 그 혀를 항문에 가져갔습니다.
이모는 엉덩이는 더욱 더 높게 치켜들었습니다.

내 혀는 이모의 항문 국화무늬 위에서 날름대었습니다.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그 냄새는 나의 성욕을 더욱 북돋을 뿐이었습니다.

이모가 갑자기 다리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나의 엉덩이를 자신의 얼굴 쪽으로 잡아 당겼습니다.
이모는 ‘69자세' 를 원했던 것입니다.

나는 이모가 원하는 대로 엉덩이를 이모의 얼굴 위에 위치하게 했습니다.

그런 자세로 이모는 나의 자지를 입안에 넣었습니다.
나도 이모의 아랫도리 거기를 계속 애무했습니다.

잠시 후, 이모는 흐느끼며 말했습니다.

“나! 나도!…. 상국 항문 먹고 싶어!… 흣! 흐흐…”

나는 이모가 그랬던 것처럼
 양손으로 무릎을 잡아 얼굴 쪽으로 당겼습니다.

이모는 내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나의 항문을 혀로 애무해 나갔습니다.
간간이 혀를 뾰족하게 하여
 나의 항문 중심에 혀를 드미는 노력도 하곤 했습니다.

“으흐 흐흐…. 황홀해! 상국이 이곳 냄새 좋아! 이 냄새!…”

이모는 나의 항문과 성기를 번갈아 가며 게걸스럽게 애무했습니다.

얼마간 그러한 애무는 지속되었습니다.

잠시 후,
나는 이모를 가볍게 밀쳤습니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릎을 붙들고 있던 양손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내리면서 상체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곤 이모를 눕혔습니다.

이모는 스스로 가랑이를 쫙 벌렸습니다.

나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이 엄청나게 발기한 그것을
 이모의 아랫도리 거기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그리곤 그 끄트머리로 무섭게 성을 내고 있는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대었습니다.

이모는 반쯤 감긴 눈으로 애원하듯 말했습니다.

“넣어 줘!…. 빨리! 어서!…. 넣어 줘! 제발!…”

발갛게 익은 털구멍은 동그랗게 입을 벌리고
 애타게 내 성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는 그 구멍에 성기를 디밀어 넣었습니다.

나는 이모의 젖가슴을 입에 문 채,
이모의 자궁을 짓이겨 버리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격렬한 박음질을 해대었습니다.

“학! 사 상국!…. 으흥, 여보! 여보! 아~ 흐흥!…. 더 세게! 더 세게!”
 “아 알았어요.”
 “상국이 자 자지를!… 내 보 보지에!… 바 박아줘!”

이모의 입에서는 나에 대한 호칭으로 ‘여보’ 라는 말이 뱉어졌고,
‘자지’ ‘보지’ 라는 말이 뱉어졌습니다.

그러한 호칭과 비속어로
 나의 흥분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여보! 여보오~ 홍! 호옹!…. 자기 조 좆이 너무 조 좋아!… 고마워 흐허헉!”
 “고마워요?… 왜요?…”
 “흑!… 자 자기 좆으로!… 씨 씹을!… 해 해줘서 너무 너무 고 고마워…”
 “저 저도 고마워요…”
 “여보! 여보오~ 홍! 호옹!… 나 죽을 것 같아!… 주 죽여줘!… 나 나 죽어! 죽어!…”

이모의 그런 흐느낌과 음탕한 말 속에서
 나의 격렬한 박음질은 20여 분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아, 이모!…. 나 나올 것 같아요!… 윽! 컥!…”

내 등허리에 휘둘려져있던 이모의 팔에 엄청난 힘이 모아졌습니다.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나는 많은 양의 정액을 이모의 조개에 토해 부었습니다.
그리고 이모의 배 위에 힘없이 널브러졌습니다.

이모는 두 팔로 내 머리를 감싸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잠시 있었습니다.

“상국아, 나 너무 힘이 없어… 꼼짝 할 수가 없어.”
 “그냥 편하게 누워 계세요.”
 “그런데, 너무 흉하잖아. 내 모습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갔습니다.
대충 몸을 씻었습니다.

그리곤 막 욕실을 나서려는데,
이모가 욕실로 들어왔습니다.

“내가 씻겨줄게.”
 “아니에요. 난 다 씻었어요. 이모가 힘이 없다면서요. 내가 씻겨 드릴게요.”

이모는 내가 씻겨주는 것을 한사코 마다했습니다.
정욕이 사그라지자 불연 듯 부끄러움이 피워 올랐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막무가내로 이모의 몸에 비누칠을 했습니다.
그리고 타월로 등, 허리, 배, 젖가슴, 사타구니 등
 온몸 구석구석을 샅샅이 문질렀습니다.

이모는 말 잘 듣는 어린아이처럼 가만히 있었습니다.

목욕을 마친 우리는 발가벗은 맨몸으로 침상위에 나란히 누웠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모가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이래도 되는 걸까?”
 “난,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어째서? 우린 근친상간을 했는데…”
 “근친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을 말하는 거예요. 이모와 난 성(姓)이 다르잖아요.”
 “그건 법(法)에서나 그런 것이고, 우리의 관습에서는 …”

 “그래요, 관습에서는 그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죠. 윤리적로 잘못 된 것은 틀림이
 없어요. 그러나 사랑이 그 윤리를 뛰어 넘는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사랑이 윤리를 뛰어 넘는다 …”
 “관습에서 근친상간을 패륜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근친간에 정신적 사랑이 없으면서
 도 오직 육욕만을 풀기 위하여 상간하는 것 아니겠어요.”
 “글쎄?”

 “박경리의 ‘토지’에서 서희의 어머니와 서희 작은 아버지의 불륜에 대하여 작가나
 독자가 그토록 매도하지는 않잖아요. 그건 그 두 사람의 정신적 사랑이 윤리를
 뛰어 넘었기 때문이에요.”
 “그럼, 상국인 나를 사랑해? 윤리를 뛰어 넘을 정도로?”
 “그래요, 이모를 사랑해요. 죽도록…”
 “나도 그래.”

그런 대화의 시작은 이모가 했다면,
그 대화의 결론은 내가 내렸습니다.

그 결론의 말은 이랬습니다.

“그럼, 피임에 신경 쓰세요.”

나의 그런 결론의 말에 이어 우리들의 대화는 이어졌습니다.

“상국인 나랑 이런 관계를 계속하고 싶어?”
 “그럼요, 이모의 유일한 남자가 되고 싶어요.… 이제부턴 저하고만…”
 “그럴 게, 꼭 그렇게 할게…”

이렇게 해서,
이모와 나는 근친상간이라는 불륜의 죄업을 안고
 변태적 섹스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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