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6일 목요일

일탈SM

아~~~악!!!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 그 빗속에서 하염없이 나를 향해 날라오는 그것...

내 살들을 찢어놓기라도 하겠다는듯..날카롭게 나의 살을 향해 파고든다.

내 입에서 아픔을,, 고통을 못이겨 내지르는 소리는 빗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는다. 오로지 빗소리만 들릴뿐...


8시간 전이였나 ...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잠을 잘수 없었던것은 단순 빗소리 때문만은

아니였다. 한번씩 찾아오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욕망과 쾌락,,,

추적 추적 내리는 비로 인하여 점점 그것은 커져만 갔다. 스팽에 대한 간절함. 누군가의 앞에서 개처럼 기며

학대 받고 고문당하고 싶은, 하염없이 이 빗속에서 나를 발가벗겨놓고 짓밟아줄 누군가 필요했다.

그런 누군가를 찾기 위한 수단중 가장 편하고 손쉬운곳은 채팅이였다.

나이가 조금 많은듯 하였다, 그러나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이 비가 오는 시간만큼만 나를 짓밟아 줄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했다, 그가 서울 인근에 작은 별장 하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주위에 별다른 것이 없어 신경쓸일

없이 비를 맞으며 아무곳에서나 플을 할수가 있다고 한다. 서둘러 그의 전화번호를 받아들고 그와의 약속장소로

향했다. 짧은 미니스커트에 하얀 블라우스,, 비가 와서 그런가 약간은 쌀쌀한듯 하다.

우산을 썼지만 우산으로 미쳐 받아내지 못한 빗방울이 블라우스 위로 떨어져 점점 젖어든다.

점점 젖어드는 블라우스 위로 속옷도 입지 않은채 비오는 거리를 걸으며 나의 가슴이 도드라지게 드러날까

조마조마 하다. 혹시나 바람이라도 불어 나의 치마가 흩날리지는 않을까 .. 우산으로 비를 가리기 보단 점점 나의

몸을 가리기에 바쁘다.

약속한 장소에 도착해보니, 그사람 일것 같은 한 남자가 나에게 다가온다, 실제로 보니 생각처럼 나이들어 보이진

않는다, 깔끔하고 준수한 외모,,, 무뚝뚝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날카롭다

그는 그의 우산을 접어 나의 우산속으로 들어온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죠? 괜찮겠어요 ? 옷도 많이 젖었네요 .... 춥죠 ?]

네.......괜찮아요 ,,,,

[그래요 ... 그럼 갈까요 ?]

[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제 차가 있어요 ,,, ]

그는 자연스럽게 나의 어깨위로 팔을 올려 뻗는다, 같은 우산속 그의 손은 점점 나의 어깨아래쪽으로 내려 오는듯

하더니 이내 나의 젖가슴을 움켜 잡는다.

아..........저기..........

[왜요 ... 싫어요 ? 이러고 싶어서 나온거 아닌가 ...?]

싫은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볼까봐 ..........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구요 ...

[고상한척 하지마... 지나가는 사람 하나 붙잡고 보여주고 싶은건 아니고 ? ]

바로 좀전에 만났는데, 만난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그는 금새 돌변하였다. 조용한듯 얌전한 신사처럼

보여졌던 그의 모습은 금새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음탕한 말들과 욕설들을 나의 귓속에 대고 서슴치 않았다.

[아 저기있네... ]

어느덧 그의 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운전석에 탄 그의 옆자리에 조용히 앉는다.

운전을 하고 가는 그는 내내 조용히 아무런 말도 없이 간다. 그런 그를 한번씩 힐끔 거릴뿐. 차창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그가 나를 어떻게 범해줄까, 어떻게 나를 짓밟아 줄것인가. 설레임과 기대감이 든다,,,

어느 한적하고 조용한곳에 그가 차를 세운다. 주위 아무리 둘러봐도 별장같은곳은 보이지 않는다,

그가 운전석에서 내려 내가 앉아있던 쪽의 문을 열더니 무섭게 돌변해 머리채를 잡아 이끈다

[내려 ]

그의 손길에 이끌려 내리자 내 몸에 차갑게 떨어지는 비를 느낄수 있었다.

주위에 별장이나 팬션같은곳이 있을만한 자리는 아닌듯 했다, 주위에 있을만한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이 드나들곳 같지도 않아 보였다,

꺄앗............

그가 갑자기 나의 블라우스를 향해 손을 뻗더니 이내 뜯어버린다. 그때까지도 난 그 상황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이였는지 이해하질 못했다, 그가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 사람이였는지...

차위로 누운듯 엉거주춤 기대고 있는 나를 향해 그는 나의 블라우스를 뜯어내 나의 가슴이 튀어나오게 만들었다

[가슴은 좋네........ 가지고 놀기 좋겠어 ...큭큭....]

저........저기...왜...이러세요 ....

그는 내 가슴을 이리저리 주물러 대더니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나의 부끄러운 그곳을 향해 들어온다

앗.......아........... 하아....

[왜 ... 이런거 좋아하잖아... 참을수가 없어서 말이지. 너같은 년들을 보면...]

그는 그렇게 비가오는 한적한 그 비를 맞으며 나를 범한다. 이내 사정을 끝내고는 나를 엎드리게 한다

짧은 스커트 위로 그나마 나의 몸을 감싸고 있던 블라우스는 ?겨져 비로 인해 젖은 나의 몸에 간신히 붙어

있을뿐이였다, 나는 추위에 몸을 떨며 그의 명령대로 엎드리자 차가운 바닥위로 진흙같은것들이 끈적였다,

아.....악...

그는 나의 항문에 무언가 꽂아 넣었다 , 꼬리였다. 그러나 그 꼬리마져 비에 젖어 나의 항문에 박힌채 축 늘어졌다

그야말로 비에젖은 생쥐꼴이였다. 이보다 더 흉한 모습은 없으리라.

[똑바로 기어 올라가 ]

어디를 향해 기어 가라는건지는 몰라도 ... 길이라 생각되는 곳을 향해 비를 맞으며 기어가기 시작했다...

비로 인해 바닥은 질퍽했으며, 차가운 바닥위로 힘겹게 기어가는 내 위로 비가 쏟아졌다. 그 순간.

악................아..................악....

내 뒤로 걸어오던 그의 손에 언제 들렸는지도 모를법한.... 회초리가.. 비에 젖은 나의 몸위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이다. 젖은몸 위로 젖은 회초리... 몸에 감기는듯한 고통은 말로 이룰수 없을 정도이다

악.....................악...........하아......

그 아픔속에 떨어지는 비와 함께 마찰음이 촤~악 하고 이는 그 소리만큼은 경쾌하게 들린다.

그는 조금만 더디게 기는듯 하면 어김없이 회초리를 나의 몸에 떨궜다.

꺄악....................악.........하아.............

너무 큰 아픔에 눈이 절로 떠진다................ 꿈이였다....

밤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 누군가에게 짓밟히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나는 잠시나마 비를 맞으며

맞는 상상을 하다 잠이 들었던 것이다............꿈이였지만 그 느낌은 생생했다.

이불속이 축축하다. 꿈을 꾸면서도 난 느껴버린것이다. 생생한 그 느낌을 다시 이어갈까 싶어 바로 잠을 청해

보지만. 이미 깨어버렸다. 일어나 커피 한잔을 타 마시며 차창 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바라본다.

꿈이였지만 그 꿈을 현실로 이룰까 싶어 난 커피한잔을 더 타서 컴퓨터가 있는 내방으로 발길을 옮긴다

빗소리를 들으며 컴퓨터를 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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