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5일 화요일

옆집여자!!!! -2

그렇게 생각하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이였다.
밤 12시쯤 오늘은 실험해 보아야 한다.
무슨 반응을 보일 것인가?
작은 이어폰을 준비 종이컵을 이용해 확성기 역할을 하고
신음 소리가 요란한 동영상을 재생 시키고 종이컵을 벽면에 붙이고
이제 그녀의 반응을 지겨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 했다. 씨부럴......
동영상 소리는 벽면을 통해 전달은 잘 되는 것 같은데.....
다만 동영상 소리로 인한 옆집여자가 무엇을 하는지 알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여자가 반응 한다면 무엇인가 할 것이고 그것을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다.
벽면은 동영상 신음 소리로만 가득하다. 이걸 원한게 아닌데 말이지. ㅡ,.ㅡ

실패~~~~ 젠장할........
여기서 포기 할 수는 없지. 암 포기란 없다. 며칠 동안 수작업은 계속 이루어 졌다.
만고에 노력 끝에 좋은 결과가 있는 법이라는데 좋은게 있을거여.
하루 이틀이 지나고 무슨 반응이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니여.
젠장 알수 있는 방법이 없네. 씨부럴~~~땡땡땡~~~~
야동 틀고 꺼버리고 틀고 꺼버리고 벽에 귓때기 붙이고 확인하고
며칠을 이 지럴을 했더만...........
그날은 내가 지금 무슨 부귀영화라도 얻으라고 이짓를 하고 있지? 내가 미처 가는구나.
황당한 상상에 댓가도 없는 짓을 열라 열심히 했네. 한심한 놈.
젠장할......... 미친 놈~~~~~~~
자괴감 빠져 누워있는데 갑자기 벽면이 쿵!! 하고 울린다.
누군가 벽면을 타격한 것처럼 그런 소리가 들린 것이다.
이거 머지?? 혹 그녀가?? 그런가?? 맞나??
장난반, 호기심반으로 재생!!!! 5분정도 시간이 지난 후
모든 것을 정지하고 벽에 귓를 대고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혹시나 했던 일이 진짜 되어 버렸다. 나의 예상이 적중????
상상만 했던 일인데 진짜 되는거야?? 정말?? 오 마이 갓~~~
신음 소리가 들린다. 흐흐흐~~~· 성공한 것이다. 오메 좋은거.....
옆집 여자에 얼굴이 떠오른다. 근데 모르것다. 자주 본적도 없으니.....
그래도 몸매, 엉덩이 기억은 생생하다.
야동에서 본 모습이 겹처진다. 손가락 움직임 아니면 딜도라도......
똘똘이 역시 바로 반응을 보인다. 으메 좋은거~~~~~

아~~~~~하~~~~~ 으~~~~~~응~~~~~흑~~~~흑~~~
앙~~~~~앙~~~~~~으~~~~~윽~~~~~~
아~~~~·앙~~~~~ 어~~~~~~엉~~~~



오!!!!!! 신이시여!!!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 감사 합니다.
간간히 들려오던 신음 소리가 점점 격해지면서 난 열심히??? 맞나??
똘똘이를 흔들어 대고 내 이쁜 똘똘이는 머가 좋은지 기쁜에 눈물을 흘린다.
그것도 질질~~~~
손가락에 다 묻자너. 징하게도 많이도 나오네.
그녀와 난 지금 벽 사이에 두고 자위에 하고 있는 것이다.

앙~~~~앙~~~~~엉~~~~~엉~~~~~~
앙~~~~~~~앙~~~~~~앙~~~~~앙~~~~~~
으~~~~~윽~~~~으~~~~~윽~~~~~~
먹·~~~~~~어·~~~아~~~~~앙~~~~~먹~~~~어~~~~~~
어머~~~~~~ 앙~~~~~~~앙~~~~~ 아앙~~~~~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낀것일까??? 격한 반응 봐서는 한것 같은데.......
그 생각을 하니 사정감이 급격해 진다.
휴지 휴지가 필요해 !!!!! 급하다 급해!!!!!
찍찍~~~~~ 속절없이 나가는 내 아기씨들 허무하다.
정신이 멍해진다. 이런 일이 가능하구나.
세상에 이런게 가능하다니 좋은 세상이야!!!!!!
좋아서~~~~ 아주 많이 ^______________^
이제 자야지. 똘똘아 수고 했어. 너도 어여 자라.
옆집여자한테 고마워해라. 다 그녀 덕분이다.
흐흐흐~~~~

그렇게 며칠이 지난 퇴근 시간 그녀와 엘리베이터을 같이 타게 되었다.
이걸 어떻게 할까? 같이 내리면 내가 옆집 남자라는 걸 알건데......
짧은 시간 동안 잔머리를 굴려 보아도 엘리베이터가 1층에 정지 야속한 엘리베이터.....
이제 방법은 없다. 가는데 까지 가보자.

아~~띠 쪽 팔려~~~·
다른 층을 눌러 버려 ... 에고고 ... 내 팔자야 ......
확 이걸 어떻게 해버려 ????
이게 아닌데 젠장.... 쓰벌~~~~~기타 등등

3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그녀가 먼저 내려고 내가 따라간다.
그녀가 집앞 번호키을 누른다. 난 문앞에서 어떻게 해야지 하지. 젠장.....
아!!!!!! 쪽 팔려........
나 역시 번호 키를 누른다. 얼굴이 후끈 달아오른다.
나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가고 그녀와 눈이 맞았다. 젠장........
근데 왜일까????? 내가 눈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 또한 내 눈을 피하지 않는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멈춘것 같다. 영화속에서 처럼.......
1초.....
2초.....
3초.....
그녀가 집으로 들어간다. 휴 다행이다.
어디서 간땡이 배 밖에 나온짓를 한거야???? 눈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처다보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그렇게 그녀와의 만남은 허무한 그 자체였다.
난 더 열심히 야동을 재생 시켜 벽면에 대었고 자주는 아니지만
쿵 소리가 들리면 무언에 약속처럼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나 역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어느 정도 익숙해질 무렵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여자도 나에 모습 알고 있고 잠시 동안
서로 모습을 확인했고 그녀 또한 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만약 그녀가 날 싫어 한다면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 될수 없지 않은가??
그런 생각으로 며칠을 보내고 그녀가 운전 하는 아반떼 승용차가
내 머리속에 스처 지나가는 것이다.
대부분 자동차에 자신에 연락처는 기본 메너 아닌가 ????
다른 사람에 눈을 피해 새벽녘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저장 해 두었다.
며칠 후 쿵 소리를 듣고 서로 한참을 흥분 했을때 발신제한으로 전화를 걸었다.
띠리링~~~ 전화벨 소리..... 그녀는 지금 아무 일이 없어다는 듯
차분한 목소리로 전화는 받는다. 지금까지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듣고 있던 나에게 말이다.

“여보세여???”

미치겠다!!! 이렇게 가까이 목소리 듣기는 처음이다.
나의 숨소리 조차 그녀에게 들리는 것은 아닌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아무 말도 못하고 그렇게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렇게 그날 밤은 한순간에 찬물로 마무리 되었다.

용기는 술한잔의 힘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그날은 회식 자리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전화 통화를 꼭 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속에 샤워 후 약간에 몽롱한 정신속에 전화기를 들었다.
역시 용기 부족 발신제한으로 통화를 시도했고
몇 번에 통화음 후 그녀에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여???”

침이 마른다.회식 자리에 많은 흡연으로 인한 목소리 막힘 현상까지 생긴다.

“여보세여!!! 안녕 하세여?”

“저번에도 발신 제한으로 전화 하셨죠??누구세여???절 아세여??
알지 못하면 전화 하지 마세여“

냉정한 목소리에 힘이 빠진다. 이걸 원했던게 아닌데......
하지만 그녀는 전화를 끊지 않았다. 이렇게 물러 설수는 없어.
암 그렇고 말고 갈때까지 가보는거야.
어디까지 인지는 몰라도 끝까지 가보자. 아자붕~~~~

“제가 알고 있다면 전화해도 된다는 겁니까?”

아무런 대답이 없다.
잠시 후 띠리릭~~~ 전화 단절음이 들려온다.
그래 오늘은 여기까지다.
내일은 확실히 말해야겠다고 다짐으로....
다음날 술에 힘이 아닌 스스로 용기를 내어 본다.
통화음 자체에 가슴이 떨려온다. 이제는 발신제한 이런것도 필요 없어. 오직 직구 승부다.

“여보세여.
어제 전화 드린 놈입니다.
당신을 알고 있다면 전화 받아주실 겁니까??? “
아무런 대답두 없다.
그저 작은 숨소리만 수화기 속으로 들려올 뿐이다.

“대답해 주세여.
알고 있다면 전화통화 가능 합니까??

어떻게 절 아시죠?

그녀에 첫 대답!!! 가슴이 떨려온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당신과 벽 사이로 비밀을 공유 하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잠시 동안 정적이 흐른다.

“저에게 말할 시간을 주세여.
지금 당장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조금 더 주세여“

“네에!! 결정 나시면 다시 전화주세여.”

그녀가 전화를 끊어 버린다. 답답하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했는데...........
용기 없는 자 그건 바로 당신!!! 스스로 우울한 마음에 침울 하다.
이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하다. 젠장...................
시간이 지나면 답이 나올까?? 에라이 모르것다.
잠이나 자야것다. 쌍~~~~~~~~~~ 열받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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