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1일 월요일

빨간 수건 -1

(등장인물 : 편의상 그냥 언니 동생으로 호칭하고 동생의 남편은 그냥 남편이라 한다)

S# 1. 도회지 야산 중턱에 자리잡은 단독주택 (이른 아침)

 (음향 : 따르릉, 따르릉 전화기의 발신음 소리 2-3번 울리고, 탈칵 전화 받는 소리)

동생 ▶ 여보세요 ? 어 ? 언니, 아직 안 갔네.
언니 ▷ (언니의 목소리는 이 글이 끝날 때까지 수화기 반대편 목소리로) 응. 내일이라고 했잖아.
동생 ▶ 친정 아버님 제사 랬나 ? 어머님 제사 랬나 ?
언니 ▷ 응. 아버님 제사. 일찍 왜 ?

동생 ▶ 건데, 언니∼ 언니∼ 또 붙었어. 새벽부터 년 놈들이 붙으려고 한다니까.
언니 ▷ 뭐 어 가 ?
동생 ▶ 아니, 또 남자랑 여자랑 숲 속에서 또 붙으려고 그래.
언니 ▷ 지금 하니 ?
동생 ▶ 아니.
언니 ▷ 어디서 ?
동생 ▶ 응. 우리가 요 뒷산에 갈 때 고등학교 뒤에…매번 쉬는데 있잖아 ?
언니 ▷ 쉬는데 ?
동생 ▶ 응. 왜 번개 맞은 나무 옆에 평평한 잔디밭 있잖아 ?
언니 ▷ 그래. 망원경에 잡혔니 ?

동생 ▶ 응. 아까부터 두 사람이 어른거리는 것 같았는데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더니 이제 자세히 보여.
언니 ▷ 어떻게 생겼는데 ?
동생 ▶ 어 ? 어 ? 언니, 학생이야 학생 !
언니 ▷ 뭔 학생 ?
동생 ▶ 어응. 고등………고등학생…고등학생들이야.
언니 ▷ 지금이 몇 신데 ? 고등학생이 ?
동생 ▶ 응. 지금이 가만…0교시 수업시간이야.
언니 ▷ 건데, 학교는 안 가고 거기서 뭐한데 ?
동생 ▶ 어 ? 언니 ! 여학생이 한 명이고 사복인데…남학생은 교복을 입었고.
언니 ▷ 여학생이야 ?
동생 ▶ 응 ? 아직 자세히는 보이지 않아. 여학생 같아. 남학생은 우리 남편처럼 되게 뚱뚱한데.
언니 ▷ 뚱뚱하다고 ? 그냥 0교시 수업 빼먹고 산에 놀려 왔겠지 ?
동생 ▶ 그럴까 ?
언니 ▷ 그럼, 그렇겠지.

언니 ▷ 니 남편은 ?
동생 ▶ 아직 자고 있어.
언니 ▷ 니 남편………보약 좀 해 먹여라.
동생 ▶ 왜 ?
언니 ▷ 아니… 식은땀을 자주 흘리고 그르더라.
동생 ▶ 언제 ? !
언니 ▷ !…아니, 접때…여름에…아무리 뚱뚱한 사람이 더위를 더 탄다고 하지만 좀 심하더라.
동생 ▶ …?!?!… 그래 에 ?

언니 ▷ 응. 남자는 겉보기와는 달라.
동생 ▶ 어떻게 ?
언니 ▷ 응. 그냥 보기로는 하루 저녁에 열 여자도 상대할 것 같은데 막상 붙어 보면 토끼처럼 찍이야.
동생 ▶ 언니 ! 언니는 지금 우리 남편 흉보는 거요 ?
언니 ▷ 누가, 니…남편…이 그랬다고 했나………?
동생 ▶ 언니는, 언니한테는 무슨 소리를 못하겠어.
언니 ▷ 아니, 너하고 나니까 하는 소리지. 누구에게 함부로 이야기하남.

동생 ▶ (갑자기 호들갑을 떨며) 언니, 언니, 그 학생들 말야. 그냥 놀려 온 게 아닌가봐.
언니 ▷ 아니면 ?
동생 ▶ 엉 ? 덩치 큰 남학생이 혁띠를 풀고 바지를 벗는데 ?
언니 ▷ 망원경을 당겨서 잘 봐. 설마 학생들이, 아침에, 산에서, 이 시간에, 그 짓을 ?
동생 ▶ 언니는 학생이라고…고등학생들인데…다 컸는데.
언니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동생 ▶ 응. 뚱뚱한 남학생이 바지를 다 벗고 팬티까지 벗으려고 하는데. 그 놈 참 되게 뚱뚱하다.
언니 ▷ 정말 ?
동생 ▶ 응 허벅지가 내 허리만큼이나 굵어. 장난이 아닌데 ?
언니 ▷ 그럼 배가 나와서 지 자지를 지가 볼 수 없겠는데.
동생 ▶ 아냐 아냐. 그렇지 않아. 배는 나오지 않고…근육도 단단 해.
언니 ▷ 정말 ? 망원경을 더 당겨 봐. 봐.
동생 ▶ 맞아 맞아. 팬티를 내리고 있어. 언니. 이리루 올래 ? 언니 오려면 빨리 와.

언니 ▷ 너 ? 또 과부 언니 보 지에 불지를 일 있어 ? 내가 갈 때 쯤이면 벌써 끝나고 말겠다.
동생 ▶ 택시 타고 오면…하긴 그래. 그럼 어쩔 건데 ? 언니. 오늘 새벽에는 심상찮을 것 같은데.
언니 ▷ 만약 빠구리를 한다고 해도 저번에 그 년 놈처럼 두어 시간은 하지 않을 거 아냐 ?
동생 ▶ 그래. 어휴 내 살다살다 그런 년 놈들은 처음 보았소 그래.
언니 ▷ 누가 아니래. 아니, 그런데 이 년이 너, 얼마를 살았다고 ?
동생 ▶ 아니 결혼해서 애기가 둘이면 나도 빠구리를 할 만큼 했고 살만큼 살았잖수 ?
언니 ▷ 이 년이 누구 앞에서 그래. 언니가 과부라고 너 막 대하는 거지 ? 응?
동생 ▶ 그러게 누가 언니더러 과부가 되라고 그랬수 ?
언니 ▷ 아니 이 년이. 그럼, 나는 내가 원해서 과부가 된 거야.

동생 ▶ …다 팔자지 뭐…저 애들이 만약 빠구리를 한다면…학생들이라 신선하겠는데 언니.
언니 ▷ 그래 에 ?
동생 ▶ 응.
언니 ▷ 그럼, 잠깐 잠깐만.
동생 ▶ 왜 언니 ?
언니 ▷ 나도…준비…좀 하고…
동생 ▶ 뭔 준비 ?
언니 ▷ 아니, 저번처럼 내가 막 보 지 물을 싸려고 하는데 그만두게 하면 너 죽는다∼
동생 ▶ 아∼ 그때는 남자가 너무 일찍 싸버리고 일어서는 바람에 그랬지 내가 그랬수 ?
언니 ▷ 그래도 그 다음을 니가 지어내서라도 중계방송을 해야지 거기서 뚝 하고 끊어지면 어떡해.
동생 ▶ 그래, 언니는 그때 보 지 물을 싸다 말았다면서요 ?
언니 ▷ 그래 이 년아.
동생 ▶ 그럼, 오늘은 그렇게 라도 하리라.

언니 ▷ 그래야지. 가만, 가만, 오이가 어디 있더라. 응 냉장고에…아이 차…콘돔이…야, 잠깐 기다려∼
동생 ▶ 어디 내가 기다리는 거요 ?
언니 ▷ 그래도…그래, 오이에 크림을 바르고 콘돔을 씌워서…
동생 ▶ 언니 빨리 해요∼빨리.
언니 ▷ 알았어∼

언니 ▷ 자, 나도 내 팬티를 벗고…아직 시작하지 않았지 ?
동생 ▶ 응. 빨리빨리 해. 여학생이 되게 급한가 봐.
언니 ▷ 왜 ?
동생 ▶ 남학생이 팬티를 내리고 있는데.
언니 ▷ 그 년은 ?
동생 ▶ 응. 치마를 입고 앉아 있는데 팬티가 보이고…가랑이를 벌리고 있어.
언니 ▷ 응. 나도 이제 팬티는 저기로 던지고…치마를 이렇게 올리고…다리를 벌려서…이제 오이를…

동생 ▶ 아이∼ 빨리 해 ?
언니 ▷ 왜 ? 다 벗었어 ? 오이를 들고 이제 됐어. 망원경을 좀 더 확대해서 당겨 봐.
동생 ▶ 이만 하면 다 보여. 남학생 이름표에 적힌 글씨도 다 보이는데.
언니 ▷ 누구야 ?
동생 ▶ 알아서 뭐 하려고 그래요 ?
언니 ▷ 그래도. 어디에 적어 놔 봐.
동생 ▶ 일 없소이다. 꾸물대긴…그러다 아까운 거 놓쳤다고 날 원망하지마 언니 ?
언니 ▷ 이 년아, 니가 중계방송만 확실하게 잘 하면 나, 금방 인 거 알지 ? 너 실감나게 해 ? 응 ?
동생 ▶ 언니는…하여튼 알아 줘야 돼. 어떻게 금방 집중하여 보 지 물을 싸요 그래 ?
언니 ▷ 과부 언니가 매일 밤마다 자지가 마려서 통곡을 하는데 니 년 귀에는 들리지도 않아 이 년아 ?

동생 ▶ 그래 그래. 어휴 과부 언니 오이로 딸딸이 한번 치게 만들어 주려다가 내가 미쳐, 미쳐.
언니 ▷ 시끄러워. 그래. 어떻게 됐니 ?
동생 ▶ 응. 잘 들어 괜히 나 원망하지 말고 말이야.
언니 ▷ 알아. 이 년아 니가 확실하게 중계방송을 해야지.
동생 ▶ 알았어, 망원경에 잡히는 대로 전부 다 이야기 할 깨.
언니 ▷ 그래 그래. 그럼 오랜만에 몸 좀 풀어 보려나.
동생 ▶ 쯧쯧… 불쌍한 우리 언니∼

언니 ▷ 아니 언니가 그렇게 불쌍하면 니 남편이라도 하루 저녁 빌려 줘라∼
동생 ▶ 뭐 여 ?
언니 ▷ 딱 하루 저녁만 빌려주면 밤새도록 맛있게 먹고 잘 씻어서 돌려 줄 깨.
동생 ▶ 안 돼! 언니도… 그 몸으로 우리 남편 받으면 언니는 죽어, 죽어.
언니 ▷ 아니 ? 이 년이 빌려 주지도 않고 별소리를 다 하네 그래.
동생 ▶ 안 봐도 알어. 언니는 사망 아니면 중상이야.
언니 ▷ 이 년이 내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는데 무슨 소리야 ?
동생 ▶ …?!?!…
언니 ▷ 아니 ? 니 신랑 한번 빌려 나 줘보고 그런 걱정을 해도 하란 말이야.

동생 ▶ 어 ? 어 ?
언니 ▷ 왜 ? 왜 ?
동생 ▶ 그 년이 눕고…그 놈이 올라타는데.
언니 ▷ 야-아. 그 놈이 팬티 벗었다는 이야기는 왜 빼 먹어 너 정말 그럴 래 ?
동생 ▶ 아니 방금 이야기하는 사이에 팬티를 벗었네…정말 ? 언제 벗었지 ? 눈을 때지 않았는데.
언니 ▷ 이 년이…그러기에 망원경에 단 1초라도 눈을 때지 말라니까.
동생 ▶ 알았어.
언니 ▷ 어쩌고 있어 그래 ?
동생 ▶ 응. 그 놈은 팬티를 다 벗었고.
언니 ▷ 자지가 보여 ?
동생 ▶ 아냐, 아직 내가 지금 보는 각도가 약 60도 정도거든.
언니 ▷ 그럼, 망원경을 2층으로 옮기면 ?
동생 ▶ 그러면 100도 정도는 될 거지만 그 사이에…

언니 ▷ 알았어. 그러고는 ?
동생 ▶ 응. 그 놈이 여학생을 올라타는데…그래, 이제 자지가 보여. 보인다.
언니 ▷ 자지만 클로우즙 해서 당겨 봐. 응. 어때 ? 커 ?
동생 ▶ 아니, 그냥 그런데 ?
언니 ▷ 니 남편 자지보다 커 ? 작아 ?
동생 ▶ 그렇다고 이야기하면 언니가 알겠소 ?
언니 ▷ 그래도 이야기를 하자면 말이야.
동생 ▶ 우리 남편 것보다는 조금 작아…아니 모르겠어 망원경이라…그런데 자지 털은 남편보다 많아.

언니 ▷ 그거야 당연하지.
동생 ▶ …?!?!…
언니 ▷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아 빠구리를 하면서 보지 털과 보 지 두덩에 비비기를 덜 해서 그래.
동생 ▶ 그렇남 ?
언니 ▷ 그럼. 자지 털이 길어 ?
동생 ▶ 응. 시커먼 게 길고 무성해.
언니 ▷ 자지가 까졌어 ?
동생 ▶ 아니 반쯤 까졌는데. 여자가 자지를 까고 있어.
언니 ▷ 에이∼그럼 딱 3분이야. 아니 학생이라니까 2분 ? 아니 1분만에 찍하는 거 아냐 ?
동생 ▶ 왜 ?
언니 ▷ 학생이잖아. 참을 줄도 모르고 지 혼자서 지랄을 하다가 그냥 찍 할 거 아냐.
동생 ▶ ?

언니 ▷ 자지 대가리만 더 당겨서 봐.
동생 ▶ 어디 보자. 더 당겨서…응, 됐어.
언니 ▷ 자지 대가리 테두리 턱에 뭔가 누른 게 있어 없어 ?
동생 ▶ 가만 더 당겨서 엉 ? 그 여자가 자지를 뒤로 까는데 ? 건데 저게 뭐야 ? 뭐가 덕지덕지한 게…
언니 ▷ 그 봐. 그 놈 자지도 씻지 않고 빠구리 하려 왔네. 몰상식한 놈 같으니라고.
동생 ▶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아직 고등학생인데…
언니 ▷ 그래. 맞아, 무슨 학생이 준비를…갑자기 충동이 생겨 그럴 수 도 있지.

동생 ▶ 어 ? 그 놈이 여학생을 올라타고서 무릎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여학생 얼굴로 걸어가는데 ?
언니 ▷ 뭐 하려고 ?
동생 ▶ 몰라. 그런데 어 ? 어 ? 저 ? 봐, 봐, 어머∼어머∼저것 좀 봐.
언니 ▷ 아니 ? 이 년아, 그러면 내가 여기서 보여, 보여 ? 말로 해야지 말로.
동생 ▶ 아∼ 미안, 미안, 그런 게 아니고 내 참∼기가 막혀서…
언니 ▷ 왜 에 ? 뭐가 기가 막혀 ?
동생 ▶ 아니 ? 저 년이 남학생의 자지를 잡고.
언니 ▷ 엉 ? 아∼ 이년아 진작에 그렇게 말해야지. 뭐 ? 자지를 잡고. 그래서 ?
동생 ▶ 왜 ?

언니 ▷ 아∼ 그래야 나도 지금 오이를 잡고 어떻게 할거 아냐 ?
동생 ▶ 호호호, 그래, 그래, 그 년이 두 손으로 자지를 잡고서 한 손으로는 자지 털을 뒤로 밀고.
언니 ▷ 응. 이렇게 자지를 까면서 뒤로 밀고…에이∼오이라서 까고 자시고 할 게 없어.
동생 ▶ 다시 다른 손으로 자지 털을 밀어 이젠 자지만 보이게 하고서는.
언니 ▷ 에이∼이 오이는 털이 없잖아.
동생 ▶ 호호호, 언니 약 오르지.
언니 ▷ 이 년이 그래. 그 다음엔 ?
동생 ▶ 응. 자지를 잡고 뒤로 미니까 자지 대가리가 툭하고 불거지는데 ?
언니 ▷ 에이∼오이는 대가리도 없잖아.
동생 ▶ 호호호. 어머∼자지 대가리는 제법 큰데 ?
언니 ▷ 얼마나 ?
동생 ▶ 몰라, 자지 뿌리를 잡고 뒤로 까서 그런지 자지 대가리가 제법 통통하고 건실한데.
언니 ▷ 이 오이는 아무리 벗겨도 콘돔만 찢어지게 생겼어.

동생 ▶ 언니 잠깐.
언니 ▷ 왜 ? 이년아
 동생 ▶ 아∼내 보 지에서도 신호가 왔는가 봐 ?
언니 ▷ 아, 이 년이 정말…아, 니 보 지는 신랑이 있는 보 지잖아. 내 보 지는 서방이 없고.
동생 ▶ 그래서 ?
언니 ▷ 그러니까 당연히 내 보 지가 우선이야 우선.
동생 ▶ 알았어, 그런데 나도 젖고 있어. 다른 남자 자지를 보고 있으니까.
언니 ▷ 그러기야…하겠지만
 동생 ▶ 몰라.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 비록 망원경이지만 말뚝같이 크게 보이는 자지가 어른거리니까.
언니 ▷ 자지가 크지 않다며 ?
동생 ▶ 아니 망원경으로 보니까. 자지가 바로 내 코앞에서 어른거려.
언니 ▷ 니 팬티 안 입었어 ?
동생 ▶ 그럼, 어제 저녁에도 그러고… 아침에 보니까 보 지 물이 다 말랐길래 그냥 치마만 입고 나왔어.
언니 ▷ 이 년, 너 그러다 너 보 지 물이 흐르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
동생 ▶ 보 지 물은 다 말았어.
언니 ▷ 그럼 어제 저녁에 또 니 보 지에 불났겠다.
동생 ▶ 한창 쑤셔대니까 보지가 열 받아 불이 날만 하니까 그이가 자지 물을 싸서 불을 꺼 주는걸요.
언니 ▷ 이런, 이 년이 이제 날 놀리려고 들어 ?

동생 ▶ 언니 언니∼아니 ? 어쩜 저럴 수가 ?
언니 ▷ 아니 ? 왜 ? 왜 ? 말을 해야 나도 따라 하지. 말을 해 말을.
동생 ▶ 응 응. 그 여학생이 남학생의 자지를 입으로 빠는데.
언니 ▷ 아니 ? 자지 딱지가 누렇게 더덕더덕한 그 자지를 닦지도 않고. 냄새가 심할 건데.
동생 ▶ 응.
언니 ▷ 씻지도 않고 ?
동생 ▶ 아니 산에 물이 어디 있어 그래요.
언니 ▷ 그럼…여자가 빨간 수건으로 닦지도 않고 ?
동생 ▶ 아니 ? 언니는 학생들이 빨간 수건이 당치나 해요.
언니 ▷ 아니 ? 그 년은 그런 짓을 하려고 하면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지 준비를.

동생 ▶ 어머∼어쩌면 저 년이 저렇게 자지를 게걸스럽게 빨지. 응 ?
언니 ▷ 어떻게 빠는데 ?
동생 ▶ 응. 자지를 두 손으로 잡고 이리저리 돌려 가면서 혓바닥으로 아래위로 날름날름 핥아 가면서.
언니 ▷ 어휴, 그 년 전과자네. 전과자라. 그 년. 건데 혹시 학생이 아닌 거 아냐.

동생 ▶ 응. 보통내기가 아닌데 ? 저런 이젠 자지대가리를 이빨로 물고 살살 흔드는 게. 어휴∼나 미쳐.
언니 ▷ 가만 ? 가만 ? 나도 이빨로 오이를…엉 ? 오이가 ? 아니 ? 에이 콘돔만 찢어졌어.
동생 ▶ 언니도 이빨로 깨물었수 ?
언니 ▷ 응. 콘돔을 바꾸어야 하나 ?
동생 ▶ 바꾸기는 뭘 바꿔요. 자지 물도 없는데.
언니 ▷ 그렇지.
동생 ▶ 어휴∼저 년 좀 봐, 침을 질질 흘리면서 자지를 빤히 쳐다보고 즐기는 게, 나 보다 더해요 더해.
언니 ▷ 고것들이 제법인데 즐길 줄도 알고 말이야.
동생 ▶ 언니, 이것들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니까요.
언니 ▷ 세상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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