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0일 일요일

이상한 인연 - 2

그 후...

전 부산으로 일하러 떠났고 서로 간 엔 전화가 없었습니다.
그렇잖아요..우연히 하루 지나간 인연인 걸..다시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녀에게서도 전화는 없었습니다.
물론 가끔 생각은 났지만..곧 묻혀 졌습니다.

하지만..제목처럼 뭔가 인연의 끈은 이어져 있었나봅니다.
6개월의 시간이 흘러 얼굴도 가물 할 무렵 새해가 왔답니다.

전 새해인사를 문자로 작성해 전화번호부에 기억된 사람들에게 보냈는데,...
그 녀에게도 갔나봅니다. 물론 전 까맣게 모르지만..

갑자기 전화가 울립니다.

 ' 여보세요. '

 ' 오빠..'

그리곤 말이 없습니다.
전 누군지 몰라 당황스럽기도 해서..그냥 멍하니 수화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 오빠 오랜만이내..나 안 까먹었구나? '

 ' ..으...응.... '

 ' 후후..으응이 뭐야 바보같이..요즘 뭐하고 지내? '

 ' 어..부산에서 일해..'

 '응? 부산? 오빠 혼자 살어? '

 '응..'

아직까지 이여자가 누군지 모릅니다.... ^^;

 ' 호호..작년엔 서울에 있더니 ..오빠 집에서 바다 가까워? '

 ' 응 가까워...

순간 작년이란 말을 듣고 그녀가 누군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 오빠 솔직히 말해봐 혼자 살구 앤도 없으니까 나 생각나지? ㅋㅋㅋ'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그 고운 몸의 곡선.. 온몸으로 날 꼭 끌어안던
 그 촉감까지...

 ' ^0^; 하핫...아냐..그냥 ..너 생각 자주나 왠지 맘속에 착하고 따뜻하게 느껴져서...'

 ' 그으래..? 훔... ... ... '

 ' ............'

 '...나두 오빠생각 가끔 해..'


 '....그래? '

 ' 응'

 '......'

 '......'

그리곤 둘이 아무 말 없습니다. 그러고 있자니 왠지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오래전 헤어진 애인 인 듯 싶기도 하고.. 수화기 너머 이어지는 침묵에 조금씩
 목도 매말라 가고 말입니다.

우리 첨 만남이 결국은 돈으로 그녀를 산 만남이었지만
 나도 그녀도 뭔가에 끌리고 있었나봅니다.

그 긴장된 침묵 끝에 그녀가 입을 엽니다.

 ' 오빠..나 부산 놀러갈까...? '

 '.......응? '

순간 여러 생각이 제 머리를 맴돕니다.
지난번 헤어질 때 자기 술 안 먹었을 때 하자고 했던 이야기 까지...

또 한편으론 그녀가 왔다 가면 돈을 줘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자기 일 나가는 것 땡땡이 치구 3일은 있을 텐데...

보러온 것 고마워서라도 조금은 줘야하나....
아님 순수하게 와서 돈 주면 그게 더 이상하려나....

암튼 전 대답했죠...

 ' 그래 와..보고 싶어'

 ' ^^ 정말? 보고 싶어? 그럼 정말 간다아~~!'

 ' 어...그래..언제 함 오면 잘해줄께...'

 ' 아무때나 상관없어? ^^'

 ' 그럼..뭐 혼자있는데//'

 ' ....음..그럼...오늘 일 끝나구 내일 새벽에 바로 갈께..'

 ' *..* 헉...당장 내일? '

 ' 응..왜? 안돼? '

 '아니..그래 와 기다릴께...'

 '그래 그럼..내일 점심쯤 부산 도착해서 전화할께 오후에 일 끝나면 전화해~~ ^^'

 ' 어...'

전화를 끊고 뭔가에 홀린 듯..멍하니 있었습니다..내일은 금요일...
갑자기 그녀가 못 견디게 보고 싶어집니다....

다음날..

전 점심시간에 조퇴서를 내고..(아프다고 ^^;)
내일도 쉰다고..ㅋㅋ 회사사람들의 걱정 어린 눈망울을 뒤로한 체 그녀에게 전화를 합니다.

 ( 이때 혼자 사는 제가 아프다고 이틀 쉰다니 함께 일하던 여직원의 맘이 무너졌답니다..
여기서 발생된 에피소드는 담에...^^;)

 ' 선아야.. 어디야? '

 ' 어 오빠 여기 부산..'

 ' 우와 정말 빨리왔내~~'

 '응 오빤 일하지? 끝나구 전화해 '

 ' 아냐 끝났어 '

그렇게 우린 만났죠...그랜저를 몰고 왔는데...-_-
절 보자 차에서 내려 막 뛰어오더군요..

햇살아래 환하게 웃으며 뛰어오는 그녀를
 유심히 봅니다.. 밝은 색 물 빠진 청바지..

너무 몸에 꼭 끼어 절 미치게 하는 몸의 곡선이
 춤을 춥니다. 부드럽게 보이는 스웨터를 걸치고..

우린 꼭 끌어안습니다.
그녀의 가쁜 숨결이 제 귓가에 흘러내립니다...

 ' 잠 안자구 와서 피곤하지...?'

 '조금 ^^ 괜찮아..환할 때 술 안먹구 오빠 보니까 좋다'

 ' 내 방가서 일단 좀 쉬구 저녁에 나오자..'

 ' 응...'

아름답고 어여쁜 그녀와 제 방문을 열고 함께 들어가는 일이 얼마나 짜릿하던지...

 ' 오빠 나 좀 씻을께...'

전 제 난방과 반바지 그리고 수건을 건냅니다..
그녀 절 보고 새침하게 웃더니 수건만 들고 사라집니다...

 ....쏴아아......

의자에 앉아 그녀의 물소리를 듣고 있자니 자지가 기지게를 켜고
 공기가 마시고 싶다고 꺼떡입니다...ㅡㅡ;;

곧 그녀가 하얀 팬티에 민소매 면 티만 입고
 머리에 묻은 물기를 말리며 나옵니다..

 ..후아아...너무 예쁩니다..
흔히 이곳 야설에서 말하는 보지둔덕..고상한 말로 비키니 라인..

ㅋㅋ 팬티 안에서 움찔대며 율동하는 것 까지 다 보입니다...
제가 멍하지 바라보고 있자 그녀 눈을 흘기며 말합니다...

 ' ^^* 오빠 ! 뭐f~! '

 'ㅡㅠㅡ 어....아냐 너 눈 보니까 새빨간 게 피곤해 보여 좀 자..'

 ' 그럴까.. 나좀 잘께 있다가 깨워줘....'

그녀 제 침대로 기어들더니 이불을 이마까지 덮고 눕습니다...

아직 오후의 햇살이 가득한 제 방에
 그녀의 향기가 어지럽게 떠돌고 전 책상 앞에 앉아 그녀의 황금색
 머릿결만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ㅡㅠㅡ...

곧 아무 소리 없이 길 밖의 어지러운 잡음만 간간히 들립니다..
참 이상하게도 또 이 침묵이 긴장됩니다.. ㅡ.ㅡ;;
그때 그녀 살며시 말합니다...

 ' 오빠 ..나 잘 때 안아주면 안 돼? '

그녀 목소리에 차분함과 물기가 느껴집니다...

전 말없이 이불을 걷고 그녀의 매끈한 다리와
 어지러운 향기 가득한 그녀 옆에 누워 팔을 내줍니다.
그녀 제 가슴에 얼굴을 묻습니다.

 ' 오빠..옷 벗어 거칠어서 싫어...'

와이셔츠와 바지를 벗고 터질듯 솟아오른 자지를 팬티 안으로 밀어넣으며 ㅡ.ㅡ;;
그녀를 끌어안습니다.

전 좀 순진한 가 봅니다. 자지 솟아 오른 게 쑥스러워
 엉덩이는 빼고 상체만 그녀를 끌어안은
 꼴이라니... ㅎㅎㅎ

 그녀는 제 콩닥거리는 가슴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도 상의를 벗고 그 예쁜 맨가슴을 제게 부벼오며
 얼굴을 겨드랑이에 묻고 그 길고 고운팔로 절 부둥켜안고 잠을 청합니다..

 ..미 칩 니 다.. 그러고 얼마를 있었는지...

그녀가 잠이 든 듯 아닌 듯...알 수 없지만
 온몸에 느껴지는 그녀의 촉감에 자지가 터질 것 같습니다..

갑자기 그녀 다리를 제 위에 올리며 몸을 뒤척입니다...
그녀의 매끄러운 허벅지 속살이 팬티위로 삐죽 솟아나온 맑은 물 머금은 귀두를
 눌러버립니다..

 ..순간 싸는 줄 알았습니다... ㅡ0ㅡ;;

빳빳한 자지를 눌리는 그녀의 허벅지 감촉...
그녀는 잠들었는지 그냥 있습니다...

순간 피식...그녀가 웃으며 절 더 힘주어 끌어안습니다...

 ' 오빠 섯내? '

여전히 눈은 감고 자는 듯이 말합니다...

 ' 어.....'

 ' 하고 싶어...? '

 '...ㅡ0ㅡ;; (당...연...) 잠이나 푹자... '

 ' ^^.. 아깐 몰랐는데 이러고 있으니까 잠이 오내....근데 오빠 하고 싶어? '

 ' 잠이나 자...나 신경 쓰지 말구..'

 ' 응.. 고마워.. 나 피곤해.. '

조금씩 그녀의 목소리가 작아지며 멀어집니다...

 ' 나..피곤해..오빠 품 따뜻해...안아줘서 좋아...나 억지로 안 덮쳐서 고마워....
 ...훔..Zzz 어쩔 땐 이렇게 그냥 안고만 싶을 때도 있는데.....그런 남자 없었어....
 ...오빠... 새근..오...빠... 새근..새근.. '

제 가슴에 묻은 그녀의 입술 사이로 새근거리는 따뜻한 숨결이 흘러나옵니다..
조금씩 그녀 깊은 잠에 빠져 들어갑니다...
그때 느낀 감정...
미치도록 사랑스러워집니다...

 ..그 후로 거의 5시간을...그녀나 나나 꼼짝 안하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그녀도 움직임 없이 잠들었지만 깨있는 전
 팔 다리에 쥐가 나기도....ㅡㅡ; 했지만

 깰까봐 꼼짝없이 그녀의 따뜻하고 부드런 온몸을
 가만히 안고만 있었습니다...

아..자지도 변함없이 허벅지에 눌린 것 벗어나려고 꺼떡이더군요...

불쌍한 것 5시간을 눌려있다니....

저녁 8시쯤 그녀가 눈을 떳습니다...
그리곤 절 가만히 올려다 봅니다...

 ' 오빠 안잤어? '

 '응'

 '어휴...팔 안아파? '

부시시 일어나 앉으며 절 내려다 봅니다.
그 바람에 이불이 걷어져 내려가 5시간 동안 꺼떡이며 맑은 물만 그녀의 허벅지에
 흘려댄 자지가 헐떡이며 숨을 쉽니다..

이미 날은 어둡고 거리의 가로등 불빛만 우리 둘을 희미하게 비춥니다.
그녀 물끄러미 절 내려다 보더니 자신의 허벅지로 손을 가져다가 댑니다..

 ' 오빠... 축축해...ㅎㅎㅎ

 정말 기분이 야릇해집니다...그녀 앞에 어둡긴 하지만 온몸을 드러내고
 바로 누워있기가 머쓱해서 성나 고개를 쳐든 자지를 가려보려고
 두 손으로 엉거주춤...가려봅니다...

그녀 제 허리 맡에 앉아 제 손을 같이 맞잡고 물끄러미 내려 봅니다...
이미 제 자지는 맑은 물로만 홍수가 나 귀두 뿐 아니라
 옆 기둥까지 끈적이며 매끌한 액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갑자기...그녀의 얼굴이 제 위로 무너집니다...
그리고 제 손을 치우더니 한입 가득 매끄런 액으로 도배를 한 자지를 머금습니다...

짜릿한 전류가 제 온몸으로 퍼져갑니다.
그녀의 혀와 입술...그리고 치아가 제 자지를 힘껏 빨아들입니다...

그녀의 매끄런 혀가 제 자지 전부를 휘감고 빙글빙글 돌리며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빱니다...

눈앞에 별이 튀기 시작합니다....
얼마를 그랬는지/// 아주 한참이 지난 듯 싶었는데....

제 아랫배에서부터 사정 신호가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제 온몸이 그녀 목안으로 빨려들어 가는 듯/

저 결국 허덕이다가 다급히 그녀의 얼굴을 잡고 말합니다...

 ' 선아야~~! 흐......그....만......할꺼같아.... '

전 아직 여자 입에서 해본 적 없기에 스스로 당황하며 다급히 내뱉었는데...

 ' 괜찮아...그냥 해....'

그리곤 제 손을 뿌리치며 제 자지를 다시 머금고 빨아
 당깁니다....

 //...으...선..아...야....아..아...앗...~~~! '

아랫배에서 시작된 격렬한 쾌감이 척추를 타고 온몸으로 뻗치더니
 다시 자지로 몰리며 뭔가 뜨거운 것이 몰려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뭉클.....'

첫 번 사정하자 그녀는 보드란 입술을 더 꼭 오므리며
 혀로 입안에서 정액을 휘저어가며 계속 빨아당깁니다....

곧 이어 나머지 정액이 계속 그녀의 입으로 흘러듭니다...

 ' 뭉클...뭉클...뭉클... .....뭉!~ 클..... ... '

느낌에 평소보다 많은 양이 나온 듯 싶었습니다..

그녀는 계속 혀로 정액을 휘저으며 범벅이 된 제 자지를 입으로 머금고
 마지막 쾌락이 수그 질 때까지 혀로 제 귀두를 문지르며 빨아줍니다...

그러다 제가 몸에 힘이 빠지며 축 처지자
 조심스레 입을 때곤 제 얼굴 가까이 다가옵니다.

희미한 불빛에 그녀의 입언저리가 정액에 젖어 매끌 거리는게 보입니다...

그녀 약간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곧 끈적한 액이 흘러나와 제 가슴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그녀의 고인 침까지 섞여...
무척 많은 양이 이젠 입 전체에서 그녀의 턱까지 흘러 제 가슴을 적십니다.

 ' 어..빠...미...아....ㄴ '

그러며 그녀 한 번에 제 가슴위로 입안에 있는 것을 다 뱉아냅니다...
황금색 머릿결을 향기롭게 나부끼며 그 곱고 하얀 그녀의 육체
 그리고 작고 도톰한 입술...

그 입 가득 쏟아져 나오는 내 정액.....

온 방안엔 그녀의 샴푸향...살 냄새.. 거기에 야릇한 밤 꽃 향까지 뒤섞여...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곧 티슈를 가져와선 제 가슴에 흥건한 침과 정액을 닦아줍니다..
자기 입도 닦고...제 자지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 오빠...미안...나 입안에 받아보는 거 첨이라...첨엔 먹을 맘이었는데...
미안...해.....'

그리곤 또 제 가슴에 얼굴을 묻습니다....

 ........................................................................

그 후로 그녀와 관계는 꾸준히 지속되었답니다.. 지금도 아주 가끔 만나죠
 일 년에 한번?

그녀와 저 서로 너무 가까워 지면 서로 맘 아파질까 사랑한단 말은
 하지말기로 했습니다.

아 한 가지....그날 저녁 부산거리로 놀러 나갈 때
 제게 20만원을 쥐어주더군요....ㅡ0ㅡ;

제가 깜작 놀라며 돈 있다고 하자...또 절 살며시 끌어안고
 뺨에 뽀뽀하며 그러더군요

'이것도 보태서 쓰구 나중에 남으면 줘요....'

3일간 우린 제가 가진 돈 그녀의 돈 합쳐서
 즐겁게 쓰고 놀았답니다.

나 참....이렇게 착한 그녀를 두고 오기 전에 돈줘야 하나...
고민했던게 우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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