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0일 화요일

음탕한 이모 -3 완결

나는 그것으로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모와 조카 사이’ 라는 아킬레스건을 제외하고
가장 신경 쓰이는 두 가지―.

즉, 내가 기수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는 점,
내가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는 점
등으로 해서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부도덕함은 면하게 되었다고 치부했던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음욕의 늙은 암 여우’는
‘어린 수컷토끼’가 간절히 원해서 잡아먹는 셈이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비밀 지킬 수 있어?… 고개만 끄덕이지 말고 말로 대답해 봐.”

기수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비 비밀… 꼬 꼭 지키겠습니다.”
“무덤에 갈 때까지?…”
“예, 무덤에 갈 때까지…”

기수의 목소리에 생기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기수의 자지는 내 손에 쥐어진 채였습니다.

‘예 무덤에 갈 때까지…’ 라는 말의 뱉음과 함께,
내 손에 쥐어진 기수의 자지는 더욱 불끈거렸습니다.

하지만 나는 마지막 다짐을 받아야했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나는 기수와 그 날의 한번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날 이후에도 오래 동안 계속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기수가 한 번의 섹스를 끝내고 후회를 한다면,
그 후의 섹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던 것입니다.

기수는 더욱 생기 넘치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후회라뇨?…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제가 얼마나 원했는데…”
“그럼, 됐어… 근데, 기수야… 이왕 할 바엔 확실하게 하는 거야… 알았지?”

기수는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듯했습니다.

“호호…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기수와 내가 어떤 사이라는 따위의 생각을
깡그리 잊어버리자는 말이야.”
“아! 예… 그래야죠…”
“그리고 말이야… 섹스는 아무런 거침없이 해야 하는 거야… 짐승들이 하는 것처럼
부끄러움이나 체면 따위는 버려야 해… 그럴 수 있어?”
“변태처럼 요?”
“그래, 변태도 좋고… 아무튼 짐승들처럼 적나라하게…”

그런 대화를 마치고
우리는 소파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나는 원피스 속의 팬티를 벗어낸 상태였고,
기수는 아랫도리를 모두 벗은 상태였습니다.

기수의 손바닥이 다시 내 허벅지에 얹어졌습니다.
무척 뜨거웠습니다.
기수의 흥분이 고조되어있었던 것입니다.

내 조가비도 저렸습니다.

나는 꼿꼿이 선 기수의 자지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토록 만져보고 싶었던 기수의 맨살 자지였습니다.
나의 입에서는 ‘흡!’ 하는 외마디 신음이 뱉어졌습니다.

나는 기수의 우람한 자지기둥을 손바닥으로 움켜쥐고 훑었습니다.
기수의 코가 조금 벌름대는가 싶었는데,
기수는 손바닥으로 내 조가비의 큰 덮개(대음순)를 비볐습니다.

나는 손가락 끝으로
기수의 자지기둥 끄트머리 오줌구멍을 문질렀습니다.

나의 털구멍에서도,
기수의 자지기둥 구멍에서도
물이 새어나왔습니다.

그것으로 서로의 성기 문지름이
미끈거리며 부드럽게 행하여 질 수 있었습니다.

내 털구멍 속살이 꿈틀거렸고,
허벅지 살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기수의 손가락이 내 클리토리스를 건드렸습니다.
조가비 속에서 무언가 뭉클거린다 싶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나는 기수에게 좀 엉뚱한 말을 했습니다.

“화장실 갈까?”
“화 화장실 말입니까?”
“그래, 화장실!…”

나는 욕실을 겸하고 있는 화장실에서
기수와 처음의 섹스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기수에게 내 알몸과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기수의 그것을 처음으로 보았었기 때문입니다.

기수는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기수는 다짜고짜 나에게 키스부터 했습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전율이 온 몸을 감싸 왔습니다.

꾸물거리는 기수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오자,
나는 또 다른 쾌감으로 몸을 떨어야 했습니다.

내 혀도 기수의 입안에 디밀어 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수의 손이 내 젖가슴을 움켜쥐었습니다.

이미 터질 것 같이 부풀어 있던 젖가슴이
그의 손이 닿자 더욱 더 딴딴해졌습니다.

“아하!… 좀 살살…”

기수는 나의 그런 호소에도 아랑곳 않고
젖무덤을 더욱 세게 주물러대었습니다.

나는 너무 숨이 막혀 그의 입에서 내 입술을 떼어내었습니다.

기수의 혀가 내 귓바퀴와 귓구멍을 간질였습니다.
그 짜릿한 간지럼이 온몸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아~ 으흠!… 기수야…”
“좋으세요?… 얼마나 좋아요?… 이 이모도 이런 날을 기다렸죠?”
“이모란 말은 빼고… 아! 아!… 몰라, 몰라!… 그이가 알면… 하흑!… 난, 몰라…”

그런 말을 주고받으면서도,
내 허리는 배배 꼬여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손바닥이 아닌 입으로 기수의 자지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나는 무릎을 꺾어 기수 앞에 쪼그리려 앉았습니다.

우람하고 거무튀튀한,
그리고 굵은 힘줄이 이리저리 엉키어 있는 기수의 자지가, 아니 좆이,
내 눈앞에서 불끈거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보다 자세히 그것을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수의 자지 주변은 온통 시커먼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불두덩의 털은 아랫배를 거슬러 올라가 배꼽까지 이어져 있었고,
불알도 사타구니도 시커먼 털로 덮여져 있었습니다.

“하흑!… 징그러워… 그래도… 좋아! 흥분돼!…

기수가 내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 쪽으로 당겼습니다.
그것 끝이 내 코끝에 닿을 듯 말 듯 했고,
오래된 치즈냄새가 훅 끼쳤습니다.

“흐흠… 어때요? 커요?… 이모부, 아니 남편 것보다 좋아요?… 빨아줘요… 흐으…”

나는 자지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리곤, 뭉툭한 그 끄트머리를 입 속으로 가져왔습니다.
입안이 그득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습니다.

“우우… 이 이모… 흐으으…”

기수는 그런 신음을 뱉어내면서,
내 머리채를 더욱 바짝 당겼습니다.
자지 끄트머리가 목구멍 있는데 까지 깊숙이 박혔습니다.

기수의 불두덩 터럭과 고환주머니 터럭들이 내 입 주위를 간질였습니다.
나는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대며 기수의 자지를 빨았습니다.

그러면서,
눈을 치떠서 기수의 얼굴을 쳐다봤습니다.
입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은 아래로 깔고 있었습니다.
내 입이 자신의 자지기둥에 펌프질되는 것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 못 참겠어요!”

이런 말과 함께,
기수는 엉덩이를 뒤로 빼어 내 입에서 그것을 빼내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돌려세워 변기를 잡고 엎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곤 원피스 아랫자락을 걷어 올렸습니다.

나는 맨살의 엉덩이를 뒤로 쭉 빼어 엎드린 자세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그런 자세를 보인다는 부끄러움 같은 건 느낄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른 남자의 자지가 내 거기에 들어올 것이라는 흥분 때문에,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나의 벌렁거리는 조가비는
기수의 자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 조가비 속에 채워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신 ‘어린 수컷토끼’의 목소리가 내 귓바퀴를 울렸습니다.

“아! 우린 근친인데… 이 이래도… 되 되는 건지…”

‘어린 수컷토끼’의 그 가녀린 호소에
‘음욕의 늙은 암 여우’는 부르짖었습니다.

“근친?… 나, 그딴 거 몰라!… 어서 니 좆을 박아줘! 어서!”

기수가 기어이 아킬레스건을 건드리고 말았고,
나는 ‘그 딴 거 몰라’ 라는 말 이외에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나의 그런 부르짖음이 끝나자,
나의 조가비 살점들이 이리저리 밀려지며
기수의 자지가 내 털구멍 속을 꽉 채웠습니다.

눈앞에 하얀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머릿속이 텅 비어지는 듯 했습니다.

“아아… 어떡해… 나, 어떡해…”

좋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남편의 것이 담겨지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기수는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불두덩을 밀어붙였습니다.
자지가 더욱 깊숙이 박혀졌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허리가 비틀어지고 배배 꼬였습니다.
그 바람에 엉덩이와 조가비가 함께 흔들어졌고,
자지가 동굴 벽에 문질러졌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움직여지는 신체부위는 또 있었습니다.
괄약근의 꿈틀거림이었습니다.
그 꿈틀거림으로 동굴 속살들이 움찔거렸고,
기수의 자지가 동굴 속 질 벽으로 죄어졌습니다.

“아! 아!… 무 물고 있어요.… 이 이모. 아 아니, 거기 그게 내 그걸!… 꽉 꽉 물고
있어요.… 좋아요…”
“나하, 나도 좋아!… 기 기수 자지가… 내 보 지 속을 마구 헤집고 있어!… 좋아!…
너무 좋아!…”

나는 허리를 더욱 비틀어 대었습니다.
그래야 엉덩이가 흔들어지고,
기수의 자지가 더욱 내 질 벽에 문질러 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수도 엉덩이를 더욱 거칠게 흔들며 박음질을 해 대었습니다.

“아! 아!… 기 기수! 좋아!… 기수, 니 자지! 너무너무 좋아… 흐흐, 흑!”

그때였습니다.
온몸이 부르르 떨려오며 오르가즘에 이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빨리 나 혼자만 오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황급히 엉덩이를 옆으로 비틀어 버렸습니다.
기수의 자지기둥이 털구멍에서 빠져나갔습니다.

“기 기수야!… 누 누워 봐!”

기수는 영문도 모르고 욕실바닥에 반듯이 누웠습니다.
나는 그 위에 엉거주춤 앉아 엉덩이를 기수의 얼굴로 가져갔습니다.
내 음부가 기수의 입 바로 위에 위치하게 했던 것입니다.

“기 기수야!… 핥아!… 내, 브오오지! 씨 씹을!… 하 핥으란 말이야!…”

기수의 혀가 길게 내밀어져 내 음부 살점 틈새들에서 날름대었습니다.

극락의 환희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 순간들이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기 기수야!… 으 흐어 흐흣! 흐어… 너 너무 좋아!… 기 기수가 내 씨 씹구멍을!…
할 핥으니까!… 너 너무 좋아!”

그러나 그 순간들을 그리 오래 동안 지속할 수 없었습니다.
조가비 속살의 근질거림이 기수의 자지를 너무 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변기에 손을 짚고 엎드려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었습니다.

“다 다시 넣어 줘!… 다시 박아 줘! 어서!… 니 좆을!… 어서!”

기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 내 엉덩이 뒤에 섰습니다.
그리고 내 털구멍에 자지를 꼽고 다시 박음질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박음질 될 때보다 더 좋았습니다.
나는 엉덩이와 허리를 함께 비틀어대며 신음소리를 토해냈습니다.

“세게! 더 세게!… 흐으… 콱콱 박아!… 니 그 큰 조 좆으로!… 내 씨 씹구멍을!…
지 짓이겨버려! 으 흐어 흐흣!…”

기수도 음탕한 말을 뱉어내었습니다.

“이 이모 보.. 보~지는… 이 이제 내 것이에요…”

봇물이 터진 듯,
내 입에서는 신음이 계속 터져 나왔습니다.

“기수 조 좆!… 아윽! 하윽!… 조 좋아! 기수 좆이… 너 너무 조 좋아! 허어 헝!…”
“나도… 이모 보 지가…”

“그 그 큰 조 좆으로!… 내 씨 씹구멍을!… 오래 오래!… 바 박아 줘!…”
“오 오래… 바 박을게요…”

“나, 죽겠어!… 주 죽여 줘!… 으 흐어 흐흣!…”
“주 죽여주죠.… 주 죽…”

“아! 씹!… 씨 씹 맛이!… 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아! 씹!”

잠시 후,
기수의 그것이 점점 커지는가 싶더니,
잠깐 멈칫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내 동굴 벽에 울컥거리는 자극이 왔습니다.
기수의 자지 끝에서 미음 죽이 내 뿜어져 내 질 벽을 때렸던 것입니다.

그 순간,
나도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그랬는데도,
나는 괄약근에 힘을 주어 기수의 그것이 거기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엉덩이 살을 떨어내며 오르가즘의 여진을 음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여진마저 다 느끼고 나서야 허리를 폈습니다.
그리고 샤워 물줄기로 기수의 자지를 씻어 주었습니다.

또한 그 샤워 물줄기로 내 음부에 묻은 미음 죽도 씻어내었습니다.
기수가 빤히 보는 앞에서 가랑이를 벌려 그렇게 했습니다.

그 날 우리는 장소를 침실로 옮겨 두 차례의 섹스를 더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섹스는 그 날 이후에도 뻔질나게 계속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령 남편이 눈치를 챈다하더라도,
나는 기수의 자지를 내 조가비에 담을 것입니다.
그것은 내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날더러 색에 미친년이라 욕한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근친상간이라고 나에게 돌을 던진다면,
나는 그 돌을 기꺼이 맞을 것입니다.

기수에게 향하는 돌도,
내 몸으로 막아줄 것입니다.

‘음욕의 늙은 암 여우’는
오늘도 ‘어린 수컷토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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