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7일 화요일

엄마의 사랑 - 10부

창문 너머로 햇빛이 들어왔다.

'아~아침인가 벌써...? 몇시나 됐지?'
'어머..벌써 9시가....어떻게 늦었네....아참..아이들은.....'

난 그제서야 어제 일어난 일들이 생각났다....

'현주...은주....'
'아~도대체 어제..어떻게 그런 일들이.....'

난 어제 일어난 일들이 꿈만 같았다...아니 꿈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물 밀듯이 밀려 들었다.

오래전 부터 치밀하게 짜여진 계획들....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
어제 들어난 나의 음란한 욕정.....

어떻해...앞으로 애들을 어떻게 보고 살아.......난..정말...이젠...

'따르릉~따르릉~'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허겁지겁 거실로 나가 전화를 받았다..

언니..무슨일 있어? 아파? 아님...애들이....
아니..괜찮아...그냥...감기 기운이...
언니..어제 어떻게 됐어....? 응...? 애들이 언니 말 잘들어? 응?
으응...응..애들이 내말을 이해 하는것 같아..아마..사춘기라서...엉뚱한 생각들을....
잘 됐네..그럼...언니..오늘 쉴꺼야?..아프면 그냥..집에 있어...회사는 내가 알아서 할께..
그럴까..그럼..미경아! 부탁 할께..

난..미경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
아니..말을 할수가 없었다..
어제의 난 애들에게 당하면서 한편으론 밀려드는 욕정을 견뎌 내지 못한 음란한 여자였기 때문이었다.

하루종일 거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현주와 은주는 이젠 정상인이 아니야....어떻게 엄마인 나에게 그런 생각을 품을 수가 있지...'
'애들은 이제 말로 어떻게 해볼수 있는 그런 상태를 넘어 버렸어.....어제 내게 비친 애들의 모습은
날 지배하고 소유하려는 .........
'하지만 그런 애들에게 헐떡이며 다리를 벌려준...난........아~그래..나 역시도....하지만 나라도 중심을 잡아야...'

'딩동~딩동~'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누구세요~
우리야~엄마...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다..

'벌써,,,시간이...'

난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었다....
교복을 입은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아~이런 아이들이...어떻게..

엄마...후후..역시...내 말이 맞지 은주야?
응..정말 언니는....점쟁이야..호호호
만약..엄마가 오늘 회사를 나갔다면...엄마가 비정상이지...

현주가 내손을 잡았다..
난 놀라 뒷걸음을 쳤다...
순간...

'이게 무슨...내가 왜.....'

호호...엄마...아니..정은영...내가 무서워..? 응?응?

'정은영?..이..애가 정말....'

언니..엄만...아니..은영이는 아직 상황 판단이 안되나 봐...호호
그래..은주야..엄만...아직..멀었어..우릴 사랑하려면....
은주야..우리 오늘 엄마를 사랑해 주자...우리가 은영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난..현주의 말을 들으면서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점점 뒤로 물러서는 내 자신을 보며 한심함이 밀려 들었다....

너희들.....정말....

엄마! 아니 정은영! 우린 엄마를 사랑해. 엄마도 이젠 우릴 사랑해야 돼....
그래...언니 말이 말이 맞어 엄만 이젠 우리만을 사랑해야 돼...
엄마와 딸이 아닌 은영과 현주 그리고 은주만의 연인이여야 돼....그게 엄마의 숙명이야....

난 아이들의 말을 들으며 계속해서 뒷걸음 쳤다.
무서웠다..그리고 두려웠다.
아이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난 마침내 안방으로 뛰어 들었다...
난 서둘러 문을 잠구고 그만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흑..흑...어쩌다 이렇게..까지...'

문앞에서 소리가 들렸다...

엄마..문을 잠군다고 해서 다가 아니야...
...............
엄마..어제 일들을 생각해 봐...엄마가 정말 우릴 딸로 생각했다면 마음만이 아니라 몸까지도
거부 했었어야지....
...........
엄마도 여자야...비록 우리가 남자는 아니지만 엄말 영원히 사랑해줄 수 있어...
그리고 이젠 거부하기엔 너무 늦었어...엄만 이미 금단의 열매를 베어 물었으니까.....

'아니야~그럴순 없어..어제 일은 악몽일 뿐이야.....'

엄마...우릴 화나게 하지마...기다릴께....하지만 집안 열쇠가 거실에 있다는 걸 명심해..
우린 오래 기다릴 시간은 없어....엄마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길 바랄께..하지만.....

현주는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마지막 말뜻을 이해할수 있었다...

'어떻해야 하나...정말..싫어 아이들과...싫어! 정말...싫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하지만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엄마!...정말...엄마는 우릴 화나게 하네요...
언니...거봐..아직 멀었다니까.....

현주보다 은주의 목소리가 더 무섭게 들렸다..
그렇게 순진하고 착하던 아이가.....어떻게..언니보다 더...무섭게 변할수가 있는지...

방문 손잡이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손잡이를 꽉 붙들었다..

현주야..은주야..안돼....
엄마 늦었어..이젠 우릴 기다리게 한 벌을 받을꺼야 엄만....
안돼..현주야...제발..아니...시간을 줘...생각할 시간을....갑자기 닥친 일이라..현주야..은주야..시간을..

현주와 은주는 방문을 거치게 밀고 들어왔다..
아이들의 힘에 부쳐 난 뒤로 넘어졌다..

엄마...아니..정은영....앞으론 엄마라고 부르지 않겠어....은영이가 우릴 따를때 까지..
스스로 우릴 사랑하고 나와 은주의 연인이라고 말할때 까지...은주야!
응..언니...
은영일 사랑해 줘야지...

안돼..이러면..안돼....
은주야..거추장 스러운 것들 전부 벗겨....
응...호호..아무리 봐도...앙탈하는게 귀여워....

아이들은 침대로 날 몰아 부치고 거칠게 옷을 잡아 챘다
순간 부라우스 단추가 튿어져 나갔다
현주의 두손이 내 얼굴로 다가 왔다..

은영아...난..널 사랑해...엄말 사랑하는게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어...넌 영원히 내 소유야...

현주의 혀가 내 입술로 다가왔다...
난 고개짓하며 반항을 했다..
하지만 이내 현주의 입술에 내 입술이 점령 당하고 말았다.

으읍...웁.....
쭈웁,,,쪽.....

현주의 혀가 내 입술로 들어오려 했다..
난 입술을 꽉 다물고 고개를 흔들었다...
현주의 손이 내 볼을 눌렀다...
순간 절로 내 입술이 벌어졌다.

스윽~쭈웁...쭙...쪽....스윽
으음...음....읍..

현주의 혀가 내 입안을 ?기 시작했다...
입안에 가득 고인 타액을 현주는 말끔히 ?았다...

으음...읍....

나와 현주의 실갱이 속에 은주는 내 하의를 모두 벗기고 있었다.
팬티 하나만 달랑 남겨 둔체 은주는 내 다리를 벌렸다...

언니....내가 엄마..아니 은영일 어제 처럼 만들어 줄께...
응...잘해...은영이 스스로 우리에게 애원 할 정도로....

현주의 손이 가슴께로 내려 왔다....
멍하니 침대에 쓰러져 있는 내게 아이들의 사랑행위가 시작‰獰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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