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0일 월요일

약사아줌마 - 3부

버스 뒷자리에서 설핏 잠이 들었다.
누군가 어깨를 툭툭 치는 느낌에 잠을깨니 벌써 도착했나보다.
그런데... 낮에 봤던 시외버스 터미널의 모습이 아니다.

어? 여기 xx시 아니에요?

xx시는 아까 지나쳐 왔단다. 여러곳을 지나서 가는 완행버스란다.
버스에서 졸다가 내릴곳을 놓친게 한두번이 아니다.
니미.. 완전 시골동네라 xx시까지 가는 버스는 벌써 끝났다.
택시를 알아보니 5만원이나 달란다.

수중에 3만원 있는데..

망설이다가 약사아줌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가 울리고 아줌마가 전화를 받고
왜 아직도 안오냐는 말에 정말 안심이다. 이 아줌마가 날 기다리고 있구나.
신호가 갈때 약간 망설였다. 버스를 잘못타서 엉뚱한 곳에 있다고 하면 날 븅신찐따처럼
생각하지 안을까 싶었는데. 귀찮은 말투도 없이 바로 픽업하러 온단다. 

시골 버스터미널 밖에 앉아 아줌마를 기다렸다. 별을 보며 기다리는데 꽤 행복하다.



10대 후반부터 배꼽아랫동네 일은 항상 꼬여 내인생은 왜 이따위인가 였는데
제대후 일이 술술 풀리는게 20대 청춘을 불사르고 싶다는 욕망이 든다.

한시간쯤 기다리니 멀리서 헤드라이트 불빛이 보인다. 단번에 마티즈인걸 알수있다.
위병근무때문에 야간에 헤드라이트 불빛이나 엔진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맞출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다.

차에 탔다.

-너 아무래도 안되겠다. 내일 당장 면허부터 따자. 

다음달에 등록할께요. 수중에 3만원있는데 무슨돈으로 면허학원을 등록한단 말인가.
80만원 가까이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면허학원을 등록하려면 한달후에 용돈을 주면
그돈으로 등록을 하던지, 수중에 돈이 있어서 면허학원에 가더라도 일이 어떻게 틀어질지
모르는데 집과 전혀 다른 이런동네에서 면허를 취득하라고??

-돈 걱정하지말고. 누나가 내줄께 이런건 자존심 세우는거 아니야. 내일 등록하자.

아줌마 입장에서는 내가 남자라고 자존심 세우는걸로 보였나보다. 난 전혀 아닌데.

아줌마 얼굴을 보니 미치겠다. 또 하고 싶었다.
전화받고 급하게 나왔는지 머리카락이 약간 젖어 얼굴에 붙어있다.
니트티에 昰?회색가디건을 걸쳤는데 니트티 목부분이 살짝살짝 움직이며 쇄골이
반대편 라이트 불빛에 반짝인다. 쇄골이 섹시하다.


누나 쇄골이 섹시해요. 무심코 던졌다.

-뭐 쇄골? ㅎㅎㅎㅎㅎㅎ 쇄골, 쇄골이 섹시하다고? ㅎㅎㅎㅎ 내가 서른넘도록 살며
쇄골이 섹시하다는 말은 처음듣는다. 너 굉장히 웃긴다. ㅎㅎㅎ


의자로떨어지는 하체는 치마 사이로 발목이 보인다. 슬리퍼위로 보이는 복숭아뼈.

누나 복숭아뼈도 섹시해요.

-야아~~ 이성일 너 자꾸 웃길래 ㅎㅎㅎ 누나 웃겨서 운전을 못하겠다.

깔깔거리니 누나의 아랫배가 씰룩거린다. 만지고 싶다 그래서 마구 쓰다듬었다. 더듬었다.

조수석에 앉은채로 왼팔을 운전석 의자를 감싸고 얼굴을 가까이 했다.
아줌마는 정면을 응시한체 내 입술이 아줌마 오른쪽 귓볼에서 목선을 타고 왼쪽볼을 지나
혀끝으로 입술을 ?았다. 키스를 하고 싶었지만 70km로 달리는 시 외곽도로에선 위험하니까
키스는 참으며 오른손을 니트티 속에 넣었다.



손바닥에 아줌마의 체온이 전해진다. 따뜻하다. 안전밸트를 치우고 손을 위로 올려본다.
젖가슴이 만져진다. 이 아줌마 또 브레지어 안했구나. 바로 만져지는 아줌마의 유두.
유두가 딱딱해진며 심장의 쿵쿵거림이 손을 타고 내 심장을 흥분시킨다.

이번엔 손에 약간의 힘을 주며 젖가슴을 주물렀다. 낮은 신음을 뱉어낸다.
뜨거운 입김에 섞여나오는 신음소리가 내귀를 자극시킨다. 손을 아래로 뻗어 치마를 위로
걷었다. 새하얀 다리가 만져진다. 무릎에서 사타구니까지 손가락으로 손등으로 쓸며
올라간다. 분홍색의 레이스팬티라인을 젖히자 음모가 보인다. 어두운 차안에서 간혹 비춰
지는 상대편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과 도로옆 가로등불빛에 보이는 아줌마의 실루엣이
더욱더 흥분시킨다. 손가락을 모아 살살 비벼봤다. 위아래로 좌우로 원을 그리며.



까끌까끌한 음모의 감촉 잠시후 만져지는 미끌거림과 따스함. 검지손이 빠르게 드나든다.

입으로 느끼고 싶다. 고개를 숙여보는데 ㅆㅂ 경차라서 핸들에 내 얼굴이 끼인다.
경차라는게 원망스럽다. 내가 말했다.

누나 하고싶어.

얼굴만 붉어진채 아무 대답이 없다.

누나 나 하고싶어.

-조금만 기다려. 30분이면 약국 도착해.

차안에서 하고싶어. 갓길 아무대나 주차하고 하자.

-누가 보면어쩌려고 그래?

차안에서 누나를 느끼고 싶어.

아무말이 없다. 붉은 얼굴. 미세하게 벌어진 입술사이로 뜨거운 입김만 내쉴뿐이다.

길 외각에 차를 세운다. 가로등마저 꺼진곳. 이따금 지나가던 차량불빛도 없다.
조수석의자를 한껏 밀치고 등받이를 제친다. 아줌마가 조수석으로 넘어온다.

누워있는 내 몸위로..

서둘러 바지만 벋는다. 엉덩이 근처까지 팬티와 바지를 동시에 내리고 발기한채로
아줌마의 그곳에 삽입을 했다. 아으으으~ 내 뱉는 신음소리가 왼쪽 귀를 울린다.
좁은 시트위 내 골반옆 부분에 아줌마의 허벅지가 밀착된다.

아줌마가 위에서 내리 찍으니 물건이 뿌리까지 들어간다. 따뜻하고 습한감촉이 좋다.
상하로 움직일며 강하게 조이는 허벅지에 골반까지 뻐근해진다.

양손을 니트티 속으로 넣어 등을 쓰다듬다가 양쪽 겨드랑이에 넣고 천천히 움직임을
조율했다. 위에서 강하게 누르니 너무 아펐다. 천천히 리드미컬하게 한몸의 움직임으로
차량서스팬션에 덩달아 움직인다. 물침대의 느낌도 이런걸까? 묘한 쾌감이 전해온다.

서로가 내 뱉는 입김과 뜨거운 열기로 차 안에 습기가 가득찬다. 뿌옅다. 바깥을 전혀
볼수가 없다. 아니 이제 차 밖으로 누가 지나가는지 상관이 없다. 모든 정신이 지금
이순간의 섹스에 집중된다.



내 물건이 흥분을 못이기고 뜨거운 액체를 내뿜는다. 울컥거림이 여러번 지속된다.

-뭐야.. 왜이렇게 많이 싸는거야.. 계속나온다. 깔깔거리며 얼굴을 내 가슴에 기댄다.
-잠깐만 잠깐만 이대로 있어줘.. 이대로.. 이렇게.. 

갑자기 흐느낌에 어깨가 살짝 떨렸다.

당황스러웠다. 내가 실수한게 있나? 차에서 하자고.. 그래서 우는건가? 그때는 몰랐다.
여자 오르가즘의 표현방식을

누...나..왜..그래..요?..제가 뭐 실수 한거 있어요? 당황스러웠다.

-응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촉촉한 목소리가 왠지모를 감정이 전해진다.

이제 빼도 되죠?

-으..응.. 깊게 한숨을 내쉬고 그래..

차량용티슈를 한웅큼 뽑아 빼내면서 성기주변을 닦았다. 아줌마의 그곳에서 하얀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그모습을 보니 묘하다. 자위를 하며 화장지에 뿌리던 정액이 여성의 그곳에서 흘러내리는
광경은 묘하다는 단어 말고 표현이 안된다.
대충 정리하고 차량옆에서 소변을 보는데 아줌마가 옆에 오더니 엉덩이를 까고 소변을
본다. 쏴~~ 하며 소변보는 소리. 괜시리 옆에 여자가 있으니 오줌줄기를 더 멀리 보내고
싶어 꼬추를 최대한 위로 올리고 싼다. 꽤 멀리 나간다. 내가 어릴때 동내 오줌멀리싸기
챔피언인데 ㅎㅎㅎ.



차안공기가 화장품, 정액 냄새가 뒤섞여있다.
섹스후의 밤공기가 더더욱 상쾌하다.
아줌마의 표정이 새초롬하다.
밤하늘 별이 반짝 거린다.
몸안에 묵은 정액이 빠져나가니 몸이 날아갈거 같다.
창밖에 팔에 닫는 차가운 공기가 가슴까지 서늘하게 만든다.
손가락 사이로 느껴지는 바람의 느낌이 몽글거린다.
지금 이순간 너무 좋다.

시/간/이/이/대/로/멈/췄/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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