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5일 목요일

A양비디오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오빠꺼가.. 들어오는게 느낌이 더 좋은거 같아...

라는 말을 하던 그녀...

나는 밝은 조명아래서 그녀의 몸을 보면서 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녀는 어두운 곳에서 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그 절충점을 찾은 것이 엄청 밝은 빛을 비추고
그녀는 안대를 하고... 섹스를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찍고 있다는 것을 말을 안했다.

사실 밝은 빛을 요구하는 것도 찍으면 잘 나오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어쨋든 얼굴 노출을 싫어하는 일 등등 해서..

그녀에게 안대를 하고..
비디오 카메라를 놓고 묘한 흥분에 정사에 몰입을하였다.

타는 듯한 밝은 조명가운데 그녀의 나신은...

어떤 모양.. 경험과도 다른 묘한 느낌을 준다...

a양비디오 (실제 a양은 아니지만 닮은) 에서의 묘한 느낌은
좋은 화질이 아니고.. 거기다가 어둠 가운데의 빛에
동영상을 찍으려는 남자의 노골적인 인도함..
카메라 앞으로 여자가 좍 벌리고 있는 포즈를 유도하고 ...

오히려 자연스러움을 해치고..

영상을 찍는 사람은 찍히는 사람이 알던 모르던.. 상대를 배려를 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일본av를 보다보면 꼴리는게... 철저하게 화면을 보는 사람의 시선을 중심으로
화면을 배열하여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보지는 아름답다.

사실 그 자체로는 꼴리지 않지만..
그 보지에 박는 다는 생각의 연상으로 꼴림이 작용을 한다.

정사행위비디오가 아닌 여타 av는
이런 넣어주세요.. 라는 절박함이 없다

어떠한 능숙한 에로배우라도 연기로는 그 느낌.. 꽃잎의 묘한 벌름거림을 인위적으로 담아낼수 없고

열심히 애무하는 과정에서의 순간의 느낌...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성욕의 치밀어 오름의 순간에
남자와 여자 양쪽의 공감대가 나오고...

그녀의 그곳이 말랑말랑하게 젖어 있을때...

나의 촬영은 시작되었다

 무엇을 하는지 여자는 알지 못한다.

카메라는 그 피사체를 극도로 확대를 해서 잡는다.

젖어 있는 꽃잎의 움찔거림....

그 움찔거림이 잦아 들 때쯤에...

슬금슬금... 나의 그곳을 세운다...

눈을 가리고 하는 것의 문제점이... 여자가 나의 것을 보고 그것을 느낄 수는 없다는 것이지만.

나.. 그리고 여자.. 그리고 카메라.. 이 셋의 관계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자위를 하며...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눈으로...

사진을 찍는 프로 사진사의 눈으로...

감정을 억제하며 좋은 장면을 담기를 노력한지.. 한달여 만에.....

보기만 해도...

성적욕망이 파노라치는 그런 영상을 담아 낼수가 있었다.

금단의 시간이 흘렀고...

거꾸로.. 불을 끄고... 화면만을 가득 방안에 채우며...

놀라는 그녀를 그 영상을 보게 하며... 다시 즐겼다.

처음에는 자신의 알몸이 화면에 담긴것을 수치스러워 하면서..

원망하는 눈초리로 나를 쳐다 보는 그녀가...

오히려.. 그 영상을 보면서... 더 쉽게 젖는것을 느꼈고...

자신의 몸을... 우리의 행위를 제 3자의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잊었던 성적욕망과 관능 이라는 것을 .... 숨이 차오르도록 뜨겁게...

받아들였다는 것에...

나는 영상을 찍는 사람으로서의 보람을 느꼈다.



기억을 떠올리면서 다시 a양 비디오를 돌려본다..

남자는 계속 카메라를 바라본다... 여자는 찍는 것을 모르는 눈치다.

하지만.. 화면에는 제 3자의 접근이 아니라..

남자의 떨떠름한 표정과 만족만이 가득차 있다.

반쪽짜리 영상... 더군다나..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실제 a양이 아닌 a양을 보면서

가상의 허상을 채워간다... 몇번을 돌려보며...

아니야........... 라고 말을 하니...

나머지 두녀석 중에 한녀석이 반색을 한다..

봐봐~~ 아니라니깐~~!!


수많은 영화의 베드씬을 보면서.. 제일 영상미가 좋았던 것으로 보는 두개가

해피엔드와 쌍화점이다..

감독의 역량은 베드신 전체를 장악을 하느냐 장악을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달리는데

이 두영화는 그 전체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하고 .. 전체적인 작업을 적당히 절제하며(때로는 넘치며)

통제를 잘 한 것으로 보였다..


처음으로 작업을 한.. 안대를 하고 밝은 조명에서 젖은 꽃잎을 벌름 거리며..

성적욕망을 온몸으로 발산하며 카메라 까지 뜨겁게 만들었던 그녀 이후에...

나는 몇명의 여자를 만나면서도... 영상을 담고 싶은 느낌이 나는 여자를 찾아내지 못했는데...

어느날.... 두번째 작업을 하고싶게 만들었던... 그녀를 만났다..

때묻지 않은....순수함...... 그녀는 ...

여자의 피부가 하얗다는 것은 남자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

몇년 전에 가본 영국... 유난히도 뒷골목이 많았던 그곳에서...

분주함을 놓고 천천히 걷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던 서양년....

정말... 그냥 하얀색으로 칠해 놓은 것처럼 하얀 몸에...

금발... 지구인이 아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한...

백마를 타본적도 있지만...

한국 사람의 하얀피부는.. 그런 서양인의 하얀피부와는 다르다..

서양인의 파란피부는 생명력이 없다.

편견일지 모르지만..

그냥 피부에서 색이 빠진 느낌...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오래된 건물이 많은 그곳에서

신기한 느낌을 가지고 신기한 경험을 하기는 했지만

한국을 돌아와서 만난 그녀에 비해서...

훨씬 더 하얀 피부를 가진 영국년의 피부는 생명력이 없었다.

죽은 도시 영국.. 런던..

해가 밝게 났다가.. 비가 오기를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을 하고...

그렇게 햇빛을 못보고 자랐기에...

뒷골목의 영국년의 피부는 더 하얗게 느껴졌지만...

섹스를 하면서... 또 몰래 찍으면서... 혹은

웃돈을 주고 찍으면서.. 느꼈던 것은...

이건.. 작품이 안된다..될수 없다 라는 생각...

유료스타를 타고 건너가서 만난 프랑스년은...

그냥 빨갛다는 느낌...

프랑스의 뒷골목은 영국의 그것에 비해서 이질 적이었다.

하얗지는 않지만 어울리지 않은 색깔의 꽃을 꽃병에 꽃아 놓은 느낌이랄까 ?

기래를 하고 갔건만..

쫀득쫀득 한 느낌과..

그들만의개방된 성관계 내에서의

힘이있는 여성의 모습을 안는... 섹스 자체의 만족감은...

어느정도 있는 여행이었지만...

결국은.. 반쯤 실망을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냥 공원을 거닐고 있었는데... 그녀를 만났다..

하얗다.. 근데...영국년 과는 다른...

뭔가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런 하얀색을 보고..

전율을 느꼈고.. 그 하얀피부 만큼이나 때묻지 않은 그녀와

모텔을 가는데는 석달이라는 시간이 소요 됐고

들어가서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옷을 벗겼을때

불을 껏음에도 하얗게 빛나는 그녀의 몸을 봤을때는 정말 미치도록

그 몸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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